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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도 ‘혼수 기획전’ 풍성

    유통업계는 지난해 예산상 어려움으로 결혼을 미뤘던 예비부부들이 올 가을을 기점으로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신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이에 맞춰 기존 혼수매장 외에 특별 행사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결혼관련 기획행사를 갖는다.백화점에서 마련한 결혼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마일리지를 얻거나 백화점의 다른 부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때로 환불·교환도 자유롭다는 잇점이 있다. ■현대 전점에서 가전 가구 예물 침구 등의 상품을 한곳에서 싸게 파는 혼수용품 기획전을 마련한다.침구 가구 식기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들은 오는 9월12일까지 50∼10% 싸게 판다. ■신세계 2일까지 ‘가을혼수 빅 초대전’을 연다.서울 미아점과 천호점에서는 진열품 선착순 예약판매,패키지 특별할인판매 등 다양한 혼수행사를 선보인다.진열된 가전상품을 공장도가격의 85∼90% 가격으로 선착순 예약판매하며 3개 품목이상 패키지상품으로 구입하면 공장도가로 판매한다. ■롯데 서울 소공동 본점 및 청량리점에서 다음달 5일까지 ‘가을웨딩박람회’가 마련된다.결혼관련 6개업체가 참가해 예식장정보,웨딩드레스,신혼여행,결혼사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G백화점 부천점은 각종 디지털 제품을 시연회와 함께 예약판매하는 ‘혼수특집 디지털전’을 다음달 2일까지 7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LG플라톤TV를 비롯해 인기 가전제품을 특가로 한정판매한다.같은 기간 중 구리점에서도혼수가구,침구,도자기 특별기획전이 마련된다. ■뉴코아 서울 잠원점에서는 9월3일까지 혼수가전 패키지 상품전을 갖는다.TV VTR 세탁기 냉장고를 묶어 알뜰형 100만원대,실속형 200만원대 등 가격대별 패키지로 판매한다.동수원점은 9월5일까지 20여 침구·수예 전문업체가참여하는 대규모의 혼수종합대전을 연다.
  • [인터뷰] ‘-사랑의 형식’ 주연 뮤지컬 배우 임선애씨

    내달 2일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바보각시-사랑의 형식’에서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임선애(29). 그녀는 요즘 해질무렵부터 새벽 3∼4시까지 혜화동 지하 극단연습실에서 날밤을 샌다.‘바보각시’등 4개 작품을 동시에 진행하는 연출자 이윤택의 바쁜 스케줄 탓에 이시간에야 비로소 연습이 가능하다. “데뷔 6년만에 처음 출연하는 정극인데다 이전보다 주인공(바보각시)의 비중이 커져서 부담이 많이 돼요”‘바보각시’는 우리 전통의 살보시 설화를 모티브로,자신의 모든 것을 세상에 베푸는 바보각시의 순수한 사랑을 통해 세기말적 구원을 그린 작품. 이윤택의 우리극 형식 3부작중 하나로,93년 초연당시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나 관객들에게는 외면받았다.이 작품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던 이윤택은 올초 부산과 서울에서 재공연을 가졌고,매회 객석을 가득 메우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번 공연은 1일 개막하는 제23회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띄우게된 것.작곡가 원일의 음악을 보강하고,초연때 구음(口音)을 맡았던 김민정이 출연하는 등 미학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바보각시역에 뮤지컬 배우인 그녀를 캐스팅한 것도 음악적인 측면을 고려해서다. “지난 봄 리어왕 시연회에 갔다가 바보각시 이미지에 어울린다고 하시길래선뜻 하겠다고 했어요”이윤택과는 지난해 ‘눈물의 여왕’이후 두번째 만남.연출스타일이 너무 꼼꼼해 연습할때는 힘들지만 극중 배우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나게 하는 연출자여서 마음이 든든하단다.하지만 무게가 만만치않은 꼭두각시 인형을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들고 연기해야 하는데다 우리 고유의 음악인 정가(正歌)를 익혀야 하는 등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맑고 순수한 바보각시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그리고 이 작품을 계기로 ‘뮤지컬 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로 기억되길 바랍니다”94년 ‘코러스라인’으로 데뷔한 그녀는 96년 한미합작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오디션에서 주인공으로 뽑혀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이후 ‘웨스트사이드스토리’‘하드록카페’‘바리’등에 출연했다.15일까지.(02)763-1268이순녀기자 coral@
  • “네티즌들‘빛과 소리’의 축제로 오세요”

