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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명품 장단콩, 20주년 축제서 싸게 사볼까

    파주 명품 장단콩, 20주년 축제서 싸게 사볼까

    전시·체험·요리 시연 등 풍성 콩값 올랐지만 10% 할인 판매 파주장단콩축제가 18~20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장단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대한민국 콩 장려품종으로 뽑혔던 경기 파주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다. 민통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 지역에서 주로 생산한다. 일교차가 큰 기후에 물 빠짐이 좋은 굵은 모래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콩보다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축제에서는 서리태 등 유색콩 60t과 백태(노란색 콩) 200t 등 총 260t의 콩을 시중 가격보다 10%가량 싸게 판매한다. ㎏당 백태는 6000원, 쥐눈이콩은 8000원, 기타 유색콩은 9000원에 판매하며 늦서리태는 1만 2500원에 살 수 있다. 올해는 가뭄과 폭염으로 콩 작황이 나빠 수확량이 전년 대비 10.9% 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2015년산 콩 재고량도 부족해 도소매가가 오르는 추세다. 장단콩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콩 판매 가격을 전년도보다 5~10% 인상했다. 파주시는 장단콩축제 20주년을 맞아 전년도보다 더 다양한 행사 계획을 세웠다. 축제 역사를 담은 영상물과 축하 뮤지컬 공연이 특별 제작됐고 각종 콩 체험마을과 7080 추억을 되살릴 추억의 교실, 엿장수, 동동구루무 공연 등이 흥겨운 장터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장에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판매장터, 먹거리 등 4개의 상설전시장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꼬마 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 타작, 콩 볶기, 콩 나누기 등 장단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에는 600m 길이의 장단콩 가래떡 나누기 행사와 함께 EBS 박경신 셰프와 방송인 이광기씨가 장단콩 요리 시연회를 연다. 장단콩 굴리기, 대학생 길동무, 마술쇼 등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마지막날에는 전통 줄타기와 창작 마당극 공연, 모래주머니 오래 들고 서 있기 등이 있다. 상설행사장에서는 장단콩과 비무장지대(DMZ) 곤충전시, 압화, 천연염색물 등 전시가 열린다. 설운도, 김연자, 최유나 등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주부가요대전,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등도 진행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2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콩도 사고, 주변 파주 명소들에도 들러 달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5분 만에 수색·구호품 전달… 드론, 코앞까지 왔다

    15분 만에 수색·구호품 전달… 드론, 코앞까지 왔다

    정찰·통신망 구축·배송용 연계 최장 4㎞·800m 상공까지 비행 국내 드론업체들이 조난자 수색과 통신망 구축, 구호물품 전달 임무를 연계해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6일 강원 영월 드론 시범사업 공역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상업용 드론 시연회. 봉래산(800m) 정상을 오르던 등산객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영월 소방서에 접수됐다. 소방서는 등산객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을 띄우기로 결정했다. 영월군청을 출발한 정찰용 드론(고정익, 3.5㎏)은 이륙 4~5분 만에 3㎞ 떨어진 봉래산 주변을 수색한 끝에 바위 아래에 쓰러져 있는 등산객을 찾아냈다. 드론은 곧이어 정확한 발견 지점과 화상 정보를 소방서에 알려 왔다. 드론이 조난자를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열영상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지역은 휴대전화 음영지역. 조난자와 통신이 연결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 소방서는 즉시 KT 영월지사에 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LTE) 중계기를 장착한 드론(회전익, 4㎏)을 요청했다. KT 지사를 떠난 드론은 3~4분 뒤 현장 상공에 와이파이를 개설, 통신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조난자와 휴대전화가 연결돼 탈수 증상과 체온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산속이라 구조대원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 구조대는 응급 구호배낭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배송용 드론(회전익, 17㎏)을 투입했다. 생수와 모포 등이 담긴 배낭의 무게는 10㎏을 넘었다. 드론 자체 무게와 구호배낭까지 실려 드론은 이륙하면서 조금 기우뚱했지만 무사히 조난자 앞에 배낭을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구조대가 출동하는 동안 조난자는 모포를 두른 채 생수를 마시면서 구조를 기다렸다. 정찰부터 정밀수색, 통신망 구축, 구호품 전달까지 걸린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이번 시연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드론을 연계해 조난자 구조에 드론이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 이어서 물류업체의 택배 드론 시연이 이어졌다. 현대로지스틱스는 3㎞ 떨어진 물류 집하장에서 시연장까지 따뜻한 캔커피 6개를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편의점에서 물류 집하장을 거쳐 5분 만에 배송된 캔커피는 아직 따뜻했다. 이날 시연은 최장 4㎞, 최대고도 450m, 지상 80m 이상 전파 간섭물이 없는 영월 시가지 상공에서 이뤄졌다. 현행 드론은 지상 450m 이상 높이로는 비행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조난자 수색 정찰용 드론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800m 상공까지 비행했다. 국토부는 특정 상황을 가정해 복합적인 임무를 시연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드론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시연이었다”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월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8~20일 파주 장단콩 축제 열려…시중가 보다 10% 저렴

