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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SRT 교차운행 시운전

    KTX·SRT 교차운행 시운전

    3일 서울 수서역이 종착역인 SRT가 서울역에 도착해 잠시 정차한 뒤 출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SR)은 오는 25일 KTX와 SRT의 시범 교차운행에 앞서 이날부터 안전 점검을 위한 시운전을 시작했다.
  • ‘60조 잠수함 책임자’ 캐나다 장관, 한화오션 방문

    ‘60조 잠수함 책임자’ 캐나다 장관, 한화오션 방문

    최대 60조원 규모인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조달 업무의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이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퓨어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조립공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그는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최고 책임자로 CPSP 사업의 전략적 필요성, 산업 참여, 동맹 협력 메시지 등을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온타리오 조선소, 어빙 조선소 등 캐나다 대형 조선소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퓨어 장관은 시운전 중인 장영실함에 승함해본 뒤 후속 잠수함 건조 현장도 둘러봤다. 그는 국내 관계자들에게 “이번 구매 사업의 핵심은 비용, 일정, 캐나다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이라며 “승자와는 수십 년간 관계를 맺게 될 것이므로 결국 누가 캐나다에 가장 최선의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는 외국인의 직접 투자를 희망한다”며 “한국과 독일은 모두 자동차 제조국이다. 이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면 방산을 넘어 더 큰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은 CPSP와 관련해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산업 협력 방안도 설명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퓨어 장관의 방문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CPSP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이자 점검”이라며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할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잠수함 향방 결정’ 캐나다 국방조달 장관 “자동차 협력 원해”

    ‘잠수함 향방 결정’ 캐나다 국방조달 장관 “자동차 협력 원해”

    최대 60조원 규모인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조달 업무의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이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퓨어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조립공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그는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최고 책임자로 CPSP 사업의 전략적 필요성, 산업 참여, 동맹 협력 메시지 등을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온타리오 조선소, 어빙 조선소 등 캐나다 대형 조선소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퓨어 장관은 시운전 중인 장영실함에 승함해본 뒤 후속 잠수함 건조 현장도 둘러봤다. 그는 국내 관계자들에게 “이번 구매 사업의 핵심은 비용, 일정, 캐나다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이라며 “승자와는 수십 년간 관계를 맺게 될 것이므로 결국 누가 캐나다에 가장 최선의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는 외국인의 직접 투자를 희망한다”며 “한국과 독일은 모두 자동차 제조국이다. 이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면 방산을 넘어 더 큰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퓨어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체결된 한국과 캐나다 간 모빌리티 산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 이후 나왔다. 캐나다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김 장관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 협력 강화 및 한·캐나다 산업협력위원회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제적 번영과 공급망 회복에 초점을 맞춰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양국은 산업 성장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한-캐나다 산업 협력 포럼을 설립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캐나다 내 한국 자동차 산업 기반의 확대를 추진하고 캐나다의 전기차(EV) 제조 기회를 증진하는 협력 의향이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CPSP와 관련해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산업 협력 방안도 설명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퓨어 장관의 방문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CPSP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이자 점검”이라며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할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위례신도시 트램이 12월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지 58년 만이다. 경기 성남시는 27일 오전 위례선 트램의 첫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들어온 차량은 5칸 1편성으로, 지붕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선 없이 운행된다. 전선이 필요 없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바닥과 높이가 같은 초저상 구조로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두 10편성을 순차적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2월부터 본선 시운전에 투입돼 주행 안전성과 시설 연계 상태를 점검한다. 이후 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총연장 5.4km 노선으로, 모두 12개 정거장을 지난다. 이 가운데 성남 구간은 2.12km로, 위례중앙광장과 위례역사공원 등 5개 정거장이 포함된다. 트램이 개통되면 남위례역과 복정역이 연결돼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상에서 운행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집과 학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트램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개통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58년 만에 트램 부활… 서울 시내 달린다

