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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지역 대학생들, 전국 시 단위 최초 ‘생활비 장학금’ 지급받나?

    광양 지역 대학생들, 전국 시 단위 최초 ‘생활비 장학금’ 지급받나?

    광양 지역 대학생들이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지 주목된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전문대 포함)에게 연 최대 34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생 장학금’ 생활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제출 당시엔 ‘대학생 전액 등록금 지원 사업’이란 명칭으로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한 차례 부결된 뒤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 10월 다시 제출했지만 또다시 상임위에서 보류된 바 있다. 시의회는 장기적인 재정 부담과 대학 미 진학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 소득 기준에 따른 선별적 복지 필요 등의 이유를 들어 부결·보류했다. 시의회는 열악한 시 재정 상황과 맞물려 보편적 복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제기했다. 하지만 광양시의회 소관 상임위인 총무위원회가 최근 열린 제343회 정례회에 앞선 임시회에서 보류했던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예산 출연 동의안’을 수정 의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정안은 기초·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면서 광양시 거주가 7년 이상일 경우 연 최대 35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지원된다. 반면 소득 분위가 10분위에 해당하고 거주 기간이 3~5년일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전체 출연 금액도 일부 변경됐다. 시는 지난 10월 상임위 부결 당시엔 한 학년당 필요한 예산을 30억 9300만원으로 추산했으나 이번엔 22억 7600만원으로 하향 수정했다. 총무위에서 수정 통과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예산 출연 동의안은 예산결산위원회 예산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제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해 인구 유입과 출산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광양시민과 학부모 등은 시의회의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예산 보류’에 집단 항의하는 등 반발했다. 학부모들은 성명서를 내고 “시가 추진한 장학금 사업은 지역 청년이 떠나지 않도록 돕고, 부모 세대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미래 투자다”며 “광양시의회는 학생들의 미래를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성 대폭 개선 이끌어내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성 대폭 개선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력해온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 개선’이 성과를 거두며, 재건축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노원구청은 지난 8일 승인한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에 따라 월계동신아파트는 재건축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월계동신아파트는 초기 정비계획 수립 당시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상한용적률이 낮게 책정되어 사업성이 크게 떨어졌었다. 이에 서 의원은 조합·노원구청·서울시와 협의를 이어가며, 기존 정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그 결과 이번 경미한 변경안에는 허용용적률 상향(209.34% → 217.09%), 상한용적률 상향(241.46% → 249.83%), 그리고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확보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용적률이 법적 상한까지 상향되면서 조합원 비례율이 96.31%에서 102.04%로 상승해 사업성이 대폭 확대되었다. 이 조치는 조합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조합원들의 평균 분담금이 약 3500만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조합이 부담해야 하는 총분담금 규모가 약 314억원 가까이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서 의원의 발 빠른 대응과 지속적인 정책 검토가 없었다면, 조합이 용적률 인센티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재건축을 추진해 조합원 부담이 더욱 커졌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는 가운데, 서 의원의 대응을 통해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 의원은 “인센티브 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결과 조합원 분담금이 줄어들어 월계동신 재건축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조합원들이 체감하는 가장 직접적인 부담을 줄인 만큼, 이제부터는 권리산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등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월계동신아파트 사례는 재건축 사업성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노원구 곳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며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시·노원구청·조합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미한 변경 이후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은 본격적인 사업단계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2026년 6월 사업시행계획 변경, 2026년 9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이주, 2027년 11월~2028년 4월 철거, 2028년 9월 착공, 203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노원구청, 조합과 함께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을 빛낸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을 빛낸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2025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나눔봉사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사회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 위원장과 함께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의회와 자치구 행정을 이끄는 두 리더가 나란히 수상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협력과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고수해 온 김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서울시의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주력해 왔다. 수상 직후 김 위원장은 “오늘 이 상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살기 좋은 서울,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빛낸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공로자들을 격려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3회 한국ESG대상’ 대상 수상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3회 한국ESG대상’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ESG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림천·관악산을 중심으로 한 생태복원 활동과 주민참여 기반의 ESG 정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유 의원은 1995년 도림천 복개 반대운동을 계기로 환경활동을 시작해, 주민과 함께 하천 정화, 오염원 감시, 이용질서 캠페인 등 지역 생태환경 개선을 지속해왔다. 2018년에는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를 창립해 생태교육, 숲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운동을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했다. 시의원 당선 이후에는 도림천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참여해 예산 확보, 정책 질의,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도록 했다. 수질 개선, 유지용수 확보, 산책로·자전거도로 조성 등 구체적인 복원 과정도 꾸준히 점검했다. 관악산에서는 산림정화, 병해충 방제, 등산로 관리 등을 이어가며 청소년·시민 대상 생태교육도 확대했다. 생활권 녹지 조성도 적극 추진해 골목길 꽃심기, 마을숲 가꾸기 등 주민체감형 녹지 네트워크 확충에 앞장섰다. 또한 서울에너지공사, 관악구청, 학교 등과 민관 협력 구조를 구축해 도림천·관악산 환경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활동을 제도와 예산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약 100회 이상의 정화활동이 진행됐고, 연평균 300명 이상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도림천 복원 이후 악취·오염 민원은 감소했고, 하천과 산림을 활용하는 주민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정책 효과도 확인됐다. 유 의원은 “도림천과 관악산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생활환경이자 주민의 삶을 지켜주는 자연 인프라”라며 “이번 수상은 지역의 자연을 지켜온 주민과 공동체가 함께 받은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확충, 생태복원, 주민참여형 ESG 정책을 강화해 관악구가 서울의 대표적 녹색생활 도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대상’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는 시상으로, 기업·금융·단체·공공·지자체·우수조례 등 다양한 부문에서 ESG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 하남시의회, 대회 3관왕… 한국ESG대상 수상 및 금광연·정혜영 의원 우수조례 대상·최우수상 영예

