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애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참여예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교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무관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판매량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93
  • 경제과학올림픽… 1851년 「런던」이 효시/세계박람회 유래와 특징

    ◎한국,1893년 미 시카고 개최때 첫 참가/파리선 다섯차례… 도시 재개발 전기로/런던 수정궁·파리 에펠탑·오사카 신간선등 명물 등장 대전엑스포는 우리나라가 지난 1893년 미국 시카고엑스포에 8칸짜리 기와집을 짓고 참가한 지 꼭 1백년 만에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른바 엑스포란 인류문명의 성과와 나아갈 방향,미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꾀하는 잔치이다. 이 때문에 흔히 「경제과학올림픽」으로 불린다. 근대 엑스포의 효시는 지난 1851년 영국의 산업혁명을 기념해서 열린 런던엑스포. 당시 앨버트공에 의해 창안된 엑스포는 지금까지 올림픽과 함께 지구촌의 양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엑스포는 과거의 예로 볼 때 주최국가의 역사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런던엑스포가 영국의 산업혁명을 기린 것이었듯 1889년 파리엑스포는 프랑스혁명 1백주년 기념으로 열렸으며 지난 88년 호주의 브리스베인엑스포는 유럽인의 호주정착 2백년을 되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또 내년 스페인에서 열릴 엑스포는 콜럼버스가 남미대륙을 발견한 5백주년을 기념해 그가 항해를 출발한 세비야시에서 개최된다. 엑스포에서는 획기적인 발명품들이 선보이는 게 상례. 초대 런던엑스포의 전시장은 상상을 초월한 수정궁의 모습을 선보였다. 4천5백t의 강철구조물 위에 30만장의 유리를 씌워 폭 1백42m·너비 5백60m의 전시장을 건설,건축공법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1878년 미국 필라델피아엑스포에서는 전화기와 축음기,냉장고가 일반에 처음 소개되고 1889년 파리엑스포에서는 에펠탑이 세워져 그 철구조물 기술을 바탕으로 지하철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됐다. 또 1900년 파리엑스포에서는 지하철과 토키영화가,1939년 뉴욕엑스포에서는 나일론과·플라스틱·TV·테이프레코드 등이,1962년 시애틀엑스포에서는 자판기가,1970년 오사카엑스포에서는 신간선 초고속열차가 처음 등장했다. 엑스포시설은 행사가 끝난 뒤 대부분 적절하게 활용된다. 파리는 5번이나 엑스포를 개최,이를 도시 재개발의 전기로 활용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시는 공원·미술관·극장·경기장·오락센터를 갖춘 명소로,일본 쓰쿠바는 첨단과학기술단지로서의 지위를 다졌다. 한편 지난 28년 구미 31개 국가가 파리에서 결성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가입국은 43개국인데 우리나라는 87년 5월19일에 가입했다. 엑스포에는 국가단위로 참석하는 게 특징이다.
  • 재미교포가 코카인 밀매/300g 들여와 수천만원에 처분

    ◎상습흡입자 포함 4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상도 검사는 9일 미국에서 코카인을 밀반입해 국내에 팔아온 재미교포 주태혁씨(52·식당업·미국 시애틀 거주)와 김현오씨(50·건자재상·용산구 보광동 384),김씨의 부인 양길재씨(31·무용가),김씨의 친구 박영태씨(50·재미교포) 등 모두 4명을 마약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주씨가 팔다 남은 코카인 1백40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주씨는 지난 2월 중순 미국 시애틀에서 미국인으로부터 코카인 1백50g을 미화 1천7백달러에 구입,커피포트 속에 숨겨 국내로 들여와 같은달 하순 김씨에게 10g을 3백만원에 파는 등 지난해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9천만원어치의 코카인(3백g)을 들여와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주씨로부터 구입한 코카인을 서울 중구 남학동 A호텔 603호실에서 유리파이프 끝에 묻혀 불을 붙인 뒤 들어마시는 등 지난해 9월부터 호텔 가정집 등으로 옮겨 다니며 상습적으로 흡입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미서별세 유일한씨딸 유재라씨/2백억전재산 장학재단에 기부(조약돌)

    ◎유언장서 밝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고 유일한씨의 딸 유재라씨가 지난달 19일 미국 시애틀에서 63세로 타계하면서 2백억원대에 달하는 자신의 전재산을 공익재단에 기부,장학사업 등에 쓰도록 유언을 남긴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유언장 공개를 장례식에서 하기로 해 그 동안 비밀에 붙여져 왔으나 회사측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씨는 유언장에서 자신의 전재산을 지난 70년 아버지 유일한씨가 설립한 공익재단인 유한재단에 모두 내놓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유씨의 재산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1백억원대를 호가하는 서울 영등포구 오류동에 있는 5천여 평 규모의 땅과 유한양행 주식,그리고 미국에 있는 재산 등이다. 유씨는 지난 51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를 졸업한 뒤 주한미군 군속으로 근무하다 70년부터 유한재단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유씨의 유해는 5일 저녁 노스웨스트항공 편으로 도착,6일 회사장으로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며 이때 유언장을 공식 공개한다. 아버지 유씨도 지난 71년 타계하면서외아들인 일선씨(57·변호사·미국 거주)에게 단 한 푼의 재산도 물려주지 않고 전재산을 공익재단에 희사한 바 있다.
