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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킬오닐 추성훈 “체격 차이가?” 대박

    샤킬오닐 추성훈 “체격 차이가?” 대박

    샤킬오닐 추성훈 “체격 차이가?” 대박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 추성훈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NBA 스타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서인천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샤킬 오닐에게 “UFC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샤킬 오닐은 관심을 보이며 추성훈의 이름을 다시 확인했다. 추성훈은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별명은 ‘섹시야마’다”라고 다시 소개했다. 샤킬 오닐은 “그게 당신이냐, 당연히 안다”며 추성훈을 알아보고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반 학생들은 “(추성훈) 형 안기니깐 아기 같았다”며 놀렸다. 영어 교사는 팝송 ‘쉬즈곤’을 듣고 가사를 받아적는 형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샤킬 오닐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며 짝꿍 추성훈의 답을 커닝하고, 추성훈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확인한 결과 샤킬 오닐이 적은 것은 오답이었고 강남은 “오 마이 갓”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킬오닐 추성훈 보더니 “당신이 섹시야마냐” 격한 포옹

    샤킬오닐 추성훈 보더니 “당신이 섹시야마냐” 격한 포옹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 추성훈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NBA 스타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서인천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샤킬 오닐에게 “UFC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샤킬 오닐은 관심을 보이며 추성훈의 이름을 다시 확인했다. 추성훈은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별명은 ‘섹시야마’다”라고 다시 소개했다. 샤킬 오닐은 “그게 당신이냐, 당연히 안다”며 추성훈을 알아보고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반 학생들은 “(추성훈) 형 안기니깐 아기 같았다”며 놀렸다. 영어 교사는 팝송 ‘쉬즈곤’을 듣고 가사를 받아적는 형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샤킬 오닐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며 짝꿍 추성훈의 답을 커닝하고, 추성훈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확인한 결과 샤킬 오닐이 적은 것은 오답이었고 강남은 “오 마이 갓”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 찍는데 갑자기 쓱 나타난 ‘포토밤’ 지구와 달

    태양 찍는데 갑자기 쓱 나타난 ‘포토밤’ 지구와 달

    최근 영미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 중에 '포토밤'(photobomb)이라는 단어가 있다. 영어사전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포토밤은 사진 촬영 중 의도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거나 장난 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끼어드는 행위를 말한다. 난데없이 카메라 앞에 쑥 등장하는 동물들이 큰 재미를 주지만 '무려' 우주적인 포토밤도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졸지에 포토밤이 된 지구와 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훼방꾼을 담은 이 사진은 NASA의 태양관측위성(SDO)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포착한 것이다. SDO의 임무는 3만 6000㎞ 상공에서 지구를 돌며 태양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재미있으면서도 희귀한 현상이 발생했다. SDO의 카메라가 태양을 관측하던 사이 그 앞을 지구가 지나간 것이다. 여기에 달까지 쓱 나타나 동시에 SDO 카메라를 가리는 진귀한 현상이 벌어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태양의 상단 위를 가린 부분이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이며 왼쪽 동그란 천체가 달이다. 지구는 흐릿한 반면 달은 '엣지있게' 보이는 이유는 대기의 유무 차이다. NASA 측은 "지구와 달이 SDO의 시야를 가리는 일은 1년에 10여 차례 발생한다" 면서 "이번처럼 두 천체가 동시에 앞을 가린 경우는 지난 2010년 관측이래 처음있는 일" 이라고 밝혔다. 사진= NASA/SDO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전기·가스료 결정하고 수출길 넓혀 주는 산업통상자원부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전기·가스료 결정하고 수출길 넓혀 주는 산업통상자원부

    내가 내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어디서 결정할까.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우리 제품의 수출길을 넓혀 주는 곳은? 해외에서 기업들에 애로 사항이 생기면 어디로 가야 할까. 노후화된 공장을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지능형공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자율 주행 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신사업에 투자해 자원 빈국 한국의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곳은 어디일까. 이 모든 게 ‘실물경제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로 통한다. 1948년 상공부로 시작해 가난한 나라 한국을 ‘수출 강국’으로 이끈 경제 발전 핵심 부처다. 산업부는 2013년 3월 기존 지식경제부에 통상교섭과 FTA 업무가 추가되면서 산업·무역·통상·에너지정책을 기획, 총괄하는 주무 부처가 됐다. FTA정책은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베트남 등과 FTA를 체결해 세계 경제 영토를 73.5%(총 52개국)까지 넓혔다. FTA 체결은 관세 절감 등을 통해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비관세장벽을 없애 신흥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산업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와 중남미 6개국, 중동 등 신흥 유망 시장에 대한 신규 FTA를 적극 추진해 우리 기업의 수출 시장을 다변화시키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끌어낼 계획이다. 산업부는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혁신(3.0)을 주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스마트공장 1만개를 보급하고 무인 항공기와 자율 주행차 등 융합 신제품의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까지 융합실증특구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등 8대 제조 기술에는 2017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연구·개발(R&D) 자금 1조원을 투자한다. 블루오션인 에너지 신사업 정책도 진두지휘한다. 원자력, 화력 등 기존 에너지 발전에 대한 지역 민원과 환경오염, 에너지 수급 우려를 없애고 내년에 에너지 신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열을 활용해 작물 재배에 활용하고 전기차와 태양광 대여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산업부는 정책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만큼 업무 시야를 넓히는 데 매우 유리하다. 일맥상통하는 정책을 같은 업무라도 다른 시각에서 볼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한 국장급 공무원은 “전통적인 공무원 업무와 달리 산업부는 수출 첨병 역할을 했던 ‘상사맨’처럼 기업, 국민 등 정책 수요자들과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조직 문화도 격이 없고 개방적이다. 무역 통상 업무를 하다 보니 세계 각지 50개 대사관의 주재관(상무관)으로 근무할 기회도 많다. 통상 업무는 특히 여성 공무원들의 선호도가 높다. 강경성 산업부 운영지원과장은 “고도의 전문성과 세심함이 필요한 통상 업무에는 여성 인력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해마다 사무관 20여명을 포함해 40여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통상(FTA)·에너지·전산 분야에서는 석·박사급 민간 경력직 비율도 높이고 있다. 산업부 ‘터줏대감’인 산업정책실과 산업기반실은 업계의 애로 사항과 규제 완화를 위한 진취적이고 ‘열린 마음’이 필수다. 이해 당사자가 많은 원전, 전기 정책 등을 기획하는 에너지자원실은 갈등 조정 능력과 소통이 최우선 덕목이다. 산업부 인원은 총 1291명, 올해 예산 규모는 8조 2981억원이다. 표준정책을 만들고 제품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 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하는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 7개 소속 기관이 있다. 산하기관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의 에너지 공기업 12개와 코트라 등 준정부기관 15개, 강원랜드 등 기타공공기관 13개 등 총 40개로 정부 부처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샤킬오닐 추성훈 ‘격한 포옹’ 얼마나 거구인지 봤더니 ‘대박’

