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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대표팀 회식 동영상 파문 “브라질 여성과 손 잡고…”

    홍명보·대표팀 회식 동영상 파문 “브라질 여성과 손 잡고…”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이 일고 있는 대표팀 회식에 대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면서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문제의 회식은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상황에서 열렸다.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 회식 영상에서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흥겹게 여흥을 즐기고 있는데다 일부는 현지 여성과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등의 모습이 담기기도 해 비난 여론이 커졌다. 또 대표팀 수비수인 한국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단체 회식 사진을 올린 것 또한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커졌다. 한편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부인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동영상 아무리 슬퍼도 회식을 하면서 춤을 추고 하는 건 좀 아닌 듯”.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동영상 선수들 사기를 올려주는 건 게임 하기 전에 해야지. 끝나고 나서 이게 뭔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동영상 여성들과 춤까지 추고 즐기고 왔는데 어떻게 비판 여론이 일지 않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대표팀 감독직 물러난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직 물러난다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물러난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 및 자신과 관련된 여러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다. 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이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2패라는 부진한 성적에 그친 홍 감독에 대한 축구 팬들의 경질 요구가 거세지자 지난 3일 허정무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홍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협회가 실패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반성도 없이 서둘러 홍 감독을 감싸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와 홍 감독 개인에 대한 비난 여론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홍 감독이 사퇴를 결심한 이유는 최근 불거진 ‘땅 투기’ 논란이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성적부진에 대한 비난을 넘어 사생활까지 들춰내는 부분에 홍 감독은 물론 가족들까지 충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결국 홍 감독이 협회에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는 또 한번의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축구협회의 ‘유임 발표’가 불과 1주일 만에 휴지 조각처럼 변하면서 곧바로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 등 강력한 ‘월드컵 후폭풍’에 직면했다. 대표팀을 맡을 지도자를 찾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협회의 어리숙한 대응으로 축구 외적인 영역의 비이성적인 비난에 떠밀려 대표팀 감독이 사퇴하게 된 데 대해서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ISIL, 화학무기 공장도 점령… 사린가스 등 독성 오염 우려

    이라크 전 대통령 사담 후세인의 화학무기 공장이 이슬람국가(IS)를 선포한 극단주의 단체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에 점령당했다. 미국은 화학무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깎아내렸으나 오염 가능성 등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ISIL이 바그다드 북서쪽 무타나 지역을 점령, 옛 화학공장을 지키던 장교와 병사들을 억류하고 공장 내 장비들을 약탈했다고 보고했다. 유엔 무기사찰단 감시 아래 진행되던 화학무기 해체 작업이 불가능해졌다는 뜻이다. 신정일치의 이슬람국가를 만들겠다며 시리아 일부 지역을 점령한 ISIL은 지난주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지역을 장악한 뒤 이슬람국가 건설을 선언했다. 때문에 이라크 정부가 가장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극단주의 단체의 옛 화학무기 공장 점령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위험한 곳은 바그다드 북서부 56㎞ 지점에 위치한 벙커 13, 벙커 41이 꼽힌다. 벙커 13에는 1991년 이전 생산된 신경독성물질 사린 가스를 충전해둔 2500여개의 122㎜ 미사일과 아주 강한 독성을 지닌 180t의 시안화나트륨이 남아 있다. 벙커 41에도 독성화학물질을 품은 155㎜ 포탄 2000여개가 있다. 미국은 일단 위험이 크지 않다고 보는 쪽이다. 1991년 1차 걸프전 이후 오랜 기간 버려져 있었던 데다, 그 이후 이라크 지역을 점령한 미군이 대량살상무기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철저한 방제와 해체 작업을 진행해서다. 젠 사키 미 국부무 대변인은 “제조 연월일이 1980년대로 소급되는 데다 유엔 사찰단 등에 의해 철저히 해체됐다”는 이유를 들어 화학무기로서의 가능성을 크게 낮춰 봤다 그럼에도 오염 가능성은 여전히 제기된다. 방제 처리를 다했다 해도 잔존물들은 여전히 치명적 독성을 지니고 있어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춤 노래 곁들인 뒤풀이” 현지女와 음주가무 대표팀 회식 논란…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황보관 사퇴 사실무근”

    “춤 노래 곁들인 뒤풀이” 현지女와 음주가무 대표팀 회식 논란…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황보관 사퇴 사실무근”

