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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받으면 ‘여기’ 차가워진다”…英 연구팀이 확인한 놀라운 생리 현상

    “스트레스 받으면 ‘여기’ 차가워진다”…英 연구팀이 확인한 놀라운 생리 현상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가 차가워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 반응이 우리 몸이 위험을 감지할 때 나타나는 본능적인 생리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서식스대 연구진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 온도가 평균적으로 3~6도 떨어진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29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해 스트레스에 따른 얼굴의 온도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낯선 사람 앞에서 즉흥적으로 연설하거나, 2023에서 17씩 빼는 계산을 요청받는 등 갑작스럽게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됐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는 코 부위에서 가장 먼저 반응이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자 코 온도가 3도에서 6도가량 떨어지는 반응이 포착된 것이다. 연구진은 이 현상이 신체가 외부 자극에 대비하기 위해 혈류를 눈과 귀로 집중시키는 본능적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유인원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성인 침팬지에게 아기 침팬지의 영상을 보여줬을 때 코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 서식스대 연구원 마리안 페이즐리는 “영장류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숨기는 데는 매우 능숙하다”며 “코의 온도는 그들의 실제 상태를 보여주는 생리적 지표”라고 말했다. 이에 연구진은 유인원 보호구역에서 해당 연구를 적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외상 트라우마를 가진 유인원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특히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향후 스트레스 내성이나 불안장애 위험 등을 진단·예측하는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영유아나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환자의 심리 상태 등을 관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주 연구자인 질리언 포리스터 교수는 “코 온도가 얼마나 빨리 정상 상태로 돌아오느냐가 스트레스 조절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며 “회복이 지나치게 느리면 불안장애나 우울증의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개 시연을 진행하며 ‘코 온도 기반 스트레스 측정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 동북아, 2000년의 차가 어우러지다···‘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

    동북아, 2000년의 차가 어우러지다···‘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

    조계산의 천년 차문화와 동북아 2000년의 차 문화가 한데 어울러지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 제다문화의 역사와 미학, 예술적 감성을 아우르는 ‘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과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5시 갯벌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 ‘이茶저茶한 울림’은 차와 음악이 만나 전통의 향기를 무대 위로 되살린다. 한·중·일 다례 공연과 한국무용, 국악, 클래식, 퓨전음악이 어우러진 다원 공연 형식으로, 차의 여정과 수행의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자리다. 홍랑예술단의 진도북춤을 알림으로 중국 절강수인대 시범단, 박순희 교수의 일본 다례, 구례 자연어린이집 유아 다례 시연 행사도 준비됐다. 조은앙상블의 현악 4중주와 천년대숲의 원장연류 대금 연주, 포크밴드 ‘산책’의 가을밤의 기타 선율, 김중권 등 국내 유명 성악가들의 ‘베니스에서 순천만까지’ 성악 공연도 만날수 있다. 같은 날 갯벌공연장 주변에서는 ‘다식·다화 전시회 — 찻자리의 미학’이 함께 열린다. 전통 궁중 다식부터 세계의 다화 예술까지, ‘눈으로 마시는 차’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다식 시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18일에는 오후 1시에는 ‘제5회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 세미나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세계무형유산으로서 제다와 전통 제다법의 전승’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제다문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중국에서는 판팡위안 교수(절강대학), 일본 오사다 사치코 교수(수원대), 한국은 세운 스님(대한불교천태종 중앙종회 전 의장) 등이 발표한다. 서인범 동국대 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치우리샤 중국 인민대학교 철학과 박사, 박순희 원광대학교 예다학과 교수, 이종수국립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이 토론한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축전은 학문과 예술, 산업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다”며 “조계산권 전통제다의 역사적 복원을 넘어 세계 속에서 한국 차문화와 제다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순천대학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학문적 연구와 문화유산의 보존, 그리고 새로운 창조적 가치의 창출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 ‘보이는 소화기·응급구급함’ 설치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 ‘보이는 소화기·응급구급함’ 설치

    서울 광진구는 지난달 아차산 토요한마당과 등산로 일대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로 안전시설 설치 및 산불 예방 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산불 등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아차산 등산로 주요 구간을 선정해 보이는 소화기 15대, 응급구급함 3개, 산불진화장비함 1개가 설치됐다. 설치 지점은 아차산 동행숲길 입구, 관광정보 게시판 옆, 숲속놀이터 등 시인성이 높고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응급구급함에는 기본 구급용품과 응급 대처요령을 함께 비치했다. 산불진화장비함에는 등짐펌프 등 현장 대응 장비를 구비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산불의 주요 원인과 예방 행동요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광진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압 요령을 시연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시설의 기반을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野, 과기부총리 딥페이크 영상 시연 논란… 배경훈 “사실로 오해 우려”

