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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1300만원’ 불꽃놀이 명당이 ‘이 회사’에선 사내복지…임직원 가족에 사옥 개방

    ‘최고 1300만원’ 불꽃놀이 명당이 ‘이 회사’에선 사내복지…임직원 가족에 사옥 개방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앞두고 이른바 ‘명당자리’가 고가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축제 당일 임직원 가족에게 사옥을 개방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불꽃축제 당일 LG트윈타워에 임직원 가족 및 지인 250여명을 초청한다. LG트윈타워는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어 불꽃놀이를 현장감 가득하게 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해마다 불꽃축제가 열릴 때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인파로 붐빈다. 한강공원 일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이라도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곳에 가족·지인을 초대해서 모임을 갖는 이들도 많다. 불꽃축제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이른바 ‘명당자리’가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되는 일도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올해도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아파트 베란다를 빌려준다’라거나 ‘명당자리를 대신 맡아준다’는 글이 올라왔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한 아파트에 산다는 A씨는 “불꽃축제 명당 아파트 베란다 자리 공유한다. 동반 1인 가능”이라며 55만원을 제시했다. B씨는 “새벽부터 줄 설 필요 없이 편하게 오셔서 관람하실 수 있는 자리”라며 “제가 직접 새벽 일찍 나가 불꽃축제 명당을 확보해드린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시야가 탁 트인 명당”이라며 돗자리 자리 선점 가격으로 15만원을 제시했다. 인근 지역 업체나 상업시설도 불꽃축제 대목을 누린다. 불꽃축제 당일 한강뷰 호텔 객실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데, 한 호텔의 한강뷰 스위트룸은 이번에 1300만원에 예약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벅스도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자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최대 3시간 동안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인 좌석 기준 최대 20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좌석(2인·골든뷰 존)은 20만원,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한강 전망 좌석은 최소 15만원,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 반대편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좌석은 최소 10만원을 써야 한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불꽃놀이 관람 좌석 예약은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는데, 예약 시작 1시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LG전자의 LG트윈타워 초청 행사도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첨에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총 80팀을 선정했다. LG전자는 불꽃축제 당일 안전을 위해 건물 관리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 동선 곳곳에 자원봉사 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 시작된 이래 평균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올해 행사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등 3개 팀이 참여하며 하이라이트인 불꽃 쇼는 오후 7시 20분부터 약 70분간 이어진다.
  • “앉으려면 최소 20만원”…예약 대란 ‘스타벅스 특별 좌석’ 정체

    “앉으려면 최소 20만원”…예약 대란 ‘스타벅스 특별 좌석’ 정체

    오는 27일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불꽃놀이 관람 좌석이 예약 오픈과 동시에 품절됐다. 22일 스타벅스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27일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좌석 예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예약 시작 한 시간 만에 한강 전망 좌석은 물론 시야 제한석과 공원뷰 좌석까지 매진됐다. 예약자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최대 3시간 동안 좌석을 이용할 수 있고, 입장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단, 사전에 예약했더라도 현장에서 최소 결제 금액을 결제하지 않으면 좌석 이용이 불가하다. 예약 좌석은 총 3가지로 나뉜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골든 뷰 존’ 2인 좌석은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최소 20만원을 결제해야 앉을 수 있다.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한강 전망 좌석에 앉으려면 최소 15만원을 결제해야 하고, 한강 반대편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좌석은 스타벅스에서 최소 10만원을 써야 한다. 스타벅스는 불꽃축제 관람 좌석을 위한 가격대별 세트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다. 20만원 세트는 별다방 라거 4잔 또는 음료 2잔에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스낵 꾸러미, 텀블러 2종 등이 제공된다. 한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등 3개 팀이 참여하며 하이라이트인 불꽃 쇼는 오후 7시 20분부터 약 70분간 이어진다. 매년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 당일에는 명당을 선점하기 위한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실제로 불꽃축제 당일 한강뷰 호텔 객실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알려진 A호텔의 한강뷰 스위트룸은 1300만원에 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또 중고 플랫폼에는 축제 당일 한강변 아파트 베란다를 55만원에 공유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이제야 체호프 작품 의미 알겠다”… 홍콩 관객 ‘벚꽃동산’에 갈채·탄성

