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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할리우드서 HDR 기술 전파

    삼성전자, 할리우드서 HDR 기술 전파

    삼성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영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HDR 기술 확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사 20세기폭스와 함께 설립한 ‘폭스 이노베이션랩’에서 20세기폭스 및 유니버셜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 등 할리우드 영화사 및 관련 업체들, TV 제조업체 엔지니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DR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HDR 기술은 영상 데이터 용량을 작게 하면서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HDR 기술로 제작한 콘텐츠를 자사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이용해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홈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HDR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 정보와 제작 노하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엑소더스’ 등을 HDR 영상으로 제작한 영상 컬러리스트 스테판 나카무라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HDR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사람들이 감탄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화 제작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창조적 도시재생 모범 감천문화마을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창조적 도시재생 모범 감천문화마을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감천문화마을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이 주최한 세계총회에서 ‘우수교육도시상’을 받았다. 부산 사하구는 창조적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사례의 주목받은 감천문화마을이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 제14회 세계 총회에서 우수교육도시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우수교육도시상은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라는 세계 총회 주제에 부합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킨 혁신 시책을 펼친 도시에 준다. 감천문화마을은 전 세계 45개 도시에서 응모한 57개 사례 가운데 에스포(핀란드), 로스피탈레트 데 요브레가트(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도시에 선정됐다. IAEC 사무국은 “문화와 예술로 가난한 마을을 재건한 감천문화마을 프로젝트는 마을 원래의 모습과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 주민들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이끌어내 다른 도시들에 큰 영감을 줬다”고 수상 도시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 감천문화마을은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이 부수고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옷을 입히고 원주민들이 살기 좋도록 ‘보존과 재생’에 맞춘 도시개발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세계 총회에 참석해 수상하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현대차, 미세먼지 먹는 수소차로 세계 질주

    현대차, 미세먼지 먹는 수소차로 세계 질주

    올 시장 7720대·2022년 10만대… 10년 내 대중화 주도권 강화 포석 朴대통령 귀국 전 저감 시연회 참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10년 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시(市)에 있는 에어리퀴드사의 기술연구소에서 이 회사와 수소전기차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에어리퀴드사는 수소 생산, 수소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다. 특히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기술연구소를 직접 찾아가 수소전기차로 만든 택시를 직접 타 보고 미세먼지 저감 시연도 참관했다. 시연은 미세먼지가 들어 있는 애드벌룬과 속이 비어 있는 애드벌룬을 각각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 앞뒤에 장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시동을 걸자 차량 앞쪽 공기 흡입구와 연결된 애드벌룬은 부피가 줄고 뒤쪽 배기구와 연결된 애드벌룬은 눈에 띄게 커졌다. 차 앞부분에서 외부 공기를 빨아들인 뒤 배출구를 통해 물을 포함한 청정 공기를 내뿜은 것이다. 현대차가 에어리퀴드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수소전기차가 최고의 친환경차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를 충전해 쓰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주입해 생산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가 깨끗해진다. 수소전기차 1대가 1㎞를 달리면 미세먼지를 최대 20㎎ 줄이는 효과가 있다. 디젤 중형 승용차가 1㎞ 달릴 때 배출가스로 미세먼지를 약 10㎎ 발생시키기 때문에 수소전기차 1대가 디젤차 2대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셈이다. 배터리 크기는 전기차의 30% 수준에 불과하지만 1회 충전시 구동 거리는 500㎞로 전기차(160~190㎞)의 3배에 달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이미 주도권을 쥐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 수소전기차인 현대차 투싼ix를 출시했다. 판매 가격이 8500만원으로 일반 투싼(2000만원 후반)보다 3배 이상 비싸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불과 269대를 판매했을 정도로 아직 초기 단계다.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 규모는 올해 7720대 수준이다. 하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현대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수소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2년 10만대 이상으로 성장한 뒤 2025년 이후에는 대중화 시대에 진입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50년 수소전기차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점유율 17.7%(3530만대)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신종 악성코드, 랜섬웨어에 대항하는 방법은?

