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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밀라노 대회 출전, 린샤오쥔 어깨 수술…쇼트트랙 2026 동계올림픽 준비 모드로

    박지원 밀라노 대회 출전, 린샤오쥔 어깨 수술…쇼트트랙 2026 동계올림픽 준비 모드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룬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곧바로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남자부 간판’ 박지원은 밀라노에서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어깨 수술을 받으며 1년 뒤 재대결에 대비했다. 동계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 인근 호텔에서 휴식하고 다음 날 바로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났다.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2026년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아사고 포럼(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을 활용한다. 이에 동계아시안게임 여자부 최초 3관왕에 오른 최민정(27·성남시청), 자신의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박지원(29·서울시청)이 또 한 번 기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하얼빈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쑨룽 등 중국 선수들뿐 아니라 남녀 세계 랭킹 1위인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등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남녀 세계 1위였던 박지원과 김길리(21·성남시청)는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로 5차 월드투어에 나서지 않아 각각 4위, 5위로 떨어졌다. 이번 6차 대회로 이번 시즌 세계 랭킹을 확정하게 된다. 최민정은 현재 여자 6위, 장성우(23·화성시청)는 남자 9위다. 다만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지난해 11월 다친 왼쪽 어깨를 수술받아 이번 대회엔 참가하지 않는다. 그는 부상을 안고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린샤오쥔은 북경일보를 통해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 수술하는 게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지원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을 보며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린샤오쥔을 향해 “임효준 선수가 그런 말을 해줘서 굉장히 고맙다. 다른 선수가 나를 보고 동기부여를 얻는다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라며 “올림픽은 아직 도달하지 못한 꿈이다. 밀라노에 갈 수 있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처럼 꼭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운영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조례 만든다

    부산시 운영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조례 만든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야외 주차장에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가 추진된다. 부산시의회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박종철 의원(국민의힘·기장1)이 발의한 ‘부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안은 부산시가 설치 또는 관리하는 야외 주차장과 부설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같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박종철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은 전체 전력수요의 3% 내외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도심 유휴 용지인 야외 주차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실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푸른 눈 태극전사, 귀화 9년 만에 한국 바이애슬론 ‘새 역사’ 썼다

    푸른 눈 태극전사, 귀화 9년 만에 한국 바이애슬론 ‘새 역사’ 썼다

    러 청소년 대표 출신 2016년 귀화여자 7.5㎞ 스프린트서 역전 우승대한민국 선수단 12번째 金 ‘선물’ 순백의 설원을 스키로 내달리며 소총 사격을 병행하는 겨울 스포츠 바이애슬론은 그간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에게는 시상대를 좀처럼 내어주지 않는 ‘메달 불모지’로 꼽히는 종목이었다. 한국에는 굳게 닫혔던 바이애슬론 최정상 자리가 마침내 중국 하얼빈에서 활짝 열렸다.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11일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는 푸른 눈의 금발 백인 여성이 가장 빠른 시간에 결승선을 끊었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는 이 선수의 모자에는 태극기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고, 그가 입은 경기복 또한 태극기 문양이 수놓여 있었다. 22분45초4의 기록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35·전남체육회)는 러시아에서 나고 자랐지만, 어엿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다. 에바쿠모바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바이애슬론의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23년 아오모리대회 남자 계주 은메달이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엔 여자 7.5㎞와 남자 10㎞ 스프린트, 여자 4×6㎞ 계주와 남자 4×7.5㎞ 계주 경기가 열린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한 에바쿠모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를 보유한 선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프린트 종목 입상은 기대됐으나, 금메달 후보로는 언급되지 않았다. 경기 초반 2.4㎞까지 선두로 치고 나간 에바쿠모바는 탕자린(중국)에게 선두를 내준 뒤 치열한 경쟁을 이어 갔다. 2~4위권에서 달리던 에바쿠모바는 6.0㎞를 통과할 때도 탕자린에게 2초가량 밀린 2위였으나 막판에 스퍼트를 올리며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냈다. 에바쿠모바에 2.4초 차로 뒤진 멍팡치(22분47초8, 중국)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중반 선두를 지키던 탕자린은 3위(23분01초0)에 그쳤다. 일본 태생 한국 대표 아베 마리야(포천시청)는 10위(24분12초1)에 올랐고 고은정(전북체육회)은 11위(24분22초0), 정주미(포천시청)는 14위(25분21초5)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는 신영섭(강원대)이 75.50점을 기록해 전체 11명 중 5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윤종현(단국대)은 6위(62.75점), 이서준(보정고)은 9위(50.00점)를 기록했다.
  • ‘마지막 AG’ 이승훈, 개인 최다 9개 메달 신기록

