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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이 3일 차세대 주자를 전면에 내세우는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신헌(58) 롯데홈쇼핑 사장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 대표에 임명하는 등 롯데제과, 호남석유화학 등 주요 계열사 가운데 10개사의 사장을 교체했다. 지난해 신동빈 회장 취임 이후 처음 단행한 이번 인사를 통해 50대 중후반의 ‘젊은 사장’들을 전면에 배치해 세대교체를 이루고 본격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호남석유화학 대표에 허수영 임명 김용수(54) 롯데삼강 대표가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롯데호텔 대표에는 롯데그룹 모스크바 법인 롯데루스의 송용덕(57) 대표가 임명됐다. 좌상봉(59) 롯데호텔 대표는 연내 신설 예정인 롯데그룹 중국 법인인 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 총경리 부사장을 맡게 됐다. 롯데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다. 허수영(61) 케이피케미칼 대표는 호남석유화학 사장에 임명되고, 정범식(64) 사장은 총괄사장으로 물러났다. 2007년부터 롯데백화점을 이끌어온 이철우(69) 대표는 총괄사장을 맡아 대외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 이원우(62) 롯데물산 대표와 박상훈(58) 롯데카드 대표를 비롯해 총 194명이 승진했다. 신임 임원 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인 96명으로, 지난해 거둔 실적을 반영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 구성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를 위해 철저하게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임원들을 조기 발탁해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롯데백화점 대표자리에 오른 신헌 대표가 이를 상징한다. 신 신임 대표는 1979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백화점 점장과 롯데미도파 대표, 롯데홈쇼핑 대표 등을 거쳤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와 함께 유통 분야 차세대 리더로 꼽혀왔으나 선배인 노 대표와 소 대표에 비해 롯데백화점을 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그룹 내부에서 ‘마케팅의 귀재’로 불리는 신 대표는 2008년부터 롯데홈쇼핑을 이끌며 뛰어난 실적을 올려 왔으며, 이에 따른 신 회장의 두터운 신임이 이번 발탁 인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주변의 분석이다. 이번 인사에서 내부 승진을 통해 첫 여성임원이 탄생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평소 신 회장이 여성인재 활용을 줄곧 강조해온 데 따라 송승선(41) 롯데마트 이사대우와 박선미(43) 대홍기획 이사대우 등 2명의 여성임원이 등용됐다. 롯데 여성 임원은 2010년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에 영입한 박기정 이사가 유일했으나 박 이사는 롯데가 패션 기업을 인수하면서 롯데 그룹의 임원으로 자리했었다. ●신격호 회장 딸 영자씨 경영 일선 물러나 롯데는 이번 인사부터 전문 임원제를 신설했다. 광고·연구·조리 등 세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과 지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총 16명이 전문 임원을 달았다. 한편, 신격호 총괄회장의 딸 신영자(70) 롯데쇼핑 사장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롯데복지재단·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그룹의 사회공헌활동 확대·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제주 모슬포 토요시장 ‘개점 휴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남단 모슬포 토요시장’이 개장 3개월 만에 ‘텅빈 시장’으로 전락했다. 토요시장의 대표 상품인 방어 어획량이 급감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것이다. 제주 서귀포시는 토요일마다 모슬포 방어축제 특화거리에 자연산 방어 등을 파는 노천시장을 열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29일 토요시장을 개장했다. 첫 토요시장에는 2만여명이 몰리면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 방어가 품절됐다. 하지만 판매 품목이 다양하지 못한 점 등 한계를 드러내면서 토요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지난 28일에는 방어를 판매하는 곳이 한 곳도 없었고, 문어와 소라 등 일부 ‘할머니 장터’만 운영됐다. 최근 4㎏ 이상인 대방어의 수협 위판 가격이 마리당 10만원 선을 넘는 등 토요시장 개장 초기보다 2배 이상 값이 올랐다. 방어어장인 마라도 인근 해역에 상어떼가 출몰하면서 방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중 물량 공급이 가능한 양식 광어 등을 토요시장 판매 품목으로 선정하고 관광객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어 위주에서 육류를 포함해 전복·해삼·소라·미역 등 판매 품목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전통시장 살리기 돈먹는 하마 돼선 안 된다