    신종 악성코드, 랜섬웨어에 대항하는 방법은?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엔피코어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솔루션데이’를 개최하고 랜섬웨어와 신종 악성코드에 대응하는 이중방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협력사, 고객사 및 관계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랜섬웨어 관련 토론이 진행됐으며, 특히 랜섬웨어 차단 기능을 시연해 이목을 끌었다. 엔피코어가 선보인 이중방어 솔루션의 랜섬웨어 차단 기능은 의심 프로세스가 실행되면 통합보안관리(ESM) 서버에 패턴정보 업로드 후 전체 에이전트 공유로 감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에이전트에서는 인가된 프로그램이 아닌 특정 비인가 프로그램이 보유 파일을 수정, 조작하는 행위를 차단하며, 커널 드라이버 단에 에이전트를 설치해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을 방지한다. 악의적 범죄 그룹이 목적 실현을 위해 특정 대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공격을 수행하는 APT 공격은 보안장비 회피·우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학적 기법과 정교한 공격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그니처 탐지와 정책 기반 대응에 의존하는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는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힘들다. 엔피코어 APT 이중방어 시스템은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한 솔루션이다. 엔피코어 APT 이중방어 시스템은 에이전트와 네트워크단에서 연계 분석으로 오탐율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 우회 악성코드를 차단한다.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좀비제로 인스펙터와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좀비제로 에이전트 연동을 바탕으로 단계별 보안 전략을 구현했다. 샌드박스 우회경로 탐지와 정확성, 빠른 속도도 장점이다. 자체 행위 분석엔진으로 파일을 스캔하고 가상공간에서 악성코드를 분석하여 분석 파일이 슬립(Sleep) 상태일 때는 강제 실행해 슬립 콜과 타임 트리거 공격에 대응한다. 네트워크와 이메일, 파일 등 보안 장비를 하나로 묶은 올인원(All In One) 솔루션으로 시스템 구성을 단순화해 장비도입 가격 적정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고도화된 랜섬웨어와 APT 공격은 기존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좀비제로는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를 아우르는 이중방어 시스템으로,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회화나무, 세종청사 무궁화 동산에 둥지 틀어

    “정부세종청사에 새둥지를 틀었어요.” 부산 사하구의 구목(區木)이자 하단동 하단오거리를 지키고 있던 회화나무가 세종청사 무궁화 동산에 새둥지를 틀었다. 부산사하구는 최근 도시철도 공사 때문에 이전이 요구된 회화나무 등 6그루를 세종청사에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사하구는 최근 도시철도 사상~하단 구간의 건설공사를 앞두고 이곳에 있든 회화나무,은행나무 등 15종 6,445그루를 다른 장소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때마침 세종청사는 4461㎡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만들면서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상징 수목을 기증받고 있었다. 사하구는 도시철도 공사로 이전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이곳에 있던 수령 50년이 된 회화나무를 기증하기로 했다. 지난 5월25일 이들 가운데 가장 수형이 우수하고 크기가 적당한 회화나무 한그루와 괴정동 회화나무 샘터공원에서 키우는 회화나무 후계목 5그루 등 모두 6그루를 기증했다. 한자어로 ‘괴목’으로 표기돼 사하구 괴정동 지명의 유래가 된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학자수, 행복수로 불리며 조선시대 선비가정에서는 정원수로 심었다. 사하구는 이런 유래를 토대로 650여년 수령의 회화나무가 서 있는 괴정동 회화나무 샘터공원을 복원하면서 장원급제자 포토존, 소망의 담장, 학자수 꼬맹이 도서관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이자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회화나무 샘터공원은 최근 도시문제를 교육적으로 접근해 해결하는 세계연합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의 워크숍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남지역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 자인단오제 9~12일부터 4일간 열려

