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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는 개미학살 주범… 주가조작 N사 주식 보유”… “윤석열 게이트? 이완용이 ‘매국노 안중근’ 하는 꼴”

    “김건희는 개미학살 주범… 주가조작 N사 주식 보유”… “윤석열 게이트? 이완용이 ‘매국노 안중근’ 하는 꼴”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추가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세를 높였다. 국민의힘도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몸통’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라고 맹공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김씨가 윤 후보의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당시인 2017년 도이치모터스 외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또 다른 종목인 N사 주식을 보유했다고 주장했다. TF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주식은 모두 처분하면서도 유독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40만주와 코스닥 상장사 N사 주식 3450주는 남겼다”며 “윤 후보의 취임 직후 1만 400원까지 급등했고 이후 다시 900원대로 폭락한 상태”라고 했다. 주가 급등 당시 불특정 개미투자자에게 ‘신규사업발표임박’ 등 N사 주식 매수를 권하는 허위문자가 대량 발송됐고, 한국거래소도 허위문자 유포 사실을 확인하고 사이버 경고를 발령하는 등 전형적인 주가조작 범죄라는 주장이다. 백혜련 수석대변인은 “개미학살 주범 김건희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검찰은 단 한 차례 소환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정상거래라면 당당하게 주식 계좌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찰로부터 받아 언론사에 뿌린 공소장 범죄 일람표에 아주 결정적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범죄 일람표에 나와 있는 2010년 10월 28일부터 2011년 1월 5일까지 거래된 김씨 계좌는 미래에셋대우 계좌”라며 “그 거래 내역은 모두 김씨가 미래에셋대우 지점 직원에게 직접 전화로 주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건희씨는 미래에셋대우 계좌에서 2016년 5월 N사 주식을 3450주, 3900만원을 매입했다가 1년 넘게 보유하고 2017년 6월 주식 3450주 전량을 2750만원에 손해 보고 매도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늦게 입장문을 내고 “공소장 범죄일람표 중 주식거래 방식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역공을 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절대다수 국민들은 대장동의 몸통이 이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후보 측에서 ‘윤석열 게이트’라고 하는 것은 마치 이완용이 안중근에게 매국노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재연 대법관이 전날 자신은 녹취록에 등장한 ‘그분’이 아니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표명도 촉구했다.
  • 여성 치마 속 몰래 촬영하던 20대, 길가던 시민에 들통

    여성 치마 속 몰래 촬영하던 20대, 길가던 시민에 들통

    저녁 도심 택시 정류장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길가던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쯤 남양주 진접읍의 택시 정류장에서 피해 여성 B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길 건너에서 범행 장면을 목격한 남성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C씨는 범행 장면을 촬영해두고 경찰이 현장에 올 때까지 A씨가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아 두기까지 했다. A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분석 중이다.
  • “우크라 키예프서 7~8차례 연쇄 폭발음” CNN 특파원 생방송 중 엄폐 (영상)

    “우크라 키예프서 7~8차례 연쇄 폭발음” CNN 특파원 생방송 중 엄폐 (영상)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근처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감지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 현지로 파견된 CNN 특파원이 생생한 폭발음에 몸을 웅크리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오전 5시 키예프 근처에서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하던 CNN 국제부 매튜 챈스 선임 특파원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방금 내 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매우 조용했다. 이런 폭발음은 처음 듣는다”고 전했다. 챈스 특파원은 “7~8차례의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엄폐 후 방탄모와 방탄조끼를 챙겨 입고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챈스 특파원은 “맨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지만, 푸틴 대통령이 연설한 지 단 몇 분 만에 이런 폭발음이 들린다는 것은 놀라운 우연의 일치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속 보도에서 챈스 특파원은 폭발음이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확인했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대단히 공세적인 전쟁이다”라면서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지키고 승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키예프와 키예프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포함해 크라마토르스크, 오데사, 하리코프,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계엄령이 발령됐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도중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사실상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 선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 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문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다.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직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며 “동맹과 단합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수많은 사람이 이미 생명을 잃었다. 평화에 기회를 줘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과 오데사에 이미 상륙했다.
  • [사설] ‘대장동 녹취록’ 왜곡, 혼란 부른 후보들 사과하라

