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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시장 “송파 신도시 막을 수 없다”

    오시장 “송파 신도시 막을 수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정부가 추진중인 송파 신도시 건설계획과 관련,“교통 문제가 최악”이라면서 “건교부와 협의를 통해 교통, 환경 등의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서울시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교부를 비롯한 정부가 송파 신도시를 추진한다고 하면 (서울시가)이를 막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즉각 발표한 해명 자료에서 “송파신도시 건설은 교통과 주거환경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강구된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오 시장이 원론적인 입장에서 밝힌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난 4·25 재보선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이)따끔하게 매를 맞은 것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한나라당이)완승했다면 악재가 됐을 것이다.”라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자극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지동 추모공원 조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원지동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하는 문제를 얘기했다.”면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관이 170개인데 서울시 안대로 의료원만 가져온다면 다른 기관이 동요한다.’는 한 총리의 말을 들어 보니 동의가 되더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다만 원지동에 의료원과 비슷한 기관을 유치하는 몇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원지동 추모공원 조성과 국립의료원 이전을 연계하지 않을 뜻임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또 강남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공동 이용문제에 대해서는 “소각장은 서울시가 (공동이용을 할 수 있도록)밀고 들어 갈 수 있지만, 진행과정에서 반대하는 측과 충분히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오 시장은 공동재산세 도입문제에 대해 “공동재산세 제도는 미국·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시행하고 있다.”면서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대선을 앞둔 정기국회에서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미스 부산시청(釜山市廳) 위순옥(魏順玉)양-5분 데이트(90)

    미스 부산시청(釜山市廳) 위순옥(魏順玉)양-5분 데이트(90)

    「미스·부산시청」 위순옥양은 올해 20세의 아가씨. 수줍고 얌전해서 말이 없지만 노상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아가씨이다. 부산시청에 들어간지 꼭 2년째. 현재 시장실에 근무하고 있다. 부산여고 출신. 외항선(外航船)의 기관장인 아버지의 4남3녀중 세째딸.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딸이란다.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주로 한식(韓食). 특히 전유어와 비빔밥을 즐긴다는 것.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는 아직 없고. 그러나 「건강하고 자기가 맡은 일에 열중할 줄 아는 집중력을 가진 남성으로 나를 아껴줄줄 아는 상대」를 만난다면 언제고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취미는 음악감상과 꽃꽂이. 음악은 주로 가벼운 「팝·송」을 좋아하고 「패티」 김의 노래라면 모두가 다 좋다는 열렬한 「패티」의 「팬」이다. 즐겨 꽂는 꽃은 「글라디오라스」와 백합. 「글라디오라스」는 쭉쭉 뻗은 가지와 꽃망울이 시원스러워서 좋고 백합은 어딘가 순결하고 고결한듯한 느낌이어서 좋다는 것이 위양의 얘기다. [선데이서울 70년 7월 12일호 제3권 28호 통권 제 93호]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국장급 전보 △인사정책국장 安良鎬◇국장급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金明植◇과장급 전보△인재기획과장 鄭萬石△능력발전〃 金佑鍾■ 산업은행 ◇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김영찬△공공투자본부장 이상권△글로벌금융본부장 이성준△컨설팅본부장 정인성△기업금융본부장 김영기△성장기업금융본부장 허문회△IT본부장 심인섭△리스크관리본부장 이연희△재무관리본부장 김유훈△신탁본부장 심상운◇이사 승진△정인성△허문회◇이사대우 승진△이연희△김유훈△장대곤◇1급 승진△강신제△김기창△김종구△김종률△김충규△남국환△문희덕△박권배△박병철△서병선△오재신△이영학△임경택△임상수△임옥균△정기행△차영환△황원춘△고광원△권기완△김동춘△김해곤△민경문△방태철△옥상재△이정열△김상로△류희경◇부·실장 전보△경영전략부장 윤만호△홍보실장 조현익△비서실장 이삼규△윤리준법실장 김종실△종합기획부장 신동혁△인력개발부장 김한철△업무지원부장 나종영△Core뱅킹전산실장 정순정△여신감리실장 강인선△본부여신심의실장 박승배△성장기업여신심의실장 하종표△자금부장 박병호△고객지원실장 김갑중△공공사업실장 황보윤△프로젝트파이낸스실장 공세일△기업구조조정실장 한대우△지식서비스산업실장 김상로△국제금융실장 정경채△외환영업실장 김성룡△발행시장실장 최봉식△트레이딩센터장 안동명△자금거래실장 유승식△M&A실장 임경택△KDB PE실장 김원근△산은기술평가원장 김종호△기업금융1실장 조대현△기업금융2실장 이동춘△기업금융4실장 김영석△영업부장 김용철△성장기업지원실장 김증산△신탁부장 송재용△본부여신심의실 산업분석단장 김승욱△고객지원실 방카슈랑스사업단장 김세진△공공사업실 지역사회개발사업단장 김 철△국제금융실 해외사업단장 최광현◇지점장 전보△구로지점장 이정열△강남지점장 이남수△서초지점장 박권배△종로지점장 노융기△마포지점장 최동선△목동지점장 방태철△수원지점장 민경문△부천지점장 고광원△안산지점장 류종호△충주지점장 박종택△광주지점장 김동춘△대구지점장 김해곤△창원지점장 박창근△포항지점장 권기완△잠실지점장 김종영◇국외 전보△도쿄지점장 윤태화△베이징사무소장 김영진△KDB아일랜드사장 옥상재■ 세계일보 ◇승진 (논설위원실 및 편집국)△부국장 黃鍾澤 白永喆△부장 池且洙△부장대우 黃龍浩 廉浩相 朴完奎 李承鉉 曺龍鎬 蔡禧昌(영업 및 경영지원본부)△부장 李方烈 鄭永燦■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장 김인철△경영〃 조장연△상경대학장 김성재△인문〃 박희영△자연과학〃 김승욱△경제ㆍ경영연구소장 민충기△아프리카〃 장용규△사회과학〃 서경교△역사문화〃 이근명△동남아〃 윤경원△정보산업공학〃 김성복△언어〃 박정운△기초과학〃 장재덕△중국〃 이영구△중동〃 장병옥△서유럽학대학 영어학부장 김유강△국제학부장 왕석동△국제스포츠레저학부장 김상철■ 스카이라이프 ◇임원 △경영부문장(전무이사) 崔榮益△서비스〃(〃) 金東珍△경영부문 기술개발본부장(상무) 禹成龍△서비스부문 영업〃(상무보) 金龍鎬△경영부문 경영기획〃(〃) 尹泰燮△서비스부문 콘텐츠〃(〃) 文成吉△미디어사업실장(〃) 金星鉉팀장△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팀장 金胤哲△〃 재무〃 柳忠基△〃 인사지원〃 李馨鎭△기술개발본부 IT운용〃 金忠源△〃 방송운용〃 李 翰△〃 기술개발〃 李承億△〃 서비스개발〃 柳信鎬△서비스부문 마케팅전략〃 金善元△영업본부 영업관리〃 權赫鎭△〃 기획영업〃 金善雨△〃 고객지원〃 孫秉千△〃 요금관리〃 朴震錫△〃 중부지사장 李庠燦△〃 중부지사 영업팀장 盧準培△〃 〃 서비스지원〃 申東翼△〃 〃 고객관리〃 朴種允△〃 동부지사장 朴虎植△〃 동부지사 영업팀장 朴仁憲△〃 〃 서비스지원〃 河憲尙△〃 〃 고객관리〃 全賢杓△〃 서부지사장 朴昞旭△〃 〃 영업팀장 李碩鎬△〃 〃 서비스지원〃 梁春鎬△〃 〃 고객관리〃 羅廓柱△콘텐츠본부 콘텐츠기획〃 金相憲△〃 콘텐츠사업〃 尹龍弼△미디어사업실 기획개발〃 劉承雨△〃 미디어운영〃 李健榮△〃 광고사업〃 金容範△정책협력실 커뮤니케이션〃 金容範△〃 대외협력〃 蔡鶴碩△감사〃 鄭永吉■ 건영 ◇상무 △경영관리본부장 정종오△경영기획〃 조광룡 ◇이사△기술본부 정광화△영업〃 이상석
  • 포항시 재래시장 “제철소 고마워요”

