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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시신이 이만큼 쌓여있다”…‘사망자 2명’이라는 중국 실제 상황(영상)

    [포착] “시신이 이만큼 쌓여있다”…‘사망자 2명’이라는 중국 실제 상황(영상)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5일 동안 단 2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 상황은 이와 정반대라는 증언과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하루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더 늘어났으며 모두 베이징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산둥성과 쓰촨성에서 각각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다는 공식 발표 이후, 15일 만에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한 것이다. 더불어 중국 당국은 지난달 19일 이후 지금까지 한 달간 14억 인구 중에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1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온라인과 SNS에는 병원 복도까지 시신이 쌓여있는 등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이 쏟아졌다. 트위터에서는 베이징의 몇몇 병원 복도에 방치된 시신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일부 시신은 장례 준비를 모두 마친 듯 관에 안치된 상태였지만, 대부분은 이동식 들것에 실린 채 흰색 천만 덮여 있다. 수일 전부터 장례식장과 화장장이 포화상태라는 소식이 SNS와 외신 보도를 통해 나왔지만 중국 당국은 꾸준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 베이징의 병원 내부에 시신이 쌓여있다는 주장과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중국 안팎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싱가포르의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Hoe Nam Leong)는 “(중국 당국이 발표한) 숫자는 전체 내용을 말해주지 않는다. 실제 사망자 수는 더 많을 것”이라면서 “일부 병원은 환자를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꽉 찼으며, 의료진은 사망자의 사망원인에서 코로나라는 요인을 경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에 따라 감염의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사망의 직접적 원인은 심장마비겠지만, 근본적 원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SNS에는 ‘환자들이 보조 침대에까지 누워 치료받고 있는 베이징의 병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떠돌고 있다. 사진 속 환자들은 대부분 노인으로 보인다. 시신 쌓이지만 사망자는 2명이라는 당국...시진핑은 어디에?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주석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미국 CNN은 16일 “시 주석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인민 전쟁’에서 스스로를 총사령관이라고 자처했었다”면서 “그러나 비용이 많이 드는 전략(제로 코로나)이 전국적인 시위를 이끌자 갑작스럽게 전략을 해체했고, 이후 침묵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 주석은 우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초기와 상하이가 봉쇄된 채 고통스러운 몇 주를 보내는 등 불확실한 시기에 자주 그러했듯,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제로코로나 정책에서 과감한 후퇴를 결정한 뒤 일시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옌중 미국외교협회 글로벌 보건선임연구원은 CNN에 “아마도 시 주석은 손가락질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현재의 방역 완화가) 다수의 사망으로 이어질 경우를 대비해,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와 자신을 가깝게 연결시키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의 입이 되어주는 언론, ‘말 바꾸기’에 급급 비록 시진핑은 침묵하고 있지만, 중국 보건 당국과 관영 언론이 시 주석의 달라진 태세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CNN은 “국영언론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설교하는 것에서 그 위협을 경시하는 것으로 태도를 전환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중국 내에서 감염병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지난 15일 공식 석상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사망률은 0.1% 정도로 낮아져서 계절 감기 수준”이라면서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폐렴 증상도 없기 때문에 간단히 ‘코로나 감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관영 언론인 인민일보의 1면에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선 국가의 투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논평이 실렸다. 해당 논평은 “현실은 우리의 전염병 정책이 정확하고 과학적이며 효과적이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했다”면서 “그것(제로코로나)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고, 역사의 시험을 견딜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3년간의 노력 끝에 우리는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조건과 메커니즘, 시스템, 의료팀, 의약품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수도 베이징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불안감에 사로잡힌 국민들이 감기약과 해열제를 사재기 하는 등 패닉에 빠졌음에도, 당국은 봉쇄령 등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항할 능력을 키울 시간을 벌었으며, 결국 시진핑의 정책은 ‘완전히 옳았다’고 주장하는 셈이다.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이 고비...한국도 안심하기 어려워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가 다음 달 있을 최대 명절인 춘제에 이르러 최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를 명목으로 지역간 이동뿐만 아니라 국경 봉쇄까지 완화할 경우, 국내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백신과 면역력을 무력화하는 돌연변이의 발생도 관건이다. 국내의 한 전문가는 “중국의 감염 규모가 매우 클 것이고, 감염자의 숫자가 늘면 필연적으로 돌연변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정부가 검역 정책이나 변이 감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전장연 시위에 휴전 제안 “국회 예산안 처리까지 시위 멈춰달라”