    정부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으나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제연구원(시경원)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면서 진단한 것인 만큼 사실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이 100조원을 투입하고서도 고사상태인 농촌처럼 ‘돈 먹는 하마’가 돼선 안 된다.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 재래시장도 살리고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전통시장의 절반에 이르는 770여개 시장에 1조 1900억원을 지원했다. 연간 평균 1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시장당 15억원이 조금 넘는다. 그러나 지원비는 아케이드와 간판 정비, 고객 쉼터 등 눈에 보이는 외형물 설치에 집중돼 시장활성화에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됐다고 한다. 시경원이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 시장과 그러지 않은 시장을 비교해 보니 시설 개선이 매출 감소 속도를 줄이는 데 기여했을 뿐 매출 신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재래시장이 2002년 1702개에서 2010년 1517개로 185개가 줄고 매출액은 2004년 41조 5000억원에서 2010년 24조원으로 6년 사이에 거의 반토막 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물론 전통시장 살리기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과 비교해 주차장 등 부대시설과 진열물품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경쟁 유통업계와 차별화되는 소프트웨어 개선 등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처방책이 마련돼야지 시설물 개선 등 선심성, 일과성 사업으로선 재래시장의 회생은 요원하기만 하다. 중기청은 ‘지난 10년간의 정책이 한계에 달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시경원의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여 정책의 생산성,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천장 가림막 설치 등 시장상인들의 민원사항 청취 수준을 넘어서 대도시, 중소도시, 농촌 등 시장의 특성에 맞게 특화된 지원책을 개발해야 한다. 상인들도 근시안적인 당장의 지원책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시장을 되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
  • 스마트폰의 힘… 삼성전자 사상최대 165兆 매출

    스마트폰의 힘… 삼성전자 사상최대 165兆 매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7조 3000억원, 영업이익 5조 3000억원을 올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5조원으로 사상 최대였으며, 영업이익(16조 2500억원)도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스마트폰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반도체는 D램 가격의 하락 속에서도 2010년에 이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이달 초 내놨던 잠정치보다 300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100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2010년에는 반도체가 삼성전자의 1등 공신이었다면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삼성전자는 2010년에 1년 동안 낸 영업이익 17조 3000억원 가운데 58.4%(10조 1100억원)를 반도체 부문에서 벌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의 영업이익이 7조 3400억원(45%)으로 크게 줄었지만 빈자리를 스마트폰이 메웠다. 스마트폰 등 통신 부문의 영업이익은 8조 2700억원을 차지했다. 2010년 4조 3000억원(28.4%)을 훨씬 뛰어넘으며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절반을 웃돌았다. 지난해 1년간 통신 매출은 55조 5300억원에 달해 10% 중반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스마트폰은 지난해 3분기에 2800만여대를 판매해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4분기에도 3600만여대를 판매해 애플과 1~2위를 다투며 선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침체 속에서 TV와 액정표시장치(LCD) 부문도 크게 선방했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 TV는 지난해 1년간 1조 4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10년(4300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5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갈수록 실적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였다.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역점을 두고, 성장시장형 지역 특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TV 판매는 전 분기보다 50% 이상 늘었다. 생활가전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수요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매출이 성장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전 세계 경기 침체로 7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타이완·일본의 경쟁사들이 비교도 어려울 만큼 엄청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사상 최대 투자를 이어가며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총 23조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한 데 이어 올해는 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5조원 가운데에는 반도체 부문에 지난해보다 2조원 늘어난 15조원을 투자하고, 디스플레이 패널에는 2000억원이 늘어난 6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투자를 바탕으로 주력 세트제품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견실한 실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전통시장 활성화 9년간 1兆 ‘헛돈’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04년 전통시장특별법까지 제정해 막대한 재원을 투자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시장경영진흥원(시경원)이 내놓은 ‘지역밀착형 전통시장 육성 지원 제도에 관한 연구’에서 나온 평가다. 시경원은 중소기업청 산하 특수법인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소프트웨어 뒷받침 없어 예산 낭비 시경원은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사업의 경직성을 꼽았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전통시장이 경쟁 업계와 차별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뒷받침이 없다고 지적했다. 진입로·주차장·아케이드 등 기반시설 확충에만 치중, 차별성이 사라진 ‘붕어빵’ 시장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기청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시설 및 경영현대화에 1조 1900억원을 투입했다. 지원받은 시장이 770여개로 전체 시장(1517개)의 50%에 이른다. 그러나 투자금 대부분이 시장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아케이드와 간판 정비, 고객 쉼터 등 눈에 보이는 성과물 설치에 집중됐다. 선심성·무계획적 지원 방식도 문제로 드러났다. 당연히 지원한 사업비 대비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 지원 대상 시장이 대도시의 대형 시장에 집중된 데다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돼 사업이 완료된 시장은 47%에 불과했다. ●중구난방 지원… 사업완료 47%뿐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 효과는 미미했다. 시경원이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 시장(57개)과 미실시한 시장(22개)을 비교 조사한 결과, 시설개선이 매출 증가보다 감소 속도를 줄이는 정도에만 그친 것으로 평가됐다. 시경원 관계자는 “10년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지만 한계에 도달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지원방식이 복잡하고 상인들의 주먹구구식 영업방식 등으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시경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대도시 시장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밀착성이 높은 읍·면의 시장(전체 시장의 20%)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상권 범위를 대도심 기준(1㎞)보다 확대(5㎞)하고 시장을 재배치(통폐합)하고 지역특화상품을 개발하면 내실 있는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빈 점포를 문화와 교육의 장, 사랑방으로 조성해 과거 지역의 상업 중심지로서 시장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접근 필요성도 제시했다. 김대희 중기청 시장상권과장은 “전체 시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최하위인 ‘E’ 등급은 지원에서 제외하고 잘되는 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나설 계획”이라며 “자생력이 떨어지는 시장은 자연 소멸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CJ CGV vs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 두 공룡 ‘베트남 혈전’

