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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7)가 미국 최대 판타지 리그 사이트에서 중급 정도의 외야수로 평가됐다. 최근 2009년 시즌 구단주 모집을 시작한 ‘야후 판타지 리그’는 추신수를 투타 합산 메이저리그 전체 184위에 올렸다. 외야수만 따지면 51위다. 기본적으로 무료 운영되는 ‘야후 판타지 리그’는 국내 팬을 비롯 연간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 작년 성적과 현재의 선수 가치가 순위 결정 요인이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4홈런 66타점 68득점 타율 0.309를 기록했다. 51위는 30개 구단 주전 외야수가 90명이라고 할 때 상위 56.7% 라인에 해당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류제국이 429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가 572위. 샌디에이고 백차승은 875위다. 류제국의 순위가 더 높다는 점이 이채롭다. 한편 일본 선수 가운데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가 34위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TOP 100 진입했다. 그러나 작년 22위에서 12위 하락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2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11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쓰이 가즈오가 173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는 179위다. (작년 86위) 전체 554위의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와 962위의 조지마 겐지(시애틀)는 한 시즌 만에 대폭락했다. 작년의 후쿠도메는 134위. 조지마는 123위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적한 가와카미 겐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84위. 우에하라 고지(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65위로 신인치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1위는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 ‘유격수 30홈런 30도루’ 달성자 플로리다 말린스 핸리 라미레스가 차지했다.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 다음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3위. 뉴욕 메츠 호세 레이에스와 데이빗 라이트가 각각 4∼5위. 투수 1위 역시 메츠의 요한 산타나다. (전체 17위)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방태영(전 코리아타임스 논설주간)씨 별세 영학(캐나다 사업)영봉(서울대 교수)영구(한국철도공사)씨 부친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072-2011 ●김학호(전 육군종합학교 전우회장)씨 별세 1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590-2561 ●김판산(갑산유통 회장)씨 별세 이갑수(경주이씨 중앙화수회 부회장)씨 상부 김일(이룸애드버타이징 대표)용(사업)영(LG텔레콤 과장)지향(대학강사)지연(종교뉴스신문사 편집국장)씨 부친상 송기현(우리은행 차장)김경수(한국기술사회 과장)씨 빙부상 윤주애(삼성전자 LCD총괄 과장)씨 시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8 ●김재영(중소기업중앙회 부장)재관(삼성전자 차장)씨 모친상 이혜림(하나은행 방학동지점장)씨 빙모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2227-7547 ●김선동(대우증권 올림픽지점 과장)씨 상배 10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1)380-5004 ●강명철(자영업)명식(〃)명근(한국수출보험공사 충북지사장)씨 부친상 10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1)550-9553 ●이범용(에버그린엔터프라이즈 이사)범구(사업)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1 ●최명수(전남대 해양경찰학과 교수)명구(서울미치과 원장)영화(학원장)은우(가정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고달윤(학원장)김형우(스포츠조선 여행전문기자)씨 빙부상 11일 부산 동아대병원,발인 13일 오전 9시 (051)256-7012 ●함창헌(미국 거주)창만(〃)진이(〃)윤성(SK건설 전무·개발사업부문장)씨 모친상 10일 미국 시애틀 에버그린 와쉴리 장의사,발인 13일 (02)3700-9441(SK건설)
  • 日 관계자 ‘이치로 피칭, 마치 선동렬 같았다’

    日 관계자 ‘이치로 피칭, 마치 선동렬 같았다’

    투수로 깜짝 변신한 스즈키 이치로(36,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구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고베시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56개의 불펜 피칭을 한 이치로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졌다. 1996년 오릭스 시절 이후 13년 만에 피칭한 이치로의 공을 직접 타석에서 체험한 전 야나기사와 유이치(38)는 “마치 주니치 시절 선동렬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나기사와는 지난 1994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오릭스(1999년~2000년), 주니치(2001년~2006년)를 거친 베테랑 포수다. 또한 이를 본 다른 관계자들도 일제히 “빠르다”고 감탄을 연발했고 현역 포수로 이치로의 공을 직접 받은 후지모토 히로시(33) 역시 “공이 날카롭다. 147km 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치로는 지난 2일 하라 다쓰노리 일본대표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스태프 회의에서 “투구수 제한이 걸려 있는 대회인 만큼 연장전이 길어질 경우 야수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자 “어깨는 준비돼 있다. 스플릿이 나의 결정구”라고 밝혔던 바 있다. 이치로는 이날 캐치볼을 끝낸 뒤 곧바로 1루측 불펜으로 이동, 실전 못지 않은 진지한 모습으로 포크볼과 140km가 넘는 직구를 던졌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김연아, 올림픽 모의고사 1등”

    해외언론 “김연아, 올림픽 모의고사 1등”