    영남지역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 자인단오제 9~12일부터 4일간 열려

    영남지역 최대 단오제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9∼12일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대에서 열린다. 경산자인단오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약 1100년 전 신라시대부터 전해왔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에 지내는 향토신제로, ‘단오굿’이라고도 한다. 축제는 첫날 자인의 수호신인 한(韓)장군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행렬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한장군은 9세기 전후 신라시대 경산 자인 도천산 일원의 도천산에 기거하면서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혀 온 왜구들을 섬멸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어 한장군이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꽃관을 쓰고 추었다는 춤 ‘여원무’ 공연과 자인단오 굿, 팔광대 놀이, 계정들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경산삽살개 공연, 마술쇼, 삼천포 농악놀이, 고성농요 공연, 음악회가 열리고 세째 날인 11일에는 경기 웃다리농악, 경남농악, 전라도 우도농악, 충천욱다리농악 등 풍물놀이 공연과 부채춤, 영남민요, 피리독주,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에는 공중줄타기와 대동놀이, 창포머리감기 시연, 전통혼례, 단오춤풀이, 도립국악단 공연, 정가(正歌), 국악한마당, 불꽃놀이,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한국무용, 민요 등 공연으로 축제 한마당을 장식한다. 이와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씨름대회, 널뛰기, 그네뛰기, 단오떡·엿치기, 도자기공예, 서예·문인화체험, 천연염색체험, 전통다도체험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농특산물 직판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잊힌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경험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포토]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서울포토]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1일 오후 서울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초구 여성민방위대 창설식에 참가한 여성 민방위대원들이 방독면 착용 시연을 하고 있다. 2016.6.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농협순천시지부, 매실수확 및 기계화 시연

    농협순천시지부, 매실수확 및 기계화 시연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순천시지부 직원 40여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일 서면 장척마을과 대구실 마을 일원에서 ‘매실수확 기계화 시연 및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매실을 기계로 수확하는 시연 행사도 열어 사용법에 애를 먹은 농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과실수확기계는 고령 농가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산수유, 대추, 호두 등 과실 수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업방식은 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 아래에 그물망을 깔고 수확기의 고리를 가지에 걸어 기계를 작동하면 강한 진동으로 인해 열매가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일일이 손으로 가지를 잡고 열매를 따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다리에 오르지 않아도 돼 다칠 위험도 없다. 과실수확기를 농가에 공급하는 아강 대표는 “과실수확기를 활용하면 5명 이상이 해야 할 일을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들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김충현 순천시지부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은 갈수록 영농인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일손돕기는 물론 기계화 도입 등 작업방식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리우패럴림픽 D-100] “장애 넘어 모두 화합하는 장으로”

    [리우패럴림픽 D-100] “장애 넘어 모두 화합하는 장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한국선수단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0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리우패럴림픽 D-100 기념행사를 열고 홍보대사 위촉식, 선수단복 시연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손진호 사무총장, 이명호 이천훈련원장,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해 감독 및 선수 170여명이 참석했다. 7번째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의 ‘베테랑’ 이억수(51)는 “유럽의 벽을 넘어 꼭 메달권 안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최연소 대표 선수인 탁구 윤지우(16·여)는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서 금메달 반드시 따겠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일 회장은 “감독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서 좋은 성적 내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재준 단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갭을 좁히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우패럴림픽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이틀 동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지며 전 세계 177개국 4350여명이 22개 종목(23개 세부종목)에 걸린 528개의 메달을 놓고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양궁, 보치아 등 13개 종목에 1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4년 전 런던대회에서 종합 12위(금9, 은9, 동9)에 오른 한국은 이번에도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 8개 종목 90여명은 오는 8월 23일부터 7일 동안 현지 기후 및 시차 적응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31일 리우에 입성할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촌 봉원사서 첫 ‘인류무형문화유산축제’ 연다

    신촌 봉원사서 첫 ‘인류무형문화유산축제’ 연다

    다음달 6~7일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남북통일 기원 및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재’가 열린다.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와 봉원사가 주관하고 태고종 총무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중생 구제의 큰 뜻을 널리 전하는 행사다. 종전 현충일 당일에만 열리던 것을 시민, 불자, 외국인이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 차원에서 하루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첫날인 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시연이 펼쳐진다. 영산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법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튿날인 7일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축제’가 이어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에는 이애주 전통무용가, 남상일 명창을 비롯해 대금산조 이수자 권용미, 판소리 고법이수자 김웅식, 퓨전국악팀, 장구춤 김승애,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인간문화재 김구해 스님과 전수교육조교 일운 스님, 기봉·동희·경암 스님, 이수자·전수생들이 출연한다.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 회장인 선암 스님(봉원사 주지)은 “영산재는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이고득락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의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원래 사흘간 지내던 영산재의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을 설파하는 영산회상(靈山會上)을 재현한 불교의식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운빨로맨스’ 첫방부터 두 자리수 시청률 ‘황정음X류준열의 하드 캐리’

