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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뉴스라인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 업체인 한국인포서비스는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에 서울,경기,강원 등 3개지역에서 영어,일어,중국어로 전화번호를 안내해주는 ‘외국인 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蘇州)시 공업원구(工業圓區)에서에어컨과 컴프레서를 연간 2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26일 멕시코의 현지법인이 멕시코시티의 특별전시장에서 인터넷 가전제품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7일부터 중국,일본에서 국제 자동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지난 22일 미국에 이어 두번째다.자동로밍 서비스,즉 자국에서처럼 해당국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은 삼성 SCH-X600 기종과 산요 C111SA 기종 등이다. ■KT는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7일부터 7월26일까지 제4회 사이버 백일장을 개최한다.▲사이버 세상에서 만난 사람 ▲나를 위기에서 구해준 인터넷 등 3가지를 주제로 글을 작성,e메일(jae@kt.co.kr 또는 jae01@hanmir.com)로 보내면 된다.■현대중공업은 덴마크 톰사 등 4개사로부터 7만5000t급 정유제품 운반선 12척을 4억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올해 모두 22척(8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현재 2년반 이상의 작업 물량인 110여척(65억달러)의 수주 잔량을확보했다. ■삼성SDI는 고분자 AM 유기EL의 화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있는 ‘레이저전사법’을 미국 3M사와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와 대우인터내셔널은 무쏘 6500대(8000만달러상당)를 현지조립용 반제품(KD)으로 이란 모라타브사에 6년동안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중 200대를 선적했다고 26일 밝혔다.
  • “軍 부대내 환경오염 꼼짝마”

    “군(軍)부대 내의 환경오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습니다.”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전산실장 박인근(朴仁根·46) 중령이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며 ‘환경보전 사이버 상황실’을 구축해 화제다. 박 중령이 개발한 ‘환경보전 사이버 상황실’은 비록 가상의 공간을 빌린 상황실이지만 우리나라 군부대들도 환경과 관련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화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최근 들어 군부대내의 기름 누출현상이나 폐타이어 방치 등으로 군이 민간인들의 지탄을 받아온 터라 관심을 더해주고 있다. 사이버 상황실에는 제1군수지원사령부 예하 모든 부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시설과 장비 현황은 물론 수질보전,폐기물 관리,자연보호,부대별 환경보전 상황 등 환경보전을 위해 장병들이 활동하는 생생한 자료들을 싣고 있다.환경에 대한 자료관리에서부터 정부의 환경시책 홍보,국제환경문제까지도 올려 놓고 있다.‘우리는 이렇게 한다’는메뉴에서는 부대별 환경보전 활동 모범사례와 파괴된 환경의 복원방법에 관한 자료도 올릴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육·해·공군을 불문하고 관심이 있는 부대는 ‘국방망’(군사시설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검색 불가)을 통해 어디서든 열어 볼 수 있다.최근 국방부 시연회에서 운영응력과프로그램 검증을 받아 연내에 전 군(軍) 전파도 기대하고있다. 박 중령은 “다음달부터는 1군사령부 모든 부대에 전파·활용이 가능하다.”며 “군부대도 이제는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휴대폰 3000만 시대/ 휴대폰으로 TV드라마 본다