    샤킬오닐 추성훈 ‘격한 포옹’ 얼마나 거구인지 봤더니 ‘대박’

    샤킬오닐 추성훈 ‘격한 포옹’ 얼마나 거구인지 봤더니 ‘대박’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 추성훈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NBA 스타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서인천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샤킬 오닐에게 “UFC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샤킬 오닐은 관심을 보이며 추성훈의 이름을 다시 확인했다. 추성훈은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별명은 ‘섹시야마’다”라고 다시 소개했다. 샤킬 오닐은 “그게 당신이냐, 당연히 안다”며 추성훈을 알아보고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반 학생들은 “(추성훈) 형 안기니깐 아기 같았다”며 놀렸다. 영어 교사는 팝송 ‘쉬즈곤’을 듣고 가사를 받아적는 형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샤킬 오닐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며 짝꿍 추성훈의 답을 커닝하고, 추성훈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확인한 결과 샤킬 오닐이 적은 것은 오답이었고 강남은 “오 마이 갓”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킬오닐 추성훈 “당신이 섹시야마? 당연히 안다” 격한 포옹

    샤킬오닐 추성훈 “당신이 섹시야마? 당연히 안다” 격한 포옹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 추성훈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NBA 스타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서인천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샤킬 오닐에게 “UFC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샤킬 오닐은 관심을 보이며 추성훈의 이름을 다시 확인했다. 추성훈은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별명은 ‘섹시야마’다”라고 다시 소개했다. 샤킬 오닐은 “그게 당신이냐, 당연히 안다”며 추성훈을 알아보고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반 학생들은 “(추성훈) 형 안기니깐 아기 같았다”며 놀렸다. 영어 교사는 팝송 ‘쉬즈곤’을 듣고 가사를 받아적는 형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샤킬 오닐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며 짝꿍 추성훈의 답을 커닝하고, 추성훈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확인한 결과 샤킬 오닐이 적은 것은 오답이었고 강남은 “오 마이 갓”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붕 덮고도 햇빛은 그대로… 선수 코앞 편안한 극장식 좌석

