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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자 많은 건설사 ‘성적표’ 깎인다

    하자 많은 건설사 ‘성적표’ 깎인다

    중대재해법 유죄 땐 ‘10% 감점’시공능력평가에 안전·환경 강화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안전과 환경, 준법경영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또 건설사의 자본금보다는 공사 실적이 시공 능력을 평가하는 데 우선시된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의 대규모 변동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의 공사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일종의 ‘건설사 성적표’다. 입찰 참가 제한 기업을 선별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하는 척도로 쓰인다. 먼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하게 예방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건설사와 그렇지 않은 건설사 간 차이를 키웠다. 신인도평가 상한과 하한을 대폭 늘려 최근 3년 연차별 평균 공사실적액에 ±30%를 곱하던 것을 ±50%로 확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사실적액에서 10%를 감점한다. 하자보수 시정명령을 받으면 횟수마다 4%씩 점수가 깎인다. 공사대금을 한 번 체불하면 4%, 2회 이상 상습 체불하면 30% 감점된다. 소음·진동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법을 위반해도 점수가 4% 깎인다. 또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인 경영평가액 가중치는 현재와 같이 80%를 유지하되 실적평가액의 상하한을 3배에서 2.5배로 줄였다. 공사 수행 능력을 들여다보는 것이 시공능력평가의 취지인데 건설사의 자본금을 평가하는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상하한 폭이 줄면서 그간 공사 실적에 따라 과도하게 가점을 받던 대형 건설사 위주로 경영평가액이 감소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자본금이 많고 공사 실적이 좋더라도 안전사고 발생이 잦고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가 만연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떨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가상의 A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해 기준 2조 4000억원으로 1~30위권 내에 위치했었지만 중대재해에서 유죄를 받아 10% 감점되면 2조 2000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이 깎여 순위가 3단계 하락한다.
  • 청계천·을지로·명동 빌딩숲 사이로 ‘개방형 숲’ 들어선다

    서울시가 서울시청 서울광장 옆 무교다동과 명동에 개방형 녹지를 추가로 만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녹지생태도심 조성사업의 하나이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과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 서울광장과 프레지던트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이곳은 용적률 890.3% 이하, 높이 113.6m 이하로 건축 밀도를 정하고 대지의 32.8%인 690.0㎡가 개방형 녹지로 조성된다. 시는 대상지 남측(을지로변)과 북서측(을지로1길변)에 시청광장, 청계천, 인근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와 연계할 계획이다. 대지 내부로 지하철 출입 시설이 이전되고,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명동관광특구와 청계천·을지로 사이에 있는 명동구역 제1지구은 용적률 1043% 이하, 높이는 130m 이하로 정하고, 962㎡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만들어진다. 명동구역 제1지구는 198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1988년 재개발사업을 완료한 지 30년이 지난 지역이다. 시는 민간 대지와 공공보도를 통합해 명동 남북을 잇는 보행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신반포4지구재건축(신반포메이플자이)조합의 기부채납시설 일부를 학교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서울시교육청과 압구정동에 있는 청담고를 현 잠원 스포츠파크 부지로 이전하기로 하는 내용의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 여객기 좌석에 악취가…알고보니 뒷좌석 남성 맨발 ‘발냄새’

    여객기 좌석에 악취가…알고보니 뒷좌석 남성 맨발 ‘발냄새’

    항공기 이코노미석 팔걸이는 워낙 좁고 가늘어서 옆좌석 승객과의 불쾌한 경험은 누구나 한 두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사연은 뒷좌석에 앉은 탑승객이 앞 좌석 승객의 팔걸이에 장시간 맨발을 올려 악취를 풍기는 등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던 27세 여성 승객 폰프레야 컹이 겪은 어처구니없는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컹은 사건 당일 오전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탓에 여러 차례 구토 증세를 호소했는데, 원인을 찾아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팔걸이에 뒷좌석 남성의 맨발이 떡하니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뒷좌석 남성은 맨발 차림으로 컹이 앉은 좌석과 비행기 벽면 사이의 좁은 팔걸이에 발을 올려놓은 채 의자를 뒤로 제치고 깊은 잠에 든 상태였다. 몹시 당황한 컹은 남성의 맨발이 자신의 오른쪽 팔과 맞닿은 것을 확인한 후 심한 역겨움을 느꼈다고 제보했다. 그는 이 남성 승객의 불쾌한 행동을 시정하기 위해 남성을 깨워 직접 불쾌감을 호소하려고 했으나, 혼자 여행 중이라는 점 때문에 보복이 우려돼 당시 상황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그가 직접 촬영해 SNS에 공개한 영상과 사진의 조회수는 공개 직후 무려 1억 조회를 돌파했을 정도로 화제성이 대단했다. 이 영상에서 컹은 “아마도 이 남자는 항공기 안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려고 하다가 내 좌석 팔걸이에 발을 올리게 된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그의 발 악취는 정말로 고약하다. 구토하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결국 그는 승무원을 호출, 자신의 팔걸이에서 남성이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뒤에야 심한 악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이 사건을 SNS에 공유하면서 “저가 항공사 항공기는 매우 좁아서 탑승객 상호간에 배려가 없으면 단시간 내에 기내가 곧 지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지금 생각해도 그 남자의 맨발은 정말 더러웠고, 팔걸이 위의 그의 발을 보는 것은 정말 비위생적인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 지역·중소금융기관 직장내 괴롭힘 등 노동법 위반 ‘만연’