    ”춤 노래 곁들인 뒤풀이” 현지女와 음주가무 대표팀 회식 논란…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황보관 사퇴 사실무근”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그런데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부인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황보관 사퇴 그냥 없던 일? 대표팀 회식 논란 16강 떨어졌는데 이게 말이 되나”,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황보관 사퇴 사실 무근이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거지? 대표팀 회식 논란 현지 여성과 춤까지 췄다니 이걸 팬들이 이해해줘야 하나”,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황보관 사퇴 보도 어떻게 나온 얘기니? 대표팀 회식 논란 술 먹고 휴식 취하는 건 좋지만 저렇게 떠들썩하게 즐기고 놀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퇴 결정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퇴 결정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를 기록, 1998 프랑스 월드컵(1무2패) 이후 16년 만에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일 홍명보 감독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며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유임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대표팀 소집기간 내 토지 매입 논란으로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난 여론이 계속됐다. 또 축구대표팀이 성적부진에도 즐겁게 웃는 표정으로 회식하는 사진까지 유출되며 논란이 이어지자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웃고 즐기는 사진 유출” 개인적 명예 실추가 대표팀 감독 사퇴 배경?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웃고 즐기는 사진 유출” 개인적 명예 실추가 대표팀 감독 사퇴 배경?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웃고 즐기는 사진 유출” 개인적 명예 실추가 대표팀 감독 사퇴 배경?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며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월드컵을 가기 전에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얘기했는데 결과적으로 희망 대신 실망감만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로 부진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감독은 “그간 많은 실수가 있었고 저로 인해 오해도 생겼는데 그런 것이 제가 다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그 점에 대해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1990년에 선수로 처음 국가대표에 들어가 24년 정도 대표팀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하며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셨고 때로는 따끔한 채찍질도 해주셨는데 오늘로 저는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사퇴 의사를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떠나고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으로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알제리와의 2차전이 끝나고 나서 사퇴에 대한 마음을 가졌다”고 털어놓고 “한국에 돌아와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있고 이 선수들과 다시 잘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나에게 있는지 그런 것도 생각했다”고 결국 이날 사퇴를 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유임 결정에도 끝내 자진 사퇴를 선택한 것은 한국 축구의 선장으로서 마지막 책임감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나서 성적에 책임을 지겠다며 곧바로 축구협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끈질긴 설득에 2015년 6월까지인 임기를 채우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축구협회는 비록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성적이 나빴지만 홍 감독이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를 지도하면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볼 때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축구협회의 계속된 설득에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월드컵 성적 부진을 놓고 축구협회 내부에서 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서 여론의 반응은 냉담해졌고, 이런 비난은 모두 홍명보 감독에게 쏠리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토지를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개인적인 명예까지 실추됐다. 설상가상으로 대표팀이 성적부진에도 즐겁게 웃는 표정으로 회식하는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홍명보 감독은 뜻하지 않은 비난까지 감수해야만 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감독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우승하지 못하면 다시 불거질 자질 논란도 홍명보 감독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홍명보 감독은 차기 사령탑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자리를 내준다는 마지막 책임 의식을 보여주며 1년여의 대표팀 감독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웃는 사진은 솔직히 심했더라”,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사진 유출 황당한 일이네”,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웃고 떠들고 할 수도 있는 건데 왜 사진 한 장 가지고 비난을 쏟아내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 결국 사퇴 기자회견 연다

    홍명보 감독, 결국 사퇴 기자회견 연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를 기록, 1998 프랑스 월드컵(1무2패) 이후 16년 만에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일 홍명보 감독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며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유임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대표팀 소집기간 내 토지 매입 논란으로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고 축구대표팀 회식 사진 유출에 논란이 가중되자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토지구매 보도 명예실추” 결정적 이유?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토지구매 보도 명예실추” 결정적 이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유임 결정에도 끝내 자진 사퇴를 선택한 것은 한국 축구의 선장으로서 마지막 책임감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나서 성적에 책임을 지겠다며 곧바로 축구협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끈질긴 설득에 2015년 6월까지인 임기를 채우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축구협회는 비록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성적이 나빴지만 홍 감독이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를 지도하면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볼 때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홍 감독 역시 축구협회의 계속된 설득에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월드컵 성적 부진을 놓고 축구협회 내부에서 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서 여론의 반응은 냉담해졌고, 이런 비난은 모두 홍 감독에게 쏠리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 홍 감독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토지를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개인적인 명예까지 실추됐다. 설상가상으로 대표팀이 성적부진에도 즐겁게 웃는 표정으로 회식하는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홍 감독은 뜻하지 않은 비난까지 감수해야만 했다. 결국 홍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감독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우승하지 못하면 다시 불거질 자질 논란도 홍 감독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차기 사령탑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자리를 내준다는 마지막 책임 의식을 보여주며 1년여의 대표팀 감독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축구가 아닌 다른 일로 이렇게 명예를 실추시키다니”,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그래도 개인적인 일로 이렇게 매도하면 안되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사탕 던질 때부터 불안하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표팀 회식 동영상 논란 “여성과 음주가무”…허정무 사퇴·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선수 슬픔 달래주려했다”

