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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밤하늘 수놓고 ‘주민 삶 찌르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밤하늘 수놓고 ‘주민 삶 찌르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여의도 불꽃축제가 한 해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주민들의 소음과 교통 불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축제 운영의 세심한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한화그룹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민간축제로,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즐기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후원과 청소, 질서유지, 시민편의 등 행정 지원을 위해 올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다만 서울시의 가을밤을 불꽃으로 수놓는다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와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은 매년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외에는 주민들의 불편에는 손을 놓고 있다. 과거 행사 관련 언론보도에 따르면 “밤 8시부터 이어지는 폭죽 소리에 아이가 잠을 못 자서 다음 날 학교에도 가기 힘들었다”, “집앞 도로가 통제되며 차량 진입이 어렵고, 축제 후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가 한동안 방치됐다” 등의 호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고충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 일대가 한강변의 대표적인 축제 장소로 자리 잡았지만, 축제가 커지면서 주민들이 겪는 부작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특히 폭죽 소음과 교통통제로 인한 잠자리 방해, 쓰레기 문제 등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작년 축제 당일 새벽까지 이어진 잔향음과 청소 차량의 도로점유로 인해 긴급 수요가 있는 주민들이 일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인근 상가 상인들은 “주차 공간이 축제 인파로 모두 채워져 고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폭죽 소음 최소화를 위해 발사 시간을 조정하고, 소음 차단 효과가 있는 저소음 폭죽 도입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축제 전후 교통 통제 구간을 최소화하고 대체 주차 및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주민 통행 불편을 완화하라는 의견과 함께 축제 종료 직후 대대적인 청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방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자는 방안도 내놓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축제 전후에 주민 의견 수렴 창구를 공식화하고,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과 주민의 삶의 질 사이 균형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화려한 불꽃은 도심에 활력을 주지만, 그 이면에서 고통받는 주민이 있다면 그 축제는 진정한 축제가 아니라고 본다. 주민들이 잠들 수 있고, 길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축제 이후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때 비로소 축제의 가치가 완성된다. 서울시와 축제 주최 측이 이러한 균형을 고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위험천만 성수역 출입구, 비용 줄여 즉시 신설해야”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위험천만 성수역 출입구, 비용 줄여 즉시 신설해야”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경제성을 이유로 시민 안전이 우려되는 성수역 혼잡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3번 출입구의 외부 설치와 출입구의 축소(2개→1개)로 비용이 절감되도록 계획을 변경한 후 출입구 신설 공사를 즉시 추진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하였다. 황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은 2014년 하루 평균 5만명이던 승하차 인원이 최근 9만명에 육박하며 서울시 276개 역 중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출입구 수는 20년 전 그대로이며, 출퇴근 시간대 성수역 3번 출입구는 인파가 도로까지 늘어서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황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성수역처럼 시급히 투입돼야 할 안전 예산이 서울시 곳곳에 많은데, 정부와 여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에 3500억원의 분담금을 강요하고 대출까지 받아 예산을 내도록 했다”면서 “시민 안전 예산은 외면하고 수십조 원대 소비쿠폰 예산은 순식간에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동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예산이 확보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성수역 출입구 26년 완공’이라는 현수막부터 내걸며 자신의 성과인 것처럼 홍보했지만 정작 국회에서 관련 예산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다”라며 “말뿐인 정치, 보여주기식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성수역 출입구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2023년에는 사업 타당성 용역 예산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기본계획 용역 예산 1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황 위원장은 “과거 성수역 출입구 신설이 경제성을 이유로 무산된 이유는 출입구 2개를 동시에 신설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우선 혼잡이 가장 심각한 성수역 3번 출입구에 1개만 추가 설치하고 출입구를 당초 계획된 내부가 아닌 외부로 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당초 68억원이던 공사비를 15억원까지 줄일 수 있어 비용(C)은 대폭 낮추고 편익(B)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서 “경제성 분석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위원장은 “저는 말로만 하는 정치, 현수막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을 확보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소비쿠폰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시민 안전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성수역 출입구 신설을 더 이상 지연하지 말고 즉시 추진해 달라”라며 “성동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반드시 도와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시민의 안전 지키는 ‘안심사업’ 확대 환영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시민의 안전 지키는 ‘안심사업’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한 ‘안심사업’ 확대와 관련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발빠른 대응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약 36만명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안심벨’을 지원하여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 10만개, 1인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안심경광등’ 1만개를 올해 안에 추가 보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안심벨’은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배포했던 것을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이며, ‘안심헬프미’는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청소년·일반시민) 안전을 지켜주고, ‘안심경광등’은 혼자 점포를 운영하며 범죄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와 일상 속 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시민 불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선제적 조치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불안 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주고 있는 서울시에 각별한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초등학생, 1인 자영업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이번 ‘안심사업’은 일상 안전 수준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발의 ‘청소년 인권·진로·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 3건… 상임위 통과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발의 ‘청소년 인권·진로·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 3건… 상임위 통과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3건이 지난 10일 열린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하남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하남시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특히 청소년 인권 및 진로 교육 관련 조례는 김용만 국회의원이 주재한 청소년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병용 부의장이 입법활동을 통해 구체화한 것이다. ‘하남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조례’를 전부 개정한 것으로, 청소년의 권리를 노동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건강권, 사생활 보호권, 교육권, 문화예술 활동권, 자기결정권 등 보편적 인권으로 확대했다. ‘하남시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청소년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지원할 근거를 담았다. 특히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실효성 있게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처우개선위원회를 단순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하고, 위원회 개최 횟수를 늘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게 했다. 정 부의장은 “청소년은 더 이상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존엄과 가치를 지닌 인권의 주체이며, 사회복지사는 전문성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곳을 지탱하는 핵심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들은 첫째, 청소년의 당연한 인권을 모든 생활 영역에서 보장하고, 둘째,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며, 셋째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와 희망찬 내일을 열어주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들은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서 시민제보 받는다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서 시민제보 받는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50일간 시민제보센터를 운영한다. ※ 행정사무감사 기간 전후에도 이메일(담당자)을 통해 수시 제보 가능 이번 시민제보는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실시 예정이다. 시정 전반의 위법·부당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확인된 문제는 적극 개선해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는 한편, 향후 정책방향 설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제보 대상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서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한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접수된 제보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의원들에게 공유되어 행정사무감사에 반영되거나 의정활동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수사에 관련된 사항,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이 우려되는 내용, 익명 제보나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내용은 제외된다.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되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활용될 수 있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는 전용 상담창구인 핫라인(☎02-2180-7883)을 운영해 제보 방법과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시민참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11대 시의회 개원 이후 3년여간 축적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시민제보로 접수된 소중한 의견을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견제와 감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최호정 “현장에 답 있다… 시민에게 도움되는 의회 만들겠다”

    최호정 “현장에 답 있다… 시민에게 도움되는 의회 만들겠다”