    ‘마지막 AG’ 이승훈, 개인 최다 9개 메달 신기록

    8년 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던 ‘빙속 황제’ 이승훈(37·알펜시아)이 중국 하얼빈에서 개인 최다 메달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국가대표팀은 그의 후계자를 양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승훈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팀 추월 결선에서 정재원(24·의정부시청), 박상언(23·한국체대)과 함께 은메달(3분 47초 99)을 수확했다. 1위(3분45초94)는 중국이었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 4개(금 3, 은 1)를 쓸어 담은 이승훈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4개 종목 정상에 올라 쇼트트랙 김동성(금 3, 은 3, 동 2)과 함께 개인 최다 메달을 달성했고, 결국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경기를 마치고 “행복하다. 이젠 스케이팅을 취미처럼 즐기고 있어 덤덤하기도 하다”며 “장거리 종목을 뛰기 위해선 훈련량이 중요한데 지금 국내에서 필요한 연습을 다 수행하는 선수가 없다. 후배들이 더 노력해서 내 기록을 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8년 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은 3, 동 3)를 품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3개(은 5, 동 4)에 그쳤다. 금메달 3개도 모두 여자부에서 나왔다. 이승훈의 전성기가 끝나자 지난 대회 금 5개, 동 2개의 성적을 냈던 남자부는 은 3개, 동 2개로 내리막을 탔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은 이날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4.09점으로 일본 가기야마 유마(103.81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차준환은 13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남자 피겨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바이애슬론에서 금 1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 2개(남자 1000m, 팀 추월)와 동 2개(여자 1000m, 팀 추월)를 추가하면서 종합 2위(금 12, 은 12, 동 10개)를 유지했다.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김상엽 등 3명 해트트릭으로 키르기스스탄 맹폭…결승 진출 놓고 13일 한일전 가능성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김상엽 등 3명 해트트릭으로 키르기스스탄 맹폭…결승 진출 놓고 13일 한일전 가능성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맹폭하며 4강에 올랐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8강전에서 김상엽 등 3명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0-0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눌렀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13일 오전 11시 일본-태국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전력상 일본의 승리가 예상돼 조별 예선에 이어 또 다시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지난 7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5-2로 승리한 바 있다. 조별 예선 A조 2위(4승 1패)로 8강에 오른 한국은 B조 1위로 오른 키르기스스탄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이 높은 팀들로 구성된 A조 6개 팀이 모두 8강에 오르고 B조 1위와 C조 1위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카자흐스탄에 밀려 은메달을 딴 바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유효슈팅에서 55대 11로 앞설 정도로 기량차이가 벌어지면서 한국이 경기를 압도했다. 1피리어드에서 경기 시작 2분 47초 만에 강민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맹폭한 한국은 5골을 추가로 넣으며 6-0으로 1피리어드를 앞선 채 마쳤다. 전열을 늦추지 않은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서도 시작 2분 35초만에 김시환의 골을 시작으로 폭풍 공격을 퍼부었고 무려 11골을 집어넣으며 17-0까지 달아나 승부를 일찌감치 정리했다. 3피리어드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공략한 한국은 3점을 추가하며 20점을 쌓았다. 김상엽이 3골 4도움, 강민완이 3골 3도움, 이총민이 3골 등으로 맹활약했다. 주장 김상욱도 1골 4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조별 예선에서 한국이 보여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력을 보면 일본을 넘어 결승전에서도 충분히 카자흐스탄을 잡고 금메달을 노려볼만하다”고 전망했다.
  • ‘빙속 황제’ 이승훈의 마지막 AG, 최다 9개 메달 신기록…남자부 세대교체 과제도

