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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지진/전국이 깜짝 놀랐다

    ◎대형건물 “흔들”… 아파트주민 대피소동/“무슨 일이냐” 언론사 등에 문의 빗발/진앙지 인근 건물 수십채 파손·균열 13일 대낮에 발생한 지진은 전국을 한동안 술렁이게 만들었다.대형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도가 높아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한바탕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진앙지인 강원도 영월·정선군에서는 건물 수십채가 파손 또는 금이 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진이 발생한 뒤 언론사를 비롯,기상청·소방서·경찰서에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기상청은 『진도가 4.5이면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꽃병이 넘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넘치는 중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으로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에서는 85년 건립 이후 처음으로 지진계 기록장치가 작동되면서 비상벨이 울렸다.이 빌딩 지하 1층 「63 시월드」에서는 수족관이 갑자기 흔들려 관람중이던 시민 500여명이 잠시 소동을 빚었다. 진앙지인 영월군 하동면사무소와 중동면 석항출장소의 벽은 각각 20∼10m나 금이 갔고,석항리 석항연쇄점의 유리창 3장도 깨졌다. 정선군 남면 무릉리 묵산아파트에서는 변압기가 파손돼 50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동면 북동리의 가옥 2채가 일부 부서졌고 많은 건물의 벽과 천정에 금이 가고 타일·석고보드 등이 떨어졌다. 정선군 신동읍사무소 직원 김석진씨(40)는 『읍사무소 건물 내벽 타일 10여개가 떨어지고 보일러실 벽 10여군데에 금이 갔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1·2청사와 국내선 대합실에서는 건물이 한순간 좌우로 크게 흔들리자 당황한 일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김현수씨(32·회사원)는 『느닷없이 밥상위에 놓여 있던 밥그릇과 숟가락 등이 흔들려 순간적으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떠올랐다』고 지진 발생 순간을 설명했다.
  • 레저시대/외화박스/세계 「테마공원」 폭발적 인기(해외경제)

    ◎특정주제로 온가족 즐기게 기획/미 디즈니월드엔 연3천여만명 방문/일 이어 불도 디즈닐랜드 세워 대성공/화난에 소인형공원… 실내시설론 롯데월드 최대 세계 각국이 최근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를 급속히 늘리고 있다.관광산업이 여가선용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증대에 부응하면서 외화벌이도 괜찮기 때문이다.세계관광기구(WTO)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총 수출액의 9.6%,스페인은 36%,프랑스는 9.2%에 해당하는 외화를 관광객 유치를 통해 벌어들이고 있다. 올들어 프랑스가 60만평규모의 유로디즈닐랜드를 개설하는 등 세계 각국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수 있는 시설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광객을 유치하는 시설로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월트디즈닐랜드로 대표되는 「테마공원」이 꼽고 있다.테마공원은 단순한 놀이공원의 개념을 넘어 특정한 주제아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건립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세계 주요국이 보유하고 있는 테마공원중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미국의 경우 주요시설로 플로리다주의 월트디즈니월드,캘리포니아주의 디즈닐랜드와 시월드·유니버설 스튜디오,앨라배마주의 스페이스 캠프등을 꼽을 수 있다.이중 세계 최대의 테마공원인 3천만평규모의 월트디즈니월드는 공원의 마스코트인 만화영화의 주인공 미키마우스로 유명하며 지난 71년에 개설한 매직킹덤,83년의 애프컷센터,89년의 디즈니·MGM스튜디오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호수를 끼고 돌며 환상의 모험세계에 빠져들 수 있으며 5㎞의 긴 해변을 자동차로 마음껏 달릴 수도 있다.또 세계의 자연 풍물을 영상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대홍수직후의 지구모습도 실감할 수 있다.연간 3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그중 80%이상이 다시 찾을 정도로 다양한 시설물과 프로그램이 자랑이다. 64년에 문을 연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개방형 버스를 타고 촬영소내를 돌면서 지나간 명화에서 보았던 잊혀지지 않는 장면인 「십계」의 바다 가르는 모습,7m 길이의 식인상어 조스,수m 높이의 고성능 로봇 킹콩,우주인의 레이저전등을 즐길 수있고 길이 6m의 용과 격전을 벌이는 코난의 모험,스릴 넘치는 본격 액션쇼등도 관람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스페이스 캠프에서는 우주비행선을 타고 무한한 우주공간을 탐험하는 체험을 하면서 이론적인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시월드에서는 수중에서 돌고래·상어·물개와 함께 바다세계를 떠돌아 다닐 수 있다. 일본에는 지난 83년 오리엔털랜드와 디즈니프로덕션이 합동으로 총 사업비 1천8백만엔을 투자,동경만 매립지 25만평에 조성한 동경디즈닐랜드가 있다.전체 시설물이나 프로그램은 미국 디즈닐랜드의 복사품에 가까우나 최신의 공법과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이 공원을 건설할 당시 지바현은 부지를 비교적 싼 가격에 불하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지원까지 직접 알선했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에도시대의 일본을 재현한 나리타공원이 내년에 문을 열며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5배규모인 고베테마파크가 설계단계에 있다. 프랑스정부가 동경디즈닐랜드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 디즈니사와 51대 49의 비율로 투자,올 4월 개장한유로디즈닐랜드는 스페인 하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C통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따라서 여가공간 기능과 함께 도시중핵 기능까지 고려된 시설물이다.60만평에 이르는 방대한 부지를 71년도의 시가로 불하하고 연리 1.4%로 융자했을 때 특혜시비가 들끓었으나 막상 개장이 되고나자 문화적인 효용성외에 국민총생산도 연간 0.2∼0.3% 늘어나는 경제적인 효과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에는 또 과거의 야생대륙,현대의 물의 도시,미래의 우주세계등 5개 주제로 구성된 「빅 뱅 슈트른프」(89년 개장)와 고대 로마인들과의 전투를 테마로 한 「파크 아스테릭스」등이 있다. 이밖에 실물 25분의 1 크기의 인형을 미니어처형식으로 꾸민 네덜란드의 마드로담,영국의 동화·만화,생태계,우주·항공·해양등을 주제로 한 원드월드,1843년 세계 최초로 개장한 테마공원인 덴마크의 티볼리공원등이 나름의 주제와 분위기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테마공원이라고 부를만한 곳은 77년 개설한 용인 자연농원과 87년의 드림랜드,88년의 서울랜드,89년의 세계 최대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등이 있는 정도이며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대규모 위락시설과 함께 테마공원이 기획단계에 있고 영종도 국제해상 관광단지 개발계획에도 디즈니월드 조성포함돼 있다.
  • 제2롯데월드 토초세 시비(경제화제)