    ‘포항제철이 역시 큰 손이야.’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가 설 대목을 앞두고 경북 포항죽도시장상인연합회가 발행한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거 구입해 줘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이다. 포항제철소는 29일 포항시청 시장실에서 박승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죽도시장상인연합회 관계자로부터 ‘죽도시장 사랑권’ 6억 766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상인연합회가 이번 설 상품권으로 발행한 액면가 8억원 어치의 85%에 해당하는 금액. 포항제철소는 이번에 구입한 상품권을 회사 및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 등 1만 3500여명에게 지급키로 했다. 죽도시장상인연합회 백남도(56) 회장은 “포항제철소가 이번에 구입해 준 상품권은 죽도시장에서 통상 2년간 유통되는 분량”이라며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연합회는 나머지 상품권을 죽도1동 새마을금고(054-246-1786)와 죽도시장상인연합회(054-247-1393)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죽도시장내 노점상은 물론 횟집, 건어물, 농산물 등 전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죽도시장 상품권은 3만원과 5만원 짜리 2개 유형이 있으며, 구입시 1시간 무료주차권이 지급된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시론] 쏠림현상과 정부실패/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학 연구위원

    [시론] 쏠림현상과 정부실패/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학 연구위원

    60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 해라는 소문 때문인지 2007년 정해년을 맞는 국민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 하지만, 정책담당자들은 새해 벽두부터 가계부채발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금융시장의 쏠림현상이 금융위기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정책적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 총재, 금감위원장은 물론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철저한 관리를 언급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9월말 개인금융부채가 559조원으로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9월말 186조원을 3배나 넘었다. 한 가구당 3500만원의 빚을 진 셈이다. 여기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은행권 신규가계대출 36조원의 66%인 24조원이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집값 급등을 봐온 국민이 너 나 할 것 없이 빚을 내 부동산을 마련하는 데 안간힘을 쓴 셈이다. 이처럼 시중유동성이 부동산시장에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은 지급준비율 인상이나 대출규제 강화 등의 정책들을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시장의 쏠림현상을 탓하며, 시장실패를 은연중에 강조하던 정책당국이 이제는 정책의 쏠림현상을 고민해야 할 판이다. 최근 은행권 부동산담보대출의 97% 정도가 변동금리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대출자들은 금리인상에 취약한 편이다. 만약 경기침체로 가계소득이 크게 줄고 이자비용 부담이 늘면 버티지 못하는 한계대출자가 속출할 수 있다. 여기에 국민들사이에 향후 집값 급락 예상이 확산되면 부동산을 투매하거나 대출변제 대신 부동산담보를 포기하는 상황이 나타나면서 집값이 일제히 하락할 수도 있다. 이러한 집값 급락에 따른 가계 부실화가 금융기관 부실화로 이어지는 가계부채발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정부는 걱정하고 있는 듯하다. 부동산시장으로 유동성이 과도하게 몰리는 것과 같은 쏠림현상은 단기적 시야를 가진 시장참여자들에 의해 발생하는 일종의 시장실패로 지적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쏠림현상은 정부정책에 의해 유발되는 측면도 크기 때문에 시장실패가 아닌 정부실패로 볼 수도 있다. 정부가 부동산가격 안정화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오히려 부동산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지켜봤던 국민들은 더 이상 정부정책을 믿지 못하고 있다. 시중유동성이 부동산시장에 쏠려 부동산가격이 급등한 현상은 시장실패일 뿐 아니라 정책실패의 책임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1일 정부는 분양원가 공개 등을 담은 부동산대책을 서둘러 발표했다. 정부의 기존 주장을 180도 선회한 내용이다. 부동산값 급등에 당황한 나머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들을 봇물 터지듯 쏟아내는 모습도 정책당국의 쏠림현상으로 볼 수 있다. 우리 경제의 쏠림현상은 다른 나라보다 더 뚜렷할지 모른다. 그게 우리의 국민정서이고 시장성격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그걸 탓하기에 앞서 정책담당자는 그런 시장의 특성과 정책의 효과나 시차 등을 충분히 감안해 그런 시장에 걸맞은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최근의 상황을 살펴보면 시장만을 탓하는 정책당국마저도 쏠림현상에 휘둘리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학 연구위원
  • 성남시청은 철옹성?

    성남시청은 철옹성?

    자치단체 가운데 유독 잦은 시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성남시가 청사 곳곳에 쇠창살로 만든 시위차단용 셔터를 설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시위대의 갑작스러운 출몰로 시장실이 점거되거나 업무가 마비되는 등의 사태가 잦아지자 내린 극약처방이다. 시의 이같은 조치를 두고 효용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변화의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실 점거·업무 마비 잦아 8일 성남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말부터 시장실 점거사태가 잇따르자 최근 2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청사 현관과 각 국실장이 있는 중앙복도, 통로 등 4곳에 크고 작은 시위차단용 셔터를 설치했다. 셔터는 시위대가 청사내로 진입하거나 진입할 우려가 있으면 전동모터로 자동 개폐된다. 셔터가 닫히면 청사 진입은 물론 청사내 층간 이동과 민원실 출입 등이 모두 금지된다. 특히 1층 청사입구에 설치된 폭 10여m크기의 셔터는 초대형으로 사용시 2개의 보조기둥까지 동원돼 시위대의 출입이 완전 봉쇄된다. ●민원인까지 갇히는등 웃지 못할 일도 시청사내 설치된 셔터는 외부인의 청사내 출입뿐 아니라 일단 들어온 민원인들의 이동도 철저히 막아버린다. 시위대가 몰래 청사에 들어왔어도 시장과 국장실이 몰린 2층 청사로의 이동은 더욱 힘들다. 계단에도 셔터가 설치됐고,2층 내 사무실도 복도에 셔터가 설치돼 층내 수평이동도 불가능하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웃지 못할 일도 발생하고 있다. 지하로 연결된 구내식당을 가지 못해 점심시간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식사후 셔터가 닫혀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도 있다. 시위대 출몰로 차질이 생겨 회의 참석자들이 무작정 기다리거나, 끝난뒤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직원들이 무전기로 연락해 시위대가 없는 틈으로 출입을 시키거나 일정시간 대기시키고 있지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자·공무원등 사칭하며 들어가 시가 이중삼중의 셔터를 설치하면서까지 청사 곳곳을 막아 놓은 것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시위행태 때문이다. 시위대가 일반 민원인이나 공무원, 또는 기자 등으로 사칭한 뒤 삼삼오오 청사내로 진입해 갑자기 일(?)을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쇠창살을 쳐놓아도 시위대가 부숴놓는 경우가 많아 한겹의 보호막으로는 이들을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직원들도 힘들다. 집회가 열리면 곧바로 1개조당 70∼80명으로 구성된 비상대기조가 6개조로 편성된다. 직원들은 현관, 비상통로 등에 배치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교대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 가운데는 이해한다는 견해가 있는 반면, 그래도 좀 심한 것 같다는 의견도 만만찮다.”며 “당분간 셔터를 철거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찬반 양론도 일고 있다. 상당수 공무원들과 시위대에 지친 청사 인근 민원인들은 이해해는 쪽이다. 오죽했으면 시가 그랬겠느냐는 반응이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44·수정구 태평동)씨는 “하루가 멀다하고 확성기를 통해 계속되는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어쩔수 없는 시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민원인들은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민원인들을 막기 전에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식이다. 주민 한기진(분당구 분당동)씨는 “시위가 격렬하다고 해 이같은 시설을 하게 되면 갈수록 더 격렬해지는 것이 상식”이라며 “주민과 공무원 모두 대화의 문화가 성숙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충주 길섶 사과 익으니 빨간 사랑향기 풍겨요”

    “충주 길섶 사과 익으니 빨간 사랑향기 풍겨요”

