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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은 정보문화의 달

    ◎PC 무료교육·전시회 등 행사 푸짐/모형 「무궁화 위성」 제작·발사 대회도 6월은 정보문화의 달.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올해 정보문화의 달 주제는 「정보화를 통한 세계화」로 지난해 주제인 「정보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연계성을 갖도록 했다. 올해는 21세기 고도정보사회의 국가 주요기반시설이 될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에 대한 참여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지나간 통신의 발자취와 발전과정을 재조명하는 정보통신전시회등이 열린다. 또 각 지역단위로 시범구축한 지역정보통신서비스시연회,PC무료교육장등이 행사기간에 개설된다. 이밖에 전국 PC경진대회,정보사회꿈나무캠프,모형무궁화위성제작·발사대회 등 미래 정보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된다.문의 한국정보문화센터 문화사업팀 606­48 13∼4.
  • 투개표 준비상황(지방자치 총점검:11)

    ◎자동계표기 5천여대 개표장 첫 투입/선거인수 많은 지역엔 투개표소 늘려/이미 2차례 도상연습… 사실상 준비 끝/빡빡한 일정 맞추기 관건… 참관인 가인제 입회제로 간소화 오는 6·27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중앙선관위의 정일환홍보관리관은 17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제 선거준비는 사실상 모두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15개 시·도지사후보,2백30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5천5백13명의 기초 및 광역의원 등 모두 5천7백58명의 주민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의 출마 예상자는 모두 2만3천여명이나 된다. 사상 유례없는 4대 동시선거를 위해 설치될 투표소는 모두 1만7천1백62곳으로 지난 14대 대선 때보다 1천7백여개가 많다.필요한 관리인력은 1백24만4천명에 이른다. ○투표소 1만7천곳 1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잇따라 투표한다고 가정할 때 상오6시부터 하오6시까지 투표소별 최대 수용인원은 평균 2천5백명이다.이번 선거의 전체 유권자수는 3천1백만7천4백61명.한 투표소마다 평균 1천7백70명씩 나뉘어 투표한다고 가정하면 한사람이 12∼14초안에 투표를 끝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시비라도 생겨 투표가 잠시라도 중단되면 산술적으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유권자가 생길 수도 있다. 전국 3백70곳의 개표소에 필요한 인력은 모두 21만여명.이들이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워가며 작업을 계속해도 개표는 30시간 이상 걸린다. 지난해말부터 지난 3월까지 전국 시·도선관위별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체크하기 위해 실시한 투·개표를 통해 산출된 수치다. 선관위는 이같은 빡빡한 투·개표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기 위해 투표시간을 하오7시까지로 1시간 늘리고 개표의 핵심인 계표작업을 읍·면·동별로 모아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법개정의견서를 지난 3월 국회에 제출했었다.그러나 지난 4일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선거법에서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개표요원 11만여명 다만 투표용지 운반에서부터 개표에 이르기까지 참관인들이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가인제도가 입회제도로 간소화됐을 뿐이다. 선관위는 결국 별도의 자구책을 마련했다.투표구의 선거인수가 2천5백명이 넘는 곳은 분할하고 5백명이 안되는 곳은 이웃 선거구에 합치는 것이다.또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선거인명부 대조작업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자원봉사자등을 투표소입구에 배치,투표절차를 미리 주지시킬 방침이다. 개표도 지난 3월 서울 성북갑선관위의 시연회 결과 2∼3일은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다.그래서 선거인수가 10만명을 넘는 선관위는 복수의 개표소를 설치키로 했다. ○공익근무요원 활용 모두 1백24만4천명에 이르는 선거관리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문제다.선관위가 관계기관에 요청한 협조인력은 행정공무원 경찰 교원 법원직원 금융기관직원등 모두 75만5천명이다. 이 가운데 교원들을 차출하는 문제는 수업차질을 우려한 학교측이 난색을 표시해 한 때 어려움을 겪었다.개표장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그러나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학교측을 설득,이제는 대부분 해결했다고 선관위 관계자는 밝혔다.철야로 이틀에 걸쳐 계속될 개표작업을 위해서는 맞교대가 불가피한 까닭에 개표사무원을 지난 총선때의 3배에 이르는 11만8천여명으로 잡았다. 5천여대의 계수기가 동원됨에 따라 개표장에서는 처음으로 은행에서 돈을 세듯 기계로 표를 세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20평 이상이어야 하는 투표소로 쓰기에는 비좁은 동사무소 사무실도 적지 않았다.이런 곳에는 조립식 임시막사를 설치키로 했다.지하실이나 옥상,인근 투표구의 건물도 활용키로 했다. ○컴퓨터 천여대 확보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속활동에 있어서는 접수 또는 적발하는 대로 검찰·경찰등 수사기관에 넘기고 선관위는 행정적 사항에만 집중하기로 역할분담을 이미 마친 상태다. 한때 1만명이상으로 예상했던 자원봉사자는 신청자가 7천명에 그침에 따라 비상수단을 강구했다.국방부로부터 지원받게 될 9백여명의 공익근무요원들이 상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철저한 사전교육을 거쳐 직원수 5명안팎의 시·군·구 선관위에 3명,시·도선관위에 5명씩 배치시키고 있다. 소소하게 일손이 많이 가는 공보물부착등 잡무는 37만여명의 일용인부를 고용해 처리하기로 했다. ○사무관리 등 전산화일정·비용·후보자등록 등 사무관리를 위해 모두 15종의 컴퓨터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중앙에 메인컴퓨터 2대,일선 선관위에 1천여대의 컴퓨터를 확보,전산화 체제를 갖추었다. 선거공보·소형인쇄물은 인쇄폭주로 차질을 빚을 것이 우려돼 제출기한을 3일 더 늘리도록 선거법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선관위는 할 수 없이 기호만 빼고 나머지 부분만을 먼저 제작·인쇄하는 비상수단을 강구할 것을 후보예정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중앙선관위의 홍성인 선거관리실장은 『지난 13일까지 2차례의 도상연습을 통해 동시선거 관리에 따르는 예상문제점을 진단하고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전하고 『이제 남은 일은 불법선거운동이 없도록 국민과 함께 감시하는 일 뿐』이라고 말했다.
  • 한­일어 자동통역/호텔예약용 컴퓨터시스템 첫선/한통

