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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선행학습 유발 광고 최근 3년간 고작 2건 적발, 말이 되나?”

    이소라 서울시의원 “선행학습 유발 광고 최근 3년간 고작 2건 적발, 말이 되나?”

    4세 고시, 7세 고시, 초등 의대반 등 영유아 사교육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 관리·감독의 실효성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6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교육청이 실시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 특별점검 결과를 언급하며 “선행학습 유발 광고 적발이 고작 2건에 불과하다”며 “점검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부서가 처음 제출한 자료에는 적발 건수가 ‘0건’으로 되어 있었지만, 보도자료에는 ‘2건’으로 기재되어 있었다”며 “기본적인 통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답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지숙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향후 모니터링 방식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위반 사례는 훨씬 많다”며 “현행 점검 방식으로는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특히 “SNS, 학원 홈페이지, 온라인 홍보까지 점검을 확대하고 검색어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 국장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업해 부당광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검색어 범위를 넓혀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제도적 한계다. 현행 공교육정상화법은 선행학습 금지 대상을 ‘학교’로 한정하고 있어, 학원은 광고 행위만 제한될 뿐 행정처분 근거가 없다. 이 의원은 “행정지도 외에는 제재가 불가능하다”며 “교육청이 교육부에 법 개정 건의를 한 적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정 국장은 “이미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실시하는 학원이 올해 11개소 적발됐지만, 실제보다 과소추계된 것 같다”며 “현행 학원법상 금지행위로 명시되지 않아 제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국장은 “사전 레벨 테스트와 선행학습 유발 광고, 인권침해성 문구 사용을 금지해 달라며 교육부에 법 개정을 요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영어유치원 명칭 사용 위반 문제도 지적했다. “2023년에 24건, 2024년에 5건이 적발됐는데, 민원은 연말에 집중돼 있음에도 모니터링은 4~5월에만 진행된다”며 “점검 시기 자체가 현실과 맞지 않아 위반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정 국장은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한편, 유아 영어학원의 교습시간이 해마다 늘고 있는 점도 논란이 됐다. 2023년 월 평균 교습시간이 5003시간에서 2025년에는 5800시간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과도한 학습 부담이며, 일부 학원은 교습시간을 늘려 교습비 인상을 우회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국장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영유아 영어학원 관리 전반에서 교육청의 인식 부족이 드러났다”며 “점검 방식, 시기, 법적 근거 모두 다시 세밀히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지적을 계기로 유아 대상 사교육 관리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교육부와 협의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불법하도급 및 건설현장 안전 위협하는 페이퍼컴퍼니... 서울시 단속체계 전면 재설계 필요”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불법하도급 및 건설현장 안전 위협하는 페이퍼컴퍼니... 서울시 단속체계 전면 재설계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페이퍼컴퍼니’로 불리는 부적합 건설사업자에 대한 서울시의 단속 체계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근본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시가 최근 2년간 기술자 중복 소속, 명의대여 등으로 적발한 건설업체는 15개소에 달하지만, 실제 행정처분이 완료된 건은 단 3건뿐”이라며, “공사 수행 능력도 없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예산 낭비와 부실시공을 유발하는데, 이를 사실상 방치하는 서울시 행정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페이퍼컴퍼니’란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등록된 건설업체로, 불법 하도급의 주요 통로이자 부실시공·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실태조사와 매뉴얼 보급, 시·구 합동점검 실시 등을 시행했으나, 여전히 적발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 강 위원장은 “서울시가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 5년간의 적발 비율은 14.7%(2020년)에서 16.4% (2024년)로 오히려 증가했다”며 “건설현장 안전을 위협하는 핵심 원인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의 단속이 여전히 ‘낙찰 1순위 업체’만을 대상으로 제한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경기도처럼 입찰 참여 전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병행해야 한다”며, “적격심사 서류제출 시점에 사전검증을 통해 부적합 업체의 입찰 참여 자체를 막을 수 방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강 위원장은 단속 체계의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서울시는 대한건설협회 등 업계와의 협조를 통해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지만, 이는 단속 대상과 단속 주체가 얽힌 구조 자체가 왜곡된 시스템”이라며 “사전교육, 사전통보 등 형식적 절차에 머무는 점검으로는 단속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실효성 있는 점검체계로의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김승원 정책관)은 “향후 공정성 확보를 전제로 입찰단계 사전 점검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수의계약 업체 포함 여부 등 다각도의 제도 보완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등록기준 미달 업체가 수백억 원대 공공공사를 수주해 부실시공을 낳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공공건설사업의 투명성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검증, 전수조사, 수주 차단장치, 행정처분 이행율 제고, 부당이득 환수까지 포함한 외부단속 강화 등 근본적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대형펌프 설치사업 ‘보증효율 미달’ 반복… 아리수본부 제도 개선 지적

