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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학교 주변 신종 담배 제품 단속체계 전면 재검토”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학교 주변 신종 담배 제품 단속체계 전면 재검토”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자담배, 니코틴 젤리, 향료 젤리 등 신종 담배 대체제품의 단속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가 단속 중심의 행정에서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니코틴 젤리나 액상형 전자담배 등은 단순한 식품이 아닌 청소년 흡연의 새로운 진입 경로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단속은 여전히 유해식품 관리체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관리 방식으로는 청소년 보호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실질적 피해 예방 효과도 제한적이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 흡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속 중심의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종합대책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학교·보건소·경찰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사전에 흡연 접근을 차단하는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SNS, 온라인 쇼핑몰,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이 불법 담배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한 신종 담배제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 불법 판매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이 위원장은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담배제품 유통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며 “단속 실적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TX 호남선, 10년 만에 증편…종점 ‘익산→광주송정’ 연장

    KTX 호남선, 10년 만에 증편…종점 ‘익산→광주송정’ 연장

    KTX 호남선이 개통 10년 만에 처음으로 증편된다. 2015년 개통 이후 지속돼온 ‘열차 소외’ 논란이 일부 해소되며,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교통 숙원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호남선 KTX-산천이 하루 4편 중 상·하행 각 1편씩, 총 2편이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015년 개통 이후 첫 증편으로, 광주·전남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행선은 오전 6시25분 익산역 출발 열차가 오전 5시52분 광주송정역에서 출발로 바뀌고, 하행선은 오후 9시9분 용산역 출발 열차의 종착역이 익산(오후 11시13분)에서 광주송정(오후 11시44분)으로 변경된다. 정 의원은 “이번 조치는 의원실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실행단계에 들어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전남의 교통망을 더 넓히고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선 KTX는 2005년 분기역이 충북 오송으로 결정되면서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경부선보다 11년 늦은 2015년에야 개통돼, ‘지역차별의 상징’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시의회·광산구의회 의장은 지난 9월 광주송정역에서 ‘호남선 KTX 증편 촉구 결의대회’ 를 열고 정부와 코레일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경부선은 2015년 이후 주말 기준 21편이 늘어난 반면 호남선은 단 1편에 그쳤다”며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7시)에도 호남선은 주중·주말 13회로 동일하지만, 경부선은 27회에서 주말에는 31회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열차 배차뿐 아니라 차량 규모에서도 격차가 뚜렷하다. 경부선은 좌석 955석의 대형 KTX-1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호남선은 379석 규모의 KTX-산천이 절반 이상이다. 최신형 ‘청룡열차’도 주중 하루 1대만 투입되고 있다. 이번 증편은 이러한 지역 여론과 정치권의 압박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정준호 의원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증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호남선이 국가 균형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양대노총, 오늘 서울 도심서 10만명 집회…교통혼잡 우려

    양대노총, 오늘 서울 도심서 10만명 집회…교통혼잡 우려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양대 노총 등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명씩 총 10만명이다. 민주노총은 집회 종료 후 세종호텔 및 서울노동청 방향으로 행진도 예고했다. 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의 5만명이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집회를 연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및 세종대로 일대에서 법회를 연다. 신고 인원은 6000명이다. 이에 경찰은 세종대로, 장충단로, 여의대로 인근에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을지로 일대에서는 DDP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 교차로 방향으로 차량이 통제되며, 운전자들은 퇴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해야 한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사랑상품권 30억원대 부정유통 불법행위 방치”… 솜방망이 처벌·관리 부재 지적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사랑상품권 30억원대 부정유통 불법행위 방치”… 솜방망이 처벌·관리 부재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7일 제333회 정례회 민생노동국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 문제를 강력히 지적했다. 구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정책 목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총 157건의 부정유통이 발생했으며, 이 중 불법 환전액만 약 3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주요 유형으로는 웃돈을 요구하는 차별거래(73건), 물품 거래 없이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불법환전(15건, 30억 원 이상 추정), 본인 가맹점 결제인 자가매출(34건) 등 고질적인 유형이 반복됐다. 