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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월500만원 월급 25년 숨만 쉬고 모아야...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15억 돌파[KB부동산 발표]

    이젠 월500만원 월급 25년 숨만 쉬고 모아야...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15억 돌파[KB부동산 발표]

    평균 매매가 15억 원·중위 가격 11억 원 동반 돌파 월 500만 원 벌어 한 푼도 안 쓰면 ‘25년 1개월’ 걸려 12월 매매가 1.06% 상승… 19개월 연속 오름세 지속서울 아파트값이 파죽지세로 오르며 평균 매매가격이 15억 원을 넘어섰다. 계속되는 집값 상승으로 인해 근로 소득만으로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 8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4억 원(14억 572만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15억 원 선마저 뚫어낸 것이다. 숨만 쉬고 모아도 25년… 높아진 진입 장벽평균 매매가 15억 810만 원을 기준으로 도시 근로자 가구(3인 이하)의 월평균 소득을 약 500만 원으로 가정해 단순 계산할 경우,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하는 기간은 약 301개월에 달한다. 연수로 환산하면 약 25년 1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생활비와 세금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저축 가능액을 대입하면 이 기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중위 가격도 8개월 만에 11억 원 재진입아파트 가격의 중간값인 중위 매매가격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11억 556만 원을 기록하며 11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는 지난 2021년 6월 처음 10억 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9억 원대에서 횡보했다. 그러나 올해 4월 10억 원대로 재진입한 뒤, 8개월 만에 다시 11억 원 선을 돌파하며 전고점에 다가서고 있다. 송파·용산·서초 2%대 급등… 상승세 주도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6% 오르며 19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달(1.72%)보다 상승 폭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월간 1%가 넘는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들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송파구 (2.65%), 용산구 (2.37%), 서초구 (2.04%), 중구 (2.03%) 위 4개 구는 2% 넘게 급등했으며, 영등포구(1.59%), 강남구(1.41%), 동작구(1.24%), 광진구(1.21%), 성동구(1.18%) 등도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수 심리 다시 꿈틀… 전망지수 반등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7.1로 지난달(107.8) 대비 9.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지수가 하락하며 주춤했던 매수 심리가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을 보여준다. 한편, 전세 시장 불안도 여전하다. 12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64% 오르며 수도권(0.50%) 및 전국 평균(0.42%)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3.00%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 금·은은 폭등, 비트코인은 왜 멈췄을까

    금·은은 폭등, 비트코인은 왜 멈췄을까

    금과 은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산군 간 수익률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갈아탈 때”라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최근 온스당 4550달러(약 657만원)를 돌파하며 연중 50차례 이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3.75g(1돈) 기준으로 약 79만3000원에 해당한다. 은 가격 역시 산업 수요 증가와 실물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온스당 75달러(약 10만원)를 넘어섰고 연초 대비 상승률은 150%에 달했다. 백금과 구리도 나란히 사상 최고가 행진에 동참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은 정반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6%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더리움 역시 연간 기준 두 자릿수 하락이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10월 기록했던 약 12만6000달러(약 1억 8200만원) 고점 대비 한때 30% 가까이 밀리며 8만7000달러(약 1억 2500만원) 선까지 내려왔다. ◆ “이제는 금으로 옮길 때” vs “1월 반등 가능성” 미국 투자사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대표는 “금은 올해만 거의 70%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마이너스”라며 “중앙은행의 금 매입, 낮은 변동성, 개선된 유동성을 고려하면 금으로 이동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알려진 피터 쉬프는 “주식이 오를 때도 금과 은이 오를 때도 비트코인이 오르지 않는다면 언제 오르겠느냐”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반면 일부 월가 전략가들은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한다. 이들은 연말을 앞두고 손실 자산을 정리하는 ‘산타 랠리’ 특성상 비트코인이 소외됐을 뿐이며, 과거 흐름을 보면 12월이 하락으로 끝날 경우 1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들은 이번 조정을 “30% 조정·2개월 이상 하락 이후 기술적 지표가 초기화된 국면”으로 평가하며 단기 반등 여지를 언급했다. 다만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와 2026년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디지털 금’의 시험대 이번 자산시장 분화는 비트코인이 그동안 강조해온 ‘디지털 금’ 서사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규제 환경 개선과 기관 참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지정학적 불확실성 국면에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은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속과 가상자산을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없다”면서도 “당분간은 실물 자산 선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파격 발탁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파격 발탁