    “김연아의 위기 극복 돋보였다.” 2009국제빙상경기연뱅(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가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 입학예정)의 우승으로 끝나자 해외언론들은 앞다투어 경기 결과를 전했다. 특히 외신들은 경기 초반 실수와 쇼트 프로그램의 고득점으로 ‘200점 돌파’를 앞둔 부담감 등을 침착하게 이겨낸 김연아의 대담함에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경기가 열린 캐나다의 공영방송 CBC는 경기 직후 온라인 뉴스로 결과를 보도했다. CBC는 먼저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으로 멋지게 연기를 시작했지만 약 1분여 뒤 트리플 루프에서 실수하며 위기에 처했다.”고 초반 위기를 언급한 뒤 “그러나 바로 일어나 강렬한 점프와 콤비네이션을 빠르게 이어가며 다시 페이스를 찾았고 현란한 스텝으로 경기를 끝냈다.”며 위기 뒤의 화려한 연기에 중점을 두고 전했다. 또 CBC는 “캐나다 출신 브라이언 오서의 코치를 받은 김연아는 최종합계 189.07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며 자국 출신 코치를 별도로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신문 ‘시애틀타임스’는 온라인판에서 ‘김연아가 올림픽 모의고사의 우승을 차지했다’(Yu-Na Kim takes crown in Olympic test event)는 제목으로 김연아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시애틀타임스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론 주드는 “김연아도 압박감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면서 “김연아는 지난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기록을 세웠지만 결국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쇼트 프로그램의 고득점이 ‘200점 돌파’의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그는 “그 정도 실수는 김연아의 대회를 망치기엔 부족했다. 김연아는 2위와의 점수 격차를 5점 이상으로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며 초반 실수를 무색케 하는 이후 연기에 대해 전했다. LA타임스(LAT) 역시 김연아의 실수 이후 연기에 주목했다. LAT는 “금빛 장식 붉은 유니폼은 초반 트리플 루프 실수를 금세 회복하며 빛났다.”고 김연아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또 LAT는 “이로써 김연아는 현 챔피언 아사다 마오의 타이틀이 위협당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며 다음달 LA에서 있을 대회에서 만날 두 선수의 경쟁구도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LAT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치로 “내 결정구는 스플리터”

    이치로 “내 결정구는 스플리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의 스즈키 이치로(36·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 등판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현재 일본 고배 시내에서 개인 훈련 중인 이치로는 4일 ‘스포니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깨는 자신이 있다. 스플리터가 나의 결정구”라며 의욕을 보였다. 전날 대표팀 회의를 치른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WBC 승부 치기 도입과 관련해 연장전에서 투수가 부족할 경우 야수가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는 극단적 복안을 공개했다. 이치로는 실제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스포니치’는 이치로가 수비 연습에서 강력한 송구를 몇 번이나 뽐내 언제라도 투구가 가능한 ‘투수 이치로’를 어필했다고 소개했다. 이치로는 고교 때까지 투수를 겸했으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오릭스 버팔로즈) 시절에는 올스타전에서 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종부녀자 7명 연쇄살해] ‘설마 저 호감형이… ’ 테드 번디형

    [실종부녀자 7명 연쇄살해] ‘설마 저 호감형이… ’ 테드 번디형

    “한국에서 최초로 ‘테드 번디’형 연쇄살인이 나타났다.” 범죄심리학 전문가들은 연쇄살인범 강호순(38)이 ‘호감형 살인범’인 테드 번디형이라고 평가했다. 테드 번디는 1970년대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범으로 준수한 외모를 갖춘 시애틀대 법대생이었다. 흔히 연쇄살인범은 못생기고 돈도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테드 번디는 잘생긴 외모와 지적 능력을 이용해 30여명의 여성을 농락한 뒤 살해했다. 강 또한 호감형 외모와 언변으로 피해자들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려 성폭행과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표창원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피해자들에게서 폭력이나 납치의 흔적이 없는 것을 보면 그렇다.”면서 “강씨처럼 오직 쾌락과 탐욕을 충족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유형이 테드 번디형”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람 유형에는 내배엽형, 중배엽형, 외배엽형이 있다. 예전에는 우락부락하고 공격적인 중배엽형이 살인을 저질렀다면, 최근엔 호리호리하고 호감형 외모인 외배엽형이 연쇄살인범으로 많이 잡힌다. 강씨가 그런 경우고, 지존파 일당이나 유영철도 그랬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강은 왜 범행을 저질렀을까. 전문가들은 “왜곡된 성 욕구로 인한 습관적 강간”을 이유로 지목한다. 박형민 형사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범행을 통해 성적인 쾌락을 얻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을 지배나 통제의 방편으로 생각하는 강이 여성을 성적으로 제압할 때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범행이 용이한 여성을 대상으로 강간과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범죄심리학 전문가는 “강씨는 정상적인 통제나 조절이 안 되는 사람으로 강간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2005년 네 번째 부인 사망 후 방황했기 때문이라는 강씨의 설명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잘라 말했다. 강의 범행은 전형적인 연쇄살인범이나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인 사이코패스(psycho-path)와 유사한 점이 많다. 연쇄살인범은 대개 제압이 용이한 여성을 상대로 하고, 자신의 근거지와 비슷한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박 연구원은 “다만 강씨의 경우 기혼에 자녀까지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기존의 연쇄살인범과 다른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칠 줄 모르는 등 사이코패스의 기질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표 교수는 “강씨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등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런 성향이 지속적이고 고질적으로 나타나느냐는 좀더 전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단서를 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쇄살인 같은 흉악범죄를 막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범죄심리학회 회장인 장석헌 순천향대 교수는 “연쇄살인범들은 반경 10㎞ 이내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실종사건이 연이어 접수된다면 경찰이 인근 지역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유대근기자 haru@seoul.co.kr
  • 강호순은 ‘테드 번디형’ 연쇄살인범

