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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는 6명, 위약금은 5명, 정신 차려라” 트럭 시위…뉴진스 팬덤 분열?

    “뉴진스는 6명, 위약금은 5명, 정신 차려라” 트럭 시위…뉴진스 팬덤 분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그룹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뉴진스를 향해 “어도어와 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뉴진스가 “어도어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법정 공방을 이어갈 의지를 밝힌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일부 팬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뉴진스에게 어도어와의 대화를 촉구하는 문구를 담은 트럭 시위를 벌였다. 엑스(X) 등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팬들은 트럭에 실린 전광판에 “어른들은 뉴진스를 위한다면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 “어른들은 뒤에 숨고 뉴진스가 방패막이 됐다”, “현실을 그만 회피해라” “뉴진스를 존중하지만 위험한 길을 가도록 놔둘 수 없다” 등의 문구를 실었다. 이들 팬들은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소송전에서 승산이 없다고도 지적했다. 팬들은 어도어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며 신청한 가처분을 인용한 법원이 뉴진스 멤버들이 계약 해지 사유로 내세운 11개 사안을 모두 인정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며 “11개 전부 OUT/본안(소송)에서는 어떻게 이길거야?”라고 따져물었다. 또 “승산없는 싸움/천문학적인 위약금/손해배상 줄소송 정신차려라” 등 계약 해지를 고집할 경우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에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하겠다며 “뉴진스는 6명”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위약금은 뉴진스가 떠안게 된다며 “뉴진스는 6명, 위약금은 5명”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트럭 시위를 주도한 팬은 엑스에 “본안, 항소, 상고까지 최소 3년이 걸리며 패소 시엔 위약금을 5명이 부담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멤버들에게 다른 해결책도 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처분 인용에 팬들 분열 양상“끝까지 지지” vs “멤버들만 피해”뉴진스의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이같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도어가 신청한 가처분이 인용됐음에도 뉴진스는 이에 불복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본안 소송에서도 승산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어 활동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뉴진스가 어도어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채무자(뉴진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상호 간의 신뢰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채권자는 매우 높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무명의 연습생들이었던 채무자들의 성공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오랜 기간 전폭적 지원과 노력을 하고, 대규모 자금까지 투자했다”며 “데뷔 후 대중의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한 채무자들이 전속계약 체결 후 2년여 만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관계에서 이탈한다면 채권자로서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로서 팀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 활동을 하려던 뉴진스의 행보에는 제동이 걸렸다. 이에 불복한 뉴진스는 당일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다음달 9일 가처분 이의 신청 심문 기일이 열린다. 뉴진스는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면서 “우리의 인격을 모욕하고 성과를 폄훼한 소속사와는 금전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함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진스 팬덤이라고 밝힌 ‘팀 버니즈’ 역시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면서 “가처분 재판에서는 중요한 핵심 맥락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고, 본안에서는 충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른바 ‘무시해’ 사건과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 의혹, 민희진 전 대표 해임 등 뉴진스 측이 “계약해지 사유”라고 주장한 사안들이 법정에서 모두 인정되지 않은 탓에, 본안 소송에서도 뉴진스가 승소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 서울시의회, 21기 정책위원회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21기 정책위원회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이상훈 정책위원장(강북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21기 정책위원회 전체일정 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정책연구를 위한 주춧돌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21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와 의장단이 추천한 시의원 17명과 시정 연구에 학식과 경험이 많은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월초 위촉식을 가졌고, 2월말 위원장단 선출을 완료했다. 21기 정책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상훈 의원(강북2, 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강남5, 국민의힘)과 서울시립대학교 법정대학 학장을 역임한 김영천 위원(한국도로공사 이사회의장)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 이날 3차 전체회의에서는 정책위원회의 활발한 정책연구와 입법활동을 위해 모두 3개의 소위원회에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과 전문가로 구성 완료했다. 3개 소위원회는 효과적인 운영과 정책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원을 기준으로 국민의힘 2개 분과, 더불어민주당 1개 분과로 나누고, 외부위원은 연임 여부, 정책 전문분야 등을 고려하여 고르게 구성했다. 또한 3개의 소위원회는 내부 논의를 통해 ▲1소위원장에 박석 주택공간위원회 의원(도봉3, 국민의힘) ▲2소위원장에 신복자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동대문4, 국민의힘) ▲3소위원장에 박칠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구로4,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하였다. 소위원장은 소위원회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을 끌어나가게 되며, 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소위원회 활동을 공유하고 소위별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해당 소관 전문분야의 정책과제를 발굴해 연구하며 필요에 따라서 민간전문가를 초빙할 수 있다. 아울러 각종 세미나 개최, 정책현장 탐방, 관련기관 방문, 학술행사 공동주최 등 자율적으로 정책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상훈 21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선출된 소위원장들은 소위원회 활동에 주축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서울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 발굴과 연구를 기대한다”고 전체 참석위원들께 전했다.
  • 경기신보,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선정 용인시에 감사패 전달