    오세훈, 전장연 시위에 휴전 제안 “국회 예산안 처리까지 시위 멈춰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전장연 지하철 탑승시위, 휴전을 제안한다”며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시위를 중단해 달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는 전장연 등의 요구를 받아들여 장애인 관련 예산 증액에 합의한 상태”라며 “그럼에도 전장연이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한 이유는 자신들이 주장해온 ‘장애인 예산안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전장연이 미워서가 아니라, 여러가지 정치적 사건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전장연의 ‘조속한 예산처리 주장’ 자체는 나무랄 수는 없지만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는 방식이 왜 선량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초래하는 방식이어야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국회에서 관련 예산안 처리가 끝내 무산되는 경우 시위 재개 여부를 검토해도 늦지 않다”며 시위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에 연말 업무마감 준비로 시민들의 마음이 1년 중 어느 때보다도 바쁜 시기”라면서 “전장연이 불법적인 지하철 탑승시위를 지속한다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서울시장으로서 더 이상 관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이하영 기자
  • 전장연, 5호선 광화문 선전전…열차 지연 없어

    전장연, 5호선 광화문 선전전…열차 지연 없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252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지만 열차 지연 운행 등의 상황은 없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요구해온 장애인 권리예산의 51%만 여야 상임위원회 합의안에 반영됐다”며 “여야가 합의한 예산만이라도 통과시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예산이 통과되면 오늘이라도 이 투쟁을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 후 오전 8시 20분쯤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충정로를 거쳐 다시 광화문역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약 20분 만에 선전전을 마쳤다. 고의로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 이날 선전전은 사전 장소 공지 없이 이뤄졌다. 박 대표는 “선전전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은 또다시 무정차 사태가 발생하거나 서로 욕설하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21일엔 지난 2001년 장애인용 리프트가 추락해 노부부가 숨진 오이도역에서 선전전을 하고 남영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앞서 서울시는 전장연 시위로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될 경우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지난 13일 결정했다. 실제 14일 한 차례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또타지하철’ 앱 공지를 통해 “시위가 발생한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연은 시위에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위를 진행할 지하철역과 동선을 미리 공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사전 공지를 통해 시민들이 참고할 수 있게 했다.
  • [포토] 전장연, 5호선 광화문역 지하철 탑승 시위

    [포토] 전장연, 5호선 광화문역 지하철 탑승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252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했으나 열차 지연 운행 등 돌발 상황은 없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요구해온 장애인 권리예산의 51%만 여야 상임위원회 합의안에 반영됐다”며 “여야가 합의한 예산만이라도 통과시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예산이 통과되면 오늘이라도 이 투쟁을 멈출 수 있다”고 했다. 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 후 오전 8시 20분께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충정로를 거쳐 다시 광화문역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약 20분 만에 선전전을 마무리했다. 고의로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 이날 선전전은 사전 장소 공지 없이 이뤄졌다. 박 대표는 “선전전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은 또다시 무정차 사태가 발생하거나 서로 욕설하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21일에는 2001년 장애인용 리프트가 추락해 노부부가 숨진 오이도역에서 선전전을 하고 남영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 “하사품 받아가세요” 윤 대통령 부부 살던 아파트 근황

    “하사품 받아가세요” 윤 대통령 부부 살던 아파트 근황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말을 맞아 자택이었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17일 주민들을 만나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 이웃이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와 제 처, 그리고 우리 강아지 식구들이 모두 행복했다.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여 전 한남동 공관으로 인사할 때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외교 일정과 국정현안으로 인사가 늦었다”고 했다. 또 “날씨가 추운데 모두 건강하시고 출근길에 늘 배웅해 준 우리 어린이들을 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부를 환송하러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진을 찍었다. 강아지 중 막내인 써니를 데려와 주빈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김건희 여사는 어린이들에 쿠키를 선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사저 이웃 주민들에게 연말 떡 선물도 돌렸다. 아크로비스타 생활지원센터에서는 각 주민에게 “대통령 하사품 선물 떡을 각동 1층 안내데스크에 배포하오니 입주민께서는 수령하시기를 바란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우리 입주민이셨던 윤석열 대통령께서 그동안 함께한 이웃 주민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전해왔다. 17일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우리 지원센터가 휴무인 관계로 부득이 금일 배포하니 각동 1층 안내데스크에 오셔서 수령하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주민들은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새겨진 봉투 속에 담긴 떡과 대통령 부부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이웃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늘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대통령 부부의 사인이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된 지난 2019년 7월부터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했다. 검찰총장이 된 후에는 이른바 조국 사태로 윤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끊임 없는 시위가 벌어졌다. 대통령 당선 후에는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한남동 관저가 지어질 때까지 기다리느라 2022년 11월 말까지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 머물렀기 때문에 출퇴근길 경호 등의 불편함을 겪었을 입주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8일부터는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아크로비스타의 관리실장에게 대통령 경호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전장연 기습시위, 불법 방치 말라는 시민 요구 커진다