    ‘충주에는 가로수에도 사과가 주렁주렁…, 그 사과는 누가 먹을까.’ 요즘 충북 충주시로 진입하는 길에는 사과나무 가로수가 늘어서 농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채 빨간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최근 이곳에서 70여상자의 사과를 수확했다. 시는 이를 충북사과원협에서 세척과정을 거쳐 저온 저장창고에 보관했다가 오는 27일 승덕재활원, 나눔의 집, 성심맹아원 등 27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사과에 스테이지를 붙인 뒤 익어가면서 새겨지도록 한 ‘충주사랑’ ‘평화’ 등의 문자를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도 전달한다. 이번에 수확한 사과는 조생종인 홍로이다. 홍옥과 후지사과는 아직 따지 않았다. 시는 해마다 3종의 가로수에서 20㎏짜리 400여상자의 사과를 수확, 복지시설에 무료로 보내고 있다. 충주의 사과나무길은 그야말로 명소이다. 서울에서 들어오는 달천로터리에서 건국대와 충주역 쪽에 총 2.9㎞(양쪽 5.8㎞)길이로 1000여그루가 심어져 있다. 충주시 이상덕 농정기획계장은 19일 “면적으로 따지면 8000평에 이르는 것으로 도로변에 심어져 먼지는 과수원 사과보다 더 많이 묻었지만 오염이 되지 않아 세척을 하면 먹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고 맛도 기가 막히다.”고 자랑했다. 시는 지난 1997년 ‘충주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 사과나무를 가로수로 심었다.2000년부터는 5곳에 원두막을 세워 ‘사과도둑’을 막고 있다.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15명의 순찰원이 24시간 3교대로 지키기도 한다. 처음에는 시민들이 나무에 가족이름을 달고 한 그루씩 관리케 했으나 ‘소유욕’이 강해 남아나는 사과가 없자 장애우들에게 맡겼다. 사과나무 지킴이 송기성(56)씨는 “장애인이라 아파트 경비직도 얻기 어려운데 이런 자리를 줘 고맙다.”며 “사과나무도 지키고 시민들과 얘기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한 임산부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 시장실에 연락, 맘껏 따먹게 한 일도 있다. 사과서리를 하다 들킨 학생들에게는 사과 한 상자를 따줬던 일도 있다. 송씨는 “사과를 몰래 따 배낭에 숨기거나 차를 대놓고 따서 달아나는 일도 가끔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당 3만 5000원을 받고 충주시 홍보와 길 안내, 청소도 겸하고 있다. 탐스러운 사과는 홍보대사 역도 톡톡히 해낸다. 차를 타고 지나던 외지인이 잠깐 내려 사진을 찍거나 “이거, 진짜야 가짜야.”고 하면서 만지고 가는 등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창희 충주시장은 홍보효과가 크자 지난해 4월 서울 청계천 하류 고산자교 길에 ‘충주 사과나무길’을 만들기도 했다. 가로에 설치돼 있는 원두막도 아침 저녁으로 운동이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다. 시는 이달 말 열리는 충주무술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사과나무 가로수에서 홍옥을 따게 하는 체험행사도 열 참이다. 정작 사과나무 관리는 쉽지 않다. 동절기에는 전지와 퇴비 주기를 하고 꽃과 과일 솎아주기, 농약주기, 봉지 씌우기 등 일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관리비만도 연간 500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최재응 사과연구계장은 “처음에 사과나무 가로수를 반대하던 지역 교수들도 지금은 ‘잘했다.’고 대부분 좋아하지만 관리가 쉽지 않아 사과나무길을 더 이상 확대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무기를 버려라” 섹스파업 돌입

    범죄도시로 유명한 콜롬비아 페레이라에서 갱 단원의 부인과 여자친구 수십명이 ‘섹스 스트라이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갱단의 무장을 해제시키는 문제를 놓고 현지 시장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남자들이 총을 버릴 때까지 성관계를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갱단원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다른 여성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랩송을 녹음,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내보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장실 관계자는 “이들을 만나봤더니 일부 갱단원이 총을 반납하지 않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고, 즉석에서 섹스 스트라이크를 벌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면서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총을 버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이라는 콜롬비아의 커피 경작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지난해 480명이 각종 범죄와 폭력사고로 숨졌다. 콜롬비아 라디오 방송이 인용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경제적 궁핍 때문이 아니라 지위 상승과 권력, 성적 매력 때문에 범죄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단원과 사귀고 있다는 제니퍼 바이어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폭력은 결코 섹시하지 않다는 점을 그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공직 초대석] 허만영 국무조정실 특정평가심의관