  • 「맑은물 지키기」 외국선 어떻게/본사 3 특파원 보고

    ◎선진국 수질보호 “오염 원천봉쇄”에 주력/도시건설때 하수도망 우선 구성/미/걸프전 터지자 수원지 특수 경계/불/과영양 원수 박테리아 길러 분해/일 ○미국/산업폐수 일관 관리 2년전 미알래스카 해안에서 좌초,원유 누출로 큰 해양오염 피해를 야기했던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 사건이 약 2주일전 천문학적 숫자의 「피해 보상 및 벌금」합의로 매듭지어졌다. 엑손 발데즈호 소유주인 세계최대의 석유재벌 엑손사는 미연방정부 및 알래스카주 정부와 협상 끝에 이 사건에 대한 민·형사상 면소를 조건으로 벌금 1억달러(한화 7백20억원)와 함께 피해보상금 10억달러(7천2백여억원)을 향후 10년간에 걸쳐 내놓기로 합의한 것이다. 그동안 엑손사가 알래스카 해안의 오염 제거를 위해 소비한 22억달러(1조5천8백40억원)를 포함할 경우 이 사건으로 엑손사가 내놓게된 돈은 총 33억달러(2조3천7백60억원)에 달한다. 취기가 악간 있던 선장의 과실로 빚어진 이 해양오염 사건에 대해 수질정화법·폐기물법·철새보호법 등 환경관계법을 걸어 사상 최고의 벌금을 물린데 대해 딕 손버그 미법무장관은 『공해 유발과 환경 파괴를 눈감아 주거나 가법게 다루지 않겠다는 연방정부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강조했고,환경보호 단체들은 『공해유발에 대해 새로운 처벌기준을 확립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국민보건과 관계된 공해 유발이나 환경 파괴에 대해선 전면 피해배상 조치와 더불어 벌금 중과로 강력히 대처한다는 것이 미연방 정부와 주정부들의 공통된 정책이다. 얼마전 워싱턴주 당국은 공장 폐수를 법규에 따라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은채 방류한 한 산업폐기물 수거업체에 대해 9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워싱턴부는 독극물에 위험 표지를 붙이지 않거나 뚜껑을 닫지 않은사소한 위반에 대해서도 1건당 하루 최고 1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강력한 법규를 갖고 있다. 미국에선 생활 오수나 공장폐수를 상수원인 강이나 호수로 바로 방류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어럽다. 도시가 들어설 경우 우선 하수도망과 하수 처리장부터 건설,모든 생활오수를 처리장에 일단 집결시켜 정화처리후 강이나 바다로 흘려 보낸다는 것이 도시 행정의 기초 개념이다. 공장폐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 않고 「요람에서 무덤까지」,즉 발생부터 폐기까지 별도의 철저한 감시 관리체제 아래 놓는다. 공장폐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보낼 경우 독성 폐수가 오수 정화에 쓰는 박테리아를 폐사 시킨다. 그래서 폐수는 공장별로 따로 보관했다가 특수 처리시설을 갖춘 전문 업체가 수거 폐기토록 돼있다. 강 호수 못지않게 중요한 수원인 지하수의 오염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 인구 가운데 절반이,특히 농촌지역 인구의 90%는 주로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전국에 10만개소가 넘는 쓰레기 매립장,1천여만개의 석유·화학물 지하 저장탱크,살충제·독극물 폐기용 우물 등이 지하수 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의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 필요성이 역설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알려진 시애틀의 상수지는 무공해 식수원의 좋은 예로 꼽힌다. 해발 7백m의 산중에 건설된 이 댐은 식수원 오염을 막기위해 주변 능선에 철책을 쳐 시민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댐 주위에서의 피크닉은 물론 금지되고 있다. 댐에서 1백여㎞ 떨어진 배수지에선 대형 송수관을 통해 이 물을 공급받아 약품 소독 없이 침전 여과 과정만을 거쳐 식수로 공급한다. ○프랑스/하수처리시설 완벽 걸프지역에 전운이 한창 짙어갈 무렵 프랑스 정부가 서둘러 손을 쓴것 중의 하나가 전국 급수원에 대한 경비강화 조치였다. 파리를 비롯한 대도시 수원지에 특수부대 요원을 상주시키고 전국하천에 대한 감시 및 수질검사 활동을 강화했다. 이는 물론 아랍게릴라들의 독극물을 사용한 식수오염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물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관심도를 잘 반영해 주는 것이었다. 프랑스는 하천오염 특히 상수원에 대한 위해물질 방류행위는 단순한 환경파괴 차원을 넘어 반사회사범으로 다스린다. 