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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닝제타오 호감 “잘 생겼다” 수줍미소 폭발..몸매는 더 훈훈? 이용대 질투

    손연재 닝제타오 호감 “잘 생겼다” 수줍미소 폭발..몸매는 더 훈훈? 이용대 질투

    ‘손연재 닝제타오 이용대’ 체조선수 손연재가 중국 수영 선수 닝제타오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국가대표 특집으로 꾸며져 체조선수 손연재,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펜싱 선수 남현희, 사격 선수 김청용이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선수촌에서 한국이 아닌 중국의 닝제타오 선수를 보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연재는 “최근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닝제타오 선수를 봤는데 잘생겼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용대는 “닝제타오 선수가 아시안 선수촌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뽑혔다. 나는 순위에도 없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닝제타오는 자유형을 주 종목으로 하는 중국 수영선수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50m, 100m 등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손연재 닝제타오 호감에 이용대 질투하는 듯”, “닝제타오 보다 이용대가 더 잘생겼는데”, “손연재 이용대는 어때”, “손연재 닝제타오, 잘 어울려”, “이용대 닝제타오한테 밀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손연재 닝제타오 이용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연재 이상형 묻자 수줍은 웃음.. 알고보니 중국 수영선수?

    손연재 이상형 묻자 수줍은 웃음.. 알고보니 중국 수영선수?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국가대표 특집으로 꾸며져 체조선수 손연재,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펜싱 선수 남현희, 사격 선수 김청용이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선수촌에서 한국이 아닌 중국의 닝제타오 선수를 보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연재는 “최근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닝제타오 선수를 봤는데 잘생겼더라”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다시안, 정면누드 화보 추가 공개 ‘뒤태보다 더 파격적’ 아찔

    카다시안, 정면누드 화보 추가 공개 ‘뒤태보다 더 파격적’ 아찔

    미국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 웨스트(34)의 치명적인 섹시 화보 사진이 더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뉴욕 패션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 겨울호의 킴 카다시안 화보 사진을 모두 공개했다. 추가로 공개된 사진 속 카다시안은 전신 누드인 채 중요 신체 부위만 모자이크 처리를 한 모습이다. 한편, 이전에 카다시안은 “매거진 ‘페이퍼’의 겨울호 표지가 나왔습니다. 전설적인 사진 작가 장-폴 구드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네요. 사진은 파리에서 찍었답니다. 여러분이 빨리 이번달 ‘페이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퍼 매거진의 표지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잡지 표지 이미지 속에는 킴 카다시안의 콜라병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카다시안은 목걸이와 장갑을 착용하고 검정색 이브닝 드레스를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사진출처=’페이퍼 매거진’ 겨울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부유층 ‘운석 수집’ 열풍...가격 폭등

    中부유층 ‘운석 수집’ 열풍...가격 폭등

    중국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고가의 운석 수집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 최고급 스포츠카나 명품백, 대저택 등보다 우주에서 온 돌조각에 더 큰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A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수집가들이 운석 시장에 몰려들어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 시안핑(50)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사업가도 그런 이들 중 한 명. 그는 1967년 러시아의 한 강바닥에서 발견된 수십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게 176kg짜리로 세계 최대 석철운석 ‘세임찬’(Seymchan)을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원)에 구매했다. 그는 이 세임찬 운석이 석탄 덩어리처럼 보이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가치가 있다. 우주에서 받은 소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매를 통해 수집한 이런 운석을 수십개나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 있는 자신의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그의 수집품으로는 세임찬과 마찬가지로 100만 위안 정도에 낙찰받았다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기비언’(Gibeon)이라는 운석의 일부 조각이 있으며 스스로 발굴했다는 탄소질 콘드라이트도 있다. 중국의 새로운 부유층의 화려한 씀씀이는 선망과 함께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회사 창업자나 사장들은 큰 운석을 선호한다”면서 “동료 수집가 중에는 우루무치 최초의 지하철 건설을 수주한 건설사 사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벼락부자라고 말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물욕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자동차는 대량으로 생산하지만 운석은 단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수집가와 연구자의 협력 관계 운석은 태양계 기원을 밝힐 단서로 여겨진다. 이런 운석이 지구에 생명을 가져왔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사막이나 북극에서 발굴된 운석은 국제 시장에서 거래된다. 희귀 운석은 경매에서 수십만 달러의 입찰가를 기록한다. 고생물학자와 고고학자들은 자신들의 발굴 현장에서 나온 운석을 경매에 내놓는 것을 비난하지만, 운석 전문가들은 이런 거래를 환영하고 있다. “수집가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밝히는 모니카 그래디 영국 개방대학 유성학과 교수는 “우리는 스스로 발굴하고 수집할 자금이 없다. 대신 많은 운석 상인들이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된 운석에 얼마나 높은 시장 가치가 있는지는 학자의 보증이 달려 있다고 한다. 이때 관련 학자는 자신의 연구에 운석 일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구매 급증, 늘어나는 가짜 하지만 중국인 구매자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운석의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오랜 경력의 수집가 사이에서는 가짜 운석이 나도는 것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州) 사막 투손에서 열린 세계 최대 운석 박람회에서 중국인 수집가 브라이언 리는 “그들은 운석의 가치 밖에 관심이 없다. 그 운석에 감춰진 과학을 이해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가짜 운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문지 ‘메테오리트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에릭 트웰커는 “중국 구매자는 큰 운석을 좋아해 값비싼 (운석) 시장에서 그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에서 출품된 운석 대부분은 가짜인데 이는 지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문제로, 난 중국산 운석 모두에 불신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통 시안펑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자신이 “하늘의 선물”이라고 부르는 운석을 찾고 있다. 그는 “혹독한 자연이 덮쳐오는 것조차 즐기고 있다”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국 부자들은 왜 운석을 사 모으나?

