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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US 오픈 “10오버파 80타...황제 기개 없고 시무룩한 표정 ‘일품’”

    타이거 우즈, US 오픈 “10오버파 80타...황제 기개 없고 시무룩한 표정 ‘일품’”

    타이거 우즈가 또 80대 타수를 쳤다.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체임버스 베이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오픈 1라운드에서다. 타이거 우즈는 보기 8개, 트리플 보기 1개 등 10오버파 80타를 써냈다. 156명 가운데 152위다. 16번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았을 뿐이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00년 US 오픈에서 15타 차로 우승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거 우즈, 손을 떠난 클럽과 함께 날아가다, “8번홀에서의 망신”

    타이거 우즈, 손을 떠난 클럽과 함께 날아가다, “8번홀에서의 망신”

    타이거 우즈가 또 80대 타수를 쳤다.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체임버스 베이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오픈 1라운드에서다. 타이거 우즈는 보기 8개, 트리플 보기 1개 등 10오버파 80타를 써냈다. 156명 가운데 152위다. 16번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았을 뿐이다. 8번홀에서는 서투른 티샷 탓에 갈대 숲에 떨어진 볼을 치다 클럽 마저 놓치는 아마추어 플레이를 보였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00년 US 오픈에서 15타 차로 우승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팔없는’ MLB 시구자 윌리스 ‘장애’를 던지다

    ‘양팔없는’ MLB 시구자 윌리스 ‘장애’를 던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마리너스의 경기가 열린 AT&T 파크. 단신의 한 남자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 위에 우뚝 섰다. 그러나 손에 있어야 할 야구공은 그의 오른발에 놓여 있었고 힘차게 발로 던진 이 공은 정확히 날아가 놀랍게도 스트라이크가 됐다. 이날 시구의 주인공은 톰 윌리스. 그는 56년 전 양팔없이 세상에 태어났다.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동정 혹은 따돌림을 받으며 자라났지만 그는 자신의 장애에 조금도 굴하지 않았다. 비장애인보다 훨씬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가졌지만 윌리스는 친구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것은 물론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했다. 그의 사연이 미국 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이 시구를 맡기면서다. 지난 2006년부터 샌디에이고 지역 초등학교에서 윌리스가 펼치던 '손이 없어도, 팔이 없어도, 문제 없다'(No Hands, No Arms, No Problem)라는 내용의 강의를 눈여겨보던 구단이 그의 활동을 알리고 싶었던 것. 이 한번의 시구로 큰 주목을 받는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바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의 시구자로 나서는 것. 이후 그는 미 전역을 다니면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고 목표 달성에 이제 단 7개 구단만 남았다. 그렇다면 왜 그는 이같은 목표를 세웠을까? 윌리스는 "난 양팔이 없지만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팔이 없는 그에게 시구는 쉽지 않았다. 특히 어이없이 날아가는 공을 사람들에게 더더욱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터. 비장애인을 능가하는 완벽한 시구를 위해 오랜 시간 연습한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비장애인들이 투구를 하는 동작과 비슷하게 공을 던진다. 그들이 팔과 손으로 던진다면 난 다리와 발로 던질 뿐… "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빠에게 머리카락 잘린 13살 소녀 투신자살

