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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 개최

    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 개최

    연세대는 2월 2~3일 ‘터닝포인트;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그라사 마셀 디엘더스 부의장(전 넬슨만델라 대통령 영부인), 박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교수, 프레말랄 자야세카라 스리랑카 항만운송항공부 장관, 릭 마헤 바누아투 보건부 장관, 엘라나 리 CNN 수석부사장, 모드 함디 말라야대학 총장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인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계 지속가능발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그라사 마셀 디엘더스 부의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디지털 보건, 감염병 진단, 스마트시티, 고등교육의 미래, 기후변화 위기, 사회혁신, 탈탄소화 전망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위기 해결을 위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밖에 평화시인 윤동주 특별세션, 연세 영스타 세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올해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2015~2030)의 절반이 지나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전례 없던 세계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그간 성공적인 포럼을 통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희망자는 2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www.geef-sd.org)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이 행사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플래시먼 힐러드,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타닉센스, 119레오가 후원한다.
  • 러 군 공격에 우크라 하르키우·헤르손서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

    러 군 공격에 우크라 하르키우·헤르손서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을 다시 공격해 사상자가 10명 넘게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동북부 도시인 하르키우와 남부 도시인 헤르손에서 각각 4명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르키우는 하르키우주 주도이자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이고, 헤르손은 헤르손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다. 하르키우 1명 사망, 3명 부상올레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29일 밤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S-300 미사일 1발이 하르키우 시내 한 아파트 건물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이후 추가 보고에서 “입주민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불행히도 노인 여성 1명이 사망했다”면서 “(미사일) 피격 당시 그의 남편이 근처에 있었으나 기적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영 방송 서스필린에 “구조팀이 아파트 잔해 밑에 있을 또 다른 노인 여성을 찾고 있다. 오래된 4층 건물이 파괴됐다”면서 “2, 3층이 심하게 파손돼 건물 전체가 더는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헤르손 3명 사망 6명 부상헤르손에서도 러시아군 포격에 사상자가 나왔다. 헤르손 당국은 같은 오후 2시까지 도시에 러시아군이 총 7차례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격으로 시민 3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6명이 부상했다. 다친 시민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다. 부상자들 중에는 간호사도 있는데 수술을 받고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역 병원과 학교, 버스 정류장, 우체국, 은행 등 사회 기반 시설 뿐 아니라 주택과 차량 등 다수의 민간인 대상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연설에서 동부 도네츠크주의 전황이 어렵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무기가 신속히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같은 날 도네츠크주 동부 블라호다트네 인근에서 러시아군 공세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러시아의 민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은 블라호다트네를 장악했다며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
  • “절대 만지지 마세요”…방사성 캡슐, 운송 중 분실 ‘호주 발칵’

    “절대 만지지 마세요”…방사성 캡슐, 운송 중 분실 ‘호주 발칵’

    호주 서부에서 방사성 물질이 든 소형 캡슐이 운송 과정에서 사라져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호주 보건·소방당국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소량 들어있는 캡슐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뉴먼에서 1400㎞ 떨어진 퍼스로 운송되던 중 사라졌다. 지름 6㎜, 높이 8㎜ 크기의 은색 원형 캡슐은 원래 뉴먼의 한 광산에서 채굴 작업에 사용되던 방사선 측정기 안에 들어있었다. 이 측정기는 지난 12일 수리를 위해 포장돼 서남부 도시인 퍼스 북동쪽 교외 지역으로 보내졌다. 소포는 나흘 뒤인 16일 퍼스 수리 공장 창고에 도착했다. 하지만 25일 이 소포를 열었을 때 측정기는 나사가 풀린 채 분해돼 있었고 안에 있어야 할 은색 캡슐이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소포가 트럭으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캡슐이 이탈돼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여러 정황상 도난 등 범죄가 있었을 가능성은 배제했다. 보건당국 책임자인 앤드루 로버트슨 박사는 “트럭 운행 중 진동으로 인해 측정기가 분해돼 안에 있던 것이 빠져나간 것으로 본다”며 “측정기가 이렇게 스스로 분해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호주 당국은 국민들의 방사능 누출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이 캡슐에 가까이 있었거나 만졌다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캡슐 반경 1m 내에서 1시간 있으면 엑스레이를 10번 받는 것과 같은 방사선에 노출되기에 일반인은 반드시 5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캡슐을 만졌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방사능 물질을 만졌다’고 신고하라”고 덧붙였다. 로버트슨 박사는 “이 물질에 매우 가까이 있거나 직접 만지면 방사선 위험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방사선 화상을 입는 것을 포함해 건강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트럭의 위치정보시스템(GPS) 데이터를 이용해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정차 위치 등을 확인해 그 일대를 수색 중이다.
  • 중국 큰손들, 홍콩 대신 갔다…하이난 면세점 매출 ‘사상 최고’

