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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장직 인수위, 5대 시정 방침·85개 공약사업 확정

    여주시장직 인수위, 5대 시정 방침·85개 공약사업 확정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종합보고회를 열고 시정 슬로건과 시정방침, 공약사업 등을 확정해 시장에게 전달했다. 공약은 각 분과별로 다뤘던 민생 현안, 정책과제를 포함한 10대 비전, 85개 세부 공약사업으로 구성됐다. 시정 슬로건은 ‘행복 도시 희망 여주’로 선정했다. 5대 시정 방침은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실현,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고품질 첨단 농업 육성으로 정했다. 85개 공약 사업에는 여주시청사 신축, 구도심 정비 및 역세권 연계 균형발전, GTX 노선 여주 유치 추진 등이 포함됐다. 3개 분과 40여 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15일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이날 보고회를 끝으로 한 달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충우 시장은 “새로운 여주를 위해 지난 한달 여간 열심히 참여해준 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인수위에서 보고한 결과물을 토대로 희망 여주를 위해 여주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1조 특혜 논란’ 나주 한전공대 부지 개발사업 재검토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한전공대 잔여부지’ 개발사업이 특혜 논란으로 원점에서 재검토될 전망이다. 12일 나주시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한전공대)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시민보고회에서 ‘민선 8기 핵심 과제 해결 방안’으로 부영컨트리클럽(CC) 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확보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의 부영주택이 한전공대에 부영CC 부지를 무상기부하고 남은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한다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신청하면서 최대 1조원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나주시장직 인수위 측은 나주시가 부영주택에서 추진한 개발사업 계획안을 모두 폐기하고 향후 ‘나주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해당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례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주는 대신 ‘공익적 기여’를 민간사업자와 협의하는 ‘사전협상제도’의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특혜 논란 시비를 없애고 아파트 개발 등에 따른 공공기여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장직 인수위 관계자는 “현행 부영 측의 요구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과도한 특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현재까지 추진된 것은 모두 폐기하고 새롭게 조례를 제정한 뒤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 “광주 지산IC 폐쇄·복합쇼핑몰 신속 추진해야”

    강기정 시장 “IC 폐쇄 절차 착수”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바람직쇼핑몰-중소상인 상생안 마련을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안전성 문제가 있는 지산나들목(IC)을 폐쇄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또 대통령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는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지만 지역 중소상인과의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인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는 7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밀린 숙제’라며 취임 6개월 이내에 해답을 제시하기로 했던 ‘5+1’ 광주 현안에 대한 검토 내용도 설명했다. 위원회는 왼쪽 진출 방식으로 설계돼 안전성 논란을 불렀던 지산IC에 대해 현장 실사와 회의 결과 시설을 보완해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폐쇄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보고했다. 강 시장은 “폐쇄를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는 침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던 백운광장 지하차도의 경우 안전 대책 보완 등을 전제로 건설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뜻을 모았다. 지난 6일 현대백화점그룹의 복합문화몰 ‘더현대 광주’ 건립 추진 발표로 관심이 커진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선 협상 조건, 공공 기여, 근대산업유산 보존 등이 본협상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역 최대 이슈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해서는 국비 지원, 지역 상생방안 등이 필수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현재 4곳 이상의 업체가 제안해 왔지만 업체와 장소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에 대해선 소송 중이어서 6개월 내 결론 내는 것은 불확실하다고 했다. ‘5+1’ 현안 중 1인 군 공항 이전은 자치단체가 기존 부지를 개발해 예산을 마련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론 한계가 있어 법률 제·개정, 대구 공항 이전 방식을 차용한 ‘광주형 공모안’ 마련 등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 대구시 대형마트 휴무제 폐지 안하나...홍준표 대구시 방침과 무관

