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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급해진 국힘 “노여움 푸소서”… 홍준표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

    마음 급해진 국힘 “노여움 푸소서”… 홍준표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

    권성동 ‘큰어른’ 말하며 자세 낮춰이준석, 洪 인성 언급 권영세 비판 대선 경선 패배 후 탈당하고 정계 은퇴까지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국민의힘이 애타게 ‘돌아와요 국민의힘에’를 외치고 있다. ‘원팀 선대위’가 꾸려지지 않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연일 ‘홍준표 마케팅’을 구사하자 국민의힘도 마음이 급해진 것이다.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은 14일 새벽 지지자들과의 소통채널인 ‘청년의꿈’에 “(대통령이)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젠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밝혔다. 그는 “내 나이 70에 감정적으로 접근할 리 있느냐”며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기에 나왔다”고 당을 저격했다. 이에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이 당에서 두 번의 대권 도전, 두 번의 광역단체장 당선, 수차례 국회의원 당선을 한 분이 이제 와서 이러면 안 된다”며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고 비꼬았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후보 단일화 파동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권 전 위원장의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커졌다. 홍 전 시장이 권 전 위원장과 함께 ‘정계 은퇴’ 요구 명단에 올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바짝 엎드려 사죄했다. 그는 “선배님의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 제가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은 오롯이 저에게 담아 주시라”며 “이 나라, 이 당의 역사만은 버리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전 시장을 ‘군계일학’, ‘거인’, ‘영웅’, ‘큰어른’ 등으로 칭송했다.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김용태 의원도 “경선 과정에서 당에서 상처받으신 부분이 있다면 정중하게 저희가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며 “정말 하와이라도 가서 모셔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홍준표 승계자’를 자처한 이준석 후보는 권 전 위원장을 향해 “김문수 후보를 옹립한 장본인이 사기 경선 피해자인 홍 전 시장께 감히 ‘타고난 인성’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그야말로 진짜 싸가지가 없다”고 했다.
  • HMM, 1분기 6000억대 영업익 ‘쾌속항진’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HMM이 올해 1분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HMM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선 “전달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HMM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2조 8547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61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같은 기간 4% 포인트 증가했다. HMM은 선대(선박)를 늘리고 대서양과 인도·북유럽 등 신규 노선을 확대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보호관세로 무역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관세 영향이 적은 지역으로 영업을 강화하며 물량을 늘렸다. 다만 2분기는 미국발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고 중국발 미주 물량도 감소하면서 수급 불안정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HMM은 “2030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선대를 운용하고 고수익 화물을 발굴하면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이날 HMM의 부산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데 대해 HMM 관계자는 “회사와 합의한 바 없고 사내 분위기는 부산 이전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HMM 노조로부터 부산 이전에 동의하는 정책 약속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HMM, 1분기 영업익 6000억 ‘호실적’…이재명 부산 이전 공약엔 “전달받은 바 없다”

    HMM, 1분기 영업익 6000억 ‘호실적’…이재명 부산 이전 공약엔 “전달받은 바 없다”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HMM이 올해 1분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HMM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선 “전달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HMM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2조 8547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61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같은 기간 4% 포인트 증가했다. HMM은 선대(선박)를 늘리고 대서양과 인도·북유럽 등 신규 노선을 확대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보호관세로 무역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관세 영향이 적은 지역으로 영업을 강화하며 물량을 늘렸다. 다만 2분기는 미국발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고 중국발 미주 물량도 감소하면서 수급 불안정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HMM은 “2030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 탄력적으로 선대를 운용하고 고수익 화물을 발굴하면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이날 HMM의 부산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데 대해 HMM 관계자는 “회사와 합의한 바 없고 사내 분위기는 부산 이전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HMM 노조로부터 부산 이전에 동의하는 정책 약속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공론화’ 비협조 지역 정치권 ‘직격’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공론화’ 비협조 지역 정치권 ‘직격’