    중국 큰손들, 홍콩 대신 갔다…하이난 면세점 매출 ‘사상 최고’

    중국이 홍콩을 대체할 새로운 면세 쇼핑 천국으로 조성 중인 하이난 면세점 매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첫 춘제 연휴에 중국 국내 쇼핑객들이 몰리면서 지난 21일부터 단 닷새 동안 무려 3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펑파이 신원 등은 지난 21~25일 단 5일 만에 중국 최남단 하이난섬에 조성된 12곳의 대형 면세점의 매출액 규모가 16억8500만 위안(약 3071억원)을 넘어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급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이었던 2019년과 비교해도 325% 이상 더 늘어난 매출 규모다.중국 당국은 자유무역항이자 금융중심지인 홍콩을 대체해 무역과 쇼핑 기능을 갖춘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강력하게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홍콩 외에 광둥성과 마카오를 한데 묶은 ‘웨강아오 다완취’(大灣區·Great Bay Area)를 앞세워 홍콩 대체지 마련에 공을 들여왔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인도양 진출의 핵심 관문이자 면세점 쇼핑 천국으로 만들어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중국은 하이난의 면세 쇼핑 한도를 기존의 연간 3만 위안(약 547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8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면세 대상 역시 스마트폰 등 전자 제품과 고가의 술, 차까지 기존 38종에서 45종으로 확대해 홍콩에 직격탄을 날렸다.  사실상 중국판 KTX인 ‘가오티에’(高铁)나 고가의 항공기를 이용해 먼 거리의 홍콩 면세점을 찾지 않아도 그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과 각종 세금 혜택을 받으며 하이난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셈이다. 중국 당국의 공격적인 대체 움직임에 힘입어 하이난 세관 당국은 올해 들어와 지난 21일까지 하이난 일대의 면세점에서 무려 32억6000만 위안(약 5949억 5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1~25일까지 보복성 소비가 두드러졌던 하이난 남쪽 도시인 싼야시에 소재한 면세점 단 4곳에서 11억 5800만 위안(약 2111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253% 이상 늘어난 수치다. 뿐만 아니라, 하이난 북쪽 도시 하이커우의 면세점 6곳에서는 4억7000만 위안(약 8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19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641%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은 하이난 소재 대형 면세점들이 이 같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로 각종 할인 이벤트와 경품 등 다채로운 판촉 활동이 큰 손 쇼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은 이달 중순에도 완닝에 한 곳의 면세점을 추가 개장했고, 지난해 10월에도 하이커우에 대형 면세 시설을 오픈해 총 12곳의 초대형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 [포착] 숨바꼭질하다 잠든 소년, 3220㎞ 떨어진 타국에서 발견(영상)

    [포착] 숨바꼭질하다 잠든 소년, 3220㎞ 떨어진 타국에서 발견(영상)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깜빡 잠이 든 소년이 무려 6일 후 타국에서 발견됐다. 소년은 6일 동안 컨테이너에 갇혀 3220㎞를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힘이라는 이름의 15세 방글라데시 소년은 11일 항만도시인 치타공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던 중 선적 대기 중이던 컨테이너에 몸을 숨겼다. 친구들이 자신을 찾길 기다리던 소년은 깜빡 잠이 들었고, 그 사이 소년이 숨은 컨테이너가 배에 실리고 말았다.소년이 눈을 떴을 때, 이미 컨테이너의 외부 입구는 잠긴 상태였다. 그렇게 무려 6일을 컨테이너에 갇힌 채 망망대해를 횡단했다. 소년은 ‘실종’된 지 6일이 지난 후인 17일, 말레이시아의 클랑항(港)에서 항만 직원과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항만 직원이 컨테이너를 내릴 준비를 하던 중 내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시를 들었고, 곧장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지 경찰이 촬영한 영상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컨테이너에서 힘없이 걸어나오는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탈수 증상이 확연했으며, 말레이시아어를 모르는 소년은 모국어(방글라데시어)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당초 이 소년이 인신매매의 피해소년일 수 있다고 추측했지만, 이후 방글라데시어 통역사를 불러 자세한 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당국은 “컨테이너에서 소년을 발견했을 당시 발열 증상이 있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탈수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이번 사건에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소년은 컨테이너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가 말레이시아까지 온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민국 직원들이 소년을 보호하고 있으며, 곧 타고 왔던 컨테이너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감독 성폭력 의혹 고발 여배우, 극단 선택…日 충격