    김재진 서울시의원, 대형펌프 설치사업 ‘보증효율 미달’ 반복… 아리수본부 제도 개선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수장 대형펌프 설치사업의 보증효율 미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뚝도와 영등포 정수장의 대형펌프 설치사업이 보증효율 미달로 사고이월 처리된 데 이어,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던 암사정수장 사업 역시 동일 사유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1년 암사정수장과 2022년 강북정수장에서 이미 감액 준공된 사례가 있었음에도 동일 업체가 연이어 사업을 수행하며 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리수본부가 추진한 대형펌프 설치사업에서 특정 업체가 낙찰 과정에서 높은 보증효율을 제시했으나, 실제 준공 검사시 성능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2020년 이후 4건 이상 발생했다. 이 중 일부는 감액 준공 처리되었고, 최근에는 사고이월 및 계약 해지 절차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리수본부는 이에 대해 “입찰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과도한 효율 수치를 제시해 낙찰을 받은 뒤, 실제로는 이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해당 업체에 대해 계약 해지와 부정당 업체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미 두 차례 감액 준공된 업체가 이후에도 낙찰을 받아 동일한 문제를 반복한 것은 명백한 제도적 허점이며, 부정당 업체로 제재하지 않고 재계약을 허용한 아리수본부를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형펌프는 정수장의 핵심 설비로, 효율 저하는 전력 낭비와 직결된다”며 “기술 검증과 계약 관리에 허점이 있어서는 안 된다. 본부는 철저한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사고는 늘고 인력은 준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사고는 늘고 인력은 준다

    지난 12일 2025년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성호 의원(서대문2, 국민의힘)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현황과 근무 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보안관들은 현장 인력 부족과 강도 높은 업무 대비 조직 내 소외된 근무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하철 보안관은 서울교통공사 소속 직원으로 시위대 대응, 폭행·난동 제지 등 승객 안전을 위한 역사, 열차 내 질서유지에 투입되는 보안 인력이다. 2024년도 서울 지하철(1~8호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600만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관 정원은 76명이 감축됐다. 보안관 연령대는 40대가 130명(47.8%)으로 가장 많이 분포했으며, 30대 105명(38.6%), 50대 32명(11.8%) 순으로 20대는 전체 근무자 중 단 1.8%인 5명이 근무 중이다. 지하철 보안관은 시위 등 단체로 대응하는 상황에서는 특정 역사로 집결, 계속해서 배치 호선을 순찰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에 58명이 배치되었으나, 교대근무 특성상 동시간대 근무자는 10명으로 1개 역당 0.2명의 지하철 보안관이 근무하는 상황이다. 직렬별 근무 환경을 확인해본 결과, 보안관 실상은 더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사 근무자의 근무사무실은 총 266개, 침실(휴게실 및 탈의실)은 남자 침실 266개, 여자 침실은 170개로 확인됐다. 차량기지의 경우 11개 차량기지에 업무사무실 379개, 휴게실 170개, 탈의실 128개가 확인됐다. 한편, 지하철보안관을 위한 휴게실은 없었다. 업무사무실과 탈의실은 전체 276개 276개 역사 중 남성용 30개소, 여성용 17개소가 존재했으며, 여성용 중에는 역 직원과 함께 쓰는 공용이 8개소 포함되었다. 서울교통공사의 상위기관인 서울시청과 감사기관인 서울시의회가 위치한 시청역에 설치된 보안관 사무실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남녀 구분 없이 9명의 보안관이 4평 남짓한 공간을 탈의실까지 겸하며 사용하고 있었으며, 회의실에만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탈의실 문을 열어야만 그나마 해당 설비를 간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냉난방기가 모두 설치된 보안관 업무공간은 17개소로 전체 30개소 중 56%에 그쳤다. 문성호 의원은 “보안관 직렬 3급 관리자 직급이 애초부터 없어 현장 특성을 이해하는 조직차원에서의 관리 자체가 어려우며, 보안관 직렬은 영업처 관리자의 간접 관리를 받아 업무이해도가 떨어져 기준 잡힌 성과 평가나 여권 진작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지하철보안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최전선에 있으나, 인력 감축과 열악한 근무환경, 조직 소외가 심각하다”며 “적정 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 전담 관리자 배치 등 실질적 지원과 차별 해소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보안관 인력의 정규직 전환 이후 조직내에서 융화되지 않은 점 인정한다. 업무 중요도 백번 이해하며, 보안관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살피게 하겠다”라며, 답변했다. 문 의원은 조직 내 동기부여가 필요하나 관리 직급조차 없어 승진 동기 부재, 열악한 환경으로 20대들의 유입이 제한되는 이유도 크다며, 보안관 처우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격려 메시지 발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격려 메시지 발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금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둔 지난 12일 수험생과 보호자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날 진행된 ‘2025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위원들은 각자 준비한 수능 응원 문구를 자리에 게첨하고, 모든 수험생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13일 열리는 수능은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노력을 확인하는 날”이라면서 “온 마음을 다해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고 건승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수능을 응시하는 11만 4000여명의 수험생 모두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수능의 결과를 떠나 수험생의 노력은 삶의 자양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수험생을 격려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오늘이 오기까지 든든하게 수험생 곁을 지켜주신 가족과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상혁 위원장은 수능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쏟아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직원 모두를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시험 관리와 감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신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졸속 추진 지적 “시민 기만… 실패한 정책으로 남을 것”