    아빠에게 머리카락 잘린 13살 소녀 투신자살

    머리카락을 아빠에게 잘린 소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달 29일 아빠에 의해 머리카락이 잘린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13살 소녀 이사벨 락사마나(Isabel Laxamana)가 고속도로 다리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헤어스타일 문제로 갈등을 빚은 부녀. 이사벨의 아빠 제프는 최근 딸의 긴 머리카락을 자른 후, 휴대전화로 촬영한 딸의 모습이 담긴 15초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짧게 잘린 이사벨의 모습과 함께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그녀의 긴 머리카락 모습이 담겨 있다. 아빠는 시무룩해 있는 딸에게 “엉망이 된 결과야! 넌 아름다운 머리카락 전부를 잃었어, 그것이 그렇게 가치가 있어?”라고 묻자 이사벨이 “아니요”라고 말한다. 이어 아빠가 “몇 번 경고 했니?”라 되묻자 그녀가 “많이요”라고 대답한다. 아버지에 의해 유튜브에 영상이 게재된 지 며칠 후인 지난 29일 이사벨은 5번 고속도로의 다리에서 투신했다. 그녀는 인근 시애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0일 결국 숨을 거뒀다. 그녀의 억울한 죽음에 락사마나 가족의 친구들은 ‘GoFundMe’ 사이트에서 그녀의 장례비용을 위해 돈을 모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셜 미디어상에는 그녀를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페이스북에는 ‘수치심을 주는 부모’(parent shaming)에 대한 인식 제고를 요구하는 ‘이사벨을 위한 정의’(Justice for Isabel)란 페이지가 개설됐다. 사진·영상= Lift Up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이채영, 화보로 고혹미 과시 ‘여신 자태’

    [오늘의 포토영상]이채영, 화보로 고혹미 과시 ‘여신 자태’

    배우 이채영의 고혹적인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이채영은 한류매거진 케이웨이브(KWAVE)와 6월호 화보를 진행했다. 화보 속 이채영은 우거진 숲 속을 배경으로 그녀만의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채형의 구릿빛 피부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실크 드레스의 조합은 특유의 고혹미를 자아내며 눈길을 끈다. 한편 배우 이채영은 채널CGV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나도 영화감독이다’에서 배우로 활약을 앞두고 있다. ‘나도 영화감독이다’는 베테랑 배우들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아름다운 도시 시애틀에서 배우들이 시나리오 작업부터,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것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채영을 비롯해 한상진, 이다희, 임주환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첫 방송. 사진제공=케이웨이브(KWAV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사우디, 증시 ‘타다울’ 개방 등 경제구조 다변화 몸부림

