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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케데헌’ 꿈틀… 서랍 속 이야기, K콘텐츠 IP가 된다

    ‘제2케데헌’ 꿈틀… 서랍 속 이야기, K콘텐츠 IP가 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계기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주권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K팝과 한국 문화를 소재로 했지만 모든 IP가 투자사인 넷플릭스에 귀속되는 뼈아픈 현실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다양한 원천 IP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창작자·제작자 연결해 주는 플랫폼 특히 K콘텐츠의 근간인 스토리 IP가 가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매칭 유통 플랫폼 ‘스토리움’이 ‘제2의 케데헌’을 꿈꾸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스토리움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와 새로운 소재를 찾는 콘텐츠 제작자를 연결해 주는 창구다. 스토리움은 창작자가 자신이 개발 중인 작품의 기획안이나 시놉시스 등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관심 있는 제작자나 투자자가 사업화에 나서는 개방형 유통 구조다. 인맥이나 업계 네트워크가 없는 신인 작가들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투자받을 수 있고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거친 제작사들이 투자자로 나서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창작자와 제작자 등을 합친 스토리움의 이용자 수는 1만 2101명이다. ●‘백두산’ ‘화사한 그녀’ 등 영화 성과 2016년 출범한 스토리움을 통해 모두 137편의 원천 IP가 발굴됐다. 사업화된 작품 수는 연평균 13.7편에 달하는데 2023년 28편, 2024년 31편, 올해에는 지난달까지 13편이 제작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르별로 보면 소설(웹소설)이 52.3%로 가장 많고 웹툰(19.7%), 공연(16.8%)에 이어 영화와 드라마가 각각 4.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는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주연으로 8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재난 첩보 영화 ‘백두산’, 엄정화 주연의 범죄 코미디 영화 ‘화사한 그녀’,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된 ‘제8일의 밤’ 등이 포함됐다. 상업 영화뿐만 아니라 투자가 쉽지 않은 독립 예술 영화에 대한 매칭도 활발하다.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불도저에 탄 소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아침바다 갈매기는’도 스토리움을 통해 빛을 본 경우다.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IP로 동시 개발되는 사례도 있다.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에서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고은 작가의 ‘잠시, 후’는 스토리움을 통해 동화책으로 출간된 데 이어 동명의 가족 뮤지컬로 무대에 올려졌다. 스토리움의 100번째 작품인 ‘내 친구의 졸업식’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로 제작돼 지난해 5월 티빙, 웨이브, 왓챠 등을 통해 공개됐고 뮤지컬, 연극 제작도 준비 중이다. ‘내 친구의 졸업식’은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 새내기로 입학한 75세 노인과 아르바이트에 학업까지 소화하느라 삶에 지친 스무살 청년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그렸다. 이 작품으로 꿈꾸던 드라마계에 입성한 이태연 작가는 “빨리 데뷔하고 싶어서 초조한 마음이 컸지만 막상 첫 방송이 되니 시원섭섭했다”면서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국 완성됐다는 성취감이 컸다”고 돌이켜 봤다. 특히 이 작가는 “스토리움을 통해 다양한 제작사들을 만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면서 “기획안을 스토리움에 올리면 작품을 창작한 작가는 물론 날짜와 시간이 정확히 표기되기 때문에 저작권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웹툰·웹소설 작가 참여도 활발해져 최근 영화와 드라마 원작으로 주목받는 웹툰, 웹소설 작가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웹툰 ‘서울시 퇴마과’의 정명섭 작가는 백화점 직원, 카페 바리스타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꿈을 키웠다. ‘서울시 퇴마과’는 서울에서 발생하는 초자연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전담 공무원들이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싸우는 판타지물이다. 이 작품은 스토리움의 우수 스토리 제작 지원에 선정돼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됐다. 정 작가는 “대형 웹툰 플랫폼은 작가 개인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스토리움을 통해 연결된 제작사를 통해 납품이 가능했다”면서 “‘암행’의 경우 본래 웹툰 제작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었으나 출판사에서 먼저 관심을 보여 소설로 출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에 생계를 위해 일하면서 글을 쓰는 겸업 작가들이 많은데, 이들이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면서 “케데헌 같은 작품이 한국에서 탄생하려면 창의력 있는 작품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창작자 지원… 콘텐츠 IP 가치 확장” 지난달 25일 기준 스토리움에 등록된 작품 수는 총 6912편이다. 회원들이 사업화를 희망하는 분야로는 영화(33%)가 가장 많았고 드라마 24.6%, 만화(웹툰) 15.1%, 출판(웹소설) 12.7%, 웹드라마 5.8%, 공연 4.2%, 애니메이션 2.9% 순이었다. 이현주 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개인의 서랍 속에 머물던 모든 이야기가 사회와 시장에서 실질적인 콘텐츠 IP의 가치를 갖출 수 있도록 창작자 중심의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취업문, 지난해보다 더 좁아졌다… 대기업 62.8% “채용 없거나 미정”

