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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14일 자원봉사축제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축제마당이 열린다. 성동구는 14일 구청앞마당에서 ‘제 6회 행복드림 성동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온 봉사자들과 가족을 위한 것으로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들 가운데 2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명숙(45)씨 등 4명은 봉사왕상을 받게 된다.또 1000시간 이상 봉사자 25명과 200시간 이상 봉사자 293명 등 모두 383명이 우수봉사자로 선정돼 수상한다. 축제에는 비즈공예와 천연비누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폴라로이드사진 촬영, 풍선 아트, 네일 아트, 응급 119 안전체험, 인간 동력자전거, 푸드 아트 테라피 부문도 함께 열린다.참가 주민들은 무료 건강검진과 치과검진 등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저소득 노인 50여명과 가족을 위해서는 영정사진과 가족사진 촬영이 이뤄지며, 건강마사지 봉사단, 이·미용 봉사단, 장애인 작업시설 물품 포장 등의 시연회도 펼쳐진다.구 관계자는 “봉사자들에 대한 보답적 측면보다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을 알리는 효과가 커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eoul In]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보건소는 다음달까지 ‘지역사회 건강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민의 건강 행태를 다각도로 측정해 보건통계를 산출하는 것이다. 조사 결과로 확인되는 건강지표는 ▲중구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행태(금연·절주·운동·과체중·비만·영양) ▲정신보건, 구강보건, 모자보건, 만성질환관리(고혈압·당뇨·뇌혈관질환·관절염·허혈성 심장질환) 등이다. 중구보건소 2250-4413.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2년 연속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됐다. 살기 좋은 10대 도시는 성인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보건·복지, 교통·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 5개 항목별 거주 만족도를 조사한 것이다. 송파구와 함께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10대 도시 안에 들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기획예산과 410-3315.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19∼20일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회를 갖는다. 연수회에서 구는 지역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을 선발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구 복지실무협의체에서 자체 제작한 ‘복지관련 종사자 위험관리 매뉴얼’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정책과 2104-1747.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19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김자경오페라단을 초청해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616회 서초금요문화마당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대명사 ‘카르멘’의 레퍼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소프라노 윤유정,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김달진, 바리톤 송기창과 정지철, 피아노에 신수연이 출연한다. 선착순 800명 무료입장 가능하다. 문화행정과 570-6809.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민원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SMART)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순찰 기능을 담당하는 조사 순찰팀과 처리를 담당하는 6개 기동반(클린기동대, 가로녹지반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킨다. 감사담당관 820-1471.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일상생활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해결하는 ‘시민불편살피미’ 제도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중이다. 지난달 말 구청 로비와 지하철 중화역에서 시민불편살피미 신고방법 안내 시연회를 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민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감사담당관 490-347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0일 10시부터 구청 6층 대강당에서 행복한 어머니 학교 ‘소중한 우리 아이, 건강한 성 지켜주기’ 교육을 한다.‘푸른 아우성’의 구성애 소장이 강사로 나서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성교육, 아이가 성에 대해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가정복지과 330-1292.
  • 닭장차 OUT

    닭장차 OUT

    경찰버스 유리창 바깥쪽에 덧씌운 철망이 사라진다. 철망을 둘러친 것에 빗댄 ‘닭장차’라는 별명도 어울리지 않게 됐다. 경찰청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 주차장에서 철망 대신 폴리탄산에스테르(PC) 창문을 부착한 새 경찰버스 시연회를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PC 창문은 강도가 유리보다 250배, 아크릴보다 30배 높아 쇠파이프나 망치 등의 충격에도 깨지지 않는다. 경찰은 PC 창문을 부착한 경찰버스 3대를 서울경찰청 산하 경찰관기동대에 배치해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뒤,11월부터 시범운영 버스를 전국에 총 54대로 늘리고, 내년에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이 철망 대신 PC 창문을 버스에 부착하기로 한 것은 ‘닭장차’라는 오명을 벗고 과격시위로 인한 버스 파손을 막기 위해서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 닭장차라는 경찰 비하 호칭을 피하기 위해 두 번이나 철망을 떼고 운영해 봤지만, 폭력시위 때문에 다시 철망을 장착해야 했다.”면서 “버스 한 대 가격이 1억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해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C 창문을 달면 철망에 비해 한 대당 1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의 맛과 멋을 즐겨라”