    CJ CGV vs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 두 공룡 ‘베트남 혈전’

    베트남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복합상영관 1·2위인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것. 문화적 갈증이 남다른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은 데다 경제성장률도 탄탄한 반면, 문화적 인프라는 취약하다는 점이 베트남의 매력이다. 플랫폼(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해야 한류가 뿌리내리기 쉽다는 점도 감안했다. CGV는 지난 9일 호찌민에 8개관, 수도 하노이에 7개관을 열었다. 지난해 7월 베트남 멀티플렉스 업계 1위인 메가스타를 인수한 데 이은 후속 조치인 셈. 매출액 기준으로 이미 시장의 60%를 먹어치운 CJ CGV는 현재 9개 극장(69개 스크린)에서 2016년까지 24개 극장(198개 스크린)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 6일 ‘오싹한 연애’ 개봉을 시작으로 계열사 CJ E&M이 배급하는 한국영화를 해마다 6편 이상 개봉하는 한편, 기획전·영화제를 통해 한류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베트남에 먼저 발을 디딘 건 롯데였다. 지난 2008년 다이아몬드시네마조인트벤처회사(DMC)를 인수해 호찌민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3차원(3D) 영상시스템을 포함한 5개 상영관의 멀티플렉스 하노이 랜드마크 극장을 열었다. 마트·백화점 등과 동반진출로 시너지를 노리는 롯데 역시 2015년까지 18개 극장(95개 상영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이 외국으로 눈을 돌린 까닭은 국내 극장산업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 2005년 158개(스크린 수 1269개)에 불과했던 복합상영관 수는 5년 만에 237개(스크린 수 1853개)가 됐다. 특화관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중국시장에서 해외 진출의 경험을 쌓은 멀티플렉스들은 베트남에 주목했다. 베트남 경제는 2010년 6.8%, 지난해 5.9% 성장하는 등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도 탄탄한 잠재력을 뽐냈다. 인구의 52%가 25세 미만이라 문화와 여가에 대한 욕구가 크다. 반면, 2010년 인구 100만명당 스크린 숫자는 8.9개 정도. 1인당 연간 관람횟수는 0.5회에 그쳤다. 같은 해 우리나라의 100만명당 스크린 숫자 39.7개, 1인당 연간 관람횟수 2.9회와 비교하면 성장가능성을 짐작할 만하다. 최유환 CJ CGV 전략기획팀장은 “주요 타깃층인 15~29세 인구가 전체의 27%에 이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CGV의 4DX(3D 입체음향시스템과 4D 특수효과를 결합) 상영관 등 특화관과 동남아에 적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규 롯데시네마 홍보과장은 “영화 관람료가 뮤지컬과 비슷할 정도로 비싼 탓에 고급문화로 인식되는 점이 베트남 시장의 걸림돌”이라면서도 “소득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는 데다 문화에 대한 욕구가 많은 젊은 층의 비중이 커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금융 3개사 ‘부동산 금융’서 금맥 찾는다