    18~20일 파주 장단콩 축제 열려…시중가 보다 10% 저렴

    파주 장단콩축제가 18~20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장단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대한민국 콩 장려품종으로 뽑혔던 경기 파주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다. 민통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주로 생산한다. 일교차가 큰 기후에 물 빠짐이 좋은 굵은 모래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콩보다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축제에서는 서리태 등 유색콩 60t과 백태(노란색 콩) 200t 등 총 260t의 콩이 시중가격보다 10%가량 싸게 판매한다. ㎏당 백태는 6000원, 쥐눈이콩은 8000원, 기타 유색콩은 9000원에 판매하며 늦서리태는 1만 2500원에 살 수 있다. 올해는 가뭄과 폭염으로 콩 작황이 나빠 전년대비 수확량이 10.9%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2015년산 콩 재고량도 부족해 도·소매가가 오르는 추세이다. 장단콩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콩 판매가격을 전년도 보다 5~10% 인상했다. 파주시는 장단콩축제 20주년을 맞아 전년도보다 더 다양한 행사 계획을 세웠다. 축제 역사를 담은 영상물과 축하 뮤지컬 공연이 특별 제작됐고, 각종 콩 체험마을과 7080 추억을 되살릴 추억의 교실, 엿장수, 동동구루무 공연 등이 흥겨운 장터 분위기를 만들 전망이다. 축제장에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판매장터, 먹거리 등 4개의 상설전시장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꼬마 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 타작, 콩 볶기, 콩 나누기 등 장단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에는 600m 길이의 장단콩 가래떡 나누기와 EBS 박경신 셰프와 방송인 이광기씨가 장단콩 요리 시연회를 연다. 장단콩 굴리기, 대학생 길동무, 마술쇼 등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마지막 날에는 전통줄타기와 창작 마당극 공연, 모래주머니 오래 들고 서 있기 등이 있다. 상설행사장에서는 장단콩과 비무장지대(DMZ) 곤충전시, 압화, 천연염색물 등 전시가 열린다. 설운도, 김연자, 최유나 등 유명가수 초청 공연과 주부가요대전,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등도 진행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2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콩도 사고, 주변 파주 명소들도 들러 달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중복 보장 있는지, 알짜 상품 없는지… 한번에 ‘내보험 다보여’

    중복 보장 있는지, 알짜 상품 없는지… 한번에 ‘내보험 다보여’

    세부 내역도 인증만으로 조회… 생·손보협 ‘보험다모아’ 연계 오는 28일부터 보험가입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한국신용정보원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내보험 다보여’(www.credit4u.or.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확인하려면 가입자가 일일이 각 보험사에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하루 이상 기다려야 했다. 앞으로는 ‘내보험 다보여’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가입한 보험가입 정보와 보장내용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을 여러 개 가입한 경우 가입한 상품 가운데 중복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있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보험 정보가 분리돼 양측의 보장 내역은 일괄적으로 알아보기 어려웠다. 단 가입자가 제3자 정보 제공에 동의했고,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보장성·저축성·실손보험에 한해 정보가 제공된다. 2018년부터는 자동차보험, 화재, 배상책임(대물)보험으로 정보 제공 범위가 넓어진다. 비슷한 연령대의 평균 보장금액 등도 비교할 수 있어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설계도 가능하다. 실손형 보장 상품의 중복가입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생·손보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와도 연계된다. 보험 사기 예방에 활용되는 ‘보험사기다잡아’(통합조회시스템)에 이어 마지막 3단계 서비스가 ‘내보험 다보여’다. 시연회에 참가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 서비스의 등장으로 합리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보험 설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트랜스 아티스트 7일부터 ‘먹는 미술’ 미각시연회