    지역·중소금융기관 직장내 괴롭힘 등 노동법 위반 ‘만연’

    “고객과 식사 자리니 참석하라”, “나에게 잘 보이면 보너스 점수를 주겠다”. 농협·축협·수협·새마을금고·신협 등 지역·중소금융기관의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임금체불 등 법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사업주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3~8월까지 농·축협(92개), 수협(14개), 새마을금고(4개), 신협(3개) 등 113개 금융기관에 대한 기획감독 결과 76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직장내 괴롭힘 및 성희롱(5건), 임금체불(214건·38억), 비정규직·성차별(7건), 연장근로 한도 위반(33건) 등이다. 지역의 한 축협 임원은 여직원을 고객과 식사 자리에 강제로 참석시킨 후 술 따르기와 마시기를 강요하다 거부하자 다른 지점으로 발령을 냈다. 또 다른 축협의 조합장은 매주 월요일 전 직원의 율동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도록 지시하고 여직원들의 외모와 복장을 지적했다. 신협의 한 임원은 평가를 들어 위세를 떠는가 하면 워크숍에서 장기자랑과 공연을 하도록 강요한 사실이 확인됐다. 직원들은 뮤지컬 공연을 위해 3개월간 학원을 다니며 연습하기도 했다. 고용부는 여직원에게 고객과의 식사와 술을 강요한 축협 임원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사용자의 직장 내 괴롭힘 등 35건에 대해 4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나머지 위반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이날 서울지방청에서 열린 ‘직장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중소금융기관 대표 등은 공정한 조사시스템 구축과 교육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을 밝혔다. 농축산부와 해수부 등 관계부처는 준법감시인 선임 의무화 등 제고 개선 방안을 내놨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업현장에 근로자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는 위법 행위가 만연돼 있다”며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MZ 세대가 창의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합리적·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에 따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던 김포공항 인근 지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해결된 부분이 없다며 구체적 사항을 적시해서 하나하나 지적했다. 공항 고도제한은 1940년대 항공기술 수준으로 적용된 제한 기준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어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지금까지도 이 과도한 규제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침해하고,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상황임을 피력했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규정을 보면 모든 체약국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Standards 표준’, ‘Recommended Practise 권고사항’, ‘선택사항 Option’이라는 3가지 레벨로 구분된다. 여기서 표준(Standard)은 안전하고도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해 모든 나라에서 통일적으로 단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필요한(as necessary) 특정사안이며 권고사항(Recommended Practice)은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해 지켰으면 하는 바람직한(desirable) 사안이고, 선택사항은 말 그대로 부가적인 내용으로 표준과 권고사항 이외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권고사항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수평표면과 원추표면 내에는 항공학적 검토(aeronautical study)로 장애물이 안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거나 항공기 운항의 규칙에 심각한 영향이 없을 때는 완화하도록 하고 있다. 대신 완화의 기준에 대해서는 ‘각 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해 스스로 자율적으로 하라’고 적혀있으나 국토부와 서울시, 모두가 이를 모른 척 외면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서구의 경우, 김포공항의 수평표면에 강서구 대부분의 지역이 포함되며 얼마든지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비행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고도제한을 완화할 경우 생산소득의 21조원 상승, 일자리 창출 84만명 증가, 세입증대 5조원, 아파트 가치 1.6조원 상승 등 수많은 경제 효과를 갖고 올 것으로 강서구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15년 항공시설법 등 개정한 이후에 ICAO는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을 요청했고 ICAO는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했으며 국제기준제정 개정일정을 발표했다. 7년간 연구를 통해 2022년 개정안을 완료, 2년간의 유예를 가진 뒤 2026년부터 각 체약국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나온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드디어 올해 3월 완료됐다. 이에 ICAO TF가 7년 동안 검토한 연구결과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의 내용을 국토부에서 지난 6월 28일 공개설명회를 했고, ICAO에서는 올 10월 말까지 각 체약국에게 검토한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협의가능 근거는 2015년 우리나라에서도 항공시설법 등을 개정해 근거가 있었지만, 별도의 노력이 없었고 공항 고도제한 또한 완화되지 않았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라며 “6월 말의 ICAO TF팀의 보고서를 보고 불안해져 직접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공항 근처에 인구가 밀집된 서울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확정되기 전에 충분히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 직원분들과 함께 방문할 계획으로 서울시 담당부서에 ICAO 방문을 위한 추경예산 2000만원을 증액 요청했지만, 국토부 업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의 의견서를 작성한 후 ICAO에 10월에 함께 방문했으면 한다”며 직접 가서 서울시의 상황을 설명할 것을 건의했다. 또 “전 세계 어디와도 다른 서울 시내 공항 주변 환경에 관해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오 시장은 국토부에 우리 서울시의 의견서를 보내기 전에 의원들과 협의해주기로 약속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ICAO에 전문가들을 서울시에 방문 요청을 하거나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고도제한완화 요청에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ICAO에서도 공항 고도제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건의하고 상담해오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충분히 설명하고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이 필요하다”며 “오 서울시장이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에 힘을 얻었다며 10월 ICAO를 방문해 서울시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것을 추진해, 강서구 숙원사업인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네 딸 임신시켜줄까”…‘中 역사 왜곡 지적’ 서경덕에 달린 댓글