    경기신보,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선정 용인시에 감사패 전달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인시는 2022년 27억 원, 2023년 38억 원, 2024년 43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했다. 이런 공로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기신보의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용인특례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특례보증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용인특례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3,559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용인시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보에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 비율을 우대하는 ‘소상공인특례보증’을 추천하고, 특례보증료 및 대출이자 지원이 포함된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보증을 기준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신보에 ‘중소기업특례보증’을 추천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예산 제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인특례시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도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더욱 강화된 금융 지원과 맞춤형 보증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 수원시, 올해 일자리 3만6000개 만든다···고용률 목표 69%

    수원시, 올해 일자리 3만6000개 만든다···고용률 목표 69%

    수원특례시가 올해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 고용률 목표 69%’로 설정했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난 25일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경기침체,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한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2615개를 늘렸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이다. 공공 부문은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지역 일자리 3만 6088개를 창출해 목표(3만 3884개)의 106.5%를 달성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투자를 바탕으로 기반 시설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일자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10년 도입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 성과를 확인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 뉴진스 하니 “모든 근로자 존중받아야…어리다고 진지하지 않은 것 아냐”

    뉴진스 하니 “모든 근로자 존중받아야…어리다고 진지하지 않은 것 아냐”

    소속사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을 벌이며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침묵했다면 사람들은 언론 보도만 보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어도어와의 법정 공방이 “우리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며 우리 스스로 결정했다”면서 ‘배후설’을 일축했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BBC코리아는 이같은 내용의 뉴진스와의 인터뷰를 전날 공개했다. BBC코리아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며 신청한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한 지난 21일을 전후해 뉴진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니엘은 “(가처분 인용) 뉴스를 보고 충격받았다”면서 “사람들은 우리가 유명하고 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혜인은 “참고 참다 부조리함에 목소리를 냈는데, 사회적으로 상황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상황 자체가 사실을 말해준다. 우리는 용기를 내서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처분 인용에 충격…어도어 복귀는 잔인”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어 활동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뉴진스가 어도어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른바 ‘무시해’ 사건과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 의혹, 민희진 전 대표 해임 등 뉴진스 측이 “계약해지 사유”라고 주장한 사안들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제출된 채무자(뉴진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상호 간의 신뢰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채권자는 매우 높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무명의 연습생들이었던 채무자들의 성공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오랜 기간 전폭적 지원과 노력을 하고, 대규모 자금까지 투자했다”며 “데뷔 후 대중의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한 채무자들이 전속계약 체결 후 2년여 만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관계에서 이탈한다면 채권자로서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어도어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지는 “(어도어가) 상의 없이 또 우리를 찾아오겠다는 생각에 너무 놀랐다”면서 “그 회사로 돌아가서 다시 (힘든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건 잔인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니엘도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 회사에 믿음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무시해’ 하니 “근본적 변화 위해 목소리 내”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아일릿의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주장한 하니는 “나도 (대중과) 같은 세상에서 같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이 근무 환경에서 존중받아야 하는 문제와 연결된다는 생각에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원은 ‘무시해’ 사건이 발생한 당시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와 하니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등을 근거로 “(하니가) 실제 이 발언(‘무시해’)을 들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인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니가 인격권을 침해할 정도의 발언을 들었다는 것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어린 멤버들이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어른들의 입김에 움직인다”는 지적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은 “멤버 모두가 깊은 고민과 논의를 통해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하니는 “사람들은 쉽게 ‘쟤네는 아직 어려, 스스로 결정할 리가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어리다고 해서 상황을 덜 진지하게 받아들이거나 덜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58억9천만원...광역단체장 중 재산 2위