    58년 만에 트램 부활… 서울 시내 달린다

    위례선 트램이 다음 달부터 실제 노선에서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1968년 11월 마지막 전차가 동대문 차고로 들어온 뒤 58년 만에 서울 시내를 노면전차가 달리게 된다. 트램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출발해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연결하며 올해 12월말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초도편성 차량을 교통량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송파구 차량기지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지난해 오송 시험선에서 5000㎞ 이상 예비주행 시험을 마쳤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2008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가 사업성 문제로 좌초된 뒤, 2018년 서울시가 직접 사업을 맡으면서 다시 추진됐다. 2022년 12월 착공해 현재 개통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2월부터 실제 운행노선에서 개통하기 위한 최종 검증을 한다. 8월까지 본선 시운전으로 주행 안전성, 지상설비 연계동작 등 차량에 대한 16개 항목을 검증한다. 4월부터 12월까지는 철도종합시험운행으로 시설물과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연계성을 최종 검증해 개통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 위를 주행하는 트램 특성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례선 구간의 13개 교차로와 35개 횡단보도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별도 상황반을 운영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철저한 시험과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8년만에 부활해 서울 시내 달린다…‘위례선 트램’, 2월부터 시운전

    58년만에 부활해 서울 시내 달린다…‘위례선 트램’, 2월부터 시운전

    위례선 트램이 다음 달부터 실제 노선에서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1968년 11월 마지막 전차가 동대문 차고로 들어온 뒤 58년 만에 서울 시내를 노면전차가 달리게 된다. 트램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출발해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연결하며 올해 12월 말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초도편성 차량을 교통량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송파구 차량기지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지난해 오송 시험선에서 5000㎞ 이상 예비주행 시험을 마쳤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2008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가 사업성 문제로 좌초된 뒤, 2018년 서울시가 직접 사업을 맡으면서 다시 추진됐다. 2022년 12월 착공해 현재 개통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2월부터 실제 운행노선에서 개통하기 위한 최종 검증을 한다. 8월까지 본선 시운전으로 주행 안전성, 지상설비 연계동작 등 차량에 대한 16개 항목을 검증한다. 4월부터 12월까지는 철도종합시험운행으로 시설물과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연계성을 최종 검증해 개통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 위를 주행하는 트램 특성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례선 구간의 13개 교차로와 35개 횡단보도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별도 상황반을 운영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철저한 시험과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술에 취해 택시운전사 폭행후 ‘택시 탈취’…막장 공무원 행태에 ‘충격’

    술에 취해 택시운전사 폭행후 ‘택시 탈취’…막장 공무원 행태에 ‘충격’

    기초자치단체 간부급 공무원이 만취한 채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몰고 도망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0일 강도 혐의로 순천시 A과장(5급)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과장은 이날 0시 10분쯤 순천시 조곡동 길거리에서 귀가하려고 탑승한 택시에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A과장은 기사가 택시에서 내리자 홀로 최대 3㎞를 운전하고 가다가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과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A과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순천시청도 수사 상황을 통보받는 대로 사실관계를 따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에 따르면 2024년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횟수는 총 459건으로 나타났다.
  • 위례선 트램 안전한 탑승법은…서울시 시민안전 캠페인

    위례선 트램 안전한 탑승법은…서울시 시민안전 캠페인

    서울시는 다음달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본선 시운전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 홍보 캠페인을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일반 도로를 자동차·자전거·보행자와 공유하는 노면전차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이 위험 요인을 미리 인지하고 안전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기획했다.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시민들이 실제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이 담긴 홍보 자료를 어린이, 청소년, 운전자, 주민 등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멈춤은 안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위례신도시 초·중·고교를 방문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료는 시 홈페이지와 SNS(소셜미디어)에서 볼 수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 광고, 자치구 소식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운전은 철도안전법 제26조에 따른 필수 절차다. 위례선 노선 구간에서 1000㎞ 이상 누적 주행을 통해 차량의 설계 적합성과 형식 동등성 등 16개 항목을 시험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트램 개통 전까지 지속적인 안내와 위험 요인 발굴·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연초부터 수주 성과… 1000억 규모 美전력망 따냈다

    대한전선, 연초부터 수주 성과… 1000억 규모 美전력망 따냈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1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전력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T.E.USA)이 1000억원 규모의 23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재해 및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를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풀 턴키는 설계, 생산, 포설, 접속, 시험,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이 요구된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기업과의 이번 수주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전선은 그간 미국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품질 신뢰도 등을 축적했다. 지난해 미 전력회사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가 발주한 900억원 규모의 320kV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500kV 초고압교류송전(HVAC)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500kV HVAC 프로젝트를 도맡게 됐다. 500kV HVAC는 대한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것으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미국에선 대한전선이 유일하게 500kV HVAC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에 수주 물꼬를 튼 만큼 지난해 달성한 수주 잔고 3조 4000억원의 기세를 계속 잇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의 전력망 고도화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법인 및 지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전역에서 전력망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수주 잔고 3조 417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말 호반그룹에 인수될 당시의 수주 잔고 1조 655억원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2024년 약 4100TWh를 기록한 미국의 연간 전력 수요는 인공지능(AI)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2030년에는 5000TWh를 넘어설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의 신규 전력망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 관련 사업을 공략할 방침이다.
  • 대한전선, 1000억 규모 美 전력망 공급 계약 수주