    광주·전남지역 네티즌(PC통신 동호인)들을 위한 정보축제가 ‘빛과 소리’를 주제로 14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구례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아택 페스티벌 ▲정보화 관련 캠프와 토론회 및 홈페이지 경진대회,정보 검색대회 등 정보 페스티벌 ▲정보통신 관련 각종 시연회로 꾸며지는 빛 페스티벌 등 3개 테마로 꾸며졌다. 특히 개막후 한달동안 계속될 영·호남 네티즌캠프에는 양 지역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정보 관련 토론회 등으로 열기를 달굴 전망이다. 광주지역 사회단체인 누리문화재단(이사장 金亮均 변호사),참여자치21 정보센터(〃 鄭潭 치과의사)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천리안과 나우누리 등 통신망에 가입한 지역 동호인과 시민·사회단체,교수,학생,시민 등이 참가해사이버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치21 鄭이사장은 “민간주도의 이번 행사를 건전한 정보문화 활성화와 정보화 마인드 확산,정보 인프라 구축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대한매일 창간95] ‘빛의 속도’로 세계를 하나로

    ‘지상은 초고속 인터넷,공중은 IMT-2000’ 정보사회를 촘촘히 엮어 낼 새 천년의 유·무선 통신혁명은 이렇게 요약된다.지구촌은 현재 21세기 정보화 경쟁력을 위한 국가간·지역간 네트워크 구축이란 ‘대역사’(大役事)가 한창이다. 가정과 사무실을 ‘빛의 속도’로 전 세계와 연결해 줄 초고속 인터넷은 지난해 말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두루넷이 지난해 11월부터 최고 10메가bps(1초당 전송속도)까지 속도가 나오는 케이블TV망 인터넷 서비스를,하나로통신이 지난 4월 최고 8메가bps급 ADSL(디지털 가입자회선)서비스를 시작했다.한국통신도 최근 ADSL과 위성 인터넷서비스를 개시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속도를 내지는 못한다.인터넷 기간망 자체로는 최고 1테라(1조)bps까지 속도가 나오지만,전화국 등의 전송설비에서 가정·사무실로 이어지는 가입자망은 대부분인 구리선으로 된 탓이다. 때문에 정부와 통신사업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 직접 광케이블을 연결하는‘FTTH’(fiber-to-the-home),‘FTTO’(〃-office)에 인터넷의 미래를 걸고있다.이들 망이 구축되면 현재의 수천배 속도가 가능해진다.수백개의 채널을 동시에 리얼타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의 개념이 바뀐다.그러나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자금이 들기 때문에 본격적인 구축작업은 2002년 이후에나 착수될 전망.이전까지는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무선케이블TV망등을 통한 점진적인 속도향상이 예상된다. IMT-2000은 음성과 고속데이터는 물론 영상까지 주고 받을 수 있는 차세대이동통신.2002년 월드컵에 맞춰 국내 시범서비스가 시작된다.내년에 국내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어서 통신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이동전화와 가장 큰 차이는 동영상 서비스.인터넷에 연결하면 영화나스포츠중계도 볼수 있다.이동 중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고 전 세계가 같은 통화권으로 묶여 어느 지역에서나 같은 단말기와 같은 번호를 쓰게 된다. 국내 대형 통신업체 치고 경쟁에 나서지 않은 곳이 없다.SK텔레콤은 97년비동기식 시스템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동기식도 개발,국제표준 단일화에 대비하고 있다.동기식에서 앞서가던 한국통신은 한국통신프리텔과 손잡고 지난해 5월 비동기식 개발에 성공했다.LG정보통신도 지난 4월 동기식 시스템을선보인데 이어 지난달에는 비동기식 개발을 완료,시연회를 가졌고 신세기통신은 데이콤·하나로통신과,한솔PCS는 삼성전자와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병헌 김태균기자 bh123@
  • 초고속 무선멀티미디어 서비스 첫 선