    ‘휴대폰으로 TV를 보고 대금결제도 하세요.’ 이동전화시장이 음성에서 데이터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면서첨단 휴대폰 콘텐츠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동식 모뎀=휴대전화기를 노트북에 연결해 이동식 고속모뎀으로 쓸 수 있다.휴대전화,노트북,노트북과 단말기를 연결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케이블만 있으면 이동 중에도 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또 이동전화회사의 무선인터넷 포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접속도구를 PC에 설치하면 전화선이나랜 케이블이 없는 곳에서도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있다. 인터넷 속도는 ‘CDMA2000 1X’ 방식이 144Kbps 수준으로전화선 모뎀보다 3배 정도 빠르다.다음달 서울과 수도권에서 상용화하는 동기식 3세대이동통신(EV DO) 단말기를 쓰면 최고 2.4Mbps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KTF는 최근 시연회를 열어 이런 기능의 단말기를 선보였다. ◆모바일 결제=SK텔레콤과 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업체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소액 결제서비스를 하고 있다.월 상한액은 업체별로 3만∼5만원선.SK텔레콤은 은행과 제휴,가상의 계좌에서 돈을 충전시켜 소액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하는데사용토록 하고 있다. KTF는 ‘엔페이 매직’이란 이름의 서비스를 한다.일반 가맹점에서 계산할 때 카드 대신 휴대전화번호를 불러주면 숫자와 함께 확인을 요청하는 신호가 휴대전화로 전송돼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LG텔레콤도 인터넷 유료사이트 뿐 아니라 버스·지하철요금을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모바일 쿠폰=SK텔레콤 가입자들은 이달 중 이마트와 맥도날드를 이용할 때 모바일 쿠폰을 다운받으면 구입가격의 10% 가량을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다음달부터는 매월 적립조건이 바뀔 예정이다.전국 47개 공연장에서도 휴대전화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의 모바일 쿠폰을 이용하려면 네이트(www.nate.com) 홈페이지에 들어가 ‘쿠백’ 서비스에 가입신청을 하거나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한 뒤 쿠폰 ‘가입/해지’ 메뉴에서 가입여부를 선택하면 된다.필요한 쿠폰을 다운받아 대기화면에저장해 둔다.쿠팩 가맹점에서 물건을살 때는 다운받아 둔쿠폰을 바코드 판독기에 갖다대면 된다. KTF의 ‘NA’ 고객들은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LG텔레콤도 음식점·카페·공연장 쿠폰서비스를 하고 있다.KTF와 LG텔레콤의 경우 지금까지 문자메시지 쿠폰이 대부분이었으나 다음달부터 바코드로 다운받는 모바일 쿠폰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 방송=SK텔레콤은 지난 2월 ‘네이트에어’라는 이름의 본격적인 모바일방송을 시작했다.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널에 가입하면 프로그램이 도착할 때마다 TV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다.문자와 음성ARS를 제공하는 기존의 모바일 방송과 달리 공중파와 인터넷방송의 프로그램을 휴대폰 환경에 맞게 제작,‘CDMA2000 1X’기반의 컬러 액정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지채널’로 문자와 음성을 결합한 모바일방송을 한다.상반기안에 이와 별도로 멀티미디어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KTF도 ‘멀티팩’으로 인기드라마 명장면과뮤직비디오,드라마 예고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 “고충민원 인터넷으로 상담하세요”

    앞으로 화상으로 고충민원을 상담할 수 있게 돼 원거리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元衡)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종합민원상담센터와 대전에서 화상상담시스템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터넷 화상상담은 위원회를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지방에있는 민원인들이 집과 사무실,PC방 등 화상채팅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든 조사관과 얼굴을 마주보고 직접 상담을 하는 것이다. 민원인들은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셈이다.이용시간은 공무원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고충위 IP인 211.218.38.173(서울),61.85.87.110(대전)에 접속하면 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민주경선 ‘인터넷 투표’ 실시

    국내 선거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민주당은 8일 KT의 도움을 받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인터넷 투표’방식을 적용키로 하고 9일 오전 당사에서 시연회를 갖기로 했다. 인터넷 투표에는 민주당 경선 전체 선거인단(7만명)의 2.5%인 1750표가 할당됐다. 선거인단이 아닌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물론 선거권을 가진 만 20세 이상이어야 한다. 개표 결과는 후보별 득표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이뤄진다. 예를 들어 1750명의 두 배인 3500명이 인터넷 투표에 참여하면 유효투표 1표는 0.5표로 계산돼 오는 27일이후의 누적치와 합산된다. 투표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민주당인터넷투표 홈페이지(evote.minjoo.or.kr)에서 할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심장수술 시연 보며 심포지엄

    심포지엄 강의실에 앉아 여러 대학병원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수술을 견학하며,수술의사와 실시간으로 토론하는 자리가 국내 처음으로 마련된다. 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는 오는 12·13일 고려대 국제관대강당에서 ‘박동상태 심장수술의 최신 기법 및 기술’주제의 심포지엄을 열면서 인터넷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심장수술 시연회를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 수술 시연에 참가하는 병원은 고대안암병원을 비롯해 서울중앙병원,삼성서울병원,분당차병원 등 4개 대학병원.수술 시연내용은 최신 기법으로 고대안암병원 선경 교수의 ‘우측 심장보조를 이용한 박동상태 관상동맥우회술’,서울중앙병원 이재원 교수의 ‘인공심폐기 없이 박동상태에서 시술하는 심장부정맥 수술’,삼성서울병원 이영탁 교수의 ‘완벽한 심근재관류를 위한 관상동맥우회술-혈액학적 안정과 적절한 혈관문합을 중심으로’ 등이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일본,이탈리아,독일,네덜란드,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심장수술 전문의 15명이 심장수술의 최신 흐름에 대해 특강을 하며, 인터넷화상시스템을 이용하여 심장수술 시연과 관련해 심포지엄참가자들과 토론도 벌인다. 김성호기자
  • 북한 과학기술정보사이트 개설