    트랜스 아티스트 7일부터 ‘먹는 미술’ 미각시연회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출간으로 한국의 맛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맛을 예술의 무대로 등장시켜 한국에서 처음으로 미각과 미술이 결합된 먹는 미술을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국내에서 미각시연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미각미술(Tasting-Art)을 소개하는 트랜스 아티스트(영국의 가명작가 뱅크시처럼 오로지 작품으로만 소통하기 위해 작가명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는 11월 7일부터 테이스팅 아트 웹 겔러리 오픈과 동시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문화공간 유익한 공간에서 먹는 미술 시연 전시회를 개최한다. 미각미술은 맛을 통해 내면이 변화하는 과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자 시연회로 색다른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음식도 하나의 예술이라고 인정받아 왔지만 직접적으로 맛을 미술의 무대에 등장시켜 화두를 던진 케이스는 전무하다. 그러나 트랜스 아티스트는 먹는 미술을 통해 미식과 미술,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기존 형식을 초월한 미술의 진화를 소개했다. 트랜스 아티스트가 발표한 트랜스아트는 Art of Transcendence (초월미술)의 약자로 관념과 형식을 초월해 형상 너머의 본질을 표현하고 체험하는 예술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각미술은 트랜스아트 파트 2에 해당한다. 미각미술은 일생에 단 한번뿐인 미술을 먹는 특별한 미각체험을 통해 일상의 의식상태(에고)를 벗어나 마음 너머 순수 의식의 상태(본성)를 경험하는 의식전환 퍼포먼스이다. 관객의 입 안이 전시장이 되어 버리는 작품이다. 작품1 ‘입에서 만개한 꽃밭(Tasting Blossom)’과 작품2 ‘영혼 치유제(Korean Suicide Stopper)’는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뒤 강남구 삼성동 유익한공간의 팝업 갤러리에서 시음할 수 있다. 작품3 ‘더 초 : 평양냉면 편’은 동일한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되 아트 디바이스 ‘더 초’를 수령하여 본인이 원하는 평양냉면 식당에 자유롭게 방문해 평양냉면에 풀어 시식하는 퍼포먼스다. 미각미술 전시회와 테이스팅 아트 웹 겔러리 오픈은 ‘미슐랭 가이드 서울판’ 출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한국고유의 전통 식문화와 혁신적인 한국문화예술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게 되는 글로벌 관점의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는 11월7일부터 제작된 미각미술작품이 소진될 때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유익한 공간’에서 개최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동 유익한 공간에서는 트랜스아트 그림 감상 외에도 사전 신청자에 한해 미각미술작품 (작품1 ‘입안에 만개한 꽃밭’과 작품2 ‘영혼치유제’)을 시음해 볼 수 있는 미각미술 관람과 아트디바이스 ‘더 초’ 픽업서비스(작품3 평양냉면 편)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0년간 명맥 끊긴 전통사경 원형 복원 우리가 해낼 겁니다”

    “600년간 명맥 끊긴 전통사경 원형 복원 우리가 해낼 겁니다”

    ‘전통사경 복원, 우리가 해내렵니다.’ 전통사경 분야에서 한국사경연구회(회장 허유지)는 독보적인 단체로 꼽힌다. 2002년 김경호(현 한국전통사경연구원장·고용노동부 지정 ‘전통사경 기능전승자’)씨의 주도로 결성돼 전통사경의 조사와 연구, 전시, 홍보, 교육, 공개강의, 특강,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종교계, 학계, 서예계, 문화예술계 종사자부터 일반인까지 5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이 가운데 60여명이 전통사경 복원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 불교 교리 전파와 교육의 핵심이었던 전통사경은 고려시대에 특히 흥성해 중국에 전문 인력을 역수출한 유일한 분야였으며 원(元)의 지배를 받던 시기 중국의 요청으로 여러 차례 고려의 사경 전문가가 100명씩 파견돼 금은자경을 제작해 주고 돌아왔다고 한다. 한국사경연구회는 조선시대 이후 600년간 명맥이 끊긴 전통사경을 철저하게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2002년 동국대 박물관 초대전 형식의 제1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전통사찰 사경법회, 중국 지난시에서의 한국사경연구회원전, 중국 4대 명찰로 꼽히는 영암사의 전통사경법회, 태산 옥황정의 한국 전통사경의 세계화 발원 행사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미국으로 진출해 2010년 미국 중서부 최대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의 ‘한국 전통사경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 및 금사경 제작시연회, 2012년 뉴욕시 랜드마크 건물로 지정된 복합문화공간 플러싱 타운홀의 특별초대전과 특강 및 시연회, 2014년 LA한국문화원의 초대전과 특강 및 시연회 등을 열어 외국인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은 “한국 전통사경은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갖고 있고 최고 성취를 이룬 예술이지만 계승 발전시키자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며 “사경 분야 종사자들이 안정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정아름 “늘품체조, 차은택이 제안…문체부가 거짓 해명 요구”

