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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가 되는 법 논의…글로컬 지식포럼 2021

    영등포,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가 되는 법 논의…글로컬 지식포럼 2021

    “서울 3대 도심 영등포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6~17일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열린 ‘영등포 글로컬 지식 포럼 2021’의 문을 열며 이렇게 말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서 지방 정부가 지향해야 할 미래가치를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포럼은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서울시 후원, 이민정책연구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부경쟁력연구센터에서 협력했다. 포럼의 주제는 ‘상생과 공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였다. 영등포구의 현안이자 세계 도시들의 공통 과제인 ‘다문화’, ‘환경’에 대해 각계각층의 지식인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16일에는 ‘다문화 도시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민 정책의 중요성과 상호문화 이해에서 출발하는 사회통합을 언급했다. 이어 문화다양성이 가져오는 역동성, 혁신, 창조를 통한 다문화 도시 성장과 발전에 관한 화두를 던졌다. 17일에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 도시를 말하다’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특강이 이어졌다. ‘쓰레기책’의 저자 이동학 작가는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쓰레기 문제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구는 오는 29일 영등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영구네’에 녹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채 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28명의 지식리더가 영등포구의 다문화, 환경 분야의 현재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함께 나눈 지식과 의견을 바탕으로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 “기존 가족제도·정책으로 달라진 시민의 삶 책임질 수 없어”

    권수정 서울시의원 “기존 가족제도·정책으로 달라진 시민의 삶 책임질 수 없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지난 17일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족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행정의 변화를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오세훈 시장 및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권 의원은 “이미 서울시의 가족형태와 유형, 시민들의 인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존의 결혼과 출산을 전제로 한 가족제도와 정책만으로는 달라진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혈연과 혼인관계로 이루어지지 않아 국가와 행정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의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미 서울시에는 사회적 가족의 정의가 조례로 규정돼 있지만, 그 이상 제도와 행정의 영역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이미 시작되고 있지만, 제도가 변화까지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도도한 역사의 물결을 행정이 막을 수는 없다. 결혼과 출산에 기반한 공동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동감한다” 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미 일본은 13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생활동반자 파트너십 제도가 조례로 만들어 졌으며, 전체 인구의 1/3이 제도 내에 포괄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파트너로 인증 시 가족용 구영ㆍ구민 주택 입주, 친족과 마찬가지로 파트너의 입원동의서, 수술동의서 작성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민간의 파급으로 휴대전화 등록 시 가족할인까지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도 도입을 묻는 질문에 오세훈 시장은 “아직 우리는 태동기라고 보며 쉽지 않지만, 일정 정도는 필요하다고 본다”는 답변으로 실제 도입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 의원은 변화된 삶을 따라가지 못하는 행정은 오롯이 시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으며, 하루라도 빨리 서울시에도 소외되고 차별받는 생활동반자들이 없도록 제도와 행정의 변화를 촉구했다. 더불어 지난 국감에서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인권위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법인설립 불허가와 관한 발언에서 여전히 시대에 뒤떨어진 차별적 발언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소수자에 대한 삶을 존중하는 서울시가 될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물론 그들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퀴어축제의 경우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것들이 많으며, 저런 사회현상을 촉진하는 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이냐는 논쟁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권 의원은 사회적 갈등을 이유로 광장에서 퀴어축제조차 못하는 서울시라면, 퀴어축제는 사회적 갈등 안 일으키게 집에서 혼자 하라고 하실 생각이냐고 오세훈 시장의 태도에 대해 질타했다. 이어지는 질문에서 권 의원은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취임을 우선 축하하며, 오세훈 시장과 다소 충돌할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이미지만 차용당하지 마시고, 평소 본인이 부동산 안정 및 주거복지를 위해 주장한 정책들을 서울시에도 원칙을 갖고 실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만선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예산권으로 공공성 파괴하는 행위 중단하길”

    경만선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예산권으로 공공성 파괴하는 행위 중단하길”

