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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장 ‘제설-한파 상황실’ 개소식 참석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장 ‘제설-한파 상황실’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찬식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송파1)은 15일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3층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 제설·한파대책 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하여,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서울시의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폭설 및 한파 등 기존의 시스템과 기동력으로는 대처하기 힘든 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더 적극적인 사전준비 및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근무체제를 확립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울은 1천만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 특성상 짧은 시간에 내린 폭설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파 발생 시에는 쪽방촌, 노숙인,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니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신속한 대응 및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17년 11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도로포장 관련 해외 기관과 적극 기술교류 주문

    오봉수 서울시의원, 도로포장 관련 해외 기관과 적극 기술교류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기술심사담당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품질시험소에서 도로포장과 관련해 현재 업무협약(MOU) 진행 중인 미국 케네소 대학과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의원은, 질의를 통해 도로함몰, 도로침하, 동공 발생 등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서울시가 도로포장 연구에 대해 수십 년간의 연구 경력을 가진 미국 케네소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2015. 6. 30)해 도로포장 연구를 진행 중인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 치하하면서, 다만, 업무협약서 제1조 목적을 보면 서울시 공무원과 케네소 대학교 교직원의 상호 방문이나 기술시연, 현장견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지난 해 케네소 대학 측에서 서울시를 방문해 단 한번의 기술세미나만 개최(2016. 12. 23)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서울시 도로포장 연구 관계 공무원이 케네소 대학을 방문하여 기술시연, 현장견학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서울시의 포장기술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또, 현재 서울시는 도로포장 유지관리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유지관리 기술 개발도 필요한 부분이므로 도로포장 시공기술을 넘어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해외기술 교류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케네소 대학과의 업무협약 기간이 5년 밖에 되지 않으므로 협약 기간 종료 전에 협약 기간 연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 대학 외에 다양한 해외 선진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있을 경우 국제 공동연구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여 서울의 도로포장 기술을 한층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 출발”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 출발”

    교통안전 시민단체 및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15일 한자리에 모여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다짐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안전의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한 ‘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신문사와 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11월 15일자 18면 참조>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산업포장은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김 회장은 37년 넘게 교통안전 캠페인, 인천 아시안게임 수송봉사 등의 활동을 해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통령 표창은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등 12명이 각각 받았다. 또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11개 회사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앞서가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참석자들의 다짐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통안전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 의지도 다졌다. 맹성규 국토부 2차관은 “일선 현장에서 교통안전을 위하여 애쓰는 시민단체 등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춘수 서울시의원 “건설자재 품질 부적합 매년 증가”

    김춘수 서울시의원 “건설자재 품질 부적합 매년 증가”

    15일 열린 서울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기술심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자재 품질시험 부적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심사담당관이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분야별 건설자재 품질시험 부적합 사유 및 조치결과’에 따르면 2015년 101건, 2016년 108건 , 2017년 121건 등 부적합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춘수 의원은 “건축물을 짓는데 있어 레미콘, 아스콘, 골재, 철근, H형강, 강판 등 주요 자재 품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제대로 된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춘수 의원은 “부실 건축물에 대한 사후 규제 및 처벌 강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투명한 품질시험을 통해 부실공사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품질이 검증된 건설자재의 사용을 제도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강준 김소현, ‘2017 MAMA’ 시상자 확정 ‘만찢’ 비주얼 만남