실수이든 고의이든 간에 식수원을 더럽히는 행위는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을 뿐더러 그 피해 자체가 바로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난 88년 6월 르와르강변의 조우에인 튀랜느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 불이나 페놀 소디움 등 유해 중금속 물질이 강물에 흘러드는 하천오염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르와르강 53㎞가 오염되고 20t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으며 인근지역의 20만 주민이 식수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사고발생 뒤 당국은 공장을 즉각 폐쇄시키고 책임자를 기소했으며 환경복구 비용으로 26억원의 「벌금」을 물게 했다. 86년 6월 론느강변의 폴린스화학 공장 화재사건때는 그해 7월 비비에즈 화학공장의 카드뮴 유출사건때도 거의 같은 규모의 처벌과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은 깨끗란 물 공급을 위한 프랑스 정부당국의 노력이 이같은 사후처리 보다는 사전예방 조치에 더 큰 비중이 두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파리의 역사는 센강 오염과의 투쟁사로 불리기도 한다. 중세 이전부터 유럽에 창궐하던 페스트가 파리라고 그냥 지나칠리가 없었으며 생활하수가 그대로 흘러드는 더러운 센강물을 식수원으로 하던 파리는 16세기에서 17세기에 걸쳐 70년동안 페스트가 13번이나 발생하기도 했다.그리하여 파리는 일찍부터 상수도가 발달됐고 하수처리 시설이 개발됐다. 1600년대는 이미 상수도 시설이 시작됐고 비슷한 시기에 하수도가 선을 보였다. 손꼽히는 관광코스 중의 하나인 파리하수도의 길이는 모두 1천6백㎞나 되며 하수처리 시설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파리의 북쪽에 있는 아세르하수 처리장의 경우 1일 하수처리 능력은 2백11만㎥로 미국 시카고 처리장에 이은 세계 제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남쪽에 세워진 발렌톤 처리장은 1일 1백60만㎥의 하수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니스 마르세유 그레노블 보르로 등 거의 모든 도시에 하수처리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상수도 취수원의 보호 및 수질보전에 대한 행정적 책임은 상수도 관리 담당인 AFB(저수지 재정사무소)가 지고 있다. 정부의 공해방지 예산(88년의 경우 7백20억프랑)에서도 정수시설 비용이 부분적으로 보조되고 있지만 수요자와 유해물질 배출업체들도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한다. 즉 수돗물 값의 6%를 식수원 보호를 위한오염방지 기금으로 징수하며 유해폐기물을 배출하는 모든 공장들도 유해물질 1Kg당 50∼80프랑(7천∼1만2천원 상당)씩 부담토록 되어 있다. 수원지 근처는 물론 강주변에 위해중금속을 다루는 공장을 짓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기존의 공장들은 다른 지역에 있는 것보다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으며 공해물질 사용·처리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일본/사업자에 정화 책임 경제대국 일본이 최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부문은 환경문제이다. 오존층파괴,수질오염,녹색경관의 훼손,쓰레기 처리문제 등에 관해 당국과 일반시민 단체가 벌이는 보호운동은 대단하다. 일본열도는 그 자체가 하나의 공원이라고 보아도 좋을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유지·보존관리도 잘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오염원이 늘어 골머리를 앓는다. 지난해에는 도쿄 근처의 한 유치원생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중독증세를 보여 입원하는 사고까지 발생,큰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최근 일본에서 상수도원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주범은골프장에서 잔디보호를 위해 사용한 농약이 잔류된 폐수이다. 따라서 새로 건설중인 곳곳의 골프장 주변에서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건설이 중단되거나 농약살포를 중지하는 곳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수돗물은 아직 깨끗하다. 끓여 마시지 않더라도 아무탈이 없다. 수돗물을 받아 오래 놓아두어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다. 상수도원의 철저한 관리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안전한 수돗물의 안정된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수질 및 시설에 관한 기준,수도사업의 경영과 관리에 관한 규칙 등이 수도법에 엄격히 규정되어 있으며 잘 준수되고 있다. 