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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문화공간이 대세… ‘더작심’ 스터디카페 인기에 건물주∙상가주 창업 매장 300개 돌파”

    “복합문화공간이 대세… ‘더작심’ 스터디카페 인기에 건물주∙상가주 창업 매장 300개 돌파”

    교육플랫폼 업체 아이엔지스토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스터디카페 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작심’이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더작심’이 고객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하여 몰입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더작심’의 인기에 힘입어 건물주, 상가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작심의 국내 500여 개 매장 중 300여 개 매장이 건물주∙상가주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작심 국내 매장 전체의 60%에 달하는 비율이다. ‘더작심’은 스터디카페와 공유오피스의 장점을 결합, 몰입이 가능하면서 공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여유롭게 조성하여 학습뿐만 아니라 업무도 가능하도록 했으며 안마의자, 스타일러, 고급 원두, 옥상 테라스와 루프탑 공간 등을 제공해 몰입하다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심 관계자는 “작심은 공유오피스 및 복합문화공간의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더작심’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장을 가속해 변화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공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심 스터디카페는 건물주, 상가주가 창업할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건물주, 상가주에게 중요한 것은 ‘높은 운영 수익’이며 작심 스터디 카페 창업 시 높은 운영 수익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 업종 대비 매장 운영 스트레스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장기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며 “작심의 높은 브랜드 가치로 인한 부동산 상승 효과인 ‘스필오버’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어 건물주∙상가주가 작심 스터디카페 창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터디카페 국내 1위 작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엔지스토리는 최근 고품질 저가 커피 브랜드 커피온리를 인수해 국내 16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계열사에 이익 몰아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는 108억 챙겨

    계열사에 이익 몰아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는 108억 챙겨

    한국타이어가 총수 2세의 계열사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값에 사줘 계열사 및 총수 2세에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한국타이어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프리시전웍스(구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고가로 구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0억 3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MKT홀딩스를 설립해 타이어 몰드 납품업체인 MKT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MKT홀딩스의 지분 구조는 한국타이어 50.1%, 동일인(총수) 조양래 한국타이어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범 현 한국타이어 회장 29.9%,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20.0%였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구매할 때 제조원가에 더해 판매관리비용 10%, 이윤 15%를 보장하는 신단가 정책을 추진했다. 또 한국타이어는 제조원가를 실제 제조원가보다 30% 이상 부풀려 MKT의 매출이익률을 목표인 40% 넘게 실현하도록 했다.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은 2018년 2월 MKT의 단가를 15% 인하할 때까지 지속됐다. 한국타이어의 지원 행위로 MKT의 영업이익률은 지원 전인 2010~2013년 13.8%에서 2014~2017년 32.5%로, 시장점유율은 2014년 43.1%에서 2017년 55.8%로 성장했다. 또 MKT는 2016~2017년 주주인 조 회장과 조 고문에게 각각 65억원과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만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조 회장과 조 고문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지만, 전원회의에서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원철 기업집단국장은 “동일인 2세가 구체적으로 지시·관여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타이어, 오너 2세 계열사 부품 비싸게 사 부당지원”… 공정위, 검찰 고발

    “한국타이어, 오너 2세 계열사 부품 비싸게 사 부당지원”… 공정위, 검찰 고발

    한국타이어가 총수 2세의 계열사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값에 사줘 계열사 및 총수 2세에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한국타이어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프리시전웍스(구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고가로 구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0억 3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MKT홀딩스를 설립해 타이어 몰드 납품업체인 MKT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MKT홀딩스의 지분 구조는 한국타이어 50.1%, 동일인(총수) 조양래 한국타이어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범 현 한국타이어 회장 29.9%,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20.0%였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구매할 때 제조원가에 더해 판매관리비용 10%, 이윤 15%를 보장하는 신단가 정책을 추진했다. 또 한국타이어는 제조원가를 실제 제조원가보다 30% 이상 부풀려 MKT의 매출이익률을 목표인 40% 넘게 실현하도록 했다.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은 2018년 2월 MKT의 단가를 15% 인하할 때까지 지속됐다. 한국타이어의 지원 행위로 MKT의 영업이익률은 지원 전인 2010~2013년 13.8%에서 2014~2017년 32.5%로, 시장점유율은 2014년 43.1%에서 2017년 55.8%로 성장했다. 또 MKT는 2016~2017년 주주인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고문에게 각각 65억원과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만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고문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지만, 전원회의에서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원철 기업집단국장은 “동일인 2세가 구체적으로 지시·관여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밀리의 서재, 비교그룹 대비 반값”… 이번 주 IPO 7곳 ‘봇물’

