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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자수 “죄송하다”…용의차량 윈스톰 확인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자수 “죄송하다”…용의차량 윈스톰 확인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자수 “죄송하다”…용의차량 윈스톰 확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8분쯤 이 사건 용의자인 허모(38)씨가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허씨의 아내가 “남편을 설득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달라”고 신고해 경찰이 허씨의 집으로 출동했으나 허씨가 자취를 감춰 그를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허씨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확인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그의 행방을 쫓으면서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사전 연락 없이 경찰서를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자수 당시 그는 평범한 회사원 복장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허씨를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를 적용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30일 오전 10시쯤 흥덕서에서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숙은 소탈한 어머니 그 자체 이따금 ‘어무이~’라며 문자도”

    “손숙은 소탈한 어머니 그 자체 이따금 ‘어무이~’라며 문자도”

    ‘연극계의 대모’ 배우 손숙의 쪽 찐 머리와 하얀 저고리로 기억되는 연극 ‘어머니’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런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15년 동안 뚜벅뚜벅 걸어온 이들이 있다. 연극계의 거장 이윤택 연출이 이끄는 연희단거리패 단원들이다. ‘어머니’ 15주년 기념공연 준비에 분주한 단원들을 29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났다. 1999년 초연 때 조연출을 시작으로 시어머니, 며느리, 무녀 등 안 해본 역할이 없는 김소희(45) 연희단거리패 대표와 10년 넘도록 시어머니로 살아온 김미숙(44)은 ‘어머니’ 15년 역사의 숨은 증인이다. 김 대표의 남동생인 김철영(44)은 2007년부터 아들 역할을, 극단의 ‘젊은 피’ 윤정섭(32)은 2013년부터 남편 돌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추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어리바리 초년 시절까지 가닿았다. 김미숙 입단 4년차였던 2000년에 덜컥 시어머니 역할을 했어요. 노래 연습을 하면서 얼마나 바들바들 떨었는지 몰라요. 첫 장면에서 상을 차려놓고 그 옆에 앉아 있을 때마다 ‘꼬맹이’ 시절이 생각나곤 해요. 김철영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고 아들 역할을 떠안았어요. 누님(김소희 대표)에게서 “연기가 왜 그렇게 딱딱하니” 하는 꾸중을 많이 들었죠. 연기 경력이 많지 않았는데 ‘어머니’를 통해서 연기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윤정섭 입단 2년차 때 작은 역할들을 맡는 코러스로 투입됐는데, 시인 이광수 역할로 나오는 한 장면을 위해 김소희 대표님이 하루 3시간씩 연습을 시켰어요. 처음엔 웃으면서 시작했는데 나중엔 어휴…(웃음). ‘어머니’는 극의 화자인 어머니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앙상블처럼 치고 빠지며 전개된다. 단원들은 고정 배역 외에도 아이, 환자, 학도병, 중공군 등 온갖 단역들을 맡아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다닌다. 옷 갈아입고 무대 오르기를 반복하다 보면 ‘몸은 환자인데 머리는 군인’ 같은 실수도 나온다. 대기실에선 종종 “으악” 소리도 나온단다.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작이면서도 유독 이 연극에는 ‘손숙의 어머니’라는 이름이 붙지만,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은 우문이었다. 이들은 ‘어머니’에 깃든 손숙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김소희 1999년 러시아 공연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러시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뒤로 하고 환경부 장관직 수행을 위해 한국으로 가시던 날이었어요. 극장 계단을 내려가시는 선생님께 “안녕히 가세요” 하는 순간 몸이 허공에 붕 뜨더니 떨어지셨어요. 한 배우의 영광과 추락을 예견한 듯한 순간이었죠. 선생님의 고향인 밀양에서의 첫 공연도 기억에 남아요. 이상하리만치 가슴이 아려서 정말 잘됐던 공연이었는데, 끝나고 나서 선생님이 “어머니가 객석에 앉아 계셨어”라고 하시는 거예요. 김미숙 그날은 배우들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어요. “제가 황일순인데예, 고향이 어디냐고예….” 그 마지막 대사가 너무 절절해서 무대 뒤에 서 있던 배우들이 다 훌쩍거렸어요. 쭈뼛쭈뼛하는 후배들에게는 “얘, 잘 지냈냐” 하며 말을 걸어주고, 제대로 모시지 못해 미안해하는 후배들에게는 “얘, 이만하면 됐다”며 손사래를 치는 손숙은 소탈한 어머니 그 자체다. 단원들은 이따금 ‘어무이~’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낸단다. 김미숙 ‘어머니’를 처음 공연할 때는 하루 두 번 공연을 조금 힘들어하셨어요. 지금은 지치시는 걸 못 봤어요. 갈수록 성량도 커지시니 불가사의한 일이죠. 자신을 내세우지 않아도 그 자체로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나이를 먹어가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윤정섭 처음 연극을 시작하던 시기에 연극을 대하는 좋은 태도를 심어준 작품이에요. 이윤택 연출과 배우 손숙이라는 두 거장의 열정, 아주 작은 역할들도 제대로 해내는 선배들의 진지함 말이에요. 김철영 ‘어머니’가 15년 동안 사랑받았다는 건 세월이 지나도 녹슬지 않는 공감대 덕분일 겁니다. 앞으로 20년,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거예요. 김소희 한 연극이 거의 매년 공연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막이 내리고 나서도 객석을 떠나지 못하는 관객들, 대기실로 와서 손숙 선생님을 만나고 가는 관객들을 보면서 저 역시 치유를 받습니다. 31일~2월 16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기막힌 반전’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기막힌 반전’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윈스톰 단서 댓글 ‘기막힌 반전’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29일 긴급체포됐다. 사건 발생 19일만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허씨의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 대신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자수 허모씨 긴급체포 “공무원 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자수 허모씨 긴급체포 “공무원 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자수 허모씨 긴급체포 “공무원 댓글이 결정적 역할”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29일 긴급체포됐다. 사건 발생 19일만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허씨의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 대신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허모씨 경찰에 자수…용의차량 윈스톰 확인