    서울시의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예산권으로 TBS를 좌지우지하려는 정책을 멈출 것을 요청했다. 이날 질문에 앞서 경만선 의원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시의 책임은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이 필수. 공공기관에 대한 예산 감축의 결과는 시민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오 시장에게 경고하면서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경영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공성을 해친 대표적 사례로 진주의료원 폐쇄를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공공의 편익과 사회의 안전 및 복지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에 수익만을 요구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TBS의 공공성을 확인하는 발언도 있었다. 경 의원은 오 시장에게 “TBS는 e-FM 외국어방송을 통해 본인의 국적에 따른 언어 차이로 서울시정 및 코로나19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에게 소중한 방송이자 공공서비스이다. 재정 독립이라는 말 뒤에 숨겨진 간악한 의도에 따른 출연금 삭감 칼질로 인해 서비스가 중지될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경 의원은 “특정 방송인이 문제라고 주로 이야기를 하지만 본심은 TBS 대표의 능력을 폄훼하면서 아직 임기가 많이 남은 대표를 조기에 교체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오 사장은 “저는 그분을 무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이강택 대표가 면담을 신청해서 다음 주에 보기로 돼 있는데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인위적으로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 의원은 “방송 편성과 관련한 그런 발언을 하면 방송법 위반”이라고 지적하자 오 시장은 “그건 오해”라고 답변했다.
  • 법원 “건설사 8곳 241억 배상하라”…인천시 “항소할 것”

    법원 “건설사 8곳 241억 배상하라”…인천시 “항소할 것”

    무려 7년을 끈 인천지하철도 2호선 입찰담합 손해배상 소송에서 인천시가 일부 승소했다. 인천시는 손해 배상금이 너무 적다며 곧바로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법 제13민사부(부장 염원섭)는 19일 인천시가 포스코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두산건설 등 대형 건설사 20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법원은 이들 중 8개 건설사에 241억원을 배상하고 지연 이자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나머지 건설사들에도 8개 건설사와 공동 또는 별도로 각각 13억∼47억원의 배상금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인천시는 2009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를 발주할 당시 이들 건설사가 담합해 낙찰 금액을 끌어올렸다며 2014년 손해배상금 1327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같은 해 공정거래위원회도 해당 건설 공사의 입찰을 담합한 21개 건설사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22억원을 부과했다. 건설사들은 2009년 입찰 때 공사 낙찰 금액을 끌어올리려고 16개 공구 중 15개 공구의 공사를 맡을 업체를 미리 논의해 내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담합한 건설사들이 특정 회사가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품질이 낮은 설계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들러리’를 섰다고 판단했다. 16개 공구의 공사계약 낙찰 금액은 총 1조2934억원이다. 인천시는 건설사 담합이 없었다면 공사비를 아낄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당시 16개 공구 가운데 206공구를 제외한 15개 공구는 총 1조288억5300만원(예산 금액의 97.56%)에 낙찰된 반면 담합이 없었던 206공구의 낙찰률은 66.0%에 그쳤다. 인천시는 유명 건설업체들의 담합으로 수천억원의 예산이 낭비됐다는 입장이다.그러나 2014년 4월 소송이 제기된 후 손해배상액 산정과 관련해 원고와 피고 사이 공방이 이어지면서 7년여만인 이날에야 판결이 내려졌지만, 인천시 입장은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달 1일 열린 최종변론에서 원고인 인천시 변호인단은 “손해배상액을 책정한 증인 주장은 타당하지 않으며 감정서 신뢰도 역시 낮다”고 주장했다. 감정서 보다 더 많은 손실이 발생했다며, 재감정을 요구한 것이다. 반면, 피고 변호인단은 모두 서면자료를 통해 ‘책임제한’을 주장했다. 책임제한은 불법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입은 손해 일부를 감액해 배상하도록 한 판례상 법리로 ‘손해의 공평한 분담’이라는 민법상 손해배상의 원칙을 확대 적용한 개념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인천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 간 29.2km를 연결하는 공사였다.이 사업에는 2009년 6월 착공 이후 국비 1조3069억원, 시비 9513억원 등 총 2조2592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다.
  • “2.5㎝ 벌레, 햄버거 소스에 범벅 된 채 꿈틀”…당국 시정명령