    하남시의회, 대회 3관왕… 한국ESG대상 수상 및 금광연·정혜영 의원 우수조례 대상·최우수상 영예

    하남시의회가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지자체 거버넌스(G)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하남시의회가 받은 상은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지난 7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의회운영에 환경가치를 내재화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진행된‘제1회 한국ESG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도 금광연 의장이(국민의힘, 가선거구) 대상을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이(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하남시의회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금 의장의 한국ESG학회 우수조례 대상은 의정활동에 있어 제도개선, 시민참여, 사회적 약자 보호 초점을 맞춘 조례를 제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내용으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조례’ 제정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 ▲대중교통 준공영제 분담 비율 조정 촉구 ▲미사경정공원 반환 촉구 등의 제도 개선 활동으로 지방 거버넌스의 책무성과 공공성 강화이다. 특히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조례’는 행정처분 과정에서 배심원제(시민 참여 심사)를 도입하여 행정의 투명성, 참여성, 공정성을 높인 의정철학을 녹여 낸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은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와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로 우수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 위원장은 반려견 산책 활동을 지역 방범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치안 모델을 제도화해 범죄취약지역 순찰, 재난요소 신고, 사회적 약자 정서지원 등 지역 안전망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전환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자원낭비 방지, 환경보전, 공공기관의 탄소저감 실천 기반을 마련하며 ESG ‘환경(E)’ 가치 실현 사례로 인정받았다. 정 위원장의 주요 입법 성과로는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제정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하남시 홀로 사는 노인 등의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지역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안전정책 제도화가 꼽힌다. 금 의장은 “이번에 수상한 두 개의 상은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값진 성과”라며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늘 하남시의회가 함께 할 것이며, 하남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실천하는 하남형 조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하남시의회에서 3개의 상을 받은 ‘한국ESG대상 및 우수조례 시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여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가치 확산을 위해 우수 기관과 입법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 17년 막힌 길, 5분 만에 ‘휙’… 서초 고속터미널 사거리의 기적 [현장 행정]