    대표팀 회식 동영상 논란 “여성과 음주가무”…허정무 사퇴·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선수 슬픔 달래주려했다”

    대표팀 회식 동영상 논란 “여성과 음주가무”…허정무 사퇴·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선수 슬픔 달래주려했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그런데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사퇴 기자회견, 허정무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라니 좀 심했다”, “홍명보 감독 사퇴 기자회견, 허정무 사퇴, 대표팀 회식 영상 16강 진출 실패했는데 현지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다니 정말 놀랍다”, “홍명보 감독 사퇴 기자회견, 허정무 사퇴, 대표팀 회식 솔직히 이건 좀 이해가 안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성적 부진에도 웃으며 대표팀 회식” 사진 유출 논란…”발전하는 사람 되도록 노력”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성적 부진에도 웃으며 대표팀 회식” 사진 유출 논란…”발전하는 사람 되도록 노력”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홍 감독은 이번 월드컵까지 총 19경기를 치러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유임 결정에도 끝내 자진 사퇴를 선택한 것은 한국 축구의 선장으로서 마지막 책임감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나서 성적에 책임을 지겠다며 곧바로 축구협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끈질긴 설득에 2015년 6월까지인 임기를 채우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축구협회는 비록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성적이 나빴지만 홍 감독이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를 지도하면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볼 때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홍 감독 역시 축구협회의 계속된 설득에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월드컵 성적 부진을 놓고 축구협회 내부에서 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서 여론의 반응은 냉담해졌고, 이런 비난은 모두 홍 감독에게 쏠리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 홍 감독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토지를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개인적인 명예까지 실추됐다. 설상가상으로 대표팀이 성적부진에도 즐겁게 웃는 표정으로 회식하는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홍 감독은 뜻하지 않은 비난까지 감수해야만 했다. 결국 홍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감독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우승하지 못하면 다시 불거질 자질 논란도 홍 감독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차기 사령탑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자리를 내준다는 마지막 책임 의식을 보여주며 1년여의 대표팀 감독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순간적으로 웃을 수도 있는 거지 뭘 그런 걸 갖고 비난하나”,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사진까지 공개하다니 비난 정도가 너무 심하다”,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사진은 좀 황당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디자인, 시안 모두 가짜? ‘아이폰6 출시 예정일도 오리무중’

    아이폰6 디자인, 시안 모두 가짜? ‘아이폰6 출시 예정일도 오리무중’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에 관한 루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디자인 관련 루머들이 모두 애플이 일부러 만들어 낸 가짜일 수 있다는 주정이 제기되어 화제다. 지난 3일 포브스 중국 편집장 앤서니 윙 코스너는 지난주 동료인 고든 켈리로부터 “현재 전 세계에서 등장하고 있는 아이폰6 디자인은 애플이 실제로 배포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이 맞지만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애플이 제품을 개발해 온 전례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기기에 대해 부정확한 것들도 많았다”며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었다. 또한 그는 “애플이 아이폰6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 배토한 프로토타입은 실제 제품 공개시 상당한 변경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변경작업도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유출되고 있는 디자인 중 후면 케이스에 라인 형태로 인쇄된 안테나선은 애플의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유저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각진 모서리 등으로 아이폰만의 특별함이 장점인데 다른 스마트폰과 다를 것 없는 둥근 모서리의 디자인도 유저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것. 이에 앤서니 윙 코스너는 “애플이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출시키는 것일 수 있다. 특히 프로토타입에서 보이는 기기 후면 케이스에 안테나를 장착하는 디자인은 속임수일 수 있다”며 “둥근 모서리와 가장자리 디자인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애플도 알고 있을 것이다”며 상당한 수정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와 출시예정일 이게 정말이야?”, “아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정말이라면 대박이네”, “아이폰6 디자인 공개와 출시예정일..도대체 언제 아이폰6 가질 수 있나요?”,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애플이 정말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콘셉츠아이폰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온라인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베이징·오슬로·알마티… 평창 다음 후보 3파전

