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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12억弗 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2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12억달러(한화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비료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 계열인 퍼틸사로부터 수주한 이번 공사는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르와이스 지역에서 암모니아와 요소를 각각 1일 2000t, 3500t 생산하는 시설이다. 생산 가동은 2013년 1월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라이선스,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등 전 과정을 모두 담당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 최대 암모니아 라이선서인 독일 우데사와 또 한번 프로젝트를 수행해 비료설비 분야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면서 “애드녹과의 장기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발주 예정인 수백억달러 상당의 공사 수주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0·28 재·보선 열전] ① 최대 승부처 수원 장안

    [10·28 재·보선 열전] ① 최대 승부처 수원 장안

    10·28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는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여야 지도부가 한꺼번에 몰렸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재·보선 지역 다섯 곳 가운데 수원 장안을 뺀 두 곳씩에서 ‘우세’를 주장한다. 수원 장안이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이유다. 정치권에서는 방송인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와 손학규 전 대표가 선대위원장으로 나선 민주당 이찬열 후보의 대결 구도로 압축한다. 박 후보는 ‘집권 여당의 강한 후보’를 내세운다. “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이 자리를 잡으면서 유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정권 견제론’을 강조한다. “지역 일꾼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손 전 대표의 진정성이 민심을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바닥민심을 훑고 있고, 무소속 윤준영 후보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여 왔다.”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유권자의 반응은 확연히 갈렸다. 율천동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앞길에서 토스트를 파는 40대 오모씨는 “박 후보는 인상이 강해 거부감이 든다는 얘기가 많다.”면서 “원래 박 후보의 지역구는 수원 영통 아니냐. 이쪽으로 온 것도 탐탁지는 않다.”고 말했다. 반면 영화동 거북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60대 여성 김모씨는 “누구를 뽑든 다 비슷하니 지역 사람을 밀어주는 게 마음이 편하다.”며 박 후보가 수원 토박이임을 귀띔했다. 이 후보는 경기 화성시 출신이다. 장안은 대체로 보수층이 두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50대 남성은 “수원이 많이 발전하고 어느 정도 먹고살만 해 지역에서 별다른 잡음이 없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 민주당 경기 지역 출신의 한 중진 의원도 “성균관대 주변 허허벌판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보수층이 늘었다. 지형상 선거 여건이 좋지는 않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거대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심리도 만만치 않았다. 송죽동에 사는 40대 주부 박모씨는 “시의원·구의원이 거의 한나라당 소속이라 지역을 생각하면 여당 후보를 밀어야 할 것 같지만, 여당 의석이 너무 많은 점을 생각하면 야당에 표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70대 택시운전사 송모씨는 여권의 친서민·중도실용 정책을 두고 “말로만 포장하는 것 아니냐. 별로 와닿지 않는다.”고 쏘아붙였다. 손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이 “약효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50대 자영업자 양모씨는 “후보가 중요하다. 선대위원장으로는 2% 부족하다.”고 했다.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 불신이 심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유권자가 많아서다. 20대 회사원 이모씨는 “투표가 언제인지 오늘 유세를 보고 알았다. 회사 출근 때문에 투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대우조선해양 ‘달림이’ 조춘보씨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대우조선해양 ‘달림이’ 조춘보씨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일반인이 평생 한번 뛰어 보기도 힘든 마라톤 풀코스(42.195㎞)를 100번이나 완주한 조선소 직원이 있다. 주인공은 대우조선해양 상선시운전그룹 반장 조춘보(49)씨. 1984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조씨는 지난 11일 열린 제8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2시간45분21초에 뛰어 100회 완주 기록을 세웠다. 이봉주도 풀코스 40회를 기록하고 은퇴할 만큼 어려운 기록이다. 조씨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꿈인 서브스리(Sub-3·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내 완주하는 것)도 무려 91차례나 달성했다. 조씨는 20여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6년 전까지만 해도 불과 100m도 뛰지 못하던 무릎 수술 환자였다. 하지만 거제 하청면 칠전도를 완주하는 14㎞ 달리기 코스에 도전, 완주에 성공하면서 마라톤에 빠져 버렸다. 매일 퇴근 후 하루 한 시간 달리기를 하는 그는 “서브스리 100회 달성이 목표”라면서 “땀 흘린 만큼, 노력한 만큼 결과를 일궈낼 수 있는 점이 마라톤의 매력”이라며 활짝 웃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왕건함 레이더 핵심종목 평가 누락

