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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현황 및 후속사업 지원방안 논의”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현황 및 후속사업 지원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0월 27일(월)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 현황 및 후속 사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열고 고양시 관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추진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와 성사지구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 현황 및 사업 방향 공유 ▲주민 제안 방식 도입 ▲패스트트랙 적용 ▲구역지정 물량화 기준 운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명재성 의원은 “현재 고양시의 낮은 용적률은 정비사업 추진의 가장 큰 제약요인”이라며 “사업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준용적률의 상향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희 성사지구 추진위원장은 “현재 기준용적률 적용 문제로 인해 컨설팅 용역이 중단되어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며 “고양시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용적률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노후계획도시 사업 진행 가운데 변경 상황이 발생하면, 긴밀히 협의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미래 지향적인 도시재생의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 “하루에 설사 14번”…부산 분식점 손님 190여명 ‘식중독’ 증상

    “하루에 설사 14번”…부산 분식점 손님 190여명 ‘식중독’ 증상

    부산의 한 분식점에서 200명에 달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다. 28일 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제구에 있는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손님 192명이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86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처음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신고 접수 당일 분식점을 방문해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원인 분석에 나섰다. 현재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분석까지 일주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유증상자가 많이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식당에 3일간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식당은 식재료를 폐기한 뒤 다시 구입하는 방식으로 시정 조치를 이행하고 방역과 소독 등을 실시했다. 온라인에서는 식당 이용객들의 피해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 식당에서 김밥 등을 먹었다고 밝힌 한 이용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9일 밤에 울면서 응급실에 갔더니 염증 수치가 높아 입원했다”며 “설사를 하루에 13~14번 하고, 구토도 많이 하면 30번까지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채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도 밝혔다. 또 다른 이용객들 역시 “저도 같은 분식집 음식 먹고 입원했는데 같은 병원에 10명 넘게 입원했다”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온 가족이 누웠다” 등 피해를 호소했다. 연제구는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구, 동서울의 심장으로 만들 것”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구, 동서울의 심장으로 만들 것”

    서울 동북권의 판이 바뀐다. ‘중랑도 서울답게, 동서울의 도약하는 심장’의 기치를 내걸고, ‘10년 안에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숙원 사업인 주택 정비, 교통, 교육, 문화체육, 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추진에 앞장서며 ‘서울 동북권 대표 도시 도약’의 기틀을 다져나간다. 중랑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곳의 주택정비 후보지를 확보하며 도시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규호 의원은 구도심 재정비를 통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하고자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실제적인 여건을 고려한 주민의 공감대를 이루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임 의원은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도심복합공공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재정착률 향상과 및 분담금 완화, 용적률 상향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랑구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교통 혁신 사업은 임 의원의 핵심 의정 분야다. 특히, 중랑권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중랑 동대문의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면목선 사업은 중랑구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서울 균형발전의 초석이다.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작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유일하게 통과되었다. 서울에서 추진되는 도시철도 사업들이 고밀도 도시라는 특성상 편익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면목선 사업은 지역구 의원이 수년간 꼼꼼히 챙겨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동북권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1·6·7호선과의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순항 중인 GTX-B노선은 서울역까지 10분, 여의도까지 15분이면 도달해 새로운 교통네트워크가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상봉 망우역이 명실상부한 동북권 교통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와 주변 개발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정책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임 의원은 중랑구 권역별 특성에 맞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도시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중랑 동대문 등 서울 동부권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서울 2040 권역 생활권 계획 논의 과정에서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개발 전략 수립을 강력하게 주문하고 포함했다. 