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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입식 과학교육 안 된다(G7으로 가는 길:5)

    ◎실험실습 위주로 교과과정 바꿔야/체험통해 깨닫도록 실습시설 확충을/국내 과학교육원 15곳… 선진국보다 크게 부족 겨울방학인 요즈음 서울 남산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과학교육원에는 날마다 1천명이상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찾아들고 있다. 상오 10시부터 하오4시까지 문을 여는 이 교육원에서 학생들은 각종 실험기구들을 손수 조작해보며 과학의 기본원리를 깨우친다.학교에서는 비슷한 실험은 커녕 구경조차 할 수 없던 실험기구들이어서 모두가 신기하고 신이 난다는 표정들이다.그들은 이곳에서 체험으로 과학적인 사고력을 넓히고 그것을 통해 창의력을 북돋울 수 있게 된다. 이 교육원은 주입식 위주인 학교교육의 빈틈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이 세운 서울시내 단 하나의 공립 탐구학습관이다.그나마 지난 89년에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생활과학등 각 분야에 걸쳐 초·중·고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갖가지 기초과학 이론과 관련된 1백23점의 과학실습 기구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돼 있다.이 탐구학습 기구들은스위치를 누르면 하나의 실험과정을 순서에 따라 보여주거나 학생들이 스스로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져 학생들의 과학적인 통찰력을 키워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 교육관을 처음 찾아왔다는 전수화양(14·서울 W중 2년)은 『적외선을 이용한 줄 없는 하프와 나침반을 이용해 자기장 방향을 알아보는 기구가 인상적이었다』면서 『교과과정에 나오는 것이지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양의 말대로 대부분의 전시물은 교과과정에 들어 있으면서도 학생들로서는 처음 보는 것들이다.그만큼 우리네 학교의 실험·실습 교육이 뒤떨어져 기자재 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이래가지고는 일반 사물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는 물론,미래사회를 개척할 창의력의 신장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94년 한해 서울과학교육원을 돌아보고 간 학생은 모두 8만여명이고 일요일등 공휴일에도 문을 열기 시작한 지난해엔 14만여명에 이르렀다.얼핏 꽤 많은 것 같지만 그나마 이들은 혜택을 받은 쪽에 속한다.서울시내 초·중·고교 학생이 자그만치 2백20만명을 넘기 때문이다.수치로 따지면 서울시내 학생 모두가 이 과학교육원을 한번씩이라도 돌아보는 데는 최소한 15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계산이 된다. 미국에는 이와 닮은 과학교육기관이 인구 1백만명마다 6.1개,일본은 2.5개씩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그것도 우리보다는 훨씬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설들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의 공립 과학교육원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에 1개씩 뿐이다.인구 3백만앞 1개 꼴이다.1천만 인구의 국제도시인 수도 서울에도 국립 1개와 기업체 부설 2개를 더해 모두 4개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사설학원 「Ein­2 과학교실」은 학교교육에서 실험실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례를 잘 보여주는 곳 가운데 하나다. 「Ein…」은 초급·중급·고급등 3개 교육과정으로 나눠 저마다 34개씩 모두 1백2개의 실험과정을 가르치고 있다.과정마다 매주 90분씩 8개월만에 마친다.6명의 강사가 모두 서울대 이공계 출신으로 실험기구도 다양하며 각종시약도 1백여가지나 갖추고 있다. 이 학원은 지난 93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주로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제대로 못한 실험실습 교육을 재미있게 받아들이도록 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처음에는 호응이 적어 경영이 안됐으나 분당으로 옮긴 94년 12월부터 학교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몰리기 시작해 지금은 등록학생이 4백명을 넘는다. 이 학원 최정미원장(35·서울대 미생물학과 졸업)은 『우리 학원이 논리력을 요구하는 수능시험의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학교교육이 실험실습에 인색함은 물론 교육내용도 너무 허술함을 새삼 느낀다』면서 「던진 공이 땅에 떨어지는 이유」를 물었을 때의 대답을 사례로 들었다. 이 질문에 초급학생은 십중팔구 「힘이 떨어져서」라고 대답하고 「우주에서는 어떻게 되나」에는 극소수가 「계속 나간다」라는 대답도 한다고 했다.그러나 「우주에서는 왜 힘이 안 없어지나」라고 물으면 거의 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는 것이었다.물론 공이 땅에 떨어지는 이유는 앞으로 나가려는 힘이 지구의 중력과 공기저항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처럼 기초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의 하나를 모르고 「힘이 모자란다」는 단순한 차원에 머물고 있다가는 중력과 공기의 저항이 없는 우주에서는 물체가 한없이 움직일 수도 있다는 관성의 법칙도 제대로 깨닫기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초등학교에서부터 「힘이 떨어져서」라는 대답이 나오면 바로 「우주에서는 어떻게 될까」를 물어 관성의 원리를 한 단계 깊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일선교사들은 최근 탐구력의 계발을 위해 교과과정을 잇따라 개편한 덕에 실험실습시간이 꽤 늘어났다는 데 이론이 없다.이는 학교교육으로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험실습 위주의 탐구교육이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데도 의견이 같다.