    [사설] ‘대장동 녹취록’ 왜곡, 혼란 부른 후보들 사과하라

    대장동 의혹의 단서인 ‘대장동 녹취록’을 둘러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주장이 상당히 왜곡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도 녹취록 일부 발언을 근거 없이 침소봉대했다. 3·9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일단 지르고 보자’식 공격이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려 합리적 판단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1일 TV토론회에서 대장동 녹취록 중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등 김만배씨의 몇몇 발언을 적은 패널을 꺼내 들고 읽었다. 제시된 단어들만 보면 윤 후보와 김씨가 상당한 유착 관계에 있는 것처럼 읽힌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그제 해당 문장 앞뒤에 있는 부분들까지 함께 공개한 내용을 보면 이 후보의 주장과는 사뭇 다르다. 윤석열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참하게 해 판사들이 윤석열을 싫어하니 윤석열 검찰의 영장이 들어오면 기각될 것이란 의미로 해석하는 게 합리적이다. 이 후보 측 공격에 윤 후보가 녹취록 중 ‘이재명 게이트’란 김만배씨 언급을 앞세워 맞대응한 것도 적절치 않다. 녹취록의 해당 언급은 2020년 10월의 대화가 기록된 것이라고 모 월간지가 캡처본을 공개했다. 당시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기 훨씬 전으로 김만배씨의 이재명 게이트 발언을 대장동 의혹과 관련짓는 것은 섣부른 감이 있다. ‘대장동 그분’ 공방도 마찬가지다. 녹취록엔 ‘그분이 다 해서 내가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란 김만배씨 언급이 나온다. 이 후보는 토론에서 “‘그분’이 조재연 대법관이라는 게 확인이 돼서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조 대법관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김만배씨와는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대장동 사건에 관련된 그 어느 누구와도 일면식도 통화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대장동 녹취록은 김만배씨 측도 시인했듯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부풀려졌다. 게다가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씨는 구속된 상태다. 정영학 회계사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이 나눈 대화 자체의 신빙성이 의심받는 마당에 앞뒤 맥락 무시하고 일부 문장만 뽑아내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비열한 행위다. 선거가 임박해 유권자들을 눈속임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두 후보 측은 지금이라도 어이없는 네거티브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 [사설] 尹, 도이치모터스 9억 차익 의혹 성실히 해명해야

    [사설] 尹, 도이치모터스 9억 차익 의혹 성실히 해명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시기에 9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초 알려진 주식 계좌 외에 4개의 계좌가 더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손해만 봤다”며 주가 조작 의혹을 부인했던 윤 후보는 “번 것도 있다”고 슬그머니 말을 바꿨다.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유권자들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상세히 해명해야 한다. SBS는 김씨가 2010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도이치 주식 약 50만주를 집중적으로 사고팔아 9억 4000만원을 벌었다며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2010년 5월 이후 (도이치) 주식 거래를 한 적 없고 손해만 봐 털고 나왔다”던 지난해 10월 윤 후보의 해명과 상치된다. 윤 후보 측은 “피의 사실 공표”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 특정 기간을 임의로 설정해 수익이 부풀려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애초 신한금융투자 주식 거래 내역을 특정시점(2009년 12월~2010년 5월)만 설정해 공개했던 윤 후보가 할 말은 아니다. 지난 21일 TV토론에서 윤 후보는 “번 것도 좀 있어 정확한 순수익을 모른다”고 얼버무렸다. 손해만 봤다더니 번 것도 있다고 천연덕스럽게 차익 사실을 시인한 것이다. 이래서는 유권자의 신뢰를 끌어내기 어렵다. 주문 통화 내용이 모두 녹음돼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해명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누가 거래 주문을 내면서 조작 냄새를 피우나. 주가 조작은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심각한 범죄다. 윤 후보가 중시하는 공정의 가치에도 정면으로 위배된다. 김씨가 떳떳하다면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관련된 모든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깔끔하게 끝날 일이다. 부실한 수사로 의혹을 키웠다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운 검찰도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 극에 달한 야권 단일화 폭로전

    극에 달한 야권 단일화 폭로전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23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주장하자, 국민의당은 이 대표가 합당을 제안했다는 비화를 폭로하고 나서는 등 폭로전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라디오에서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안철수 후보의 의사와 관계없이 우리 측 관계자에게 ‘안 후보를 접게 만들겠다’는 등 제안을 해 온 것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2월 초 나와 비공개로 만나 합당 제안을 했다”며 “이 대표가 ‘안 후보가 깔끔하게 사퇴하고 이를 전제로 합당하면 선거 후에 최고위원회, 조직강화특위, 공천심사위원회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윤석열 후보 측근을 조심하라”, “윤 후보가 인사 그립을 세게 잡으려 해 공동정부는 안 될 것” 등의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이 본부장과 여의도 모처에서 단둘이 만나 국민의당에 합당을 제안했다”고 이 본부장의 폭로를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안 후보 측) 모 인사가 2월 초 ‘안 후보가 출마포기 지지선언을 하되 합당은 안 하는 방향으로는 이 대표의 생각은 어떻냐’는 취지의 문의를 저에게 했다”고 비화를 추가 폭로했다. 
  • “윤동주 시인은 조선족”…조선족 사장이 남긴 ‘황당’ 답글