    지붕 덮고도 햇빛은 그대로… 선수 코앞 편안한 극장식 좌석

    15일 서울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걷자 은빛 유선형의 수려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이날 완공된 국내 최초 돔야구장 고척스카이돔이 미디어데이를 갖고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009년 2월 첫 삽을 떠 1948억원이 투입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연면적 8만 3476㎡의 공간에 들어섰다. 세계 첫 돔구장 미국 휴스턴의 애스트로돔이 개장한 지 50년, 일본 최초인 도쿄돔이 문을 연 지 27년 만에 한국도 돔구장을 갖게 됐다. ●도쿄돔보다 5m 높은 천장… 관중석 1만 8076석 고척돔 내부로 들어선 첫 느낌은 아늑했다. 돔구장의 상징인 지붕의 높이가 67.59m로 도쿄돔보다 5m 높았지만 관중석이 적은 탓에 탁 트인 개방감은 없었다. 고척돔 관중석은 지상 1~4층 총 1만 8076석으로 구성됐으며, 콘서트 등 문화행사 시에는 2만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서울시설관리공단은 밝혔다. 홈플레이트 뒤에 위치한 갈색 소파 좌석은 이색적이었다. 다이아몬드석이라 이름 지어진 304석의 이 좌석은 포수와 14m 떨어진 거리에서 편안한 극장식 의자에 앉아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접이식 테이블이 있어 음료나 음식을 놓을 수 있다. 또 양쪽 끝은 더그아웃과 맞닿아 있어 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기 좋았다. 다이아몬드석과 더그아웃 위 좌석은 모두 테이블석으로 구성됐다. 총 524석으로 최대 4인까지 앉을 수 있게 설계됐다. 내야석과 외야석은 각각 1만 1657석과 5314석으로 구성됐고, 스카이박스(14실) 216석과 회전형 장애인석 38석도 마련됐다. 내·외야석의 폭은 55㎝로 다른 구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파울볼로부터 관중을 보호하는 그물망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방식이며, 두께가 기존 구장 3㎜보다 얇은 1㎜에 불과해 시야 방해가 적었다. 서울시설공단은 메이저리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최상의 시설로 그라운드를 꾸몄다고 선전했다. 돔구장 전용 인조잔디와 메이저리그에서 사용되는 흙을 깔았고, 펜스에는 메이저리그 규정보다 2배 이상 두꺼운 15㎝의 보호패드를 설치했다. 홈플레이트에서 중앙 담장 거리는 122m로 국내 최고인 잠실구장(125m) 다음으로 길다. 좌측과 우측 펜스는 각각 99m, 펜스 높이는 4m에 달했다. ●불펜은 지하 1층에… 515㎡ 크기로 널찍하게 투수들이 몸을 푸는 불펜은 지하 1층에 따로 마련돼 515㎡의 널찍한 공간을 자랑했다. 실내온도는 여름 26~28도, 겨울 18~20도로 유지돼 쾌적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고척돔은 돔구장임에도 밝은 느낌이었다. 지붕이 세계 최초로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투명차음막으로 설치돼 낮에는 조명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전광판이 작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중앙 담장 2층에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22.4m 세로 7.68m로 최근 리모델링한 수원 kt위즈파크(27.84m×8.8m), 지난해 개장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35m×15m)에 비해 아담하다. 그러나 실외 구장에서 생기는 빛의 간섭이 적어 선명하게 보였다. 돔구장은 특성상 소음이 심할 수밖에 없는데,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곳곳에 마련됐다. 3중막으로 구성된 지붕에는 소리를 흡수하는 내막이 있고, 좌우 측 창에도 소음차단 유리와 소음흡수 커튼이 설치됐다. 공사를 맡은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경기나 공연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보통 98~117dB지만, 방음 시설을 통해 40~50dB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장 밖 내야 측 출입구에는 높이 12m의 야구공 조형물이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외야 측 출입구에는 축구장(50m×90m)과 농구장 한 면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만 내·외야 출입구 공간이 협소해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때는 질서 유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야구부-女국가대표팀 개장 첫 경기 고척돔의 가장 큰 단점인 주차장은 지하 2층 175면, 지하 1층 282면, 지상 29면 등 총 486면에 불과하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한 사람만 주차장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구일역과 고척돔은 현재 도보로 10분가량 걸리지만, 새로운 역사 출구가 완성되면 5분으로 단축된다. 한편 이날 서울대 야구부와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고척돔에서 친선경기(5이닝)를 가져 역사적인 첫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샤킬오닐 추성훈, 사나이들의 ‘격한 포옹’ 팔뚝 얼마나 굵은 지 봤더니 ‘대박 그 자체’

    샤킬오닐 추성훈, 사나이들의 ‘격한 포옹’ 팔뚝 얼마나 굵은 지 봤더니 ‘대박 그 자체’

    샤킬오닐 추성훈, 사나이들의 ‘격한 포옹’ 팔뚝 얼마나 굵은 지 봤더니 ‘대박 그 자체’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 추성훈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NBA 스타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서인천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샤킬 오닐에게 “UFC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샤킬 오닐은 관심을 보이며 추성훈의 이름을 다시 확인했다. 추성훈은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별명은 ‘섹시야마’다”라고 다시 소개했다. 샤킬 오닐은 “그게 당신이냐, 당연히 안다”며 추성훈을 알아보고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반 학생들은 “(추성훈) 형 안기니깐 아기 같았다”며 놀렸다. 영어 교사는 팝송 ‘쉬즈곤’을 듣고 가사를 받아적는 형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샤킬 오닐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며 짝꿍 추성훈의 답을 커닝하고, 추성훈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확인한 결과 샤킬 오닐이 적은 것은 오답이었고 강남은 “오 마이 갓”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킬오닐 추성훈 “당신이 섹시야마? 당연히 안다” 흑형과 아기

    샤킬오닐 추성훈 “당신이 섹시야마? 당연히 안다” 흑형과 아기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 추성훈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NBA 스타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서인천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샤킬 오닐에게 “UFC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샤킬 오닐은 관심을 보이며 추성훈의 이름을 다시 확인했다. 추성훈은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별명은 ‘섹시야마’다”라고 다시 소개했다. 샤킬 오닐은 “그게 당신이냐, 당연히 안다”며 추성훈을 알아보고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반 학생들은 “(추성훈) 형 안기니깐 아기 같았다”며 놀렸다. 영어 교사는 팝송 ‘쉬즈곤’을 듣고 가사를 받아적는 형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샤킬 오닐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며 짝꿍 추성훈의 답을 커닝하고, 추성훈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확인한 결과 샤킬 오닐이 적은 것은 오답이었고 강남은 “오 마이 갓”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노사정 대타협, 조속한 법제화로 뒷받침해야