    감독 성폭력 의혹 고발 여배우, 극단 선택…日 충격

    일본 소노 시온(62) 감독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여배우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본 슈칸분슌(주간문춘)은 소노 시온 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그를 고발한 여배우 중 한 명인 치바 미라(36)가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소노 시온 감독은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자신의 작품에 출연하기로 한 여러 여배우들에 성폭력을 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슈칸분슌의 보도에서 익명의 배급 관계자는 소노 시온 감독이 출연 예정인 여배우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내 성행위를 강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전 작품에 나왔던 다른 여배우를 불러 해당 여배우의 눈앞에서 성행위를 했고, 놀란 여배우를 조감독이 데리고 나왔으나 조감독 마저 그를 러브호텔에 데리고 들어가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화 관계자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배우 마츠자키 유키는 자신의 SNS 계정에 슈칸분슌의 기사를 언급하며 “이것은 소노의 통상적인 범행 수법이다. 수십명의 희생자가 있다”면서 “소노 시온은 젊은 여배우들을 먹잇감을 삼아 자신의 영화의 배역으로 그들을 유인하는 성적인 약탈자라는 사실이 알려졌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또한 “일본의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와 TV 방송사 종사자 중 이런 약탈 행위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이 같은 성폭력이 일본 미디어 업계에서 만연해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노 시온 감독은 이 같은 ‘미투’ 폭로에 대해 부인했으며, 현재도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소노 시온 감독은 시인 출신으로 영화 ‘러브 익스포저’(2008)를 통해 유명해졌으며 영화 ‘두더지’(2013)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국제적인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 ‘지옥이 뭐가 나빠’(2014) ‘도쿄 트라이브’(2015) ‘신주쿠 스완’(2015) ‘러브 앤 피스’(2016) 등이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성폭행 당했다” 폭로한 日여배우, 극단적 선택