    “학교로 돌아가더라도 정책품질관리제도를 역량강화이론 차원에서 접근해 심도있게 연구할 계획입니다.” 최근 국무조정실 허만형(49) 특정평가심의관의 논문들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잇따라 실리고 있다. 미국의 ‘지역사회 심리 저널’ 9월호에는 그의 ‘역량강화이론에 대한 유형연구’가 첫장을 장식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의 기부문화에 대한 연구’가 뉴질랜드의 ‘사회행태 및 심리 저널’에 게재됐다.‘인터넷 중독결정요인’은 미국의 ‘사이버 심리 및 행태’ 11월호에 실린다. 허 심의관은 “역량강화이론을 공공부문에 적용시켜 공무원들이 보다 좋은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논문으로 쓴 역량강화이론(Empowerment)이란 상대적으로 억압받는 사람들이 스스로 힘을 길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밝힌 이론이라고 한다. 교육학에서 시작된 이 이론이 정치학, 여성학, 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자신이 제시했다는 것이다. 허 심의관은 건국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해 3월 개방직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최근 주목받는 논문들은 교수 시절 써놓은 것을 바쁜 공직생활 틈틈이 마무리해 세상에 내놓았다. 그는 내년 봄학기에 학교로 복귀할 계획이다. 허 심의관이 제시하는 역량강화이론이 소외된 계층과 지역 연구에 더없이 훌륭하다면, 어떻게 정책품질관리제도와 연결시킬 수 있을까. 그는 “공무원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집단”이라면서 “공무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전문성을 높여 좋은 정책을 편다면 국가경쟁력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1년6개월 남짓한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물어봤더니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 놀랐다.”고 했다. 하지만 성과관리제도 등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 대한 인센티브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교수시절 각종 정부 위원회 활동과 연구용역을 하면서 공직사회를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지만 행정실무를 하면서 훨씬 많이 배웠다고 겸손해했다. 허 심의관은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에는 잡지사 기자를 했고,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시장실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사이버 베아트리체’(1999년),‘기호의 비밀’(2000년),‘유니파이’(2004년)라는 3권의 장편소설을 낸 특별한 경력도 있다.‘유니파이’는 남북한의 넷(Net) 세대가 힘을 합쳐 어느 해 8월15일 한반도의 전산망을 일시에 마비시키고 휴전선 철조망을 허물어 통일을 이룬다는 ‘염원’을 담은 미래소설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권오승 공정위장 “경쟁·소비자정책 목표는 소비자 후생 증진”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5일 “경쟁정책과 소비자정책은 시장실패를 치유하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위원장은 “경쟁정책과 소비자정책의 효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면서 “경쟁정책에 의해 촉진된 시장경쟁은 경제효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소비자후생을 확대하게 되고, 반대로 소비자정책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면 가격 및 품질에 대한 시장경쟁을 촉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진주목걸이 주인 찾아라

    ‘진주 목걸이의 주인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실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진주 목걸이 세트(시가 65만원 상당)가 발견돼 서울시가 주인을 찾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오후 6시 30분쯤 권영진 정무부시장실에서 비서관이 서류를 정리하다가 책상 밑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진주 목걸이 세트를 발견했다.목걸이와 귀고리, 브로치 등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발견 당시 서류봉투에 들어있었다. 비서실은 주인을 찾기 위해 이날 방문객과 보고차 들렀던 시 간부 등 20여명에게 전화로 확인을 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결국 비서실은 이튿날인 8일 오전 시 감사관실 산하 ‘클린신고센터’에 이를 접수했다. 클린신고센터는 공무원이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으나 돌려줄 방법이 없거나 몰래 금품을 놓고 갔을 때 신고를 받는 곳이다.2000년 클린신고센터가 문을 연 이래 정무부시장(차관급)의 고위공직자가 금품을 신고한 것은 처음이다. 클린신고센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주동안 시보에 진주 목걸이 세트 주인을 찾는 공고를 냈다.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목걸이 세트는 1년간 시 금고에 보관된 뒤 경매 등을 통해 매각돼 시 재산으로 귀속되게 된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진주목걸이 주인 찾아라