    한신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졸속 추진 지적 “시민 기만… 실패한 정책으로 남을 것”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졸속 추진과 부실한 행정 대응을 비판했다. 한 의원은 “한강버스는 한강에 대한 집착으로 추진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실제 운항 전 충분한 시운전조차 없이 시민 홍보에만 급급한 채 무리하게 개통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9월 18일 첫 운항 당시 팔당댐 방류로 인해 3일 만에 운항이 중단됐음에도, 서울시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시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운항 불가 상황에서 단순히 A4 용지로 안내문을 부착한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예인선 확보조차 하지 못한 채 27년 된 노후 10톤급 선박 2척으로 169톤급 한강버스를 예인하려 한 것은 명백한 안전 불감증”이라며, “비상 상황 대응이 불가능한 구조로는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보다 보여주기식 개통을 우선한 서울시의 행정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며, “늦더라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현재의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며, 여름철 집중호우나 겨울철 결빙 시기에는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하다”며, “차라리 유람선형 관광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서울시의 모든 교통사업의 근간은 실적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에 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해 진정한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여성 노동자 산재 급증… 서울시 현장안전 기준, 여전히 남성 중심”

    이은림 서울시의원, “여성 노동자 산재 급증… 서울시 현장안전 기준, 여전히 남성 중심”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현장 여성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여성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서울시의 현장 안전관리 체계는 여전히 남성 기준에 머물러 있다”며 “여성 근로자 수와 산재 현황조차 구분 통계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MBC의 산업재해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건설 현장에도 여성 근로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안전장비와 관리기준은 여전히 남성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고 꼬집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시 발주 28개 현장에 여성 근로자 약 120명(전체의 2%)이 근무 중이다. 그러나 본부장은 “여성 전용 보호구 등은 별도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 못한다”고 답변해 현장 인식 부족과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여성 체형에 맞지 않는 보호구로는 오히려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서울시는 ‘파악해 보겠다’가 아니라, 즉시 챙기겠다는 자세로 여성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건설현장 내 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의 형식적 운영 실태 문제도 지적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모든 현장에 여성 화장실, 탈의실,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이 의원은 “현장을 다녀보면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설치 여부가 아니라, 실제 사용 가능한 환경인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성별 구분 없는 일괄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여성 근로자의 증가 추세에 맞춘 성인지적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여성 전용 보호구 보급과 맞춤형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건설 현장은 남성만의 공간이 아니다. 여성도 같은 현장에서 일하고, 같은 위험을 감수한다”며 “서울시가 ‘챙겨보겠다’는 말로 그칠 게 아니라, ‘챙기겠다’는 실행으로 시민의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AI 기반 사전예방체계, 말뿐인 도입인가”

    박성연 서울시의원 “AI 기반 사전예방체계, 말뿐인 도입인가”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AI 기반 사전예방체계 구축을 발표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실행 결과가 전무하다”며 질타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기조에 따라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조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기술 도입만 발표하고 실질적 운영으로 이어가지 못하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공사장 CCTV 통합운영시스템의 한계를 언급하며 “서울시가 관리하는 66개 공사장 중 85%인 56개소에만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영상 보관 기간이 단 1개월에 불과하다”며 “수개월에서 수년간 진행되는 대형 공사 특성을 고려하면 부실시공이나 하자 의혹 발생 시 사실상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저장 용량이나 보안 문제를 이유로 단기간 보관에 머물지 말고, 공사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CCTV는 단순 기록이 아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수단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 현장의 CCTV 운영 부실도 지적했다. “대형 현장임에도 이동형 CCTV가 1대만 설치되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공정별로 위험도가 높은 구간에 맞춰 효율적·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AI 기술은 단순 설치가 아닌, 현장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대응하는 과학적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기술적 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문열 서울시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서남권 문화균형 발전의 전환점 될 것”

    도문열 서울시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서남권 문화균형 발전의 전환점 될 것”