    ‘빙속 황제’ 이승훈의 마지막 AG, 최다 9개 메달 신기록…남자부 세대교체 과제도

    8년 전 삿포로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던 ‘빙속 황제’ 이승훈(37· 알펜시아)이 하얼빈에서 개인 최다 메달의 역사까지 갈아치웠다. 이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국가대표팀은 단거리에 강점을 보인 여자부처럼 그의 후계자를 길러야 하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장거리 간판’ 타이틀을 이어받은 정재원(24·의정부시청) 등의 성장세가 중요한 셈이다. 이승훈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팀 추월 결선에 정재원, 박상언(23·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2위(3분 47초 99)로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1위(3분 45초 94)는 중국이었다. 마지막 3조에 나선 한국은 이승훈이 맨 뒤에서 후배들을 뒷받침하며 일본과 엎치락뒤치락했다. 이어 3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올렸다. 일본을 크게 따돌린 한국은 두 번째로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끝낸 이승훈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있다. 내년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이어온 국제 종합대회의 여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 4개(금 3, 은 1)를 쓸어 담은 이승훈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선 4개 종목 정상에 오르며 쇼트트랙 김동성(금 3, 은 3, 동 2)의 최다 메달과 동률을 이뤘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9번째 메달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지난 9일 남자 5000m에서 4위(6분 32초 43)에 머물렀는데 스피드스케이팅 마지막 날 극적으로 목표를 이뤘다. 다만 그의 퇴장으로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8년 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은 3, 동 3)를 품에 안았지만 이번 대회에선 3개(은 5, 동 4)에 그쳤다. 이는 모두 여자부에서 나왔다. 남자부는 팀 스프린트, 팀 추월, 개인 1000m 등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지난 대회를 보면 남자부가 팀 추월, 매스스타트 등 단체 종목을 휩쓸었고 이승훈이 5000m, 10000m 등 개인 종목에서 메달 행진 주도했다. 정재원이 분발해야 한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은 2022년 7월 진천선수촌 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동료의 음주 운전 차량에 함께 탄 행동이 발각돼 2개월의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거쳤고 이번 대회에서 팀 추월 2위, 남자 1500m 4위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바이애슬론에서 금 1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 2개(남자 1000m, 팀 추월)와 동 2개(여자 1000m, 팀 추월)를 추가하면서 종합 2위(금 12, 은 12, 동 10개)를 유지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2025년 금천구 발전 위해 559억원 예산 확보”

    김성준 서울시의원 “2025년 금천구 발전 위해 559억원 예산 확보”

    김성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제1선거구)이 2025년도 금천구 발전을 위한 예산 5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확정된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83억원 ▲환경·공원 46억원 ▲도로·교통 200억원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17억원 ▲도시안전 76억원 ▲문화·관광 119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위한 예산 68억원의 예산이 포함되어, 금천구가 문화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통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산 확보에 주력했으며, 디지털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울 위한 111억원이 반영되면서 금천구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원활한 교통 흐름이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위한 68억원의 예산이 포함됐다. 이는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김 의원은 “문화 인프라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서서울미술관이 금천구를 문화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의 막내인 금천구는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문화·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샛별에서 에이스로… 빙속 이나현, 1000m 동메달로 4번째 입상

    샛별에서 에이스로… 빙속 이나현, 1000m 동메달로 4번째 입상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샛별에서 에이스로 거듭난 이나현(20·한국체대)이 여자 1000m 동메달을 따내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네 번째로 시상식에 올랐다. 그는 금, 은, 동을 모두 휩쓸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나현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 16초 39로 3위에 올랐다. 8일 신설 종목인 여자 100m에서 깜짝 우승한 이나현은 9일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팀 스프린트에서 2관왕을 달성했고 이날 동메달까지 추가했다. 이나현은 경기를 마치고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기쁘다. 1000m는 기대하지 않아 더 기분이 좋다. 예상보다 기록이 잘 나왔다”며 “새로운 스타라고 불러줘서 감사하다.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다. 이제 첫발을 뗀 것일 뿐이다. 이번 대회는 다음을 위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1000m 금메달은 중국 단거리 강자 한메이(1분 15초 85)에게 돌아갔다. 1500m 금메달, 3000m와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딴 한메이는 이 종목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중국의 인치(1분 16초 8)였다. 김민선(26·의청부시청)은 아쉽게 4위(1분 16초 74)에 머물렀고 강수민(22·서울시청)이 6위(1분 17 90), 김경주(21·한국체대)는 15위(1분 19초 93)였다. 한국 선수 중엔 김경주가 먼저 6조 인코스에서 출격했다. 그는 팔을 좌우로 크게 흔들며 초반을 주도했지만 600m 구간부터 힘이 떨어지면서 1분 19초 93을 기록했다. 이때까지 경기를 치른 12명 중 7위였다. 7조에는 이나현이 아웃코스에 나섰다. 강점을 지닌 초반을 무난하게 통과한 이나현은 400m 이후에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 1분 16초 39로 1위에 올라섰다. 다음 8조는 김민선의 순서였다. 한메이와 접전을 펼친 김민선은 600m 구간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부에 차이가 벌어져 1분 16초 74, 3위로 밀렸다. 1분 15초 85의 한메이가 이나현, 김민선을 밀어내고 선두로 치고 나간 것이다. 이어 9조 중국의 인치가 1분 16초 8의 성적을 거둬 김민선이 4위가 됐다. 강수민은 마지막 10조에 이름을 올렸지만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 러시아 귀화 선수,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

