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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랜드, 김찬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자랜드, 김찬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자랜드는 김찬수(사진·58사진)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는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0년 전자랜드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팀장, 온라인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까지 내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김 신임 대표는 가전 소매유통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23년 1월부터 전자랜드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 대표는 엔데믹 이후 변화하고 있는 가전업계 상황에 맞춰 전자랜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침체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윤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 참석

    [서울포토] 윤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새 정부의 3대 개혁과제를 본격적으로 띄우며 집권 2년차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 중계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서다. 윤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6일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3대 개혁과제를 제시한 뒤 이행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尹대통령 “국정과제는 국정운영 규범”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이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로, 예정됐던 100분을 훌쩍 넘긴 156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문제점은 뭔지 꼼꼼하게 짚어봐야 할 때”라며 “국정과제는 저희 정부의 국정운영 규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 발제자로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서 정부가 제시한 6대 국정 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았다”는 점을 집권 초기 최대 성과 중 하나로 언급했다. 한 총리는 “5년 후 국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이행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질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출을 촉진하고 물가, 고용,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부총리는 위기 이후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3대 개혁과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장 전략과 인구, 기후 위기 대응 등 미래를 위한 대비와 함께였다. ◇ 尹대통령 “역사적 책임과 소명” 강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대 개혁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담대한 개혁’ 세션이었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기조 발제에서 3대 개혁을 “하나의 패키지”로 표현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필수적인 개혁과제”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개혁이라는 것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개혁과제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큰 틀의 정부 방침을 밝히고 주무 장관이 로드맵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먼저 노동개혁에 대해 “이것을 이뤄내지 못하면 정치도 망하고 경제도 망한다”며 “디지털 혁명 시대에 노동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대 변화에 맞춰 법과 제도를 혁신해 노사 협력에 기반한 상생의 공정한 노동 시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과 관련, “유아 돌봄부터 중등교육까지는 복지 차원에서 모두가 공정하게 국가 교육 서비스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고등교육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동안 획일적 평등주의 이념에 갇혀 교육이 제 기능을 못 했다”며 “가르칠 것은 제대로 가르치는 원칙과 상식의 교육이 개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연금개혁을 ‘역사적 책임과 소명’이라 표현한 윤 대통령은 “이번 정부 말기나 다음 정부 초기에는 앞으로 수십 년간 지속할 수 있는 개혁의 완성판이 나오도록 지금부터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면밀한 국민 소통과 공론화에 방점을 찍으며 “내년 10월에는 국민연금 제도 개혁안을 발표하겠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 尹대통령 “건보개혁, 수술 대상은 모럴해저드” 윤 대통령은 국민 패널과 즉석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면서 3대 개혁과제 이외의 다른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평소 철학과 입장을 가감 없이 내비쳤다. 먼저 한 패널의 집값 걱정에 “정부가 완급을 잘 조절해 집값을 예측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부동산 문제가 정치 논리나 이념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가 거의 고스란히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것이 시장의 법칙”이라며 “이런 과세를 경감해서 저가 임차 여건을 만들어드리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운을 띄운 건강보험 개혁도 공들여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한 패널의 우려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제가 말씀드린다”며 “수술하려고 하는 것은 소위 모럴해저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돈 걱정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며 “건강보험제도 본래의 취지대로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안전에 대해선 “여성이 불안한 사회라면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그런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장기 계획으로 천천히 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매우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복안으로 “양질의 중등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지방대가 발전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결국 기업의 이전과 투자도 가져온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CES에서 첫 오픈부스 마련... 미래차 토털 솔루션 공급자 선언

    LG이노텍, CES에서 첫 오픈부스 마련... 미래차 토털 솔루션 공급자 선언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에 매년 참가는 했지만 고객사를 초청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부스만 운영했던 LG이노텍은 내년 1월 CES 2023에서 처음으로 일반인 참관인 대상 공개 부스를 열고 미래차 전장(전기장비) 부품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미래차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에서 차량·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오픈부스를 마련하고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되는 전장부품은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 모듈, 차량 실내용 카메라 및 레이더 모듈, 라이다(LiDAR) 솔루션, 센서 퓨전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하는 5G-와이파이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차 전장부품과 직류·교류 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 등 전기차 부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CES에서 처음 공개된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 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고성능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등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도 주목할만하다. 전장부품 외에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용 기판도 전시된다. 5G 통신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 안테나인패키지(AiP), 무선주파수시스템인패키지(RF-SiP) 기판, 올 초 신규 진출을 선언한 반도체 기판 부착 방식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등이 이에 해당한다. 태양광 하이브리드 인터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컨버터, 전기차용 전원 제품 등 친환경 에너지 전원 솔루션도 주목할만 하다. LG이노텍은 CES 개막에 맞춰 홈페이지에 현장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 상세 소개와 현장 스케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엔 제품 상세 제원과 특징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곳곳에 준비된다.
  • 추경호 “美금리 0.5%P 인상, 예상 수준… 시장 불확실성 여전”