    서울특별시의회 도문열 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사업이 “서울의 문화 균형 발전과 영등포구의 도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제2세종문화회관은 여의도공원 북측 부지에 연면적 약 6만6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18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800석 중공연장, 전시장, 공공전망대 등을 포함하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열린 야외무대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도 의원은 “그동안 문화 인프라가 도심과 강남권에 집중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서남권 문화 불균형 해소의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는 정치·경제 중심지에서 이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확장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이 더 가까워지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도시형 커뮤니티 문화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화기반시설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올해 말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과 어우러져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의 랜드마크로 서울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폭염에 문 닫는 관광안내소 ‘사람과 AI 협업’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제안

    김경 서울시의원, 폭염에 문 닫는 관광안내소 ‘사람과 AI 협업’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제안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폭염기 이동식 관광안내소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관광안내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기간 동안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대부분 ‘탄력근무’ 또는 ‘대기근무’ 형태로 운영됐다. 김 의원은 “자료를 보니까 7월과 8월에 탄력근무제가 상당히 많다”며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이어졌는데, 이 기간에 정상 근무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탄력근무나 대기근무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객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오히려 현장 근무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관광객은 폭염 속에서도 거리를 다니는데 안내소는 문을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진 기간에는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외근 실내 대기 근무를 병행하고 있다”며 “냉조끼 지급 등 보완책을 통해 현장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 국장은 또 “근로자의 건강권과 시민 서비스 사이의 균형이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폭염기에도 관광객 지원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운영 방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근로자 건강권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시민 서비스의 공백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사람과 기술이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요즘 피지컬 AI나 AI 키오스크 가격이 많이 인하됐다”며 “기능이 괜찮은 모델도 2000만 원 정도면 도입할 수 있고, 월 10만 원대 AI 키오스크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폭염이나 한파 등 극한 기후에는 AI가 현장을 맡고, 평상시에는 근무자가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인력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효율적인 체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AI 도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기 투자가 부담된다면 중국산 저가 모델을 시범 도입한 뒤, 안정화 이후 국산 모델로 전환하는 단계적 접근도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이 강조한 핵심은 ‘사람과 AI의 협업’이다. 정상 기후에는 사람이 안내하고, 폭염이나 한파 같은 극한 기후에는 AI가 대체 근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근무자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 공간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복잡한 문의나 긴급 상황에만 개입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26년 상반기 주요 관광지 3곳에 AI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하고, 하반기에 10곳으로 확대한 뒤, 2027년에는 휴머노이드 AI 1~2대를 추가 도입하는 3개년 계획을 구상 중이다. 총 15억~2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현실적 계획이다. 김 의원은 “폭염과 한파에도 24시간 365일 관광 안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고, 근무자의 건강권도 보호되며, 다국어 대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I 기술은 단순히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근무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공학 박사인 김경 의원은 평소 첨단 기술을 인간의 삶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정책을 펼쳐온 인물이다.