    지난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앞에 가장 많이 붙었던 수식어는 ‘최초의 여성 의장’이었다.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의 첫 여성 의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는 새로운 수식어가 생겼다. 바로 ‘최초의 현장의장’이다. 책상에 앉아 조례며 예산을 만지작거리고 문서 작업을 하기에 바쁜 의장임에도 항상 주요 현안이 있는 현장을 찾아서다. ‘부르는 자리에 다 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불러 주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간다”며 웃는 최 의장을 지난 10일 만나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었다. -현장을 참 많이 다닌다. 역대 의장 중에서 가장 많이 다니는 것 같다. “하하. 그런가. 사실 숫자를 세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얼굴이 좀 탔다고 하는 걸 보니 많이 다니는 것 같기는 하다.” -올여름 방문한 현장 중에서 어디가 기억에 남는가. “지하철역이 떠오른다. 올여름 바깥보다 더 뜨거웠던 비냉방 역사를 갔는데 더위와 씨름하는 시민들을 보고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전사고가 있었던 한강 수영장 현장도 기억이 난다.” -왜 그렇게 현장을 많이 다니나.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럴 수 있는데…. 서울시 공무원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서다. 그래도 내가 시의회 의장이다 보니 현장을 수시로 찾으면 행정의 반응속도가 빨라진다. 의장이 현장을 알수록 집행기관도 긴장감을 갖고 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장 방문이 정책 성과로 이어진 사례는. “가서 이야기를 듣고 하다 보면 정책의 빈틈이 보인다. 지구대 경찰의 복지포인트 문제가 그렇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지포인트를 받지 못했던 분들이 서울의 경찰 지구대, 파출소 경찰들이었다. 현장에서 이 사실을 파악하고 시의회가 시 집행부를 설득, 추경을 편성했다. 덕분에 올해 하반기부터 경찰 1인당 12만 5000원가량의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내년 예산안을 준비할 시기인데 신경을 많이 쓰는 분야는. “안전 부문을 중점적으로 보완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의 사회기반시설(SOC)이 전반적으로 낡았다.  복지예산도 좀 신경 쓰려고 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살림이 힘든 분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경제적 위기가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짜는 데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 서울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사업과 관광, 인공지능(AI) 등도 놓치면 안 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청년안심주택 문제 해결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서울시가 문제 해결에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지금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심주택 입주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법을 어기면서 할 수는 없지 않으냐. 그래서 시의회도 논의 끝에 조례로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어려운 상황의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 깊은 조례라고 생각한다.” -지방분권 시행 30년이 됐다.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뭐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생각과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자립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두 가지가 바뀌어야 한다. 우선 재정·입법·조직권이 제대로 확보돼야 한다. 지자체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재정과 법규, 행정조직을 꾸릴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전체 세수의 40~50%가 지방재정에 쓰인다. 하지만 우리는 30%가 채 안 된다. 여기에 중앙정부 사업에 매칭으로 나가는 것까지 하면 쓸 수 있는 돈이 별로 없다. 최소 중앙 6대 지방 4 정도의 세수 배분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법도 개정돼야 한다. 지금의 지방자치법은 사실상 집행기관인 지자체 중심으로 법이 짜여 지방의회가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하하. 없다.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다니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의장을 하면서 발의한 조례 중 자랑할 만한 것을 소개해 달라. “싱크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 교체에 재난기금을 쓸 수 있게 하는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서울의 수도관 절반 이상이 노후화된 상태인데 그냥 있으면 사고가 계속 나겠더라. 매번 예산을 편성하기 어려울 것 같아 재난기금을 여기에 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려고 한다.” -의장이 1년 남았다. 끝나고 하고 싶은 일은. “많은 사람이 물어본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직 의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일단 의장 일을 잘 마친 다음에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요즘 지방의회 무용론과 비판이 많다. 정치에 피곤해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는데 서울시의회는 정치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 줄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
  • [세종로의 아침] 소비쿠폰 D-10

    [세종로의 아침] 소비쿠폰 D-10

    “불가능한데 하라고 하니까 의원들이 지금 막 머리를 싸매고 있어요. 그 전에 법안이 통과가 안 되면 서울시의회는 불법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지자체가 힘이 없으니까 이렇게 막 해도 되는 건가 싶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만난 자리에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을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된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추경안에는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시비 부담액 35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채 발행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최 의장이 ‘불법’이라고 언급한 대목은 현행 지방재정법상 소비쿠폰을 명목으로 한 지방채 발행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가리킨 것이다. 지방재정법은 재해 예방·복구 사업이나 천재지변으로 발생한 세입결함의 보전 등으로 지방채 발생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은 지방채 발행 요건에 ‘긴급한 재정 수요가 필요한 경우’라는 조항을 추가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이달 말에나 본회의에 오를 전망이다. 2차 소비쿠폰 시즌은 그에 앞선 22일부터 시작하니 개정안이 통과될 것을 전제로 지방채부터 발행한다면 법을 위반하게 되는 셈이 된다. 이번 추경은 재난관리기금에서 지방채를 발행하고, 이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예탁한 뒤 다시 이를 일반회계로 예탁하는 방식으로 소비쿠폰 사업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됐다. 소비쿠폰을 명목으로 지방채를 발행할 수 없으니 ‘우회의 우회’ 방식을 쓴 것인데, 다소의 논리적 비약도 느껴진다. 