그러나 실제에 있어 형식상 시간이 늘어났을 뿐 실질적인 실험실습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는다.우리사회에 뿌리깊은 대학입시등 상급학교 진학결과 위주의 교육성과평가 풍토와 보잘 것 없는 실험실습 기자재등 현실여건을 그 장애사유로 든다. 과학교사 경력 20년이 넘는 서울시내 한 사립중학교의 이모교사(43·여)는 『실험실습 기구가 너무 낡고 저질인데다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번거로움이 너무 많다』고 했다.전류계만 해도 한번 쓰면 다시는 쓸 수 없게 망가지는 것이 많고 기초실험 기구인 플라스크는 눈금의 오차가 1∼2㎜에서 3∼4㎜까지 이르고 있음을 고발했다.많은 학생들을 실험실로 이동시키고 안전문제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실험시설이 비교적 낫다는 공립중학교의 한 교사(34)는 『50여명에 이르는 과밀학급을 이끌고 실험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면서 『1시간 실험을 하는 데는 실제로 3시간가량의 준비가 필요한데도 다른 교육시간과 똑같은 1시간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날 보다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진도를 제대로 맞추는데 급급할 만큼 수업량이 많은 것도 문제라는 것이 이들의 또 다른 지적이다.『과다한 수업량 때문에 수업은 대부분 칠판앞에서 그치게 되고 뺄 수 없는 실험마저 형식적이 되고 만다』는 것이었다.실험실습으로 이뤄져야 할 교과과정마저 실험순서를 머리로 외우는 주입식 교육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서울 과학교육원의 이종면원장은 『게다가 주입식 실험실습교육이 더육 효율적으로 통용되는 입시제도가 창의력을 기르는 학교교육을 가로막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진단/이군현한국과학기술원교수/초·중·고교육 새 방향은/직접적인 탐구과제 많이 제시/「결과」보다 「과정」 중시 교육을 교육의 핵심은 두 가지다.하나는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길러주는 것이요,또 다른 하나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선진국 진입의 관권은 결국 학교 교육이 학생의 창의력을 얼마나 잘 키워주느냐에 달려 있다.정보화 사회에 대한 학문분야든 산업분야든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어야 부가가치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한마디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제도와 교육내용이 다양해야 한다.한 예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후원하며 매년 개최되는 과학연구논문경진대회(Science Talent Search Program)는 그동안 과학부분 노벨상 5명,필드상(수학의 노벨상) 2명등 수십명의 세계적 석학을 배출하였다.선진국의 경우에는 초등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제도가 실로 다양하다. 그러면 우리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첫째,학교마다의 개성과 독창성이 살아날 수 있도록 종류를 다양화하고 중등학교나 대학에서의 학생선발 방법이 다양화되어야 한다.다양한 척도와 선발방법이 학교마다의 다양성과 학생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둘째,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예를 들어 과학고를 육성하는 것,권역별로 대학부설 영재교육센터를 설립하여 교육하는 길,학생과학연구 프로젝트 경시대회를 조성하는 일,학교의 과학교육을 과학관이나 과학교육원을 연결하여 심화학습 시키는 일,학교내에서 다양한 창의적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하는 일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여야 할것이다.셋째,결과나 내용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지금까지의 교육이 정답을 찾는 교육에 치중해 왔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틀리는 연습을 해보는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머리로만 생각하고 계산하는 교육에서 탈피하여 직접 만나고 직접 체험해보는 탐구과제를 많이 제시하여야 한다.실제로 미래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단순계산능력이 아니고 추리적 사고력(Reasoning Ability)이다.따라서 직접해 보는 교육이 중시되어야 하고,상급학교 진학시 학생선발 방법의 평가기준도 학생의 창의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넷째,애매함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융통성을 길러주어야 한다.여기서 애매함의 수용이란 아이디어 초기형성과정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되고,새로운 생각에 대한 비웃음이 금지되며 질문은 격려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결국 창의력이란 다른 사람이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므로 이를 키우려면 토론과 개방적 분위기가 장려되어야 한다. 다섯째,공동작업과 공동연구를 장려하여야 한다.보다 큰 창의적 업적을 내기 위해서는 협력하고 협동하는 학습경험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창조적 사고를 위해서는 지능지수(IQ)만 개발되어서는 안된다.따라서 미래의 학교교육은 감정지수 또는 적응능력(EQ)을 함께 키워주어야 한다. 여섯째,꿈과 비전을 키워주어야 한다.창의성은 행동의 긍정적 보상이 강화될 때 성장한다.성공은 얼마만한 꿈을 갖고 도전하느냐에 비례한다.그러므로 창의성을 위한 교육을 학생들에게 용기·신념·꿈·도전과 같이 정신적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이나 산출에 대해서 체계적인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의 용어를 빌리지 않더라도 학습자의 지적·정서적 발달은 칭찬과 격려를 통하여 자신의 행동이 긍정적 결과를 수반할 때 더욱 더 강화됨은 교육의 기본적 원리다.
  • 16개 지구 조직책 선정/자민련