    “이제야 체호프 작품 의미 알겠다”… 홍콩 관객 ‘벚꽃동산’에 갈채·탄성

    LG아트센터, 체호프 고전 재창작전도연·박해수·손상규 등 총출동작품 곳곳 유머, 폭소·감탄사 터져연출가 스톤·배우, 관객과의 대화전도연 “많이 웃으셔서 너무 좋다”싱가포르·호주·美 뉴욕 공연 예정 “홍콩에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한국말의 흐름과 분위기에 익숙합니다. 안톤 체호프의 작품을 공연하는 건 드문데, 유명 배우들이 나오고 한국식 표현을 잘 알고 있으니 관객이 더욱 공감하면서 즐긴 듯합니다.”(공연 연출가 얏야우) 지난 20일 홍콩문화센터 대극장은 연극 ‘벚꽃동산’에 호응한 1400여 관객의 박수와 탄성으로 가득 찼다. 커튼콜에서 주연 전도연과 박해수, 손상규 등 출연진 10명이 한 명 한 명 인사할 때마다 관객은 큰 환호를 보냈고 배우들은 양손을 힘껏 흔들며 감사를 표했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해 지난해 6월 초연한 ‘벚꽃동산’은 체호프의 동명 고전을 호주 출신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한국 현실로 녹여 내 재창작한 작품이다. 19세기 제정 러시아에서 사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과 사랑에만 관심을 두었던 귀부인 류바는 파산 직전에도 술 파티를 열고 심각한 얘기에는 귀를 닫는 송도영(전도연)으로 태어났다. 농노에서 부유한 상인이 된 젊은 로파힌은 사업가 황두식(박해수)으로 변신했다. 두식은 과거의 인연으로 도영과 그의 오빠 재영(손상규)을 도와 파산 직전인 송씨 기업을 회복시켜 보려 하지만 이들에게는 현실 감각이란 없다. 작품은 현대적 해석뿐 아니라 각각의 사건이 벌어지는 삼각형 모양의 이층집이라는 무대 장치와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빈틈없이 채워져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기도 했다. ‘벚꽃동산’은 홍콩 정부가 주최하는 ‘2025 홍콩 아시아플러스 페스티벌’의 개막작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아시아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벚꽃동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0편이 넘는 공연과 행사가 이어진다. 대극장에서 시야 제한석을 제외한 1400여석을 열었는데, 3회 차(19~21일) 4200여석이 티켓 오픈 15분 만에 모두 팔렸다. 공연에서 보인 홍콩 관객의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다. 양쪽 스크린에 광둥어와 영어가 함께 표기됐는데, 작품 곳곳에 녹아든 유머에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리거나 감탄사를 내질렀다. 전도연이 “세월이 난 피해 가던데”라거나 “난 아직도 빛나”라며 미모를 자랑할 때, ‘오징어 게임’의 스타 박해수가 “넷플릭스 영화를 봐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어”라고 하거나 “고장 난 시계, 뻐꾹뻐꾹” 하다가 발음이 비슷한 욕을 내뱉을 때 등 재미를 유발한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웃음이 터졌다. 자신들의 어리석음으로 삶의 터전과 회사를 빼앗기면서도 직원과 그 가족들의 생계부터 걱정하는 대목에서는 실소가 비집고 나온다. 얏야우는 공연을 본 다른 연출가가 소셜미디어(SNS)에 “이제야 왜 체호프가 ‘벚꽃동산’을 희극이라고 했는지 알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고 전하면서 “나 역시 연극을 전공한 지 30여년 만에 그런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20일 공연이 끝난 뒤 스톤과 전도연, 신민경 LG아트센터 기획팀장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밤 11시가 가까워지도록 관객 3분의2 이상이 자리를 지키며 관심을 보였다. 스톤 연출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체호프는 과거와 미래의 충돌을 다루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면서 “이 작품은 위기의 순간에 변화를 일으킬 위치에 있으면서도 현실을 회피하는 사람들을 비판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풀이했다. 이어 “한국처럼 홍콩도 매우 빠른 변화를 겪으면서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스위스에서 자란 호주 출신 연출가가 러시아 고전으로 만든 한국 연극을 보러 온 여러분이 있다는 사실도 우리가 연결된 순간”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도연은 “우리끼리 ‘대사가 빨라 관객이 따라오기 힘들 테니 객석을 채워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자’며 무대에 올랐는데, 한국인지 홍콩인지 모를 정도로 많이 웃어 주셔서 너무나 좋다”면서 “여러분 덕에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공연장엔 다양한 연령층이 눈에 띄었고, 생생한 반응을 내놨다. 공연 포스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긴 하이유(35)은 “한국 연극은 처음인데 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해서 흥미롭게 봤다”고 했다. 현지 방송국 PD인 한국인 이우림(32)씨는 “홍콩에서 처음 보는 한국 연극이라 관심이 갔다”면서 “어머니, 동생 모두 재미있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30대 여성 엠마는 “유명 배우들이 나오는 연극이라 궁금했다”면서 “하지만 대사가 너무 빨라 자막을 보는데도 70%밖에 이해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벚꽃동산’ 해외 공연은 오는 11월 7~9일 싱가포르로 이어진다. 초연 출연진 그대로 내년 2월 호주, 9월 미국 뉴욕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전 출연진이 일정을 조정해 초연 배우들 그대로 뉴욕 공연까지 함께 한다.
  • ‘한강버스’ 운항 3일 만에 1만명 탑승