    [속보]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허모씨 경찰에 자수…용의차량 윈스톰 확인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속보]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허모씨 경찰에 자수…용의차량 윈스톰 확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8분쯤 이 사건 용의자인 허모(38)씨가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허씨의 아내가 “남편을 설득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달라”고 신고해 경찰이 허씨의 집으로 출동했으나 허씨가 자취를 감춰 그를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허씨의 차량이 ‘윈스톰’이라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그의 행방을 쫓으면서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사전 연락 없이 경찰서를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자수 당시 그는 평범한 회사원 복장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허씨를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를 적용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30일 오전 10시쯤 흥덕서에서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남편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아내 신고 4시간 만에 자수해

    “내 남편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아내 신고 4시간 만에 자수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부인이 술을 마신 남편의 얘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 주효했다. 용의자의 사고 차량은 전날까지 경찰이 특정한 승용차가 아니라 SUV 차량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헛다리 수사를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워졌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이날 오후 7시쯤 용의자 허모(37·서원구 개신동)씨의 아내가 경찰에 전화해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신고했다”면서 “이후 남편과 연락이 닿지는 않았지만 신고 4시간 만인 11시 8분 허씨가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수 당시 허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시인했다. 경찰은 허씨를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를 적용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낮에 사고 현장 주변에서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해 회색 계통의 윈스톰을 용의 차량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이번에 확보한 동영상은 사고 지점에서 17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건물에 부착된 CCTV에 찍힌 것이다. 경찰은 이 CCTV를 통해 피해자 강모(29)씨가 걸어간 시간과 용의 차량이 사고 현장을 통과한 시간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 강씨의 무릎 주위가 크게 다친 점을 주목해 그동안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기 때문에 초동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사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로 부르며 안타까워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얼마나 학대받았나 보니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얼마나 학대받았나 보니

    어린이집 아동학대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얼마나 학대받았나 보니 경기 의왕경찰서는 28일 어린이집 원생의 머리를 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보육교사 이모(2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만4세반 원생 18명을 상대로 머리를 때리거나 옷깃을 잡고 흔드는 등 모두 103건의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한 원생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신고를 접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던 중 이씨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는 “훈육 과정이었다”고 변명하다가 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는 2013년 12월 이 어린이집에서 처음 보육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가 이뤄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왜 했나 물어보니…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왜 했나 물어보니…

