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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시대]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보는 영남권의 시각

    [지방시대]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보는 영남권의 시각

    국민의힘이 확정한 144곳의 지역구 공천 후보자 중 전현직 의원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 쇄신’은 뒷전으로 밀린 모양새다. 이렇다 보니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잡음은 줄었지만 무쇄신 무감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하면서 용산 출신을 배제하기만 하면 선거에서 이기는 듯 착각하고, 컷오프돼야 할 사람도 무조건 경선만 붙인다”며 “감흥도 쇄신도 없는 공천”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감동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에 대해 “공천 시작할 때 특정 출신이 쫙 꽂힐 것이다, 혜택 볼 것이다, 검사 출신이 어쩔 것이라는 마타도어가 많았지만 그렇게 됐느냐”며 “국민이 보시기에 찍을 때 창피하지 않은 후보를 내야 하는 것만 생각한다”고 했다. 29일 현재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은 후보자 148명 중 전현직 의원은 50%인 74명이다. 특히 공천받은 현역 의원 59명 중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 의원이 29명에 달했다. 남은 공천까지 감안하면 공천이 확정된 현역 의원의 50% 이상이 ‘보수의 텃밭’에서 출마하게 된다. 정치권에선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공천이 총선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역 공천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국민 선택이 180도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3월 초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을 정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정치적인 이유로 공천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해석인데 세간의 얘기처럼 현역은 대부분 경선에 붙인다든지, 당내 잡음을 염두에 두고 적당히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면 경선에 포함하는 식이라면 민심을 얻기 힘들다. 영남 지역 한 예비후보는 출마 선거구의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경선을 기정사실화하고 경선 날짜까지 못 박아 지역 유권자에게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다선 페널티가 있는 걸 모를 리 없는데도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고 유권자를 속이기까지 했다. 어떤 후보는 유권자에게 특정 공관위원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통화 내용을 스피커폰으로 들려줬다고 한다. 대구·경북 한 의원의 경우 후원회 관계자가 “후원회원에게 수천만원을 걷어 사무국장에게 직접 전달했고, 그 돈이 음성적으로 쓰였다”고 폭로했지만 공관위는 팩트체크 없이 경선을 붙였고 그는 이겼다. 자신의 경쟁력보다는 특정 인물 친분 팔이를 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선거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려는 후보가 공천심사에서 단수 추천을 받거나 경선에 포함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막말과 퇴행적 역사관으로 국민을 분열시킨 후보와 심각한 비리가 의심되는 후보도 걸러야 한다. 그런 후보들이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으면 중도 표심은 물론 영남 지역도 국민의힘에 등을 돌릴 수 있다. 김상현 전국부 기자
  • 한동훈, 1대1 생방송 토론 수락… 이재명 응답만 남았다

    한동훈, 1대1 생방송 토론 수락… 이재명 응답만 남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방송사가 주관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일대일 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먼저 밝혔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당명을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날도 날 선 공세를 이어 간 한 위원장이 선전포고에 나선 셈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일대일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일대일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 인사차 이 대표를 예방해 20분간 회동을 가졌지만 일대일 TV 토론을 한 적은 없다. 한 위원장은 이에 앞서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공천 잡음에 대해 “‘조국신당’에 조국 이름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라고 비난했다. 또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날 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잠재적 당권 경쟁자를 숙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제 당권을 이용해 (인천) 계양을 원희룡(후보)을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방송 토론에 대해 “아직 입장은 없다. 관련 논의도 없다”며 “우리가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없고, (국민의힘은) 비대위여서 총선이 끝나면 없어질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총선 인재로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구홍모 전 육군참모차장, 박수민 아이넥스 메디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공동대표, 민주당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단으로 탈당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 등을 영입했다. 한 위원장은 인재영입식에서 “‘이 대표의 민주당이 통진당화되고 있다’는 사실론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며 “결국 이런 예민한 문제를 설명할 때 ‘색깔론’이라는 케케묵은 방식의 역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 내는 실력이 필요하다”고 인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 전 본부장의 정치 입문으로 정부의 북핵협상수석대표는 공석이 돼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소속 국장급(북핵차석대표)인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당분간 대신하게 됐다. 그간에도 거대 양당이 전직 외교관을 외교 분야 전문가로 영입하긴 했지만 북핵 외교를 총괄하는 현직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정치권 직행은 전례가 없어 논란이 불거졌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망포 1동 ‘반반 무 많이’ 행사 개최