    ‘한강버스’ 운항 3일 만에 1만명 탑승

    서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한강버스’가 운행 3일차에 탑승객 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6시 기준 한강버스 탑승객이 1만 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식 운항 첫날, 첫차의 양방향 모두 만석으로 출발했다. 18일 4361명, 19일 2696명, 21일 2957명(오후 5시 50분 기준)이 탑승했다. 구간별 평균 탑승객은 156명, 평균 좌석 점유율은 80.1%이다. 탑승한 시민과 관광객 반응도 좋았다. 첫날 탑승객 조사 결과 쾌적한 실내공간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82%였다. 한강버스를 통해 감상하는 서울의 풍경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강버스 선실 외부에 나가면 여의도 랜드마크인 63빌딩․파크원부터 한강철교, 노들예술섬까지 서울의 명소를 확 트인 시야로 확인할 수 있다. 운동, 레저, 여가의 연결고리 역할도 하고 있다. 여의나루역에 위치한 ‘러너스테이션’에서 환복하고 한강 대표 러닝구간인 여의도~마곡 구간을 달린 후 수상버스로 다시 여의도 선착장으로 돌아오거나 마곡이나 잠실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선착장에 내려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한강버스는 추석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할 계획이다.
  • [의정광장] 녹색 일상과 정원이 피어나는 서울

    [의정광장] 녹색 일상과 정원이 피어나는 서울

    서울은 2024년 세계 도시경쟁력 6위의 대도시이자 수많은 시민의 생활 터전이다. 서울은 빠른 산업화와 인구 밀집으로 초고속으로 도시화가 이뤄져 왔으며 최근 곳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다. 변화의 시점에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 비전으로 ‘정원도시 서울’을 제시하고 있다. ‘정원도시 서울’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개념이 아니라 도시 공간 곳곳에 자연을 스며들게 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녹색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955개소, 61만 8000㎡ 규모의 ‘매력가든’과 ‘동행가든’을 조성하며 정원도시의 실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원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문화적 기반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정원사, 마을정원사도 양성해 지역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참여 기반의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는 정원도시 서울이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중심의 녹색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정원이라는 공간은 본질적으로 사적이고 개별적인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다. 반면 공원은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보편적 공간이며 도시의 공공성을 상징하는 핵심 녹색 인프라다. 정원도시 서울의 비전은 정원이 더이상 개인의 사적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담는 녹색 인프라로 진화된 것이다. 따라서 이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공공성 확보’라는 원칙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 녹색 공간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울시민 누구나 접근하고 누릴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필자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전·후반기 모두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전반기에는 부위원장직을 맡았다. 특히 ‘정원도시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활동했다. 실현을 위한 핵심 조건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생활 속 정원 인프라 확대다. 골목길, 학교, 복지시설 등 시민의 일상 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도시의 온도를 낮추고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를 가져야 한다. 둘째,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이다.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가꾸는 ‘마을정원’ 모델을 확대해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공공성 중심의 정원 정책 강화다. 정원과 공원이 조화롭게 배치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녹지공간이 확대돼야 한다. 이는 도시의 평등성과 공동체성을 실현하는 핵심이다. 넷째,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녹색 인프라 연계다. 기후위기 대응의 전략으로 공원과 정원이 녹색 인프라로 연계돼야 한다. 다섯째, 정원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다. 정원디자인, 식물관리, 도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과 고령자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정원도시 서울은 단순한 도시 미화가 아니다. 이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미래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약속이다. 지금부터라도 더 촘촘한 설계와 더 넓은 시야로 서울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할 때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공공성’과 ‘시민 참여’라는 원칙이 반드시 자리잡아야 한다. 남궁역 서울시의회 의원
  • “돋보기안경 필요 없어질지도” 안약만으로 노안 치료 가능성 열렸다