    취업문, 지난해보다 더 좁아졌다… 대기업 62.8% “채용 없거나 미정”

    건설·식료품‧철강‧화학 특히 한파“대내외 불확실성↑… 수익성 악화규제 완화 통한 투자‧고용 유도를” 대내외 경기 불안이 계속되면서 올해 하반기 주요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신규 채용 계획이 아예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의사를 밝힌 기업들도 지난해보다 규모를 줄여 채용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의 올해 하반기 대졸자 대상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1곳 중 62.8뉴가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하지 않는 기업은 24.8%, 채용 계획이 미정인 기업은 38.0%였다.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곳도 37.8뉴나 됐다. 지난해 하반기 ‘전년에 비해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17.6%에 그쳤던 것에 견줘 20.2% 포인트 늘었다.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기업은 24.4뉴에 불과했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응답은 37.8뉴였다. 업종별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은 분야는 건설·토목(83.3뉴), 식료품(70.0%), 철강·금속(69.2%), 석유화학·제품(68.7%) 순이었다. 건설 경기 침체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국내외 주요 리스크가 채용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료품 원가 부담과 내수 부진, 글로벌 공급 과잉 등으로 주요 업종들이 불황을 겪고 있는 점 역시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기업들은 채용에 신중해진 이유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기업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을 56.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등 비용 부담 증대’가 12.5%,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부진’이 9.4%로 뒤따랐다.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은 정부에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와 고용 확대 유도’(38.9%)가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고용 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2.3%), ‘신산업 성장동력 분야 기업 지원 강화’(10.7%), ‘구직자 역량과 채용자 요구사항 간 미스매치(어긋남) 해소’(10.7%) 등이 지목됐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전통 주력 산업은 이미 활력을 잃었고, 신산업 분야 기업들도 고용을 확대할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조합법과 상법 개정으로 경영 환경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는 각종 규제 완화와 투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고용 여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 광주시, 첨단 AI집적단지서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

    광주시, 첨단 AI집적단지서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1일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서 광주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도약 비전을 제시하는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대학 총장, 경제단체 및 기업·유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 8월22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6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산업 분야를 포함한 도시 전반이 AI로 어떻게 변화할지 처음으로 공개한 자리다. 행사는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첫 공개 ▲광주 AI 성과 및 2단계 비전 발표 ▲AI 기업 21개사와의 광주 유치 업무협약 체결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시민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두의 AI, 광주’ 비전 발표에서는 2단계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시민의 하루가 매 시간마다 달라지는 구체적인 과제가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AI 공원 놀이터 ▲AI 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최적화 시스템 ▲AI 청소로봇 ▲24시간 AI 민원비서 ▲AI 민주주의 플랫폼 ▲AI 돌봄 및 주치의 ▲맞춤형 AI 문화콘텐츠 ▲AI 안전 보안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체험하고 누리는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광주시는 또 이날 반도체·AI 분야 21개 기업과 ‘광주 유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광주로 이전하거나 사무소를 설치해 AI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에 함께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9월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총 2조5000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시민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모두의 AI 광주 비전’을 발표하고, 모두의 AI 실현으로 달라질 광주시민,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내보였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인프라·인재·기업이 집적된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키우는 것”이라며 “광주는 이번에 확보한 6000억원 예산으로 ‘모두의 AI’를 실현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정을 바꾸고, 산업을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향해 가는 길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는 그저 하나의 시설이 아니라 1000개의 기업이 광주에 오는 일이고 1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광주에 생기는 일인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광주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 ‘요리 꽝손’도 가능한 미세 조정…‘제이미 올리버’ 요리교실과 삼성의 시너지