    대구시 대형마트 휴무제 폐지 안하나...홍준표 대구시 방침과 무관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대형마트 휴무제 폐지가 시행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형마트 휴무제 폐지가 대구시 방침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에서 “대형마트 휴무제 폐지는 인수위원회에 시민 제안으로 나온 것을 인수위원장이 소개했을 뿐인데 그것이 마치 대구시청의 방침인양 둔갑해서 기정 사실로 보도되는 것을 보고 ‘아하 거짓 프레임 짜는 것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대구시장직 인수위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50대 과제를 공약으로 확정, 제안하면서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30개 정책도 포함시켰다. 대형마트 휴무제 폐지는 30개의 정책 제안 중 하나지만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인수위는 “2012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 취지로 도입한 대형마트 주말 영업 금지 조치는 지난 10여 년간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과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SNS에서 홍 시장은 또 “내가 박근혜 대통령을 춘향인줄 알았는데 향단이였다고 말한 것은 탄핵 때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분노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면서 “그걸 마치 내 생각으로 판단하고 함부로 써대는 것도 무책임한 일”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탄핵을 반대한 게 분명한데 그걸 향단이 발언과 연계시켜 탄핵 찬성파로 제멋대로 몰아가고, 그걸 또 말바꾸기 했다고 거짓말로 써대고, 그런걸 싸잡아 입싼 홍준표라고 단정 짓는 어느 석간 언론인의 글을 보고 참 못되고 버릇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김광진 전 의원, 민선 8기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취임

    김광진 전 의원, 민선 8기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취임

    국회·중앙정부 경험 풍부…시 정책 안정적 운영 기대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7일 광주시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에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의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 경제분야와 놀거리, 볼거리로 방문객을 유치하는 문화관광 분야를 총괄한다. 김 부시장은 제19대 국회의원과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청와대 정무·청년 비서관을 역임했다. 광주시는 김 부시장이 그동안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쌓아올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시의 주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형성된 군 관련 주요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로운 광주시대를 여는 발걸음에 동참해 주신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께 감사한다”며 “균형발전, 신활력, 청년, 국방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광주가 활력이 넘치고,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시의회 방문 등의 일정으로 부시장직 수행을 시작했다.
  • 홍준표 취임 초 부터 파격행보

    홍준표 취임 초 부터 파격행보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초부터 파격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을 대폭 축소한데 이어 유연근무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러한 내용을 간부 등에 전달하며 “전체 직원에 확대 시행을 검토하라”라고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직원의 유연 근무는 당사자가 사유 등을 작성하지 않고도, 시스템에 신청을 올리면 부서장이 사전 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차 출퇴근제는 주 5일 근무와 하루 8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근무 제도다. 홍 시장은 당선인 시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맞벌이 공무원 증가에 따른 공동육아부담을 배려해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의 2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열리던 각종 회의는 일괄적으로 오전 10시 30분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대구시 산하 사업소를 제외한 공무원 수는 약 1900명으로, 이 중 3%인 200여 명이 홍 시장 취임 전 시차 출퇴근을 했다. 시는 이날 중으로 전체 직원들에게 시차 출퇴근 확대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 순천·여수·광양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되나?

    순천·여수·광양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되나?

    전남도청 2청사가 있는 순천시와 인근의 여수시, 광양시는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순천은 인구 28만, 여수는 27만명, 광양시는 15만명으로 70만명이다. 3개시는 전남 22개 시군 180만명의 38%를 차지할 만큼 광역권에 속한다. 서로 시내버스가 다닐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다. 해당 지역민들은 광역화에 따른 각종 혜택 때문에 수십년부터 통합을 거론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08년 당시 노관규 순천시장의 제안으로 3개시 통합이 거론되다 광양시 등이 서로 중심지역이 돼야한다고 주장하다 무산됐었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통합 단어 자체가 금기시되다 지역간 발전을 위해 여순광행정협의회로 다시 뭉쳤다. 여순광행정협의회는 1년에 두차례씩 회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논의한다. 지난해 10월 여수에서 열린 회의에는 여수시청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건의와 3개시 수소산업 육성 공동대응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올해는 다음달 순천에서 열린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3개시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여순광행정협의회를 통해 순천의 오랜 숙업 사업중 하나인 ‘쓰레기 자원화 시설’ 건립을 광역화로 추진한다는 복안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순천에서는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포화상태에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인 시민토론회와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민관학 공론화위원화, 광장토론회를 갖는 등 머리를 맞대왔다. 그 결과 재활용과 소각·매립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입지 가능 대상지 245곳중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부지와 월등면, 서면 등 모두 4곳을 선정했으나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해 ‘동부권 광역화’를 처음으로 제안했다. 노 시장은 “기존의 매립장에 시설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광역화를 하면 국비 50%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산업단지 내 설치를 위해 광양, 여수와 논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3개시에는 율촌산단, 해룡산단, 광양산단, 여수국가산단 등이 위치해 있다. 현재 광양에는 소각장이 없고 매립장만 한군데 있다. 여수시는 1일 100t을 처리하는 소각장 한개와 매립장 두개가 있지만 부족 상태에 있다.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는 수도권은 2025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자체들이 머리를 맞대야할 상황에 이른 셈이다. 충청남도 당진시와 서산시는 광역화로 운영중이다. 서산시에는 소각장, 당진시는 매립장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수위 결과를 보고하면서 노 시장에게 ‘각종 혐오시설 설치는 뚝심 있게 진행할 것’ 등을 권고했다.
  • 단체장 바뀌었을 뿐인데… 손바닥처럼 뒤집힌 ‘초광역 협의체’