    대한전선, 1000억 규모 美 전력망 공급 계약 수주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T.E.USA)이 1000억원 규모 23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증가하는 전력 수요 대응과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를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풀 턴키는 설계·생산·포설·접속·시험·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이 요구된다. 이번 수주는 미국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한 품질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앞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한 모든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320kV급 HVDC 전력망 프로젝트와 대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등 고난도 사업에도 잇따라 참여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의 전력망 고도화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법인 및 지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전역에서 전력망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대 등 영향으로 2024년 약 4100TWh을 기록했던 미국 연간 전력 수요는 2030년 5000TWh를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온다. 대한전선은 이에 따른 신규 전력망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 관련 사업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 2년 만에 ‘신규 원전’…새울 3호기 운영 허가

    2년 만에 ‘신규 원전’…새울 3호기 운영 허가

    울산 울주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이 승인됐다. 국내 신규 원전 가동이 승인된 건 2023년 9월 신한울 2호기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재생에너지와 원전 확대를 병행하는 ‘에너지 믹스’ 정책이 본격화한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열린 제228차 회의에서 ‘새울 3호기 운영 허가안’을 재적 위원 6명 중 5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착공한지 9년 만이다. 원안위는 지난 19일 제227차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안전성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울 3호기가 원자력안전법 제21조에 따른 운영 허가 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운영을 허가했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새울 3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약 8개월의 시운전을 거쳐 내년 8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울 3호기는 2016년 착공한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발전 용량은 1400㎿급, 설계 수명은 60년인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기본 설계가 같다. 특히 항공기 테러에 대비해 설계를 바꾼 첫 원전이다. 앞선 한국형 원전보다 벽체 두께가 15㎝ 늘어난 137㎝로 설계됐다. 한수원은 2020년 8월 쌍둥이 원전인 새울 4호기와 함께 운영 허가를 신청했다. 신청 당시 이름은 신고리 5·6호기였고, 2022년 새울 3·4호기로 변경됐다. 현재 국내 원전 발전의 10.7%를 새울 1·2호기가 담당하고 있다. 3·4호기가 추가되면 원전 발전량의 19.4%를 책임지게 된다.
  • 충남 대산산단 ‘에너지 자립’…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선정

    충남 대산산단 ‘에너지 자립’…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선정

    LNG열병합발전→14개 기업애 공급-대산산단, 연간 170억 전기료 절감 충남도가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에너지 자립지구’ 길을 텄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산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다. 대산단지는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고에너지 다소비 산단으로, 산업용 전력 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변동으로 운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대산단지에서는 HD현대이앤에프가 299.9㎿급 LNG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HD현대오씨아이,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특화지역 내 14개 기업에 공급한다. HD현대이앤에프는 HD현대오일뱅크에서 100%를 투자해 2021년 설립한 집단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친환경 LNG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내년 3월 준공과 시운전을 거쳐 8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 도는 HD현대이앤에프와 석유화학 기업 간 전력 직거래가 시작되면, 특화지역 내 기업들은 기존에 비해 6∼10% 싼 요금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들의 연간 절감 예상 금액은 150억∼170억 원이다. 대산단지가 위치한 서산시는 산업·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천안·아산·보령·예산 등에서도 특화지역을 추가 지정받아 도내 산업 전반에 분산에너지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 실장은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지역이 직접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새로운 에너지 체계의 전환점”이라며 “전력 비용 절감은 물론, 기업 유치와 산업 고도화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8700t급 핵잠 과시한 北… 한미 공조 韓핵잠 겨눴다