    “돋보기안경 필요 없어질지도” 안약만으로 노안 치료 가능성 열렸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노안이 찾아온다. 수정체의 탄력이 줄면서 가까운 곳의 글자나 대상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보통 40대 초반부터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고 60대까지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14일(현지시간) 제43회 유럽 백내장 및 굴절 수술 학회(ESCRS)에서 지오반나 베노치 박사는 766명의 노안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에서 특수 제조된 점안액을 사용한 대부분의 환자들이 근거리 시력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노안 선진 연구 센터 소장인 베노치 박사는 총 766명의 환자(여성 373명, 남성 393명, 평균 연령 55세)에게 ‘필로카르핀’과 ‘디클로페낙’을 조합한 약물을 투여했다. 필로카르핀은 동공을 수축시키고 다양한 거리의 물체를 볼 수 있도록 눈의 조절력을 담당하는 모양체근을 수축시킨다. 디클로페낙은 필로카르핀이 종종 유발하는 염증과 불편함을 줄여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다. 환자들에게는 필로카르핀 농도 1%, 2%, 3% 중 하나가 투여됐으며, 디클로페낙은 고정된 용량으로 조합됐다. 점안액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약 6시간 후에 하루 2회 투여됐고, 증상이 재발하거나 기타 필요할 경우 추가 1회 투여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첫 투여 1시간 후 돋보기(안경) 없이 예거 시력표 읽기(비교정 근거리 시력)를 테스트했고, 환자들을 최대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세 가지 농도 모두에서 첫 투여 1시간 후 환자들의 근거리 시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로카르핀 1% 그룹(148명 중 99%)은 이전보다 두 줄 이상을 더 읽을 수 있었고, 2% 그룹(248명 중 69%)과 3% 그룹(370명 중 84%)에서는 세 줄 이상을 추가로 읽을 수 있었다. 전체 환자의 약 83%는 12개월 동안 양호한 근거리 시력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경미한 노안 환자는 1% 농도에 가장 잘 반응했고,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는 2% 또는 3%의 농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일시적인 시야 흐림(32%) ▲점안 시 자극(3.7%) ▲두통(3.8%) 등 경미한 증상이 가장 흔했다. 그러나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1명도 없었다. 특히 안압 상승이나 망막 박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점안액 치료법은 돋보기 착용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비침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돋보기의 필요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더라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쓰인 점안액은 베노치 박사의 아버지이자 같은 센터에서 근무했던 고 호르헤 베노치 박사가 개발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여러 한계점도 있다고 ESCRS의 차기 회장인 부르크하르트 딕 교수는 부연했다. 이 연구는 여러 변수를 통제하고 실험군과 대조군을 나눠 진행하는 임상 시험과 달리 특정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렇기에 연구 결과가 모든 노안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 또 필로카르핀의 장기 사용 시 야간 시력 저하, 저조도에서의 시야 흐림, 눈의 피로, 자극, 드물게 망막 박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디클로페낙의 장기 사용이 각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딕 교수는 점안액 치료법이 널리 활용되려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여러 기관에서 더 큰 규모의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주전 경쟁 반전 기회? 뮌헨 김민재 UCL 후반 투입 후 철벽…콩파니 감독 “경기 내내 열정적”

    주전 경쟁 반전 기회? 뮌헨 김민재 UCL 후반 투입 후 철벽…콩파니 감독 “경기 내내 열정적”