    박형준 부산시장 58억9천만원...광역단체장 중 재산 2위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에서 58억9천612만원을 신고해 전국 17곳 광역자치단체장 중 2번째로 많았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사항’을 보면 박 시장은 지난해 3월 공개한 금액보다 2억9천13만원 늘어났다. 박 시장은 토지(본인·배우자) 8천440만원, 배우자 소유 엘시티 아파트 포함 건물(본인·배우자) 64억5천714만원, 예금(본인·배우자) 4억7천99만원, 채무(본인·배우자) 16억2천944만원, 골프장 회원권(본인) 4억5천888만원을 신고했다. 생활비와 기부금 지출, 금융채무 상환 등으로 예금이 줄었지만, 채무가 감소한 데다 골프장 회원권 가액이 증가했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기초단체장 중 여섯번째로 많은 80억6천515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3월 공개 금액보다 2천310만원 감소했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63억8천160만원을 신고해 전국 기초단체장 중 열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오 구청장의 올해 재산신고액은 지난해 3월보다 3억7천658만원 감소했다. 이밖에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58억7천623만원, 김기재 영도구청장 42억5천774만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32억3천468만원,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31억7천71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부산시의원 중에서는 강철호 의원이 56억3천948만원, 강무길 의원이 51억3천913만원, 이종환 의원이 47억185만원, 안재권 의원이 45억679만원, 이대석 의원이 43억2천411만원, 문영미 의원이 42억8천101만원, 김창석 의원이 33억2천264만원, 박희용 의원이 32억7천518만원, 이승우 의원이 32억5천851만원으로 3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부산지역 고위 공무원, 시의원, 구청장·군수는 모두 68명이다. 부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도 재산공개 대상자 187명의 정기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재산 순위 1위는 이인구 부산 중구의원으로 142억9천975만원이었다. 한정옥 사하구의원 100억7천673만원,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89억5천906만원,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65억1천141만원, 김원일 기장군의원 43억5천709만원 순을 보였다. 재산 증가 순위는 이의찬 연제구의원이 15억2천653만원이 늘어 1위를, 김진복 부산진구의원 6억4천155만원,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5억1천942만원, 김기준 연제구의원 4억2천120만원 순을 보였다. 11억여원이 줄었다고 신고한 박구슬 부산 남구의원은 재산 감소 순위 1위였다. 이번 공직자 신고 재산 평균액은 10억1천400만원으로 종전 신고 재산액 대비 평균 2천300만원이 증가했다. 재산 증가자는 111명(59%), 재산 감소자는 76명(41%)으로 나타났다. 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재산 변동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해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되면 경고,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구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 권봉수 구리시의원, 사전검열 없이 시민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구리시가 되어야

    권봉수 구리시의원, 사전검열 없이 시민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구리시가 되어야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권봉수 의원은 3월 26일 제347회 임시회에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 대관 취소와 관련하여 대관 원칙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권봉수 의원은‘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이라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여성행복센터 대강당 대관을 시로부터 2월 5일 승인받고 시민 참여독려를 위해 문자, SNS 홍보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2월 11일 강연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대관 승인을 취소한 사항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먼저 대관 원칙에 대해 질문했다.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을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시설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담당 부서장 전결로 승인 취소했다고 백경현 구리시장은 답했다. 행사의 내용을 가지고 문제 삼아 대관 승인을 취소한 것은 일종의 검열이며 모든 국민은 언론ㆍ출판의 자유와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가지며 언론ㆍ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ㆍ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는 「헌법」 제21조의 위반사항이라고 반박했다. 권봉수 의원은 지난해 경북 구미시에서 있었던 가수 이승환 공연 대관취소 논란 뉴스를 접하고 이런 일이 구리시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당혹감을 표현했다. 구리시 시민의 표현의 자유는 100% 보장되어야 하고, 사전검열은 존재해서는 안되며, 시민이 공공시설을 사용함에 있어서 동일한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은철 구리시의원, 경기도시주택공사 구리시 이전절차 중단발표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정은철 구리시의원, 경기도시주택공사 구리시 이전절차 중단발표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정은철 의원은 3월 25일 제347회 임시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절차 중단 사태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정은철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및 서울편입과 관련한 진행상황 타임테이블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구리시의 서울편입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절차 동시추진 진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1월 10일 부터 언론보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실무협의회를 통해 알리고 있었으나 구리시가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구리시의회는 2023년 11월 20일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구리시에서 서울편입 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사업과 경기도와의 관계 악화가 우려된다고 경고하며, 구리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좀 더 현실적인 정책에 집중하여 의회와 함께 살기좋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였지만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아 결국 이전 절차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이전과 서울편입의 동시 추진이 가능하다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에 대해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재추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정은철 의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을 꼭 이뤄야 하지만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면 구리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울 편입과 관련하여 행정적 절차 이행이 아직 없다면 시민의 자발적 움직임을 지켜보고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절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시정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와 의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구리시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풀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단체장·구의원 등 76명 평균 재산 10억1716만원

    광주 단체장·구의원 등 76명 평균 재산 10억1716만원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76명에 대한 ‘2025년도 정기 및 수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27일 전자공보에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재산변동 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정부 및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올해 광주시 관할 재산 공개 대상자는 공직유관단체장 7명과 구의원 69명 등 총 76명이다. 신고재산 평균은 10억1716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12억8501만원 대비 2억6785만원 감소했다. 재산 총액별로는 5억원 미만 보유자가 27명(35.5%)으로 가장 많았고,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25명(32.9%), 10억원 이상은 24명(31.6%)으로 집계됐다. 이 중 43명(56.6%)은 부동산 가액 및 저축액 변동 등으로 재산이 증가했고, 33명(43.4%)은 고지 거부 및 채무 발생 등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이번에 공개한 재산 변동 사항에 대한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재산을 거짓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구 등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광역단체장, 1급 이상 고위공직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등 광주지역 32명의 재산내역을 27일 관보에 공개했다.
  • ‘악전고투’…경북 산불, 엿새째 헬기 투입 진화 이어가