    과학기술부는 오는 2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북한 과학기술정보 전용 웹사이트(www.nktech.net) 시연회를 갖고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북한 과학기술정보를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과기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구축한 이 사이트에서는 북한에서 발간되는 과학기술분야 학술지,북한에서 쓰이는 과학기술 용어,북한의 과학기술자와 관련 정책 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 ‘패스21’ 軍기술시연 알선 수뢰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수감중)씨의 로비 의혹을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15일 국군 기무사령부 등에서의 기술시연회 개최 알선 등 명목으로 윤씨로부터 1억1700여만원을 받은 전 국가정보원 4급 직원김종호(金鍾浩·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위성 인터넷시대 ‘활짝’

    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시대가 국내에도 열렸다. KT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인말새트 위성을이용한 멀티미디어 위성 이동통신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오는 20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위성으로 바로 연결돼 중계기나 교환기,안테나 등이 필요 없다.지구촌 어떤 오지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 PC 등에 송수신 장비만 연결하면 된다.송수신 장비값이 1000만원대로 비싼 게 흠이다.이 서비스는 최대 128Kbps급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일반전화나 팩시밀리,데이터는 물론 영상회의도 가능하다. 통신망이 설치안된 지역에서 쓸 수 있어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예를 들어 아프카니스탄의 전쟁터에 파견된 신문기자나 방송특파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산악인이나 군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이용료는 가입비 5만원과 기본료 월 2만원에 초당 210원씩 가산된다. 박대출기자
  • 기무사 중령 내일께 소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수감중)씨의 로비 의혹을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3일 지난해 2월15일 국군 기무사령부에서 패스21의 기술시연회가 열린것과 관련,시연회 행사의 실무를 담당한 기무사 조모 과장(중령)을 5일쯤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 중령을 상대로 기무사 김모 장군에게 ‘패스21이란 업체가 지문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은 뒤 패스21측을 직접 접촉한 경위 등을조사할 방침이다.조 중령을 조사한 뒤 김 장군의 소환 여부도 결정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국산영화에 밀린 할리우드 직배사들 “”DVD라도””