    ‘요리 꽝손’도 가능한 미세 조정…‘제이미 올리버’ 요리교실과 삼성의 시너지

    “주부들은 요리 과정에서 다양한 일을 동시에 수행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삼성전자의 듀얼 쿡 스마트 오븐과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완벽한 파트너입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 영국의 유명 셰프인 제이미 올리버 요리팀의 셰프는 가지에 토마토소스를 올려 굽는 ‘가지 파르미지아나’와 ‘아말피 샐러드’ 시연을 선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하루 평균 50만 명이 방문하는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키친 스튜디오는 수강생들이 요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 5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으로 주방을 채워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AI로 제어하는 ‘스마트싱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요리 교실에서는 먼저 주재료인 가지를 손질해 삼성 듀얼 플렉스 인덕션에서 골고루 익혀야 했다. 화력은 0단계부터 15단계까지 터치 다이얼을 돌려 미세 조정이 가능했다. 불의 세기가 세분화돼 요리 초보자들도 화력 조절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또 사분할 돼 있는 화구의 세기를 각각 조절할 수 있어 4개의 요리를 각각 다른 온도로 조리하거나, 두 개의 화구를 합쳐 대형 크기의 프라이팬도 올릴 수 있었다. 또 촘촘하게 엮인 코일이 적용돼 어떤 형태의 조리도구를 화구 내 상판 어느 곳에 올려도 균일하게 화력을 전달했다. 덕분에 토마토 소스를 끓이면서도 태우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었다. 가지를 굽는 동안 삼성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삼성전자 AI 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미리 예열이 가능했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로 나뉘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공간에서 서로 다른 식재료를 각각 별도로 요리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온도의 두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인 ‘IFA 2025’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을 포함해 유럽 소비자의 생활에 맞춘 AI 기반 주방 가전을 공개한 바 있다. 비스포크 AI 오븐의 ‘AI 프로 쿠킹’ 기술을 활용하면 오븐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로 음식 재료의 종류와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조리 모드를 추천하고, 조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또 32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보관된 식재료 정보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고 최적의 설정값을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전달할 수도 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부사장)는 “유럽 소비자 추세에 발맞춰 현지 고객들이 삼성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혁신 주방 가전과 설루션을 통해 유럽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앱 실행 45%↑”...SK하이닉스, 세계 최초 모바일용 낸드 ‘ZUFS 4.1’ 공급 개시

    “앱 실행 45%↑”...SK하이닉스, 세계 최초 모바일용 낸드 ‘ZUFS 4.1’ 공급 개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고성능 낸드 솔루션 ‘ZUFS 4.1’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11일 “이번 제품이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의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구현 능력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ZUFS(Zoned UFS)는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을 데이터 용도와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Zone)으로 나눠, 성격이 비슷한 데이터끼리 따로 저장하는 기술을 고속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인 UFS에 적용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높인 4.1 버전을 개발했으며, 지난 6월 인증 절차를 마친 뒤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이번 제품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읽기 성능 저하 현상이 UFS 대비 4배 이상 완화돼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시간이 평균 45% 단축된다. 데이터 저장 방식도 개선되면서 AI 앱 실행 시간이 47% 단축됐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구현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또 전작인 ZUFS 4.0 버전 대비 오류 처리 능력이 대폭 강화돼 시스템 신뢰성과 복구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CMO)은 “ZUFS 4.1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와 저장 장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협업해 개발·양산한 최초 사례로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서 시주받는 승려 폭행·옷 벗어 주요 부위 노출한 만취 50대 붙잡혀

    창원서 시주받는 승려 폭행·옷 벗어 주요 부위 노출한 만취 50대 붙잡혀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시장에서 시줏돈 받는 승려를 소주병 등으로 때리고 자기 옷을 벗어 행인에게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 혐의(특수폭행·공연음란 등)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9분쯤 창원시 의창구 봉곡시장 인근에서 시줏돈을 받는 승려의 배와 머리를 아무런 이유 없이 소주병 등으로 때리고 옷을 벗어 주요 부위를 드러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폭행당한 승려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동종 전과 유무 등을 조사하고 나서, A씨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치폴레’ 내년 서울 1호점 상륙…SPC 독점 운영권 확보