    대구, 광역행정기획단 조직 폐지경북 “상생 기조 유치” 입장 차이울산·경남도 메가시티 반대 의사부산 “프로젝트 정상적으로 추진” 지자체의 초광역 협의체가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단체장이 바뀌면서 기존에 진행하던 초광역 협의체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을 없애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신 광역협력담당관을 신설해 기획조정실에 배치하고 이곳에서 초광역 협력사업과 타 시도 교류협력사업 정도만 담당하게 된다.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은 대구경북 특별지자체 설립 준비를 담당했다. 대구경북 특별지자체는 경제 활력 저하, 청년인구 유출, 지방소멸 등에 대한 해법을 위해 대구와 경북이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28일에는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다. 대구와 경북은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를 만들어 공동선언문까지 채택했다. 대구경북광역기획단은 이달에 부서별 사무 수합과 사무 발굴용역 발주를 하는 등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계획이었다. 또 연말까지 특별지자체를 출범시켜 행정통합으로까지 발전시킬 예정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선 이전부터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현실성 없는 대안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대구시장 공약에서도 관련 내용이 없었다. 김정기 대구시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특별지자체 설립은 대구와 경북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또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홍 시장 체제하에서 일단 논의를 잠정 보류한다. 해당 논의를 재개하려면 특별지자체 출범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의 명확한 방침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이와 상관없이 대구경북 상생 기조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측은 “대구경북 상생이라는 한 뿌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통합신공항과 관광 등의 이슈를 대구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도 순탄치 않다. 울산시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울산에 이득이 있는지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울경 메가시티로 인해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에 28조원, 경남은 진해신항만에 12조원의 수혜가 있지만 울산은 아무런 혜택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남도도 메가시티 추진에 유보적인 입장이다. 경남도 측은 “조만간 박완수 경남지사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과 울산의 태도 변화에 부산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메가시티와 관련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제안했으나 퇴짜 맞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정정상화특위 “시립의료원 행정부원장 부정채용 의혹”

    성남시정정상화특위 “시립의료원 행정부원장 부정채용 의혹”

    성남시장직인수위원회의 ‘시정정상화특별위원회’가 성남시와 시의료원의 행정부원장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정상화특위는 5일 “성남시와 시의료원이 지난 5월 상근이사인 행정부원장 A씨를 임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기능이 사실상 무력화돼 불법 채용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상화특위는 “시의료원 행정부원장의 경우 시장이 임원추천위로부터 단수 또는 2∼3배수로 후보 추천을 받아 적격자를 ‘승인’하는 것이 통상 절차인데 임원추천위는 응모자 14명 중 면접에 불참한 2명을 제외한 12명을 모두 추천 후보로 상신해 담당 공무원 및 임원추천위원회 위원들의 추천 권한을 박탈해 의무없는 일을 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응모자 12명 중 심사점수 1위(86.4점) 후보자를 배제하고 2위 후보인 A씨(82.8점)를 행정부원장으로 임명한 것도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A행정부원장은 지난해 퇴임한 성남시 구청장 출신이다. 정상화특위는 “채용요건을 정할 때에도 병원운영이나 공공 의료서비스 경력자 등 병원 업무 유관 경력을 요구한 이전 채용 자격조건과 달리 4급 공무원 경력자를 추가하여 특정 인사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했다는 의혹도 있다”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지방의료원법은 임원추천위로부터 2명 이상 후보를 추천을 받아 선임하게 돼 있는 원장 채용 과정과 달리 부원장, 이사들의 경우 단수나 복수로 후보를 추천하도록 한 조항이 없어 폭넓게 추천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채용 절차는 관련 규정을 준수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자격요건 완화 지적에 대해서도 “자격요건 검토과정에서 4급 공무원 경력자를 요건에 두고 있는 다른 일반병원의 사례를 참고해 임원추천위에 의견을 제시해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화특위는 “변호사 자문 결과 지방의료원법 위반과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남시장 인수위, 이재명 재임 때 ‘공정 훼손‘ 3건 수사 의뢰