    노사정위가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노동개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그제 저녁 4인 대표자회의를 통해 핵심 쟁점인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에 대한 합의를 끌어냈다. 일반해고에서는 중장기적 법제화에 합의하고, 노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근로계약 전반에 관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해 요건과 절차를 명확히 하면서 노사 간 충분한 협의를 거치도록 했으며 비정규직 환경 개선 및 근로시간 단축, 실업급여 확대 등 의미 있는 합의도 눈길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노동개혁 드라이브’를 시작한 지 꼭 1년 만에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진 것이다. 노사정 대타협으로 노동개혁이 한 고비를 넘겼다고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겨우 1라운드를 끝낸 것에 불과하다. 고용과 임금 구조의 경직성을 완전히 깨뜨리지 못했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노동시장 이중 구조 문제도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았다. 일반해고 관련 합의나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 등도 구체적인 노사 합의를 다시 거쳐야 하고 최종적으로 국회 입법 문제도 남아 있다. 미완의 대타협이 실현되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무엇보다 법제화가 관건이다. 우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기도 쉽지 않다. 환노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영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여야가 각기 8명씩 동수로 구성돼 있다. 여야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국회선진화법이 없더라도 야당이 반대하면 법안 처리가 불가능한 구조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그제 “삶의 안정과 고용의 질을 ‘상향 평준화’가 아니라 ‘하향평준화’한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며 추가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앞으로 후속 작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 갑론을박 식의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노동계의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노사정위에 불참한 민주노총은 이번 합의를 ‘야합’이라고 비난하면서 11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한국노총 역시 후폭풍이 일어났다. 어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금속노련 등 강경파들은 분신을 시도하며 극렬하게 반대했다. 그럼에도 고비용 저효율의 경제 체질 개선과 청년실업 해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개혁이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공감대다. 많은 국민이 노동개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유도 정규직 중심의 노동시장 경직성을 이번 기회에 해결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열망이 때문이다. 이번 합의를 기초로 노동개혁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9·13 노사정 합의’는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지난한 노동개혁의 첫 단추임은 분명하다. 상대방이 있는 협상에서 완전한 승리란 있을 수 없다. 노사정 모두가 공존의 정신을 살려 나가야 한다. 법제화의 키를 쥔 야당 역시 내년 총선에서 노동계의 표를 의식하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노사정 합의 정신에 동참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민주노총 역시 기득권 유지라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정 합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사설] 새정치, 혁신이 결국 당권 다툼인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리더십이 끝없이 표류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당 혁신안의 중앙위원회 통과에 자신의 재신임을 걸었지만, 내분은 악화일로다. 비노 진영의 이종걸 원내대표가 재신임 투표에 대해 “유신을 떠오르게 한다”고 ‘오버’하자 문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에 불참했다. 문제는 혁신안이 통과되더라도 비주류 측이 수용하지 않으면 더 극심한 혼돈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비노 일각에선 무기명 투표가 안 되면 표결 자체를 보이콧하려는 기미마저 보이고 있다. 이는 혁신안을 둘러싼 이견이 아니라 밥그릇 다툼이 내분의 본질임을 가리킨다. 중앙위를 앞두고 어제 드러낸 새정치연합의 민낯은 국민이 보기에도 민망했다. 혁신위에 참여했던 조국 교수는 중앙위 연기를 요구하는 안철수 의원을 겨냥, “절차를 따르기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반면 문 대표가 패배한, 지난 대선 평가위원장을 지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문 대표의 정치공학적 수단”이라며 재신임 투표 취소를 압박했다. 친노·비노가 공히 집착하는 ‘당권 본색’을 드러낸 셈이다. 당을 혁신한다더니 양측이 차기 총선 공천권과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때 이른 힘겨루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이쯤 되면 새정치연합의 주류·비주류가 영락없이 ‘죄수들의 딜레마’에 빠진 꼴이다. 한 발짝씩만 양보하면 서로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도 피차 기득권만 움켜쥐려다 공멸하는 길을 걷고 있다는 뜻이다. 당장 수권 정당의 면모를 선보일 국정감사가 소리만 요란한 빈 깡통처럼 굴러가고 있지 않은가. 민생·상생·민주회생·민족공생의 ‘4생 국감’을 하겠다는 호기는 ‘사생결단’식 당 내분에 묻힌 지 오래다. 이런 지리멸렬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배짱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제1야당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은 그 구성원들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큰 손실이다. 계파의 좁은 시야를 떠나 대국을 봐야 할 이유다. 국민의 바람이 뭔가. 야당의 주류·비주류가 혁신안을 놓고 싸울 게 아니라 당내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정한 경쟁을 하라는 것이다. 사실 작금의 내홍은 다선 의원들이 공천 기득권 포기 용의를 피력하고, 대선 주자급 인사들이 후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쉽게 풀린다. 그런 결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친노든, 비노든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 괜히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차제에 서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공천 혁신안을 놓고 끝장 토론을 해 결론을 내기 바란다.
  •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선호도 높아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선호도 높아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정상적인 치료를 끝낸 후에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인체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 대부분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의한 것으로, 이 역시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이후 발생한 증상이나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임상증상으로, 심한 경우 점점 더 통증이 더해지면서 만성화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통사고의 통증은 그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오랫동안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특히 많은데 이는 인체의 중심 가까이의 근육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으로는 주로 목 통증이나 어깨, 무릎 통증 등을 유발하는 근골격계의 증상과 가슴이 뛰고 자주 놀라며 불안감이 드는 정신적인 증상, 두통과 어지럼증,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 소화불량, 피로감, 수족냉증 등의 내과적인 증상 등 다양하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특히 MRI나 X-ray등의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사고 이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꾀병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치료는 보통 한의원에서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자동차 보험을 적용하여 비용적인 문제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 원인을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발생한 어혈과 그로 인한 체액의 정체로 보고 치료를 진행한다. 어혈은 흔히 피가 뭉쳐 있는 것으로, 사고 시 강한 타박이나 급격한 쇼크로 인해 혈액이 원래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원래 노선에서 벗어나게 되고 다시 흡수되어 순환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닥터카네트워크 아차산역점 수한의원 강경남 원장은 “교통사고로 발생한 어혈은 가슴이나 심장, 뇌 등 온 몸을 돌아다니면서 경락과 혈액의 흐름을 막아 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 어혈로 인해 근육과 인대의 수축과 이완이 방해를 받게 되면 점점 더 큰 통증과 운동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뭉친 근육과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처방과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를 진행하면 인체 기혈의 흐름이 정상화되면서 신체적인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고 또한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해주면 전체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이 점차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경남 원장은 “심한 골절이나 내부 장기의 손상 등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한 인체 통증이나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염좌, 근막동통증후군 등의 경우에도 모두 한방치료가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가까운 한의원에서 치료받도록 하되 다만 전체적인 부분을 고려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보다 신뢰도가 높은 한의원을 찾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교통사고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근거하여 모든 치료를 보상 받을 수 있으며, 입원치료나 통원치료에 관한 비용도 혜택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22일 방미...’셀카봉’·우산 등 전면금지