    중국 부자들은 왜 운석을 사 모으나?

    중국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고가의 운석 수집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 최고급 스포츠카나 명품백, 대저택 등보다 우주에서 온 돌조각에 더 큰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A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수집가들이 운석 시장에 몰려들어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 시안핑(50)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사업가도 그런 이들 중 한 명. 그는 1967년 러시아의 한 강바닥에서 발견된 수십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게 176kg짜리로 세계 최대 석철운석 ‘세임찬’(Seymchan)을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원)에 구매했다. 그는 이 세임찬 운석이 석탄 덩어리처럼 보이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가치가 있다. 우주에서 받은 소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매를 통해 수집한 이런 운석을 수십개나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 있는 자신의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그의 수집품으로는 세임찬과 마찬가지로 100만 위안 정도에 낙찰받았다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기비언’(Gibeon)이라는 운석의 일부 조각이 있으며 스스로 발굴했다는 탄소질 콘드라이트도 있다. 중국의 새로운 부유층의 화려한 씀씀이는 선망과 함께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회사 창업자나 사장들은 큰 운석을 선호한다”면서 “동료 수집가 중에는 우루무치 최초의 지하철 건설을 수주한 건설사 사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벼락부자라고 말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물욕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자동차는 대량으로 생산하지만 운석은 단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수집가와 연구자의 협력 관계 운석은 태양계 기원을 밝힐 단서로 여겨진다. 이런 운석이 지구에 생명을 가져왔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사막이나 북극에서 발굴된 운석은 국제 시장에서 거래된다. 희귀 운석은 경매에서 수십만 달러의 입찰가를 기록한다. 고생물학자와 고고학자들은 자신들의 발굴 현장에서 나온 운석을 경매에 내놓는 것을 비난하지만, 운석 전문가들은 이런 거래를 환영하고 있다. “수집가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밝히는 모니카 그래디 영국 개방대학 유성학과 교수는 “우리는 스스로 발굴하고 수집할 자금이 없다. 대신 많은 운석 상인들이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된 운석에 얼마나 높은 시장 가치가 있는지는 학자의 보증이 달려 있다고 한다. 이때 관련 학자는 자신의 연구에 운석 일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구매 급증, 늘어나는 가짜 하지만 중국인 구매자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운석의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오랜 경력의 수집가 사이에서는 가짜 운석이 나도는 것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州) 사막 투손에서 열린 세계 최대 운석 박람회에서 중국인 수집가 브라이언 리는 “그들은 운석의 가치 밖에 관심이 없다. 그 운석에 감춰진 과학을 이해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가짜 운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문지 ‘메테오리트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에릭 트웰커는 “중국 구매자는 큰 운석을 좋아해 값비싼 (운석) 시장에서 그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에서 출품된 운석 대부분은 가짜인데 이는 지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문제로, 난 중국산 운석 모두에 불신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통 시안펑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자신이 “하늘의 선물”이라고 부르는 운석을 찾고 있다. 그는 “혹독한 자연이 덮쳐오는 것조차 즐기고 있다”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손연재 이상형 고백, 중국 훈남 수영선수?

    손연재 이상형 고백, 중국 훈남 수영선수?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국가대표 특집으로 꾸며져 체조선수 손연재,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펜싱 선수 남현희, 사격 선수 김청용이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선수촌에서 한국이 아닌 중국의 닝제타오 선수를 보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연재는 “최근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닝제타오 선수를 봤는데 잘생겼더라”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최경환 부총리의 예/임병선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최경환 부총리의 예/임병선 체육부 전문기자