    “서울의 맛과 멋을 즐겨라”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8월 말에 서울이 축제에 빠진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거리에서 공연을 보고 고궁과 박물관 등을 야간개방하는 ‘서울문화의 밤’ 행사를 펼친다. 지역별 자유이용권인 1만원짜리 ‘문화패스’를 만들어 일부 유료시설이나 공연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 대표는 “밤에도 안전하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라는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면서 “앞으로 사시사철 소재를 개발해 즐길거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문화의 밤’은 서울광장과 대학로, 홍대, 인사동, 삼청북촌, 정동 등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관람시설은 새벽 2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하고, 공연시설에서는 오후 11시에 특별공연을 올리는 등 서울의 색다른 밤을 선사한다. 특히 공연시설이 많은 대학로와 홍대, 박물관·미술관이 많은 삼청북촌에서 1만원 이용권으로 원하는 공연, 전시를 볼 수 있다. 대학로에서는 오후 11시부터 연극 ‘라이어’ ‘환상동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13개의 공연을 특별히 공연한다. 홍대에서는 라이브클럽과 서울프린지 페스티벌 독립예술 무대 14곳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삼청북촌 정독도서관에서는 시인 유안진과 소설가 박범신을 만나는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40분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서울문화의 밤’ 개막행사를 올린다. 가수 이문세가 축하공연을 하고, 시민들이 함께 정동길을 걷는 ‘문화산책’ 시간도 준비했다. 패스는 인터파크에서 예매(대학로는 www.bizcul.or.kr)할 수 있다. 시는 밤늦게까지 가족이 즐기는 행사인 만큼 주변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지하철 연장운행을 협의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카페(cafe.naver.com/seoulopennight)에 올릴 계획이다. 또 22일부터 31일까지는 청계광장 등 서울의 주요 명소 5곳에서 한식의 정성과 맛을 체험하는 ‘서울푸드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푸드페스티벌’은 청계광장,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N서울타워, 남산한옥마을 등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대표음식을 기본으로 궁중문화, 한식조리강연,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등 알차게 꾸몄다. 청계광장에서는 단맛, 쓴맛 등 다섯가지 맛을 내는 재료로 만드는 오미(五味)음식과 한식을 세계화한 유명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한식조리 시연회를 마련했다. 경희궁에서는 조선시대 수라상과 궁중다례상, 궁중어주상 등을 통해 궁의 음식문화와 궁중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N서울타워에서는 칵테일 쇼, 철판 요리쇼 등 푸드 퍼포먼스와 300인분 비빔밥 만들기에 이은 무료 시식행사도 열린다. 한편 23일 청계광장에서는 음식 관련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서울기네스 푸드페스티벌’의 첫 행사로 매운 고추 많이 먹기, 핫도그 많이 먹기, 레몬 빨리 먹기 등 이색 기록에 도전하는 서울푸드파이터대회가 열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구로구, GPS 방역시스템 구축

    구로구가 전국 처음으로 ‘GPS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지리정보시스템과 위성항법시스템(GPS), 휴대용 컴퓨터(PDA) 등 정보통신 기술을 방역에 활용, 어느 지역을 방역을 했는지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 29일 시연회를 가졌다. 방역차량에 설치된 위성감지 장치에서 쏘아주는 전파를 이용, 구 보건소에 있는 메인 컴퓨터에 방역차량의 위치와 이동 궤적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궤적은 모두 데이터로 저장돼 방역차량의 움직임만으로도 어느 지역에 방역이 이뤄졌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방역책임자가 PDA에 방역지점에 대한 각종 방역 정보를 기록하면 데이터로 저장된다. 구는 PDA를 통해 하수관, 정화조, 빗물펌프장 등의 모기유충 발생현황, 방제내역 등과 정화조 방지팬 설치지점 등 모든 자료를 관리하기로 했다. 양대웅 구청장은 “디지털 구로의 이미지에 걸맞게 방역시스템에도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켰다.”면서 “방역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되찾은 비폭력… 메시지는 더 강렬