    왕건함 레이더 핵심종목 평가 누락

    군(軍) 검찰이 한국형 구축함(KD X-Ⅱ)에 탑재된 대공탐색 레이더의 납품사기 의혹 조사와 관련, “성능이 개량된 레이더로 볼 수 없다.”는 해군 담당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공 레이더의 일부 핵심 평가 종목이 시운전 평가에서 누락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방부 검찰단과 해군 등에 따르면 2006년 8월 KDX-Ⅱ 4번 왕건함의 경우 시운전 평가 때 대공탐색 레이더가 작동 불능에 빠지는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 왕건함은 미국 방산업체 A사가 납품한 ‘성능개량형’ 레이더 ‘AN/SPS-49A[v]1’ 기종이 처음으로 탑재된 함정이다. 해군은 왕건함의 신형 레이더가 정상 작동하지 않자 ‘시운전 불충분’ 사유로 평가를 중단시킨 뒤 한달 후 재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해군이 대공 레이더의 핵심 평가인 ‘해상잡음 제거능력’과 ‘저고도 고속표적 식별/탐지’ 등의 항목은 시운전 평가에서 제외한 채 시뮬레이션 평가로 대체해 레이더 검증에 미흡했던 게 아니었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국방부 조달본부가 A사와 수의계약을 통해 신형 레이더를 도입하고도 예비부속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신형 레이더 장비가 도입될 경우 최소 3년치의 ‘동시조달수리 부속(CSP)’ 계약도 체결하는 게 정상적이다. 그러나 KD X-Ⅱ 4~6번함의 대공 레이더가 개량된 신형 모델인데도 기존 KDX-Ⅱ 1~3번함 레이더의 부속품과 공유하도록 조치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당시 한국형 구축함의 레이더 평가 등을 담당한 해군 관계자는 “4~6번함에 탑재된 대공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별로 늘어나지 않은 데다 기능상 특별한 차이도 별로 없었다.”면서 “수리 부품도 1~3번함과 공유하도록 돼 있어 성능개량형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고 군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내 직업을 바꾼 한국어… 한국 알리는 보람 커”

    “내 직업을 바꾼 한국어… 한국 알리는 보람 커”

    │도쿄 박홍기특파원│‘한국어가 나의 직업을 바꿨다.’ 한국어전문번역가 요네즈 도쿠야(50)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최근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삶을 그린 소설 ‘바람의 화원’을 번역했다. 본격적으로 번역에 뛰어든 이래 7년 동안 일본어로 옮긴 작품은 황진이·대장금·서동요·주몽 등 20여권에 달한다. 한류붐을 탄 역사물이 많다. 요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을 번역하고 있다. ●한국 알고 싶어 한국어 배우기 시작 “한국을 알기 위해 한국어를 배웠는데 직업이 될 줄은…. 책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다는 데 보람과 재미를 느낍니다.”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이었다. “와세다대 정치학과 3학년 재학 때 기숙사에서 TV뉴스를 통해 ‘광주사건’과 또래 젊은이들이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 죽어가는 것을 봤습니다. 엄청난 충격이었죠. 그리고 이웃나라인데도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답니다.” 그 후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원에도 다니고 한국관련 모임에 참여하면서 한국어를 익혔다. “1980년대만 해도 지하철에서 한국 신문을 읽으면 이상하게 쳐다보는 시절이었습니다. 한국 책도 많지 않았고요.” 아사히신문 영업부에 근무하던 1996년 홍세화씨의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를 읽고 혼자 보기에는 너무 재미있고 아깝다는 생각에 번역을 결심했다. 이듬해 번역본을 냈다. 첫 작품이다. 출판기념회 땐 프랑스에 체류하던 홍씨도 참석했다. 당시 재일한국인 등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언론의 관심도 컸다. 2003년 신문사를 그만뒀다. 번역이 직업이 됐다. 소설 황진이의 경우 김택환씨의 황진이와 북한 작가 홍석중의 황진이를 모두 일본어로 옮겼다. “홍석중 소설은 사투리도 많고 한시도 많아 적잖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북한에서 사온 3권짜리 조선말대사전의 도움이 컸죠.” ●“기회 된다면 송두율교수 책 번역” 기회가 된다면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의 책을 번역하고 싶어했다. 일본도 한반도의 분단에 책임이 큰 만큼 분단의 역사와 아픔, 통일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번역은 상대의 언어를 확실히 읽고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가장 알기 쉬운 문장으로 쓰는 일입니다. 특히 누구보다 먼저 작품을 깊이 파고들 수 있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랍니다.” 글 사진 hkpark@seoul.co.kr
  • GS건설, 이란서 1조6498억 공사 수주