    최민호 세종시장이 21대 대선에서 관심이 높아진 ‘행정수도’ 이슈 공론화에 비협조적인 지역 정치권을 직격했다. 대선에 출마한 각 후보가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지역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14일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에 앞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세미나’ 성과를 설명하며 지역 국회의원(2명)이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고, 준비 과정에도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고 대선 국면을 고려해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회 시설을 이용하려면 국회의원이 대관을 신청해야 하기에 지역 의원들에게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라고 공개했다. 현재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은 강준현 의원(민주당)과 김종민 의원(무소속)으로 전날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문제에 미온적인 강 의원과 김 의원을 겨냥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한다는 데 여야가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최 시장은 “세미나 개최는 한두 달 전부터 준비해 시의회와 국회의원에게 초청장까지 보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며 “소통·정치력 부재라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 ‘배현진 미스 가락시장’ 논란에… 김문수 측 “전체 맥락 보면 진의 왜곡”

    ‘배현진 미스 가락시장’ 논란에… 김문수 측 “전체 맥락 보면 진의 왜곡”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을 두고 ‘미스 가락시장’ 발언을 해 일각에서 성차별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 김 후보 측이 “진의가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논란을 당에서 성차별적 발언으로 인식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 부분은 전체 맥락을 보면 진의가 왜곡돼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시장이라는 장소적 특성이, 성차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의식해 한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던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의 한 순댓국집에서 상인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가 상인들에게 “장사는 좀 어떠냐”고 물었고, “최악”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때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김 후보는 “시장에도 홍보대사가 한 분 계시면 홍보가 많이 된다”면서 “오늘 보니 여러 지역을 다녀도 나는 안 보고 배 의원만 많이 본다. 총연합 홍보대사로 배 의원이 약속 좀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가락시장이 있는 송파을을 지역구로 둔 배 의원이 “저야 시키시면”이라고 답하자 김 후보는 “그럼 오늘 배 의원이 가락시장 상인 총연합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이라며 박수쳤다. 김 후보는 이어 “배 의원은 ‘미스 가락시장’ 뽑아서 홍보대사 임명장도 줘야겠다”며 웃었다. 김 후보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세에 나섰다. 한민수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문수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망언은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김 후보는 2011년 경기지사 시절 ‘춘향전 망언’ 등 숱한 여성 비하 발언으로 지탄을 받아 왔는데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 순천 지역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신호탄

    순천 지역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의미있는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 순천시 아랫장상인회, 순천시 학원연합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순천 사회적경제연합회도 합류하는 등 릴레이 지지 행보에 힘을 더했다. 이는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첫 공개 지지 선언으로, 김문수 의원의 지역 내 대선 활동에 탄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로 삶을 바꾸는 정치를 이어온 사람이다”며 “순천 시민들과 함께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실질적인 지지 기반을 조직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옥현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지선언은 우리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천세두 순천시 아랫장상인회장도 “이재명 후보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다”며 “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기대하며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상 순천시 학원연합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교육 정책은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원 운영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지 의사를 내비췄다. 유성진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은 “이 후보는 사람 중심의 대안경제인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지해온 몇 안되는 정치인이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김 의원이 중심이 돼 순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정치권에선 ‘지지선언 릴레이’가 본격화되며 더 많은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홍준표 “국민의힘, 정나미 떨어져…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

    홍준표 “국민의힘, 정나미 떨어져…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복귀 요청에 대해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결연한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14일 자신의 지지자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며 “한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 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탈당만 하면 비난할 테니 정계은퇴까지 한 것”이라며 당시 결정의 배경을 언급했다. 특히 국민의힘 일각에서 다시 복귀해달라는 요청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다급해지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했다. 홍 전 시장은 “내 나이 70에 감정적으로 접근할 리 있나?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기에 나온 것”이라며 “누가 집권하든 내 나라가 좌우가 공존하는 안정된 나라가 됐으면 한다. 이땅에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시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국민의힘의 최전선에서 당을 이끌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경선 4강에서 탈락하자 “내 역할이 없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후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되자, 김 후보는 경선 라이벌이었던 홍 전 시장에게 상임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은 이를 거절하고 미국행을 택했다. 현재 홍 전 시장은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진영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尹, 이르면 오늘이라도 탈당해 대선 판 흔들 수도”…서정욱 변호사 주장