    “네 딸 임신시켜줄까”…‘中 역사 왜곡 지적’ 서경덕에 달린 댓글

    중국의 역사 왜곡을 꾸준히 비판하며 직접 시정 요구까지 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중국인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의 역사 왜곡과 관련해 국내외에 고발했는데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SNS 계정으로 찾아와 DM(직접 메시지) 및 댓글로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의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시인 윤동주와 안중근 의사를 ‘조선족’으로 왜곡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다”면서 “어떠한 논리도 없이 그저 욕설 및 협박들이 대부분인데, 저만 괴롭히면 되지 피드에 올린 사진처럼 가족까지 심각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내가 네 딸 임신시켜 줄까”, “내가 네 엄마와 잠자리할까” 등 그의 가족을 지칭한 외설스러운 댓글이 달렸다. 서 교수는 “그야말로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다.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런 말을 내뱉을 수가 있냐”면서 “이런다고 시인 윤동주와 안중근 의사가 ‘조선족’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어 “아니면 내가 이런 활동을 멈추겠냐. 그저 전투력만 더 상승할 따름”이라며 “중국의 역사 왜곡 및 문화 왜곡에 맞서 끝까지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최근 바이두 백과사전이 윤동주 시인에 이어 안중근 의사를 소개하면서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 교수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바이두가 윤동주와 관련해 몇 년간 ‘민족’을 ‘조선족’으로 명시했다”면서 “최근 바이두를 검색하던 중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민족집단’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들을 중국의 인물로 만들려는 동북공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와 관련해 바이두에서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을 발견한 후, 꾸준히 항의해 윤봉길 의사의 ‘조선족’을 없애는 성과도 있었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해 강하게 대응한다면 왜곡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안중근 의사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 생가 운영을 중단한 이유와 관련해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안중근 의사를 ‘만주 하얼빈역에서 일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사살한 한국의 자유 투사’로 소개했지만,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는 ‘일제 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 투쟁에 참여한 조선족 중국인 애국 시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 교수는 “중국의 본심을 드러낸 문구”라면서 “주변국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부터 지키길 바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역세권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 변경, 유예기간 줘야”

    김경 서울시의원 “역세권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 변경, 유예기간 줘야”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달 30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하 역세권시프트) 운영기준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의원은 지난 6월 30일 급작스럽게 변경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운영기준과 관련해서 시민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데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다. 역세권시프트 사업 운영기준 변경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면적 범위의 축소, 두 번째는 노후도 요건의 강화, 마지막은 사전 검토 신청 요건의 강화이다. 면적의 경우, 3000㎡ 이상인 것을 최대 3만㎡까지로 상한을 걸었으며, 노후도의 경우엔 30년 이상 건축물 30% 이상이 60% 이상으로 조건 강화가 됐으며, 사전검토의 신청 요건은 ‘정비계획 입안제안 동의에 따른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이었지만, ‘20m 이상 도로변에 접하는 대지의 토지등소유자의 2/3 이상’으로 변경됐다. 특히 대로변 대지 소유주들은 대부분 큰 건물을 갖고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받고 있기 때문에 2/3 이상의 동의서를 받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운영기준을 변경한 것”이라고 답변했고, 김 의원은 “진심으로 서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려면 지금이라도 유예기간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거나 또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촉구했다. 올해 역세권시프트 사업 관련해서 할당된 사업비는 주택 매입비용으로 책정된 84억원뿐이다. 2023년 표준건축비로 계산해보자면 평당 745만원이고, 이 계산으로 20평대 주택 매입을 할 경우 한 세대당 약 1억 5000만원~2억원 정도로 계산되며 한 해에 약 42세대밖에 매입을 못 한다는는 결론이 나온다. 김 의원은 “처음부터 예산을 너무 작게 편성한 점이 문제고, 계약과 비용 지급이 한 번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도 올해 계약한 가구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과연 해당 사업을 진정으로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이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최근 도심과 교외의 사회적 불평등 등급화가 커지면서 서울시 또한 갈등이 증대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춰 개발 집중화를 통한 효율 극대화를 노려야한다”라며 “도시 빈민을 줄이고 중산층 늘려야 이러한 불평등을 해결하는 서울로 거듭날 수 있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시공능력평가에 안전·품질 강화…건설사 순위 대폭 변동 예상