    野, 과기부총리 딥페이크 영상 시연 논란… 배경훈 “사실로 오해 우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준비한 딥페이크 영상물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며 파행을 빚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인공지능(AI) 악용과 부작용 사례는 차고 넘친다.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이춘석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비밀 회동을 했다는 점을 암시하는 대화가 담겼다. “7월 말쯤 둘이(배 부총리와 이 의원) 만났다고 하더라고. 이춘석이, 국정기획위에 있었잖아. 정부 AI 사업도 보고받고 그쪽에 관심이 많았나 봐”라는 음성이 송출됐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영상이 시연되자 여당 의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김 의원은 “이 의원이 정부의 AI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어 여러 뜬소문이 돌았다”고 맞섰다. 그러자 배 부총리는 “이런 영상의 경우 소라로 만들면 소라로 만들어진 영상이라고 표시가 된다”며 “이 영상도 딥페이크 영상이라는 자막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영상이 띄워지면 사실로 오해해 (영상이) 돌아다닐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고성이 이어지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회의 시작 1시간 15분 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한편 2023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누가 주도했느냐는 노종면 민주당 의원 질의에 배 부총리는 “주요 R&D를 10조원으로 삭감하라는 최상목 당시 경제수석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 배경훈 “최상목, R&D 예산 삭감 지시”… 본인 소재 딥페이크 영상엔 ‘유감’

    배경훈 “최상목, R&D 예산 삭감 지시”… 본인 소재 딥페이크 영상엔 ‘유감’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추석 연휴 내내 여야가 충돌한 정부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고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소재로 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되면서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통신사 해킹 사태와 국정자원 화재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배 부총리는 “최근 대규모 해킹 사고와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 디지털 안전 책임을 책임지고 있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근원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처음 대통령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9월 28일 오후 5시 30분에 열렸다고 한다”며 “(화재가 발생한 뒤) 48시간 이후 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가 열린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28일 회의는 당초 총리 주관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면서 지시를 내리셨다”며 “회의에서 실제적인 데이터 이중화 문제, 액티브 방식 등 여러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과 김장겸 의원은 AI로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을 시연하며 과기정통부의 AI 정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AI 관련 주식 거래를 하기 전 배 부총리의 보고를 받는 것을 묘사한 딥페이크 영상을 공개했고, 이에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면서 국감이 일시적으로 파행을 겪는 사태도 발생했다. 배 부총리는 “영상에 딥페이크 영상이라는 자막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 영상이 돌아다닐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과기정통부가 부총리 조직으로 승격하면서 AI실이 생기고 산하에 2개 과가 신설된 것은 AI의 산업 진흥만큼 안전과 신뢰에 대한 부분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배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시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R&D 예산 삭감으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게 사과드린다. 이런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대통령실에 끌려간 측면이 있다”며 최상목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주요 연구개발비를 10조원으로 줄이라고 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14일 열리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구글·애플·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크 리 애플코리아 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이희진 메타 법무 총괄 등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 전남도, ‘2025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전남도, ‘2025국제농업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대주제의 이번 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등 인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이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관람객들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인 ‘상생마당전’에서는 스마트팜과 코딩과 드론 체험이 가능한 직업 체험관부터 청년 농부의 창업 지원을 돕는 청년창업농마켓, 전남 농산물 패션쇼와 월드 새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농업미래전’은 AI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트랙터 체험, 로봇견 ‘스팟’ 시연, 기후변화 대응 품종, 우주 시대 먹거리 기술 전시 등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끄는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전’은 케이(K)-농업의 글로벌 교류와 수출 확대의 장으로, 16개국, 50여 개 회사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월드푸드테크 포럼, 국제 커피 심포지엄 등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산업전’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과 농기계, 농자재 전시를 통해 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힐링치유전’은 풍요의 정원, 아열대 식물원, 고구마·감 수확 체험, 케이(K)-커피 홍보관 등 휴식과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슬로건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을 홍보 방식에도 적용해 공식 주제곡의 작곡, 노래, 뮤직비디오 제작 전 과정을 AI로 수행, 예산 절감과 시간·공간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홍보 사례도 선보였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기술 전시를 넘어, 기후 위기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민국이 첨단 농업 솔루션의 선도적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on] 2025 국정감사 단상