    어린이집 아동학대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왜 했나 물어보니… 경기 의왕경찰서는 28일 어린이집 원생의 머리를 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보육교사 이모(2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만4세반 원생 18명을 상대로 머리를 때리거나 옷깃을 잡고 흔드는 등 모두 103건의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한 원생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신고를 접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던 중 이씨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는 “훈육 과정이었다”고 변명하다가 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는 2013년 12월 이 어린이집에서 처음 보육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가 이뤄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편의점서 체크카드 사용해 덜미 ‘어디서?’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편의점서 체크카드 사용해 덜미 ‘어디서?’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편의점서 체크카드 사용해 덜미…‘검거 상황은?’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이 검거된 가운데,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새벽 서울 강남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모친 살해 및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강원도 전방 포병부대 소속 탈영병 강 모 일병이 검거됐다. 강 씨는 어젯밤 11시 10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한 기록이 발각돼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검거 후 현재 군 헌병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저녁 7시쯤 서울 도봉구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54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 씨는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이모 씨의 아들이다. 숨진 강 씨의 모친 이 씨는 머리에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돼 화재 이전 사망 가능성을 두고 강씨를 유력 용의자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화재 직후인 같은 날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복귀하지 않아 탈영상태였다. 경찰은 “군 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 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YTN 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한의사 전문 의료기기 사용 허용해야 하나/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열린세상] 한의사 전문 의료기기 사용 허용해야 하나/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작은 가게를 하거나 건물을 지어 본 사람이라면 왜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시대에도 맞지 않는 수많은 관련 법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렇게 국민이 생업을 이어 가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없애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빌미로 정부는 엉뚱하게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장치들을 없애는 일을 하고 있다. 신약을 상용화하기 전에 반드시 수행해야 할 임상시험을 의료산업을 저해하는 규제라고 축소하며 환자의 안전보다 업체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더니 최근에는 한의사가 안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규제 완화 정책이라고 추진하고 있다. 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때를 맞춘 것처럼 헌법재판소가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청력검사기 등은 신체에 위해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한의사가 충분히 판독 가능하다’며 이러한 의료기기들을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이 위법이 아니라는 판결을 한 것을 근거로 CT, MRI, 초음파, 내시경 등 모든 의료기기에 대한 한의사 사용권을 허용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협회가 한의사협회의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고 있는 것을 언론은 밥그릇 싸움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현 사태의 본질은 직역 간의 갈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논란이 돼 온 한의학의 정체성 문제를 잘못된 방법으로 미봉하려는 정부의 대책에 있다. 다른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한의대가 설립된 지 50년이 넘었다. 그동안 한방 의료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때마다 현대의학과는 접근하는 근본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현대의료기기로 검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객관적인 검증을 거부해 오던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게 해 달라며 지금까지의 주장과 상반되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한의대 교육 과정의 75%가 일반 의대와 같다는 것을 밝힌 한의사협회의 기자회견 내용을 통해 한의학의 한계와 정체성 혼란을 여과 없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한의학에 대한 논란보다 더 큰 문제는 국가 면허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정부의 원칙 없는 정책이다. 자동차 운전면허도 책으로 공부했다거나 할 줄 안다고 주장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으며, 운전의 난이도가 다른 자동차의 종류에 따라 면허 종류도 달라진다. 사람의 생명과 직접 관계가 있는 면허는 검증과정이 더욱 철저하다. 의사 면허를 얻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을 수료한 후 교육받은 것을 실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국가고시인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의사 면허를 취득한 자가 4~5년 이상의 추가적인 임상수련을 거친 뒤에야 독자적으로 전문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CT나 MRI 같은 진단기기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별도의 판독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한의사들은 교육과정에서 진단의학, 방사선학을 충분히 교육받았기 때문에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 근거하면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할 수 있고,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에 대한 면허를 인정받고 있다. 단지 강의를 들었다는 주장에 기초해 공인된 검증 과정 없이 전문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위법일 뿐 아니라 국가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의사들이 한의학 강의를 들었으니 한방기기를 이용한 진료를 하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면 타당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제대로 교육받았는지 검증받지 않은 자가 전문 의료기기로 의료 행위를 하는 것을 원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정규 의학 교육을 받고 정식 수련 과정을 거친 의사가 전문 의료기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선박의 균형을 유지하는 평형수처럼 환자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편의성을 앞세워 안전을 경시하는 규제 완화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세월호나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수많은 사고에서 이미 확인했다. 국민의 편의와 경제적 이익을 위한 규제 개혁은 필요하다. 그러나 정부에게는 국민의 안전이, 의사에게는 환자의 건강이 경제적 이익과 편의보다 우선이라는 원칙이 규제 개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 [단독] 모친 살해 혐의 강 일병 범행 후 게임했나