    “2.5㎝ 벌레, 햄버거 소스에 범벅 된 채 꿈틀”…당국 시정명령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의 국내 점포에서 판매한 햄버거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나와 당국이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19일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이달 초 집 근처 B햄버거 체인점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던 중 길이 2.5㎝ 정도 되는 집게벌레를 발견했다. 이미 햄버거를 4분의 3 정도 먹은 상태에서 햄버거 속 토마토가 빠져나와 살펴보니 벌레가 꿈틀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곧바로 점포로 항의했지만 “그럴 리 없다”며 도리어 그를 블랙컨슈머(악성 소비자) 취급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고 한다. 식약처로부터 해당 사건을 배정받은 수원시 권선구청은 신고 후 열흘가량 지난 15일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왔음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작성해 관련 부서에 공유했다. 구청 관계자는 “신고자의 사진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벌레가 어떻게 제품에 들어가게 됐는지 밝히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구청은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으며, 향후 B 햄버거 체인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2주간의 사전의견 제출 기간을 준 뒤 이의가 없으면 12월초 시정명령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내렸다. A씨가 증거로 제출한 햄버거 속 집게벌레는 화장실이나 주방 하수구에서 많이 나오며 썩은 물질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체인점은 평소 위생등급 우수 매장으로 꼽혔으며, 식약처의 현장 조사에서도 위생 규정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햄버거 속에서도 살아있던 벌레, 너무 놀라 사진만 찍었다” A씨는 “매장 직원이 햄버거 제조 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갈 수 없다고 우겨 화가 많이 났다”면서 “벌레가 나온 날 먹은 걸 다 토하고 트라우마가 생겨 햄버거를 다시는 먹기 힘든 상태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벌레가 소스에 범벅이 된 상태에서도 다리를 움직이며 살아있었지만, 너무 놀라 동영상을 촬영하지 못하고 사진만 여러 장 찍었다. 햄버거와 벌레를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햄버거 업체는 “이물질 신고가 들어오면 담당자가 즉각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기관에 의뢰해 철저한 확인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시정명령을) 정식 통보받으면 면밀히 검토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송영길 “전국민 재난지원금 문제 내년으로 이월하기로”

    송영길 “전국민 재난지원금 문제 내년으로 이월하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사실상 철회한 것에 대해 송영길 대표가 “내년으로 이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19일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1차 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현재 예산 회계상, 여러 절차상 불가피하게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어제 우리 당정이 모여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를 내년에 이월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19조원에 달하는 (추가) 세입 추계가 있음에도 바로 추경을 하기 어려운 조건이 있다 보니, 납세 유예가 가능한 부분을 가지고 원래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지역화폐 예산을 현재 6조원에서 예년 규모인 21조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손실보상법에 2조 4000억원이 배정돼 있지만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경계선에 있는 분들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정리했다”며 “이건 일부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세입이 부족한 개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의견을 모아 준 이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보호되도록 하고, 위드 코로나를 가동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의료인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려 사실상 철회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지 20일 만이다. 이날 오전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기재부의 예산 기능 분리까지 언급하며 정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던 상황에서 급격히 선회한 것이다. 이 후보 측은 방식을 둘러싼 정쟁보다는 신속한 민생 지원을 우선해야 한다는 실용주의 원칙에 따른 결론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야당과 정부의 반대와 냉랭한 여론, 현실적인 재정 상황 등으로 인해 철회한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삼전역’ 추가 신설 강력 촉구