    정아름 “늘품체조, 차은택이 제안…문체부가 거짓 해명 요구”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 씨가 ‘늘품체조’ 의혹에 대해 2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거짓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29일 SBS는 정아름 씨가 “차은택 씨가 체조 개발을 처음 제안했고, 시끄러워지면 자신이 제안했다고 대답하라는 지시는 문체부 공무원이 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미 체조의 이름과 콘셉트는 정해져 있었고, 정 씨는 동작을 구성하는 일만 했다는 것이다. ‘늘품체조’는 문체부가 과거 국민체조처럼 국가 공인 체조로 쓴다며 정부 예산 3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문체부는 그동안 민간인 트레이너인 정 씨의 제안으로 늘품체조를 개발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SB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연회 두어 달 전에 차은택 씨가 쉽고 대중적인 느낌의 체조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정 씨는 “섭외 후에 당연히 차은택 씨한테 설명을 들었죠. 그 이후에는 ‘이렇게 붙여주세요’, ‘저렇게 붙여주세요’ 해달라는 대로 해 줬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연회 이후 개발 경위 등을 두고 논란이 일자 문체부 측에서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정 씨가 먼저 체조를 제안한 것으로 말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괜찮대요. 대충 그렇게 얼버무리듯 넘어가면 지나갈 거래요”라면서 그렇게 말한 실무자가 어느 쪽 사람이었냐는 질문에 “문체부 쪽이었죠. 당시에 저한테 요청했던 거는”이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우먼·치어리더·드론 전문가… 이색 재주꾼 모인 경기북부경찰청

    개그우먼·치어리더·드론 전문가… 이색 재주꾼 모인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21일 제71회 경찰의 날을 맞아 개그우먼 출신 등 6명의 ‘이색 경찰관’을 소개해 화제다. 연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신민주(왼쪽·31) 순경은 2006년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M.net ‘신동엽의 톡킹 18금’으로 데뷔한 전직 개그우먼이다. 2010년 광고 ‘처음처럼’(상견례 편 딸 역할) 출연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어려서부터의 꿈인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다. 3년여 임용 시험을 준비한 끝에 합격, 2014년 12월부터 연천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 순경은 학교전담경찰관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방송활동 경험을 살려 재치와 유머를 곁들인 덕분에 ‘2016년 상반기 성과평가 인지도 100%’를 달성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신연호(가운데·31) 경장은 남성 치어리더 출신이다. 2008년 치어리더로 SBS 스타킹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했다. 치과기공사·호주 수영코치·수상인명구조원 등 모두 16개 자격증을 보유한 ‘자격증 왕’이기도 하다. 2014년 12월 임용됐지만 1년 만인 지난해 말 고읍파출소 근무 때 중요 범인 검거 등으로 1계급 특진했다. ‘무도왕’도 있다. 의정부경찰서 호원파출소에 근무하는 진민(오른쪽·30) 경장은 태권도 3단, 유도 4단, 용두도 5단 등 도합 16단의 종합무술인이다. 2010년 6월 임용됐다. 남양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이다롱 경장은 아버지(서울 용답파출소 이영진 경위), 언니(2016년 무도 특채), 남편까지 ‘최다 경찰가족’이다. 이 경장과 아버지, 언니는 모두 용인대 동문으로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이다. 이 밖에 구리경찰서 정일봉(43) 경사와 연천경찰서 박중현(41) 경사는 ‘드론 전문가’이다. 정 경사는 취미로 드론을 하다 지난해 3월 양평에서 전국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했다. 지난 18일 경기북부경찰청 주관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시연회’에서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박 경사는 2014년부터 경찰청 등에서 드론 활용 수사기법을 강의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드론을 활용해 ‘산지관리법 위반’ 구증 자료를 채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경찰청에서 발행하는 ‘이제는 과학치안’ 매거진에 10월 과학인으로 선정됐다.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개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치안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현장 행정] 북한산·문화유산 너른 품, ‘한옥타운 은평’ 품다

