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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철 아시안컵 데뷔골, 한국 오만 1-0 (전반전)

    조영철 아시안컵 데뷔골, 한국 오만 1-0 (전반전)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아시안컵 한국 오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오만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조영철(카타르SC)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구자철(마인츠)에게 맡긴 4-2-3-1 전술로 오만을 상대했다. 오만은 주로 사용해온 포백 대신 수비에 중심을 둔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한국과 맞섰다.전반 5분 구자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6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으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차두리(서울)와 조기에 교체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두터운 오만의 수비벽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김주영의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에이드 알 파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구자철이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조영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볼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맛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각 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 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 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 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의정부 아파트 화재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상한 주민들은 화재 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호주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눈코입 무단 도용   데릭 블락(Derrick Bullock)이 2014년 8월 12일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한 ‘Change Me’가 태양의 ‘눈, 코, 입’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데릭 블락은 오히려 자신의 곡이 도둑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릭 블락은 “4년 전에 써 놓은 곡이며 한국 밴드의 곡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눈코입 무단 도용 논란이 커지자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H.O.T 이재원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지난해 4월 경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재원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를 하며 현재 회복 상태다. 이와 함께 제기된 H.O.T. 연말 시상식 결합설에 관해서도 이재원은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시장 900만 돌파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수 900만명을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0일 오후 1시 30분 누적 관객수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25일 만에 900만을 돌파하며 지난 2013년 1월 개봉해 휴먼 드라마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보다 이틀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5954)보다는 하루 빠르다.   민정수석 사표 수리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 초유의 ‘항명사태’를 일으킨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10일 수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에 수리돼 오늘 자로 김 수석이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어제 사표가 제출됐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작성해 올린 서류를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 레옹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진이 포스터 유사설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KBS 한 관계자는 ‘레옹’ 포스터와 ‘스파이’의 포스터가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일일히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가혜 무죄 선고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이 민간 잠수부 구조를 막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한 홍가혜(27·여) 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지난 9일 선고 공판에서 “홍씨가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조작업의 실체적 모습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류현진 LA로 출국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지난해 10월 14일 귀국해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자선행사와 방송 출연 등을 소화하며 틈나는 대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가볍게 체력훈련을 한 류현진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1월 말까지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체력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각뉴스] 정글의 법칙 이태임 클럽댄스 황홀경, H.O.T 이재원, 홍가혜 무죄 선고, 슈퍼맨 추사랑, 눈코입 무단 도용, 의정부 아파트 화재, 아시안컵 한국 오만, 조영철 결승골

    [이시각뉴스] 정글의 법칙 이태임 클럽댄스 황홀경, H.O.T 이재원, 홍가혜 무죄 선고, 슈퍼맨 추사랑, 눈코입 무단 도용, 의정부 아파트 화재, 아시안컵 한국 오만, 조영철 결승골