    “윤동주 시인은 조선족”…조선족 사장이 남긴 ‘황당’ 답글

    사장이 남긴 답변에 韓 네티즌 ‘분노’ 윤동주 시인이 조선족이라는 주장이 일부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제기됐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따르면 한 음식점 사장이 독립운동가인 윤동주(1917∼1945)를 ‘조선족’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중국인들은 “윤동주는 중국인 조선족이 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글에 따르면 손님은 후기에 “모르겠다. 콴분(중국 넓적 당면)만 너무 많고 주문한 목이버섯이 별로 없다”며 “대표가 중국인인지 모르고 시켜 먹었다”라고 적었다. 그러자 사장 A씨는 “저희 매장에서는 가격이 표시되는 전자저울로 재료를 측정하는 거라 규정에 맞는 일정한 양을 넣어 드렸다”라며 “빈정 상했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희는 재한 중국 동포다”면서 “일제 강점기에 잃어버린 나라를 찾으려고 만주로 건너간 170만 혁명 열사 후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했지만 조선족은 민족의 정체성을 없애려는 중국 정부에 맞서 시위하다가 입국이 정지됐다. 국가 정치적인 문제로 힘겹게 살아가는 조선족이 이번 사태의 희생양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제는 A씨가 답변 말미에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언급하며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 간 젊은 시인 조선족 윤동주. 고향은 북간도로, 현 중국 길림성 룡정시”라고 주장했다. ‘서시’(序詩)와 ‘별 헤는 밤’으로 유명한 윤동주 시인은 평양과 서울, 일본에서 활동하며 모든 작품을 한글로 쓴 한국의 대표적 민족저항 시인이다. 일본에서는 ‘서정시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학계는 윤 시인이 조선인으로서 민족적 정체성이 뚜렷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북간도의 함경도 이주민 후손 집안에서 태어난 윤 시인은 고향은 물론 조선과 일본에서도 공부했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검거됐다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조국에 대한 윤 시인의 깊은 고뇌와 사랑은 그의 작품에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윤동주 시인이 조선족이라는 주장은 지난해부터 중국인들 사이에서 제기된 거짓 정보다.“윤동주는 조선족”…중국 바이두, 국적 정정 1년째 거부 실제로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에는 윤 시인의 국적이 중국,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기돼 있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두 차례 항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여전히 시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가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으로, 민족을 조선족으로 왜곡하고는 시정 요구를 1년째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1년 전 바이두에 국적과 민족 표기 왜곡을 지적했는데, 아직도 그대로라서 다시 항의 메일을 보냈다”면서 “올바르게 바뀌는 그 날까지 바이두 측과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이 더 심해졌다”면서 “김치, 삼계탕, 한복, 갓 등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독립운동가들의 ‘국적’과 ‘민족’을 바이두에서 심각하게 왜곡하는 것 역시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바이두는 항일의사 이봉창과 윤봉길의 민족을 ‘조선족’으로 소개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2012년 지린성 옌변 조선족자치주 룽징에 있는 윤동주 생가를 복원하면서 마을 입구에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는 비석을 세웠다. 서 교수는 “입구 표석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이라고 적혀 있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자기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의 애국인데 표석에는 중국을 사랑한 조선족 시인이라고 적었기 때문이다.바이두는 한복을 ‘조선식 복식’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바이두는 “한복은 ‘한푸’에서 기원했다”, “조선식 복식은 중국 조선족의 전통 민속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 문화재 중 하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일각에서는 한복이 자신들의 전통 의상인 한푸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른바 ‘한복 공정’ 주장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복에 김치에 윤동주 시인까지 중국인?”, “윤동주 시인은 건드리지 말자”, “도대체 어디까지 갈 건지”, “윤동주 시인은 한국인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 “코로나로 휴업”… 허위 신고해 보조금 타낸 업주 집행유예

    “코로나로 휴업”… 허위 신고해 보조금 타낸 업주 집행유예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 휴업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꾸며 보조금 1800여만원을 타낸 업주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포츠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휴업한 것처럼 고용노동부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휴업수당 1840만원가량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줄자 휴업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으나 정상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을 시인하고 반환금과 추징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올림픽서 1200억 벌더니”…중국 ‘먹튀녀’ 된 美선수

    “올림픽서 1200억 벌더니”…중국 ‘먹튀녀’ 된 美선수

    중국 국적으로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에일린 구가 올림픽이 끝나자 미국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올림픽으로 중국에서 기업 광고 등으로 약 1200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국 인민일보는 USA투데이의 인터뷰를 인용해 “에일린 구가 올림픽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일린 구는 중국 국적으로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부문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중국인들은 그를 ‘국민영웅’, ‘중국의 딸’로 치켜세우며 열광했다. 하지만 에일린 구는 이번 미국행을 밝히면서 중국 스키 국가대표팀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미지수’라고 밝혔다. 그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스키를 좋아하지만 경기에 출전할지는 확실하게 답변할 수 없다”면서 “확실한 것은 미국으로 돌아가 스탠퍼드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나에 대한 글을 써 책을 출간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패션 사업에 대한 경력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IMG소속 모델이기도 한 에일린 구는 펜디, 구찌, 티파니, 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명품회사 광고 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다. 또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에서도 광고 모델을 했다.이런 그가 중국 국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니 중국 입장에서는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는 올림픽 기간 중 대회 2관왕과 다양한 기업 광고 등으로 1200억원의 금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미국으로 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실제 그는 올림픽 기간 중 우승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있을 때는 중국인, 미국에 있을 때문 미국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라면 그는 이제 미국인이 되겠다는 의미다.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에서 그가 중국 대표로 나가 메달까지 땄다는 것은 ‘귀화’를 의미한다. 그런데 그가 다시 미국인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그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부분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에일린 구의 미국 국적 포기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일부 중국 네티즌은 “먹튀녀다”, “중국서 돈 챙겨 미국으로 떠나는구나” 등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 [길섶에서] 삭제/진경호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삭제/진경호 수석논설위원