    프란치스코 교황 22일 방미...’셀카봉’·우산 등 전면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셀카봉’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교황의 이번 방문을 국가적인 안보행사로 규정하고 삼엄한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의 뉴욕 방문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소지품 중 하나는 셀카봉이다. 셀카봉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종종 애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토안보부 측은 셀카봉이 교황을 목도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셀카봉 외에도 반입금지 품목은 20여 가지에 달한다. 폭발물이나 소형화기, 레이저 포인터, 장난감 총, 우산 등도 반입이 불가하며, 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 셀카봉이 주요 공공장소나 행사에서 ‘천덕꾸러기’로 취급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6월에 열렸던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도 셀카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경기 도중 다른 관중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장과 영국 국립 미술관 등도 같은 이유로 셀카봉 반입을 금지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셀카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사용자 사이에서는 셀카봉 사용 금지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다수의 편의를 위해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뉴욕 맨해튼 중심가(8th Avenue) 빌딩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상한 모습을 담은 55m 높이의 초대형 벽화가 등장하는 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필라델키아에서 열리는 세계 가족들과의 만남 행사 입장권 1만장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단 30초만에 모두 팔리는 등 열기를 입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셀카봉, 찬밥 신세…프란치스코 교황 방미 행사서 전면 금지

    셀카봉, 찬밥 신세…프란치스코 교황 방미 행사서 전면 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셀카봉’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교황의 이번 방문을 국가적인 안보행사로 규정하고 삼엄한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의 뉴욕 방문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소지품 중 하나는 셀카봉이다. 셀카봉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종종 애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토안보부 측은 셀카봉이 교황을 목도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셀카봉 외에도 반입금지 품목은 20여 가지에 달한다. 폭발물이나 소형화기, 레이저 포인터, 장난감 총, 우산 등도 반입이 불가하며, 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 셀카봉이 주요 공공장소나 행사에서 ‘천덕꾸러기’로 취급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6월에 열렸던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도 셀카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경기 도중 다른 관중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장과 영국 국립 미술관 등도 같은 이유로 셀카봉 반입을 금지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셀카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사용자 사이에서는 셀카봉 사용 금지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다수의 편의를 위해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뉴욕 맨해튼 중심가(8th Avenue) 빌딩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상한 모습을 담은 55m 높이의 초대형 벽화가 등장하는 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필라델키아에서 열리는 세계 가족들과의 만남 행사 입장권 1만장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단 30초만에 모두 팔리는 등 열기를 입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교통 안전 행복 두배] “노인·어린이 사고 잦은 곳 특성 살펴 전통시장·골목길 등 교통시설 개선을”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별 교통안전사고 줄이기 대토론회가 8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교통사고 감소 방안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이수범(교통공학과) 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울시 교통사고 감소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노인 교통사고와 어린이 교통사고가 경기도 다음으로 많다”고 지적한 뒤 “교통안전 취약자들의 특성과 사고 다발지역 특성을 고려한 시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고 발생 빈도만 놓고 획일적으로 시행하는 시설개선 사업에서 벗어나 도로 이용자의 패턴을 고려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노인 교통사고는 재래시장과 공원 인근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한 뒤 노인들의 이동 행태에 따라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이들이 원하는 지역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또 “어린이보호구역의 주행 속도를 하향 조정, 사고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골목길, 차량 사이 등 운전자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지역에서는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골목길 사각지대 반사경 설치, 불법 주정차 방지시설 확대 등의 시설 보강과 어린이 교통안전지도가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서울시의 장기 교통안전 목표를 제시하고 “교통안전 선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2년 대비 50% 줄이고, 어린이 및 어르신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제로(0)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과장은 2012년부터 교통사고가 잦은 곳의 시설을 개선한 결과 사고 건수는 26.5% 줄고 사상자 수는 30.7% 줄었다고 소개했다. 올해에도 교통사고가 잦은 곳 35곳의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는 17곳 3.6㎞ 구간에 무단횡단 금지 시설을 설치하고, 내년에도 77개 구간 37.4㎞를 추가 설치하갰다고 밝혔다. 동시에 보행자 편의를 고려해 횡단보도를 설치하거나 위치를 옮기겠다고 말했다. 또 응급차량 사고가 빈번하다는 지적에 따라 소방서 앞 응급차량 진출입 동선을 확보하고, 홍지문터널·구룡터널 등 8곳의 자동차 전용도로에도 비상 회차로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 11곳의 어르신 보호구역을 지정·개선한 데 이어 올해도 10곳의 어르신 보호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47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 50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자체와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토론회로 진행돼 지역의 특화된 교통안전 정책을 찾아내고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해외여행 | 몽골-여자들만의 캠핑 7 Days in Mongolia②어기 호수 Ugii lake

