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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 도중에 소방서 안에서…‘습관적 성관계’ 들통난 日남녀 소방관들

    근무 도중에 소방서 안에서…‘습관적 성관계’ 들통난 日남녀 소방관들

    일본 효고현의 남녀 소방관들이 근무시간 중 소방서 화장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가 발각돼 징계를 받았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전했다. 20일 보도에 따르면 효고현 아시야시 소방본부는 19일 소방서 내부 화장실 등에서 근무 중 성행위를 반복한 혐의로 남성 소방사장(30)과 여성 소방사(25)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상급자 2명에 대해서도 엄중 주의 조처를 내렸다. 여성 소방사는 징계와 동시에 퇴직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야근 시간에 여자 수면실과 남자 화장실, 체력단련장 등에서 몰래 만나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아시야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일부 직원으로부터 “두 사람이 근무 중 성행위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선후배 사이인 이들을 직접 불러 조사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성관계 사실을 부인했지만, 결국 “사적인 일로 상담하다가 친해져 한 달에 1~3회씩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야시 다카시마 료스케 시장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번 사건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수밖에 없다”며 소방본부 직원들에게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 골반 치료하다 눈 트인 女…10년 깜깜했던 시야 ‘번쩍’

    골반 치료하다 눈 트인 女…10년 깜깜했던 시야 ‘번쩍’

    뉴질랜드에서 시력 저하로 10여년 이상 운전은 물론 글도 제대로 못 읽던 80대 여성 작가가 요통치료 실험을 받다가 갑자기 시력을 회복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질랜드 매체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헤럴드와 뉴스허브 등은 많은 책을 저술한 린리 후드(80) 박사가 오타고 대학이 시행하는 만성 요통 완화 실험에 참여했다가 뜻하지 않게 시력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후드 박사는 통증과 관련된 뇌 부위에 전류를 보내는 전극 모자를 쓰고 침대에 누워 치료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골반을 다친 뒤부터 요통에 시달리기 시작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다며 “가만히 누워서 3개월 동안 치료를 받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런데 한 달여 만에 효과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났다. 녹내장 때문에 10년 넘게 운전은 물론 읽거나 쓰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시력이 좋아진 것이다. 후드 박사는 “이제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읽고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 놀라운 건 그가 프로젝트 참가자 중에서도 이른바 ‘가짜 치료’를 받는 플라시보 실험 그룹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다. 모두 20명의 환자가 참가한 실험 치료 프로젝트는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한 달 동안 일주일에 5일 치료를 받아왔다. 한 그룹에는 통증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실제 전기 자극을 주고, 한 그룹에는 피부에만 전기 자극을 줬는데 후드 박사는 후자에 속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디비야 아드히아 박사는 “피부 자극이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전달돼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4주 동안 후드 박사의 시력이 꾸준히 좋아져 지금은 거의 100% 회복됐다고 밝혔다. 아드히아 박사는 “그의 시력 회복이 놀라울 정도여서 안과 의사들도 기적이라고 말한다”며 이 문제는 현재 안과 의사들과 함께 더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드 박사는 시력 회복으로 새로운 삶을 얻은 것 같다며 그동안 생각해두었던 책들을 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5월 정신 계승해 참된 민주주의 사회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5월 정신 계승해 참된 민주주의 사회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43주기를 맞아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총구녕이 나를 쿡 찔러. 무슨 관계요? 하는디 말이 안나와. 근디 내 뒤에 고놈이 얼굴이 허어애 갔고서는 우리 사촌 형님이오 허드랑께. 아깐 떨어지지도 않던 나 입에서 아니오 요말이 떡 나오데. 고놈은 총구녕이 델꼬가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허벌나게 달렸재...그라고 보내놓고 나가 텔레비전도 안 보고야. 라디오도 안 틀었시야.... 몇 년 전 ‘5·18민중항쟁기념 서울청소년 백일장’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 고등학생의 시 ‘그날’의 한 구절입니다. 진압군을 피해 자신의 자전거에 올라탄 어린 학생을 엉겁결에 내어주고만 아픔과 슬픔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광주에 대한 우리 모두의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부당한 국가권력에 대한 주권자 저항의 상징이며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희생과 연대로 보여준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은 5·18민주화운동 4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더불어 민주주의·평화·인권을 지향하는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주권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멈춤없이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하지만 43년이 지난 2023년, 독재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윤석열 정권은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국민을 ‘불순한 세력’으로 매도하며 ‘검찰 독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오월 정신’을 내세우지만 오히려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짓밟습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란 용어를 일제히 삭제하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표 사는 일’이라고 반대하고, 이미 사법적 단죄가 이뤄진 5·18 북한 개입설을 불 지피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역사인식 부재가 국민에게 큰 아픔을 드렸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18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의 정의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시민이 주권자인 서울시, 시민을 지키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전진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현대모비스, 미래세대 위한 안심·안전 사회공헌 활동에 올인