    금융 3개사 ‘부동산 금융’서 금맥 찾는다

    대형 금융회사들이 ‘부동산금융’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부동산과 금융을 결합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움직임이다. 특히 은행과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선두주자인 KB금융과 삼성생명이 맞붙어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도 가세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르면 설 연휴 직후, 늦어도 새달 초에 금융감독원에 ‘삼성부동산자산운용사’(가칭) 설립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부동산을 전문으로 관리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다. 보험사가 부동산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삼성생명 측은 “지금까지는 부동산과 (보험 등) 유가증권이 철저하게 칸막이 돼 있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이 저수익화돼 있는 만큼 전문 운용사를 설립해 (부동산을) 특화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갖고 있는 부동산은 3조원어치가 넘는다. 업계는 삼성이 자체 보유 중인 부동산의 자산관리를 전문화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부동산 산업의 구조 변화에 대처하려는 포석이라고 풀이한다. 따라서 신생사는 일단 삼성생명 인력 20여명으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융산업 전체에서 부동산 운용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소규모로 해서는 안 된다.”는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의 말은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엄청난 상품’을 예고했던 KB금융그룹은 삼성의 이 같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말 ‘KB부동산서비스사업단’을 신설한 KB금융은 ‘은행-증권-부동산신탁-자산운용사’를 잇는 CIB(Corporate Investment Banking) 형태의 매트릭스 체제 아래 본격적인 상품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신년 인사회에서 “올 하반기부터 엄청난 (부동산 관련)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공언한 것은 그래서다. 하나금융그룹도 지분 참여 등을 통해 직접 부동산 산업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설-소유-운영·관리 등 전 단계를 수직 계열화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 기업금융, 하나다올신탁, 하나대투증권 등으로 구성된 부동산금융 대안모델 개발 특별팀(TF)에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르면 상반기에 구체적인 ‘그림’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이렇듯 금융사들이 부동산금융 융합모델에 눈을 돌리는 것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리형 상품으로는 투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로 기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는 역시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졌기 때문 등으로 풀이된다. 일본만 하더라도 금리는 제로 수준이지만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은 연 5~6%를 기록하고 있다.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앞으로 갈수록 부동산과 금융업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수익형 부동산금융 비즈니스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동대문구 “문화도시로 재탄생”

    동대문구는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문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문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 문화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지난해 4~9월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한 결과를 담고 있다.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문화 역사, 문화 미래 등 4개 추진 전략에 15개 주요 과제, 3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동대문구의 역사적·지리적 특성과 수요자 입장을 고려해 선정한 37개 세부 사업에는 예술캠퍼스 운영, 의료관광상품 패키지, 온·오프라인 예술시장 육성, 답십리 예술골동품 특화거리 조성 등이 담겼다. 김영철 언론보도팀장은 “항목별로 추진 부서를 선정해 이달 안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교통 등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췄으면서도 인접 지역보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해 낙후된 이미지를 지녔던 동대문구는 이번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이 계획을 잘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친절·청렴·창의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품격 높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광주 ‘지산유원지’ 옛 명성 되찾는다

    “지산 유원지의 옛 명성을 되찾자.” 승용차가 거의 보급되지 않았던 1970~80년대에 광주의 유일한 나들이 장소였던 동구 지산동 지산유원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과 주변 상권 활성화가 추진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가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산유원지 개발을 위한 기획단(TF)’을 중심으로 개발 사업자 선정과 주변 보리밥집 등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기획단은 무등산 자락인 이 일대 유원지 지구 92만여㎡ 가운데 3분의2를 확보한 사업자가 각종 법적 요건을 갖춘 뒤 재개발 사업 승인을 요청할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 일대는 관광호텔과 온천, 리프트카 등의 놀이와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나 지난 30년간 사업자의 잇따른 부도로 일부 시설은 가동이 중단되거나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시는 이 일대를 재단장해 무등산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이 자연스레 찾을 수 있는 쉼터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주변의 40여개 음식점 업주 등도 11일 ‘지산유원지상인회 창립총회’를 열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사단법인 형태의 상인회를 발족했다. 상인회는 이번 공식 법인 출범과 함께 지산유원지 시설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 확충 ▲가로등의 LED 조명화 및 간판 정비 ▲교육관 등 문화행사 공간 마련 ▲홍보용 홈페이지 운영 ▲향토 음식·숙박 특화거리 조성 등을 서두르기로 했다. 김승재(57) 상인회장은 “30여년 전만 해도 지산유원지는 봄나들이 등의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나 놀이시설 운영 업체 등의 부도로 쇠락을 거듭했다.”며 “이번 상인회 발족과 함께 시설 현대화, 경영혁신,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옛 영화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지산유원지는 1975년 민간 자본의 투자로 무등산 자락 92만여㎡에 호텔과 골프연습장, 놀이시설, 리프트, 전망대 등을 갖추고 개장해 1980년대까지 시민의 사랑을 받았지만 1994년 사업자 부도 등으로 대부분 시설이 폐쇄됐다. 강운태 광주시장도 취임 이후 동구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성동구 권역별 보육시설 확충 지속”

    “성동구 권역별 보육시설 확충 지속”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성동을 만들겠습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1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란 말이 떠오른다.”며 주민 중심의 구정 운영을 다짐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신년 인사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민, 지역 직능단체 대표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고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으뜸 교육도시, 희망 복지도시, 녹색 성장도시, 힘찬 경제도시, 명품 창조도시’ 등 5개 분야의 구정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먼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글로벌 영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권역별 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수문화복지회관 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성장기반이 될 ‘성수 정보기술(IT) 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IT산업과 성수동 구두거리를 특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하수관거를 개량하고 송정빗물펌프장을 증설해 재해에 안전한 녹색 성장도시를 만들고,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경제 원동력이 되어 줄 110층짜리 ‘서울 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 사업도 서울시와 협의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용답동 중고차 매매시장 현대화와 마장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 왕십리 광장 문화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구를 명품 도시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고 구청장은 “주민의 불편과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가겠다.”면서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먼저 손을 내밀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31만 주민 모두를 행복이라는 정상에 올릴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년회에서는 주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희망 메시지 상영과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 등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혁신형 제약기업’ 50여곳 4월 선정