    [이시각뉴스] 정글의 법칙 이태임 클럽댄스 황홀경, H.O.T 이재원, 홍가혜 무죄 선고, 슈퍼맨 추사랑, 눈코입 무단 도용, 의정부 아파트 화재, 아시안컵 한국 오만, 조영철 결승골 ‘정글의 법칙’ 이태임 ‘정글의 법칙’ 이태임이 정체불명의 클럽댄스 황홀경에 빠진 모습이 방송됐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이태임이 멤버들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태임은 물에 빠져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이다 저녁 시간이 되자 멤버들과 웃으며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인피니트 동우는 자몽을 먹기 위해 이태임 옆으로 다가가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태임 역시 정체불명의 클럽댄스로 화답했다. 이에 남자 멤버들은 “이태임 클럽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놀렸고, 동우는 “정글 오시더니 다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흥에 취한 이태임은 “새우깡 있냐?”며 “새우깡이 먹고 싶다”고 외치며 정체불명의 클럽댄스를 계속 추며 웃었다.    홍가혜 무죄 선고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이 민간 잠수부 구조를 막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한 홍가혜(27·여) 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지난 9일 선고 공판에서 “홍씨가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조작업의 실체적 모습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호주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눈코입 무단 도용   데릭 블락(Derrick Bullock)이 2014년 8월 12일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한 ‘Change Me’가 태양의 ‘눈, 코, 입’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데릭 블락은 오히려 자신의 곡이 도둑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릭 블락은 “4년 전에 써 놓은 곡이며 한국 밴드의 곡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눈코입 무단 도용 논란이 커지자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이 깜찍 종결 꼬마 소방관으로 변신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0회에서는 ‘기대해도 좋아’가 방송된다. 이중 추성훈과 추사랑, 사랑의 단짝친구 유토가 소방관 직업 체험에 나선다. 이날 추사랑은 꼬마 소방관으로 변신해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깜찍 비주얼을 자랑했다. 추사랑은 커다란 헬멧과 주황색 방열복을 차려 입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소방관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H.O.T 이재원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지난해 4월 경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재원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를 하며 현재 회복 상태다. 이와 함께 제기된 H.O.T. 연말 시상식 결합설에 관해서도 이재원은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4명의 사망자와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상한 주민들은 화재 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시각뉴스] 정글의 법칙 이태임 클럽댄스 황홀경, H.O.T 이재원, 홍가혜 무죄 선고, 슈퍼맨 추사랑, 눈코입 무단 도용, 의정부 아파트 화재, 아시안컵 한국 오만, 조영철 결승골 [이시각뉴스] 정글의 법칙 이태임 클럽댄스 황홀경, H.O.T 이재원, 홍가혜 무죄 선고, 슈퍼맨 추사랑, 눈코입 무단 도용, 의정부 아파트 화재, 아시안컵 한국 오만, 조영철 결승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아시안컵 한국 오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오만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조영철(카타르SC)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구자철(마인츠)에게 맡긴 4-2-3-1 전술로 오만을 상대했다. 오만은 주로 사용해온 포백 대신 수비에 중심을 둔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한국과 맞섰다.전반 5분 구자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6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으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차두리(서울)와 조기에 교체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두터운 오만의 수비벽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김주영의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에이드 알 파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구자철이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조영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볼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맛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전반전)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전반전)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조영철 선제골 전반전 1-0 아시안컵 중계, 아시안컵 한국 오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오만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조영철(카타르SC)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구자철(마인츠)에게 맡긴 4-2-3-1 전술로 오만을 상대했다. 오만은 주로 사용해온 포백 대신 수비에 중심을 둔 스리백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한국과 맞섰다.전반 5분 구자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6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으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차두리(서울)와 조기에 교체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두터운 오만의 수비벽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김주영의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에이드 알 파르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구자철이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조영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볼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맛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안컵] 북한 “우리 플레이는 깨끗해… 4강 목표”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 막판에 한국에 결승골을 내줘 준우승에 머문 북한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설욕할 수 있을까. 지난 6일 호주 시드니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1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준비해 온 북한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2위를 다투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로 우즈베키스탄(74위), 사우디아라비아(102위), 중국(97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북한이 16강전에 나서려면 특히 14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물론 18일 중국과의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B조 2위를, 한국이 A조 1위를 차지하면 남북이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북한 대표팀의 이강홍 미디어담당관은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목표는 4강이다. 어려운 조에 속했지만 올림픽이나 월드컵 본선을 목표로 한다면 강팀을 만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중국 선수들은 키가 크고 거칠지만 잘 대처할 수 있다”며 “북한의 플레이는 깨끗하다. 부상당한 것처럼 누워서 시간 안 끈다. 그건 우리 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말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팬클럽이나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조국을 대표해서 뛴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의 전력은 최전방 공격수 박광룡(스위스 바젤)을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한국과의 결승 종료 직후 판정에 항의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윤정수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조동섭 감독이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지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檢, 정윤회 ‘인사개입 의혹’ 관련 작년 9월 문체부 국장 조사