    현대모비스, 미래세대 위한 안심·안전 사회공헌 활동에 올인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신기술 개발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안전과 환경에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6대 사회공헌 전략 중 ‘그린무브’(Green Move)와 ‘세이프 무브’(Safe Move)가 대표적이다. 그린무브는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내 대규모 숲을 조성해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생태 환경 보전, 동식물 서식지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 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실숲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공기정화 식물을 초등학교 교실에 배치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공기정화 식물 총 3550여개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 6000여개를 전국 초등학교 교실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 현대모비스의 세이프 무브는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주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부터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투명우산은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경량 강화 소재로 제작해 빗길 안전을 지켜준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지금까지 총 10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펼쳤다.
  • 서울시 떠나는 오신환 “내년 총선 때 새로운 도전”

    서울시 떠나는 오신환 “내년 총선 때 새로운 도전”

    “시를 떠난 뒤에도 여의도 금융특구 등 매듭 짓지 못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역할을 하겠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직에서 물러나는 오신환 부시장은 지난 15~16일 두 차례에 걸쳐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해 8월 수해 복구 업무로 임기를 시작한 오 부시장은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열심히 뛰었다”고 돌이켰다. 오 부시장은 제7대 서울특별시의회(2006~2010년) 의원과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국회의원들은 문제를 제기하지만, 행정은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이라며 “(부시장직 경험으로) 국정을 바라보는 시야가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10년간 도시의 활력과 경쟁력이 다소 침체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이태원 참사를 꼽으며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게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대해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기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퇴임 후에도) 소통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부시장은 “여의도 금융특구 등 수도권 금융중심지에도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서울시립대 등록금 문제, 지하철 무임손실 국비지원(PSO) 등도 매듭을 못 지었다”면서 “앞으로도 해결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오 부시장은 “정치인으로서 내년 총선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오 부시장이 서울 광진을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지역에 출마했으며, 현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한편 오 부시장의 후임으로는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내정됐다. 오 시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강 특보는 16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오 시장을 보좌하고 있다.
  • 범죄 우려에 편의점 반투명 시트지 떼고 ‘금연광고’로 대체

    범죄 우려에 편의점 반투명 시트지 떼고 ‘금연광고’로 대체

    편의점에 내부 담배 광고가 창밖에 보이지 않게 하려고 붙여놓은 ‘반투명 시트지’가 사라지고 ‘금연 광고’가 추가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는 17일 회의를 열고 다음 달까지 편의점에 부착한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담배를 판매하는 편의점들은 내부 담배 광고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창에 반투명 시트지를 붙였다. 그러나 반투명 시트지로 편의점 내·외부 간 시야를 차단해 직원들이 범죄에 노출될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규제 심판부는 창에 붙은 시트지를 떼어내는 대신 담배 광고가 외부에 노출되는 문제는 금연 광고 효과로 상쇄하는 제3의 방안을 확정했다. 금연 광고 부착 방식은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계 간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국조실은 편의점, 담배 제조업 관계자들과 회의에서 개선안의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손동균 국조실 규제총괄정책관은 “금연 광고 도안은 보건복지부가 청소년 금연을 주제로 여러 개 시안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며 “광고물 제작·부착은 편의점 점주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편의점 본사가 맡아 진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인도양서 中 어선 전복…사고 이튿날까지 39명 선원 전원 실종

    인도양서 中 어선 전복…사고 이튿날까지 39명 선원 전원 실종

    인도양 중부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1척이 전복돼 선원 전원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3시경 펑라이징루어업유한공사 소속의 중국 국적 원양 어선 ‘루펑위안위028’호가 인도양 중부 해상에서 전복돼 배에 타고 있었던 선원 39명이 연락이 모두 끊어진 상태라고 중국 매체 신화망 등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에서 조업 중이었던 선원 39명 중 중국 국적 선원 17명 외에도 인도네시아 국적자와 필리핀 국적의 선원이 각각 17명, 5명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17일 오전 6시까지 실종된 선원에 대한 구조는 시도 중이지만 단 한 명의 구조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어선이 전복된 명확한 이유 역시 확인된 바가 없으며 관할 해경은 사고 해역 반경 20km를 수색 범위로 설정하고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다만 지만 파도가 약 3m로 높고 시야가 흐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시진핑 국가주석은 농업농촌부와 교통부에 즉시 비상 대응 지침 가동을 지시하고 상황을 파악해 구조 수색 전문가들을 추가 파견하도록 지시했다. 또, 중국 외교부와 사고가 발생한 호주 현지 재외공관은 수색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호주 소속의 해상 수색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며, 사고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영사 보호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고 지점과 인접한 호주, 스리랑카, 몰디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관련 국가들의 외교 공관에서도 주재국 관련 수색 지원을 조율 중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사고가 난 펑라이징루어업유한공사는 수산물 가공 공장 18곳에 직원 4500여 명을 두고 오징어, 연어, 참치, 새우, 어패류 등을 직접 공수해 가동한 뒤 판매하는 대규모 식품 업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매년 6만 8000톤의 수산물 가공 식품을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 판매해 막대한 수식을 올려왔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 서울시 떠나는 오신환, “현안 해결 역할 다하겠다…총선 때 새로운 도전”