강릉처럼 가뭄이 난 것도 아니고 코로나19 같은 1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전염병이 퍼진 것도 아닌 지금 상황을 ‘재난’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지방채 발행 요건을 확대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된 법안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직전인 21대 국회에서는 같은 당 주도로 지방채 발행을 제약하려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발의된 적이 있다는 점이다. 한도 초과 지방채 발행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승인 전에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회의 의견을 듣도록 하는 내용이 개정안의 골자였는데, 당시 행정안전위원회는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 자율성이 축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해당 법안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을 못미더워하며 재정당국까지 끌어들이려 했던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던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로 지자체가 지방채로 더 많은 빚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이 조만간 본회의에 올라갔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하다. 야당일 때 지방채와 여당일 때 지방채가 다를 리는 없을 텐데 말이다. 중앙정부가 소비쿠폰으로 경제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하는 사이 지자체들은 최 의장의 말처럼 머리를 싸매고 있다. 서울의 한 구청장은 ‘결국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 아니냐’며 ‘무언의 항의’로 아예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소비쿠폰 지급에 100억원이 넘는 돈을 써야 하는 이 구청은 내년 사업 중에 무엇부터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제 열흘 뒤면 다시 헬리콥터가 하늘을 날며 소비쿠폰을 뿌리기 시작한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도 안 한 상태에서 그 끝이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코로나19 때와 같은 수순을 밟는다면 서민의 삶은 오히려 더 팍팍해질 게 분명하다. 재정을 풀면 일단 먼저 인플레이션이 뒤따르고 그 고통은 서민이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쿠폰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화자찬하는 것도 좋지만, 머리를 싸매고 있는 지방정부의 입장도 이제는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드러나지 않을 뿐 그렇게 하나둘 포기하는 지자체의 사업은 시민 일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나라 전체가 골치를 앓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나라 곳간과 지방 곳간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 말이다. 안석 사회2부 기자(차장급)
  • 광주시, 첨단 AI집적단지서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

    광주시, 첨단 AI집적단지서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1일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서 광주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도약 비전을 제시하는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대학 총장, 경제단체 및 기업·유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 8월22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6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산업 분야를 포함한 도시 전반이 AI로 어떻게 변화할지 처음으로 공개한 자리다. 행사는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첫 공개 ▲광주 AI 성과 및 2단계 비전 발표 ▲AI 기업 21개사와의 광주 유치 업무협약 체결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시민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두의 AI, 광주’ 비전 발표에서는 2단계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시민의 하루가 매 시간마다 달라지는 구체적인 과제가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AI 공원 놀이터 ▲AI 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최적화 시스템 ▲AI 청소로봇 ▲24시간 AI 민원비서 ▲AI 민주주의 플랫폼 ▲AI 돌봄 및 주치의 ▲맞춤형 AI 문화콘텐츠 ▲AI 안전 보안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체험하고 누리는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광주시는 또 이날 반도체·AI 분야 21개 기업과 ‘광주 유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광주로 이전하거나 사무소를 설치해 AI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에 함께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9월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총 2조5000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시민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모두의 AI 광주 비전’을 발표하고, 모두의 AI 실현으로 달라질 광주시민,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내보였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인프라·인재·기업이 집적된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키우는 것”이라며 “광주는 이번에 확보한 6000억원 예산으로 ‘모두의 AI’를 실현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정을 바꾸고, 산업을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향해 가는 길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는 그저 하나의 시설이 아니라 1000개의 기업이 광주에 오는 일이고 1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광주에 생기는 일인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광주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자원순환센터와 고덕천 현장 점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자원순환센터와 고덕천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부위원장, 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9일 준공을 앞둔 강동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고덕천 수변생태공원 일대를 둘러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생활환경과 직결된 핵심 현안에 대한 꼼꼼한 확인과 함께,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생활 속 환경실천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동자원순환센터는 음식물 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는 신개념 복합 처리시설로 음식물 사료화 