    정윤회씨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해 문체부 담당 국장과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이미 한 차례 조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정씨가 승마협회에 압력을 행사하고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의 기사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시사저널을 고소한 사건의 참고인으로 문체부 노모 전 국장과 진모 전 과장을 9월에 한 차례 조사했다. 진 전 과장은 정씨가 시사저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의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를 받았고, 노 전 국장은 유선으로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자신이 승마협회를 좌지우지하고 딸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보도 등과 관련해 시사저널 기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노 전 국장 등은 검찰 조사에서 정씨의 압력 행사 의혹 등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3년 9월 경질됐고 이 과정에서 정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선형·김주성 두 번째 별 잡을까

    [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선형·김주성 두 번째 별 잡을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두 번째 차지하는 선수가 나올까? 오는 1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4~15 KCC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최대 관심사다. 연고지를 따져 다섯 구단씩 나눴던 종전 방식과 달리 1987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가른 형님과 아우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팬들의 손으로 뽑은 ‘형님팀’ 베스트 5에는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 문태종(LG), 양희종, 오세근(이상 KGC인삼공사)이 속해 있다. ‘주니어팀’ 베스트 5로는 김선형(왼쪽·SK), 이재도(KT),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이상 오리온스), 김준일(삼성)이 선정됐다. 지금까지 프로농구연맹(KBL)에서는 올스타전 MVP를 2회 수상한 선수가 없다. 지난 시즌 MVP 김선형이 2년 연속 도전하고, 2007~08시즌 MVP이면서 13시즌 연속 나서는 김주성(오른쪽·동부)도 욕심을 낼 만하다. 앞서 찰스 로드(KT), 앤서니 리처드슨(동부), 찰스 가르시아(오리온스), 리오 라이온스(삼성)의 용병 덩크슛 대결, 김준일, 정효근(전자랜드), 장재석(오리온스), 박승리(SK) 등의 토종 덩크왕 대결도 눈길을 끈다. 김선형과 문태종, 정영삼(전자랜드), 허일영(오리온스) 등은 최고의 3점 슈터를 가린다. 전날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다시 양동근, 조성민, 문태종 등의 대표팀을 지휘해 김진 LG 감독이 이끄는 김시래(LG), 윤호영(동부), 문태영(모비스), 김준일,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 등으로 구성된 KBL 선발팀과 맞선다. 앞서 1982년 뉴델리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박수교, 신동찬, 이충희, 박인규, 이상민, 김승현, 현주엽 등이 서지석, 줄리엔 강 등이 속한 연예인팀과 격돌한다. 하프타임에는 신동찬, 박수교, 문경은이 슛 대결을 펼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인천 유시티 입찰비리 의혹 ‘얼룩진 출발’

    인천 유시티 입찰비리 의혹 ‘얼룩진 출발’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시티(U-city)사업 과정에서 실시된 입찰에 대해 각종 비리 의혹으로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송도 유시티 기반구축사업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는 인천유시티(인천시 출자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 송도 1·4공구 유시티사업을 위해 교통, 도시안전, 시설관리, 전용단말 등 4개 분야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낸 뒤 지난해 12월 입찰을 실시했다. 전용단말(사업비 25억 7300만원) 분야에 응찰한 S기업은 심사위원 후보 등록 및 추첨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인천유시티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공개추첨을 통해 심사위원 후보 등록자 가운데 8명을 선발, 연락했으나 상당수가 전화를 받아 않아 재추첨이 여러 번 이뤄지는 바람에 추첨이 2시간가량 진행됐다. S기업 관계자는 “특정업체가 선호하는 심사위원 후보 위주로 등록이 이뤄졌으며 예비후보가 사전에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전용단말 분야에 입찰한 기업들의 프레젠테이션(PT)이 30분씩 실시됐고, 5시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가 나왔다. 응찰한 회사당 300쪽이 넘는 제안서와 PT 평가가 1시간 30분 만에 모두 끝났다. 인천유시티는 심사 결과를 봉인한 뒤 다음날 오전 홈페이지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으나 점수만 공개했다. 인천유시티 관계자는 “심사내용과 심사위원 후보 수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공고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PT 진행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전용단말 분야 PT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이렇게 엉성한 입찰은 처음 본다”면서 “처음부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둔 불공정한 짜맞추기식 입찰”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통 분야(사업비 79억 9700만원)에 응찰했던 K기업 등 3개 기업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인천유시티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한 기업은 입찰무효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입찰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지방공기업법이 개정돼 인천유시티 설립 근거가 없어졌는데도 인천경제청과 인천유시티가 맺은 위탁계약은 취소되지 않았다”면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고성목 인천유시티 대표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보건연대는 “인천유시티 부사장에 인천경제청 고위직 출신이 임명되는 등 관피아의 전형적인 폐해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경제청이 유시티 구축사업을 직접 발주하고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아시안컵] 오만가지 꼼수 정수로 깨주마