    한국 축구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최고 무대에서 후반 투입돼 철벽 수비를 펼쳤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반전 기회를 잡은 것이다. 뮌헨(독일)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첼시(잉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분데스리가 3승무패 15득점 2실점으로 1위를 질주하는 뮌헨은 유럽대항전에서도 순조롭게 구단 통산 7번째 빅이어를 향한 첫발을 디뎠다. 반면 지난 6월 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첼시는 UCL 첫 경기에서 졌다. 뮌헨은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마이클 올리세가 오른쪽에서 낮고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의 무릎에 맞은 다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핵심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전반 27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와의 몸싸움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성공했다. 그는 후반 18분엔 말로 귀스토의 후방 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다음 추가 골을 넣었다. 첼시는 전반에 귀스토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콜 파머가 왼발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2-1로 앞선 후반에 김민재를 출전시켰다. 파머의 득점 장면에서 수비 복귀가 늦었던 요나탄 타를 뺀 것이다. 안정감이 흔들릴 수 있어 대개 경기 중 중앙 수비진의 조합을 바꾸지 않는데 콩파니 감독은 이례적으로 김민재 조기 투입했다. 신입생 타에게 밀린 김민재는 지난달 31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이달 14일 3라운드 모두 결장했는데 이날 강팀을 상대로 기량을 뽐냈다. 콩파니 감독은 “우리는 득점하기 위해 전방부터 압박했다”며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열정적으로 임했다. 승리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UCL 16번의 패널티킥 중 15번을 성공한 케인은 “전반에 실점한 건 아쉽지만 후반에 좋은 기회를 잡았다. 공격 핵심은 점유율이었다. 공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케르 카시야스(은퇴)에 이어 UCL 개인 통산 100번째 승리를 따냈다. 그는 “긍정적인 흐름을 탔다. 기세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 총상금 19억 ‘골프존 차이나오픈’ 성료

    총상금 19억 ‘골프존 차이나오픈’ 성료

    골프존이 최근 총상금 1000만 위안(약 19억원) 규모의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골프존에 따르면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필드 골프투어와 함께 나흘간 중국 연길 소재의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1호 톈진점에서 열린 ‘2024 골프존 차이나오픈’ 이후 두 번째 대회로, 시티골프 신사업 론칭 1년 만에 신규 시티골프 거점을 확보하고 상금 규모를 두 배로 키웠다. 이번 대회가 열린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은 부지 선정 단계부터 시티골프 전용 구장으로 기획·설계됐으며,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약 2.5만㎡(7500평) 규모의 복합 골프 문화공간으로 완성됐다. 골프존의 시티골프 전용 시뮬레이터와 톈진점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연길점은 시티골프 전용 구장인 만큼 탁 트인 시야와 아일랜드 그린까지 갖춘 박진감 넘치는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며 골퍼들에게 몰입감 있는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국 내에서의 관심도 뜨거웠다. 중국 국영방송 CCTV를 비롯해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현지 주요 언론에서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의 개장과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 대회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 새판 짜는 종로… 31곳·2만 세대 재개발

    새판 짜는 종로… 31곳·2만 세대 재개발

    창신동·숭인동 등 신통기획 속도탑골공원 장기판 철거·서문 복원‘원각사지 십층석탑’ 보호각 개선정문헌 구청장 “토크쇼 통해 소통” “서울 종로구는 1980년대에 지어진 집들이 40여년이 지나 주민들이 재개발을 원하는 구역이 30여곳입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16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종로형 신속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종로구가 도시재생국을 신설하고 규제완화와 주민 맞춤형 소통에 나서면서 정비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종로구에 따르면 민선 8기 전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는 총 14곳이었지만, 현재는 총 31곳 1만 9360가구 규모에 이른다. 그 중 조합설립인가를 앞둔 창신동 23(1038가구)와 시행 방식을 논의 중인 숭인동 56(974가구),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606(2667가구)와 629(1875가구) 등 4곳이 대표적인 사업지다. 정 구청장은 “종로구는 주민들의 보조를 맞춰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미래도시 공감 토크쇼’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종로구는 모든 세대가 누리는 열린 시민 공원을 목표로 탑골공원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핵심 과제는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덮은 유리 보호각으로 인한 결로나 통풍 문제, 시야 방해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력 중인 종로구는 이달 중 개선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3월까지 기본설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 공원 서문을 이전·복원하고 담당도 정비한다. 독립운동 성지인 탑골공원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3·1만세운동 기념관 설립도 추진한다. 최근 오락행위나 음주가무 등 단속에 대해 정 구청장은 “뜻하지 않게 경찰이 장기판을 철거했는데 서울 시민이면 서울복지노인센터에서 장기를 둘 수 있다”면서 “서울 시민이 아니면 센터를 이용할 수 없기에 방법을 궁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 31곳 재개발 본격화한 종로…정문헌 구청장 “주민 공감 토크쇼 연다”

    31곳 재개발 본격화한 종로…정문헌 구청장 “주민 공감 토크쇼 연다”