    지난 2일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신한은행 경기가 열린 부천체육관에서다. 3쿼터 즈음 장내 아나운서가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고 했다. 2012년 7월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제6대 총재로 선임돼 경제부총리 겸 지식경제부 장관에 임명된 지난 7월 명예총재로 물러앉은 최경환 부총리였다. 관중보다 연맹 관계자들에게서 더 뜨거운 갈채가 쏟아졌다. 최 부총리의 여자농구 사랑이 각별함을 익히 알고 있는 기자로서도 퍽 난감했다. 그는 여자농구를 위해 참 많은 일을 했다. 취임하자마자 해체된 신세계 대신 하나외환 창단을 유도해 6구단 시스템을 유지하게 했고 선수들 처우도 개선했다. 각 구단으로부터 걷는 발전기금도 증액했다. 지난달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가 20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날에도 최 부총리는 대표팀 선수들의 뒤풀이를 찾아 함께했다. 당시 감격에 겨운 최 부총리는 선수들의 포상금 증액 요구를 흔쾌히 수용하는 통 큰 면모도 발휘했다. 여자농구 관계자들은 지금도 최 부총리가 총재로 일하던 때를 여느 종목, 여느 단체장에 비할 수 없이 높은 만족도로 돌아본다. 유력 정치인이 휴일 저녁 머리도 식힐 겸 스포츠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일에 손가락질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다. 더욱이 4대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열악한 여자농구 판이라면 더더욱 반길 일이다. 당초 2억원으로 책정된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1억원 늘렸던 것도 최 부총리의 ‘파워’ 때문에 가능했다. 여섯 구단 중 다섯 구단이 금융사가 모기업이니 명예총재이긴 하지만 경제부총리인 그의 한마디에 어찌 먼 산만 바라볼 수 있을 것인가. 기자가 새삼스레 최 부총리의 예를 든 것은 지난 3일 ‘국회공보’를 통해 겸직·영리 업무를 정리해야 하는 것으로 분류된 여야 의원 43명의 명단이 떠올라서다. 이들 의원 중 체육단체장을 겸직하는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사직권고를, 3명이 겸직불가 통보를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명이 사직권고를 받았다. 겸직불가 통보를 받은 이는 석 달 안에 물러나야 하고, 사직권고를 받은 이들은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자리를 정리하라는 건데 당연히 반발이 만만찮다. 해당 의원이나 관련 체육인들은 체육단체장으로까지 겸직불가 대상을 늘린 지난달 말 국회법 개정 전에 취임한 이들에게까지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항변하고 일부는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들의 항변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조금만 더 근본적인 문제에 눈을 돌리면 고개를 가로젓게 된다. 최 부총리를 예로 들자면 지난 2년 많은 긍정적인 역할에도 여자농구의 저변을 넓히고 자생력을 키우는 데는 한참 모자랐다는 점이 분명하다. 힘 있는 정치인으로 방패막을 둘러치고 파벌 다툼이나 개인적 이득을 챙기는 일부 종목 집행부의 고질도 여전하다. 정치인과 체육인이 주고받는 거래도 그 휘황한 명분에도 불구하고 추잡한 결별로 막을 내리는 예를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그런 거래를 끝낼 때가 됐다. bsnim@seoul.co.kr
  • 누드화보 선보인 카다시안, 패러디 사진 ‘폭소’

    누드화보 선보인 카다시안, 패러디 사진 ‘폭소’

    미국의 섹시스타인 킴 카다시안 웨스트(34)가 최근 미국 패션지인 ‘페이퍼 매거진’ 표지에서 화끈한 누드화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한 이번 표지 화보는 킴 카다시안의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를 그 어느 때 보다도 극대화 시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공개와 동시에 현지에서는 그녀의 사진을 희화화 한 패러디 사진이 수도 없이 쏟아져 관심을 입증했다. 킴 카다시안은 이번 화보에서 전신의 까무잡잡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오일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 일부 네티즌은 이를 유명 도넛 업체의 ‘글레이즈드 도넛’을 연상케 한다며 비교 사진을 제작해 올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유독 돋보이는 킴 카다시안의 엉덩이를 복숭아로 표현하거나, 심지어 말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나치게 반짝거리고 매끈한 몸매는 긴 소시지가 끼인 샌드위치로 비유되거나, 볼록한 엉덩이는 ‘구글’ 로고의 일부로 ‘변신’하기도 했다. 국내 네티즌들도 “꿀 발라 놓은 듯한 뒤태”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전설적인 사진작가인 장 폴 구드와의 작업은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옷을 벗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었다”며 당당하게 밝혔다. 미국의 프로듀서 겸 래퍼인 카니예 웨스트와 2012년 약혼한 킴 카다시안은 곧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며, 이번 화보는 만삭이 되기 전 지난 여름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킴 카다시안, 치명적 섹시 보디라인 공개 “완벽한 애플 힙라인”

    킴 카다시안, 치명적 섹시 보디라인 공개 “완벽한 애플 힙라인”

    미국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 웨스트(34)의 치명적인 섹시 화보 사진이 화제다. 킴 카다시안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뉴욕 패션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 겨울호의 표지를 공개했다. 카다시안은 “매거진 ‘페이퍼’의 겨울호 표지가 나왔습니다. 전설적인 사진 작가 장-폴 구드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네요. 사진은 파리에서 찍었답니다. 여러분이 빨리 이번달 ‘페이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잡지 표지 이미지 속에는 킴 카다시안의 콜라병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카다시안은 목걸이와 장갑을 착용하고 검정색 이브닝 드레스를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사진출처=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킴 카다시안, “노출 심해 창피하지만...이게 콜라병 몸매입니다.”

    킴 카다시안, “노출 심해 창피하지만...이게 콜라병 몸매입니다.”

    미국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 웨스트(34)가 12일(한국시간) ’엄청난’ 화보를 냈다. 킴 카다시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뉴욕 패션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 겨울호의 표지를 공개했다. 카다시안은 “매거진 ‘페이퍼’의 겨울호 표지가 나왔습니다. 전설적인 사진 작가 장-폴 구드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네요. 사진은 파리에서 찍었답니다. 여러분이 빨리 이번달 ‘페이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잡지 표지의 킴 카다시안 이미지는 말그대로 콜라병 몸매다. 카다시안은 목걸이와 장갑을 착용하고 검정색 이브닝 드레스를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사진출처=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호’ 골키퍼 패스 연습이 우선