    러시아 귀화 선수,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35·전남체육회)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에바쿠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자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이전까지 은메달(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이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 바이애슬론의 첫 금메달이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7.5㎞와 남자 10㎞ 스프린트, 여자 4×6㎞ 계주와 남자 4×7.5㎞ 계주 경기가 열린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한 에바쿠모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선수다. 이날 대회에서는 에바쿠모바에게 2.4초 차로 뒤진 중국의 멍팡치(22분 47초 8)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중국 탕자린은 3위(23분 01초 0)로 마쳤다. 또 다른 우리나라 귀화 선수인 아베 마리야(포천시청)는 10위(24분 12초 1)에 올랐고, 고은정(전북체육회)은 11위(24분 22초 0), 정주미(포천시청)는 14위(25분 21초 5)로 경기를 마쳤다.
  • ‘단거리 간판’ 차민규, 팀 스프린트 이어 1000m서 두 번째 은메달…중국 닝중옌 아시아 신기록

    ‘단거리 간판’ 차민규, 팀 스프린트 이어 1000m서 두 번째 은메달…중국 닝중옌 아시아 신기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차민규(32·동두천시청)가 전날 남자 팀 스프린트에 이어 개인 1000m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두 번째 은메달을 따냈다.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최강 닝중옌(중국)에 필적하는 경기력이었다. 차민규는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 9초 63로 2위를 차지했다. 김준호(30·강원도청), 조상혁(24·스포츠토토)과 팀 스프린트 은메달을 합작한 차민규는 이틀 연속 시상대 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1500m 금메달리스트 닝중옌(중국)이 1분 8초 81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이었다. 닝중옌은 팀 스프린트까지 3관왕에 올랐다. 3위는 10조에서 차민규와 함께 뛴 중국의 렌쯔원(1분 9초 68)이었다. 구경민(20·한국체대)은 6위(1분 10초 130, 조상혁은 7위(1분 10초 36), 오현민(28·스포츠토토)은 8위(1분 10초 69)였다. 차민규의 주 종목은 500m다. 그는 2018 평창올림픽,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선 스케이트에 문제가 생겨 단거리를 포기했고 1000m와 팀 스프린트에 집중해 결실을 얻었다. 차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초반 기록은 안 좋았는데 뒤쪽에서 만회했다. 문제가 생긴 스케이트가 그래도 잘 버텨줬다. 후회 없이 뛰었다”며 “유독 은메달과 인연이 깊다. 그래서 어제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바랐는데 아쉽다.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금메달을 향해 달리겠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출전한 건 4조 오현민이었다. 오현민은 초반 기세를 높인 뒤 뒷짐 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코너부터 힘을 쥐어짜 1분 10초 69를 기록하면서 선두에 올랐다. 다만 주요 선수들이 뛰지 않았던 상황이라 안심하긴 어려웠다. 7조의 구경민은 일본의 마쓰이 야마토와 팽팽하게 경쟁하면서 레이스를 이어갔고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1분 10초 13으로 경신했다. 조상혁은 8조에서 상대 아르투르 갈리예프(카자흐스탄)의 뒤에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며 1분 10초 36으로 구경민 다음 기록을 세웠다. 10조에 배치된 차민규는 양팔을 크게 휘두르며 초반 기세를 높였다. 이어 강점이 있는 코너에서 가속해 중국 렌쯔원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성적은 1분 9초 63이었다. 구경민은 차민규, 렌쯔원 등에 밀려 3위 바깥으로 벗어났다. 마지막 12조에선 닝중옌이 역주했다. 끝까지 집중한 닝중옌은 마지막 200m 구간에서 힘을 모아쓰면서 1위로 올라섰다. 자연스레 차민규의 은메달이 확정됐다.
  •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도 KIA 팬…“김도영 세레머니로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 받아”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도 KIA 팬…“김도영 세레머니로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 받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21·성남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딴 뒤 보여준 동작엔 프로야구 간판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숨어있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KIA 팬이라 김도영 선수 세레머니로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을 받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길리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해 “아쉬움도 많지만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삼아 더 성장하겠다”며 “이제 제일 큰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선발전을 또 치러야 한다. 많이 경험하고, 훈련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여자 1500m, 혼성 2000m 계주), 은메달 2개(여자 500m, 1000m)를 따냈다. 여자 3000m 계주에선 중국 공리에 밀려 넘어져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특전’ 황금 헬멧을 쓰고 대회를 치른 김길리는 “이제 많은 분이 저를 알아보고 응원해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1500m 우승을 확정한 후 엄지, 검지, 소지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김길리는 “KIA 팬이라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을 받고 싶었다. 김도영 선수가 세리머니한 것과 비슷한 동작”이라며 웃었다. 상승세는 올림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길리는 “1등 기운 계속 가져가 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선수 최초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최민정(27·성남시청)은 “1년 쉬고 복귀했을 때 경쟁력이 여전할까 궁금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확인했다”면서 “웨이트트레이 무게도 많이 올렸고 지상, 빙상에서 훈련하며 초반 구간 속도를 많이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초반 질주는 전략적인 변화다. 