    보수진영 출신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파격 발탁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바 있다. 그만큼 민생·경제의 영역에서는 이념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보인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이 각각 발탁됐다.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서울데이터랩]12월 28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2월 28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 중 비트코인은 현재가 1억 2647만 원, 시가총액 2525조 4388억 원을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0.27%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1시간 등락률은 -0.07%로, 단기적으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가 424만 3127원, 시가총액 512조 1240억 원이며 24시간 동안 0.38%의 상승세를 보였다. 1시간 등락률은 -0.13%로, 이더리움도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리플은 현재가 2701원, 시가총액 163조 6487억 원으로 24시간 동안 1.24%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04%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비앤비는 24시간 동안 0.70% 상승한 121만 339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67조 1270억 원이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17만 8936원으로 0.50% 상승했다. 트론은 409원으로 1.29%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38조 7392억 원이다. 도지코인은 178원으로 0.76%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30조 715억 원이다. 같은 시각 에이다는 532원으로 4.27% 상승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88만 839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3% 상승했다. 하이퍼리퀴드는 3만 7698원으로 0.90% 상승했다. 체인링크는 1만 8018원으로 2.10% 상승했다. 지캐시는 74만 5971원으로 10.5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모네로는 66만 1278원으로 2.73% 상승했다. 레오는 1만 2175원으로 0.48% 하락했다. 스텔라루멘은 320원으로 3.79% 상승했다. 라이트코인은 11만 4402원으로 2.38% 상승했다. 아발란체는 1만 8425원으로 2.96%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다양한 변동성을 보이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변동성에 유의하며 투자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금·은 폭등했는데…비트코인 왜 못 오르나 [코인+]

    금·은 폭등했는데…비트코인 왜 못 오르나 [코인+]

    금과 은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산군 간 수익률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갈아탈 때”라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최근 온스당 4550달러(약 657만원)를 돌파하며 연중 50차례 이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3.75g(1돈) 기준으로 약 79만3000원에 해당한다. 은 가격 역시 산업 수요 증가와 실물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온스당 75달러(약 10만원)를 넘어섰고 연초 대비 상승률은 150%에 달했다. 백금과 구리도 나란히 사상 최고가 행진에 동참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은 정반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6%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더리움 역시 연간 기준 두 자릿수 하락이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10월 기록했던 약 12만6000달러(약 1억 8200만원) 고점 대비 한때 30% 가까이 밀리며 8만7000달러(약 1억 2500만원) 선까지 내려왔다. ◆ “이제는 금으로 옮길 때” vs “1월 반등 가능성” 미국 투자사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대표는 “금은 올해만 거의 70%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마이너스”라며 “중앙은행의 금 매입, 낮은 변동성, 개선된 유동성을 고려하면 금으로 이동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알려진 피터 쉬프는 “주식이 오를 때도 금과 은이 오를 때도 비트코인이 오르지 않는다면 언제 오르겠느냐”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반면 일부 월가 전략가들은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한다. 이들은 연말을 앞두고 손실 자산을 정리하는 ‘산타 랠리’ 특성상 비트코인이 소외됐을 뿐이며, 과거 흐름을 보면 12월이 하락으로 끝날 경우 1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들은 이번 조정을 “30% 조정·2개월 이상 하락 이후 기술적 지표가 초기화된 국면”으로 평가하며 단기 반등 여지를 언급했다. 다만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와 2026년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디지털 금’의 시험대 이번 자산시장 분화는 비트코인이 그동안 강조해온 ‘디지털 금’ 서사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규제 환경 개선과 기관 참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지정학적 불확실성 국면에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은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속과 가상자산을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없다”면서도 “당분간은 실물 자산 선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서울 가구 네 집 중 한 집 노후주택… 반지하 거주 비율 뚝