    컴퓨터가 없이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만으로 음성·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초고속 무선멀티미디어 서비스가 12일 국내 첫선을보였다. 한국통신프리텔(016)과 한솔PCS(018)는 이날 각각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의 차세대 기술표준인 ‘IS-95B’를 적용한 초고속 무선멀티미디어서비스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두 회사는 오는 9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IS-95B는 최대 전송속도 115.2Kbps로 현재 서비스중인 IS-95A의 14.4Kbps보다 8배가량 빨라 이동중에도 대용량 데이터와 동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게 해준다.또 하나의 무선채널만 쓸 수 있는 IS-95A와 달리 최대 8개의 무선채널을 동시에 제공,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제프리즘]이통업계 ‘반칙홍보’

    016 이동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과 018 한솔PCS는 지난 8일 한편의 코미디를 만들어 냈다. 두 회사는 새 이동통신 표준기술인 IS-95B의 시연회를 같은날(오는 12일),같은 시각(오전 11시)에 열겠다고 잇따라 발표했다. 물론 우연의 결과는 아니다.‘업계 최초’를 위한 극심한 신경전의 결과다. 선수를 친 것은 한통프리텔.이날 오후 정보통신부 기자실에 시연회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그러자 한솔PCS는 이날 저녁,자신들도 같은 때 시연회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달 전부터 치밀하게 시연회를 준비해 왔다.한솔PCS는 준비도 안돼 있으면서 우리 행사에 딴죽을 걸기 위해 비양심적인 행동을 했다.”(한통프리텔)“당초 우리가 13일로 날짜를 잡자 한통프리텔이 뒤따라왔다.때문에 12일로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발표는 늦었지만 12일은 우리가 먼저 계획했다.”(한솔PCS) 양쪽 주장이 터무니 없이 달라 어느 쪽이 맞는지는 쉽게 알 길이 없으나 볼썽 사나운 ‘촌극’임은 분명하다. 비슷한 해프닝은 이보다 몇시간 전에도 일어났다.오후 1시30분쯤 한솔PCS가다음달 1일부터 특정지역에서 전화를 걸면 통화료를 깎아주는 지역요금제를도입한다고 발표했다.물론 ‘업계 최초’라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러나 2시간여뒤 SK텔레콤은 “발표를 안했을 뿐 지역요금제를 한솔PCS보다 보름가량 빠른 15일부터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해두었기 때문에 한솔의 ‘업계 최초’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어느 분야보다 경쟁이 심각한 이동통신업계에서 ‘최초’‘최대’‘최고’에 대한 집착에 이해가 가지않는 것은 아니다. 또 경쟁사들의 정보를 입수해 먼저 ‘치고 나가는’ 것도 중요한 비즈니스전략일 수 있다. 하지만 아름답지 못하다.‘페어 플레이’ 정신이 없다.소비자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최초’라는 포장보다는 ‘품질’과 ‘가격’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강남구 “이젠 수해예보걱정 마세요”

    ‘올해 수해대책은 이상무’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가 기상정보와 비상상황을 시간대별로 제공받아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재해 전산화시스템’을 구축,24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구는 이날 기획상황실에서 구간부 재해 담당직원,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재해 전산화시스템’ 운영방법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구청 각 부서와 26개 동사무소,보건소를 온라인으로 연결,시간대별로 강우량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복구에 나서도록 하는체계. 예를 들어 삼성1동에서 강한 비바람으로 가로수가 넘어졌을 경우 이를 파악한 동사무소는 구 재해대책본부에 상황을 알리고 긴급조치를 요청한다.이 내용은 재해대책본부 모니터의 화면에 나타나고,재해대책본부에서는 수신된 내용을 확인,해당부서에 조치를 지시한다.해당 부서에도 재해대책본부에서 보낸 내용이 자동으로 화면에 뜨며 모든 복구가 끝난 뒤에 대책본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형태.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에는 재해대책본부에서만 볼 수 있던 강우계와 기상위성도 등을 컴퓨터를 통해 각 부서는 물론 최일선인 동사무소에서도 자세히볼 수 있어 기상여건에 따라 현장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재해대책본부의 근무인원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부산지역 기초단체 ‘사이버상가’ 잇따라 구축