    GS건설은 이란 국영 석유공사의 자회사인 파스석유가스공사가 발주한 2조 1000억원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6~8단계 가스탈황 플랜트 공사를 이란 현지업체인 IGC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의 공사 금액은 전체 공사금액의 77%인 1조 6498억원 규모다.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최근 완공한 사우스파스 9~10단계 프로젝트와 동일한 이란 아살루에 지역에 하루 67만배럴 규모의 가스탈황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GS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을 일괄 수행한다.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올해 중동,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3조 7200억원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3조 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광주·순천에선… 들판 농로에 자전거길 관광객용 100대 배치

    광주·순천에선… 들판 농로에 자전거길 관광객용 100대 배치

    광주 남구에 가족과 함께 하는 자전거 길이 생기고 전남 순천만에 최첨단 재료로 만든 자전거가 등장했다. 남구는 13일 “예산 7000만원과 1300명의 희망근로 인력을 동원해 남구 송암동에서 대촌동까지 들판의 농로를 잇는 자전거 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자전거 길은 전문가 길, 가족 길 2개 등 3개로 나뉘었다. 전문가 길은 효천역에서 출발해 압촌콩센터~고싸움전수관~수춘천~효사랑 영상센터 등을 거쳐 효천역으로 되돌아오는 19.7㎞다. 가족 길은 효천역~이동마을~임정마을 등을 경유하고 효천역으로 돌아오는 5.5㎞, 또 다른 길은 포충사에서 시작해 수춘천제방~대촌사거리~효사랑 영상센터~포충사로 다시 오는 8.5㎞다. 남구는 자전거를 즐겨 타는 구민들을 위해 종합안내도 2개와 이정표 25개를 세웠고 효천역과 포충사 등 5곳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자전거는 개인들이 타고 와야 한다. 또 전남 순천시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생태보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그네슘 자전거 100대를 비치했다. 마그네슘 자전거는 일반 알루미늄 자전거보다 무게가 70%가량 가볍다. 지난해 조성된 자전거 길은 매곡동 동천 수변공원에서 순천만까지 10㎞에 이른다. 관광객들은 동천수변공원과 순천만생태공원 등 5곳의 무인 자전거보관대에 설치된 단말기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인증번호를 받아야 한다.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받아 이를 휴대전화기에 입력하면 자전거 잠금장치가 풀린다. 교통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김경남 순천시 도로과 자전거정책담당은 “그동안 시운전을 통해 2~3시간 자전거를 타는 데 2000~3000원가량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성유리 “‘마초’ 장혁,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

    성유리 “‘마초’ 장혁,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

    배우 성유리가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픽쳐스)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장혁에 대해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 데뷔작인 ‘토끼와 리저드’에서 성유리는 도마뱀(리저드) 모양의 상처를 가진 입양아 메이로 분했다. 친부모와 과거의 기억을 찾아 한국을 찾은 메이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 분)을 우연히 만나 함께 과거의 기억을 더듬는다. 성유리는 “드라마 ‘천년지애’ ‘태양을 삼켜라’ 등에서 주로 연기했던 천진난만한 소녀들보다 ‘토끼와 리저드’의 신비롭고 우울한 메이가 혼자 있을 때의 나와 더 많이 닮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스크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낯설다고 밝힌 성유리는 “다만 일생의 꿈이었던 영화를 20대에 해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또 성유리는 ‘토끼와 리저드’를 함께한 장혁에 대해 “처음에는 마초의 이미지를 가진 거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함께 연기를 해 보니 장혁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부드러운 남자다. 오히려 꽃미남에 가깝다.”는 성유리의 칭찬에 함께 자리한 장혁은 다소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토끼와 리저드’는 과거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일 개막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토끼와 리저드’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천 빗물펌프장3곳 주민공간으로