    “尹, 이르면 오늘이라도 탈당해 대선 판 흔들 수도”…서정욱 변호사 주장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이라도 자진 탈당해 대선 판을 흔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정치평론 유튜브를 운영하며 용산 대통령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희생적인 결단을 먼저 하는 게 가장 모양새가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변호사는 당내 경선 주자였던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등이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및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설명에 “윤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서 중요한 건 당이 요구해서 밀려나듯 출당되면 당은 공멸한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서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당될 당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요구했다”면서 “먼저 요구하고 대통령이 쫒겨나는 모양새로 나가면 ‘친윤’,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뒤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 전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하라는 바른정당의 단일화 조건을 거부했으나, 대선 이후인 그해 11월 홍 전 시장은 당 대표 직권으로 박 전 대통령을 제명시켰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의 ‘친박’계가 반발하며 내홍을 겪은 바 있다. “홍준표가 박근혜 제명, 모양새 안 좋아”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나를 밟고 가라’, ‘내가 알아서 당을 나가겠다’는 희생적인 결단을 하는 모양새가 좋다”면서 “‘김 후보 중심으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식으로 윤 전 대통령이 결단을 해서 단합이 되면 어느 정도 ‘반명(반 이재명) 빅텐트’가 가능하다. 한동훈계도 선거운동을 안 할 명분이 없고 안 의원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조만간, 빠르면 내일이라도 대통령의 희생적 선제 탈당으로 또 한번 대선 판이 휘청거릴 수 있다”면서 “대통령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대구에서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탈당을 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이라면서 당 일각에서 제기된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 요구를 일축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이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혹은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우리 당도 (계엄에) 책임이 있다.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것으로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대위 합류를 거부한 한동훈 전 대표 등은 김 후보에게 계엄에 대한 사과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출당 조치 요구에 대해서는 여전히 선을 긋고 있다.
  • 선거 유세중 ‘탕탕’ 총성, 딸과 함께 피살된 시장 후보…멕시코 발칵 (영상) [포착]

    선거 유세중 ‘탕탕’ 총성, 딸과 함께 피살된 시장 후보…멕시코 발칵 (영상) [포착]

    멕시코의 시장 후보가 선거 유세 중 피살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스주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거리 유세 중 무장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후보 외에 그의 딸과 지지자 등 다른 4명도 총에 맞아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이는 다음 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라라 구티에레스 후보다. 그는 사건 당일 밤늦게까지 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유세를 벌이다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는 총격 순간 구티에레스가 아이들을 안고 있는 여성들과 인사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생중계된 당시 영상에는 구티에레스가 아이를 안은 여성 지지자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곧장 다른 여성 지지자와 포옹한 그가 옆에 있던 남성 지지자와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누려는 순간 총성이 울려 퍼졌다. 유세장에서는 최소 20발의 총성이 울렸고, 놀란 인파가 비명을 지르며 뒤엉키면서 축제 같았던 선거 운동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번 사건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후보 피살 사건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베라크루스주 콕스키우이에서 마찬가지로 모레나당 소속인 시장 후보 아누아르 발렌시아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바 있다. 멕시코는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이 빈번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치인 희생자가 기록적으로 많았다. 인권단체 ‘데이타 시비카’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과 시설에 대한 공격이 661건 보고됐다. 대부분은 공직을 맡거나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지난해 5월에는 한 시장 후보가 게레로주에서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했고 며칠 후 한 시장은 경호원과 함께 체육관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10월에는 게레로주의 주도인 칠판싱고 시장이 취임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살해당했다.
  • [사설] 잠재성장률 2%도 붕괴… ‘퍼펙트 스톰’ 뚫을 정책 경쟁을