그러나 서울시의 조치는 157건 적발 중 과태료 처분은 단 6건(총 2,100만 원)에 불과해 행정조치율이 3.8%에 머물렀다. 온누리상품권을 관리하는 중앙정부의 조치율(78%)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구 의원은 “30억 원대 부정유통에 2천만 원대 과태료 처분은 ‘솜방망이 처벌’을 넘어 사실상 ‘관리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부정유통을 감시하는 시스템의 부재이다. 서울시는 부정유통 관련 수시점검을 자치구에서 민원이 접수될 때만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5년에는 자치구에서 서울시에 보고한 부정유통 관련 민원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실제 수시점검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 의원은 현재의 부정유통 감시 시스템이 시민의 제보에만 의존하는 ‘민원 의존형 사후 행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물품 거래 없는 현금화, 대리 환전 등 은밀한 부정 유통은 시민 민원만으로는 절대 적발할 수 없으며 이러한 시스템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품권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서민 경제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지만, 서울시는 발행에만 집중하고 30억 원대 불법 행위는 방치하고 있는 ‘반쪽짜리 행정’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는 상품권 관리와 부정유통 방지에 더욱 철저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미래도시 위한 수직입체화 랜드마크… ‘제2남산타워’ 설치 고민할 시기”

    김길영 서울시의원 “미래도시 위한 수직입체화 랜드마크… ‘제2남산타워’ 설치 고민할 시기”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6일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준공된 지 50년을 맞은 남산타워는 건축물 자체의 한계성이 있으므로 다양성·안전성·지속가능성을 담보하면서 서울의 미래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건축물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기다”라며, ‘제2 남산타워 프로젝트(가칭)’ 추진 타당성 검토를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아파트도 30~50년이 지나면 재건축을 고민하듯,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 역시 미래 서울의 모습에 걸맞은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며 “현재의 남산타워는 최초 전파 송신탑으로 시작해 그 자체에 한계가 있으므로 남산 도시재생과 서울 상징성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균형 복합전략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남산~명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단순한 관광 활성화가 아니라 남산을 서울의 상징공간으로 전략적 재편하는 ‘남산타워 리부트(Reboot) 프로젝트’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향후 남산곤돌라 공사 재개와 예장공원 활성화 등 생태환경 회복과 여가공간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곤돌라 상부승강장과 연계한 새로운 상징공간 조성(가칭 제2 남산타워)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남산의 미래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길영 의원은 “남산은 서울의 과거·현재·미래가 교차하는 공간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경관의 상징적 공간으로 이제는 서울이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산의 미래와 역할을 다시 정의할 때”라며 “도시의 수평적 확대 한계성을 고려한 수직적 미래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건축물을 포함하는 도시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태릉시장 골목夜길 페스티벌 개최 환영”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태릉시장 골목夜길 페스티벌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0월 31일 중랑구 주민들과 태릉골목형상점가(태릉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태릉시장 골목夜길 페스티벌’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에 처음 개최됐던 ‘태릉시장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이어 올해는 태릉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를 중심으로 ‘태릉시장 골목夜길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꿔 개최했다. 지역가수 3팀의 직전공연으로 시작된 페스티벌은 문화예술공연, 경품 추첨과 함께 야시장, 상인셀러존, 맥주시음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어 중랑구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끌어냈다. 박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 축제 예산 2000만원을 확보해 태릉시장 상권활성화와 중랑역로 일대 전체로 확대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박 의원은 “가을에도 중랑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중랑구를 문화도시, 축제의 도시로 바꿔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3회차, 4회차로 이어지는 지역 명물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전통시장들이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길을 열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상계동 중랑천변에 휴(休)가든 조성

    송재혁 서울시의원, 상계동 중랑천변에 휴(休)가든 조성

