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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속 불편, 여성의 섬세함으로 해결한다

    생활 속 불편, 여성의 섬세함으로 해결한다

    특허청이 여성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2019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경력단절여성·탈북여성·장애우 가족 등이 참여해 창업에 성공했다.경력단절여성이 개발한 어린이 스스로 물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는 ‘유아텀블러’, 뇌병변장애아동의 어머니가 휠체어에서 독서가 가능하도록 만든 ‘휠체어 멀티트레이’ 등이 출시됐다.또 탈북여성이 발명한 세면대 머리카락 걸림을 막아주는 ‘밸브’와 대소변을 참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휴대용 유아변기’ 등은 여성의 감수성과 섬세함에서 나온 따뜻한 발명이다. 대한민국 여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8일부터 4월 8일까지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www.womanidea.net)에서 접수한다.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부문1)와 지식재산권은 출원했지만 제품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부문2)로 나눠 공모한다.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와 상품성 및 시장성 등을 중점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 부문1은 전문가 멘토링·지식재산권 출원·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부문2는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시제품은 10월에 약 2주 간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에 공개해 네티즌 평가와 심사를 거쳐 11월말 시상한다.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1000만원, 국회의장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메이드 인 코리아’ 대함 미사일 ‘해성’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메이드 인 코리아’ 대함 미사일 ‘해성’

    적의 함선을 공격하는데 사용되는 대함 미사일은 오늘날 해군 무기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손 꼽힌다. 특히 지난 제3차 중동전과 포클랜드 전쟁에서, 대함 미사일은 다윗의 돌팔매처럼 골리앗에 비유될만한 거대 구축함을 일격에 격침시켰다. 대함 미사일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은 최신형 대함 미사일 보유에 혈안이 되어있다. 우리 해군은 그 동안 미국제 하푼(Harpoon)과 프랑스제 엑조세(Exocet) 대함 미사일을 도입해 구축함, 호위함, 고속함 등에 탑재해 사용해왔다. 외산 대함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1980년대 초반부터 국산 대함미사일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비록 시제품으로 끝났지만 고속정용으로 레이저 유도 방식의 대함미사일 '해룡'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 개발한 해룡은 페이브웨이(Paveway) Ⅲ 레이저 유도폭탄의 탐색기와 슈라이크(Shrike) 대레이더 미사일의 추진체를 결합한 외형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사거리가 7㎞에 불과했고 레이저 유도방식을 채택해서 변화무쌍한 바다의 날씨에 몹시 취약했다. 바다에 해무라도 끼면 사용불능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결국 해룡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개발만 하고 전력화 되지는 못했다. 2003년 이후 국산 대함 미사일 해성이 전력화 되었다. 해성 대함 미사일은 1996년 이후 8년간에 걸쳐 개발되었다.2003년 8월 해군 초계함에서 발사된 해성 대함 미사일이 70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켜 성능을 입증했다. 발사후 망각(Fire & Forget) 방식 유도 기법을 사용한 해성 대함 미사일은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그리고 유도탄 고속함 등에 장착 운용되고 있다. 최대 사거리가 150km에 달하는 해성 대함 미사일은 북한군 유도탄 고속정에 탑재된 스틱스(Styx) 대함미사일에 비해 4배 이상의 긴 사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레이더 탐지를 피하기 위해, 수면에서 5m 정도의 저고도로 물위를 스쳐 날아가는 해면밀착비행 즉 시 스키밍(Sea Skimm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재공격 기능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대함 미사일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능력을 가진 해성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도 해성 대함 미사일을 도입했다. 국산 미사일로는 최초의 수출이라고 할 수 있다.해성 대함 미사일은 성능 면에서 경쟁 대함미사일들을 능가하면서도, 거기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성을 기반으로 전술함대지미사일도 개발되었다. 2011년부터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7년 시험평가 전 항목 기준을 충족하여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술함대지미사일은 과거 대함미사일로 개발된 해룡의 이름을 채용했다. GPS와 관성항법 유도장치를 장착한 전술함대지미사일은 적 연안 근접 표적 및 지상의 주요 전술 표적을 타격하는 공격형 무기이다. 장갑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여 개가 분산되어 폭발하면서, 축구장 약 2개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전술함대지미사일은 발사 방식을 경사형(FFX-I)과 수직형(FFX-II/III)으로 다변화하여 함정 종류에 따른 탑재 제한을 극복한 국내 최초의 미사일이다. 경사형은 이미 2014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2016년부터 배치되고 있으며, 수직형은 2018년 전력화되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혁신 조달 ‘시동’, 첨단 시제품 시범 구매 착수