    주말인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계속된 ‘국민 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종교계·정치인·시민단체·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모습이었다. 서울 세종로에는 지난달 10일 ‘6·10 100만촛불대행진’ 이후 최대 인파(경찰추산 5만명·주최측 추산 50만명)가 몰려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촛불집회와 거리행진, 문화제, 토론을 이어갔다.1주일 전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평화집회 한마음 5일 오후 8시50분부터 시작된 촛불행진에는 종교계와 야당 정치인, 네티즌들이 평화시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도로에 누웠다가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밟히고 부상 당한 YMCA ‘눕자 행동단’ 200여명은 코리아나호텔 앞 등 충돌이 우려되는 곳에서 경찰버스 주위를 지켰다. 의정부 YMCA 최근혁(38) 사무총장은 “정부의 ‘촛불끄기’에 대항해 촛불을 살리려는 마음에서 ‘인간방패’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불교계와 일반 시민이 어우러진 ‘비폭력 평화행동단’ 100여명도 녹색상의를 입고 경찰과 시민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했다. 경찰은 버스로 차벽을 설치했지만 전·의경들이 시위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해산을 종용하는 경고방송도 하지 않았다. 경찰이 아무리 “해산하라.”고 방송을 해도 아침까지 거리에서 버티던 시민들이, 이날은 새벽 3시가 다가오자 대부분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재현된 국민 MT 밤 11시에 시작된 문화제에서는 안치환·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세종로·태평로는 거대한 문화공연장으로 바뀌었고,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준비해온 돗자리를 깔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행사를 즐겼다. 시민들은 전국농민회총연합회가 나눠준 1t 트럭 3대 분량의 수박과 토마토, 오이를 먹기도 했다. 자정이 넘어서자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노총과 전국IT산업노조가 주최한 ‘촛불댄스 UCC공모전 시연회’가 열렸고, 새벽 2시쯤에는 박재동 화백이 서울신문사 앞에서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줬다. 인터넷 카페 ‘드럼써클’에서 나온 이영용(41·경주 경신문화센터 원장)씨는 아프리카 악기 ‘젬베’ 수십개를 가져와 시민들과 함께 공연했다.●“재협상·소통” 시민 열망 간절 재협상과 소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은 더욱 간절했다. 행진 내내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을 요구했고, 정부의 강경대응 중단,PD수첩·다음 등에 대한 수사 중단, 구속자 석방을 요구했다. 부인과 딸을 데리고 온 김모(41·마포구 상암동)씨는 “촛불시위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기쁘다. 평화로운 촛불이 더 강하다는 걸 정부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에 수배 중인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은 연단에 서서 “이미 국민이 승리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촛불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재협상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황비웅 장형우기자 stylist@seoul.co.kr
  • “기본 지킬수록 기분 좋아요”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김경한 법무부장관, 임채진 검찰총장, 이진강 변협회장 등 법조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법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대법원장은 기념사에서 “선진사회의 전제조건은 실질적인 법 지배 확립”이라며 “이를 확고히 하기 위해 법 집행의 최일선에 있는 법조인들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헌재소장은 “인간의 존엄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헌법의 기본적 이념과 가치가 더욱 확실하게 자리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인권이 유린돼서도 안 되지만 정당한 공권력 행사가 불법행동에 유린돼서도 안 된다.”며 원칙과 정도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밝혔다.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 로고가 공개된 기념식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윤형주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법질서 로고송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검 청사에서는 종래 기념식 형식에서 벗어나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됐다. 아동성폭력 예방 특강, 성폭력 사범 전자발찌 시연회, 어린이 초청 일일 법체험, 퀴즈 대회 등이다. 법무부는 오는 6월부터 석달간 전자발찌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또 법 질서 바로세우기 홈페이지(www.lawnorder.go.kr)를 열기도 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후 김앤장 대표변호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상 확립에 기여한 권재진 대검 차장과 각종 강력사건 수사로 사회 안정에 기여한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에게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11명을 포상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지방검찰청별로 ‘범죄없는 마을’ 육성에 기여한 22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다음은 포상유공자 명단. ◇국민훈장 무궁화장△이재후 변호사◇황조근정훈장△권재진 대검 차장△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국민훈장 동백장△최돈호 법무사△서상용 한국갱생보호공단대전지부 후원연합회장◇홍조근정훈장△이화숙 연세대 법대 교수◇국민훈장 목련장△남명석 법무부 범죄예방위원◇국민포장△이용우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이사장◇대통령표창△우영기 서울중앙지검 수사서기관△신의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형사법연구센터장◇국무총리표창△장희수 천안개방교도소 교정위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산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대”

    “영산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대”

    “국내 불교계에서만 부분적으로 행해지던 영산재가 세계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 시연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파리·리옹등서 5차례 공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프랑스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靈山齋)를 시연하는 태고종 봉원사 영산재보존회장 환우(66·봉원사 주지) 스님.26일 현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유럽 지역에선 처음 선보이는 영산재 시연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출국소감을 밝혔다. 영산재보존회는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이 주최하는 ‘세계 문화 상상의 축제’에 초청받아 파리(28∼30일), 리옹(4월2일), 세리냥(4월4일) 등 세 곳을 돌며 모두 5차례 영산재를 공연할 예정. 파리 생제르맹 오디토리움과 리옹 국립오페라극장, 세리냥 시감리에르극장이 무대다. 지금까지 미국 등 해외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부대행사로 영산재를 선보였지만 유럽 무대에서 대규모의 본격 시연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유네스코 관계자가 봉원사에 들러 영산재 시연회를 본 뒤 전격 초청해 시연이 성사됐습니다. 당초 파리에서만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리옹시장이 영산재에 큰 관심을 보여 행사가 커졌습니다. 반가운 일이지요.” 영산재는 2600년 전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할 때의 모습을 재현한 의식. 미망을 벗고 고통없는 세상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길을 시, 노래, 춤, 그림에 담아 보여 주는 불교 종합예술이다. 국내에선 봉원사 영산재보존회의 영산재가 유일하게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어온 맥을 힘겹게 잇고 있다.2000년 열반한 송암 스님의 뒤를 이어 김구해 스님이 지난해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현재 준보유자 3명, 이수자 60명, 전수자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중앙종회의장 인공 스님이 현지에 동행하는 이번 시연에선 영산재 보유자 김구해 스님과 이수자·전수생 30여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 “원래 60여개나 되는 되영산재의 전 과정을 다 보여 주려면 3일이 걸리지만 가장 중요한 10개 과정을 2시간으로 압축했습니다. 원형을 모두 보여 주지 못해 아쉽지만 유럽인들에게 영산재를 알리기엔 충분합니다.” 불교계는 이번 시연을 계기로 영산재가 세계문화유산 예비지정 리스트에 포함된 뒤 내년 10월 세계문화유산 총회 때 실사를 거쳐 공식 등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산재 사진전도 개최 파리 시연에는 유네스코본부 문화유산국 릭 스미스 국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프랑스 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 시연장 주변에선 태고종 문화종무특보 실장인 선암 스님이 영산재를 주제로 찍은 사진 40여점을 보여 주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환우 스님은 “이번 영산재 시연은 우리가 마련한 홍보 차원의 행사가 아니라 유네스코와 프랑스인들이 원해 성사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만의 전통적인 문화양식을 담은 영산재가 국지적인 불교의식을 떠나 세계 불교문화유산의 백미로 기억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스타2, 전작과 유사…낯설지 않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세 종족이 마침내 모두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스타2 기자 간담회 및 시연회에서 세계 최초로 저그 종족을 공개했다. 이미 공개된 테란, 프로토스에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가장 원초적인’ 종족 저그까지 공개되면서 스타2에 등장하는 세 종족이 모두 베일을 벗게 됐다. 블리자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게임 개발 부사장인 프랭크 피어스는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요소를 충실히 계승하며 발전시켰다.”고 스타2 개발의 대원칙을 밝혔다. 그러나 종족간의 상성 문제나 스타2를 위한 PC 사양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이날 새로 공개된 저그로 직접 시연에 참여한 프로게이머 마재윤(21·CJ)은 “생각했던 것보다 익숙한 느낌”이라며 “전작을 해봤다면 스타2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프로토스 게이머인 김택용(19·SKT)은 “전체적으로 ‘멋있다’는 느낌이다. 기대가 된다.”면서도 “건물이 크고 유닛들의 움직임이 화려해 세밀한 부분까지 집중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크래프트2 저그 공개… “전편의 진화형”