    “서울 종로구는 1980년대에 지어진 집들이 40여년이 지나 주민들이 재개발을 원하는 구역이 30여곳입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16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종로형 신속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종로구가 도시재생국을 신설하고 규제완화와 주민 맞춤형 소통에 나서면서 정비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종로구에 따르면 민선 8기 전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는 총 14곳이었지만, 현재는 총 31곳 1만 9360가구 규모에 이른다. 그 중 조합설립인가를 앞둔 창신동 23(1038가구)와 시행 방식을 논의 중인 숭인동 56(974가구),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606(2667가구)와 629(1875가구) 등 4곳이 대표적인 사업지다. 정 구청장은 “종로구는 주민들의 보조를 맞춰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미래도시 공감 토크쇼’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종로구는 모든 세대가 누리는 열린 시민 공원을 목표로 탑골공원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핵심 과제는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덮은 유리 보호각으로 인한 결로나 통풍 문제, 시야 방해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력 중인 종로구는 이달 중 개선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3월까지 기본설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 공원 서문을 이전·복원하고 담당도 정비한다. 독립운동 성지인 탑골공원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3·1만세운동 기념관 설립도 추진한다. 최근 오락행위나 음주가무 등 단속에 대해 정 구청장은 “뜻하지 않게 경찰이 장기판을 철거했는데 서울 시민이면 서울복지노인센터에서 장기를 둘 수 있다”면서 “서울 시민이 아니면 센터를 이용할 수 없기에 방법을 궁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 장성군, 황룡강 자전거길에 ‘활주로형 LED 야간 조명’ 설치

    장성군, 황룡강 자전거길에 ‘활주로형 LED 야간 조명’ 설치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변 자전거도로에 ‘활주로형 엘이디(LED) 표지병’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활주로형 LED 표지병’은 비행기 활주로에 설치된 유도등에서 착안한 바닥 조명이다. 일정 간격을 두고 부착되어 야간 운행 시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 특히 곡선 구간, 교차로, 보행자 접점 구간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설치 구간은 △제1황룡교~황룡파크골프장 △황룡파크골프장 연습장~황룡대교 두 곳으로 총 2.4km 길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충전식 표지병을 설치해 친환경적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장성군은 ‘활주로형 LED 표지병’이 야간뿐만 아니라 흐린 날씨나 비가 내릴 때에도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는 만큼, 다른 구간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부산 문화와 건축의 만남....2025 부산국제건축제 개막

    부산 문화와 건축의 만남....2025 부산국제건축제 개막

    2025 부산국제건축제가 17일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가 공동주최하는 부산국제건축제는 25회째로 접어들면서 시민과 국내외 전문가가 소통하는 종합 건축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부산스타일-문화와 건축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개방성과 독특한 지형을 바탕으로 건축이 도시 문화를 담는 그릇임을 보여주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는 네덜란드의 건축 그룹인 OMA 특별전, 부산문화건축전, 부산의 젊은 건축가전, 머무름의 공간-스테이 건축전, 바다에서 본 도시 부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세계적 건축가 강연, 주제전 연계 강연·대담, 어린이 도시건축 교실, 건축 투어 등 프로그램과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이번 건축제는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와 한 곳에서 동시에 열리며,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건축 전시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음성 안내 서비스도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건축제 동안 시민들의 도시 건축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공감의 장이 형성되길 기대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소중한 기회도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관람객이 튼 영상 보고 ‘멍’… 침팬지 ‘숏츠 중독’에 동물원 특단 조치

    관람객이 튼 영상 보고 ‘멍’… 침팬지 ‘숏츠 중독’에 동물원 특단 조치

    중국의 한 동물원이 침팬지에게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여주는 관람객이 늘자 이를 금지했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야생 동물원의 두 살 침팬지 ‘딩딩’은 다리를 꼬고 앉아 우유를 마시거나 사육사의 품에 안겨 수줍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 등 인간의 아기 같은 행동으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런 딩딩이 휴대전화 영상을 집중해 바라보는 모습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우리 앞에서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여주자, 딩딩이 음악 소리에 귀 기울이며 화면을 집중해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방문객도 딩딩이 재밌는 영상이나 짧은 드라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도 했다. 이에 동물원은 지난 1일부터 우리 앞에 안내문을 내걸고, 관람객들이 딩딩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못하도록 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침팬지가 영상을 많이 보면 시력이 손상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시야가 흐려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면 불안해지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딩딩은 안경을 쓸 수 없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영화관서 포착된 흰 얼굴? 말티즈였습니다”…애견동반 괜찮나요?[이슈픽]

    “영화관서 포착된 흰 얼굴? 말티즈였습니다”…애견동반 괜찮나요?[이슈픽]