    [현장 행정] 북한산·문화유산 너른 품, ‘한옥타운 은평’ 품다

    “북한산과 한(韓)문화, 통일의 연결로까지 3박자가 들어맞는 한문화 특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의 올해 10월은 그 어느 해보다 숨 가쁘다. 14일부터 16일까지 북한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6 한문화 페스티벌’을 비롯해 ‘한문화특구 프로젝트’를 본궤도에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서북부 변두리에 있는 은평구는 수십 년간 발전이 정체된 베드타운에 불과했지만 2010년 김 구청장 취임 이후 몇 년 새 확연히 달라졌다. 수도 서울 안 천혜의 자연환경인 국립공원 북한산,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 유적들은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측면이 강했다. 김 구청장은 여기에 전통문화를 덧입혀 은평을 한문화 자치구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한 발짝씩 실행하고 있다. 숨어 있던 원석을 갈아 보석으로 만드는 ‘세공사’ 역할을 자처한 것. 은평뉴타운 조성으로 최근 10년간 3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돼 서울 25개 구에서 인구유입 5위가 되었다. 당연히 은평구에는 활기가 넘쳐난다. 김 구청장은 “은평은 통일시대 남북을 잇는 통일로·의주로 길목에 있어 최고의 요충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4월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일대 63만 9155㎡를 한문화체험특구로 지정했다. 덕분에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관리법 등에서 규제 특례를 받게 됐다. 구는 관광 활성화 및 인지도 향상으로 앞으로 약 1288억원의 경제적 수익, 13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한문화특구 사업의 중심에는 은평 한옥마을과 천년고찰 진관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있다”고 소개했다. 진관동 내 6만 5500㎡의 한옥마을은 2014년 155필지가 모두 분양된 후 현재 13동이 사용승인이 났고 69동이 공사 중이다. 전망 좋은 북한산 아래 서울 대표 한옥마을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년 10월 개관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한옥 관련 콘텐츠 전시는 물론 일반인 대상 한옥 짓기 아카데미로 관심이 뜨겁다. 진관사는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 때 사찰음식 시연회가 열리기도 했던 구의 보물. 김 구청장은 “진관사·금성당 등 문화유적과 맞물린 템플스테이, 힐링 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비롯해 한국고전번역원, 동북아 역사관이 이전해 오고 금암미술관, 한옥전망대까지 들어서면 근현대문화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한문화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개막하는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에서는 시·구의원, 주민들의 한복 패션쇼, 용담검무 공연, 아웃도어 마켓 등이 3일간 펼쳐진다. 김 구청장은 은평 한옥마을의 정체성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외부 관광객이 몰려와 주민들의 삶을 훼방하는 게 아니라 전통 예절과 명상, 사찰음식 등 슬로시티를 원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제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가위 여흥 더하거나 여운 나누거나] 연휴 뒤에 인사동 7일간 전통 축제

    [한가위 여흥 더하거나 여운 나누거나] 연휴 뒤에 인사동 7일간 전통 축제

    “고미술품 상가, 표구점, 갤러리 등이 즐비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통문화거리에서 7일 축제기간 내내 쉬지 않고 이어지는 한국의 멋을 마음껏 즐기길 바랍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1~29일 대한민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인사동 일대에서 ‘제29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1987년 ‘전통문화 마을축제’로 출발해 이제는 종로를 대표하는 장수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는 궁중의상 퍼레이드 및 한복패션쇼와 함께 펼쳐지는 전통문화축제와 전통명가전, 전통음식축제, 고미술 축제 및 표구시연회 등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25일 오후 3시 궁중의상 퍼레이드와 한복패션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퍼레이드는 북촌 정독도서관에서 시작해 인사동 남인사마당까지 이어지는 1150m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복패션쇼는 왕과 왕비의 궁중의상, 양반가와 서민들의 의상, 기생한복 등 전통한복은 물론 웨딩한복, 파티한복, 어린이 퓨전한복 등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스타 오정해는 건강과 행복을 축원하는 소리 한마당을 선사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투리도 척척… 한국어 인식 AI 나왔다