    스타크래프트2 저그 공개… “전편의 진화형”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세 종족이 마침내 모두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스타2 기자 간담회 및 시연회에서 세계 최초로 저그 종족을 공개했다. 이미 공개된 테란, 프로토스에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가장 원초적인’ 종족 저그까지 공개되면서 스타2에 등장하는 세 종족이 모두 베일을 벗게 됐다. 블리자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게임 개발 부사장인 프랭크 피어스는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요소를 충실히 계승하며 발전시켰다.”며 스타2 개발의 대원칙을 밝혔다. 그러나 종족간의 상성 문제나 스타2를 위한 PC 사양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이날 새로 공개된 저그로 직접 시연에 참여한 프로게이머 마재윤(21·CJ)은 “생각했던 것보다 익숙한 느낌”이라며 “전편을 해봤다면 스타2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프로토스 게이머인 김택용(19·SKT)은 “전체적으로 ‘멋있다’는 느낌이다. 기대가 된다.”면서도 “건물이 크고 유닛들의 움직임이 화려해 세밀한 부분까지 집중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은 새로 추가된 저그 유닛. 오버시어 (Overseer) 오버로드를 업그레이드 한 유닛. 오버로드에 추가된 기능인 ‘무력화 기술’이나 크립 생산 능력은 없지만 시야 반경이 더 넓고 은폐하거나 잠복한 적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퀸 (Queen) 전편의 퀸과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유닛이다. 스타2의 퀸은 해처리에서 직접 생산되고 한번에 하나의 퀸만 조종할 수 있다. 퀸은 다수의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여 저그 기지 방어를 제어할 수 있다. 침범하는 적 지상 유닛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독성 크립’을 펼 수 있으며 저그 건물이 입은 피해를 회복시켜 주는 ‘재생’능력도 갖고 있다. 로치 (Roach) 매우 빠른 속도로 피해를 회복하는 특수 지상 유닛. 강력하고 집중적인 공격으로 한번에 파괴하지 않으면 제압하기 어려울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베인링 (Baneling) 적 유닛이나 건물에 닿으면 폭발하는 폭탄 같은 유닛. 저글링에서 변이된 유닛이다. 베인링 무리는 적 부대를 재빠르게 쓰러뜨리고 함께 보이면 건물까지 파괴할 수 있다. 나이더스 웜 (Nydus Worm) 전편의 ‘나이더스 커낼’이 스타2에서 ‘나이더스 웜’으로 재탄생했다. 지도 어디에나 이동하여 출입구를 만들 수 있어 지상군 이동이 전편에 비해 용이해졌다. 인페스터 (Infestor) 저그의 주력 지원 유닛이다. 직접적인 공격 능력은 없지만 ‘다크 스웜’ ‘질병’ (Disease) 등의 기능으로 아군 유닛을 숨기거나 적 유닛에게 피해를 준다. 또 일반적인 버로우 유닛들과 다르게 땅 속에서 잠복한 상태로 이동할 수 있다. 커럽터 (Corruptor) 공대공 전투에 특화된 공격 유닛. 목표물을 파괴시키는 대신 ‘마인드컨트롤’을 이용해 주변 적군을 공격하게 한다. 적 유닛끼리 싸우게 만드는 이 유닛은 대규모 적군 공중부대에 효과적이다. 스웜 가디언 (Swarm Guardian) 긴 사거리를 이용해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전편의 ‘가디언’과 유사한 유닛. 조그만 부르들링(Broodling)을 생성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과학터치] (13) 한양대 박막재료연구실