    성남시장 인수위, 이재명 재임 때 ‘공정 훼손‘ 3건 수사 의뢰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이재명 전임 시장 당시 공정성이 훼손된 부적절한 사례 3건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30일 성남시 역사박물관 교육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보고회를 열고 18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출범한 인수위는 행정교육·경제환경·문화복지·도시건설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했다. ‘정상화 특위’는 분과별 종합보고에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와 관련자 재판이 진행 중인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2건에 대해 부당수익 환수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고, 관련 절차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그중 1건은 배당 이익과 관련한 것이고, 나머지 1건은 화천대유가 수의계약으로 불법 이익을 취득한 것인데 모두 관련법에 의해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 전 시장 재임 당시 ‘대장동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절차 누락’, ‘성남시의 3년 지난 시 공무원 이메일 삭제 조치’, ‘성남FC의 부적절한 지출’ 등 3건에 대해선 수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대장동 관련 사례는 2016년 11월 8일 성남시가 대장동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면서 사업타당성 검토 보고 절차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실시계획 신청·인가 과정에서는 도시개발법상 사업 인허가권자에게 사업타당성 검토 보고 의무가 없다며 이보다 앞서 2015년 6월 15일 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단계에서 타당성 검토를 했다는 입장이다. 특위는 성남FC 사례와 관련, 성남FC가 비용 지출에 앞서 관련 심의회를 해야 하는데 회의록에 위원들 이름만 있고 서명이 없는 채로 지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3대 비전, 118개 공약, 33개 시정 반영 과제’를 정리해 신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임종순 인수위원장은 종합보고에서 ‘적폐와 특혜비리 청산’, ‘공정과 혁신의 성남’, ‘성남시 위상과 브랜드 가치 최대화’ 등 3대 비전과 이에 따른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12년 민주당 정부의 시정을 살펴보니 시정과 민심의 괴리가 얼마나 큰지 파악하게 됐다”며 “성남시에 켜켜이 쌓여 있는 폐습과 토호·이권 카르텔 같은 문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신 당선인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바람을 담아서 과거에 부정부패로 얼룩진 성남시를 청렴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공공기관 구조조정으로 연간 1000억원 절감”

    홍준표 “공공기관 구조조정으로 연간 1000억원 절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공공기관 구조조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며 시장직 인수위가 발표한 시정 혁신안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홍 당선인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번 공공기관 개혁으로 1000억원 가량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그 절약되는 예산은 모두 미래 50년 사업과 시민복지 사업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을 멈추면 대구도 멈춘다. 기득권 카르텔을 깨지 않으면 대구는 희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당선인은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시정혁신 관련 ‘대구 공무원들이 반발이 심하네요’라는 질문에도 “1000억원 세금을 절감하는 조치인데 반발할 리 있나”며 “일부 언론이 만들어내는 말”이라면서 혁신안 강행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전날 홍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현재 18개인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수를 10개로 줄이고 통폐합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정 혁신안을 발표했다.
  • 인천e음 캐시백 새달부터 반토막… 시민 찬반 논쟁 격화