일본은 한해 하천·댐·호수·우물 등에서 총 1백48억8천만㎥의 물을 취수,전체 인구의 93.6%인 1억2천1백68만6천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같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급수용구와 간이 전용수도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호수 등의 과영양화를 방지하고 정화를 위한 고도처리 시설의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것은 상수도원의 보호이다. 따라서 폐기물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폐기물의 제1차적인 처리 책임은 쓰레기·분뇨 등의 일반 폐기물은 시·정·촌에,광산재 등 19종의 산업폐기물은 그 사업자가 책임을 지고 처리토록 되어 있다. 일본의 수도 역사는 지난 87년으로 이미 1백년을 넘었다. 일본후생 당국은 대다수 국민에게 있어서 수도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는 인식아래 상수도원의 청정확보에 힘을 기울인다. 또한 88년부터는 각 지역 수도국에서 생물처리,오존처리,활성탄 처리 등을 행할 수 있는 고도 정수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바리기(자성현)현 기업국에 설치된 고도생물 처리 정수시설은 전국적으로 모범적 시설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바라기 현의 상수도원인 가스가우라 호수는 수질의 악화와 과영양화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등 이상이 있다고 주민들의 불평이 대단했었다. 그러나 정수장에 생물처리 시설을 완비한 후부터는 이 문제가 해결됐다. 생물처리는 종래의 정수 과정의 전 단계에서 박테리아 활동에 따라 물속에 생겨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것으로서,호수 오염에 의한 악취와 이물질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 미 전역에 이상한파/폭설겹쳐 13명 사망

    【시애틀·워싱턴 AFP AP 연합】 미 서부지역에 21일 한파가 몰아치면서 캘리포니아등 해안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중서부와 동북부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미국 전지역이 이상기후로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 이같은 한파와 폭우로 지난 19일부터 워싱턴·아이오와·오리건·캘리포니아·오클라호마 등 미국 전역에서 최소한 1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폭설이 내린 지역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고립되고 전력마저 두절됐다. 또 캐나다와의 접경지역인 5대호에서부터 텍사스까지에서는 우박이 내린 것으로 보고됐다.
  • 서울·부산 주거환경 “보통”

    ◎세계 100대도시 평가서 47.46위 기록 한국의 부산과 서울은 인구가 과밀된 세계 1백대도시중 안전·물가·주거공간·교통체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주거환경에서 각각 46위와 47위에 나란히 올라 있으며 주거기준중 교통체증과 공해문제에서 특히 낮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구위기위원회가 19일 발표한 「도시들:세계 1백대 도시의 생활」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은 89년 1월 현재 인구 1천5백80만과 3백80만으로 인구수에서 6위와 52위에 각각 랭크됐으며 두 도시 모두 주거환경을 고려한 종합점수에서 1백점 만점에 56점과 58점을 얻어 「매우 우수」(1백∼75점) 「우수」(74∼60점) 「보통」(59∼45점) 「불량」(44점 이하)로 나눌때 「보통」의 기준에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점수에서 호주의 멜버른(86점),캐나다의 몬트리올(86점),미국의 시애틀∼타코마(86점),애틀랜타(85점),독일의 에센∼도르트문트∼두이스부르크(85점)가 1백대 도시중 최적의 주거지역으로 선정됐다. 점증하는 범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부산은 인구 10만명당 살인발생수에서 1.2명과 1.0명으로 10점 만점을 받아 세계 거대도시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범죄발생률증가 현상을 보여주었으며 서울은 수도·전기 공급률에서 10점 만점,중등학교 진학률과 유아사망률에서 각각 9점을 받았으며 부산은 수도·전기 공급률에서 3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중등학교 진학률과 유아사망률에서 각각 8점과 9점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은 러시아워때 도심 차량속도가 시속 13.8마일로 2점을 받음으로써 세계의 교통지옥도시로 등장했으며 소음공해에서 4점,대기오염도에서 3점으로 심각한 공해문제를 드러냈다.