    민주당 염태영 후보, 망포 1동 ‘반반 무 많이’ 행사 개최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9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릴레이 프로그램 ‘반반 무 많이’를 열고 지역 현안 및 민원을 청취했다. 반반 무 많이는 ‘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많이 알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염태영 후보가 수원무 선거구의 각 동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대면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망포 1동 반반 무 많이 행사는 세류3동, 곡선동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떼까마귀 출현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이야기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겨울철이면 수원을 찾는 떼까마귀가 시민의 공포를 유발하고 해가 진 후엔 도심 곳곳에 파고들어 배설물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며 “저녁이 되면 이동 주차를 해야 하고,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우산을 쓰고 다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 주민들은 생활 인프라 확충, 보행 환경 개선, 경로당 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악화하고 있는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한 해법 마련을 요구했다. 염태영 후보는 “시민의 말씀을 되새기고, 숙고하고, 하나씩 실감 나는 해법을 찾아나가겠다”며 “명품도시를 향한 염태영의 대안을 내놓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 영통과 권선의 일꾼을 자임한 만큼, 저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동훈, 외교안보 인재 영입…현직 북핵 수석대표 입성은 논란

    한동훈, 외교안보 인재 영입…현직 북핵 수석대표 입성은 논란

    국민의힘이 29일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구홍모 전 육군참모차장 등 인재 4명을 영입하며 ‘더불어민주당의 통진당화’에 대응하는 행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핵 외교를 총괄하는 현직 외교 관리가 정치권으로 직행한 데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거대 양당이 이전에도 전직 외교관을 외교 분야 전문가로 영입하긴 했지만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정치권 직행은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고 김 전 본부장 등 4명을 소개한 뒤 “저희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통진당화되고 있다’는 사실론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며 “결국 이런 예민한 문제를 설명할 때 ‘색깔론’이라는 케케묵은 방식의 역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 내는 실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 전 참모차장의 영입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토지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한미상호방위조약 자체를 무력화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로 진출하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 미래기획위원회 총괄기획국장을 역임한 박수민 아이넥스 메디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공동대표와 민주당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단으로 탈당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도 영입됐다. 하지만 김 전 본부장의 정치 입문으로 정부의 북핵협상수석대표는 공석이 돼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소속 국장급(북핵차석대표)인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당분간 대신하게 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외교부 차원에서 설명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후임 인선까지 북핵 문제 전반에 대해 차질이 없도록 관리를 잘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배경에 관해 함구했다. 김 전 본부장은 최근 외교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고 이날 의원면직됐다. 한편 한 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날 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잠재적 당권 경쟁자를 숙청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 대표의 이름을 넣어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 당권을 이용해 (인천) 계양을 원희룡(후보)을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 친명계 컷오프 안민석 “나를 희생양 삼아서는 안 돼”

    친명계 컷오프 안민석 “나를 희생양 삼아서는 안 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발표한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된 친명(친이재명)계 5선의 안민석 의원이 “친명이라는 이유로 또는 계파 갈등을 무마하기 위해 안민석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컷오프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면서 “경선의 기회를 달라는 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는데 중앙당은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오산에서 5번 모두 15% 포인트 이상 이겨 당선됐고 이번 총선에서도 압승할 자신이 있다”면서 “당의 정무적 판단이라면 그 정무적 판단 역시 모두에게 공정해야 형평성에 맞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경기 오산에서 안 의원을 컷오프하고 영입인재 25인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그간 주로 비명계 민주당 의원들이 컷오프 대상이 되면서 논란이 된 상황에서 친명계로 꼽히는 안 의원이 컷오프 대상에 포함됐다. 안 의원은 “지난 오산시장 선거에서 중앙당의 일방적인 전략공천 지정으로 지역이 분열되었고 선거는 패배했으며 그 상처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며 “2년 전 아픔을 기억하는 오산 당원들은 전략공천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달려온 오산의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들께 당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 오산의 공천 신청 후보 중 1인이 도덕성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열심히 뛰어온 다른 후보들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저 안민석은 민주당을 위해 가장 최선두에서 싸워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오산의 총선 승리를 향한 절박한 심정으로 오산 전략공천 추천을 재고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안 의원 이외에도 민주당은 서울 성북을에 비명계 기동민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영입 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비명계 홍영표 의원도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이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후 컷오프됐다. 용인갑에선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상식·이우일 후보가 결선 없는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그가 컷오프 대상에 포함되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나름 논개 스타일로 안민석 물귀신 하려고 했는데 내가 데리고 가기도 전에 이재명 대표가 낭떠러지로 밀어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 ‘파란색 1’ 논란 MBC 처음 아냐… 과거 방송도 조명