    모친을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21) 일병이 범행 이후 집을 빠져나오기 직전까지도 온라인 게임을 즐겼던 정황이 드러났다. 강 일병이 게임 중독으로 인해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28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강 일병은 이날 0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12번 출구 부근에서 육군 헌병대에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 55분 이웃 주민의 화재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강 일병이 6시 56분쯤 집을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인터넷 접속 기록을 조사한 결과 강 일병은 이웃의 화재 신고 직전까지 집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에 접속했다. 경찰은 강 일병이 지난 15일 정기휴가를 나온 뒤 하루도 예외 없이 LOL을 즐겼고 사건 전날도 밤새 게임한 사실을 밝혀냈다. LOL은 국내 인기 1위 온라인 게임으로 중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 게임 접속 시간부터 강 일병이 집을 나선 10분 사이에 살인을 저지르고 방화까지 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강 일병이 모친을 살해한 뒤에도 게임에 접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헌병대에 따르면 강 일병이 검거 당시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강 일병은 헌병대 조사에서도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일병의 어머니 이모(54)씨는 화재 현장인 도봉구 방학동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머리에 외상을 입은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이씨는 불이 나기 전 숨졌으며 사인은 둔기에 의한 두개골 골절로 밝혀졌다. A급 관심병사로 알려진 강 일병은 게임 중독으로 군 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씨의 지인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평소 ‘하루 종일 게임만 하던 애가 군대에 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며 “지난번 휴가 때도 게임을 하느라 군에 늦게 복귀해 문제가 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어린이집 아동학대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경기 의왕경찰서는 28일 어린이집 원생의 머리를 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보육교사 이모(2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만4세반 원생 18명을 상대로 머리를 때리거나 옷깃을 잡고 흔드는 등 모두 103건의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한 원생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신고를 접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던 중 이씨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는 “훈육 과정이었다”고 변명하다가 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는 2013년 12월 이 어린이집에서 처음 보육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가 이뤄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도대체 어디?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도대체 어디?

    어린이집 아동학대 어린이집 아동학대 “20대 보육교사, 학대 103건” 도대체 어디? 경기 의왕경찰서는 28일 어린이집 원생의 머리를 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보육교사 이모(2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만4세반 원생 18명을 상대로 머리를 때리거나 옷깃을 잡고 흔드는 등 모두 103건의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한 원생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신고를 접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던 중 이씨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는 “훈육 과정이었다”고 변명하다가 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는 2013년 12월 이 어린이집에서 처음 보육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가 이뤄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한의사 전문 의료기기 사용 허용해야 하나/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열린세상] 한의사 전문 의료기기 사용 허용해야 하나/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작은 가게를 하거나 건물을 지어 본 사람이라면 왜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시대에도 맞지 않는 수많은 관련 법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렇게 국민이 생업을 이어 가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없애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빌미로 정부는 엉뚱하게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장치들을 없애는 일을 하고 있다. 신약을 상용화하기 전에 반드시 수행해야 할 임상시험을 의료산업을 저해하는 규제라고 축소하며 환자의 안전보다 업체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더니 최근에는 한의사가 안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규제 완화 정책이라고 추진하고 있다. 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때를 맞춘 것처럼 헌법재판소가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청력검사기 등은 신체에 위해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한의사가 충분히 판독 가능하다’며 이러한 의료기기들을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이 위법이 아니라는 판결을 한 것을 근거로 CT, MRI, 초음파, 내시경 등 모든 의료기기에 대한 한의사 사용권을 허용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협회가 한의사협회의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고 있는 것을 언론은 밥그릇 싸움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현 사태의 본질은 직역 간의 갈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논란이 돼 온 한의학의 정체성 문제를 잘못된 방법으로 미봉하려는 정부의 대책에 있다. 다른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한의대가 설립된 지 50년이 넘었다. 그동안 한방 의료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때마다 현대의학과는 접근하는 근본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현대의료기기로 검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객관적인 검증을 거부해 오던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게 해 달라며 지금까지의 주장과 상반되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한의대 교육 과정의 75%가 일반 의대와 같다는 것을 밝힌 한의사협회의 기자회견 내용을 통해 한의학의 한계와 정체성 혼란을 여과 없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한의학에 대한 논란보다 더 큰 문제는 국가 면허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정부의 원칙 없는 정책이다. 자동차 운전면허도 책으로 공부했다거나 할 줄 안다고 주장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으며, 운전의 난이도가 다른 자동차의 종류에 따라 면허 종류도 달라진다. 사람의 생명과 직접 관계가 있는 면허는 검증과정이 더욱 철저하다. 의사 면허를 얻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을 수료한 후 교육받은 것을 실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국가고시인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의사 면허를 취득한 자가 4~5년 이상의 추가적인 임상수련을 거친 뒤에야 독자적으로 전문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CT나 MRI 같은 진단기기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별도의 판독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한의사들은 교육과정에서 진단의학, 방사선학을 충분히 교육받았기 때문에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 근거하면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할 수 있고,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에 대한 면허를 인정받고 있다. 단지 강의를 들었다는 주장에 기초해 공인된 검증 과정 없이 전문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위법일 뿐 아니라 국가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의사들이 한의학 강의를 들었으니 한방기기를 이용한 진료를 하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면 타당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제대로 교육받았는지 검증받지 않은 자가 전문 의료기기로 의료 행위를 하는 것을 원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정규 의학 교육을 받고 정식 수련 과정을 거친 의사가 전문 의료기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선박의 균형을 유지하는 평형수처럼 환자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편의성을 앞세워 안전을 경시하는 규제 완화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세월호나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수많은 사고에서 이미 확인했다. 국민의 편의와 경제적 이익을 위한 규제 개혁은 필요하다. 그러나 정부에게는 국민의 안전이, 의사에게는 환자의 건강이 경제적 이익과 편의보다 우선이라는 원칙이 규제 개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 IS “알카에다 지도자 알리비 죽음 보복” 이번엔 리비아 호텔 테러… 10명 사망