    정부는 오는 4월까지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혁신형 제약기업’ 50여개사를 선정, 약값 우대·세제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급 제약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복지부 “약값 우대·세제·금융 등 혜택” 보건복지부는 6일 제약산업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제약 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곳의 경우 R&D 비중 5% 이상 ▲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은 R&D 비중이 7% 또는 R&D 금액이 연 50억원 이상 등의 최저기준을 갖춘 곳이다.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은 “R&D 투자비중 요건을 갖춘 기업은 50여개사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 등의 심사를 거쳐 4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약가 우대, 세제·금융 지원, 신약개발 R&D 지원,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설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혁신적 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 ▲희귀질환과 맞춤의약품에 특화된 ‘전문 제약 기업’ ▲복제약 분야에서 품질·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제네릭 기업’ 등 3개군으로 나눠 키우기로 했다. ●제약업계는 “실효성없는 정책” 시큰둥 복지부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제약사 12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신약 10개를 개발, 지난 2010년 현재 0.2%인 세계 의약품 수출시장 점유율을 5.4%까지 높여 국내 제약산업을 세계 7위권에 올려 놓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전문 제약기업을 위해 기업과 대학, 벤처, 병원 등을 연계한 특화분야별 컨소시엄 구성 유도, 희귀의약품과 개량신약에 대한 독점 판매기간 부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작 제약업계는 “실효성이 없다.”며 시큰둥하다. 당장 4월부터 포괄적 약값 인하로 의약품 가격이 53.5% 수준으로 내려가 제약사마다 20% 정도 매출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인 탓에 체감하기 어려운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강릉, 올림픽특구 중심 10대 프로젝트 가동

    강원 강릉시가 올해부터 올림픽 특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2012 희망 강릉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를 계기로 올림픽 특구로 지정될 곳에 ▲2018동계올림픽 스포츠 파크 조성 ▲올림픽 특구 단지 글로벌 기업 유치 ▲문화 올림픽 대비 특화 전통시장 육성 ▲강릉 단오 문화 테마거리 조성 ▲옥계 비철금속 소재 산업 메카 육성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당장 올 5월 경포 현대호텔이 17층 규모로 재건축에 착수하는 것을 비롯해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가 6월 오픈하고, 경포 산장콘도가 1500억원이 투입돼 400실 규모로 재개발된다. 경포해변에 위치한 부지에 900억원이 투입돼 253실 규모의 레이크비치 호텔이 썬크루즈가 1742억원을 들인 417실 규모의 콘도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동양그룹은 금진과 심곡지구에 호텔, 콘도, 헬스케어센터, 스포츠힐링센터, 전문병원 등이 들어서는 스포츠 힐링 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관령 일대에도 동계 스포츠 종목인 루지와 곤돌라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시는 한진그룹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도 추진 중이다. 특화된 전통시장 육성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중앙·성남 전통시장 등 모두 7곳에 344억원을 들여 시설과 경영을 현대화하고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을 육성해 올림픽 때 강릉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한 생활 및 음식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임영관아~가구점 골목~단오문화관~남산공원을 잇는 단오 문화 체험 테마 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7336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촌의 올림픽 스포츠파크도 올림픽 개최 이후 관광상품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우리금융, 체크카드 띄우기 ‘맞장구’

    금융지주 가운데 자산규모가 국내 1위인 우리금융그룹이 3일 전 계열사 차원의 체크카드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가계 빚을 줄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체크카드 ‘띄우기’에 나선 정부 방침에 적극 호응하고, 체크카드 시장을 먼저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금융당국은 이를 계기로 신용카드보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체크카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금융은 3일 전체 카드 매출의 18%를 차지하는 체크카드 비중을 올해 안에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계열 은행의 현금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꾸는 작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예금계좌와 현금카드를 가진 만 14세 이상 고객에게 체크카드 전환 발급을 적극 권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도 체크카드를 발급해 고객 기반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창구에서 신청과 동시에 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즉시발급 시스템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이 체크카드를 선호하도록 하기 위해 신용카드 못지않은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담은 새로운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카드에 비해 체크카드 상품은 단순하고 부가 혜택이 적어 고객의 외면을 받아왔다.”면서 “거래실적이 많은 초우량고객(VVIP)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내놓는 등 연령, 직업별 고객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겸용카드’ 발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에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직불카드 활성화 대책에 포함된 내용이다. 우리은행은 2009년부터 일부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을 담아서 고객이 스스로 정한 금액 이하는 체크카드 방식으로 결제되고 초과금액은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모든 신용카드에 이런 겸용 기능이 생긴다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체크카드 활성화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다른 금융회사도 혜택이 풍부한 체크카드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앞으로 체크카드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한·미FTA 성과 위해 수출기업 총력 지원