    상영 중인 영화관에서 객석에 앉아있는 강아지를 포착한 사진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요즘 영화관에 강아지 데리고 와도 되냐. 영화 보러 왔다가 내 눈앞에 말티즈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상영관 내 관객들 사이로 견주에게 안겨있는 말티즈의 모습이 보인다. 해당 상영관은 경기 수원의 한 대형 복합 쇼핑센터 안에 있는 영화관으로 알려졌다. 글쓴이 A씨는 “해당 영화관에 문의해본 결과 반려동물 출입 금지라고 하더라. 상영 끝나기 30분 전에 나가서 시야 방해도 됐다”면서 “강아지는 무슨 죄일까”라고 덧붙였다. A씨는 또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상영 시작 2분 전, 딱 옆을 봤는데 진짜 강아지가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난생 처음보는 광경이라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강아지 목줄이나 전용 캐리어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어떻게 영화관에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왔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눈을 의심했다”, “인형 아니고 진짜 강아지 맞냐”, “어떻게 영화관에 강아지를 데리고 갈 생각을 하지?”라고 견주를 비난하는 한편 “영화관 큰 음향에 강아지 놀랐을 듯”, “강아지 청력에 문제 생길 것 같다”고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개의 청력은 보통 사람보다 4배에서 16배 정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일 경우에는 영화관 동반이 가능하다. A씨는 해당 강아지가 장애인 보조견일 수도 있다는 의견에 대해선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문의한 결과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가능성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협회 측은 “장애인 보조견은 노란색 혹은 파란색 조끼를 입고 있거나 보조견이라는 표식을 달고 다닌다”면서 “말티즈 종도 보조견으로 활동할 수는 있지만 최근 보조견으로 등록된 말티즈 종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 극장은 원칙적으로 반려견 동반이 불가능하다. 지난 2022년 메가박스 수원 영통점에서 반려견 동반 전용 상영관 ‘퍼피 시네마’를 개관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1월 이 지점이 영업을 종료하면서 퍼피 시네마도 함께 사라졌다. 이 외에 일부 소형 영화관에서 반려견과의 개별 룸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하며, 자동차극장 등에서도 반려견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다.
  • “주인공도 아닌데 눈치 없다”…역전골 넣은 박주호, 때아닌 ‘악플 테러’

    “주인공도 아닌데 눈치 없다”…역전골 넣은 박주호, 때아닌 ‘악플 테러’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 사이에서 결승 골을 넣은 가운데 일부 축구 팬들이 박주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눈치 없이 골을 넣었다”는 악성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는 수비수들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들로 이뤄진 FC 스피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후반 27분 FC 스피어 웨인 루니(영국)의 발끝에서 터졌다. 루니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후반 37분 실드 유나이티드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마이콘(브라질)이 헤딩골을 넣으면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 골의 주인공은 실드 유나이티드의 박주호였다. 박주호는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박주호가 현역 시절과 가장 유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골까지 넣으며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냈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문제는 경기 후에 벌어졌다. 일부 축구 팬들은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눈치가 없다”, “너 때문에 승부차기 못 봤다”, “주인공은 레전드 선수들인데 왜 나서서 결승 골을 넣냐”, “이벤트 대회인데 초를 쳤다” 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박주호의 골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의 승부차기가 진행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이다.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또 다른 축구 팬들은 “욕 적당히 해라. 골 넣은 게 뭐가 잘못이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있었다”며 박주호를 응원하기도 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아이콘 매치는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 경기다. 올해 경기에는 박지성과 호나우지뉴(브라질), 티에리 앙리(프랑스), 스티븐 제라드(영국),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등이 참여했다. 넥슨은 지난해 아이콘 매치에 약 10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큰 비용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청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몸값을 합치면 1조4000억원이 넘는다. 전설적인 선수들의 맞대결인 만큼 아이콘 매치는 티켓 판매 20분 만에 매진됐으며, 총 6만4855명의 관중이 몰렸다.
  • 박주호 역전 결승골…실드 유나이티드, FC 스피어스에 2-1 승리