    자민련은 1일 충북 옥천에 박준병 의원을 비롯,16개 지구당의 조직책 및 직무대리를 확정했다. 자민련은 이로써 전국 2백60개 지구당 가운데 1백57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인선했다. ◇지구당위원장 ▲서울 서초갑 김창호 공인회계사 ▲〃 관악을 김재호 법무사 ▲〃 서대문을 김병호 한성학원이사장 ▲대구 북갑 이의익 전대구시장 ▲〃 달서갑 박종근 전경제기획원예산심의관 ▲대전 동을 이양희 전정무1차관 ▲강원 정선 김좌일 전민자당강원도지부 사무처장 ▲충북 옥천 박준병 의원 ▲〃 진천·음성 정우택 전민주당위원장 ▲경남 마산 합포 박석동 부산여대교수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 ▲서울 영등포갑 구창림 대변인 ▲〃 성북을 최갑수 전민주당중앙상무위원 ▲〃 관악갑 이영춘 서울시의회의원 ▲대구 서을 최운지 전의원 ▲경기 안산갑 김동현 변호사 ▲〃 안양 동안갑 고재춘 안양시약사회장
  • 「한약 갈등」 수업거부 확산/8개대,참여 결정

    정부의 한약학과 신설 방침을 둘러싸고 한·약 분쟁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소속 22개 분회장은 19일 한약학과 신설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오는 12월 시행될 한약 조제 시험 응시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복지부의 한약학과 설치 계획을 받아들인 약사회 중앙회 집행부에 대해 퇴진과 비상 집행부 구성을 요구했다. 서울시한의사회도 이날 한약학과를 한의과대학 안에 설치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서울 제기동 사무실에서 무기한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또한 전국의 한의과 대학생들과 약대생들이 수업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8일 상지대,계명대가 수업거부 결정을 내린데 이어 19일 경희대,경원대,동의대,우석대 등 4개대학 한의대생들이 찬반 투표 등을 통해 무기한 수업거부를 결정했다. 또 영남대와 효성가톨릭대 약대생들도 계속해서 2학기 등록 연기투쟁을 벌이는 한편 21일로 예정된 전국 약대생들의 과천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 약국 5천여곳 “시위 휴업”/서울지역

    ◎한약학과 신설싸고 한·약 분쟁 격화 전국 한의과대학연합회 소속 대학생 1천5백여명이 14일 한약학과 설치를 요구한데 이어 15일 서울시약사회 회원 5천여명이 한약학과 신설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등 한·약분쟁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시 약사회는 이날 하오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에서 약사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한약학과 신설 철회와 약사를 상대로한 한약조제시험에 응하지 않을 것,양·한방 일원화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한의과대학생 1천5백여명도 14일 하오 3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집회를 갖고 한약학과 신설 촉구 등을 주장하며 종로3가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보건복지부 등 정부 당국은 이에따라 양측의 의견을 수렴,조만간 한약학과 신설 등에 대한 정부 방침을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약사들의 결의대회로 당번 약국을 제외한 서울 시내 5천여 약국이 문을 닫아 급히 약을 구하려는 시민들이 병·의원과 보건소로 몰렸으며,여의도 일대의 교통이 한때 큰 혼잡을 빚었다.
  • 조직책 15명 확정/자민련

    자민련은 6일 김정진 경북대 철학과교수를 서울 종로 지구당위원장직무대리에 임명하는등 전국 15개 지역의 조직책을 확정,발표했다. ◇지구당위원장(7명) ▲서울 강북갑=김규원 전의원 ▲대전 중구=강창희 의원 ▲경기 수원 팔달=김인규 전ROTC중앙회장 ▲〃 성남 분당=권헌성 전의원 ▲경기 광명제2=차종태 ▲〃 여주군=허정남 여주컨트리클럽사장 ▲충남 아산시=이상만 전경제기획원 예산실국장 ◇지구당위원장직무대리(8명) ▲서울 종로=김정진경북대철학과교수 ▲〃 양천갑=박수복 전의원 ▲부산 서=백영주 부산시약사회장 ▲대구 남=이정무 대구백화점부회장 ▲광주 남=김이곤 대우엔지니어링고문 ▲경기 안양 만안=권수창 전경기도의원 ▲〃 군포시=심양섭 전조선일보기자 ▲충북 제천·단양=안영기 경산대교수
  • 추석 물가관리­수송대책 만전을/이 총리(국무회의:5일)