    ‘파란색 1’ 논란 MBC 처음 아냐… 과거 방송도 조명

    날씨 소식을 전하는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1’ 그래픽을 사용한 MBC 방송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지면서 MBC의 과거 방송도 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최아리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전하며 파란색 숫자 1을 설명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파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이고 1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받을 번호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그간 극도로 민주당에 편향된 방송을 해온 MBC지만 이건 선 넘은 것”이라며 성토했다. 한 위원장은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보라.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다”며 “‘어제보다 2도 올랐다’ 이런 정도로 넣을 수 있지 않나. 그러면 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냐”고 지적했다.MBC는 과거에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한 날씨 방송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다. 2021년 4월 7일 열린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해 국민의힘이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압승하자 MBC는 다음날 ‘속상하지만 괜찮아’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당시 누리꾼들은 “뭐가 속상하다는 거냐”, “박영선이 떨어지고 오세훈이 당선돼서 속상하다는 뜻?”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MBC는 ‘속상하지만 괜찮아’ 문구 대신 ‘완연한 봄’으로 영상 제목을 수정한 뒤 댓글로 사과했다.2022년 5월 31일 날씨 방송에 전국 주요 도시 3곳의 날씨를 전하며 서울, 광주와 경남 양산을 넣은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부산이나 울산, 창원 등의 날씨가 아닌 인구 35만명의 양산시가 대표성을 갖는지 의문이 달렸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에 산다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은 문 전 대통령을 위한 일기예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MBC 제3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큰 파란색 숫자 1은 민주당의 상징색으로 기호 1번을 표현하는 듯했다”며 “기상캐스터의 손짓 1은 선거방송인지 날씨 예보인지 모를 정도의 혼동을 일으켰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을 가리킨 적이 없었다”며 “강동구의 새벽 1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을 가리킨 적은 있으나, 서울 중심권 27일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8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1마이크로그램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벽 1시에 특정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미세먼지 농도라고 표현하면서 강조해서 쓸 이유가 있었냐”며 “방송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할 때는 보통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으로 표현하지 숫자로 예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MBC는 정부가 지정한 색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부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좋음’을 나타내는 파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는 다르고 서울 각 구에서 여러 차례 초미세먼지(PM 2.5) 최저농도가 1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이를 강조했다는 게 MBC 측의 설명이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

    경북도는 도 출자 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신임 사장에 김남일(57)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3년으로 2027년 2월까지.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회에 걸쳐 공모한 끝에 김남일 전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지난 22일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경북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보처,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했고 경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분히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겠다”며 “2025년 창립 50주년에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를 연계한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자룡·장예찬, 조수진·전봉민 꺾고 승리… 與 ‘현역 불패’ 깨졌다