    중동 원정이면 도착한 날 휴식을 취하는 게 축구대표팀이었다.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는 달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낮 12시 요르단 암만에 여장을 푼 대표팀은 오후 5시 45분부터 암만 근교 자르카의 프린스 무함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첫 원정 훈련을 소화했다. 30분 몸을 푼 선수들은 후반 30분 골대를 하나만 두고 수비와 공격으로 나눠 미니게임을 소화했는데 몸싸움이 장난이 아니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제외한 유럽파의 입지가 줄어든 데다 국내파에 박주영(알샤밥), 남태희(레퀴야), 조영철(카타르SC) 등 중동파가 가세한 탓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원점에서 평가하겠다고 공언하며 홍명보 전 감독의 황태자나 다름없었던 박주영,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도 ‘계급장’을 뗐다. 달라진 훈련 모습 하나는 김승규(울산)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두 골키퍼가 흰색 조끼를 입고 필드 플레이어들 사이에 선 것. 둘은 최종 수비를 넘나들며 동료들과 빠른 패스를 주고받았다.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박주호(마인츠)가 요르단 입국이 늦어지는 바람에 함께하지 못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됐지만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야 했는데 소속팀 일정 때문에 절차를 밟지 못했던 것. 이에 따라 여권 만료일이 6개월 미만이 됐고 출입국 절차에 걸림돌이 됐다. 외교부의 협조로 14일 요르단과의 평가전에 나설 수 있게 됐지만 이란은 예외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대한축구협회조차 18일 이란전 출전을 지레 포기했다. 이에 따라 두 골키퍼의 필드 플레이어 가담은 단지 박주호의 빈 자리를 하루 메우는 것이 아니었다. 신태용 코치는 브라질월드컵 때 독일 대표팀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예를 들어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가 골문만 맡는 존재가 아니라 빌드업(공격 전개)의 시작점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중동 간 슈틸리케 웃을까

    중동 간 슈틸리케 웃을까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처음으로 원정 평가전에 나선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한국의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뜨릴 수 있을까. ‘아시아의 맹주’를 자임하고 있는 한국(FIFA 랭킹 66위)은 유독 이란(51위)에만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란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7무11패로 밀려 있는 한국은 특히 테헤란의 알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1무2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도 두 번 만나 모두 졌다. 끈적한 수비로 상대를 느슨하게 만든 뒤 날카로운 역습으로 골 사냥에 성공하면 여지없이 ‘침대축구’에 돌입하는 이란은 선수, 감독 가릴 것 없이 거친 도발로 한국 축구팬의 미움을 받는 팀이다. ‘베테랑’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은 한국의 이란 원정 때마다 “지옥을 보여 주겠다”는 말로 도발을 반복해 왔고 특히 지난해 6월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에서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에게 ‘주먹감자’를 날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오는 18일 홈에서 한국을 맞이할 이란의 주장 네쿠남은 내년 아시안컵 우승을 자신했다. 그는 11일 APTN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서 “브라질월드컵의 경험을 토대로 대표팀이 계속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 바레인과 한 조에 편성됐다. 이란은 1968년, 1972년, 1976년에 아시안컵을 차지한 뒤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해 갈증이 크다. 1960년 우승 뒤 55년 만에 아시안컵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과 이란은 아시안컵 우승으로 가는 길에 서로를 가장 큰 걸림돌로 인식하고 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암만의 퀸 라냐 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에 입국했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30분 암만의 킹 압둘라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르며, 18일 오후 9시 55분에는 테헤란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농구] 살아난 해결사, 문태종

    [프로농구] 살아난 해결사, 문태종

    문태종(LG)이 모처럼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LG는 1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 메시(24득점 20리바운드)와 문태종(2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8-69 완승을 거뒀다.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출 후유증을 겪으며 1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문태종이 이날은 3점슛 4개를 가동하며 펄펄 날았다. 올 시즌 가장 긴 30분 26초를 뛴 문태종은 지난달 14일 KCC전에서 기록한 14득점을 뛰어넘는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올렸다. LG는 이날 데이본 제퍼슨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했으나 문태종의 활약으로 공백을 느끼지 않았다. 만 37세인 메시의 활약도 돋보였다. 풀타임에 가까운 39분39초를 소화한 메시는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9개나 따내며 제퍼슨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LG는 1쿼터 메시와 김영환이 각각 8득점과 6득점을 성공해 25-11로 크게 앞섰다. 2쿼터에서는 디숀 심스를 앞세운 KCC의 기세에 잠시 밀렸으나 3쿼터 들어 문태종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4쿼터에서는 메시와 유병훈이 16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LG는 그러나 지난해 신인왕 김종규가 4득점에 그친 건 아쉬웠다. 지난 9일 KGC인삼공사전에서 4득점에 그친 김종규는 이날 11분42초밖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KCC는 심스(18득점)와 김태술(13득점)이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하승진은 공격 리바운드 5개를 비롯해 15개의 리바운드를 따냈으나 크게 돋보이지는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곽명우 “시몬 만나 행복해요”