    평창의 바통을 이어받을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가 3곳으로 좁혀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스위스 로잔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이징(중국)과 오슬로(노르웨이), 알마티(카자흐스탄) 등 3곳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당초 6개 도시가 대회 유치에 나섰으나 스톡홀름(스웨덴)과 크라쿠프(폴란드)는 재정 부담과 지지 부족으로, 리비프(우크라이나)는 정치 불안으로 신청을 철회했다. 베이징은 2008년 하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개최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이 부담이다. 오슬로는 1952년 이후 70년 만에 유치를 노린다. 노르웨이는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다 유럽지역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다만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자국민의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 알마티는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을 훌륭히 치렀다. 2017년에는 동계유니버시아드도 개최한다. 유치하면 중앙아시아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IOC 총회에서 확정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정은 지도력 발휘 못해 “북한 미사일 발사 속내는?”

    김정은 지도력 발휘 못해 “북한 미사일 발사 속내는?” 새누리당 심윤조 비상대책위원은 9일 “북한의 도발을 종잡을 수 없다는 관측도 있는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대로 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지낸 심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최근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키로 하는 등 우호적 제스처를 하면서도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비대위원은 “북한 정세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불안정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외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이는 이중적 양태를 띤 상황에서 우리는 언제 있을지 모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안보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안보 당국에 주문했다. 아울러 “이와 동시에 아시안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남북 간 대화를 계기로 남북관계 물꼬를 트는 노력도 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 김정은 이제 막나가네”, “북한 미사일 발사 너무 자주 쏘니까 이제 무덤덤하다”, “북한 미사일 발사 김정은 황당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응원단, 선정기준은 ‘남한 미인형’? 북한 미녀 응원단 파견 노림수는?

    북한 응원단, 선정기준은 ‘남한 미인형’? 북한 미녀 응원단 파견 노림수는?