    “DVD 시장만큼은 못 내준다.” 한국영화의 잇따른 흥행공세에 잔뜩 기죽어 있던 할리우드 직배사들이 최근 역공에 나섰다.극장가에서의 판정패를 설욕하기 위해 이들이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카드는 DVD.“물량이나 질적인 면에서 외화 DVD가 국산영화의 것을 훨씬 앞지르는 만큼 극장에서 뺏긴 관객수입을 DVD 판매로 보전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마케팅 전략부터 공격적으로 급선회했다.지난해 말부터‘진주만’‘대부’‘주라기 공원 3’ 등 직배사들의 주요작들은 VHS(일반 비디오)와 DVD가 동시에 출시되기 시작했다.DVD를 판매하는 대형 음반매장 관계자 및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를 초청해 대규모 출시기념 홍보전을 펼치는 전략도 최근 직배사들이 앞장서 구사하는 중이다.인터넷 동호회를 불러 따로 시연회를 갖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주문을 받아 제작까지 할 정도다. 직배사들의 이같은 적극공세는 최근들어 DVD의 일반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덕분이다.지난해 말까지 30여만대에 불과했던 DVD 보급수준은 올해 100만대까지 상승할것으로업계는 전망한다. DVD 시장의 장밋빛 전망은 이미 구체적 사례로 입증된다. 할리우드산 SF ‘매트릭스’의 누적 판매치는 현재 10만장.한국영화 비디오로 최고 많이 팔린 ‘공동경비구역 JSA’의 기록(9만 4000장)을 넘어섰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는 화제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DVD를 오는 5월1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키로 했다.이현렬 대표는 “최근 한국 DVD시장의 급성장에 따른본사의 특별배려”라고 귀띔했다. 사정을 눈치챈 국내 주요 제작·배급사들도 뒷짐만 지고있을 리는 없다.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글래디에이터’를 내놓으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시네마서비스도5월부터 DVD사업을 개시한다.업계가 전망하는 올해 국내 DVD시장 규모는 약 1060억원(지난해 480억원).비디오는 1030억원.DVD가 비디오 매출을 뛰어넘게 된다는 얘기다.DVD시장을 선점하려는 직배사들의 각축으로 영화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은 틀림없을 것 같다. 황수정기자
  • 윤씨 돈받은 국정원前직원 구속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수감중)씨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8일 전 국가정보원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가 국군 기무사령부의 장성급 간부에게 패스21의 기술시연회 개최를 부탁한 사실을 확인,금명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검찰은 현행법상기무사 간부를 강제 조사할 수 없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서면 조사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씨가 윤씨로부터 보안관련 국가기관 등을 상대로 한 로비활동 등의 대가로 1억여원을 받은 사실을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홍환기자
  • 기무사 간부 금명 소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7일 국가정보원 전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의 청탁을 받고 패스21이국군 기무사령부에서 기술시연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준기무사 간부를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알선해 패스21이 지난해 2월15일기무사 시연회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기무사 관계자에게 금품이 건네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윤씨 로비역 국정원前직원 자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수감중)씨의 로비 의혹을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6일 국가정보원 전 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가 윤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국군 기무사령부 시연회를 주선한 사실을 확인,27일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하기로 했다. 패스21 계열사 이사로 등재돼 있던 김씨는 지난해 검찰의‘윤태식 게이트’ 수사 착수 이후 잠적했다가 이날 오전전격 자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지난해 2월 기무사 관계자에게시연회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탁했으며 실제로 시연회가 기무사에서 개최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87년 ‘수지김(한국명 김옥분) 살해사건’ 당시안기부의 대공수사국 소속 수사관으로 윤씨 조사를 담당,윤씨가 살해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윤씨의 동향을 관리하다 98년 퇴직했다. 김씨는 그뒤 2000년 12월 윤씨를 찾아가 취직을 청탁,패스21 계열사인 바이오패스 이사로 등재된 뒤 대외적으로는 부회장 직함을 내걸고 활동하면서 윤씨로부터 매월 400만∼500만원의월급과 고급 승용차,법인카드 등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바이오패스가 사무실과 직원도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사실상의 유령회사라는 점을 중시,김씨가 국정원 등에 대한 로비 역할을 맡았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前 국정원직원 김종호 자수/ ‘패스21 커넥션’ 밝혀질까

    지난해 검찰이 윤태식 게이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잠적했던 전 국정원 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가 26일자수함에 따라 윤 게이트 수사가 다시 점화됐다.김씨는 당시 윤씨의 국가정보원 로비 창구라는 의혹을 받았을 뿐 아니라 87년 ‘수지김 살해사건’을 직접 수사한 수사관이다. ♠국정원의 비호 여부 드러나나=검찰은 김씨가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으로 윤씨의 지문인식 사업과는 무관한 부서에서 근무했다는 점에서 국정원의 조직적 비호는 없었던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기술적으로 문외한이었던 윤씨가 지문인식이라는 고급 기술을 취득한 배경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지문인식이라는 보안 산업이 국정원과 무관치않으리라고 보는 것이다. 검찰도 김씨가 국정원의 조직적 비호 여부를 규명할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김씨가 기무사 시연회를 알선한 사실을 중시,그가옛 직장이던 국정원에도 손을 뻗쳤을 가능성을 배제하지않고 있다.보안 관련 산업은 기무사보다는 국정원과의 관계가중요한 만큼 윤씨가 국정원 출신인 김씨를 통해 국정원의 보안기술 분야 직원들을 접촉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더욱이 김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던 바이오패스는 패스21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설립된 회사지만 월급을 받은 사람이 김씨 혼자여서 사실상 로비를 위해 설립된 유령회사라는관측이 유력하다. ♠수지김 사건 은폐 과정에도 관여=김씨는 지난 87년 1월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에서 수지김 살해사건을 조사하면서 윤씨가 살해범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인물.이후 김씨는방면된 윤씨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지김 살해사건의은폐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지난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수지김 살해사건을 수사한 서울지검 외사부는 사건 은폐의 전모를 규명하기 위해 김씨에게 출두를 요청했지만 김씨는 응하지 않았다. 따라서 검찰은 87년부터 국정원을 퇴직한 98년까지 윤씨를 관리한 김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누구의 지시를 받으면서 사건 은폐에 관여했는지 등을 분명하게 가려낸다는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3세대 이통 ‘세계 최초’ 논쟁