    서강준 김소현, ‘2017 MAMA’ 시상자 확정 ‘만찢’ 비주얼 만남

    CJ E&M이 개최하는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의 일본 시상자로 서강준과 김소현이 확정됐다. 서강준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인 대세 배우.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강타한 서강준이 ‘2017 MAMA’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현은 인형 같은 외모와 연기력으로 사극과 현대극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눈빛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물오른 감정연기를 선보여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월등한 신체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는 성훈, 맡는 역할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이선빈,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열정까지 갖춘 이호정 등이 ‘2017 MAMA in Japan’의 시상자로 나선다. 현재까지 공개된 ‘2017 MAMA’ 라인업을 살펴보면 엑소,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세븐틴, GOT7, 트와이스, 워너원,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을 확정해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No.1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공개되는 시상자와 아티스트 라인업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7 MAMA’. 특히 올해는 ‘공존’을 콘셉트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일본-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 발돋움 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소방행정타운 공사현장 점검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상대로 한 감사 중 은평구 진관동에 건립중인 소방행정타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차질 없는 공정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은평구 진관동에 건립 중인 소방행정타운 현장을 둘러보면서 총 3단계 사업 중 1단계사업 소방학교, 특수구조단과 2단계 사업 전문훈련시설에 대한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해 현장확인 감사를 실시했으며, 실사용자가 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추진해 추후에 방치되거나 활용성이 떨어지는 시설물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의견교환을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긴급 시 활용이 가능토록 소방헬기 이착륙장 조성을 추진 할 것과 설계대로 시공이 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행정타운은 변화된 서울의 재난여건에 대응하고자 소방재난본부가 총 2,802억 원을 투자하여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기사업으로, 2018년 7월에 서초동과 방학동의 소방학교가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하고, 2019년에 전문훈련시설, 그리고 2022년에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건립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D-86] 열여섯 살 빙상 막내 정재원… 설상 첫 메달 노리는 최재우

    [평창동계올림픽 D-86] 열여섯 살 빙상 막내 정재원… 설상 첫 메달 노리는 최재우

    “평창에서 일내겠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반란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에이스’는 아니지만 남은 80여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빙상에서는 ‘막내’ 정재원(16)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뜬 별’이 됐다. 그는 지난주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팀추월 금메달과 매스스타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어느 빙상 스타보다도 강렬한 데뷔전이었다. 물론 ‘맏형’ 이승훈과의 환상적인 팀 호흡이 메달 획득에 큰 도움을 줬지만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았으면 불가능했다. 그는 지난달 월드컵 파견 대표 선발전에서 선배들을 따돌리고 5000m, 1만m, 매스스타트, 팀추월까지 4종목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평창에서 ‘괴물’의 진화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빙속 500m 기대주 차민규 부상으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차민규(24)에게 평창은 ‘꿈의 무대’다. 지난 3년간 구슬땀을 흘린 덕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기대주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와 자웅을 겨뤄 볼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500·1000m 2관왕에 올랐고 2월에는 일본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남은 건 월드컵 1~4차 대회 합산 성적을 통해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설상 종목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울퉁불퉁한 눈 둔덕을 타고 내려오면서 기술과 회전, 속도를 겨루는 프리스타일 모글의 최재우(23)는 “부담감이 있지만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에 나서겠다.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컨디션은 상승세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모글에서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듀얼 모굴 종목에서 우승했다. 소치동계올림픽 결선 무대에서 실격을 당했던 그는 안방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29)도 눈여겨볼 만하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FIS 월드컵에서는 14위에 올라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냈다. 내심 ‘톱10’을 넘어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컬링 믹스더블에서 짝을 이룬 이기정(22)·장혜지(20)도 사상 첫 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회] 38년차 베테랑 女기사 “운전도 사회봉사”

    [교통문화발전대회] 38년차 베테랑 女기사 “운전도 사회봉사”

    “여자라고 집에만 있으란 법은 없죠. 운전도 사회봉사도 모두 열심히 합니다.”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영예의 산업포장을 받은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장은 14일 “젊을 때는 ‘밥벌이’를 위해 운전에 매진했지만 나이가 든 지금은 봉사활동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찾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오전 10시가 되면 은색 호루라기가 달린 하늘색 제복을 입고 택시에 올라탄다. 홀어머니와 남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스물두 살에 처음 운전대를 잡은 그는 어느덧 예순 살의 경력 38년차 베테랑 운전기사가 됐다. 인천시 여성운전자회는 이 지역에서 택시와 버스, 덤프트럭 등을 운전하는 여성 운전사 100여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김 회장은 1979년 택시기사가 되자마자 가입했다. 그는 37년 넘게 어린이 등·하굣길 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인천아시안게임 수송봉사 등의 활동을 해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올 초에는 김 회장 주도로 인천시 여성운전자회가 지난 1년 동안 택시 안에서 승객에게 껌 등을 제공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335만여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힘이 닿는 데까지 운전과 봉사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여성운전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딸에게 강자 논리 먼저 가르쳐”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