기술이나 속도가 좋은 선수가 많아지는 등 상향 평준화돼서 이기려면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은 올림픽을 향한 발판이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라가면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현장 가야 행정 낭비 줄고 정책 효과… 은평구민 의견이 핵심 기준”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 가야 행정 낭비 줄고 정책 효과… 은평구민 의견이 핵심 기준”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임산부·어르신이라면”… ‘라면 구청장’주민과 소통 위해 ‘찾아간담’ 운영고립청년 전담 인력 두고 지원 확대아이맘 택시·1동 1대학 만족도 높아‘국립한국문학관’ 내년 상반기 개관年 150만명 오는 ‘문학 메카’가 목표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 절실경제성만 중시 ‘예타’ 제도 개선해야소비 진작 캠페인… 지역 경제 살리기중기 육성 융자 한도 1억→2억 확대재난 대응 ‘도시안전종합시설’ 시동‘서울혁신파크’ 새 일자리 탄생 기대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현장에서 나오는 주민 의견을 행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주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구청 직원들과 고민한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주민들은 김 구청장을 ‘라면 구청장’이라고 부른다. ‘내가 임산부라면’, ‘어르신이라면’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항상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방문이 많을수록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간담’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주민 의견을 경청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김미경의 은평구’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어느덧 7년째다. 그간의 소회는. “조금 놀랐다. 주민을 위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민선 8기 막바지에 이르렀다. 앞서 민선 7기 때 계획했던 사업들이 하나둘 성과를 내는 것을 보며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 구청 직원들도 지역 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함께 효과를 내면서 좋은 정책이 탄생하고 있다. 구청장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난 건 ‘복’이기도 하다. 남은 임기 동안 새롭게 추진할 일과 마무리해야 할 과제가 많다. 주민이 은평에 살아 행복하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거나 확대하는 정책이 많다. 특히 초점을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고자 한다. 우리 주변에는 인간관계 갈등이나 취업 실패 등으로 사회에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이 많다. 이에 우리 구는 19~39세 지역 청년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단기적인 보조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복지관 및 청년 지원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한다.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아이맘 택시’와 ‘1동 1대학’은 구를 대표하는 핵심 사업이다.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성공 비결이 있다면. “단순히 사업을 시작하는 게 아닌 주민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아이맘 택시는 교통 약자인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의료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 전용 택시를 1년에 10회 무료로 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후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목적지를 병원에서 어린이집과 문화센터로 확대했다. 또한 건강 취약 영유아 가정에 이용권을 추가로 지급하자는 의견도 반영하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1동 1대학 사업 역시 구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대학과 강좌를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처럼 모든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피드백을 반영하는 게 사업 성공의 핵심 비결이다.” -취임 이후 지역이 정말 크게 발전했다.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하나만 꼽아 달라. “하나만 꼽기가 어렵다. 수많은 감동의 순간이 스쳐 지나가지만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 5월 20일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이 사업은 문학진흥법 제18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주민들의 염원은 물론 국민적 기대가 더해진 의미 있는 사업이다. 민선 7기부터 공들여 추진한 만큼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깊다. 은평구는 이호철, 정지용, 최인훈 등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한 ‘문학의 고향’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옛 기자촌 부지를 보유한 곳이다. 2016년 문체부의 부지 공모가 과열 경쟁으로 인해 보류됐으나 주민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국내 최초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 상반기 개관에 맞춰 은평을 ‘문학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또한 연간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통 얘기도 빠질 수가 없다. 최근 연신내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등 지역 교통이 크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과제도 남아 있다. “맞다. 임기 내 가장 아쉬운 부분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교통 개선이 필수적이다. 다행히 서울시에서 대안 노선을 마련 중이다. 구 역시 새로운 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는 개선이 필요하다. 경제성만 지나치게 중시하면 이미 개발된 지역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지역 개발 상황도 고려한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고양은평선은 서부선과 직결돼 서울 서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이끌 핵심 노선이다. 하지만 경기도가 신사고개역을 제외한 기본계획안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신사동고개사거리 일대는 2017년 봉산터널 개통 이후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구민의 의지를 모아 신사고개역 신설을 끝까지 추진하겠다. 서울시에도 신사고개역 신설을 목표로 우리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희망 가득한 새해를 꿈꾸는 주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 곁에서 힘을 줄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 먼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 진작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설과 추석에 나눠 발행하던 ‘은평사랑상품권’을 올해 초 전액 발행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민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올해 운영을 시작하는 ‘도시안전종합시설’은 폭설과 폭우,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가올 여름에 문을 여는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서울혁신파크 부지에는 은평구의 경제구조를 바꿀 새로운 일자리가 대거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다양한 계층의 구민을 폭넓게 만나면서 더욱 확장된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
  • 달려라~ 올림픽까지!