  • 뉴욕시민 1만여명/페만 개입 반대시위

    【뉴욕ㆍ파리 로이터 AFP 연합】 페르시아만 주둔 미군철수를 요구하며 뉴욕에서 약 1만명이 시위를 벌이는 등 20일 워싱턴ㆍ보스턴 등 미국 대도시에서 미국의 중동사태 개입 반대시위가 일어난 데 이어 파리에서도 1만5천여명이 프랑스의 대중동 군사개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베트남참전용사협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가담한 이날 뉴욕시위는 미국의 페르시아만사태 개입 후 일어난 최대의 반전시위다. 뉴욕에서 가두행진에 나선 시위자들은 『가지 않겠다. 싸우지 않겠다』는 구호를 외쳤으며 20여명의 각 시위단체 대표들은 이날 집회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페만개입 반대선언을 채택했다. 또 보스턴에서는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학생 등 1천여명이 시위를 벌였으며 워싱턴과 아틀랜타ㆍ샌프란시스코 등 여러 도시에서도 참전용사협회와 교회조직ㆍ노조 등이 주도한 페만사태 무력개입 반대시위가 있었다. 페만 무력개입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앞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ㆍ호놀룰루ㆍ휴스턴ㆍ미네아폴리스ㆍ샌디에이고ㆍ시애틀 등에서도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 「장기이식」의 새장 개척/노벨의학상 수상 토머스­머레이박사의 업적

    ◎임상의학의 대가… 백혈병 등 치료 길 열어 90년도 노벨의학상 수상자 머레이와 토머스 박사는 「현대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장기이식 분야에 새 장을 개척,난치병으로부터 수많은 생명을 구원케 한 임상의학의 대가들이다. 이들이 개척해낸 「장기이식」은 30년전만 해도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했던 혁명적인 기술이었다. 전통적으로 기초의학 분야에 주어졌던 노벨의학상이 이례적으로 임상의학자들에게 돌아간 것도 이들의 이같은 업적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머레이는 일란성 쌍둥이간에 처음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시켰고 이어 유전적인 관계가 없는 타인간에 신장이식의 길을 활짝 열어 놓았다. 토머스 박사는 사람간의 골수이식을 성공시켜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은 물론 유전병인 탈라세미아와 면역장애 질환들의 치료를 가능케 한 공로자로 평가된다. 머레이 박사가 일란성 쌍둥이간의 첫 신장이식을 성공시킨 것은 1954년도. 머레이 박사는 이후에도 이식 거부반응 문제를 계속 연구,59년도에는 거부반응 예방법으로서 전신방사선 조사법을 처음 시도했다. 전신방사선 조사법은 인체의 면역반응이 생기는 임파선에 X레이를 쏘여그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환자의 면역능력을 억제시켜 새 조직에 대한 거부반응을 줄이는,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방법이었다. 연세대 의대 박기일교수(일반외과)는 『현재는 면역억제 약제가 많이 나와 이 방법이 쓰이진 않으나 당시 이의 발견에 힘입어 신장은 물론 간이나 심장이식 수술의 길이 활짝 열렸다』고 평가했다. 토머스 박사는 사람간의 동종골수 이식의 세계적 대가로 60년대부터 꾸준한 동물실험을 실시,70년대초 백혈병 환자에 대한 동종 골수이식 성과를 발표해 학계를 놀라게 했다. 토머스 박사는 이후 골수이식 수술이 가능한 대상 환자와 수술시기,면역반응 억제방법,수술후의 유지요법에 관한 새로운 연구들을 계속 수행 급ㆍ만성 백혈병 골수이식환자의 3년 이상 장기생존율을 60%로,재생 불량성 빈혈환자의 생존율을 80%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가톨릭의대 김동집 교수(내과)는 『현재의 골수이식 수술법의 근본은 모두 토머스박사가내놓은 것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고 말하고 그 예로 ▲악성혈액 파괴방법으로서 항암제 사이톡산 다량투여 및 전신방사선 조사법 ▲거부반응 억제조치로서 매토트랙세이트 사용 ▲수출후 골수재생 때까지의 면역회복방법 등을 들었다. 매사추세츠주 밀포드에서 태어난 머레이 씨는 보스턴 소재 브리검 여성병원에서,그리고 토머스 씨는 워싱턴주 시애틀 출신으로 시애틀 소재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 북한 현역군인/11월 처음 방미

    【로스앤젤레스 연합】 북한의 현역 군인들이 오는 11월 한미 안보연구협의회 제6차 연례 학술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현역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한미 안보연구협의회(간사 김재엽박사ㆍ48ㆍ시애틀거주)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릴 계획이며 한ㆍ미ㆍ일ㆍ중국ㆍ북한의 학자 및 정부관리,연구기관 전문가,현역 및 예비역 군인 등이 참석할 예정인데 북한측 대표로는 군축분야에 관계하는 현역 군인과 민간인 등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북한 군부내의 김정일계열 인사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탈냉전”… 변화하는 미 안보전략:하