    [글로벌 인사이트] 사우디, 증시 ‘타다울’ 개방 등 경제구조 다변화 몸부림

    저유가 시대를 맞아 사우디 경제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석유는 재정수입의 80%, 국내총생산(GDP)의 45%, 수출의 90%를 담당하며 사우디에 풍요를 가져다줬지만 선진 경제로 발전하는 데 걸림돌이기도 했다. 대내외 불가피한 상황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경제 구조 개혁은 민간 부문을 활성화하는 한편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실업률을 줄이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 신호탄은 오는 15일 예정된 사우디 주식시장 ‘타다울’ 개방이다. 시가총액 5900억 달러로 중동 최대 규모의 시장이 열리면서 세계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다. 주식시장을 통한 신규 투자 유입은 저유가로 인한 경제 타격을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라티파 알와란은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학위는 일종의 명예훈장으로 여겨진다. 4년을 그럭저럭 보내고 귀국하면 정부 기관의 편안한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2011년 8만여명에 달하는 사우디 유학생 가운데 한 명이었지만 가는 길은 동료와 달랐다. 워싱턴대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은 미국 커피의 본고장. 그녀가 그곳에서 목격한 커피 문화는 그야말로 문화적 충격이었다. 진한 에스프레소부터 거품이 풍성한 라테까지 각종 커피가 하나의 기계에서 수분 만에 뽑혀 나오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뒤 일생의 진로를 바꿨다. 사우디도 커피 사랑이 유별나지만, 전통 방식으로 커피를 끓이는 과정은 복잡했고 30분 넘게 걸렸다. 고국으로 돌아간 그녀는 안정이 보장된 일자리를 찾는 대신 사우디식 전통 커피를 수분 만에 끓여 낼 수 있는 전기 포트를 개발했다. ‘야툭’이라는 이 제품은 출시 이틀 만에 2000대가 팔려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사우디 전역의 상점을 장악한 야툭은 쿠웨이트 등 이웃 중동 국가까지 진출했다. 7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알와란은 내쳐 인스턴트 커피 제품까지 출시하며 사우디를 넘어 중동 커피 시장을 흔들고 있다. 사우디 경제에서 알와란과 같은 존재는 이제 석유만큼 중요해졌다. 그동안 재정수입의 80%, 국내총생산(GDP)의 45%, 수출의 90%를 담당하며 사우디 경제를 견인해 온 석유지만 저유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이상 미래를 걸 수 없게 됐다. 오는 5일 열리는 회담에서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기존의 산유량을 유지할 전망이다. 사우디는 하루 평균 100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한다. 국제유가 결정권이 미국 셰일가스 업체에 넘어간 터라 감산 결정은 아무런 약발도 없다는 인식이 크다. 석유를 더 퍼내 가격을 떨어뜨려 고비용의 경쟁자들을 고사시킬 요량이었지만 미국 셰일가스 업계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월 즉위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은 사우디가 명실상부한 ‘중동의 맹주’가 되길 원한다. 미국과의 핵협상 타결로 이란이 꿈틀대면서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역내 균형에 균열이 생길까 우려하고 있다. 산유량을 늘리지 않는 이유도 이란을 의식해서다. 유가를 올리는 건 석유시장 재진입을 앞둔 이란을 돕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외교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걷어 내고 홀로 서기를 모색하는 한편 경제에선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체질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석유는 풍요를 가져다줬지만 사우디가 선진 경제로 발전하는 데 걸림돌이기도 했다. 저유가로 석유 의존도 탈피는 대내외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다. 석유 수입 감소로 당장 사우디 경제에 타격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축복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씨티그룹은 저유가 시대에 맞춰 재정지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적자가 13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사우디는 경제구조 다변화를 위해 무던히 애써 왔으나 고유가가 지속되는 한 별무 소용이었다. 비석유 산업은 활성화되지 못했고, 국민 또한 일할 동기를 찾지 못하며 민간 경제는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외국에서 좋은 스펙을 쌓은 젊은이들은 고용 안정과 고소득이 보장되는 정부 기관으로만 몰렸다. 공무원 월 최저 임금은 2000달러로 민간 부문의 2배다. 1월 현재 사우디인의 75%가 정부 기관에서 일한다. 민간 경제가 GDP(약 8000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11%다. 석유 수입 감소는 곧 국가재정 부담으로 이어진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사우디 국민은 이제 보조금을 받을 게 아니라 세금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둑한 정부 보조금 덕에 사우디인들은 일할 필요가 없었다. 공장, 호텔, 레스토랑, 병원 등을 채운 인력은 요르단, 이집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 등지에서 수입해 왔다. 외국인 노동 인구는 약 900만명에 달하는데 민간부문 근로자의 80%나 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각종 노동 현장에서 현지인을 고용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노동 인구의 ‘사우디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까지 3년간 민간 영역에서 사우디인 고용은 30% 증가하고, 노동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9%에서 15.2%까지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실업률은 10.5%로, 정부 목표치의 두 배다. 경제 다변화로 다양한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이유다. 그 신호탄은 오는 15일 예정된 사우디 주식시장 개방이다. 서방에 주식거래를 허용한 것이다. ‘타다울’로 불리는 사우디 증시는 지금까지 걸프 지역 6개 산유국 모임인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다. 시가총액 5900억 달러로 중동 최대 규모의 시장이 열리면서 세계 금융권은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 증시 ‘후강퉁’에 이어 사우디 증시는 마지막 남은 거대 국제 자본시장으로, 투자가들에게 마지막 남은 엘도라도와 같은 곳”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유가 급락으로 걸프 산유국 증시가 고전하고 있지만 올 들어 타다울의 성적표는 준수하다. 올 초 외국인 참여 확대가 발표된 이래 사우디 증시는 20%가량 올랐다. 주식시장을 통한 신규 투자 유입은 저유가로 인한 경제 타격을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증시 개방은 에너지를 제외한 다른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원유 고갈에 대비해 다른 분야도 미리 개발하기로 하고 그 재원을 해외에서 조달하자는 취지다. 사우디 증시에 유입될 외국 자금은 50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회의적인 시각이 있지만 최근 사우디는 화석연료시대 종말에 대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CNBC는 “경제 다변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다양화는 사우디 왕가의 장기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증시를 떠받들고 내수산업 증진을 위해 살만 국왕은 이른바 ‘화이트 랜드’로 불리는 미개발 토지에 대한 세금 부과를 추진했다. 사우디에는 오일 달러에 길들어 개발 동기를 찾지 못하고 노는 땅이 수두룩하다. 수도 리야드에만 미개발 토지가 40%에 이를 정도다. 정부 계획이 발표되면서 세금을 두려워한 토지들이 대거 처분됐으며, 여기서 나온 자금이 증시로 유입돼 지수를 떠받들기도 했다. 체질 개선은 젊은 층을 위해서도 시급하다. 사우디 인구는 60% 이상이 30세 이하로 매우 젊다. 소비층과 노동 인력이 젊다는 것은 사우디 투자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문제는 30세 이하의 실업률이 30%대를 선회한다는 점이다. 사우디 정부로선 이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것만이 석유 없이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11억원 복권’ 위 선글라스만 훔쳐간 멍청한 도둑