    “한국에서 최초로 ‘테드 번디’형 연쇄살인이 나타났다.” 범죄심리학 전문가들은 경기 서남부 지역 연쇄살인범 강호순(38)이 ‘호감형 연쇄살인범’인 테드 번디형이라고 평가했다. 테드 번디는 1970년대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범으로, 준수한 외모를 갖춘 시애틀대 법대생이었다. 흔히 연쇄살인범은 못생기고 돈도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테드 번디는 잘생긴 외모와 지적 능력을 이용해 30여명의 여성을 살해했다. 강씨 또한 호감형 외모와 언변으로 피해자들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려 성폭행과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표창원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피해자들에게서 폭력이나 납치의 흔적이 없는 것을 보면 그렇다.”면서 “강씨처럼 오직 쾌락과 탐욕을 충족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유형이 테드 번디형”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람 유형에는 내배엽형, 중배엽형, 외배엽형이 있다. 예전에는 우락부락하고 공격적인 중배엽형이 살인을 저질렀다면, 최근엔 호리호리하고 호감형 외모인 내배엽형이 연쇄살인범으로 많이 잡힌다. 강씨가 그런 경우고, 지존파 일당이나 유영철도 그랬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강씨는 왜 범행을 저질렀을까. 전문가들은 “왜곡된 성 욕구로 인한 습관적 강간”을 이유로 지목한다. 박형민 형사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범행을 통해 성적인 쾌락을 얻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을 지배나 통제의 방편으로 생각하는 강씨가 여성을 성적으로 제압할 때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범행이 용이한 여성을 대상으로 강간과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범죄심리학 전문가는 “강씨는 정상적인 통제나 조절이 안 되는 사람으로 강간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2005년 넷째 부인 사망 후 방황했기 때문이라는 강씨의 설명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잘라 말했다. 강씨의 범행은 전형적인 연쇄살인범이나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인 사이코패스(psycho-path)와 유사한 점이 많다. 연쇄살인범은 대개 제압이 용이한 여성을 상대로 하고, 자신의 근거지와 비슷한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박 연구원은 “다만 강씨의 경우 기혼에 자녀까지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기존의 연쇄살인범과 다른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씨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칠 줄 모르는 등 사이코패스의 기질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표 교수는 “강씨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등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런 성향이 지속적이고 고질적으로 나타나느냐는 좀더 전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단서를 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쇄살인 같은 흉악범죄를 막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범죄심리학회 회장인 장석헌 순천향대 교수는 “연쇄살인범들은 반경 10㎞ 이내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실종사건이 연이어 접수된다면 경찰이 인근 지역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 서울신문 김민희 유대근기자 haru@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돋보기] KBL의 기록 불감증

    프로농구 초유의 5차 연장전(삼성-동부전)이 벌어진 지난 21일 한국농구연맹(KBL) 전산 시스템은 다운됐다. 올시즌 본격 도입된 KBL의 기록관리 시스템은 4차 연장까지만 소화 가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이에 “돌발상황이다. 지금까지 3차 연장만 있었지 않았느냐.”며 KBL은 목청 높여 해명했다.하지만 이는 무승부가 존재하지 않는 농구에서 얼마든지 예측가능한 일이었다. KBL 수뇌부가 입버릇처럼 롤모델로 거론하는 미프로농구(NBA)에선 1951년 인디애나폴리스-로체스터전에서 6차 연장을 치른 선례가 있다. 5차 연장도 1949년 앤더슨-시러큐스전과 1989년 시애틀-밀워키전 등 두 차례 있었다. 국내에서도 올시즌 KCC-KT&G전을 비롯해 3차례의 3차 연장이 있었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안이했음을 입증하는 대목.삼성-동부전의 공식기록은 22일 오후 3시에야 나왔다. 경기가 끝난 지 거의 17시간 만이다. 논란을 빚었던 소요시간도 하루 만에 수정됐다. 경기가 종료된 시간은 21일 오후 10시17분. 역사적인 경기인 만큼 현장에서 시간을 체크했던 취재진의 의견이 일치했다. 그러나 KBL은 “현장 기록원의 의견에 따라 10시13분”이라며 귀를 닫았고, 총소요시간은 193분으로 기록됐다. 물론 ‘사라진 4분(?)’은 하루 만에 복원됐다. KBL은 22일 “확인결과 22시17분58초에 경기가 끝났다.”고 밝혔다. 총소요시간도 197분으로 바뀌었다. 사소한 문제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기록의 정확성은 곧 생명이나 다름없다. 농구계는 지난해 ‘기록 불감증’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중앙대가 52연승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정작 대학연맹으로부터 공인받지 못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KBL은 “앞으로 5차 연장 이상을 감안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BL의 고질적인 ‘기록 불감증’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문 전문기자 인물프리즘] 모헨조다로 사진전 연 고창수 전 파키스탄 대사