    ◎수해복구 재원조달 방안 곧 마련­홍 부총리 5일 국무회의 주제는 추석절 안전관리및 특별수송대책.물가관리및 수해 복구 지원에 관한 홍재형 재정경제원장관의 보고가 있었다. ○…이홍구 총리는 올 추석절이 큰 수해 뒤에 다가오는 점을 지적,『국민 모두가 훈훈한 가운데 검소하고 건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라』면서 정부의 세심한 노력을 당부했다.이총리는 이어 『전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불우한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솔선해 달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귀성객 수송대책에 관해 언급,『이번 추석절 연휴기간동안 약 2천8백만명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등 관련 기관에서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총리는 이어 『철도·항공기·선박등 각종 교통수단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정원을 초과해 승선·승차시키는 일이 없도록 사전교육과 단속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안전관리대책에 관한 보고를 들은 뒤 『관련 부처에서는 대형건물과 지하철,전기·가스시설등 사고의 위험이 큰 시설물과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사고없는 추석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총리는 9월중 물가가 수해로 인한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다소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홍부총리의 보고에 『수해의 영향으로 농수산물의 가격이 오르고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일이 없도록 추석물가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홍부총리는 수해 복구를 위한 예산 지원에 관해 『오는 18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피해규모및 복구에 따른 국고 부담을 확정하는 대로 신속한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일단 이미 편성된 예산및 예비비로 국고부담분을 충당한 뒤 모자라는 부분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부총리는 채소류가 주도하고 있는 추석절 물가와 관련,『8월 집중호우로 인한 충청 경기 강원지역의 밭작물 피해 때문에 지난주까지 채소류의 반입량이 50∼60% 수준에 그쳤으나 4일부터 출하가 증대할 뿐 아니라 추석이 지나면 수요도 감소할 전망이므로 곧 채소류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결안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 ▲인력정책심의위원회규정(폐) ▲여권법 시행령(개) ▲노동조합법 시행령(개) ▲지방교육행정기관직제(개)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지적재산권 침해사범 합동단속경비) ▲95년도 일반회계 재해대책 예비비 지출안(95년 7월9∼10일 기간중 호우 재해 복구비)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유전자감식 시약·장비,119 지휘차량 구입및 해양오염 긴급 방제 관련 경비) ▲「원자력 안전에 관한 협약」비준안 ▲영예수여안(우호증진 외국인등)
  • 「삼풍」 주변 환경질병 비상/먼지·유독가스에 눈·호흡기 질환 심각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현장 주변이 피부병,안과 및 호흡기 질환,신경정신병 등 유해환경성 질병의 번식장이 되고 있다. 대형기중기와 크레인·덤프트럭등 각종 중장비에서 나오는 기계소음은 물론이고 작업과정에서 발생한는 먼지와 유독가스 등으로 구조·복구작업반원들은 온종일 목과 머리가 아프거나 얼굴과 팔이 가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약사회가 바로 옆 사법연수원에 텐트를 치고 운영중인 자원봉사약국에는 5일까지 구조요원등 약 3천명의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해 왔다.이들에게 가장 많은 증세는 눈이 아프거나 목이 따갑고 재채기가 나는 등 안과와 호흡기계통의 질환이다.
  • “마약없는 밝은사회 건설” 다짐/서울신문 「95마약퇴치 대회」

    ◎각계 3천여명 참가/“인류의 적 영구 추방을”/손사장 대회사/위험성 일깨운 다양한 행사 펼쳐 「95 마약퇴치국민대회」가 13일 하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등 각계인사·시민·학생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인류의 적인 마약을 이 땅에서 추방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 김도언 검찰총장·민관식 한국마약퇴치본부이사장·정구영 진로문화재단이사장·문창규 서울대약대학장·이환균 관세청장·정종엽 대한약사회장·오경의 한국마사회장·이주영 서울YWCA회장등이 참석,성황을 이루었다. 대한보건협회·대한적십자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약사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협회·대한제약협회등 20여개 단체도 참가했다. 행사는 손사장의 대회사와 마약퇴치대상및 포스터공모전 시상,보건복지부장관및 검찰총장 격려사,시민대표 선서및 구호제창,축하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약퇴치 유공자에 대한 이날 시상에서 대상은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정대표검사)이 수상했으며 본상은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박병규)·국립서울정신병원(원장 이충경)·서울시약사회(회장 한석원)·김경빈 신경정신과의원원장·김종화 문화방송기자 등에게 돌아갔다. 손 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마약류가 다양한 형태로 국민대중으로 파고 들어 가정과 사회를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이같은 마약류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방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의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대회세서는 마약퇴치후원회 회원을 모집하는 등 마약루의 위험성을 널리 깨우치고 퇴치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의 기념공연에서는 에어로빅 무용단의 흥겨운「오푸닝 퍼포먼스」와 룰라·듀스·노이즈·박미경·최연제등 인기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게 될 「마약퇴치 이동홍보 차량도 이날 첫선을 보였다. 「이동홍보차량」은 마약류의 견본을 전시하고 남용자의 징후, 중독의 실례,인체에 미치는 영향등을 담은 예방홍보교육용 비디오를 상영하게 된다.
  • 대상/부산지검 마약수사반/제5회 「마약퇴치대상」 수상자 선정