    박주호 역전 결승골…실드 유나이티드, FC 스피어스에 2-1 승리

    현역 시절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들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와 전설적인 공격수들로 이뤄진 FC 스피어의 방패와 창 대결이 결국 방패의 승리로 끝났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스피어와의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후반 44분 터진 박주호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아이콘 매치는 국내 게임사 넥슨이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테마로 2년 연속 마련한 이벤트다. 이날 6만 4855명이나 되는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공격수의 ‘창’을 상징하는 FC 스피어는 박지성과 개러스 베일이 좌우 풀백을 맡고 웨인 루니와 클라렌스 세이도르프가 중원에 배치된 4-4-2 전술로 나섰다. 좌우 날개는 호나우지뉴와 카카, 투톱 스트라이커는 티에리 앙리와 디디에 드로그바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부폰이 꼈다.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바탕으로 클리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최전방, 그 뒤를 애슐리 콜과 마이콩이 받쳤다. 좌우 윙백은 욘 아르네 리세와 카를레스 푸욜이 나섰고, 클로드 마켈렐레와 마이클 캐릭이 중원을 담당했다. 스리백은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낸드, 알렉산드로 네스타가 배치됐고, 이케르 카시야스가 골키퍼를 맡았다. ‘외계인 심판’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주심의 킥오프 휘슬이 울리며 게임 속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레전드들의 대결의 막이 올랐다. 일진일퇴 공방전 끝에 후반 27분 첫 골이 터졌고 주인공은 루니였다. 하지만 곧이어 실드 유나이티드 이영표가 후반 38분 연결해준 공중볼을 마이콩이 머리로 연결하며 승부 균형을 맞췄다. 마침내 교체로 투입된 박주호가 후반 44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공공산후조리원은 생명의 뿌리를 지키는 공공책임

    김민호 경기도의원, 공공산후조리원은 생명의 뿌리를 지키는 공공책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9월 9일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생명의 뿌리를 지키는 공공책임”이라며 양주시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민호 의원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그 소중한 시작을 어떻게 돌보느냐가 평생을 좌우한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의료·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한 생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주는 사회적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3년 경기연구원의 「인구인지예산 및 인구영향평가」 보고서를 인용하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지원 사업은 출산율 향상과 가족 형성, 사회적 통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며 정책적 당위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민호 의원은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자 가운데 포천 시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이용자가 양주 시민이었다”며 “최근 인구 증가율 전국 1위, 출산율 전국 3위를 기록한 양주시야말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호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 방식을 개선해 지역 간 과열 경쟁이 아닌 실질적 수요와 역량을 반영할 것 ▲산모 돌봄뿐 아니라 육아 정보 제공과 교육의 장으로 기능을 강화할 것 등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윤창철 의장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건의안」이 상정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경기북부 출산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의회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호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아이와 가정이 차별 없이 같은 출발선에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토대”라며, “경기도가 출산과 양육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동대문구, 깡통시장 보행환경 개선 보고회 개최

    동대문구, 깡통시장 보행환경 개선 보고회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8일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보행환경 개선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1차 정비 완료에 따라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2024년 11월부터 운영된 보행환경 정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12차례에 걸친 정비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구는 깡통시장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장 내 통학로 주변 무단 적치물 정리, 노후·파손된 보도블록 전면 재포장, 시장 주변 보행로의 차량·보행자 동선 재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통학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야를 가리거나 통행을 방해하던 구조물과 노점 등을 정비 대상에 포함하고, 정화여중·고 북측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해 통학로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정화여중·고 강당에서 사업 추진 경과를 청취한 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정비 전·후 변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했다. 또 동대문구의 보행친화도시 브랜드인 ‘워킹시티 동대문구’를 반영한 인생네컷 포토부스, 학교 게시판을 활용한 사전 설문조사,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접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워킹시티 동대문구’ 구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립순천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와 ‘2+2 복수학위’ MOA 체결

    국립순천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와 ‘2+2 복수학위’ MOA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 두 대학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 학생들은 2년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은 기묘국제대학교에서 수학해 양교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학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내년부터 참여 학생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강석 국립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의 국제 교육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크라모브 일홈 기묘국제대학교 국제처장도 “국립순천대학교와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과 국제적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7월 기묘국제대학교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교원 21명을 초청해 ‘2025 해외 교원 특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AI·멀티미디어 활용 교수법, 한국어 교육 실습 등으로 교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대학과의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공동 한국학 연구소 설립 등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확대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청소년 미래 설계 지원, 아산시 ‘청소년 진로 축제’

    청소년 미래 설계 지원, 아산시 ‘청소년 진로 축제’

    충남 아산시는 5일 아산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을 위한 ‘2025 아산시 청소년 진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순신빙상장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학교, 단체 등 총 2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50여 개의 진학·직업 상담·진로체험 부스, 명사 초청 특강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학·직업상담,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혔다 이날 아산FC 선수단 팬사인회가 더해져 참여도를 높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 청소년들의 내일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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