    시공능력평가에 안전·품질 강화…건설사 순위 대폭 변동 예상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 등을 반영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안전과 환경, 준법경영 등 평가를 강화한다. 또 건설사의 자본금보다는 공사실적이 시공능력을 평가하는데 우선시 된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의 대규모 변동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4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행규칙을 이번과 같이 대폭 개정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의 공사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일종의 ‘건설사 성적표’다. 입찰참가 제한 기업을 선별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하는 데 척도로 쓰인다. 먼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하게 지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하는 건설사와 그렇지 않은 건설사 간 차이를 키웠다. 신인도평가 상한과 하한을 대폭 늘려 기존엔 최근 3년 연차별 평균 공사실적액에 ±30%를 곱했는데, ±50%로 확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사실적액에서 10%를 감점한다. 하자보수 시정명령을 받으면 횟수 당 4% 점수가 깎인다. 공사대금을 한번 체불하면 4% 감점되지만, 2회 이상 상습체불하면 30% 감점된다. 소음·진동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법을 위반해도 4% 점수가 깎인다. 부실시공, 하자 등으로 영업정지·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경우 기존엔 1% 감점했는데 이를 두배로 늘렸고, 불법하도급 항목도 추가했다. 부실벌점은 1점만 받아도 1% 감점되고 15점 이상 받으면 9% 점수가 깎이도록 세분화했다. 근로자 1만명당 산재 사망자 수(사망사고 만인율)는 공사실적액의 5~9% 감점된다. 건설사가 회생·워크아웃에 들어간 경우 감점은 5%에서 30%로 대폭 늘렸다. 반면 건설 신기술을 지정하면 4% 가점을 받고, 고용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면 6%까지 점수가 가중된다. 해외건설 인력을 500명 이상 고용하면 5% 점수가 더해진다. 최근 3년간 안전관리수준평가 평균이 95점이 넘으면 2% 가점된다.또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척도 중 하나인 경영평가액 가중치는 현재와 같이 80%를 유지하되, 실적평가액의 상하한을 3배에서 2.5배로 줄였다. 시공능력평가의 취지가 공사 수행 능력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건설사의 자본금을 평가하는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건설사의 유동성 공급이 여전히 문제 되는 상황에서 중견·중소건설사를 위주로 재무건전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어 경영평가액 가중치는 낮추지 않았다. 이번 개정대로 상하한을 줄이면 공사실적이 좋아 과도하게 가점받던 대기업 위주로 경영평가액이 비교적 감소한다. 신인도 평가가 강화되면서 건설사들은 공사실적액의 최대 20% 감점되고, 29%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본금이 많고 공사실적이 좋더라도 안전사고 발생이 잦고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가 만연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떨어지는 구조다. 시뮬레이션 결과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의 비중은 공사실적 36.3%, 경영평가 40.4%였지만, 올해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면 공사실적 38.8%, 경영평가 36.7%로 바뀐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경영평가액이 3.02% 줄어드는 등 상위 건설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예를 들어 가상의 A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해 기준 2조 4000억원으로 1~30위권 내에 위치했었지만, 중대재해에서 유죄를 받아 10% 감점되면 2조 2000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이 깎여 순위가 3단계 하락한다.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 및 불법행위에 대한 평가가 강화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와이드, 중구 ‘금세기빌딩’ 재개발...강건재 활용 랜드마크 빌딩 건설

    포스코와이드, 중구 ‘금세기빌딩’ 재개발...강건재 활용 랜드마크 빌딩 건설

    포스코와이드는 서울시청 옆 금세기빌딩을 서울광장의 랜드마크로 재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세기빌딩은 1987년에 준공된 지상 13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포스코그룹과 BNK부산은행 등이 공동소유 및 개발하고 있다. 강남 포스코센터가 건립되기 전까지 포스코의 서울사무소로 사용됐다. 한때 국가인권위원회, UN산하기구 등 시설들의 업무공간으로 활용될 만큼 서울 도심내 최중심부 입지인 장점은 아직도 유효하나, 2009년 한차례 리모델링에도 불구하고 노후화 문제로 이용상 불편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포스코그룹내 기업부동산 전문회사인 포스코와이드가 기존 소유주인 포항공대로부터 금세기빌딩 지분을 대부분 인수하면서 재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금세기빌딩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녹지생태도심 정책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첫 사례로,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마주하고 있는 입지의 특수성을 감안해 상징성 및 공공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서울시 및 중구청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결이라는 첫 관문을 통과했고 향후 본 도시정비재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개발은 ‘강건재를 활용한 랜드마크 빌딩 건설’의 목표아래, 높이 113m, 연면적 7800평(2만 5785㎡) 규모로 추진된다. 디자인은 독일의 벤츠뮤지엄 및 네덜란드의 라데팡스 오피스, 국내 한화 본사사옥, 갤러리아 백화점 등 설계 실적을 보유한 네덜란드의 ‘UNSTUDIO’가 담당하며,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INNOVILT’를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와 태양광 발전 패널을 통해 친환경 건물로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INNOVILT’는 친환경 소재로 자원순환이 가능한 ‘철’의 사용범위를 건축 구조물뿐만 아니라 내외장재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친환경적인 동시에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가치를 담아낸다. 또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가치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공간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지원하고, 개방형 녹지 광장과 루프탑 전망대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찾아와 즐기고 싶은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이번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해 “기업부동산 개발 전문성을 입증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단순한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리얼밸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금세기빌딩 재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중에 있으며, 포스코이앤씨 시공과 포스코A&C 설계 등 그룹내 전문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지금이 교권붕괴 막을 골든타임, 교권회복 위한 대책 시행되어야”