    도봉구나 하계동 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식 공간이 부족했던 중랑천 상계교~노원교 사이에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이 마무리됐다. 상계교 화장실 맞은 편에는 쾌적하고 수려한 휴게공간, 휴(休) 가든이 조성됐고 세월교 인근 그늘 쉼터와 상계 파종지 안 원두막도 신규 설치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이 지난해 연말 예산안을 심의하며 의원 발의로 3억 원을 증액한 결과다. 휴(休) 가든은 상부 산책로와 연결되는 보행 진입 데크에 인접해 통행량이 많은 상계교 화장실 맞은 편에 480㎡(80m×6m) 규모로 조성됐다. 조팝나무, 수국, 장미 등 다양한 수종으로 화려하고 풍성한 수변 정원 공간을 연출했다. 상계주공 10, 11, 16단지 주민들은 상계교와 보도육교를 통해 12~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송 의원은 “중랑천 상계동 구간에 힐링 꽃밭과 연계한 휴(休)가든 조성으로 주민들의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됐다”고 반기며 “환경을 아끼는 노원구민들과 함께 중랑천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광나루안전체험관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광나루안전체험관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7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중 ‘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능동로 238)’을 방문해 재난안전체험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의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20개의 재난안전체험 시설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완강기 체험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지진 체험장, 재난현장 지휘차 체험장 등 주요 체험시설을 직접 참관했다. 위원회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이 연간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체험 콘텐츠의 정기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교육 인프라의 현대화를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노후 장비와 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강동길 위원장(성북3,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의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곧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힘”이라며 “최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첨단 기술을 체험시설에 적극 도입해 교육의 효과성과 몰입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서울시는 시민 대상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광나루안전체험관(2003.3.6. 개관)’과 ‘보라매안전체험관(2010.5.25. 개관)’ 등 2개소를 무료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직속기관으로 편제하여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확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위원이 참석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교 복합시설 운영 개선 및 청소년 안전 강화 촉구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교 복합시설 운영 개선 및 청소년 안전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4일과 5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복합시설 운영 및 청소년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학교 복합시설 운영에서 발생하는 공유재산 허가사항과 다른 위법한 영업 문제와 주민들의 금전적 피해를 지적하며 “투명한 운영과 법적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복합시설의 운영이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청 복합시설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복합시설에 대한 이해도는 2.7점, 공유재산 허가사항에 맞지 않는 위법한 영업에 대한 인식은 2.8점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나 정보 제공과 법적 구제 방안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킥보드와 픽시 자전거 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 규칙을 무시하고 타는 청소년들이 많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만 14세에서 16세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학생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강화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보호구역 확대 방안을 제시하며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학교 안전공제회에 대해 질의하며 “학교 안전공제회가 학생들의 사고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예방적 조치가 없다면 사고 발생 시 후속 조치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안전공제회가 기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방적인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원봉사와 학부모의 역할도 언급했다. “자원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의 지속된 불법점거 및 소란행위… 철도안전법 위반 과태료 강력 부과 지시”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의 지속된 불법점거 및 소란행위… 철도안전법 위반 과태료 강력 부과 지시”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2차 교통위원회 회의로 진행된 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장권 교통실장에게 지난봄부터 지속된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역사 및 열차 내 불법점거와 역사 내 소란행위에 대해 철도안전법에 근거한 대로 철도 보호 및 질서유지를 위한 금지행위에 대한 대응은 형사가 아닌 과태료를 부과해 바로잡을 수 있으며, 전장연 간부 및 상습 점거 소란자에 대해서는 이미 신원이 확보된 바 있기에 과태료 부과가 전혀 어렵지 않음을 지적하며 강한 과태료 부과를 지시했다. 문 의원은 “지난봄부터 지속된 전장연의 지하철 역사 및 열차 내 불법점거 선전전에서 벌어진 폭력 및 폭언, 무단 계폐 등 철도안전법 및 형법 위반 사실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한 바 있어 바로잡아 갈 수 있으나, 역사 및 열차 내에서 폭언 및 소란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기에 이에 맞춘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전장연의 지속적인 역사 및 열차 내 점거와 소란행위에 대해 서울시가 대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파했다. 