    부산의 일선 구청들이 ‘사이버상가’를 잇따라 구축하고 있다.인터넷을 이용,전자 상거래와 업체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동래구는 지난 23일 구청 회의실에서 ‘동래 사이버타워 2001’(http:///cybertowertongnae.pusan.kr )시연회 및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래 사이버타워’에는 음식점과 병원,의류점 등 800여 업체의 정보뿐 아니라 부산지역 2만3,000여 사업체 정보와 생활정보를 담고 있다.병원 예약과학원 수강신청도 가능하다. 중구도 상가와 업체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버상가’(www.wavecity.co.kr)를 다음달 20일 개통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개통때는 7,000여 업체의 상품 및 업체소개를 하기로 했으며 올 연말까지는1만3,000개를 등록시킬 계획이다. 또 서구는 사이버상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21일부터 등록업체를 모집중이며 현재 7,000여 업체 및 상가가 사이버상가 구축 작업에 참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jhkim@
  • 대구 남구, 토지관리업무 첫 전산화

    대구 남구(구청장 李在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토지관리 전산화 작업을 완료,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남구는 지난 97년 건교부 시범사업으로 개발에 들어간 ‘토지관리정보체계(GIS)’를 끝내고,23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전국 29개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 남구는 12억원을 들여 지적도,지형도,도시계획도 등 도형자료와 토지대장등을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고 토지거래 개발부담금 공시지가 외국인 토지취득 등 토지관리 업무를 모두 전산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민들은 직접 구청에 가지 않고도 동사무소에서 지적도지형도 등 토지관련 정보를 검색하거나 컬러도면으로 출력할 수 있고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 민원서류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세계 첫 1기가 CPU 개발…삼성, 1초 60개화면처리

    뉴욕 염주영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비트 1기가헤르츠(㎓)알파 CPU(중앙처리장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99 PC엑스포’에서 세계최고속 CPU인 이 제품의 발표회와 시연회를 가졌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개발로 미국과 일본의 이 분야 선발업체보다 1년 이상 앞선 기술력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내년 초부터 양산될 예정이며 양산단계의 예상가격이 개당 5,000∼1만달러나 되는 비메모리분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미국 컴팩사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0.18㎛급(1㎛는 100만분의 1m)초정밀 미세가공 기술을 적용,미국 인텔사가 내년초 내놓을 예정인 펜티엄Ⅲ용 550㎒ CPU보다 처리속도가 4배이상 빠르다. 1㎓는 1초애 10억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로 인텔사의 내년 출시제품이 초당 15개화면을 전송할수 있는 데 비해 초당 60개의 화면을 전달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이 보급되면 에컨대 ‘타이타닉’과 같은 역동적인 영화를컴퓨터로도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생동감있고 선명한 화질로감상할 수 있게된다. 삼성전자는 이제품 매출을 올해 2억달러에서 2002년에는 15억달러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진대제(陳大濟)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제품의 개발로 그동안 낙후됐던 비메모리용 반도체 기술에 새장을 연만큼 고성능 퍼스널컴퓨터,서버,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도 세계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omjs@
  • 재경부 폐쇄적 일처리 관행 없앤다

    옛 재무부의 보수적 기질이 강한 재정경제부에 옛 경제기획원의 ‘개방적인’ 문화가 주입되고 있다.그 변화의 선봉장은 골수 기획원 출신인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 장관. 강 장관은 지난 10일 재경부 웹사이트 시연회에서 “장,차관의 일정은 물론이고 장관에게 보고하는 모든 자료도 사이트에 올려라”고 지시했다.14일부터는 공보관실 서기관 1명이 장관을 수행,장관의 각종 발언을 채록해 언론등 외부에 알리도록 했다. 지난달 말 강 장관은 자신에 대한 개별보고를 생략하고 모든 보고는 국장급회의에서 하도록 지시했다.지금까지 재경부는 담당 과장이 국장을 거쳐 장,차관에게 개별적으로 보고하는 옛 재무부의 전통이 강했었다.지난 94년 옛재무부와 기획원이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되고 지난해 재경부로 재탄생된 후에도 재무부 기질과 스타일이 지배적이었다.심지어 바로 옆의 동료에게도 소관업무 내용을 가르쳐주지 않으며 결재 라인의 상사에게만 보고하는 전통이 배어있다.이 때문에 통합 5년이 돼도 재무부와 기획원의 이질적인 문화로 갈등이 있어왔다. 업무공개와 관련,강 장관은 “부내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업무를 자의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제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기획원 출신 관리는 “통합이후 재경원이나 재경부에서 옛 기획원의 개방적인 분위기가 옛재무부의 보수적이고 관료적인 분위기에 밀려났다”고 말했다.이런 지적들에 대해 옛 재무부 출신 관리들은 “세제와 금융의 경우 업무 성격상 다른 국,과장에게 알려주기에도 껄끄러운 민감한 사항들이 많다”며 강장관의 ‘열린 행정’ 방침에 대한 나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열린 행정’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재경부의 시도가 과천관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투철한 직업의식-최고의 전문성 ‘경기 으뜸이’ 26명 탄생