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결합’을 강조해온 그의 학문적 배경이 이번 AI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제안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서울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이 찾는 도시”라며 “폭염에 안내소 문을 닫고 있다면 관광도시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은 이미 충분히 성숙했고, 국내에도 검증된 업체들이 있다”며 “이제는 결정과 실행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 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 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김경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관광재단을 상대로 “청계천 미디어아트 ‘청계 소울 오션’이 다섯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폭발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는 단순히 보여주고 멋진 연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질적인 관광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우리가 얼마를 투여했을 때 얼마를 다시 회수할 수 있는지, 또 더 확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업의 비용 대비 효율성 분석과 성과 측정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청계천 미디어아트는 수면 위에서 구현되는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콘텐츠를 분기별로 교체하고, 모네·샤갈 등의 작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계천 주변 음식점과 카페의 야간 매출이 증가했고, 방문객 체류 시간도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청계천뿐 아니라 한강으로도 확장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처럼, 한강에서도 상징적인 수상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금 수준까지 발전한 만큼, 팀랩이나 모먼트팩토리 같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초청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서울에서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 미디어아트의 성공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앞으로는 숫자를 넘어 실질적인 관광효과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성과 분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서울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강화, 야간 관광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특히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청계 소울 오션의 성공은 김 의원이 그동안 강조해 온 ‘문화와 기술의 융합’, ‘시민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연계’라는 정책 방향이 실제로 구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입찰 ‘계열사 독식’ 지적… “공정경쟁 훼손, 제도 개선 필요”

    남궁역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입찰 ‘계열사 독식’ 지적… “공정경쟁 훼손, 제도 개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및 원격검침 단말기 입찰 과정에서 특정 계열사 3곳이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사실을 지적하며, 공정경쟁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남궁 의원에 따르면, 해당 입찰에는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서로 연관된 계열사 3곳이 동시에 상위권에 낙찰됐으며, 결과적으로 전체 40건 중 절반가량을 이들 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의원은 “이들 업체가 실질적으로 동일한 소유 구조를 가진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별도 법인으로 입찰에 참여해 낙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중소업체의 참여 기회가 봉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궁 의원은 하자율(선호도 평가) 감점을 받은 업체가 다음 해 동일 사업 입찰에서 다시 낙찰된 사례를 언급하며, 감점 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자율이 높은 업체가 감점을 받은 후에도 다른 사업 분야로 전환해 재입찰에 참여하고 낙찰을 받는 등, 사실상 제재를 회피하는 편법적 참여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리수본부장은 “법적으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지적을 반영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관련 지침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끝으로 “특정 업체가 반복적으로 낙찰을 독점하는 구조에서는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가 차단된다. 공정한 경쟁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마곡선착장 형평성 개선 촉구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마곡선착장 형평성 개선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 마곡선착장의 관리 부실과 시설 낙후 문제를 지적하며 증축 계획 이행을 요청, 본부장으로부터 “3층으로 증축을 준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김 의원은 “마곡선착장은 강서구 내 유일한 한강 선착장이지만, 현재 모습은 선착장이라기보다 ‘한강 편의점’으로 불릴 정도로 낙후돼 있다”며 “시설 정체성이 사라진 채 시민 편의시설과 위생 환경도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파라솔 4개뿐인 협소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조리하고 쓰레기를 방치하는 모습이 빈번하다”며 “강 수질오염 우려와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래한강본부장은 “마곡선착장은 현재 공유재산으로 본부 관리대상이며,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며 “이용 수요가 충분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기존 단층 시설을 3층으로 증축하는 방향으로 조치 계획을 세우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같은 세금을 내면서도 강서만 항상 예산과 시설 투자에서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며 “이번 증축 결정이 강서 지역의 한강 이용 형평성을 바로잡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마곡선착장 질의 이외에도 ▲한강 내 영조물 배상사고 (최근 3년간 310건)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 강화 ▲강서 한강공원 특성화 사업 예산 삭감 문제 등을 집중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예초작업 중 파편 피해, 볼라드 방치 등 기초 안전조치 미흡으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보험처리보다 사전점검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강서는 서울에서 한강 개발이 가장 더딘 지역으로, ‘보전’이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방치돼 왔다”며 “2026년 예산에서 강서구 특성화 사업비가 전액 삭감된 것은 형평성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서구는 서울에서 한강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시민들이 그 혜택을 가장 적게 누리고 있다”며 “미래한강본부가 지역 격차 해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어울림체육센터 공사 지연… 서울시 졸속 설계가 주민피해 불렀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어울림체육센터 공사 지연… 서울시 졸속 설계가 주민피해 불렀다”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지난 12일 진행한 2025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어울림체육센터 건립공사와 관련해 반복되는 민원과 지반침하 등 안전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공사관리와 품질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어울림체육센터는 노원구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연면적 14,780㎡(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장애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볼링장·농구장 등을 갖춘 공공체육 인프라다. 