    구자룡·장예찬, 조수진·전봉민 꺾고 승리… 與 ‘현역 불패’ 깨졌다

    김희정·권영진, 이주환·김용판 꺾어4명 탈락 나왔지만 현역 강세 여전김은혜·김기현·주호영 본선 진출TK 서범수·김석기·임이자 등 생환 인재영입 1호 이기순 前차관 탈락‘경선 포기’ 박민식은 재배치 검토 4·10 총선을 향한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전봉민 의원과 조수진(비례) 의원을 각각 이겼다. 이 둘을 포함해 초선 의원 4명이 패배하면서 ‘현역 불패’ 경선 기록도 깨졌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기현 전 대표도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4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에서 결선을 치른 두 곳도 추가로 포함됐다.‘윤심’(尹心)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김 전 수석은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으며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에서 전 의원을 꺾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청년 참모’로 불린 장 전 최고위원은 청년 가산점 15% 대상이다. 부산 연제에서는 김희정 전 의원이 승리하며 이주환 의원을 탈락시켰다. 대구 달서병에서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김용판 의원을 눌렀다. 결선투표가 벌어진 서울 양천갑에서는 구 비대위원이 조 의원을 꺾었다. 이로써 영남권에서 3명, 수도권에서 1명 등 현역 의원 4명이 고배를 마셨다. 경기 광주을에서는 황명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반면 영남권 유력 중진 의원 등은 대거 승리했다. 김기현(울산 남구을) 전 대표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도 승리해 6선에 도전한다. 이 밖에 대구·경북(TK)에서는 김상훈(대구 서구)·김승수(북구을)·김정재(경북 포항북)·김석기(경주)·송언석(김천)·구자근(구미갑)·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부산·경남(PK)에서는 이헌승(부산진을)·백종헌(금정)·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이 승리했다. 주호영, 김기현, 김상훈, 이헌승 의원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15% 감산’에도 불구하고 승리했다. 앞선 1차 경선 발표에서 충청권의 현역 의원 5명이 전원 생존한 데 이어 이날도 현역 의원 상당수가 승리해 ‘현역 프리미엄’도 재확인됐다. 이철규 공천관리위원은 “현역 교체가 마치 지상 최고의 선(善)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현역을 바꾸지 않으면 쇄신이 안 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선거는 이겨야 한다. 상대 있는 경쟁에서 제일 강한 자가 선거에 나가는 게 절대 선”이라고 반박했다. 이 외 서울 송파병의 김근식 전 송파병 당협위원장, 대전 유성갑의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대전 대덕의 박경호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 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 등이 공천받았다. 세종을에서는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이기고 인재 영입 1호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탈락했다. 승자가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결선을 치르는 지역구는 3곳이다. 부산 동래는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대구 중·남구는 임병헌 의원과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4명이 경선을 치렀던 포항남·울릉은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이 결선을 치른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해 재배치를 검토 중이다.
  •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후보는 이번 총선의 중심으로 떠오른 수원지역에 대해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은 의석 수가 5개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고, 수원의 선거 흐름이 화성, 용인, 오산 등 인접도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로 규정했다. 그는 “올 들어 대통령과 여당의 비대위원장은 수원을 수시로 찾아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하고 있으며, 수원시민의 정서를 무시한 내리꽂기 공천으로 민심 흔들기에 나섰다”며 “이제 수원은, 경기도는 물론 전국 판세를 가름할 수도권 최대 승부처가 됐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이룬 수원 압승의 기록을,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수원 5개 선거구 후보의 시너지, 민주당 원팀의 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현 정부에 대해 “우리 정치가 퇴행하고 실종되는 그 중심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며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민생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원에서부터 승리의 깃발을 들어 윤석열 정권의 일방적 폭주를 멈춰 세우고, 국정 기조 대전환을 이끌어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에서, 정치와 민생을 복원하고 민주주의와 국격을 회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수원무 지역 현안과 관련, 염 후보는 교통 문제를 언급한 뒤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망포역과 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덕영대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체도로 구상 등을 약속했다. 여야가 각각 공약한 경부선 수원 구간 지하화 사업에 대해서는 “2017년 대선 때 제가 제안한 이 사업이 이제는 여야의 공통공약이므로 함께 추진단을 만들어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수원의 숙원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은 경기국제공항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경기도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이 확인되면 국토부도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수원의 첫 특례시장 출신인 염 후보는 “수원시가 특례시란 이름은 얻었지만, 그 위상에 비해 내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정적, 재정적 권한 확대 강화를 공약했다. 이밖에 수원화성 군공항 주변 고도 제한 대폭 완화를 통한 권선·영통 지역 재개발 추진 각오도 밝혔다. 이와 함께 염 후보는 대한민국이 미래 의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뒤 “한반도 평화정책, 인구절벽 대응 정책, 지방소멸 대응 정책, 과학기술 발전 R&D 정책,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등 5개의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자”며 ‘국가 미래를 위한 정책협약’(일명 ‘되돌이표 방지 협약’)을 제안했다. 염 후보는 “지금까지 걸어온 정치, 앞으로도 나아갈 정치는, 시민과 지역이 정치의 주역, 그 뿌리가 되고, 상향식으로 민의가 수렴되어 중앙정치를 이끄는 정치”라며 “국민에게 권력을, 당원에게 권한을, 지역에 자치권을 되돌려 주는 일,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의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가 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수원시민들께서 앞으로도 계속 ‘그래! 염태영이야’라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태영 후보는 참여정부 국정과제담당비서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2013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등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미래산업의 꽃인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수원특례시 출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의 성과를 냈다.
  • 與 현역 4명 첫 탈락…‘윤심’ 김은혜·장예찬 본선행