    [프로배구] 곽명우 “시몬 만나 행복해요”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세터 곽명우(23)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팀의 전신인 러시앤캐시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동기인 이민규에게 밀려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마저도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투입됐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달랐다. 1라운드 6경기 중 5경기에서 12세트를 소화하면서 팀의 선두 질주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1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외국인 선수 시몬과 찰떡 같은 호흡을 과시하며 김세진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곽명우는 지난 10일 현대캐피탈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 시몬과 세트 평균 9.25세트(토스에 이은 공격 성공)를 기록하며 팀이 1라운드를 선두로 마감하는 데 앞장섰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곽)명우처럼 백업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흡족해했다. 동기 이민규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는 모습에 부러움을 보내는 대신 새로운 각오를 다졌던 곽명우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시몬과는 (이)민규보다 호흡을 많이 맞춰 봤다”고 말했다. 시몬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7.17점으로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후위공격과 오픈, 퀵오픈, 시간차, 블로킹까지 공격 전 부문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곽명우의 토스가 ‘시몬스터’의 탄생을 이끈 셈. 곽명우는 “처음에는 부담이 컸다. 시몬에게 너무 잘 주려고 하다 보니 오히려 흔들렸다”면서 “연습한 대로 올려 주자고 생각하니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지금은 더 편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3-1로 꺾고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2015 호주 아시안컵 마스코트 공개

    2015 호주 아시안컵 마스코트 공개

    2015년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2015년 1월 9∼31일)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NUTMEG)가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가 공개됐다”며 “넛메그는 축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사랑하는 웜뱃”이라고 발표했다. 넛메그는 호주에서 서식하는 웜뱃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다. 웜뱃은 배에 육아낭이 달려 있는 유대류로 흔히 ‘주머니곰’으로 불린다. 또 마스코트의 이름은 축구에서 상대방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통과시켜 돌파하는 기술인 ‘넛메그’를 따서 붙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차르 입맛에 맞게 러 국영방송 출범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새 국영방송 ‘스푸트니크’를 출범시켰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뉴스전문 케이블 채널 CNN은 방송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러시아 내 방송을 중단한다. AFP통신은 “독립적 비판언론의 목줄을 죄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스푸트니크는 기존 국영통신사인 리아노보스티의 비러시안 지역 서비스를 가져왔다. 리아노보스티의 러시아어 뉴스 서비스는 유지된다. 인터넷 사이트 스푸트니크 닷컴(www.sputnikmews.com)도 열었다. 내년까지 30개국 언어로 뉴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러시아 주요 도시뿐 아니라 런던, 베를린, 워싱턴, 베이징, 리우데자네이루, 뉴델리 등 주요 대도시들에도 거점별 취재인력을 배치한다. 이를 위해 정부 지원비를 3배나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제대로 된 보도를 내놓느냐다. 스푸트니크 사장은 국영미디어사인 로시아세고드냐의 사장인 드미트리 키셀료프다. 키셀료프는 유럽연합의 제재대상에 오르기도 한 극우인사다. 반면 서방과 비판언론들은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다. CNN은 러시아 위성·케이블 망사업자 ‘아카도’와 ‘빔펠콤’ 등에 프로그램 공급 중단을 통보했다. AFP통신은 “언론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 참여율을 50%에서 20%로 축소한 개정 방송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라 전했다. CNN은 현지특파원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내 비판 언론도 사정이 딱하긴 매한가지다. DPA통신은 “러시아 내 독립언론들은 정부로부터 경고를 받거나, 진행자가 사임하거나, 프로그램 공급 거부로 파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시 무상보육·무상급식 예산 정상 편성

    서울시 무상보육·무상급식 예산 정상 편성

    서울시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4.7%(1조 1393억원) 증가한 25조 5526억원으로 편성됐다. 잠실, 송파 일대에서 발생한 도로 함몰과 관련해 노후 하수관로 조사·보수공사에 134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기구 붕괴 사고로 인해 올해 처음 환기구 관리 예산으로 30억원을 반영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190억원이, 창조경제에 2103억원이 쓰인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15 탄탄튼튼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도시안전, 맞춤복지, 서울형 창조경제 등 민선 6기 역점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안전예산은 올해보다 22.0%(2127억원) 늘어난 1조 1801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복지예산은 15.6%(1조 702억원) 증가해 7조 9106억원으로 운영된다. 이 두 분야의 예산을 합치면 전체 예산의 34.6%를 차지한다. 4.7% 증가한 예산 편성엔 복지사업 확대, 자치구 교부금 증가의 영향이 컸다. 총예산 중 자치구 지원액은 3조 5023억원, 교육청 지원액은 2조 4523억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에 무상보육 1조 1519억원, 무상급식 1466억원, 기초연금 1조 2545억원을 정상 편성하는 등 보편적 복지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중 시 부담액은 무상보육이 6817억원, 기초연금이 2181억원이다. 무상급식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누리과정 예산은 기본적으로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관할이고 이미 시민들은 편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요한 예산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잘 협의해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누리과정 지원예산은 서울시 교육청 전입금을 전제로 세입에 편성한 것이어서 전입금이 오지 않으면 집행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산 확대에 비해 수입은 턱없이 부족해 우려를 낳고 있다. 내년 자체 수입은 올해보다 1조 732억원 늘어나는 데 반해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예산과 자치구·교육청 지원금 등 올해보다 증가하는 의무지출이 1조 314억원에 달해 실제 가용 예산은 418억원에 불과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