    컴퓨터가 사람의 음성을 알아 듣고 다른나라 언어로 자동통역해 주는 「음성인식 자동번역 시스템」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국통신은 16일 하오 서울 우면동 한국통신 연구개발원과 일본 도쿄 국제전신전화주식회사(KDD)오테마치 빌딩간에 호텔예약을 위한 「한·일 자동번역시스템」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호텔예약에 필요한 3백개 단어의 연속음성을 인식,한 문장을 3초이내에 자동통역해 주는 것으로 「음성인식기술」과 인식된 언어를 상대방의 언어로 바꿔 주는 「기계번역기술」,번역된 언어를 음성으로 들려 주는 「음성합성기술」등이 망라됐다. 따라서 컴퓨터에 달린 마이크에 한국어로 말을 하면 이를 컴퓨터가 인식,번역해 일본의 호텔 예약담당자에게 일본어 음성으로 들려주며 일본 호텔 예약담당자가 하는 말은 역으로 한국 손님에게 우리말 음성으로 들려준다. 한국통신 연구개발원 구명완 박사는 『이 시스템이 비록 자연스러운 연속어를 못 알아 듣고 일정한 문법적 틀안에서만 소통이 가능한 시험작품이지만 앞으로 개발될 다국간음성언어통역의 첫 단계 결실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선거법 미비점 보완”막바지 손질/정치권·검찰·선관위서“개선”요구

    ◎자원봉사자수 제한 반영 추진/민자/참관인수 축소 등 개선안 마련/선관위 석달가량 남은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검찰·선관위 등에서 잇따라 선거법의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을 마련하고 이를 다시 개정한지가 한달도 안되지만 막상 「실전용」으로 뽑아들어 보니 곳곳에서 미비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민자당에서 최근 선관위에 의견을 물은 자원봉사자 수도 그렇다. 현행 선거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명문규정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원칙만을 규정하고 있다. 공무원 등 선거운동이 금지된 사람을 뺀 누구나가 자원봉사 형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러다 보니 자원봉사자 모집을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선거운동 유사기관의 설치·운용은 물론,지난 대통령선거 때같은 사조직의 동원,일당지급 시비등 불법과 부작용의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민자당은 따라서 자원봉사자 수를 선거 종류별로 일정수로 제한하는등 자원봉사자의 모집 운용에 관한 법률을 따로 만들거나 이를 선거법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선거법에 신설된 금품살포 미수범의 처벌조항(2백30조)을 「운반행위」에서 「취득및 보관행위」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행 규정으로는 돈봉투를 여러개 지니고 있어도 이를 「운반행위」로 보아 처벌하기에는 입증문제가 생긴다는 검찰의 의견에 바탕을 둔 것이다. 검찰도 이와 별도로 지난달말 「임원이나 구성원이 그 업무에 관해 선거법을 위반한 때 회사·법인·단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양벌조항(2백60조)에 정당·언론기관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사원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회사의 책임을 물으면서 정당원의 불법선거에 대해 정당의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모순일 뿐 아니라 연대책임을 초래하는 「임직원」의 범위도 막연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같은 개정안들의 취지는 이해하면서도 여야가 합의처리한 선거법을 다시 개정하는데 따른 부담을 의식한 듯 3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개정은 여야가 합의해서 국회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의견을 정리했다. 선관위는 대신 ▲투표시간 1시간 연장 ▲정당대리인의 가인절차 간소화 ▲참관인수및 소형 인쇄물수 축소 ▲읍·면·동별 개표허용등 동시선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기술적 사항만을 담은 선거법 개선안을 마련,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투·개표 시연회를 해보니 상오 6시부터 하오 6시로 돼있는 현행 투표시간으로는 2개 종류씩 2차례에 걸친 투표를 감당하기에 벅차고 개표도 2∼3일씩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다.따라서 부재자 투·개표 참관인수를 투표소마다 12명으로 줄이고 정당대리인의 가인 입회참여제도를 인쇄과정에 입회하는 것으로 대체,시간을 아끼자는 것이다.계표단위도 투표구단위가 아니라 읍면동 단위로 바꾸어 달라는 것이다. 선거관리에 소요되는 엄청난 인력난을 고려,2차례로 돼있는 후보자선전물 발송을 1차례로 줄이고 기초의원후보자 기호도 추첨방식 대신 성명의 가나다 순으로 하는 것도 개정의견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선관위는 그러나 정치권이 강력히 요구해온 자원봉사자의 일당지급은 지난해 11월 「유급선거운동원 숫자에 해당하는 자원봉사자에 한해 식대등을 지급하는」 개정의견을 낸데 그치기로 했다.
  • “6·27 지방선거 관리 이렇게”/김석수 중앙선관위장에 듣는다