    이동통신 서비스의 3세대 논쟁이 어지럽다. 사업자들은 저마다 ‘세계 최초’를 외치며 서로를 깎아내리는 데만 열심이다.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선도적 의미를 높이기 보다는 소모적인 ‘최초 경쟁’만 벌이고있는 것이다. 이는 정보통신부가 초기 3세대,즉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정책을 펴면서 첫 단추부터 잘못 꿴 데서 비롯됐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이통산업의 발전을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SKT,‘이번에도 내가 세계 최초’=SK텔레콤은 5일 cdma2000-1x EV-DO 상용화 기념행사를 갖고 ‘세계 최초의 동기식 IMT-2000’이라고 한껏 부풀렸다.지난달 28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1x EV-DO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며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서울 서린동 본사 2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도 의욕적으로 마련했다.한춘구(韓春求) 정보통신지원국장 등 정보통신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이 사업에 참여한 업계 대표로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로베르토 파도바니(Roberto Padovani) 퀄컴 기술담당수석부사장,이은복 지트란(GTRAN) 사장 등 100여명도 대거 자리했다. SK텔레콤은 이날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로는 60∼70Kbps,노트북PC로는 300∼600Kbps급의 서비스를 선보였다.그러나 한때 접속이 안되는 등 아직 설익은 서비스라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KTF,‘기술이 없어 안하는줄 아나’=KTF는 가장 먼저 1x EV-DO 서비스를 준비해오다가 SK텔레콤에 기습당하자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비스및 단말기 품질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지 우위 확보 등을 위해 무리하게 일정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SK텔레콤을 겨냥했다. KTF는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마포지역에서 이동중인 차량 등을 이용,EV-DO 상용기술 시연회를 개최하면서 세계최초라고 주장했었다.올 2·4분기중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F 관계자는 “1x EV-DO 기술적 추진 진도는 우리 회사가 SKT보다 앞서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라고 주장했다. ▲LGT,‘누가 동기식 IMT-2000 사업자냐’=LG텔레콤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의 동기식 IMT-2000’을 내세우자 어이가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을 받지 않은 SK텔레콤이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8월 국내 유일한 동기식 IMT-2000사업자로 LG텔레콤을 선정한 만큼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할 것”이라고 정통부도 겨냥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승용차안에서 인터넷을…”

    ‘승용차 안에서 ADSL을’ 하나로통신은 2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2.3GHz의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이동형 초고속 무선인터넷 시연회를 가졌다.이동중인 차량에서 평균 300kbps급의 동영상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이동중인 승용차에서나 걸어다니면서도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급의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나로통신은 최고 1Mbps급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고 밝혔다.이르면 내년부터 상용 서비스하기로 했다.전송속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2Mbps급으로 올릴 계획이다. 신윤식(申允植) 사장은 이날 일본의 초고속 무선인터넷시스템 장비업체인 교세라 니시구치 야스오(西口泰夫) 사장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이 기술의 상용화와 세계화공동 추진,시스템 공동개발,4세대 유무선 통합시스템 기술개발 협력 등에 합의했다.이 기술은 유선 통신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이 무선통신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핵심이다.이를 바탕으로 유무선이 통합된 4세대 통신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 맞공세 나선 與 “수사 확대를”

    민주당은 ‘윤태식 게이트’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당혹해하면서도,여야를 막론한 수사확대를 촉구하는 등 역공을 시도했다.특히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한광옥(韓光玉)대표는 당무회의에서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밝혀야 한다”면서 야당의 정치공세 자제를 촉구했다. 이낙연(李洛淵)대변인도 “한나라당이 박준영(朴晙瑩)전국정홍보처장의 ‘윗선’ 운운한 데 대해 나름대로 알아본결과 근거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형적인 의혹 부풀리기 행태를 즉각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한광옥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이었다는 점을들어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사무총장에대해 한 대표측은 이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강력 반발했다. 한 측근은 “한 대표는 김현규(金鉉圭)전 의원을 만난 적도 없고,패스21과 관련해 어떤 얘기도 들은 적이 없으며더욱이 윤씨라는 사람을 소개받은 적도 없다”고 강변했다. 민주당은 역으로 야당의원에 대한 의혹을제기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검찰이 그동안 드러났던 여야 중진 정치인들에 대해 왜 수사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강조했다.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도 “2000년 10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패스21 기술시연회장에 차고 넘치던 야당의원들,특히 시연회를 개최한 한나라당 이상희 의원,윤씨 회사에 투자해 아직까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서모 의원 등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설] 윤게이트 자고나면 새 의혹