    절교는 그나마 아픔이나 아쉬움 같은 부스러기가 꼬리에 달린다. 자책이나 후회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페삭’은 다르다. 페이스북 친구 삭제. 끊는 게 아니라 지우는 것. 한 줌의 미련도 묻어나지 않는다. 선거 바람이 불면 페이스북엔 후두둑 ‘친구’ 떨구는 소리가 가득하다. “그가 이런 생각을 지닌 사람인 줄 몰랐다.” “이런 자와 더는 입씨름하고 싶지 않다.” 한참 전 조국 갖고 싸우더니 이젠 이재명, 윤석열을 놓고 싸우고는 앞다퉈 페친 삭제 키를 누른다. 말 같지 않은 네 말 더 들어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이렇게도 다른 당신과는 전자신호로라도 친구로 엮이기 싫다고. 한때 어느 곳, 어느 맛집을 서로 들이대며 ‘좋아요’를 마구 눌러 댔던 그들이다. “한 철 머무는 마음에게 서로의 전부를 쥐여 주던 때가 우리에게도 있었다.” 어차피 인스턴트 관계인 것을, 박준 시인이 떠올린 시절은, 사람은, 사이는 있었던 적이 없었는지 모른다. 나도 삭제되고 너도 삭제된다. 뺄셈만 더해 가는 세상, 가난하다.
  • ‘사통팔달’ 삼척… 바다 가로질러서 걷고 동굴서 도란도란 힐링