    “밀리의 서재, 비교그룹 대비 반값”… 이번 주 IPO 7곳 ‘봇물’

    대어급 기업들이 올해 내 상장을 철회하거나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형사들이 대거 공모에 나서며 이른바 ‘슈퍼위크’를 맞았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수요예측을 하는 기업은 모두 10곳으로 이번 주에만 7곳이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눈에 띄는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밀리의 서재다. 90만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와 12만권에 달하는 독서 콘텐츠를 갖고 있는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9월 지니뮤직이 지분의 38.6%를 사들이며 KT 계열사로 편입됐다. 희망 공모가는 2만 1500~2만 5000원이며 목표 시가총액은 1771억~2047억원이다. 공모가는 9일 공시된다. 이 밖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8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8~9일엔 에듀테크 기업인 유비온과 반도체 테스트 공정 부품 기업인 티에프이가 나란히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티에프이의 경우 이날 공모 희망밴드(9000~1만 500원) 상단인 1만 500원에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기도 했다. 2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 제조업체인 제이오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탄소나노튜브는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늘리는 차세대 소재로 꼽히며 제이오의 주요 고객사는 SK온, 비야디 등이다. 통상 11월은 IPO 일정이 몰리는 특징이 있으나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면서 예년보다 규모 면에선 크게 줄었다. 올해 3, 4분기 IPO를 진행한 기업은 3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32개)과 큰 차이는 없지만 공모금액은 11조원가량에서 1조 4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다만 시가총액 2000억원 이하 중소형 공모주들은 흥행하고 있는데 지난 8월부터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 중 청약증거금이 1조원 이상 몰린 기업은 모델솔루션(5조원), 에스비비테크(4조 6000억원), 대성하이텍(4조 2000억원) 등 6곳에 이른다. 업계 내에선 증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오히려 낮은 공모가로 들어가 반등을 노리기 좋은 시점으로 보기도 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밀리의 서재에 대해 “키다리스튜디오나 디앤씨미디어 등 비교 그룹 대비 45.0~52.7% 할인된 수준”이라면서 “국내 전자책 시장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 경남은 ‘신라면’보다 ‘안성탕면’ 좋아해

    경남은 ‘신라면’보다 ‘안성탕면’ 좋아해

    농심의 ‘신라면’이 올해도 전국 라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경남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같은 농심 제품인 ‘안성탕면’이 신라면을 제쳐 눈길을 끌었다. ●신라면 32년째 부동의 1위 농심은 27일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공개했다. 올해 1∼3분기 신라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8%였고, 이어 ‘짜파게티’(농심·6.5%)와 안성탕면(농심·4.8%) 순이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부터 지금까지 32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역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경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신라면이 1위였다. 경남에선 안성탕면이 1위를 차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된장을 선호하는 경상 지역 소비자들이 된장 베이스로 개발한 안성탕면 특유의 진하고 구수한 국물을 즐겨 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남, 된장 베이스 국물 즐겨” 오뚜기의 ‘진라면매운맛’은 서울과 경기, 충북에서 4%대의 점유율로 3위였으며, 이 외 지역에서는 4∼5위였다. ‘삼양라면’은 전남과 전북에서, ‘팔도비빔면’은 부산에서만 5위 안에 들었다. 각사 점유율은 농심이 55.7%로 가장 앞서 있다. 오뚜기 23.4%, 삼양식품 11.3%, 팔도 9.6% 등이다. 국내 라면시장의 1∼3분기 매출은 1조 47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컵라면 등 용기면 시장 규모(5993억원)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4% 커졌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용기면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 경남에선 ‘신라면’ 대신 ‘안성탕면’ 먹는다?…2022 라면지도 들여다보니

    경남에선 ‘신라면’ 대신 ‘안성탕면’ 먹는다?…2022 라면지도 들여다보니

    농심의 ‘신라면’(사진)이 올해 전국 라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경남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심 ‘안성탕면’이 신라면을 제쳐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27일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한 ‘2022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공개했다. 올해 1∼3분기 신라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8%였고 이어 ‘짜파게티’(농심·6.5%)와 안성탕면(농심·4.8%)순이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부터 지금까지 32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역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경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신라면이 1위였다. 경남에선 안성탕면이 1위를 차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된장을 선호하는 경상 지역 소비자들이 된장 베이스로 개발한 안성탕면 특유의 진하고 구수한 국물을 즐겨 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뚜기의 ‘진라면매운맛’은 서울과 경기, 충북에서 4%대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4∼5위였다. ‘삼양라면’은 전남과 전북에서, ‘팔도비빔면’은 부산에서만 5위 안에 들었다. 각 사별 점유율은 농심이 55.7%로 가장 앞서 있다. 오뚜기 23.4%, 삼양식품 11.3%, 팔도 9.6% 등이다. 국내 라면시장의 1∼3분기 매출은 1조 47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컵라면 등 용기면 시장규모(5993억원)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4% 커졌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용기면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 ‘국내 점유율 9%’ 농협김치도 글로벌 시장 공략