    [김문 전문기자 인물프리즘] 모헨조다로 사진전 연 고창수 전 파키스탄 대사

    ‘그리하여 우리는 그대의 시인들이, 그대의 물레로 짠, 끊기고 깨어진 이야기들을 이어받아 그들의 서사시를 이어간다∼’ 영화 찍고 시 쓰고, 그러면서 외교관으로 30년 동안 세계 무대를 누볐던 고창수(75) 전 파키스탄 대사. 그의 시 ‘모헨조다로’에 나오는 대목이다. 그는 12년 전 외교관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홀가분하게 영화감독과 시인으로 살아왔고 최근에는 ‘사진작가’라는 명함을 새로 추가했다. 나이가 7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말 그대로 ‘예체능’으로 제2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바움아트갤러리를 찾았을 때 특별한 전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대부분 멈춘다. 도시의 건물에 투영된 인간의 군상, 또 그 반대로 투영된 도시의 구조물들에 시선이 잔뜩 고정된다. 어둠에 깔린 도시의 유리창에 반사된 석양빛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얼핏 보기엔 컴퓨터그래픽 같기도 했지만 알고 보니 엄연히 예술성이 뛰어난 사진작품이다. 소문을 듣고 여러 사진작가와 문학평론가들도 찾았다. 갤러리 벽에 내걸린 작품은 모두 20여점. 고 전 대사는 지난 12월 제1회바움문학상을 수상했고, 그 기념으로 이 상을 제정한 바움아트갤러리측에서 ‘고창수의 모헨조다로전’을 16일까지 열었던 것. 이 상은 아시아 시인회의를 이끌어오던 김광림 시인이 제정한 것으로 예술장르의 벽을 허물고 종합적인 인식을 추구하는 예술가를 기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그를 만나 우선 사진에 관한 얘기부터 나눴다. →사진촬영 기법이 독특해 보입니다. “영화적 수법을 응용한 다층 촬영 기법이라고나 할까요. 그동안 수만점의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건물을 주제로 한 것만 골랐어요.” ●“사진으로 禪 사상 보여주고 싶어” →전시된 사진들은 주로 어떤 내용입니까. “이번 ‘모헨조다로전’은 제가 직접 제작한 국제영화제 수상작인 독립영화 ‘모헨조다로’와 그동안 카메라 앵글에 잡힌 여러 시상(詩想)을 함께 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모헨조다로’는 인더스문명의 최대 도시였지요.” →영화감독, 시인에서 이번에는 사진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이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취향에 맞습니까. “사실 그동안 영화를 하면서 사진을 등한시했습니다. 영상과 시를 묶는 퓨전 작업에 몰두했지요. 요즘에는 사진이 체질에 맞고, 또 즐겁습니다. 오후에는 도시든 동네 주변 산이든 카메라를 메고 다니면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동물, 인물, 풍경 등 전부 제겐 소중한 시선의 대상들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사진렌즈의 방향은 어디로 향합니까.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선(禪) 사상, 다시 말해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는 수행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현재 시간나는 대로 작업도 하고 있고요. 또 한국의 문화를 사진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영화나 시 등 예술적 끼가 간단치 않습니다. “어릴 적부터 영화감독이나 시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외교관되기 전부터 하고 싶었던 분야였고, 또 외교관이 되고 나서도 나름대로의 장점을 살려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나이 들어 사진까지 하게 되니 더욱 인생이 즐겁지 않겠습니까.” ●1966년 김춘수 시인 등 추천으로 등단 그는 1966년 김춘수 시인 등의 추천으로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파편줍는 노래’ ‘산보로’ ‘몇가지 풍경’ 등이 있다. 특히 ‘한국의 현대시’ 1000여편을 영어로 번역해내 1990년 ‘한국문학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러는 한편 1970년대부터 독립영화작가로 활동하면서 ‘렌즈를 통해 어둡게’ ‘햇빛속의 손’ 등 15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9월 서울국제실험영화제에 그가 만든 영화 6편이 초대될 정도로 이 방면에는 프로급이다. 1934년 함남에서 출생했으며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1965년 외무부에 들어갔다. 이후 주 에티오피아대사, 주 시애틀총영사, 국제문화협력대사, 주 파키스탄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시인협회, 한국영화학회, 외교협회 회원, 다시올문학 고문 등으로 있다.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부고]

    ●최종민(전 현대종합상사 방콕지사장)종남(서울 성심초교 교사)종찬(자영업)종백(한전 강릉지사 차장)광숙(서울신문 정책뉴스부 차장)종훈(자영업)부선(주부)씨 부친상 최홍렬(조선일보 전국뉴스부 차장)문태공(TNT익스프레스 과장)씨 장인상 심금순(서울 삼릉초 교감)씨 시부상 15일 강릉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33)610-3891,5985 ●홍성우(시애틀 라디오한국 전무·전 KBS 라디오 부장)성택(사업)씨 모친상 김영수(한양건설 상무)씨 빙모상 15일 서울시립서북병원,발인 17일 오전 10시30분 (02)354-4444 ●정하용(배재대 교수·전 대전시 행정부시장)하성(평택대 교수)하봉(남대전고 교사)하윤(전 동양증권 이사)하진(한미파슨스 CM단장)하석(고속도로관리공단 기획실장)복순(알리안츠생명)씨 모친상 15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병원,발인 17일 오전 10시 (042)471-1680 ●김연동(자영업)연고(영남일보 중부본부장)연윤(자영업)연덕(그린푸드뱅크 대표)씨 부친상 15일 경북 구미차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4)452-1973 ●이진성(효양건설·효양종합건설 회장)씨 별세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0 ●윤세창(경기공대 교수)세웅(OPMS,디자인하우스 대표)씨 모친상 윤성옥(전 한겨레신문사 광고국장)이태정(목사)선우국진(전 현대해상 런던지사장)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3 ●박덕인(이용희 국회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15일 옥천농협장례식장,발인 17일 오전 7시 011-402-5140 ●허노직(HLK 부장)노목(전 대구변호사회 회장)노재(자영업)노무(〃)노곤(미국 알칸소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이진봉(자영업)씨 빙부상 14일 대구 동산의료원,발인 16일 오전 8시 (053)250-8141 ●전오열(전북일보 편집부 기자)씨 부친상 14일 전주 금성장례식장,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63)276-4441 ●문성실(울산기독병원 의사)씨 부친상 민준기(삼일회계법인 전무)씨 빙부상 15일 목포 중앙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61)284-9444 ●장계문(전 한국일보 사진부 기자)계철(미국거주)계현(개인사업)씨 모친상 15일 분당 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31)780-6162
  • [수출이 살 길이다] 불황에 물동량 뚝… 그래도 희망의 항해는 계속된다