    ‘사통팔달’ 삼척… 바다 가로질러서 걷고 동굴서 도란도란 힐링

    철길·동서6축고속도로 개통 앞둬고산지대~동해안 잇는 ‘운탄고도’ 폐광지역 관광지·산림자원 체험 원전해제부지엔 관광타운 추진촛대바위길 연장·댓재엔 전망데크유황온천개발 등 건강관광상품도 “산과 바다, 깨끗한 청정자연을 간직한 삼척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고속도로·철길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강원 삼척시가 동해안 해양·산악관광과 청정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척시는 21일 근덕면 원전해제부지에 탄소 제로 관광휴양 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청정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폐광지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숙원사업인 철길과 동서6축고속도로 개통이 가시화되면 교통망이 확 바뀐다. 포항~삼척 동해남부선(122㎞)이 내년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2024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삼척~제천~평택 동서6축고속도로 가운데 아직 뚫리지 않은 영월~삼척 구간이 지난달 국가 제2차고속도로건설계획 중점 추진 구간으로 확정됐다. 동해고속도로에 이어 부산~포항~삼척~고성(제진) 동해선 철길이 개통되면 ‘육지 속 교통의 섬’ 삼척이 환동해 중심축이 된다. 김정영 시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은 “숙원사업이었던 동서6축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양방향 동시 착공으로 조기 건설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교통망 개선 기대 속에 우여곡절을 겪던 근덕면 동막리 일대 원전해제부지 약 1755만㎡에 에너지 자립과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휴양 복합타운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가칭 ‘삼척 에코라이프타운조성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2012년 정부의 대진원전건설 예정구역 지정과 2019년 백지화 이후 장기간 방치된 방재산업단지 부지에 대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민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가장 큰 갈등지역이었던 곳이 지역발전의 발판이 되는 것이다.2026년까지 공공·민자를 포함해 2000여억원이 투자된다. 토지 공급 이후 관광숙박시설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국비 2억원이 신규 반영되면서 공공부문 투자 국비 700억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김재훈 시 에너지과 스마트산업담당은 “인접한 덕산리 원전해제부지는 민간 주도로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레저시설과 오션뷰 하우스, 전망대, 자연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동해안 최대 규모의 관광휴양 복합타운을 완성하고, 저탄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주도하는 한편 동해안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다·숲·계곡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도시 추진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백두대간 산악지역의 미로면~신기면~도계읍을 잇는 원시자연림 산림벨트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근덕면~원덕읍~가곡면의 해양벨트를 활용해 도시인들이 찾는 ‘치유의 공간’ 만들기에 나섰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청정한 삼척이 ‘머물고 싶은 휴양·힐링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최유정 시 홍보기획담당은 “역사문화와 원시림을 간직한 활기리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바다, 석회석 동굴이 있는 계곡 등 자연자원이 삼척 관광산업의 큰 기반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목표로 3대 관광벨트인 3B(골드벨트·핑크벨트·블루벨트)와 3개 분야 역점사업인 3N(니드: 정부시책 반영사업, 노티스: 시정시책 알림사업, 뉴딜: 미래 도약사업)의 3B3N전략도 마련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을 이뤄 내겠다는 취지다.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도시를 3개 권역벨트로 나누고 분야별로 핵심 사업을 만들어 중점 추진하는 전략이다. 안효철 시 산림휴양담당은 “권역별로 특화된 3B 문화관광 공간을 하나의 테마형 관광단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미 미로면 활기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는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이 개장했다.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인 준경묘·영경묘가 있는 활기리는 수백년 동안 숲이 잘 보호되면서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이 일대 65㏊에 50억원을 들여 ‘치유센터’를 오픈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660m 녹색경관길이 조성돼 연간 20만여명씩 다녀가는 유명 관광지다. 올해까지 500m 더 연장된다. 하장면 번천리 두타산 일대 2561㏊에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투입해 두타산사계절휴양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영미 시 문화홍보실장은 “청정 임산물체험지구, 숲속야영장과 자생식물원, 아시내화원, 자작나무 힐링숲길, 오색단풍지구, 댓재 명소화사업 등 6개 지구로 나눠 공사 중이다”며 “번천마을 입구의 댓재 명소화사업은 해발 810m의 댓재 정상에 전망데크를 설치해 동해와 산림을 조망하게 된다”고 밝혔다.신기면 대이리 동굴군(천연기념물 178호)을 중심으로 ‘삼척케이브파크 178’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환선굴 주변의 등산로를 활용한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숲, 동굴힐링생태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맹방해변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군부대 해안 철책선을 걷어 내고 2m 폭으로 데크를 깔아 바다를 가로질러 탐방로를 만들었다. 생태탐방로는 해안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탐방로 626m를 비롯해 대나무 숲이 우거진 덕봉산 정상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탐방로 317m 등 모두 943m가 조성됐다. 덕산전망대와 맹방전망대, 덕봉산 정상전망대 등 3곳의 전망대까지 있다. 허주회 시 관광과 관광개발담당은 “유황성분이 있어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는 가곡면 유황온천개발은 연내에 3층 규모의 종합온천장을 마련하고 주변에는 카라반과 목재로 만든 돔 하우스를 짓는다”며 “건강이 중요한 시대에 맞게 다양한 건강 관광상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고산지대와 동해안을 잇는 국내 최고 수준의 탐방로 ‘운탄고도’도 조성된다. 운탄고도는 산간내륙에서 출발해 바다를 향해 걷는 동서 횡단길이다. 길이는 145㎞, 5박 6일 코스로 조성한다. 해발 700~1300m에 이르며 영월 청령포, 와이너리, 정선 만항재, 강원랜드, 태백 황지연못, 매봉산, 삼척 미인폭포, 삼척항 등 폐광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연계한다. 탄광산업 유산과 역사문화, 고원식생, 지질 자원지대 등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했다. 폐광지 도계읍에서는 도시살리기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우선 대학 캠퍼스, 복합헬스타운이 조성된다. 2025년까지 ‘석탄도시에서 관광·문화·복지도시로의 재창조, 블랙다이아몬드 도계’를 테마로 사업비 417억원이 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벌인다. 강원대는 도계캠퍼스를 주축으로 스마트 복합헬스케어도시 조성(K 뉴딜사업)에도 나선다. 도계읍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머무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핵심사업인 문화·관광 플랫폼사업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자사업, 지자체 자체 사업 등 2025년까지 모두 916억 6000여만원이 투입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가까운 시일 내 동서6축고속도로와 동해선 철길이 뚫리면 도로와 철길, 바닷길 항구를 갖춘 삼척이 물류와 청정관광, 수소산업 등이 어우러진 동해안권 최고의 도시로 상전벽해될 것이다”고 밝혔다.
  • 올림픽으로 1200억 챙긴 귀화선수 다시 ‘미국행’...中 네티즌 ‘먹튀녀’ 맹비난