    ‘국내 점유율 9%’ 농협김치도 글로벌 시장 공략

    지난달 29일 농협김치 15t이 처음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앞서 지난 7월 18일엔 초도물량 7t이 일본으로 수출돼 현지 슈퍼마켓 체인과 라쿠텐 같은 주요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지난해부터 김치공장 통합 노력을 기울인 끝에 탄생한 브랜드 ‘한국농협김치’를 앞세워 본격적인 김치 세계화에 나서겠다고 농협이 20일 밝혔다. 농협김치는 김치업계 1위 브랜드가 아니다. 오히려 올해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지난해 국내 김치 판매액 1조 3776억원 중 농협김치 판매액 비중이 미미하다”며 지난해 9%대인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을 정도다. 그러나 국내 시장점유율 4%의 김치 브랜드가 세계시장 공략을 선언,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한식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장된 최근의 현실을 보여 준다는 진단도 있다. 이미 주요국에서 K푸드에 호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한국산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중국산에 비해선 비싼 김치로도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경기조공(전곡·북파주·남양), 수안보, 천북, 부귀, 순천, 웅천농협 등에서 지역별 레시피에 따라 만들던 김치 브랜드를 통합한 농협은 앞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수출 확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조직·생산 역량을 집중시켜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수출 확대의 기반이 마련됐음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농협김치의 경쟁력이 강화되면 김치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당지원 예외, 지원금 1억에서 거래액 30억 미만으로 상향

    부당지원 예외, 지원금 1억에서 거래액 30억 미만으로 상향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의 계열사 부당 지원행위에 대한 예외 대상을 명확히하고자 자금 지원 예외 기준을 지원액 1억원 미만에서 연간 자금 거래 총액 30억원 미만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러한 내용의 ‘부당한 지원행위의 심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심사지침은 실제 적용 금리와 정상 금리의 차이가 7% 미만이면서 지원금액이 1억원 미만인 경우를 자금 지원 안전지대(심사 예외 대상)로 규정했다. 그러나 지원금액은 정상 가격, 지원성 거래 규모 등을 파악해야 산출할 수 있어 기업이 자신의 행위가 부당 지원행위인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공정위는 지원금액에 비해 사전 예측이 용이한 연간 자금 거래 총액을 안전지대 기준으로 변경했다. 단 거래 총액이 적더라도 무상 제공 등 지원 효과가 클 수 있는 경우를 고려해 정상 금리와의 차이 7% 미만 기준은 유지했다. 또 2002년 현행 안전지대 기준 도입 이후 경제 규모가 성장한 점을 고려해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안전지대 적용 범위가 현행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거래 총액 30억원이 전부 지원성 거래이고 거래 조건 차이가 7%일 때 지원금액은 약 2억 1000만원이 되므로 현행 지원금액 1억원 기준보다 2배 많아진다. 개정안에는 자금 지원 외에 자산, 부동산, 인력, 상품, 용역 지원행위의 안전지대도 신설했다. 자산, 부동산, 인력 지원은 자금 지원과 동일하게 정상 가격과의 차이가 7% 미만이면서 거래당사자 간 연간 거래 총액 30억원 미만인 경우를 안전지대로 규정했다. 상품, 용역 거래는 연간 거래 총액 100억원 미만이면서 거래 상대방 평균매출액의 12% 미만인 경우를 안전지대로 정했다. 한편 공정위는 기업결합의 간이 신고·심사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심사기준’ 및 ‘기업결합 신고요령’ 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기존에 설립된 기관 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추가 출자해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는 경우 간이 심사를 받도록 했다. 간이 심사 대상은 경쟁 제한성이 없다고 추정되므로 사실 확인 절차만을 거쳐 15일 이내에 신속 승인하는 것이 원칙이다. 벤처·창업기업 투자 등에 따른 임원 겸임, 일반 회사가 토지·창고·오피스 건물 등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양수하는 경우, 단순 투자 목적임이 객관적으로 명확한 경우도 간이 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수직·혼합결합 시 해당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각 시장에서 10% 미만인 경우 시장 집중도 등과 무관하게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추정하는 근거를 마련해 안전지대를 확대했다.
  • 6축 모션에 반동까지… 실감나는 VR 조종 훈련