    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관세청의 새해 중점 추진 업무는 수출 증대, 경제성장,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지원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성과 창출을 위한 총력 지원체계 운용 등 7대 중점 과제를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FTA 효과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모든 대미 수출기업에 산업별로 특화된 ‘1대1 컨설팅’을 제공해 협정 발효가 수출 및 시장 확대로 즉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관이 수출 업체별 활용방안을 분석한 후 업체와 협의해 실무급 직원을 파견(2인 1조), 컨설팅 및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FTA 활용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원산지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FTA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전문연구기관 육성을 통해 컨설팅 시장 활성화 등 민간부문의 FTA 활용 역량을 제고키로 했다. 또 원산지 검증을 강화해 제3국 물품이 한국 또는 미국산으로 둔갑해 수출입되는 등 원산지 세탁을 차단하는 한편 성실업체가 미국의 검증에 따른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검증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역 규모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24시간 무중단·무서류 수출입통관 등 통관·물류 프로세스 개선 작업도 추진한다. 특히 자율적인 관리 체계의 정착을 위해 통관관련 기업을 성실도에 따라 구분, 성실업체는 규제를 최소화하되 불성실업체는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민생 안전을 위한 수입물품의 효과적 관리·단속을 위해 ‘바코드 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보따리상의 위해물품 반입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 외국인 관광객에 ‘통큰 세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통큰 세일’이 시작된다.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2일간 ‘2012 부산 그랜드세일’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라는 도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그랜드세일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부전 인삼시장, 광복로, 대현프리몰을 포함해 백화점, 면세점, 특화지역, 대형 쇼핑몰 등 14개 유통업체가 참여한다. 웨스틴조선·파라다이스·그랜드호텔, 씨클라우드, 토요코인 등 숙박업소 16곳, 주요 음식점과 민락회센터 27곳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외국관광객을 맞는다. 관광 유람선, 시티투어는 물론 각종 공연장 등 82개 업체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시는 공항과 항만 터미널 등에 마련한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을 통해 할인쿠폰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할인 폭은 업소별로 최소 5%에서 최대 70%다.  그랜드세일에 맞춰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8일 오후 3시 40분부터 중구 광복로 시티스팟에서는 전야제가 열리고 9일에는 김해국제공항과 국제여객 터미널 등에서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가 잇달아 마련된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1월 22~28일)을 전후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24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퓨전국악 공연이, 16일부터 29일까지 서면 롯데백화점에서는 한류스타 브로마이드 증정행사 등이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 비수기를 맞아 열리는 부산 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그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두루 갖춰진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중소기업 전용 제3 주식시장 생긴다

    중소기업 전용 제3 주식시장 생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이어 중소기업주식 거래에 특화된 장내시장이 내년에 개설될 예정이다.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을 통한 서민과 저신용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먼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토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식만을 거래하는 전문투자자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이 중견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장외시장인 프리보드는 부실기업 시장이라는 인식 때문에 자금조달 통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전문투자시장 상장 대상은 코스닥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성장 초기 단계의 중소기업이며, 투자자는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로 한정된다.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가 투자할 수 있고, 일반 개인투자자는 참가할 수 없다. 중소기업 주식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위험이 큰 만큼 일단 전문투자자로 자격을 제한했다. 금융위는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연대보증 부담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개인사업자의 연대보증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법인은 실제 경영자만 보증을 서게 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청년 특례 보증은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된다. 내년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서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미소금융의 경우 현재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은 재단에서 돈을 빌릴 수 없지만, 저소측등에는 대출을 허용할 방침이다. 햇살론은 대환대출 보증지원 비율을 85%에서 95%로 확대하고, 새희망홀씨는 공급 규모를 올해 1조 2000억원에서 내년 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통해 제2금융권의 전세자금대출을 이자가 낮은 은행전세자금대출로 전환하는 특례보증제도도 신설된다. 대학생은 소득 증빙이 없더라도 신용회복 지원을 허용하고, 신용회복 개시와 함께 최대 2년간 변제금 상환을 유예해줄 계획이다. 금융위는 특히 내년 1분기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시장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은행은 최소 3개월 동안 필요한 외화자금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대외 불안요인, 외화 수급 여건 등을 감안해 자본유출입 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생각이다. 연기금의 주식투자 관련 규제를 완화해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고 증시 변동성을 줄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가계부채에 대한 점검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제성장률 이하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며 필요하면 추가 대책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은 “가계부채 대책은 양날의 칼인 만큼 ‘외줄타기’를 하는 심정으로 접근하겠다.”며 “취약계층 자금 공급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새해부터 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CJ헬로비전이 CJ그룹의 콘텐츠와 연계해 30만 가입자를 목표로 내세웠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네번째 탄생한 이동통신사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내년 1월 1일부터 KT의 망을 임대해 이동통신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을 시작한다. 변 대표는 “2008년부터 이동통신 사업을 검토했고 CJ헬로비전이 보유한 345만 케이블 방송 가입자를 모바일로 확대해 방송과 통신이 결합된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의 경쟁력은 ‘콘텐츠’. CJ그룹이 가진 음악(Mnet), 영화(CGV), 쇼핑(오쇼핑), N스크린(티빙) 등을 앞세워 엠넷폰, 쇼핑폰 등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다양한 특화 단말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변 대표는 “초반에는 저가 이동통신을 원하는 계층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최저 가격 경쟁을 벌일 생각은 없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종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목표 가입자는 내년 30만명이며, 2014년 90만명, 2015년 110만명으로 잡았다. 그러나 변 대표는 “MVNO가 국내에서 활성화되려면 망 도매 제공 대가가 현실화되고 3세대망에 국한된 서비스도 4세대 LTE로 확대해야 하며, 기존 이통사 계열사의 MVNO 진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및 KT 망을 통해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한통운 등과 연계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복합상영관수 50% 늘고 1인 관람횟수 줄고… ‘특화경쟁시대’ 영화관들의 생존법