    [사설] 전장연 기습시위, 불법 방치 말라는 시민 요구 커진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251일째 이어지고 있다. 어제는 종전과 달리 기습 시위로 바꿔 열차 운행을 지연시켰다. 이들은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알린 뒤 용산역까지 승하차를 반복하면서 시위 시간을 끌었다. 평소 7~8분 걸리던 시청역에서 용산역까지의 운행 시간은 40분으로 불어났다. 시민들이 얼마나 우왕좌왕했는지는 설명이 필요 없다. 이런 식의 전장연 시위는 출근길 시민을 볼모로 잡은 횡포가 아닐 수 없다. 지하철 승하차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는 철도안전법 위반이다. 시위자 17명이 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동안 전장연은 최대한 연착 없이 5분 이내로 탑승하며 시위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운행 지연 사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은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발이 묶이는 일이 이제는 불편을 넘어 공포스럽다는 호소마저 쏟아낼 지경이다. 서울교통공사의 무정차 통과 방침이 그래서 나왔고 지난 14일에는 실제로 4호선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은 시민 출근길을 볼모로 한 지하철 시위를 자제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공감하는 까닭에 생업에 지장을 받더라도 계속된 불편을 감수해 왔다. 장애인 이동권, 탈시설 등과 관련한 전장연의 요구가 아무리 절실하더라도 더는 이런 행태로는 동의를 얻기 힘들다. 오죽했으면 다른 장애인 단체들이 전장연에 시위 자제를 촉구하며 맞불 시위를 펼치겠다고 하겠나. 전장연은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한 이유를 다시 한번 새겨 봐야 한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를 상대로 시위를 해야 한다. 이런 불법을 더이상 방치하지 말라는 시민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 [사설] 전장연 기습시위, 불법 방치 말라는 시민 요구 커진다

    [사설] 전장연 기습시위, 불법 방치 말라는 시민 요구 커진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251일째 이어지고 있다. 어제는 종전과 달리 기습 시위로 바꿔 열차 운행을 지연시켰다. 이들은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알린 뒤 용산역까지 승하차를 반복하면서 시위 시간을 끌었다. 평소 7~8분 걸리던 시청역에서 용산역까지의 운행 시간은 40분으로 불어났다. 시민들이 얼마나 우왕좌왕했는지는 설명이 필요 없다. 이런 식의 전장연 시위는 출근길 시민을 볼모로 잡은 횡포가 아닐 수 없다. 지하철 승하차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는 철도안전법 위반이다. 시위자 17명이 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동안 전장연은 최대한 연착 없이 5분 이내로 탑승하며 시위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운행 지연 사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은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발이 묶이는 일이 이제는 불편을 넘어 공포스럽다는 호소마저 쏟아낼 지경이다. 서울교통공사의 무정차 통과 방침이 그래서 나왔고 지난 14일에는 실제로 4호선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은 시민 출근길을 볼모로 한 지하철 시위를 자제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공감하는 까닭에 생업에 지장을 받더라도 계속된 불편을 감수해 왔다. 장애인 이동권, 탈시설 등과 관련한 전장연의 요구가 아무리 절실하더라도 더는 이런 행태로는 동의를 얻기 힘들다. 오죽했으면 다른 장애인 단체들이 전장연에 시위 자제를 촉구하며 맞불 시위를 펼치겠다고 하겠나. 전장연은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한 이유를 다시 한번 새겨 봐야 한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를 상대로 시위를 해야 한다. 이런 불법을 더이상 방치하지 말라는 시민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 [마감 후] 재벌집 막내아들은 없다/송수연 경제부 기자