    [서울 on] 2025 국정감사 단상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한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된다. 국감은 국정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다. 나아가 국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적발하고 시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부활한 국감 제도는 미국식 청문회와 영국식 조사가 혼합된 이른바 ‘기획형’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는 한국만 시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국회의원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국감은 국회가 가지는 가장 강력한 권한 중 하나다. 정부의 각 기관장은 국감 기간 국회의원 앞에서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행정부 또한 국감 이슈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해의 국감 이슈는 핵심적인 사회적 주제로 떠오르고, 각종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매해 국감은 피상적인 점검에 그치거나 ‘정치쇼’로 전락한다는 비판을 받곤 한다. 초선 의원들은 국감을 통해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개인의 정치적 홍보와 명성 쌓기에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2025년 국감이 해묵은 정쟁에 빠지지 않기 위해 10년 전 2015년 국감은 어떠했는지 돌이켜 본다. 2015년 당시 국감은 2016년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의 마음이 ‘콩밭’에 있었던 역대 최악의 국감이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은 ‘민생 국감’을 내걸었고,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4생(生) 국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여야의 부실한 국감은 상임위별 증인 불출석 문제를 두고 벌어지는 공방 끝에 파행으로 이어지곤 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한국과 일본이 축구 경기를 하면 한국을 응원하느냐”고 물었다가 다음날 사과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행정안전위 국감에선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장난감 권총 격발 시연을 요청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결국 여야 의원의 막말만 남은 2015년 국감엔 ‘수박 겉핥기 국감’, ‘저질 국감’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2025년 국감이 10년 전과 같은 꼴이 돼선 안 될 일이다. 여야는 벌써부터 올해 국감을 이른바 ‘조희대 국감’ 또는 ‘김현지 국감’으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여권에선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돼 온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한 법제사법위 국감이, 야권에선 실질적 대통령실 ‘안방마님’이란 비판을 받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운영위 국감 출석 여부가 민생 현안을 뒤덮을 기세다. 여야의 정쟁뿐인 국감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길은 없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을 앞둔 22대 국회가 국민 앞에 어떤 국감을 보여 줄지 고민해 볼 때다. 강윤혁 정치부 기자
  •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안성 문화장 페스타’, 글로벌 축제 비전 제시하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안성 문화장 페스타’, 글로벌 축제 비전 제시하다

    동아시아 빛축제·해외 의상 체험 등 글로벌 콘텐츠 선봬 지난 9일 개막한 안성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도시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문화와 교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는 올해 축제에서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관람과 체험,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축제장 주 무대 앞에 조성된 문화장 페스타 공간은 19명의 문화 장인이 참여해 전시, 시연, 판매 등을 겸한 ‘안성문화장인전’과 다양한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성문화상단전’, 청년 공예가들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하우스’, 그리고 이색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힙크래프트 편집숍’ 등이 마련됐다. 또한,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맛볼 수 있고, 안성문화장을 주제로 한 쇼룸, 문화장인의 공예품을 살 수 있는 공예자판기, AI를 활용해 조선시대 본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올해는 글로벌 축제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의상 체험은 물론,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됐고, 중국 후저우와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의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수변공원에서는 한·중·일의 상징적 색채와 문화 요소가 어우러진 동아시아 빛 축제가 펼쳐져 축제장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의 유구한 장인정신과 공예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국가와 교류하는 문화도시 안성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국립현대무용단 창작랩 4년의 진화를 체험한다…21일부터 ‘무용×기술 오픈위크’

    국립현대무용단 창작랩 4년의 진화를 체험한다…21일부터 ‘무용×기술 오픈위크’