    17년 막힌 길, 5분 만에 ‘휙’… 서초 고속터미널 사거리의 기적 [현장 행정]

    사거리 모든 방향 횡단보도 개통 지하도 상인 반대·공간 확보 문제관광특구 지정·차로 축소로 해결“주민 보행권·교통 시설 확대 계속” “고속터미널 사거리를 횡단보도로 건너고 싶다는 주민 바람이 실현되니 벅찬 기분입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9일 열린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준공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구청장이 주민 약 30명과 새로 만들어진 네방향 건널목를 모두 건너기까지는 5분 남짓만 걸렸다. 반포3동에 사는 이형순씨는 “지하도상가로 길을 건너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향도 늘 헷갈렸다”면서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면 한숨부터 나왔는데 이제 언제든 편히 다닐 수 있겠다”며 웃었다. 이곳은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과 대규모 주거단지, 반포한강공원이 인접해 하루 보행자 3만명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반포동, 잠원동 주민이나 방문객으로부터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유동 인구 감소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와 지상에 보행자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숙원 과제로 남아있었다. 서초구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를 약속하면서 상인들을 설득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인 고투몰, 센트럴시티 등과 함께 협력한 결과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지난해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정식 지정되면서 횡단보도 신설 논의도 탄력을 받았다. 전 구청장은 이날 “보행약자가 지상으로 다닐 수 있는 보행 복지라는 취지에 고투몰 상인들이 공감하고 합의해준 덕분에 횡단보도 신설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대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지하도상가 출입구를 이전시키는 대신 우회전차로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공사비 약 20억원을 절감했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이숙자·박상혁 의원과 서울시 등이 공사 예산 마련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신호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량 등을 경찰이) 모니터링한 뒤 신호 설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을 포함해 서초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포동 사거리,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 등 주요 거점 13곳에 건널목를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반포대교 남단에 1곳, 지난해 12월 반포동 사거리에 2곳이 추가로 생겼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보행권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5일 열린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특히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내실화, 제도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청소년 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자립지원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정치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위기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지원, 직업 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청소년 종합지원기관이다.
  • ‘17년 숙원 사업’ 해결한 서초…고터 사거리 횡단보도 생겼다[현장 행정]

    ‘17년 숙원 사업’ 해결한 서초…고터 사거리 횡단보도 생겼다[현장 행정]

    “고속터미널 사거리를 횡단보도로 건너고 싶다는 주민 바람이 실현되니 벅찬 기분입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9일 열린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준공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구청장이 주민 약 30명과 새로 만들어진 네방향 건널목를 모두 건너기까지는 5분 남짓만 걸렸다. 반포3동에 사는 이형순씨는 “지하도상가로 길을 건너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향도 늘 헷갈렸다”면서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면 한숨부터 나왔는데 이제 언제든 편히 다닐 수 있겠다”며 웃었다. 이곳은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과 대규모 주거단지, 반포한강공원이 인접해 하루 보행자 3만명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반포동, 잠원동 주민이나 방문객으로부터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유동 인구 감소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와 지상에 보행자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숙원 과제로 남아있었다. 서초구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를 약속하면서 상인들을 설득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인 고투몰, 센트럴시티 등과 함께 협력한 결과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지난해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정식 지정되면서 횡단보도 신설 논의도 탄력을 받았다. 전 구청장은 이날 “보행약자가 지상으로 다닐 수 있는 보행 복지라는 취지에 고투몰 상인들이 공감하고 합의해준 덕분에 횡단보도 신설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대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지하도상가 출입구를 이전시키는 대신 우회전차로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공사비 약 20억원을 절감했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이숙자·박상혁 의원과 서울시 등이 공사 예산 마련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신호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량 등을 경찰이) 모니터링한 뒤 신호 설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을 포함해 서초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포동 사거리,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 등 주요 거점 13곳에 건널목를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반포대교 남단에 1곳, 지난해 12월 반포동 사거리에 2곳이 추가로 생겼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보행권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점검