    복합상영관수 50% 늘고 1인 관람횟수 줄고… ‘특화경쟁시대’ 영화관들의 생존법

    특화관 혹은 특수관. 압도적인 입체감을 구현한 스크린과 전후, 좌우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음향 등 시청각 쾌감을 극대화한 상영관을 뜻한다. 좌석 간 거리를 넓히거나 ‘사장님 소파’처럼 편한 좌석을 만드는 건 기본. 요즘 추세는 첨단 영사시스템이나 음향공학을 강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2005년 158개(스크린 수 1269개)에 불과했던 복합상영관 수는 5년 만에 237개(스크린 수 1853개)로 50% 늘었다. 국민 1인당 연간 영화관람 횟수는 2007년 3.22회까지 올라가더니 지난해에는 2.92회로 뒷걸음질쳤다. 남다르지 않으면 극장이 살아남지 못한다는 얘기다. ●스위트스폿 실현… 진화하는 음향시스템 영화관 음향은 5.1 혹은 7.1 채널이 보통이다. 스크린 앞쪽에 3개, 상영관 좌우에 2개의 스피커를 설치한 게 5.1 채널. 여기에 뒤쪽 좌우에 2개의 채널을 보강한 게 7.1 채널이다. ‘소리 전쟁’을 촉발한 건 2007년 CGV가 ‘프리미엄 상영관’을 표방한 시네드쉐프(서울 압구정동)에 11.1채널을 설치하면서다. 뒤질세라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서울 청량리와 경남 창원에 세계 최초로 13.1 채널을 도입했다. 사각지대였던 극장 모서리와 천장에까지 스피커를 설치한 것. 곧 반격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황해’를 개봉하면서 CGV는 스타리움(영등포·센텀시티)관에 16채널을 설치했다. 한 걸음 더 나간 것이 지난달 공개된 CGV의 3차원(3D) 입체음향 시스템이다. 스크린 후방, 벽면, 천장까지 84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모든 좌석에서 소리의 왜곡이 없는 ‘스위트스폿’을 실현했다. 5.1이나 7.1 채널보다 비용이 6~7배 더 든다. 소리에 관한 한 메가박스 이수도 빼놓을 수 없다. 극장 한 곳의 사운드를 갖추는 데는 통상 8000만~1억원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수에는 9억원이 투입됐다. 롤링스톤스가 공연 때마다 사용하는 미국 일렉트로 보이스(EV)사의 명품 앰프와 스피커를 사용했다. 스피커 케이블만도 1m에 100만원짜리다. 귀가 민감한 관객을 위한 상영관도 생겼다. CGV청담씨네시티의 2개 관에는 힙합가수 닥터 드레가 제작에 참여한 ‘비츠 바이 닥터드레’의 42만원짜리 헤드폰이 좌석마다 설치돼 있다. 옆 좌석의 희희덕거리는 소리나 팝콘 부스럭대는 소리에 방해받지 않아도 된다. 나뭇잎 밟는 소리, 바람 소리, 귓가를 자극하는 숨소리까지 포착하기 때문에 멜로 영화 관람에 적격이다. ●시장 포화…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하라 ‘다크나이트’나 ‘아바타’ 개봉 당시 아이맥스(IMAX) 티켓을 확보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였다. 아이맥스란 시각적 극대화(Eye Maximum)의 줄임말로 인간이 볼 수 있는 한계까지 영상으로 채운다는 의미다. 수평으로 60도, 수직 방향으로 40도까지 볼 수 있도록 시계(視界)를 조절했다. 1985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 가장 먼저 들어섰다. 상업영화에 적용된 것은 2005년 CGV용산이 시초다. 스크린 크기 경쟁도 치열하다. 메가박스가 2005년 신촌에 M관이란 이름으로 가로 20m, 세로 10m 스크린을 선보였다. M관의 스크린은 시네마스코프(가로 세로 비율이 통상 2.35대1로, 대부분의 블록버스터가 이 사이즈로 촬영된다)를 충족하기 때문에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2009년 CGV가 부산에 아시아 최대 스크린(27m】11.5m)을 내놓으면 주도권이 뒤바뀌었다. 같은 해 CGV영등포에는 세계 최대 스크린(31.38m】13m)이 설치됐다. 옛 대한극장의 스크린이 가로 22m였던 점을 떠올리면 그 위압감을 짐작할 만하다. 영화관을 놀이기구로 만들어 놓은 4D 상영관도 계속 진화 중이다. 좌석이 전후좌우 움직이는 것은 물론 물이 튀고 바람 불고 향기까지 난다. 4D관 구축 비용은 일반관의 약 1.5배. 최적화된 콘텐츠는 블록버스터다. ‘트랜스포머3’의 4D 상영관 평균 객석점유율은 70%를 웃돌았다. 공포영화도 어울린다. 암표까지 나돌았던 ‘블러디 발렌타인’은 2009년 개봉 당시 9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투자회수 오래 걸리지만 만족도 높아 특화관은 투자비용 회수(페이백) 기간이 길어 아직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새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CGV의 경우, 특화관 매출 비중은 전체의 10% 수준이다. 5년 안팎의 짧은 역사를 감안하면 빠르게 정착한 셈이다. 최유환 CGV 전략기획팀장은 “과거에는 극장을 깔아만 놔도 장사가 됐기 때문에 차별성을 둘 이유가 없었다.”