    ◎동북아주둔 미국의 역할 진단/「공산화 방지」서 「대일견제」에 주력/“힘 공백땐 안정저해”판단,전면철수 안할듯/북한군부 자극 우려,성급한 개방압력 자제 미국은 지난 4월 주한미군의 3단계 감축계획을 비롯한 동북아주둔 미군의 장래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 및 주일미군은 장차 이 지역내에서 전쟁억지를 위한 최소한의 병력만 주둔하는 것으로 축소ㆍ개편토록 되어 있다. 그렇다면 미군의 전면철수도 가능할 것인가. 이제 동북아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역할은 막을 내리는 것인가. 이같은 의문에 대해 미국의 정부당국자들이나 학자ㆍ의회지도자들은 『미군의 주둔목적이 바뀔 뿐 역할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대폭적인 철수는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뜻을 같이하고 있었다. 워싱턴 DC소재 존스 홉킨스대에서 국제정치학을 강의하고 있는 윌리엄 와츠교수는 『동북아주둔 미군의 지금까지의 역할은 공산세력의 남하를 저지하는데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앞으로는 일본을 견제하는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일의 독주 용납 못해 많은 학자들이 이같은 견해에 동조하고 있었으며 세인트루이스 소재워싱턴대학의 짐 데이비스교수(국제정치학)는 『동북아에서 미군이 철수하면 위기가 온다』고까지 주장했다. 그 위기는 공산세력의 팽창때문이 아니라 미군철수로 인한 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이 지역 국가들의 헤게모니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데이비스교수는 『미군이 아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한 중국이나 동북아 국가들은 미국이 아시아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그러나 미군이 철수하면 일본이 그 역할을 맡으려 할 것이므로 주변국들이 과거의 악몽때문에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일본이 재무장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이유로 와츠교수는 『일본은 과거의 잘못에 대해 주변국들로부터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보복을 두려워하는 만큼 중국이나 남북한 및 동남아국가들은 과거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미군이 철수하면 이 지역 헤게모니쟁탈전이 본격화될 것이며 이는 동북아정세를 극도의 불안정상태로 몰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미군의 대폭철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치평론가이자 티모시 워즈 상원의원 입법보좌관인 제프 시브라이트씨도 『동북아주둔 미군의 역할은 소련견제가 아닌 일본견제로 바뀔 것』이라며 동감을 표시했고 국무부나 국방부 관리들도 이에 대해 부인하려 하지 않았다. 와츠교수는 일본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에 대해 『일본을 소련과 같은 적으로는 생각지 않지만 장차 미국에 대해 가장 큰 위협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기술ㆍ경제력이 미국경제를 붕괴시킬지도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북한의 변화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자 관리들이 비관적인 전망을 내리면서도 『그래도 언젠가는 틈이 생길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었다. 국무부의 스펜스 리처드슨 한국과장을 비롯한 한국통들은 『북한이 군사화ㆍ요새화돼있는게 동구와 같은 변화를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동구에서는 군대조직이 너무 느슨해서 쉽게 와해될수 있었으나 북한은 다르다는 것이다. 북한의 군부는 김일성사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의 장래를 결정해갈 것으로 국무부관리들은 내다보고 있었다. 설사 북한에서 동구와 같은 혁명이 일어난다 해도 민주화의 길로 가기보다는 군부 강경파의 손으로 넘어가기 쉽다는 암시였다. 국방부관리들도 비슷하게 북한군부의 비중을 중시하고 있었다. 특히 소련이 페레스트로이카를 추진해오면서도 최근까지 스커드 미사일등 고성능 군사장비를 북한에 제공하고 군대와 함대를 친선방문토록 하는 것도 북한군부를 의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었다. 