    25년째 손자장면을 고집하며 가장 가늘고 쫄깃한 면발을 만들어내는 주방장,1시간에 15켤레의 구두를 닦고 광택이 1주일 이상 유지되는 비법을 가진 구두닦이,화재현장에서 530여명의 인명을 구조한 소방관. 경기도가 도내 각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의식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경기으뜸이’ 26명을 선정,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으뜸이 가운데는 구두닦이,중국요리집 주방장,소방관,열쇠제조업자,농부,택시기사,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망라돼 있는데 대부분 학력은 높지 않지만 최고의 전문기술로 업무생산성을 높인 평범한 도민들이다. 오산시 누읍동 중화요리집 주방장으로 있는 김종한(金鍾漢·41)씨.그는 경기지역에서 가장 가늘고 쫄깃한 면발을 만들어내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주방분야에서 경기으뜸이로 뽑혔다. 17살때부터 자장면 만드는 기술을 배운뒤 5곳의 중국집을 옮겨다녔지만 줄곧 손자장면을 고집,독특한 면 제조기술을 익혔다.지금 김씨가 근무하는 오산의 중국음식점은 줄을 서 기다리지 않고는 먹을수 없을 정도다.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에서 16년동안 구두수선점을 하고 있는 김춘환(金春煥·42)씨는 시간당 15켤레의 구두를 닦고 광택이 1주일동안 유지되도록 하는 비법으로 으뜸이가 됐다. 그는 뛰어난 솜씨로 100여명의 단골을 확보하고 있고 ‘초록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년 생활이 어려운 중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강호연(姜浩年·46)씨는 지난 80년 소방관에 입문한뒤 19년간 2,500여차례의 화재진압에 참여해 53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열쇠제조분야 으뜸이 이영춘(李榮春·46)씨는 14년간 열쇠를 깎으면서 터득한 기술로 한 집의 모든 문과 자물쇠를 열수 있는 만능열쇠를 개발,지난해특허출원까지 했다. 이밖에 15년동안 순두부음식에 몰두,순두부를 포천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김예주(金禮柱·59)씨와 전국 최초로 유기농법을 시작하고 무공해 야채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유기농법 활성화에 앞장서온 박수석(朴壽錫·51)씨도 으뜸이 반열에 올랐다. 도는 이들에게 ‘경기 으뜸이’ 인증패를 수여하는 한편 경쟁력있는특기는 예산지원 및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오는 1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는 이들의 실력을 공개하는 시연회가 열린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모스크바 ‘한국문화행사’ 봇물