    ‘치폴레’ 내년 서울 1호점 상륙…SPC 독점 운영권 확보

    SPC그룹은 부리토, 타코 등을 판매하는 미국의 멕시칸 음식 브랜드 ‘치폴레’를 국내에 들여온다고 11일 밝혔다. SPC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가 치폴레와 합작 법인 ‘S&C레스토랑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의 아시아 첫 진출이자, 합작 법인 형태로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내년 서울과 싱가포르에 각각 1호점을 낼 계획이다. 치폴레는 SPC가 미국 햄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 사업권을 획득해 국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운영하는 점을 고려해 파트너로 선정했다. 스캇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식품∙외식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SPC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희수 SPC 부사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치폴레의 맛을 현지 그대로 구현해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와 글로벌 외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치폴레는 현재 북미, 유럽, 중동 7개국에서 3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까지 환급”…‘상생페이백’ 신청·사용 방법은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까지 환급”…‘상생페이백’ 신청·사용 방법은

    평소보다 카드를 더 쓰면 최대 30만원까지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이 이달 시작되는 가운데, 각 카드사가 소비자 안내에 나섰다. 11일 금융업계,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올해 9~11월 사용액이 많을 경우, 증가분의 최대 20%까지 월 최대 10만원, 3개월간 최대 30만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각 카드사는 상생페이백 신청일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신청 방법을 공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본인 명의 체크·신용카드를 사용한 만 19살 이상 한국인·외국인이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이뤄진다. 전통시장, 상점가 등 전국 13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디지털 온누리 앱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비 실적은 국내에서 신용·체크카드, 삼성·애플페이로 결제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다르게 지역 제한은 없고,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곳에서 쓴 금액도 인정된다. 다만 백화점·아울렛·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전자제품 등 직영매장, 국내외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페이백은 매달 15일에 이뤄진다. 9월 사용분에 대한 페이백은 10월 15일, 10월과 11월 사용분은 각각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한 번만 신청해도 3개월분에 대한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9~10월분을 11월에 뒤늦게 신청해도 12월 15일에 받을 수 있다. 온라인이 어렵다면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지원센터, 은행 창구 등에서 도움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5부제가 실시된다. 9월 1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5와 0, 16일은 6과 1, 17일은 7과 2, 18일은 8과3, 19일은 9와 4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분야 전문성 부족 지적

    이상원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분야 전문성 부족 지적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11일 열린 사회적경제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사회적경제 이해 부족과 전문성 결여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이상원 의원은 후보자가 언더독스,테스트웍스 등 투자 유치나 IPO 단계까지 성장한 대표적 사회적기업조차 알지 못했다고 답변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사회적경제를 총괄할 기관장이 기본 현황도 파악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자기소개서에서 현 경제를 ‘탐욕적 시장경제’로 규정하면서도 기업인을 ‘애국자’라고 표현한 부분을 지적하며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경제를 한편으로는 탐욕적이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애국자로 치켜세우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혹여 사회적경제를 시장과 분리된 이념적 도구로 이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후보자가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해명했지만, 이 의원은 직무계획서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획서에 제시된 3P, GWP 등은 교과서적 원리에 불과하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은 스타트업보다 훨씬 불안정한데 이를 해결할 전략과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상원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수가 판매·유통업에 집중돼 있는 현실을 수익화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려면 기술사업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유니콘 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창출, 매출 목표 등 구체적 계획이 반드시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에 대한 답변조차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회적경제 제도적 기준조차 숙지하지 못한 것은 전문성 부족을 드러내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후보자가 다양한 행정·경영 경험을 쌓아온 점은 인정하지만, 사회적경제원장으로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현장 이해, 책임의식이 부족하다면 결국 도민의 혈세만 낭비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발전을 이끌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배달특급, 프로모션 예산 고갈에도 홍보비만 증액