면서 “하지만 2007~2008년을 기점으로 인구 100만명당 스크린 숫자가 40개를 넘어서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영화 소비를 늘리는 게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관은 유행에 민감한 관객과 마니아층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극장 이미지를 고급화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투자를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2015세계유기농엑스포’가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산하 세계유기농엑스포추진위원회가 21일 밤 독일 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에 열리는 첫 엑스포 개최지로 괴산을 선정했다.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를 유치하려던 충북도와 괴산군이 숙원을 이루고 만 것이다. 2015세계유기농엑스포는 단국대 손상목 교수가 세계유기농업학회 4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한국 개최를 추진, 국내 지방자치단체 3~4곳이 유치 경쟁을 해 왔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에 조성 중인 ‘유기농푸드밸리’에서 2015년 9~10월 중 30일 동안 16개 주제 전시관과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100만명과 400여개 기업·단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서를 유치위원회에 제출했었다. 유기농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생태적 삶을 세계인들에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행사의 주제는 ‘생태적 삶-ISOFAR가 시민을 만나다’로 정해질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에 주제별 학술발표회, 세미나, 생태음악회, 유기농영화제, 유기농음식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00억원 정도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세계유기농업연맹이 남양주시에서 개최한 세계유기농대회는 학술대회 위주로 진행됐지만, 유기농엑스포는 전시·판매까지 하는 등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게 마련될 것”이라면서 “엑스포 개최로 직접소득 450억원 등 모두 1800억원의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3년마다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세계유기농업학회와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을 세계 유기농의 메카로 만들어 유기농식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유기농엑스포를 주관하는 세계유기농업학회는 2003년 설립돼 128개국에서 2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기술개발과 학술연구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충북도가 목표로 삼은 ‘유기농특화도’의 핵심시설인 유기농푸드밸리(117만 4000㎡)가 들어서는 곳이다. 유기농푸드밸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들이 한 곳에 입주하는 일종의 산업단지로서, 유기농체험관광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내년 9월쯤 물류센터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34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구례 등 3곳 지역특구 지정

    지식경제부는 16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리밀산업특구, 광주남구 문화교육특구, 구례 산수유산업특구 등 3곳을 지역특구로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우리밀산업특구는 우리밀 산업 시장선점과 농산물 공급기지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남구 문화특구는 교육과 문화를 융합해 첨단문화와 콘텐츠산업을 육성한다. 구례군 산수유산업특구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구례군의 특성을 감안, 지역 핵심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신규로 지정된 3개 특구는 2016년까지 민자 197억원을 포함 총 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1388억원의 지역생산유발 및 120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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