    [마감 후] 재벌집 막내아들은 없다/송수연 경제부 기자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 리스크를 관리하던 흙수저 비서가 1987년으로 회귀해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다시 태어났다. 인생역전 판타지에 인생 1회차 기억을 간직한 초능력까지 가졌으니 시청률이 날이 갈수록 빵빵 터진다. 미래를 아는 주인공에게 위기는 오히려 기회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대비해 전 재산을 달러로 환전하는 등 위기 때마다 반전을 시도한다. 요즘처럼 집값은 추락하고, 주식시장은 요동치는 경제 불안 시기에 누구나 한번쯤 ‘내가 진도준이라면’이라는 짜릿한 상상을 해 본다. 특히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상당수가 내년에 국내 금융 시스템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등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기업과 금융 당국자들의 마음은 더 초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없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거 비슷한 경제 위기를 거울삼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다. 2003년 신용카드 사태와 2011년 저축은행 사태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가운데 카드사와 저축은행이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과당 경쟁을 벌인 결과였다. 2000년대 초반 정부는 소비를 통한 경기 부양을 위해 신용카드 규제를 완화했다. 신용카드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카드사 간 경쟁이 심화됐고, 급기야 미성년자와 무소득자에게까지도 카드를 발급하는 지경까지 됐다. 이후 그동안 현금 서비스로 돌려막기를 하며 버티던 사람들이 장기 연체자가 되면서 대규모 신용불량자가 생기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국 당시 LG카드는 대규모 부실이 드러나면서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됐다. 저축은행 사태도 정부가 저축은행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허용하자 다수 저축은행이 무분별하게 부동산 PF에 뛰어들었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파국을 맞았다. 그해에만 16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야만 했다.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도 무대위 주인공만 바뀌었을 뿐 다르지 않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막대한 돈을 시중에 풀었고, 저금리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빚잔치’를 벌였다. 이 중에서도 증권사들은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렸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은 위험도는 높지만 고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브리지론(부동산개발사업 인허가 전 단계의 대출) 등에 적극 투자했다. 그러나 이제 유동성 파티는 끝났고, 부동산 버블은 꺼지고 있다. 누군가는 대가를 치를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으로 정부가 일단 급한 불을 끄고자 증권사까지 포함해 대규모 자금 지원 정책을 펼쳤지만, 금융당국 내에서도 ‘고위험 투자에 대한 책임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것이 맞느냐’는 회의론이 만만치 않다. 앞으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옥석 고르기’와 함께 한 회사의 부실이 전체 위기로 퍼지지 않게 대비책을 세우는 일이 될 것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극중 진도준은 “패배한 탐욕은 분노가 되어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다. 시위를 벗어난 화살이 주저없이 달려가 꽂히는 과녁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적정선을 넘어선 탐욕도 마찬가지다. 화살은 이미 활시위를 떠났다. 이제 그 과녁이 어디가 될지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 전장연 ‘게릴라 시위’ 여파…출근길 1호선 40분 지연

    전장연 ‘게릴라 시위’ 여파…출근길 1호선 40분 지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충을 요구하며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이면서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이 40분가량 지연됐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하고 노량진역까지 열차에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이 때문에 이들이 탄 열차가 시청역을 출발해 세 정거장 지난 용산역에 도착하기까지 35분이 소요됐다.전장연 회원들은 용산역에 내린 뒤 다시 탑승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는 철도경찰·코레일 직원들과 충돌을 빚었다. 코레일은 열차 출발이 지연되자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1호선 급행열차 1대를 일반열차로 대체했다. 전장연 회원들이 타고 간 노량진 방향 열차는 용산역에서만 17분 동안 멈춰 있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전장연 시위를 이유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열차를 정차하지 않은 채 운행했다. 전장연은 무정차 통과 조치를 규탄하며 이번주부터 사전 공지 없이 서울 곳곳에 서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시청역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시위가 이뤄져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겠다”고 안내했다. 이날 전장연이 시위를 벌인 1호선 구간은 무정차 통과 없이 운행됐다. 전장연은 이날 시청역에서 출발해 삼각지역에 집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를 바꿔 노량진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고 국회로 향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국회가 하루 빨리 장애인 권리 예산을 처리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국회로 향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은 시청역” 전장연 ‘게릴라 시위’ 8분 전 장소 공개