    추경호 “美금리 0.5%P 인상, 예상 수준… 시장 불확실성 여전”

    정부와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예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미국이 정책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5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금리 인상 속도보다 최종금리 수준과 지속 기간이 중요하며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상기시켰다. 추 부총리는 “이번 금리 인상 폭은 당초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61%) 등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정부의 시장 안정조치 등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면서도 “다만 향후 주요국 물가, 경기 둔화 흐름, 통화 긴축 속도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주 소통·협력하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초부터 5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기업들의 원활한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자 보증규모를 5조원 추가 확대한 데 이어 5조원 규모의 미분양 PF 대출보증도 내년 1월 1일부터 즉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박지선△금융시장안정국장 정우현△생명보험검사국장 윤영준△은행검사1국장 박충현△은행검사2국장 백규정△은행검사3국장 김정렬△외환감독국장 이진△저축은행검사국장 이현석△기업공시국장 안승근△기획조사국장 고영집△회계감리1국장 윤정숙△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이영로△금융상품심사분석국장 김범수△금융교육국장 이상아△분쟁조정1국장 구본경△분쟁조정3국장 황승기△감사실 국장 양진호△대구경북지원장 윤덕진△ 광주전남지원장 조철△ 대전충남지원장 김명철△인천지원장 박형준△경남지원장 박중수△강릉지원장 엄일용△뉴욕사무소장 박용호△런던사무소장 이훈 ◇국실장 직위 부여 △총무국장 서영일△공보실 국장 이태호△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이준교△정보화전략국장 진태종△법무실 국장 김욱배△디지털금융혁신국장 김부곤△금융데이터실장 김충진△자금세탁방지실장 이재석△보험감독국장 문형진△손해보험검사국장 원희정△보험리스크제도실장 정해석△상호금융국장 정미선△여신금융검사국장 이호진△금융투자검사국장 김진석△자산운용검사국장 김형순△펀드신속심사실장 민봉기△공시심사실장 오상완△특별조사국장 한재혁△회계감리2국장 이목희△감사인감리실장 김택주△민생금융국장 이명규△연금감독실장 김봉균△포용금융실장 허진철△금융사기전담대응단 실장 임정환△부산울산지원장 양진태△제주지원장 유진혁△전북지원장 유현석△강원지원장 한홍규△충북지원장 석준원△베이징사무소장 정관성△하노이사무소장 박종춘
  • 흥국생명 2800억 자금 수혈… 건전성 위기에 급한 불 껐다

    전환우선주 297만주 발행 결정태광그룹 계열사들에 신주 배당태광산업, 주주 반발에 지원 철회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28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하면서 건전성 위기에 급한 불을 껐다. 당초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주주 일가를 위해 소액주주들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행동주의 펀드의 비판에 계획을 철회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28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우선주 297만주를 발행하고 태광그룹계열사를 신주 배정자로 지정해 오는 29일까지 자금을 끌어올 계획이다. 흥국생명의 건전성 위기는 지난 10월 흥국생명이 2017년에 발행한 5억 달러(발행당시 약 5600억원)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거졌다.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을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 이상으로 맞추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채권시장이 출렁이자 흥국생명은 이를 번복하고 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했다. 이로 인해 자기자본이 줄면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유상증자에 나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태광그룹이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시중은행들이 매입해 주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했고, 이후 만기 1년짜리 RP를 상환하기 위해 태광산업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태광산업 지분 5.8%를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인 트러스톤자산운용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난관에 빠졌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해 개인회사나 마찬가지인 흥국생명의 유상증자에 흥국생명의 지분 단 1주도 가지고 있지 않은 태광산업이 참여하는 것은 태광산업 소액주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며, 상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신용공여행위라는 의견을 밝히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나섰다. 이에 태광산업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공익적 목적에 기여하고 현재 보유 중인 가용자금을 활용한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를 위해 전환우선주 인수를 검토했다”면서도 “상장사로서 기존사업 혁신 및 신사업 개척에 집중하기 위해 전환우선주 인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며 갈등이 일단락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급여력(RBC) 비율 150%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2800억원 규모”라면서 “비상장 계열사 등 다른 계열사들이 나눠서 참여할 것으로 (건전성을 위한 자본 확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삼성의 새해 구상… ‘3高’ 극복 머리 맞댄다