    8700t급 핵잠 과시한 北… 한미 공조 韓핵잠 겨눴다

    美본토 앞바다서 2차 타격 가능… 北 ‘핵잠 대결’ 꺼냈다김 “한국 개발, 반드시 대응할 위협”‘핵보유국 인정’ 대미 압박 의도도유난히 큰 함교, SLBM 탑재할 듯 북한이 개발 중인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의 전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남한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도입 추진에 대한 맞불 성격이자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대미 압박의 의도로 풀이된다. 남북 핵잠 경쟁으로 군사적 긴장 수위가 올라가면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북미 대화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며 동체 하단부만 공개했다. 이번에는 동체 전체 모습과 배수량이 8700t급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8700t급은 서구권의 전략핵 잠수함(SSBN)보다는 규모가 작고 공격용 핵추진 잠수함(SSN)보다는 크다.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9000~1만t) 등과 유사하다. 전문가들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관이 좌우로 5개씩 설치된 기형적으로 큰 함교(상단에 돌출된 구조물)의 모습에 주목했다. 군 관계자는 “함교가 크면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잠수함이 탐지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정숙성은 뒤로 제쳐 두고 지상에서 쏘는 탄도미사일만큼 덩치가 큰 대형 SLBM을 탑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탑재 SLBM은 아직 시험발사가 이뤄지지 않은 북극성 4·5형, 최근 ‘국방발전 2025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신형 SLBM이 거론된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시찰 시점과 잠수함의 공정 단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핵심 추진체계인 소형 원자로 등 내부 시설이 모두 갖춰진 것으로 보여 조만간 진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원자로는 러시아가 퇴역한 핵잠에서 원자로를 통째로 북한에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상적인 핵잠 건조 과정에서 외피 결합 및 외관 완성 단계에 해당한다”며 “북한이 곧 잠수함을 진수한 뒤 핵연료 장전,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시출력 운전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핵잠을 전력화하면 사실상 무제한 작전 능력을 통해 미국 본토 앞바다까지 잠행이 가능하다. 특히 적의 공격에 맞서 잠수함에 탑재된 핵무기로 반격하는 ‘2차 타격’ 능력을 확보하게 돼 미국으로서는 심각한 안보 위협 요소가 된다. 더구나 북한은 전날 동해상에서 김 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신형 고공 장거리 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5시쯤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해상으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는 수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증강된 핵미사일 공격·방어 능력을 같은 날 동시에 과시한 셈이다. 북한이 이날 전격적으로 잠수함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최근 한국의 핵잠 도입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해군 현대화 계획 발표, 지난 23일 미 핵잠 그린빌(SSN)의 부산항 입항 등 한미 해상 전략자산 움직임의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핵잠 도입을 위해 미국과 별도 협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날 잠수함을 공개했다. 또 내년 북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비핵화’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을 일축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미 및 남북 관계가 원자력 핵잠 대 핵잠 구도로 전개되며 관계 개선에서 넘어야 할 능선이 추가된 것”이라며 “한국의 핵잠 추진 철회를 북미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대내적으로는 올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로, 김 위원장의 성과 치적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핵잠을 도입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불과하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역 2번출구 에스컬레이터 내년 1월 개통 준비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역 2번출구 에스컬레이터 내년 1월 개통 준비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은 지난 10일 창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창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는 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대부분의 설치 공정이 마무리된 상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중 안전점검과 시험 운전을 거친 뒤, 2026년 1월 초를 목표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이 부위원장은 에스컬레이터 설치 현황과 함께 시운전 및 사전 점검 일정, 향후 유지관리 방안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에스컬레이터는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부품 교체와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주요 자재를 100% 국산 부품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과 시민 이용 편의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개통 이후 시민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 점검과 시험 운전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운영 초기까지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산 부품 적용의 장점을 살려 유지·보수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이 의원은 “창동역은 많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운영 과정 전반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며 “1월 초 운영이 시작되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후 관리·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창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예산 30억원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재발 방지법 개정 발의한 박찬대… 서훈 심사 투명해지나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재발 방지법 개정 발의한 박찬대… 서훈 심사 투명해지나