    ◎당내경선 금품 오가도 고발 조치/자원봉사 빙자한 선거운동 엄단 『처음 치르는 전국 4대 동시선거가 정치불신의 악순환을 끊고 공명선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엄정히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김석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대지방선거가 석달 앞으로 다가온데 따라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관리 대책을 밝혔다. ­김영삼 대통령이 대전등을 순시하며 지역개발을 약속한 것을 놓고 사전선거운동 시비가 있는데. ▲대통령이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문제의 해결책을 지시하는 일은 정부의 의무이자 고유권한이다.대통령의 공명선거 다짐을 믿고 싶다. ­민자당 등에서 일부 단체장에 대해 출마를 저지하거나 종용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당이 후보경선을 위해 사전 조정을 하는 행위는 내부활동이다.다만 정당밖의 인사에 대해 경선출마를 막는 것이 입후보 자체를 방해하는 선거의 자유방해죄·이해유도죄 등에 걸리는 지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같은 당원이라도 경선등을 위해 금품을 제공한다면 위법으로 고발 등 조치하겠다. ­정당공천이 금지된 기초의원후보를 내부 공천한다면 대응 방안은. ▲당적보유나 당경력 표시가 허용된 상태에서 내부 추천이나 지지에 대한 제한규정은 없다.다만 선거기간 전에 선거구민에게 추천자에 대한 지지·호소를 한다면 선거운동기간 위반죄에 저촉된다.홍보물이나 연설회등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추천을 표방하면 표방금지 규정 위반으로 단속하겠다.구체적 기준을 곧 마련해 공표할 것이다. ­이른바 연합공천의 적법성은. ▲선거법상 후보자등록을 위한 추천은 소속정당과 선거권자로 한정된다.다만 특정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다른 정당이 지원하는 것은 무방하다. ­현직 공무원의 개입 방지책은. ▲정부와 협조해 고발등 단호히 대처하겠다. ­정당측 자원봉사자의 활성화및 위법행위 방지책은. ▲선거법이 선거운동 형태의 무제한 자유를 허용하고 있어 자원봉사자의 모집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그러나 호별방문,일당지급이나 약속,자원봉사자 모집을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유사기관설치등 위법으로 변질될 때는 법대로 엄단하겠다. ­2∼3일씩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표시간의 단축방안은. ▲투·개표 전산프로그램은 개발돼 있다.그러나 아직 조작 가능성에 대한 정치권의 불신이 있어 다음 선거 때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 같다. ◎석달 앞으로… 선관위 준비상황/투표시간/1시간 연장 안될땐 투표구 분할/투·개표소/학교 등 확보못하면 「옥외」 설치 검토/자원봉사/35%에 그쳐 일용직 35만 고용계획 선거관리위원회가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상 처음 전국적으로 4대 지방선거를 함께 치러내야 하는 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15개 시도지사,2백30개 시·군·구 단체장,5천4백20여명의 기초및 광역의원등 모두 5천6백60여명의 주민대표들을 뽑는 이번 선거의 출마예상인원은 모두 2만3천여명이나 된다. 선관위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투·개표 관리문제다. 4대 선거를 기초및 광역 의원과 기초및 광역 단체장 투표등 2개씩 묶었지만 유권자가 2차례씩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오6시부터 하오 6시까지로 돼있는 투표시간으로는 빠듯하다. 선관위는 투표시간을 하오 7시까지로 1시간 더 늘리는 선거법 개정의견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지만 개정이 안될 때에도 대비하고 있다. 투표구의 선거인수가 2천5백여명이 넘는 투표구는 분할하고 5백명이 안되는 곳은 이웃에 합하는 것이다. 개표도 지난 17일 성북갑선관위가 시연회를 해보니 2∼3일은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다.그래서 선거인수가 10만명을 넘는 1백40개 선관위는 복수개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투·개표의 관리를 포함,모두 1백4만명이 필요한 선거관리인력과 1만5천3백36개의 투표소,4백27개의 개표소및 시설 등은 정부에 긴급지원요청을 해놓은 상태다.선관위가 관계기관에 요청한 협조 인력은 행정공무원·경찰공무원·교사·법원직원·금융기관직원 등 모두 65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개표장및 교사확보 문제는 밤샘작업에 따른 수업차질및 시설파손을 꺼리는 학교측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교육부의 협조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20평 이상이 필요한 투표소도 여의치 않을 때는 천막으로 만든 옥외투표소를 마련할 방침이다. 통합선거법의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할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속활동은 접수 또는 인지하는 대로 검찰·경찰등 수사기관에 넘기고 경고·주의 등 가벼운 사항만 직접 다룰 방침이다. 1만명을 목표로 잡고 있는 무보수 자원봉사자의 모집은 아직 3천5백여명에 그치고 있다.이에 따라 일급을 지급하는 35만∼40만명의 일용직 요원을 고용,벽보 등 공보물부착등 손이 많이 가는 잡무를 분담시킬 계획이다.
  • 지하철건설 탄력예산 요구/최 서울시장(국무회의:28일)

    ◎빌딩 가스사고 막게 안전점검 철저/이 총리 28일 국무회의는 별다른 토의없이 17개 안건만을 심의하고 끝났다.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의 저수지청소 추진결과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의 국악기 개량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편성지침과 관련,『지하철건설때문에 서울시가 지고 있는 5조원의 빚이 오는 97년에는 7조원으로 늘어나 해외에서 현금차관을 들여와 일부를 갚으려고해도 시설재의 도입만 허용하고 있는 법률때문에 불가능하다』고 고충을 토로. 최시장은 『따라서 앞으로 지방자치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시장은 엄청난 빚더미를 짊어지게 된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현실을 선거에서 이슈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 최시장은 또 『앞으로도 계속 지하철을 건설해야 하는데 이대로 가면 97년에는 신규사업을 시행할 수 없다』면서 탄력적인 예산편성을 요구. ○…최 시장은 예산의 운용에 대해서도 『일본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세금을 되도록 아끼기 위해 부서진 집을 새로 짓는 돈을무상으로 지원하지 않고 은행이 장기저리로 빌려주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같은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가뭄지역에 대한 예산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는 김용태 내무부장관의 지적에 대해 『관정을 개발해도 경제성이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저수지에 물을 채울 수 있는 곳을 파는데 먼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 ○…주 문화체육부장관은 가야금의 현을 12개에서 22개로 늘리는등의 국악기 개량사업에 관해 『우리 전통악기는 오랫동안 개량이 되지 않아 현대음악을 연주할 수 없다』고 개량사업에 착수한 배경을 설명하고 『28일 개량악기 시연회에서는 「오 나의 태양」등 외국곡이 연주된다』고 소개. ○…이홍구 국무총리는 『일본의 독가스사건으로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형 빌딩에서도 가스가 새는 사고와 화재가 발생하고 산사태등 안전사고가 일어나 걱정』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사고들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관련부처는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고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전관리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교육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 ▲외자도입법 시행령(개) ▲지적법 시행령(개)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개) ▲전기통신기본법 시행령(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개) ▲국민연금법 시행령(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94 회계연도 국민투자기금 결산보고서안 ▲96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안 ▲94년도 공무원연금기금 운용상황보고안 ▲영예수여안(다목적연구용 원자로건설 유공자등) ▲영예수여안(외국대통령) ▲영예수여안(군사외교활동 유공자) ▲정부인사발령안 ▲제7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 계획안 ▲제35주년 4·19혁명 기념행사 기본계획안
  • 개표연습(외언내언)