    “오늘은 시청역” 전장연 ‘게릴라 시위’ 8분 전 장소 공개

    ‘게릴라성 시위’를 예고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예산 권리 국회 통과”를 주장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다. 서울시의 무정차 조치에 대응해 시위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겠다고 했던 전장연은 이날 시위 시작 약 8분 전에야 페이스북을 통해 장소와 동선을 공개했다. 전장연은 이날 시청역에 집결해 ‘251일차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을 열었다. 전장연 측 “시청역에서 1호선을 타고 노량진으로 이동한 뒤, 국회의사당역으로 가서 국회에 하루빨리 장애인 예산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역을 지나 남영역에서부터 같은 열차의 하차와 승차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탑승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8시부터 1호선~8호선 주요 역사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기습적인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알렸다.전장연 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장연은 국가로 인해 장애인이 평생 동안 당해온 차별과 폭력을 압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정차 조치를 규탄하며, 장애인 권리 예산이 보장될 때까지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한다”라며 “선전전 장소가 알려지면 서울시에서 무정차 조치를 취하기에 부득이하게 선전전 장소를 미리 공지하지 않는 것을 양해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3일 전장연 시위로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될 경우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결정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한 차례 삼각지역에서 무정차 통과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전장연은 내년도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등을 촉구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 전장연, 출근길 시위 지하철역 비공개…“무정차 맞대응”

    전장연, 출근길 시위 지하철역 비공개…“무정차 맞대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오는 19일부터 진행하는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해 지하철역 시위 장소를 예고하지 않는 ‘게릴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장연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미리 역과 동선을 공개해왔지만, 서울시의 무정차 조치를 막기 위해 지하철 역사를 알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장연은 지난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8시 지하철 선전전은 지하철 역사를 알리지 않고 진행하고 오전 9시까지 삼각지역 승강장에 집결한다”며 “장소가 알려지면 서울시에서 무정차 조치를 취하기에 부득이하게 선전전 장소를 미리 공지하지 않는 것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말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예산 확대’ 등을 요구하며 본격적으로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진행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2일 지연이 심해질 경우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삼각지역에서 진행된 탑승 시위에 7분 30초쯤 운행이 지연되자 서울시는 한 차례 무정차 통과로 응대한 바 있다. ‘무정차 통과’ 입장 발표 후 첫 시행이었다. 전장연은 게릴라 시위로 전환하는 이유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무정차 통과를 하기 때문”이라며 “국가로 인해 장애인이 평생 당해온 차별과 폭력을 압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정차’ 조치를 규탄한다. 무정차 통과 조치는 집회 시위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기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 [사설] 日 ‘전쟁가능’에 北中 무력시위, 외교안보 막중해졌다

    [사설] 日 ‘전쟁가능’에 北中 무력시위, 외교안보 막중해졌다

    북한이 어제 오전 동해상으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두 발을 쐈다. 지난달 1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 달여 만이다. 사흘 전 동창리에서 시험발사에 성공한 ‘고출력 고체엔진’ 장착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 들어 ICBM만 8차례 발사하는 등 갈수록 노골화하는 북한 도발의 연장선으로 보이지만 일본이 지난 16일 중국과 북한 위협을 근거로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비 증액 등 안보전략을 대대적으로 바꾸겠다고 한 지 이틀 뒤에 나온 무력시위란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은 일본 정부가 안보정책 전환을 의결하자마자 항공모함 랴오닝함 전단을 동원했다. 오키나와 해역을 지나 태평양으로 남하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함대 규모가 이례적으로 큰 데다 훈련 시점상 대일본 경고 메시지로 읽힌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안보문서 개정에 대해 “양국 관계와 지역 안정의 파괴자로 전락하지 말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일본은 3대 안보문서 개정을 통해 패전 이후 지켜 온 전수방위(專守防衛), 즉 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최소한의 자위력을 행사한다는 원칙을 사실상 무력화시켰다. ‘전쟁 가능한 국가’에 한발 다가섬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보 지형에 큰 파장을 예고했다. 개정안대로라면 일본 자위대는 자국이 공격받는 경우는 물론 미국이 공격받아도 적국의 미사일 기지 타격이 가능하다. 선제공격 기회를 열어 둔 이상 유사시 한반도에 자위대가 무력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5년 내 방위비를 2배로 늘려 군사강국으로 거듭나려는 의도는 주변국의 군비 경쟁을 촉발해 지역 안보 긴장을 오히려 고조시킬 위험 또한 적지 않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의 일부 언론조차 “충분한 논의 없는 반격 능력 보유 결정과 군사대국으로 나아가는 길은 미래의 화근이 될 것”이라고 걱정할 정도다. 북한 핵위협과 중국 압박에 맞서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를 굳건히 다지는 것과 별개로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우리 정부로선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 한반도에 일본 전력이 진입하는 일은 상상할 수 없지만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기거나 북한에 반격 능력을 행사할 경우 우리 정부의 사전 동의와 승인 절차를 반드시 얻도록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일본은 벌써부터 “사전 허가가 필요없다”고 맞서고 있다.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역량 강화와 발휘가 절실한 시점이다.
  • [세종로의 아침] 트위터의 지저귐을 걱정한다/윤창수 국제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트위터의 지저귐을 걱정한다/윤창수 국제부 차장