    이재영 경기도의원, 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점검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 부천3)은 9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의회 박찬희 의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부천시 도시개발과 배종규 과장 및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부천의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대되는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가 함께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배종규 부천시 도시개발과장은 “지난 3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기간을 연장한 후 기존 영상문화산업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와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부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개발 계획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검증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 운영 ▲사업 추진 상황을 단계적으로 공유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재영 의원은 “상동영상문화단지는 부천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핵심 문화 프로젝트인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과 박찬희 시의원은 “단지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민들이 겪어야 할 교통 부담과 환경 영향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동영상문화단지가 K-콘텐츠 등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전략과 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산업·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콤팩트 시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 실효성 논란 빚는 경주의 민간위탁 조례 개정…“전국 흐름에 역행”

    실효성 논란 빚는 경주의 민간위탁 조례 개정…“전국 흐름에 역행”

    경북 경주시의회가 민간위탁사업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서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조례 마련에 제동이 걸리는 가운데 본회의 표결을 앞두면서다. 10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1일 열리는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사업비 결산서 검사’ 절차를 신설하는 ‘경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된다. 시는 그간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꾸려 위탁사업에 지출된 사업비의 적절성을 평가해왔다. 위원에는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세무사,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됐지만 내부절차에 그쳐왔다. 이에 시의회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조례에 결산서 검사 절차 신설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위탁사업에서는 수입과 지출, 원가책정, 매출 등이 발생해 전문적인 회계검증이 필요하다. 장부 대조와 증빙 확인 수준인 결산서 검사에 그친다면 유명무실한 제도를 신설하는 셈이다. 결산서 검사 제도 도입은 전국적으로도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2022년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결산서 검사 제도를 도입했지만, 대법원 제소 등 진통 끝에 올해 기존의 회계감사제도를 복원시켰다. 경북도의회에서도 지난 6월 결산서 검사 제도 도입 내용을 담은 조례가 소관 상임위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국 보류됐다. 특히 국회에서는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회계감사 의무화 법안을 여야가 모두 발의한 상태다. 해당 법안에는 모두 민간위탁사업에 대해 지자체가 엄격한 회계감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전국적으로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려는 추세지만 경주에서만 간소한 절차에 그치는 것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 중 한 명이 세무사무소를 운영하는 대표 세무사라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해당 조례에서는 1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회계사나 세무사의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회계검증의 영역을 세무사에게 열어주는 만큼 직업적인 이해관계가 맞닿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세무사 참여를 명시적으로 규정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경주시의회의 안건 처리 절차는 이례적”이라며 “전국적인 흐름과 정반대로 조례 개정을 강행하기 보다는 전면 재검토와 함께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9일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연이어 참석해, 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가 추진해 온 보육·복지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이날 오후 2시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해 사회복지관 관장 100명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하는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을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정착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 ‘통합 돌봄 시행 사업 진행 및 운영 사례 보고, 향후 과제(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교육을 진행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온 서울 복지의 핵심 현장”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관장·관리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노고가 서울 복지를 흔들림 없이 이끌어 왔다”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가 되겠다”라며, 2026년에는 복지 현장의 수고가 더욱 인정받고 실질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하루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보육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서울의 