    인천e음 캐시백 새달부터 반토막… 시민 찬반 논쟁 격화

    결제금액의 10%를 돌려받는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카드’의 캐시백 혜택이 다음달부터 대폭 줄어들 것으로 알려지자 인천시민들이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다. 29일 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인천e음 캐시백 한도를 현재 ‘월 결제액 50만원 한도 10% 지급’에서 다음달부터 ‘월 결제액 30만원 한도 5% 지급’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인수위에 보고했다. 이렇게 되면 월 50만원 결제 때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현재 5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시는 2020년 3월 e음카드 캐시백을 4%에서 10%로 상향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입자 증가로 캐시백 지급 규모가 계속 커지고 국비 지원 규모는 축소되면서 올해 확보했던 캐시백 지원 예산 2427억원은 이미 바닥난 실정이다. 인천시는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거나 지원 규모를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천시청 자유게시판 등에서는 논쟁이 커지고 있다. 김모씨는 인천시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선거 때 e음카드 지켜 준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청라국제도시에 사는 한 시민도 주민대화방에 올린 글에서 “10% 환급이 소소한 기쁨이었는데 정말 슬픈 소식”이라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시로 시작했던 ‘세금 나눠 주기’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글도 적지 않다. 청라국제도시의 한 시민은 “코로나19 때문에 한시적으로 유지하던 캐시백 10%를 이제 정상화하려는 것인데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인천e음 가입자 수는 올해 2월 말 현재 228만명에 이른다. 카드 수수료가 없어 중소자영업자들의 가맹률도 99.8%를 넘었다.
  • 이상천 제천시장, 마지막 급여 전액 기부…최문순, 퇴임식 대신 코로나 의료진 격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아름다운 퇴장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이상천 시장은 지난 20일 받은 임기 중 마지막 급여인 670만 3000원 전액을 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 7곳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더 많은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평소 아픈 손가락처럼 가슴에 남았던 분들께 작은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급여를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간의 재임 기간 중 급여의 20%에 해당하는 7000여만원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내놓았다. 이 시장은 퇴임식 없이 지난 28일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시청을 떠나는 것으로 시장직을 마무리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지난 24일 환경관리요원들과 함께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일정으로 퇴임식을 대신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산성동 일원에서 대형폐기물 수거 작업을 마친 뒤 바로 퇴임했다. 그는 2012년 9월부터 코로나19 시국을 제외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수거 차량에 탑승해 2~3시간씩 일했다. 박 구청장이 수거 현장 동행을 이어 온 것은 자신과의 약속 때문이다. 그는 대형폐기물처리 위탁업체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예산 절감을 위해 구청 환경관리요원들이 대형폐기물을 직접 처리하자고 제안한 뒤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폐기물 수거를 통해 부지런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수거 활동은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12년간 충북도정을 이끌어 온 이시종 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자서전 출판기념회의 수익금 상당 부분을 충북도 인재양성재단, 충주시 장학회,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충북적십자사 등에 전달했다. 총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이 지사가 자신의 도정 철학을 실천한 셈이다.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는 지난 28일 이임식을 가지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민선 8기 도정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퇴임식 제안을 거부했다. 도청을 떠나는 최 지사는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는 것으로 임기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 홍준표의 대구, 제2의료원 건립 무산되나

    홍준표의 대구, 제2의료원 건립 무산되나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이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제2대구의료원은 권영진 현 대구시장이 지난 3월 지역 공공의료 확대와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해 건립을 공식화했다. 29일 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제2대구의료원을 짓는 대신 기존 대구의료원을 보강하기로 했다. 시장직 인수위는 778억원을 투입해 대구의료원의 의료진을 늘리고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길 인수위원장은 “대구의료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대구의료원 건립 무산은 인수위 발표 이전에 예상됐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 제2의료원이 필요한지는 의료 현장의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라며 “막연하게 공공의료 강화 구실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의료는 모두 공공의료”라며 “대한민국에 의료 민영화라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진주의료원 폐업 문제를 왜곡 선전하는 좌파 시민단체의 선전 책동이 횡행해 다시 밝힌다”며 “진주의료원에 수차례 정상화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해 부득이하게 폐업 절차를 밟고 마산의료원을 대규모로 확대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구 33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 무산 시도를 비판했다. 이 단체는 지난 21일 인수위에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시정 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민 여론이 67%”라며 “공공병원도 현대화된 시스템, 우수한 의료진, 뛰어난 접근성, 종사자의 소명 의식을 갖춘다면 적자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인수위의 발표는 제2대구의료원 건립 정책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표현한 것으로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 오산시장직인수위원회, 교통체계 개선안 등 26개정책 제안