    “딸에게 강자 논리 먼저 가르쳐”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

    고법, 최경희·김경숙 각 징역 2년 남궁곤 前 처장 징역 1년 6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과정에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이화여대 관계자들과 최씨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원칙과 규칙 대신 강자의 논리부터 먼저 배우게 했고, 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공평과 정의를 이야기하면서도 스스로는 부정과 편법을 쉽게 용인해 버렸다”고 질타했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14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3년,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육성대학장에게 각각 징역 2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남궁 전 처장의 교육부 특별감사 방해 혐의와 최 전 총장의 국회 위증 혐의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들은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에 응시한 정씨를 입학시키기 위해 서로 공모해 면접위원들과 교무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궁 전 처장이 정씨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갖고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면접위원들에게 “승마특기생이 정윤회의 딸이라고 총장님께 보고드렸더니 총장님이 무조건 뽑으라고 한다”고 말한 뒤 면접위원들을 쫓아가며 “금메달입니다, 금메달”이라고 소리친 행위도 주변 진술과 증거들을 종합해 사실로 인정할 수 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최씨는 또 정씨가 다녔던 청담고에 허위로 출석과 봉사활동 서류를 제출했고 체육교사에게 30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이화여대에 입학한 정씨가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정상적으로 학점을 주는 등의 방식으로 학사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류철균(필명 이인화) 융합컨텐츠학과 교수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도 원심과 같이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이원준 체육과학부 교수(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와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벌금 500만원)의 항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정씨도 입시 및 학사 비리 과정에서 공모 관계에 있었다고 재판부는 거듭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법과 절차를 무시했고 원칙과 규칙을 어겼으며 공평과 정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저버렸다”면서 각자 양형에 참작할 사정들이 있지만 워낙 위법성이 큰 행위인 만큼 그에 맞는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
  • 신태용 “조현우 기용은 모험…자신감이 가장 큰 성과”

    신태용 “조현우 기용은 모험…자신감이 가장 큰 성과”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14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신 감독은 이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친선경기 후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는 경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달 A매치를 평가했다. 경기력 부진으로 비판을 받아온 한국 축구는 지난 10일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2-1로 승리했고, 이날 유럽 강호 세르비아와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그는 이어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서는 “한국 축구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신 감독은 이날 세르비아와 경기에 대해서는 “피지컬에서 상대에 밀리는 것을 인정하지만, 선수들이 근성으로 모든 것을 커버했다”면서 “압도적인 신장 차이를 적극적으로 커버하고, 타이밍을 뺏도록 연습한 결과가 좋은 수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골키퍼 조현우의 첫 기용에 대해 “모험”이었다고 했다. 그는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 때에도 조현우는 좋은 몸놀림을 갖고 있었지만, 워낙 중요한 경기여서 기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번에 실험해 보지 않으면 더는 실험할 수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모험을 했다. 생각보다 훨씬 잘해줬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흡족해했다. 신 감독은 수비에 대해서는 “우리보다 월등한 팀을 상대로 1실점도 잘했다.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수비 조직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vs 세르비아, 14일 밤 8시 평가전…신태용호 ‘첫 2연승’ 도전