    ‘11억원 복권’ 위 선글라스만 훔쳐간 멍청한 도둑

    11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100만 달러 당첨된 복권을 하마터면 도난당할 뻔한 미국 당첨자 부부의 사연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지난 2월 11일에 진행된 워싱턴 복권 당첨 행사에서 미화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자신의 차량에서 도난 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5월 14일에서야 당첨 사실을 알아차리고 말았다. 이들 부부는 얼마 전 세워둔 차량에 도둑이 들었고 이 도둑은 복권 위에 놓여 있던 선글라스만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이 복권을 다시 확인한 이들 부부는 이 복권이 100만 달러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도둑이 선글라스를 훔쳐가는 바람에 다시 눈에 띈 이 복권으로 이들 부부는 횡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관해 이들 부부는 "정말 대박을 터뜨렸다"며 "잘못하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날아갈 뻔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다. 이들 부부는 이 당첨금으로 프랑스 파리 등을 여행하고 나머지는 집수리비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오히려 선글라스를 훔쳐간 도둑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들 부부의 횡재를 축하하는 댓글들을 올렸다. 사진= 당첨금 100만달러의 복권과 당시 도둑의 절도 장면을 묘사한 현지 방송 (현지 방, KIRO7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글로벌 경제] 버핏 “고용 감소” 우려 속 美, 최저임금 인상 확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학창 시절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일했을 정도로 시간제 최저임금 일자리는 미국인들의 삶과 밀접하다. 25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자 330만명이 법정 최저임금인 시간당 7.25달러(약 8000원) 또는 그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이 최저임금을 10.10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관련 법이 의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각 주·시 정부를 비롯해 시간제 직원을 많이 쓰는 소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에 타격을 입히고 일자리 창출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면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LA, 2020년까지 9→15달러로 인상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최근 시의회에서 현행 9달러인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 2020년까지 15달러로 올리기로 의결했다. LA의 결정은 대도시로서는 시카고(2019년까지 13달러)·샌프란시스코(2018년까지 15달러)·시애틀(2021년까지 15달러)·워싱턴DC(2016년까지 11.50달러)의 뒤를 이은 것으로, 다른 도시로 확산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캔자스시티 등도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켄터키주 루이스빌, 포틀랜드주·메인주 등도 인상폭을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틀랜드주 등 다른 도시도 인상폭 저울질 소매업계의 최저임금 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월마트·갭·맥도날드 등이 최저임금을 10달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나섰다. 그러나 맥도날드 소속 시간제 노동자들은 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20일 시카고 본사 앞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외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최근 경제전문지 포천 기고문에서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은 고용을 현저히 감소시켜 오히려 노동자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며 근로소득세액공제제도(EITC) 확대가 낫다고 밝혔다. 반면 고용 감소는 정보기술(IT) 등 자동화에 따른 것이지 최저임금 인상 영향은 별로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저임금 인상이 소비로 이어질 것인지, 가격 인상을 불러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잠자던 남성 성폭행’ 미수 美여성 유죄 인정