    서울시 떠나는 오신환, “현안 해결 역할 다하겠다…총선 때 새로운 도전”

    “시를 떠난 뒤에도 여의도 금융특구 등 매듭 짓지 못한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역할을 하겠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직에서 물러나는 오신환 부시장은 지난 15~16일 두 차례에 걸쳐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해 8월 수해 복구 업무로 임기를 시작한 오 부시장은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열심히 뛰었다”고 돌이켰다. 오 부시장은 제7대 서울특별시의회(2006~2010년) 의원과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국회의원들은 문제를 제기하지만, 행정은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이라며 “(부시장직 경험으로) 국정을 바라보는 시야가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10년간 도시의 활력과 경쟁력이 다소 침체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이태원 참사를 꼽으며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게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대해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기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퇴임 후에도) 소통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 부시장은 “여의도 금융특구 등 수도권 금융중심지에도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서울시립대 등록금 문제, 지하철 무임손실 국비지원(PSO) 등도 매듭을 못 지었다”면서 “앞으로도 해결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묻자 오 부시장은 “정치인으로서 내년 총선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오 부시장이 서울 광진을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지역에 출마했으며, 현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한편 오 부시장의 후임으로는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내정됐다. 오 시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강 특보는 16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오 시장을 보좌하고 있다.
  • 부산, 학교 56곳 담장 헐어 통학로 넓힌다

    부산 시내 56개 학교가 담장을 학교 부지 안으로 옮겨 통학로를 넓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담장 이동 희망 학교를 조사한 결과 56개 학교가 사업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와 인도를 가르는 담장을 허물고 학교 부지 안으로 옮겨 지어 통학로를 넓히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영도구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교 중이던 어린이가 비탈길에서 굴러온 화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관련 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담장 이동을 희망하는 학교 현장에서 위험 요소 등을 확인하고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임시 출입문 개설, 시야를 가리는 나뭇가지 손질 등 필요한 조치를 함께 진행한다.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담장 이동 사업은 이날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 이 학교 정문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 교차로 방향으로 튀어나온 담장 모서리가 있어 통학로가 단절됐고 이 담장 모서리와 나무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담장을 운동장 쪽으로 4m 옮겨 끊어진 통학로를 연결할 예정이다. 담장 이동 사업을 신청한 학교 외에도 학교 부지 무상 사용을 조건으로 안전한 통학로 및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자체와 진행할 예정이다.
  • 손흥민 슈팅 3개, 골 1개 오프사이드로 지워져…토트넘, UCL 진출 실패

    손흥민 슈팅 3개, 골 1개 오프사이드로 지워져…토트넘, UCL 진출 실패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개를 날려 이 가운데 하나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모두 지워졌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이 사그라들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17승6무13패(승점 57점)로 제자리걸음 하며 같은 시간 울버햄프턴을 2-0으로 제압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6무9패)와 간격이 9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할 수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PL에서 UEL 본선 직행 티켓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5위 팀에 주어진다. 올 시즌 FA컵 결승에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가 오른 터라 6위가 UEL 진출의 마지노선이다. 토트넘은 승점이 같은 7위 애스턴 빌라에 골 득실에서 앞서 6위를 지켰지만, 3경기 덜 치른 8위 브라이턴(16승7무10패)과 2점 차에 불과해 현재 위치도 불안하다. 이날 토트넘은 빠른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패스 시야가 좋은 해리 케인의 위치를 내려 애스턴 빌라의 뒷공간을 공략하려 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8분 만에 제이컵 램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토트넘의 뒷공간 침투는 간발의 차이로 번번이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거나 차단됐다. 전반 24분 전방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가 전달됐고, 손흥민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때렸으나 뒤늦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오프사이드 5회 저지르며 공식적으로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이브 비수마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대 위로 뜨는 오른발 슛을 했으나 뒤늦게 깃발이 올라갔다. 후반 27분 도글라스 루이스에게 프리킥 득점을 얻어맞은 토트넘은 후반 45분 케인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종료 직전이던 후반 5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손흥민이 뒷공간을 내달린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 역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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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자본의 탄생(김경식 지음, 어바웃어북) 250여년 전 산업혁명을 계기로 발화한 자본주의의 뿌리를 찾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본질을 탐구하고 현재 산업현장과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운용되는지 진단했다. 특히 한국에서 유독 환경 부문에 강조되는 ESG에 관한 평가를 살피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찾을지 고민했다. 312쪽. 1만 8000원.날개 위의 세계(스콧 와이덴솔 지음, 김병순 번역, 열린책들) 철새의 비행 능력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새 이동 연구원인 저자가 알래스카에서 황해를 거쳐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철새의 여정을 따라간다. 철새 이동을 연구하는 다른 과학자와 조류학자를 만나고 철새가 머무는 서식지 환경의 위기와 현실을 몸소 확인했다. 560쪽. 3만 2000원.미술-보자기(도광환 지음, 자연경실) 25년 동안 뉴스 현장을 지킨 사진기자가 쓴 미술 평론. 보자기는 ‘보는 일, 자신을, 기억하는 힘’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나’를 찾아가는 미술 이야기가 보자기를 풀듯 하나하나 눈앞에 펼쳐진다. 222편의 작품에서 느낀 사람들의 모습과 삶의 이야기들을 저자의 사유로 걸러 풀어낸다. 384쪽. 2만 2000원.약속(데이먼 갤것 지음, 이소영 옮김, 문학사상) 농장주 백인 가족이 몇십 년 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지키지 않은, 그들에겐 사소하지만 받는 사람에겐 소중한 약속에 관한 이야기다. 아파르트헤이트 폐지를 전후로 한 스와트 가문의 30여년에 걸친 몰락 일대기를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듯 독특한 서술 방식으로 그려 냈다. 2021년 부커상 수상작. 512쪽. 1만 8000원.각각의 계절(권여선 지음, 문학동네) 1996년 등단해 글쓰기에 매진하면서 여러 문학상을 받은 권여선 작가의 신작 소설집.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대학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슴벌레식 문답’, 동생 부부와 교외에 있는 숲속 식당에 찾아갔다가 30여년 전 기억과 마주하는 내용의 ‘기억의 왈츠’ 등 일곱 편을 엮었다. 276쪽. 1만 5000원.무지의 세계가 우주라면(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고독, 사랑, 결혼, 행복, 고통과 같은 인간 본연의 감정과 관습부터 시작해 나이, 개인주의, 단순, 죽음, 희망 등 50개의 키워드를 소재 삼아 짧지만 교훈을 담은 이야기를 펼친다. 수많은 현인이 삶의 다양한 풍경을 지나면서 빚은 문장들,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는 글들이 담겼다. 332쪽. 1만 7000원.
  • “무례한 한국·중국 관광객들…노상방뇨에 소리 지르며 싸우기도”…日 주민들 ‘관광공해’ 불만 고조