    [과학터치] (13) 한양대 박막재료연구실

    지난해 12월20일은 국내 TV의 역사가 획기적으로 바뀐 날로 기억된다.1966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TV 생산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던 브라운관 방식의 TV 생산 라인이 완전히 폐쇄됐기 때문이다. 대신 그 자리는 평판 디스플레이가 채우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와 PDP 양분 구도에서 LCD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추세다. 지난해 7월, 삼성SDI는 삼성전자의 PDP ‘깐느’ 50인치 TV와 일본의 S사가 제작한 52인치 LCD TV를 비교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측은 줄무늬 셔츠를 입은 여성이 그네를 타는 동영상을 틀어놓고 “PDP 영상에서는 줄무늬를 볼 수 있지만,LCD 화면에서는 줄무늬가 뭉개진다.”며 “이는 LCD가 빠른 움직임을 표현할 때 발생하는 잔상 현상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결국 LCD가 평판디스플레이 시장을 완전히 점령하기 위해서는 빠른 화면 전환시에 발생하는 잔상 현상을 줄여 주는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 각광받는 방식은 화소를 구동하는 트랜지스터를 저온폴리실리콘(LTPS) 위에 형성하는 방법이다.‘LTPS’ 방식은 고온 결정화 공정 대신 LCD의 기판 물질인 유리가 견딜 수 있는 저온에서 결정화하는 공정으로 빠른 응답 속도에 의한 잔상 제거뿐만 아니라 주변회로의 고집적 가능, 원가 절감, 패널 부품의 단순화가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도 있다. 한양대 박막전자재료연구실 최덕균 교수팀은 지난 92년부터 LCD 적용을 위한 비정질 실리콘의 결정화 거동 고찰 및 소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TPS 형성시에 나노 두께의 금속층이 선택적으로 증착된 비정질 실리콘 박막의 표면 양단에 전계를 인가하면서 열처리를 수행하는 독창적인 저온결정화 기술인 ‘전계 유도 방향성 결정화´(Field-Aided Lateral Crystallization:FALC) 기술을 1996년 세계 최초로 제안해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 최 교수는 “비정질 실리콘의 저온 결정화 기술은 LCD 산업뿐만 아니라 기존의 여러 분야에서 핵심 소자의 특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Metro] 내년 지하철 안내 ‘메트로봇’ 도입

    로봇이 지하철 안내를 맡는다. 지하철 1∼4호선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24일 시청에서 열린 창의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지하철 역사 안내로봇 ‘메트로봇’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메트로봇은 키 145㎝, 몸무게 100㎏으로 가슴에 12인치의 터치스크린 액정표시장치(LCD)가 설치됐다. 팔은 3개의 관절로 구성돼 방향 안내와 악수, 인사 등 간단한 동작이 가능하다. 바닥에는 2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사람 걸음걸이와 비슷한 초당 40∼70㎝ 속도로 움직인다. 또 초음파, 적외선, 범퍼 센스 등 다양한 감지기를 장착해 장애물을 피해 움직일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을 통해 24시간 무인 가동이 가능하다. 메트로봇은 지하철 이용 정보와 출구 및 역세권 정보, 노선도, 요금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CCTV가 내장돼 야간 방범 등 안전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로봇제작전문업체인 로보테크가 만든 것으로 대당 가격은 5000만∼7000만원. 메트로는 내년 1월 중순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메트로봇 1대를 이용, 운영 시연회를 가진 뒤 개선 사항들을 보완해 환승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얘들아, 피카소·고흐 만나러 가자”