    서울 가구 네 집 중 한 집 노후주택… 반지하 거주 비율 뚝

    서울 가구 네 집 중 한 집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봉과 노원, 양천, 강북 등 1980~90년대 아파트 공급이 집중된 지역에 노후주택이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000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000가구)을 추가해 총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준공 30년을 초과한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2021년 18.5%에서 지난해 26.9%로 8.4%포인트나 뛰었다. 지역별로는 도봉구가 49.2%로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구(46.3%), 노원구(43.2%), 양천구(38.0%), 강북구(35.9%) 순이었다. 앞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추진된 서초구(18.7%)와 강동구(18.9%), 강남구(19.9%) 등은 상대적으로 노후주택 비율이 낮았다. 시 관계자는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주택공급 200만호’ 정책으로 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들이 준공 30년을 넘기면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준공 20~30년 사이 주택이 전체의 약 30% 수준이라 대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거주 형태는 자가가 44.1%로 가장 많았고, 전세는 25.4%, 월세는 28%를 차지했다. 평균 거주 기간은 7.3년으로 2021년(6.2년)보다 1.1년 늘었다. 평균 거주 기간은 자기 집인 경우 2021년 9.7년에서 지난해 11.6년으로 1.9년, 빌려 사는 경우 2021년 3.1년에서 2024년 3.7년으로 0.6년 길어졌다. 이는 주택 시장 규제로 인한 거래 감소와 임대차 3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거주기간이 가장 긴 자치구는 노원구(9.3년), 구로구(8.7년), 도봉구(8.3년) 순으로 서울시 전체 평균(7.3년)을 웃돌았다. 주거환경은 대체로 개선됐다. 국토부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달하는 가구 비율은 6.2%에서 5.3%로, 반지하 거주 가구 비율은 4.7%에서 2.5%로 낮아졌다. 가구당 주거 면적은 2021년 평균 주거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01점으로 2년 전(2.96점)보다 올랐고, 주거환경 만족도(3.06점) 역시 직전 조사(3.01점) 대비 상승했다. 청년 가구 비율은 관악구(45.2%)와 광진구(33.2%)가 높았다. 신혼부부 비율은 강동구(10.6%)와 성동구(9.8%), 고령가구 비율은 도봉구가 3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강민호, 삼성과 2년 최대 20억원 재계약…“최형우 형과 우승 이루겠다”

    강민호, 삼성과 2년 최대 20억원 재계약…“최형우 형과 우승 이루겠다”

    프로야구 최고령 포수 강민호(40)가 삼성 라이온즈와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 구단은 28일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KBO리그 처음으로 통산 네 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오른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고, 2017년 11월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해 4년 총액 80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1년 12월 세 번째 FA에선 삼성과 4년 최대 36억원 계약을 맺으며 잔류했다. 강민호는 불혹에 접어든 2025시즌도 삼성의 주전 포수를 맡아 젊은 투수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타석에서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12홈런, 71타점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강민호는 FA 계약으로만 최대 총 211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이는 KBO리그 통산 다년계약 총수입 4위 기록이다. 1위는 SSG 랜더스 최정의 302억원이다. 강민호는 “최초로 네 번째 FA 계약 기록을 세우게 돼 감사하고 뜻깊다”며 “삼성에서 10년을 뛰게 됐는데, 앞으로 2년 동안 삼성 왕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스토브리그 기간 구자욱, 원태인 등 후배들이 날 간절하게 불러주는 모습을 보며 고마웠다”며 “이제는 가을야구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이번 FA 시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떠나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42)와 관련한 질문에는 “존경하는 형”이라면서 “형우 형이 ‘내가 (우승) 반지 끼게 해줄게. 빨리 계약하라’고 했는데, 함께 힘을 합쳐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호의 계약으로 올겨울 남은 FA는 불펜 투수 조상우, 김범수, 김상수, 포수 장성우, 외야수 손아섭 등 총 5명으로 줄었다.
  • “멈출 줄 모른다”…또 자체 최고, 시청률 19% 뚫은 ‘이 드라마’