    與 현역 4명 첫 탈락…‘윤심’ 김은혜·장예찬 본선행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 경선에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장예찬 전 최고위원, 김기현 전 대표가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부산과 대구에서 초선의원 4명이 패배하면서 지역구에서 처음으로 현역 의원 탈락자가 나왔지만 영남권 현역 의원 대부분이 생환하며 ‘현역 프리미엄’을 확인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24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에서 결선을 치른 두 곳도 추가로 포함됐다. ‘윤심’(尹心)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김 전 수석은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으면서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에서 초선 전봉민 의원을 꺾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청년 참모’로 불린 장 전 최고위원은 청년 가산점 15% 대상이다. 부산 연제에서는 김희정 전 의원이 승리하며 이주환 의원이 탈락했다. 대구 달서병에서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김용판 의원을 눌렀다. 결선 투표가 벌어진 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조수진(비례) 의원을 꺾었다. 구 비대위원은 정치 신인 가산점 7% 대상이다. 경기 광주을에서는 황명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 결선 투표에서 승리했다. 반면 TK(대구·경북)의 현역 의원은 대거 승리했다. 김상훈(대구 서구)·김승수(북구을)·서범수(울산 울주)·김정재(경북 포항북)·김석기(경주)·송언석(김천)·구자근(구미갑)·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이 공천받았다. 부산에서도 이헌승(부산진을)·백종헌(금정) 의원이 승리했다. 김상훈 의원과 이헌승 의원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15% 감산’에도 불구하고 승리했다. 1차 경선 발표에서 충청권의 현역 의원 5명이 전원 생존한 데 이어 이날도 현역 의원 대부분이 승리하며 ‘현역 프리미엄’ 기조를 이어갔다. 이철규 공천관리위원은 “현역 교체가 마치 지상 최고의 선(善)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현역 바꾸지 않는 것이 쇄신 안 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선거는 이겨야 한다. 상대 있는 경쟁에서 제일 강한 자가 선거에 나가는 게 절대 선이다”고 반박했다. 김기현(울산남구을) 전 대표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해 6선에 도전한다. 이외 서울 송파병의 김근식 전 송파병 당협위원장, 대전 유성갑의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대전 대덕의 박경호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 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등이 공천받았다. 세종 세종을의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이기고 인재 영입 1호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탈락했다. 승자가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결선을 치르는 지역구는 3곳이다. 부산 동래는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대구 중·남구는 임병헌 의원과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4명이 경선을 치렀던 포항 남·울릉은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이 결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해 재배치를 검토 중이다.
  • 국민의힘 김기현·김은혜·장예찬·권영진 경선 승리 ‘본선행’

    국민의힘 김기현·김은혜·장예찬·권영진 경선 승리 ‘본선행’

    국민의힘에서 28일 당내 경선을 통한 4·10 총선 후보의 면면이 속속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이날 2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내놓는다. 이 중 울산 남구을에서는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맞붙은 결과 김기현 의원이 박 전 시장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고 본선행 열차에 올라탔다.부산 수영구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현역인 전봉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첫 사례다. 이어 대구 달서구 병에서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정치 신인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비례대표 현역인 조수진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부산 연제에선 김희정 전 의원이 현역 이주환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송언석(경북 김천), 김정재(경북 포항북구),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 공천장을 따냈다.
  • AI·반도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

    AI·반도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AI와 반도체 두 산업의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생성형 AI 시대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빅테크 종목을 80% 이상 편입하고 있다. 동일 유형의 공모펀드 내 빅테크 종목 편입비 평균이 30~40%라는 점을 감안하면, 빅테크 편입비가 높은 셈이다. 특히 편입한 종목들 상당수가 시장 내 독점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들로, 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 구글, 테슬라, ASML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펀드는 투자 대상 선별을 위해 자체 분석 시스템을 채용했다. 먼저 AI와 반도체 산업의 핵심분야를 선정한 뒤 각 핵심분야에 해당하는 종목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걸러내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과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 경쟁우위 등 다양한 부문에 점수를 매겨 최종적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10곳 선정한다. 핵심분야 선정 시에는 반도체 파운드리와 반도체 장비, GPU, 커뮤니케이션,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산업 전반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하며, 투자 대상 기업을 평가할 때는 일반적인 정량 지표와 더불어 해당 기업의 특허 경쟁력과 독점적 플랫폼 보유 여부, 데이터 보유 수준 등 테마 요소도 함께 감안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대형 기술주 위주로 투자한다. 종목 평가 점수가 높지만 비교적 낮은 시가총액으로 대표성을 띠지 못하는 차세대 TOP종목도 포트폴리오에 후보그룹으로 일부 편입해 초과 수익을 노린다. 이렇게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반기마다 핵심분야 재검토를 거쳐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A-e, C-e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A-e클래스는 0.5% 이내 선취수수료가 존재하며, 연보수는 0.995%다. C-e클래스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보수가 1.24%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 ‘탈당’ 박영순, 새로운미래 1호 합류… 김윤식은 여당行