    [사설] 잠재성장률 2%도 붕괴… ‘퍼펙트 스톰’ 뚫을 정책 경쟁을

    수출, 고용, 내수, 생산의 네 축이 동시에 꺾이는 복합 경제 위기 속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8%로 전망했다. 1986년 이후 처음으로 2% 선마저 무너졌다.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구조적으로 허약해졌다는 방증이다. 이런 상황인데 대선 주자들이 경쟁하듯 내놓는 경제공약들은 한가해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역화폐, 기본소득, 수당 확대, 공공임대 확대 등 확장 재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경제 불평등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명분으로 앞세운다. 재정건전성과 성장동력 확보의 과제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구체적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노동계 중심의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추진은 기업 경영 환경을 위축시킬 우려가 높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법인세 인하, 상속세 감면, 부동산세 완화 등 감세 카드로 시장의 활력을 강조한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재정 수요, 부채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하자면 감세 중심의 접근 방식이 지속가능할지 의문스럽다. 성장의 명분 아래 재정건전성을 지켜야 하는 국가적 책무를 외면해선 정책 신뢰성과 수용성을 모두 잃을 수 있다. 대선 후보들이 포퓰리즘성 공약 경쟁에 몰두하는 이 순간에도 한국경제는 무너져 내린다. 수출은 5월 1~10일 기준 1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30% 이상 급감했고,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도 부진하다. 4월 실업급여 수급자는 70만 명을 넘었고, 지급액은 1조 1571억원으로 2021년 이후 최대치다.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자영업자들까지 고용 불안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대선 후보들이 진정으로 성장을 말하겠다면 먼저 기업이 숨 쉴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규제에 가로막힌 산업 현장에서 혁신은 공염불이다. 한국처럼 스타트업이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야 하는 경제구조에서는 규제 혁신 자체가 곧 생존 전략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규제기준국가제’는 그런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규제 완화를 자동 적용해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 기준에 맞춰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구상이다. 관료 저항과 제도 충돌을 뛰어넘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할 문제다. 그럼에도 규제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경제를 살릴 수 없는 절박한 현실에서는 검토할 가치가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구조 전환을 향한 과단성이다. 대선은 국가 운명을 결정짓는 시간이다. 실현가능한 개혁 로드맵과 성장 전략을 제시해야만 국민 신뢰를 말할 자격이 있다.
  • ICC 수감된 두테르테, 정치적 고향서 ‘옥중 당선’