    유정인 서울시의원 “지금이 교권붕괴 막을 골든타임, 교권회복 위한 대책 시행되어야”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 5)은 지난달 30일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이초 사태를 비롯한 교권붕괴현상에 대해 지적하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퇴와 교육청이 교권회복을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에는 5분 자유발언, 올해 2월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교권침해문제를 언급하고 교권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수단과 보호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으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에 동의하며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그런데도 지난 7월 서이초에서 한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으며, 교권이 붕괴한 교육현장에 대한 성토와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유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한국경제 사설을 인용하면서 “근래 교사들의 집회와 시위를 통해 주장하는 내용들은 그간 진보좌파 성향의 교육감들이 펼쳐온 전교조식 교육행정에 대한 비판과 성토라고 봐야 한다”라며 “진보성향 교육감들이 전교조를 앞에서 학생인권조례 등을 도입하는 등 지나치게 학생인권을 강조하면서 교사의 수업권, 교권 침해에는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사실상 외면해 온 결과가 바로 이것이다”라며 그간 서울시교육행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이어 유 의원은 “학교를 이념투쟁과 정치선전의 장으로 여기는 전교조식 교육행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교사들의 분노와 탄식, 좌절과 한숨의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 서울시 교육정책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유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지난 10년간 교권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 물었으며, 서이초 교사 추모 모임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쏟아지는 전교조와 교육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향은 없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학생인권조례의 독소조항들을 하나씩 언급하며 학생인권조례의 폐해를 지적하고, 붕괴한 교권을 바로잡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중대교권침해사항을 기재하고 그 기재 기간을 10년으로 할 것, 아동학대법, 초·중등교육법, 교육지위법 등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교육감에게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재건축에 밀린 리모델링 사업...간절한 시민들은 어쩌나”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재건축에 밀린 리모델링 사업...간절한 시민들은 어쩌나”

    서울시 리모델링 사업 방향에 대한 최재란 의원의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이 “속도를 낼 수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서울시 73개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리모델링 사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서울시의 명확한 입장을 오 시장에게 물었다. 오 시장은 리모델링 사업의 안전성 문제와 자원 낭비 측면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며 리모델링 정책을 진작시키기는 어렵고, 서울시의 강화된 규제에 맞추려면 다소 속도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앞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지만, 리모델링 단지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라며 유독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만 강화된 규제가 적용된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재산 증식을 염두에 두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많다는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최 의원은 “재건축이 다 그렇지 않듯이 리모델링 모든 단지가 재산 증식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거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밖에 방법이 없는 단지들이 많다.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양천구의 한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인데도,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단지들이 속속 출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서울시에서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천안시의회, ‘디지털 성범죄 지원’ 조례안 등 심사

    천안시의회, ‘디지털 성범죄 지원’ 조례안 등 심사

    충남 천안시의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경안과 ‘길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7일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천안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13일에는 전국 처음으로 ‘길고양이 보호’를 명시한 조례안 심의가 열릴 예정이다. 정도희 의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천안시민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 곳곳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 성매매집결지 이르면 내주 강제 철거

    ‘용주골’로 더 잘 알려진 성매매업소 집결지 폐쇄를 추진 중인 경기 파주시가 조만간 위반 건축물 강제 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6일 파주시와 지역사회에 따르면 파주시는 이미 1단계 정비 대상 32개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강제철거) 영장을 발부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 강제 철거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행정대집행을 위한 내부 방침을 세우고, 파주경찰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행정대집행에 나설 경우 성매매 종사자들과의 몸싸움 등 충돌이 예상된다. 현재 성매매업소 집결지 곳곳에는 폐쇄에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들이 걸려 있으며 상권 관계자와 성매매 종사자, 성매매업소 업주들은 파주시의 행태를 ‘공권력에 의한 폭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성매매 업주는 최근 파주시장과 건축주 간담회에서 “시가 폐쇄 결정을 한 뒤에 간담회를 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시장이 본인의 업적으로 남기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 철거를 위해 지난 2월 실태조사해 불법 증축, 무허가 등 100여개 건물을 파악한 뒤 소유주 등에게 자진 시정명령을 통보했다. 이 중 무단 증축 주택 5개 동과 무단 증축 근린생활시설 1개 동 등 6개 동은 소유주가 자진 철거에 나섰다. 파주시는 무허가 건축물이면서 토지소유자만 확인된 30개 동은 건축관계자 확인 후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며, 건물주가 확인된 70개 동에 대해서는 지난 5월 3억 2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 “알쏭달쏭 정비사업 족집게 강의해드려요”…양천구 지식포럼 개최

    “알쏭달쏭 정비사업 족집게 강의해드려요”…양천구 지식포럼 개최

    서울 양천구가 도시정비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조합 임직원,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60여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과 갈등 예방을 위해 도시정비사업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달라는 요청이 잇따르자 구는 지난 4~5월 상반기 지식포럼을 신설했다. 8회차 강의에 정원의 2배를 웃도는 16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당시 수강생 설문조사를 토대로 공사비 검증과 조합운영 등 수요가 높은 교육 주제와 강사를 엄선해 하반기 포럼을 연다. 강연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강의 주제는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제도(9월 14일) ▲조합운영 실태점검 및 유의사항(9월 21일) ▲정비사업 방식별 비교·분석(10월 12일)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 지침(10월 19일)이며,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사업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회차별 200명씩 2시간가량 강의가 진행된다. 현장 수강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강의 영상을 양천구 공식 유튜브인 ‘양천TV’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학습 수요와 주제별 선호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하반기 포럼이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젖소 66마리 습격한 日악마곰 비참한 최후…숯불구이 변신