    ‘진주 목걸이의 주인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실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진주목걸이 세트(시가 65만원 상당)가 발견돼 서울시가 주인을 찾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7일 오후 6시30분쯤 권영진 정무부시장실에서 비서관이 서류를 정리하다 책상 밑바닥에 떨어진 진주목걸이 세트를 발견했다. 목걸이와 귀고리, 브로치 등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발견 당시 서류봉투에 들어 있었다. 비서실은 주인을 찾기 위해 이날 방문객과 보고차 들렀던 시 간부 등 20여명에게 전화로 확인을 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결국 비서실은 이튿날인 8일 오전 시 감사관실 산하 ‘클린신고센터’에 이를 접수했다. 클린신고센터는 공무원이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으나 돌려줄 방법이 없거나 몰래 금품을 놓고 갔을 때 신고를 받는 곳이다.2000년 클린신고센터가 문을 연 이래 서울시의 고위공직자가 금품을 신고한 것은 처음이다. 클린신고센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주간 시보에 진주 목걸이 세트 주인을 찾는 공고를 냈다. 만일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목걸이 세트는 1년간 시 금고에 보관된 뒤 이후 경매 등을 통해 매각돼 시 재산으로 귀속되게 된다.클린신고센터에 신고된 현금·물품은 모두 512건,1억 4228만원에 이르고 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VIP오토스탁 외환은행에서 판매중인 ‘VIP오토스탁’은 자동매매 시스템 운용으로 주식투자에 따른 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요즘처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빛을 내는 대안상품이다. 이 상품은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펀드 설정시 선별된 주식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율만큼 투자한 이후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주가 하락시 분할매수, 주가상승시 분할매도를 반복해 매매차익을 누적시켜 나간다. 이에 따라 주가가 옆걸음질하거나 떨어질 때도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최초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안정형(40%), 안정성장형(55%), 성장형(70%)으로 구분된다. 고객별 별도펀드를 만들어 펀드운용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다. ●교보생명, 라이프케어보험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을 만큼 가입자에게 유리한 상품구조를 갖고 있다. 보험 가입자가 사망하면 부양 가족에게 연금 형태로 보험금을 준다. 피부양자를 자녀로 정하면 자녀가 성장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나이까지, 배우자로 정하면 생활자금이 필요한 시기까지, 부모로 정하면 부모의 생존 예상시기까지를 부양기간으로 설정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가입자가 살아 있으면 주계약 일부를 은퇴자금으로 돌려준다. 보험기간이 끝났을 때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맞바꿔 부양책임을 지던 피보험자가 부양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해 보험계약의 승계도 가능하다. 만 15∼5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대한생명, 세이프+ONE보험 상품 하나로 질병과 재해를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고, 주 5일 근무에 따라 늘어난 레저활동과 휴일 이동에 따른 사고를 보상해 주는 특징을 가졌다. 휴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2억 3000만원의 보험금을 준다. 스키, 수영, 낚시, 등산 등 레저활동을 즐기다 사고가 나면 골절진단 자금, 깁스치료 자금, 재해수술 자금 등을 주며 사망 때에는 3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일반사망 보험금, 화상치료자금 및 성형자금을 주계약에 포함하는 등 기존 상해보험에 비해 보장을 크게 강화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재해수술비와 입원·통원자금, 암·성인질환·성인병 진단비도 받을 수 있다. 만 15∼55세면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1만 5000원이다. ●신한은행 Tops CD연동정기예금 신한은행은 시장실세금리에 직접 연동하는 ‘Tops CD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예금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금리 추이에 맞춰 출시된 상품으로 3개월마다 한번씩 시장금리인 CD금리에 연동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변동금리부 정기예금이다. 매일 변경되는 91일물 CD금리(3영업일 평균금리)에 은행에서 정하는 일정 스프레드를 더하거나 빼 이율을 고시한다. 출시일 현재 우대금리는 1년제의 경우 +0.10%로 CD금리가 만일 4.6%라면 본 금리에 +0.10%를 더한 4.7%의 금리를 3개월간 적용받게 된다.3개월마다 계속 금리가 변동됨으로써 만기가 1년이라면 총 4번에 걸쳐 변동이율이 적용된다. ●교보자동차보험, 휴가철 특별서비스 교보자동차보험은 오는 18일부터 9월1일까지 하계 이동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긴급 출동시간을 1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인 교보자동차보험은 속초·강릉·동해, 부산(해운대·광안리), 안면도, 대천, 울진·포항 등에 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 보험 가입사실 증명원 제출 대행 서비스, 보험 가입사를 따지지 않는 사고현장 조치, 보상상담서비스와 함께 재해대책 특별팀도 운영한다. 재해대책 특별팀은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차량의 침수·파손으로 재해복구와 지원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한다. 보험금 현장지급 및 보험료 납입유예, 침수차량 등에 대한 무료견인 및 폐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김창록 산은총재 “신자유주의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매도 당해”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는 29일 “산업은행이 신자유주의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적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은이 본래 기능과 역할을 넘어 시중은행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공룡은행’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김 총재는 “국책은행은 정부 에이전트 역할과 시장실패, 조정실패를 바로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LG카드 인수는 산업은행이 시장실패에 대한 보정 역할을 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 막나가는 단체장들