주택 공급 프로젝트, 면목선-GTX 프로젝트와 함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한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도 추진한다. 면목동에는 서울 최초의 출렁다리로 문화감성도시가 만들어진다. 첨단 교육도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등학교부터 각급학교에 순차적으로 친환경 잔디운동장 및 AI인재육성을 위한 첨단교실을 조성 중이다. 상봉동은 상권의 로컬브랜드화와 함께 패션특구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임 의원은 “동서울의 미래 잠재력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미래 서울의 전략 요체”라면서 “근시안적 단순한 건설 행위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교통, 교육, 주거정비, 문화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중랑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 중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美 요바린다 제니스 림 시장과 웰니스 정책 담화

    김춘곤 서울시의원, 美 요바린다 제니스 림 시장과 웰니스 정책 담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서울형 웰니스 모델 구축과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제도적 지원과 정책연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 지방선거 전초전 된 대전 ‘주차장 공방’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시정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의 각종 사업에 문제를 제기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7일 대전시와 중구에 따르면 6년간 표류한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 주차장 조성 사업의 착공 시기를 놓고 충돌했다. 이 시장이 지난 1일 중구에서 가진 주민과 대화에서 언급한 발언이 촉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이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시장이 연내 착공을 약속했던 상생 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부지가 변경돼 변경 신청 절차와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할 때 연내 착공이 어렵다”며 “사업 지연으로 국비마저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례적으로 정무수석 보좌관이 나서 ‘견강부회’라며 반박했다. 박두용 정무수석은 “연내 착공 발언은 관리 권한이 있는 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사업비 논란에 대해서는 “국비 60억원과 시비 17억원이 이관됐고 전체 공사비(290억원)를 확보해야 착공하는 건 아니다”며 “내년 사업비는 추경을 통해 조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23일 “사업시행자로서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재반박했다. 상생 주차장은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 증가와 교통 혼잡 우려 등으로 중단됐다. 지난해 말 사업 부지를 대종로 구간에서 대흥 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해 2027년 지하 1층~지상 3층에 237면 규모의 주차 전용 건물을 짓는 것으로 수정됐다. 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유등교 가설 교량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의 “교량에 품질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중고·비 KS 복공판이 사용됐다”는 지적과 여당 의원의 요구로 23일 국토교통부의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공직사회는 한심하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일방적”이라며 “논의가 사라진 대립 정치로 피로감이 심각하다”고 했다.
  • 백범 김구 정신 잇는 ‘학구파’ 김호연… 3세 경영은 아직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백범 김구 정신 잇는 ‘학구파’ 김호연… 3세 경영은 아직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친동생막대한 부채 털고 경영 능력 입증국회의원 당시 보훈법 개정 발의사재 112억 출연, 김구재단 설립광복절 캠페인으로 이미지 제고장남 김동환, 케어푸드 시장 공략차남 김동만, M&A 성공적 안착 김호연(70) 빙그레 회장은 고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김승연(73) 한화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다. 재계에서 손꼽히는 학구파 경영인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강대 무역학과, 일본 히도쓰바시대학원 경제학 석사, 연세대 행정대학원 외교안보 석사를 취득했다. 서강대에선 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형제간 재산권 분할 소송 갈등 겪어 1992년 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분리 독립했을 당시 형제간에 재산권 분할 소송이라는 쓰라린 갈등이 발생했다. 그룹을 이끌던 김승연 회장이 한양유통 사장이었던 김호연 회장을 ‘경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명예 퇴진시킨 것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김 회장은 이 처사에 대해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면서 사건 이후 6개월가량 ‘경영능력이 부족하다’는 낙인 때문에 고개를 들고 다니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결국 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년 6개월의 법정 공방은 1995년 모친인 고 강태영 여사의 칠순 잔치를 계기로 두 형제가 극적으로 화해하면서 끝을 맺었다. 모친은 당시 “칠순 잔치보다 가족 화합이 더 중요하다”며 잔치 비용을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혀 형제간의 화합을 끌어냈다. 이 사건은 김 회장이 파산 직전의 빙그레를 맡아 4183%의 부채를 해소하며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기폭제가 됐다. 김 회장은 경영을 잠시 떠나 2008년 정계 진출을 공식 선언했으며, 이와 함께 빙그레의 경영 시스템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에서 과학벨트 천안 유치 활동을 펼치는 한편 보훈 가족과 유족을 위한 국가보훈법 개정 발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제19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정계를 떠났으며, 2014년 빙그레 등기 이사로 복귀하면서 경영 일선으로 돌아왔다. 