    ICC 수감된 두테르테, 정치적 고향서 ‘옥중 당선’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필리핀 중간선거(총선·지방선거)에서 다바오시 시장에 당선됐다. 막내아들 서배스천 두테르테는 다바오시 부시장에 당선돼 시장 직무대행 체제를 이끌게 됐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옥중 출마’에도 불구하고 다바오 시장 선거에서 85%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보다 8배 많은 표를 얻었다고 CNN이 13일 보도했다. 다바오시는 두테르테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20년 넘게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막강한 정치적 기반을 다진 곳이다. 그는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6~2022년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워 수천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3월 ICC에 체포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수감 상태에서 어떻게 시장직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 그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은 기자들에게 “아버지는 여기 있지 않을 것”이라며 “(서배스천 두테르테) 부시장이 시장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필리핀 중간선거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진영은 예상보다 부진한 데 비해 두테르테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은 선전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장남 파올로 두테르테는 하원의원 연임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아리에스 아루가이 선임연구원은 스트레이츠타임스에 “이는 마르코스 행정부에 대한 항의 투표”라고 평가했다. 두테르테 진영이 상원에서 선전함에 두테르테 부통령의 탄핵이 상원에서 부결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지난 2월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를 암살하도록 자신의 경호원에게 지시했다고 주장하다 하원에서 탄핵당했다.
  • 이재명, 편안한 이미지… 김문수, TPO 저격… 이준석, 젊음 부각[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이재명, 편안한 이미지… 김문수, TPO 저격… 이준석, 젊음 부각[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이재명, 면바지·운동화 ‘캐주얼 복장’김문수, 주변과 조화되게 의상 교체 이준석, 후드티 입고 거리 유세 나서정치인의 패션은 유권자를 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6·3 대선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패션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주변의 조언을 받아 옷차림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담는 노력을 하며 분주하게 공식 선거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사이다 발언’ 등 기존 강성 정치인 이미지를 깨고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이미지를 남기려고 신경 썼다. 공식 선거운동 전 전국을 도는 ‘경청투어’에서는 면바지, 카디건, 운동화 등 편안한 캐주얼 복장을 보여 줬다. 테러 위협에 대비해 안쪽에는 방탄복도 착용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에는 넥타이를 매고 파란색 선거운동복을 입었다. 전날 광화문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착용한 빨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운동화도 신었다.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이 운동화는 리복 제품으로 이 후보가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뒤 ‘완판’됐다고 한다. 윤호중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운동화 자체보다 통합에 열광한 가치 소비”라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공개된 대선 출마 영상에서 이재명 후보는 곡선미를 강조한 베이지색 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3년 전 백발이었던 머리는 염색했고 안경테도 둥근 모양을 골라 부드러운 인상을 꾀했다. 김 후보는 시간·장소·상황(TPO)에 따라 ‘의첸’(의상 체인지)하는 전략을 택했다. 갈아입는 의상은 부인 설난영씨가 코디한다. 설씨가 캠프 측과 매일 아침 일정을 검토해 걸맞은 옷을 미리 챙겨 준다고 한다. 김 후보는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주로 착용한다. 김 후보의 측근은 “후보가 당과 함께한 역사가 깊은 만큼 붉은색 넥타이를 여러 종류 구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생 행보 때는 바람막이 점퍼 등 편안한 옷을 주로 입는다. 거리감을 없애 시장 등 어디에서나 조화롭도록 하는 전략이다. 박보경 대변인은 “후보의 옷차림은 ‘공인으로서의 매너와 정치인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다. 연예인이 아니다’라는 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선거운동 내내 선거운동복이 아닌 노타이에 팔소매를 걷은 흰색 셔츠 차림을 유지하는 중이다.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하며 젊은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다. 이 후보는 후드티를 입고 거리 유세를 하거나 청년들과 만나기도 한다. 다만 ‘중량감’을 고려해 공식 회견 등에서는 더 철저하게 ‘완벽 수트’를 갖춰 입는다.
  • 김문수, ‘한덕수 캠프’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김문수, ‘한덕수 캠프’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기호 2번’을 달고 6·3 대선에 뛰어들면서 보수 진영 화합에 나섰지만 경선·단일화 과정에서 경쟁했던 주요 주자들의 직접적인 협조를 얻지 못해 ‘원팀’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캠프 출신 인사들이 합류하며 원팀 반전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동력을 얻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13일 한덕수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홍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했던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인선 발표와 함께 “이 위원장께서는 당초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수차례 설득한 끝에 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고 설명했다. 캠프 인사들은 선대위에 합류했지만 김 후보와의 단일화 파동을 겪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선대위원장직 제안에 대해 “실무적으로 어떤 게 적절한지 조금 논의하는 게 좋겠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를 향해 “불법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을 절연하고, 자통당(자유통일당) 등 극단주의자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싸워 보지도 않고 ‘누가 안 도와줘서 졌다’는 ‘패배 알리바이’ 만들지 말라. 이미 저는 경선 이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재명 민주당과 싸우고 있다”고 했다.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는 선을 긋는 발언으로 읽힌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은 부산 선대위 발대식에 깜짝 참석했지만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 의견을 냈다. 안철수 의원도 선대위에는 참여하고 있으나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요구하고 있다.
  • 李 “홍 선배님, 낭만의 정치인”… 심상치 않은 홍준표 러브콜