    삼성의 새해 구상… ‘3高’ 극복 머리 맞댄다

    온종일 사업전략 난상토론 진행자유토론 위해 이회장 참석 안 해반도체 기술력·프리미엄 가전서금리·물가·환율 돌파구 찾을 듯2023년도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친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 돌파구 마련에 속도를 낸다. 지난 10월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첫 사장단 인사를 통해 새 진용을 꾸린 삼성전자는 연말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부문별 내년 핵심 사업을 선별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일 삼성전자 전사와 MX(모바일)사업부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한다.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 이 회의는 삼성전자의 대표이사인 한종희(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DS부문장) 사장이 사업부별로 주재하며, 경영진과 임원들을 비롯해 해외 법인장도 모두 참석한다.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사업부(DA)는 16일, 올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악화로 큰 타격을 입은 반도체(DS) 부문 회의는 22일 열린다.업계에서는 이번 회의가 이 회장 취임 후 첫 글로벌 전략회의라는 점에서 이 회장이 회의에 직접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이 회장은 부회장 때와 마찬가지로 회의에 관여하지 않고 회의 종료 후 한 부회장과 경 사장으로부터 각 사업부의 내년 사업 전략과 장기 계획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사정에 밝은 재계 인사는 “이 회장은 전문 경영인들의 자유롭고 치열한 토론을 보장하기 위해 전략회의에는 직접 참석하지 않고 있다”면서 “연말 회의는 한 해 사업 실적과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새해 사업 전략을 수정하는 자리로, 거의 하루 종일 마라톤식 난상토론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최근 인사를 통해 부문별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검증된 임원들을 사장으로 발탁하고 30~40대 젊은 임원들을 대거 전진 배치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회의 방점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극복 방안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올해 ‘3고’ 악재로 반도체와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부의 매출 실적 하락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런 위기가 내년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의 매출 규모가 596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시장은 16.2% 역성장하고, D램 시장의 총매출은 올해보다 18% 줄어든 742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49.9%)인 6조 90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더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미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문제는 올해 경영 악재로 작용한 대외 환경이 내년에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반도체는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사 확대, 가전은 안정적 매출을 보이는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복현의 친정체제… 은행 감독 강화·부서장 70% 물갈이

    이복현의 친정체제… 은행 감독 강화·부서장 70% 물갈이

    은행검사국 2국→ 3국 확대 개편 감독총괄국 ‘원장 특명’ 신속 대응 70년대생 공채 부서장 비중 늘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감독의 고삐는 조이고 특명 사항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부서장 70%의 보직을 변경하는 내용의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친정체제 구축으로 ‘검사 본색’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금감원은 14일 조직 개편을 통해 은행검사국을 종전 2국에서 3국으로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외환검사팀도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늘렸다. 최근 내부통제 부실로 인해 연달아 횡령, 이상 외화 송금 등 사고를 낸 은행권에 대한 관리감독의 고삐를 조인 것이다. 은행검사1국이 시중은행을, 은행검사2국이 지방은행과 특수은행 검사를 담당하며 은행검사3국은 외국계 은행 검사와 은행권 리스크를 관리한다. 앞서 이 원장은 지속적으로 라임사태와 얽혀 있는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를 언급하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한 바 있다. 감독총괄국에는 ‘원장 특명 사항’의 총괄권한을 부여했다. 이 원장이 감독총괄국을 통해 금감원 조직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하고 주요 현안에 전사적으로 대응하는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읽힌다. ‘중요 현안 신속대응 태스크포스(TF)’ 설치 권한을 감독총괄국에 부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금감원은 최근 금리인상, 환율 급등락 등으로 인한 변동성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시장안정국도 신설했다. 금융시장 및 금융시스템과 관련된 현안을 분석하고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서민을 노린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민생금융국도 신설했다. 민생금융국은 불법 고금리 대출, 유사 투자자문 등을 예방하고 단속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밖에도 불법금융대응단을 금융사기전담대응단으로 개편해 보이스피싱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분쟁조정국 2개 팀을 새로 만들어 분쟁민원 처리 속도도 높인다. 또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주식리딩방 조사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을 보강했다. 회계감리 조직을 개편했고 펀드신속심사실도 새로 구축했다. 한편 부서장 보직자 79명 가운데 약 70%인 56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25명은 다른 부서로 이동했고 31명은 새로 임명했다. 감독총괄국장, 금융시장안정국장, 은행감독국장, 신용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은 유임했다. 여성 국장 5명을 본부 부서장으로 임명하고 금감원 공채 출신 1970년대생 부서장을 검사부서 등에 배치했다. 본부 부서장 중 비교적 젊은 공채 세대 부서장 비중을 25%로 늘렸다.
  • ‘100% 국산’ 신한울 1호기 본격 가동… 尹 “한국 원전 산업 재도약”