    사투리도 척척… 한국어 인식 AI 나왔다

    SKT, 연구 5년 만에 ‘누구’ 출시 “딥러닝 기술 활용해 스스로 진화” API 곧 공개… 앱 개발 기회 제공 SK텔레콤이 사투리까지 알아듣는 한국어 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선보였다. 사용자의 지시에 대꾸하고, 멜론 음악을 선곡하고, 날씨나 뉴스를 읽어 주고, 각종 가전 전원을 제어하는 ‘AI 스피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31일 열린 누구 시연회에서 박일환 SK텔레콤 디바이스지원단장은 “키보드, 마우스, 터치패드 등 입력 방식이 진화할 때마다 우리 일상이 바뀌었다”면서 “이제 누구를 시작으로 ‘AI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통형 스피커 형태… 반응 때 에코등 켜 원통형 스피커인 누구는 2014년 미국 아마존이 출시해 약 4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진 AI 스피커 ‘에코’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다양한 톤과 억양에 구애받지 않는 한국어 인식 특화 기술, 지시에 반응할 때 은은한 에코등이 켜지는 감성적 디자인은 누구만의 특징이다. 이형희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이 2011년부터 AI,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엔진 등 원천기술 개발을 이어 온 결과 누구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미래기술원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자회사인 아이리버가 디자인했으며, 아스텔앤컨이 음향 설계에 참여했고, 중소기업 하젠이 누구를 만든다. 이날 시연회에서 누구는 편안한 여성 목소리로 “을지로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면서 “창문을 꼭 닫으세요”라고 안내했다. 비 오는 날 메뉴로 “삼겹살을 추천”하거나 “분위기 있는 음악”도 선곡했다. 반면 시연 중 누구는 가끔 질문을 못 알아듣거나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좋은 아침’이라고 말을 걸자 “말씀에 답변을 못 찾았다”고 헤매기도 했다. ●차량용 웨어러블 형태로 변형도 모색 누구가 실수하는 대목이야말로 이 AI 기기의 진화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박명순 미래연구원장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누구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하도록 설계됐다”면서 “1일 누구를 출시한 이후부터 실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AI를 학습시키면 누구의 음성 인식률과 대처 능력이 갈수록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누구의 진화를 위해 SK텔레콤은 ‘개방’을 선택했다. 정상가가 24만 9000원인 누구의 판매가를 연내 9만 9000원~14만 9000원으로 낮춰 이용 데이터를 늘리고, 스타트업에 누구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누구의 핵심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하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또 인터넷 쇼핑, T맵과 연계한 교통 안내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누구에 반영하거나, 차량용이나 웨어러블 형태로 누구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16 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 오는 12월 코엑스서 개최

    2016 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 오는 12월 코엑스서 개최

    소방산업 대표단체인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과 전시 전문기업 ㈜한국국제전시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는 ‘2016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4홀에서 열린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115개에 달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올해 소방분야 투자금액은 약 3,472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특히 1/4분기 전체 금액대비 44.3%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방공사에 6,177억원, 소방용품구매에 67억원의 투자 수요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요 예측에 따라 소방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유관 기업을 통한 바이어 유치와 상담회 개최를 통한 수출지원과 함께 건설, 주택관리, 시설관리분야의 소방용품 실수요자를 초청하여 유통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신제품 발표 및 시연회와 전시회 홈페이지 등을 통한 출품업체 및 제품 소개로 홍보지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주최 관계자는 30일 “이번 전시회는 소방산업의 새로운 판로 및 시장개척과 동시에 제품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품목과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가 앞으로 소방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육성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한 업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 행사는 협력 유관 기관과 주최사, 주요 참가업체 등의 대표인사가 참여하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관련 학회 및 협회 세미나 등이 준비되어있으며, 신제품 설명회와 취업 설명회도 진행된다. 기획행사로는 내년 2월부터 의무화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발맞춰 주택용 소방시설 할인마켓이 열리며, 이외에도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한 구매상담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16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출품문의는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및 ㈜한국국제전시 측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초소형드론 ‘블랙 호넷’ …18g짜리 비밀병기

    美 초소형드론 ‘블랙 호넷’ …18g짜리 비밀병기

    미군이 주머니에 쏙 들어갈 것 같은 소형 드론을 무기화하는 테스트를 하와이에서 실시했다. 군사전문매체인 브레이킹디펜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군사기술시연회에서 선보여진 이것은 ‘블랙 호넷’이라는 이름의 초소형 드론으로, 크기가 매우 작아 적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크기 20×9×5㎝, 무게 18.25g에 불과한 이 초소형 드론은 작은 몸체에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장착하고 있어 반경 2.4㎞ 이내 적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외형은 장난감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다.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고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서, 정찰 비행 중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미군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조종하는 군인은 별도의 훈련이 필요없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최대 속도는 38㎞/h이고 소음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한 번 충전에 최대 25분 정도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목됐다. 미군 고위 관계자는 “지상에서 활용하는 로봇은 물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송하고 표면이 거친 지역을 이동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블랙 호넷과 같은 드론 무기는 날씨 등과 관계없이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 호넷은 근거리에서 살펴봤을 때에도 새가 날아다닌 것으로 보일 만큼 위장이 쉽다”면서 “당장 전투에 투입되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 호넷의 대당 가격은 4만 달러(약 441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진=미 공군 제공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달 서울에 암행순찰차 뜬다