    이재영 경기도의원, 배달특급, 프로모션 예산 고갈에도 홍보비만 증액

    - 2차 추경 예비심사, 프로모션비 증액 필요성 확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재영 의원(부천3,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예산 편성의 방향성을 두고 강한 문제제기를 했다. 이재영 의원은 추경안에 홍보비 3억 2천만원만 편성되고, 정작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예산이 빠진 것에 대해서 “이것은 마치 간판만 새로 단 만두가게에 정작 만두가 없는 것과 같다”며 “프로모션이 빠진 홍보는 의미가 없고, 효과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프로모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하며, 프로모션 예산 고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 배달특급은 실제로 7월 말 기준 전체 프로모션비의 83.3%가 이미 소진된 상황이다. 이재영 의원은 “상반기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배달특급의 점유율이 작년 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하반기에 프로모션 없이 홍보만 이어가면 어렵게 쌓은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하반기 경기 통큰세일, 소비쿠폰 등 민생경제 지원 정책이 집중되는 이 시점이야말로 공공 배달앱 활성화의 골든타임인데, 이를 놓치면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추가 프로모션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경제노동위원회와 경기도의 프로모션 예산의 추가 편성에 대한 거듭된 논의 결과, ‘배달특급 프로모션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재영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언급하며 “다른 지역 공공배달앱들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첫 주문·재주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적극 알리고 있는데, 배달특급은 지역화폐 추가쿠폰 정도만 소개돼 있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땡겨요·먹깨비 등 민관 협력형 플랫폼은 물론, 대구시 ‘대구로’, 전북 군산 ‘배달의 명수’ 등 지자체 자체 개발형 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 역시 조속한 제도 연계”를 주문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배달특급은 소상공인 보호와 플랫폼 시장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버팀목”이라며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온누리상품권 연계 등 제도적, 정책적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공공배달앱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지원 TF팀’ 본격 가동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지원 TF팀’ 본격 가동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TF팀은 10일 첫 회의를 열고 섬박람회 주요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개 국소단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숙박 인프라 확충과 행사장 환경 조성, 섬 발전 연계 사업 등 다양한 국·도비 건의 과제가 중점 논의됐으며 앞으로 전남도, 정부 등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TF팀은 ▲총괄지원 ▲도로교통 ▲숙박·음식 ▲행사장 조성 ▲섬발전지원 ▲관광문화 및 행사지원 등 6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라남도 섬박람회 지원 TF와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개막 1년여를 앞둔 상황에서 다양한 준비와 현안을 수시로 점검·논의해 신속하게 해결해야 하는 만큼 TF팀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박람회는 여수의 섬과 바다, 그리고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성공적인 박람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한은, “9·7 주택공급 대책 효과와 집값 기대 영향 점검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해야”

    한은, “9·7 주택공급 대책 효과와 집값 기대 영향 점검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해야”

    한국은행은 11일 “서울 지역 주택가격 상승세와 추가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은 만큼 9·7 주택공급 대책의 효과와 완화적 금융 여건의 주택가격 기대에 대한 영향 등을 점검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5년 9월)를 발간해 통화신용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 작성을 주관한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물가가 대체로 2% 내외에서 안정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추가 금리 인하 시기 및 폭을 결정하는 데는 성장 흐름과 함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상황의 안정 여부가 중요한 고려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장세는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당분간 잠재 수준보다 낮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의 하방 압력 완화를 위해 추가 대응 필요성이 있다”며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이 위원은 “긴 시계에서 보면,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누적, 잠재성장률의 급속한 하락, 양극화 심화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만큼 구조개선 노력과 함께 보다 정교한 정책분석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잠재성장률 하락 같은 구조적 문제는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해서만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구조적 저성장에 대응해 통화정책을 완화하면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지만, 부동산 신용 집중도가 큰 국내 여건에서는 주택시장을 자극해 금융 불균형 심화와 주거비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경제의 활력과 가계의 소비 여력이 약해지면서 구조적 문제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6·27 대책 이후 주택시장 및 가계대출 상황 평가’에서 “6.27 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가격 상승 폭이 축소되고 거래도 둔화하는 등 과열 양상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라면서도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여전히 높고 15억 초과 아파트에서는 7월 이후에도 상승 거래 및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등 추가 가격상승 기대와 잠재 구매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간 전이효과, 공급 부족 우려, 금융여건 완화 등이 맞물릴 경우 수도권 주택시장이 재차 과열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은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기준금리 1% 포인트 인하(3.5%→2.5%)가 거시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 성장률 제고 효과는 과거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리 1% 포인트 인하의 향후 1년간 성장률 제고 효과는 0.27% 포인트 정도로 추정됐다. 기준금리 하락으로 가계와 기업의 올해 1분기 중 이자 부담 금리는 각각 2023년 4분기, 지난해 2분기보다 0.25∼0.68% 포인트, 0.27∼0.54%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금리 인하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확대에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분의 26% 정도는 금리 인하 때문이었고, 나머지 74%는 수급·규제·심리 등 다른 요인에 따른 것이었다.
  • 민선 8기 수원시, 엠비디(주)와 20호 투자협약 체결