    ‘운빨로맨스’ 첫방부터 두 자리수 시청률 ‘황정음X류준열의 하드 캐리’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가 첫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5일 첫 방송된 ‘운빨로맨스’에서는 IQ 200의 수학 천재이자 게임회사 제제팩토리 대표인 제수호(류준열)가 새 게임 ‘지니어스2’ 베타 버전을 시연하던 중 알 수 없는 오류로 공개 망신을 당하며 쓰러지고, 못 하는 알바가 없는 ‘알바 달인’ 심보늬(황정음)는 제제팩토리 직원인 친구 달님(이초희)의 급한 연락에 시연회에 투입돼 잠긴 암호를 풀어내는 ‘뜬금 능력자’ 면모를 보였다. 머리를 식히던 제수호에게 심보늬가 부적을 건네며 “관상이 머리보다는 몸이 낫다”고 위로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본격 만남이 그려진 것은 물론, 천재 제수호의 어린 시절 사람들이 그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쳐다보던 트라우마와 긍정녀 심보늬의 어두운 가정사가 드러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주인공 황정음과 류준열에겐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 “1시간 하드 캐리” “마지막 5분으로 완벽히 시선강탈”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또 이날 ‘운빨로맨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개리 초이(이수혁)와 그의 에이전트 에이미(이청아)는 오랜만에 밟은 한국 땅에서 각각 심보늬와 제수호를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라고 지칭해 향후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네 주인공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빠른 극 전개에 힘입어 ‘운빨로맨스’는 첫방 시청률 10.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MBC 수목미니시리즈 중 처음으로 첫 회 시청률 두 자리를 넘겼으며, 전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첫 회 시청률(TNMS 수도권 기준 3.7%) 보다는 약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측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 2회부터는 더욱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소개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드라마. 황정음 류준열을 비롯해 이청아, 이수혁, 나영희, 기주봉, 정상훈, 김상호, 권혁수, 이초희, 진혁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봉원사 현충일 맞아 새달 6~7일 ‘남북통일 기원 영산재’

    봉원사 현충일 맞아 새달 6~7일 ‘남북통일 기원 영산재’

     다음달 6~7일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남북통일 기원및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재’가 열린다.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와 봉원사가 주관하고 태고종 총무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중생구제의 큰 뜻을 널리 전하는 행사. 종전 현충일 당일 열리던 것을 시민, 불자, 외국인이 함께 하는 대동 한마당 차원에서 하루 더 연장했다.  이에따라 첫 날인 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시연이 펼쳐진다. 영산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법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튿날인 7일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축제’가 이어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에는 이애주 전통무용가, 남상일 명창을 비롯해 대금산조 이수자 권용미, 판소리 고법이수자 김웅식, 퓨전국악팀, 장구춤 김승애,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인간문화재 김구해 스님과 전수교육조교 일운스님, 기봉·동희·경암 스님, 이수자·전수생들이 출연한다.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 회장인 선암 스님(봉원사 주지)은 “영산재는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이고득락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의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원래 사흘간 지내던 영산재의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을 설파하는 영산회상(靈山會上)을 재현한 불교의식이다. 불교 음악인 범패(梵唄)에 바라춤·나비춤·법고춤 등 무용적 요소와 부처나 보살 모습을 그린 괘불(掛佛), 감로탱화 등 미술적 요소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성격을 지닌다. 1973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비즈 in 비즈] 여성 엔지니어, 떡잎부터 키우자