    “멈출 줄 모른다”…또 자체 최고, 시청률 19% 뚫은 ‘이 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한국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모범택시3’ 12회 시청률은 최고 19.1%, 수도권 15.2%, 전국 14%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3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주말 미니시리즈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성적이다. 특히 2049 시청률이 5.57%까지 치솟으며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범죄를 상품처럼 거래하는 중고 거래 사기 조직의 실체에 다가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고은(표예진 분)은 조직의 핵심인 ‘총괄’을 끌어내기 위해 ‘부캐(부캐릭터)’로 변신해 잠입 수사를 펼쳤고, 치열한 심리전 끝에 조직의 은신처를 급습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총괄’이 누군가가 보낸 소형 폭탄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한 것이다. 김도기(이제훈 분)는 배후 세력의 존재를 직감하고 의문의 섬 ‘삼흥도’로 향한다. 폐쇄적인 섬마을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기묘한 긴장감은 새로운 국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실행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는 시즌1이 최고 시청률 16%, 시즌2가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 역시 방영 초기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으며, 이야기가 후반부로 향할수록 스케일이 확장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작의 흥행을 이어받아 후속 시즌까지 성공을 거둔 사례가 드문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시즌3까지 파죽지세로 흥행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질 13회부터는 배우 김성규가 본격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삼흥도에서 사진 작업을 하는 ‘고작가’ 역으로 등장해 베일에 싸인 빌런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 극의 마지막을 책임질 최종 보스로는 관록의 배우 김종수가 등장을 예고했다. ‘모범택시3’가 남은 회차에서 어떤 반전과 통쾌함을 선보일지,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범택시3’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한국인 즐겨찾는 일본… 출국세 3배 기습 인상