    2009년 필자가 한국 언론 중 처음 창업자를 인터뷰했을 때의 트위터는 지금 모습이 아니었다. 샌프란시스코 4층짜리 건물 한 개 층도 다 쓰지 못했던 트위터 입구에는 직원들이 출퇴근용으로 쓰는 자전거가 여러 대 세워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창업 3년차 트위터는 이란에서 벌어진 부정선거 시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3명의 창업자 가운데 한 명인 비즈 스톤은 “이란의 소요사태와 같은 중요한 일에 우리 같은 신생 기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황송하기만 하다”면서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정보의 공개가 전 세계에 긍정적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140자 이하의 짧은 글과 사진,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트위터는 ‘지저귀다’란 뜻이지만, 작은 새의 울음이 아니라 지구를 움직이는 거대한 울림에 가깝다. 우리나라에서도 사건 사고나 재난이 일어나면 가장 빨리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 소식이 공유된다. 2년 전 구리시에서 도로가 꺼지면서 생긴 대형 싱크홀 사진이 제일 먼저 올라온 곳도 트위터였다. 13년 전에도 애플과 같은 대기업의 인수 제의가 있었지만, 트위터 측은 “우리가 강력하고 독립적인 기업이 될 거라 믿고 있으며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도 전이라 우승 유망주일 뿐이었던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 가입에 감격하며 흥분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달 전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58조원)를 들여 트위터를 산 이후 엘턴 존, 지지 하디드, 토니 브랙스턴 등 유명 인사들이 속속 떠나고 있다. 인기가수 브랙스턴은 18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버리고 트위터를 떠나면서 “자유 발언을 가장한 혐오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 트위터는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분노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사들이면서 영화 어벤져스에서 손가락을 한 번 튕겨 인류의 절반을 사라지게 만든 악당 타노스처럼 전체 7500여명인 직원의 절반을 해고했다. 그 뒤의 행보 역시 전형적인 기업사냥꾼과 다를 바 없어 전기자동차란 혁신을 이룬 테슬라를 경영하는 사람과 과연 같은 인물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우선 머스크는 대선 패배 이후 트위터를 이용해 폭력시위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용 정지당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했다. 또 50년간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와 싸우고 은퇴를 앞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을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트위터를 인수할 때 자신의 개인 제트기 위치를 공개하는 계정도 금지하지 않겠다며 표현의 자유보장이 책무라고 한 발언까지 어겼다. 머스크는 전용기 위치를 트위터에 공유한 대학생에게 5000달러(650만원)를 줄 테니 계정을 삭제해 달라고 했다가 아예 차단해 버렸다. 이어 제트기 위치정보를 공개한 스무살 대학생의 트위터 계정 정지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들의 계정까지 정지시켰다. 대학생이 공유한 유명 인사와 부호들의 전용기 위치정보는 연방항공청(FAA)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자사 기자의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CNN,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머스크와 트위터의 언론 자유 정책에 우려를 제기했다. CNN은 트위터 계정 정지에 대해 “이 금지령은 디지털 광장으로 불리는 플랫폼의 미래에 많은 의문이 들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머스크에게 인수된 이후 언론계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표현의 자유 정책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창업 이후 지난 16년 동안 트위터의 지저귐이 역사를 바꾸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한 괴짜 천재가 새의 부리를 틀어막지 않기를 바란다.
  • 세종·해남·노원·안양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우수

    행정안전부는 올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와 개인 및 단체 7곳(명)을 대상으로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본상 대통령상에 세종시, 국무총리상에 전남 해남군,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서울 노원구와 경기 안양시가 각각 선정됐다. 세종시는 시민과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든 ‘모두의 놀이터’와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도입, 안전도시위원회 운영 등 민관 협력 구축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해남군은 군민 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을 추가하고, ‘어린이 안전체험탐방단’ 운영,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어린이 안전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서울 노원구의 아동보호구역 조례 최초 제정 시행과 경기 안양시의 지능형(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스템도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어린이 시점에서 안전교육사업을 운영한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실제 체험형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선 조성태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연임 아니네… 인사폭 커지는 금융권