    ‘100% 국산’ 신한울 1호기 본격 가동… 尹 “한국 원전 산업 재도약”

    착공 12년 만에… 27번째 원전핵심 설비 국산화해 기술 자립연간 3조 규모 LNG 수입 대체尹 “내년 지원액 2조 이상 확대”핵심 설비를 100% 국산화해 처음으로 기술 자립을 이룬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이자 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착공 후 12년 만에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2000년 1월 장기전력수급계획이 확정된 지 무려 22년 만으로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기조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경북 울진군 북면 신한울 1호기 부지에서 지역 주민과 국내외 원전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당초 2017년 4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속에 안전성 등을 이유로 지연됐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원전 산업이 활력을 띠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정권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했다”며 “내년에는 (원전 업계 지원)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약이 체결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원전건설 시장이 더욱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 1호기에 대해 “주요 기자재 핵심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최초의 원전”이라며 “제가 각국 정상을 만날 때에도 원전 시공의 신속성, 건설 비용의 합리성,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해 왔다. 아무리 자랑해도 지나치지 않는 세계 최고의 원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윤 대통령의 축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적인 한파 상황을 고려해 준공식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신한울 1호기는 미자립 영역으로 남아 있던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의 핵심 기자재를 모두 국산화한 원전이다. 에너지·무역 안보에 기여하고 한국형 원전 수출 활성화로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는 원전이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경북 전력소비량의 4분의1에 달하는 1만 424GWh로 동계 전력예비율을 13.3%까지 1.6% 포인트 끌어올려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연간 140만t이 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대체해 순수입 대체 효과만 3조 3000억원 이상으로 에너지 무역적자 개선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앞으로 체코 등에 수출될 대표 모델로서 ‘2030년까지 10기 원전 수출’이란 국정 과제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발전소 주제어실을 방문한 뒤 “국민 신뢰도 제고와 원전 수출의 디딤돌은 안전한 원전 운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은탑훈장) 등 신한울 1호기 건설 현장 근무자와 기자재 국산화 기여 유공자, 원전 기업인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 “최악의 인플레 지나갔을 가능성 높다” 달러값 반년새 최저… 1200원대 진입

    “최악의 인플레 지나갔을 가능성 높다” 달러값 반년새 최저… 1200원대 진입

    소비자물가지수 7.1%, 크게 둔화 오늘 FOMC서 ‘빅스텝’ 전망 79%바이든 “정상 복귀엔 시간 걸려”IMF “물가 안정될 때까진 긴축”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1%로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달러 가치가 약 6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1200원대로 다시 내려갔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은 커졌지만 물가 목표치(2%)까지는 갈 길이 멀어 ‘고금리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에 대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도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그간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 (0.5% 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은 79.4%로 관측됐다. 또 내년 ‘고점금리’가 5%를 훌쩍 넘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4.75∼5.0%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렸다.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103.98로 지난 6월 27일(103.9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내린 1296.3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5일(1292.6원) 이후 9일 만에 13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내년 말까지 (물가 수준 정상화에) 훨씬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지만 (지금) 그런 예측을 할 순 없다”고 섣부른 낙관론에는 선을 그었다.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악순환 우려가 여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곡물가의 불안정도 상존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이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매우 명확한 경로가 있을 때까지 그 과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물가 안정 전에 긴축기조를 전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고강도 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도 높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무역액이 지난해보다 13∼14%가량 증가한 32조 달러(약 4경 1536조원)로 역대 최대 규모였지만 내년에는 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100% 국산’ 신한울 1호기 준공…尹 “원전 산업 재도약할 것”

    ‘100% 국산’ 신한울 1호기 준공…尹 “원전 산업 재도약할 것”