    혁신 조달 ‘시동’, 첨단 시제품 시범 구매 착수

    조달청이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 시제품 구매’ 시범 사업을 실시키로 하는 등 혁신 조달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개청 70년이라는 의미에는 조달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그동안 물건을 잘 사주는 것에서 탈피해 필요한 물건을 발굴하고 중소·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적극적인 ‘전략적 조달자’로 역할 변화를 강조한 것이다. 혁신 시제품 구매는 상용화 직전 단계의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면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상용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이 ‘테스트베드’로 기능을 맡게 된다. 드론·미래자동차·바이오 헬스·핀테크 등 정부혁신 8대 선도사업과 안전·환경 등 국민생활문제 해결 분야를 중심으로 4개 제품을 선정한 뒤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2월 중 모집공고를 실시한 뒤 기술평가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와 수요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지원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드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군사용 드론이 우수조달 물품으로 첫 지정하는 성과를 경험했다. 올해는 기상용·실종자 수색용·방송 중계용·대기 오염물질 측정용 드론 등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에는 과기부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성과와 공공조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기부는 혁신적 R&D 성과 최적화를, 조달청은 혁신 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공공조달에서 실제 구매가 이뤄지도록 뒷받침한다. 정 청장은 “실험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술개발 성공 제품들이 연간 123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 구매력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기술, 융·복합 제품의 판로를 개척해주는 혁신 조달을 확대해 경제 활력 제고 및 기술력있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산 기술 수중로봇, 2500m 바닷속 세상 건설한다

    국산 기술 수중로봇, 2500m 바닷속 세상 건설한다

    국산 장비 전무한 환경 속 10여년 연구 동해서 실증실험 성공…확산 사업 나서수중 탐사·구조물 시공 등 활용 가능성“국산 기술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은 해양 플랜트와 해저 케이블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장인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수중건설로봇사업단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중건설로봇이 상용화되면 수중 구조물 건설은 물론 유지보수 때도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중건설로봇은 최대 수심 2500m에서 수중 환경을 조사하거나 구조물 시공·작업·보수를 지원하고 해저 케이블과 같은 중량이 큰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는 로봇이다. 장 단장은 2016년에 수중건설로봇 시제품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동해 수심 500m 해역에서 수중건설로봇 3종의 실증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는 360억원을 투입해 ‘수중건설로봇 실증·확산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중건설로봇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보급되면 해외장비 수입 대체로 연간 100억원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기획 단계에서 예산이 1000억원 이상이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커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 장 단장은 “2010년에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고 떨어졌는데 아이템이 너무 아까워서 재수를 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2012년에 결국 예타를 통과했고 2013년부터 6년 동안 개발·실증 사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회고했다. 장 단장이 처음부터 로봇 분야와 인연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당초 해양과학기술원에서 항만이나 해양구조물에 대한 개발 연구를 하다가 국산용 수중 장비가 거의 전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 단장은 “비록 로봇 전문가는 아니지만 2008년부터 로봇공학 전공자들과 함께 토목과 로봇을 융합한 수중건설로봇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토목 전문가와 로봇 전문가 양쪽에서 안 좋은 시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융복합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다행”이라며 웃었다. 다만 기술 상용화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장 단장은 “실제 현장에서 수중건설로봇의 실적을 쌓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실증 테스트에 대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하늘 나는 택시’ 시제품 시험비행 성공

    ‘하늘 나는 택시’ 시제품 시험비행 성공

    배터리로 시속 240㎞로 날고 소음도 적어 80㎞ 이동 가능… 우버측 “2023년 상용화”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인 미국 보잉이 ‘하늘을 나는 택시’(에어 택시)에 사용할 무인항공기 시제품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르면 2023년부터 일반인이 도심 교통 체증을 걱정하지 않고 건물 옥상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를 오갈 수 있는 교통혁명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보잉은 지난 22일 미 버지니아주 매너서스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항공기(PAV) 시제품의 첫 수직 이착륙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구상한 지 1년 내에 시제품을 제작해 비행 시험을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길이 9.1m, 너비 8.5m의 이 항공기는 4개의 프로펠러로 수직 이착륙한다.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승객 4명을 실어나르도록 설계됐으며 이동 가능 범위는 약 80㎞(50마일)다. 이 항공기는 시속 240㎞ 속도로 도심을 비행하면서도 전기 배터리를 활용해 일반 헬리콥터보다 소음이 적고 배기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보잉은 운송네트워크업체 우버와 협력해 이 항공기를 우버의 ‘날아다니는 택시’ 서비스(우버 에어)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버측은 2023년부터 우버 에어를 상용화시킬 계획으로, 무인기인만큼 택시비도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매체 와이어드닷컴은 “앞으로 로스앤젤레스 등의 바쁜 직장인이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에어 택시를 선택한 뒤 건물 옥상에 올라가 이를 타고 수분 내 다른 건물 옥상에 도착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잉이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에어 택시) 경쟁에 불이 붙었다”라고 평가했다. 보잉의 라이벌인 유럽 에어버스와 독일 스타트업 볼로콥터도 에어 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로 자율주행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에어 택시가 실제 상용화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WSJ는 “에어 택시 운영 준비를 마쳐도 정부 안전 관리자들의 승인을 받기까지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기보, 기술혁신형 창업지원 연령 제한 폐지