    “성폭행 당했다” 폭로한 日여배우, 극단적 선택

    일본 영화계의 거장 소노 시온(61) 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여배우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26일 일본 주간 슈칸분슌 등에 따르면, 소노 감독의 성범죄를 주장한 여배우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4월 일본 주간여성은 소노 감독이 여배우들에게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영화계 관계자들과 피해 연예인의 익명 증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소노 감독은 여배우 A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성행위를 요구했다. 이 밖에 다른 여배우들도 소노 감독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소노 감독은 이후 “영화감독으로서 주위 분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민폐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정리해서 다시 입장을 발표하겠다. 대리인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잇따른 미투 폭로에도 소노 감독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폭로자가 자살하자 일본은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한편 소노 감독은 17세에 ‘한밤중의 살의’라는 작품을 통해 시인으로 문학계에 먼저 등단했다. ‘천재 시인’으로 통하는 그는 1985년 단편 다큐멘터리 ‘나는 소노 시온이다!’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200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자살 클럽(2002)’ ‘노리코의 식탁(2005)’ ‘러브 익스포저’(2008) ‘차가운 열대어(2010)’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영화 ‘두더지’(2013)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왔다는 평을 들었다.
  • [마감 후] 문단의 ‘선생님’들이 존경받으려면/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문단의 ‘선생님’들이 존경받으려면/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문학계가 우리 ‘선생님’들 때문에 망가지고 있어요.” 얼마 전 만난 한 작가가 해준 이야기다. 문단계에서 최근 불거진 여러 사태의 핵심에 ‘선생님’이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었다. 지난해 11월 구상문학상 수상을 두고 불거진 논란이 이런 사례다. 상금이 5000만원에 이르는 이 상은 영등포구청과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모두 8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가 문학계 인사 등 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선정한다. 그런데 심사위원단이 운영위원 중 한 명인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을 수상자로 내정해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를 제기한 한 운영위원이 이에 반발해 사퇴하고,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문 관장은 상을 고사했다. 작가들은 입을 모아 “문 관장이 처음부터 상을 고사했어야 한다”고 했다. 지난달 초에는 창비 자회사인 미디어창비와 장강명 작가 사이의 출판계약 해지가 뒤늦게 알려졌다. 미디어창비 측이 출간 전 장 작가 글 중 신경숙 작가의 표절 관련 부분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장 작가가 이를 거부했다. 미디어창비는 출간 직전 내부적으로 ‘창비의 공식 홍보 채널에서 이 책을 소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내막을 잘 알고 있다는 한 작가는 “창비에서 신경숙 작가의 위치는 절대적”이라고 했다. 성추행으로 문단계에서 종적을 감췄던 고은 시인이 최근 몰래 복귀한 일도 큰 잡음을 불렀다. 실천문학사를 통해 시집 ‘무의 노래’, 캐나다 시인과의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를 출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버티던 실천문학사는 논란이 커지자 시집 공급을 중단하고, 계간지 ‘실천문학’을 1년 동안 휴간하기로 했다. “‘실천문학’ 창간호에 고은 시인이 참여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라고 전한 모 작가는 “실천문학사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방법이 틀렸다”고 비판했다. 세 사건은 문단계에서 존경받았던 이른바 ‘선생님’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이들의 힘은 의외로 세다. “문단에서 ‘선생님’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작가들끼리 이끌어 주고 밀어주는 관행이 암암리에 있기 때문이다. 책 출간으로 큰돈을 벌었던 출판사 입장에서는 비판이 나오면 ‘감히 우리 선생님을…’이라는 반응이 나온다고 한다. 문학을 담당하면서 30대, 40대 유망 작가들의 글을 읽을 때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까, 배가 아플 정도로 부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결이 조금 다른 글을 쓰는 처지이지만, 작가가 몸과 마음을 그야말로 ‘갈아 넣은’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작가들에 비해 활동이 뜸하고 심지어 최근 경향에도 뒤처진 글을 내놓는 ‘선생님’의 권위는 예전과 비교할 바가 못 된다.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에 비해 그저 ‘이름값’으로 과한 대우를 받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논란이 된 ‘선생님’들의 공통점은 잘못을 저지르고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이름에 걸맞은 글을 내놓는다면 문단은 여전히 존경을 보낼 것이다.
  • 두산건설, 북항재개발 수혜지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공급

    두산건설, 북항재개발 수혜지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공급

    북항재개발·부산월드엑스포·해양산업클러스터·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 후광 기대교통·학군·자연경관·편의시설 등 강점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3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최근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완료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난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7조 2000억원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 중인 북항에서는 ‘2030월드엑스포’(추진 중)와 세계 첫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고용창출 50만명,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중이다.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사업까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완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자연경관,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다. 탁월한 자연환경도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m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풍부한 학군도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단지 바로 옆에 신연초와 우암초가 있고, 감만중•동항중•석포여중•대연중•배정고•배정미래고•대양고•성지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밀집해 있으며, 연면적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두산건설의 고급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부산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산 마린시티의 마천루라 불리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 앞 바다의 파도와 장산의 흐름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굿디자인’ 대상과 ‘레드닷’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려한 외관뿐 아니라 가족 전용 영화관, 악기 연습실 등 최고급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이후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서도 커튼월룩방식과 입면 분할창, 욕실 바닥 난방등 고급화 설계를 적용되면서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들은 지역 대장 아파트 역할을 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 뒷좌석 가죽 커터칼로 ‘슥’, 44대 택시 손괴한 60대