보육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보육 교직원들이 아이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최명숙)는 1970년 설립 이후 보육 교직원의 권익 보호,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운영 안정화, 유보통합 관련 정책 건의 등 보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정책·교육·연구 등 전문 분과를 운영하며 보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여 왔으며, 부모와 아이가 신뢰할 수 있는 국공립 보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두 행사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복지와 보육 현장이 더 안전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흔들림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최호정 의장)는 지난 9일 ‘제4회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및 발표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의회 의장상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청년들이 수상받은 논문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노인 디지털 포용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서울시 조례를 중심으로’(최우수상) 등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문들이 주목받았다. 또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실천적인 청년층답게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논문들도 눈에 띄었다. 최호정 의장은 “청년들이 서울시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 역시 청년들을 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은 미래를 끌어나갈 새로운 주역인 청년들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유롭고 참신한 제안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제5회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은 내년 4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최우수 1편(200만원), 우수 2편(100만원), 장려 3편(50만원)을 선정해 12월경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장애인과 동행하는 서울시, 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속 추진 반드시 선행되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장애인과 동행하는 서울시, 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속 추진 반드시 선행되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송년성관공유에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노고에 축하하는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의 신속 추진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이에 동시에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필요한 이에게는 요람을, 청각장애인에겐 수어 통역을, 시각장애인에겐 점자 활성화와 현장영상해설의 활성화를 통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문 의원은 지난 9일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 2025년 송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하여 “바라는 바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비장애인과의 아무런 차이가 없는 열정적인 활동과 장애 비장애 어울림의 장을 스스로 이끌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80세 어르신도 마음만 있으시다면 인생 2모작을 직접 이루시는 시대이며, 초등학생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스스로 재밌는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하물며 이리 뜨거운 열정을 지닌 장애인들이라고 못 할 일이 있겠는가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 준 모든 장애인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또한 문 의원은 “지금 서울시는 장애인 중에서도 개인용 자세유지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용역 단계에 머물고 있어 매우 가슴 아픕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이미 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를 성공적으로 개관하고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세유지기구는 비장애인의 자세교정기와는 차원이 다른, 개개인별 맞춤형이면서 뼈나 연골 등의 개선을 위한 일종의 치료기구다. 그래서 제작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상당하다. 이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더 고통받는 장애인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면서 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최근 한강에 둥둥 떠 있는 구 동방명주 건물을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로 활용하고자 하는 제안을 낸 바 있지만, 그 소유자에 대한 문제가 발생해 밀어붙이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인천광역시에서 성공했는데 우리 서울시에서 성공 못 할 이유가 없으니, 잘 벤치마킹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필요시에는 투쟁할 계획”이라고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본인의 의사를 알릴 수 있도록 일반 공무원은 물론 경찰, 소방, 보건 의료 계열 종사자들에게 기초 수어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쉼터의 행정적 운영을 개선했으며,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의 활성화 조례 가결에 더해 점자 활성화 보완 방안 역시 논의하는 상황이다. 또, 은평구에 있는 평화의 집은 순조롭게 증축되고 있다. 이토록 필요한 이에게 요람을, 자립을 원하는 이에게는 든든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전혀 손색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CARELINE(케어라인)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전동스쿠터 5대를 기증하며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
  •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첫 삽!’…평택시, 16일 신청사 기공식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첫 삽!’…평택시, 16일 신청사 기공식