    ‘무용×기술 창작랩’ 역사와 여덟 개 시연작 공개전시·강연·퍼포먼스·관객참여 등 실험적 프로그램공연예술 창작자·전문 무용수 위한 워크숍·포럼도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성용)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계동 옛 국립극단에서 ‘2025 무용×기술 오픈위크’를 연다. 2021년부터 운영해 온 ‘무용×기술 창작랩’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포스트 휴먼 & 포스트 휴머니즘’을 주제로 4년간 이어온 연구와 실험을 공연예술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선보인다. 창작랩에 참여한 여덟 팀이 인공지능(AI)·로봇·가상현실 등 기술을 매개로 도출한 질문을 전시와 강의(렉처), 관객 참여형 시연작(프로토타입)으로 제시하며 제시하면서 첨단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직면한 고민과 창작 방법론을 관객들과 공유한다. 21일에는 정지혜·강성룡·김용훈·신승백의 ‘넌댄스 댄스-렉처 퍼포먼스’와 송주원의 ‘자리와 주름: 아키타입-혼합현실 퍼포먼스’가 열린다. ‘넌댄스 댄스’는 인공지능이 춤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춤을 탐구한다. 인공지능이 춤을 인식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관객과 함께 ‘넌댄스 댄스’의 의미를 찾아간다. ‘자리와 주름: 아키타입’은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안무가 송주원이 축적해 온 예술적 질문을 펼쳐 인간과 비인간이라는 존재의 상실과 기억을 사유한다. 22일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는 신교명이 ‘기원’을 선보인다. 구동기와 기계 장치를 활용한 기계 퍼포먼스로 존재와 부재, 실재와 환영의 경계를 탐색한다. 이날 이윤정과 크리에이터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는 전시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핸드-메이드-핸드’(Hand-Made-Hand)를 올린다. 여섯 개 관절을 지닌 로봇 팔 모스(MOS)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의 언어와 대화 속에서 드러나는 위안과 ‘함께하기’를 탐구하는 시간이다. 23일 선보이는 박수영의 ‘퍼포먼스 테스트’(Performance Test)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디지털 신체 엑스봇(Xbot)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과 인간이 공유하는 신체 감각과 미래 체험을 무대화했다. 무대와 극장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해온 정세영의 ‘VR에서 춤을 보는 건 일단 재미없음’은 현실과 가상현실에서 가치와 규범이 충돌하거나 겹칠 때 드러나는 긴장과 불일치를 탐구한다. 24일에는 황수현과 김재리가 ‘에이아이-아이에이’(Ai-iA)가 사무동 3층에서 진행된다. 관객이 여러 개 방을 이동하며 관람하는 퍼포먼스이자 렉처 프로그램으로 창작 과정에 스며드는 AI 기술과 끝내 포섭되지 않는 지점의 경계에 집중한다. 무용수 강호정·김용빈·박유라·허성욱이 참여 작가로 함께한다. 확장현실(XR)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공간과 신체를 탐구하는 ‘문문문’은 24일과 25일 소극장 판에서 각각 4회 공연된다. 정다슬 안무가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이우경, 파프리 스튜디오의 기술 작가 이광현·유태양이 협업한 작품은 물리적 현실과 가상현실 사이에서 시간과 공간, 신체가 반복되고 뒤집히며 해체되는 과정으로 기술을 접목한 공연과 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문 무용수와 공연예술 창작자를 위한 네지 피진의 움직임 워크숍은 24일에, ‘예술×기술: 협업의 방법론과 가능성’을 주제로 한 포럼은 25일에 진행한다. 네지 피진은 일본 무용의 한 장르인 부토를 뿌리에 두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안무가로 꼽힌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일본, 홍콩 제작자들이 참여해 빠른 기술 진화와 예술 협업 방법론, 지원 체계, 그리고 기관의 역할과 필요성 등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7000~1만원이다.
  •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대표 관광지인 서호(西湖)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고기들이 출몰해 눈길을 끈다. 일부 관광객들은 “상어 아니야?”라며 놀라기도 했지만, 사실 이 물체는 경찰이 배치한 ‘물고기 로봇’이었다. 10일 중국 언론 광밍망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시 공안이 선보인 최신형 수중 순찰 로봇이 화제다. 이 로봇은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호수 생태계 보호까지 담당하는 다기능 장비다. “핸드폰도 찾아준다고?”… 잉어 닮은 다기능 수중 도우미 제5회 세계 생물권보호구 회의가 열린 항저우 행사장에서는, 유리 수조 속을 유영하는 두 마리의 검은색 물고기 로봇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짜로 호수에서 핸드폰을 찾아준다”는 설명에 한 관광객이 놀라워했고, 현장에 있던 경찰은 즉석에서 모의 수색 시연을 통해 로봇의 정밀 탐색 능력을 선보였다. 이 수중 로봇은 서호 전용으로 설계된 ‘수중 도우미’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잉어를 본떠 만들었으며, 길이는 60~70cm, 무게는 4~5kg으로 성인이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머리에는 고해상도 수중 카메라 두 개가 눈처럼 달려 있고, 몸체 내부에는 배터리와 제어 장치가 내장됐다. 유연한 꼬리는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며, 초당 0.3m의 속도로 이동한다. 얕은 물에서도 물살을 거의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되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수중 경찰: 감시부터 오염원 추적, 외래종 탐지까지 서호는 하루 수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동시에 72종의 수중 식물과 56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생태 보고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로 생태계에 부담이 커지면서, 현지 공안은 ‘생태 치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실험에 착수했다.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이 물고기 로봇은 단순한 탐색을 넘어 생태계 감시와 연구까지 수행한다. 수심이 깊거나 수초가 밀집된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기존 인력 중심의 한계를 극복한다. 수질 센서를 통해 수온과 pH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경고를 보내 오염원 추적에 활용된다. 수중 카메라로 야생 동식물 영상을 수집하며, 외래종이 발견될 경우 자동으로 위치를 기록해 방제 작업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이 로봇은 pH 감지, 외래종 탐지, 서식지 모니터링,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탐지 정확도는 10㎝ 이내에 달한다. 경찰 측은 “아직은 테스트 단계지만, 기술적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여기는 중국]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여기는 중국]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대표 관광지인 서호(西湖)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고기들이 출몰해 눈길을 끈다. 일부 관광객들은 “상어 아니야?”라며 놀라기도 했지만, 사실 이 물체는 경찰이 배치한 ‘물고기 로봇’이었다. 10일 중국 언론 광밍망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시 공안이 선보인 최신형 수중 순찰 로봇이 화제다. 이 로봇은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호수 생태계 보호까지 담당하는 다기능 장비다. “핸드폰도 찾아준다고?”… 잉어 닮은 다기능 수중 도우미 제5회 세계 생물권보호구 회의가 열린 항저우 행사장에서는, 유리 수조 속을 유영하는 두 마리의 검은색 물고기 로봇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짜로 호수에서 핸드폰을 찾아준다”는 설명에 한 관광객이 놀라워했고, 현장에 있던 경찰은 즉석에서 모의 수색 시연을 통해 로봇의 정밀 탐색 능력을 선보였다. 이 수중 로봇은 서호 전용으로 설계된 ‘수중 도우미’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잉어를 본떠 만들었으며, 길이는 60~70cm, 무게는 4~5kg으로 성인이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머리에는 고해상도 수중 카메라 두 개가 눈처럼 달려 있고, 몸체 내부에는 배터리와 제어 장치가 내장됐다. 유연한 꼬리는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며, 초당 0.3m의 속도로 이동한다. 얕은 물에서도 물살을 거의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되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수중 경찰: 감시부터 오염원 추적, 외래종 탐지까지 서호는 하루 수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동시에 72종의 수중 식물과 56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생태 보고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로 생태계에 부담이 커지면서, 현지 공안은 ‘생태 치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실험에 착수했다.