    기술보증기금이 기술혁신형 창업 지원 사업에서 연령 제한을 없애 40, 50대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87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도 진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2일 ‘오픈바우처’ 개편 등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오픈바우처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대 1억원까지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신용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다. 창업자는 오픈바우처를 이용해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등 각종 사업비를 지출할 수 있고, 직원에게 급여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지원 대상이 만 39세 이하로 묶여 있어 중장년층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술보증기금이 연령 제한을 없애고 기존 창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뜻을 밝히면서 신규 창업 수요가 높은 40대 이상 창업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8750억원의 협약보증은 3년간 가산금리 없이 기준금리만 적용하는 ‘초저금리 협약보증’(8000억원)과 카드 매출을 바탕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카드매출연계 협약보증’(750억원)으로 구성된다. 대출 한도는 초저금리 보증이 기업당 최대 5억원, 카드매출연계 보증은 1억원까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LG, 둘둘 말리는 ‘롤러블TV’·삼성, 건강관리 ‘삼성봇’ 첫 공개

    LG, 둘둘 말리는 ‘롤러블TV’·삼성, 건강관리 ‘삼성봇’ 첫 공개

    LG,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완제품 소개 올레드TV·영상장치·스피커 ‘3색 변신’ ‘삼성봇’ 케어·에어·리테일 3종 선보여 보행·재활 보조 ‘웨어러블 로봇’ 3종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프레스콘퍼런스에서 롤러블 TV와 로봇을 처음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이날 오전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LG전자 글로벌 프레스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 전시에서 시제품 수준의 스크린 형태로 공개됐던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TV 완제품이 첫선을 보였다. 무대 바닥 한가운데가 열리며 긴 사각형 스피커 형태의 제품이 등장하자 각국에서 온 기자 1000여명이 앉아 있던 객석이 술렁였다. 몸체 안에 돌돌 말려 있던 스크린이 펴지며 위로 솟아오르자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스크린이 완전히 펴졌을 땐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올레드 TV로, 상단 일부만 노출했을 땐 다목적 영상표시장치로, 몸체 안으로 완전히 말려 들어갔을 땐 프리미엄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을 연내 정식 출시한다.삼성전자는 오후에 있었던 프레스콘퍼런스가 끝날 무렵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로 개발한 ‘삼성봇’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각각 3종씩을 공개했다. 삼성봇으로는 케어·에어·리테일 세 가지를 선보였다. ‘삼성봇 케어’는 사용자의 혈압, 심박, 호흡,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약 먹는 시간까지 관리한다. 가족과 주치의가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 일정을 설정해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낙상·심정지 등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119에 긴급 연락하고 가족에게 상황을 알린다. ‘삼성봇 에어’는 집안 곳곳 공기질 센서와 연동해 공기를 관리한다. ‘삼성봇 리테일’은 쇼핑몰·음식점·상품매장 등에서 음성·표정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추천하고 주문받거나 결제를 돕는다.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는 근력저하·질환·상해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재활과 거동을 돕는다. 로보틱스 기술이 기반이다. 필요에 따라 고관절·무릎·발목 등에 착용해 보행과 관련된 근육의 부하를 덜어 준다. 고관절 착용 로봇(GEMS-Hip), 무릎 착용 로봇(GEMS-Knee), 발목 착용 로봇(GEMS-Ankle) 등 3종이다.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 ‘2019 홍콩 유아용품박람회’서 신제품 첫선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 ‘2019 홍콩 유아용품박람회’서 신제품 첫선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 유모차-카시트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홍콩 유아용품박람회(HKTDC)에 참가해 신제품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V1’의 양산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HKTDC는 홍콩에서 열리는 박람회 중 규모가 큰 유아박람회로, 지난해 29개국 4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는 29개국에서 610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 6000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도라는 브랜드 국제 인지도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6년 연속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 9월 참가한 독일 쾰른 전시회에서도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X1’의 시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유아용품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페도라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X1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곧 정식으로 출시한다.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X1’는 카본 소재를 도입해 제품 경량화에 집중했을 뿐만 아니라 H형 프레임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인 국내 최초 카본 유모차, 카시트다. 한편, 페도라는 이번 홍콩박람회에 참관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페도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는 리그램 이벤트을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페도라 공식 인스타그램(@fedora_Kr)에서 홍콩 박람회 부스 이미지 게시글을 리그램 한 후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6일 추첨을 통해 옥소토트 유아용 식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셀카 찍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셀카 찍는 문재인 대통령