    겨울방학이다. 여유의 즐거움도 잠시, 슬슬 긴장이 풀릴 아이들과 엄마들의 신경전은 불보듯 뻔한 그림이다. 아이도 엄마도 함께 흐뭇할 ‘윈·윈’ 이벤트로 전시회 순례만 한 것이 또 있을까. 마침 올겨울엔 대형 명작전시가 유난히 많다. # “어? 책에서 본 그림이다!” 서울, 수도권 요소요소에 거장들의 전시회가 포진해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내년 3월16일까지 이어지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은 관람 필수 아이템. 고흐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서 67점을 빌려왔다. 노란 모자를 쓴 1887년작 자화상과 1890년작 ‘붓꽃’, 농촌의 일상을 그린 1885년작 ‘감자먹는 사람들’ 판화 등 초기에서 말기까지 고흐의 세계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에서는 러시아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한가람미술관에는 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현대 추상미술의 창시자 바실리 칸딘스키,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의 대가 일리야 레핀이 와있다. 두 대가를 비롯한 러시아 현대미술의 대표주자 54명의 유화 91점이 전시돼 있다.‘블루 크레스트’ 등 칸딘스키의 완숙기 걸작 4점은 꼭 챙겨보자. 바로 옆의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도 들러 봐야 한다. 내년 3월2일까지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나사 하나 없이 엿가락처럼 구부려 만든 빨간 플라스틱 의자, 하트 모양의 의자 등 장난감처럼 별난 생활가구들 앞에서 아이들 입이 함지박만 해질 듯싶다. 모딜리아니의 그림은 경기 고양문화재단 아람미술관에서 볼 수 있다.27일 개막해 내년 3월16일까지 계속될 ‘열정, 천재를 그리다’전에는 모딜리아니의 마지막 연인이자 화가인 잔 에뷔테른의 작품이 함께 공개된다. 모딜리아니가 죽기 한해 전에 그린 유명한 초상화 ‘어깨를 드러낸 잔 에뷔테른’ 등 모두 150점이 전시된다. 유화, 드로잉, 엽서, 사진, 머리카락 등 다양한 소재들이 작가세계의 이해를 도와준다. 성남문화재단에서는 유럽현대미술 100년을 조망한다.‘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피카소에서 미로, 샤갈, 현대회화의 거장들’이란 제목으로 30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파블로 피카소, 피에르 보나르, 호안 미로, 장 드뷔페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 125점을 선보인다. 원화 22점, 샤갈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판화 80여점, 마티스의 판화 23점 등이 포함됐다. # 다양한 기획전… 가까워지는 미술 내년 1월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하는 ‘한국현대판화’전도 어린이·청소년에게 특히 유익하다. 서구적 판화기법이 등장한 1950년대부터 최근 신세대 작가들의 독창성 있는 작품까지 시대별로 400여점을 전시한다. 내년 1월19일엔 판화제작 시연회도 열린다. 청소년은 무료관람.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김에 ‘방방 숨은 그림찾기’에도 참여함 직하다. 벽면에 설치된 인형에 자석옷을 입혀보는 놀이 미술이 기획됐다. 한국 근·현대 목판화 역사를 알아볼 기회로는 과천 제비울 미술관의 겨울방학 기획전 ‘나무거울’전이 또 있다.188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범위로 잡되 독특하게 출판, 신문, 포스트 등으로 활용된 목판화 자료를 정리했다. 그림감상법의 abc를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다면 내년 2월2일까지 열리는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 전시 ‘그림보는 법’을 찾으면 되겠다. 주제, 구성, 기법을 따져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에듀케이터가 직접 설명해준다. 내년 1월16일부터 20일까지 로댕갤러리는 상설전 로댕의 ‘지옥의 문’ 등을 초등학생들이 전문교사와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150만개 레고로 다양한 놀이도 서울 역삼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시실에 기획된 ‘얘기줌치’전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가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전래동화의 장면들을 묘사한 그림들이 재미있다. 세계의 그림책 원화 446점을 한자리에 모은 ‘2007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전, 삼성동 코엑스의 축구장만 한 전시장에서 150만개의 레고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레고월드’, 수묵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장흥아트파크 체험전 등도 부담없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방학 중 볼만한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서울시립미술관/내년 3월16일까지/1577-2933 ●‘칸딘스키와 레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내년 2월27일까지/(02)525-3321 ●‘베르너 팬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내년 3월2일까지/(02)580-1489 ●‘모딜리아니-열정, 천재를 그리다’ 27일∼내년 3월16일/고양문화재단 아람미술관/1577-7766 ●‘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 30일∼내년 2월24일/성남문화재단/(031)721-7780 ●‘한국 현대 판화’전 국립현대미술관/내년 1월27일까지/(02)2188-6000 ●‘방방 숨은 그림찾기’ 국립현대미술관/27일∼내년 2월10일/(02)2188-6000 ●‘나무거울’전 과천 제비울미술관/내년 2월28일까지/(02)3679-0011 ●‘그림보는 법’ 사비나미술관/내년 2월2일까지/(02)736-4371
  • “광주 서구 ‘365 민원봉사실’을 배우자”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최근 행정자치부 주최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광주시 서구의 ‘365일 민원봉사실’을 배우러 몰려들고 있다. 서구는 30일 행정자치부 관계자 및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관계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 시연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또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 이후 롯데마트에 마련된 ‘365일 현장 민원실’을 들러 구체적인 운영 상황을 살펴본다. 서구는 지난 3월 호남 최대의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상무지구 롯데마트 한편에 행정·금융·유통과 연계한 민원봉사실을 개설했다. 서구는 세무서·등기국·노동청·소상공인센터·우체국 등과도 협조체제를 구축, 행정·금융업무는 물론 국세·등기·구인·구직·유통·창업컨설팅·택배 등 비즈니스 관련 업무까지 해결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365biz.go.kr)도 구축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구의 ‘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돼 주민들이 널리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효녀 심청? 제 딸 팔아먹은 게 자랑이냐”

    “효녀 심청? 제 딸 팔아먹은 게 자랑이냐”