    ‘북한 응원단’ ‘북한 미녀 응원단’ 북한 응원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7일 성명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전에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응원단을 파견해왔다. 북한의 여성응원단은 ‘남남북녀’를 실감하게 하는 곱상한 외모에 조직적이고 독특한 응원 방식과 구호 등으로 항상 매스컴과 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어왔다. 심지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파견된 응원단 조명애씨는 단아하면서도 서구적인 외모로 인기가수 이효리씨와 함께 CF를 찍는 등 소위 ‘조명애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런데 북한이 단순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숨겨진 의도를 갖고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일까. 북한소식 전문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는 북한의 응원단 파견의 목적과 선발과정 등을 상세히 분석한 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뉴포커스는 북한의 예술대학에서 응원단 선발과 관련한 업무를 관장한 탈북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응원단의 선발과정, 선발 후 훈련 그리고 남한으로 파견된 후의 활동들을 재구성해 북한응원단의 실체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응원단의 선발기준은 남한의 미스코리아 선발기준과는 견주지도 못할 만큼 까다롭다. 선발기준으로 첫째, 정치적 토대(집안환경)가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본다. 그 집안 가문에 친일 행적이 있어서는 안되며, 당시 월남을 한 기록과 중국으로 넘어가서 사는 친척들도 있어서는 안 된다. 이는 남한으로 파견되는 만큼 해당 집안의 가문을 통해 변절에 대한 가능성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둘째, 외모가 당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본다. 제일 중요한 것은 키가 160cm이상(이 정도의 키는 북한에서는 상당히 큰 키로 여겨진다)이 되어야 하며 그 다음으로 얼굴을 본다. 북한응원단 외모의 기준은 북한의 미인형보다는 남한에서의 미인형에 맞추어 선발한다. 셋째, 평상시의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 북한에서는 모심사업에 얼마나 참가하고 활동했는지가 당에 대한 충실성을 평가하는 지표가 된다. 모심사업이라고 하면 각 기업소나 대학에 있는 김씨 일가 혁명사적관, 전적관, 연구소 등에 가서 사상공부를 하고 김일성과 김정일의 반신상 등의 동상을 닦고 관리하는 등의 전반을 일컫는다. 이처럼 까다로운 기준을 토대로 우선 각 예술대학(북한의 예술대학은 각각 9개 도에 있다)에서 선발을 하게 된다. 1차적으로 예술대학에서 응원단을 선발하는 이유는 당이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인원들이 가장 많은 곳이 예술대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술대학에서 기준에 전부 부합하는 인원을 선발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나머지 부족인원에 대하여 사범대학에서 선발을 한다. 예술대학교와 사범대학교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은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실시하는 최종심사만을 앞두게 된다. 이렇게 선발을 해도 발생하는 나머지 부족인원에 대해서는 군에서 기준에 부합하는 인원들을 심사를 해서 선발하고 이들을 모아서 시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을 한다. 이렇게 선발이 된 이들은 도에서 또 다시 심사를 통해 선발이 되면 예술대학교와 사범대학에서 선발된 인원들과 함께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에서 실시하는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응원단으로 선발되게 된다. 선발된 인원들은 고된 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 훈련은 최소 6개월 전부터 진행되며 기숙사생활을 하게 된다. 훈련방식은 오전에는 응원구호나 응원노래 등의 훈련을 받는다. 이전에 북한응원단이 와서 조직적으로 응원하는 것을 보고 매스컴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후훈련에는 참고사상교제를 통해 정치사상훈련을 받는다. 참고사상교제 내용은 북한체제를 올바르게 선전하는 법, 김씨 일가와 당에 대한 남한의 긍정적 여론 조성하는 법, 응원을 하러 나왔을 때 기자나 일반인들에게 갑작스럽게 질문을 받거나 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모범답안들과 그들을 대하는 매너 그리고 남한에 있는 동안 생활할 때의 행동강령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이러한 훈련을 최소 6개월 이상 거치면 북한응원단 자격으로 파견되는 것이다. 이렇게 남한으로 파견되면 예상치 못한 변절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보위원들(보위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응원단 ‘대열인솔자’, ‘생활위원회 지도원’등의 직책으로 활동을 한다고 남한에 거짓통보하여 들어온다)의 감시를 24시간 받게 된다. 북한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주일총화’를 하지만 남한에 파견된 응원단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일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위원들한테 제출을 하는 형식으로 ‘일일총화’를 하게 된다. 겉으로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 응원단이지만 이들은 고된 일정과 24시간 감시를 받는 힘든 강행군을 펼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북한응원단의 주된 목적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 아닌 북한을 선전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전에 파견되었던 응원단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이는 모든 것은 ‘김일성 수령님과 김정일 장군님의 영도 덕분에 행복하게 산다’와 ‘당의 혜택 덕분에 북한은 지상낙원이다’등의 김씨 일가와 당의 긍정적 평가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집중되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수단으로 하여 대외적으로 북한체제를 선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응원단을 순수하게 북한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응원단이 아니라 노동당에서 파견하여 일시적이지만 공식적으로 남한에서 활동하는 고도로 훈련된 정치공작대인 것이라는 게 뉴포커스의 분석 내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의 창] 이라크·시리아·남수단·예멘·아프간… 내전에 멍드는 아이들