    6축 모션에 반동까지… 실감나는 VR 조종 훈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가상현실(VR) 조종훈련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훈련체계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수리온’(KUH1) VR 조종훈련장비는 KAI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6축 모션 플랫폼’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항공기가 지닌 상하·전후·좌우의 물리적 움직임을 실감나게 구현해 실제와 같은 훈련 효과를 내는 장치다. 또 이 장비에는 ‘조종반력장치’도 탑재됐는데 실제 조종사가 비행을 할 때 느끼는 비행 저항력과 반동을 표현해 몰입도를 높인다. KAI는 ‘KT1 시뮬레이터’와 ‘T50 훈련체계’를 각각 2003년도와 2005년도에 개발한 뒤 ‘FA50’, ‘수출형 항공기 시뮬레이터’, ‘소형무장헬기’(LAH),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등의 비행 시뮬레이터를 속속 개발하면서 국내 훈련체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관련된 글로벌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2019년 제인연감(영국 런던 제인출판사가 발행하는 군사·무기 관련 연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세계 시뮬레이터 시장의 규모는 209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KAI는 자체 개발한 영상발생장치(IG) 등으로 앞으로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의 시뮬레이터용 영상 시스템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1조원 규모의 해외시장에도 수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 “2027년 1.4나노 양산”… 이재용 ‘반도체 초격차’ 승기 잡는다

    삼성 “2027년 1.4나노 양산”… 이재용 ‘반도체 초격차’ 승기 잡는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10억분의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면서 기술력으로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부동의 1위인 대만 TSMC를 앞지른 삼성전자가 2027년 1.4나노 공정 도입을 선언했다. 파운드리 업계는 2나노까지를 ‘기술의 한계’로 꼽고 있지만, 3나노 양산으로 경쟁사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과시한 삼성전자는 격차를 더욱 벌려 단기간에 업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고 사업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 중인 기술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목을 사로잡은 건 1.4나노 반도체 양산 계획이다.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이 언급한 GAA 기술은 기존 제작 방식보다 칩 면적과 소비전력을 줄이면서 성능은 더욱 높인 신기술로,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GAA 기술에 힘입어 이미 2025년 2나노 공정 도입 계획을 밝혔지만 1.4나노 계획까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가 ‘초격차’ 기술 확보에 속도를 올리면서 TSMC와의 첨단 미세공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나노에서 허를 찔린 TSMC는 GAA 방식이 아닌 기존 제작 방식을 적용해 3나노 공정에 들어갔고, 1.4나노 공정 개발에도 착수했지만 구체적인 양산 시기와 제작 방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4나노 양산 시기까지 밝힌 것을 두고 GAA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인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시장 매출 1위에 올랐지만, 매출이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탓에 ‘반쪽짜리 1등’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게다가 메모리 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스템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의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TSMC가 53.4%로 1위, 삼성전자가 16.5%로 2위다. 업계 관계자는 “퀄컴과 애플, 브로드컴 등 대형 고객사가 북미에 포진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1.4나노 계획 발표는 고객 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운드리 성장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비전 달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방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회동을 통해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지분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RM은 전 세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설계도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단일 기업의 인수는 사실상 불가능해 지분 투자 방식의 전략적 제휴 방안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두 사람이 이미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 삼성전자 “2027년 1.4나노 공정 도입”…기술 초격차로 ‘이재용 반도체 비전’ 앞당긴다

    삼성전자 “2027년 1.4나노 공정 도입”…기술 초격차로 ‘이재용 반도체 비전’ 앞당긴다

    지난 6월 세계최초로 3나노(㎚·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며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부동의 1위 대만 TSMC를 기술력으로 앞지른 삼성전자가 2027년 1.4나노 공정 도입을 선언했다. 파운드리 업계는 2나노까지를 ‘기술의 한계’로 꼽고있지만, 3나노 양산으로 경쟁사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과시한 삼성전자는 격차를 더욱 벌려 단기간에 업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복안이다.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고 사업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 중인 기술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목을 사로잡은 건 1.4나노 반도체 양산 계획이다.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이 언급한 GAA 기술은 기존 제작 방식보다 칩 면적과 소비전력을 줄이면서 성능은 더욱 높인 신기술로,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GAA 기술에 힘입어 이미 2025년 2나노 공정 도입 계획을 밝혔지만 1.4나노 계획까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초격차’ 기술 확보에 속도를 올리면서 TSMC와의 첨단 미세공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나노에서 허를 찔린 TSMC는 GAA 방식이 아닌 기존 제작 방식을 적용해 3나노 공정에 들어갔고, 1.4나노 공정 개발에도 착수했지만 구체적인 양산 시기와 제작 방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4나노 양산 시기까지 밝힌 것을 두고 GAA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 표출인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시장 매출 1위에 올랐지만, 매출이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탓에 ‘반쪽짜리 1등’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게다가 메모리 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스템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의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TSMC가 53.4%로 1위, 삼성전자가 16.5%로 2위다.업계 관계자는 “퀄컴과 애플, 브로드컴 등 대형 고객사가 북미에 포진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1.4나노 계획 발표는 고객 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파운드리 성장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비전 달성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방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회동을 통해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지분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RM은 전 세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설계도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단일 기업의 인수는 사실상 불가능해 지분 투자 방식의 전략적 제휴 방안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두 사람이 이미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 SK브로드밴드, ‘B tv 잼키즈’ 차별화로 시장점유율 1위