    ‘악전고투’…경북 산불, 엿새째 헬기 투입 진화 이어가

    경북 의성 산불 엿새째를 맞은군에서 시작해 경북 북동부로 빠르게 확산 중인 대형 산불 진화 작업이 27일 날이 밝으며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엿새째를 맞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와 진화 차량, 진화 대원 등을 차례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산불 확산에 따라 진화 인력과 장비를 산불 인접 시·군으로 분산시킨 산림 당국은 이날도 산불 현장 곳곳에 분산 배치해 동시다발적인 진화에 나선다. 밤사이 산불이 소강상태를 보인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변에는 이날부터 헬기를 투입, 산불 확산 및 접근을 저지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어제까지 하회마을 부근 시정이 좋지 않아 헬기 진입이 어려웠다”며 “오늘은 출동하는 것으로 헬기 대기 중인데, 기상 상황을 보니 오전에 투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투입 인력은 4635명, 헬기 79대, 장비 693대로 예정됐다. 앞서 산림 당국은 전날 주간에 헬기 87대, 인력 5421명, 장비 656대를 투입했고, 일몰 후부터는 인력 3333명을 투입해 야간 대응 체제를 유지했다. 야간에는 주로 전력 시설, 민가, 다중이용시설, 국가문화 유산 등과 같은 중요 보호시설 주변 방화선 구축에 힘써왔다. 한때 산불이 병산서원 인근 3㎞ 내외까지 접근해 안동시가 인근 주민 긴급 대피를 안내하기도 했으나 밤새 소강상태를 보이며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다시 산불이 확산하며 천년고찰 대전사에서도 긴급 방재 작업이 진행됐으나, 다행히 이날 새벽께부터 불이 잦아들었다. 건조 특보가 유지 중인 경북에는 이날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산불 영향권이 경북 북동부로 급격히 넓어지는 양상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의성·안동을 제외한 청송·영양·영덕 3곳의 산불영향 구역은 1만6019㏊로 집계됐다. 의성·안동 2곳은 여전히 추산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데,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 수치를 합한 전체 규모는 이미 3만㏊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화선의 길이는 의성·안동 279㎞로 이 중 192㎞ 구간에 진화를 완료했다. 청송·영양·영덕 3곳의 화선은 아직 분석 중이다. 전날까지 산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만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 등 모두 21명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는 진화 작업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도 나 기장 A(73)씨가 숨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북 의성·안동 등지에서는 3만 2989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고 이 중 1만 5490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이날 오전 7시까지 주택과 공장 등 건축물 2572개소·2660동이 피해를 입었다. 주택 2448개소, 공장 2개소, 창고 50개소, 사찰 등 기타 72개소다. 소실 정도로는 2599동이 전소됐으며 16동이 반소, 45동이 부분 소실됐다. 산불 영향으로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5㎞)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 IC∼풍기 IC 구간(73.3㎞) 양방향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 “반도체·제약바이오·방산 등 산업 구조 다변화… 미래 선도하는 원주 될 것”

    “반도체·제약바이오·방산 등 산업 구조 다변화… 미래 선도하는 원주 될 것”

    2040년까지 13개 산단 추가로 조성소금산 그랜드밸리 관광 코스 완성산후조리·돌봄센터 등 임출육 지원 “경제도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경제도시 건설 외에 관광 활성화, 복지 증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은 원 시장과의 일문일답.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은 경제다. 취임과 동시에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했고 기업지원 원스톱 실무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28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 기업들이 투자할 금액은 6940억원에 이르고 신규로 만들 일자리는 1360개에 달한다. 반도체, 제약바이오, 방산, 화장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산업 구조를 다변화, 유연화한 점도 고무적이다. 기업 유치와 함께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재개한 점도 의미가 크다. 2040년까지 13개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것이다.” -반도체가 핵심인데.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유치라는 4대 전략에 따라 체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불과 2년 만에 반도체 인력 양성 기관이 들어서고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테스트베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는 원주가 가진 경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보여 준다. 반도체 산업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다 보면 종국엔 반도체 대기업이 원주를 택할 것으로 확신한다.” -관광 인프라도 늘고 있다. “원주는 경제도시이면서 관광도시다.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산이 뛰어나고 교통도 편리하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지난달 케이블카 개통으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케이블카로 시작해 출렁다리, 하늘정원,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거친 뒤 에스컬레이터로 하산하는 코스가 완성됐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뿐만 아니라 반곡~금대, 반계리 은행나무, 치악산 케이블카 등 천만 관광객을 견인할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양육 지원도 강조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시책들을 마련했다. 산후조리비 50만원, 아이 행복청약통장, 육아기본수당 등의 지원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또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어린이 복합체험관, 목재문화체험장 등 관련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당위성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수요 분산으로 인천공항, 김포공항의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다. 원주는 3개의 KTX역, 3개의 고속도로가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다.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 원주를 둘러싼 강원, 수도권 동남부, 충북 북부 인구를 모두 합친 배후인구는 230만명이 넘는다.”
  • ‘경제’ ‘관광’ 두 바퀴로 질주하는 강릉… 초대형 사업 드라이브