    [아시안컵] 오만가지 꼼수 정수로 깨주마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오만이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오만축구협회는 8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사드 수하일이 부상 때문에 전날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 프로축구 알 오루바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수비수다. 폴 르 갱 감독은 “어쩌겠느냐. 축구에서 부상은 늘 닥칠 수 있는 일”이라며 “수하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는 경기가 열리기 전날까지 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호에는 분명 호재다. 그러나 오만은 중동의 ‘도깨비팀’으로 불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3위. 아시아 랭킹은 이란과 일본, 한국(69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에 이어 7위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랭킹이 낮다고 얕볼 팀은 절대 아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세계 수준을 노크했는데 ‘자물쇠 수비’로 정평이 나 있는 코스타리카전에서 3골이나 터뜨렸다.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요르단, 시리아, 싱가포르에 무패(4승2무), 7득점 1실점으로 선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동 8개국이 참가한 걸프컵에서는 강호 쿠웨이트를 무려 5-0으로 꺾는 화력을 자랑했다. 4강전에서 카타르에 졌지만 앞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난적들과는 대등하거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오만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호주 캔버라에 입성해 두 차례 평가전을 비공개로 치러 카타르와 2-2로 비기고 중국에 1-4로 패하면서 전력을 냉철하게 점검했다. 그런데 중국전 완패는 ‘베스트 11’이 아니라 백업요원들을 선발로 내세워 ‘플랜 B’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여서 실제 전력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슈틸리케호는 두 명의 ‘창과 방패’를 무력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골키퍼 알리 알합시(34·위건)와 스트라이커 압둘아지즈 알무크발리(26·판자)다. 알합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다가 이후 위건 애슬레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출신 골키퍼로서 유럽 빅리그 진출의 입지전을 쓴 스타로, 오만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인 지주다. 알무크발리는 38차례의 A매치에서 13골을 터뜨린, 오만이 자랑하는 골잡이다. 여기에 4년 동안 르 갱 감독의 조련을 받은 팀워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 갱 감독은 2011년에 오만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신예를 수혈해 세대교체를 이루고 조직력을 강화했다. 한국은 역대 전적 3승1패로 우위에 있지만 가장 최근 대결이 2004년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되레 한국대표팀의 뇌리에는 2003년 10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당한 1-3 치욕이 아직 망령처럼 떠돌고 있다. 이른바 ‘오만 쇼크’로 불린 그 패배는 움베르투 코엘류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 경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슈감독님 우승 시나리오? 결국 ‘이란 넘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960년 우승 이후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크한다. 한국은 1~2회 대회를 석권하면서 아시아의 맹주로 우뚝 섰지만 이후 13차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 사이 일본(통산 4회 우승),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상 통산 3회 우승) 등이 아시안컵의 강자로 우뚝 섰다. 냉정하게 보면 슈틸리케호의 현재 전력은 최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고는 하나 허술한 수비 조직력과 고질적인 골 결정력은 완치되지 못했다. 이러한 미완의 상황에서 정상을 넘보기 위해 풀어야 할 최대 과제는 ‘이란 징크스 탈출’이다. 7일 호주 캔버라의 디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기성용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에는 이청용(볼턴)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된다. 16개국 4개조 조별리그에서 A조의 한국이 1위로 통과할 경우 B조 2위가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을 펼치고 8강까지 무난히 통과하면 4강 대결에서 이란과 만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전적에서 9승7무12패로 열세다. 더욱이 최근에는 3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정상 탈환을 위한 이번 대회 최대의 과제이자 분수령이다. 한국이 이란을 제칠 경우 결승 상대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일본이 될 공산이 크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일본과 결승 무대에서 만난 적은 아직 한 차례도 없다. 따라서 아시아 축구의 양대 산맥을 자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대회 결승전 성사 여부도 두 나라의 촉각을 곤두서게 하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9일부터 아시아는 ‘별 헤는 밤’