    모스크바 유민특파원 러시아에 ‘한국문화행사’가 한창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다. 정동극장의 ‘어머니’ 공연을 위해 손숙(孫淑) 환경부장관 등 공연단 일행이 26일 밤 모스크바에 도착한 데 이어 각종 공연단이나 전시회 관계자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측에 따르면 한국에서 1,000여명의 경제사절단,상품전시회 관계자,공연 관계자 등이 러시아를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 때문에모스크바 호텔과 식당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러시아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행사는 이윤택씨가 연출한 ‘어머니’.29일부터 유서깊은 타간스카야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의 주연이 손 환경부장관이기 때문.손 장관은 장관 취임 뒤에도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공연에참가하기로 해 이곳 연극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극장측은 공연 전에 입장권이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손 장관이 당초 투숙키로 했던 호텔을 바꾸는 바람에 함께 공연하는 단원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일도 생겼다.손 장관은 당초 한국인 전용 호텔인 이글호텔에 예약해놓았으나 도착 직후 대사관측이 마련한 슬라비얀스카야호텔에 투숙해버린 것.평소 손 장관이 좋아하는 라일락꽃까지 준비한 이글호텔측은 실망의 빛이 역력했다. 김 대통령 러시아 방문일인 27일 저녁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창단공연이 열렸다.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번 청소년간 창단공연이 한·러문화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러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도 28명과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학생 25명으로 구성,화려한 연주를 선사했다. 또 6월10·12일에는 모스크바 오페레타극장과 우덴대학에서 각각 춘향전과심청전이 한·러수교 이후 첫 선을 뵌다.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명창 신영희씨가 나와 한민족의 문화적 우수성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지난주에는 한국음식점 ‘신라’에서 ‘모래시계’ 시연회가 열려 ‘모래시계’ 삽입곡을 부른 이오시프 코브존(국회의원·러시아 두마 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나와 특유의 서정적 저음을 선사,한국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러시아 문화부 타마라 니콜라예브나 공연담당국장은 “김 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을 계기로 한국문화를 흠뻑 감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일회에 그치지 않고 연중 계속돼 양국간 교류가 실질적으로 증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rm0609@
  • ‘요나답’ 음모…극단로뎀 세실극장 인수후 첫 공연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선 연극 출연진들과 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21일부터 무대에 올리는 ‘요나답’(하상길 연출)이 시연회를 갖고 PC통신 연극동호인들을 중심으로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진 것. “암논은 왜 옷을 벗고 들어 갔습니까”“의도적인 것이 아니고 옷이 흘러내려 발생한 무대사고 였습니다”. 간혹 엉뚱한 질문으로 폭소가 터져나오기도 했지만 진지한 열기가 소극장을 가득 메웠다.연극 마니아들과 하상길(극단 로뎀 대표 겸 주연) 등 제작진과의 토론은 10시30분까지 이어졌다. 이 작품은 극단 로뎀이 세실극장을 인수한 뒤 제일화재의 문화후원 제휴로‘제일화재 마당세실’극장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올리는 개관 공연이다. 신이 삼촌인 다윗왕(이필훈)을 선택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조카 요나답(하상길)이 다윗 일가를 몰락시킬 음모를 꾸미면서 신에게 도전하는 과정을다룬다.망나니인 다윗의 큰 아들 암논(채용병)과 야심가인 둘째 압살롬(이경우),그리고 딸 다말(정수영)을 제거하는 도중에 물고 물리는 반전이 잇따라2시간 가까운 공연시간이 지겹지 않다. 원근희는 “무대 안쪽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대부분이 성경에 있다고 해서종교극으로 봐서는 안된다”면서 “극을 해설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보면 인간극이다”라고 설명한다. 하상길이 요나답과 나레이터의 1인2역으로 나온다.한발짝 떨어져 극을 보는 이른바 브레히트의 ‘소격(疏隔) 효과’ 기법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균형감각을 갖게 한다.나레이터는 끊임없이 묻는다 “종교의 이름으로 살인을 합리화하는 맹신도와 이를 계속 회의하는 ‘현대판 요나답’ 중 어느 쪽이 정당한가”라고.7월11일까지.(02)736-7600. 이종수기자 vielee@
  • ‘클론’의 남성미 대형무대서 뽐낸다