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이 물고기 로봇은 단순한 탐색을 넘어 생태계 감시와 연구까지 수행한다. 수심이 깊거나 수초가 밀집된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기존 인력 중심의 한계를 극복한다. 수질 센서를 통해 수온과 pH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경고를 보내 오염원 추적에 활용된다. 수중 카메라로 야생 동식물 영상을 수집하며, 외래종이 발견될 경우 자동으로 위치를 기록해 방제 작업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이 로봇은 pH 감지, 외래종 탐지, 서식지 모니터링,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탐지 정확도는 10㎝ 이내에 달한다. 경찰 측은 “아직은 테스트 단계지만, 기술적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6년 3월 20일 출시 확정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6년 3월 20일 출시 확정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2026년 3월 20일로 공식 발표. -소니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의 메인 시간대에 이례적으로 등장하며 화제. -업계 “독점 계약 없이도 소니가 적극 선택, 트리플 A급 완성도와 최적화 검증된 것” 분석. -북미 매체 “현대의 걸작(modern masterpiece)”, “GOTY에 올랐을 것” 등 해외 극찬 쏟아져. 소니 ‘SOP’ 이례적 등장, 독점작 아님에도 메인 장식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마침내 출시일을 확정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붉은사막은 2026년 3월 20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에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특히, 붉은사막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주최하는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SOP)’에서 출시일을 깜짝 발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SOP는 일반적으로 소니가 자체 개발하거나 독점 계약한 게임(퍼스트파티, 세컨드파티)이 주류를 이루는 행사다. 작년 ‘스텔라블레이드’가 세컨드파티 독점작으로 동일 행사에 등장했던 것과는 달리 , 붉은사막은 독점 계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반부 메인 시간대에 배치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소니가 적극적으로 붉은사막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OP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퀄리티와 게이머들의 관심도가 높은 대작 타이틀을 엄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붉은사막이 여기에 해당된다는 해석이다. 트리플 A 완성도 입증... “PS5 최적화”도 기준 통과소니가 붉은사막을 메인에 내세운 결정적 배경에는 이미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트리플 A 게임으로서 완성도와 퀄리티를 입증받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붉은사막은 PAX, 서머 게임 페스트, 게임스컴 등 주요 게임쇼와 유럽, 남미 지역까지 시연을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SOP에서 공개되는 모든 게임플레이 영상은 플레이스테이션 기기로 녹화된 것이어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붉은사막의 신규 트레일러에서도 이러한 문구가 확인되는데 , 이는 해상도, 프레임, 비주얼 품질 등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최적화가 이미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 소니는 이처럼 기술적 완성도와 흥행 가능성 모두를 갖춘 붉은사막을 통해 플랫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매체 “현대의 걸작”, “GOTY에 올랐을 것” 극찬붉은사막의 깜짝 발표와 신규 트레일러는 전 세계 미디어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외신들은 붉은사막의 퀄리티에 연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북미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스크린 랜트(Screen Rant)는 “2015년 ‘위쳐3’, 2017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오픈월드 장르의 판도를 바꾼 것처럼 붉은사막은 고퀄리티 게임 개발에 영감(inspire)을 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올해 출시했으면 GOTY(Game of the Year)에 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게임 타이런트(Game Tyrant) 역시 붉은사막을 “현대의 걸작(modern masterpiece)”이라고 극찬했다. 프랑스 게임 전문 매체 주비디오(JeuxVideo)는 “2026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 GTA6라면, 붉은사막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isn’t far behind)”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IGN, GameSpot, The Gamer 등 유수의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들도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펄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붉은사막의 디지털 및 피지컬 패키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미식로드’ 인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미식로드’ 인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남도 대표 맛집 미식로드’가 관람객들로부터 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남도 대표 맛집 미식로드’는 서류 심사와 실기 시연을 거쳐 선발된 24개 팀이 18개 부스에서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직접 조리·판매하며 관람객들에게 남도 미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남도를 대표하는 소상공인들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현장에서 조리하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홍어와 낙지, 짱뚱어, 꼬막, 바지락, 대파, 무화과 등 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관람객은 미식로드 음식 부스에서 구매한 음식을 인근 바닷가에 마련된 취식존에서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1만 원 수준으로 부담 없이 남도 미식을 맛볼 수 있다. 또 박람회 기간 매일 성인 유료 입장객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2천 원 상당의 음식 할인권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미식로드는 단순한 음식 판매 공간이 아니라 남도의 손맛과 식재료가 어우러진 미식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라며 “관람객들이 남도 미식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이달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 정부 승인 국제 미식 테마 박람회로, 전통의 가치와 산업의 혁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체험·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현장 방문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 전시 현장을 방문해 최신 AI·스마트시티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디지털 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와 서울AI재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세계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AI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모빌리티·기후테크 ▲로봇 전시체험관 ▲글로벌 도시관 등 주요 전시를 참관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헬스케어·교육·교통 분야 AI 기술과 로봇 시연을 직접 확인하고, 서울시 관계자와 향후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라, AI와 첨단기술이 어떻게 시민의 일상에 녹아들어 삶을 더 편리하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라며 “서울의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이 중랑구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AI발전이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적 기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며 “서울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십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어텀페스타·거리예술축제 …올 추석은 서울에서 ‘문화 명절’