    「높은 산당」의 「백두산 후보」,「예쁜 꽃당」의 「무궁화 후보」,「좋은 섬당」의 「제주도 후보」,「깊은 강당」의 「한강 후보」,「무소속의 까치,비둘기,비익조,잉꼬,제비,타조후보」등 자연을 의인화한 10명의 후보가 출마한 서울시장 선거등 4개 지방선거 실제상황에 대비한 서울 성동갑 선거구 선거의 개표에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3일로 나타났다. 부재자 4천3백여명을 포함,선거인 수 17만9천여명에 일반투표율 79∼83%,후보자수 서울시장 10명,성북구청장 7명,시의원 선거구당 5∼7명,구의원 선거구당 3∼6명을 가상한 개표시연회는 부재자투표 개표에만 무려 4시간 30분이 걸렸다. 시연회에는 선관위와 서울시직원 3백여명이 개표종사자로 동원됐고 관람석에선 전국 시군구 선관위 직원과 서울시 직원 7백여명이 메모까지 해가며 참관하는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선관위 관계자들은 4개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첫 경험을 어떻게 소화할지 스스로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선관위는 이미 지난해 11월 속초시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개최단위별로 선거모의 연습을 실시하는 등 「행여」를 대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그러나 2천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면서 선거방법은 해방직후의 붓두껍 투표와 수작업 개표가 여전해 선거문화는 세월이 변해도 원시 상태의 제자리 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혹 있을지 모르는 투개표 부정을 의식한 야당쪽의 불신풍조가 오히려 오늘의 선거후진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선관위 종사자들은 선진국의 OMR카드식이나 버튼식 투표방식 등 과학화된 선거방식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읍,면,동별로 개표를 진행하거나 전산개표기 등을 도입하면 인원과 시간을 대폭 줄일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들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저러나 공명선거를 실현해 내랴,완벽한 선거준비하랴,이래저래 선관위만 바빠졌다.후보자의 공식 홍보물만도 16억6천장이나 된다니….
  • 지방화 시대(민주화에서 세계화로:9)

    ◎중앙업무 1백건 위임… 지방권한 확대/행정구역 개편 두차례… 지자제 기반 닦아/규제 9백건 풀어 지역경쟁력 강화 부축/재정 자립노력 활발… 작년 45국 시장 독자 개척 지난해 11월29일 서울 잠실체육관.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각 정당의 참관인,관련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리 실무 연수회」가 열렸다. 1백여명이 모의 투표용지에 투표를 하고 이를 모아 개표에 들어갔다.오는 6월 4대 지방선거 실시과정에서 돌출될 수있는 문제점을 하나하나 점검하는 투개표 시연회였다. 이같은 선거관리 실무 연수회는 지난해 11월16일 설악산 대명콘도에서 있었던 강원도의 실무 연수회를 시발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차례로 열렸다.4대 지방선거를 국민적 기대에 걸맞게 치르겠다는 정부의 의지의 표현이고 실천이었다. 내무부에는 지난해 3월 「지방자치실시기획단」이 설치됐고 올해 들어서는 「지방선거지원단」이 운용됐다. 기획단에서는 44개항의 지방자치법규를 개정했고 중앙과 지방간의 기능과 권한의 적절한 배분문제 등을 마무리 지었다.선거지원단에서는 지난해 11월 선거관리 실무 연수회 결과를 바탕으로 10여가지에 이를 선거 실무상의 문제 보완대책을 마련중이다. 지방화시대를 알차게 열겠다는 문민정부의 의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속에서 자체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있도록 「홀로서기」의 틀을 마련해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이같은 의지는 실제로 문민정부 2년째였던 지난해에 실현됐고 일부지역에서는 가시적 성과가 수면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지방화시대를 여는 첫번째 조치이자 가장 어려웠던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조치는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이었다. 지난해 3월21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고수부지에서는 5천여 양양군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이른바 「속초시와 통합반대」 시민궐기대회가 열렸다.내무부가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기위해 시·군통합을 추진하자 양양군 지역주민들이 속초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을 결사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51개 시와 45개 군을 통합하려던 당초의 1차 행정구역개편은 진통끝에 34개 시·군의 통합으로 마무리되었다.최근 지방행정체계 공론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발 앞선 조치였다고 할수 있다. 문민정부 출범이후 「금단의 영역」 에서 풀린 지방화시대를 열기위한 또하나의 노력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확대및 강화로 나타났다.문민정부는 출범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실질적으로 보강해주기 위해 93년 40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70여건의 중앙부처 소관사항을 자치단체에 위임했다.또 9백여건의 갖가지 행정규제 사항을 폐지하거나 완화해 자치단체의 운신폭을 넓혔다.이같은 자치권 확대조치는 자치단체의 해외교류확대와 스스로 재정자립도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표출됐다. 지난해 11월7일 강원도 속초 설악파크호텔에서는 강원도 주최로 일본의 돗토리현 지사, 중국 길림성 성장, 러시아 연해주 부지자 등이 모여 이른바 「환동해권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열렸다.한국의 강원도는 중앙정부를 따돌린채 회의를 주재하며 「환동해권 카르텔구상계획」을 주도하는 등 자체 발전을 도모하는 독자적인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해의 경우 각 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세계 45개국에 진출해 무려 18억8천여만달러(1조5천억원)의 수출상담 및 계약고를 올렸다.이는 문민정부 출범전의 자치단체 해외활동이 기껏 친선도모를 위해 자매결연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임에 틀림없다. 이같은 문민정부 출범이전에는 검토조차 될 수 없었던 자치단체의 해외활동은 기초 자치단체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됐다.부천시는 지난 6월 독일의 베를린 등 4개 도시에서 자체적으로 15일동안 지역내 1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산품 판촉활동을 가졌다.또 광명시와 안산시도 지난해 10월 베를린 모스코바,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지에서 각각 자체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여 이목을 크게 끌었다. 정부의 이같은 착실한 지방화시대 준비는 지방자치단체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발해 재정의 「홀로서기」 노력이 정착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특히 자체 재정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종전의 토지개발판매, 골재채취 및 판매 등 소극적인 활동의 틀에서 벗어났다.행정에 경영기법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수익사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공동으로 출자한 제3섹타 방식으로 무역회사인 「경남무역」을 설립해 지역 상품의 해외수출은 물론 직접 무역업에 뛰어 들어 자치단체도 기업적 수익사업을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지평을 열었다.또 조규하 전남 도지사는 지난 신정연휴동안 일본을 방문, 일본의 수학여행단을 전남도로 유치하는가 하면 지역 공단에 기업체 유치를 약속받았다.지방화시대를 대비하는 전형적인 가시적 결과로 꼽힌다. 그러나 4개월 앞으로 다가선 우리의 지방화시대는 이같은 착실한 준비와 함께 많은 우려도 던져 주고 있다.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 에머랄드 룸에 있었던 제4차 한·인 내무관계자 세미나에서 양국의 내무 관계자들은 지방화시대의 잘못된 운영이 빚는 문제점들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했다. 일본측은 이자리에서 지방자치 초기에는 도쿄,오사카시 등에서 지나치게 자치권을 요구해 중앙정부와 「험악한 상황」 에까지 이르렀다고 소개했다.지방정부의 조직기구가 꾸준히 늘어 경쟁력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는 얘기도 오갔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지방화는 자칫 국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마감한 결론은 깊이 새겨 보아야 할 대목임에 틀림없다.
  • 컴퓨터 전쟁지휘 시스템 C₃I/한국군 자체개발 성공