총 772억 원(국비 74억, 시비 698억)이 투입되며, 당초 11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현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시는 착공 초기, 암반층 굴착에 ‘암파쇄 공법’을 도입했으나 주거밀집지역으로 소음·진동 민원이 폭증하자 뒤늦게 ‘무진동 공법’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공기 역시 당초보다 지연되어 2026년 4월 준공으로 미뤄진 상황이다. 봉 의원은 “도심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설계 초기부터 소음·진동을 고려하지 않은 공법을 무리하게 적용한 결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했고, 그제야 공법을 바꾸며 결국 일정 지연으로 이어졌다”며 서울시의 사전 환경검토 소홀을 지적했다. 특히 “지하수 부력을 억제하기 위해 적용된 배수 공법으로 인근 아파트 지반침하까지 발생했다는 점은, 설계와 시공 단계 모두에서 시민 안전을 우선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공사비 절감 논리보다 지질조건과 주민 환경을 반영한 설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법 변경으로 인한 공기 연장뿐만 아니라 지반침하까지 발생한 이상, 앞으로 도심 내 공공공사는 소음·진동·지반 안정성 등 사전 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계획 단계부터 지역 여건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안대희 본부장)은 “해당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체육시설 최초로 복합공정방식을 도입한 사례로, 민간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 의원은 끝으로 “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공체육복지의 상징이어야 한다”며 “서울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이행하고, 피해 없는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전면적인 시스템 점검과 개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안, 서울경제진흥원 ‘양말제조장비 렌탈사업’ 2026년 도입 검토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안, 서울경제진흥원 ‘양말제조장비 렌탈사업’ 2026년 도입 검토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이 제안한 제조장비 렌탈사업이 서울경제진흥원에 받아들여졌다. 지난 11일 제333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 의원의 질의에 대해 서울경제진흥원 원장은 2026년 양말산업 분야에 제조기계 렌탈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 답변했다. 홍 의원은 “서울경제진흥원의 2025년 서울도시제조허브운영 사업 등을 보니 컨설팅,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정작 소공인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제조장비 접근성 개선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봉지역 양말제조업체들은 중국 저가 공세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5000만원에서 억 단위의 최신 장비를 자체 구매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너무 크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홍 의원은 특히 장비 구매 보조금 방식의 문제점을 ▲소공인의 자부담 ▲일회성 지원 ▲지원받은 업체가 폐업하면 투입한 예산을 회수가 어려운 점을 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홍 의원은 제조장비 렌탈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이 방식은 진흥원이 장비를 직접 구매해서 소공인들에게 월 단위 또는 연 단위로 대여하는 방식”이라며, “소공인은 초기 부담 없이 최신 장비를 사용하고, 진흥원은 렌탈비로 순환 재투자하며 자산도 유지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원장은 “홍 의원께서 제안하신 제조장비 렌탈사업은 도시제조업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보인다”며, “2026년 양말제조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도봉지역 양말제조산업은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중국 저가 공세, 인력부족, 설비 현대화 지연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렌탈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신발, 가방, 액세서리 같은 다른 도시제조업종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소공인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산업 생태계 강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경기 안산시는 2조 3,29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2조 2,598억 원 대비 70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 534억 원, 특별회계는 2,765억 원이다. 안산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와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에도 불구, 미래산업 및 성장 기반 분야와 민생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시정 5대 핵심 목표인 ▲시민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교통환경도시 조성을 중점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민근 시장과 주민 간 현장 대화에서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해 총 249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156억 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 (57억 원) ▲청년 월세 지원(50억 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 원) ▲청년 이사비 지원(4천만 원) 등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다. 