    오산시장직인수위원회, 교통체계 개선안 등 26개정책 제안

    민선8기 오산시장직인수위원회가 29일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17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날 인수위는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이권재 당선인과 김상진 인수위원장,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활동 성과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인수위는 시민보고회를 통해 시정예산 확보 및 절약 방안, 중복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들 일원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안 등 총 26개의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또한 인수위에 바란다 홈페이지도 개설해 게시판을 통해 212건에 달하는 시민의견을 직접 접수 받았고, 이 당선인과 함께 제안 내용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세교3지구 재지정이 우선 진행되어야 나머지 사업들을 점진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며 세교3지구 재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서 “세교 터미널 부지를 상업지구로 전환하고, 남은 부지에 기업을 유치해 세수 및 일자리를 확보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 활동은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점검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수위가 제안한 정책들을 잘 파악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이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오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민선 8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오산시장직인수위원회 백서를 7월말 출간할 예정이다.
  • 대구 공공기관 18개에서 10개로 줄인다...인수위 발표

    대구 공공기관 18개에서 10개로 줄인다...인수위 발표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이 18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민선8기 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9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3차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통폐한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시 채무가 급격히 늘어난데다 저성장, 고물가 상황 지속으로 세입 전망도 어두워져 공공부문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통폐합은 기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를 대구교통공사로 통합 운영한다. 또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을 통합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개편한다. 이와함께 대구문화재단과 대구관광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디지털산업지흥원, 대구경북진흥원은 대구테크노파크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청소년지원재단과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대구행복진흥원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이같이 통폐합할 경우 기관장 임금 등 경비 절감 효과는 연간 47억원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설물 관리 일원화를 통한 위탁사업비 절감, 기능 중복사업에 대한 사업비 절감, 불필요한 자산매각 등으로 연간 1000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인수위는 올 연말을 목표로 조직진단, 전문가 의견수렴, 조례 제정 등을 거쳐 통폐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길 위원장은 “통폐합되더라도 임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통의 끝판왕. 대구시의 미래가 어둡다..대구공무원노동조합

    불통의 끝판왕. 대구시의 미래가 어둡다..대구공무원노동조합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조직 개혁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공무원노조는 29일 구체적인 행동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발표한 논평에서 “대구시 공직사회와 대구 시민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구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구로 와서 대구를 새로 만든다고 할 때부터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노조는 “결국 이 조직, 저 부서를 대충 옮기고 묶어 버무려 놓은 듯 해놓았다”며 “간부의 빈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만들고 중앙정부 혹은 전문가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측근 인사의 정점을 향해 가는 고도의 정치적 전술”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구시가 출자·출연한 20여 개의 공기업을 단 몇 개로 축소 통폐합한다고 하는데, 어떠한 명분과 이유로도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행태”라며 “홍준표 시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무원과 소통을 거부하는 불통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오만과 독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진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개방형 직위는 충분히 경험이 있는 내부 공직자가 맡아야 한다”며 “굳이 개방형으로 만들어서 중앙부처 등 외부 인사를 들이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 홍준표 대형마트 휴일 영업 허용하나...대구시장직인수위 제안

    홍준표 대형마트 휴일 영업 허용하나...대구시장직인수위 제안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민선8기 시장직인수위원회가 대형마트 주말 영업 허용에 대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2012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 취지로 도입한 대형마트 주말 영업 금지 조치가 지난 10여 년 간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판단했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대형마트 의무휴무제도는 유통산업발전법에 규정돼 있다.이 법 제12조 제1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은 대형마트나 준대규모점포에 대해서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한 점포에 대해서는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수위는 28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50대 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인수위는 회견에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시정 비전으로 하고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3대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또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한 대구통합신공항 국비 건설, 맑은 물 하이웨이, 공항 후적지 개발 등 25개 중점과제와 공항도시(에어시티) 건설, 낙동강 수계 상류 댐 도수관로 연결,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 방식 동촌 개발 등 50개 세부과제를 공개했다. 이어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공항산단 조성, 공항 후적지 개발, 동대구로 벤처밸리 건설과 대구산업단지 첨단화 및 재구조화, 글로벌 첨단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 금호강 르네상스, 맑은 물 하이웨이,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을 7대 핵심 과제로 소개했다. 이 가운데 맑은물 하이웨이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취수 원수인 낙동강 물 대신 댐 물을 직접 공급해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으로 기존 취수원 다변화 정책과 병행해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두바이식 공항 후적지 개발은 두바이처럼 저렴하게 부지를 제공함으로써 첨단 유망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동시에 파격적인 세제 감면을 통해 글로벌 관광·상업·첨단 산업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논란을 빚고 있는 제2 대구의료원 설립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성에 대한 시각이 다양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제 2의료원 건립 논의는 기존 대구의료원 정상화, 공공기능 강화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면서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쪽을 당선인에게 건의하고 제2 의료원은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대구시 정무직 알박기 논란 근원적 해소한다...홍준표발 시정혁신 첫발