    ‘잠자던 남성 성폭행’ 미수 美여성 유죄 인정

    남의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잠자던 남성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여성이 결국,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세 아이를 둔 28세의 여성인 찬테 길먼은 지난 2013년 6월 시애틀에 있는 한 아파트에 무단 침입했다. 길먼은 혼자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인 남성의 손을 머리 위로 묶고 난 다음 남성 위로 올라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해당 남성이 잠에서 깨어 이 사실을 알아차린 후 길먼을 밀치고 난 다음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병원 검진을 신청했다. 이 사건은 길먼이 범행 당시 자신의 정신 상태 이상을 언급하며 전혀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지난해 9월까지 기소되지 못하다가 결국 길먼이 성폭행 미수 등 유죄를 인정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건 당일 피해자 남성은 바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다른 남성의 집에서 벌어진 파티에 참석했으며, 길먼도 이 파티에서 피해 남성을 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재판 기록에 따르면, 길먼과 해당 남성은 사건 전에는 전혀 서로 알지 못했던 사이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길먼은 범행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길먼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19일 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잠자던 남성 성폭행 미수 혐의를 인정한 여성 길먼 (현지 경찰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amil,com
  • 이치로 2873안타… 베이브 루스와 어깨 나란히

    이치로 2873안타… 베이브 루스와 어깨 나란히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가 ‘전설’ 베이브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치로는 19일 미국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개인 통산 2873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루스와 타이를 이뤘다. 역대 공동 42위. 이치로는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루비 데라로사의 153㎞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데라로사의 143㎞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측 선상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1992~2000년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353과 1278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2001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진출했다. 데뷔 첫해 242안타를 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으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04년에는 262안타를 쳐 조지 시슬러가 1920년 세웠던 한 시즌 최다 기록(257안타)을 갈아치웠다. 2011년부터 노쇠화 현상을 보인 이치로는 이듬해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으나 여전히 매년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기량을 보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1년 200만달러에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까지 29안타(타율 .287)를 기록했다. 이치로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내년에는 명예의 전당 입성 보증 수표인 3000안타에 도달할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보니?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보니?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현지시간 5월의 첫날 마침내 굴욕적인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래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2루타를 치고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096에서 0.107(5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5-0으로 앞서다가 구원 투수들의 집단 난조로 8회에만 7점을 헌납한 바람에 5-7로 역전패, 4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스콧 카즈미어의 빠른 볼을 노려 안타를 치겠다”던 추신수의 전략이 적중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온 카즈미어의 시속 148㎞짜리 빠른 볼을 퍼올렸다. 모처럼 방망이 중심에 맞아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던 타구는 가운데 펜스를 직접 때렸다. 1루 주자 애드리안 벨트레는 3루에 안착했고,추신수도 가뿐히 2루를 밟았다. 4월 19일 시애틀과의 경기 4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이래 이날 첫 타석까지 이어진 21타수 무안타라는 극도의 슬럼프에서 어렵사리 탈출한 순간이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추신수의 안타는 추가점의 디딤돌이 됐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카즈미어의 슬라이더에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완 구원 투수 에번 스크리브너의 바깥쪽 빠른 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오클랜드 타선을 산발 2안타 0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러나 5-0이던 8회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숀 톨러슨을 비롯해 로만 멘데스,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 등 불펜 삼총사가 한꺼번에 7점이나 내주면서 텍사스는 허무하게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현지시간 5월의 첫날 마침내 굴욕적인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래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2루타를 치고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096에서 0.107(5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5-0으로 앞서다가 구원 투수들의 집단 난조로 8회에만 7점을 헌납한 바람에 5-7로 역전패, 4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스콧 카즈미어의 빠른 볼을 노려 안타를 치겠다”던 추신수의 전략이 적중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온 카즈미어의 시속 148㎞짜리 빠른 볼을 퍼올렸다. 모처럼 방망이 중심에 맞아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던 타구는 가운데 펜스를 직접 때렸다. 1루 주자 애드리안 벨트레는 3루에 안착했고,추신수도 가뿐히 2루를 밟았다. 4월 19일 시애틀과의 경기 4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이래 이날 첫 타석까지 이어진 21타수 무안타라는 극도의 슬럼프에서 어렵사리 탈출한 순간이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추신수의 안타는 추가점의 디딤돌이 됐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카즈미어의 슬라이더에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완 구원 투수 에번 스크리브너의 바깥쪽 빠른 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오클랜드 타선을 산발 2안타 0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러나 5-0이던 8회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숀 톨러슨을 비롯해 로만 멘데스,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 등 불펜 삼총사가 한꺼번에 7점이나 내주면서 텍사스는 허무하게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96’ 추신수 6경기 20타수 연속 무안타 부진… MLB 타자 중 타율 꼴찌