    [세계의 창] 이라크·시리아·남수단·예멘·아프간… 내전에 멍드는 아이들

    한국은 한국전쟁 당시 중고생 2만 7000여명이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일부는 교복을 입은 채 전투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1950년 8월 11일 포항전투에서 숨진 이우근 학도병의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로 시작하는 ‘부치지 못한 편지’,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소년들을 전장으로 내몰아야 했던 한국의 비극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이라크, 시리아, 남수단 등 내전을 겪는 나라에서 재연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지정한 이슬람 과격단체 ‘누스라 프런트’에 들어가 정부군과 싸워야 했던 시리아 소년 마제드(16)의 입을 빌려 전 세계 소년병의 참상을 들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6세 마제드예요. 3년 전 저는 시리아 남서쪽 다라주의 잉크힐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토마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어요. 그때만 해도 이따금 고향 마을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놀아 주던 아저씨들이 반군 소속인지 그런 건 잘 몰랐어요. 겨우 13세였으니까요. 처음에는 저희에게 코란(경전) 읽는 법을 가르쳐 주더니 다음엔 무기에 대해 알려 주더군요. 모스크(예배당) 밖에서 총 쏘기 연습을 시켜서 제일 잘한 친구에게 상을 줬어요. 사탕을 먹고 싶어서 모두 열심히 했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저는 그렇게 누스라 프런트에 들어가 정부군과 3개월 동안 싸웠어요. 불행 중 다행으로 도망쳤고, 지금 이렇게 인권감시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에 제 얘기를 하고 있네요. 저처럼 반정부군이나 무장단체에 들어가 소년병이 된 친구는 한둘이 아니에요. 유엔은 18세 미만의 소년병 모집을 국제법으로 금하고 있지만, 전 세계 소년병이 25만~30만명이나 된대요. 2016년까지 지구상에서 소년병이 사라지게 하겠다는 유엔의 목표가 무색하게 현실은 참담하죠. 16세 때 미얀마 반군에 납치됐던 마웅 자우 우(25) 형도 마찬가지예요. 우 형은 도망쳤다가 또다시 붙잡히길 여러 번 반복했다고 해요. 애들이 군대에 들어가서 무엇을 하냐고요? 모든 일을 할 수 있답니다. 저격수로, 자살 폭탄 테러 요원으로, 정보원 등으로 직접 전쟁터에 나가죠. 부상자를 치료하거나 탄약 운반, 청소, 요리 등 후방에서 보조적인 일을 하기도 해요. 약 40%에 달하는 여자아이들은 더 끔찍해요. 현대판 ‘위안부’, 즉 성 노예거든요. 제가 사는 시리아나 이라크, 남수단처럼 내전을 겪는 나라라면 소년병이 없는 곳은 없다고 보면 돼요. 제가 모스크에서 코란과 총 쏘는 법을 배우면서 그랬듯, 우리는 어리니까 세뇌당하기 쉽거든요. 음식도 어른과 비교하면 많이 먹지 않고 임금을 받지도 않죠. 가난해서 집에 먹을 게 없는 친구들은 스스로 들어오기도 해요. 일부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자원한다고도 하네요. 국제전쟁아동구호기구 ‘워 차일드’(War Child)의 보고서를 보면 분쟁 지역의 국가 대부분이 인구 구성학적으로 어린이 비율이 높아서 (소년병을) 계속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린 어리니까 금방 폭력에 둔감해져요. 여자들은 성 노예로 있다가 아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탈출해도 가족이나 마을에서 받아 주지 않아요. 대부분은 18세가 되기도 전에 죽고요. 시리아 모니터 그룹인 ‘바이얼레이션스 다큐멘팅 센터’에 따르면 2011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리아에서 소년병 194명이 죽었대요. 남수단, 시리아, 이라크에서 내전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건 뉴스를 봐서 다들 아시죠? 유엔은 지난해 각종 무력 분쟁에 소년병으로 끌려간 어린이가 4000명이 넘는다고 보고 있어요. 요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전쟁을 일삼고 있는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8~10세짜리 어린이도 소년병으로 징집하고 있다고 하네요. 왜 그런지 아세요? ISIL이 세력을 불려 가면서 점령 지역은 늘어나는데 통제할 만한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ISIL은 7000~1만명 정도의 병력을 갖고 있는데요, 최근 이라크 모술에서 어린이를 소년병으로 징집하기 위해 노력하는 ISIL 요원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ISIL에 들어간 한 소년병이 “우리는 ISIL이 이라크 전부와 페르시아, 그리고 예루살렘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더라고요. ISIL 요원이 말한 건 더 어이가 없어요. “우리 어린 병사들은 오락을 하거나 만화를 보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꿈이 있고, 그 꿈은 이슬람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네요. 우리는 국가나 조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만의 꿈을 꾸고 싶은데 말이죠. 최근 남수단을 방문한 레일라 제루기 유엔 아동·무력분쟁 특사의 외침을 들어 보시겠어요? 저 같은 소년병을 위해 뜻깊은 말씀을 하셨죠. 남수단에는 9000명이 넘는 소년병이 있다고 해요. “어린이들은 군인이 아니다. 어린이들은 전쟁터가 아니라 학교에 있어야 한다.” 아프리카나 중동에만 소년병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한국과 가까이 있는 필리핀, 미얀마에도 소년병이 있답니다. 이스라엘군은 2011년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끔찍하죠? 차드, 남수단, 미얀마, 예멘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소년병을 모집하기도 한답니다. 소년병 철폐를 위한 영국 시민단체 ‘차일드 솔저스 인터내셔널’의 리앤 미내시안은 “영국이 2007~2010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파병할 당시 영국군에도 17세 소년 5명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남수단, 미얀마, 소말리아는 2012년 소년병을 없애겠다고 유엔에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어요. 소년병의 현실은 처참해요. 우간다 반군 ‘신의 저항’(LRA)은 어린이를 납치해 소년병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요. 지난 20년간 3만명이 넘는 소년과 소녀를 납치했다네요. 우간다에서는 마을 족장이 강제로 소년병을 보내기도 해요. 소년병을 바치고 마을의 안전을 보장받는 거죠. 볼리비아 정부군은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독재 아래 18세 이상은 강제 징집할 수 있도록, 15세 이상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어요. 볼리비아 정부군의 40%가 18세 이하라고 해요. 이라크도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통치 기간에 12~17세 어린이를 모집했어요. 소말리아 반군은 여자를 납치해서 성 노예로 만들고, 그 자식도 소년병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보기에 소년병은 멀리 있는 문제 같을 거예요. 시리아 북부에 사는 아므르(15)는 자살 폭탄 테러 요원으로 차출됐다가 간신히 도망쳤어요. 저와 아므르는 수많은 소년병 중 겨우 2명에 불과해요. 우리 같은 소년병이 살아남는다고 해도 제대로 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요?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北부유층도 응원단 동경… 하루 12시간 연습엔 혀 내둘러