    달려라~ 올림픽까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팀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9일 이틀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4개 종목에서 금메달 11개를 쓸어 담은 한국 대표팀은 대회 나흘째인 10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준호(30·강원도청), 차민규(32·동두천시청), 조상혁(24·의정부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스프린트에서 1분20초48을 기록, 중국(1분19초2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팀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 세 명이 400m 트랙을 세 바퀴 도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 대표팀은 2조에서 중국과 경쟁했다. 김준호, 차민규, 조상혁 순서로 달린 대표팀은 첫 200m 구간에서 출전팀 중 가장 빠른 15초85에 통과했고, 400m 구간에서도 28초23으로 전체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김준호가 빠진 뒤부터 속도가 조금씩 줄더니 1000m 구간에서 중국에 추월당했다. 팀스프린트에 앞서 주종목인 500m에 출전한 김준호는 35초03의 기록으로 가오팅위(중국·34초95),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9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8일 남자 1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는 이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스노보드에서는 강동훈(19·고림고)이 남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은 강동훈의 두 번째 동메달이다.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이며,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스노보드 메달 후보로 꼽혔던 이동헌(19·시흥매화고)은 연습 도중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지원(29·서울시청)과 김길리(21), 최민정(27·이상 성남시청) 등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의 금메달 중 6개를 수확하며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획득 타이기록을 썼다.
  • 피겨만 출전한 北, 첫 공식 훈련… 취재진 질문에 “비키라” 날 선 반응