    아시아 최고의 별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아시아의 축구 축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9일 호주 멜버른 렉탱글러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으로 20여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각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아시안컵은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국제 대회다. 이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면, 조국에 영광을 안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몸값도 올릴 수 있다. 여러모로 좋은 기회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은 한국을 대표하는 빅리거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은 뜨겁다. 이들은 연일 손흥민을 ‘주목할 만한 스타’로 꼽으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총 11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는 16경기에서 5득점 하며 득점 부문 공동 1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일 시드니에서 끝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키플레이어다.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력과 정확한 패스와 킥을 두루 갖췄다. 기성용의 공백을 우려한 스완지시티가 대한축구협회에 특별히 부탁해 그의 대표팀 합류를 늦췄을 정도였다. 숙적 일본에서는 혼다 게이스케(29·AC밀란), 가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 등이 주목받고 있다. 혼다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 우승의 주역이다. MVP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에 출전, 6득점으로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가가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해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다가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 8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 부진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개최국 호주에는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이 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56골을 터뜨렸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뉴욕에서 뛰고 있다. 우승후보 이란은 자바드 네쿠남(35), 카림 안사리파르드(25·이상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이 핵심이다. 특히 네쿠남은 A매치 통산 37골을 터뜨린 이란 국가대표의 간판 공격수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이효희, 올해도?

    [여자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이효희, 올해도?

    베테랑 세터 이효희(35)는 ‘우승 청부사’다. 이효희는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로 이적하기 전까지 몸담았던 모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 도로공사의 돌풍의 중심에 서 있다. 이효희는 2005년 프로 출범 원년 당시 KT&G(현 KGC인삼공사)의 주전 세터로 팀의 포스트시즌(PS) 우승을 일궜다. 2007년 흥국생명으로 이적, 2008~09시즌 정규시즌 3위로 PS에 올라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011년엔 신생팀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기업은행은 2012~13시즌 정규시즌과 PS 통합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2013~14시즌에도 기업은행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이효희는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프로배구 사상 세터가 MVP 타이틀을 손에 넣은 것은 이효희가 처음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효희는 2014년 도로공사에 둥지를 틀었다. 기대와 달리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1라운드에서 2승3패로 부진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되면서 팀 동료들과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베테랑 세터가 새 팀에 녹아드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효희는 니콜, 문정원 등 동료 공격수와의 합을 빠르게 맞춰 나갔다. 도로공사는 2라운드부터 4일 기업은행전까지 9승3패를 기록하며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최근에는 5연승을 질주해 기업은행과 현대건설과의 선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효희는 현재 세트당 10.313개의 토스를 정확하게 배달, 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3-0으로 꺾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여자부 기업은행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누르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현역 재신임 지수] (2·끝) 광역단체장