    한국 vs 세르비아, 14일 밤 8시 평가전…신태용호 ‘첫 2연승’ 도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연승에 도전한다.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꺾은 신태용호는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까지 이기겠다며 필승 전략으로 경기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인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FIFA 랭킹 38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신태용 감독 체제 대표팀의 6번째 경기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마주할 유럽 팀에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을 지닌다. 한국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후에도 대표팀의 행보는 순탄하지 않았다.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0-0으로 비겨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경기력은 물음표를 낳으며 대표팀은 비판의 중심에 섰다.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첫 평가전인 지난달 러시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는 매 경기 3골 이상을 내주며 대패해 축구팬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일각에서 신 감독의 ‘교체론’까지 고개를 든 위기에서 대표팀은 이달 10일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비난을 환호로 바꿨다. 가까스로 등 돌린 팬심을 돌려놓는 데는 성공했지만, 월드컵 본선을 앞둔 진정한 시험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경기의 중요성이 큰 이유다. 콜롬비아전에서 대표팀은 손흥민-이근호(강원) 또는 손흥민-이정협(부산)의 투톱을 필두로 한 4-4-2전술을 들고나와 재미를 봤다. 여기에 선수들의 투지도 살아나면서 모처럼 고무된 분위기 속에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맞게 됐다. 세르비아는 콜롬비아와는 또 다르다. 힘과 높이, 수비 조직력을 갖춘 까다로운 상대다. 치열한 유럽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을 만큼 저력이 있다. 한국이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는 팀이다. 한국으로 오기 전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세르비아는 아뎀 랴이치(토리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뉴캐슬)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산 타디치(사우샘프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로마) 등 주축 선수가 일부 빠졌으나 중국전에서 골 맛을 본 선수들과 A매치 100경기를 돌파하는 베테랑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제니트) 등이 건재하다. 대표팀이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는 유럽 리그 소속 선수를 소집할 수 없고,‘최정예 멤버’는 내년 3월에야 다시 가동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신 감독이 어떤 전술을 실험하고 본선까지 남은 기간 ‘필승 전략’을 만들어갈지 관심을 끈다. 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콜롬비아전에서 큰 변화는 가져가지 않되 일부 선수에서 변화가 있을 것을 시사한 바 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다시 한 번 투톱으로 나서게 할지, 아니면 원톱을 비롯한 다른 자리에도 세워볼지 등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 감독 체제에서 주로 선발 골키퍼로 나서던 김승규(빗셀 고베)가 발목 염좌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조현우(대구) 중 누가 대신 장갑을 끼게 될지도 주목해서 볼 부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추가 건립 제안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추가 건립 제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안전체험관 등 소방서비스 소외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방학교(방학동)가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 그 자리에 시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도봉구,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현재 운영 중인 광나루, 보라매체험관을 이용하기에는 위치적으로 볼 때 상당히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민안전체험관이 추가 건립되면 각각의 위치에서 인근의 시민들을 위한 안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교육수요자에 대한 질적 서비스 향상 및 분산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오 의원은 그 동안 시민안전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방학교(방학동)가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활용하면 우선적으로 도봉구 인근의 교육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소방서비스에 소외당하는 서울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현재 시민안전체험관은 광진구에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과 동작구에 ‘보라매시민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에 있으며, 소방행정타운이 완공(예정: 2022년)되어도 추가적으로 두 곳(강남, 도봉)이 더 확보 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언근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공사비 7억 증액 내역 전혀 없어