    민선 8기 수원시, 엠비디(주)와 20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시특례시가 11일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인 엠비디㈜와 민선 8기 제20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엠비디㈜는 3차원 세포 배양과 항암제 감수성 검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암 조직을 실제와 유사한 3차원 세포로 배양해 다양한 항암제 조합을 실험함으로써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독자 기술을 갖고 있다. 해당 기술은 미국 기업에 수출돼 앞으로 5년간 약 750억 원 규모의 기술료 수익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4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2030년까지 총매출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비디㈜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 중이고, 앞으로 광교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연구개발 투자로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바이오산업은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엠비디㈜가 수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 저버린 무책임한 예산 편성·집행에 강력질타

    이채영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 저버린 무책임한 예산 편성·집행에 강력질타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이자, 국민의힘 교섭단체 정책수석인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의 동의안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주요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정책 운영과 예산 관리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사회혁신경제국 중장년 일자리 관련 민간·공기관 위탁사업에 대해 “중장년 일자리 캠퍼스, 앙코르 지원단, 계속고용지원금, 마음돌봄 사업 등이 각각 다른 기관에 위탁되며 통일성과 정책 일관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50플러스재단처럼 전담 조직을 두고 총괄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중장년 정책을 생애 전환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체계로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하여, 경제실의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100억 원 전액 삭감에 대해 “애초에 무리한 예산 편성과 비현실적 일정으로 도민 신뢰를 저버린 결과”라며 “도와 시·군 재정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이 활용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재정 낭비”라고 질타했다. 이채영 의원은 “향후에는 철저한 일정 검토와 사전 준비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국 감액사업 문제를 두고도 “노동법률 표준교안 제작 사업은 수천만 원을 들여 동영상을 제작했지만 조회수가 한 자릿수에 불과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예산 절감이라는 명분 뒤에 홍보와 활용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이미 양질의 노동법 강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협업 방안을 모색하지 않은 점을 들어, “습관적인 예산 편성과 무책임한 집행 태도를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 롬바드(Lombard), 메가이더리움(MegaETH)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롬바드(Lombard), 메가이더리움(MegaETH)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확장 본격화 비트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선도하는 롬바드(Lombard)가 세계 최초의 실시간 블록체인인 메가이더리움(MegaETH)의 주요 비트코인 파트너(Primary Bitcoin Partner)로 공식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롬바드는 퍼미션리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트코인 프리미티브를 메가이더리움 생태계에 공급하며, 개발자들이 손쉽게 비트코인을 애플리케이션에 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DK를 제공할 예정이다. 롬바드는 설립 초기부터 비트코인을 온체인 금융 시장의 기초 레이어로 만든다는 분명한 비전을 추구해왔다. 지금까지 2.3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공급 대부분은 유휴 상태로 머물러 있었지만, 롬바드는 이를 유동적이고 이자를 창출하며 프로그래머블한 금융 자산으로 전환시켜 온체인 자본 시장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메가이더리움과의 협력은 롬바드가 그 비전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결정적인 계기로 평가된다. 메가이더리움은 10밀리초 이하의 블록 타임과 초당 1기가 가스(Gigagas/Second)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전례 없는 성능을 제공해 대규모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롬바드는 비트코인이 중앙화 거래소(CEX)에 버금가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온체인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완전히 퍼미션리스한 네이티브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복잡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SDK를 활용해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비트코인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롬바드의 퍼미션리스 비트코인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미 주요 지갑 애플리케이션, 거래소, 블록체인 프로토콜에서 채택된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위에서 운영된다. 그 결과, 지금까지 중앙화 거래소에 집중돼 있던 비트코인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온체인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롬바드와 메가이더리움의 결합은 비트코인 생태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 전망이다.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고성능 금융 인프라 활용이 가능해지고, 개발자들은 웹2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온체인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빠른 실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롬바드 공동창립자인 제이콥 필립스(Jacob Phillips)는 “비트코인이 가진 2.3조 달러 규모의 자본 기반과 메가이더리움의 초고속 실행 환경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마침내 비트코인이 온체인 금융의 중심 무대에 서는 순간을 만들고 있다”며 “롬바드는 가장 견고한 화폐인 비트코인을 가장 빠른 체인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새로운 금융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폭싹 속았수다’ 방영후 제주여행 어땠나… 대만 64%·싱가포르 50% 껑충