이어 문 의원은 “철도안전법에는 여객열차에서의 금지행위는 물론, 철도 보호 및 질서유지를 위한 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 중 몇 사항은 형사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몇 사항은 상대적으로 경하기 때문인지 과태료 부과로 처벌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전장연의 폭력 및 시설 훼손과 열차 운행 물리적 방해는 형사로 다스리되, 노숙을 포함한 점거 행위와 폭언 및 소란 행위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과태료 부과로 다스려야 한다”면서, 철도안전법 조항을 근거로 과태료 부과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교통권 보장이라느니 역사 접근성 보장이라느니 선전구호를 외치다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것을 본 의원을 통해 깨달은 후로는 전철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엉뚱한 명분을 만들어 억지로 역사 및 전철을 점거하곤 하는데,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는 법이다. 그간 여러 차례 대화로 해결하고자 한 본 의원의 요청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아니했으니, 이제는 행정 공권력으로 다스려야 할 때”라며 시민들도 납득하지 못하는 엉뚱한 명분을 앞세워 운행에 차질을 주는 전장연의 행위에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전장연의 임원진 및 주요 주동자들의 신원은 이미 확보된 바 있으니, 그들에게 지금까지 정확한 점거 및 폭언과 고성방가 등 소란 행위 건수를 확실히 확인한 후, 건별로 법적 최고한도액으로 하여 모두 합산해 부과해야 마땅하다. 이들의 행위로 인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이 불법 행위를 반드시 단절하여 시민의 발이 인질로 잡히지 않도록 막아내고 올바른 집회 시위 문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과태료 부과가 마땅하며, 신원이 확인된 주요 주동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님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일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전장연의 요구사항 중 서울교통공사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진작에 해소됐다. 역사 및 열차 내에서의 불법 점거 선전전을 당장 중단하고 필요한 요구사항은 그에 마땅한 행정기관에 방문하거나 그 앞에서 요구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본인들이 행한 행위가 과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일인지,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오염되고 왜곡되게 만들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반성하기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서 화재안전 사각지대 집중 지적

    박칠성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서 화재안전 사각지대 집중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안전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최근 서울 소공동 서울센터빌딩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건설현장 비상경보장치의 층간 연동 문제를 지적했다. 현행 법령상 건설현장의 비상경보장치는 층간 연동이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화재 발생 시 다른 층의 근무자들이 대피 시기를 놓칠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 차원의 행정지침 마련은 물론, 소방청에 층간 연동 기준을 명문화하는 제도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현재 공사현장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약 15억 5천만 원으로 2023년과 2024년 전체 피해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형식적인 안전교육이나 시정조치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책임을 묻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사업의 저조한 실적을 지적했는데 “서울시 취약계층 116만 가구 중 지난 15년간 단 30만 가구에만 보급해 보급률이 26%에 불과하다”며 “단순 보급 실적이 아니라 설치 효과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실질적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전통시장 AI 화재순찰로봇의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시범운영 결과에 따르면 총 1279건의 고온감지 경보 중 대부분이 자동차 머플러, 전구, 담뱃불 등 실제 화재 위험과 연관성이 적은 사례였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잦은 오경보로 상인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시스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이 기술 실증 단계를 넘어 정책사업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화재 예방률, 경보 정확도 등 객관적 성과지표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첨단장비부터 배상책임보험까지, 소방재난본부 관리 사각지대 드러나”

    김동욱 서울시의원 “첨단장비부터 배상책임보험까지, 소방재난본부 관리 사각지대 드러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수억 원을 들여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생활안전 시설을 늘리고 있지만, 정작 관리와 운영은 제자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첨단장비 관리, 보이는 소화기 점검, 배상책임보험 운영 등에서 드러난 관리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먼저 드론·로봇 등 첨단장비의 활용률 저조를 문제 삼았으며 “도입은 매년 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자주 쓰이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장비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정기 점검과 교육, 실전 훈련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술이 아닌 활용이 중요하다”며 도입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보이는 소화기’ 사업의 관리 실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보이는 소화기’는 시민이 화재 초기대응에 직접 나설 수 있도록 설치된 생활 안전시설이지만, 관리가 미흡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화기 본체의 내구연한은 명확하지만, 소화기함의 관리 기준은 없다”면서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되거나 파손된 시설을 신속히 교체하고, 점검 결과를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 배상책임보험과 손실보상비 제도의 운영실태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배상책임보험은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실제로는 