첨단혁신도시 조성과 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운영(3억 원)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10억 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개선을 위해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10억 원) ▲안산스마트허브 기술혁신지원(4억 2천만 원) ▲미래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 복지분야에서는 일반회계의 51.35%를 차지하는 1조 54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상 연령 확대에 따른 ▲아동수당(319억 원)을 반영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생계급여(1,222억원) ▲장애인 연금(15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를 신규 지원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강화한다. 미래 교육도시 분야에서는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로진학 상담센터운영(2억 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3억 2천만 원) 지원 등 신규사업 예산을 편성한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신안산선 한양대 출입구 신설(30억 원) ▲GTX-C 상록수역 신설(4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107억 원) ▲어르신 무상 교통비 지원(20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94억 원) 등으로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세입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도 “안산시는 부채를 제로로 유지하면서 중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전성수 구청장 “장기 로드맵 실현”강남대로변 복합도시 등 7대 계획고속터미널 일대 개발… 고용 창출 “2040도시발전기본계획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좀 더 실현가능하게 만들어 서초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미래의 변화까지 다 아우르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11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에서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차근차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초구는 지역발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지난 6월부터 권역별로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양재·내곡권역, 서초권역,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포럼이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 계획 마련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전 구청장은 잠원·반포권역이 가진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잠원·반포권역 관련 추진 전략으로는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부지 복합개발 ▲도로 교통체계 개편 ▲스마트 도시안전 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7개 계획이 소개됐다. 전 구청장은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과 관련, “강남대로 서측 일대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신사역과 신논현역 일대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저층 노후주거지를 정비하고 높아진 용적률로 받은 공공기여를 통해 생활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고속터미널 일대 복합개발에 대해 전 구청장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복합개발을 통해 고속터미널 일대 지역에 일자리와 업무오피스가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토론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장영호 미래E&D 대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시 주변 저층 주거지에 대한 개발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주재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초구가 인공지능(AI) 산업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제언으로 “서울 AI허브와 대기업 연구개발(R&D)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하철서 순대, 김치 쩝쩝” “냄새 토할 것 같아” 수천건 민원 쏟아졌다

    “지하철서 순대, 김치 쩝쩝” “냄새 토할 것 같아” 수천건 민원 쏟아졌다

    최근 5년간 접수된 서울 지하철 음식물 취식 민원이 무려 4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윤영희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2023년 833건, 2024년 907건, 2025년 9월까지 828건 등 4197건이었다. 김밥, 김치, 순대, 고구마 등 냄새가 강한 음식부터 뜨거운 컵라면, 감자튀김, 만두, 오징어, 캔맥주, 도시락 섭취와 관련한 민원이 많았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안에서 음식물을 흘려가며 ‘보쌈 한 상 식사’를 즐기는 승객의 사진이 확산해 논란이 인 바 있다. 목격자는 “보쌈에, 국물에, 김치까지 다 꺼내놓고 먹고 있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서울교통공사에 접수된 민원에는 지하철 주류 섭취 관련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올해 7∼9월 접수 건에는 열차 내에서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마시는 행위에 대해 “냄새가 심해 토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타고 있는데 너무 괴롭다”는 등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있었다. 민원 가운데는 “안내방송이 나와도 계속 음식을 섭취하는데 아무런 제지도 없다”는 내용도 있었다. “취식자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 방송이 무용지물”, “신고해도 이미 하차해 제재가 어렵다”는 지적도 반복됐다. 