    『먼저 적을 발견하고,먼저 작전을 결정하고,먼저 타격하자』 첨단 컴퓨터를 이용,전쟁을 수행하는 미래형 전쟁지휘시스템이 한국군 자체적으로 개발됐다. 국방부는 20일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국방현대화과제로 설정해 개발해온 「한국군 지휘소 자동화체계(C₃I)」를 완성,김영삼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연회를 가졌다.C₃I란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정보(Intelligence)의 머리글자를 딴 것. 이 체계는 유사시 핵폭탄의 충격도 견딜 수 있는 벙커에서 전쟁지도부가 육·해·공군 작전상황을 한눈에 지켜보면서 전쟁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한 컴퓨터 시스템으로 미군이 걸프전에서 첫선을 보였다.당시 미합참 작전부장 마이어중장이 워싱턴에서 컴퓨터화면을 통해 현지작전을 지휘,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한국군이 개발한 체계에 따르면 유사시 육·해·공 각군 사령부및 사단급이상 전략부대는 일선부대가 보낸 아군및 적군 배치상황과 전투상황 자료를 토대로 컴퓨터를 통해 육·해·공 입체상황도를 작성,합동참모본부로 보내는데 합참컴퓨터에 나타나는 내용은 현지사정과 30초내지 1분정도밖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이 체계는 특히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을 육도·해도·공도·지형분석도·3차원 입체지도등 5가지 지도로 나타내며 관심지역은 대형화면에 확대해 볼 수도 있다.공도에는 3초마다 한반도 상공의 비행물체 궤적이 그려지며 해도에는 함정 배치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2천년대 초 이 체계가 여단급이상 부대에 확대설치되면 현재 일선부대가 유무선통신을 통해 상급부대 지휘를 받는데 소비하는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 선관위,성북갑서 개표시연회(정치 뉴스라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다음달 서울 성북갑 선거구에서 개표시연회를 가져 개표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16일 결정했다. 이번 시연회는 4대 선거를 한꺼번에 치르는 오는 6월 지방자치 선거에서 개표결과가 3일 이상 지나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라 마련됐다. 선관위는 3월17일 인구 18만명인 성북갑구에서 4대 지방선거에 필요한 모의투표용지 37만9백20장으로 개표시간을 측정한다. 이번 시연회에서 개표종사원으로는 선관위 일반직원 1백40명,참관인으로는 각구위원회 관리계장등 44명이 참여한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이달 안에 모의투표용지를 서울지역 41개 선거구선관위에 보내 임의로 기표하게 하고,부재자투표는 송파을·강동갑·강동을 3곳에서 나누어 하도록 했다.
  • 국토정보센터 새달가동/개인·세대별 토지거래 한눈에 파악/어제시연회

    내무부는19일 회의실에서 이홍구 국무총리,김용태 내무,오명 건설교통,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월1일부터 본격,가동할 「국토정보센터」 시연회를 가졌다. 「국토정보센터」는 내무부가 관리하는 3천4백만필지에 대한 17개항의 지적자료,4천3백만명의 모든 국민에 대한 개인별 및 세대별 주민등록자료,건설교통부의 2천5백만필지에 대한 공시지가자료를 통합한 토지종합 전산프로그램이다. 「국토정보센터」가 가동되면 개인별,세대별,기업 및 계열사별 토지의 소유실태 및 거래현황 등을 일시에 파악할 수 있어 부동산 투기억제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내년 4대선거 개표에만 이틀/선관위 시연서 드러난 문제점