    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서울 중구 소재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해 시제품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젊은 제조스타트업 기업가들을 격려한 후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셀카’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셀카’

    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서울 중구 소재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해 시제품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젊은 제조스타트업 기업가들을 격려한 후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열린세상] 소수를 위한 과학기술과 창의성 교육의 만남/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열린세상] 소수를 위한 과학기술과 창의성 교육의 만남/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앞으로 인간의 고유성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많은 예측은 대개 교육의 중요성으로 끝을 맺는다. 복잡한 패턴을 인식하거나, 주어진 조건에서 정해진 목적을 위한 최적의 계획을 세우는 일은 인공지능이 우릴 앞서기 때문에 기계가 넘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키우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이 창의성이 과연 무엇인지, 그 창의성이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함양될 수 있는지는 사실 가늠하기 쉽지 않다.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에서 인문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런 질문들을 외면할 수 없어 고민 끝에 지난 학기에 실험적인 과목을 만들었다. ‘비판적 디자인’이라는 이름의 융합형 과목에서 학생들은 단순하지만, 새로운 가치를 지닌 기술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첫 4주 동안 학생들은 과학기술학과 장애학 등 비판적 인문학들을 공부하고 장애와 기술의 관계를 생각했다. 기술자들은 사용자가 어떤 몸을 가졌는지 가정하고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며 기술로 구현한다. 이 과정에서 상업성과 효율성이 우선적 가치가 되면 장애인과 같은 다른 몸을 가진 소수자들은 예외로서 배제된다. 평소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는 학생들은 장애란 장애인의 몸이 아니라 물질적 환경과 사회적 규범으로 만들어진다는 급진적 주장을 접했을 때 다소 혼란스러워했지만, 주위의 시설과 환경이 장애의 몸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는 잘 수긍했다. 장애의 몸을 비장애인의 규범에 억지로 맞추려 하기보다 장애인의 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통합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공감했지만,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지 궁금해했다. 이후 학생들은 디자인 전공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가며 장애인이 사용할 기술들을 직접 설계해 나갔다. 장애 경험을 상상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점을 절감하면서도 특강이나 장애인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몸과 시선에서 기술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스티로폼, 종이, 찰흙 등으로 거친 시제품을 만들었다. 실험에 익숙한 이공계 학생들이지만, 대부분 이런 ‘원초적인’ 만들기 경험은 초등학생 시절 이후 처음이라는 반응이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에는 능숙해도 단순한 스티로폼을 자르고 붙이고 구멍 내는 일은 서툴렀다. 인간의 뇌와 사고가 손의 사용으로 진화했다고 하지만, 우리의 고등 교육은 두 손을 묶어 둔 채 창의성을 독려해 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일부 학생들은 장애인의 요리를 돕는 기술을 구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장애인의 경험을 상상하는 어려움만큼이나 요리 경험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었다. 이들은 대체로 지금까지 간단한 물건을 고치거나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일상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힘든 노력 끝에 학생들은 3D 프린팅으로 정교한 시제품을 훌륭히 완성해 냈다. 시각장애 아동이 쓸 안전하고 정확도 높은 가위, 시각장애인의 과학실험을 도와줄 마이크로 피펫 보조 장치, 지체장애인이 현관문에 부착할 도어 스토퍼 조절 장치,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조리용 골무와 계량컵이 이렇게 탄생했다. 학내 전시회까지 마치고 난 뒤 만난 학생들은 자신들이 터득한 통찰들을 들려주었다. 첨단 기술이 주목받는 시대에 골무와 가위를 설계하는 의미를 물었을 때 새로움이나 복잡성이 기술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사용자와 목적에 맞는 기술이 가장 가치 있다고 답했다. 오히려 주류의 기술들은 제품에 인간을 맞추도록 한다며 소수자들이 과학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자신들의 작업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자 하는 뜻도 밝혔다. 내 몸을 써서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는 일상을 살아가기, 온전히 이해될 순 없는 걸 알지만 타인의 삶을 상상하기, 더 나은 기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소수자들을 참여시키는 연대의 마음. 이번 실험은 이렇게 창의성의 주요 자원들을 보여 주었다. 어쩌면 소수자를 위한 과학기술이 이렇게 창의성 교육과 만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명패] 국민성금 4000만원 넘어… “내년 3월까지 7647명 명패 전달”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명패] 국민성금 4000만원 넘어… “내년 3월까지 7647명 명패 전달”