    [수출이 살 길이다] 불황에 물동량 뚝… 그래도 희망의 항해는 계속된다

    “캐스트 오프(밧줄을 풀어라.)”김용수(55) 선장의 지시와 함께 한진베를린호는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광양항에서 12시간 동안 수출 화물을 실은 배는 다음 목적지인 홍콩을 향해 기수를 돌렸다.6만 6000t급(5300TEU)의 배는 3일 뒤 홍콩과 옌톈 항구를 들른 뒤 일본 요코하마,미국 프린스루퍼트,시애틀,캐나다 밴쿠버를 거쳐 35일 후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다. 컨테이너에는 여수산업단지와 광주에서 생산된 냉장고,에어컨 등 백색가전과 타이어,합성수지 등 석유화학 제품이 실렸다.중국에서는 섬유,봉제,장난감 등 생활용품을 싣고 미국으로 떠난다.주 고객이 월마트,타겟 등 대형할인마트다.한진해운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비싼 물건 소비는 줄어든 반면,값싼 물건을 찾는 사람이 늘어 할인마트로 가는 수출 물량은 꾸준하다.”고 말했다. ●일감 없는 배 여수항 주변에 27척 배회 김 선장이 무선으로 광양항 관제소에 신고를 마치자 배는 12노트에서 22노트로 속력을 올렸다.15분쯤 내달렸을까.배 여러척이 바다 위에 움직이지 않은 채로 떠 있다.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물동량이 준 뒤 일감을 얻지 못한 배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여수만 주변에만 27척의 배가 떠 있었다. “배가 움직이면 기름값만 드니까 그냥 있는 거죠.이렇게 많이 정박해 있던 적이 없었는데… .레이더를 보니 밖에도 대형선이 여러 척 있네요.” 한진 베를린호도 경비절감 차원에서 속도를 줄이고 기름값을 아끼고 있다.이 배가 하루 사용하는 벙커C유는 270t,2억 5000만원어치다.속도를 20% 줄이면 하루 110t,1억 1000만원어치만 사용해도 돼 항해기간이 며칠 더 걸려도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세계경기가 급속히 악화됐다는 증거는 물동량에서 바로 드러난다.배는 광양항에서 겨우 컨테이너를 7개 실었을 뿐이다.불과 1년 전만 해도 수백개의 컨테이너를 실었는데 지난해 여름부터 화물이 급속하게 줄었다. 광양항은 지난해 세계경제 위축으로 목표치인 210만TEU의 80% 수준인 187만TEU만 처리하는 데 그쳤다.광양항은 배후 산업단지의 규모가 작고 수도권과의 교통망이 취약하다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광양항 관계자들은 2010년 전주~광양 고속도로가 완공돼 수도권까지 3~4시간안에 도달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광양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 민효식 상무는 “광양은 수심이 17~20m로 깊고 묘도가 방파제 역할을 해줘 지리적 요건은 좋다.”면서 “전주~광양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연간 30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을 내놓았다. 중소형 선사나 벌크선의 경우 선장과 기관장을 제외하고 모두 동남아 선원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최근에는 선사마다 중견급 선원의 부족을 호소한다.해양대를 졸업해 20대 초반에 배를 타기 시작한 항해사·기관사들은 5~6년후 규칙적인 직장을 찾아 뭍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배를 타는 것은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데 과거만큼 고액 연봉을 받기도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3등항해사인 정기백(22)씨는 “초임 연봉이 4500만원 정도 되는데 쓸 곳이 없으니 목돈을 마련하고 나면 배타는 걸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산·세무직 공무원이 되거나 조선소,선급(배 검사기관) 등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1등항해사인 이호(31)씨는 “육상 근무자들과 연봉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외국 선원으로 한명,두명 교체되다 보면 국적선에 한국 선원은 한명도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싱가포르 세계 1위 항구 굳건히 광양항을 떠난 지 3일째 되는 날 아침 배에 홍콩 국기가 걸렸다.홍콩수역에 들어왔다는 뜻이다.세계 최고 물동량을 자랑했던 홍콩도 최근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순위를 내주었다.싱가포르가 동남아 지역의 환적물량을 독차지하면서 2006년 세계 1위 항구가 됐고,2007년에도 12.7% 성장했다.상하이는 2007년 2615만TEU를 처리해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현재 4위인 선전도 매년 10%씩 성장하면서 홍콩을 위협하고 있다. 한진해운 홍콩지점 부지점장 김칠호 부장은 “홍콩항이 다시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내년 상반기 최소 10%에서 30%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업계들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업계관계자들은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이 있는 한 앞으로 20년간 홍콩의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홍콩의 콰이팅항을 운영하는 5개 오퍼레이터사는 100% 민간사업자다.정부의 개입이 없다는 뜻이다.최근 홍콩 정부가 2015년까지 선석을 추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민간에서 반대했다.공급이 늘어나면 지금처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항만개발 경쟁보다 경쟁력 확보를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도 지자체들이 앞다퉈 항구개발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항구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갖춰 이익을 많이 낼지를 고민해야 한다.” 조언했다. “올 라인스 메이드 패슨(All lines ma de fasten=줄을 내려라)” 김 선장이 마지막 정박지시를 내렸다.굵은 밧줄이 출렁이며 바닥에 떨어진다.배는 홍콩에서 665TEU를 내리고 592TEU를 새로 실었다. “경쟁력은 수출에 달려있지 않습니까.내년에는 배 가득 컨테이너를 싣고 태평양을 건넜으면 좋겠습니다.미국과 유럽 경기가 언제 살아나느냐에 달려있겠죠.광양이나 부산에서 컨테이너를 가득 싣고 떠나는 날이 곧 올 것입니다.” 김 선장의 말에는 불황에 대한 비관보다 희망의 냄새가 짙게 배어 있었다. 광양 홍콩 글·사진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일본, WBC 대표팀 대폭축소…그 이유는?