    임기가 열흘도 남지 않은 자치단체장과 새로 취임할 당선자들이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질주하고 있다. 22일 전국 기초자치단체(230개)에 따르면 5·31지방선거에서 51.7%인 119명이 바뀌면서 일부에서 멀쩡한 집무실을 옮겨 예산을 낭비하거나 승진인사를 단행, 빈축을 사고 있다.전남 순천시는 4년전 3600만원을 들여 투명유리벽으로 고쳤던 2층 시장 집무실을 또다시 4890만원을 들여 같은 층 기획감사실로 옮기고 있다.시는 510억원을 잡고 청사 이전을 추진중이다. 노관규 시장 당선자측과 시측은 분위기 쇄신과 시민들의 여론수렴 등을 이전 이유로 삼고 있다. 오현섭 여수시장 당선자측도 민원인들을 배려해 2층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줄 것을 요청, 시는 취임전 마무리를 위해 이전작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달말로 자리를 뜨는 단체장들이 ‘퇴직공무원 해외연수’ 규정 등에 따라 잇따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김용암 경북 영양군수는 지난 7∼12일 부부동반으로 중국여행을 다녀왔다.유인희 봉화군수도 지난 5일 자매결연도시 초청으로 7박8일 동안 중국을 갔다왔다. 주민들은 선출직이 일반공무원처럼 퇴직을 명분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선 것은 모양새도 그렇거니와 혈세낭비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다.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은 선거 하루전인 5월30일자로 전직원 1733명 가운데 201명에 대해 전보·승진 인사를 했다. 승진자만 4급 이하 26명에 달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5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부적절한 행정처리 예방’이란 지침을 보내 임기가 끝나는 단체장의 보은인사(?) 관행을 자제토록 했다. 행정정보공개 신청을 서두르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시·군·구가 행정 신뢰성을 회복하려면 임기말 단체장의 해외여행이나 집무실 이전·확장 등 구태의연한 행태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전국종합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사]