    ‘폭싹 속았수다’ 방영후 제주여행 어땠나… 대만 64%·싱가포르 50% 껑충

    일본은 승마체험, 대만은 해녀체험, 베트남은 캠핑, 싱가포르는 유네스코 투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일본·대만·베트남·싱가포르 국가의 소셜미디어에 나타난 제주 체험·활동에 대한 관심과 반응을 분석한 ‘해외 소셜로 보는 제주 관심 콘텐츠: 체험·활동’ 보고서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은 글로벌 JJ프렌즈 운영국가 중 일본, 대만, 베트남과 제주 주력 시장인 싱가포르를 포함해 총 4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JJ프렌즈는 ‘제주’와 “프렌즈’의 결합어로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청년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주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SNS를 통해 전파하는 글로벌 서포터즈다. ‘제주+체험·활동’ 키워드를 활용해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최근 2년간의 해외 소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 총 1만 333건의 버즈가 발생했다. 모든 국가에서 육상 어드벤처 카테고리 가운데 ‘트레킹·하이킹·등산’이 가장 많은 버즈(언급)량을 기록했으나 일본에서는 ‘승마체험’이 3585건으로 가장 많은 버즈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총 1343건 중 49%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생했으며 ‘해녀체험’이 분석기간 1년차(2023년 6월~2024년 5월) 대비 2년차(2024년 6월~2025년 5월) 670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해녀’ 버즈량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방영 전(2024년 12월~2025년 2월) 대비 방영 이후(2025년 3월~5월) 970%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만은 ‘폭싹 속았수다’ 방영 이후 ‘가보고 싶다’, ‘먹고싶다’ 등 실행형 키워드가 방영 전 대비 각각 151%, 88% 증가하며, 단순한 온라인 관심을 넘어 제주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로 이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실제로 2025년 3월~5월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4만 7460명으로 방영 전 대비 63% 증가했다. 베트남은 총 388건으로 버즈량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타 국가 대비 페이스북(8.2%) 비중이 높았으며 ‘캠핑’이 분석기간 1년차(2023년 6월~2024년 5월) 대비 2년차(2024년 6월 ~2025년 5월) 2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네스코 투어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싱가포르는 ‘폭싹 속았수다’ 방영 이후 ‘투어’, ‘가이드’, ‘여행코스’ 등 실천형 키워드가 등장하며 콘텐츠를 통해 제주를 알게 된 이용자들이 후기와 정보를 찾아보는 실제 탐색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그 가운데 성산일출봉 버즈량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방영 이후 방영 전(2024년 12월~2025년 2월) 대비 425% 증가하며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은 시기와 맞물려 유네스코 투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5년 3월~5월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1만 956명으로 방영 전 대비 50% 증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가별 제주 체험·활동 키워드 분석을 통해 외국인들이 제주의 체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방식으로 공유되고 확산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특히 드라마 ‘폭싹속았수다’ 사례에서 보듯, 콘텐츠 감상이 실제 장소 탐색과 여행 실행 욕구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이를 체험 수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발표한 대만, 일본, 싱가포르 관광객을 사로잡은 음식은 ‘흑돼지’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뒤이어 ‘전복’ ‘케이크’ 순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50% 이상 감액 사업’에 비효율적 예산 편성 지적

    남경순 경기도의원, ‘50% 이상 감액 사업’에 비효율적 예산 편성 지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0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50% 이상 감액 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일부 사업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경순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 중 기정예산 대비 50% 이상 감액된 사업은 총 10개로, 감액 규모는 약 3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경제실 소관 4개 사업에서 284억 원이 감액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 의원은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인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이 각각 53%와 50% 감액됐다”며, “이러한 대규모 감액은 사업의 당초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남 의원은 100% 감액된 3개 사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경제실 소관의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 사업(100억 원)과 노동국 소관의 ‘노동법률 표준교안 제작’ 사업(0.3억 원), ‘노동권익센터 홍보’ 사업(0.14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 남 의원은 “‘노동법률 표준교안 제작’ 사업의 경우, 이미 노동부에서 유사한 자료가 제작되고 있어 사업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감액됐다. ‘노동권익센터 홍보’ 사업도 다른 사업의 홍보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이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중복성 및 실효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부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남경순 의원은 이러한 비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막기 위해 철저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대규모 예산이 감액된 사업과 100% 감액된 사업에 대해 집행률 부진 및 자체평가 미흡 사유를 철저히 분석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2026년도 예산 편성 시에는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그리고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타이트하게 편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성남 탄천에서 카약 체험 논란