360t/일,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300t/일, 재활용 선별 70t/일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 현재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악취 발생 관리, 폐기물 운반차량의 동선 관리, 근로자의 안전 대책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자원순환센터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준공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 앞서 박 의원은 가래여울에서 고덕천 수변생태공원까지 구간을 걸으며 지역 수변공간 정비상태를 확인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 환경사랑 동호회 ‘에코친구들’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직접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덕수변생태공원까지 ‘에코친구들’과 함께&가치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강동을 더욱 건강한 생태도시로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고덕천과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이로운 활동가’이기도 하다. ‘줍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생활 속 환경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왔으며, 생태교란종 제거, 하천변 정화활동, 생태복원 사업 등 실질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이번 제332회 임시회에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박 의원은 “환경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정치,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자원순환센터와 고덕천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걸으며 생활 속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환경실천 활동을 격려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박춘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이로운 행동’을 실천하는 의원으로서 강동의 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3동 ‘어르신 효 나눔 갈비탕 데이’ 참석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3동 ‘어르신 효 나눔 갈비탕 데이’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월계3동 주민복지협의회(회장 이윤영)가 주최한 ‘어르신 효 나눔 갈비탕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뜨거운 여름을 견디신 어르신들이 신선한 가을맞이를 잘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보양식인 갈비탕과 떡, 과일을 대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 의원은 “시원한 바람 부는 오늘, 긴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을 잘 보내시고 활동하기 조금 편해진 날씨에 좋은 자리에서 어르신들을 다시 뵈니 반갑다. 월계3동 주민복지협의회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 드시고 담소도 나누시며 행복 에너지 충전하셔서 일교차 큰 가을날씨에도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하며 “3년간 계속해 온 이마트의 후원과 주민복지협의회 이윤영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사회의 민생현장을 직접 살피고, 이를 토대로 정책과 제도 점검을 통해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한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출발 건수 비례해 우선 지역 증설 및 확보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출발 건수 비례해 우선 지역 증설 및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2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서울 장애인콜택시 차고지에 대해 논의하는 중, 현재 운영 중인 차고지 현황과 실제 데이터상으로 쌓인 상대적 다수 출발 지역에는 그에 비례하여 필요한 차고지 대수를 먼저 확보하거나 증설하는 방향으로 제시했다. 문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지도를 만들어 보니 대체로 골고루 퍼져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나, 지금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며 쌓인 데이터를 참고해 고려해보면 상대적으로 출발이 많은 지역과 도착이 많은 지역이 구분될 것인데, 아직 그렇게까지 구축되지 않은 ㅇ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별 상대적 출발 대수를 근거로 지역 배분함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국영 이사장에게 “현재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며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출발하는 지역이 어디인가?”를 질문했고, 한 이사장은 “확인해본 결과 노원구와 강서구로 보인다”고 답했으며, 이에 문 의원은 “노원구와 강서구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보이는 대로면 두 차고지밖에 배치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를 토대로 출발 대수에 비례해 차고지를 확보하는 것이 이용하는 장애인도, 운행하는 기사도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차고지 구축이나 증설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배치 차량대수와 근무인원을 고려해 이에 비례하듯 차고지를 운영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쉽게 말해, 여유가 되는 지역은 현행으로 하되, 증설과 구축이 필요한 지역은 우선순위를 먼저 두어 해당 지역부터 공략하는 전략으로 시정될 것을 주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장애인분들이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운송을 이용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시키는 일은 가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바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비록 작은 시도일지라도 나비효과처럼 큰 결과로 만들어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데이터를 근거로 한 상대적 출발 대수 비례 증설 우선순위 배치에 대한 주장을 마쳤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건설공사 신기술 활용 의무화··· 제도적 기반 강화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건설공사 신기술 활용 의무화··· 제도적 기반 강화