    女 공대생 17%… 공대 기피가 근본 문제 공학 관심 갖고 진로 찾도록 돕는 게 우선 나는 수포자(수학포기자)였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였다. 삼각형, 사각형 따위의 그림을 두고 두 변의 길이가 같음을 입증하라는 식의 ‘도형 증명’을 두어 달 배우면서 흥미를 잃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문과를 택한 건 하고 싶은 일이 그쪽이어서라기보다는 수학을 못하기 때문이었다. 정부가 2018년까지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 공학인재 양성 사업을 하겠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달하면서 여성 인력을 원하는 곳이 많으니 공대를 여성 친화적으로 바꿔 여성의 정보기술(IT) 분야 진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좋은 취지임은 분명하나 아쉽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공학계열 여대생 비율은 17%에 불과하다. 인문(54.7%), 예체능(54.2%), 사회(41.7%)계열보다 현저히 낮다. 여성의 공대 기피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얘기다. 초·중·고 여학생이 공학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먼저다. 수학, 물리를 못하니까 이공계는 아예 꿈도 안 꾸는 학생은 없어야 한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 ‘IO 2016’에 다녀왔다. 어린아이들이 만든 장난감 체험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복잡한 컴퓨터 언어를 모른다는 어린이 엔지니어가 명령어가 적힌 블록을 마우스나 손가락 터치로 옮겨 괴물 로봇을 춤추게 하고, 블록 장난감 레고를 움직이는 시연을 보여 줬다. 놀이를 통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교육이었다. 구글은 3년 전부터 기술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외딴 지역이나 저소득층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뽑아 창의력 수업을 하는 ‘구글 유스’를 진행하고 있다. 성별, 인종, 소득 등 다양한 배경의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게 이 회사의 인사 정책이다. 그러려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차별 없는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구글은 믿고 있었다. 2018년부터 우리 교과 과정에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일명 코딩 교육이 도입된다고 한다. 반갑지만 한편 걱정이다. 월 200만원이라는 코딩 유치원, 1000만원이 드는 코딩 캠프, 사교육 시장이 벌써 들썩인다. 수학과 과학을 못해도, 돈이 없어도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를 꿈꿀 수 있도록 어린 떡잎들을 키울 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홍채 인식’ 갤탭 아이리스 인도 출시

    ‘홍채 인식’ 갤탭 아이리스 인도 출시

    25일 인도 뉴델리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홍채인식 기술 탑재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인도법인 관계자가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뉴델리 연합뉴스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천년의 사랑 ‘세모시’…씨줄날줄 패션을 입다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천년의 사랑 ‘세모시’…씨줄날줄 패션을 입다