    ‘탈당’ 박영순, 새로운미래 1호 합류… 김윤식은 여당行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은 박영순(왼쪽·대전 대덕) 의원이 이에 불복해 27일 민주당 탈당과 새로운미래 합류를 선언했다. 거대 양당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 결과에 불복해 제3지대로 옮긴 첫 사례다. 예고됐던 제3지대 신당들의 이른바 ‘의원 이삭줍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도부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상대 후보(이낙연)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비명(비이재명)계라는 이유로 저를 하위 10%라며 사실상 공천 탈락의 표적으로 삼는 결정을 내리고 통보했다”면서 “이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미래 합류를 밝힌 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 출마할 계획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대덕구에서 박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박정현 최고위원의 양자 경선을 발표했는데, 하위 10%는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해 사실상 박 의원의 패배가 예상됐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박 의원의 합류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갈등으로 제3지대 ‘빅텐트’에서 찢어져 나온 후 처음으로 현역 의원을 보강하게 됐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입당에 대해 “기대한다”면서도 “현역 정치인은 고려할 일이 많고 당원과 지방의원을 포함해 상의해야 할 분도 많다. 제3자가 함부로 말하는 것은 결례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은 데 불복해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수진 의원은 아직 후속 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던 박용진·윤영찬·송갑석·김한정 의원은 민주당 잔류와 경선 정면 돌파를 택한 상태다. 설훈 의원은 28일 탈당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향후 제3지대 신당을 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의 후보자 검증 단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당한 김윤식(오른쪽) 전 시흥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친명계 중진 조정식 사무총장이 나서는 경기 시흥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관 “지역불균형 해법 적임자”…천안을 출마 선언

    이재관 “지역불균형 해법 적임자”…천안을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이재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 천안을 예비후보에 등록했다”며 “지방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방을 대변할 수 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재 영입과 관련해 “민생과 가장 가깝게 일해 온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지방자치 완성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발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 30여년을 민생과 가장 가깝게 일해 온 지방 행정전문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법적·제도적인 방안이 준비된 천안일꾼”이라며 “말보다 행동하는 양심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홍성군 부군수, 충남도 투자통상실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 소병철 의원 “노관규 시장 같이 퇴장하자”…일대일 공개 토론 제의