    서울어텀페스타·거리예술축제 …올 추석은 서울에서 ‘문화 명절’

    최대 열흘간 즐길 수 있는 이번 추석 연휴는 서울을 찾는 역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서울시는 “도심 전역을 무대로 삼는 초대형 축제부터 전통문화체험, 공연·전시 등으로 풍성한 ‘문화 명절’ 분위기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에 따라 금요일 시립 문화 시설이 야간 연장 운영한다. 3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미니 화분걸이 만들기’를, 한성백재박물관에서는 ‘모래 예술(샌드아트)’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심 축제도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순수공연 예술 축제 ‘서울어텀페스타’가 오는 4일 저녁 서울 광장에서 개막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주요 공연장과 청계천 등에서 110개 공연이 열리는 축제다. 또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청계천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국내 외에도 스페인,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를 감상할 수 있다. 청계광장부터 청계9가까지 5.2㎞를 걷는‘아트레킹’도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 오는 11일 한강 노들섬에서는 정희원 박사(시 건강총괄관)의 토크콘서트,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 콰르텟, 가수 김연자의 무대 등이 함께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 터뜨리기나 줄타기 공연, 공중 무용 공연 등 ‘추석 축제 추석 놀이터’를 진행한다. 운현궁에서는 오는 5일부터 9시까지 전통 무술 시연이나 타악기 공연, 북청사자놀음 등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느 ‘소원성취 한가위’ 행사를 연다. 서울 대표 박물관에서도 한가위 맞이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7일 전통 미니갓 만들기나 호작도 썬 캐처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연다. 같은 날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사물놀이 공연, 연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김태희 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문화 명절’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의 얼굴이자 삶의 기록… ‘돌담쌓기’ 세계 속으로