    10대 댄스그룹 틈에서도 기죽지않고 당당한 ‘아저씨 댄스그룹’ 클론.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들이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남성미를 마음껏 발산할 대형 무대를 마련한다. 6월12·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비 스트롱(Be strong)콘서트’.그리스 신화의 야누스와 메두사를 차용한 공연 컨셉이 재미있다.두개의얼굴을 가진 야누스처럼 클론이 지닌 두 이미지,‘관능’과 ‘익살’을 동시에 보여주고,‘돌아와’의 여성보컬 김태영은 긴 손톱분장과 기괴한 화장,뒤엉킨 가발머리로 메두사의 악녀적인 이미지를 대변한다. 고대 그리스신전을 연상시키는 기둥과 성화대,피라미드식 유리조형물로 무대를 꾸며 마치 신들의 제의를 엿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 ‘꿍따리 샤바라’‘돌아와’‘펑키 투나이트’등 신나는 댄스곡과 함께 클래식을 리메이크한 ‘사랑과 영혼’,입양아들의 고통과 아픔을 그린 ‘버려진 아이’로 기존의 클론과는 다른 성숙한 면모를 과시한다.‘부채질 춤’을 비롯한 화끈한 춤솜씨도 이참에제대로 보여줄 각오다. 팬서비스차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구준엽·강원래와 똑같은 머리모양을 한 관객은 무료로 입장시키고,공연중 가장 눈에 띄는 관객을 뽑아 ‘열혈관객상’을 시상한다.공연전날에는 해외입양아 500명을 초청해 특별시연회를 연다.20일 대구를 시작으로 매주말마다 전국순회공연 예정.(02)737-2723. 이순녀기자
  • 어린이 날 제정 소파 생애그린 ‘사랑의 선물’

    대표적인 어린이극 전문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창단 10돌 기념작으로 ‘방정환의 사랑의 선물’을 오는 5월1일부터 9일까지 계몽아트홀 무대에 올린다.극단의 출발정신에 걸맞게 어린이 뮤지컬이다. 해마다 5월이 돌아오면 어린이를 내세운 공연이 봇물처럼 쏟아진다.그러나정작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무대는 드물다.‘사랑의 선물’은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선생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스태프도 어린이극의 실력파들이 참가했다.역사극과 아동극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정숙이 작품과 연출을 겸하고 김대성이 작곡·편곡을 맡았다.의상을담당한 손진숙은 일본에 가서 옷감과 나막신을 구해와 현실감을 높였다.안무는 MBC예술단 무용단장을 역임한 서은화가 맡았다. 뮤지컬을 올리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곁들인다.30일 초등학교 교사와 참교육 학부모 600명을 초청하여 시연회를 갖는다.청각장애아를 위해 무대 앞에서수화 교사가 동시 통역한다.아울러 공연이 끝난후 20일부터 낙도 순회공연도갖는다.(02)336-9210이종수기자 vielee@
  • 전세계 어디서나 멀티미디어 移通시대 열린다

    멀티미디어 이동통신시대가 열린다.IMT-2000.플림스(FPLMTS 미래공중육상이동 통신시스템)의 새이름으로 21세기 정보통신 시대를 열어갈 대표주자다.꿈의 멀티미디어 이동통신으로 현재 이동전화보다 서너차원 높다. IMT-2000 아날로그 셀룰러폰이 이동통신의 1세대라면 디지털 셀룰러폰이 2세대,PCS가 2.5세대 정도에 해당하고 IMT-2000은 3세대인 셈이다. 전세계 어디에 있든 서로의 얼굴을 보고 전화를 할 수가 있다.인터넷에서제공되는 정보를 이동중에도 깨끗한 화상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TV 및영화도 볼수 있다.물론 전세계가 단일 통화권이다. 단말기도 지금과 달라질 수 밖에 없다.개발단계이기 때문에 단말기의 형태를 성급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지금보다 액정화면이 커지고 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개발 현황‘황금알을 낳는 밀레니엄 거위’를 그냥 두고볼 리가 없다. 국내업체들도 내년말까지는 마무리될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텔레콤 한국통신 LG정보통신이 한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이 지난 97년 9월7일 미국의 에릭슨,일본의 NTT도코모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비동기(非同期)식 시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하면서 국내업체들의 개발경쟁에 불을 지폈다. 당시 SK텔레콤은 정보통신부로부터 할당받은 실험용 주파수대역을 사용해이동중에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하는 무선통화시스템,인터넷 검색 및 송수신,동영상 감상기능 등을 선보였었다. 이어 한국통신도 뒤질세라 지난해 4월28일 역시 비동기식 시험 시스템을 개발했다.한통은 음성 및 영상통화를 동시에 선보였다.LG정보통신은 지난달 18일 국내최초로 동기식 시험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현재의 코드다중분할 접속방식(CDMA)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한 멀티커리어 방법을 구현한 대목에서 큰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병헌기자
  • “올 도자기축제는 2001년 세계축제 전초전”