    일본이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엔트리를 34명으로 줄였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대표팀 예비 명단이 15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은 지난 달 하라 감독 취임식에서 발표한 48명에서 대폭 축소된 34명 만의 이름을 담고 있다. 미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와 조지마 겐지. 보스턴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LA 다저스의 구로다 히로키. 탬파베이의 이와무라 아키노리. 시카고 컵스의 후쿠도메 고스케 등 메이저리거 6명의 이름이 담겨 있다. 최근 왼 무릎을 수술한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는 명단에서 빠졌다. 당초 하라 감독은 15일 45명의 1차 엔트리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마쓰이가 빠지면서 내부 균열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자국 선수들에게 WBC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대폭 축소된 명단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이치로 등 메이저리거들은 미국 환경을 안다는 것과. 경험이 강점이다. 메이저리거와 국내 선수의 울타리 없이 하나가 돼 싸우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 “컨디션에 따른 교체는 물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발표되기도 했다. 일본 유니폼은 흰색. 붉은색. 감색을 기본으로 일본 대표팀의 애칭으로 정한 ‘사무라이(무사)’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가슴의 마크 등을 자수에서 프린트 방식으로 바꿔 무게를 80g 정도 줄였다고 발표하는 등 일본은 이번 WBC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한범덕(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6 ●이창록(경북지방경찰청 정보3계장)씨 부친상 18일 영남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53)620-4243 ●이창주(전 대구중앙감리교회 목사)희주(사업)영주(〃)광주(목원대 교목실 교수)석주(미국 시애틀 금란교회 목사)씨 모친상 17일 충남 당진장례식장,발인 19일 오전 10시30분 (041)355-7980 ●양춘식(삼부토건 부장)석홍(두산인프라코어)영석(MBC 재무운영국 관재부 차장)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5시 (02)3410-6903 ●류지홍(KBC광주방송 차장)씨 조모상 17일 여천전남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61)691-4455 ●김석준(전 월곡초 교사)정준(한국수출입은행 전무)기준(LS산전 중국지원담당 이사·상해법인장)씨 모친상 수대(한국토지공사 과장)씨 조모상 18일 울산 온산보람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52)231-8264 ●민진오(기아자동차 옥수대리점 차장)씨 부친상 문상국(사업)김형은(대일인쇄 마케팅 기획이사)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6 ●이정윤(일간보사 부국장)씨 모친상 18일 분당 차병원,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10-8360-5042 ●김경락(은평 새롬행정고시학원 원장)경철(사업)씨 부친상 김순도(사업)씨 빙부상 최윤정(비오웅변학원 원장)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11시 (02)3010-2292 ●장영철(군산대 일어일문과 교수)씨 상배 1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1 ●박순일(삼탄 상무)씨 부친상 18일 서울 을지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2)970-8444
  • 美언론 “세븐, 미국 가요계에 행운아 될 것”

    美언론 “세븐, 미국 가요계에 행운아 될 것”

    미국으로 진출한 세븐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한 언론에서 세븐을 ‘아시아 인 이미지를 바꾼 스타’로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주간지 ‘아시아위크’는 최근 “아시아인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골자의 기사를 실었다. 최근 미국 연예계에 동양계 스타들의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존의 한정됐던 영역에서 탈피해 다양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내용을 전한 것. 이 언론은 기사 안에서 아시아 파워가 높아지는 데 촉매제가 된 5명의 아시아계 스타를 일일이 언급했다. 눈에 띄는 점은 그중 2명이 한국계이기 때문. 미국 활동을 앞둔 세븐과 한국계로 영화와 드라마에 두루 출연한 배우 존조가 각각 거론됐다. 특히 아시아위크는 아시아계 스타가 드물었던 미국 가요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세븐을 무게 있게 설명하면서 그가 실력은 물론 스타성을 갖춘 뒤 미국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언론은 “세븐은 5세 때부터 노래를 불렀으며 미국 투어 콘서트를 열어 자신이 한국의 스타임을 공고히 했다.”고 그의 미국진출에 전했다. 이어 “모든 가수들은 한번쯤 미국 진출을 꿈꾼다.”고 지난 주 세븐이 시애틀에서 가진 특별무대에서 한 말을 싣고 “그의 도전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며 “세븐이라는 이름처럼 미국가요계의 행운아가 될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아시아위크는 또 내년 5월 방송되는 공상과학 드라마 플래시포워드(Flash Foward!)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존조(조요한)을 거론하며 “연속해서 작품 속 굵직한 배역을 따내며 한정됐던 아시아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백인일색이었던 미국 유명남성잡지 FHM의 표지를 장식한 발리우드 스타 이샤 코피카 등 아시아스타 3명이 추가로 거론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j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 WBC 대표팀 대폭축소…그 이유는?