    ■ 법무부 ◇부이사관 전보 △서울구치소장 姜保遠△광주교도소장 金良澤△성동구치소장 崔相國◇서기관 전보△서울구치소 보안관리과장 權奇薰■ 산업자원부 ◇국장 전보 △재정기획관 金景植△무역유통심의관 羅道成△자원정책심의관 趙 石△생활산업국장 洪錫禹■ 금융감독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감독정책1국 은행감독과장 鄭智元■ 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 朴章煥■ 국토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楊河百 孫炅煥 朴載吉 金東柱 蔡美玉△연구위원 崔赫宰 千賢淑 金成一 金政勳 李旺建 李壽煜 柳承翰 車美淑 鄭鎭奎△책임연구원 高瑢錫△2급관리원 金容大 李判植 林正天■ KOTRA ◇보임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金在漢△나고야무역관장 全泰守△도쿄무역관 부관장 洪 熹■ 한국증권업협회 ◇승진 △조사국제부 부장 姜錫勳△자율규제부 〃 安致榮△채권시장실 실장 成仁模 △증권산업지원부 법규업무실 朴重敏△증권인력개발부 증권인력관리팀 車相奇△〃 도고연수팀 宋榮植△기획부 인사팀 崔炳△총무부 회계팀 金亨基△프리보드관리부 시장관리팀 張碩煥(팀장 이동)△감사실 팀 申胤鎬△기획부 기획팀 吳武泳△회원서비스부 회원관리팀 成容憲△투자자교육사무국 교육기획팀 郭炳瓚△투자자교육사무국 교육운영팀 鄭鍾鶴△증권인력개발부 연수운영팀 黃洛性△조사국제부 국제업무팀 康盛皓△〃 증권조사팀 李興根■ MBC △홍보심의국 부국장 朴永淑△외주제작센터장 崔宇喆△심의평가부장 金志完△편성국 TV편성부 DMB편성담당 李載郁△아나운서국 아나운서2부장 姜鈴恩△〃 우리말담당 崔在爀△보도전략팀장 崔明吉△드라마국 2CP 李昌燮△〃 3CP 尹宰文△〃 4CP 崔元碩△예능국 1CP 高在亨△〃 2CP 金晶煜△〃 3CP 宋承鍾△〃 4CP 方星根△시사교양국 부국장 겸 특임2CP 閔賢基△〃 1CP 金泰鉉△〃 4CP 尹美賢△〃 특임3CP 崔炳崙△영상미술국 부국장 李仁圭△〃 영상2부장 李炳國△제작기술국 부국장 景俊模△일산제작센터기술팀장 孫穆憲△송출기술국 보도기술부장 朴秉完△제작기술국 제작기술2부장 朴海俊△〃 종합편집부장 朴純美 ■ 경향신문사 △스포츠칸본부 편집국장 직무대행 박성수■ 하나은행 ◇지점장 △도로공사 趙東植△이천 崔潤根△강남기업센터 崔淸一△신대방동 黃悳顯 ◇지점 개설준비위원장△가좌공단 金成龜△수지신봉 金姬靜△일산풍동 朴鍾漢△용인동백 鄭錫和△검단 柳在晳 ◇가계영업팀장△인천 金姬廷△역삼역 黃媛暎 ◇RM(기업금융전담역)△중부기업금융본부 金榮坤△대전〃 鄭淳呈△중부〃 趙廷德△중부〃 李炅植△인천중〃 李東浩△대전〃 崔昌垣△인천중〃 黃善郁△중부〃 黃靜奎■ ㈜상하 ◇선임 △대표이사 사장 金庭完△이사 朴洪秉△감사 金明熙◇승진△전무이사 林采文△상무이사 明成一■ SBS ◇전보(이사) △이사회 사무국장 許元齊(부국장급)△편성본부 라디오총괄 金東雲△남북교류협력단장 裵哲浩△보도본부 논설위원 河南臣(부장급)△이사회 사무부국장 柳煥植△편성본부 라디오2CP 金相逸△기획본부 기획팀장 李相圭△편성본부 부장 근무(라디오) 金國恩
  • 기업인 고충해결 바로바로 울산시, 전용 ‘핫라인’ 설치

    기업 창업이나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고위공무원에게 전화로 직접 건의하는 전용 직통전화가 울산시와 구·군에 설치, 운영된다. 울산시는 31일 시 행정·정무부시장실과 경제통상국장실,5개 구·군 부구청장·부군수실에 ‘창업 및 기업 애로 핫라인’을 설치해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업인이 창업이나 기업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직통전화로 건의하면 전화를 받은 부단체장·국장이 해당부서로 통보한 뒤 처리결과까지 챙긴다. 연락 받은 부서에서는 해당 민원 처리에 필요한 부서와 협조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민원 직통전화 설치로 시·구·군 고위 공무원이 기업 어려움을 직접 듣고 챙기게 돼 기업관련 행정업무가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7·9급 공무원 시험 완전정복] 행정학 문제