    “무례한 한국·중국 관광객들…노상방뇨에 소리 지르며 싸우기도”…日 주민들 ‘관광공해’ 불만 고조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로 인한 ‘관광 공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일본 3대 시사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의 인터넷판 ‘데일리신초’가 9일 전했다. 기사는 “해외 관광객 증가로 관광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가나가와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 가마쿠라를 첫 번째 사례로 들었다. “에노덴(전철 노선명) 가마쿠라코코마에(가마쿠라고교앞)역 건널목이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 등장한 이후 해외 팬들에게 ‘성지’로 불리며 많은 사람을 불러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북새통은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나 있다.”기사는 “전동차가 건널목을 통과할 때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기 위해 무턱대고 차도를 가로질러 돌진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며 “건널목 앞에 멈춰 선 차를 에워싸고 ‘사진 찍는 데 방해가 되니 빨리 비켜’라며 창문을 마구 두드리는 장면도 볼 수 있다”고 했다. 건널목 인근 아파트에 사는 여성은 “한국이나 중국계가 많은 것 같은데, 그들의 무례함에 골치가 아프다. 페트병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아파트 단지 화단에 소변을 보기도 한다. 아파트 관리인도 처음에는 신경을 쓰더니 요즘은 완전히 포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계로 보이는 관광객들이 한밤중에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싸운 적도 있다고 했다.가마쿠라 시청으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아 건널목을 지키고 있는 경비원은 “경찰관이 순찰을 돌기는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며 “호루라기를 불며 ‘뛰어다니지 마세요’, ‘화단에 올라가지 마세요’라고 관광객들에게 소리치지만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고 푸념했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센소지(淺草寺)가 있는 대표적 도심 관광지 아사쿠사의 중심거리 나카미세도리도 시야가 막힐 정도로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비(非)매너’에 대한 상점주 등의 불평이 나온다고 기사는 전했다.센소지 근처의 한 카페 주인은 “외국인이 많아졌지만, 이 사람들이 돈을 전혀 쓰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음식을 사람 수만큼 주문하지 않는다. 한번은 동남아계 관광객 8명이 들어오더니 샌드위치 한 접시가 8조각이니 각자 1조각씩 먹으면 된다며 한 접시만 시켰다. 좌석은 8명분으로 꽉 채운 상태인데.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그는 가게 안에 ‘촬영 금지’라고 써 붙인 것을 무시하고 멋대로 사진을 찍는다든지, 주문한 음료를 마시면서 자신들이 가져온 감자 칩을 꺼내 먹는다든지 하는 사람들에 대한 불평도 늘어 놓았다. 아사쿠사의 한 호텔 지배인은 “구둣주걱, 샴푸, 바디워시 등 객실 내 비품을 가져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며 “해당 투숙객이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되다 보니 쫓아갈 수도 없고 난감하다”고 했다.
  • 녹내장 치료에 건보 혜택… 안구·안와 초음파검사도 1회 적용[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녹내장 치료 시 건강보험 적용이 되나. A. 녹내장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레이저치료, 수술치료 등이 있는데, 손상된 시신경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어 완치가 아닌 시야결손 진행을 늦춰 실명을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크게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환자의 90% 정도가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이다. 약물을 써도 호전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게는 안압 조절을 위해 ‘녹내장 방수 유출관 삽입술’ 등을 시행한다. 과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진료비가 평균 132만원이었지만 2021년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상급종합병원 입원 기준 20만원으로 부담이 낮아졌다. 또 안구 보호와 각막 상피화 촉진 등을 위한 ‘안구 표면 양막 이식술’은 평균 74만원에서 13만원으로 줄어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Q.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안질환 검사가 궁금하다. A. 2020년 9월부터 초음파를 이용한 안구·안와검사,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할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기 위한 계측검사, 녹내장 진단 및 치료 시 각막 두께를 측정하는 초음파 각막 두께 측정검사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됐다. 망막질환이나 녹내장 등을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거나 백내장 수술을 하기 위한 필수 검사들로 안구·안와 초음파검사에 건강보험이 1회 적용되고 있으며 고위험군 질환자에게는 1회가 추가로 인정된다. 이 밖에도 경과 관찰이 필요하면 본인 부담률 80%를 적용하고 있으며 백내장 수술 시 시행하는 계측검사는 건강보험을 1회 적용하고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 해 1회 추가 인정하고 있다.
  • ICT·원자력부터 우주기술까지… 과학기술 강국 컨트롤타워[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ICT·원자력부터 우주기술까지… 과학기술 강국 컨트롤타워[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통합한 ‘공룡 부처’다. 5월 현재 과기정통부는 5실·조정관, 20국·관, 76과·담당관·팀으로 구성돼 있고 직원 3만 3212명을 거느린 우정사업본부까지 산하에 둬 전체 공무원 수가 3만 4040명에 이른다. 그동안 많은 정부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과 규모와는 달리 역사를 뜯어보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흔들렸다. 과학 분야는 1969년 설립된 과학기술처를 전신으로, 1998년 과학기술부로 개편됐다. 이후 과기부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에 교육인적자원부와 통합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됐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교육이 분리되고 ICT 분야와 합쳐져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됐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간판만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시련의 역사를 가진 과기정통부는 최근 여러 과학기술 관련 이슈에서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부심을 갖고 묵묵하게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이종호(57) 장관, 부처 전체 살림과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오태석 제1차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심의, 조정 및 성과평가를 이끄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환상적 호흡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학기술·부처 살림 챙기는 1차관실 전북 출신인 오 차관은 행정고시 35회로 과학기술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5년 오명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비서관과 2006년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비서실 정책보좌관을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기비서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부처 내에서도 대표적인 과기정책통으로 꼽힌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성과 창출, 사업화 등 전 분야를 경험하고 정무감각까지 갖춰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시각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업무 보고를 디지털 기기로 받아 과기정통부 내 ‘페이퍼리스’ 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세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다. 업무에서는 호랑이 같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살뜰히 챙겨 소위 ‘츤데레’로 평가받는다. 