    올림픽으로 1200억 챙긴 귀화선수 다시 ‘미국행’...中 네티즌 ‘먹튀녀’ 맹비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 인물은 단연 에일린 구(중국명 구아이링)가 올림픽 종료와 동시에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최근 에일린 구가 미국 매체 USA TODAY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그가 향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학문을 이어가며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22일 보도했다. 中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1개로 중국 영웅으로 우뚝섰지만, 향후 중국 스키 국가대표팀에 참여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여전히 스키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경기에 출전할지 여부는 확실하게 답변할 수 없다”면서 “현재 확실한 것은 미국으로 돌아가 스탠포드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나에 대한 글을 써 책을 출간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 패션 사업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IMG에 소속된 현역 모델이다. 펜디, 구찌, 티파니,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회사 광고 모델로도 화보를 장식한 바 있고, 엘르, 보그 등 유명 패션매거진의 커버 모델 경력을 가지고 있다.또, 지난 2020년 미국 대입 시험인 수학능력적성검사에서 1600점 만점에 1580점을 받아 스탠퍼드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에일린 구는 빅 에어 우승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 시민권을 여전히 유지 중인가’라는 질문을 6차례 받은 직후 “나는 중국에 있을 땐 중국인이고, 미국에 머물 땐 미국인”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 같은 그의 공식 입장이 외신을 통해 중국에 전해지자 상당수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올림픽 종료 후 곧장 미국행 의사를 밝힌 그를 겨냥해 ‘먹튀녀’, ‘미국 혼혈인 피는 못 속인다’, ‘중국서 떼돈을 챙겨 미국으로 홀랑 떠나려고 하고 있다’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인들은 지금껏 에일린 구를 일명 ‘베이징의 딸’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중국과 미국 양국 갈등의 정치적 이슈 중심에 서 중국을 선택한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 선수로 칭송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이 중국 내 인권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는 상황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중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가 2019년 미국 대표팀을 떠나 중국 유니폼을 입었다는 점은 중국 당국의 홍보전 전면에 배치될 정도였다. 실제로 중국은 그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미국이 아닌 중국을 선택했다는 점을 활용해 중국 당국은 에일린 구를 당 선전의 홍보 전면에 내세웠다.  또, 에일린 구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거머쥔 이후 그는 중국 전력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스폰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개최 기간 중 그가 중국에서 계약한 광고 브랜드만 루이비통, 빅토리아 시크릿, 티파니앤코 등 24개를 넘어섰고, 지금까지 벌어들인 광고 수익만 400억 원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또, 올림픽 2관왕으로 1190억 원이상의 수입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에일린 구 자신 스스로도 “이번 올림픽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평가했을 정도였다.  한편, 에일린 구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어떤 전공을 공부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했다’면서 ‘물리학과 문학에 관심이 있고, 여가 시간에 글을 쓰고 싶다’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런던 피카딜리에 뜬 해운대…“2030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뉴욕 타임스스퀘어·런던 피카딜리에 뜬 해운대…“2030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LG전자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LG전자는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내달 말까지 상영한다. 이 영상에는 부산시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재료인 수묵을 모티브로 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담았다. 영상은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화선지의 결을 따라 위아래로 번지는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하고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더 웨이브 프롬 부산, 코리아(The wave from BUSAN, KOREA)’라는 문구가 나오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해당 영상은 최근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몰(Dubai Mall)에 설치된 초대형 올레드 스크린을 통해 세계인과 만난 적이 있다. 이 스크린은 55인치 LG올레드(OLED) 사이니지 820장으로 구축된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이다. LG전자와 부산시는 국제도시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군구 47%가 소멸위험… 충북 ‘압축형 도시·농시’로 농촌 살린다[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소열 막기]

    시군구 47%가 소멸위험… 충북 ‘압축형 도시·농시’로 농촌 살린다[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소열 막기]

    선택과 집중’ 충북의 승부수 지방자치단체 상당수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하지만 미래는 암울하다. 출산장려금과 전입자 지원금을 쏟아부어도 인구가 감소하면서 백약이 무효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소멸위험 시군구는 전체 226곳의 47% 정도인 106곳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충북의 차별화된 농촌 살리기 시책들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한 발상이란 점에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충북의 주요 시책들은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찍는다. 대표적인 게 압축형 도시인 미니복합타운 조성과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읍면을 만드는 농시 사업이다. 농시는 농촌과 도시의 합성어다.충북도와 괴산군은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와 문화재 발굴 조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이 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20만 3392㎡ 부지에 총 936억원을 투입해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타운 안에 상주인구 33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 350호, 분양 아파트 1431호, 단독주택 35호, 북카페 등을 갖춘 도서관·수영장·헬스장·체육관·국공립 어린이집·공원·광장·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 분양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병원, 초중고 등의 학교는 주변 1㎞ 남짓한 곳에 위치한 원도심에 있다. ●도서관·공원 등 교육문화시설 완벽 미니복합타운과 인근의 원도심이 합쳐져 교육·문화·복지·아파트 등 정주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완벽한 주거지역이 생기는 셈이다. 이 사업을 구상한 것은 정주 여건이 하나라도 부족하면 인구 유입은커녕 인구 유출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괴산은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젊은층 인구 유입이 가장 절실한 지자체다. 도내 7개 저발전지역에 포함되는 데다, 14세 이하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노령화지수가 도에서 가장 높다. 주민 평균연령도 52.9세로 도에서 가장 많다. 군 관계자는 “주거지 부족으로 인구증가 시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개발을 통해 주택 부족 및 전·월세 상승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안정적인 택지 공급이 가능해져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모든 농촌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이 추진되는 읍면을 농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있다. 정부의 농촌 살리기와 충북 농시 사업을 한곳에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도는 현재 영동 황간면, 증평군 증평읍, 괴산읍, 단양군 매포면, 청주시 내수읍, 옥천군 옥천읍, 진천군 진천읍, 음성군 삼성면 등 8곳에서 농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충주시 주덕읍, 제천시 금성면, 보은군 보은읍 등 3곳이 포함돼 11곳에서 농시 사업이 진행된다.●도시 수준 인프라 갖춘 읍면 만들기 황간면의 경우 정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복지센터와 작은 도서관 등을 만든다. 이 사업에 도는 농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연말까지 체육관, 씨름장, 귀산·귀촌 주거시설을 마련한다. 다양한 시설들이 한곳에 집적되면 행정·교육·문화·복지서비스의 원스톱 제공이 가능해진다. 사업이 끝나면 황간면은 물론 인근 추풍령면, 매곡면, 상촌면 주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증평읍에는 정부 주도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어린이놀이시설과 문화체험교육시설이 마련되고 농시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과 마을카페가 생긴다. 낙후된 구도심에 문화복지시설을 복합화해 신도심에 집중된 서비스의 형평성 제고가 기대된다. 농시 사업비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1곳당 20억원이다.이 밖에 제천시는 총 5150만원의 주택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결혼 후 5000만원 이상의 주택자금을 대출한 경우 첫째 출산 시 15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4000만원의 주택자금을 시가 대신 갚아 준다. 둘째아 주택자금은 2년간 4회, 셋째아는 4년간 8회 나눠 지급된다. 부모 중 한 명이 신생아 출생일 기준 90일 이상 제천 지역에 주민등록을 뒀으면 신청 가능하다. 90일이 안 되면 출생일 기준 제천 지역 주민등록 유지 기간이 6개월이 지난 후 신청하면 된다. 출산장려를 위해 대출금 이자를 갚아 주는 지자체는 있지만 원금을 내주는 것은 제천이 처음이다. ●제천 주택자금 5150만원 무상 지원 한편 충북지역 11개 시군 가운데 괴산·보은·단양·영동·옥천·음성·제천 등 7곳이 소멸위험 단계다. 충주·증평·진천군은 소멸주의 단계다. 소멸위험지수가 보통인 곳은 청주가 유일하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나눈 값으로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0.5~1 사이는 소멸주의지역이다. 소멸위험지역이란 인구 유입 등 큰 변수가 없을 경우 30년 뒤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뜻한다.
  • [영상] 햄스터 다리 묶고 공중 매달아…동물학대 논란