    북한은 그동안 남한에서 열린 국제체육대회에 세 차례 응원단을 보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291명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303명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100명 등이다. 당시 미모의 젊은 여성으로 구성된 ‘미녀응원단’은 남남북녀라는 말이 실감나듯 가는 곳마다 화제를 낳았다. 특히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금성학원(예능전문양성기관) 학생으로 응원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남북 간 체육 교류를 해 온 남북체육교류협회의 김경성 이사장은 7일 응원단 구성에 대해 “외모·사상을 기준으로 선발된 20대 초·중반 여성들로 구성되며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세 차례 우리 측에 온 북한 응원단의 체류비용 중 적지 않은 부분을 우리 측이 부담했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를 수도 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는 참가하는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실무적인 문제는 앞으로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응원단’에 선발되는 것 자체를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북한 소식통은 “평소 한국드라마를 통해 남한사회를 선망과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북한 내 간부 및 부유층 자녀들에게는 남한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행운의 기회로 생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일부 중앙급 간부들은 자식을 응원단에 넣기 위해 ‘백’까지 쓰며 그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며 “그러나 응원 연습이 하루 12시간 이상의 고된 훈련이라 매우 힘들어한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미녀 응원단을 둘러싸고 갈등도 예상된다.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과거 북한 응원단의 북 지도자에 대한 과잉 충성행위가 보도되면서 남남갈등이 유발된 전례가 있다”며 “우리 내부가 북한의 행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치적 의미를 빼고 단순한 스포츠로만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농심 ‘신라면의 힘’

    농심 ‘신라면의 힘’

    농심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신라면’의 활약으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해외 매출을 올렸다. 농심은 7일 상반기 해외 매출(해외법인 매출+수출금액)이 작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2억 4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라면 매출이 약 1억 1000만 달러로 농심 해외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법인인 농심차이나는 시안, 충칭 등 서부 내륙지역 개척과 온라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40% 신장한 9100만 달러를 올렸다. 상반기 중국 매출은 전체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농심은 “최근 종영된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은 데다 한국 특유의 얼큰한 국물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연매출 1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농심은 올해 초 ‘수출 100개국 돌파’를 목표로 본사에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등지의 신시장을 발굴하는 해외시장 개척팀을 만든 바 있다. 해외시장개척팀 주도로 지난 5월 아프리카 니제르에 판매망을 신설했으며 방글라데시·소말리아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고자 현지 조사를 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 라면이 세계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 해외 매출 5억 6000만 달러와 수출 대상국 100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9년 만의 ‘인천 北女’