적어도 일부 소련군 지도자들은 김일성사후에도 북한과 제한적이나마 관계를 유지해나가는게 바람직스럽다고 판단,사전에 북한군부와 유대를 다져 놓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국무부나 국방부관리들이 대북한정책에 너무 보수적이고 현상고착적인 입장을 보인데 반해 젊고 진보적인 학자들은 이를 신랄히 비판하고 있는 점이었다. 국무부관리들은 북한이 최근 미군유해 5구를 송환한데 대해 『그들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 미국이 줄 선물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미국과 북한이 워싱턴과 평양에 연락사무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그것은 그릇된 정보』라고 단호히 부인했다. ○북의 장래 군이 좌우 미국이 대북한관계개선에 이니셔티브를 취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리처드슨 한국과장은 『북한주민에 대한 미국민들의 태도가 보수적이다. 테러리즘 때문일 것이다. 이같은 부정적인 미국민여론이 북한과의 관계진전을 밀어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워싱턴대학(시애틀)의 도널드 헬만교수(국제정치학)는 『국무부관리들은 동북아에서 주도권을 장악할 호기를 놓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한국전쟁의 기원」을 쓴 브루스 커밍스의 제자로 수정주의학자에 속한 데이비드 새터 화이트교수(퓨제트사운드대)는 『팀스피리트훈련을 중지해서라도 북한과의 관계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핵」대응책부심 그러나 미의회의 제프 시브라이트보좌관은 『아시아지역에서 냉전이 막을 내릴 날짜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 『남북한관계는 얼음을 조금씩 녹여가듯 서서히 풀어가야 한다. 그러면 북한내부에서 틈이 생겨날 것이다. 급격한 변화는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은 아마도 김일성사후 군부강경파가 집권할 가능성을 말한다. 그는 한국정부가 당면한 두가지 난제로 ▲김일성사후 북한의 혼란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문제 ▲북한의 핵개발이 완성단계에 이르렀을 때 과거 이스라엘이 이라크 원자로를 공습했듯이 특공작전을 펼쳐야하느냐는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정보수집능력과 관련,과연 며칠전에 북한의 남침의도를 간파해 사전경고를 내릴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국방부관리들의 답변은 각양각색이었다. 「수일내」에 가능하다는 주장에서부터 「24시간」이라고 답변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한 한국담당장교는 『북한의 전방배치부대는 현위치에서 즉각 전투에 들어갈수 있어서 사전경고를 할수 없으며 다만 후방부대의 움직임으로 남침의도를 간파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이미 3단계철수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폭철수는 적어도 현단계에서는 고려되지 않고 있음이 확실하다. 주한미군은 주일미군과 함께 일본을 견제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한 담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국관리들은 한국의 통일에 반대는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통일문제해결에 앞장서줄 생각도 없는 것 같았다. 그것은 너무 성급하게 나가면 북한정권이 군부강경파의 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데다 설사 통일이 된다해도 서독처럼 한국이 주도적 역량을 발휘할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여건이나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듯 하다. 결국 한반도통일은 한반도인의 손에,한국인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공관장 6명 이동

    ◎주체코대사 선준영/미얀마대사 김항경/에티오피아 김승영/시애틀총영사 고창수 정부는 15일 초대주 체코슬로바키아대사에 선준영외무부 통상국장을 임명하는 등 6개 해외공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주 미얀마대사에 김항경외무부 영사교민국장을,주 에티오피아대사에 김승영외무부이사관을 각각 임명,발령하고 주 시애틀총영사에 고창수 주 에티오피아대사를 전보 발령했다. 권병현 주 미얀마대사와 김흥수 주 시애틀총영사는 이 날자로 외무부 본부근무로 전보됐다. ◇선 체코대사 약력(서울ㆍ51) ▲서울대 법대졸 ▲주 영참사관 ▲주 제네바 미국공사 ▲외무부 국제경제국장ㆍ통상국장 ◇김미얀마대사 약력(서울ㆍ50) ▲서울대 법대졸 ▲국무총리의전비서관 ▲주 뉴욕부총영사 ▲외무부 공보관ㆍ영사교민국장 ◇김에티오피아대사 약력(서울ㆍ50) ▲서울대 법대졸 ▲주 미국ㆍ자메이타 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외무부 중동ㆍ아프리카심의관 ◇고총영사 약력(부산ㆍ56) ▲성균관대 영문학과 졸 ▲주 제네바 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 ▲청와대의전비서관 ▲주 인도네시아 공사 ▲주 에티오피아대사