    SK브로드밴드, ‘B tv 잼키즈’ 차별화로 시장점유율 1위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된 놀이 학습 콘텐츠 등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올 상반기 인터넷TV(IPTV) 가입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유료 방송 917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유아·어린이 대상 키즈 특화 상품인 ‘B tv 잼키즈’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들의 연령·수준·성향에 따라 8만여편의 콘텐츠를 추천하고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도 출시했다. 잼펜은 B tv 잼키즈와 연동해 아이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서비스다. 잼펜과 함께 제공하는 ‘잼북’을 통해 1200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올해 1월 출시된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플레이 제트’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제트는 최근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채널 40여개와 500여편의 영화, 게임, 노래방 등 모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 15일 ‘조선해양의 날’..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 은탑산업훈장

    15일 ‘조선해양의 날’..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 은탑산업훈장

    장광필 한국조선해양 전무 동탑산업훈장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9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선박 수주 1000만t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제정된 ‘조선의 날’은 2011년 ‘조선해양의 날’로 명칭을 바꿔 이어져 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조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34명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세계 최초 자율운항 충돌회피 시스템을 실증하며 수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정진택(사진) 삼성중공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혼합냉매 재액화시스템을 개발해 첫 상용 운전에 성공한 장광필 한국조선해양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주 실장은 축사에서 “올해 상반기에 한국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46%를 수주하며 4년 만에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면서 “업계가 뼈를 깎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5사와 협회는 이날 복지기금 확대, 근로환경 및 거래관계 개선, 중대재해 근절 협력 등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데스크 시각] 타이레놀과 포스코/박상숙 부국장 겸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타이레놀과 포스코/박상숙 부국장 겸 산업부장

    위기 때 본성이 나오는 것은 사람이나 기업이나 매한가지다. 불운과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자갈길이 꽃길이 되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신뢰의 대명사가 된 타이레놀이 그런 경우다. 미국 정부가 백신을 맞고 열이 오르는 부작용에는 타이레놀을 복용하라고 콕 집어 말하면서 전 세계에서 한동안 품귀 현상을 빚었다. 평범한 약품이 수십억 인구의 신용을 얻은 것은 30년 전 절체절명의 순간을 과감히 이겨 냈기 때문이다. 1982년 미국 시카고에서 타이레놀을 먹은 8명이 갑자기 숨졌다. 30%가 넘었던 시장점유율과 제조사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순식간에 바닥을 모르고 떨어졌다. 누군가 캡슐형 타이레놀 일부에 독극물을 몰래 넣은 것으로 밝혀져 책임은 벗었지만 존슨앤드존슨은 미 전역에서 판매와 광고를 중단하고 시판 중이던 제품 전량을 수거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인상적인 것은 사건 발생 즉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위기대응팀을 꾸리고 핫라인을 설치해 관련 정보를 대중에게 소상히 알린 점이다. 천문학적인 금액과 유무형의 손실을 감수했지만 최악의 위기에서 회사가 보여 준 노력은 오히려 타이레놀의 신뢰도를 부동의 정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최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용광로가 꺼져 50년 만에 가동이 정지된 포스코를 보면서 타이레놀 사건이 떠올랐다. 기업의 진짜 위기는 위기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처하는 방식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공장 3곳에서 화염이 솟구치는데도 “불은 났지만 화재가 아니라 정상적인 가스 발생”이라는 최초 입장문은 아무리 경황이 없다 하더라도 대기업에서 발표했다고 하기에는 눈을 의심하게 한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억지와 마찬가지라는 반응이 뒤따랐다. 상세한 상황 공개를 주저하는 사이 쑥대밭이 된 현장 사진이 SNS를 떠돌고 복구 진행과 관련해 공표한 것과 다른 내용이 블라인드에 흘러나오면서 피해를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샀다. 억울하겠지만 자업자득의 측면도 크다. 포스코는 몇 달 전 터진 성추행 파문 때 초기의 미온적 대처로 일을 키웠다. 무엇보다 직장 내 성문제는 기업 이미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에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구제가 전광석화처럼 이뤄져야 한다. 그럼에도 마지못한 듯한 솜방망이 처벌과 뒷북 사과로 성인지 감수성이 낮은 ‘꼰대 회사’를 자처했다. 지주회사의 서울 이전과 관련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도 초일류 기업의 처사치고는 졸렬하다. 포항 지역 주민들이 곳곳에 현수막 등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자 이에 대한 채증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으니 말이다. 연이은 헛발질의 원인은 일차적으로 경영진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조직 문화에 있다. 민영화가 된 지 20년이나 흘렀지만 여전히 개발독재 시절의 밀어붙이기식 일 처리가 비판을 받는다. 이번 재해 수습 과정에서도 구태의연한 행태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비용과 시간 등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복구 계획을 밀어붙이면서 현장 근로자의 피로도는 급증하고 안전사고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강의 기적’을 뒷받침한 포스코의 장자다운 리더십이 아쉽다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대목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포스코도 ESG 관련 조직인 기업시민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달 초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그룹의 ESG 경영 현황이 담긴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업윤리와 투명경영을 강조하는 아름다운 내용들이다. 번지르르한 백 마디 말에도 과감한 실행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위기는 사건이 아니라 ‘사태’로 커질 수 있다.
  • NH농협은행 ‘방카 모바일보험 선물하기’ 서비스