    제주의 얼굴이자 삶의 기록… ‘돌담쌓기’ 세계 속으로

    “돌담은 막는 게 아니다. 바람을 통과시키는 거다. 그래야 거친 바람에 버티기 때문이다.” 제주의 현무암 돌담을 다루는 장인, ‘돌챙이(석공의 제주어)’의 말이다. 수백 년 동안 주민들이 바람과 공존하며 쌓아 올린 제주의 돌담은 단순한 경계가 아니라 제주인들의 삶의 기록이자 공동체의 상징이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최근 ‘제주 돌담 쌓기’가 지난 9월 22일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단독 등재보다 확장등재 추진 위해 국제교류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국제적으로는 기존 등재 국가들의 동의를 얻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계유산기관 유네스코는 이미 그리스, 아일랜드 등 여러 나라의 ‘메쌓기 지식과 기술’을 인류유산으로 인정한 바 있다. 제주는 여기에 ‘확장 등재’ 방식으로 합류해, 돌담 문화를 세계가 공유하는 삶의 지혜로 올리고자 한다. ‘제주 돌담 쌓기’의 단독 등재도 가능하지만 한국은 다등재국으로 2년에 한 종목만 등재 신청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등재 신청 대상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14건을 접수받아 2026년도 단독 등재 종목으로 ‘한지’를, 2028년도 등재 추진 종목으로 ‘인삼문화’를 확정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30년도 단독 등재를 추진하기보다는 확장 등재 방식을 활용하면 2028년도 이전에 등재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2010년에 등재된 ‘매사냥’도 지속적으로 확장 등재돼 현재 한국을 포함해 12개국이 등재국으로 참여한 사례가 있다. 확장 등재는 이미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의 경계를 넓히거나, 새로운 유적지를 추가해 그 범위를 확장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제주돌문화공원은 기존 등재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아일랜드(2024년 등재국) 문화유산 담당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9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아일랜드 이니시어 섬에서 열린 제19회 ‘돌의 축제(Feile na gCloch)’에 참가했으며 돌담 쌓기 시연과 전승 현황을 발표해 유럽 국가 관계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돌담 쌓기는 단순한 축조 기술이 아니다. 화산석이 흩뿌려진 제주의 자연환경 속에서 바람과 삶에 맞서며 발전한 생활문화다. 틈을 두고 쌓아 바람을 흘려보내는 구조는 제주의 지혜를 담고 있으며, 농경지 경계와 바람막이로서 공동체 생활의 일부가 돼왔다. 특히 돌담은 ‘돌챙이’라 불리는 지역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공동체가 함께 지켜온 이 전통은 보유자를 특정하지 않는 공동체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는 특정 집단이 아닌 제주의 모든 지역에서 살아 있는 문화라는 의미다. 역사성과 학술성도 크다. 돌담은 살림집, 농경지, 목장, 신앙공간까지 제주의 삶 곳곳을 지탱해왔다. 인류학적으로는 공동체 협력과 상호부조의 전통을 보여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적 가치까지 더한다. 이미 제주 돌담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유산이다.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제주 밭담)으로 지정된 후, 이듬해인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 흑룡만리 연상…돌담의 형태도 축조방식도 각양각색제주는 섬 전체를 두르고 두른 검은 돌담띠가 마치 ‘흑룡만리(黑龍萬里)’를 연상시킨다. 제주돌담의 형태도 다양하다. 밭의 경계로 쌓은 밭담, 집 주위를 두른 울담, 목축장의 잣담, 바다 속 물고기를 가둬 잡기 위한 원담, 올레길에 쌓여진 올레담, 무덤가 산담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다. 제주·정의·대정의 세 읍성, 해안을 따라 빙 둘러 쌓았다는 환해장성 등의 성담도 바다의 파도를 막기위해 쌓아놓은 개경담도 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만큼 돌담의 축조방법이나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백켓담’은 담의 아랫부분을 작은 돌멩이로 빈틈없이 여러 겹으로 쌓아올린다. 그 위에 큰돌로 틈새가 나도록 한 줄로 쌓은 담인데 밭에 있는 불필요한 돌을 제거하기 위한 방편으로 밭모서리에 쌓아놓은 경우도 있다. ‘외담’은 ‘잡담’이라고도 하며, 주변에 흩어진 돌들을 외줄로 크기나 모양에 상관없이 쌓아올린 담이다. 주로 밭의 경계를 두를 때 주로 이용한다. 바람에 유연하기 때문에 거센 바람에도 안전하다. ‘겹담’은 안팎 두 줄을 큰 돌로 쌓고 그 사이에 잡석을 채워 넣어 완성한 담이다. 무덤을 두르는 산담에 사용하는 양식이며, 경작지 잡석을 제거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한다. ‘잣길’ 혹은 ‘잣벡’이라 불리는 담은 경작지의 ‘백켓담’이나 겹담의 변형으로 자갈을 넓게 쌓아올려 사람이 그 위를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담이다. 바위나 자갈이 많은 농토에서 돌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농토사용의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경작지까지 진입하는 농로(農路)가 되므로 우천시에도 불편없이 드나들 수 있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담이다. # 서귀포관광극장의 외벽은 홑담 구조… 건축업계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보존” 주장최근 이중섭미술관 신축 공사 과정에서 벌어진 서귀포관광극장 철거 찬반 논란도 돌담의 가치와 연관있다. E등급 판정을 받은 ㄷ자 형태의 야외무대 벽이 한 줄의 현무암 돌로만 쌓은 형태의 홑담구조여서 건축업계에선 보존할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다. 홑담은 두께가 얇아 바람, 지진, 진동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제주 전통 돌담의 특징을 지녔기 때문이다. 한 건축 전문가들은 “건축은 공간을 짓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짓는 것”이라며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반영해 보존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서귀포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탱해온 독보적 문화가치를 지닌 장소”라며 “1960년대 새로운 근대건축 기술인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제주의 전통 건축기술인 돌쌓기 기법이 어우러진, 우수한 건축자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건축단체등의 의견을 존중해 안전을 담보로한 보존 활용방안을 제시한다면 검토해 철거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입장이다. #돌문화공원서 10일부터 돌담 쌓는 전통체험 ‘돌담이영 고치놀게’ 운영한편 제주돌문화공원은 나만의 돌에 소원을 담아 직접 돌담을 쌓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 ‘돌담이영 고치 놀게’를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돌담이영 고치 놀게’는 제주 전통의 돌담 쌓기 기술을 기반으로, 특이한 모양의 돌 위에 물감으로 이름과 소원을 적은 뒤 이를 활용해 공원 내 실제 돌담을 쌓는 체험이다. 돌문화공원 내에서 돌챙이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진행된다. 제주의 돌담은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공동체의 기억이고 제주의 얼굴이다. 그러나 개발이란 미명 아래 제주를 담은, 제주를 닮은 돌담들이 무너지고 사라지고 있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 관리소장은 “제주 돌담 쌓기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삶의 지혜이며 공동체 협력의 결정체”라며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제주의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세계 미식 풍성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세계 미식 풍성