    “올해 도자기축제는 예년과 다릅니다” 오는 2001년 세계도자기 축제 공동개최지로 확정된 경기도 광주·여주군과이천시가 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열띤 홍보전에 돌입했다.올해행사를 세계축제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예비행사로 보기 때문이다. 사고 보는 행사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 교실과 도예공모전,왕실도자기 진상식 등 시·군마다 볼거리를 잔뜩 준비해 벌써부터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돼있다. 광주군은 행사를 ‘왕실도자기축제’로 이름짓고 오는 4월29일부터 5월9일까지 11일간 첫 도자기축제에 들어간다. 주행사장으로,조선시대 왕궁터가 남아있는 남한산성 일대에서는 도자기진상식이 열리고 초적(풀피리)연주회도 열린다.수백년동안 왕에게 바치는 보물도자기를 만들어온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보도자기 재현품 경매행사도벌여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행사장 주변 벽면에는 대형도자기벽화만들기 대회도 열리며 관람객이 왕과왕비가 돼 열리는 궁중다례시연회도 볼만하다.여주군은 ‘흙과 혼 그리고 불의 조화’를 주제로 4월30일부터 10일간 신륵사 국민관광지 및 인근 도예촌 일대에서 축제에 들어간다.낭비성 이벤트행사는 지양하고 관람객 중심의 문화행사를 준비했다.지역에서 생산된 도자기 할인행사를 지양하고 관람객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전시판매대를 설치해 참여기회를 넓혔다.도자기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리고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퍼래이드도 열린다.이 행사에 앞서 전국 도자기 예술인들의 작품을 모아 우수작을 선발하는 제1회 세종도예공모전도 개최된다. ‘흙과 불의 잔치’로 이름지어진 이천 도자기축제는 이천온천광장과 도예촌 일원에서 오는 9월9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열린다.6개월여가 남았지만이미 세부계획을 확정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계도자기축제를 염두에 둔 국제도예전이 열리고 세계도예작가워크샵과 해외바이어 초청 이천도자기 수출행사도 개최된다.축제장 입구에는 국제조각전이 마련되고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도예작품전도 열린다.
  • 멀티미디어 전화시대 열렸다

    국내에도 동영상 전화나 데이터통신 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전화시대가 열렸다. 한국통신은 대우통신과 공동으로 첨단 다기능의 차세대 전자교환기 TDX-100교환기의 개발을 완료,26일 서울 가좌전화국에서 시연회와 함께 개통식을 갖고 일반가입자 400명과 ISDN(종합정보통신망)가입자 38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TDX-100교환기는 유선교환기,무선교환기,ISDN용 교환기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비용과 공간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입자처리 용량은 20만회선으로 현재 국내 주력기종인 TDX-10A의 2배이며 중계회선용량도 6만회선에서 9만회선으로 크게 늘어나 성능 및 용량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냈다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가격은 기존 TDX-10과 TDX-10A에 비해 각각 40%,10%이상 저렴하고 설치면적과 소비전력도 30% 이상 낮다. TDX-100교환기는 세계 최고 기종으로 꼽히는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의 5ESS-2000 기종보다 시간당 처리능력이 뛰어나 향후 교환기 수출에도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날 개통행사에서는 공중망(PSTN)과 ISDN서비스를 비롯해 차세대 지능망(AIN)서비스,영상회의서비스,국내 최초의 ISDN상시서비스,가입자집선장치(IDLC)서비스 등 TDX-100교환기의 첨단기능이 시연됐다.咸惠里 lotus@
  • 송파구 30일부터 재활용 마당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오래 됐거나 고장으로 쓰지 못하는 컴퓨터를 수리·재활용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이틀간 구청 6층 휴게실에서 ‘컴퓨터 재활용 한마당’행사를 연다. 행사는 고장난 컴퓨터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일깨우고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 컴퓨터 재활용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고장난 컴퓨터의 자가수리 및 조립,중고컴퓨에 대한 판매·구입,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또 컴퓨터 재활용 관련 자료전시와 재활용 컴퓨터를 활용한 중·소규모 네트워크 시스템구축,폐컴퓨터 최종처리과정 시연회 등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관내 중앙병원의 지원을 받아 실직가정 자녀 50명에게 486급 컴퓨터 50대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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