    새달 서울에 암행순찰차 뜬다

    경찰의 암행순찰차 단속 시연회가 22일 서울 종로구의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리고 있다. 암행순찰차는 경찰차임을 숨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를 발견하면 단속한다. 오는 9월부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서울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공연리뷰] 문화계 자존심 드높인 ‘클래식 전당’… 감동 더한 거장

    [공연리뷰] 문화계 자존심 드높인 ‘클래식 전당’… 감동 더한 거장

    실로 오랜 기다림이었다. 지난 19일 공식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이하 롯데홀)은 서울에서 무려 28년 만에 문을 연 클래식 콘서트홀이다. 이전까지 서울에 대형공연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급 콘서트홀은 1988년에 개관한 예술의전당 음악당이 유일했다. 그동안 한국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시장으로 성장한 점, 이웃한 일본의 수도 도쿄가 다섯 개 이상의 콘서트홀을 갖고 있고 중국의 클래식 공연계도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심히 아쉽고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롯데홀이 개관함으로써 그런 아쉬움을 상당량 해소함과 동시에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존심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정명훈 지휘… 진은숙 곡 세계서 초연 롯데홀의 개관식은 서울시향의 기념공연이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작년 말 서울시향을 떠났던 정명훈이 8개월 만에 다시 지휘봉을 들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가 입장하자 20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근래 어느 때보다 열렬하고 애정 어린 박수와 환호로 ‘왕의 귀환’을 반겼다. 1부 첫 곡인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에 접근하는 정명훈의 자세는 다소 신중해 보였다. 특히 전반부에서는 낯선 공연장에서 악단의 적응력을 차츰 끌어올리려는 듯했다. 그러다 연주가 진행됨에 따라 운신의 폭을 넓혀 나가 결국에는 롯데홀의 풍부하고 유려한 음향공간을 충분히 장악했다. 역시 세계 유수의 공연장들을 두루 경험한 거장다운 솜씨였다. 롯데홀은 지난 7월 1일의 시연회 때보다 한결 초점이 잡히고 정돈된 음향을 들려주었고, 서울시향 단원들의 악기소리는 다른 공연장에서보다 부드럽고 감미롭게 다가왔다. 다만 필자가 앉은 1층 B구역 뒤쪽에서는 무대에서 만들어진 소리의 직접적인 전달력이 다소 떨어져 연주의 임팩트가 얼마간 약화되는 경향도 엿보였다. 이 공연장에서 만석 공연이 처음이었던 만큼 차후 지속적인 보완이 요구되는 일면이라 하겠다. ●롯데홀의 풍부하고 유려한 음향 다음 곡은 이번 개관을 위해서 롯데홀 측이 특별히 위촉한 재독 작곡가 진은숙의 신작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였다. 12악장 구성의 이 장려하고 신비로운 칸타타는 작곡가가 여러 시집에서 발췌한 우주와 천체에 관한 시들을 80여명의 남녀혼성 및 소년 합창단이 노래하고, 관현악은 노래의 반주를 넘어 각각의 시가 환기하는 이미지를 암시하고 그 의미를 심화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진은숙의 음악은 그만의 개성적인 분위기와 흐름 속에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여러 음악양식을 아우르면서도 난해하지 않았고, 한편으론 다양한 타악기와 파이프오르간까지 십분 활용하여 롯데홀의 또 다른 가능성을 일깨워주었다. ●파이프오르간 당당한 위용 더해 2부에서는 롯데홀이 자랑하는 대형 파이프오르간의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정명훈은 장기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인 생상스의 ‘오르간 교향곡’을 조금 빠른 템포와 명쾌한 비팅으로 능숙하게 요리해 나갔다. 신동일 연세대 교수가 연주한 파이프오르간은 1악장 후반부에서는 무지갯빛 음률을 은은하게 펼쳐 보이며, 2악장 후반부에서는 웅장한 위용을 당당하게 부각하며 오케스트라와 멋들어지게 어우러졌다. 세 곡의 앙코르가 축제에 감동을 더했다. 특히 두 번째 앙코르였던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에서는 단원들이 먼저 연주를 시작하고 지휘자는 한동안 객석에 내려가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감회 깊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황장원 음악칼럼니스트
  • 무게 18g 무소음, 초소형 드론…美, 실전 테스트