    IS “알카에다 지도자 알리비 죽음 보복” 이번엔 리비아 호텔 테러… 10명 사망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고급 호텔에서 이슬람국가(IS)의 폭탄 테러로 10명이 숨졌다. 시리아와 이라크를 주 무대로 활동하던 IS가 리비아로 손길을 뻗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리아 북부 도시인 코바니를 IS로부터 탈환하는 등 대테러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이 주장하던 참이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무장 괴한 3~4명이 트리폴리의 오성급 호텔 코린시아 정문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벌인 뒤 호텔 내에서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과정에서 경비원 등 호텔 측 직원 5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등 모두 10명이 사망했다. 진압 병력이 곧 출동해 범인들과 대치전을 벌였으나 이들은 호텔 24층에서 자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뒤 IS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는 자신들이 저질렀으며 아부 아나스 알리비가 죽은 데 따른 보복 차원이라고 밝혔다. 알리비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2013년 10월 트리폴리에서 미군에게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된 뒤 재판을 앞두고 사망했다. 그는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동시다발 테러에 관여해 220여명을 사망케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또 지난 17일 트리폴리의 알제리대사관을 공격한 것도 자신들이며 튀니지 기자 2명도 납치해 뒀다고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테러 사태를 “IS 같은 극단 세력이 리비아를 비롯해 북아프리카까지 넘보고 있다는 징후”라고 전했다. 리비아는 1969년 쿠데타 이후 42년간 철권통치를 펼쳐 온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11년 ‘아랍의 봄’으로 죽은 뒤 혼란에 빠졌다. 크게 봐서는 동부 벵가지 중심의 이슬람계 정부와 동부 토브루크 중심의 반이슬람계 정부가 반목하고 있는 양상이지만 여기에다 지역별, 이념별 분파 간 대립까지 겹쳐 사실상 국가가 갈가리 찢긴 내전 상태로 평가된다. 지난 6개월간 최소 1000여명이 죽고 40여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FT는 이 분파들 가운데서도 ‘파즈르 리비아’(리비아의 여명)를 주목해야 할 대상으로 꼽았다. 이슬람계 정부가 수세에 몰리자 이슬람 강경 세력 후원에 나섰고, 이에 힘입어 파즈르 리비아가 IS화되면서 세를 확장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가디언은 “미 국방부는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IS식 참수나 처형이 늘어나고 있으며 IS 훈련캠프로 보이는 시설이 들어서는 현상에 주목해 이 지역의 IS화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이번 폭탄 테러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도 1명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리비아 내무부를 통해 파악한 바로는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등 다양한 이유로 리비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4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모친 살해 뒤 방화’ 탈영병 검거…들고 다니던 수첩엔

    휴가 중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5분쯤 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체포했다. 군 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일병은 도주 과정에서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쯤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이씨가 숨진 뒤 불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쯤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무슨 내용 담겼나 살펴보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무슨 내용 담겼나 살펴보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무슨 내용 담겼나 살펴보니” 충격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도대체 뭘 썼나 봤더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도대체 뭘 썼나 봤더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도대체 뭘 썼나 봤더니” 충격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쓴 내용 추궁해보니…”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쓴 내용 추궁해보니…”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쓴 내용 추궁해보니…”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 내용에 자살 암시글”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 내용에 자살 암시글”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 내용에 자살 암시글”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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