경미한 민원성 사건에 예산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11월 발생한 ‘언어폭력을 행사한 구급차 탑승인 제지 과정 중 상해’ 사건에서 약 23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사례를 언급하며 “정당한 공무수행까지 배상 처리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5년 3월에는 “소방차량을 보고 놀라 피하다가 손에든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배상금이 지급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사례는 명백히 제도 남용이며, 시민의 세금이 부당하게 사용되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배상책임보험은 서울시 예산이며,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강조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책임이 명확하지 않은 사안까지 보상하는 것은 제도의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덧붙였다. 손실보상비 제도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공무수행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재산 손실에 대한 보상은 신속해야 하지만, 그만큼 기준은 명확해야 한다”며, “심의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정당한 보상은 신속히 이뤄지고 부당한 청구는 과감하게 제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소방재난본부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하며, 첨단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배상보험 및 손실보상 관리체계를 보완하겠다”며 “말씀 주신 지적사항에 대한 운영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첨단장비의 실효적 운용, 생활 안전시설의 체계적 관리, 대원 보호제도의 보완 등 소방재난본부의 안전행정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SH공사, 정비구역 내 매입임대 2324세대 보유하고도 ‘조건부 동의’로 발목”

    박석 서울시의원 “SH공사, 정비구역 내 매입임대 2324세대 보유하고도 ‘조건부 동의’로 발목”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 등 정비사업 추진 구역 내에 총 2324세대의 매입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민 주도’ 원칙만 내세우며 사실상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6일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는 조건부 동의가 아닌 실질적 참여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이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정비사업 추진 구역 내 SH 소유 매입임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SH공사는 신속통합기획 1264세대, 공공재개발 218세대, 모아타운 842세대 등 총 2324세대의 매입임대주택을 정비구역 내에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일부 구역에서는 SH 지분이 토지등소유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등 SH의 의사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구역이 많다”고 주장했다. SH공사는 올해 초까지 구역 지정 이전에 매입한 주택은 ‘미동의 후 현금청산’을 원칙으로 해왔으나, 서울시가 4월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임대주택 확보 방침을 마련하면서 정비사업에 ‘조건부 동의’ 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확인한 ‘매입임대 관련 정비사업 동의서 제출 현황’에 따르면, 총 15개 대상지 중 실제로 동의서를 제출한 곳은 단 2곳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동의율 1~2%에 사업 성패가 갈리는 상황에서, ‘동의율 기준을 채워오면 동의하겠다’는 조건부 방침은 사실상 주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0·15대책으로 정비사업이 위축된 지금, SH공사가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택공급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터져도 셀프 점검하나… 서울시 안전불감증 지적”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터져도 셀프 점검하나… 서울시 안전불감증 지적”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 점검을 시설 관리자에게 맡긴 채, 정작 결과에 대한 확인과 후속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문제를 자율에만 맡기는 현재 시스템은 한계가 명확하다”며 개선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공동주택 1914단지, 민간 피난약자시설 24개소, 서울시립병원 5개소 등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진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65개 항목에 대해 시설 관리자가 스스로 점검하고 등급(A~E)을 부여하는 구조지만, 점검 결과에 대해 소방이 현장 확인이나 검증을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 상태다. 최 의원은 “공동주택의 경우 점검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부동산 가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허위로 작성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럴 경우 시민 안전은 어떻게 지키느냐”고 질의했다. 또한 “소방은 화재를 진압하는 기관일 뿐 아니라, 사전 예방과 관리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면서 “시립병원 같은 공공시설마저 자율진단에만 의존하는 건 시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질책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서울시 내 전기차 화재 발생은 총 22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이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지하 충전구역은 구조적으로 연기 배출과 대피가 어려워, 초기 화재에 대한 대응이 지상보다 훨씬 취약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성에도,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자율진단 결과에 대한 소방의 현장 확인이나 기술 지도, 행정 조치를 명시한 조항이 없어, 지자체 역시 이를 강제하거나 관리할 법적 권한이 없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법 개정만 기다리지 말고,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점검 기준과 유지관리 시스템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라며 “필요하다면 본 의원이 국회에 촉구 건의안을 계속 발의해서라도 대응할 테니 소방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대해 “관계자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에는 안내와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 방문 대상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이격거리 확보에 대한 권고 사항을 담은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개정한 바 있으며, 이미 지난 8월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설치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전달했었다. 