    ‘.096’ 추신수 6경기 20타수 연속 무안타 부진… MLB 타자 중 타율 꼴찌

    추신수(33·텍사스)가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삼진 2개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0일 시애틀전에서 안타를 친 이후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7사사구)의 극심한 슬럼프에서 허덕였다. 시즌 타율도 끝내 1할대 아래인 .096(52타수 5안타)으로 추락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꼴찌다. 16경기를 치른 현재를 기준으로 2013년에는 타율 .339, 지난해에는 .293을 기록해 크게 대비된다. 그의 부진을 놓고 추측이 무성하다. 우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팔꿈치 등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겨울에도 귀국하지도 않고 재활에 매진했지만 정상 회복이 더디다는 것이다. 직구에 유독 강했던 그가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는 얘기다. 올 시즌에도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빠졌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둔 선수는 뭉칫돈을 쥐기 위해 부상을 숨기면서까지 사력을 다하기 일쑤다. 그 후유증 탓에 ‘먹튀’ 오명을 쓰는 선수가 적지 않다. 추신수가 이런 경우라는 것이다. 심적 요인이 클 수도 있다. FA 대박 뒤 지난해 부진했던 그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방망이를 불끈 쥐었을 터다. 하지만 개막 후 방망이가 헛돌면서 조급해졌고 헛스윙을 연발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추신수의 아버지가 9억여원에 달하는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7년간 1400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추신수에 대한 여론이 나빠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1-3으로 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 텍사스는 타선 강화를 위해 LA 에인절스의 강타자 조시 해밀턴(34)을 영입했다. 해밀턴은 2008~2012년 텍사스에서 뛰며 5차례 올스타, 2010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스타다. 그가 합류해도 추신수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해 나흘 연속 벤치를 지켰다. 팀은 0-4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작은 신문이 맵다… 美지방지 퓰리처상 수상

    작은 신문이 맵다… 美지방지 퓰리처상 수상

    직원 80명, 발행 부수 8만 5000부에 불과한 미국의 지방신문이 퓰리처상을 받았다. 뉴욕 컬럼비아 언론대학원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지역에서 발행되는 ‘더 포스트 앤드 쿠리어’의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를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다뤘다. 이 부문은 퓰리처상 가운데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히며 작은 지방 언론이 퓰리처상을 받은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속보 부문 퓰리처상은 지난해 3월 시애틀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를 보도한 시애틀타임스가 차지했고 속보 부문 사진상은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사망사건인 미주리주 ‘퍼거슨 사태’를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에 돌아갔다. 탐사 보도 부문에서는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스트들의 활약 실태를 고발한 뉴욕타임스와 노인 의료보험 제도인 ‘메디케어’의 문제점을 다룬 월스트리트저널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외에도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현장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담아내 일반 사진 부문 퓰리처상을, 에볼라 관련 심층 기사로 국제 부문 퓰리처상을 함께 거머쥐어 단일 언론사로서는 가장 많은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서부 지역의 유력 언론사인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비평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MLB] 추신수 10일 만에 타점… 부진 탈출하나