    금천 빗물펌프장3곳 주민공간으로

    서울 금천구는 지역 주민에게 기피·혐오시설로 여겨져 온 지역 내 빗물펌프장 유수지를 내년 10월까지 체육공원과 생태공원으로 재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설 용량이 증설되는 시흥·가산1·가산2 빗물펌프장에는 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기로 했으며, 유수지 내 주민편의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주민활용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흥빗물펌프장에는 주변 지역 초·중학생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독서실(214㎡)을 설치할 계획이다. 가산1·2펌프장에는 유수지 내 생태공원과 체육공원을 연계한 생태학습교실(100㎡)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주민을 위해 탁구장, 헬스장 등 최신식 실내 체육시설도 구비할 예정이다. 구는 이미 지난해 4월 가산1빗물펌프장 유수지에 물억새 등 수생식물과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한 생태체험 학습공원을 만들었다. 지난해 5월에는 가산2빗물펌프장에 테니스장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도 조성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 빗물펌프장에서 우기가 시작되는 5월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수기 시운전과 침수예방교육을 실시, 수방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인수 구청장은 “그동안 도시 외곽에 기피시설로 외면받던 빗물펌프장에 주민친화시설을 설치, 유수지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민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OW포토] 성유리, 배가 나오지 않았나…

    [NOW포토] 성유리, 배가 나오지 않았나…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무대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아이고 배야~ 눈가에 주름 잡힐라~

    [NOW포토] 성유리, 아이고 배야~ 눈가에 주름 잡힐라~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요즘 엣지스타일은 어깨 뽕(?)

    [NOW포토] 성유리, 요즘 엣지스타일은 어깨 뽕(?)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엣지있는 의상을 뽐내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 어깨 뽕(?) 신경 쓰이네…

    [NOW포토] 성유리, 어깨 뽕(?) 신경 쓰이네…

    5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 PICTURE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 성유리가 인터뷰 중 의상에 신경쓰고 있다.성유리, 장혁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23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주교통사고 9개월뒤 면허취소는 부당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9일 음주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라도 적발일로부터 장기간 지난 후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청구인 김모씨는 지난 2008년 7월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씨에게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운전면허 취소대상자라고 판단해 같은 해 8월 김씨로부터 운전면허증을 반납 받고 사고조사를 진행한 후 사고발생 9개월이 지난 5월10일자로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당시 음주 수치만으로도 즉시 운전면허취소처분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호위반의 과실여부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사건처리를 지연시키다가 9개월여가 지난 뒤 면허취소 처분을 해 운전면허 취득결격기간만 부당하게 늘어났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행심위는 “사건 직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면 바로 임시면허증을 발급해 줘 취소될 때까지 운전을 하는 데 지장이 없게 해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없이 단순히 임시운전증명서의 유효기간 종료일에 맞춰 취소처분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면허정지 6만명 15일부터 ‘핸들’ 잡는다