    소병철 의원 “노관규 시장 같이 퇴장하자”…일대일 공개 토론 제의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순천갑 국회의원이 27일 “아무리 선거구도라지만 평생 지켜온 자존심을 모멸감으로 산산조각 내면서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상대와 경선할 수 없었다”며 총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신성식 예비후보를 지칭한 발언이다. 소 의원은 이날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 선거구 정상화를 위해 4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결과 분구가 긍정적인 상황이라서 할 일은 다했다는 생각에 어제를 불출마 선언 시점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귀어진(함께 죽음으로써 끝장을 냄) 각오로 순천의 썩은 정치 실상을 시민에 고발한다”며 “부피로 오염된 정치, 시의원 자리를 악용해서 이권 챙기기, 거짓말로 신의를 저버린 배신 등의 정치를 추방하고자 고군분투해왔다”고 지난 4년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소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의 대부분을 노관규 시장에 대한 비난으로 할애했다. 그는 최근 ‘관권선거’ 당사자로 지목해 경찰에 고발한 노 시장에 대해 “이번 임기를 마치면 더 이상 선거나 정치에 나서지 말라고 강력하게 권유할 생각이다”며 “순천 정치발전에 노관규씨가 정치에서 물러나는 것이 가장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음해와 공작을 하는 사람이 아직도 순천 정치를 주도하고 있다”며 “같이 퇴장하자”고 까지 발언했다. 소 의원은 “순천 정치 발전을 역행하는 노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서동욱 전남도의장 등은 시민들과 방송 앞에서 1대일 공개토론을 하자”며 “노 시장은 정치에서 물러날 것과 이번 주 내 방송 앞에서 1대1 공개토론 제안에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노관규 시장이 ‘혜성처럼 나타났다’고 선전해준 진짜 검사라고 자칭하는 신성식후보는 어떤 사람인지 아냐”며 “KBS 검언유착 오보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중이고 KBS시사기획 보도에 따르면 유력 로비스트와 만남만 무려 4회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전한 상식을 가진 여러분이 저라면 이런 후보와 경선을 한다는 자체가 저의 삶의 존재가치와 자존심을 산산조각 내는 것이라고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질타했다. 소 의원은 지난 23일 이재명 대표와 독대 자리에서 “소 의원님은 하위 통보 해당이 없으시잖아요. 오늘로써 통보는 다 끝났습니다라고 직접 말씀도 하셨다”며 “이미 그 가짜 뉴스를 유포한 사람들이 음해와 공작을 일삼는 사람들임을 짐작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예외없이 고소해서 엄벌에 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는 생각은 없다”면서도 “앞으로 정치 상황이 바뀌고, 제가 지켜왔던 일관된 가치와 뜻을 같이하는 분이 있다면 시민들을 위해 뜻을 합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 이준석 “동탄 출마 검토”…개혁신당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하나

    이준석 “동탄 출마 검토”…개혁신당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하나

    양향자 용인갑·이원욱 화성을 출마“반도체벨트에서 압도적 승리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에 양향자, 이원욱 의원 등 후보를 내고 공동 전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지로 수도권과 대구가 거론된다. 이 대표는 이날 수원, 용인, 오산, 화성 등 경기 남부권 주요 도시를 돌며 시장상인 간담회, ‘동탄맘’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는 수원·용인·화성·평택 등을 부르는 말로, 반도체 대기업과 공장 등이 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용인갑에 출마를 선언했고, 이원욱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화성을 혹은 신설 지역구인 화성정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가 언급한 화성시는 현재 3개 지역구인데, 동탄 신도시가 나누어지면서 4개 지역구가 된다. 이 대표는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조성을 위해 연구한 것이 많다. 법안 발의도 많이 하고 정책적 고민도 했다”며 “이 모든 고민을 통해 반도체 벨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했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은 첨단산업으로 용인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특화단지 가동 시점을 2028년으로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 연결, 첨단산업 특화 교육·연구시설 설립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 출마선언 앞두고 지역 현안 점검한 염태영…“수원의 숙원, 반드시 풀어낼 것” 다짐

    출마선언 앞두고 지역 현안 점검한 염태영…“수원의 숙원, 반드시 풀어낼 것” 다짐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전략공천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총선 출마선언에 앞서 이틀간 지역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 숙원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수인선세류공원 주변을 찾아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군공항과 맞닿은 세류동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며 “특히 수원을 동서로 가른 경부선 철로 안쪽의 새터마을은 외로운 섬처럼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긴 시야로 보면, 세류동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기도 하다”며 “수원의 70년 숙원인 군공항 이전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남부권은 이미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반도체를 필두로 한 산업클러스터는 하루가 달리 확장 중”이라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국가적 필요와 연계하여 군공항 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염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명성교회 앞 권곡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권선·곡선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다짐했다. 그는 “덕영대로와 터미널 앞 고가 차로에 갇혀 경적을 울려대는 차량 행렬, 버스를 기다리다 출근 전부터 지친 시민들을 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깨달았다”며 “덕영대로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결, 지하철 3호선의 권선·곡선 연장은 염태영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기꺼이 그 책무를 받들고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수원의 숙원을 풀어내고,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염태영 예비후보는 28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 오세훈 “경북궁 옆에 이승만기념관…시민 의견 묻겠다”