  • 부임앞둔 주한 일대사 야나기 겐이치(인터뷰)

    ◎“「교포3세」문제 원만한 타결 확신”/“과거의 불행한 역사 깊이 반성”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 주재대사로 임명받아 서울에 가게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일 양국의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미력이나마 노력할 생각입니다』­야나기 겐이치(유건일)신임 주한 일본대사의 한국말은 대단히 유창했다. 그러나 그것은 인사말 뿐이었고 사실은 지난 2월 주한대사로 발령받으면서부터 1주일에 2번씩 부인과 함께 외무성 어학연수소에서 우리말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부임을 앞두고 4일낮 일본외무성에서 주일한국특파원들과 만난 야나기 대사의 관심도 역시 노태우대통령의 방일과 재일한국인3세의 법적지위 보장문제에 쏠려있는 듯,대단히 진지하고 성의있게 답변했다. 『노태통령의 방일은 일본측 사정으로 과거 2번이나 연기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빠른 시일내에 꼭 실현되도록 두 나라 정부당국이 현재 일정을 조정 중이나 아직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 한국과 일본은 좋은 협력관계를 이루어 왔습니다. 이를 밑바탕으로 한일 두 나라가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대통령의 일본방문은 중요한 뜻을 갖는 것입니다』 현재 한일 양국에 최대 현안이 되어 있는 3세 문제에 대해서도 야나기대사는 『그 역사적 특성과 정주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재일 한국인들이 일본내에서 충분히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의를 갖고 노력중이며 양국이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원폭피해자 보상,사할린 잔류동포 처우,무역적자의 해소,불법 반출 문화재 반환문제 등 각 부문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성심성의껏」이라는 어휘를 7∼8번이나 반복했다. 동경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지난 52년 외무성에 들어가 주영대사관1등서기관,주시애틀총영사,경제협력국장,파키스탄 및 호주대사를 역임한 그는 지난 83년1월 나카소네 야스히로(중회근강홍)당시 총리의 한국방문 때 공식수행원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72년이후 12년동안 한국과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일본의 방위력 증강문제에 대해서도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깊이 반성하면서 헌법의 규정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민 모두가 군사국가가 되지 않도록 결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도쿄=강수웅특파원〉
  • 입양딸 친부모 찾아주오/미국인 본사에 편지 보내(조약돌)

    ○…미국인 로버트휠러(48ㆍ여ㆍ워싱턴주 우딘베리시)씨는 17년전에 입양한 딸 셸리정양(정희준ㆍ22)의 친부모를 찾게해 달라는 편지를 11일 서울신문사에 보내왔다. 휠러씨는 이 편지에서 지난73년 1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5살난 희준양을 양딸로 입양시켜 키워왔으나 희준양이 영어를 말할수 있게된 7살때부터 『우리 엄마ㆍ아빠는 어디에 있으나』고 친부모를 애타게 찾기 시작,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시애틀에 있는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면서도 계속 한국에 있을 부모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준양은 72년 11월20일쯤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서 언니(당시 6살)와 함께 부모를 따라 집을 나섰다가 혼자 길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휠러씨의 연락처는 Robert Wheeler 15722­161 ST Ave Ne Woodinville,WA 980272 U.S.A.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