    해외여행 | 몽골-여자들만의 캠핑 7 Days in Mongolia②어기 호수 Ugii lake

    ●어기 호수 Ugii lake Өгий нуур 오아시스의 반전 도로와 초원을 덜컹거리는 차에 몸을 맡기고 얼마나 달렸을까. 지나온 게르들과는 사뭇 다른 큰 규모의 게르 캠프가 보이고 푸른 호수도 함께 시야에 들어왔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아르항가이 아이막의 호수는 한낮의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게르의 주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게르 근처에 차를 대고 호숫가에 자리를 잡았다. 아르항가이 아이막은 울란바토르와도 가깝고 호수와 산, 초원 등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몽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자 몽골 사람들도 휴가로 많이 찾는 곳으로 호수에는 이미 열댓 명의 몽골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운데 터를 비워 두고 빙 둘러 각각 하나씩 자신의 텐트를 치고 의자와 테이블을 꺼내 식사를 준비했다. 우리는 몽골에서 산 재료들을 요리해 몽골식 볶음국수를 해 보기로 했다. 몽골인 가이드와 운전사 친구의 조언을 얻어가며 작은 도마 위에서 양파와 당근을 썰고, 버너에 불을 켜고, 냄비를 달그락거리며 몽골에서의 첫 캠핑을 시작했다. 수제비와 칼국수의 중간쯤 되는 가늘고 짧은 몽골식 면과 쇠고기, 야채를 달달 볶아 만든 음식 앞에 각자의 밥그릇과 수저를 꺼내 들고 모여 앉았다. 내 경우는 이번 몽골 여행이 첫 캠핑이었는데, 캠핑 전문가인 언니들이 나에게 한 첫 조언은 ‘캠핑의 시작은 자기 밥그릇과 수저를 챙기는 것부터’라고 했다. 나무젓가락에 일회용 접시가 아니라, 코펠과 가벼운 포크로 맛보는 몽골의 음식으로 인해 여행 기분이 배가 되었다. 술 한 잔을 곁들여 둘러앉아 밥을 먹는, 이 완벽할 뻔한 순간을 방해한 것은 다름 아닌 호숫가에 서식하는 하루살이 벌레들이었다. 이상하게도 음식과 물에는 접근하지 않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작은 벌레들에 둘러싸여 있자니 여간 찝찝한 게 아니었다. 말린 풀 덩어리 같은 바짝 마른 말똥을 한데 모아 바람이 부는 방향을 향해 불을 지피니 천연 벌레 퇴치제가 된다. 시원한 물에 발도 담그고 호숫가 근처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라도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는 것이 낫다. 텐트 위로 가득한 하루살이들을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하루살이들의 역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해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호수 위에 낮게 펼쳐진 구름은 분홍빛에 가까운 천국의 색을 보여 주었고 물 위에 그대로 비치는 풍경을 배경으로 우리의 베이스캠프는 더욱 아름다워졌다.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장비들을 자랑하며 캠핑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다 보니 사위가 어두워졌다. 놀랍게도 그때가 밤 10시45분쯤. 그날은 몽골에서 일 년 중 세 번째로 가장 낮이 길다는 날이었다. 호수 위로 낮게 깔린 구름을 아래에 두고 달이 떠올랐다. 마치 손에 닿을 듯 가까이에서 환한 빛을 발했다. 그 달빛 아래서 우리는 초원 위에 매트를 깔고 누워 앞으로의 여행이 더욱 즐겁기를 바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초원에서 지표를 찾다 하염없이 펼쳐진 초원을 달려 목적지를 찾아가는 몽골 사람들을 보며 궁금해진다. 무엇을 이정표로 해서, 무엇을 표식으로 삼고 나아가는 것일까? 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구름 그리고 땅뿐이다. 몽골을 여행하는 동안 발견한 표지판이라고는 한두 개 정도뿐이었다. 길을 떠나며 마주하는 어워에 기원한 사람들의 흔적을 읽어내는 것일까, 수십수백의 양떼를 몰며 가는 양치기의 발걸음을 찾는 것일까, 혹은 말을 타고 먼 곳을 바라보며 달리는 누군가의 휘파람 소리를 듣는 것일까. 정착하기보다는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살아가는 유목민의 삶. 이들이 이 땅덩이 위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끌려가기보다는 삶이 자유롭게 이끄는 대로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도, 나를 이끌어 주는 표지판 하나가 없을 지언정, 그저 한 걸음, 두 걸음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다. 길이 어디 있는지 묻지 않는다. 내 앞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하늘이 모두 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초원의 늑대를 숭배하는 유목민족 과거 몽골제국의 기마군대가 서구를 점령할 때, 서구 사람들의 눈에는 다만 말들이 떼거지로 달려오고 있는데, 그 말들이 좀더 가까운 시야에 들어왔을 무렵, 활을 조준하는 무사들이 말의 허리에서 갑작스레 우뚝우뚝 솟으며 활시위를 당기는 것이었다. 몽골 전사들의 그 용맹함에 가히 엄청난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경외감과 숭고함과 공포의 세 축이 이 기마민족에 대한 유럽인들의 심경이지 않았을까?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봉현, 최윤정 큐레이터 일러스트 봉현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승무 취재협조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www.mongolia7days.com, 미야트 몽골항공 www.miat.com, 02 756 9761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나이 들면서 알아야 할 약 이야기] 녹내장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져 자칫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녹내장은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해야 시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으며,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치료법을 쓴다. 눈 밖으로 체액을 내보내는 통로가 열린 상태에서 안압이 증가하고 시신경이 손상된 ‘개방각 녹내장’은 먼저 약물로 치료하고, 약물로도 시신경 손상과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없으면 수술치료를 한다. 반면 체액이 배출되는 통로가 막혀 안압이 빠르게 상승하고 불빛을 볼 때 무지개색 달무리, 심한 통증, 두통,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폐쇄형 녹내장은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한다.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의 처방 지침을 잘 따라야 한다. 그래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녹내장에 의한 시력상실의 10% 정도는 처방받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거나 중단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녹내장 약물치료제는 몸에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한다. 먼저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란 약은 안압을 빠르게 내리고 하루에 한 번만 투여하면 돼 편리하다. 하지만 약을 투여하는 동안 속눈썹 길이와 굵기가 달라지거나 눈썹이 자라는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단, 치료를 중단하면 회복된다. 기관지, 천식이 있는 환자는 처방을 받기 전에 의사에게 병력을 알려야 한다. 심장질환이나 폐쇄성 폐질환, 말초혈관 순환장애,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베타차단제’란 녹내장 약을 주의해야 한다. 약을 투여하는 도중 혈압과 맥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이 약을 투여하는 환자가 수술을 받을 때는 사전에 담당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마취 도중 심각한 저혈압이 발생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웠던 사례가 있다.‘알파2 효능제’란 약은 결막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우울증, 뇌 부전, 기립성 저혈압 환자가 이 약을 쓸 때는 조심해야 한다. ‘탄산탈수효소억제제’란 약은 드물게 혈액 장애를 일으킨다. 점안제를 넣을 때 부작용을 줄이고 약효를 끌어올리려면 아래 눈꺼풀을 내리고선 약을 한 방울 점안하고 눈을 감고선 눈물낭 부위를 부드럽게 압박한다. 그러면 약물이 눈물관으로 흘러들어 가지 않아 전신 흡수에 의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다른 점안액과 함께 사용하려면 적어도 5~15분 간격을 둬야 약물이 서로 섞이지 않는다. 점안액 투여 후 15분이 지나기 전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우주를 보다] 우주를 헤엄치는 거대 ‘새우성운’ 포착