김 회장은 민족 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도 유명하다. 김 회장의 부인 김미(68)씨는 김구 선생의 둘째 아들인 고 김신 전 교통부 장관의 딸이며,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1983년 결혼했다. 김 회장이 공군 장교로 훈련받을 당시 김씨가 ‘러브 레터’와 ‘종이학’을 보냈다는 일화가 널리 알려졌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결혼은 한화가(家)의 유일한 연애결혼이었다. 김 회장은 백범김구기념관장인 아내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민족정신 계승에 헌신했다. 그는 1993년 사재 112억원을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 회장 부부는 김구 선생 서거 60주년이던 2009년 미국 브라운대에 ‘김구도서관’을 설립하고, 미국 하버드대와 중국 베이징대에 ‘김구 포럼’을 개설해 백범 정신을 해외에 전파하는 데 힘썼다. ●안미생 지사 건국포장 후손에 전달 김 회장 부부는 김구 선생의 맏며느리이자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안미생 지사의 건국포장을 안 지사의 후손에게 전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 지사는 2022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으나 1947년 미국 이주 후 한국과 연락이 끊겼고, 2008년 별세하면서 안 지사의 포장이 전달되지 못했다. 이에 김 회장 부부는 국내외 인맥을 동원해 안 지사의 딸인 김효자 여사를 찾아냈고, 2023년에 포장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듬해 해당 건국포장을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했다. 빙그레 역시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개한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진행했다. 광복 당시 만세 함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해 선보이는 이 캠페인은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는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돼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빙그레와 오너가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국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매년 제작되는 캠페인 영상은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와 긍정적인 댓글 반응을 얻으며 젊은 세대에게도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는 기업의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로열티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김 회장 부부는 장남 김동환(42) 사장과 장녀 김정화(41)씨, 차남 김동만(38) 해태아이스크림 전무 등 2남 1녀를 뒀다. 김 회장 부부는 자녀들에게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강조하며 봉사 활동을 장려했다. 김 사장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때까지 6년간 매년 여름방학을 맹인 교회에서 봉사했으며, 외환위기 당시 삼 남매가 함께 노숙자 돕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EY 한영 회계법인 인수합병(M&A) 자문팀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그는 회사에서 구매부 과장, 부장 등을 거쳤으며, 그사이 사내에서 만난 네 살 연하의 가혜수(38)씨와 2017년 결혼했다. 2021년 1월 임원(마케팅 전략 담당 상무)으로 승진했고, 2022년 경영기획·마케팅 총괄 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사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 승계 구도의 선두에 섰다. 경영 전면에 나선 김 사장에게는 주력 사업의 성장 정체 외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다. 앞서 빙그레는 가정간편식(HMR)과 펫푸드 시장에 진출했으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17년 진출한 HMR 시장에서는 2년여 만에 사업을 접었으며, 2018년에 뛰어들었던 펫사업 역시 1년 6개월 만에 철수했다. 그럼에도 새로운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엔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론칭하며 3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케어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헬시 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 관리) 트렌드를 겨냥해 저당, 제로 슈거 제품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첫 제로 아이스크림과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유산균 음료 ‘쥬시쿨 제로’,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그리고 커피 제품인 ‘딥앤로우’ 등 제로 슈거·저당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김 사장과 함께 3세 경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차남 김 전무의 성과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김 전무는 미국 터프츠대를 졸업하고 2011년 공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이베이코리아 G마켓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등 외부에서 경영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23년 1월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임원으로 합류해 경영기획과 생산혁신 총괄 업무를 담당했는데,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해 매출 199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5% 급증한 것이다. 이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M&A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김 전무의 경영 성과로 평가된다. ●3세들 지분 0%, 1000억대 증여세 부담 빙그레는 김 회장(지분율 36.75%)이 보유한 지분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총 40.89%나 되는 회사다. 그러나 오너 3세들은 빙그레 주식을 단 한 주도 보유하지 않아 승계는 여전히 복잡한 난기류에 놓여 있다. 김 회장의 지분을 물려받으려면 현재 주가 기준 100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는 게 가장 큰 난제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3세 경영 승계의 핵심 지렛대로 물류 자회사 ‘제때’가 지목된다. 물류대행 회사로 출발한 제때는 김 사장(33.34%)을 비롯한 삼 남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오너 가족회사이며, 빙그레의 물류를 전담하며 내부거래로 성장해 왔다. 