    서울신문과 대한광복회가 지난 10월부터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진행한 ‘독립유공자의 명패 성금’을 모금한 결과, 포스코가 7700개의 명패를 제작해 후원키로 했고, 4000만원 이상의 국민 성금이 모였다. 모금된 국민 성금은 명패 케이스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보훈처는 내년부터 총 7647명의 독립유공자 및 직계 후손에게 명패를 전달하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정부는 올해 상징적으로 시제품 2개를 만들어 국내외 유공자 각각 1명에게 전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3일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광주시 남구에 있는 노동훈(92) 애국지사의 가정을 방문해 처음으로 명패를 달았다. 또 피우진 보훈처장은 22일(현지시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후손을 찾아 해외 유공자에게 처음으로 명패를 전달했다. 보훈처는 내년부터 42명의 국내외 생존 유공자를 직접 찾아 명패를 전달한다. 또 내년 3월까지 국내외 모든 유공자와 후손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주는 게 목표다. 해외 유공자 및 후손은 미국(81명), 일본(30명), 호주(7명) 등 13개국 157명이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캠페인 성금 주요 기부자 명단 총 모금액 4112만 702원(20일 현재) ▲개인 이상우 외 203명 ▲단체 대한국인, 스타키 그룹, 복주요양병원, 대구금오회, 광주제일고 등
  • KT, 국내최초 차량-사물 통신기술 단말 개발

    KT는 국내 최초로 차량과 사물 간 통신용 단말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KT가 이날 소개한 C-V2X(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나 카메라로 탐지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전달할 수 있다. C-V2X 차량단말기는 현재 시제품 단계로, 기가코리아사업단의 자율주행 실증 과제의하나로 개발됐다. 단말기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장착돼 서울, 대구, 판교 3개 지역 테스트베드에서 기술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국내 중소기업 아이티텔레콤과 협력해 C-V2X 차량단말기를 개발했다. KT는 5G 통신이 추가된 5G-V2X 차량단말기도 개발 중이다. KT가 개발 중인 다른 기술과 결합되면 차량 간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자율주행차가 요구하는 높은 보안성과 초저지연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줬던 5G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을 실제 상용화 수준까지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차량 서비스의 청사진을 계속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비닐 씌우지 말고 젖은 우산 열풍으로 말려요”..부경대생 공조시시스템 경진대회 대상

    “비닐 씌우지 말고 젖은 우산 열풍으로 말려요”..부경대생 공조시시스템 경진대회 대상

    젖은 우산에 비닐을 씌우는 대신 열풍으로 말리는 아이디어를 낸 대학생들이 설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들이 출품한 ‘열풍을 이용한 우산건조기’로 이 90cm,가로 70cm,세로 50cm 크기로, 젖은 우산을 20초 안에 신속히 말렸다. 옆면에는 프로펠러형 송풍기 12개와 열선 2개가 설치돼 있다.윗면에는 우산을 집어넣을 수 있는 가로,세로 각 20cm 크기 구멍이 나 있다. 기기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송풍기와 열선이 동시에 작동해 섭씨 27도 바람을 내부에 강하게 불어넣는다. 젖은 우산을 이용해 직접 실험한 결과 약 20초간 기계를 작동시키면 우산이 건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교내 링크플러스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 출품했다. 이 작품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효원 학생은 “무심코 사용하고 버리는 우산 비닐이 매년 1억장에 이른다는 사실을 알고 대체 기기를 고안하고자 했다”며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젖은 우산, 비닐 씌우는 대신 열풍으로 말려요” - 부경대생, 우산건조기 작품으로 HVAC 경진대회 대상 수상 비오는 날 실내에 들어갈 때 젖은 우산에 비닐을 씌우는 대신 따뜻한 바람으로 말리자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주최로 최근 고려대에서 열린 제6회 HVAC 경진대회의 대상작 ‘열풍을 이용한 우산건조기’가 그것. 부경대학교 냉동공조공학과 4학년 안효원, 곽두영, 김태영, 박기범, 신성현 학생 팀(지도교수 윤정인)이 출품한 이 작품은 젖은 우산을 20초 내에 건조시켜주는 건조기다. 이 기기는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뼈대로 사용, 높이 90cm, 가로 70cm, 세로 50cm 크기의 직육면체 형태로 제작됐다. 옆면에는 프로펠러형 송풍기 12개와 열선 2개가 설치돼 있고, 윗면에는 우산을 집어넣을 수 있는 가로 세로 각 20cm 크기의 구멍이 있는 구조다. 이 기기의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송풍기와 열선이 작동해 약 27℃의 바람을 9600CMH 풍량으로 내부에 불어넣는다. 부경대생들이 젖은 우산을 이용해 직접 실험한 결과 약 20여 초간 기계를 작동시키면 우산에서 물이 거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건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직접 제작, 시제품과 실험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이번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효원 학생은 “무심코 사용하고 버리는 우산 비닐이 매년 1억장에 이르고, 비닐이 썩는 데는 무려 500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었다.”면서, “이 아이디어가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붙임사진 2장: 1. ‘열풍을 이용한 우산건조기’ 2. 부경대생들 기념촬영(왼쪽부터 곽두영, 안효원, 홍회기 대한설비공학회장, 신성현, 박기범, 김태영)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지역 산림 자원 활용한 일자리 창출 ‘검증’