    [현역 재신임 지수] (2·끝) 광역단체장

    취임 6개월간 17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을 평가한 결과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나란히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평가받는 단체장 사이에서도 평가가 크게 차이 나는 등 임기 초반 광역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6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17개 단체장 전체의 긍정 평가가 47.1%로 부정평가(35.4%)보다 11.7% 포인트 높았다. 평균인 47.1%보다 높은 긍정 평가를 받은 ‘베스트 3’ 단체장은 김관용 경북지사(60.6%)와 김기현 울산시장(59.8%), 이낙연 전남지사(57.7%) 등이었다. 수도권 단체장 3인방의 긍정 평가는 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긍정 평가는 36.2%, 부정 평가는 44.6%였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 평가는 37.1%, 부정 평가는 44.1%였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긍정 평가 44.9%, 부정 평가 36.7%로 수도권 단체장 중에서는 선전했다. 취임 직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른 유 시장으로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수도 서울의 행정 수장인 박 시장으로서는 재선 초기 행보에 ‘노란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남 지사는 ‘연정 정치’로 주목받았던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아니냐는 평도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TK(대구·경북) 지역 단체장이 나란히 긍정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여야를 대표하는 4선 정치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도 각각 긍정 평가가 55.2%, 57.7%였고, 부정 평가는 각각 36.9%, 26.9%였다. 야권의 잠재적 대권 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의 긍정 평가는 각각 50.0%와 51.3%, 부정 평가는 30.8%, 31.4%로 나타나 박 서울시장과 대조를 이뤘다. 남 경기지사와 함께 여권의 소장파 출신 단체장으로 주목받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긍정 평가 55.0%, 부정 평가 33.9%로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 미친 남 지사와 대조를 이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제대로 깬다 오만과 편견

    제대로 깬다 오만과 편견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점쳐 볼 수 있는 결전지 호주 캔버라에 마침내 입성, 가뿐하게 첫날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6일 오전 시드니캠프를 떠나 육로를 이용해 격전지 캔버라에 도착, 같은 날 오후 캔버라 디킨스타디움에서 두 시간 정도의 가벼운 훈련을 치렀다. 기온은 섭씨 27도 정도로 그리 높지 않았지만 햇볕은 강렬했다. 그러나 23명의 대표팀은 낙오자 한 명 없이 훈련을 마쳤다. 무릎 통증 때문에 전날 훈련에 불참한 오른쪽 풀백 차두리(FC서울)도 훈련에 끝까지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차두리가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컨디션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각 합류해 휴식 중이던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이날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은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와 캔버라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전날까지 시드니에서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전지훈련에 집중해 왔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관리하는 공식 훈련은 이날이 처음. 슈틸리케 감독은 대회 운영 규정에 따라 초반 15분만 공개할 수도 있는 훈련을 모두 공개했다. 오만을 비롯한 각국의 취재진도 우승 후보인 한국을 취재하기 위해 훈련장을 지켰다. 한국은 7일부터는 오만전에 대비한 맞춤형 전술을 다듬을 것으로 보이지만 훈련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전을 이틀 정도 앞둔 시점까지 선수단의 전체 컨디션을 균일하게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핵심 요원이 빠진 상태에서 완전한 전력을 갖추고 나온 사우디를 꺾었다는 게 고무적”이라며 “늦게 합류한 이청용과 기성용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만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캔버라에 먼저 도착해 매켈러파크에서 훈련을 지휘 중이던 오만 대표팀 폴 르 갱(프랑스) 감독은 “한국은 우승 후보다. 그러나 우리 전력도 만만치 않다. 한국과 개최국인 호주도 우리를 겁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르 갱 감독은 최근 카타르, 중국과의 현지 평가전을 철저히 비공개로 치렀다. 오만은 2003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당시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에 1-3 패배를 안겨 이른바 ‘오만 쇼크’를 불러일으켰던 중동의 복병이다. 공식 A매치 전적은 3승1패. 앞서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등 외신들은 “한국이 4강에 오를 것이나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란 혹은 일본의 우승을 점친 바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 “2020년까지 모든제품 IoT로 연결” LG “3가지 개방화 전략으로 시장 선도”