    ‘경제’ ‘관광’ 두 바퀴로 질주하는 강릉… 초대형 사업 드라이브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강릉옥계항, 환동해 거점 항만 가속도10개 선석 갖춘 신항만 추진 박차바이오국가산단 생산유발 6.1조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강릉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 연내 완료400m 길이·150m 분출 분수 기대5㎞ 잇는 대관령케이블카도 탄력민선 8기 강원 강릉시 시정은 경제와 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 가 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 승격 70돌을 맞은 올해를 경제도시,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아 각종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옥계항·바이오국가산단 ‘투트랙’ 강릉을 경제도시로 이끌 양대 축은 옥계항과 천연물 바이오국가산업단지다. 강릉시는 2023년부터 204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옥계항을 환동해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1단계(2023~26년)에서 핵심인 국제항로 개설은 2023년 8월과 10월 컨테이너선이 일본, 러시아로 취항하며 물꼬를 텄다. 현재 일본 노선은 주 1회 운항 중이고 러시아 노선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지난해 초 잠정 중단됐다. 옥계항을 ‘기타 광석 및 화학공업 생산품 부두’에서 ‘컨테이너 취급 가능 부두’로 변경하는 내용을 해양수산부가 연말까지 수립할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하는 것도 1단계에서 이룰 목표다. 2단계(2027~35년) 최우선 과제는 3만~5만DWT(재화중량t수)급 2선석 건설, 1종 항만배후단지 지정이다. 해수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10개 선석을 갖춘 신항만 건설을 넣는 것도 2단계에서 진행할 과제다. 3단계(2036~45년)에서는 1, 2단계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남겨 놓고 있다. 2023년 3월 국토교통부가 강릉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했고 이후 강릉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GD)는 예타 통과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강릉시는 예타 결과를 좌우할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15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225개 기업은 입주 의향을 내비쳤다. 강릉시는 강릉원주대, 관동대, KIST 강릉분원 등 10개 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강릉시는 올해 예타를 통과해 내년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바로 토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 입지는 구정면 일원 93만㎡로 축구장 13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이 지어지면 동해 북평산단에 이은 강원 제2호 국가산단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경제효과는 입주기업 직접투자 3조 1889억원, 지역생산유발 6조 1290억원, 직접고용 3670명, 고용유발 2만 728명으로 분석됐다.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지난해 11월 바이오 국가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 세제 감면, 재정 지원 등의 혜택이 추가됐다”며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강릉이 보유한 연구개발기관의 기술·장비와 강력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의 배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7년까지 강릉과학일반산단 면적을 148만 7000㎡에서 163만 5000㎡로 14만 8000㎡ 늘린다. 주문진농공단지도 올해 안에 2만 2000㎡ 추가된 14만 3000㎡로 넓힌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강릉시가 세운 목표는 2030년 세계 100대 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다. 이를 위해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강릉시가 2023년 착수한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 사업은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경포호를 중심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구축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경포호수광장에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리모델링하고 형형색색의 경관조명과 경포호의 자연환경을 담은 몰입형 실감 콘텐츠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경포호에 길이 400m, 분출 높이 150m 규모의 분수도 설치한다. 경포호에 분수가 설치되면 관광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강릉시는 본다. 지난해 강릉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포호 분수 설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선정됐다. 동해와 백두대간을 조망할 수 있는 대관령케이블카도 만든다. 강릉 성산면 어흘리에서 평창 대관령면 선자령까지 5㎞를 연결한다. 선자령 정상 인근인 상부정차장은 높이가 해발 1100m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716억원이고 강릉시와 평창군이 분담한다. 이달 초 착수한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환경영향평가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8년 착공된다. 공사 기간은 2~3년이다.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와 통일공원 하늘숲 전망대는 연내 완공된다. 죽도봉 스카이밸리는 높이 30m·길이 130m 규모이고 하늘숲 전망대 높이는 15m다. 강릉시는 관광 홍보마케팅도 강화했다. 강릉시는 동해선 철도 완전개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부산역에서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가 동참했다. 지난해 7월 2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출범한 추진위는 ‘친절·정직·깨끗한 강릉 만들기’ 캠페인도 수시로 벌인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여행사에 강릉의 관광지와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강릉트래블마트를 열고 해외에서 강릉의 문화를 체험하는 ‘강릉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 ‘자치구 약자동행’ 돕는 서울시… 33개 사업 선정