    ◎부재자투표지 분류절차 10단계/인력 증원 등 “관련법개정 SOS” 선거관리위원회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 6월 27일로 예정된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6일 강원도 속초에서부터 전국 11개 지역을 돌며 실시한 선거실무연수회(시뮬레이션) 결과 관리상의 어려움이 곳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시연회는 28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선관위·서울시직원·여야 정당의 선거관계자등 5백여명이,그리고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시직원·환경미화원등 2천여명이 「모의선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28일 종로구청에서의 모의선거가 끝난 뒤 여야 정당참관인들로부터 질문이 쏟아졌다. 『투표통지표 배부제도의 폐지에 따라 명부등재번호를 투표소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데 그 혼잡을 막을 방도가 무엇이냐』 『선거별로 구분된 투표함을 바꾸어 투입하거나 두장의 투표용지를 한 곳에 모두 투입하는 사례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등등. 그러나 이같은 질문 말고도 선관위가 시연회를 통해 자체진단한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심각한것은 개표에 걸리는 시간이 지난해의 3배 가까이 된다는 사실이다.특히 부재자투표함의 개표는 하나의 회송용 겉봉투와 속봉투에 들어있는 4개의 투표용지를 4대 단위별로 분류한뒤 다시 후보별로 분류하는 등 유·무효 집계전을 작성하기까지 10여단계의 복잡한 분류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부정 시비가 없다 하더라도 선거가 끝난뒤 개표가 완료되기까지 이틀은 넘게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다. 선거구의 구역이 작은 선거구별로 개함·집계하도록 돼있는 동시선거 특례규정에 따라 선거별·선거구별로 수십차례ㅁ 걸쳐 누적집계·공표하는데 따른 혼잡도 선관위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28일 국회 내무위에 「에스 오 에스」를 요청했다.지난 25일 제출한 선거법개정 의견서의 조속한 수용을 촉구한 것이다. 의견서는 ▲상오6시부터 하오6시까지로 된 투표시간을 하오7시까지로 한시간 늘리고 ▲투표구단위로 된 개표를 읍면동 단위로 통합하며 ▲투표가 선거일 다음날 정오까지 종료되지 아니할 때는 휴식을 위한정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또 ▲투·개표 사무원에 공무원 뿐만 아니라 소정의 요건을 갖춘 일반선거구민의 참여를 허용하고 ▲1·2차로 나뉘어 있는 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홍보물 발송을 통합하며 ▲정당대리인의 투표용지에 가인(가인)대신 투표용지의 작성등 모든 과정에 입회·참관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등 절차의 단순화가 요청의 주된 내용이다. 선관위가 특히 곤혹스러워하는 대목은 선거관리 인력문제.선관위는 내년도 4대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96년 총선과 97년 대선등 주기적으로 거대 선거가 반복될 것에 대비,1천5백여명의 인력증원계획을 세워 놓고 있으나 감사원이 최근 『웬 증원이냐』고 지적하고 나섰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뿌리깊은 불신으로 복잡하게 마련된 관리규정을 선관위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솔직히 벅차다』고 말했다.
  • 4대지방선거 투·개표관리 시연/강원선관위 실무연수회서

    ◎기초·광역 투표용지 구분 실시/선기비용·관리 등 주제별 토론/예상 문제점 미리찾아 보완 계획 개정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모범적인 선거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실무연수회」가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16일 속초 대명콘도에서 열렸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철환 춘천지법원장) 시·군 국·과장및 실무자등 90여명이 참석,후보자등록관리,후보자 선거비용관리,투표관리등 각 분야별로 연구·분석한 주제들을 발표하고 직접 투·개표를 시연했다. 이번 시연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강원도를 시작으로 각 시·도를 돌며 내년 6월27일 치러질 4대 지방자치단체선거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후보자등록을 비롯,▲후보자운동 관리 ▲선거비용 관리 ▲부재자우편 발송 ▲투개표 관리등을 토론및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동시에 실시하는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투표용지를 색지와 백색지로 각각 구분하고 한번에 두종류씩 두번 투표하는과정에서 발생할 문제점을 체크했다.또 부재자 투표용지발송에서 우체국 인계 소요시간등도 세밀히 측정,이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찾아내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거관계자들은 주제발표에서 선거법이 「말은 풀고 돈(선거비용)은 묶는다」는 취지로 개정된 이후 지난 8월 처음 실시된 국회의원보선은 공정한 선거풍토 정착에 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내년 6월에 치러질 4대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나올 수백명의 후보자들을 현재 인원의 선거업무 종사자들이 관리하는 문제와 후보자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광역 의원들을 뽑는 선거에서 혼동이나 혼잡등으로 모처럼 뿌리내리기 시작한 선거개선풍토가 다시 흐려지지나 않을까 우려했다. 또 공직선거법에서는 ▲후보자 선전용인쇄물을 후보자들이 제작,인쇄한 것을 선관위가 벽보로 사용하거나 배포하고 ▲유권자가 4장의 투표용지로 투표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이와관련한 시비가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도선관위 황윤근사무국장은 『공무원·자원봉사자등 지원인력들의 책임의식과 등록,투·개표등을 위한 장소확보가 가장 큰 문제』라며 『선거비용과 관련해 상대후보와 직계가족들의 예금통장과 회계보고서 내용을 언제나 열람할수있어 이에 대한 이의제기등 시비가 잦을것 같다』고 내다봤다.
  • 16일부터 선거시연회/11개지역서 투개표방법 실험

    ◎내년 지방선거 대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내년 4대 지방자치선거 동시실시에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지역별로 선관위 직원,정당 관계자,지방의회의원,입후보예상자와 일반주민등이 참여하는 공개 「선거 시연회」를 개최한다. 선관위는 선거 시연회를 통해 후보자 등록접수에서 후보자선전물 접수·발송,합동연설회 진행·관리,부재자 투·개표,일반 투·개표에 이르기까지 선거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실습을 통해 소요인력,소요시간등을 측정하고 투표지체등 각종 문제점을 찾아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내년 4대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하는 점을 감안,4종류의 모의투표용지를 사용해 한번에 2종류씩 2번 투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표 지체,투표지의 투표함 혼입등 문제점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연회는 서울은 28일 서울 종로구청 회의실과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부산·대전(28일),경기(21일),강원(16일),충북(23일),충남(28일),전북·전남(23일),경북(21일),경남(28일)등 11개지역에서 열린다.
  • CATV 수신기 값/대당 15만원선 예상/국산제품 시연회

    내년 3월부터 상업방송을 시작할 종합유선방송(CATV)의 가입자 컨버터(수신기)판매가격이 대당 15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상공자원부는 7일 수원시 장안구의 수원종합유선방송국에서 컨버터 핵심부품을 주문형 반도체(ASIC)로 처리한 「한국형 가입자 컨버터 시연회」를 가졌다.삼성전기등 국내 13개 업체가 공동 개발한 이 컨버터는 대당 제조원가가 1백10달러로 수입품(대당 2백달러선)보다 싸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판매이윤등을 감안하면 대당 보급가격이 15만원선에 이를 것』이라며 『한국형 가입자 컨버터의 개발로 5백만 가입자를 기준할때 약1억5천만달러의 수입을 줄일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핵심기자재 컨버터 양산·전송망 준비차질/CATV 시험방송실시 난항