    삼성 “2020년까지 모든제품 IoT로 연결” LG “3가지 개방화 전략으로 시장 선도”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을 사물인터넷(IoT)으로 잇겠다.”(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3가지 개방화 전략으로 LG전자가 사물인터넷 시대를 선도하겠다.”(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물인터넷 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운다. 양사 대표들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각각 사물인터넷의 비전과 시장 선도 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지난해가 사물인터넷의 가능성을 점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각 업체가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사물인터넷 시장의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기조 연설을 갖고 사물인터넷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행사장은 윤 대표의 연설을 듣기 위해 업계 관계자, 기자 등을 비롯해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윤 사장은 초소형, 저전력의 자사 센서와 반도체 칩들을 소개하며 이들 제품이 사물인터넷 구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개발자 대회와 스타트업 발굴 등 개발자 지원에 1100억원(1억 달러)를 투자하고 2017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TV를,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을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연설 도중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깜짝 등장해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다. 리프킨은 윤 사장에게 “사물인터넷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플랫폼의 호환성이 떨어지고 산업 간 협업도 원활치 않다는 게 커다란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서로 다른 기기와 플랫폼 사이의 장벽이 없어야 한다”면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기술과 제품은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대답했다. 앞서 안승권 LG전자 CTO는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사물인터넷 플랫폼 차별화,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 등 3가지 개방화 전략을 전개해 앞으로 펼쳐질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웹 OS 1.0에 비해 화면 로딩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한 스마트 TV 전용 플랫폼 ‘웹 OS 2.0’을 소개하고 ‘웰니스 플랫폼’ 등 LG만의 차별화된 사물인터넷 플랫폼들을 소개했다. 웰니스 플랫폼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입는 기기와 가전 제품을 연동해 고객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라스베이거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문제는 수비야” 슈틸리케호 사우디 평가전 명암

    “문제는 수비야” 슈틸리케호 사우디 평가전 명암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수비가 영 불안해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희망과 먹구름을 동시에 보였다. 희망의 불씨는 원톱으로의 이동설이 제기됐던 손흥민(레버쿠젠)과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군데렐라’ 이정협(상주), 문전에서 수비수 4명을 제쳤던 남태희(알레퀴야)가 지폈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김승규(울산)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2-0 완승을 거두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반면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은 불안감을 키웠다. 중원이야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볼턴)이 뛰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지만 수비진은 얘기가 다르다. 통상 수비진은 조직력이 최고 덕목이어서 한 조가 꾸려지면 계속 가동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다섯 차례 평가전에서 포백 라인은 계속 바뀌었다. 특히 중앙 수비수 듀오가 매번 달라진 점이 걱정을 키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0월 데뷔전이던 파라과이와의 평가전 좌우 풀백에 홍철, 이용, 센터백에 곽태휘, 김기희를 기용했다. 같은 달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는 좌우 풀백에 박주호, 차두리, 센터백에 김영권, 김주영을 내세웠다. 한 달 뒤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는 좌우 풀백에 박주호, 차두리, 센터백에 김영권, 홍정호를, 같은 달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는 좌우 풀백에 윤석영, 김창수, 센터백에 곽태휘, 장현수를 세웠다. 4일 사우디를 상대로는 좌우 풀백에 김진수(호펜하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센터백에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주영(상하이 둥야)을 배치했다. 김주영 등은 사우디전 도중 깔끔하지 못한 볼 처리로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불러왔다.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 수비수를 발굴하기 위해 이런 수비진의 변화를 감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아시안컵 우승보다 장기적으로 대표팀의 체질을 바꾸는 데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은 선수 11명으로 제패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라며 “어떤 선수가 투입되더라도 맡은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모든 감독의 꿈이고 나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풀백 박주호(마인츠)도 “같은 수비 라인이 자주 기용되면 서로 잘 알아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부상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감독의 뜻에 부응했다.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여섯 경기를 치르는 아시안컵에서 수비 라인을 어떻게 운용할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전력 숨긴 오만…주전 줄부상 속앓이?

    ‘진짜 실력일까, 아니면 위장술일까.’ 오는 10일 호주 캔버라에서 ‘슈틸리케호’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는 오만 대표팀이 지난 3일 시드니에서 가진 중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1-4로 졌다. 오만축구협회는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 자국 언론까지도 철저하게 따돌리며 전력을 꽁꽁 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국 대표팀이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전면 공개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었다. 이로써 오만은 최근 네 차례 평가전에서 1무3패의 저조한 성적을 안고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이보다 핵심 자원들이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게 더욱 문제로 보인다. 수비의 주축 모하메드 알무살라미(판자)가 부상을 당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아 중국전에 나서지 못한 데다 수비수 자베르 알오와이시(알샤밥)와 베테랑 공격수 카심 사이드(알나스르)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덩달아 골키퍼 백업 자원인 마흐나드 알자비(알카부라흐)도 지난주 카타르와의 평가전 도중 다쳐 대회 출전이 좌절돼 다른 선수로 대체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중동 축구가 모두 비슷하다고 우리가 여기는 것처럼 인접한 국가라 한국과 중국의 스타일이 비슷한 것으로 안 것 같다”며 “중국과 평가전을 해서 한국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별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으로선 오만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3승1패로 앞서지만 2004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1-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오만 쇼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종료 직전 ‘군데렐라’의 한 방