    ●행정학 진보주의와 보수주의 정부관 1. 의의 사회에는 이념상의 스펙트럼이 있기 마련이다. 대별한다면 ‘진보주의-중도-보수주의’로 구분할 수 있다. 진보주의는 좌파, 보수주의는 우파로 부른다. 정당은 이러한 정치적 이념을 중심으로 결성된 정치적 결사체이다. 미국의 민주당, 영국의 노동당, 일본의 사회민주당 등은 진보주의 정당이라고 볼 수 있으며, 미국의 공화당, 영국의 보수당, 일본의 자유민주당 등은 보수주의 정당이다. 진보주의와 보수주의 간에는 인간관, 가치 판단, 시장과 정부에 대한 평가 등에서 차이가 있다. 2. 진보주의 정부관 진보주의는 인간의 비현실적인 냉혹함과 계산방식 때문에 경제인(homo economicus)의 인간관을 부정하고,‘욕구’,‘협동’,‘오류 가능성(fallibility)’의 여지가 있는 인간관을 갖는다. 진보주의자들은 자유(freedom)를 옹호하며, 그들의 자유는 평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실질적인 정부의 개입을 허용한다. 진보주의자들은 효율성과 공정성, 번영 및 진보에 대한 자유시장의 잠재력을 인정하되, 시장의 결함과 윤리적 결여를 인지한다. 이러한 시장실패는 가능한 정부의 치유책으로써 수정될 수 있다고 본다. 진보주의자의 정부관을 보면 많은 영역에서의 정부의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지지하고, 좀 더 많은 정부 지출과 규제를 선호한다. 진보주의자들은 경제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정부개입을 선호하기 때문에 복지국가·혼합 자본주의·규제된 자본주의·개혁주의 등의 입장을 견지한다. 일반적으로 진보주의자들은 다음을 선호한다. (1)소외집단을 돕기 위한 정책, 즉 가난한 사람들, 소수 민족, 여성들을 위한 기회를 확보하고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선호한다. (2)의료보장, 소비자 보호, 공해 없는 환경 등과 같은 목적을 증진시키기 위해 경제에 대한 더 많은 정부규제를 선호한다. (3)과세 제도를 통해 부자들로부터 가난한 사람들로의 소득 재분배 정책을 선호한다. (4)낙태 금지를 위해 정부권력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며, 공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을 반대한다. 3. 보수주의 정부관 보수주의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에 합리적인 경제인의 인간관을 갖는다. 보수주의자들은 자유를 강조하며, 그들의 자유는 정부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기회의 평등과 경제적 자유를 강조하고 소득, 부 또는 기타 경제적 결과의 평등은 경시한다. 보수주의자의 이상적인 정의는 교환적 정의(commutative justice)이지 배분적 정의가 아니다. 따라서 평등·공정과 같은 가치 판단과 갈등 관계에 있을 때에는 자유를 선호한다. 보수주의자의 시장에 대한 견해를 보면 자유시장(free market)의 이점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갖고 있으며, 자유시장의 어떠한 결함도 보수주의자의 신념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보수주의자의 정부관은 기본적으로 자유시장을 신봉하고 정부를 불신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개인의 자유를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경제조건을 악화시키는 전체적 횡포라고 믿는다. 이들이 정부가 필요하다고 믿는 경우는 개인에 의한 강요와 폭력의 방지, 외적으로부터의 방어, 재산권과 법적 계약의 집행, 통화 체계의 보수주의적 운영 규제, 특정 공공재의 공급, 최소한의 사회보장의 확보 등이다. 보수주의자들은 경제문제에 대한 정부 개입을 지속적으로 반대하며 자유방임적 자본주의를 옹호한다. 일반적으로 보수주의자들은 다음을 선호한다. (1)소외집단의 이름으로 하는 정책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보수주의자들은 정부 개입이 없는 강력한 경제로부터 소외집단이 가장 혜택을 받는다고 믿는다. (2)일자리, 의료 보장, 공해 규제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규제를 줄이고 시장에 더 많은 의존을 한다. (3)높은 자본 투자율을 확립하기 위해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세법을 선호하지 않는다. (4)낙태 금지를 위해 정부 권력을 사용하는 것을 찬성하며, 공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을 선호한다. (자료:새행정학, 대영문화사, 이종수 외.2004.p35∼36 인용) ●문제 진보주의 정부관에 대한 설명으로 부적절한 것은 (1)과세제도를 중시한다. (2)소외집단의 정책을 선호한다. (3)일자리나 의료보장 등은 시장경제를 활성화하여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4)여성정책에 관심이 높다. ●해설 및 정답 진보주의적 정부관은 1990년대 뉴거버넌스나 참여주의와 관련이 깊다. 진보주의자들은 효율성과 공정성, 번영 및 진보에 대한 자유시장의 잠재력을 인정하되, 시장의 결함과 윤리적 결여를 인지한다. 이러한 시장실패는 가능한 정부의 치유책으로써 수정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과세정책이나 소외집단, 여성정책 등을 선호하며, 실질적인 정부개입을 중시한다.(3)은 보수주의 정부관으로서 일자리, 의료 보장, 공해 규제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여 해결하려는 정부규제를 줄이고 시장에 더 많은 의존을 해야 한다고 본다. 정답 (3)
  • 권양숙여사, 이명박시장 예방 15대총선등 주제로 환담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2일 만나 나눈 대화가 화제다. 권 여사는 이 시장에게 대통령을 빼닮은 ‘직설화법’을 구사하면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쓴잔을 마신 일과 청와대에서의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대한본영 자선냄비 시종식 및 타종 시범식에 참석하기 전 시장실을 예방해 2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눴다. 권 여사는 “손녀가 요즘 못하는 말이 없어 신기하네요.”라고 신변 얘기를 하며 “얼마나 일을 많이 하시면 불도저 시장이라고까지 불리세요. 실제로도 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라며 이 시장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권 여사는 “우리, 종로에서 한번 선거했었죠?”라며 선거 이야기를 꺼냈다. 종로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시장이 겨뤘던 15대 총선을 화제로 삼은 것이다. 당시 이 시장이 1위,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2위, 노 대통령이 3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그땐 정치를 잘 모를 때였습니다.”라면서 “청와대 생활이 갑갑하지 않으세요?”라고 되물었다. 권 여사는 “행사 중심 일정이어서 재미가 없네요. 보고·회의·행사가 반복돼 처음엔 답답했는데 이젠 익숙해졌어요.”라고 답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김창록 산은총재 취임

    김창록 제33대 한국산업은행 총재는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산은이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확충에 힘써야 한다.”면서 “외국자본의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나타나는 기업금융부문의 빈자리도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정치권 등에서 제기되는 ‘산은 정체성’을 의식한 듯 “고객의 금융 수요는 종합금융서비스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국책은행으로서 시장실패의 보완 등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퇴직연금, 자산운용, 사모펀드(PEF), 인수합병(M&A) 등 유망분야에서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끊임없이 찾아나서고 새로운 업무개발에도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사업영역을 확정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재임중에 산은이 ‘좋은 은행’에서 ‘위대한 은행’으로 변신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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