     8·15 특별사면·감면 수혜자 152만 7770명 가운데 150만 5376명이 자동차 운전자다. 농어민은 1만 1294명이고 일반 형사범은 9467명이다. ●운전면허 감면 대상자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언급한 지난 6월29일 24시(6월30일 0시) 이전에 운전면허 벌점·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거나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결격기간)을 부여받은 사람이다. ●왜 6월29일이 기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언급 이후에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까지 포함하면 법질서가 흔들린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감면 배제자 ▲2004년 6월29일 이후 2회 음주운전 ▲무면허 음주운전 ▲음주 인명사고 ▲음주측정 불응 ▲뺑소니 ▲단속경찰 폭행 ▲차량이용 범죄 등(12만 6696명)은 제외된다. 또 적성검사 때 기준이 미달했거나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지나 면허가 정지·취소된 사람도 배제된다. 대상자는 오는 15일부터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홈페이지(www.dl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전면허 벌점·정지 123만 8157명의 벌점이 일괄 삭제돼 0점이 된다. 운전면허는 벌점이 40점이면 정지된다. 운전면허가 정지된 사람(6만 3224명)은 경찰서에서 면허증을 되찾아 가면 된다. ●운전면허 취소 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면허취소가 확정됐지만 아직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라 ‘임시운전면허증’을 소지한 6381명은 처분 면제 혜택을 받아 곧바로 핸들을 잡을 수 있다. 통상 적발 뒤 20~40일 지나야 행정처분이 완료된다. 그러나 운전면허가 이미 취소돼 1~2년간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던 19만 7614명은 재시험을 봐야 한다. 응시를 제한했던 결격 기간은 없어졌지만 특별교통안전교육(6시간)도 받아야 한다. ●농어민 행정처분 2006년 1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 0시까지 어업면허·허가와 관련해 경고·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은 농어민(8764명)의 기록이 삭제된다. 면허·허가 구역을 벗어나 어구를 설치한 경우와 대형 어선이 금지구역을 침범한 경우, 유해약품을 사용한 경우(1155건) 등은 제외된다.소속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해기사면허 경고·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의 기록도 폐기된다. 정지 처분을 받았던 해기사는 각 지방 해양항만청에서 면허증을 돌려받고 취소 처분을 받았던 해기사는 오는 9월12일 시험부터 재응시할 수 있다. ●일반 형사사범 징역형(2314명)은 지난 5월31일 이전에, 집행유예나 선고유예형 (7153명)은 지난 2월28일 이전에 확정돼야 한다. 도로교통법·수산업법·농지법 위반자가 대부분이며 살인·강도·조직폭력·성폭력·뇌물수수 등은 제외됐다. 해당 검찰청에서 문의하면 특별사면 대상자인지 확인할수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뉴스다큐 시선] 설 자리 잃어가는 가판대 ☞면허정지 6만명 15일부터 ‘핸들’ 잡는다 ☞600년 성곽이 117년 교회 눌렀다 ☞“웬 날벼락” 제주 으뜸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 ☞교과서값 오른다 ☞토성의 고리들이 하루 동안 사라진다 ☞해운대 1000만 누가 먼저 찍을까
  • “밥 한끼에 1000불”…伊 관광객 바가지 심각

    “밥 한끼에 1000불”…伊 관광객 바가지 심각

    더 이상은 바가지를 쓸 수 없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일까. 일본인 관광객들이 작심한 듯 이탈리아에 발걸음을 끊는 분위기다. 대신 프랑스와 독일 등 다른 유럽국가로 관광을 떠나고 있다. 외국인을 상대로 터무니없이 가격을 부풀리는 택시운전사·웨이터·식당주인들이 관광객을 쫓아내고 있는 주범이다. 부푼 마음으로 이탈리아에 갔다가 엄청난 바가지를 뒤집어쓴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탈리아라면 치가 떨린다.”며 ‘안티-이탈리아’가 된 것. 지난달 19일 발생한 ‘바가지 점심 값’ 사건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대표적인 사례다. 이탈리아를 관광하던 일본인 부부가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선 꽤나 이름이 알려진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탈리아어를 할 줄 모르는 이들 부부에게 “내가 모든 걸 알아서 해 줄테니 믿고 식사를 즐기라.”며 영어를 하는 웨이터가 친절히 다가왔다. 그래서 이들 일본인 부부가 메뉴도 보지 않은 채 먹게 된 건 생선요리. 해산물과 생선으로 만든 전채와 2코스 메인요리, 그리고 디저트를 먹었다. 일본인 부부는 영수증을 받고서야 문제가 생긴 걸 알았다. 식대 982달러, 웨이터 팁 115.50유로 등 총 1000달러가 훌쩍 넘는 금액이 청구된 것. 부부는 강력히 항의했지만 식당 측은 끝까지 돈을 내라고 했다. 바가지를 쓴 일본인 부부는 돈을 치른 후 영수증을 들고 바로 경찰서를 찾아가 레스토랑을 고발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문제의 식당에 영업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튿날부터는 민간복장을 한 단속반원을 대대적으로 풀어 외국인관광객에 바가지를 씌우는 업소의 단속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본인관광객들이 마음을 돌릴지는 미지수다. 이탈리아 관광 당국에 따르면 1997년 200만 명을 웃돌았던 일본인 관광객이 2007년에는 150만 명 밑으로 줄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줄고 있는 건 세계 경제위기의 탓도 있지만 아시아계 관광객에 대한 바가지 요금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올해 이탈리아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100만 명 정도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서민아픔 돌보는 것이 소명”