    ◎본상 단속부문 서산경찰서 치료부문 서울정신병언 계몽·예방 서울시약사회 학술·연구 김경빈씨 보도부문 김종화씨 특별상 안경희씨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마약퇴치대상」 수상자가 8일 확정됐다. 대상은 부산지검 마약수사반(정대균 검사)이 차지했으며 본상은 ▲단속부문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박병규) ▲치료부문 국립서울정신병원(원장 이충경) ▲계몽·예방·교육부문 서울시약사회(회장 한석원) ▲학술·연구부문 김경빈(신경정신과의원원장) ▲보도·국제협력증진부문 김종화씨(문화방송 사회부기자)등으로 결정됐다. 올해 처음 제정된 특별상은 안경희씨(대검 마약과)에게 돌아갔다. 대상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백만원,본상 및 특별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3백만원씩을 받는다. 시상은 오는 13일 하오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95 마약퇴치 국민대회」때 한다.
  • 병·의원 AIDS판정 1차검사일뿐(정부시책 이렇습니다)

    ◎국립보건원 최종판정 내려야 통보 □병원 혈액원 보건소 등 일선 의료기관에서 내린 AIDS 양성 판정의 90%가 오진이고 그 판정이 피검사자에게 알려져 정신적 불안과 충격을 주기도 한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사실인가=기본적으로 일선 병원의 AIDS 검진 장비와 시약은 국립보건원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때문에 AIDS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피검사자의 피는 모두 국립보건원에 보내 최종 판정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 병원 등 일선기관이 국립보건원에 보낸 피검체 가운데 AIDS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되는 사례는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하다.그러나 병원 등 일선 기관의 검사 과정을 오진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더욱이 병·의원 등의 1차 판정 결과가 피검사자에게 알려지는 사례는 거의 없다.만약 병·의원의 검사자가 1차 검사 결과를 피검사자에게 알린다면 그 검사자는 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격을 의심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만에 하나 그런 잘못을 미리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최근 병원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병·의원의 1차 검사결과가 피검사자나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한 적은 있다.현재까지 병원 등의 1차 검사 결과가 알려져 피검자가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는 사례는 보고받지 못했다. ◎전국 3천4백만필지 지적 재조사/지하시설물 등 체계적 관리돕게 □전국 3천4백만 필지의 지적을 다시 조사하며 지적도도 다시 작성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왜 하며 또 어떻게 추진되나=내무부는 오는 97년부터 20 10년까지 전국 3천4백만 필지의 모든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을 재조사해 지적도를 다시 만들기로 했다.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뿐 아니라 전기시설,가스시설 등 지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적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또 지금의 지적도는 필지별 실제 토지경계 현황과 달라 불신이 클 뿐 아니라 소유자들 사이에 분쟁을 빚는 일도 잦다. 지금의 지적도는 지난 19 10년 일제가 토지 수탈과 토지세를 징수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측량기술과 측량장비들이 원시적이었기 때문에 부정확한 점이 많다.내무부가 지난 해 경남 창원시3.1㎦를 대상으로 지적도의 정확성을 점검한 결과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96년까지 「지적 재조사 측량사업 특별법」을 제정해 97년부터 시·군의 순으로 전 토지에 대해 측량을 다시 하고 지적도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 조사에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항공사진 측량법을 도입,정확한 지적도 작성이 가능하다. 또 지적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임야도를 지적도에 통합시키고 도면 축척도 1대 5백,1대 6백,1대 1천,1대 1천2백,1대 2천4백,1대 3천,1대 6천 등 7종으로 되어있는 것을 1대 5백,1대 1천 등 두종으로 단순화한다. ◎이사로 불가피하게 2주택 소유/양도소득세 비과세 1년간으로 □이사 등 불가피한 이유로 일시적인 1가구 2주택자가 된 경우 양도세 비과세 기간은 어떻게 되는가=이사 등을 위해 집을 새로 샀으나 먼저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본의 아니게 1가구 2주택이 된 경우 지난 3월15일 이후 기존의 아파트를 팔았다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간 1년을 적용받을 수 있다.이사 목적의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아파트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종전의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3월 하순부터 적용하려던 당초방침을 바꿔 정부 방침 발표일인 3월15일 이후 양도한 경우에는 모두 면세혜택을 주기로 했다.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아파트가 안팔려 손해를 보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아파트는 6개월,단독주택은 1년으로 나눠져 있는 것을 1년으로 통일했다. ◎신행주대교 개통 연기된다는데…/안전성 시험 거치느라 6월말로 □신행주대교의 개통이 늦어진다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사실인가=건설중 부실공사로 무너진 신행주대교의 완공 시기가 당초 계획한 5월 10일에서 6월말로 미뤄졌으며,그 이유는 개통 시기를 6월 지자제 선거에 맞추기 위한 정치적 고려 때문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신행주대교의 재시공은 공사중 무너진 다리의 피해를 복구하는 공사이므로 공사 계약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골조공사가 끝났다 하더라도 안전성 여부에 관한 각종 시험을 거쳐야 한다.비파괴 시험,재하시험 등 건전도 시험을 통해 문제가없다고 판정될 때 개통할 계획이다. 준공시기에 관계없이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지방선거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준공시기를 맞추는 일은 있을 수 없다.
  • 경희대,수질검사 서비스/약수·수돗물 실비 받고 정밀검사