    NH농협은행 ‘방카 모바일보험 선물하기’ 서비스

    NH농협은행은 최근 은행권 최초로 ‘방카 모바일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고객이라면 자신의 모바일 앱에서 보험 상품을 골라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한 뒤 간편하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이 가능한 보험은 효도보험, 골프보험, 국내여행보험, 운전자보험, 건강검진보험 등 모두 5종이고, 가입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하는 미니보험이다. 보험료는 3000원에서 3만원 이내이며, 소액 일시납 상품이다. NH농협은행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NH뱅킹 모바일 앱에서 보험을 선물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디지털 친화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다양한 미니보험을 출시해 모바일보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가 놀라고 바이든이 찾았던 삼성 반도체의 심장…평택 P3 본가동

    트럼프가 놀라고 바이든이 찾았던 삼성 반도체의 심장…평택 P3 본가동

    “평택 캠퍼스는 업계 최선단의 14나노 D램과 초고용량 V낸드, 5나노 이하 첨단 시스템반도체가 모두 생산되는 첨단 반도체 복합 생산단지로 반도체 생산은 물론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입니다.”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 목표를 밝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반도체 전진기지’가 7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생산에 들어간 평택 캠퍼스 제3공장(P3)을 공개하며 본가동을 공식화했다. ●기자들 만난 ‘소통왕’ 경계현 “질문 더 받을게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평택 현장에서 직접 P3 가동 의미와 삼성의 반도체 전략 등을 설명했다. 경 사장의 간담회는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평택 캠퍼스 방문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처음 만나 악수를 했던 사무2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대회의실 입구에는 한미 정상의 서명이 담긴 3나노 웨이퍼가 전시돼 있었다. 경 사장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기술 격차가 주요 경쟁사와 좁혀지고 있다는 업계의 지적에 “(기술 격차가) 5~10년 전만 해도 많이 있었지만 조금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연구개발(R&D) 투자를 예전보다 적게 한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격차가 줄어든 이유를 알고 있으니 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통해 다시 격차를 벌려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경 사장은 반도체 혹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시황이 하반기에도 안 좋을 것 같고, 내년도 그렇게 좋아질 모멘텀이 보이지는 않는다”라면서도 “위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업황과 관계 없이 우리는 우리의 페이스대로 투자하고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운드리 세계 1위 대만 TSMC와의 시장점유율 경쟁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방법론을 언급했다. 경 사장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내용적 1등을 달성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면서 “(그 방법으로는) 선단 노드 공정에서 이기는 방법도 있고, 주요 고객을 유치해 이기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수·합병(M&A) 추진 상황과 관련해선 “어디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M&A를) 모색하고 있고 우선순위를 정해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에 대해서는 “정부가 할 일과 기업이 할 일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정부에) 전달한 것은 있다”고 말했다. 경 사장은 이어 “예를 들면 중국에 먼저 이해를 구하고 미국과 협상을 했으면 좋겠다”며 “미중 갈등 속에서도 서로 윈윈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애초 경 사장과 기자단과의 간담회가 아닌 가벼운 인사자리로 시간을 마련했으나 평소 사내 ‘소통왕’으로 불리는 경 사장이 “질문을 더 받겠다, 시간을 더 함께 하고 싶다”며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가면서 30분 가까이 진행됐다. ●벽이 사라지자 클린룸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3공장 가동을 알리며 언론을 평택 캠퍼스로 초대했지만, 생산시설 설명은 1공장에서 진행됐다. 