    연임 아니네… 인사폭 커지는 금융권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등 당초 연임이 확실시되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속속 바뀌면서 금융권 인사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신한은행 등 10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다. 우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무산되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은행장 교체는 불가피해졌다. 일본통으로 유명한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 진 내정자 측근으로 알려진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 조용병 회장이 직접 발탁한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NH농협금융지주는 늦어도 오는 23일 전에 농협은행, 농협생명, NH벤처투자 CEO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손병환 회장이 연임하는 대신 윤석열 대통령 캠프 영입 1호 인사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수장으로 정해진 상황이어서 권준학 농협은행장을 연임시켜 조직 안정을 꾀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교체설도 나온다.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배부열 NH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 임동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우리금융 계열사 CEO 인사는 안갯속이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우리금융 14개 계열사 중 우리카드 등 9개사 CEO의 임기가 이달 말과 내년 초에 끝난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르면 오는 23일까지 금융위원회가 차기 행장 후보를 윤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차기 행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을 ‘모피아’ 출신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낙하산 반대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 페루 쿠스코 공항 봉쇄 풀려… 외국 관광객 북새통

    페루 쿠스코 공항 봉쇄 풀려… 외국 관광객 북새통

    대통령 탄핵 후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지난 14일(현지시간) 페루 전역에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로 폐쇄됐던 남부 쿠스코 공항이 이틀 만인 16일 봉쇄가 풀리자 마추픽추에서 몰려든 한국인 등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쿠스코 연합뉴스
  • 이란 ‘사법폭정’ 확대… ‘국민 여배우’도 체포

    이란 ‘사법폭정’ 확대… ‘국민 여배우’도 체포

    이란 당국의 반정부 시위대 사형을 공개 비판한 국민 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38)가 체포됐다.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공개 지지한 유명 인사들을 잡아들이고, 마구잡이 사형 집행 등 공포스러운 ‘사법폭정’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알리두스티가 허위 사실 유포로 사회적 혼란을 조장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알리두스티는 2017년 89회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세일즈맨’의 주연 여배우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사이드 루스타이 감독의 ‘레일라의 형제들’에도 출연했다. 알리두스티는 시위 참가자 모센 셰카리(23)가 처형된 지난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신의 침묵은 억압과 독재에 대한 지지를 의미한다”며 시위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이란 정부의 잔혹한 사형 집행에 국제기구들이 아무런 대응도 취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치욕이다”라고 적었다. 지난달에는 히잡을 쓰지 않은 채로 ‘여성, 생명, 자유’라고 쓰인 반정부 시위 슬로건을 든 자신의 사진을 게시해 1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팔로어 800만명이 넘는 알리두스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알리두스티는 2016년 칸영화제 수상을 기념한 기자회견에서는 팔꿈치 안쪽에 페미니즘 지지를 상징하는 문신을 새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란 내 보수층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란 당국은 예술인부터 스포츠 선수 등 자국의 유명 인사들이 SNS를 통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거나 연대하는 행위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이란은 정부에 협조하지 않는 인사들의 SNS 계정을 영구 차단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특히 이란 정부는 지난 9월 시위 발발 이후 와츠앱과 인스타그램을 3개월째 차단하며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이 지난 8일과 12일 단행한 시위 참가자 사형 집행은 ‘사법살인’으로 비판받고 있다. 국제축구선수협의회는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시르 아자다니(26)의 사형 선고 철회를 요구했고, 국제앰네스티는 “이란 사법부의 시위대 공개 처형이 보복살인의 수단”이라고 규정했다. 이란 정부는 국제사회와도 ‘내정간섭’이라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테헤란타임스는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위원회는 한국 국회가 폭도 지원을 통해 이란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외교부에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이 국회에서 이란 정부의 여성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따른 반응으로 추정된다. 이란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정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으로 사망자는 미성년자 63명, 여성 32명을 포함해 최소 469명으로 늘었다.
  • 시진핑 “경제 재건 총동원”… 中 내년 건설·빅테크 살아날 듯[뉴스 분석]