    ◎오·폐수도 대상… 민간감시 활성화 식수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시민들도 자기가 마시는 물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경희대 부설 지구환경연구소는 12일부터 사회봉사 차원에서 실비만을 받아 시민들이 마시는 약수물·수도물등 생활용수에 대한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연구기관이 일반시민들로부터 직접 의뢰를 받아 수질 검사를 해주기로 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현재 국내 수질검사 기관은 국립환경보건연구원,국립환경연구원등 2곳과 유일한 민간 연구소인 수도연구소등 모두 3곳이 설치되어 있으나 비싼 검사비와 인력·장비의 부족으로 시민들은 엄두도 내지 못해왔다. 따라서 경희대의 이번 조치는 민간차원의 수질감시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시민들의 식수는 물론 공장폐수·농업용수 등에 대한 검사도 의뢰받을 예정인데 특히 아파트 탱크물·약수물등 시민들의 식음료에 대한 검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식수의 경우에는 일반세균·산성도·암모니아성질소등 12개 기본항목 검사를 실시,시민들에게 직접 음용수판정을 내려주고 공장폐수및 농업용수에 대해서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검사항목을 37개로 늘려 정밀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절차는 경희대 의대 부설 지구환경연구소에 먼저 검사비를 내고 채수용기를 받은 뒤 이 용기에 물을 담아 12시간 안에 다시 보내면 1주일만에 검사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시약,칼럼(성분분석용 쇠관)등 기본료만을 받기로 해 생활용수의 검사비는 5만원선이다.
  • 수출승인품목 축소/연불방식도 3만달러 이하는 면제

    올 하반기부터 연불수출 등 외상수출이라도 수출 규모가 3만달러 이하이면 수출승인이 면제된다. 통상산업부는 수출승인 면제범위를 확대,일람불 신용장 방식은 물론 연불수출(유전스) 등 기타 방식의 수출도 3만달러 이하이면 수출승인을 면제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수출규모가 건당 2만달러 이하인 경우와 견본품·시약·휴대품 등만 수출승인이 면제됐다.통산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대외무역법 시행령을 개정,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 목재로 무공해 스티로폴 만든다/임업연 공영토박사 개발

    ◎내년3월 실용화… 성분 자연분해/톱밥 등 액화처리 거쳐 특수가공 목재를 이용해 단열재나 포장재로 쓰는 목질 발포제인 스티로폴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공영토박사가 개발한 목질 발포제는 톱밥이나 대패밥에 특수한 용매나 촉매를 넣어 액화처리해 만든다.섭씨 1백80도에서 90분 동안 액화반응을 거치면 목재의 성분이 완전 액체로 변한다. 이를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 액화 목재 20%와 폴리프로필렌 및 폴리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 80%를 섞고 폴리올 등의 시약을 넣어 섭씨 18도에서 두 차례 가열하면 굳어져 목재 발포재가 된다. 공박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폴리우레탄 수지를 20% 대체하고 연간 2백25억원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생활 폐기물의 28%를 차지하는 목재 및 종이류를 이 방법으로 자원화,연간 40만㎥의 목재를 절약할 수 있다. 이 신소재는 플라스틱처럼 가볍고 자연 분해된다.산림청은 이 발포제로 헬멧과 포장용재,단열 및 완충제를 만들었다.지난 9월 특허를 냈으며,내년 3월까지 대기업에기술을 넘겨 실용화할 계획이다.
  • 부천시,특정기업에 부당 세감면/시의회주장

    ◎상가취득가액에 표준시가 적용 【부천=곽영완·김학준기자】 부천시가 특정법인에게 등록세·취득세를 부과하면서 1억여원의 세금을 부당감면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건설,성원주택,부천시약사회신용조합,한주엔지니어링등의 기업에 등록세·취득세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법적용을 임의로 해 이들에게 수억원의 세금감면혜택을 주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92년 5월 우성건설이 원미구 중동신도시 13의1블록에 연면적 1천4백97㎡ 규모로 건설,권모씨등 33명에게 분양한 그린타운상가 41개 점포에 대해 분양계약서상의 취득가액을 과세표준으로 해야 하나 표준시가로 신고납부한 것처럼 처리,모두 1억3천31만원을 징수치 않았다는 것이다.
  • 바닷물서 우라늄 채취/일 원자력연­도쿄대 신기술 개발