    평택 부동산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대기업 이주 및 KTX 개통예정 등 잇따른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가치가 부각되면서 투자수요가 몰려든 것이다. 무엇보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신평택역(지제역)이 내년 말 개통되면 서울과 평택간에 생활권이 18분대로 형성되어 강남지역까지 출퇴근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국도 38호선에 인접하여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된다. 오산, 수원, 동탄 등으로 10분 거리로 교통이 우수하다. 평택 내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15조6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을 건설하기로 발표하면서 평택지역에 대한 관심이 배가 되었다. 평택 반도체 라인에 대한 투자는 단일 반도체 시설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종전 최대 투자액으로 알려진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에 투자한 70억달러(7조원)로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 평택에 투자되는 셈이다. 여기에 LG전자는 5천 여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평택진위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5조를 투자해 2017년 가동예정이다.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평택인구는 현재 40여 만에서 5년 내에 거의 2배 정도 늘어나 광역시급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평택시의 숙박시설 상황은 개발계획에 비례해 미미한 수준이다. 예상되는 유동인구를 수용할 만한 브랜드 호텔은 전무하고 50~100실 규모의 노후화된 호텔이 외부인 수용을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원덤 호텔 그룹의 ‘평택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최근 급증하는 해외관광객 및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들을 겨냥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바로 앞 포승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분양형 호텔로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로 구성되며, 단지 내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등이 있으며 18층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연 15일의 무료 숙박과 제주, 강원, 인천 호텔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라마다 호텔은 현재 평택라마다 외에 속초라마다, 정선라마다, 제주강정라마다, 제주성산라마다, 마곡라마다를 분양 중에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전화상담을 통한 사전 예약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빠른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한다.분양문의: 1577-090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정환, 54년만에 한국땅 밟는 ‘아시안컵 트로피’ 들어올린다

    안정환, 54년만에 한국땅 밟는 ‘아시안컵 트로피’ 들어올린다

    안정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AFC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코리아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54년만에 한국땅을 밟는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015년 1월 31일,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챔피언에 수여될 ‘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아시안컵 우승트로피가 한국땅을 밟는 것은 지난 1956년 아시안컵 초대 우승에 이어, 1960년 대한민국이 개최지로 선정돼 2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은 지 54년만이다. 이번 AFC 아시안컵 트로피의 방한은 ‘2015 AFC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코리아(2015 AFC Asian Cup Trophy Tour, Korea)’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아시아 축구팬들이 아시안컵 우승국에게 수여되는 진품 트로피를 가까이에서 보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감동을 나누는 행사다. 진품 트로피는 11월 13일 입국해 15, 1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일반인 공개 행사를 갖는데, 특히 16일(일)에는 AFC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안정환과 함께하는 트로피 공개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갖고, 국내 축구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정환은 대회의 소개, 미니 인터뷰, 팬 미팅 등 프로그램들을 함께하며 아시아 축구강국으로서 아시안컵 우승을 다짐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가오는 아시안컵에 대한 관심과 초대 우승국으로서의 자부심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16일 오후 3시에는 현장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3명을 추첨하여 내년 1월에 예정된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대회를 호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AFC 아시안컵 호주로 가자!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 당첨자 추첨식도 열린다. 당첨자에게는 호주 왕복 항공권 2매와 A그룹에 속해져 있는 한국 대 호주의 경기(2015년 1월 17일(토) 저녁 7시 브리스번 스타디움) 티켓 2매, 호주 브리즈번 3박 5일 숙박권이 제공된다. (당첨 시 제세공과금 22% 본인 부담) 이번 트로피투어 행사는 AFC 아시안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터널(History Tunnel)’과 아시안컵 진품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로피 포토존(Trophy Photo Zone)’과 ‘패널티 슈팅 게임(Penalty Shooting Game)’, ‘스폰서 전시(Continental Tire)’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민들이 아시안컵 대회에 대한 관심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골잡이자 한국 축구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안정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AFC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안컵과도 인연이 깊은 안정환 홍보대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의 진한 감동을 느끼고, 54년만의 도전하는 아시안컵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16) 서울특별시장(중)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16) 서울특별시장(중)