    지역의 산림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2018 산림 일자리발전소 성과공유 전국대회’가 3~4일 이틀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다. 산림 일자리발전소는 산림청이 4월 착수한 일자리 프로젝트로 시·군 단위에 배치된 전문(그루)매니저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림형 기업과 일자리를 발굴·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울산 울주·강원 인제·전북 완주·경북 영주 등 5개 지역에서 그루 매니저가 25개 공동체를 발굴한 가운데 지역주민 등 252명이 세제품 제작 등 사업화를 준비하는 단계다. 올해 첫 대회에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그루 경영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3일에는 5명의 그루 매니저가 발표자로 나서 25개 공동체를 발굴·육성한 성과를 소개한다. 교육을 이수한 전문산악인들이 참여한 등산로 정비 공동체를 비롯해 산림복지, 목공예, 임산물 생산 등으로 다양하다. 이어 ‘숲에 희망이 있는� �, ‘숲에서 일자리와 소득’이란 주제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개 자유토론(타운홀 미팅)이 진행된다. 4일에는 그루 경영체의 시제품을 선보이고 현재 개발 중인 상품·서비스를 공유해 개선·보완점을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충남대 강석구 교수가 ‘목재 이용의 생활화’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산림자원의 활용과 비즈니스 창출에 대한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인 그루 매니저는 2020년까지 3년간 발굴된 25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교육훈련·멘토링·마케팅 등 창업 여건과 상황에 맞는 현장밀착형 지원을 담당한다. 산림청은 내년에 20곳을 추가 하는 등 2020년까지 일자리발전소를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지역특화형 산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그루 경영체와 그루 매니저가 지역 단위 산림산업을 활성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스마트공장·AI로봇·트랙터 모바일 제어 시대로

    스마트공장·AI로봇·트랙터 모바일 제어 시대로

    SKT, 명화공업 車부품 결함 실시간 확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5G 선구자 되자” KT는 ‘롯데월드타워’ AI로봇 가입 유치 생활·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유플러스 ‘엠트론’과 트랙터 무인경작 지뢰제거·건물철거 등 위험 산업 활용통신 3사가 지난 1일 0시 세계 최초로 5G(5세대) 전파를 첫 송출하며 ‘5G 상용화’의 닻을 올렸다. 1984년 1G 이후 34년 만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G는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로 4G LTE보다 최대 20배 빠르고, 지연 속도는 1ms로 LTE 대비 100분의1 수준으로 줄어 UHD 초고화질 영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과 결합해 실감형 디지털 사회를 성큼 끌어당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차, KT·LG유플러스는 각각 인공지능(AI) 로봇, 원격제어 트랙터 등 산업용으로 5G를 먼저 적용한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일반 고객들도 일상에서 5G를 체감하게 된다. 1일 SK텔레콤은 경기 성남시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 KT는 과천시 네트워크 관제센터,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최고경영자(CEO)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5㎓ 대역 5G 전파를 송출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안산·화성·시흥 등 수도권, 6대 광역시, 제주 서귀포시, 울릉도·독도 등 13개 시·군 주요 지역이 우선 범위다. SK텔레콤의 5G 첫 연결은 분당에 있는 박정호 사장과 서울 명동에 있는 직원 간 화상통화였다. 통화에는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시제품이 활용됐다. 박 사장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 이동전화부터 LTE까지 모바일 신세계를 이끌어 온 리더로서 소명감을 갖고 5G의 새 미래를 여는 선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1호 고객’인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도 이날 ‘5G-AI 머신 비전’ 솔루션을 가동했다. 자동차 부품 결함 여부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5G로 실시간 확인한다. 경기 화성 자율주행실증도시 ‘K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도 시작했다. KT의 1호 고객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전망대 안내 로봇인 ‘로타’였다.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음성 안내를 해주고, 자율주행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다. 황창규 회장은 ‘1호 머신 가입자’에 대해 “5G가 단순히 이동통신의 세대 교체가 아니라 생활·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산업기계 전문기업 LS엠트론을 첫 가입자로 유치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날 대전기술원과 서울 마곡 사이 화상통화를 통해 상용 네트워크를 확인했다. 하 부회장은 “내년 3월 본격적인 단말기가 출시될 때까지 커버리지 확대, 네트워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LS엠트론의 5G 원격 트랙터는 원거리 무인 경작은 물론 지뢰 제거, 건물 철거, 폐기물 처리 등 산업 현장의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활용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ICT소공인 위한 공동인프라 용인에 개소