1차관 산하에는 기획조정실과 연구개발정책실이 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류광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내 ‘학구파’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남가주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기재부 예산실 연구개발예산과장과 국토교통예산과장을 거친 뒤 과기정통부에서 정책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한 과기 예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외적으로 폭넓은 인맥을 자랑해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돕고 있다. 류 실장은 지난해 말 공직자재산공개 결과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다음으로 많은 170억 13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재성 정책기획관은 정보통신 및 방송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IT 전문가로서 부처 내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직급·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으로 다소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할 때도 자신의 주장을 앞세우기보다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고 있어서 직원들 사이에서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선배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원자력 전문가이다. 과기정통부로 자리를 옮겨 성과평가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국제 업무 분야를 지휘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ICT 분야 국제협력 이슈는 모두 그의 손을 거쳐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 간 협력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전략적이고 시스템적인 접근을 중시하고 꼼꼼한 검토를 통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평이 나오는 그를 최적임자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깐깐하다는 평가도 많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싱글벙글 실장’으로 통한다. 직원들을 항상 웃으면서 맞으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과학기술 업무 전 분야에 대한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소유하고 있어서 과학기술 정책을 마련할 때 거시적인 관점과 세부적인 정책 방안을 균형감 있게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우선해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기술적 전문성과 정무 감각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세대 리더의 면모가 보인다. 부처 대내외 관계가 좋은 인물이라면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꼽힌다. 바로 직전까지 과기정통부 대변인을 지내 과학기술계뿐만 아니라 언론과의 관계도 폭넓다. 기획력과 분석력이 탁월하며 창의적 시각으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이끌고 있다. 최근 과기 정책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자기계발에도 열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처 내 축구나 게임 동아리 등에도 참여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과기정통부 내 대표적인 해외파 관료이다. 장관 비서관직을 오래 수행해 정무감각이 뛰어나다. 또 연구개발예산, 예비타당성조사, 사업평가 등 R&D 예산 및 투자 업무에도 정통하다. 이달 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직원들에게 보고받은 자료를 직접 정리해 관리할 정도로 섬세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을 보인다.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 국제협력이 많은 우주, 원자력 분야 업무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사무관 초임부터 장관 비서관으로 일하며 과기정통부 내 과학기술 분야 주요 보직을 거의 모두 거쳐 과기 정책 분야 터줏대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장 소통을 중시해 어려운 정책을 설명할 때도 ‘모 대학의 김 교수’나 ‘모 회사의 김 사장’ 등 사례를 들어 쉽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말수가 적기는 하지만 과기정통부 내 ‘보고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어 “꼭 통과시켜야 하지만 보고가 쉽지 않은 사안이라면 임 국장에게 맡기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온화한 성격과 직원들과 소탈하게 소통하며 업무를 이끌어 과기정통부 내 대표적인 ‘덕장 스타일’ 관료로 꼽힌다. 반값등록금과 1조 8000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신규 도입 등 복잡한 현안을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했다. 이해관계자가 많은 정책현안을 쉽게 풀어 내 직원들 사이에 선호도가 낮았던 인재국을 인기 부서로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R&D는 우리 손에서…과기혁신본부 지난해 5월 제4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취임한 주영창 본부장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같은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정책조율, 정부 R&D 예산 배분 및 조정을 총괄하고 있다. 국가 R&D 분야 예산과 정책을 사실상 이끌어 가는 ‘플레잉 코치’로 복잡한 사안들을 잡음 없이 풀어 나가 정치인 출신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교수 시절 맺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소통은 물론 타 조직과 업무 조정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직원들의 워라밸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도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정희권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과기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술혁신제도과장, 과기혁신전략과장, 과기정책과장, 과기정책국장 등을 역임해 과기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다양한 범부처 업무 경험을 통해 부처 간은 물론 민간과의 소통에도 능하다. 과기부 우주기술협력팀장일 때는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사업을 이끌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업을 처음 기획해 우주 강국으로의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국제협력관 등을 거치며 국제적 감각까지 겸비해 정책 구상의 시야가 넓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창조행정담당관, 생명기술과장, 과학기술정책과장,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등 사무관 때부터 과기정책 분야에서 업무를 시작한 자타 공인 정책통이다. 학구파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정책을 구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정책의 현실성과 효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균형감각을 갖췄으며 대내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뚝심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대현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원천연구과장, 과학기술전략과장, 연구예산총괄과장 등 과기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과기정책, 정부 예산 배분과 조정 전반을 폭넓게 경험하고 지식을 보유한 브레인이다. 정책 상황에 적시성 있게 대응해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기획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어 합리적 의사결정과 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현안처리 능력이 뛰어난 데다 온화한 성격으로 후배들 사이에서 ‘과기정통부 신사’로 불린다. 대변인실은 장관 직속 부서로, 그야말로 모든 정책 통로로서 역할을 한다. 정택렬 대변인은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과기부에서 미래인재정책과장, 연구기관지원팀장, 원자력기술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원자력과 인재육성 분야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 내 몇 없는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과기부 시절 정책기획담당관, 교과부 시절에는 첫 홍보담당관을 맡았던 경험 때문에 언론과 관계도 좋다. 대변인 교체기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다가 지난해 8월 진짜 대변인 발령을 받았다. 소통을 즐기고 호탕해 후배 직원들 중에서도 ‘국장님’보다는 ‘형’으로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 Moziware, 세계 최초의 포켓 크기 웨어러블 컴퓨터 ‘cimo’ 출시