    시진핑 “경제 재건 총동원”… 中 내년 건설·빅테크 살아날 듯[뉴스 분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경제 재건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했다. 2년 넘게 전방위로 압박해 온 ‘빅테크’ 기업을 힘껏 밀어주겠다고도 했다. 시 주석 하야 구호가 나온 ‘백지(白紙)시위’에 놀란 베이징이 경제 회복과 청년 실업률 낮추기에 ‘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시 주석과 리커창 국무원 총리, 차기 총리인 리창 상무위원 등 지도부가 모두 참석해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쓸 수 있는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회의에선 내년도 경제 기조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성장을 추구한다’는 ‘온자당두, 온중구진’(穩字當頭, 穩中求進)을 공표했다. 이를 위해 최우선 경제 정책 목표로 ‘내수 확대’를 내걸었다. 지난달 소매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5.9% 추락하는 등 내수 기반이 무너지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를 적극 개발하고 플랫폼 기업이 발전을 주도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제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2020년 10월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의 설화 이후 이어진 ‘빅테크 기업 옥죄기’가 내년 완화될 것이라는 신호로도 보인다. 배경에는 과도한 ‘빅테크 때리기’가 중국 경제의 위기를 가져왔다는 반성과 함께 중국 내 고급 인력에 ‘질 좋은 일자리’를 대거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알리바바나 텐센트, 디디추싱밖에 없다는 현실 인식이 반영됐다. 이를 반영하듯 회의는 ‘취업’이라는 단어를 7회나 거론하는 등 대졸자의 고용 촉진을 강조했다. 20%에 가까운 청년(16~24세) 실업률을 빠르게 낮추라는 요구다. 백지시위의 근본 원인이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들의 일자리 불만에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이날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지난 15일 회의에서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0월 16∼22일) 보고는 민영경제의 장대한 발전 촉진을 선명하게 제시했다. 결코 임시방편이 아니다”라며 “나는 민영기업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고 민영경제가 비교적 발달한 곳(저장성 등)에서 일했다”고 강조했다. 관영매체가 시 주석의 발언을 따로 소개한 것은 ‘위드 코로나’ 원년이 될 내년에 경제 성장세 회복을 위해 민간 부분을 중심으로 내수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지도부의 의지를 대내외에 밝히려는 의도다.
  • 日 ‘안보 문서 개정’ 결정 이틀 뒤… 北, 주일미군기지 타깃 무력시위

    日 ‘안보 문서 개정’ 결정 이틀 뒤… 北, 주일미군기지 타깃 무력시위

    북한이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한 달 만인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해 의도가 주목된다. 우리 정부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틀 전 일본이 우리의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 적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명기하고 방위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공식 결정한 것과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의 연관성이다. 통상 MRBM은 최대사거리가 1000~ 2500㎞가량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MRBM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는데, 만약 정상각도(30∼45도)로 발사했다면 1000~2000㎞ 이상을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전역에 있는 주일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맞춤형’ 도발인 셈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이 MRBM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15일 실험한 고체연료 엔진을 장착한 신형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서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결정에 대한 반발 무력시위 효과도 거두려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일본이 언급한 적 기지가 결국 북한이다. 그에 대한 무력시위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거리나 비행 특성을 볼 때 북한이 2017년 발사했던 ‘북극성2형’과 동일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사흘 전인 지난 15일 고체연료 고출력 로켓엔진 실험 결과를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적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미사일 발사 장소도 고체엔진을 시험한 곳과 같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다. 북한이 보유한 기존 MRBM을 대체할 새로운 MRBM을 위한 시험일 가능성도 있다. 북한의 ‘무수단’·‘노동’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며 정밀도가 떨어지는 등 노후한 기종이고, 약 5년 전 개발한 북극성2형 미사일은 기술적 결함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한이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가운데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일본 주변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이며 중국과 일본의 군사적 긴장감도 높아졌다. 일본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랴오닝함 등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전날 오전 11시쯤 오키나와현 서남쪽 오키다이토섬 260㎞ 부근에서 항행했다. 랴오닝함이 이끄는 함대는 일본 정부가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당일 일본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남하하며 대일본 경고메시지가 내포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日 ‘반격능력’, 北 ‘미사일 도발’… 동북아 안보위기 고조

    日 ‘반격능력’, 北 ‘미사일 도발’… 동북아 안보위기 고조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하며 이틀 전 일본이 선언한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에 노골적으로 반발했다. 중국 역시 항공모함 전단이 일본 주변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이며 동북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오전 11시 13분부터 12시 5분까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동창리는 지난 15일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방식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한 곳이다. 합참에 따르면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500㎞ 가까이 비행한 후 동해에 떨어졌다. 정부는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무력 사용 위협과 고체연료 추진기관 시험 등에 주목하고, 주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김정은 정권의 행태를 개탄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18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한 달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도 현지지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선언에 무력시위로 나섰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미사일 구축함 2척, 프리깃함 1척, 고속 전투 지원함 1척 등 5척으로 구성된 함대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키나와현 서남쪽 오키다이토섬 260㎞ 부근에서 이착륙훈련을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기리사메’는 중국 함대 움직임을 감시하고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고 통합막료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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