아직 전체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외부인의 시설 견학이 가능한 공간은 1공장에만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5월 방문 당시 1공장에서 유리창 너머로 반도체 생산 상황을 지켜보며 삼성 측의 안내를 받았고, 당시 3공장은 가동 이전이어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1공장에서 시설을 안내하던 현장 직원이 벽면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자 그저 검은색 벽인 줄로만 알았던 공간이 순식간에 투명한 유창으로 변하며 낸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현장이 눈앞에 펼쳐졌다.1공장을 비롯해 이곳의 반도체 공정은 ‘천장대차시스템’(OHT·Overhead Host Transport) 장비가 사람의 손을 대신하고 있었다. OHT는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장비로, 각각의 OHT가 24장의 웨이퍼를 8대 공정 설비로 나르고 있었다. 1공장은 최장 길이 520m로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를 높여놓은 길이와 맞먹고 폭은 200m에 이른다. 이런 규모의 복층형 구조에 총 1850여대의 OHT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올 하반기 전체 완공을 앞둔 3공장은 이보다 더 큰 99만㎡ 면적으로, 이는로 축구경기장 25개를 합쳐놓은 규모라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3공장 역시 복층 구조로 각 4개 구역으로 건설되며, 먼저 완공된 낸드 생산시설 외에 극자외선(EUV) 공정 기반 D램과 5나노 이하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시설까지 모두 구비될 예정이다. 외부 먼지와 세균을 완벽하게 차단한 클린룸 내부에는 방진복을 입은 소수의 직원들이 내부 설비를 점검하고 있었다. 반도체 제조가 100% 자동화로 이뤄지면서 사람은 설비 이상 유무 등을 파악한다. 클린룸으로 들어가는 직원은 화장도 금지된다. 방진복을 입고 보호 안경까지 착용하더라도 눈 깜빡임에 화장품 가루가 흩날리며 클린룸을 오염시키고, 이는 제품 불량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헬기 타고 가던 트럼프 “왓 더 헬 이즈 댓?” 평택 캠퍼스는 총 면적이 289만㎡(87만평) 에 이르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 기지로, 부지 면적은 국제규격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7년 방한 당시 평택 미군기지에서 헬기를 타고 용산 미군기지로 이동하던 중 삼성의 평택 캠퍼스를 보고 “도대체 저게 뭐야?”(What the hell is that?) 라며 그 규모에 놀라기도 했다. 수행자로부터 삼성 반도체 공장임을 안내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저런 것을 미국에 지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3공장 완공 이후 평택 캠퍼스에 6공장까지 제조시설을 늘려 기흥 캠퍼스(145만㎡)와 화성 캠퍼스(158만㎡)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 자동자보험 상반기 손해율 77.1%…금감원 “보험료 조정 유도”

    자동자보험 상반기 손해율 77.1%…금감원 “보험료 조정 유도”

    올해 상반기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77.1%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율 감소와 가입대수 증가로 보험료 수입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손익도 큰 폭으로 증가해 규모면에서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향후 감독방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지난해 상반기(79.4%)대비 2.3% 포인트 하락해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서 손해율이란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 비율로 80% 정도일 때가 손익분기점이며 그보다 낮으면 보험사의 이익이 커지게 된다. 올 상반기 손해율이 개선된 까닭은 사고율이 14.3%(잠정)로 지난해 15.2%에 비해 낮아졌고, 가입대수도 지난해 상반기 2396만대에서 2451만대로 55만대나 늘어난 영향이 크다. 그 결과 영업손익은 626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137억원)에 비해 51.4% 증가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시장 규모는 10조 3731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10조 1000억원)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사가 84.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84.7%)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소형사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캐롯손해보험 등 온라인 보험사들이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폭우로 인해 손보사의 손해액이 클 것으로 전망됐으나 금감원은 그 정도가 크지 않다고 했다. 금감원은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손보사의 손해액이 재보험 가입에 따라 약 400억원에 불과하다”면서 “피해액의 28.2% 수준으로 손해율은 0.2% 포인트 상승 효과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로교통법 개정 등 법규환경 강화로 사고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자동차 보험 손해율 안정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향후 자동차 보험료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 금감원은 “손해율 안정화 여건이 조성된만큼 손보사의 보험료 인하 여력을 면밀히 점거하고 손해율 등 영업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을 유도해 국민들의 자동차 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선 빅2’가 현대중공업을 공정위에 신고할 수밖에 없는 속내