    ◎2백18억 부과해 롯데측 강력 반발/“이미 매각위임한 땅에 부가는 부당”/롯데/“과세대상기간중 보유… 징세는 타당”/국세청 건축허가여부와 비업무용 판정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에 이번에는 거액의 토지초과이득세가 예정통지돼 세금납부를 둘러싸고 롯데그룹과 세무당국간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토초세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됨에따라 최근 롯데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해 모두 2백18억7천만원의 토초세를 내도록 예정통지했다. 그러나 롯데측은 정부의 비업무용부동산에 대한 강제매각 조치에 따라 문제의 땅을 팔기 위해 이미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해두고 있는데 거액의 토초세 부과는 부당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문제가 된 땅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 건너편의 2만6천6백71평 규모로 공시지가가 지난 89년 ㎡당 3백9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5백60만원으로 43.6%가 올라 토초세부과 대상이 됐다. 국세청은 제2롯데월드 부지의 지난해 공시지가 상승률 43.6%중 지난해 전국평균지가 상승률 30.87%를 뺀 나머지 12.78%에 대해 세율 50%를 적용,2백18억7천만원의 토초세를 롯데측에 예정통지한 것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88년 이 땅을 서울시로부터 매입하면서 취득세를 납부한 것 외에도 1년이내에 건축공사를 착수하지 않은데 대한 벌과금으로 1백28억원을 물었다. 롯데측이 국세청의 토초세부과방침에 반발하는 이유는 당초 이 땅에 백화점과 호텔및 종합레저시설인 「시월드」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당국이 건축허가를 해주지 않아 착공이 지연됐고 특히 은행감독원의 비업무용 판정이 내려짐에따라 이 땅을 팔기 위해 성업공사에 매각의뢰까지 한 상태여서 귀책사유가 정부에 있기 때문에 토초세부과는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측의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무부·국세청등 관계당국의 토초세부과 방침은 요지부동이다. 롯데그룹이 이번 토초세예정과세의 과세대상기간(90년)중에 비업무용토지를 갖고 있었던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금부과는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것이 재무부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들은 롯데그룹이 잠실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토초세를 물더라도 그 상당부분은 이 땅이 팔릴 경우 물어야 할 양도소득세에서 공제받을수 있기 때문에 실제 세금부담은 훨씬 줄어들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토초세법 제26조(토초세 납부에 따른 양도소득세 등의 공제)는 토초세 부과일로부터 1년 이내에 토초세 부과대상인 토지를 판 경우 이미 납부한 토초세의 80%를 양도소득세액에서 공제해주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문제의 잠실제2롯데월드 부지가 내년10월말까지 팔릴 경우 롯데그룹은 오는 11월말까지 토초세 2백18억7천만원을 내더라도 1년후 잠실제2롯데월드부지 매매에 따른 양도소득세에서 토초세의 80%인 1백75억원을 빼주기 때문에 실제 토초세부담은 43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롯데측은 이경우에도 일시에 거액의 토초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따른 자금부담과 양도소득세 공제혜택을 받을수 있을 때까지의 이자부담을 안아야 할뿐 아니라 문제의 땅이 1년이내에 팔릴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는 점 등을 들어 토초세부과철회를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롯데부지와 비슷한 입장인 경우는 현대그룹의 서울 역삼동 사옥부지등 전국에 여러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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