    ●서울특별시장 변천사 ‘정부 속의 정부’ 서울특별시와 흔히 ‘소통령’(小統領)으로 일컬어지는 서울특별시장의 변천사를 제대로 살펴보려면 몇 가지 시기로 구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일률적으로 파악하기엔 우리 근현대사의 진로가 너무나 복잡다단했기 때문이다. 왕조의 몰락과 함께 찾아온 외세강점기와 독립 쟁취가 아닌 강대국 협상의 산물인 미 군정 과도체제는 정부수립 전후 극단적인 혼란을 가져왔다. 한국전쟁 이후 혁명과 반혁명을 거치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격변의 파노라마가 이 땅을 휩쓸었다. 서울특별시장의 역할은 특별했다. 중앙부처도 아니고 지방자치단체라고도 할 수 없는 수도 서울의 독특함이 서울특별시장이라는 자리를 그렇게 만들었다. 서울시장의 위상 변화는 대략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조선 500년을 관통한 한성부와 한성판윤의 명멸, 일제강점기와 미군정기 경성부와 경성부윤으로의 위상 격하, 한국전쟁과 두 번의 정변 과정에서 맞은 서울시정의 공백, 30년간 지속한 군사정권 아래 관선시장,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선출직 빅2’로 꼽히는 민선 서울시장의 탄생 등이다. 특히 정부수립 이후 서울시정을 획일적으로 관선과 민선으로 이분화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구분 짓기엔 미흡하다. 왕조의 유물인 한성판윤과 일제 잔재인 경성부윤은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하겠으나 관선과 민선시장을 뭉텅 그려 역대 서울시장(1~36대)으로 묶기엔 무리라는 뜻이다. 같은 서울특별시장이지만 임명직 시장과 선출직 시장의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장의 위상 변화에 따른 구분과 아울러 민선 서울특별시장을 크게 1기와 2기로 떼는 것도 방법이다. 관선 1기는 1대 김형민(1946년 9월 29일~1948년 12월 14일) 시장부터 10대 장기영(1960년 5월 2일~1960년 6월 30일) 시장 재임기로 볼 수 있다. 이어 4·19 혁명의 희생으로 쟁취한 최초의 민선 시장인 제11대 김상돈(1960년 12월 30일~1961년 5월 16일) 시장을 민선 1기로 따로 평가해야 한다. 5 ·16 군사정변으로 임명직 관선시장 시대로 되돌아간 제12대 윤태일(1961년 5월 20일~1963년 12월 16일) 시장부터 제29대 최병렬(1994년 1월 3일~1995년 6월 30일) 시장까지가 관선 2기이고, 본격 지방자치시대를 연 제30대 조순(1995년 7월 1일~1997년 9월 9일) 시장부터 제36대 박원순(2011년 10월 27일~현재) 시장까지를 민선 2기로 보는 것이다. 이것이 관선과 민선시장이 혼재된 서울특별시장사를 정리하는 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민선 서울특별시장사에 발자취가 뚜렷한 김상돈의 민선시대를 빼버리고 조순 시장을 민선 1기로 계산해 현 박원순 시장을 민선 6기로 치는 것은 잘못된 계산법이다. 엄연하게 서울시민의 손으로 뽑은 첫 민선 시장을 대통령이 임명한 관선으로 모는 격이다. 말로는 ‘첫 민선 시장 김상돈’이라면서 민선시장 계보에서는 빼버렸다.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한 장인 최초의 민선 시장기를 되살릴 필요가 있다. ●관선 서울특별시장의 영욕사 관선 서울특별시장은 권력의 꼭두각시였다. 최고 권력자의 하수인 역할을 충실히 하면 연임하거나 장수했다. 제1대 김형민은 미군정이 임명한 구색갖추기용 한국인 시장이었다.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딴 뒤 귀국, 영어교사를 거쳐 석유상을 하다 미군정 관계자와 인연을 맺어 해방 이후 첫 한국인 경성부윤인 이범승(1945년 10월 25일~1946년 5월 9일)에 이어 제2대 경성부윤으로 취임했다가 얼떨결에 벼락출세했다. 관선과 민선을 합쳐 역대 최연소인 39세 시장이다. 미군정청은 미군 시장 윌슨 중령이 한국인 시장을 지휘하는 ‘투 톱 체제’로 운영했다. 비록 허수아비였지만 김형민 시장은 ‘서울’이라는 지명이 살아남는 데 결정적 공을 세웠다. 미군정청 군인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서울시 헌장’(Charter of The City of SEOUL)을 제정토록 하고, 경성부를 서울특별시로 승격시킨 것이다. 그는 일본식 동명과 가로명, 도로명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명으로 바꾸는 의미있는 일도 했지만 일제 잔재 탈피에 급급해 서두르는 바람에 옛 우리말 지명 되찾기에 실패하는 우도 범했다. 그가 나서지 않았다면 서울은 건국기의 혼란 와중에 우남(雩南) 이승만 대통령의 아호를 따 ‘우남시’(雩南市)로 이름을 바꿨을 개연성이 높다. 끝까지 고집을 부려 추종자들의 압력을 이겨냈다는 후일담이다. 이승만도 집권 후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지명 중 유일하게 한자로 표시가 안 되는 서울이라는 지명은 문제가 있다”면서 지명 변경 검토를 지시해 은연중 자신의 아호를 도시명으로 정하고 싶은 의도를 드러냈다. 국부(國父)로 추앙받으면서 남산에 25m 높이의 세계 최대 동상을 세우고, 시민회관을 우남회관, 남산 팔각정을 우남정이라고 작명했던 만큼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수도이름을 바꾸는 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뿐더러 자신의 손으로 바꾸기엔 민망하다며 차일피일 미루다 4·19를 만나 없었던 일이 됐다. 관선 시장의 면면을 보면 관선 1기에는 정치인출신(윤보선, 이기붕, 고재봉, 허정, 임흥순, 장기영)이 대부분 이었다가 5·16 군사쿠데타 이후 군인(윤태일, 김현옥, 구자춘)과 경찰(정상천, 박영수, 염보현) 출신이 주류를 이뤘다. 1970년대 이후 서울시 행정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되면서 행정관료(양택식, 김성배, 김용래, 고건, 이해원, 이상배, 이원종, 우명규) 출신이 자리를 잡았다. 일화도 많이 남겼다. 제2대 윤보선(1948년 12월 15일~1949년 6월 5일)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쓰레기를 청소하라”라고 지시했다. 제8대 허정(1957년 12월 14일~1959년 6월 11일) 시장은 시장실 문을 발로 차고 들어온 모 야당의원에게 “깡패 같은 놈”이라며 호통을 친 뒤 수위를 불러 시청 밖으로 끌어냈다. 