    대구시 정무직 알박기 논란 근원적 해소한다...홍준표발 시정혁신 첫발

    대구시에서 정무직 알박기가 근원적으로 해소된다. 앞으로 시장과 정무직 임기를 일치시키는 안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임기가 법령으로 보장된 공사·공단 등을 제외한 전 산하기관장의 임원, 임기제 정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기를 2년으로 조정하고 1회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키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선 8기 시정혁신 과제가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발표됐다. 이상길 시장직 인수위원장은 27일 오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 대과 원칙’에 입각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합하고 부서 칸막이를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12국·2실·3본부 체제는 9국·3실·2본부 체제로 개편된다. 시장 직속 기관으로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 ‘재정점검단’, ‘미래50년 추진과’ 등을 신설키로 했다. 시장이 직접 공직사회 혁신, 재정건정성 강화,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을 관할하고 ‘군사시설이전단’,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도 설치해 군부대 이전 터 개발과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등 핵심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혁신성장실’을 신설, 민선 7기에 분산돼 있던 산업육성과 투자유치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하고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산하기관장을 비롯한 임원 연봉을 1억2000만 원 이내로 제한하는 연봉 상한제를 도입하고 이용률이 낮은 직원 통근버스는 폐지하기로 했다. 특히 시에서 관리하는 ‘관사’라는 용어를 실용적 주거 지원을 의미하는 ‘숙소’로 변경하고 숫자도 현재 16개에서 10개로 정리해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세금으로 일부 고위직급에만 지원해왔던 숙소 관리비를 시장을 비롯한 전 사용자가 직접 부담토록 했다. 인수위는 오는 28일에는 제2의료원, 시청 신청사 이전 등 정책추진 분야를, 29일에는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을 포함한 종합 분야 혁신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 이용섭 광주시장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어”

    이용섭 광주시장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어”

    27일 퇴임 기자회견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자 전부” 광주형일자리·인공지능 산업 등 성과 “민선8기에도 이어지길”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고 전부였다”며 “광주 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7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 광주시장직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라는 시대의 부름이자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었다”며 “4년전 취임식 때 ‘역사에 남는 혁신시장,박수받으면서 떠나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던 다짐처럼 수많은 성과를 남기고 명예롭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 시민과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민주 인권 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 도시, 노사 상생 도시, 미래 자동차 중심 도시, 기후 위기 대응 선도 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도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사 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로 23년 만에 국내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해 캐스퍼를 생산하고, 디지털 전환 시기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한 것을 광주 발전과 일자리를 책임질 양대 성과로 꼽았다. 정부 계획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추진,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했던 11개월 연속 출생아 수 증가,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국비 3조원 시대 개막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아쉽게도 광주 안에서는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지만, 다른 도시들은 시대적 화두를 선도하는 광주의 대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동 재개발 사업지,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와 관련해선 “소중한 시민들을 지켜드리지 못했을 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며 “올해를 광주 건설안전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민선 8기에서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사업을 통해 광주를 친환경 자동차 메카로 조성하고,인공지능 도시 입지를 다른 도시의 추격으로부터 지켜달라고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에 대한 모든 평가는 역사와 시민께 맡기고 광주시민 이용섭으로 돌아간다”며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궁불실의 달불이도’(窮不失義 達不離道·궁해도 의로움을 잃지 않고, 잘돼도 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를 지키는 광주 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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