    李 “홍 선배님, 낭만의 정치인”… 심상치 않은 홍준표 러브콜

    “뜻 펼치지 못하고 은퇴 안타까워” “가장 효율적 국민통합 행보” 해석홍사모 등 지지층 “이 후보 지지”당내 일각 “영입 신중해야” 비판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잇단 ‘러브콜’이 심상찮다. 이 후보는 홍 전 시장을 ‘선배님’이라고 치켜세우는 등 연이어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고 홍준표계 인사 영입까지 거론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후보가 국민통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탈당과 은퇴 선언 후 미국으로 떠난 홍 전 시장의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이 후보의 ‘홍준표 구애’ 전략은 일정 부분 효과를 봤다. 홍 전 시장을 지지하는 홍사모(홍준표를 사랑하는 모임)는 13일 민주당 당사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더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며 “이제 우리는 홍준표 후보가 꿈꿨던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는 통합의 나라 그 비전을 스스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은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의 핵심 지지그룹이 이 후보를 지지한 것은 사실상 국민 대통합의 절반을 완수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홍 전 시장을 회고했다. 그는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진영에 있는 분이지만 밉지 않은 분이셨다”며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보수 정당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홍 선배님께서 결국 뜻을 펼치지 못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셔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어떤 정당을 지지했든 누굴 지지했던 간에, 작은 생각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에도 홍 전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극찬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 이후 윤석열 정부를 때리며 국민의힘 지도부 등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좌우통합 행보를 보이는 이 후보 입장에선 홍 전 시장이 영남 지역 지지세를 확장하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홍 전 시장이 보수의 핵심 인사인 만큼 그의 지원을 얻을 경우 향후 보수 진영의 추가 이탈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내에선 극우 세력을 제외한 전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국민통합 차원의 전략적인 행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한민국 보수의 원류가 됐던 분들이 여전히 공이 있고 또 역할이 있기 때문에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서로 힘을 합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통합 인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 후보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며 “괜히 이 사람 저 사람 영입해 놓고 나중에 문제가 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홍 전 시장 측 인사인 이병태 전 KAIST 교수는 “이재명 캠프에 조인(join)한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전 교수의 과거 막말 논란이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 ‘초짜 변호사’ 강단에 반한 피아니스트… 묵묵히 李 밀착 내조

    ‘초짜 변호사’ 강단에 반한 피아니스트… 묵묵히 李 밀착 내조

    숙명여대 피아노과 졸업 후 소개팅李, 소년공부터 써온 일기장 청혼金 “함께 포장마차도 괜찮다 확신”연년생 아들 ‘독박육아’ 책 출간도 유세현장마다 건강차 보온병 챙겨‘조용한 내조’로 공식 발언은 자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59)씨는 지난 20대 대선과 달리 이번 6·3 대선에선 ‘조용한 내조’ 기조 아래 이 후보를 물밑 지원하고 있다. 김씨가 13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아가 정순택 서울대교구장과 비공개 면담을 한 것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지만 최대한 종교계 등의 의견을 경청해 후보에게 전달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씨는 15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불국사를 찾을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씨는 이번 선거 기간이 짧은 만큼 종교계 일정에 집중하면서 현장에서 들은 종교 지도자들의 고견을 이 후보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복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김씨가 경북 안동에서 온 소년공 출신의 이 후보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김씨가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갓 졸업한 1990년이었다. 김씨의 어머니와 이 후보의 형수가 같은 교회를 다니다가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 후보에겐 다섯 번의 소개팅 중 세 번째였고, 김씨를 처음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당시 26세의 ‘초짜 변호사’ 이 후보의 첫인상에 대해 김씨는 훗날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에게 안동의 깊은 산골에서 자란 이야기와 어려운 집안 형편, 검정고시 출신인 점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이 후보에게 김씨는 ‘무슨 자신감일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 김씨의 마음에 불을 지핀 것은 다음날 오후 3시 갑작스레 “바다 보러 가자”며 차를 끌고 찾아온 이 후보의 추진력이었다. 함께 서해안에서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그날부터 거의 매일 만났다. 김씨는 3년 전 언론 인터뷰에서 “남한산성에 가서 저녁을 먹으며 데이트도 하고, 주말엔 강원도로 꽃구경, 단풍 구경, 바다 구경을 하러 다녔다”고 회상했다. 이 후보는 그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김씨에게 청혼을 했다. 꽃다발이나 반지도 없이 이 후보가 소년공 때부터 썼던 일기장을 주는 바람에 나중에 김씨가 “그게 프러포즈였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등 ‘먹고살만 한’ 중산층 가정 출신인 김씨가 이 후보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김씨의 친구들은 축하보다 걱정을 했다. 그러나 정작 김씨는 이 후보의 당당한 모습과 입지전적인 면모에 끌려 “이 사람과 포장마차를 해도 괜찮겠다”고 확신했다고 한다. 김씨와 이 후보는 경기 성남시의 한 주공아파트에 신혼 살림을 차렸다. 연년생인 두 아들이 생겼지만 이 후보는 주중에 변호사로, 주말엔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육아는 오롯이 김씨의 몫이 됐다. 결혼 전까지 가사일을 해 본 경험이 적었던 김씨는 2018년 발간한 저서 ‘밥을 지어요’에서 “어질러진 밥상을 뒤로하고 앞뒤로 연년생 아이들을 안고 업은 채 남편에게 ‘집에 언제 들어오냐’며 서럽게 눈물을 흘렸던 어느 날의 장면이 스쳐 간다”고 회상했다. 김씨는 이 후보가 2000년 경기 성남 분당 백궁·정자지구 부당 용도변경 공동대책위 집행위원장으로 구치소 생활을 하는 등 정치적 고초를 함께 겪으며 이 후보의 첫 번째 지지자가 됐다. 2006년부터 이 후보의 성남시장 선거를 시작으로 ‘정치인 이재명’의 내조를 본격화한 김씨는 이 후보가 유세 현장에 갈 때마다 넥타이를 골라 주거나 목을 보호하기 위해 홍삼과 대추, 생강 등을 끓인 차를 보온병에 챙겨 줬다고 한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7년 함께 출연한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김씨는 아침밥을 차리고 이 후보의 머리 손질을 손수 해 주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김씨를 향해 공개 러브레터를 보내는 등 ‘사랑꾼’ 면모를 부각해 왔다. 이 후보는 당시 “젊은 시절 가난하고 무심해서 못해 준 반지 꼭 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 이준석 “계엄 잘못됐다면 尹 출당, 金 사퇴해야”