신당동 동회장 출신으로 자유당 정권의 마지막 하수인 임흥순(1959년 6월 12일~1960년 4월 30일)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 전원이 도시락을 싸오도록 해 ‘도시락 시장’으로 통했다. 첫 민선 시장이자 마지막 민선 시장이 될 뻔했던 김상돈 시장은 4·19 혁명이 낳은 비운의 스타였다. 등록상표인 카이저수염에 국민복을 차려입고 엄청난 거구를 흔들며 지팡이를 휘둘렀다. 민주당 후보로 나서 전임 관선 시장 장기영을 꺾은 그가 얻은 표는 서울시 총유권자의 19.5%에 불과해 ‘2할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취임식장에서 터진 “민나 도로보데스(모두 도둑놈이다)”라는 일갈은 서울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어록이다. 서울시는 복마전이고, 서울시 공무원들은 전부 도둑놈이라는 이 한마디 때문에 지금도 서울시는 복마전의 그림자를 벗지 못하고 있다. 시민과의 면담은 대부분 청탁이므로 면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5·16 쿠데타로 취임한 제12대 윤태일 시장은 육군 소장 계급장이 달린 군복을 입은 채 시장직에 취임했고 그만둘 때까지 군복차림이었다. 당시 내무장관이던 한신(육군 소장) 장군과의 라이벌의식이 지방자치사를 바꿨다. 자신의 전용 지프 번호가 26번이고 한신 장관이 12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서울시 번호판을 아예 바꿨다. 앞에 지역명을 넣어 ‘서울 1000번’으로 바꾼 것이다. 한신 내무부장관의 지휘를 받을 수 없으니 서울시를 내부무 산하가 아닌 총리실 산하로 바꿔달라고 박정희 의장에게 떼를 썼다. 이 덕분에 1962년 ‘서울특별시 행정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만들어져 서울시가 국무총리 직속으로 지위가 승격되고, 국무회의에 배석하는 장관급이 됐다. 제14대 김현옥(1963년 3월 31일~1970년 4월 15일) 시장에서부터 15대 양택식(1970년 4월 16일~1974년 9월 1일) 시장, 16대 구자춘(1974년 9월 2일~1978년 12월 21일) 시장 등 3명의 시장이 재임한 15년 동안 서울의 지형이 바뀌었다. 이 시기 서울은 ‘한강의 기적’ 기반을 닦았고, 지하철시대를 열었고, ‘강남 아파트공화국’이 됐다. 제18대 박영수(1980년 9월 2일~1982년 4월 27일) 시장 이후 제21대 김용래(1987년 12월 30일~1988년 12월 4일) 시장까지 4대에 걸친 서울시정의 모든 것은 서울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에 맞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0년대를 마감하고 1990년대를 연 제23대 박세직(1990년 12월 27일~1990년 2월 18일) 시장부터 마지막 관선 시장 제29대 최병렬 시장까지는 개발시대의 후유증으로 말미암은 각종 비리사건으로 얼룩졌고 결국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로 마감됐다. ●관선 서울특별시장들의 진기록 관선시장이 세운 기록도 다양하다. 최연소는 김형민(39) 시장이 유일한 30대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 김현옥(40), 구자춘(42), 윤태일(43), 양택식·김상철(46), 정상천(47), 김태선(49) 시장이 40대였다. 외세강점기와 전쟁, 혁명 등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젊은 인재 등용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김형민 시장은 마지막 경성부윤이자 초대 서울시장이라는 전무후무한 진기록을 보유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그림자 이기붕(1949년 6월 6일~1951년 5월 8일) 시장이 제3~4대를 연임했고, 미국 유학파로 경찰출신이던 김태선(1951년 6월 27일~1956년 7월 5일) 시장이 5~6대 시장을 연임했다. 이후 관선 시대에 연임은 없었다. 김태선 시장의 재임기간은 4년 11개월로 관선시장으로선 최장수이지만 관선과 민선을 합쳐 6년을 재직한 고건 시장에게는 뒤진다. 그러나 보궐선거로 오세훈 시장의 잔여 임기 2년 8개월을 채운 박원순 시장이 두 번째 임기 4년을 무사히 채우면 6년 8개월이라는 최장수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최단명 시장은 그린벨트 훼손 문제로 부임 7일 만에 물러난 제26대 김상철 시장이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임명됐다가 성수대교 부실 시공 책임을 지고 11일 만에 물러난 제28대 우명규 시장과 수서택지개발 특혜비리로 53일 만에 도중 하차한 제23대 박세직 시장이 뒤를 잇는다. 성수대교 붕괴 수습용 시장을 맡았던 마지막 관선시장 최병렬 시장은 이임식을 하러 가던 길에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듣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가야 했다. 제2대 윤보선 시장이 대통령에 올랐고, 제4대 이기붕 시장은 부통령에 선출됐다. 제8대 허정 시장은 4·19 혁명 직후 과도내각 수반, 대통령직무대행, 국무총리를 각각 맡았고, 제22대 고건 시장은 2년간의 관선 시장직에서 무사히 물러나고 나서 제30대 국무총리를 지냈고, 2003년 다시 제35대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던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직무대행을 맡았다가 8년 만에 민선 서울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허정 시장과 고건 시장이 세운 시장, 총리, 대통령권한대행의 3관왕 기록은 앞으로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관선 서울특별시장이 최고 권력자의 명을 받드는 꼭두각시 최고 집행자였다면, 이후 전개될 민선 서울특별시장은 시민들의 명을 받드는 대신 차기 혹은 차차기 대권을 예약하는 자리가 되었다. 선임기자 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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