제때는 2023년 2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3세들의 증여세 재원 마련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제때는 빙그레 지분 2.05%를 보유하며 향후 승계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때는 빙그레와의 거래가 정상적 시장 가격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이뤄졌다는 의혹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의 동시 조사 대상이 되면서 공정성 논란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노후주거지, 신속통합기획으로 새롭게”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노후주거지, 신속통합기획으로 새롭게”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4일 구의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구의2동 4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재개발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의동 46번지 일대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황병남) 주관으로 열렸으며, 토지등소유자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위한 동의서’ 작성 절차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구의동 46번지 일대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고려해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으로, 노후주거지의 기반시설 개선과 반지하 주택 해소, 주차난 완화, 생활 SOC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입안요청 후보지 모집 안내문’을 발표했으며,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 시 후보지 신청 가능, 75% 이상 동의 시 평가 가점 부여 등의 기준을 제시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현재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위한 동의서’ 제출을 추진 중이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구의2동은 광진의 중심이자 잠재력이 큰 지역이지만,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로 인한 생활 불편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면서 “이번 재개발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신속통합기획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공공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투명성과 사업 속도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제도”라며 “무엇보다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사업이 자양·구의 일대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광진 전역의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사업의 성패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의 신뢰에서 시작된다.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정보 공개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정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추진준비위원회가 동의서 작성 요령, 추진위원회 구성 요건, 조합직접설립 가능성 등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주민들의 질의에 따라 용적률, 건축 규모, 이주 대책 등 실질적인 쟁점이 논의됐다. 박 의원은 향후 구의2동 재개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 홍은5구역 새 아파트 604가구 들어선다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5년 넘게 표류하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74-4번지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5호선 강동역에는 81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홍은동 274-4번지 일대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대상지는 2009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10년 조합이 설립됐다. 하지만 구역 변경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이후 2024년 10월 정비계획을 변경했고 이번에 통합심의안이 의결되며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홍은5 재건축 사업지에는 7개동, 지상 25층 규모 604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건설된다. 공공 임대주택 24가구도 공급된다.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조건부 의결했다.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 총 818가구의 역세권 도심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이 사업에는 211가구 규모의 미리내집 등 공공 임대주택도 건설된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가깝다. 건축 규모는 건폐율 54.17%, 용적률 799.99%가 적용된다. 연면적 23만 2801.87㎡, 높이 149.29ꏭ로 공동주택, 판매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문화·집회시설이 복합 개발된다. 
  • [단독] 해외서 매년 환경분담금 내는 조폐공사 자회사…28일간 공장도 ‘스톱’

    [단독] 해외서 매년 환경분담금 내는 조폐공사 자회사…28일간 공장도 ‘스톱’

    한국조폐공사의 우즈베키스탄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가 폐수합격기준치를 초과해 매년 현지 정부에 ‘환경분담금’을 부담해왔던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당국으로부터 하수도 사용금지 통보까지 받았으며 이로 인해 생산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감사에서 노후 생산설비를 보완하라는 권고를 받았음에도 이를 장기간 시정하지 않으면서 ‘예견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실이 조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GKD는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년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환경분담금을 부담했다. 