    일본이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엔트리를 34명으로 줄였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대표팀 예비 명단이 15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은 지난 달 하라 감독 취임식에서 발표한 48명에서 대폭 축소된 34명 만의 이름을 담고 있다. 미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와 조지마 겐지. 보스턴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LA 다저스의 구로다 히로키. 탬파베이의 이와무라 아키노리. 시카고 컵스의 후쿠도메 고스케 등 메이저리거 6명의 이름이 담겨 있다. 최근 왼 무릎을 수술한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는 명단에서 빠졌다. 당초 하라 감독은 15일 45명의 1차 엔트리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마쓰이가 빠지면서 내부 균열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자국 선수들에게 WBC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대폭 축소된 명단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이치로 등 메이저리거들은 미국 환경을 안다는 것과. 경험이 강점이다. 메이저리거와 국내 선수의 울타리 없이 하나가 돼 싸우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 “컨디션에 따른 교체는 물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발표되기도 했다. 일본 유니폼은 흰색. 붉은색. 감색을 기본으로 일본 대표팀의 애칭으로 정한 ‘사무라이(무사)’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가슴의 마크 등을 자수에서 프린트 방식으로 바꿔 무게를 80g 정도 줄였다고 발표하는 등 일본은 이번 WBC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WBC대표 예비명단 발표… 주니치 제외

    日 WBC대표 예비명단 발표… 주니치 제외

    내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일본 대표팀의 예비 명단이 15일 공개됐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하라 감독이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 등 34명의 ‘사무라이 재팬’ 예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첫 출전하는 선수로는 이번 여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출신인 다르빗슈 유(니혼햄),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가 선발됐다. 지난 대회에 참가했던 와다 츠요시, 스기우치 도시야, 가와사키 무네노리(이상 소프트뱅크) 등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집단 사퇴 의사를 밝힌 주니치 소속 선수들은 한 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12일 열린 대표팀 코치진 회의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를 포함 48명을 후보선수 명단에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주니치 소속 선수들과 마츠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대표팀 불참 의사를 밝혀 선수단 구성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대표팀 예비 명단에 오른 34명의 선수들은 오는 2월 15일부터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대표팀 합숙에 들어가며 25일 최종 출전 선수 28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다음은 15일 발표된 일본대표팀 예비 명단. ▲투수(16명) 기시 다카유키, 와쿠이 히데아키(이상 세이부), 고마츠 사토시(오릭스), 다르빗슈 유(니혼햄), 와타나베 순스케(롯데), 다나카 마사히로, 이와쿠마 히사시(이상 라쿠텐), 마하라 타카히로, 와다 츠요시, 스기우치 도시야(이상 소프트뱅크), 우츠미 테츠야, 야마구치 테츠야(이상 요미우리), 후지카와 큐지(한신),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 쿠로다 히로키(LA 다저스), 사이토 다카시(전 LA 다저스) ▲포수(4명) 호소카와 도오루(세이부),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이시하라 요시유키(히로시마), 조지마 켄지(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8명) 나카지마 히로유키, 카타오카 야스유키(이상 세이부), 마츠나카 노부히코, 가와사키 무네노리(이상 소프트뱅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요미우리), 쿠리하라 켄타(히로시마),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 이와무라 아키노리(템파베이 레이스) ▲외야수(6명) 이나바 아츠노리(니혼햄), 카메이 요시유키(요미우리),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우치카와 세이이치(요코하마),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 사진=WBC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8일부터 음악영화제 ‘음악,영화를 연주하다’

    시네마 상상마당의 두 번째 음악영화제 ‘음악,영화를 연주하다’가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에서 펼쳐진다.지난해 처음 열린 음악영화제에선 평균 7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5개 섹션으로 나뉘어 30여편의 음악영화가 소개된다. 섹션 ‘음악영화 신작전’에서는 2008년 신작 10여편을 만나볼 수 있다.파리 젊은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뮤지컬 ‘사랑의 찬가’,보컬이 살해되기 전까지 1990년대 초반 시애틀 펑크록을 이끈 전설적 밴드 깃츠를 담은 다큐멘터리 ‘깃츠’ 등 세계적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판타즈마:일렉트로니카 특별전’은 일렉트로니카의 다양한 영화적 활용법을 소개한다.전자음악 장르를 통칭하는 일렉트로니카는 1990년대 후반 ‘트레인스포팅’의 성공 이후 하나의 유행처럼 사운드트랙에 삽입됐고,이어 그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들도 탄생하기 시작했다.‘24시간 파티 피플’(2002년)은 1980년대 포스트펑크의 전기를 맞이한 맨체스터를 배경으로 조이 디비전,뉴 오더,해피 먼데이즈 등 뮤지션들의 역사를 총망라한다.일렉트로니카 음악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보면 좋은 다큐멘터리 ‘위 콜 잇 테크노!’(2008)는 독일 전자음악의 시초를 담고 있다. ‘팝의 거장들’섹션에서는 롤링 스톤스에서 밥 딜런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팝 거장들의 일대기를 조우할 수 있다.전기영화 ‘아임 낫 데어’는 밥 딜런의 7가지 자아를 묘사하는 색다른 접근법으로 그의 40년 음악세계를 안내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음악적 감수성이 빛나는 ‘샤인 어 라이트’는 롤링 스톤스의 공연을 영화화해 마치 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안겨 준다.‘존 레넌 컨피덴셜’은 비틀스 해산 이후 문화게릴라로 활동한 존 레넌의 행적을 담고 있다.영화 상영 전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거장들의 음악세계를 직접 해설해 주는 ‘귀로 듣는 음악영화’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바이 준’,‘후아유’,‘고고70’ 등 감성 음악영화의 계보가 어떻게 이어지는가 보여주는 ‘최호 감독 특별전’이 개최된다.‘음악 단편선’도 놓쳐서는 안될 섹션.‘네 쌍둥이 자살’,‘소울웨이즈’,‘아이 엠 밥’ 등 재기발랄하고 훈훈한 영화들이 가득하다.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푸짐하다.첫날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허클베리 핀’,‘스왈로우’,‘루네’ 등 인디밴드들이 밥 딜런의 음악세계를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22일 오후 8시 특별공연 ‘고고70의 전설,데블스 리싸이틀’에서는 ‘고고 70’ 속 실제 모델이자 최근 재결성된 ‘데블스’가 스크린의 감동을 재현한다.(http://cinema.sangsangmadang.com)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美언론 “세븐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美언론 “세븐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세븐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2009년 미국 활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의 기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세븐은 지난 8일 미국 데뷔 타이틀 곡 ‘걸스’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간지 시애틀타임즈(Seattletimes)는 지난 12일 “세븐은 ‘그래미 어워드’와 같은 한국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유명 가수”라고 소개하면서 “그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제는 미국 무대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기는 댄스와 R&B 스타일의 창법, 그리고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의상이 돋보인다.”면서 “세븐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함께 작업할 미국 최고의 제작사를 찾고 있다.”면서 “만약 (계약이)성공한다면 그는 재능 하나만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한국 최초의 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븐은 시애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은 그저 음악일 뿐이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떤 피부색을 가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이곳에서 나의 음악과 춤,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는 아시아가 아닌 미국에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주고 있다.”면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릴 킴, 쓰리식스마피아, 다크차일드 등 미국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한 타이틀곡 ‘걸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그는 13일 시애틀의 한 클럽에서 프리뷰 파티를 벌인다. ‘아시아의 별’ 보아가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으로 한발 앞서 미국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과연 세븐이 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Seattletimes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신수, 내년 주전 사실상 확정