    [우주를 보다] 우주를 헤엄치는 거대 ‘새우성운’ 포착

    마치 우주를 헤엄치는 새우같은 모습을 하고있는 환상적인 성운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SO)는 지구에서 약 6000광년 떨어진 전갈자리에 위치한 일명 '새우성운'(Prawn Nebula)의 모습을 이미지로 공개했다. 칠레에 위치한 라 실라 천문대(La Silla Observatory)의 2.2m 광시야(Wide Field Imager) 망원경으로 찾아낸 새우성운의 정식이름은 'Gum 56' 혹은 'IC 4628' 이다. 사진에도 나타나듯 이 성운 속에는 거대한 구름이 존재한다. 이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탄생하고 이후에는 초신성 폭발로 서서히 사라져 간다. ESO는 이 사진에 '우주 재활용'(Cosmic Recycling)이라는 제목을 달았는데 그 이유는 초신성 폭발로 남은 물질들이 다시 새로운 별을 만드는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곧 영겁의 세월동안 별의 탄생과 죽음이 동시에 공존하는 공간이 바로 새우성운으로 별의 보육실이면서도 장례식장이기도 한 셈이다. 특히 새우성운 속 별들 중에는 젊고 팔팔한 O-타입의 별이 2개나 확인됐다. 별은 그 온도에 따라 O, B, A, F, G, K, M 타입으로 나뉘는데 가장 뜨거운 것이 바로 ‘O-타입’이다. 우리의 태양이 중간 단계인 G-타입에 해당되는 것과 비교하면 O-타입이 얼마나 뜨거운 별인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O-타입 별은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지만 에너지 소모 비율이 높아 수백 만 년 정도면 그 수명을 다한다. 곧 강렬한 파란색 빛을 방출하다 폭발, 새로운 별을 만드는데 필요한 무거운 원소들을 생산하고 짧은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추자도 낚시 어선 전복] “서로 뺨 때리며 저체온증 견뎠는데 해경은 우리쪽으로 불도 안비췄다”