    ICT소공인 위한 공동인프라 용인에 개소

    전자부품 등 ICT 분야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인프라가 경기 용인 영덕동 일대에 구축된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용인 전자부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할 공동 인프라는 용인 기흥구 영덕동 일대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18억원을 지원받아 구축하게 됐다.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 및 영상장비 제조 등 ICT 관련 소공인들이 이용 대상이다. 이곳은 인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들과 관련 반도체 업종의 3차 이하 하청업체 약 205개사가 모인 곳이다. 공동인프라에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오실로스코프, 레이저 조각기, 포토 스튜디오 등을 구비한 제품 공동개발실, 벨트 컨베이어가 설치돼 조립 및 포장을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섰다. CAD와 오피스 등 실습 중심의 교육실, 정보공유와 소통의 공간인 라운지(창업카페), 해외바이어 등 다자간 영상통화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실, 공동창고, 소공인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 등도 갖췄다.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소공인 사랑방’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경기도는 이번 인프라 개소로 제품개발 비용절감 및 일정단축 효과, 제품 완성도 및 경쟁력 향상은 물론, 타 지역 ICT 업체들의 소공인집적지구로의 유인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도시형소공인은 우리 제조업의 모세혈관”이라며 “서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자 지역 산업의 성장기반인 도시형소공인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읍면동에 40개사 이상)을 넘으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을 뜻한다. 도내에는 양주 남면(섬유제품), 시흥 대야·신천동(기계금속), 군포 군포1동(금속가공), 포천 가산면(가구제조) 등 5곳이 지정돼 있다. 이중 공동인프라가 구축된 곳은 올해 10월 문을 연 양주 남면 섬유마을, 이번에 개소한 용인 영덕동 등을 포함해 2곳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포스코, 중소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 성황

    포스코, 중소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 성황

    최정우 회장 “성장 견인 확실한 방법은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상업화하는 것”포스코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투자 알선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 주거나 포스코가 직접 투자를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가 16회째다. 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는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이 마련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제공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 기업이 입증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학생인턴 시급 주고 TIPS 창업 지원… 대전은 ‘일자리 광역시’

    학생인턴 시급 주고 TIPS 창업 지원… 대전은 ‘일자리 광역시’