    ‘효의 대명사’ 심청, 그녀는 스스로 몸을 판 창녀였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떠받치는 심청을 이렇게 망가뜨리다니! 분단의 현실을 다룬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 선생이 쓴 희곡 ‘달아 달아 밝은 달아’는 이 때문에 30년 전 초연 당시 엄청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심청을 그리고자 했던 그의 뜻은 완전히 왜곡되어 수용됐다. 시대를 한참이나 앞서간 그의 ‘심청’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극단 창단 10주년, 세종 M시어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심청은 두 번 연극화됐다. 철학적이고 관념적인 작가의 고매한 언어에 짓눌려 적절한 화법을 찾지 못한 연출가들은 혀를 내둘렀고 출연 배우들도 여럿 뻗었다. 만드는 사람들이 이럴진대 선생의 작품이 대중과 소통하기란 만무했다. ●판소리·남도민요 등 풍성 “재미도 잡겠다” 이 어려운 작업에 연출가 이윤택이 도전했다.“지루한 건 못 참는다.”는 그는 판소리, 정가, 남도민요 등 전통의 소리와 신명난 몸짓, 상상력 풍부한 무대 미술을 갖추고 대중과 눈을 제대로 맞추겠다고 자신했다. 지난 21일 혜화동 게릴라 극장. 이번 무대의 ‘간’을 볼 수 있는 짧은 시연회가 열렸다. 총 4막 가운데 심청이 팔려가는 첫 막이다. 과연 그의 말대로 어렵고 지루한 구석은 눈꼽만큼도 없다. 공양미 삼백석을 부처님께 시주하겠다고 덜컥 약속한 심봉사가 꿈에 사채업자처럼 검은 양복을 쫙 빼입은 저승사자에게 시달리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아비의 걱정을 들은 심청이 ‘賣物 供養米三百石(매물 공양미삼백석)’이라고 쓴 종이를 매달고 그 밑에서 슬픈 표정으로 징을 쳐댄다. 서글픈 장면인데도 배시시 웃음이 새어 나온다. 팔려가는 심청의 모습을 그려달라고 주문하는 심봉사와 요사스러운 뺑덕 어멈이 주거니 받거니 늘어놓은 사설과 판소리에 웃음보가 늘어난다.“좋다.”하는 추임새가 절로 나올 정도로 흥겹다.“원작에서 단 한 줄도 고치지 않았다.”는 대사는 쉬운 판소리로 맛깔나게 풀어져 귀에 쏙쏙 박인다. ●스스로 몸 파는 창녀가 더 현실적 이튿날 저녁 대학로의 한 식당에서 극작가 최 선생과 연출가 이씨와의 만남이 있었다. 선생은 이날 자신의 작품을 먼저 살펴 보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심청을 창녀로 설정한 것에 대해 “딸이 등 떠밀려 제물이 된다는 것이 민족의 아름다운 유물로 생각되지 않았다. 자신의 결정에 따라 집안을 위해 몸을 파는 것이 오늘날에 비춰서도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초연 당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전위·현대 연극에서 그 정도는 농담 수준이다.(그걸 이해 못하는)촌뜨기들이랑 무슨 얘길 하겠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중·일 진출 추진… “아시아적 작품이라 자신” 선생에 의해 꼬아진 심청의 인생은 연출가 이씨에 의해 한번 더 비틀어진다. 이번 연극에서 심청은 종내에 서울역 노숙자로 전락한다. 연출가 이씨의 변이 그럴 듯하다. 원작에는 황해도 도화동이라는 고향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분단으로 기차가 끊겼으니 서울역 주변을 떠돌 수밖에 더 있겠느냐는 것. 그러면서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 가운데 하나가 ‘아비 부재’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서울역이다. 집 나가 떠도는 그들이 모이는 곳 아닌가.”어느 작품이든 동시대에 닿아야 한다는 그의 고집을 선생도 꺾을 수 없었다. 몸을 팔고 떠돌지만 끝내 삶을 이어가는 심청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건 “현재 한국 남성들이 잃어버린 건강한 삶의식”이라고 이씨는 덧붙였다. 이씨는 ‘달아 달아’가 아시아적이라고 높이 샀다. 각 장마다 한·중·일을 아우를 수 있는 요소들이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몸을 파는 2막의 배경은 중국이며,3막은 일본 언저리다.2막에서는 범아시아적 노래인 정가에 맞춰 경극이 펼쳐지고,3막에선 남도의 뱃노래가 흐른다. 연극에서 한류를 꿈꾼다면 선생의 작품이 제격이라고 이씨는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중·일 진출을 타진 중이라고 전한다. ●최인훈 “소설가보다 희곡작가로 남고 싶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도 그의 후예들에 의해 수없이 재해석, 변주돼 끊임없이 무대에 올려졌다.“지금도 희곡을 구상 중”이며 “소설가보다 희곡 작가로 남고 싶다.”는 선생은 연극에 대한 열정과 꿈을 셰익스피어에 빗대 표현했다. 그의 바람을 위해 관록의 연출가와 젊은 음악인, 소리꾼, 무대미술가가 힘을 뭉쳤다. 앞으로 ‘달아 달아’를 다듬고 다듬어 무대에 자주 올리고, 음악극 등으로 장르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이씨의 이야기를 전해 듣자 선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12월1∼16일, 세종 M시어터(구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114∼6.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삼척, 방재산업센터·연구단지 착공

    강원 삼척시가 최근 국가 전략산업인 방재산업지원센터와 방재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삼척시는 13일 교동 일대에 2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9만 9500여㎡ 규모의 방재산업연구단지와 3288㎡ 규모의 방재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내년 8월말 모두 준공될 예정이다. 삼척 방재산업연구단지는 국내 최고의 방재 관련 기관, 기업체와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며 국책 과제까지 수행하는 전략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방재 기술의 세계화를 이끌어낼 테크노밸리 허브(Techno Valley Herb) 역할까지 맡게 된다. 강원도와 삼척시는 이미 지난해 11월 산업자원부로부터 ‘강원방재산업 테크노밸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역혁신 산업기반 구축사업으로 선정, 물밑 작업을 펼쳐왔다. 올해 초에는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재)강원TP방재산업사업단까지 구성했다. 시는 이미 미국 방재시험연구소(SWRI), 검증인증기관(UL)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 방재기술 로드맵 수립과 거점확보 전략 용역에 들어갔다. 또 정책용역 설명회와 방재기업체 생산제품 시연회, 전문가 심포지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도와 삼척시, 강원도개발공사는 12일 이들 기공식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인 126만㎡의 방재산업단지를 오는 2011년까지 추가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150여개 유망 방재 기업을 유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종합발전단지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방재산업단지까지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대의 산업기지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구지검 서부지청, 수사문서 무선인식 칩 관리