    Moziware, 세계 최초의 포켓 크기 웨어러블 컴퓨터 ‘cimo’ 출시

    첨단 웨어러블 전문업체 모지웨어(Moziware)는 세계 최초로 포켓 크기의 웨어러블 컴퓨터 ‘시모’(cimo)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모는 웨어러블 컴퓨터로 최신 음성 인식, 핸즈 프리, 원격 협업과 데이터 캡쳐 기술을 구현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과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기기를 착용한 모든 사용자를 가상의 전문가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켓 크기의 경량 콤팩트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방진 및 IP66 방수 성능을 갖춰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한 작업을 가능하며, 핫 스와핑이 가능한 배터리로 끊김 없이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2대의 고해상도 HDR 카메라를 통해 강화된 가시성 및 시야를 제공하며, 직관적인 음성 제어는 완전한 양손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한 의사 결정 및 현실 인식 지원 기능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주변 환경을 통제하면서 더욱 스마트하고 신속한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문 인식 기술을 통한 사용자 인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 유지가 가능하며, 특정 사물이나 작업에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Class2 레이저 포인터도 적용이 되었다. 특히 회사 시스템과 200개 이상의 앱, 제 3자 사물인터넷 장치 및 웨어러블 장치와 원활한 연결이 가능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줘 생산성 증가 및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모지웨어 관계자는 “시모는 원격 협업 및 데이터 캡처를 위한 세계 최초 포켓 크기의 웨어러블 컴퓨터로 산업, 의료, 소방&안전, 물류 등의 현장 작업부터 조정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지웨어의 목표는 증강 현실(AR),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는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의 경영진부터 최일선의 작업자까지 모두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안전 개선, 업무 흐름 최적화, 비용 절감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美대학 185곳 동시 합격…장학금 130억 제안받은 흑인 소년의 선택은