    경제 상황이 어렵고 실업률이 높아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대전시 일자리 정책이 눈길을 끈다. 대전은 제조업이 취약하고 서비스업 비중이 높다. 제조업도 굵직한 대기업은 드물고 중소·벤처기업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한국의 대표적 과학단지 대덕특구가 있고 KAIST 등 대학이 배출하는 고급 인력도 풍부하다. 특구에는 정부출연기관 연구소 26곳과 연구소 기업 212개가 있어 석·박사급 인력만 2만 6000여명에 달한다. 대학도 19개나 있다. 이런 도시 특징을 활용해 대전시가 도입한 취업 프로그램은 다양하면서도 적지 않다.●기업 노동력 받고 학생은 돈 벌고 경험 쌓아 대전형 코업(CO-OP) 프로그램은 올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취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시에서 시급 9500원을 주는 형태다. 대학에 기업이 원하는 학생을 소개하는 매니저가 있다. 기업에 인턴 학생을 지도하는 직원도 별도로 있다. 일부 기업은 대학과 협의해서 인턴 학생에게 학점을 주기도 한다. 매니저 월급과 지도 직원 수당을 시에서 지원해 기업이나 학생 모두 만족하는 제도로 인기다. 현석무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업은 노동력을 메우고 학생은 돈을 벌면서 실무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형태여서 다들 좋아한다. 게다가 학점, 수당 등이 달려 있어 일도 설렁설렁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한다”면서 “길게는 6개월까지 일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끝나면 인증서가 수여돼 일하던 기업에 취업하거나 유사 업종 기업에 취업하기 쉽다”고 말했다. 올해 10개 대학 3~4학년생 590명이 210개 기업에 인턴 직원으로 취업했다. 현 과장은 “졸업 후 타지로 빠져나가는 학생이 줄 것 같다”며 “행정안전부가 좋은 제도라며 국비 27억원을 지원해 시 부담도 크지 않다”고 했다. 올해 사업비는 37억원이다. 대전은 대학이 19개 있고, 해마다 졸업생 3만 5000명을 배출하지만 일자리가 적어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 취직해 빠져나간다. 행정도시(세종시) 인접지라는 이유로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공기업이 옮겨오지 않은 것도 이런 현상을 부추긴다. 대전은 청년인구가 44만 5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9.8%에 달해 특별·광역시 중 세 번째로 젊지만 청년 유출이 지속되면 도시는 갈수록 늙을 수밖에 없다. ‘협력하는’(cooperative)에서 따온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도입한 학과운영 방식으로 1학기 이상 인턴십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를 대전시가 벤치마킹했다. 시는 지역의 2004개 기업을 상대로 인턴 수요조사에 나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조사가 끝나면 자료를 각 대학 일자리지원센터나 관련 교수에게 보낼 계획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기르고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현 과장은 “내년에는 인턴 대상을 1~2학년은 물론 39세까지 확대하고 사업비도 70억~80억원으로 늘리겠다. 수요가 많다”면서 “3년 차인 2020년까지 지원하고 이후는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유도하겠다. 캐나다는 기업에서 100% 지급한다”고 밝혔다.●노동자에겐 삶의 여유, 젊은이에겐 취업 기회 좋은 일터 사업은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 근로환경을 바꾸는 사업이다. 노무사와 교수 등 별도 전문가들이 투입돼 합의사항을 관리하고 조언한다. 김창수 일자리정책계장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같은 해 행안부가 주최한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억원을 받았다”며 “강원도와 대구시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주목을 크게 받는다”고 자랑했다. 현재 한국타이어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노무사와 관련 교수 10명이 2인 1조로 5개 팀을 만들어 참여 기업 4곳씩 관리한다. 김 계장은 “한국타이어는 노사가 일자리 나누기에 합의해 7년간 채용하지 않던 신입 직원을 올해 100명 뽑았다”면서 “일자리를 나누면서 기존 직원은 급여가 좀 줄었지만 삶의 여유를 누리고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얻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김 계장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노사 간 잦은 소통으로 친밀해지는 효과도 있다”면서 “근로환경이 좋아지면 기업 가치가 올라가 유능한 인재들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사 간 핵심 협의 사항은 근로시간 단축, 기업문화 개선,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전문가들이 약속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이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내년에 15억원으로 늘린다.‘대덕특구 스타트업 타운화’는 KAIST와 충남대 사이에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터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올해 말 창업 타운의 컨트롤타워가 될 5층짜리 건물이 완공된다.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이곳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목표는 100개 기업을 창업하는 것이다. 기술창업보육프로그램(TIPS)을 도입해 창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방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7월 취임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창업촉진 조례를 만들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가 공약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의 하나이다. 시는 1㎞쯤 떨어진 두 대학 사이 거리에 있는 스타트업 건물이 문을 열면 3~5명으로 구성된 보육전문가 5개 팀을 투입해 아이디어에서 시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인근에 시제품제작소와 주거공간 등까지 만들어 이 일대를 ‘스타트업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유철 창업지원계장은 “대덕특구는 지방에서 최적의 창업 환경을 갖췄다”면서 “독자적인 기술이 없을 때는 KAIST 등 국내 최고 대학과 수많은 대덕특구 내 국책연구소에서 창출하는 기술을 연계한 창업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유 계장은 “이것은 대전만이 가능한 것”이라면서도 “국내 최고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갖췄지만 생산화가 뒤져 이를 연계한 창업이 절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는 45년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 과학기술을 이끌었지만 매출 규모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비해 턱없이 적다. 연간 매출액이 대덕은 17조원, 판교는 77조원이다. 대덕특구 기업이 1600개로 판교(1300개)보다 많지만 대기업이나 급성장하는 기업이 없어 빚어진 현상이다. 유성구청장을 두 번 지내 대덕특구를 잘 아는 허 시장이 특구 리노베이션을 들고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옛 충남도청사에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 구축 시는 또 원도심에 있는 옛 충남도청사에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을 만든다. 이곳에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기업을 키울 계획이다. 예컨대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 프로그램, 노인건강 점검기 등을 만드는 벤처다. 이미 지난달 창업보육실 10실을 갖췄고 내년에는 연구실 30실을 만든다. 시제품제작기와 3D 프린터 등의 장비도 설치해 내년 말 문을 열 참이다. 이곳도 창업보육가가 투입돼 창업을 돕는다. 유 계장은 “아이템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옛 도청사는 대중과의 접근성이 좋아 생산품 대중화가 쉽다. 도청사와 대전역 사이 1㎞ 구간도 소셜벤처 특화거리로 만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은 2015년부터 경제적 쇠퇴기에 진입했다”며 “대덕특구는 과학기술이 풍부하다는 이점을 활용하고 옛 충남도청사 등은 원도심 활성화까지 고려한 전략적 접근으로 2022년까지 스타트업 타운 5곳을 조성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5년 이상 생존 기업 2000개를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중소벤처 키우는 ‘마켓 플레이스’

    중소벤처 키우는 ‘마켓 플레이스’

    포스코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투자 알선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가 직접투자를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가 16회째다.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는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이 마련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제공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 기업이 입증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3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125억원의 직접투자를 했으며, 이중 54개사는 총 1724억원의 외부 투자 및 연구개발(R&D) 지원금을 유치했다. 포스코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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