    MB “서민아픔 돌보는 것이 소명”

    이명박 대통령이 ‘친(親) 서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16일 어린이집을 찾아 ‘1일 교사’ 체험을 하고,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서민의 아픔을 얘기하며 ‘나눔의 생활’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사동에 있는 보육시설인 ‘하나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영유아와 놀이하며 돌봐주기, 아이들 귀가 준비하기 등 보육교사 활동을 체험했다. 일하는 엄마들과의 타운미팅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과 보육서비스 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보육교사들이 보는 보육서비스 등에 대해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 넷을 키워 봐서 (부모 마음을) 잘 안다.”면서 “내가 네명을 키울 때는 의료보험도 못 들었다. 어디에 가도 아이가 많으면 구박받았다.”고 소회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어머니들은 ‘보육시설이 있어도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다.’고 하더라.”면서 “궁극적으로 보육을 정부가 해주자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맞벌이를 해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면 (보육료 지원) 혜택을 주려고 한다.”면서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사립 보육시설의 교사 보수를 국공립 수준으로 높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애아 보육과 관련, “장애인 부모들이 밝아야 한다.”면서 “제일 위험한 게 (장애인) 부모가 남들 앞에서 (자녀가 장애아라는 사실을) 말하기 싫어하고 보여 주기 싫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육시설 방문을 마친 뒤 인근 설렁탕집을 찾아 택시운전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면서 자녀교육 문제와 체감경기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이 된 것은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돌보라는 소명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삶에서 전세계 지도자들과 교우하기까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삶을 살아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섬기며 우리나라를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선진일류국가로 만들라는 소명을 받은 것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런 소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겸손히 지혜와 명철을 구하겠다.”면서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한 일에 대해 훈계를 받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건설] 대림산업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건설]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우리나라 ‘외화획득기업 1호’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66년 1월 미 해군시설처에서 발주한 베트남 라치기아 항만 항타공사를 87만 7000달러에 수주해, 공사 착수금 4만 5000달러를 한국은행에 송금했다. 첫 해외공사 수주이자, 첫 외화 획득 기록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 중국, 인도 등 24개국에서 플랜트, 댐, 도로, 항만, 주택 등 다양한 해외건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필리핀에서 12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 플랜트 사업본부 홍순명 상무는 “수많은 해외 프로젝트 수행으로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건설사업부가 플랜트 공사 시공을 책임지고, 유화사업부의 기술진이 시운전을 맡는 등 완벽한 시공능력은 대림산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2008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인 사빅과 알 카얀사가 발주한 알 주베일 공단 내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은 연간 26만t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생산한다. 대림산업은 2007년 설계, 구매서비스, 공사관리 부분을 우선 계약한 데 이어 기자재 조달, 시공부분을 추가로 수주해 총 13억 5000만달러를 따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금속 대신 기계부품이나 가정용품의 재료로 사용되지만, 독가스의 주원료인 포스겐을 필수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됐었다. 대림산업은 포스겐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전 세계적으로 새 기술을 적용한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은 사우디 카얀을 비롯해 4곳에 불과하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홍순명 상무는 “사우디 알 주베일 공단은 다양한 석유화학공장이 곳곳에 건설되고 있어 세계 유수의 건설사들이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발휘하는 경쟁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총 12억달러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전 6, 7, 8단계는 대림산업과 일본 도요엔지니어링, 일본 석유, 이란 IDRO 등 4개사가 공동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일괄도급 설계 방식으로 기본설계 검토에서부터 상세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시운전까지 맡아 시공능력을 자랑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용산구, 사회적기업 직접 운영한다