    한국인 즐겨찾는 일본… 출국세 3배 기습 인상

    일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국적과 무관하게 모든 해외 출국자에게 부과하는 ‘국제관광여객세’(일명 출국세)를 현행 1인당 1000엔(약 9000원)에서 3000엔(약 2만 7000원)으로 세 배 인상할 방침이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열린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으며, 이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인상의 표면적인 이유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교토 등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 쓰레기 처리, 소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비용을 수익자인 여행객에게 분담시키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부족한 세수를 관광객으로부터 충당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분석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인상을 통해 2026 회계연도 기준 전년 대비 2.7배 늘어난 약 1300억엔(약 1조 2000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국세는 국적과 상관없이 일본에서 비행기나 배를 타고 나가는 2세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부과되며, 항공권 가격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이번 인상이 시행되면 4인 가족이 일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지급해야 하는 세금만 약 11만원에 달하게 돼 여행객들의 부담이 작지 않다. 일본 정부는 또한 2028년부터 무비자 입국객을 대상으로 사전 신고를 의무화하는 전자도항인증제도(JESTA)를 도입하고 추가 수수료를 물릴 계획이어서, 일본 여행 문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서울데이터랩]12월 2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2월 2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2613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518조 6604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1.43%이며, 1시간 등락률은 0.09%로 최근 하락세가 잠시 멈춘 상황이다. 거래량은 49조 5498억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은 현재 422만 720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10조 2020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1.05%이며, 1시간 등락률은 0.15%로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보인다. 거래량은 21조 5189억 원이다. 비앤비는 현재 120만 493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65조 9611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0.54%이며, 1시간 등락률은 0.08%로 하락세가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거래량은 2조 2802억 원이다. 리플은 현재 266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61조 6503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0.70%이며, 1시간 등락률은 0.11%로 하락세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거래량은 2조 7711억 원이다. 한편, 솔라나는 0.75% 상승하며 17만 8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0조 1785억 원이다. 같은 시각, 트론은 0.15% 상승한 403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6167억 1446만 원이다. 도지코인은 2.16% 하락하며 17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9조 8423억 원이다. 에이다는 0.43% 상승한 51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6467억 3573만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1.41% 하락한 86만 732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4942억 3572만 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3.88% 상승하며 3만 7363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2054억 8020만 원이다. 체인링크는 1.09% 하락한 1만 764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950억 3007만 원이다. 모네로는 0.70% 하락한 64만 364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284억 8567만 원이다. 레오는 0.61% 상승한 1만 223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9억 6472만 원이다. 지캐시는 5.79% 상승하며 67만 458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1조 1014억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0.11% 상승한 30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302억 8767만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0.05% 상승한 11만 174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823억 8180만 원이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보면, 대다수의 종목이 소폭 하락하거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26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가 모두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48,710.97로 마감하며 20.19포인트(-0.04%) 내렸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23,593.10으로 20.21포인트(-0.09%) 하락했다. S&P 500 지수도 6,929.94로 2.11포인트(-0.03%) 내렸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286,706천 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48,712.47로 시작해 최고 48,782.00, 최저 48,589.07 사이에서 거래됐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847,448천 주가 거래되었으며, 시작가는 23,645.91, 최고가는 23,665.15, 최저가는 23,567.8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1,433,940천 주가 거래되었으며, 시작가는 6,936.02, 최고가는 6,945.77, 최저가는 6,921.60이었다. 다우운송 지수는 17,647.24로 22.18포인트(-0.13%) 하락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25,644.39로 11.76포인트(-0.05%)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207.64로 3.27포인트(0.05%) 올랐다. 한편, VIX 지수는 13.56으로 0.09포인트(0.67%) 상승했다. VIX 지수가 20 미만이라는 것은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스트레스가 적은 상태임을 나타낸다.
  • 아산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2만 3000여마리 살처분

    아산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2만 3000여마리 살처분

    충남 아산시 음봉면 육용종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25일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육용종계 농장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했다. 이는 이번 동절기 23번째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이다. 시와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에서 사육하는 육용종계 2만 3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16개 농가, 10㎞ 이내에는 47개 농가가 있다. 시는 반경 10㎞ 내 가금류 142만 406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김범수 부시장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움직여야 AI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철새 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 2단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을 앞두고 지역상권과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소통기구인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복합쇼핑몰 조성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상권영향평가 등과 연계,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광주시 공식 소통기구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추진 초기 단계부터 ‘상생’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소상공인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왔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된 상권영향평가 최종보고회 결과를 출발점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제기된 지역상권 영향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인 논의의 장으로 끌어올려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회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상공인·상인연합회, 대기업, 소비자단체, 시민사회단체, 청년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복합쇼핑몰 직접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주체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향 보고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 청취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단기간에 결론을 도출하기보다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주시는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안 발생 때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해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구매 포인트의 지역화폐 전환,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생기금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논의하고, 협의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영업 개시 60일 전 운영하면 되지만, 법적 시기보다 약 2년 앞당겨 협의회를 선제적으로 구성·운영을 통해 상생 논의를 조기에 본격화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과 대형백화점 유치가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긍정이나 부정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지역상권, 시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김동연, “국정 제1동반자 예산”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김동연, “국정 제1동반자 예산”