    尹 “세계 최고의 원전…내년 2조 더 지원 확대”“내년 상반기 신한울 3·4호기로 더 활기”원자로냉각재펌프 핵심설비 최초 국산화 3조 규모 140만t LNG 연수입 대체 효과에너지안보·무역적자 개선…원전수출 발판 핵심 설비를 100% 국산화해 처음으로 기술 자립을 이룬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이자 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착공 후 12년 만에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2000년 1월 장기전력수급계획이 확정된지 무려 22년 만으로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기조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준공 기념행사 축사에서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우리 원전 산업이 활력을 띠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2조원 이상 더욱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尹 “전 정권서 무리한 탈원전 폐기”“정상들에 침이 마르도록 신한울 칭찬”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고목리 신한울 1호기 부지에서 지역 주민과 국내외 원전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당초 2017년 4월 상업운전 예정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속에 안전성 등을 이유로 지연됐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정권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했다”면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약이 체결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원전 건설 시장이 더욱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한울 1호기에 대해 “주요 기자재 핵심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최초의 원전”이라면서 “제가 각국 정상을 만날 때에도 원전 시공의 신속성, 건설 비용의 합리성,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해왔다. 아무리 자랑해도 지나치지 않는 세계 최고의 원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전국적 한파에 준공식 참석 일정이 취소되면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대독했다. 신한울 1호기는 에너지·무역 안보에 기여하고, 한국형 원전 수출 활성화로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력예비율 1.6%P 올려 안정 수급2030년 원전 10기 수출 기여할듯 신한울 1호기는 그동안 미자립 영역으로 남아있던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의 핵심 기자재를 최초로 국산화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수출한 것과 동일한 원전으로 앞으로 체코 등에 수출될 대표 모델로서 ‘2030년까지 10기 원전 수출’이란 국정 과제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경북 전력소비량의 4분의 1에 달하는 1만 424GWh로 동계 전력예비율을 13.3%까지 1.6% 포인트 끌어올려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연간 140만t이 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대체해 순수입 대체효과만 3조 3000억원(25억 5000만 달러)이 넘어 에너지 무역적자 개선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국은 에너지 연료의 93%를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자원 빈국이다. 산업부는 신한울 1호기 준공을 계기로 한국 원전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원전 생태계 복원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신한울 3·4호기 인허가 절차를 효율화해 2024년 착공을 목표로 건설 재개에 속력을 높이고, 가동 원전 일감과 수출 일감을 합쳐 내년에 2조원 이상 일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과 연구개발 지원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원전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도 할 계획이다. 이날 발전소 주제어실을 방문한 이창양 장관은 “국민 신뢰도 제고와 원전 수출의 디딤돌은 안전한 원전 운영”이라며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은탑산업 훈장),원전 국산화에 기여한 송승환 수산ENS 상무, 신한울 1호기 설계 총괄을 책임진 한국전력기술 박계관 처장(이상 산업포장) 등 신한울 1호기 건설 현장 근무자와 기자재 국산화 기여 유공자, 중소·중견 원전 기업인 등 원전 유공자를 포상했다.
  • 더 매서운 한파 몰아친다…이재용, 불황 속 돌파구 모색 착수

    더 매서운 한파 몰아친다…이재용, 불황 속 돌파구 모색 착수

    2023년도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친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 돌파구 마련에 속도를 낸다. 지난 10월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첫 사장단 인사를 통해 새 진용을 꾸린 삼성전자는 연말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부문별 내년 핵심 사업을 선별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일 삼성전자 전사와 MX(모바일)사업부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한다.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 이 회의는 삼성전자의 대표이사인 한종희(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DS부문장) 사장이 사업부별로 주재하며, 경영진과 임원들을 비롯해 해외 법인장도 모두 참석한다.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사업부(DA)는 16일, 올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악화로 큰 타격을 입은 반도체(DS) 부문 회의는 22일 열린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의가 이 회장 취임 후 첫 글로벌 전략회의라는 점에서 이 회장이 회의에 직접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이 회장은 부회장 때와 마찬가지로 회의에 관여하지 않고 회의 종료 후 한 부회장과 경 사장으로부터 각 사업부의 내년 사업 전략과 장기 계획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사정에 밝은 재계 인사는 “이 회장은 전문 경영인들의 자유롭고 치열한 토론을 보장하기 위해 전략회의에는 직접 참석하지 않고 있다”면서 “연말 회의는 한 해 사업 실적과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새해 사업 전략을 수정하는 자리로, 거의 하루 종일 마라톤식 난상토론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최근 인사를 통해 부문별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검증된 임원들을 사장으로 발탁하고 30~40대 젊은 임원들을 대거 전진 배치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회의 방점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극복 방안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올해 ‘3고’ 악재로 반도체와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부의 매출 실적 하락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런 위기가 내년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의 매출 규모가 596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시장은 16.2% 역성장하고, D램 시장의 총매출은 올해보다 18% 줄어든 742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49.9%)인 6조 90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더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미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문제는 올해 경영 악재로 작용한 대외 환경이 내년에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반도체는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사 확대, 가전은 안정적 매출을 보이는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美 최악 인플레 지났다”…원·달러 환율, 1300원 밑으로