    홍성룡 서울시의원, ‘삼전역’ 추가 신설 강력 촉구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1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서울지하철 역간 평균거리를 보면, 가장 짧은 노선은 1호선으로 약 0.8㎞, 가장 긴 노선인 4호선은 약 1.2㎞로 1~8호선 전체를 놓고 보면, 역간 평균거리는 1㎞가량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례신사선의 경우를 보면,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예정된 11개 정거장의 역간 평균 거리는 약 1.4㎞이고, 가장 짧은 구간은 삼성역(106역)과 봉은사역(107역)을 잇는 구간으로 505m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헬리오시티(104역)와 학여울역(105역) 구간은 무려 3.3㎞에 이르는 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정거장 하나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삼전역 유치는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삼전동과 석촌동, 잠실 본동·2·3·7동 지역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삼전역 추가 신설에 따른 B/C가 낮다며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하지만, 눈앞의 숫자적 편익 타령만 했더라면 과연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될 수 있었겠냐”고 오 시장에게 따져 물었다. 홍 의원은 “일각에서 삼전역 추가로 인해 공사기간과 전체 공정 지연의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삼전역 신설을 위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사전 검토 결과, 공사비 증가분이 총사업비의 20% 미만으로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제58조에 따른 민자 적격성 재검증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며, “민간투자 재심위 등으로 인한 전체 공정지연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전체 철도망 완성이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10년, 50년을 내다보는 교통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성 분석결과 삼전역을 추가 신설하더라도 위례신사선 전체 B/C가 1.0을 상회하는 만큼 서울시는 삼전역 개별 B/C 타령만 할 게 아니라,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서울시민 모두의 교통편익을 우선 고려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삼전역 추가 신선을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정류소 승하차 안전방해 지장물 정비 부진”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정류소 승하차 안전방해 지장물 정비 부진”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1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버스정류소 주변 승하차 안전방해 지장물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조속히 정비할 것을 오세훈 시장에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서면질문 및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장물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조속한 정비를 수차례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10월 현재 전체 5511개 정류소 중에서 468개 정류소, 전체 지장물 1만 2325개 중에서 불과 949개만 정비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는 그나마 일제정비가 아닌 2024년까지 연차별로 정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도 올해 정비예산으로 편성한 50억 원 중 무려 12억여 원을 집행하지도 못하고 사고이월 될 상황에 처해 있고, 내년 정비예산 100억 원은 전액 삭감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조례’ 부칙에 의하면, 조례시행일 이후 3년이 지난 2020년 5월 16일부터는 버스정류소 20미터 이내에 설치된 각종 지장물들은 조례를 위반한 시설물이 된다”면서, “지금의 행태는 시민 안전을 볼모로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버스정류소는 기본적으로 시민과 버스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정류소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눈을 감고 타고 내리더라도 안전할 정도로 버스정류소가 깔끔하게 정비되면,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만큼 천만 시민 모두에게 큰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시장이 관심을 가지고 버스정류소 지장물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 문장길 서울시의원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 도 넘어” 비판