    美대학 185곳 동시 합격…장학금 130억 제안받은 흑인 소년의 선택은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 합격한 고등학생이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 진학을 결정했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국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6세 소년 데니스 말릭 반스는 올해 가을학기에 코넬대에 입학한다. 반스는 최근 18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하고 총 1000만달러(약 132억 7000만원) 이상의 장학금 제안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고등학교를 2년 조기 졸업한 반스는 고등학교 4년 평점(GPA)이 4.98점으로 최상위권 학생이었다. 반스는 코넬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비리그 공대 중에선 코넬대가 최고”라며 “나의 성공을 도와주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에 다니고 싶었다”고 전했다. 18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반스의 기록은 세계 최고 기록이다. 뉴올리언스 국제고는 이를 공식화하기 위해 기네스북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대학 지원서를 내기 시작한 반스는 처음에는 많은 대학에 합격해 기록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점점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할수록 합격 대학 숫자와 장학금 액수가 늘어났고 흥미를 느꼈다”며 “(세계 최고) 기록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들었을 땐 그냥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스는 “뉴올리언스를 떠나서 모험하고 싶다”며 “대학 생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세상에 대한 이해와 다른 관점을 얻고 시야가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성취에는 가족들의 지원이 있었다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존경하며 이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넬대 공대는 반스의 입학 소식에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우리 캠퍼스에서 환영하게 돼 기쁘다”고 환영했다.
  • 정당 현수막, 스쿨존엔 못 단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정당 현수막, 스쿨존엔 못 단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다음주부터 가로등이나 가로수에 걸리는 정당 현수막 개수와 규격, 장소에 제약이 생긴다. 정당 현수막 난립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는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다. 보행자가 통행하거나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현수막 끈의 가장 낮은 부분이 땅에서 2m 이상 떨어져야 한다. 교통 신호등이나 안전표지를 가려선 안 되고, 가로등 하나당 2개까지만 설치할 수 있도록 개수가 제한된다. 또 정당 외 단체명이 표기되거나 당원협의회장이 아닌 일반 당원 이름이 표기된 현수막의 설치는 금지된다. 행안부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적극 보장한다는 이유로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때 신고 절차와 장소 제한을 두지 않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새 가이드라인 시행 이유를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법 시행 이후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이 전국적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개정법이 시행되기 전 3개월 동안은 6415건, 법 시행 이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만 4000여건의 민원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민원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8건 발생했다. 6건은 낮게 설치된 현수막에 신체 일부가 걸려 넘어진 사고였고, 다른 2건은 여러 현수막이 설치된 가로등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 프리미엄 방충망 ‘수피아 방충망’, 5일 CJ 온스타일 라이브 홈쇼핑 방송 진행

    프리미엄 방충망 ‘수피아 방충망’, 5일 CJ 온스타일 라이브 홈쇼핑 방송 진행

    프리미엄 방충망 ‘수피아 방충망’은 5일 오후 11시 45분 CJ 온스타일에서 라이브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주택 평형별로 ▲66㎡ 20타입 ▲83㎡ 25타입 ▲99㎡ 30타입 ▲115㎡ 35타입 ▲132㎡ 40타입 ▲165㎡ 50타입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수피아 방충망은 공기마찰을 통한 정전기 발생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방충망으로, 섬유 소재의 공기마찰 정전기를 이용한 미세먼지 차단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에 벌레를 막아주는 방충망 기능과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빗물 등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한다.높은 공기투과도로 자연 환기에 최적화됐으며, 뛰어난 투광성으로 시인성도 높다. 소방청고시 방염성도 통과해 더욱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외선 차단과 인장강도, 발암물질·알러지성 염료·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 불검출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 기관 공인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수피아 방충망 관계자는 “수피아 방충망은 환기성, 시야성은 확보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 벌레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전국 설치 업체 네트워크망을 구축(울릉도 제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자체 관리 시스템으로 설치와 유지보수도 편리하다”고 전했다.
  • “앞이 안보여”…美 괴력의 모래폭풍, 90중 추돌사고 최소 6명 사망