    경기도 2026년도 예산이 40조 577억 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40조 577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1조 3,356억 원(3.4%) 늘어난 금액이다. 경기도는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경기도는 사람 중심 기술혁신을 기조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돌봄과 안전 강화, 지역개발과 균형발전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 예산은 일반회계 35조 7,244억 원과 특별회계 4조 3,33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34조 7,398억 원 대비 9,846억 원 증가, 특별회계는 올해 3조 9,823억 원 대비 3,510억 원이 증가했다.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2026 경기도 브랜드 과제 추진경기도는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노동 혁신, 기후·에너지 전환 등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핵심 브랜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디지털 금융 혁신에 3억 원을 편성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혈액검사 및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 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에 12억 원을 반영하고, 노동시간 혁신과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제도 도입에 150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과 지역 소득 창출을 연계한 RE100 소득마을 프로젝트에 128억 원을 투입하는 등, 경기도는 브랜드 과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 지원경기도는 현장의 회복력을 높이고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에 30억 원을 편성하고,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에 10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상권 중심의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한 생활 안정도 함께 도모한다. 시내·광역버스 공공관리제에 4,769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에 1,816억 원, THE경기패스에 100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에 390억 원을 편성해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AI·반도체·로봇·기후테크 등 미래성장 산업 육성경기도는 기술혁신과 산업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과 기후테크,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22억 원, 팹리스 생태계 조성에 24억 원을 편성했다. AI 산업 분야에서는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25억 원, 도민 체감형 AI 실증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해 기술이 산업을 넘어 도민의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53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후테크 설치·운영 및 스타트업 육성에 42억 원,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에 10억 원, 기후보험에 34억 원을 반영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오산업 인력양성과 의료기기 실증에 31억 원,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8억 원을 편성해 차세대 성장 산업 기반을 다진다. 돌봄 공백 해소와 도민 안전망 강화경기도는 내년에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누구나·언제나·어디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돌봄 사업과 간병SOS프로젝트에 2,406억 원을 편성했으며, 누리과정 지원에 4,978억 원,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에 642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498억 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두었다. 재해예방사업에 952억 원, 풍수해·지진보험에 7억 원, 지방하천 정비에 2,417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선감학원 역사 공간 조성에 18억 원, 의료원 운영 지원에 258억 원을 편성해 인도적 가치 확산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 한편, 이번 예산에는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도와 의회가 협의를 거쳐 일부 사업이 추가로 편성됐다. 노인복지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예산을 보완해, 현장의 수요를 보다 촘촘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경기도는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균형발전 성장을 추진한다. 북부 균형발전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에 200억 원, 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1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경기북부 도로사업에 1,390억 원,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2,105억 원을 투입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연결성 개선을 도모한다. 생활 SOC 확충을 위해서는 공공도서관 건립에 74억 원, 도시숲·도시공원 조성에 86억 원, 주차장 조성에 158억 원을 편성했으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조성에 4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남부 도로사업에 1,451억 원,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25억 원을 편성해 남부권 교통망 강화와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뒷받침한다. 김동연, “‘국정 제1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회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산” 김동연 지사는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국정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의 회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극저신용대출, 청년기본소득 등 민생의 버팀목은 계속 이어가고, 기후보험, RE100 소득마을, 주4.5일제 등 경기도가 앞장서 추진해온 정책들은 더 크게 확대해나가겠다”라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 최초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재정을 투입하고, 일산대교 통행료도 새해부터 경기도가 절반을 책임진다”며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첫발을 떼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민생과 미래,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해 맞손 잡아주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보성군,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기관상 수상···전국 모범사례 인정

    보성군,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기관상 수상···전국 모범사례 인정

    전남 보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해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9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바 있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자원봉사자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 캠페인이다.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 전국 단위 환경정비 운동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도, 정책 확산성,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했다. 보성군은 자체 추진 중인 군민 참여형 청결운동 보성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선제적으로 연계·확장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00개 마을에서 2만 9542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화합 모습도 관심을 모았다. 군은 8월부터 9월까지 마을·하천·해양·도로·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 밀착 공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총 536.5t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마을 이장단, 부녀회, 자원봉사단, 행정이 함께하는 ‘원팀 청결책임제’를 통해 체계적인 현장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 구조를 마련했다. 민관 협력형 참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단위 청결 운동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상사업비 1억원은 향후 마을 환경개선 사업, 청결 취약 지역 정비, 주민 참여형 환경정책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상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청결 행정을 지속 추진해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사]KB증권