    서울시 건설공사에 신기술 반영이 의무화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시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현재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설계·시공 단계에서 저조했던 신기술 활용 실적을 제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는 연평균 2748건, 약 2조 5000억원 규모지만, 신기술 적용은 건수 기준 6.02%, 금액 기준 2.14%에 불과했다. 특히 신기술 지정 건수도 전체 특허 대비 0.3%에 그쳐, 기술 개발은 이뤄져도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연간 공사비의 4% 이상을 신기술에 적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우수 신기술은 설계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기존 조례에서 ‘신기술개발자’로 한정됐던 참여 주체를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신기술사용협약 체결자까지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성 의원은 “서울시는 기술력과 예산이 충분하지만, 기존 조례는 권장 수준에 머물러 실효성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개정을 통해 신기술이 설계 단계부터 현장까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제도가 마련된 만큼, 기술개발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배달플랫폼 종사자’와 소통의 시간 가져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배달플랫폼 종사자’와 소통의 시간 가져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 힘, 강북1)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들과 ‘서울시민 안전지킴이 확대’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플랫폼 노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배달플랫폼 종사자 10여 명과 서울시 노동정책과 취약노동자보호팀 관계자 등 배달플랫폼 노동자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부의장은 “잘 아시다시피 배달플랫폼 종사자분들은 서울 전역을 누비며 누구보다 현장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어 이분들이 서울 전역에서 참여한다면 더욱 촘촘한 시민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민 안전지킴이’는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 중 20여명의 ‘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위험 요소(도로 파손, 쓰러진 가로수, 범죄 징후 등)를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은 ▲안전 교육 인원 확대 ▲안전지킴이 인원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일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지만, 이동노동자의 특성상 장소가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아 근무 중 휴식이 어려우므로 폭염·한파 시에는 가까운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음료 쿠폰을 제공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부의장은 “플랫폼 기반 산업의 성장 이면에는 여러분들이 현장에서의 땀과 헌신이 있었다”며 “서울시의회는 배달 노동자들이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학대피해장애인 쉼터 5억원 리모델링··· 장애인 안전·편의 외면한 총체적 난국”

    신복자 서울시의원 “학대피해장애인 쉼터 5억원 리모델링··· 장애인 안전·편의 외면한 총체적 난국”

    서울시의회 신복자 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4)은 제33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학대피해장애인 남성쉼터의 리모델링 공사가 장애인 편의와 안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진행됐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입소 장애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쉼터는 학대당한 장애인이 임시 거주하는 단기 보호시설로, 기존 건물 생활실의 운영 비효율을 문제로 현재의 건물로 이전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약 5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한 뒤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신 의원은 작년 공사 초기부터 “장애인이 이용해야 할 출입구가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어 장애인 안전·편의에 문제점이 있다”며 리모델링 대신 신축 필요성을 제기했음에도, 서울시는 이미 설계·계약이 진행되고 선급금까지 집행된 상황을 이유로 리모델링을 강행했고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신 의원이 리모델링 완료된 쉼터를 점검한 결과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엘리베이터 이용 불가(휠체어 장애인 입소 불가능) ▲생활실 창문 추락 위험 ▲건물 외벽 균열 ▲건물 외부 출입문 부재로 쉼터 장애인 노출 등 심각한 문제들이 확인됐다. 또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지하 사무실이 침수되었고, 이로 인해 가전, 가구 등이 모두 손상되고, 바닥 균열까지 발생한 상황을 확인하였다. 신 의원은 “매년 침수와 곰팡이가 발생하던 지하공간의 구조적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사전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이어 “당초 피해장애인 쉼터는 정원 8명으로 계획됐지만 현재 생활실 내부 구조상 침대 3개만 배치가 가능하여, 실제 입소 가능 인원이 3명에 그친다”며 “운영 효율성을 이유로 지금의 건물로 이전하고 리모델링 공사까지 했음에도 오히려 생활 여건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복지실장은 “현재 공사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인 만큼 지적된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점검·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하자보수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병원 동행 등 외부 이용이 잦은 피해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면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현 부지는 애초부터 부적절했고, 건물 역시 심각한 노후로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었다”고 일축하며 빠른 시일 내에 시설 안전 개선과 함께 운영 전반의 근본적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성인과 아동 피해장애인 쉼터 네 곳을 장기적으로 한 건물에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인력과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리·병원 동행 등 서비스를 통합된 인력으로 지원해,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해야 한다”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반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개회... 제9대 첫 출자·출연기관 정산결과 보고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개회... 제9대 첫 출자·출연기관 정산결과 보고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11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는다. 