    “美 최악 인플레 지났다”…원·달러 환율, 1300원 밑으로

    미 11월 물가상승률 7.1%로 둔화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달러화 가치 약 6개월만에 최저로바이든 “물가수준 정상까진 시간 걸려”임금상승, 우크라전쟁 등 불안요소 여전 IMF “물가 안정까지 금리 낮추지 말길”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1%로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달러 가치가 약 6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1200원대로 다시 내려왔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은 커졌지만, 물가 목표치(2%)까지는 갈길이 멀어 ‘고금리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12월 FOMC 빅스텝 가능성 79.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에 대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도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그간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은 79.4%로 관측됐다. 또 내년 ‘고점금리’가 5%를 훌쩍 넘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4.75∼5.0%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렸다. ●바이든, ‘인플레이션 완화’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103.98를 기록해 지난 6월 27일(103.94) 이후 최저치였다. 또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내린 1296.3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5일(1292.6원) 이후 9일만에 13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내년 말까지 (물가수준 정상화에) 훨씬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지만 (지금) 그런 예측을 할 순 없다”고 섣부른 낙관론에는 선을 그었다. 임금 인상과 물가상승의 악순환 우려가 여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곡물가의 불안정도 상존한다. ●고강도 긴축 따른 경기침체 우려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도 이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매우 명확한 경로가 있을 때까지 그 과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물가 안정 전에 긴축기조를 전환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하지만 고강도 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도 높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무역액이 지난해보다 13∼14%가량 증가한 32조 달러(4경 1536조원)로 역대 최대 규모였지만, 내년에는 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이노메트리 “대량생산 대비 현금성 자산 800억원까지 확대”

    이노메트리 “대량생산 대비 현금성 자산 800억원까지 확대”

    2차 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연말까지 현금 유동성 규모를 최대 8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노메트리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의 은행 무역금융 대출한도 설정안을 승인했다. 회사 측은 “고금리로 인한 자금경색,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등 불확실한 외부환경에 대비하고, 글로벌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플랜에 차질 없이 동승하고자 금융기관 대출한도를 늘리는 등 선제적 자금 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국내 3사를 비롯한 배터리 제조사들은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 수십조원 규모의 투자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은 기본이고, 수년에 걸친 대규모 생산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재무 안정성을 갖춘 협력업체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노메트리는 생산능력 규모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실질적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자금여력을 갖춰 고객사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가져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노메트리는 배터리 내부를 엑스레이로 촬영, 분석해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 장비를 만든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국내 3사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경쟁적 설비 확충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메이저 고객사 수주가 증가하면서 올해 제2공장, 제3공장을 확보해 연초대비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수도 현재 약 160명으로 지난 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내년에는 300명까지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이미지 프로세싱 및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분야의 박사급 전문인력들을 적극 영입해 엑스레이(X-ray) 이미지 분석력과 검사 정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진철(CFO·경영지원실장) 이노메트리 전무는 “당사는 무차입 경영으로 성장해 왔고, 지금도 현금 등 유동성이 약 500억원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에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별도의 자본조달 없이 여신한도 추가로 최대 800억원까지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수주가 급증하더라도 생산 초기에 집중 투입되는 원재료비 및 운영비용 등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 ‘레고랜드발 진원지’ 중도개발공사, 경영 정상화 ‘착착’

    ‘레고랜드발 진원지’ 중도개발공사, 경영 정상화 ‘착착’

    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붙인다. GJC가 빌린 채무를 전액 갚는 데 이어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경영진을 새롭게 꾸린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GJC는 오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새 대표이사로는 김준우 전 춘천도시공사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GJC 대표이사 교체는 김진태 강원지사와 존 야콥슨 멀린사 레고랜드 리조트그룹 총괄사장이 처음으로 대면한 지난달 21일 면담 이후 급물살을 탔다. 당시 김 지사와 존 야콥슨 총괄사장은 인적 혁신에 방점을 둔 GJC 경영 혁신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는 GJC 지분 44.01%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고, 멀린사는 지분율 22.54%로 2대 주주이다. 김 지사와 존 야콥슨 총괄사장이 면담을 가진 뒤인 지난달 23일 송상익 GJC 대표이사는 강원도에 공문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 송 대표이사 사임 처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 선임 이전에 이뤄진다. 앞선 지난 12일 강원도는 GJC의 보증채무 205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전액 상환했다. 지난 9월 28일 김 지사는 GJC에 대한 회생 신청 계획을 발표한 뒤 채권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는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가 일어나자 GJC의 보증채무를 12월 15일까지 변제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강원도가 GJC 회생 신청을 계획대로 진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지사는 “금년에 갚을 예정에 없었던 2050억원을 갑자기 마련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전국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회생(여부)은 마지막까지 고민한 뒤 종합적으로 정리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5.95% 하락…보유세 부담 완화 전망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5.95% 하락…보유세 부담 완화 전망