    ◎공보처,「특별팀」 구성 일제점검 나서 종합유선방송의 내년 1월 시험방송과 3월 본방송 개시를 앞두고 핵심기자재인 컨버터의 양산과 전송망설치 준비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유선방송사업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컨버터는 유선방송국이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가입자가 채널별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장비.유선방송이 유료방송이므로 컨버터에 「도둑 시청」을 방지하는 기능을 장치해야하는 데 이를 위한 칩의 국내생산은 불가능하다.이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이 칩을 미국의 BTI사와 해리스사에 생산을 의뢰했다. 문제는 당초 9월 예정과 달리 이 칩의 양산주문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유선방송협회가 조사한 컨버터의 예상수요량은 64만여대.한달에 생산가능한 컨버터는 2만∼3만여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11월부터 양산주문해도 미국에서의 운반기간등을 고려하면 시험방송에 맞추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술개발업체측에서는 시험방송에 맞춰 컨버터가 일시에 소요되는 것도 아니고 본격적인 수요는 본방송이후로 예상되는 만큼 일정이 늦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전자부품개발연구소는 지난 26일 해리스사와 BTI사 샘플에 대한 시연회를 가진 결과 일단 화질이 만족스럽다고 판단해 생산업체에 2차 테스트를 넘겼다.각 생산업체에서의 컨버터 장착 테스트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온다.이 시험이 만족스러우면 11월7∼8일 쯤에 미국에 양산 주문을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선방송의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 전송할 전송망의 경우도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사업자선정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유선방송사업자들의 불만이다.1백가구에 전송망을 설치하는 데 1주일이 걸리는 만큼 시일이 촉박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느긋하다」는 것. 따라서 유선방송협회(회장 김재기)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험방송을 3개월간 연기하는 방안등 6개항을 공보처에 건의하고 있다.한편 공보처는 이와관련해 「유선방송준비 상황 특별팀」을 구성,일제 점검에 나섰다.
  • 독서진흥법 제정후 처음 맞는 「독서의 달」

    ◎도서전·독후감 모집 등 행사 풍성/가족독후감 공모·학부모 독서지도 순회강좌도 올해 9월은 처음 맞이하는 독서의 달이다. 문화체육부는 지난 7월25일 제정 시행한 도서관및 독서진흥법과 동법시행령에따라 매년 9월을 독서의 달로 제정 처음 맞게된다. 문체부는 93년 책의 해에 이어 독서새물결운동등 국민독서진흥사업을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중심으로 도서전시회 독서토론회 독후감모집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국민 한사람당 1년에 평균독서량이 평균 4권밖에 되지않는 저조한 독서 습관을 바꾸기위해 학부모 독서지도순회강좌,저명인사 모교탐방강연,독서지도강좌를 운영하며 대토론회,세미나,학술대회도 연다. 문체부는 9월을 계기로 도서관 문고의 건립과 운영의 효율화등 시설을 확충하고 책보내기운동을 통해 양질의 도서를 보급하며 사서교육과 독서지도강좌의 확대를 통해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읍이상의 도서관미설치지역을 완전히 없애고 오는 2004년까지 9백40억원을 투입,도서관 1백개를 건립하고 도서구입비도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소규모 도서관 설립을 촉진하고 국민독서운동을 확산시키기위해 김도현문체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립중앙도서관장을 부위원장으로하는 관련부처 2급 공무원 도서관 협회의장등으로 도서관및 독서진흥회를 구성했다. ▲독서 대토론회=26일 하오2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 ▲독서정책개발 세미나=24일 상오10시 국립중앙도서관 대강당 ▲고전읽기 학술심포지엄=14일 하오2시 국립중앙도서관 대강당 ▲도서관전산회 세미나 개최=28일∼10월1일 국립중앙도서관 대강당 ◇전시·백일장 ▲독서권장자료 전시회=13∼17일 국립중앙도서관 대전시실 ▲생활속의 독서사진 공모=20일까지 대한출판문화협회 ▲우리가족 독후감 공모=30일까지 한국도서관협회 ▲독서한마당=25일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지역센터 문헌정보 온라인검색 시연회=27∼30일 국립중앙도서관 ◇독서강좌 ▲저명인사 모교탐방 강연=1∼30일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 독서시도 순회강좌=29일(부산),30일(서울) ▲학부모 독서지도 순회교양강좌=5∼17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한우리독서문화강좌=2∼16일 한우리독서운동본부세미나실 ▲21세기 아카데미 독서강좌=1∼30일 국립중앙도서관 대강당
  •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 개발/전자통신연·민간기업 공동연구

    ◎4년동안 1백93억원 투입… 내년 시제품 출시/동영상정보 처리·음성 펜 인력으로 동작 가동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는 최근 디지털화된 동영상정보를 처리할 수 있고 음성과 펜 입력으로도 동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W/S) 연구시제품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개발,18일 시연회를 가졌다. 멀티미디어 W/S 개발에는 지난 90년 7월부터 4년간 모두 1백93억원이 투입됐고 금성사·삼성전자·대우통신·현대전자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는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급으로 컴퓨터비서 및 공동작업지원환경(그룹웨어)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가 기간전산망의 클라이언트시스템이나 종합정보통신망(B­ISDN)터미널 등으로 활용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또한 국내 PC및 W/S분야의 국제경쟁력도 높아져 대외시장 개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멀티미디어 W/S의 하드웨어는 순간 동작의 이미지를 압축·복원할 수 있는 제이펙(JPEG)프로세서 등을 채택했으며 1백28메가바이트(MB)급 주기억장치 등으로 구성,초당 컬러화면 30개의 정보를 압축·복원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또 기본 소프트웨어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즈NT 3.1을 운영체계로 했고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지원하는 확장운영체계(COSMOS)가 탑재됐다. 멀티미디어 W/S의 시제품은 내년 상반기중 출시될 예정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이와함께 후속기종인 「지능형 멀티미디어 W/S」을 오는 98년 7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 여성위한 무예/「몸살림 판」 배워 가뿐한 하루를