    젖소 66마리 습격한 日악마곰 비참한 최후…숯불구이 변신

    일본 홋카이도의 산간 지역에서 4년에 걸쳐 66마리의 젖소를 공격, 이 중 32마리를 죽게 한 공포의 불곰이 결국 사살됐다. 불곰의 사체는 해체 후 곰고기로 팔려 도쿄의 음식점에서 숯불구이 등 요리로 제공됐다. 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방목 젖소들을 공격해 지역 낙농가를 공포에 떨게 했던 불곰 한 마리가 지난 7월 30일 오전 5시쯤 홋카이도 구시로군 구시로정의 목장 부근에서 현지 사냥꾼에 의해 사살됐다. 사살된 불곰의 DNA를 과거 피해 지역에서 발견된 곰 털 DNA 등과 대조한 결과 ‘최흉’(最凶), ‘닌자곰’ 등으로 불렸던 악명 높은 곰이라는 사실이 지난달 18일 최종 확인됐다. 곰의 나이는 10세 이상으로 추정됐다.몸길이 2.1m, 몸무게 330kg의 이 수컷 불곰은 2019년 여름부터 올해 여름까지 홋카이도 동부 가와카미군 시베차정과 앗케시정 등에서 66마리의 방목 젖소를 습격했다. 이 중 32마리가 죽었다. 많은 소들이 등뼈가 두동강 나거나 배가 찢기는 등 처참한 상태로 죽은 채 발견됐다. 사살되기 한 달쯤 전인 6월 24일에도 66번째 젖소를 공격해 죽였다. 홋카이도 당국은 피해가 커지자 이 불곰에 ‘오소18’(OSO18)이라는 코드명까지 붙여 추적했지만, 경계심이 워낙 강하고 민첩해 번번이 제거에 실패했다. 코드명 OSO18은 불곰의 공격이 처음 발생한 지역명(시베차정 오소쓰베쓰)에 불곰 발자국을 통해 측정한 발바닥 가로 폭(18cm) 수치를 결합한 것이었다. OSO18은 사살된 지 20여일만인 지난달 20일쯤 해체돼 도쿄도내 음식점에서 숯불구이 등으로 팔렸다. 도쿄 닌교초의 사냥 음식 전문점 ‘아마카라쿠마카라’는 OSO18의 남은 고기를 이달 중순부터 홋카이도식 전통 전골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식당 관계자는 “9월 예약은 거의 꽉 차 있는 상태”라며 “많은 소를 죽인 곰이지만, 정성껏 가공해 손님들에게 맛있게 먹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산케이에 말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새로운 사회적 위험·사회안전망 정책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원, ‘새로운 사회적 위험·사회안전망 정책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평2)과 임만균 의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의회가 주최하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사회안전망 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빠른 사회 변화만큼 기존 사회적 위험들이 있고 새로운 위험 취약계층들이 나타나고 포괄하지 못하는 지원체계로 인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사회적 고민을 좀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토론회를 시작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장은 “펜데믹 이후의 다중적위험 탈피 위한 해법, 노동사각지대와 이에 포함되지도 않는 제도밖 노동불평등 확산문제, 셋째로 제도개선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문제의식으로 제시하면서 새로운 위험의 형태를 “자연적 위험(재앙), 기술적 위험(사고), 사회적 위험(사건)”으로 분류했다. 이어 불평등 계층을 ①자영업자·임시직, ②비공식노동자, ③청년, ④여성으로 구분하고 펜데믹과 같은 재난 발생 시 각각의 특성에 따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근 AI가 대두되고 있지만 유럽은 이미 디지털 트라우마라고 노동의 정신건강에 대해 개념정립을 해 왔음을 설명하고, 서울시 역시 조례를 통해 근로정책의 최저 기준을 상향시키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가 결합한 다양한 모델을 만들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취약계층이라고 보지 않았던 계층들이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면서 대거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 위험은 빈곤율 증가, 소득격차의 증가였는데 이 수치는 개선되고 있지만 빈곤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굳어지는 경향이 보인다. 과거에는 단순한 건강과 수명 문제였지만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따라 추구하는 건강행태들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새로운 위험을 설명하고 고립, 학대, 폭력과 같은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경제적 기준 한 가지를 가지고 취약성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다차원적 동태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 토론 순서로 이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실장은 기후위기와 인구학적 문제로 노동시장의 격차확대가 심각해졌음을 말하고, 새로운 노동형태 증가로 새로운 노동기본권 사각지대가 발생했음을 말했다. 사회적 위험은 기존의 정책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디지털 플랫폼 경제시대에 맞는 사회보장체계 재설계가 필요함을 말했다. 문혜진 서울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은 기존의 위험이 굳어진 상황에서 빠른 사회적 변화로 인해 더 다양한 위험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응 정책이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지원정책을 시행하더라도 실제 시민들이 신청해야 비로소 적용되는 문제점을 설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 발굴을 주장했다. 김홍미리 서울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취약성의 보편성과 양극화, 디지털기술과 위험, 약자동행의 상호보완적 의미라는 3가지 점을 고려해 사회안전망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위험이 발생했다고 해 기존의 위험이 사라진 것이 아니며 새로운 위험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위험에 대한 지원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상호보완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유진 서울공공보건의료재단 본부장은 펜데믹과 같은 특수한 위기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생애주기, 계층에 따른 공공의료 강화방향으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진 정착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 등 다차원적 정책 모색 필요성을 토론했다. 신소미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장은 새로운 위험으로 청년에 대한 지원도 달라져야 함을 말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효과성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행하는 초기 청년단계에서부터 공공안전망 확충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 김미경 동행정책담당관은 “약자”의 정의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것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 상대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고 사회적격차 축소와 사외안전망 강화를 위해 세부지표를 개방적으로 관리하여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임을 설명했다. 약자와의동행은 “약자”만이 아니라 전체시민을 위한 동행이며, “동행”을 실천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좌장을 맡은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주요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바 이런 시정의 기조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만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우형찬 부의장, 도문열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용균, 송도호, 박칠성, 강동길, 최재란, 임만균, 한신, 왕정순, 박승진, 이영실, 정준호, 박상혁, 남궁역, 김재진, 박춘선, 곽향기, 이은림, 박강산, 임종국, 이민옥, 심미경, 허훈, 서준오, 김용일, 김영철, 박영한, 윤종복, 서상열, 황철규 의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대응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하며 성공리에 끝마쳤다.
  • “중화민국은 어디에?” 대만 정계, 건국기념일 두고 ‘옥신각신’ [대만은 지금]