    뒷좌석 가죽 커터칼로 ‘슥’, 44대 택시 손괴한 60대

    택시 뒷좌석에 타 미리 준비한 커터 칼날로 뒷좌석 가죽 시트를 그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인천 관내 운행 중인 택시 44대의 뒷좌석 가죽 시트를 커터 칼날로 그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피해 신고를 접수 뒤 동일한 수법의 신고가 연달아 접수되자 택시회사와 공조 수사를 통해 피해사실을 특정하고 약 40여일간 CCTV 추적 및 탐문 수사로 피의자를 검거했다. A씨는 특정한 시간대나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인천 전역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사실은 시인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 폭력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우크라 사주받은 남성이 러 사법부 테러 시도?…러, 검거된 남성 공개

    우크라 사주받은 남성이 러 사법부 테러 시도?…러, 검거된 남성 공개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서방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사법부를 겨냥해 고위 법관을 살해하려는 테러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연방보안국(FSB)은 지난 23일 러시아 남부 캅카스 구역에서 러시아군을 노린 테러 음모가 있었으며 이들 범죄 조직원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사주를 받고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분열을 노린 간첩 활동을 벌였다고 러시아 국영 텔레비전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비밀리에 모의해 러시아 법 집행기관과 군부대 등을 겨냥한 테러 시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막아 냈다”면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조직원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조직원이 소지한 물건을 압수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현지 국영 매체에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테러 조직원이라고 주장한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돼 연행되는 장면이 담겼다. 테러 조직원으로 지목된 이 남성은 현지 보안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은밀히 접촉했고,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의 지령을 받고 러시아 법 집행기관을 공격할 테러 모의 사실을 시인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반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암살 시도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러시아가 서방 세력으로부터 고위 관료에 대한 살해 협박과 테러 시도를 적발했다고 주장하며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 국가와 공모해 러시아 유명 언론인을 살해하려 시도했다고 공식적으로 국제 사회에 문제를 제기했던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검찰 핵심 관계자들과의 대담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사주를 받은 테러 조직이 러시아 분열을 목적으로 간첩 활동을 벌였다고 공개 비난했다.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조직원이 소지한 물건이라고 주장하는 아돌프 히틀러의 초상화와 나치 문양이 그려진 깃발, 우크라이나 여권 등의 증거물을 공개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즉각 성명을 내 암살 시도 의혹을 부인했으며 러시아가 여론전을 위해 꾸민 음모에 불과하다고 강력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 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1, 2부두 동측 차량 진출입로 이용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역 도로는 많이 굽어진 형태여서 컨테이너 차량이 부두 게이트에 진입할 때 급회전하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연간 1, 2회 발생했다. BPA는 1부두 운영사 PNIT, 2부두 운영사 PNC와 협의해 지난해 12월 도로개선 공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급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급회전 도로에 바깥쪽 경사도를 높이는 등의 방법을 적용해 컨테이너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낡은 도로 표지판을 정비하고 시인성을 높인 교통안전 표지판도 설치했다. BPA 관계자는 “항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해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조성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군, 루한스크 일부 지역서 우위…“지원 속도 늦출 순간 아냐”