    무게 18g 무소음, 초소형 드론…美, 실전 테스트

    미군이 주머니에 쏙 들어갈 것 같은 소형 드론을 무기화하는 테스트를 하와이에서 실시했다. 군사전문매체인 브레이킹디펜스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군사기술시연회에서 선보여진 이것은 ‘블랙 호넷’이라는 이름의 초소형 드론으로, 크기가 매우 작아 적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크기 20×9×5㎝, 무게 18.25g에 불과한 이 초소형 드론은 작은 몸체에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장착하고 있어 반경 2.4㎞ 이내 적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외형은 장난감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다.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고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서, 정찰 비행 중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미군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조종하는 군인은 별도의 훈련이 필요없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최대 속도는 38㎞/h이고 소음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한 번 충전에 최대 25분 정도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목됐다. 미군 고위 관계자는 “지상에서 활용하는 로봇은 물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송하고 표면이 거친 지역을 이동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블랙 호넷과 같은 드론 무기는 날씨 등과 관계없이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 호넷은 근거리에서 살펴봤을 때에도 새가 날아다닌 것으로 보일 만큼 위장이 쉽다”면서 “당장 전투에 투입되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 호넷의 대당 가격은 4만 달러(약 441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높이 5㎝, 무게 18g, 무소음…미군, 정찰용 드론 실전 테스트

    높이 5㎝, 무게 18g, 무소음…미군, 정찰용 드론 실전 테스트

    미군이 주머니에 쏙 들어갈 것 같은 소형 드론을 무기화하는 테스트를 하와이에서 실시했다. 군사전문매체인 브레이킹디펜스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군사기술시연회에서 선보여진 이것은 ‘블랙 호넷’이라는 이름의 초소형 드론으로, 크기가 매우 작아 적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크기 20×9×5㎝, 무게 18.25g에 불과한 이 초소형 드론은 작은 몸체에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장착하고 있어 반경 2.4㎞ 이내 적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외형은 장난감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다.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고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서, 정찰 비행 중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미군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조종하는 군인은 별도의 훈련이 필요없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최대 속도는 38㎞/h이고 소음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한 번 충전에 최대 25분 정도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목됐다. 미군 고위 관계자는 “지상에서 활용하는 로봇은 물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송하고 표면이 거친 지역을 이동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블랙 호넷과 같은 드론 무기는 날씨 등과 관계없이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 호넷은 근거리에서 살펴봤을 때에도 새가 날아다닌 것으로 보일 만큼 위장이 쉽다”면서 “당장 전투에 투입되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 호넷의 대당 가격은 4만 달러(약 441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삼막마을축제’ 8월 3일 개막

    경기 안양시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삼막마을축제’를 다음 달 3일 오후 삼막골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문화원과 삼막마을외식업지구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삼막마을이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삼막마을축제는 전통마을제인 ‘쌍신제’를 시작으로 맛자랑경연 등 ‘삼막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 삼막마을 대표음식·신메뉴 시연회, 삼막장터 운영, 나트륨줄이기 식생활개선 체험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삼막마을의 외식업을 소재로한 체험관도 4시간 동안 운영된다. 한식·중식·양식 등 50여개의 다양한 음식업소가 모여 있는 삼막마을은 2014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곳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수도권 최고의 맛거리 명소로 육성하고 있다. 개막 행사인 삼막골 쌍신제는 500여년된 마을 수호신인 서낭할아버지 느티나무와 할머니 나무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전통마을제다. 할머니 나무는 고사해 은행나무를 새로 심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가 삼막마을을 다시 한번 수도권 외식업명소로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야깃거리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포토] ‘이렇게 하는 건가’… 보험다모아 시연하는 설현

    [서울포토] ‘이렇게 하는 건가’… 보험다모아 시연하는 설현

    27일 오후 서울 종로 코리안리 대강당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기능개선 시연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AOA 설현이 시연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보험다모아 시연후 박수치는 설현

    [서울포토] 보험다모아 시연후 박수치는 설현

    27일 오후 서울 종로 코리안리 대강당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기능개선 시연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AOA 설현이 시연을 마친뒤 박수를 치고 있다.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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