    성남 탄천에서 카약 체험 논란

    경기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가 생태계 훼손을 이유로 ‘2025 성남페스티벌 카약체험’ 행사의 철회를 요구하자, 성남시가 무동력 카약을 활용한 단기 체험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성남연대는 11일 성남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천은 성남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대 공유지이자 생명의 강”이라며 “성남시가 카약체험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자 성남YWCA 사무총장은 “야탑교~하탑교 구간에서 카약체험을 운영하려면 보를 가동해야 하는데, 이는 물속 생물을 웅덩이에 가두는 결과를 낳는다”며 “올해 축제 주제인 ‘공존’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조정기 성남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역시 “탄천은 수달과 흰목물떼새가 살아가는 생태공간”이라며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마저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생태 훼손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대책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무동력 카약만을 활용해 2~3일간 단기·예약제로 운영하고, 사전·사후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필요 최소한의 수면 확보 범위 내에서만 유량을 관리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안전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작년에도 물고기를 세심하게 옮기는 등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며 “무분별한 오락이 아니라 시민 환경교육형 체험으로 전환해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연대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성남페스티벌 개최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해 피켓 시위를 이어갔으며, 시가 끝내 카약체험 추진을 강행한다면 추가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예고했다.
  • 경북 경주 ‘금리단길’로 발길 모인다…“상권 회복세”

    경북 경주 ‘금리단길’로 발길 모인다…“상권 회복세”

    과거 경북 경주시의 핵심 상권이었던 중심상가시장이 ‘금리단길’로 재탄생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을 통해 금리단길 유동인구와 매출이 동반 상승하면서 상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금리단길 일평균 유동인구는 2022년 1만 5063명에서 지난해 2만 6732명으로 77%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가 매출도 579억원에서 957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시는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테마거리 조성, 문화행사, 빈 점포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금리단길에 각종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시장 및 음악 공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가 이뤄지도록 했다. 창업 지원을 지원해 빈 점포를 채우고, 기존 점포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을 통해 공실 방지에도 나섰다. 특히 장기간 공실이던 한 대형 점포에는 올해 5월 ‘티니핑 팝업스토어’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시선을 모았다. 주낙영 시장은 “르네상스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금리단길이 지역 경제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다이소가 잘 나가는 이유”…소비자들 화장품 고를 때 1순위로 꼽은 ‘이것’

    “다이소가 잘 나가는 이유”…소비자들 화장품 고를 때 1순위로 꼽은 ‘이것’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이나 브랜드보다는 가격을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조사 기관 엠브레인 딥데이터는 자사 패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화장품 구매 시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스마트세이버형’ 소비자가 24%로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세이버형 소비자는 대체로 원플러스원(1+1) 행사 중이거나 상대적으로 값싼 제품을 고르는 등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편이었다. 또한 판매량 순위에 따르기보다는 개인적으로 탐색한 결과를 신뢰해 지갑을 여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최근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뷰티 제품 인기와도 맞물려 있다. 다이소는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기초·색조 화장품을 선보여 화장품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이소의 지난해 뷰티 매출액은 전년(2023년) 대비 144%나 증가했고, 다이소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들도 매출이 성장 추세다. 2위는 화장품 성분에 관심이 많은 ‘뷰티인텔리형’(20%)이었다. 이들은 피부 문제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같은 성분이 들어있다면 비교적 값싼 제품이나 저가형 모방품인 ‘듀프(Duplicate) 제품’을 고르는 점도 특징적이었다. 3위인 ‘프로케어형’(15%)은 전문적 관리에 투자하는 유형으로, 타 유형 대비 고소득층 비중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대체로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기보다는 전문 관리점 방문을 선호했다. 꾸준한 습관으로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루틴형’(14%)과 성별 구분 없이 중성적 제품을 선호하는 ‘젠더리스형’(13%)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규모 소비를 통한 ‘마이크로 힐링’을 추구하는 ‘쁘띠소비형’(5%), 최신 유행을 빠르게 좇는 ‘트렌드스캐너형’(5%)도 찾아볼 수 있었다.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만을 구매하려는 ‘스테디단골형’은 전체의 4%로 8위에 그쳤다. 엠브레인 딥데이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 가격 민감도, 피부 고민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뷰티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소비 유형 기반의 정교한 세분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각도로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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