    “중화민국은 어디에?” 대만 정계, 건국기념일 두고 ‘옥신각신’ [대만은 지금]

    다음달 10일 건국기념일인 쌍십절을 앞두고 있는 대만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경절 논란이 시작됐다. 국경절에 '대만'만 강조된 채 '중화민국' 색채가 확 빠졌다는 이유에서 국민당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5일 대만 중국시보,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 내정부 국경일행사준비위원회가 표어와 로고 등을 공개하자 중화민국을 근간으로 하는 국민당 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만 민진당 정부는 올해 국경절 표어로 '민주대만 견인영속 (民主台灣 堅韌永續) 2013 TAIWAN NATIONAL DAY'로 삼았다. 내정부는 이를 두고 대만인의 온화하고 강인한 태도, 대만의 지속 가능한 정신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로고의 색깔은 국기의 세 가지 색깔인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으로 바다의 드넓음을 상징하는 해수청색, 사찰을 상징하는 벽돌홍색, 대만 전통극에 쓰이는 홍색 등을 사용해 대만 문화의 미학을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당 진영은 내정부가 발표한 표어에서 영문 부분 'Taiwan National Day(대만 국경일)'을 문제 삼았다. 허우유이 국민당 총통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은 "중화민국의 공식 영문 명칭은 Republic of China"라며 "민진당 정부는 지난해부터 TAIWAN NATIONAL DAY를 사용해 중화민국의 이미지 및 관련 요소를 거의 대부분 삭제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민진당은 대만독립을 선언할 능력도, 헌법을 제정할 용기도 없어서 오로지 의식적 형태로만 정치 조작에 만족하기 위해 온갖 설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중화민국을 짓밟고 있다"고 힐난했다. 국민당 총통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장도 "중화민국이라는 네 글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으며 중화민국 총통에 출마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도 없다"며 민진당 총통후보 라이칭더 부총통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허우 시장은 "중화민국은 우리의 국가고 대만섬, 펑후, 진만, 마쭈는 우리의 고향"이라며 "나는 평생을 바쳐 중화민국의 주권과 안보를, 대만, 펑후, 진먼, 마쭈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할 것이며 이는 우리 공동의 책임이자 사명으로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화민국 초대 총통 장제스의 증손자인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시정회의에서 타이베이시가 주관하는 국경일 행사에서는 '중화민국'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국경일 행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각 주관한다. 5일 오전 정원찬 행정원 부원장은 (건국기념일의) 메인 비주얼은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중화민국 정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야당(국민당)의 비판은 불필요한 것"이라며 "대만, 중화민국은 모두 우리의 생존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민진당은 국민당을 향해 반격을 가했다. 린추인 민진당 입법위원은 "행사 로고가 사실상 국기를 강조한 것이고 국가를 경축한다는 것은 당연히 중화민국을 지칭한다"면서 "정부는 공개적이고 중요한 행사에 국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중화민국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당 정치인들이 대만해협 반대편(중국)으로 갈 때나 양안 교류를 하거나 중국 측 관리가 대만에 왔을 때 국기는 어디에 뒀느냐"며 비판했다. 양안 교류 시 중화민국 국기는 중국 측에 드러내지 않는 국민당의 관례를 비판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허우 시장을 향해 "선거 기간에 이런 주제로 선동하지 말라"며 마음에 국가가 있으면 그곳에 국가가 있는 것이고 마음에 국가가 있으면 국기가 앞에 있어도 소용없는 것이다. 귀신의 달(음력 7월)에 무의미한 소리하지 말라"고 했다. 대만에서는 음력 7월을 귀신의 달로 여겨 각종 금기 사항이 존재한다.
  • 건축법 위반 ‘고양자유학교’ 패소… 미인가 대안학교 500곳 비상