    신언근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공사비 7억 증액 내역 전혀 없어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신언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감리보고서의 부실한 내용을 지적하며, 감리보고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월에 작성된 석촌지하차도 상부도로 구조개선공사 월간 감리보고서 제7장 1절의 공사 설계 변경 현황을 보면 준공을 약 2개월 앞두고 당초 15억원인 공사금액이 22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준공 예정일도 5월 1일에서 9월 19일로 4개월가량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또 2절의 현장 실정보고 현황을 보면 ‘보도 셋백(set-back) 중 보도폭 확보를 위하여 기존 다성빌라 담장을 철거하여 사유지를 일시 사용하는 조건의 협의사항으로 진행됨’ 이라는 내용만 기술되어 있고 공사계약금액이 15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된 세부사유와 내역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며 감리보고서가 부실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공사금액이 7억원이나 증가했고 준공기일이 약 5개월이나 연기되었으면, 이에 대한 시공사 측의 상세한 설계변경 요구사유와 감리단의 기술검토 내용 등이 당연히 첨부되어야 하는데, 이 보고서는 그런 내용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형식적인 보고서에 불과하다” 꼬집었다. 신 의원은 또 “감리보고서는 공사 과정에서 감리단이 시공사가 공사하는 전반의 과정에 대해 어떻게 감독했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어떻게 검토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주청과 협의했는지 등에 대해 상세하고도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며 감리보고서 작성방향에 대해 일례를 제시했다. 신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공사 전반에 전면적으로 감리보고서가 성실하게 작성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향후에는 이러한 수준의 감리보고서가 나오지 않도록 하라”면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영 서울시의원 “소방본부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허점 많다”

    김진영 서울시의원 “소방본부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허점 많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은 지난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공직비리 익명제보 시스템(레드휘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익명제보시스템이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근거없는 비방과 특정인을 험담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그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김 의원은 “폐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이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공직사회를 감시하는 긍정적인 부분도 상당히 많다”고 주장하면서 “이 제도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시스템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공직자 청렴대책의 일환으로 공직비리 익명제보 시스템(레드휘슬)을 2014년부터 도입하여 현재까지 3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은 외주업체인 (주)레드휘슬에서 신고를 접수하여 소방감사담당관에게만 신고내용을 통보하는 방식으로써 익명성 보장을 위해 신고자의 IP주소 등 부수정보가 생성되거나, 노출되지 않아 신분노출로 인한 불이익 등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 비위행위 및 직원고충 제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사용설명서

    ‘손’ 사용설명서

    ‘손흥민 시프트’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쓰러뜨린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친김에 또 다른 ‘패’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번엔 ‘원톱’ 카드다.신 감독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세르비아전(14일 오후 8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하면서 “손흥민은 투톱뿐 아니라 사이드, 원톱에 다 설 수 있다. 다른 포지션에서 뛸 때 어떻게 반응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다 써보고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있는 사실대로 말하면 우리는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면서 손흥민의 원톱 기용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지금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지 않으면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면서 “당장 경기 내용이 안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해 보면서 가장 좋은 조합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의 ‘실험’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손흥민은 포스트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독일과 잉글랜드 리그에서 원톱을 한 경험이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시절 원톱 스트라이커로 제법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의 공백이 있을 때마다 원톱으로 출전했고, 득점도 여러 차례 기록했다. 이번 평가전이 올해 손흥민을 대표팀에서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이유도 있다.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파들을 소집할 명분이 없다. 유럽리거들이 합류할 수 있는 A매치는 내년 3월에야 열린다. 그러나 이는 월드컵 진용을 어느 정도 갖춘 뒤 최상의 카드를 다듬어야 할 시기다. 손흥민이 원톱에 설 경우 콜롬비아전 때의 4-4-2 대신 4-2-3-1 포메이션을 쓸 가능성이 높은데, 원톱은 2선의 화력 지원이 없다면 없느니만 못하다. 지난해 올림픽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권창훈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할 공산이 크다. 한편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은 콜롬비아전에 나섰던 선수들이 그대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금껏 대표팀 수비 불안의 원인은 매번 바뀌는 수비 조합이었다. 신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실점한 것은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지 못하고 자유롭게 둔 것이 문제였다. 훈련으로 손보겠다. 세르비아전에서는 훨씬 개선된 수비력을 보이겠지만 수비는 실험보다는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진핑이 공들인 RCEP 연내 타결 무산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연내 타결이 무산됐다. RCEP에 참가하는 무역·통상장관들은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RCEP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내년에도 협상을 이어 가기로 했다고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장관은 각료회의와 실무진 회의의 횟수를 늘리고 우선 15개 협상 분야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협상에 탄력을 붙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장관들의 합의 내용은 14일 열리는 RCEP 정상회의에 보고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RCEP 협상은 당초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특히 RCEP 논의를 주도하는 중국은 조속히 결론을 내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등 자국 시장 보호를 우선하는 나라들과 일본, 호주 등 시장 개방 수위를 높이려는 나라들 사이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타결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법 분야 교섭도 데이터를 자유롭게 유통하는 전자상거래(EC) 관련법 정비를 요구하는 일본과 자국 밖으로의 데이터 유출을 제한하는 중국과 일부 아세안 가맹국 간의 날 선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RCEP는 한·중·일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역내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이현찬 서울시의원 “소방통행로 태양광블록 식별 어렵고 파손 많아”