한편, 최 의원은 이번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서울시의 실질적인 전기차 충전구역 점검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 윤종복 서울시의원 “보존의 도시에서, 삶의 도시로··· 종로 북부의 균형 다시 세워야”

    윤종복 서울시의원 “보존의 도시에서, 삶의 도시로··· 종로 북부의 균형 다시 세워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윤종복 의원(국민의힘, 종로1)은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를 상대로, 한양도심권의 도심 기능 약화와 정비사업의 실행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도시계획은 시민의 삶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한양도성권을 서울의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정책은 여전히 보존과 규제 사이에 머물러 있다”며 “종로는 살아 있는 역사 공간이어야 한다. 도심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 때 비로소 살아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職)과 락(樂)은 남고 주(住)는 사라진 종로 북부의 현실이 도시의 불균형을 상징한다”며 “청년층의 유출과 고령화 심화는 도심이 시민의 일상과 단절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한양도심권을 ‘역사 보전’의 틀에서 벗어나 ‘정주기능의 회복’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종로 북부의 주거 기능 회복과 인구 유입을 위한 실질적 도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에서 드러난 정비사업의 실행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따라 그는 도시공간본부가 정책의 계획·집행·평가·환류가 작동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비오톱 1등급지의 복원·이전·관리 비용을 토지주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현행 제도에 대해 현행 제도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도시의 환경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며, 그 유지와 관리의 책임 또한 공공이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서울의 중심인 종로 북부가, 젊은 세대가 선택하는 정주 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공간본부가 실효성 있는 도시공간계획 설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가락몰 청과직판조합장 이취임식’ 참석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가락몰 청과직판조합장 이취임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가락몰 업무동 18층 서울웨딩타워에서 열린 가락몰 청과직판조합 제4대 조합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락몰 청과직판조합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선상희 조합장 ‘(유)선진인삼 대표’와 홍석봉 부조합장 ‘(유)박피농산 대표’가 취임했으며, 앞으로 조합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가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상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유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63주년 소방의 날 맞아… “서울 소방 헌신에 감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63주년 소방의 날 맞아… “서울 소방 헌신에 감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오는 9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고, 특히 갈수록 다양화·대형화되는 재난환경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숭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가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가 2026년도 소방예산으로 전년 대비 643억원 증액된 1조 655억원(인건비 포함)을 편성한 만큼 소방 인프라 확충과 열악한 근무 여건 개선 등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둬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6년도 서울시 소방예산의 세부사업 편성은 전년보다 2개 증가한 총 76개로, 소방합동청사 건립, 거여안전센터 이전, 실화재 훈련장 건립, 노후 장비 교체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과 함께 심리상담센터 신설, 급식·간식비 증액 등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대상 노후 아파트 감지기 보급 등 시민 체감형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서 축사···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울경제가 산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서 축사···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울경제가 산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소상공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마켓·체험·정책홍보관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하루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은 오후 1시 50분부터 3시까지 상설무대에서 열렸고,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등 내빈과 소상공인 단체 대표, 시민이 함께했다. 