    “앞이 안보여”…美 괴력의 모래폭풍, 90중 추돌사고 최소 6명 사망

    미국에서는 모래폭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일리노이주의 고속도로 위로 모래를 동반한 폭풍이 강타하면서 차량 90여 대가 연속 추돌하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은 시속 55~72㎞의 모래 폭풍이 일리노이주로 이어지는 55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해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90여 대가 연속 추돌하고 최소 6명의 사망자와 3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상자는 만 2세부터 80대까지로, 부상자 중에는 위중한 환자도 포함돼 있었다. 추돌한 차량 중에는 승용차 40~60대와 상용차량 30대, 대형 화물차 2대 등이 있었고 추돌로 인한 추가 폭발과 화재도 연속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있었던 일리노이주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평원 지대로 이날 모래 폭풍은 일리노이주의 주도인 스프링필드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연결하는 주간고속도로(I-55)를 강타해 운전자들이 피할 사이도 없이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이날 오전 이 일대에 강한 돌풍이 불면서 고속도로 인근의 농장에 있던 흙과 모래까지 뒤섞여 강한 바람을 타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막았을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수습에 나선 관할 경찰은 “파종기에 부숴놓은 고운 흙들이 거센 바람에 뒤섞여 갑자기 고속도로에 몰아쳤을 것”이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짐작했다. 현장 구조 임무를 관할하고 있는 이 지역 재난관리청 소속 케빈 쇼트는 “사고 현장은 모두 모래 먼지로 뒤덮여있는 탓에 응급 구조대원들이 빠른 구조를 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시야 확보가 쉽지 않고 현장에는 불에 붙은 차량이 많아서 부상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일리노이주 경찰청은 1일 오전 11시경 첫 추돌 사고 후에도 짙은 모래 폭풍으로 가시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운 도로 사정상 연속 추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가 구조자 수색과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약 27㎞에 달하는 주간고속도로 55번 양방향 차로는 모두 폐쇄된 상태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끔찍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비극적인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현지 기상청은 시간이 지나도 모래폭풍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 지역에 분진 경보를 발부, 주민들에게 실외 외출을 자제하는 등 추가 사고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요구했다. 
  • [강희정의 아시아의 美] 천수각, 예상치 못한 전쟁의 산물/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강희정의 아시아의 美] 천수각, 예상치 못한 전쟁의 산물/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1592년 4월 13일 고니시 유키나가의 선발대가 부산을 공격함으로써 임진왜란이 시작됐다. 700척의 배를 타고 온 왜군은 하루 만에 부산성을 점령했다. 물밀듯이 북상하는 왜군의 기세에 눌려 4월 30일 선조는 피란길에 올랐으며, 5월 초에는 평양으로 도망갔다. 이맘때의 일이다. 1598년에야 비로소 명나라까지 참전한 동아시아의 전쟁이 막을 내렸다.전쟁은 조선 전역에 참혹한 상처를 남겼지만 전장이 아니었다고 해서 일본이 평온했던 것도 아니다. 전국시대의 혼란을 평정한 오다 노부나가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이어진 치열한 권력다툼을 거치며 막부가 득세했다. 권력을 잡은 쇼군과 다이묘들은 앞다퉈 자신들의 성을 지었다. 야트막한 구릉에다 성주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웅장하게 건설한 성은 무장들의 공간이다. 따라서 그만큼 투박하고 남성적이다. 우리나라 목조건물은 처마 모서리를 길게 빼서 지붕을 곡선적으로 만드는 게 특징이지만 일본의 성들은 지붕도 직선적이며 엄격해 보인다. 오다 노부나가가 세운 아즈치성이 16세기를 대표하는 성 건축이었지만 그의 몰락과 함께 소실됐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인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것이다. 오사카성을 대표하는 천수각은 현대에 재건된 것이나 외형은 전통을 따랐다. 보통 3~5층 높이로 지은 천수각은 천수대라는 석축 위에 세운 목조건물이다. 천수각은 중국이나 한국, 베트남 등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일본 고유의 건축이다. 외관이 높고 화려하다 보니 천수각에 성주가 기거한다거나, 높은 탑이라고 착각하기 쉽다.하지만 천수각은 사방에 창을 두어 외부로부터 쳐들어오는 적을 감시할 수 있게 만든 방어용 누각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시야를 확보하고 전세와 전황을 파악해 전투를 지휘하기 좋게 만든 망루다. 일종의 군사시설인 셈이다. 그러니 그 내부는 밖에서 보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어둡고 불편하다. 현재 남아 있는 천수각은 일본 전역에 12곳밖에 없으며, 그중 가장 오래된 것이 효고현에 있는 히메지성이다. 외부를 모두 흰색으로 칠해 하얗게 보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층층이 올린 지붕이 날아가는 백로처럼 우아해 보인다고 해서 백로성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기와는 검은색인데도 강풍에 기와가 날릴까 봐 틈새에 모두 회반죽을 발라 천수각 전체가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히메지는 에도, 즉 도쿄로 통하는 길목의 전략적 요충지여서 에도 막부에서 신경을 많이 썼던 곳이라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은 명의 몰락과 함께 동아시아의 정치·경제 지형을 바꿔놓았다. 저마다 제 나라 고유의 문화를 융성하게 만든 결과를 낳기도 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다 예측할 수는 없는 법이다. 특히 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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