이는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절차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의 정산검사 결과 보고를 받는 의미 있는 회기”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95회 임시회는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은 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취임식 참석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취임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관악소방서에서 열린 이동주 신임 의용소방대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디. 송 의원은 축사에서 “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 현장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우리 지역의 든든한 방파제”라며 “대원들의 헌신과 희생이 주민 안전을 지켜내고 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재직 당시 관악소방서 실내훈련장 건립을 위한 1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관악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이동주 대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중심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취임식은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 광주광역시의회 야외화장실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광주광역시의회 야외화장실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광주광역시의회 야외 화장실에서 60대 남자가 숨진채 발견됐다. 11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8분쯤 광주광역시의회 야외화장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119 소방 당국은 의식을 잃은 A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신체에서는 외상 등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과거 2차례 심정지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선 연장선,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 위해 초당적 협력 필요”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선 연장선,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 위해 초당적 협력 필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지난 10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담당자로부터 우이신설선 연장선(솔밭공원역~방학역) 건설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우이신설선 연장선은 총연장 3.93km, 정거장 3개소, 총사업비 약 469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철도 사업이다. 당초 개통 목표 시점은 2031년 12월이었으나, 2차례의 입찰 유찰과 공사계약 지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2032년 4월로 변경됐다. 현재는 2025년 12월 입찰공고 후 2025년 9월 우선시공분 공사 및 실시설계 착수, 이어서 2026년 10월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우이신설선 연장선은 강북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일정 조정은 불가피한 사정에서 비롯된 만큼, 초당적으로 협력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우이신설선 연장선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부위원장 선임·업무보고 본격 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부위원장 선임·업무보고 본격 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 국민의힘)는 지난 1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과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선임됐으며, 위원장과 함께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끌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서울시 관광체육국의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의 결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관련 산업 간 연계 강화 등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혜영 위원장은 “서울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 인프라와 다양한 관광 매력을 갖춘 도시”라며 “의료관광이 서울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했으며, 의료관광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이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9월, 10월 2차례 현장방문으로 의료관광 산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김혜영 위원장(광진4), 이종배 부위원장(비례), 아이수루 부위원장(비례)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고광민(서초3), 김길영(강남6), 김용호(용산1), 김태수(성북4), 김형재(강남2), 옥재은(중구2), 이상욱(비례), 이종환(강북1), 황철규(성동4),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박강산(비례), 우형찬(양천3), 한신(성북1) 의원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환경교육계획, 실효성 높이고 지속가능성은 강화”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환경교육계획, 실효성 높이고 지속가능성은 강화”

    지난 5일 김경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서울시 환경교육계획에 지역 특성과 평가 결과가 반영됨으로써, 내실 있는 ‘서울형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시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도록 하고, ▲이행평가 결과를 계획에 환류하여 시행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서울시의 환경교육계획은 상위법인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되고 있다. 계획에는 환경교육의 목표와 방향, 기반 구축,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자료 개발·보급, 민간 활동 활성화, 이행평가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되어 왔다. 그러나 그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특성과 여건의 반영’ 및 ‘이행평가 결과의 환류’가 포함되지 않아 맞춤성·실효성·지속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김 위원장은 “환경문제는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과제인 만큼, 환경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적 특수성’과 ‘평가 결과’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면서“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의 환경교육이 보다 내실 있고 지속가능하게 추진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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