    [영상] 햄스터 다리 묶고 공중 매달아…동물학대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햄스터 학대 사진과 영상을 첨부한 게시글이 올라와 동물권단체 케어가 해당 커뮤니티 갤러리(게시판)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6일 디시인사이드 ‘동물, 기타 갤러리’에는 ‘햄스터도 정신병 오고 자해도 하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해당 글의 작성자는 “옷장 암실 속에 3시간 포박해놨더니 눈 색이 이렇게 변했다” “곧 죽을 것처럼 끅끅대서 일단 풀어줬다”고 적었다. 첨부한 사진과 영상 속 햄스터는 두 팔이 투명한 비닐로 만든 매듭에 묶여 결박당한 모습이었다. 눈동자는 초점을 잃은 듯 흰 반점이 보였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케어는 “영상 속에서 햄스터는 죽기 직전인 듯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며 “햄스터 학대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길고양이에 이어 햄스터까지 괴롭히는 해당 커뮤니티를 폐쇄하자는 국민청원에 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디시인사이드의 ‘야옹이 갤러리’에는 길고양이를 철제 틀에 가둔 뒤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게시글이 올라온 바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 온라인 게시판에 햄스터 학대 사진...동물단체 “고발하겠다”

    온라인 게시판에 햄스터 학대 사진...동물단체 “고발하겠다”

    고양이 학대 영상 이어 햄스터도“게시판 폐쇄 국민청원에 서명”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햄스터 학대 사진이 올라오자 동물권단체가 게시판 폐쇄를 촉구하면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에는 햄스터를 고문학대하는 사진과 영상이 게시됐다”면서 “햄스터 학대자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해 수사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지난 16일 디시인사이드에는 햄스터 한 마리가 나무 막대에 다리가 묶인 채 공중에 매달려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케어는 “현재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영상 속에서 햄스터는 죽기 직전인 듯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고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는 고양이를 학대해 죽이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케어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들의 동물학대,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며 “길고양이 살해 등에 이어 다른 동물 종까지 번지는 잔혹행위를 올리는 해당 커뮤니티를 폐쇄하자는 국민청원에 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엄중한 수사를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에 17만 5000명 넘는 인원이 동의를 했다.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공부/유안진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공부/유안진

    공부/유안진 풀밭에 떼 지어 핀 꽃다지들꽃다지는 꽃다지라서 충분하듯이나도 나라는 까닭만으로 가장 멋지고 싶네 시간이 자라 세월이 되는 동안산수는 자라 미적분이 되고학교의 수재는 사회의 둔재로 자라고돼지 저금통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자랐네 일상은 생활로, 생활도 삶으로 자라더니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리네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기 위해서그렇게도 오랜 공부가 필요했네 배우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는미적분을 몰라도 잘 사는 이들잘 살아서 뭣에다 쓰게쓸 데가 없어야 잘 산다는 듯이꽃다지들 저들끼리 멋지게 피어 웃네 샛강에 산당화꽃 피었습니다. 아침 햇살 스민 연분홍 꽃잎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살아온 시간 부끄러워집니다. 내가 쓴 시들 모아 즙을 짜낸다 해도 저 순결한 꽃잎 한 장 빚을 수 있겠는지요. 사랑한다는 말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던 시절 있긴 하였습니다. 생각하니 뭘 사랑했는지 알 수 없군요. 학교에 가지 않고도 새는 노래하고 공부를 하지 않고도 강물은 흐릅니다. 낮에 일하고 저녁에 별 보며 시를 읽고, 어려운 이를 도울 마음 지닌다면 꼭 학교에 갈 이유 없을 것입니다. 머리 좋고 가문 좋은 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공부가 인간 세상을 힘들게 할 때 참 많습니다. 곽재구 시인
  • 아파트 주차장 내 40m 음주운전 벌금 500만원