약 6년간 지출한 금액은 총 6200만원이다. 2019년과 2020년엔 각각 100만원씩 냈으나 2021년엔 1900만원으로 분담금이 늘었다. 2022년 500만원, 2023년 1300만원, 지난해엔 1900만원을 분담금으로 지출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400만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GKD는 조폐공사가 은행권 용지가 되는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2010년 우즈베키스탄에 해외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실물화폐 사용이 점차 줄어들면서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이다. GKD가 지출하는 환경분담금은 폐수합격기준치 초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기율시가 기준으로 삼은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는 220㎎/ℓ인 반면 GKD는 매년 폐수합격기준치를 초과한 400㎎/ℓ의 폐수를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우즈베키스탄 당국으로부터 하수관 사용금지 통보를 받으며 올해에만 28일 동안 생산 가동을 중단했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청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타슈켄트 주 하수도 개선사업 성능검사를 위해 독일이 양기율시를 방문하자 인근 공장들의 폐수를 일방적으로 통제시킨 것이다. GKD는 2020년 진행한 감사에서 노후화 생산설비 관련 리스크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듬해 교체추진 계획안을 작성하며 2023년 내 설비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컨설팅만 진행한 채 끝내 설비보완은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폐수처리시설은 효용이 지속되는 사용 연한이 2년을 초과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 나가 있는 공공기관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례”며 “면펄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산물과 폐수처리에 대한 노후화 시설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고, 경영리스크로 지적되고 있었음에도 설비보완·투자를 미룬 것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캄보디아 불법 광고’ 삭제는 누가?…심의할 방미심위 위원이 없다

    [단독] ‘캄보디아 불법 광고’ 삭제는 누가?…심의할 방미심위 위원이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하게 삭제하라고 지시했지만 정작 이를 심의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위원이 구성되지 않아 불법 광고가 여전히 노출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방미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미심위는 “방미심위법에 따라 지난 1일 방미심위가 설치됐으나 현재 위원회의 위원이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 구성 이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캄보디아 사건 이후 지난 16일부터 관련 민원은 총 3건이 접수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의 긴급 지시에도 심의 공백이 이어지며 불법 구인 광고들은 여전히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버젓이 노출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불법 광고에 대한 삭제 지시를 내린 것은 지난 17일인데,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약 열흘간 대통령의 지시가 이행되지 않은 셈이다. 이와 관련 방미심위 측은 “지난 23일까지 968건에 대해 자율조치를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심의 과정을 거쳐 시정 요구를 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방미심위 사무처 차원에서 해당 사업자들에 자율조치를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방미심위의 ‘대통령 지시 불이행’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일 방심위가 방미심위로 개편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위촉한 기존 위원 2명의 승계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방미통위 설치법에는 방심위원 승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다. 장기매매·인신매매 관련 온라인 유인광고도 문제로 불거진 상황이다. 장기매매 정보 시정요구는 2023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587건 접수됐는데, 지난 6월 2일 이후 현재까지 위원회 미구성으로 심의가 중지된 상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온다. 김 의원은 “캄보디아 불법 구인·장기매매 광고를 근절하라는 대통령의 긴급 지시가 내려진 지 열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방미심위 구성 지연으로 현장 대응은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가 행정 절차에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 정부는 즉각 방심위 공백을 해소하고, 불법 광고 노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5년 표류 홍은5구역 604가구 아파트 된다

    15년 표류 홍은5구역 604가구 아파트 된다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5년 넘게 표류하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74-4번지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5호선 강동역에는 81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홍은동 274-4번지 일대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대상지는 2009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10년 조합이 설립됐다. 하지만 구역 변경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이후 2024년 10월 정비계획을 변경했고 이번에 통합심의안이 의결되며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홍은5 재건축 사업지에는 7개동, 지상 25층 규모 604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건설된다. 공공 임대주택 24가구도 공급된다. 백련산에서 홍제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의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조건부 의결했다.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 총 818가구의 역세권 도심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이 사업에는 211가구 규모의 미리내집 등 공공 임대주택도 건설된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가깝다. 건축 규모는 건폐율 54.17%, 용적률 799.99%가 적용된다. 연면적 23만 2801.87㎡, 높이 149.29m로 공동주택, 판매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문화·집회시설이 복합 개발된다. 