    서울시는 ‘2025년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24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33개 사업을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자치구와 지원기관이 기존 정책의 보완점을 찾아 복지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대문구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재경보 시각화 장치’ ▲은평구 ‘치매골든타임 1.1.9사업’ ▲성북구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더 성장스쿨’ 등이다. 청각장애인 화재경보 시각화 장치는 동대문구 특성상 다세대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이 많은 것을 감안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알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농아인협회와 협력해 화재 시각경보기의 적절한 설치 위치를 선정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은평구 치매골든타임 1.1.9사업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지역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치매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추진한다. 은평구는 이밖에도 자립준비청년의 노후화된 주택에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더 성장스쿨은 성북구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 1학년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학습격차 해소, 사회성 증진, 진로·적성 탐색 및 진로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선정된 33개 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이 있을 경우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가치를 자치구와 함께 실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33개 사업이 복지 현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시정 핵심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1심 징역형 뒤집혔다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1심 징역형 뒤집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향후 10년간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으며 ‘정치적 위기’에 몰렸던 이 대표는 이번 판결로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어 내며 당내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게 됐다. 향후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면 유력 주자로서의 입지도 확실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2021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던 “김 전 처장과 함께 골프를 친 사진은 조작됐다”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 2심 재판부는 “10명이 한꺼번에 찍은 사진으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수 없고, 원본 일부를 떼낸 것으로서 조작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봤다. 또 다른 핵심 쟁점인 ‘백현동 발언’과 관련해서도 압박감을 과장한 표현일 수는 있지만 허위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9월 기소됐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뒤 기자들과 만나 “사필귀정 아니겠나. 검찰도 더이상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대법원에서 항소심 위법을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 이재명 2심 무죄에 “상고해 대법원서 위법 시정할 것”

    검찰, 이재명 2심 무죄에 “상고해 대법원서 위법 시정할 것”

    검찰은 26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상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항소심은 1심에서 장기간 심리 끝에 배척한 피고인의 주장만을 만연히 받아들였다”며 “당시 고(故) 김문기씨와 골프를 쳤다는 의혹, 백현동 용도지역 변경 경위에 대한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안이었던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피고인의 발언을 일반 선거인이 받아들이는 발언의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해석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1심 법원은 2년이 넘는 장기간 심리를 거쳐 다수의 증언, 영상통화, 사진, 공문 등 증거들에 의해 ‘일반 선거인들이 피고인의 발언을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피고인이 국토부로부터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는 협박을 받은 사실이 없고 혁신도시법 의무조항에 따라 백현동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이 아님을 인정하여 유죄를 선고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항소심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것이다.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상고해 최종심인 대법원에서 항소심의 위법을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위촉 의무해야”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위촉 의무해야”

    앞으로 순천시가 운영하는 위원회에 청년위원들 의무적으로 위촉된다. 순천시의회는 이영란(더불어민주당, 왕조 2)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1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게 주 내용이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층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양한 의견제시 기회 부여와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위원회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위원회 개회 시 대면 회의를 원칙으로 했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 서면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서면 회의에 대한 예외 사항을 규정했다. 이영란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그 구조가 먼저 마련돼야 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위원회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대면 회의가 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뿐만 아니라 정책 발굴을 위한 제도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日 새 고교 교과서 ‘한일 강제병합’ 지웠다