    ◎폴리에틸렌제 특수 흡착제 사용/티타늄 등 희귀금속도 채취 가능 일본 원자력연구소와 도쿄대 등의 연구팀은 바닷물에서 우라늄을 고효율로 채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해수에 용해돼 있는 매우 적은 우라늄을 흡착할 수 있는 특수 포집재를 개발,이것을 대형 부표로부터 바다 속으로 늘어뜨려 해류에 접촉시키는 방법으로 우라늄을 채취하는 기술을 연구해냈다. 새 기술은 티타늄과 버나듐 등의 희소 금속도 채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본 원자력연구소는 내년부터 이에 관한 「파일롯트 플랜트」의 설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바닷물에서 우라늄을 채취하는 것이 아직은 우라늄 광산에서 우라늄을 캐는 것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나 바다 속의 광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기술을 계속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우라늄 포집재는 폴리에틸렌제의 중공사막 등의 표면에 우라늄을 특이하게 흡착하는 분자(관능기)를 붙인 것이다. 연구팀은 폴리에틸렌에 감마선을 조사,활성화시킨 다음 그 위에 관능기를 붙이는 방법을 사용해 기술을 개발해 냈다. 관능기는 아미드기(NH2)와 옥시움기(NOH)가 대칭으로 결합돼 있는 아미드­옥시움기라 부르는 분자로 아미드기와 옥시움기와의 사이에 우라늄 원자를 끼워넣는 식으로 우라늄을 흡착하도록 돼있다. 아미드­옥시움기는 지금까지 우라늄의 검출 시약으로 사용돼 왔으나 재료 위에 고정시키는 방법이 없어 흡착제로는 이용이 불가능 했다. 연구팀은 바다에서 퍼올린 해수에 포집재를 넣어 실제 바다와 같이 해수를 매초 4㎝의 속도로 유동시키는 실험을 해본 결과 20일 사이에 포집재 1㎏당 2.7g의 우라늄이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 독제 「에이즈진단시약」 엉터리/보사부,음성판정 28만명 재검 방침

    보사부는 24일 독일에서 한독약품이 수입한 에이즈 진단시약 「엔취그노스트」가 에이즈 감염자를 판별해내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 약품에 대한 사용 및 수입 금지조치를 내리고 아직 사용되지 않은 2백52키트(1키트는 1백92명분)를 수거토록 했다. 보사부는 또 92년에 1천70키트,지난해 50키트가 수입된데 이어 올해 수입한 6백20키트중 3백68키트가 이미 서울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할 때 28만여명이 불량 진단약품으로 엉터리 검사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에이즈 감염여부를 가릴 수 없는 진단시약으로 검사받고 음성판정을 받은 이들 28만여명중 에이즈 감염자가 일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재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AIDS 진단시약 개발위한/국내 협동연구모임 결성

    에이즈 예방 및 치료에 세계각국이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에이즈 진단시약 개발을 위한 협동연구모임이 결성됐다. 이 연구모임은 국립보건원 면역결핍연구실을 주축으로 서울대,녹십자,동아제약,한독약품,목암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등이 참여한다.
  • 동아제약 등 11개 제약사/10억대 의약품 불법공급

    ◎1명 구속·22명 입건/매출 늘리려 무허도매업자에 경찰청은 27일 매출확대를 위해 의약품을 무허가 의약품 도매업자에게 불법판매한 동아제약등 11개 의약품회사와 이들로부터 10억원대의 의약품을 불법으로 공급받아 시중에 유통시킨 무허가 의약품 도매업자 3명등 모두 25명을 적발,무허가도매업자인 영동상사 대표 임성길씨(47·서울 송파구 잠실3동 주공아파트 430동 203호)를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동아제약등 11개 의약품업체등 2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정신약품 대표 마기철씨(35·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임씨 등은 의약품 도매업 허가없이 의약품 도매상을 차려놓고 91년 7월부터 지금까지 임상검사용 시약과 소화제등 10억여원대의 의약품을 동아제약등 11개 의약품회사로부터 불법구입,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불법판매된 약품중에는 냉장보관을 요하는 임상검사용 시약이 포함돼 있어 냉장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무허가도매업자들의 사무실 등에 이를 보관할 경우 변질로 인한 의료사고 발생의 우려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 「만수무강연」 설립… 비만·혈압 관리/김정일 건강관리 어떻게 하나