    경기 평택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고덕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공식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행정·의정 기능이 한곳에 모이는 새로운 중심 공간 조성을 시민과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평택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승인, 2024년 국제설계공모 실시(‘ONE ROOF : ONE CITY’가 당선) 등 신청사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7월 시공사 선정 절차 개시 후 12월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적격자로 확정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4만 9869㎡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 본 청사와 더불어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독립형 시의회 청사가 함께 조성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으로,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가 ‘하나의 지붕 아래, 하나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는 이러한 도시 통합의 상징 공간으로서, 시민과 행정·의정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은평구의회 양기열 의원,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은평구의회 양기열 의원,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서울 은평구의회 양기열 의원(국민의힘·갈현1·2동)이 활발한 의정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실행에 앞장선 결과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구체적인 의정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의원은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해왔다. 특히 ‘서울특별시 은평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와 ‘서울특별시 은평구 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를 잇달아 제정하며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신생아 돌봄 패키지’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은평구 북한산 관광 활성화 조례’와 ‘서울특별시 은평구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 등 다수의 입법 활동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자생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양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방의원은 언제나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야 하는 주민의 대표”라면서 “앞으로도 원칙에 바탕을 둔 실천과 성과로 증명되는 지방자치의 진정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위14구역 현장방문... 재개발 정상화 속도 낸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위14구역 현장방문... 재개발 정상화 속도 낸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일 재개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온 성북구 장위14구역(장위동 233-552번지 일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태수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김상우 재정비촉진과장, 성북구 윤정두 주거정비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장위14구역 조합장을 포함한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조합 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안건이 사업성 문제 때문에 부결된 이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먼저 장위14구역 내 노후된 주거 환경과 구릉지 지형 등 현장 여건을 꼼꼼히 살펴보며, 특히 좁은 도로와 열악한 기반 시설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재개발의 시급성에 공감했다. 이어진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의 간담회에서는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변경안에 따르면 용적률을 기존 211.60%에서 263.46%로 대폭 상향하고, 최고 층수를 25층에서 35층으로 완화해 사업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세대수는 기존 2439세대에서 2846세대로 407세대 증가하게 되며, 구릉지 순응형 배치와 통경축 확보 등 도시미관을 고려한 건축계획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장위14구역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재개발을 염원해온 곳임에도 사업성 문제로 부침을 겪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촉진계획 변경안이 합리적으로 마련되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추진 동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주민들의 절실함과 개선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서울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행정 절차가 지연되지 않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위14구역은 2010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2023년 건축심의까지 통과했으나 사업성 부족 문제로 난관에 봉착했었다. 이번 현장방문과 주민간담회를 기점으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안아주는 식물원’ 앙상블 공연서 “조화와 치유의 시간” 강조