본 행사는 오프닝 영상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 이어 축사, 우수 소상공인 ‘서울시장상’ 14명 표창, 합동 세레모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마켓 34개 판매부스와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스탬프투어, 정책홍보관 등이 운영돼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김 의원은 “가을이 짙어가는 화창한 날 열린 소상공인님들의 생일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3년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임원님들의 건의와 민원을 받아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개정해(2024년 3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 말씀대로 처음에는 미약했지만, 오늘 오 시장님과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축하행사를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만큼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울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면서 “150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사회주택 매입확약만으론 부족... 보증보험 가입 종합대책 마련하라”

    최기찬 서울시의원 “사회주택 매입확약만으론 부족... 보증보험 가입 종합대책 마련하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서울시의회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보증금 미반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매입확약’을 넘어 실질적인 보증보험 가입이 이뤄져야 한다”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천구 독산동(㈜아이부키, 16세대)에 있는 사회주택을 비롯해,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총 14개 사업장 186세대로, 이중 대부분의 사업장이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이중 성북구 장위동(㈜두꺼비하우징)과 마포구 성산동(㈜안테나) 2개 사업장에서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는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을 선지급하고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방공기업법 위반 ‘배임’여부 논란 끝에 서울시·행안부 유권해석을 거쳐, 10월 말 이사회에서 나머지 12개 사업장에 대한 매입확약을 의결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2025년 8월 기준 토지지원리츠 사회주택 12개 사업장은 매입확약이 가능한데도 5개만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며 “매입확약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보증보험 가입의 핵심 장애물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부채비율 요건”이라며 “사회주택은 토지가 SH공사 소유, 건물만 민간사업자 소유라 주택가격 산정 시 토지가 제외되는데 토지 기여분이 큰 우리나라에서 건물만 가격을 산정하면 주택가격이 급락해 부채비율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주택은 감가상각으로 가격이 낮아지는데 임대보증금은 5% 범위에서 오르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부채비율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보증사고 시 공사가 토지와 주택 모두의 소유자가 되므로, HUG는 공사에 구상권을 청구해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다”며 “부채비율 산정 기준에 대해 HUG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금천구 사회주택 입주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정적 주거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와 SH공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6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초로 ‘사회주택 보증금 미반환’ 문제와 ‘매입확약’ 쟁점을 제기해, ‘피해자 구제대책’ 실행을 이끌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의 ‘사회주택 지우기’ 정책을 꼬집으며 단체장 따라 바뀌는 주택정책의 일관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최근 보증금미반환 문제가 된 오 시장표 ‘청년안심주택’의 경우 ‘서울주택진흥기금’을 활용해 신규사업 토지비 융자지원과 건설자금 이차보전 한도를 확대하는 등 ‘민간’ 사업자에 대한 재정을 전폭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전임 시장의 ‘서울시 사회주택’에 대해서는 사실상 폐지하는 방침을 밝혔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사업 추진의 안정적 이행 위한 철저한 사전관리 강조

    김원태 서울시의원, 사업 추진의 안정적 이행 위한 철저한 사전관리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은 제333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 남산 곤돌라 추진계획, 도시재생기금 운용체계, 광화문광장 감사의 공간 조성사업 등을 점검하며 “서울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시민의 일상과 기억이 이어지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좋은 사업일수록 설치보다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지관리비 추계, 관리주체, 안전운영매뉴얼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며 “설계 단계부터 관리까지 완결성을 높여,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남산 곤돌라 사업의 추진 방향과 관련해 “남산의 본래 취지와 시민 접근성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곤돌라만을 중심으로 보기보다, 모노레일·전기셔틀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함께 검토해 이동약자 등, 남산을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기금의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재생기금은 집행률을 높이고 사업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사업의 현실성과 추진 가능성을 검증해 불용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감사의 공간(상징조형물)’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노력을 기억하는 상징적 공간이다”라며 “석재는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오래된 언어”라고 강조하고 “서울이 감사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이 공간은 오래 사랑받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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