    여름이 채 오기도 전에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를 극복할 입을거리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기술 발달로 시원하고 좋은 옷감이 많아졌지만 여름철 최고의 옷감 하면 여전히 모시를 먼저 떠올린다. 그중에서도 ‘한산모시’는 모시의 대명사로 불린다. 임금의 진상품이었고, 춘향전 등에 이름이 나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한산모시는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15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 온 천연 섬유 한산모시는 통풍성이 좋고 빨아 입을수록 윤기가 흐른다. 고급스러운 맵시가 나고, 가장 가느다란 세모시는 ‘잠자리 날개’에 비유된다. 그만큼 가볍다. 한산모시 짜기가 2011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축제의 의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겨우 명맥을 잇는 모시산업을 뒷받침하는 국내 유일의 모시 축제 현장은 그래서 특별하다. 24일 충남 서천군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린다. 장소는 한산모시관 일대다. 27회째를 맞는 축제는 ‘백일간의 기도 천오백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옷뿐 아니라 모시를 활용한 음식 등 모시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모시산업의 전통을 알리는 행사에는 저산팔읍(苧山八邑) 길쌈놀이가 있다. 지금은 한산면을 중심으로 서천 지역에만 남았지만 예전의 모시 주산지인 8개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모시 일의 어려움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부른 노래를 재구성한 민속놀이다. 팔읍은 한산, 서천, 비인, 남포, 주포, 임천, 홍산, 정산을 일컫는 것으로 서천 말고도 보령, 부여, 청양도 모시 주산지였음을 알 수 있다. 축제 이름도 초기에는 ‘저산문화제’로 불리다 중간에 지금처럼 바뀌었다. 이 길쌈놀이는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돼 있다. 놀이는 부녀자들이 각 지역 깃발을 들고 긴 행렬을 이뤄 행진하면서 진행된다. 풍물 소리에 맞춰 부녀자들이 긴 모시 천을 이어 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고 그 옛날 모시를 짜면서 부르던 노래를 하기도 한다. ‘무릎 비벼 삼은 모시 서울님을 줄 것인가, 오동잎이 울어 댈 때 감골 낭군 줄 것인가, 편지 왔네 편지 왔네 강남 낭군 편지 왔네….’ 이 길쌈놀이는 축제 기간 내내 매일 공연된다. 모시 경매도 있다. 지금도 한산모시는 값이 꽤 높다. 경매 대상은 아니지만 옷 한 벌을 만들 길이 21.6m, 폭 60㎝짜리 필모시 한 필이 중급 55만~65만원, 특급은 100만원이 넘는다. 경매에 나오는 상품은 완제품 옷과 양말 등 다양하다. 여자 상의가 20만~25만원에 거래되지만 경매에서 이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부담이 덜한 모시 양말 등도 경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방연옥(69)씨가 모시풀 껍질을 벗겨 원료인 태모시를 만드는 것부터 천 형태의 필모시를 짜는 과정까지 가르친다. 방씨는 “모시옷은 땀을 빨리 흡수 발산해 건강에 좋다. 깔깔한 느낌이 시원하고 질겨서 한 벌만으로 평생 입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주민들이 직접 모시를 짜는 시연도 펼친다. 모시옷을 입어 볼 수 있어 관광객이 직접 그 느낌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임은순(64) 한산모시조합장은 “요즘 옷 한 벌에 수백만원 하는데 모시의 질과 옷을 만드는 과정을 생각하면 결코 비싼 게 아니다. 부녀자들이 사지육신 다 망가지도록 만들어 한이 서린 옷”이라며 “그런데도 옛날 보부상들이 거래할 때와 달리 20~30년 전부터 중간 상인들이 가격 횡포를 부려 모시 짜는 주민이 줄었다”고 귀띔했다. 임 조합장은 “주민 100명 정도가 매년 700~800필의 필모시를 짠다”면서 “요즘은 필모시가 아니라 옷으로 만들어 팔고 유네스코 등재와 축제 덕에 인기가 좀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제에서는 현대적 감각이 풍부한 모시옷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 호서예술대 모델학과 학생들이 전문 패션쇼를 펼친다. 주민과 외국인은 물론 올해 처음 도입한 관광객 패션쇼도 있다. 현장에서 관광객에게 워킹 등을 가르쳐 패션쇼를 할 수 있게 했다. 관광객이 모시에 천연 염색을 해 보는 체험행사가 있고 모시 관련 퀴즈대회도 열린다. 모시 빨리 짜기 등의 대회도 열어 쏠쏠한 재미를 준다. 입상자에게 모시 양말 등 경품을 준다. 모시로 만든 차와 떡 등을 맛볼 수 있다. 한지·칠보 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공연도 많다. 국내 서커스단의 명맥을 간신히 잇는 동춘서커스단 공연이 1일 오후 1시부터 벌어져 아련한 옛 추억을 되살린다. 코미디 유랑극단도 마지막 날 오후 1시부터 공연을 벌인다. 전통 농촌문화를 형상화한 들풍장공연이 펼쳐지고 풍물공연 등도 즐거움을 준다. 모시관 옆에 캠핑장이 있어 잠잘 곳 걱정 없이 머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 행사장 옆에 명품 민속주 ‘한산소곡주’ 공장이 있다. 행사 때 주막을 짓고 소곡주를 판다. 소곡주는 한산모시와 함께 역사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한산면의 대표 명품이다. 관광지도 지천으로 널렸다. 생태학의 권위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원장으로 있는 국립생태원이 있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산소곡주도 그렇지만 한산모시는 우리 민족과 같이해 온 생활수단이고 피복의 역사다. 즐기는 것보다 역사성에 가치를 두고 느껴야 하는 축제”라며 “독창성이 높아 관광객들에게 자신 있게 권하고 싶은 축제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성황] 불볕더위 뚫은 달리기… 더 뜨거워진 우리 사이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성황] 불볕더위 뚫은 달리기… 더 뜨거워진 우리 사이