    오세훈 “경북궁 옆에 이승만기념관…시민 의견 묻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복궁 옆 부지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이 건립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른 나라의 예를 봐도 건국 대통령의 경우 공과(功過)를 기리는 장소가 대부분 있다”면서 “지금까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인 쪽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고 답했다. 이어 “사료를 중심으로 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니 이런 공도 있더라 하는 것은 분명히 후세대들에 잘 넘겨줘야 할 것 같다”면서 “그런 면에서 이승만기념관이 무슨 업적만 나열하고 기리는 데가 아니라 공과 과를 정확하게 균형 있게 객관적인 시각에서 후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소라는 게 건립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어느 역사적인 인물도 공과가 있기 마련”이라며 “다만 서울시가 추진하는 게 아니라 서울시는 장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언급되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에 있는 부지로, 약 3만 7117㎡ 규모다. 이곳은 현재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기증품을 전시하는 이건희기증관 건립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오 시장은 “건립추진위가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라며 “서울광장 3배 정도의 광활한 녹지인데 기념관 면적은 10분의 1도 안 된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광장 서쪽에 이승만기념관, 동쪽에 이건희기증관이 들어서도 경복궁과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경관 조망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가 아니라고 오 시장은 설명했다. 다만 오 시장은 “이러한 점이 충분히 공론화된 상태에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승만기념관의 송현광장 건립을) 긍정적으로는 보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느냐”고 묻자 오 시장은 “그렇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추진위 측에서 절실하게 그 터를 원하고 있고, 서울시가 짓는 게 아니라 국민모금운동에 의해 추진위가 추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나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고, 이건희기증관 역시 중앙정부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임용, ‘강대강’ 대립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임용, ‘강대강’ 대립

    “임용예정자 임명 즉각 철회하라”“법과 규정 준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세종시와 시의회가 박영국 신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시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회원들이 대표이사 임명 철회를 촉구하자, 시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순열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예장자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철저한 자질검증을 했다지만, 확인 결과 징계 전력 등을 담은 자기검증기술서를 임원추천위 위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는 거짓 해명으로 눈속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증자료를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제공하지 않은 책임자와 실무자 전원의 감사를 요구하고, 제공하지도 않은 자료를 제공한 것처럼 시민 눈을 가린 집행부에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시는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임원추천위 추천을 거친 법으로 보장된 시장의 권한 행사에 대해 ‘독단적’ 꼬리표를 붙여 임명을 강행했다거나 협치를 무산시켰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 의장이 대표이사 채용과 관련해 발표한 논평·보도자료 등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재단 대표 후보가 임원추천위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된 만큼 인사청문회를 할 필요가 없고, 박 대표 후보가 박근혜 정권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문화도시 조성계획 등 2023년도 시정 성과를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채용과 연결해 시와 문체부 간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처럼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제34회 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가 추천한 박영국 신임 대표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최 시장은 박 대표 임용 예정자를 곧 대표로 임용할 계획이다.
  • 목포해양대·인천대 통합 ‘산 너머 산’

    목포해양대·인천대 통합 ‘산 너머 산’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신입생 감소 등 대학 위기에 따른 자구책으로 추진한 국립인천대학교와의 통합이 법적 문제와 지역 정치권의 반대가 잇따르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14일 미래 생존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을 공모해 투표했다. 교수와 교직원, 학생과 동문 등이 3차 투표까지 한 결과 수도권 진입과 학생들의 안정적 모집을 제시한 인천대학교와 통합하는 안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인천대가 통합 실현의 변수로 떠 올랐다. 인천대는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두 대학의 통합은 인구집중 유발 시설인 학교를 수도권으로 통합하는 점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에도 어긋난다. 법을 개정하는 것도 지역 균형발전과 연결된 데다 지역 정치권이 반대해 쉽지 않다.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은 “지방대학의 생존 전략도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역과 대학 모두에게 큰 손실이 발생하는 통합 추진은 잘못된 판단으로 지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목포해양대의 국유재산과 국가 법인인 인천대의 법인 재산을 통합, 이전하는 관련 법령이 없다. 해양 전문 대학과 종합대학이라는 특성이 다른 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역 정치권과 지역민들의 반대도 극복해야 한다. 목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인천대와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지정과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사업에서도 배제되고 대학 특성과 지역 여건이 서로 달라 실현 가능성도 낮다”며 “인근 목포대와 통합을 통한 해양산업 상생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과 19일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목포시의회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대학의 책무를 포기하는 통합이라”며 우려했다. 총선에 나선 후보들도 통합 반대에 나섰다. 지역민들은 미래 생존을 위한 목포해양대의 통합 추진과 자구책 마련을 위해 지역에서의 통합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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