    이준석 “계엄 잘못됐다면 尹 출당, 金 사퇴해야”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3일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계엄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즉각 출당시키고, 본인은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대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학식먹자’ 행사에 앞서 취재진에 “이준석은 1등을 할지 3등을 할지 모르지만, 김 후보는 힘을 실어 주면 확실한 2등”이라며 “1등 할 수 있는 후보에게 기대하겠나, 확실한 2등에게 투표하겠나”라고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투표가 사표(死票)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후보는 “김 후보를 찍는 표가 사표”라고 했다. 이날 이 후보는 ‘완전한 새로움’이라는 선거 슬로건에 맞게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다른 후보들은 지지자들을 동원한 ‘세 대결’을 펼쳤으나 이 후보는 부전역네거리에서 나홀로 피켓을 든 채 아침 인사로 유세를 시작했다. 대구 칠성시장에서도 ‘버스킹’ 형식의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퇴근 시간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다. 대구는 2021년 이 후보의 국민의힘 ‘0선 원외 당대표’ 서사가 시작됐던 곳이다. 공개 지지도 이어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이제는 시대교체뿐 아니라 세대교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어차피 오합지졸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TK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는 “40대 기수론의 공인된 계승자라는 심정으로 그 뜻을 잊지 않고, 저 역시 정치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
  • “출산 가산점” “미스 가락시장”… 민주·국힘 ‘동명이인’ 김문수의 말실수

    “출산 가산점” “미스 가락시장”… 민주·국힘 ‘동명이인’ 김문수의 말실수

    6·3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설화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의 ‘여성 출산 가산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발언이 비슷한 시기에 논란이 됐다. 출산 가산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 의원은 13일 공식 사과하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개인적인 답변이었으나 표현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다”며 “정치인의 말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늘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날 민주당이 발표한 이재명 후보의 10대 대선 공약에는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이 포함됐지만 여성 정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여성 유권자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항의 문자를 보냈고, 김 의원이 ‘여성은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답한 게 엑스(X)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출산 가산점제에 대해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전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미스 가락시장이란 표현을 썼다가 비판을 받았다. 지난 12일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김 후보는 상인 대표들과 식사하던 중 “시장에도 홍보대사가 한 분 계시면 홍보가 많이 된다”며 지역구 의원인 배 의원을 언급했다. 갑작스러운 호명에 배 의원이 “저야 시키시면”이라고 말하자 김 후보는 박수를 친 뒤 “배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으로 뽑아 가락시장 홍보대사 임명장도 줘야겠다”며 웃었다.
  • 尹 끌어안은 김문수 “탈당 여부는 본인 뜻”