    정식 학교건물이 아닌, 노유자시설을 사용중인 전국 500여 미인가 대안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부장 이영한)는 5일 고양자유학교가 고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일산동구 지영동 공릉천 인근에 있는 고양자유학교는 초중등(1∼9학년)과 고등(10∼12학년)과정 등 12년제로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가 현재 사용하는 학교 건물은 아동복지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의미하는 ‘노유자시설’로 지정돼 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건축법’상 건축물의 용도를 ‘학교’로 허가 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앞서 ‘학교가 건축물 용도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한 일산동구청은 지난해 5월 17일 고양자유학교에서 교육 행위를 하는 것은 ‘건축법 위반’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고양자유학교는 이에 맞서 같은 해 8월 일산동구청 행정처분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시정명령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서울신문 6월 26일자 10면>. 고양자유학교의 이번 패소가 상급심에서도 확정될 경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전국 500여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도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 지난 5월 기준 교육부에 공식 등록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전국적으로 221개다.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대안교육시설의 숫자까지 포함하면 약 500여개로 추산된다. 고양시의회 권용재 의원은 “법원의 이번 판결은 존중돼야 하지만, 정식 교육용 건물이 아닌 시설을 사용중인 학교는 결과적으로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 말라는 의미”라면서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미인가 대안학교들도 엄연한 교육시설로 용인해온 점을 감안할 때 아쉬운 판결”이라고 말했다.
  • [속보] 전국 500여 대안학교 ‘비상’...“노유자시설 사용은 불법”

    [속보] 전국 500여 대안학교 ‘비상’...“노유자시설 사용은 불법”

    정식 학교건물이 아닌, 노유자시설을 사용중인 전국 500여 미인가 대안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부장 이영한)는 5일 고양자유학교가 고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일산동구 지영동 공릉천 인근에 있는 고양자유학교는 초중등(1∼9학년)과 고등(10∼12학년)과정 등 12년제로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가 현재 사용하는 학교 건물은 아동복지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의미하는 ‘노유자시설’로 지정돼 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건축법’상 건축물의 용도를 ‘학교’로 허가 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앞서 ‘학교가 건축물 용도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한 일산동구청은 지난해 5월 17일 고양자유학교에서 교육 행위를 하는 것은 ‘건축법 위반’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고양자유학교는 이에 맞서 같은 해 8월 일산동구청 행정처분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시정명령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본보 6월26일자 10면 보도> 고양자유학교의 이번 패소가 상급심에서도 확정될 경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전국 500여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도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 지난 5월 기준 교육부에 공식 등록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전국적으로 221개다.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대안교육시설의 숫자까지 포함하면 약 500여개로 추산된다. 고양시의회 권용재 의원은 “법원의 이번 판결은 존중돼야 하지만, 정식 교육용 건물이 아닌 시설을 사용중인 학교는 결과적으로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 말라는 의미“라면서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미인가 대안학교들도 엄연한 교육시설로 용인해온 점을 감안할 때 아쉬운 판결“이라고 말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사업, 안전한 시민공간으로 조성되어야”

    이용균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사업, 안전한 시민공간으로 조성되어야”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제32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한강사업에 홍수대책이 선결되어야 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5년간 기상청의 강수량 자료를 제시하며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2022년과 2023년 기록적 폭우로 인한 시민의 피해사례를 설명했다. 강수량은 지속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장마 기간 강수일수는 적어졌지만 강수량은 늘어났음을 분석했다. 이 의원은 기상청 통계자료는 집중호우의 피해가 매년 증가해 앞으로 서울시 정책에 ‘극한 호우’ 현상 대비가 필요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5년간의 한강 홍수피해 자료를 제시하면서 연간 80억원 정도 비용이 시설물, 펜스, 체육시설의 복구비용으로 투입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오 시장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사업이 수해에 대비하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오 시장은 모든 시설물이 수해 대비를 해야 하며, 한강공원의 시설물은 과거에 비해 복구가 신속히 처리되고 있으며, 구조적 문제점 개선을 위해 부유식으로 물에 뜨게 만드는 시설을 구상하고 있음을 말했다.이 의원은 오 시장의 한강사업 중 이촌한강공원에 조성되는 한강아트피어 사업을 예로 들어, 설치 예정 조감도와 수해 침수사진을 비교 분석해 제시하면서 부유식 수영장이 오히려 이중피해를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코펜하겐과 함부르크의 출장결과를 참고하고, 세빛둥둥섬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한강의 특성에 따라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시민들의 이용 공간을 확충할 것을 말했다. 이 의원은 “중요한 것은 한강의 자연환경과 실정에 맞는 사업의 추진”이라고 강조하며 한강은 서울의 태생과 함께해 온 역사적 공간이고 삶의 터전이므로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그레이트 한강 사업을 신중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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