    추신수(텍사스)가 모처럼 안타와 타점으로 부진 탈출 기대를 부풀렸다. 추신수는 20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타점도 지난 10일 오클랜드전 이후 10일 만이다. 그의 타율은 .152(33타수 5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5개로 늘었다. 2회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만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지만 2-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만들었다.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추신수는 6회 자존심이 상할 상황을 맞았다. 1사 2루에서 시애틀이 4번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추신수와 대결을 택한 것. 하지만 추신수는 타일러 올슨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진 안타와 내야 땅볼로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팀은 10-11로 역전패했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데뷔 첫 득점과 첫 볼넷을 작성했다. 강정호는 홈에서 열린 밀워키전 6회 무사에서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폭투로 2루에 진루한 그는 크리스 스튜어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8회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피츠버그는 5-2로 이겨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편 이날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의 부진이 ‘적은 출장 기회’ 탓이라는 언론 지적과 관련해 “우리는 메이저리그 핵심 선수가 타석에 10번만 들어서고 있는 얼마 안되는 팀”이라며 두꺼운 선수층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핵심 선수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정확한 평가는 여름이 지나고 하자”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강정호 마이너행 없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마이너리그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허들 감독은 1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를 트리플A로 보내 더 많은 타격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 단장과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25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선발 출전은 단 두 경기에 불과하고 대부분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은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더 많은 타격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홈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 8회 2사 1, 2루에서 투수와 교체돼 대타로 들어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이 .100(10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크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추신수(33·텍사스)는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이 .138(29타수 4안타)로 낮아졌고, 텍사스는 1-3으로 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맨유도 태극 낭자도… 기억할게, 세월호

    맨유도 태극 낭자도… 기억할게, 세월호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국내외 스포츠계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이날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맨유 엠블럼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나란히 걸었다. 또 ‘클럽 성명: 세월호 1주년’이라는 성명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맨유는 “맨유는 1년 전 오늘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면서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어른들의 실수로 귀중한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초 텍사스 선수단은 노란 리본을 달고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추신수가 직접 노란 리본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이날이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날이어서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류현진(28·LA다저스)도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가 열린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니폼에 승인받지 않은 패치 등을 부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류현진은 노란 리본으로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스에 출전한 선수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김세영(22)과 김효주(20) 등 한국 선수들은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열린 경기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했으며 시구 행사와 치어리더 응원 및 앰프 사용을 자제했다.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과도한 응원과 골 세리머니를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성남FC는 인천과의 경기에 앞서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노란 풍선을 하늘에 띄웠다.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은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뛰었다. 부산도 전북전에서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소문난 울산의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실종자 9명을 기리자는 취지로 경기 시작 후 9분간 응원을 하지 않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맨유 세월호 추모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 숙연

    맨유 세월호 추모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 숙연

    맨유 세월호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 숙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된 16일 스포츠계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자식을 둔 부모로서 어른들의 실수로 귀중한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이 마음 아팠다”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선수단과 함께 유니폼에 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날이어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미국프로애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은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에 동참했다. 왼 어깨 통증으로 아직 재활 중인 류현진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니폼에 승인받지 않은 패치 등을 부착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지만 류현진은 노란 리본으로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김세영(22·미래에셋)과 김효주(20·롯데) 등 한국선수들은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를 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잠실(KIA-LG), 문학(넥센-SK), 수원(두산-케이티), 대전(삼성-한화), 사직(NC-롯데) 경기에서 시구 행사와 치어리더 응원·앰프 사용을 하지 않고, 경기 전 선수단 전원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하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맨유는 이날 한글판 홈페이지 첫 화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맨유는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맨유는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한국 국민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과도한 응원과 골 세리머니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자체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성남FC는 경기 전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노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냈다. 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이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 양팀 서포터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현수막을 경기장에 설치했다.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도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다. 울산 현대는 15일 열린 저녁 홈경기에서 하프타임에 불꽃놀이 이벤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세월호 추모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실종자 9명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경기 시작 후 9분간 응원을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연봉 7만 5000달러/문소영 논설위원