    ■KB증권 ◇부사장 승진△IB부문장 겸 IB1그룹장 주태영◇전무 승진△상품전략그룹장 김태우△리서치본부장 김동원△강남지역본부장 이환희◇부사장 신규 선임△자본시장그룹장 겸 전략자산운용본부장 안석철◇전무 신규 선임△고객컨택본부장 양영철◇상무 신규 선임△PBS본부장 공석표△정보보호본부장 이상조△경영기획본부장 신진택△연금2본부장 임종빈△WM투자상품본부장 김상훈△기업금융2본부장 조경휘△오퍼레이션본부장 이주희△강북지역본부장 홍은미△신디케이션본부장 이기우◇전무 전보△Wholesale부문장 겸 글로벌사업그룹장 겸 국제영업본부장 김신△연금그룹장 겸 연금1본부장 송상은△경영관리그룹장 겸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노종갑△상품전략그룹장 겸 OCIO솔루션본부장 김태우△기관영업그룹장 겸 패시브영업본부장 김병구◇상무 전보△동부지역본부장 양창호△종합금융본부장 김인웅△해외사업본부장 박한진△경영지원본부장 문경훈△서부지역본부장 정은진
  • SK하이닉스 투자경고 해제 전망…거래소, 시총 상위 100위 지정 제외

    SK하이닉스 투자경고 해제 전망…거래소, 시총 상위 100위 지정 제외

    최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논란이 일었던 SK하이닉스가 조만간 투자경고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과 관련한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오는 29일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 전반의 상승세 속에서 대형주가 ‘초장기 상승 및 불건전요건’ 유형의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11일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와 11위인 SK스퀘어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이상 상승하고,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이유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해당 규정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거래소는 이번 개정을 통해 초장기 상승 및 불건전요건 유형의 주가 상승 기준을 기존 ‘최근 1년간 종목 주가 상승률 200% 이상’에서 ‘각 시장 주가지수 상승률을 초과한 개별 종목의 주가 상승률 200% 이상’으로 변경했다. 시장 주가지수가 하락한 경우에는 상승률을 0으로 간주한다. 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산한 시가총액 상위 100위 종목은 투자경고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유형으로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가 해제된 종목은 60영업일 이내 재지정되지 않도록 했다. 거래소는 제도 개정 이후에도 모든 종목에 대한 불공정거래 감시는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고환율 틈타 달러 빠져나갔나…무역대금 격차 5년간 최고치

    고환율 틈타 달러 빠져나갔나…무역대금 격차 5년간 최고치

    #. A 기업은 사주 일가가 소유한 해외 법인으로부터 받아야 할 1180만 달러를 “서로 빚이 있다”며 장부상에서 서로 없던 일처럼 처리해 실제 외화가 국내로 들어오지 않게 한 정황이 포착됐다. #. B 기업은 구리스크랩 수출 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한 뒤 차액 약 1800억원을 가상자산을 받아 불법 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기업은 해외 투자 과정에서 계약 금액을 부풀려 송금한 뒤, 현지 법인에서 차액을 비용 처리해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된다. 올해 들어 은행을 통해 오간 무역대금과 실제 세관에 신고된 수출입 금액의 차이가 400조원을 넘어섰다. 관세청은 최근 고환율을 노린 불법 행위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특별 단속에 나섰다. 관세청은 26일부터 불법 무역·외환거래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은행에서 지급·수령된 무역대금과 세관에 신고된 수출입 금액 차이는 약 2900억 달러(427조원)에 이른다.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무역 거래에서는 결제 시점이 다르거나 수출대금을 신용장이나 환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 수준의 차이는 불가피하지만, 올해처럼 편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은 이례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관세청은 “원활한 외화의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전반적인 무역 거래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달러 유출과 직접 관련 있는 지급 무역대금과 세관 신고 수입액 간의 차이는 지난해 284억 달러에서 올해 1263억 달러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해외로 보낸 달러에 비해 실제로 들여온 물건값이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이에 관세청은 원·달러 환율이 높은 상황에서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려는 무역 행위와 외환거래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날부터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대금 미회수 ▲변칙 결제 ▲해외 도피 등 3가지다. 관세청은 이 가운데 혐의가 짙은 35개 업체를 우선 선정해 외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적인 수출입 기업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명백한 혐의가 확인된 경우에만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고환율 국면을 악용해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려는 불법·변칙적인 무역행위와 외환거래에 엄정히 대응함으로써 건전하고 안정적인 외환시장 조성을 위해 관세청의 외환 조사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LG엔솔, 美포드 이어 FBPS와도 3.9조 계약해지…K-배터리 악재 도미노 되나