    “온 힘을 다해 버텼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살 가망이 없는 것 같았다. 해경 함정이 멀리 보이기는 했으나 우리 쪽으로 빛을 비추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고 그랬다.” 제주 추자도에서 돌고래호가 전복되기 직전에 탈출해 가까스로 11시간 만에 어선에 구출돼 생존한 이모(49)씨는 처절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씨와 함께 전복된 배 위에서 간신히 몸을 버티며 의지했던 박모(38)씨는 “배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배의 시동이 꺼지면서 선장이 밖으로 나가라고 했고 그 와중에 배에 물이 들어왔다”면서 “내가 맨 마지막으로 배에서 빠져나가자 동시에 배가 뒤집혔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돌고래호 탑승객 21명(해경 추정) 가운데 생존자는 이씨와 박씨, 김모(47)씨 등 3명뿐이다. 이들은 현재 제주한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쯤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난 일행 등과 전남 해남군 남성항에서 돌고래호에 올랐다. 제주 추자도로 향하는 뱃길은 순탄했다. 2시간여 뒤인 오전 4시쯤 이씨 일행은 추자도 신양항에 도착했다. 추자도 인근 섬에 내린 이들은 씨알 굵은 돔을 잡는 등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추자도 해역은 강태공에게 최고의 어장으로 알려져 있다. 황해와 남해의 지형상 특징으로 난류와 한류가 교대로 지나면서 플랑크톤 등 물고기의 먹이가 풍부해 가을과 겨울철에 특히 어종들이 몰려드는 지역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빗발이 거세지면서 오후 6시에는 빗줄기가 시간당 20㎜가 넘는 폭우로 변했다. 1박을 하려던 일정을 바꿔 철수하기로 했다. 선장 김모(46)씨는 오후 7시쯤 낚시꾼들을 태우고 신양항을 출발해 해남으로 향했다. 2m가 넘는 파도가 치면서 배가 심하게 요동쳤다. 같은 시간대 다른 낚시꾼을 태우고 추자도를 출발한 돌고래1호(5t)와 자주 통화하며 안전 운항 여부를 확인했다. 파도와 바람이 더 심해지자 돌고래1호 선장 정모(41)씨는 돌고래호 선장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추자도 북쪽 끝 횡간도 옆 무인도인 녹서에서 만나자고 했다. 당시 풍랑특보는 발효되지 않았지만 기상은 더 나빠졌고 돌고래1호는 추자도로의 회항을 결정했다. 이후 오후 7시 44분부터 김씨에게 2분 간격으로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시간 이씨 등은 선수 쪽 아래 선실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 9명가량이 선실에 있었다. 갑자기 배가 ‘쾅쾅’ 소리를 내며 옆으로 뒤집히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완전히 전복됐다. 깜깜한 밤에 해상에서 배가 순식간에 뒤집히자 낚시꾼들은 크게 동요했다. 생존자 박씨와 이씨는 사고 이후 줄곧 전복된 배 위에서 버텼다. 선장 김씨 등 다른 4명가량도 뒤집힌 배 위에 같이 있었다. 나머지 낚시꾼들은 구명조끼를 허겁지겁 입거나 꺼내 든 채 바다에 뛰어들어 주변 해상에 둥둥 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살아 있는 것으로 보였다. 선장 김씨는 “배가 항해를 하면 무선통신이 해경과 연결돼 있어 해경이 반드시 구조하러 온다”며 모두를 안심시켰다. 시간이 흘러도 구조의 손길은 좀처럼 오지 않았다. 급기야 탈진하고 힘이 빠진 사람들이 바다로 떨어져 나갔다. 선장 김씨도 시야에서 사라졌다. 생존자 3명은 밧줄 한쪽을 배 스크루에 묶고 한쪽으로 서로의 몸과 손등을 감았다. 저체온증으로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의 뺨을 때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9시 3분쯤 사고 연락을 받은 해경은 7분 정도 지나 긴급 출동해 수색에 나섰으나 야간인 데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돌고래호는 11시간이 흐른 뒤인 6일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남쪽 무인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신고하고 생존자 3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추가 생존자를 애타게 찾아 나섰다.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대물호 최기훈(43) 선장은 “추자에는 42개 부속 섬이 있어 생존자들이 섬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찰칵] 나무 위서 잠든 아기 삵 ‘깜찍’

    [찰칵] 나무 위서 잠든 아기 삵 ‘깜찍’

    ‘엄마처럼 멋진 삵이 될거야’ 어쩌면 이런 생각을 떠올리다가 잠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무 타기를 하던 아기 삵이 나뭇가지에 매달린 채 꿀잠에 빠진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레인지드레그 자연공원에서 아기 삵 두 마리와 어미로 이뤄진 삵 가족이 목격됐다. 당시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세실리에 쇤스테비(46)는 삵 가족은 한 숲에 머물며 휴식을 즐겼다고 밝혔다. 작가의 말로는 사진 속 아기 삵은 9주 정도 된 암컷으로 다른 형제와 함께 어미를 따라 이 숲에서 꽤 오랜 시간 휴식을 보냈다. 아기 삵 남매는 숲에 머무는 동안 서로 장난치며 놀거나 의지하면서 우애를 쌓았다. 어미는 그사이 꿈 같은 휴식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나무에 올라간 아기 삵은 다른 형제나 자매들 가운데 가장 모험심이 강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나무에 올라간 아기 삵은 1시간 이상 머물다가 낮잠이 들었다고 한다. 작가에 따르면 나무 위에 올라간 아기 삵은 매우 편안하고 안정돼 보였고 야생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좋은 시야를 갖췄다. 또 작가는 끝까지 본 것은 아니지만 아기 삵은 스스로 안전하게 나무에서 내려왔을 것이라면서 어미 삵 역시 그곳에 있는 시간 동안 아주 편안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아기 삵이 나무에 매달려 자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그녀는 꽤 높은 나무에 올라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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