    피겨만 출전한 北, 첫 공식 훈련… 취재진 질문에 “비키라” 날 선 반응

    북한 피겨스케이팅 간판 렴대옥(26)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굳게 입을 다문 채 훈련에만 몰두했다. 북한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 종합대회에서도 외부 소통을 거부하며 한국과의 접촉면을 최대한 줄였다. 북한의 렴대옥-한금철(26) 조는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 일정을 하루 앞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약 30분 동안 연습했다. 두 선수는 2017년 삿포로 대회부터 대표팀을 이끈 김현선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대표 김서영(19·수리고)과 같은 공간을 이용했는데 소통은 없었다. 렴대옥과 한금철은 훈련을 마친 뒤 각오를 묻는 취재진 물음에 묵묵부답했고, 북한 관계자가 “선수를 자극하지 말고 비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월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북한 리정식, 김금영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유독 짧게 대답했던 모습과 비슷했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김주식(33)과 함께 페어 동메달을 따낸 렴대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한 북한 간판선수다. 김주식이 지도자로 전향해 이번 대회에선 짝을 바꿨다. 로영명(25)은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한국 차준환(24·고려대), 김현겸(19·한광고)이 11일부터 그와 맞대결할 예정이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가했다”며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사실을 알렸다. 8년 전 삿포로 대회에 피겨, 쇼트트랙 등 7명을 내보냈던 북한은 이번엔 입상 가능성이 높은 피겨(3명)에 집중했다.
  •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내며 동계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 금메달 중 6개를 수확하며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획득 타이기록을 썼다. 대표팀은 지난 8일 혼성 2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남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500m에서 우승했다. 대표팀은 첫날 쇼트트랙에 걸린 5개 금메달 중 4개를 휩쓸며 경쟁국들의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9일 남자 1000m에서 장성우(화성시청), 여자 1000m에서 최민정이 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강국다운 위용을 뽐냈다. 아시안게임 기록을 두 차례나 깨며 1000m에서 우승한 최민정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외에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도 목에 걸어 모두 13개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1999 강원 대회와 2003 아오모리 대회에서도 6개의 금메달을 가져온 바 있다. 목표치인 금메달 6개를 달성한 대표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망도 밝혔다. 이와함께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가 혼성 계주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아 부담을 덜고 내년 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종목이었던 남녀 계주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남녀 모두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선수들과 충돌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계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곧바로 이어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4-25 월드 투어 6차 대회 출전을 위해 11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한다. 대표팀은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지난주 네덜란드에서 열린 5차 대회엔 불참했다. 6차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시즌 최강자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탈 글로브’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 중국 쇼트트랙 감독 “최민정·김길리 최고…한국 상대 金 따는 건 호랑이 이빨 뽑기”

    중국 쇼트트랙 감독 “최민정·김길리 최고…한국 상대 金 따는 건 호랑이 이빨 뽑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대회 내내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격렬하게 맞붙었던 중국의 사령탑이 한국 여자부 간판 최민정(27)과 김길리(21·성남시청)에 대해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도 뛰어난 최고 선수”라며 “한국을 상대로 금메달을 따는 건 호랑이 이빨 뽑기와 같이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징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은 “모든 부분에서 역량이 뛰어난 한국과의 경쟁이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9일까지 일정을 모두 마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금메달 6개(은 4, 동 3)를 쓸어 담았고, 중국이 금메달 2개(은 2, 동 4)로 뒤를 이었다. 장징 감독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따낸 금메달이 가장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9일 결선에서 마지막 주자였던 김길리가 결승선을 반 바퀴 남기고 중국 궁리에 밀려 넘어졌다. 2017년 삿포로 대회 챔피언인 한국이 입상에 실패한 것이다. 장징 감독은 “한국 최고 선수 두 명(최민정, 김길리)은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도 뛰어나다. 기대하지 않았던 계주라 마음을 놓고 경기에 임했다. 각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했다”며 “우리 여자 선수들도 빠른 속도와 지구력을 갖춰 한국과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결선이 열린 혼성 2000m 계주에 대해선 아쉽다고 밝혔다. 중국은 선두를 달리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결승선 두 바퀴 전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쓴잔을 삼켰다. 금메달은 한국의 몫이었다. 장징 총감독은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이라 실망감이 컸다. 스포츠는 원래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
  • 금메달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태국 완파하며 파죽의 3연승

    금메달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태국 완파하며 파죽의 3연승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태국을 완파하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스킵 김은지, 세컨드 설예지, 서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후보 김수지)으로 구성된 한국은 10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태국에 14-0 완승을 거뒀다. 전날 열린 예선 경기에서 대만을 11-0, 일본은 6-4로 제치며 2연승을 달린 한국은 태국마저 손쉽게 누르고 금메달을 향한 발걸음을 서둘렀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9개 팀이 13일까지 한 차례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세계 랭킹 3위인 한국은 50위권 밖인 ‘약체’ 태국을 상대로 초반부터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엔드 상대의 실수 등을 묶어 한꺼번에 5득점하며 앞서나간 한국은 5엔드까지 연이어 2점을 얻어내며 13-0으로 달아났다. 6엔드에도 1점을 추가하자 태국은 악수를 청하며 백기를 들었다.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홍콩과 예선 4차전을 갖는다.
  • 韓대표팀에 “더러워” 막말한 中쑨룽에…서경덕 “자기반성부터 하길”