    우크라군, 루한스크 일부 지역서 우위…“지원 속도 늦출 순간 아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모두 봄 대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한 전략적 도시 주변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의 전쟁에서 진전을 이루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양국 최전선에서는 겨울 날씨 탓에 전차와 장갑차 등의 신속한 기동이 어려워 전투가 대체적으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전략적 도시인 크레민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주) 지역의 핵심 산업 중심지인 시비에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로 가는 관문으로 꼽힌다. 미 국방부 한 관계자는 민감한 군사 작전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하고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잔전에 주목하고 있다. 크레민나 근처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점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등 우크라 지원 대폭 강화하기로 우크라이나군의 진전은 지난 20일 미국과 서방 여러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당시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 회의 직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전선을 돌파하는 데 필요한 추가 무기와 훈련을 서방 사회가 제공할 때라면서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에 대해 언급했다. 오스틴 장관은 또 “시간은 우크라이나의 편이 아니다. 봄이 오기 전까지 기회는 있으나, 시간은 길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25억 달러(약 3조원) 규모 지원 패키지를 다시 소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스트라이커 장갑차 90대와 험비(HMMWV) 350대 등 전투차량 수백 대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의 주력 전차인 M1 에이브럼스는 빠졌다. 독일도 자국 전차 레오파드2의 지원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레오파드2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가장 지원을 바라는 무기다. 조종하고 유지 보수하는 것이 비교적 쉽다는 장점 덕에 많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도 이를 사용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대규모 첨단 전술 훈련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훈련은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전투 기술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말했다. 또 한 관계자는 “지금은 우크라이나 방어를 지원하는 데 있어 속도를 늦출 순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시기임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올 봄 대공세에 나설 것으로 우려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병력과 군사 장비, 탄약 재이동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미 싱크탱크인 해군분석센터(CNA)의 러시아 전문가 마이클 코프만은 크레민나가 같은 루한스크주 도시 스바토베부터 이어지는 러시아군 전선을 따라 위치한 도시 중 한 곳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크레민나 점령은 루한스크로의 진격을 위한 중요 단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폴리티코에 “우크라이나군이 크레민나를 점령하면 루비즈네(루한스크 도시)를 위협하는 길로 접어들 수 있을 것이며, 러시아의 중요한 물류 중심지인 스타로빌스크를 향해 전진하는 잠재적 축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민나 주변의 전투는 지난해 가을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자국 영토 수복에 나선 반격 작전의 일부분이다. 이제 우크라이나군은 루한스크 지역에 집중하고자 남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러시아군이 그곳을 파고들면서 강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 중부 도네츠크 지역 격전지인 바흐무트 주변에서 많은 사상자를 낸 후 전선 병력을 강화하고자 수만 명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증원 부대는 장비와 훈련 부족으로 전장으로 급히 달려가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크레민나 전투 우위로 전쟁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안에 러시아 몰아내지 못해 그러나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안에 러시아를 완전히 몰아내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은 "올해 러시아군을 군사적으로 점령지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 전쟁은 아주 많은 피를 흘리게 하는 전쟁이 될 것이고, 결국 언젠가 협상테이블에서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美 아시아계 음력설 행사, 총기난사에 10여명 사망…“증오범죄 수사”

    美 아시아계 음력설 행사, 총기난사에 10여명 사망…“증오범죄 수사”

    아시아계 지역에서 총기난사 인근 개최 음력설 행사 취소바이든, FBI에 수사지원 지시 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근처 도시에서 음력설 행사 뒤 총기난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음력설 행사 첫날 발생한 총기난사로 둘째날 행사는 취소됐다. 경찰은 혐오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지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남부에 있는 도시인 몬터레이 파크 시내 가비 애비뉴 근처의 한 댄스클럽이었고 밤 10시쯤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타임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약 10km 떨어진 곳에서 대규모 음력설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총기난사로 취소됐다고 현지 경찰이 설명했다. 몬테레이 파크의 인구 6만 1000명 중에 아시아계 미국인은 65%, 라틴계는 27%, 백인은 6%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증오범죄인지 아닌지 다방면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반감이 확산해왔다.LA타임스에 따르면 총기난사가 벌어진 곳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최모 씨는 자신의 식당 안으로 3명이 도망쳐 들어와 문을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근처에 반자동 총기를 지닌 남성이 있고, 장전된 탄환을 다 쓴 뒤 재장전을 할 정도로 많은 총탄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는 말을 이들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트위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몬테레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국토안보보좌관의 보고를 받았다”며 “대통령은 FBI가 주 수사기관에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오늘 세부 내용이 나오는 대로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고 썼다.
  • “게임기 안 사줘” 엄마 차 부수고 반려견 죽인 40대 아들

    “게임기 안 사줘” 엄마 차 부수고 반려견 죽인 40대 아들

    친모가 게임기를 사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승용차를 둔기로 내리치고 친모가 키우던 개를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인제군 한 주택 마당에서 친모 B(63)씨 소유의 승용차 운전석 창문을 둔기로 내리쳐 수리비 약 73만원이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친모가 키우던 개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그는 편의점에서 파는 게임기를 사달라는 요구를 B씨가 들어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차 판사는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피해자의 재물을 손괴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의 형태와 위험성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 복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면서 반성한 점,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불원 의사를 표한 점, 피고인에게 동종범행으로 인한 처벌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산부 전용 ‘마마콜’ 운영개선…배차단축, 이용편의 확대