    김춘곤 서울시의원, ‘안아주는 식물원’ 앙상블 공연서 “조화와 치유의 시간”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7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1에서 열린 ‘안아주는 식물원’ 장애·비장애인 앙상블 공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식물원이 마련한 이번 ‘안아주는 식물원’ 행사는 빛·향·문학·예술이 어우러진 치유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연말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울시와 시의회도 앞으로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비장애가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식물원의 2025 겨울행사 ‘안아주는 식물원’은 식물이 주는 위로를 시각·청각·후각으로 표현한 감성 치유 전시로, 전시온실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함께하는 린챔버 앙상블 공연은 행사 기간 중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서울식물원이 도심 속 치유의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의정 활동에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을 이끌어내며 신림5구역이 새로운 주거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로써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신림초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북측 도림천과 남측 삼성산(건우봉)이 맞닿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고저차가 매우 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컸다. 이번 정비계획 수정가결로 주거지역별 용적률 기준(획지1: 250% 이하, 획지2·3: 300% 이하)을 적용해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3973세대(공공 624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림동 일대의 오랜 염원이었던 급경사 지형 문제 해소를 위해 경사도 12% 이하의 내부 순환도로를 신설해 상·하부 생활권 간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보행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저지대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보행통로 3개소를 설치하고, 단차가 큰 구간에는 계단·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약자도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었다. 북서측 문성로30길(신림초 통학로) 어린이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공원 남측으로 기존 키움센터와 구립 경로당을 이전 배치해 교육·복지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 신림5구역의 정비계획 수정가결로 신림동 일대는 신림1구역(신속통합기획 1호), 2024년 9월 지정된 신림7구역과 더불어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임 위원장은 도시계획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6년간 의정활동을 했으며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서울시·관악구·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왔고, 이번 정비계획 수정가결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이번 수정가결은 신림5구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본 값진 성과”라며 “60m 고저차라는 어려운 지형 조건을 극복하고, 교통·교육·생활SOC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부분을 세심하게 반영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관악구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경찰서장과 금하로 사고 다발구간 합동 현장 점검 및 긴급대책회의 실시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경찰서장과 금하로 사고 다발구간 합동 현장 점검 및 긴급대책회의 실시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8일 금천구 시흥2동 금하로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대 교통사고와 관련, 금천경찰서·서울시·금천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다발 지점에 대한 긴급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에는 현장을 직접 찾은 양승호 금천경찰서장을 비롯한 금천경찰서와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 서울시 교통운영과·도로관리과·보행자전거과·남부도로사업소, 금천구청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44분경, 금하로 동일여고 앞 급경사 구간에서 4.5톤 냉동탑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브레이크 파열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옹벽에 부딪혀 골목으로 쓰러지면서 차량 6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전신주와 주차 차량 3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2.5톤 이상 차량 통행금지(*버스 제외)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0년부터 25년간 8차례의 대형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는 등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점검에서 최 의원은 각 담당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급경사·급커브 구조, 제동거리 부족, 야간 시인성 등의 문제를 면밀히 확인했다. 현장 조사 후 최 의원은 시흥2동 마을활력소 회의실에서 후속 대책 회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각 기관에서 분석한 사고 발생 원인 및 해결방안, 조치계획을 차례로 발표하고, 중·대형 화물차 진입 제한 표지판 시인성 확보, 감속시설 보완, 비상 충격흡수시설 설치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최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해당 구간은 동일여고, 서울매그넷고, 동일중, 동광초 등의 주요 통학로이자 대형 학원가로, 학생들이 수시로 지나다니는 길목이라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들이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보니, 2.5t 이상 차량 통행금지 도로임에도 이를 알리는 교통안전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고, 버스도 다니는 구간이라 ‘진입금지’ 인식이 더욱 안 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빠른 조치가 필요한 단기 대책과 전문적 원인 분석과 연도별 예산계획이 필요한 중·장기 대책을 구분해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진입금지 표지판 시인성 확보와 노면표시’ 등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1월 내로 조치해달라”고 서울시 교통운영과, 남부도로사업소에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일상 속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 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끝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은 ‘범일운수 종점 정류소 보행공간 확보’, ‘금천구 산기슭공원 삼거리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한울중 앞 신호등 이설’, ‘호압사 진입 급경사로 안전시설 확보’ 등을 추진, 학생 등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 양천구, ‘시의원 랩핑차량 단속’ 논란에 반박…“적법한 행정집행”

    양천구, ‘시의원 랩핑차량 단속’ 논란에 반박…“적법한 행정집행”

    서울 양천구는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의 랩핑차량 단속에 대해 “법령에 따른 적법한 행정 집행”이라고 9일 반박했다. 양천구는 이날 설명자료에서 한 언론사의 ‘3선 시의원 랩핑차량 표적 단속’ 보도와 관련 “위반사항 확인 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의 표시 방법을 관련 규정에 맞게 시정하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 의원실이 지난 10월 25일부터 래핑차량을 운행했고 이후 양천구가 ‘옥외광고물 자진정비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우 시의원은 해당 차량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 차량이기에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양천구는 옥외광고물법 적용은 공직선거법과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서만 판단한다는 설명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한 시의원께서 차량 전체에 홍보성 래핑을 부착해 운행하시기에, 과도한 크기의 래핑은 법 위반이므로 시정해달라고 요청했고, 일정 기간 내 조치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할 수 있음을 안내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해당 차량은 명의를 노원구로 변경해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법망을 피해 위법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방의원으로서 본연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양천구가 노원구에 공문을 보낸 것이 이례적인 조치라는 우 의원 측 주장에 대해서, 구는 “불법사항 인지 시 권한 있는 관할 기관에 조치를 요청하는 것은 일반적인 행정 절차”라고 했다. 이에 대해 우 의원도 설명자료를 통해 “민원과 정책 요구 듣기 위한 소통민원차량을 양천구청이 홍보차량으로 규정해 의정 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법을 준수하며 정치인으로 주민 의견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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