    이현찬 서울시의원 “소방통행로 태양광블록 식별 어렵고 파손 많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현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통행로 노면 표시 및 태양광 블록 조명에 대한 실효성과 관리미흡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내에 소방차 통행불가지역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차 통행로’ 노면표시와 함께 이를 알리기 위한 태양광조명블록 설치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소방차 통행로 노면표시가 총 544개소, 태양광 블록이 총 506개소 설치됐다. 이 의원은, 태양광 블록이 해당지역을 지나가는 차량을 주대상으로 설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타고 지나가면서 태양광블록에 안전표시를 전혀 확인 할 수 없었으며, 차에서 내려 1m앞까지 가서야 ‘소방차 통행로 주차금지’라고 쓰여 진 문구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그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한 소방재난본부의 제출자료 및 설명에 따르면, 태양광블록은 ‘약 30톤의 압력’에도 견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태양광 블록이 파손되어 있고 블록이 점등된 상태가 아닌 소등된 상태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관리 부실에 대하여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원활한 소방차 통행을 위해 도로 위에 노면 표시를 하고 태양광 블록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에 버젓이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점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결여와 그 효과가 미미함을 지적하면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더욱 강력한 단속을 펼치는 한편, 과태료 부과를 통해서라도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vs 세르비아, 손흥민 원톱?…신태용 “원톱 스트라이커 부족”