    문장길 서울시의원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 도 넘어” 비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2)은 16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산하기관장의 인사 논란은 법적 판단과 의혹이라고 이야기하는 수준을 훨씬 지나쳐 도는 넘는 경향까지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의원은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거나 정말 인간적으로 실수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부분을 꼬투리 잡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다른 자치단체, 기관, 단체와 비교해 보면, 법적문제나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경우, 즉 문제가 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스스로 그만두거나 추천을 아예 하지 않는다”면서, “서울시 인사만큼 논란이 심한 곳이 없다”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 “논란이 많은 인사가 기관장으로 취임하면, 그 기관구성원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할뿐더러 절대 영(令)이 서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그 피해는 인사권자인 시장은 물론,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임추위의 부적격 판정에도 불구하고 재임용을 강행한 김헌동 서울주택공사 사장,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서울디자인재단의 이경돈 대표와 권영걸 이사장 관련 ‘회전문 인사’ 논란, 파이시티 비리에 연루돼 실형을 살고 나온 강철원 서울시 민생특보, 캠프출신 비전문가 보은인사로 논란이 된 문혜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 등은 시의회뿐만 아니라 지난달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예산, 예년 수준으로 전액 복원해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예산, 예년 수준으로 전액 복원해야”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4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은 반 토막 내버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예산을 예년 수준으로 전액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양 의원은 이날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의에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처방안을 촉구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 학교가 모두 협력해 마을 교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13년 구로·금천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2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예산에 있어서도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가 자치구별 각각 5억 원씩 대응 투자하여 운영하는 ‘협력사업모델’의 형태를 띠고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에 서울시 125억 원, 교육청 125억 원, 자치구 151억 원 등 40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서울시는 내년 예산 편성에서 48% 감액한 65억 원만 편성했다. 교육청 예산은 예년 수준과 같고 자치구는 오히려 157억 원으로 증액 편성한 것과 달리 비교되는 지점이다. 서울시의 재정 여건을 반영하여 감액했다는 오 시장 입장에 대해 양 의원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은 역사상 최대인 44조 원 규모”라면서 “사교육 협력비인 ‘서울런’ 예산은 3배 이상 올리면서 공교육 협력비는 반 토막 내버리는 것이 서울시가 지향하는 교육이냐”라고 우려를 표했다. 양 의원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참여한 청소년 행복지수가 비참여 청소년보다 높았다”며 “지역공동체 안에서 밝게 웃음 짓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사업은 오히려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의원은 “이미 미국·캐나다 등 해외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사회의 정책과 실행을 반추할 수 있는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양 의원의 해당 사업 예산 전액 복구에 대해 오 시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하며 시정질문이 마무리됐다.
  • 문장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고 언행 주의해야”

    문장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고 언행 주의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2)이 16일 열린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지난 9월 3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도중 오세훈 시장이 본회의장을 무단 퇴장한 것과 관련,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 시장은 이를 끝내 거부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제49조, 제50조, 제52조, 제60조 규정 등을 들어 시의원은 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고, 시장이 발언을 하기 위해서는 의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장이 무려 열여섯 번이나 기다리면 발언기회를 주겠다고 했지만, 오 시장은 발언권을 얻지도 않고 당장 발언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무단으로 본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서울시의회 기본조례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장단은 오 시장의 사과를 전제로 본회의를 속개했지만, 오 시장은 ‘의원들만 천만 시민을 대표한 것이 아니라 시장도 천만 시민의 지지를 받아서 선택됐으니 존중해 주기 바란다’, ‘추후에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엄중히 항의한다’, ‘사과해 달라’는 식으로 본회의 파행에 대한 진정한 사과는커녕 비난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또한, “의회와 의원은 시민을 대표하여 시장과 집행부가 시민들이 바라는 행정을 성실하게 수행하는지 감시, 감독, 확인하라고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시의원의 고유 권한을 부정한 오 시장의 언행은 단체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 시장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고 대외적인 언행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기열 서울시의원, 백년다리 사업 재개 촉구

    박기열 서울시의원, 백년다리 사업 재개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17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올해 5월 서울시가 시공사와 감리 선정까지 끝내고 착공 직전에 재검토 사유로 중단시킨 한강대교 백년다리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가 백년다리를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에 포함시켜 재검토하겠다는 이유로 들고 있는 입장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문화재 심의, 공론화 단계에서 이미 모두 검증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만일 백년다리 사업이 중단될 경우 현상공모와 실시설계 등 현재까지 투입된 약 20억 원이 세금이 낭비될 것이고, 연계하여 추진된 한강변 보행네크워크 사업(여의나루역~수산시장~노들역~백년다리~흑석동~동작역), 용양봉저정공원 개발, 전망대 사업 등의 효과에도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면서 “한강에 접한 11개의 자치구 중 동작구만 고수부지나 번듯한 공원이 하나도 없다. 백년다리가 중단되면 동작구에서 추진하던 사업들은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하게 되고 시민들은 서울시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믿지 못해 세금을 아까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은 특정 시장의 사업이 아닌 역대 시장들이 검토했던 사업들이고, 개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큰 틀에서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여 백년다리 사업도 신중하게 생각해 보자는 단계일 뿐이다”고 답변했다. 지난 5월 시공사와 214억 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한 백년다리 사업은 잠정 중지된 채 서울시의 ‘국가상징거리 조성 용역’에 포함돼 2021년 8월부터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2022년 8월 용역 결과에 따라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박기열 서울시의원,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앞 교통개선 주문