    전국 땅값과 단독주택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내년에 5% 넘게 하락하며 보유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 56만 필지와 표준주택 25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지와 표준주택은 전국 토지 3502만 필지와 단독주택 411만 가구의 가격 산정 기준이 된다. 정부가 내년 1월1일 기준 표준 공시가격을 공개해 가격이 확정되면 지자체에서 개별토지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정한다.내년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 모두 5%대 하락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95% 하락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2009년(-1.98%) 이후 14년 만이다. 올해(7.34%)와 비교해서는 13.29%포인트나 감소했다. 전 지역에서 공시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서울이 -8.55%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경기(-5.41%), 제주(-5.13%), 울산(-4.98%), 대전(-4.84%) 순으로 감소율이 컸다. 특히 고가 주택이 몰려있는 서울에서 강남(-10.68%), 서초(-10.58%), 송파(-9.89%), 용산구(-9.84%)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떨어졌다. 이 역시 2009년(-1.42%) 이후 14년 만의 하락 전환이다. 올해(10.17%)보다는 16.09%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남(-7.12%), 제주(-7.09%), 경북(-6.85%), 충남(-6.73%), 울산(-6.63%)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용도별로는 임야(-6.61%), 농경지(-6.13%), 주거(-5.90%), 공업(-5.89%) 순으로 하락률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공시가 현실화율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53.5%로 올해(57.9%)보다 4.4%포인트 낮아졌다. 표준지 공시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71.4%)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 침체가 이어질 경우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속출할 수 있다고 보고,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공시가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부동산원이 산정하는 시세에 현실화율을 곱하면 공시가격이 나온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추며 표준 단독주택은 7.5%, 표준지는 8.4% 공시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부동산 침체기에도 단독주택과 땅의 시세는 소폭 상승하며, 실제 공시가 하락률은 각각 5.9% 수준에 머물렀다. 전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10월 1.86% 올랐으며, 토지는 2.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누적치도 마이너스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추지 않았다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도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은 오히려 더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땅과 단독주택은 공동주택(아파트)보다 가격 안전성이 있어 현재 시장 상황과 다소 온도차가 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만 보면 가격 하락 폭이 크지만, 땅은 주택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인 편이고 마이너스 시세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단독주택은 공동주택과 땅의 중간 성격인데 급락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보유세와 건강보험료·기초연금 등 67개 행정제도 기준으로 사용된다. 공시가 하락에 따라 보유세 부담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은 내년 1월2일까지다.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25일 공시된다.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이다.
  • LG엔솔·GM 배터리 합작법인 美서 3조원대 정책자금 확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3조원대의 저금리 대출 지원을 받는다. 1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얼티엄셀스에 25억 달러(약 3조 27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지난 9일 기준) 정도이며,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 포인트가량 낮은 것이다. 이번 금융 지원은 에너지부가 진행하는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첫 사례다. ATVM 프로그램은 2007년 에너지독립안보법에 따른 친환경 자동차 등에 대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투자금은 오하이오·테네시·미시간에 위치한 얼티엄셀스 제1·2·3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입되며, 이를 통해 모두 1만 1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오하이오 제1공장은 양산에 들어갔으며, 제2·3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는 2025년 이후 얼티엄셀스의 전체 생산 능력은 총 145GWh(기가와트시)까지 확대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약 2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금리 인상 및 경기침체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1900 vs 3000… 내년 국내 증시 전망 극과 극