    ◎1천5백명 식품 등 8개분야 연구/건강 안해치는 술·담배·음료수 개발/백해삼 등 희귀약재 호위총국서 헬기로 직송 건강이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은 그의 건강연구만 전담하는 「만수무강연구소」를 설립,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최근 관계당국에 입수된 자료에 따르면이 이 연구소는 지난달 8일 사망한 김일성의 건강관리를 해오던 「장수연구소」와는 별도로 평양시 대성구역 미산동에 위치하고 있다.이 연구소의 설립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80년대 후반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는 「지도자 동지의 건강문제는 40대이후 50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 연구소가 밝히고 있는데 근거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노동당 재정경리부에서 관장하고 있으며 근무인원이 1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원,연구조수,실험공등으로 불리는 이곳 근무자들은 전원이 좋은 출신성분과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연구소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은 대부분이 김일성종합대학이나 평양의과대학에서 식품공학,미생물학,유전공학,화학등을 전공한 박사소지자들이고 연구조수 역시 관련분야 전문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들이다.또 실험공들은 고등학교 졸업생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당성이 모범적인 사람가운데 선발된다. 이곳 연구소는 우수한 인력과 함께 최신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세계 의료계를 선도하는 미국,독일,일본등지에서 수입한 첨단장비들과 각종 시약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수무강연구소에서는 식료품,천연식물,육류,채소­과일,물고기,담배,질병연구,종합분석등 8개분야로 나뉘어 연구활동이 이뤄진다. 제1연구실로 불리는 식품연구팀은 김정일이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시기 좋고 많이 마셔도 건강에 해롭지않은 술과 음료수를 개발해내는 일을 하고 있다.제2연구실인 천연식품 연구팀은 산삼,인삼,영지버섯등 희귀약재와 천연식물을 대상으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성분을 추출하는 연구를 하고있다.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콜레스테롤이 적고 육질이 뛰어난 좋은 고기를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육류연구팀은 제3연구실 소속이다.제4연구실에 해당하는 채소­과일 연구팀은 과일맛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생산되지 않는 남방과일도 재배하고 있다.제5연구실인 물고기연구팀은 민물고기 연구조,바다고기 연구조,먼바다 연구조로 나뉘어 물고기의 비린내 제거및 장기보관방법등을 연구하는 부서이다.제6연구실로 불리는 담배연구팀은 니코틴과 타르제거,그리고 많이 피워도 건강에 해롭지않은 담배의 제조방법을 연구하는 한편 김정일전용 담배만을 생산하는 특별공장도 갖고 있다.질병연구를 하는 제7연구실은 비만연구소,동맥경화연구소,고협압연구소등으로 나뉘어 김정일과 나이나 체질이 비슷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정일이 좋아하고 그의 건강에 좋다는 각종 음식물과 기호식품등을 취식하는 횟수와 양만큼 먹게해서 그 상태를 매일 연구,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종합분석을 맡고있는 제8연구실은 각 연구실에서 올라오는 모든 연구결과와 제품을 종합분석하는 가장 핵심부서로 분석지표는 약 20여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소는 각종 연구활동과 함께 김정일의 건강에 좋다는 각종 희귀 식품들을 공급해오고 있다.이중 산삼 이상의 효험이 있다는 「백해참」은 평북 신의주 해안의 얕은 곳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이것은 발견 즉시 호위총국의 채취요원이 직접 나와서 헬기로 평양에 공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백해삼은 일반인이 취식하다 적발되면 극형에 처해진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을 정도이다.
  • 밀매조직 첨단장비 “중무장”(마약을 추방하자:8)

    ◎고급승용차에 카폰·외제총까지/봉고차 추격 단속반,놓치기 일쑤 「달리는 마약사범,기는 수사망」 일선에서 마약수사를 전담하는 수사관들이 즐겨 쓰는 자조적인 표현이다. 89년 보사부 마약단속반이 검찰수사반으로 전면 개편된 뒤 검·경의 철저한 단속으로 마약조직이 상당히 움츠러든게 사실이다. 히로뽕사범의 경우 89년부터 지난해말까지 모두 90개파 9백93명이 검거됐다.이에 따라 히로뽕사범 역시 89년 3천3백명을 정점으로 92년에는 9백60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1천9백명이 적발돼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현재의 수사인원과 장비,수사예산으로는 마약사범추방에 한계가 있음을 입증한 기록이다. 특히 최근의 마약조직은 당국의 단속을 피해 철저히 점조직화,간첩조직을 방불케하고 있다.게다가 카폰이 달린 최고급승용차와 핸드폰,가스총을 갖추고 있는 등 수사당국보다 앞선 첨단장비로 무장돼 있다. 이에 반해 서울지검 마약수사반의 장비는 초라한 수준이다.봉고차 및 엑셀승용차 1대씩과 핸드폰 2대,가스총 등이 출동장비의 전부다.그나마 범인들과 마약거래때 주로 사용하는 엑셀승용차는 이미 「뽕장이」들 사이에 번호가 알려져 있어 다른 용도로 바꾸어야 할 형편이다. 「피터팬사건」·「유한농장사건」등 대형마약사건에 직접 참여했던 서울지검 조웅희수사관은 『검거과정에서 그랜저를 탄 범인들과 카레이스가 벌어졌는데 봉고차와 엑셀승용차로는 아무리 달려도 따라잡지 못해 답답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가스총과 수갑만으로 일본도나 도끼,심지어는 밀수입한 총을 들고 막무가내로 저항하는 범인들과 격투하는 것도 무모하기 이를데 없다. 마약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쓰이는 「미끼자금」,즉 수사비의 부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사관들은 주요사건의 경우 정보수집 및 공작단계에서부터 검거에 이르기까지는 보통 1천만원이상의 수사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검찰에서 공식적으로 지급되는 수사비는 3백∼6백만원에 불과하다. 최근 정부에서 추경예산에 공작비 일부를 계상했지만 턱없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때문에 나머지 수사비는 지휘검사나 수사관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 서울지검 마약검사가 되면 수사비 대출을 위해 은행에 적금통장 한두개쯤 만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돼 있다. 최근에는 1인당 5천원이던 야근비마저 3천원으로 줄어들었다.야근은 예전보다 늘었는데 예산은 그대로이니 야근비를 줄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밖에 마약검사용 시약으로 개발돼 있는 TBPE도 완벽하지 않아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장비·인원·수사비가 변변치 못하다보니 마약사범 검거공작의 성공률이 50%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일선 수사관들은 『당국이 마약사범퇴치에 대한 의지에 상응하게 충분한 지원을 하지 않으면 마약수사는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시점』이라며 『이는 수사관으로서의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망국적 해악을 몰아내기 위한 건의』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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