    용산구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용산구는 8일 원효로4가 재활용선별장에서 박장규 구청장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재활용업체 ‘더좋은세상’의 개소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더좋은세상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서 재활용 가능 품목을 선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한다. 운영은 구에서 직접 맡고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법인 ‘상희원’에 전달돼 저소득층 복지 증진에 쓰인다. 여기에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재활용 선별·판매 분야에서 일자리 70여개를 만들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그동안 일반 기업이나 사회복지법인 등이 독자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운영한 경우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지자체가 사회복지법인, 기업 등과 손잡고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사례는 더좋은세상이 처음이다. 더좋은세상은 현재 원효로4가 11-20(3481㎡)에 하루 30t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 폐기물 처리 시설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용산구는 재활용품을 봉투째 수도권매립지 등에 버려 왔지만 앞으로는 이를 모두 분리·선별해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개소식 현장에서 ▲사회적기업 경과보고 ▲감사패와 표창장 전달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 ▲시설 시운전 및 내부 시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의 기술 분야 종사자가 설명과 함께 직접 시운전에 나서며 공장 내부와 주변시설물 시찰 또한 사회적기업의 임원이 직접 안내하게 된다. 박장규 구청장은 “지역의 자원재활용률을 높여 얻은 수익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공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공장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경남 사천공항에 내려 자동차로 약 20분여를 달리면 진사농공단지 안에 자리한 85만 9508㎡ 규모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완제항공기 생산능력을 갖춘 한국 항공산업의 메카로 항공기 수출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었다. ●공개 앞둔 KUH 마무리 작업 한창 KAI는 미국 AH-64D 아파치 헬기의 동체 전량을 생산하는 유일한 공장이기도 하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5일 KAI공장에서는 이달 말 공개를 앞둔 한국 최초 자체 생산 헬기인 한국형 기동헬기(KUH) 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3만 9600㎡ 규모의 1공장에 들어서자 KUH의 외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왔다. 길이 19m(프로펠러 포함), 높이 4.5m, 폭 2m의 웅장한 모습에 당장이라도 ‘두두두두’ 굉음을 내며 하늘로 솟아오를 것 같았다. KUH는 1만ft(약 3048m)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다. 내부를 들여다 보니 10여개의 복잡한 계기판 앞에 두 자리의 조종석이 있고, 뒤로는 완전군장을 한 군인 8명이 겨우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양쪽으로 슬라이드형 문이 있어서 어느 쪽으로든 타고내릴 수 있다. 헬기 앞머리에 45도 각도로 꽂힌 ‘와이어커터’는 비행 중에 전선을 끊어 주는 역할을 한다. 베트남전 때 전선에 프로펠러가 걸려 추락하는 사고로 많은 사상자를 낸 이후 생긴 장치다. 1호기 뒤로는 완성을 기다리는 2호기, 3호기가 외형을 갖춰 가고 있었다. 로터 허브(프로펠러 구동장치)는 엔진값만 300만달러(약 39억원)가 넘는 고가 장비다. “항공 산업은 가장 최첨단산업이면서 동시에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가장 원시적인 산업이기도 하죠.” 항공기생산기술1팀 유원균 차장의 말이다. KUH는 한국형 기동헬기를 국내기술로 자체 제작하자는 계획에 따라 2006년 9월 개발을 시작했다. 총 개발비 1조 3000억원으로 5차례에 걸친 설계 변경 끝에 우리 군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갖추게 됐다. 설계 프로그램인 ‘CATIA’를 세계 최초로 비행기에 접목시켜 통상 10년이 걸리는 개발 기간을 6년으로 줄였다. KUH는 시운전을 거쳐 2010년 초도비행을 하게 된다. 2018년까지 245대가 육군으로 납품된다. ●고등훈련기 싱가포르 등 수출 모색 일반적으로 헬기는 제트비행기보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프로펠러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과 원심력이 헬기 본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헬기는 비행기보다 개발기간이 길고 사업실패율도 높다. 하지만 개발 후에는 민간수요가 많고 낱개 판매가 가능해 상품성은 더 높다는 게 KAI의 설명이다. 대외협력실 이명환 차장은 “KUH 개발의 성공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헬기개발에 성공한 나라에 진입하게 됐다.”면서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군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전기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현재 KAI가 생산하고 있는 주력 제품은 KUH 외에 T-50, TK-1 등이 있다. T-50은 한국에서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현재 43호기까지 제작됐다. 올 1월 아랍에미리트(UAE)로의 수출이 좌절된 후 싱가포르, 폴란드 등으로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 경영기획실 마경섭 차장은 “싱가포르는 선정절차가 투명하고, 계약이 체결될 경우 훈련프로그램도 함께 납품하게 돼 해외 진출 길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란드의 경우 이달 이명박 대통령이 순방도중 협력을 요청하는 등 범정부차원에서 수출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천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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