    LG엔솔, 美포드 이어 FBPS와도 3.9조 계약해지…K-배터리 악재 도미노 되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 3조 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지난주 포드와 9조 6000억원 규모 계약을 해지한 지 열흘도 안 돼 총 13조 50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계약 해지 도미노 여파가 이어져 배터리 업계의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FBPS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인해 지난해 4월 맺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공시일 환율 기준 3조 9217억원으로, 지난해 4월부터 2031년 말까지 전체 계약액(27억 9500만 달러·약 4조 400억원) 중 이미 이행된 물량(1억 1000만 달러·약 1600억원)을 제외한 잔여분이다. 최종 금액은 추후 실사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FBPS는 독일 프로이덴베르크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최근 배터리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에도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9조 6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최근 포드는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따라 일부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취소하고 하이브리드 차량과 내연기관 차량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이번 계약 해지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불과 열흘도 안 돼 포드까지 합쳐 약 13조 5000억원 규모의 예정된 매출이 사라지게 됐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 25조 6200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무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용 설비 투자나 맞춤형 연구개발(R&D) 비용이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해지에 따른 투자 손실이나 추가 비용 발생은 없다”며 “불확실한 고객사를 정리하고 더 탄탄한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주 잔고 감소는 불가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물량과 새로운 고객사 수주 확보로 만회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SDI와 SK온 등 다른 배터리업체들도 고객사들의 전동화 전략 변동 사항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SK온은 지난 11일 포드와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의 구조를 재편, 테네시 공장을 SK온이 운영하고 포드가 켄터키 1·2공장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합작 체제를 종료했다. 향후 단독 공장 체제에서는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와 ESS 시장에 동시 대응하며 운영 효율화와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하는 등 캐즘 극복을 위한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및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동시 수상 영예

    정하용 경기도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및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동시 수상 영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26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 및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 및 경기도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 성과, 정책 발굴 역량, 도민과의 소통,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정하용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노동·경제·소상공인 등 경제노동 분야 전반에 걸쳐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예산 심사와 조례 검토 과정에서 형식적 집행이 아닌 실효성 중심의 정책 검증을 일관되게 이어오며 경기도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정하용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집행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반복·누적되어 온 구조적 문제를 짚어낸 점이 높게 평가되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정하용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소관인 노동국·경제실·사회혁신경제국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킨텍스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편중, 내부 통제 미흡, 정산 관리 부실, 사업 중복 및 위탁 구조의 비효율성 등을 폭넓게 지적했다. 특히 ▲노동복지센터 무단점유 문제와 추징금 조치현황, ▲주4.5일제 시범사업 예산 편중과 노동안전 관련 예산 축소, ▲베이비부머 일자리 사업의 위탁 편중 및 중복 지원 구조, ▲경기신용보증재단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실패로 인한 수십억 원대 예산 낭비 우려,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정산 관리 부실, ▲킨텍스 감사 선임 절차의 불투명성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하용 의원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끝까지 점검하고 고민해 온 과정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과 정책의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 본연의 역할은 감시와 대안 제시에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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