    가족·동호인·연인·친구 등 1만명 참가 공무원준비생 시험 앞두고 마음 다잡고 한달간 학생들과 매일 운동장 뛴 교사도 친밀감 다지고 유권자 의식 쌓는 기회 때이른 불볕더위가 찾아온 지난 21일 오전 9시 제15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5월의 푸르름 속을 달렸다. 참가자 중에는 200여명의 외국인도 있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하프마라톤대회가 성취감과 기쁨을 만끽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며 동호인의 결속력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에 맞춰 하프(21㎞), 10㎞, 5㎞ 등 코스를 선택했다. 하프코스는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하늘공원~상암IC~난지물재생센터~창릉천교를 왕복하는 코스였다. 10㎞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코스였으며 5㎞는 평화의 광장~하늘공원~서울시립미술관 난지스튜디오를 왕복하도록 짜였다. 이수훈(34)씨가 1시간 16분 41초의 기록으로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을, 오순미(44)씨가 1시간 31분 23초로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10㎞에서는 남자부 백광영(31)씨가 35분 14초, 여자부 최인옥(52)씨가 49분 29초로 우승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옷을 갈아입고 몸을 풀었다. 오전 8시 20분부터 댄스팀 ‘가넷’이 시연하는 스트레칭을 함께 했다. 부모와 5㎞ 코스에 나선 박정현(12)군은 “엄마, 아빠와 함께 뛰니까 신난다”며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전 9시 하프코스의 출발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분홍, 노랑, 하늘색 등 화려한 색깔의 폭죽이 하늘을 수놓았다. 때맞춰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연주도 울려 퍼졌다. 5분 뒤 10㎞ 코스 참가자도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에는 5㎞ 코스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내달렸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 셀카봉을 들고 나온 연인 등 경쟁보다는 축제 분위기였다. 서울 노원구 을지초등학교 권수란(42·여) 교사는 6학년 학생 19명과 참가했다. 그는 “대회 한 달 전부터 학생들과 아침마다 학교 운동장 15바퀴를 뛰거나 걸었다”면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 친밀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2011년부터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 코스는 우승자를 뽑지 않았지만 약 2500명의 출전자 중 김현진(26)씨가 17분 55초 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김씨는 “점점 나태해지는 것 같아 마음을 다잡으려고 참가했는데 소방관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를 완주한 직장인 이재명(36)씨는 “아마추어 무에타이 선수라서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10등 안에도 못 들었다”며 “나보다 연로하신 분들이 잘 뛰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손혜원(마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마라토너 이봉주씨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SK텔레콤, GS칼텍스, 롯데건설, 한화생명, 하나금융그룹, 써코니, 한국화이자, 끌레드벨, 유한양행, 감로수, 스켈리도가 협찬 및 협력을 했다. 문상부 상임위원은 “마라톤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하듯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유권자가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책이나 공약, 후보자의 자질을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때 민주주의가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친 시민들은 물을 뿜는 살수차 주변에 모여 야외 샤워를 하며 열기를 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스켈리도’ 기능성 의류와 기념품, 완주 메달, 기록증 등이 제공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탱고, 새 가구 배치해 봐!… 현실이 된 증강현실

    탱고, 새 가구 배치해 봐!… 현실이 된 증강현실

    19일(현지시간) 구글 개발자회의 ‘IO 2016’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한 전시장에서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연단과 관중을 비추던 대형 화면에 공룡인 주황색 벨로키랍토르 한 마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3차원 이미지인 공룡은 고개를 흔들며 좌우를 살폈다. 클레이 베이버 구글 가상현실(VR) 담당 부사장이 조심스레 다가가 공룡 머리를 쓰다듬더니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현실 공간에 가상 이미지를 결합하는 기술을 증강현실(AR)이라고 부른다. 구글은 AR을 모바일 기기 화면에 보여 주는 ‘프로젝트 탱고’를 이날 본격 소개했다. 존 리 탱고팀장은 “3차원 촬영이 가능한 어안렌즈 카메라와 움직임, 깊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탱고 스마트폰을 다음달 6일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트북 제조사로 유명한 중국 레노보가 만드는 ‘탱고폰’은 교육과 쇼핑, 게임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2년 전 구글이 만든 개발자용 탱고 태블릿(512달러)보다 다소 낮은 500달러 밑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탱고는 올해 구글 IO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이다. 탱고 체험장 앞에는 항상 긴 줄이 있어 안에 들어가려면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했다. 어지간한 수준의 혁신이 아니면 감탄하지 않는 엔지니어, 개발자들도 구글 직원이 시연하는 탱고를 경험하며 “와”, “세상에”, “멋지다”를 연발했다. 구글은 탱고폰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주방 싱크대 옆에 알맞은 크기의 전기오븐레인지를 놓고 싶다면 줄자를 들고 가전대리점에 갈 필요가 없다. 탱고폰의 카메라로 공간 크기를 측정한 뒤 AR을 지원하는 가구 상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적당한 제품을 넣어 보며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신체 사이즈를 탱고폰으로 재어 가상 피팅을 하면 매장에서 입어 보지 않고도 몸에 잘 맞고 어울리는 옷을 살 수 있다. 탱고폰의 교육 효과도 주목된다. 교실을 별이 가득한 우주나 숲속,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공연장 무대로 전환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실감 나는 체험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탱고로 구현한 AR을 VR 기기로 체험한다면 강력한 경험 도구가 될 수 있다. 베이버 부사장은 전날 “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과 프로젝트 탱고는 같은 건물에서 한 팀으로 일하며 흥미로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두 기술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글 사진 마운틴뷰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구글 3차원 카메라 탑재 ‘탱고폰’ 다음달 공개