    4·3 강경진압을 지휘한 고(故)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데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서훈 심사체계를 손보겠다며 관련 법 개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 정무위원회)은 12일 ‘상훈법(대한민국 훈장 및 포장에 관한 법률)’,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5·18유공자법),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하 5·18보상법) 등 3건의 일부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비공개 심사라는 낡은 관행이 결국 시대적 판단을 그르쳐 왔다”며 “잘못된 서훈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지적한 핵심은 서훈 심사의 불투명성이다. 대표적 사례로 꼽힌 조봉암 선생은 독립운동 공적이 명확함에도 서훈을 받지 못한 채 수십 년이 흘렀다. 2011년 재심에서 간첩 조작이 무죄로 결론났지만, 심사 기준도, 탈락 사유도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4·3 당시 강경 진압작전을 지휘한 박 대령은 과거의 무공훈장을 이유로 역사적 논란을 외면한 채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심사 과정은 단 한 줄도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공적’보다 ‘비공개 관행’이 서훈을 좌우한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5·18유공자법과 5·18보상법 두 법률 개정안도 함께 내놓았다. 현행법은 국적 요건 때문에 5·18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외국인을 유공자로 인정할 수 없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인물인 독일 기자 힌츠페터, 미국의 찰스 헌틀리 선교사 등이 대표적이다. 개정안은 이들을 ‘민주화운동 공헌자’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예우와 안장 기준까지 포함했다. 박 의원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헌은 국적과 무관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힌츠페터 기자, 찰스 헌틀리 선교사 같은 외국인 공헌자에 대한 예우 체계를 시대정신에 맞게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신형 고속정 ‘참수리’ 4척 진수식

    신형 고속정 ‘참수리’ 4척 진수식

    8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해군 신형 고속정(PKMR) Batch-II 참수리-231·232·233·235호정(1~4번함) 통합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230t급, 길이 45m의 신형 고속정은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됐으며 130㎜ 유도로켓, 탐색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치 및 76㎜ 함포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보다 전투 능력이 강화됐다. 해당 고속정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8~11월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부산 연합뉴스
  •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100% 자체 기술 완성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100% 자체 기술 완성

    HJ중공업은 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해군의 연안 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PKMR) 4척(참수리 231·232·233·235)의 통합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속정은 HJ중공업이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을 수주하면서 건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 차영주 국방기술품질원 함정센터장 등 군 주요 인사와 해군 장병,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정 진수식에서는 해군 관습에 따라 안 사령관의 부인인 김명아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라고 해군은 설명했다. 이어 안 사령관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진행했다. 신형 고속정은 노후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 방어 임무를 수행한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 유도 로켓, 전차전 장비와 대 유도탄 기만 체계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과 생존성, 임무 수행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을 탑재해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 어망의 간섭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핵심 구역의 방탄 성능과 내충격 설계, 방화 격벽 및 스텔스 건조공법을 적용해 선체를 개선함으로써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진수한 신형 고속정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8월부터 11월까지 차례대로 해군에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 건조 사업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16척 전 함정을 건조, 해군에 인도했으며, 개선 사항을 반영한 2단계 사업(Batch-II)에서도 지금까지 발주물량 12척을 모두 수주했다. HJ중공업은 1972년 최초의 국산 고속정을 50여년 간 고속정을 건조했다. 이날 진수한 신형 고속정도 설계부터 건조까지 100% 자체 기술로 완성했다. 이날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은 “우리 손으로 다시 태어난 최신예 고속정은 최첨단 전투체계와 정밀한 전자전장비, 대 유도탄 기만 체계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16년 첫 신형고속정을 진수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척의 신형고속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며 “함정 전문 방위사업체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토대로 K-방산의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창동차량기지 진접 이동… 창동·상계 ‘디지털바이오시티’ 변신