    박기열 서울시의원,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앞 교통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17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입주를 마치고 준공된 사당5동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이하 ‘골든포레’) 앞 서울시도에 평면교차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무단횡단, 불법 진출입 차량 등 위험 요소가 있어 개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최근 준공한 골든포레 주민들이 전면 사당로를 이용함에 있어서 우회전 진출과 좌회전 진출입이 불가능한 여건이고 이러한 불편한 교통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 과장과 도로계획과 과장 등 여러분들과 많은 회의를 해왔다”며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런 취약한 교통 환경으로 인해 골든포레 진출입 차량의 교행이 곤란하고 무단횡단과 불법 진출입 차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많은 눈이 내렸을 때 규정대로 주민 차량이 옹벽 밑 도로로 통행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해당 구간의 문제점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교통약자분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버스정거장의 신설을 요구했다. 이에 도시교통실장은 “이 정도 아파트 단지의 경우 교통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충분한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고,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버스 한두 대 정차할 수 있는 베이가 필요하다. 옹벽 공사가 필요하여 서울시 도로 파트, 동작구청과 충분히 협의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정의 퇴행을 저지해야”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정의 퇴행을 저지해야”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은 17일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정의 퇴행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서울시민들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주민자치의 위축과 시민참여 배제를 우려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의회를 주시하며 응원하고 있다”며 “주민의 대표인 시의회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호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사기간 중 사업확대를 발표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과 유튜브 오세훈TV의 비난 이후 추가 감사가 진행된 사회주택사업을 예로 들며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예산 70% 삭감, 일방적인 시민숙의예산 난도질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2011년에는 무상급식 거부, 2021년에는 시민참여 거부‘라는 피켓을 들고 시의회 앞에 운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10년 동안 꾸준히 확대해 온 시민참여와 재정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잘못 행사된 예산 편성권, 사유화된 예산을 시의회가 나서 바로잡아야 할 때”라며 “그렇게 할 때 서울시의회는 진정한 서울시민의 민의의 전당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힘주어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위례∼신사 간 도시철도’(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 및 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시 1만석 규모의 전용 축구장 건립 등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전체 철도망 완성이라는 거시적 측면과 10년, 50년을 내다보는 교통정책으로 삼전역 추가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홍 의원에 따르면 서울지하철역 간 평균 거리는 ▲1호선 871m ▲2호선 1170m ▲3호선 1144m ▲4호선 1243m ▲5호선 1037m ▲6호선 931m ▲7호선 1143m ▲8호선 1102m이다. 홍 의원은 “위례신사선도 대체적으로는 1.4k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가장 짧은 구간은 505m이지만 가장 긴 곳인 헬리오시티역과 학여울역 사이는 3.2km가 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따져 봐도 여기는 경제성이 안 나온다”고 하자, 홍 의원은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자고 할 때 비용 대비 편익(B/C)을 따져보고 했으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버스정류장에 오르내리면서 부딪치는 가로수, 가로등, 가판대 등을 정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홍 의원은 “올해까지 정비실적을 보면 5511개 중 468개, 비율로는 8.49%”라며 “더디게 추진할수록 서울시민들, 특히 교통약자들은 끊임없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조례’이 제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송파구 탄천동측도로 구조개선 사업과 관련, “삼성교에서 광평교 사거리까지의 경우 투자심사에서 과다한 사업비로 인해 경제성 부족으로 통과하지 못하고 재심사로 결정됐다”며 “이 도로는 상습정체 도로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남북측 간선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사업”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시 가변석을 활용하면 1만석 규모의 전용축구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하자, 오 시장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에 시립 보라매병원 부설 병원 설립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에 시립 보라매병원 부설 병원 설립해야”