    임산부 전용 ‘마마콜’ 운영개선…배차단축, 이용편의 확대

    부산시가 임산부 전용 콜택시인 ‘마마콜’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시는 부산시설공단, 개인·법인택시 조합 등과 협의를 거쳐 마마콜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르면 오는 4월 새 시스템을 적용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마마콜은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이 이용할 수 있다. 월 4회, 2만원 한도로 택시요금의 65%를 할인해준다. 임산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마마콜은 임산부가 이용 후 할인된 요금으로 결제하고, 기사는 할인된 금액을 부산시설공단으로부터 사후 정산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담당자가 일일이 임산부 이용을 확인하고 개별택시에 정산해주는 탓에 기사들이 정산금을 받는데까지 최대 2주가 걸리면서 마마콜 콜을 기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임산부 입장에서도 이용 횟수가 월 4회로 제한돼 2만원 한도를 다 소진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 시는 마마콜 운영에 공공콜택시 앱인 ‘동백택시’를 활용할 예정이다. 임산부에게는 매월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2만점을 지급해 횟수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백택시 앱의 시스템을 활용해 처리하면 할인요금 정산 기간도 크게 단축된다. 또 현재 3700여대 뿐인 마마콜 참여 택시가 동백택시에 등록된 전체 택시 1만5000여대로 대폭 확대돼 배차도 한층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 사과 없이 돌아온 고은…시집 낸 출판사 “자숙하겠다”

    사과 없이 돌아온 고은…시집 낸 출판사 “자숙하겠다”

    2018년 최영미 시인의 ‘미투’ 폭로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고은(90) 시인이 5년 만에 시집과 대담집을 내고 복귀한 가운데, 시집을 낸 출판사가 공급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인은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라며 허망한 심정을 전했다. 윤한룡 실천문학사 대표는 20일 연합뉴스에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친 분들께 출판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세간의 여론에 부응해 17일부터 국내 모든 서점의 고은 시인 시집 주문에 불응해 공급하지 않고 있다. 공급 중단은 여론의 압력에 출판의 자유를 포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이 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계간지 ‘실천문학’도 2023년 봄호까지 정상 발간한 뒤 휴간 기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시집 간행 전 충분히 중지를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시집 출판을 결정한 점과 ‘실천문학’ 2022년 겨울호에 게재된 ‘김성동 선생 추모 특집’(고은 시인의 추모시) 건에 대해 사전에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구효서 주간님과 편집자문위원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윤한룡 대표는 고은 시인 시집 ‘무의 노래’를 출간한 데 대해 “그 배경에는 자연인이면 누구도 가지는 헌법적 기본권으로서의 출판의 자유와 고은 시인과 실천문학사 사이의 태생적 인연이 있었다.그러나 출판 의도와는 다르게 시집은 현재 여론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실천문학’에 대해서는 “이미 청탁이 끝난 2023년 봄호까지만 정상적으로 발간하고, 이번 일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2023년 말까지 휴간 기간을 갖는다”며 “좀 더 정체성 있고 발전적인 체제를 위해 심사숙고한 다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 고은 시인은 문단 복귀 행보에도 성추행 논란과 관련한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고은 시인은 2018년 영국 가디언을 통해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집필을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의 과거 행실이 야기했을지 모를 의도치 않은 상처들에 대해 이미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지만 일부 여성들이 나에 대해 제기한 습관적 성폭력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부정한다”고도 했다. 이후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아 최 시인 승소가 확정됐다.
  • 티베트 고속도로서 대규모 눈사태…최소 9명 눈에 갇혀 사망