    창동차량기지 진접 이동… 창동·상계 ‘디지털바이오시티’ 변신

    창동, 아레나 중심 문화·창조 거점상계, S-DBC 중심 미래산업 육성 지하철을 세워두거나 정비하는 공간이던 ‘창동차량기지’가 40여년 간 제 몫을 다하고 그 기능을 ‘진접차량기지’로 넘긴다. 차량기지 이전이 본격화되면 이 곳은 서울시의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여는 핵심 사업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Seoul Digital Bio City)’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3일 창동차량기지에서 ‘진접차량기지 시험 운행 개시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참석했다. 2018년 착공한 진접차량기지는 지난 11월부터 종합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며, 내년 6월까지 영업 시운전을 마무리하면 창동차량기지는 운영을 종료한다. 서울 시내 차량기지가 외곽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창동·상계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게 됐다. 도봉구 창동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문화·창조산업의 심장’으로, 노원구 상계는 S-DBC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중심축’으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두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주거·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완성형 균형발전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7조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2026년까지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시작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동서 연결교량 건설 등을 마무리해 미래산업 거점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어 민간 자본 6조 6000억원을 투입해 ‘씨드큐브 창동’을 비롯해 2027년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 2027년 착공 예정인 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랜드마크를 차례대로 조성한다. 오 시장은 “지난해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선언하며 동북권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리기 시작했다”며 “2027년 개장하는 서울아레나와 바이오 단지가 들어설 S-DBC와 함께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창동·상계를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던 ‘도봉면허시험장’의 의정부 이전이 무산되면서 S-DBC 부지 규모 축소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면허시험장을 창동차량기지 내부로 축소 재배치할 예정이며 S-DBC 조성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2년 3월 4호선 종점을 불암산역에서 진접역으로 3개 역(별내별가람·오남·진접), 14.9㎞ 구간을 연장했다. 차량기지가 창동에서 진접으로 옮겨가면 입·출고 동선이 단축돼 정비 효율이 높아지고 열차 운영 안정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택시 중앙선 침범’ 일본인 아기 숨져…‘모녀 참변’ 운전자 구속기소

    ‘택시 중앙선 침범’ 일본인 아기 숨져…‘모녀 참변’ 운전자 구속기소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등의 참변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운전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택시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생후 9개월 일본인 아기가 중상을 입어 치료받던 도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70대 택시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에서 20대 일본인 부부와 아기를 태우고 택시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사고 후 한달 여만인 지난 19일 숨졌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에서 치사상으로 변경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약물이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이 중 어머니를 숨지게 한 운전자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김지영)는 지난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씨를 구속기소했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사거리에서 인도 방향으로 돌진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30대 딸 D씨는 무릎 골절과 이마 열상 등을 입었다. 사고 당시 B씨는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겼다. 법원은 지난 5일 B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사건을 수사한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1일 B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퍼주기식 신규사업 말고 노인·장애인 필수복지부터 챙겨야”

    김완규 경기도의원 “퍼주기식 신규사업 말고 노인·장애인 필수복지부터 챙겨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1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복지국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 위기 속에서 선심성·현금성 신규사업은 늘리고, 정작 노인·장애인 등 필수복지 예산은 반년치만 편성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통합돌봄 시범사업(3개 시군 42억 원)과 민간지원 공모사업(20억 원) 등 통합돌봄 관련 예산이 대규모로 신규 편성된 점을 들어 “이름만 다를 뿐 중복·과잉 편성이 우려된다”며 “사전 계획과 효과 검증 없이 예산부터 키우는 방식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극저신용자 소액금융과 ‘기초 그냥 드림’ 사업 등 현금성·현물성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사업이 늘어나면 도민들 눈에는 선거용·퍼주기식 사업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대상 선정, 중복 점검, 성과 평가를 엄격히 하지 않으면 논란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애인 기회소득 예산이 20억 원 삭감된 것과 관련해 “한쪽에서는 새로운 현금성 사업을 만들고, 다른 한쪽에서는 기존 장애인 소득지원은 줄이는 모순”이라며 “효과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구조를 손보더라도, 지원 규모 자체를 축소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장애인 체육시설 운영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등 필수 사업이 5~9개월치만 반영된 점을 들며 “현장에서는 1년 내내 문을 열어야 하는데, 예산은 반년치만 넣어놓고 나머지는 추경에 하겠다는 식”이라며 “이런 관행 때문에 복지시설은 매년 불안정한 운영과 단기 계약, 인력 이탈에 시달린다. 필수복지는 처음부터 1년 운영이 가능하도록 책임 있게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기금 40억 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으로 이관한 것에 대해서도 “형식은 융자라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복지기금을 일반 재정 부족을 메우는 수단처럼 쓴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 있다”며 “장애인 복지기금은 장애인 복지를 위해서만 쓰이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가 검증된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예산이 10% 삭감된 점도 지적하며 “집행률 100%, 평가도 우수한 사업을 비율 맞추기식으로 줄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완규 의원은 “전체 예산 총액만 키워놓고, 정작 도민이 체감하는 노인·장애인·취약계층 필수복지는 반년짜리로 만드는 것은 재정 건전성도, 복지 효과도 모두 놓치는 것”이라며 “선심성·선거용 논란이 있는 신규사업의 속도를 조절하고, 노인복지관·상담센터·장애인복지관·장애인 체육시설·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등 일몰·부분 편성된 사업부터 온전히 회복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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