    서울시에 3~6개월 이상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병원’(‘아급성기 병원’)이 한곳도 없는 상황에서 관악구에 시립 보라매병원 부설 병원으로 시급히 설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17일 열린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오세훈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서 “여러 가지 장애 질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장기 입원 치료와 재활이 필요함에도 건강보험 상 문제로 입·퇴원 절차를 반복해야 하는 ‘재활 난민’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건강보험 규정 상 3개월 이상 입원치료가 어려운 상황으로 퇴원 후 가정 치료가 힘든 환자의 경우 다른 병원으로 다시 입원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아급성기 병원’인 ‘커뮤니티 병원’은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기 치료를 지속함과 동시에 요양병원의 만성기 진료와 응급 시 신속한 급성기 병원과의 연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서울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0년 148만 명에서 2040년 282만 명을 상회하여 고령화비율은 15.4%에서 32.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서울시의 노인 인구 대비 요양병원 병상 수는 6대 광역시 평균의 30% 수준으로 급성기 치료 이후 가정 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여건이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서울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수 대비 공공의료기관 병상 수는 전국 평균의 77% 수준이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65세 이상 인구 규모 기준으로는 33%에 불과하여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고령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 시립병원에는 전국 최고의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이 있으므로 이러한 인력을 활용하여 전국 최초로 시립 커뮤니티 병원을 설립하여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관악구가 있는 서남권에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수요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의 31%, 중증장애인의 43%가 분포하여 확산 가능한 시범사업의 대표성이 인정되므로 이곳에 시립 커뮤니티 병원을 설립하여 시립 보라매병원을 중심으로 한 급성기 병원과의 운영시스템 공유를 통해 의료전달체계의 완결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지원 활용을 통해 예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커뮤니티 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종로·청계천 보며 분노의 눈물” 오세훈, 박원순식 도시재생 비판

    “종로·청계천 보며 분노의 눈물” 오세훈, 박원순식 도시재생 비판

    “피 토하고 싶은 심정” 강도 높게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월 초쯤 세운상가 위에 올라가서 종로2가와 청계천을 보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며 박원순식 도시재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보면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18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박원순 전 시장이 추진하던 서울 도심의 도시재생사업에 손을 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반드시 계획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저렇게 10년간 방치될 수밖에 없었던 도시행정을 한 서울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말문이 막혔다. 서울시민이 동의하는 형태로 종로, 청계천, 을지로, 퇴계로의 미래를 향한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다시 세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특히 세운상가 일대에 조성 중인 공중 보행로를 두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대못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계획을 다시 세워도 10년 전 계획이 다시 완성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돼 피눈물을 흘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망인이 된 전임 시장의 사업에 대해 말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10년 동안 수장 노릇을 했던 총괄건축가가 보존 중심의 이상주의적인 건축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도시관을 가지고 영향력을 크게 미쳤다”고 지적했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오 시장과 박 전 시장의 정책 방향이 충돌했던 대표적인 사업지다. 오 시장 재임 당시인 2006년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세운상가군을 철거하고, 주변 8개 구역 통합개발을 골자로 한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후 박 전 시장이 취임하자 2014년 철거 계획을 취소하고, 도시재생 중심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듬해에는 세운상가와 청계상가 간 공중 보행교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오 시장이 그렸던 청사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재정비를 추진했다. 오 시장은 “10년 정도 내 계획대로만 꾸준히 시행했다면 서울 도심 모습은 상전벽해 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울시 바로세우기’ 사업에서 감사 대상으로 지목된 사회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되짚어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사회주택 취지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의 역량과 한계를 냉정하게 되짚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테슬라 앞바퀴 볼트 결함 발견… 국토부, 수입차 2530대 리콜