    미국 시애틀의 신용카드 결제 처리 회사인 ‘그래비티 페이먼트’의 최고경영자(CEO) 댄 프라이스는 앞으로 3년 안에 직원 120명의 연봉을 7만 달러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해 그래비티 직원 120명 중 70명의 임금이 오르고, 그중 30명은 임금이 한꺼번에 두 배로 인상된단다. 프라이스는 또 자신의 기존 연봉 100만 달러를 7만 달러로 삭감했다. 내려놓은 연봉은 직원들 연봉 인상에 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되는 이익 220만 달러 가운데 75~80%를 직원 연봉 인상에 쓰겠다고도 했다. 태평양 너머 한국에서 미리 김칫국을 마시며 ‘병아리 셈’을 해 봤다. 120명 직원에게 1인당 약 1만 5000달러가 돌아가게 생겼다. 프라이스의 결단은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대니얼 카너먼과 앵거스 디턴의 행복감 증진 연구가 배경이다. 고전경제학에서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판단을 한다고 전제한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은 충동적이고 감성적인 판단과 행동을 한다고 전제한다. 이런 비이성적이고 충동적인 인간은 돈이 많아질수록 행복의 크기가 커지지 않는다는 것을 카너먼은 발견했다. 소득과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정서적 웰빙 지수’를 개발한 카너먼은 소득과 행복이 만나는 지점이 연봉 7만 5000달러라는 것을 알아냈다. 소득 7만 5000달러 이상에서 ‘정서적 웰빙 지수’는 더 높아지지 않는 것이다. 부자가 됐다고 하루에 세 번 먹을 밥을 10번 먹는 것도 아닐 것이고, 잠도 안 자고 24시간 해외여행을 다닐 것은 아니다. 미국의 CEO와 종업원의 임금 격차는 평균 300배. 이런 불평등이 사회에서 용인될까. 사회 갈등이라는 대가를 치른다는 것이 2001년 노벨경제학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주장이다. 그는 ‘불평등의 대가’라는 책에서 “미국 사회의 불평등은 숙명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는 미국의 소득 상위 0.1%가 36시간 동안 버는 돈이 하위 90%의 한 해 평균 소득과 맞먹는다고 비판했다. 상위 1%가 국민소득의 65% 이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익 추구는 노동의 결과물이라기보다는 다른 이들이 창출한 부를 교묘하게 뽑아내는 지대추구(rent seeking) 행위, 즉 불로소득이라고 비판했다. 2008년 미국 월가에서 시위대들이 ‘우리는 99%다’라면서 ‘점령하라’라는 시위를 한 것이나, 최근 미국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늘어나는 이유가 불평등한 연봉에 있다. 한국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재계를 중심으로 국내 경영진에게도 성과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발언들을 늘리더니, 최근에는 삼성전자 CEO와 직원의 연봉 차이가 143배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 시중은행장들은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수십억원의 연봉을 챙긴다. 프라이스를 따라할 CEO가 한국에는 없는가.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다저스, 시애틀 꺾고 4연승…좌완 앤더슨, 시즌 ‘첫 승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3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는 등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시애틀과 3연전은 물론 최근 4경기째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 다저스가 올 시즌을 대비해 새롭게 영입한 좌완 브렛 앤더슨은 선발 등판해 5이닝을 6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두 경기 만에 첫 승리를 올렸다. 2회 중견수 작 피더슨이 마이크 주니노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가 하면 5회 1사 2루에서 저스틴 루지아노의 중전안타 때 2루 주자 주니노를 홈에서 잡아내는 등 동료의 수비 도움도 많았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에서 앤드리 이시어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스콧 반 슬라이크가 좌측 펜스를 바로 맞추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3-0으로 앞서나갔다. 2회에는 애드리안 곤살레스, 3회에는 피더슨의 적시타로 한 점씩 더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 넬슨 크루스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은 다저스는 5-1로 앞선 6회 수비 실책과 안타,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처하자 앤더슨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같은 왼손 투수인 파코 로드리게스를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내야땅볼로 한 점만 내주고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 이후 크리스 해처, 페드로 바에스, J.P.하월을 이어 던지게 하며 리드를 지켰다. 한편, 왼 어째 통증으로 재활 중인 다저스 투수 류현진은 이날 노란 리본을 달고 더그아웃에 나타나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에 동참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유니폼에 승인받지 않은 패치 등을 부착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지만 류현진은 노란 리본으로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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