    ‘수지 김’ 간첩사건으로 시작된 윤 게이트 파문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문제의 윤태식씨와 접촉한 인사로 박준영전 청와대 공보수석,김정길 전 청와대 정무수석,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에 이어 이번에는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이 등장했다.박준영 전 공보수석이 이례적으로 거명되고 전격적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말을 해야 할 입장의 이 전 국정원장이 해외 세미나를 이유로 서둘러 출국했다고 한다. 하룻밤만 자고 나면 새로운 의혹이 불거져 도대체 사태를 종잡을 수 없게 한다.윤씨의 로비 반경에 있었던 것으로거명된 인사들의 해명은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분명히 연관된 사실이 있었는데도 하나같이 ‘인과 관계’를 부인한다.지문인식 기술의 선두를 놓고 3∼4개 업체가 각축전을벌여온 터에 정부 부처,심지어 국정원과 기무사까지 약속이나 한듯이 윤씨의 ‘패스21’을 불러 시연회를 가졌는데 모두 모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황을 종합해 보면 윤씨의 로비 행각은 세 가닥으로 요약된다.첫째는 박 전 처장과 김장관,둘째 김현규 전 의원과 김 전 수석,남궁 전 장관,셋째는 김영렬 경제신문 사장과 이 전 국정원장이다.그러나 의문이 남는다. 그렇다면 기무사의 시연회는 어떻게 이뤄진 것이며 이같은 동시 다발적 로비가 어떻게 가능했느냐는 것이다.윤씨가청와대로 불쑥 찾아와 만났다는 박 전 수석의 해명은 석연치 않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분명한 것은 윤씨의 로비는 실패했다는 사실이다.유례를찾기 힘든 전방위 로비에도 불구하고 정부 기관 어느 곳에서도 패스21의 납품은 커녕 기술력도 인증해 주지 않았다. 로비가 실효가 없었거니와 패스21 기술력이 부족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윤 게이트의 핵심은 ‘형편없는’ 기술로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을 비롯해 정부 부처를 망라해 시연회를 갖는 등의 로비가 어떻게 가능했느냐에 있다.정부 내부의 비정상적인 시책 결정 과정이나 국가 중요기관의 허점 많은 업무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으려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윤 게이트 역시 내막을 그대로 밝혀야 한다.건전한 상식으로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새로운수사의 단초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선정적으로 의혹을 부풀리는 것은 오히려 본질을 흐리게 한다.며칠 전만 해도 이번 수사가 비리 언론인들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듯하기도 했다.윤씨 등과 직·간접으로 접촉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범죄자로 단정하는 듯한 보도도 마찬가지로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검찰의 수사가 여느 때와 달리 탄력을 받고 있다.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다시 한번촉구하면서 그 결과를 예의 주시한다.
  • 이상희의원 “1,000∼2,000弗 받아”

    ‘윤태식 게이트’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이상희(李祥羲) 의원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윤씨로부터 정부지원 및 벤처설명회 참가를 주선해 주는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다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벤처설명회에 갔을 때 참가한 한 벤처업체 관계자가 “성의로 받아달라”며 1,000∼2,000달러를 줘서 받았다. ■돈을 준 사람이 윤씨,또는 ‘패스 21’ 관계자인가. 윤씨는 당시 동행하지 않았다.패스 21 관계자였는지,다른업체 인사인지 기억 나지 않는다. ■돈은 어디에 사용했나. 여행 경비로 썼다.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윤씨를 수차례 만나 로비를 받았다는데. 윤씨를 의원회관에서 본 적은 없다.다만 2000년 11월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벤처기술 시연회에서 다른 참석자 20여명과 함께 윤씨를 만나 인사를 한 적은 있다.같은해 7월 테헤란밸리에서 국회 과기정위 상임위를 개최했을 당시많은 벤처기업이 참여했는데 그때도 윤씨가참석한 것으로기억한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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