    尹 끌어안은 김문수 “탈당 여부는 본인 뜻”

    대구·부산·울산서 보수 결집 총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서서 더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께서 탈당을 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이라고 밝혔다. 전날 처음으로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지만 당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 요구엔 선을 그은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혹은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도 (계엄에) 책임이 있다. 그래서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수 지지층의 표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또 후보 직속 위원회 시민사회특별위원장으로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그를 대변해 온 석동현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 후보는 이틀 연속 영남 지역을 누비며 ‘집토끼’ 민심 확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서는 김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가난을 없애고 세계 최강의 제조업, 세계 최강의 산업혁명을 이룬 위대한 대통령이자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울산으로 이동해 “박 전 대통령께서 울산 신도시를 만들었다”며 ‘박정희 마케팅’을 이어 갔다. 그는 자신의 공약인 핵추진잠수함을 언급하며 울산의 조선업 발전을 약속했다. 부산으로 이동한 김 후보는 지역 숙원사업인 산업은행 이전을 해결하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울·경 GTX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선대위 출정식 이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셰셰’(중국어로 고맙다는 뜻) 발언에 대해 “셰셰(라는 말을) 못 한다는 게 아니라 친중반미, 친북, 반(反)대한민국, 이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저도 중국과 여러 교류를 많이 했다”며 “기본적으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중국과도 전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가지고 러시아, 일본과도 다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의 김 후보 지지 공식 선언도 나왔다. 한국노총 서울 대표자들이 이 후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자 부산 노조가 전국 최초로 김 후보 지지에 나선 것이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는 “저 김문수는 거짓말을 않고 참말만 하는 사람”이라며 “위대한 부산 시민들과 위대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4일 경남 진주와 양산 등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전 초반 지지층을 확실하게 결집시킨 이후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대선 영향 우려”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대선 영향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검찰의 14일 출석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이 같은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을 비롯한 각종 재판들이 모두 대선 뒤로 연기된 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수사한 검찰이 대면조사 없이 기소한 점도 의견서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례들을 고려할 때 소환 시점을 조율하는 게 공정하다는 취지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김 여사 측이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돌입했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추가 소환 통보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구인 절차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정도 소환 통보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구인 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이 경우 2~3차 출석요구서 절차 등을 고려할 때 대선 전 대면 조사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같은해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과 평택시장 등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선 김상민 전 검사를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 부산시, 대선공약에 해수부 이전,부울경 행정통합 추가

    부산시, 대선공약에 해수부 이전,부울경 행정통합 추가

    부산시가 해양수산부 이전을 부산 발전 과제에 추가해 대선 공약에 반영하도록 총력전을 나선다. 부산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된 이번 주를 부산지역 과제의 대선 공약화 골든타임으로 보고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지난달 21일 부산시가 발표한 10대 공약 과제에서 해양수산부 이전을 포함한 해양 공공기관 통합 이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해양수산부 이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18일 영남 지역 발전 공약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며 밝힌 사안이다. 시는 이와 함께 부산·경남 행정통합도 대선 공약 전략과제로 추가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과 가덕도신공항공사 설립, 해사법원설립, 차세대 부산형 수소 급행철도 구축 등 기존 대선 10대 과제에 포함된 공약들의 반영에도 나선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조직 구성이 완료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부산시당을 재차 방문해 대선 공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중앙당과의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시의 각 실·국·본부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공약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1대 대선에서 지역 핵심 의제가 후보별 대선공약에 충실히 반영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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