    아파트 주차장 내 40m 음주운전 벌금 500만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형호 판사는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 있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단지 내 주차장에서 운행해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1시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13% 상태에서 40m가량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김혜경 ‘초밥 10인분’ 옆집에 갔나” vs “턱없는 소리”

    “김혜경 ‘초밥 10인분’ 옆집에 갔나” vs “턱없는 소리”

    국민의힘 “사실상 불법 선거캠프” 주장더불어민주당 “명백한 허위” 반박‘김혜경 논란’…“대응 시작하면 진흙탕 싸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초밥 10인분 주문’ 논란이 이른바 ‘이재명 옆집’ 의혹으로 확장되며 더불어민주당이 대응 정도를 두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로 있을 당시인 20202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이 후보 바로 옆집에 직원 합숙소를 차렸다는 보도 의혹에 휘말렸다. 또한 야당은 이 후보측에 ‘법인카드 유용’, 사전선거운동 의혹까지 꺼낸 상태다. TV조선은 전날 오후 뉴스 프로그램에서 2020년 8월 GH가 직원 합숙소용으로 경기도 수내동 아파트를 2년간 9억 5000만원에 전세 계약했으며 이곳은 이 후보 자택 옆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씨가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씨를 통해 주문한 ‘초밥 10인분’ 등 많은 양의 음식이 바로 옆집 합숙소 직원들에게 제공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GH 직원 합숙소를 불법 선거캠프로 활용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선대위 공보단은 17일 오전 공지를 통해 “경기도시공사 직원 합숙소가 더불어민주당 선대 조직으로 쓰였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계속해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지속하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후보와 선대위 모두 경기도시공사의 합숙소에 대해 알지 못하며 공사 숙소에 관여할 이유도 없다”며 “또한 선대 조직을 분당에 둘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당시 GH 사장이었던 이헌욱 선대위 약속과실천위원장은 “원래 용도 그대로 판교사업단 직원들의 숙소로 (해당 아파트 호수를) 쓴 것이고 이 후보의 옆집이라는 것은 어제 (TV조선 뉴스)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이 후보와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TV조선이 해당 호수에 살고 있는 이에게 물었을 때도 그는 “(이 후보가 옆집에 살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직원들이 거기서 김씨가 시켜준 초밥을 먹었다고 하는데 턱없는 소리”라며 “우리는 법인카드가 없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 전역에 공사 직원의 합숙소만 100여개에 달한다”며 “숙소를 전세로 얻은 것도 매달 월세를 내는 것보다 비용상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와 관련한 국민의힘의 허위사실 유포에 관용 없이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가 지난 9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직접 사과한 만큼 ‘묻지마 식’으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무대응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여기에는 소위 ‘김혜경 논란’에 따른 악영향은 이미 여론지표에 다 반영됐다는 계산도 깔린 것이란 분석이다. 선대위 고위 관계자는 “이 문제는 정면으로 대응하면 제보자 쪽에서 살라미 전술을 쓰면서 계속 또 다른 의혹을 하나씩 제기할 것”이라며 “대응하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 되면서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마냥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선거 막판 패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진위를 떠나 의혹 보도가 계속되고 여기에 야당이 올라타 공세를 이어가는 것 자체가 ‘반(反)이재명’ 성향 부동층 표심에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당 관계자는 “김씨가 공식 사과 이후 모든 일정을 접고 잠행하는 것은 등장 자체가 막판 득표전에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김씨는 뒤로 빠진다고 해도 선대위는 앞장서서 의혹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 부산시, 태풍 피해 필리핀에 10만 달러 지원…자매결연도시 세부에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슈퍼급 태풍 ‘라이’로 큰 피해를 당한 필리핀에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필리핀 한국대사관 세부분관으로부터 이재민 일상생활 회복 지원 등을 위한 구호 요청을 받고 자매도시인 세부 주에 구호금을 긴급 지원 하기로 했다. 태풍 라이는 필리핀 남부와 중부 지역을 휩쓸며 180만명 이상에게 피해를 줬다. 특히 부산시와 2011년에 자매결연을 한 세부 주가 큰 피해를 봤다. 현재도 피해복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 에콰도르 지진때에도 5만 달러,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복구에 10만 달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북동부 관광지인 시아르가오섬에 최대 풍속 시속 195㎞로 상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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