이곳에는 빙상장, 실내 수영장, 문화센터 등 공공시설과 함께 판매시설도 계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통해 강동역 일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정주·보행 환경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 문제 시정 안되면 ‘잃어버린 30년’ 시작”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 문제 시정 안되면 ‘잃어버린 30년’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전 세계에서 수도권 집값이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계속 이 문제가 시정 안 되면 일본처럼 언젠가는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균형 발전, 지방 발전은 정말로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대구·경북은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이 있는 지역으로, 이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대구도 한때 정말 잘 나가지 않았나. 대구 하면 자긍심 그 자체였을 때가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지역 내 1인당 총생산이 전국에서 꼴찌를 하느니 마느니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뿐만이 아니다. 광주도, 부산도 그렇고 안 그런 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또는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다. 필수 전략, 생존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 제공, ▲비수도권에 지원금 추가 지원, ▲정책 결정 시 균형 발전을 고려하도록 입법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을 설명하며 경북 구미 출신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 국민들께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라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며 “물론 비판적 요소가 분명히 있지만, 대한민국의 산업화, 경제 발전을 이끌어낸 공적에 대해서야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당시에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들이 희소했기 때문에 ‘몰빵 작전’을 했다”며 “특정 기업, 특정 계층에 자원과 기회를 몰아주고, 거기서 성과가 나면 온 국민이 골고루 혜택을 보는 낙수효과를 노리는 정책을 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실제 성과가 났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 생겼다”며 “첫째는 재벌 체제, 또 하나는 수도권 집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때는 아주 효율적으로 작동을 해서 매우 효율적 정책이 되긴 했다”며 “이제는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지금부터 시정해 나가야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은 우리 새로운 정부의 핵심 정책이고,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제가 태어나서 그야말로 태를 묻은 곳”이라며 “대구 근처에 오니 마음이 푸근해진다. 각별히 여러분을 뵈니 옛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에 안경업체가 많은데, 제가 쓰는 안경도 대구에서 만든 것”이라며 “가급적 (안경은) 대구에서 생산한 것을 쓰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하남의 미래가 아닌 부담”

    오승철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하남의 미래가 아닌 부담”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 1동·미사 2동)은 지난 21일 제343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K-스타월드 사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시정질문 서두에서 민선8기 이현재 시장의 핵심 공약인 K-스타월드는 속 빈 강정이며, 미래세대에 부담을 안기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및 기관 등과 협의해야 할 규제, 공연장의 현실, 시 재정, 주민동의 및 수용성, 공연장이 아닌 주택사업으로 변질될 우려가 많은 리스크를 사업의 불안요소로 꼽았다. 공연사업의 리스크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의 23년 약 6,800여억 원(영업손실률 96.6%), 24년 약 5,800여 억원(영업손실률 65.2%)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24년 1,500여 억원 영업적자, 4,400여 억원의 누적결손금, 부채율 446%로 높은 차입금의 자료를 제시했다. 이에, 이 시장은 스피어와 협상은 현재 정체 상태라고 밝혔고, 오 의원은 화려한 외형 뒤에 뿌리 박힌 적자 구조와 재정수익이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런 모델을 투자협상이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것은 위험천만하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오 의원은 “사업추진의 논리는 ‘공약포장’이 아닌 ‘숫자와 절차’로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현재 시장님 임기 초 2022년에 재정안정화 기금이 1,623억 원에서 25년 10월 현재 298억 원 급감했고, 지방채는 194억 원에서 452억 원으로 늘었다”며, “이처럼 어려운 재정 상황에 하남시가 19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 추진을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 하다”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도시계획과 개발방식의 문제도 놓치지 않았다. 오 의원은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용지물량을 시가 자체적으로 감북에서 미사로 변경한 것은 균형발전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K-스타월드 사업이 ‘K-주택사업’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개발방식에서도 토지조성 및 주택사업의 사업이익 환수금을 앵커시설 기부채납금으로 돌리려는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며, “개발이익 환수금은 하남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자본금이 50억 원 수준에 불과해 사업 안정성이 낮고, 투기성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며 “사업 재원 구조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 관리 부재도 강하게 꼬집었다. 