    9년 만의 ‘인천 北女’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북측 의사를 기본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 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남한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은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다. 과거 북한 응원단은 미모의 젊은 여성이 다수 포함돼 ‘미녀 응원단’으로 불리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북한은 이날 김일성 주석이 사망 직전 서명한 통일문건 작성 20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힌 뒤 남북 관계 개선과 남한의 대북정책 전환 등을 촉구하는 입장을 담은 4개항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측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조직위 등과 협의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여에 필요한 사항은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대남 제의에 대해 “비합리적인 주장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대화의 장에 조속히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공화국 정부 성명’은 북한이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최고 수준의 입장 표명으로 평가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사설] 北 응원단 파견, 화해 제스처로 그치지 말아야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응원단 모습을 보게 될 듯하다. 어제 북측이 선수단 파견에 이어 응원단 파견 의사를 ‘정부 성명’을 통해 밝혔고, 우리 정부가 이를 즉각 수용하면서 9년 만에 우리 땅에서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반가운 일이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소통은 분명 남북 간 화해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사안이다. 2002년 9월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북측이 응원단을 보낸 뒤로 남북 간 화해 분위기가 크게 진작됐고, 북에 대한 우리 사회 저변의 인식이 개선됐던 전례만 봐도 응원단이 남북 화해의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만 11차례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례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자행하며 무력 시위를 일삼아 온 북한이라는 점에서 느닷없는 응원단 파견을 흔쾌히 환영할 수만은 없는 것 또한 분명한 현실이라고 할 것이다. 응원단 파견이 진정 남북 간 화해를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자신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대외에 선전하고 대북정책을 둘러싼 한국 사회 내부의 갈등을 부채질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좀 더 적확한 정세 판단이라고 여겨진다. 실제로 북은 지난달 하순 방사포 추정 발사체 3발과 탄도미사일 2기를 사흘에 걸쳐 동해로 발사하고는 이튿날 ‘국방위 특별제안’을 통해 상호비방 전면 중단을 제의하는 등 올 들어 적극적으로 ‘화전 양면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어제 정부성명을 통해 응원단 파견과 별개로 북핵 공조 중단과 5·24조치 해제,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 즉각 이행 등을 우리 정부에 촉구한 것도 이 같은 평화공세의 연장선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목도했듯 지금 동북아 정세는 미·중·일 3각 대립이 몰고 온 거센 파도로 요동치고 있다. 자신들을 제쳐 두고 한국부터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행보를 직시한다면 북은 이제 중국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대남 화해 제스처가 아니라 진정으로 남북 화해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무턱대고 5·24조치 해제 등을 요구할 게 아니라 그들 스스로 5·24조치 해제를 위한 조건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정부도 능동적인 대북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 남북은 앞서 지난 2월 고위급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등 3개 항에 합의했으나 상호비방 중지와 고위급 접촉 지속은 지금껏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이 북한 당국의 좌충우돌에 있음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마냥 답보 상태로 둘 수는 없는 일이다. 고위급 회담 제의와 같은 적극적 대화 노력으로 돌파구를 열어 나가기 바란다.
  • 미녀 응원단, 남북 훈풍도 몰고오나

    미녀 응원단, 남북 훈풍도 몰고오나

    북한이 ‘특별제안’에 이어 ‘공화국 정부 성명’으로 대남 유화 메시지를 전달한 모습은 외견상 올 1월 중대 제안 이후 극적으로 남북대화가 이뤄진 상황을 연상케 한다. 남북 관계 개선과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등의 내용을 담은 북한의 7일 ‘공화국 정부 성명’은 북한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 형식의 발표라는 점에서 기존 대남 제의와는 차원이 다르다. 지난 2월 고위급접촉에서 남측의 국가안보실(NSC)이 대화 상대로 나왔다면, 향후 만남에서는 서로 대화 주체의 ‘격’을 높여 보자는 게 북한의 의도로 보인다. 8·15 광복절을 계기로 남북관계의 전기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등 이번의 대남 유화 메시지가 상반기처럼 남북대화로의 국면 전환이 이뤄질지 주목되는 이유다. 이번 성명을 최근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와 연관짓는 시각도 있다. 북한이 성명에서 “미국의 패권주의적인 대아시아전략으로 새로운 냉전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지역정세는 복잡다단하다”고 동북아 정세를 언급한 부분은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정은 체제가 남한 정부와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는 정상국가임을 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성명에서 군사훈련 중단과 6·15 및 10·4 선언 준수, 외세 의존 반대 등을 담은 4개항을 천명했다. 이어 남측이 해외에서 ‘북핵’ 공조를 청탁하는 행위를 그만두라며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선언’을 “흡수통일을 추구하는 반민족적 행위”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의 공세에 대해 정부는 국제적 관례에 따라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은 수용하면서도 “같은 말을 누차 반복하지 않겠다”며 북한의 대화 제의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핵이 통일이나 남북 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아니고 오히려 민족의 평화번영을 보장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키리졸브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등 특정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식의 무리한 요구가 이번 성명에는 보이지 않아 북한이 공세 수위를 조절했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로서는 당분간 북한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올해 하반기 남북관계 개선에 상당히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성명을 계기로 정부뿐 아니라 민간단체에도 전방위적으로 대화와 접촉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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