    1900 vs 3000… 내년 국내 증시 전망 극과 극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외국계 투자은행과 증권사들도 내년 한국 증시를 놓고 극과 극의 시각을 내놓고 있다. 코스피가 1900선까지 폭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분석이 나오는 반면 3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엇갈린다. 호주계 금융그룹 맥쿼리증권은 13일 내년 코스피가 상반기 2200∼2400 박스권을 거쳐 하반기 2400∼2600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찬영 맥쿼리증권 한국 대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 효과가 내년 2분기가 돼서야 실제 경제지표에 제대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레고랜드 사태나 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 같은 유동성 문제가 발생 할 때 코스피 저점은 내년 2∼3분기쯤 19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봤다. 반면 모건스탠리·JP모건·골드만삭스 등 미국 월가 3대 투자은행(IB)들은 최근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2700∼2800으로 제시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놨다. 이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 상단을 2600~2700선으로 예상한 것보다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초 발간한 ‘2023년 한국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지수를 기존 2600에서 2750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3개월 내 종료될 것으로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1300원 초반대로 하향 안정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강세장에서는 3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추가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사이클 회복 등을 이유로 내년 코스피지수 상단을 각각 2800, 2750으로 제시했다. 국내 증시를 놓고 정반대의 전망이 나오는 데는 외국계 투자회사들조차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내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시각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방향을 놓고 양극단을 달리고 있다”면서 “연준이 내년에 긴축 완화로 선회하는 쪽에 방점을 두는 기관은 내년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반면 긴축을 이어 갈 것으로 보는 기관은 비관적 예상을 내놓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中 방역 규정 완화하자 불티나게 팔리는 ‘복숭아 통조림’ 왜? [여기는 중국]

    中 방역 규정 완화하자 불티나게 팔리는 ‘복숭아 통조림’ 왜? [여기는 중국]

    ‘제로 코로나’만 외치던 중국이 하루아침에 방역 규정을 따라갈 수 없을 속도로 완화하고 있다. 이제 방역 규정이 없어져 관광, 내수 시장이 금새 살아날 거 같았던 중국이지만 풀어진 방역에도 중국인들은 불안감인지 물건을 쟁이고 있었다. 12일 중국 현지 언론인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해열제, 한국의 KF94 마스크에 해당하는 N95 마스크, 자가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중국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서‘복숭아 통조림’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복숭아 통조림을 선택하는 중국인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작은 중국 SNS인 웨이보(微博)였다.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너 나 할 것 없이 복숭아 통조림을 쟁이는 내용이 올라오자 점차 다른 지역까지 퍼지게 된 것이다. 그 이유가 조금 황당하다. 동북 지역에서는 어린아이가 열이 나거나 병이 나면 복숭아 통조림을 먹인다고 한다. 복숭아 통조림을 먹고 나면 아이들의 병도 나아졌으니 그때의 추억에 젖은 일부 사람들이 “복숭아 통조림으로 코로나를 이기자”라며 온라인에서 유행을 만들고 있다. 일부 복숭아 통조림 기업은 아예 ‘복숭아로 코로나를 이기자'(桃过疫情)라는 문구로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이 말은 지난 1990년대 한 기업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넘기는 타오궈(逃过)라는 단어를 발음이 똑같은 복숭아의 타오(桃)로 바꿔 쓰기 시작한 것이다. SNS에서의 인기로 처음에 동북 지역에서 시작된 유행이 이제는 상하이 등 복숭아 통조림에 대한 추억도 없던 지역까지 퍼지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대형 마트는 물론 온라인 유명 쇼핑몰에서 조차 복숭아 통조림에 대한 수요가 폭발해 너도 나도 ‘쟁이기’ 시작하는 기현상을 초래했다. 상하이의 한 시민은 “30년 넘게 살면서 복숭아 통조림이 이런 효능(?)이 있는지 몰랐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쟁여야겠다”라며 통조림 사재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북지역은 과거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았고 특히 신선한 과일을 맛보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가장 저렴하고 당분과 과일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었던 것이 이 복숭아 통조림이었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는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거나 아플 때 이 복숭아 통조림을 먹으라고 했던 것이었을 뿐 약효 때문에 통조림을 추천한 것은 아니었다. 전국에서 마치 ‘특효약’인 것처럼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통조림 사태를 보며 전문가들은 물론 복숭아 통조림 생산 업체까지 나서 무분별한 사재기를 만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실제로 효능은 없을지 몰라도 뭔가 심리적인 안정제 같은 느낌이다”라는 사람이 많아 당분간은 통조림 사재기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美국채금리로 25억달러 투자금 확보

    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美국채금리로 25억달러 투자금 확보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에서 국채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얼티엄셀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입 가능 한도는 25억달러(3조 2700억원)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지난 9일 기준) 정도이며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P 가량 낮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배터리 시장 내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로 투자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에 각각 위치한 제1·2·3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오하이오 제1공장은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제2·제3 공장이 양산에 돌입하는 2025년 이후 얼티엄셀즈 전체 생산능력은 총 145GWh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약 200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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