오 의원은 “사업대상지 지역 주민들 및 하남시민들의 찬반 갈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남시는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른 공공갈등 영향 분석과 갈등 조정협의회 구성 등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이 전무하다”며 “일방적인 사업 추진으로 행정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공약사업이라 해도 시민과 의회의 동의 성과 수용성을 얻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행정이 절차를 무시하면, 그 결과는 결국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치며, “미래경쟁력을 지닌 K-컬쳐의 투자·육성은 적극 공감하지만, K-스타월드는 앵커시설의 재무적 투자유치가 없는 상황에서 주택사업만 진행될 우려가 크다”며, “하남시가 보여줄 진짜 ‘K-스타’는 건축물이 아니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이 사업은 하남시의 미래가 아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 시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점검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 시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점검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제34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6년도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2026년도 (재)하남문화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및 2026년도 (재)하남교육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하남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0일~21일 양일간 7명의 의원이 나서 총 8건의 시정질문이 진행된 가운데 민선 8기 하남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K-스타월드 사업과 동서울변전소 증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K-스타월드 사업’, ‘무산된 종합운동장 이전’, ‘하남시 재정 건전성 악화’, ‘보여주기식 기업 유치 실적’ 등 민선 8기 다양한 시정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한 뒤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덧붙여 거창한 계획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우선시하는 행정을 지향할 것과 과잉 홍보 및 성과주의 행정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29일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국가 균형 발전의 의미를 새기는 날로,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로서 지방의회를 떠나서는 지방자치를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우리 하남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10명의 의원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 성황리 개최

    이영실 서울시의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3일 면목동 오거리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우리동네 요리대회’에 참석, 참여 단체와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와 면목시장 상인회가 공동 주관하고, 이영실 의원이 추진 과정에 힘을 보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면목7동 부녀회 ▲3·8동 부녀회 ▲매화 상생회 ▲진광교회 봉사단 등 지역 단체를 포함한 8개 팀이 참가해, 면목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우리동네 대표 요리사’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행사 현장에서는 300명의 시식단이 참여해 ‘우리동네 대표 요리사’를 선정했으며, 서울아리수본부의 ‘아리수 와우카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깨끗한 아리수 시음과 수질 체험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면목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이런 축제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상인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우리동네 요리대회’는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로 자리 잡으며, 면목시장 일대의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성평등부 장관 “남성 역차별, 병역 문제가 제일 크다”

    성평등부 장관 “남성 역차별, 병역 문제가 제일 크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남성 역차별 사례로 ‘병역 문제’를 꼽았다. 청년 남성이 느끼는 역차별을 발굴해 정책화하기 위해 신설된 ‘성형평성기획과’에 대한 우려는 불식하겠다고 했으며, 임신 중지 약물의 국내 도입이 법 미비로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원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남성 역차별 사례를 묻는 말에 “남성들이 차별로 느끼는 분야는 다 알고 계시듯 병역과 관련한 부분이 아마 제일 클 것”이라며 “(병역) 부분을 포함해 (남성들이) 어떤 지점에서 차별, 불이익을 느끼는지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평등부는 오는 29일부터 5회에 걸쳐 파일럿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2030 청년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원 장관에게 “여성들의 차별감, 차별 느낌은 이해한다”며 “남성들이 구체적으로 차별 받는 부분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정할 수 있을지 알아봐 달라”는 등 남성 차별 사례를 발굴해 개선하라는 내용을 여러 차례 지시한 바 있다. 최근 신설된 ‘성형평성기획과’에 대해서는 “많은 분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성형평성기획과는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되는 과정에서 청년 남성이 느끼는 차별을 조사해 정책 과제로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다. 원 장관은 “역차별 담론에만 집중하며 구조적 성차별 해소에 역량을 집중 안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은 전체 부처의 업무와 배치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것”이라며 “청년 남성들의 어려움, 불이익을 문제를 다루는 척만 하고 제대로 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제대로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신 중지 약물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원 장관은 “임신 중지 약물이 계속 유통되고 있음에도 아직 법적 미비를 이유로 정부가 적극적인 답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법 개정 전이라도 적극적인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자보건법 등 관련 법률이 정비돼야 심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임신 중지 약 허가를 미루고 있다.