    추신수, 내년 주전 사실상 확정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추트레인’ 추신수(26)가 내년시즌 붙박이 외야수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그재머너 등 미국 언론은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외야수 프랭클린 구테에레스를 시애틀로 보내고. 뉴욕메츠의 조 스미스와 시애틀 2루수 루이스 발부에나를 영입하는 등의 대형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내년시즌 클리블랜드의 외야진은 벤 프란시스코. 그래디 사이즈모어. 추신수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추신수와 치열한 외야경쟁을 펼치던 구테에레스는 올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66. 15홈런 5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초반에는 중심타선에 기용될 정도로 신뢰를 얻었지만. 후반기 추신수의 거침없는 질주에 결국 팀을 옮기게 됐다. 클리블랜드 외야에는 베테랑 좌타자 데이비드 델루치가 있지만 나이가 많고(35세) 올 시즌 성적도 좋지 않다. 추신수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빅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후반기를 보낸 추신수는 올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309에 14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미래’로 떠 올랐다. 더욱이 마크 샤피로 단장이 올 시즌 후 사이즈모어와 함께 트레이드불가 선수로 지목한 터라 내년시즌 주전 확정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한편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가 WBC 무대를 못 밟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MLB닷컴은 최근 “클리블랜드 소속 선수들이 WBC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모른다. 추신수가 한국을 위해 뛰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지만 (구단 방침에따라)제지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5일 이상 부상자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의 WBC 출전은 구단의 승인이 필요한데 추신수는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60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 규정을 적용받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먹을거리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그 어느 때보다 원료 수확량과 제품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도 전세계가 어떤 형태로든 여전히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굶주리는 아프리카 어린이와는 물론 차원이 다르겠지만 선진국 국민들도 먹을거리를 놓고 또 다른 ‘배고픔’을 경험한다.대형 할인점의 선반에는 수천,수만종의 먹을거리가 놓여 있어 소비자는 ‘선택의 자유’를 누리는 듯하지만 고민만 거듭될 뿐이다. 1999년 세계무역기구(WTO) 회의가 열린 미국 시애틀에서 식량 주권 지지 시위를 조직한 활동가이자,도시빈곤문제와 무농토농민운동을 펼치는 라즈 파텔은 ‘식량전쟁’(유지훈 옮김,영림카디널 펴냄)을 통해 먹을거리 문제를 새롭게 조명했다. 지은이의 관점은 ‘선택’의 문제이다.영국의 한 슈퍼마켓의 모습을 묘사하며,소비자는 풍부한 먹을거리 사이에 놓여 있지만 사실상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주장한다.어린이용 시리얼은 28가지가 있지만,이 중 27가지는 당(糖) 성분비가 정부의 권장 수치를 초과하고,9가지는 당분이 40%나 포함돼 있어 사실상 소비자를 염두에 둔 제품도,소비자의 선택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식품 생산과정의 구조적인 모순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표적인 사례가 커피이다.생산량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우간다의 재배업자가 34센트를 받았던 커피 원두1㎏의 가격은 이제 14센트로 급락했다.이를 넘겨받은 현지 중개상은 가공처리비를 덧붙여 19센트에 판매한다.포장지에 담긴 커피는 총운임 29센트에 옮겨지고,수출관리업체는 1센트의 수익을 남기고 대형커피회사에 판매한다.커피회사가 받는 시점의 가격은 1.64달러이지만,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26.40달러로 폭등한다. 수요공급의 법칙에서는 초과공급이 이뤄지면 가격이 하락해야 하지만 이처럼 현실은 다르다.과잉생산에 시달리는 커피 재배업자는 ‘살기가’ 힘들고,값비싼 커피를 눈앞에 둔 소비자는 ‘사기가’ 망설여지는 가운데 커피회사의 수익은 천정부지로 솟는다.농업종사자와 소비자 규모는 크지만 그 사이에 끼인 유통업체는 상대적으로 적은 ‘모래시계형 구조’가 이 같은 현상을 일으킨다.모래시계의 허리가 잘록할수록 ‘병목기업’들의 파워는 커지고 소비자와 농민의 선택권은 줄어든다. 지은이는 비만과 기아,가난과 부의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선택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전 지구적인 연대를 강조한다.소비자가 기호를 바꾸고,농업과 환경을 생각하며,지역적·국제적인 연대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것이다.1만 5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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