    韓대표팀에 “더러워” 막말한 中쑨룽에…서경덕 “자기반성부터 하길”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료 밀어주기’ 의혹을 받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쑨룽이 한국 대표팀을 향해 “더럽다”고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남 탓을 하기 전에 자신이 행한 행동을 먼저 반성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9일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쑨룽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마친 뒤 공동 취재 구역을 빠져나가며 ‘더러워. 그냥 더러워’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쑨룽은 ‘판정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그(박지원)를 때리지 않았다’며 ‘대체 이게 왜 내 반칙인가. 공정한 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쇼트트랙의 재미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에 따르면 시나스포츠는 “이는 한국이 쇼트트랙 두 경기서 중국 팀에 악의적 반칙을 했기 때문”이라며 “1000m 결승에서의 판정은 쑨룽에겐 당연히 불만이었을 것이다. 쑨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 팀은 항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쑨룽은 앞서 1000m 결승에서 인코스를 노리던 박지원과 접촉한 뒤 홀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쑨룽은 손으로 박지원의 얼굴을 치기도 했다. 심판진은 비디오 리뷰를 통해 반칙 여부를 살폈으나 한 선수의 잘못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고 페널티를 내리지 않았다. 박지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쑨룽은 5위에 머물렀다. 서 교수는 “하지만 정작 쑨룽은 지난 8일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엉덩이를 밀어줘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국제빙상연맹 규정에 따르면 쇼트트랙 선수는 경기 중 동료로부터 밀어주기 도움을 받아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기본적인 스포츠맨십을 더 길러야 할 것 같다”며 “중국 언론도 혐한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적인 기사들을 쏟아 낼 것이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카자흐에 종료 1분 30초 남기고 골 허용하며 패배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카자흐에 종료 1분 30초 남기고 골 허용하며 패배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예선 A조 최종 5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1-2로 패했다. 승점 11을 쌓은 한국은 5전 전승의 카자흐스탄(승점 15)에 이어 2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11일 오후 5시 B조 1위 키르기스스탄-C조 1위 홍콩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이 높은 팀들로 구성된 A조 6개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하고 B조와 C조 1위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8강부터 토너먼트로 메달을 가린다. 사실상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은데다 한국이 1피리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아쉬운 판정이 나오며 패배를 당했다. 카자흐는 최근 2개 대회를 포함해 아시안게임 남자부 역대 최다 4회 우승에 빛나는 전력을 보유한 강팀이다. 한국은 2017년 삿포로 대회때도 결승에서 카자흐를 만나 은메달에 그친 바 있다.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으로선 플레이오프에 앞서 전력을 가늠해 볼 기회였는데 3피리어드 체력이 떨어진 시기 잇따른 파워플레이 실점이 아쉬웠다. 한국은 1피리어드 11분 8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이총민과 남희도의 패스를 받은 강윤석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3피리어드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만 두 차례 실점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4분여 공유찬의 크로스 체킹 반칙으로 2분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카자흐의 아르템 리코트니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종료 1분 34초 남긴 상황에서 다시 김시환이 2분 퇴장 반칙을 하면서 로만 스타첸코에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북한 피겨 간판 렴대옥, 묵묵부답 훈련만…북한 관계자 “선수 자극하지 말라” 소통 거부

    북한 피겨 간판 렴대옥, 묵묵부답 훈련만…북한 관계자 “선수 자극하지 말라” 소통 거부

    북한 피겨스케이팅 간판 렴대옥(26)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굳게 입을 다문 채 훈련에만 몰두했다. 북한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 종합대회에서도 외부 소통을 거부하며 한국과의 접촉면을 최대한 줄였다. 북한의 렴대옥-한금철(26) 조는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 일정을 하루 앞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약 30분 동안 연습했다. 전날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한 두 선수는 이날도 2017년 삿포로 대회부터 대표팀을 이끈 김현선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대표 김서영(19·수리고)과 같은 공간을 이용했는데 소통은 없었다. 렴대옥과 한금철은 훈련을 마친 뒤 각오를 묻는 취재진 물음에 묵묵부답했고, 북한 관계자가 “선수를 자극하지 말고 비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월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북한 리정식, 김금영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유독 짧게 대답했던 모습과 비슷했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김주식(33)과 함께 페어 동메달을 따낸 렴대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한 북한 간판선수다. 김주식이 지도자로 전향해 이번 대회에선 짝을 바꿨다. 로영명(25)은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한국 차준환(24·고려대), 김현겸(19·한광고)이 11일부터 그와 맞대결할 예정이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가했다”며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사실을 알렸다. 8년 전 삿포로 대회에 피겨, 쇼트트랙 등 7명을 내보냈던 북한은 이번엔 입상 가능성이 높은 피겨(3명)에 집중했다. 김일국 체육상이 선수단장을 맡았고 지난 6일 하얼빈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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