    미식의 고장 목포에서 ‘K-푸드의 원류’ 남도 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2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계 38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미식산업박람회는 주제관,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 등 3개의 전시관과 국제경연, 글로벌 미식 행사,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제관은 남도의 발효 문화와 장인의 조리도구, 잔칫날 등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체험형 콘텐츠와 천일염, 김 수확 체험 등을 선보인다. 미식문화관은 남도 음식 명인의 조리 시연 및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미식 강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태국 등 글로벌 미식관을 통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남도 음식과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K-푸드 산업관에서는 135개 기업이 참여해 미식과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미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K-푸드 마스터’에서는 해외 13개국 셰프들이 남도 식재료와 전통장을 활용한 요리 경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남도미식 레스토랑’에서는 정지선, 오세득, 미카엘 등 국내외 스타셰프 6인이 남도 식재료로 만든 창작 요리를 선보이고, ‘주류 페어링’에서는 남도 음식과 어울리는 전통주 및 세계 와인을 코스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남도대표맛집 미식로드’에는 전남 22개 시군의 맛집이 참여해 지역 대표 음식과 전통 메뉴를 현장에서 조리·판매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110여 개 식품·식자재 기업과 해외 바이어 60여개사를 매칭해 수출 기회를 넓히는 산업 연계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이번 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전남의 글로벌 미식 중심지 도약과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 “우리가 AI 선도”…발걸음 빨라진 지자체들

    “우리가 AI 선도”…발걸음 빨라진 지자체들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내놓자 AI 산업을 육성 중인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충남도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지원할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를 지난달 말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총 443억 7000만원을 들여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에 지은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는 지상 6층 연면적 6676㎡ 규모다. 테스트베드 장비 시연 공간과 교육장, 기업 입주 공간으로 이뤄졌고, 수치 제어 가공기과 사출 성형 등 32종의 장비를 갖췄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는 앞으로 AI·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 실제 제조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 개발 기술 실증 및 검증 지원 등을 맡는다. 강원도는 지난달 초 강원형 인공지능 산업 생계태를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출범했다. 인공지능산업위원회 네이버·카카오·아마존·KT·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연세대·중앙대·강원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공지능 응용 기기 개발과 상용화 촉진 방안 등 인공지능 정책을 강원도에 자문하고 제안한다. 강원도는 7대 미래산업으로 선정한 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미래차·푸드테크·방위산업·기후테크에 AI를 접목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총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인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는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복합 도시다. 연내 밑그림을 완성하고, 내년에는 마스터플랜 수립해 2028년 착공, 203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AX 전략 세미나도 개최했다. 지역거점 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2030년까지 5510억원을 들여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남부권 인공지능 전환 핵심 기술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기초지자체도 AI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 1일 산업·교육·행정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AI 혁신 거버넌스’를 구성했고, 지난달에는 청내 조직으로 AI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5급 사무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TF팀 성격의 AI정책추진단은 AI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경기 수원시는 미래전략국을 AI스마트정책국으로 개편했다. AI스마트정책국는 AI전략과, 디지털정책과, 스마트도시과로 이뤄졌다. 기초지자체 중 AI부서를 국단위 조직으로 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자동소화시스템’ 시연회 참석

    윤성근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자동소화시스템’ 시연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0월 2일 화성시 팔탄면 현대자동차 실증실험실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자동소화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해 시스템 작동 과정과 화재 진압 성능을 점검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와 유독가스 확산 위험이 높고, 소방대원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적 특성이 있어 효율적인 화재 진압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지하공간 내 전기차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술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시연을 통해 자동소화시스템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협력해 실증 기술을 조속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기도의회도 관련 예산과 정책 검토를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연회는 현대자동차 제로원인큐베이션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윤성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대응총괄팀과 화성소방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스템 작동 시나리오와 소화성능을 확인했다. 시연 장비는 복합감지센서가 탑재된 AI CCTV, 배터리팩 냉각용 소화수조, 상방향 주수장치 및 스프링클러로 구성돼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진화하는 방식이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시연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장비가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현장 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현장 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도시의 최근 동향과 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전시장 투어와 포럼 참석 등을 통해 서울시 스마트도시 정책의 추진 방향성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에서 개요와 운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AI가 적용된 일상생활 기술을 소개하는 ‘쇼룸’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집약한 ‘기업전시관’ ▲도시 간 협력을 강조한 ‘글로벌관’ ▲미래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로봇체험관’을 차례로 시찰했다. 전시관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후테크, AI 돌봄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다수 소개되었으며, 위원들은 이러한 기술들이 서울시 행정과 도시 운영 전반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또한 AI 기반 도시 운영 모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그리고 시민 체감형 로봇 서비스 등 분야의 전시와 시연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주택공간위원회가 앞으로 검토해야 할 스마트 정책 과제와 예산 심사 등 의정 방향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7월 상임위 국외 시찰시 파리 동부구역행정청에서 수행한 스마트도시 해외교류 협력 강화의 성과와 함께,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행사 운영 미비점을 보완한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로써, 2025년 행사는 전년대비 약 두 배 규모로 확대됐으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시민 참여 확대 측면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 위원장은 “기술 발전은 궁극적으로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안전·돌봄·환경·교통 등 생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서울시가 스마트 기술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적 보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날 개막식 환영사에 이어 이틀 연속 행사장을 찾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오후 핵심 세션인 ‘Urban AI 포럼’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도시와 전문가들이 함께 AI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논의로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택공간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도시 정책이 단순히 기술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디지털·AI 정책 관리 감독과 예산 심사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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