  • 경남교육청 국감서 또 불붙은 ‘웅동학원 사회 환원’ 공방

    경남교육청 국감서 또 불붙은 ‘웅동학원 사회 환원’ 공방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사회 환원 불이행과 부채 처리 문제를 두고 국정감사에서 공방이 일었다. 23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은 “6년 전 조 위원장이 사회 환원 발표를 했음에도 현재까지 사회 환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찾아볼 수 없다”며 “사회 환원이라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물었다. 이에 박 교육감은 “국공립 전환을 하거나 공익적인 기관·단체가 운영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 의원은 “교육감은 왜 6년 동안 그것을 방관했느냐”고 몰아세웠다. 그는 “웅동학원의 부채 91억원 중 지난 6년간 채무 변제는 1억원에 불과하다”며 “채무를 10년에 걸쳐 갚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지만 이대로 지켜본 것은 방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방관했다고 말하면 참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웅동학원 측에게) 채무 변제 계획을 요청해서 받았고 채권자인 자산관리공사와 법인, 우리 교육청이 3자 협의체를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서 의원은 재차 “작년 국감에서도 지적했던 사안임에도 1년이 지나서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교육감이 재직했던 지난 12년은 웅동학원의 부정부패를 용인한 시간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웅동학원의 채무 변제 계획은 사실상 목적 달성 의지가 없는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은 “시정명령을 비롯해 필요하다면 해산 조치까지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웅동학원이 교육감 임기 중에 사라져야 명예롭게 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진짜 명예롭게 교육감을 그만두고 싶으면 정치교육감을 하지 말라”며 “경남교육청의 선도적 사업을 전국에서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감으로서 마지막으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의원님이 주신 말을 좇아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친인 박정숙(87)씨는 지난 9월 웅동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달 웅동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 원장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 현재 이사진에는 조 위원장의 인척이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조 위원장은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시절, 가족이 웅동학원을 통해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원을 국가나 공익재단에 환원하고 모친이 이사장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의 모친은 앞서 91억원의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다만 채무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웅동중 주변 25만 8208㎡ 규모 토지를 매각해 채무를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 웅동학원 채무는 1992~1998년 옛 진해시 마천동에서 두동으로 웅동중을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부지 매입과 건축공사비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고양시 공무원 노조…市조직개편 부결에 ‘부글부글’

    고양시 공무원 노조…市조직개편 부결에 ‘부글부글’

    경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의회의 조직개편안 부결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시의원들이 당론에 숨어 시민의 생명과 공무원의 사기를 짓밟았다”며 “이는 시정 발전을 가로막는 비민주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정자교 붕괴 이후에도 현장의 위험은 여전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직개편이 정치적 이유로 막힌다면 피해는 시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1기 신도시 일산에서 백석동 싱크홀과 마두동 빌딩 균열 같은 노후 인프라 위험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현장 대응 중심의 인력 재배치가 없다면 어떤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9급 용인은 2년이면 승진, 고양은 4년 걸려”“청년 공무원들 사기 저하 인력 유출 심각해”노조는 “현재 시청은 인력이 남아도는 반면, 구청과 동 행정현장은 100명 가까운 결원이 발생했다”며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현장 대응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용인시는 (9급직의 경우) 평균 2년이면 승진이 가능하지만, 고양시는 4년 이상 근무해야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며 “이 같은 구조적 정체로 청년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와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3년 간 고양시에서 7~9급 직원 118명이 퇴직했다. 노조는 “청년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정치적 감정으로 개편안을 부결하는 것은 108만 시민의 안전을 포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민을 외면할 수 없다”며 “노동조합은 특정 세력의 편이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 공정한 행정을 위해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참담한 상황과 민주당 중심의 시의회 행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화정광장과 미관광장 등에 ‘시민 안전망 붕괴’를 알리는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노총과 민주당 중앙당에 이번 사안을 공식 전달하고, 중앙당사와 국회 앞 시위도 예고했다.
  • 현대제철,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현대제철,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등굣길 학생들이 몰리는 순천승평중학교와 신대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쳐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 22일 열린 캠페인에는 김화성 현대제철 순천공장 책임과 김준홍 순천경찰서 신대파출소장, 김명순 순천시 사회복지과 팀장, 최홍림 순천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앞 도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및 일시정지 실천을 당부했다. 또 통학로 주요 지점에서는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이번 활동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시행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바닥 LED 신호등과 적색 잔여표시기 등을 설치한 ‘H형 빛나는 도로’는 순천시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5월 순천시에 임직원들이 모은 ‘H형 빛나는 도로’사업 조성 기금 4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관계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순천을 비롯 당진·인천·포항 등 주요 사업장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김민석 총리에게 현안 지원 건의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김민석 총리에게 현안 지원 건의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만나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 대행과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균형 감각 있게 행정적 안정성을 가지고 대구시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구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며 “대구는 과거에 섬유를 비롯한 제조업으로 일종의 전성기 같은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상황이 변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첨단 ICT의 날개를 달아야 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행은 이날 면담에서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대행은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대구의 시정현안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지난 6월 총리 후보자 시절에 대구를 찾아 ICT 간담회를 계기로 알파시티를 방문한 적이 있고, 지난해 국정감사 때는 시청에서 홍준표 전 시장님을 뵙고 같이 식사도 했었다”며 “지금은 시장님이 안 계셔서 소통과 협력이 더 필요해서 대구를 꼭 찾아오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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