    日 새 고교 교과서 ‘한일 강제병합’ 지웠다

    일본 정부가 강제 병합 사실을 은폐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강압성 묘사를 희석한 고등학교 역사·지리·정치경제 교과서 34종을 통과시켰다. 일본 교과서는 초중고교 단위별로 4년마다 한 번씩 개정되는데 이번에도 ‘가해 역사’를 축소하려는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적인 기술 흐름이 이어졌다. 일본 교육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성은 25일 교과서검정조사심의회 총회를 열고 고교 1~2학년이 내년에 사용할 교과서 253종의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사회과 교과서는 역사 11종, 지리 10종(지도 교과서 포함), 공민(정치경제) 13종 등 총 34종이다. 4년 전 검정 당시와 비교하면 역사는 1종 줄었고 지리와 공민 합격 교과서는 수가 같았다. 이번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강제성을 축소하는 등 왜곡된 역사 내용이 다수 검정을 통과했다. 특히 4년 전 고교 교과서 검정 때처럼일본의 가해 행위와 관련한 서술에서 ‘강제 연행’이라는 표현이 ‘정부의 통일적 견해에 토대를 둔 기술이 돼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삭제되거나 ‘동원’ 등으로 수정되는 사례가 반복됐다. 예컨대 교이쿠도서의 정치경제 교과서는 징용공 문제에 관한 해설 박스를 “제2차 세계대전 중 조선 반도로부터 일본에 연행된 조선인들이 일본 기업에 의해 강제적인 노동을 당한 문제”라고 기술했는데 이 중 ‘연행’이 ‘동원’으로 수정됐다. 연행에는 강제성 등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동원은 반드시 강제성이 수반되는 단어는 아니다. 다이이치학습사는 종전 교과서의 “1910년 일본은 한국병합조약을 강요해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하고”라는 표현에서 ‘강요해’를 삭제했다. 이는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 사실을 은폐하고 ‘합법성’을 강조하려는 서술로 풀이된다. 데이고쿠서원은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를 다루면서 ‘징용’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새 고교 교과서에는 독도 영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일본 정부 견해도 그대로 반영됐다.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왜곡한 기술이 검정을 거쳐 추가된 사례도 있었다. 일부 지리 교과서에는 독도를 아예 일본 영해 안에 포함하거나 일본에 더 가깝게 그린 왜곡된 지도가 실렸다. 심의위원인 에구치 다카시 고마자와대학 교수는 이날 총회에서“일본의 안전 보장과 관련된 입장, 상황, 학습지도 요령에 근거해 학생이 오해할 수 있는 부적절한 기술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으며 적절한 수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18년 3월 고시한 고교 학습지도 요령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한 영토이며, 영유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다루도록 한 바 있다. 일본의 교과서 우경화 추세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종군 위안부’ 대신 ‘위안부’, ‘강제 연행’이나 ‘연행’ 대신 ‘동원’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적절하며 일제강점기에 한반도 출신 노동자를 부린 것이 ‘강제 노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서를 의결한 2020년 각의(내각회의)가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이듬해 이뤄진 고교 교과서 검정에서는 정부의 통일적 견해에 따른 수정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랐고, 지난해 중등 교과서 검정에서도 이 흐름이 계속됐다. 특히 지난해 논란이 된 레이와서적의 교과서 2종에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지배를 사회 기반 정비로 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일본 정부는 우익으로 분류되는 이 교과서를 공식 발표 약 한 달 후에 추가 합격시켰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이번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였다. 미바에 총괄공사는 “교과서 문제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다. 교육부 역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올해는 한일 양국이 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선린 우호 관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딘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일본은 자국의 학생들이 과거사에 대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내용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 日, 고교 교과서 검정발표...또 ‘독도는 일본땅’ 위안부 문제 축소도