    ‘조선 빅2’가 현대중공업을 공정위에 신고할 수밖에 없는 속내

    현대重 “절차대로”…조선업계, 수주 호황에도 인력난 심화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초호황을 맞은 한국 조선업계가 구인난에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건조 주문을 받은 선박을 만들 조선업 종사자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이 ‘부당 고용 유인’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케이조선·대한조선 등 4개 업체는 지난달 30일 현대중공업 계열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핵심 인력을 현대중공업 계열사들이 부당하게 빼갔다는 이유에서다. 조선 4사 중 일부는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각 사 주력 분야의 핵심 인력 다수에 직접 접촉해 이직을 제안하고, 일부 인력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채용 절차상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인력을 대거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조선 4사는 “현대중공업의 부당한 고용 유인으로 인해 4개사는 프로젝트에 차질에 생겼으며, 향후 수주 경쟁력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냥 넘어가면 인력 유출이 가속화해 건조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이들 조선 4사는 그러면서 “현대중공업이 특히 조선업 전반에 수주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무산된 시점에 맞춰 시장점유율을 단시간에 장악할 목적으로,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경력직을 유인·채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LNG선 중심으로 수주 소식이 잇따르지만 조선 인력이 크게 줄었다. 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조선업 인력은 호황기였던 2014년 20만 3000명에서 작년 말 기준 9만 2000명으로 55%가 줄었다. 국내 조선 3사에는 올 하반기부터 9500여 명이 추가 인력이 필요할 정도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공정위에 신고한 A사는 올들어 현대중공업 계열 3사로 유출된 인력 규모가 70여명에 이를 정도이며, 이들 대부분이 현대중공업 계열 3사 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LNG운반선 , 해상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분야의 핵심 실무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가운데 두 회사는 각각 50여명 이상이 현대중공업 계열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회사 측은 “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 대신 경쟁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하면 공정한 시장 경쟁이 저해되고, 결국은 한국의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자정 기능이 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타사에서 부당하게 인력을 채용한 바 없으며, 경력직 채용은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에 따라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으로 진행됐다.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되면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 4사의 공정위 신고는 현대중공업을 향한 선전포고라기 보다는 대내외적 경고라는 시각도 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빅2를 중심으로 한 조선사들이 공정위 신고한 것은 내부 직원들의 동요를 단속하고 현대중공업의 행위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 골프 열풍 타고 매출 쑥쑥…골프존커머스 상장 예비심사 통과

    골프 열풍 타고 매출 쑥쑥…골프존커머스 상장 예비심사 통과

    골프용품 유통기업 골프존커머스가 한국거래소 상장 1차 관문을 넘었다. 2일 골프존커머스는 전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지난 5월 2일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4개월 만이다.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존커머스는 로 골프채, 의류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존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골핑’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골프존커머스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38.2%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31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골프 유통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9.8% 늘어난 227억원이었다. 골프존커머스가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과 국내 최다 브랜드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골프존커머스는 전국 104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채널까지 플랫폼을 확장시켜 골프인구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119개 국내 최다 브랜드를 입점시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했다. 골프존커머스와 골프존카운티가 상장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자사와 골프존 등 4개 상장사를 거느리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골프장 운영업체 골프존카운티가 유가증권시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골프존커머스 장성원 대표이사는 “골프 유통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면서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효성, 저장성 생산기지 효과…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 1위

    효성, 저장성 생산기지 효과…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 1위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 효성은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브라질, 인도 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생산기지는 효성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초석이 된 곳으로 꼽힌다. 효성은 1988년 베이징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며 처음 중국에 진출했다. 현재는 자싱, 취저우, 난퉁 등 제조법인 14개, 무역법인 4개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조현준 효성 회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성공해야 효성이 글로벌 일류로 도약할 수 있다”며 중국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효성은 2000년대 초반 조 회장의 스판덱스 공장 중국 진출 프로젝트인 ‘C(China)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섬유 시장의 기반을 다졌고, 이후 스판덱스에 이어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금융IT 등 주력 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갔다. 효성은 스판덱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중국은 급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인구의 내수시장으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원가 경쟁력 등에서 장점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2001년 중국 저장성 자싱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효성은 2003년 한 차례 자싱 기지를 증설한 후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공급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했고, 세계 2위 스판덱스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자싱, 광둥, 주하이 공장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효성은 2010년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효성은 생산법인의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인 채용 확대는 물론 생산부터 판매, 영업, 지원 등 사업 전 영역에서 현지 채용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 밖에 자싱시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피난처 보존과 임시정부 연구활동도 지원하는 등 중국 내 문화재 보호 활동 등 문화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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