    테슬라 앞바퀴 볼트 결함 발견… 국토부, 수입차 2530대 리콜

    테슬라, BMW 등 유명 수입브랜드 차량 2000여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BMW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오토바이 20개 차종 253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 165대에서는 앞바퀴 현가장치(서스펜션) 내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이 확인됐다.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주행 중 운전대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날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1000 RR’ 등 12개 이륜차 1703대에서도 연료 펌프 내 호스 연결부에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다. 연료가 새 화재가 날 수 있는 결함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라이온스 2층 버스 127대에서는 브레이크 배선의 배치 불량과 배선 피복의 내구성 부족으로 제동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821 등 5종의 이륜차 535대에서는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미세한 손상이 발생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개인 돈으로 이미 수리를 받았으면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 ‘연체료 폭탄’ 소액결제사에 과징금 폭탄

    ‘연체료 폭탄’ 소액결제사에 과징금 폭탄

    소비자들에게 ‘연체료 폭탄’을 안긴 휴대전화 소액결제사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폭탄’을 때렸다. 소액결제사들은 지난 9년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연체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월 100만원 이하의 소액 상품을 살 때 사용되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로, 신용 확인 절차 없이 통신사에 가입만 돼 있어도 이용할 수 있다. 공정위는 17일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에 연체료 제도를 도입하자고 담합한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4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69억 3501만원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 KG모빌리언스와 SK플래닛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4개사는 2010년 1~3월 연체료 제도를 공동으로 도입하기로 담합하고 연체료 비율을 대금의 2%로 정했다. 이어 2012년 1~9월 연체료율을 5%로 인상했다. 이들은 이자제한법상 연체료율을 2.5%까지만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한 뒤 민법상 ‘손해배상예정액’ 개념을 적용해 5%로 올렸다. 1개월 5% 연체율을 연이율로 환산하면 60.8%에 달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단 하루만 연체돼도 5%의 연체료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과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는 4개사의 담합으로 무력화됐다. 이들은 1개월 이내 상환 시 연체료율을 4%로 1% 포인트 낮췄지만 1개월 초과 시 연체료율은 5%를 계속 유지했다. 이 담합은 2019년 6월까지 유지됐다. 4개사가 9년간 소비자들로부터 받아 챙긴 연체료는 3753억원에 달했다. 지금은 1개월 이내 3%, 1개월 초과 3.5%를 적용하고 있다.
  • 오세훈 ‘‘시민사회 예산 부담 크다…박원순 지우기는 아냐”

    오세훈 ‘‘시민사회 예산 부담 크다…박원순 지우기는 아냐”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고 박원순 전 시장 추진했던 사업들로 인해 시민사회 예산 부담이 커졌다며 시교육청과 자치구에 재정 분담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지우기’ 일환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선 단호히 부인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전 시장이 재임한 지난 10년을 평가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제 의원의 질의에 시민사회의 예산 부담을 들며 “상대적으로 재정이 여유로운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 부담해줬으면 한다”고 에둘러 말했다. 오 시장은 “(박 전 시장 당시) 시민사회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시민사회 지원을 강화했는데, 자치구가 원하기 전에 서울시가 먼저 나서서 (추진)하다 보니 대부분의 예산을 시가 부담하는 형태가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이나 자치구의 재정 부담 요구는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이나 서울시 자치구가 시의 재정부담을 덜어줄 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전날 서울시가 삭감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예산 복원을 촉구한 데 대해 서울시와 오 시장이 일제히 거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다만 오 시장 취임 직후부터 불거진 ‘박원순 지우기’ 논란에 대해선 단호히 일축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전임 시장 땐 (정책을) 힘차게 추진되다가 브레이크를 건다고 해서 ‘오세훈이 이 사업을 싫어하니까 공무원이 이렇게 한다’고 몰아붙이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민주당 오현정 의원이 TBS 예산 삭감의 경위를 묻는 말에 오 시장은 “TBS ‘뉴스공장’이 공정하지 않고, 편향적인 방송이라 예산을 삭감한 것은 아니다”라며 “경영 합리화를 촉구하려는 의미”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오 의원이 “공정하지 않은 방송이라 (판단해) 예산을 삭감한 것 아니냐”라고 재차 추궁하자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방송인 것은 맞지만, 공정하지 않아서 삭감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방송 기조와 예산 삭감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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