    구글 3차원 카메라 탑재 ‘탱고폰’ 다음달 공개

    19일(현지시간) 구글 개발자회의 ‘I/O 2016’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한 전시장에서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연단과 관중을 비추던 대형화면에 공룡인 주황색 벨로시랩터 한 마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3차원 이미지인 공룡은 고개를 흔들며 좌우를 살폈다. 클레이 베버 구글 가상현실(VR) 담당 부사장이 조심스레 다가가 공룡 머리를 쓰다듬더니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렇게 현실 공간에 가상이미지를 결합하는 기술을 증강현실(AR)이라고 부른다. 구글은 AR을 모바일 기기 화면에 보여주는 ‘프로젝트 탱고’를 이날 본격 소개했다. 존 리 탱고팀장은 “3차원 촬영이 가능한 어안렌즈 카메라와 움직임과 깊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탱고 스마트폰을 다음달 6일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트북 제조사로 유명한 중국 레노보가 만든 ‘탱고폰’은 교육과 쇼핑, 게임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2년 전 구글이 만든 개발자용 탱고 태블릿(512달러)보다 다소 낮은 500달러 아래로 책정될 전망이다. 올해 구글 I/O에서 프로젝트 탱고는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기술이다. 탱고 체험장 앞에는 항상 긴 줄이 있어 안에 들어가려면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했다. 어지간한 수준의 혁신이 아니면 감탄하지 않는 엔지니어, 개발자들도 구글 직원이 시연하는 탱고를 경험하며 “와”, “세상에”, “멋지다”를 연발했다. 구글은 탱고폰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주방 싱크대 옆에 알맞은 크기의 전기오븐레인지를 놓고 싶다면 줄자를 들고 가전대리점에 갈 필요가 없다. 탱고폰의 카메라로 공간 크기를 측량한 뒤 증강현실을 지원하는 가구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적당한 제품을 넣어보며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신체 사이즈를 탱고폰으로 재어 가상 피팅을 해본다면 매장에서 입어보지 않고도 내게 잘 맞고 어울리는 옷을 살 수 있다. 탱고폰의 교육 효과도 주목된다. 교실을 별이 가득한 우주나 숲 속,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공연장 무대로 전환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실감 나는 체험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탱고로 구현한 증강현실을 가상현실 기기로 체험한다면 강력한 경험도구가 될 수 있다. 베버 구글 부사장은 전날 “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과 프로젝트 탱고는 같은 건물에서 한 팀으로 일하며 흥미로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두 기술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마운틴뷰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서울포토]’K-컬처 밸리’ 기공식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열린 ’K-컬처 밸리’ 기공식에 참석해 홍보관에서 가상현실 탑승형 시뮬레이터 시연을 본 후 소감을 물어 보고 있다. 2016. 05. 20 청와대사진기자단
  • 세계태권도연맹 유엔서 태권도 시범

    세계태권도연맹(WTF) 태권도시범단은 19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제네바본부(UNOG)에서 유엔 직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행사에서 조정원 WTF 총재는 마이클 뮐러 UNOG 국장에게 명예 7단증도 수여했다. 뮐러 국장은 인사말에서 “스포츠가 유엔의 정책지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면서 “태권도는 전 세계 난민 캠프의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교육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 시범 후에는 전 스위스태권도협회장인 르네 분델리가 UNOG 직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연을 겸한 특강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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