    한국 vs 세르비아, 손흥민 원톱?…신태용 “원톱 스트라이커 부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이 오는 14일 열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원톱 공격수로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손흥민 활용 방안은 최근 몇 년간 대표팀이 갖고 있던 ‘난제’였다. 유럽 유수의 독일, 잉글랜드 리그에서 한 시즌 두자릿 수 득점을 여러 번 기록하면서도 태극마크만 달면 유독 명성에 걸맞은 기량을 보이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아서다. 소속팀에서 원톱, 투톱, 왼쪽·오른쪽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큼 현재 한국 선수 중 유럽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는 그를 최전방에 세워보자는 의견은 여기저기서 나왔다. 이는 울리 슈틸리케(독일) 등 전임 대표팀 감독들에게 숱하게 던져진 질문이기도 했지만,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그 사이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알려진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후보가 시험대에 올랐으나 결과는 시원찮았다. 골 넣는 법을 잊은 듯한 ‘답답한 축구’로 비판의 중심에 섰던 대표팀에 한 줄기 빛이 된 경기가 이달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이근호(강원)와 투톱으로 나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투톱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경기를 힌트로 삼았다는 신태용 감독이 던진 회심의 승부수였다. 덕분에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첫 승을 거두고 14일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신 감독은 또 다른 ‘손흥민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다. 신 감독은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손흥민은 투톱, 사이드, 원톱에 다 설 수 있는 만큼 이 기회에 다 써보고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 말하면 우리는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면서 손흥민의 원톱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 감독은 “지금 기회에 여러 시도를 해보지 않으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면서 “당장 경기 내용이 안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가장 좋은 조합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원톱은 포스트 플레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투톱과 차이가 있다는 게 정설이지만, 손흥민은 포스트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독일과 잉글랜드 리그에서 원톱 경험을 갖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던 함부르크 시절부터 원톱으로 나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토트넘에서도 원톱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득점을 기록했다. 더구나 이번 평가전이 올해 손흥민을 대표팀에서 기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도 신 감독의 ‘실험’ 가능성을 키운다. 다음 달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할 수 없고,유럽파가 합류할 수 있는 A매치는 내년 3월에야 가능하다. 이때는 사실상 ‘필승 카드’를 완성한 뒤 본선에 대비해 다듬어야 하는 시기다. 신 감독이 콜롬비아전 승리의 발판이 된 4-4-2를 아직 주 전술로는 단정하지 않는 가운데 세르비아전은 완전한 ‘월드컵 모드’로 들어서기 전 최상의 카드로 실험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원톱 손흥민’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황 “핵무기 완전 폐기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은 “근시안적 인간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하며, 독일 본에서 열린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1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도서 국가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 지도자들의 예방을 받고 “작은 섬 나라들을 위협하는 해수면 상승과 점점 악화되는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또 10일부터 이틀간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유엔·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 저명한 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무기 없는 세상과 완전한 군축을 향한 전망’이라는 제목의 국제 회의를 열었다. 교황은 바티칸 사도궁을 방문한 핵폐기·군축 관련 국제회의 참석자들에게 국제사회가 핵무기를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황은 북한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세계가 불안과 갈등,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며 “무기 개발과 현대화에 쏟아붓는 돈을 빈자들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종휴 교황청대사가 회의에 참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명박 前대통령 “적폐청산이 개혁인가”…민주당 “귀국 후 검찰조사 응해야”

    이명박 前대통령 “적폐청산이 개혁인가”…민주당 “귀국 후 검찰조사 응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는 의구심을 제기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게 민주주의를 파괴한 책임을 지고 검찰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집권 기간 정보수사기관 등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불법을 자행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께 사과하기는커녕 온갖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쇠퇴시킨 이 전 대통령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자연스러운 집회를 좌파라고 몰며 국정원 등을 이용해 댓글 작업을 했다”며 “국가 예산을 우익 단체들에 지원해 국민 통합은커녕 국민을 두 세력으로 나누고 상호 증오하도록 한 과오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자원외교 및 4대강 사업에 따른 예산 낭비, 근시안적 경제정책, 국군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한 국민 상대 심리전 등을 이명박 정권의 과오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 최종책임자는 두말할 것 없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며 “집권 기간 불법을 기획하도록 지시하고 탈법을 자행하도록 사주한 전직 대통령으로서 일말의 양심도 없이 정치보복 운운 하며 불법행위를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은 자행된 실정에 대해 사과해야 하며 (바레인 일정을 끝내고) 귀국 후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히고 사실관계에 따라 정치적·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은 MB가 민주주의를 유린한 대가를 치르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의 몸통이 MB라는 것은 관련 수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몸통을 조사하지 않고 실무자만을 수사하는 것은 그야말로 ‘환부’만 도려내는 것일 뿐 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한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5.18 혁명부터 지금까지 피를 흘리며 이룩한 민주주의를 MB 본인이 단 5년 만에 얼마나 후퇴시켰는지 자문해보길 바란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결백하다면 귀국 후 검찰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송영길 의원은 트위터에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파괴하고 쇠퇴시키기는 쉽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MB 출국 기자회견을 보며 자기 고백을 듣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민병두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웬 변명과 투정이 이리도 심한가”라며 “MB가 ‘감정풀이나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국민은 ‘의심’이 아니라 ‘합심’하여 적폐청산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다스, BBK,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4대강, 자원외교, 도곡동 땅 등등 이 전 대통령, 당신이야말로 탐욕의 화신이요, 적폐의 총본산인데 지금 이 상황을 정치보복이라 말합니까”라며 “나라의 미래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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