지하철과 달리 서울 시내버스는 음식물을 취식할 수 없다. 2018년 음식물 및 음료 섭취를 금지하는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윤 의원은 “과거 버스 음식물 취식 금지 조례도 처음엔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며 “지하철 역시 시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음식물·주류 취식 금지를 제도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7주년 기념식 및 제26회 글짓기 공모 시상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7주년 기념식 및 제26회 글짓기 공모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8일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재실)가 주최했으며,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명우 전 평안남도지사, 김현용 평안남도중앙도민회 회장, 조현주 흥사단 이사장 직무대행,도산안창호함 이병일 함장 및 승조원, 김순희 광복회 서울지부장, 박종록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황명수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약전 봉독(이명우 전 평안남도지사), 기념식사(김재실 회장)와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도산 안창호 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박종록)가 애국가를 비롯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소프라노 이시원이 도산 선생이 작사한 곡을 독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제26회 도산 안창호 글짓기 공모 시상식에서는 경과보고와 심사평 발표 후 국가보훈부장관상(대상), 우수상, 특별상(도산기념사업회장상) 수상자에게 상이 수여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도산 안창호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신(11월 9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나라사랑과 민족계몽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도산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바른 가치관과 공동체의식을 키워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폭염에 문 닫는 관광안내소 ‘사람과 AI 협업’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제안

    김경 서울시의원, 폭염에 문 닫는 관광안내소 ‘사람과 AI 협업’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제안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폭염기 이동식 관광안내소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관광안내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기간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대부분 ‘탄력근무’ 또는 ‘대기근무’ 형태로 운영됐다. 김 의원은 “자료를 보니까 7월과 8월에 탄력근무제가 상당히 많다”며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이어졌는데, 이 기간에 정상 근무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탄력근무나 대기근무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객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오히려 현장 근무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관광객은 폭염 속에서도 거리를 다니는데 안내소는 문을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진 기간에는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외근 실내 대기 근무를 병행하고 있다”며 “냉조끼 지급 등 보완책을 통해 현장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 국장은 “근로자의 건강권과 시민 서비스 사이의 균형이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폭염기에도 관광객 지원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운영 방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근로자 건강권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시민 서비스의 공백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사람과 기술이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요즘 피지컬 AI나 AI 키오스크 가격이 많이 인하됐다”며 “기능이 괜찮은 모델도 2천만 원 정도면 도입할 수 있고, 월 10만 원대 AI 키오스크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으며 “폭염이나 한파 등 극한 기후에는 AI가 현장을 맡고, 평상시에는 근무자가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인력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효율적인 체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AI 도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이미 사옥 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고,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상용화 단계로 발전시키는 등 기술 환경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초기 투자가 부담된다면 중국산 저가 모델을 시범 도입한 뒤, 안정화 이후 국산 모델로 전환하는 단계적 접근도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이 강조한 핵심은 ‘사람과 AI의 협업’이다. 정상 기후에는 사람이 안내하고, 폭염이나 한파 같은 극한 기후에는 AI가 대체 근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근무자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 공간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복잡한 문의나 긴급 상황에만 개입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2026년 상반기 주요 관광지 3곳에 AI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하고, 하반기에 10곳으로 확대한 뒤, 2027년에는 휴머노이드 AI 1~2대를 추가 도입하는 3개년 계획을 구상 중이다. 총 15억~2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현실적 계획이다. 김 의원은 “폭염과 한파에도 24시간 365일 관광 안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고, 근무자의 건강권도 보호되며, 다국어 대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I 기술은 단순히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근무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공학 박사인 김경 의원은 평소 첨단 기술을 인간의 삶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정책을 펼쳐온 인물이다.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결합’을 강조해온 그의 학문적 배경이 이번 AI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 제안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서울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이 찾는 도시”라며 “폭염에 안내소 문을 닫고 있다면 관광도시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은 이미 충분히 성숙했고, 국내에도 검증된 업체들이 있다”며 “이제는 결정과 실행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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