    티베트 고속도로서 대규모 눈사태…최소 9명 눈에 갇혀 사망

    티베트 고속도로에 대량의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높이 3m 눈에 차량 12대가 잇따라 갇혀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티베트 남서부의 린즈와 메독현을 잇는 터널 출구에 눈사태가 발생해 터널을 지나가던 차량들이 잇따라 고립, 전복됐고 눈 속에 묻힌 운전자들 중 상당수가 고립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사상자는 사고 발생 사흘째인 20일 오전까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재난 현장이 마을 보건소와 무려 20㎞ 떨어진 고립된 외곽 지역이라는 점과 눈사태로 쌓인 눈의 깊이가 최고 3m에 이른다는 점에서 사고 현장 수습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현지 매체 중화망을 통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깊이 3m의 눈 속에 자동차와 운전자가 고립돼 있으며 그 중 두 명의 운전자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하지만 사고 직후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9명의 운전자들은 구조 전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시신만 간신히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린즈 소방구조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재난 구조 경위는 시 위원회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면서 “현재 재난 수습을 위해 터널 근처에 급파된 군 장병의 수는 최소 300~400명에 달하고 티베트 산림 소방대원 100여명도 구조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사고 지점의 터널은 지난 2018년 개통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이 지역 유일의 산악 터널로 티베트 중심 도시인 라싸로부터 자동차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고도 3040m 지점으로 알려졌다. 고도가 높은 탓에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대형 눈사태가 자주 발생해 사고 발생 시마다 운전자와 차량이 고립되는 대표 위험 지역으로 꼽혀왔다. 특히 눈사태 발생 시 주로 터널 출구와 입구를 중심으로 대량이 눈이 쌓이면서, 터널 안에 사람과 차량이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티베트 린즈 기상청은 재난 발생 직전이었던 16일 자정, 이 일대에 폭설 경보를 우선 발령했으며 18일 오전 10시에도 도로 결빙 문제를 경고하며 황색 경보를 잇따라 발령했다. 
  •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 만들어 부릅니다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 만들어 부릅니다

    친일 잔재·실효성 논란 등 휩싸여지자체 잇따라 새로운 노래 제작경기도, 가장 먼저 새 도가 내놔전북은 노래 완성도 높이기 위해작곡작 공모 앞두고 다시 만들어 ‘시민·도민의 노래’가 친일 논란을 딛고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탈바꿈을 시도해 관심이 쏠린다. 시민·도민의 노래는 도민의 날에만 제창되고 현재는 50대 이상 연령층만 어렴풋이 기억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일제 잔재 논란까지 더해져 무용론마저 불거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새로운 노래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조만간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지역 노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경남도·전북도·충북도 4개 도는 물론 상당수 시군에서 친일 인명사전에 오른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가장 발 빠르게 새로운 도가를 만들었다. 옛 ‘경기도 노래’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이 작곡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경기도는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공식 지역 상징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전북은 1962년 제작된 기존 전북도민의 노래를 작사한 전주 출신의 김해강 시인이 일제강점기 때 몇 편의 일제 찬양시를 쓴 전력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됐다. 그는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명 ‘가미카제’로 불렸던 일제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란 시를 남겼고,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후 전북도는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도민의 노래 제작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도 문화관광재단과 ‘위·수탁 협약 변경’을 체결하고 공모를 진행해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도민의 노래 작사 공모전을 통해 지난해 7월 총 3곡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작곡작 공모를 앞두고 작사 당선작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전북도 판단에 따라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직접 노래를 제작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좀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제작하기 위해 위·수탁 협약을 변경하고, 기간도 늘어났다”며 “도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고, 전북도민의 노래를 지역 상징물 조례에 포함시키는 등의 홍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장군수들 “자매도시 상호기부 합시다”

    시장군수들 “자매도시 상호기부 합시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자 시장·군수들이 너도나도 자매도시에 돈을 보내고 있다. 자매도시와의 결연강화와 상호 기부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21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조병옥 음성군수가 경기도, 서울 강동구와 동대문구, 울산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 등 총 7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탹했다. 이들 지역 가운데 경기도를 제외한 6곳은 모두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지자체다. 조 군수의 경기도 기부는 음성 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고향 기부에 대한 보답차원이다. 군 관계자는 “7곳에 모두 같은 금액을 보냈다”며 “얼마를 보냈는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와 인천 남동구, 서울 서대문구와 중구, 전남 신안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100만원씩을 내놓았다. 나머지 자매도시인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에는 내년에 기부하기로 했다.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서초구 등 17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역당 10만원으로 총 170만원을 보냈다. 단체장들의 자매도시 기부가 유행이 된 것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우선 자매도시간 관계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으로 지역간 기부금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자매도시 단체장의 자발적 기부는 금액을 떠나 고맙게 느껴질수 있다. 상호기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지난 17일 음성군에 기부하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동해시에 돈을 보냈다. 동해시장과 제천시장도 상호기부에 나섰다. 음성군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자매도시에 하는게 의미가 크지 않겠냐”며 “단체장들의 상호기부를 계기로 지역간 기부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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