    日, 고교 교과서 검정발표...또 ‘독도는 일본땅’ 위안부 문제 축소도

    일본 정부가 강제병합 사실을 은폐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강압성 묘사를 희석한 고등학교 역사·지리·정치경제 교과서 34종을 통과시켰다. 일본 교과서는 초중고교 단위별로 4년마다 한 번씩 개정되는데 이번에도 ‘가해 역사’를 축소하려는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적인 기술 흐름이 이어졌다. 일본 교육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성은 25일 교과서검정조사심의회 총회를 열고 고교 1~2학년이 내년에 사용할 교과서 253종의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사회과 교과서는 역사 11종, 지리 10종(지도 교과서 포함), 공민(정치경제) 13종 등 총 34종이다. 4년 전 검정 당시와 비교하면 역사는 1종 줄었고 지리와 공민 합격 교과서는 수가 같았다. 이번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강제성을 축소하는 등 왜곡된 역사 내용이 다수 검정을 통과했다. 특히 4년 전 고교 교과서 검정 때처럼일본의 가해 행위와 관련한 서술에서 ‘강제 연행’이라는 표현이 ‘정부의 통일적 견해에 토대를 둔 기술이 돼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삭제되거나 ‘동원’ 등으로 수정되는 사례가 반복됐다. 예컨대 교이쿠도서의 정치경제 교과서는 징용공 문제에 관한 해설 박스를 “제2차 세계대전 중 조선 반도로부터 일본에 연행된 조선인들이 일본 기업에 의해 강제적인 노동을 당한 문제”라고 기술했는데 이 중 ‘연행’이 ‘동원’으로 수정됐다. 연행에는 강제성 등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동원은 반드시 강제성이 수반되는 단어는 아니다. 다이이치학습사는 종전 교과서의 “1910년 일본은 한국병합조약을 강요해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하고”라는 표현에서 ‘강요해’를 삭제했다. 이는 일본의 한국 강제병합 사실을 은폐하고 ‘합법성’을 강조하려는 서술로 풀이된다. 데이고쿠서원은 조선인 강제동원문제를 다루면서 ‘징용’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새 고교 교과서에는 독도 영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일본 정부 견해도 그대로 반영됐다.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왜곡한 기술이 검정을 거쳐 추가된 사례도 있었다. 일부 지리 교과서에는 독도를 아예 일본 영해 안에 포함하거나 일본에 더 가깝게 그린 왜곡된 지도가 실렸다. 심의위원인 에구치 다카시 고마자와대학 교수는 이날 총회에서“일본의 안전 보장과 관련된 입장, 상황, 학습지도 요령에 근거해 학생이 오해할 수 있는 부적절한 기술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으며 적절한 수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18년 3월 고시한 고교 학습지도 요령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한 영토이며, 영유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다루도록 한 바 있다. 일본의 교과서 우경화 추세는 점점 강해지고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종군 위안부’ 대신 ‘위안부’, ‘강제 연행’이나 ‘연행’ 대신 ‘동원’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적절하며 일제강점기에 한반도 출신 노동자를 부린 것이 ‘강제 노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서를 의결한 2020년 각의(내각회의)가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이듬해 이뤄진 고교 교과서 검정에서는 정부의 통일적 견해에 따른 수정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랐고, 지난해 중등 교과서 검정에서도 이런 흐름이 계속됐다. 특히 지난해 논란이 된 레이와서적의 교과서 2종에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지배를 사회 기반 정비로 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일본 정부는 우익으로 분류되는 이 교과서를 공식 발표 약 한 달 후에 추가 합격시켰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이번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였다. 미바에 총괄공사는 “교과서 문제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교육부 역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올해는 한일 양국이 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선린 우호 관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딘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일본은 자국의 학생들이 과거사에 대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내용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 경북도의회,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독도 영유권 왜곡’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독도 영유권 왜곡’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25일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 도의회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서술을 포함한 것에 대해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교육이 국가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관련 왜곡 표기 즉각 시정, 올바른 역사교육 실시, 독도 관련 모든 도발 행위 중단,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화해의 길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박 의장은 “진정한 유산은 과오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할 용기에 있으며, 이를 통해 후대는 더 현명한 미래를 건설한다”라며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엄중히 비판했으며 “경북도의회는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수호하고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장은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직함을 바탕으로 한 상호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일본이 제국주의시대에 자행한 과오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이를 토대로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왜곡된 역사교육은 미래 세대까지 영토 분쟁을 지속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했다. 아울러 “독도 수호를 위해 유아 시기부터 늘봄학교 독도 교육 등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 2명에 도지사 표창장 받게 한 장흥군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 2명에 도지사 표창장 받게 한 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직원들을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해 감사에서 적발되고 부적절한 행정으로 2건의 기관 경고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업무 담당자가 본인을 대상자로 올려 ‘도덕 불감증’ 지적도 받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장흥군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벌여 5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 18명에 대해 훈계를 요구하고 주의 17건, 11억 5300만원을 회수 또는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 결과 장흥군은 지난 2021년 건전 노사관계 구축 유공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음주운전으로 견책받은 직원 2명을 추천했다. ‘전남도 포상 조례’ 및 ‘정부포상 업무지침’ 등에는 감경이 제한되는 비위를 저지른 자는 경징계 또는 불문경고가 말소되더라도 표창 추천이 불가능하다고 규정돼 있지만, 장흥군은 징계 기록이 말소됐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추천했다. 이들은 결국 2021년 12월 표창장을 받았다. 이중 1명은 업무를 담당하는 7급 직원 A씨로 본인 스스로를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업무 담당자 A씨를 훈계 요구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요구, 부당하게 수여된 도지사 표창을 취소하도록 통보했다. 도는 “도지사 표창 추천 제한자를 추천해 표창장을 받게 해 도지사 표창의 품격과 영예를 실추시켰다”고 설명했다. 장흥군은 2023년 4월 안중근 추모역사관 콘텐츠 제작설치 용역을 총 17억원에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발주하면서 실시설계와 영상제작 용역(7억 6500만원) 외에 실내건축·조명공사(3억 7400여만원), 관급·물품 구입(5억 5900여만원) 등을 분리하지 않고 일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남진물과학관 수열홍보관 전시 시설 설계 및 제작 설치 등 5건의 사업도 분리 발주 대신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일괄 발주해 적발됐다. 도는 일괄 발주로 다른 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박탈했다고 보고 업무 관련자 1명에 대해 훈계를 요구하고, 장흥군에 대해서는 기관 경고했다. 전남도는 지하수 개발 이용 시설 사후관리가 부적정하다는 점을 들어 3명에 대해서도 훈계 요구하고 기관 경고했다. 장흥군은 세출예산 집행 및 관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 자활근로사업, 전통시장 사용료 부과·징수, 장흥 물축제 안전관리 업무 처리 등에서 무더기 부적정 사례로 적발돼 시정요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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