    대구지검 서부지청이 12일 검찰에서는 처음으로 수사 관련 문서를 무선인식(RFID) 칩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서부지청은 대구대 유비쿼터스 신기술 연구센터와 함께 ‘수사기록 등 검찰업무 RFID 적용 시스템’을 도입, 이날 청사에서 시연회를 가졌다.RFID는 무선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해 사물을 인식·추적·통제하는 기술이다.RFID 부착으로 사건번호만 입력하면 수사기록 보관위치, 보존기한 등의 정보는 물론 기록물의 보존 및 대출반납 상황도 실시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무인대출 반납기를 통해 기록물을 출납할 수 있어 시간 및 인력 단축과 수작업으로 해오던 출입자 기록, 대출 기록 등이 전산 관리된다. 검찰의 수사 관련 서류는 조사 당사자가 문서 내용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 후 해당 페이지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제도 탓에 컴퓨터 파일로 관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영산재 베트남에 ‘첫선’

    영산재 베트남에 ‘첫선’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靈山齋)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불교계의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영산재 시연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고종 봉원사 영산재보존회(회장 환우 봉원사 주지)가 26일부터 31일까지 호찌민시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봉행하는 ‘베트남전 전몰 양국 영령 천도 영산재’.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한국군과 베트남군·민간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행사로, 베트남에 영산재가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당시의 법회 광경을 상징화한 불교의식. 많은 사찰에선 일반적으로 죽은 영혼을 천도하는 전통의식인 49재에 포함시키고 있다. 베트남 천도재에선 범패 보유자인 김구해(인간문화재) 스님을 비롯해 전수생 30여명이 컨벤션센터 무대에 올라 영산재를 시연하며 천도법회를 진행한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부원장 보경 스님, 중앙사정원장 월운 스님, 중앙종회의장 인공 스님 등 최고 지도자를 포함한 태고종 스님 150여명이 현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방한했던 베트남 보건복지부 장관이 봉원사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된 만큼 베트남의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티베트에 범패의 일부가 전하지만 음악(범패)과 춤(작법), 기예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형식의 불교의식인 영산재가 행해지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범패는 한국불교의 전래기부터 행해져 가곡, 판소리와 더불어 우리 나라 3대 성악곡으로 꼽힌다. 영산재는 태고종 스님들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구전방식으로 전승되어왔으며, 1969년 태고종 사찰인 서울 신촌 봉원사에 옥천범음회가 결성되면서부터 종단 차원에서 후진양성에 나서고 있다. 불교계는 “한국만의 전통적인 문화양식을 담은 종합예술인 영산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뜻을 모아 지난해부터 불교학자들이 포함된 ‘세계문화유산 등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6년간 캐나다·미국·독일 등에서 잇따라 영산재 초청 공연이 열리는 등 세계인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내년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문화축제에도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영산재를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고종 관계자는 “영산재는 지구상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한국 특유의 종합예술”이라면서 “한국과 베트남간 문화예술교류 차원에서 성사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권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횡성 한우축제의 유혹

    횡성한우축제가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 횡성군 섬강둔치 일대에서 4번째로 열린다. 횡성한우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타가 인정한다. ‘오소, 보소, 먹소, 즐기소, 그리고 함께 하소, 횡성한우 사이소!’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기간 내내 풍성한 먹을거리와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에는 송아지 타보기, 인간 소싸움대회, 소뿔 뽑기 릴레이경기, 코뚜레 던지기, 한우요리 경연대회, 더덕 빨리 깎기, 더덕 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횡성한우배 전국씨름대회와 역대 장사 이색 씨름대회가 흥을 돋우고 장승깎기 시연회와 한우축제장 그림그리기 대회까지 열린다.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폭넓게 알리고 문화부 지정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우스테이크식당 한우·더덕요리 전문점 등도 개설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시가 37억여원에 이르는 500여마리의 횡성한우가 도축돼 시식용으로 사용된다. 도축되는 한우는 생후 28개월 이상된 평균 700㎏짜리로 한정했다. 지난해 300여마리 도축이 이루어졌던 것보다 200여마리 더 도축해 관광객들이 누구나 현지에서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에서 파는 한우는 명품한우로 판매되는 축협한우만을 엄선했다. 국거리류와 불고기류 등 비선호 부위는 일정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곤충 생태체험장, 섬강 자생 물고기전, 유명 사진작가 특별전, 한우사랑 그림전 등의 전시 행사와 문화예술단체 등 공연행사도 행사 내내 이어진다. 횡성한우축제와 함께 인근 안흥면 찐빵 마을에서는 인흥찐빵축제까지 열려 풍성한 가을축제를 민끽할 수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지난해 100만명의 인파가 몰린 횡성한우축제에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축제에 초대한다.”고 말했다.횡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영화 한편 5초안에 내려받는다

    약 3시간짜리 영화 한편(2기가바이트)을 5초 안에 내려받는 4세대(4G) 무선전송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돼 시연됐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유선인터넷인 광랜(100Mbps)으로도 1분이 걸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정지 및 보행속도(시속 3㎞)에서 초당 3.6기가비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인 ‘놀라(NoL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4세대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속도인 초당 1기가비트보다 3배 이상 빠르다.MP3 1곡(5메가바이트)은 0.01초,CD 1장(650메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를 내려받는 데는 1.4초 정도 걸린다. 광랜으로는 각각 0.4초,52초가 걸린다.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의 기술보다도 3∼4배가 빠른 속도다.이에 따라 2010년 확정될 4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시연회에 참석한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기술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와이브로, 지상파DMB에 이어 IT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ETRI 이동통신연구단 황승구 단장은 “2010년까지 놀라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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