    종료 직전 ‘군데렐라’의 한 방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정협(상주 상무)이 ‘슈틸리케호’의 희망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4일 호주 시드니의 파르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후반 22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를 올려 오사마 하우사위의 자책골을 유도, 1-0으로 앞서게 만들었다.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 이정협이 추가 골을 뽑아 2-0으로 승리, 오는 10일 오만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더욱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전반 이근호(엘자이시) 원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과 조영철(카타르 SC)이 양쪽 날개를, 구자철이 섀도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쳤다. 박주호(이상 마인츠)와 한국영(카타르 SC)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로 짜여졌다. 수문장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차지였다. 전반은 사우디에 약간 밀렸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구자철이 밀어준 공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아쉽게 상대 수문장 압둘라의 손을 스치며 크로스바를 맞고 퉁겨나왔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는 6분 뒤 뒤쪽에서 길게 날아온 크로스를 이근호가 머리로 받아 떨어뜨리자 왼쪽 측면에서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안기고 말았다. 한국은 전반 28분 나세프 알아비드의 오버헤드킥이 골대 구석을 향한 것을 김진현이 몸을 날리며 손끝으로 쳐내 위기를 넘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가기 직전 손흥민을 교체할까 망설이다 그만뒀는데 이게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 이근호, 구자철, 김진수, 김진현을 각각 남태희(알레퀴야), 한교원(전북), 이명주(알아인), 김승규(울산)로 교체한 대표팀은 후반 8분 수비수들이 문전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상대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내줬다. 후반 17분 조영철이 상대 엔드라인 근처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중앙의 남태희가 달려들며 머리에 맞혔지만 골대를 비켜 갔다. 손흥민은 후반 44분에도 상대 페널티지역 3m 전방에서 위력적인 프리킥으로 상대 골키퍼를 놀라게 했다. 화룡점정은 제주 전지훈련 도중 발탁돼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러 ‘군데렐라’란 별명을 얻은 이정협의 몫이었다. 후반 28분 조영철과 교체된 이정협은 남태희가 상대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넘겨준 크로스를 김창수가 다시 밀어주자 침착하게 차 넣어 완승을 매조지했다. 이정협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면서 “주어진 출전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동국, 김신욱 형이 다치는 바람에 대표팀에 뽑혔지만, 이 기회를 살려 앞으로 형들이 (대표팀에) 복귀했을 때 주전 경쟁까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박태환 훈련무대 미국으로 옮긴다

    박태환 훈련무대 미국으로 옮긴다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훈련 무대를 호주에서 미국으로 옮긴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정체기를 맞은 박태환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훈련 환경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박태환의 부친 박인호씨는 “태환이가 오는 7일 미국으로 떠나 훈련장들을 둘러볼 것”이라고 지난 3일 밝히면서 “국내에는 훈련할 곳이 마땅치 않고, 호주에서는 오랫동안 해 와서 변화를 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호주에는 태환이가 훈련을 같이 할 만한 선수도 없어서 미국을 둘러보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어 “2012런던올림픽 2관왕인 라이언 록티를 지도한 데이비드 마시 코치가 운영하는 수영클럽과 연락이 닿아 2주가량 클럽 시설과 훈련 분위기를 알아보러 간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이 2주 동안 지낼 곳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윙맥 캐롤라이나’클럽이다. 박씨는 그러나 “태환이가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계속 쉬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훈련을 할 몸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미국으로 완전히 훈련 터전을 옮기는 것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으로 누구에게 지도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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