    ◎연극인 이영란씨 동호인모임 조직… 보급운동 나서/전통무예 태껸·수벽치기·기체조 접목 여성 신체의 자연 흐름을 찾아내고 본연의 기능과 기본 체력을 강화시키는 여성무예 「몸살림 판」이 연극인이자 무용가인 이영란씨(40)에 의해 보급되고 있어 화제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의 무예」를 내세운 「몸살림 판」은 여성의 몸을 살려낸다는 데서 붙인 이름.우리 전통무예 태껸과 수벽치기,기천 삼법운동 등의 동작을 기본으로 여성 고유의 감각과 신체 조건에 맞도록 새롭게 춤사위를 엮어낸 것이다. 지난해 10월 여성운동 동인 모임「또 하나의 문화」소모임 활동의 하나로 시작,현재 20대의 학생·직장인에서 부터 30·40대의 주부·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의 수강생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또 이씨가 출강하고 있는 중앙대학교의 가정대 교수 12명도 따로 「몸살림판」에 동참하고 있다. 『대개의 운동이 팔힘과 다리 근육힘을 요구하는 남성 위주로 짜인 운동이지요.여성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 「엉덩이가 무거워서 안돼…」라는 소리를 듣게 마련입니다』 여성신체는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열등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벗어내고 여성몸 내부의 신비로운 결(흐름)을 찾아내야 한다는 이씨는 「몸살림 판」이 신체의 힘을 바깥으로 내 쏟는 운동이 아니라 온화한 힘을 내적으로 축적하는 춤과 같은 운동이라고 설명한다.자궁이 건강해지는등 생리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찾게되고 운동을 끝내면 온몸이 뻐근해 지는 것이 아니라 샤워를 한 듯 개운한 느낌을 갖는다는 것이다. 면벽하는 자세로 앉아 나쁜 기를 털어내는 하체 두드리기에서 시작,일어나 연결동작 취하기,다시 와법·좌법운동으로 이어지는데 풀고 감아주는 신체의 이완·긴장 동작을 되풀이 한다. 무용이나 다른 운동을 전혀 해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 배울수있는 반면 「정지된듯 흐르는」동작 을 1시간 정도 하다보면 땀이 흐를 정도로 그 운동량이 은근히 많다. 1주일에 한번 2시간 정도 모여 운동하지만 몸이 느끼는 효과는 크고 빠르다고 수강생들은 입을 모은다. 수강한지 4개월째 접어든다는 직장인 장정은씨(26)은 『길을 가다 길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로 몸이 약했지만 다른 운동은 힘이 들어 시작할 엄두를 못냈다』며 지금은 부모님도 놀랄 정도로 건강해 졌다고 말한다. 연극지망생으로 신체 단련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소 영씨(24·공연 예술아카데미 회원)는『호흡조절이 자유로워지고 몸과 의식이 하나로 되는 것같은 느낌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지난달 이화여대의 축제기간중 열린 「여성의 거리」행사에서 정문 앞 시연회를 가진바 있는 「몸살림 판」 사범 이영란씨는『앞으로 3년 정도 수련을 거친뒤에 동양철학과 기철학,여성학을 바탕으로한 체계적인 몸살림판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다. 『남녀노소 불문,모든 이에게「몸살림판」의 문은 열려있습니다.단,남성의 경우 페미니스트이면 더욱 좋죠』 수강료는 매달 학생 2만원,월수 1백만원 이상이면 6만원,그 이하면 4만원.문의 324­7486.
  • 정신지체아용/인지학습 SW개발/서울시립복지관­컴퓨터연구회 공동

    ◎도형·색 등 반복 교육… 지능발달 도와/다루기 쉽게 3개 키만 사요토록 고안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아쉬운 가운데 최근 정신지체아를 위한 컴퓨터 인지학습 프로그램이 개발됨으로써 「조그만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보라매공원에 있는 서울시립 정신지체인복지관(관장 전익준)은 IBM사와 한국컴퓨터교사연구회(회장 김효원배명고교사)의 도움을 얻어 정신지체아용 SW 「알아봅시다」를 개발,지난 28일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3천여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SW는 도형·색·위치·비교등 4개 분야를 반복학습함으로써 지능발달이 늦거나 지능(IQ) 70이하의 유아들이 사물을 빨리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꾸며졌다. 특히 시용키를 스페이스바(항목이동시)와 엔터키(선택된 내용 확정시),ESC키(학습의 흐름을 바꿀때)등 3개만 사용토록 단순화해 부모나 선생님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쉽게 다룰 수 있다. 도형학습의 경우 세모·네모·동그라미 등 3가지 모양을 반복 등장시켜 이들 모양과 비슷한 사물(예,동그라미=농구공·사과·시계등)을 인식토록 했다.학습시 어린이가 그림을 맞추면 즐거운 음악을 곁들여 학습의욕을 높여 주고 있다. 또 색채학습에서는 빨강·파랑·노랑·검정 등 8가지 색을 다루었고 위치학습에서는 위·아래·안·밖 등의 개념을,비교학습에서는 길이·양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용환경은 음악카드가 장착된 하드디스크에 10MB 이상 기억용량의 386DX2 이상이어야 한다. 이 SW를 개발한 김효원교사는 『보편화되는 컴퓨터를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토록 해보자는 뜻에서 개발에 착수했다』며『회원중 특수교사가 몇안돼 완벽하게 만들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SW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개발에 장비와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IBM사의 고기병씨(공공기획부 차장)는 『현재 IBM에서는 소리를 컴퓨터 화면으로 표출시켜 정확한 발성연습을 돕는 청각장애인용 컴퓨터와 점자자판과 컴퓨터 화면의 글자를 읽어 주는 시각장애인용 컴퓨터 등을 개발,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며『이번 SW개발을 계기로 장애인들도 컴퓨터를 통해 잠재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SW는 우선 시립복지관에서 정신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30여명과 조기교육을 받는 어린이 18명을 대상으로 활용하게 된다. 복지관의 문용수사회복지부장은 『각계의 지원으로 개발한 이 SW를 전국의 정신지체인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며『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20인치 이상 대형컴퓨터가 필요한데 워낙 값이 비싸 구입을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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