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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 성추행 폭로한 A씨 무료 변론”…박훈 변호사 누구?

    “정봉주 성추행 폭로한 A씨 무료 변론”…박훈 변호사 누구?

    박훈 변호사가 프레시안 보도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현직 기자 A씨를 무료 변론하겠다고 나섰다.박훈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봉주 전 의원 성추문과 관련해 공작이라는 음모론이 일고 있다. 이는 혁명이라 평가할 수 있는 미투 운동을 막으려는 반혁명이다. 현직기자 A씨를 무료 변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반혁명 세력의 준동을 막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봉주 전 의원 사건에 뛰어들어 피해자를 무료로 변호해 이들을 격파할 생각”이라며 “이 혁명에 가장 강력한 반혁명 세력, 김어준류의 ‘공작 음모론’을 펼치는 이들과 전쟁을 하기로 했다. 정봉주 사건에 세밀하게 뛰어들 생각이며, 피해자 대리인으로 무료로 변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고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1986년 고려대 법과대학을 입학하고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1년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며 2012년 총선때 경남 창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한편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성추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정 전 의원과 피해자 및 피해자 측의 주장을 연일 보도하는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이 연일 반박, 재반박의 물고 물리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고 지목된 2011년 12월 23일 당시 정 전 의원은 문제의 장소인 여의도의 호텔에 가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프레시안에서는 당일 정 전 의원을 수행해 호텔에 갔다고 주장하는 인물의 인터뷰까지 실어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샌즈 리조트 마카오, Spring Sale 프로모션 진행

    샌즈 리조트 마카오, Spring Sale 프로모션 진행

    마카오의 대규모 복합 호텔 단지 ‘샌즈 리조트 마카오(Sands Resorts Macao)’가 대대적인 마카오 호텔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중심에 위치한 호텔 단지로 쇼핑과 문화, 휴식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번 봄맞이 프로모션은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간 샌즈 리조트 마카오 호텔 계열사인 마카오베네시안호텔(The Venetian Macao), 마카오파리지앵호텔(The Parisian Macao), 홀리데이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Holiday Inn Macao, Cotai Central)에서 진행한다. 마카오베네시안호텔은 25%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67,000원(HKD 1,198), 마카오파리지앵호텔은 20%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35,000원(HKD 968), 홀리데이인 마카오 코타이센트럴은 15%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07,000원(HKD 768)에 이용 가능하다. 호텔에 따라서 15%에서 25%까지 숙박 할인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이들에게 제공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호텔 숙박권은 3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급 리조트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국파 “정봉주, 10분단위 진실게임 중”

    민국파 “정봉주, 10분단위 진실게임 중”

    민국파 “2011년 당시 전도사로 계속 수행”“관계 소원해진건 2012년 이후, 최근 다시 회복...앙갚음 증언 아냐”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내놓은 측근 닉네임 ‘민국파’가 자신의 말을 반박한 정 전 의원에 대해 “궁색해지니 이제 10분, 20분 단위 진실게임을 하고 있다”며 “또 뭐라고 말꼬리를 잡을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정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민국파는 13일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정 전 의원의 관계가 돈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내 직업은 전도사여서 주중에 시간이 자유로워 정 전 의원과 거의 같이 있었다”면서 “12월 24일과 25일은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인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인데도 소속 교회 출석을 포기하고 정 전 의원을 수행한 내가 평일인 23일 수행하지 않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앞서 13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민국파는 23일 저와 계속 같이 있었던 것처럼 말했지만 이것도 거짓말이다. 오후에는 나와 같이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11년 12월 23일은 당시 기자지망생 A씨가 정 전 의원의 요청으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단둘이 만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이다. 정 전 의원과 소원해진 민국파가 앙갚음을 위해 허위사실을 꾸며냈다는 음모론에 대해 민국파는 “정 전 의원과 소원해진 건 2012년 이후의 일이다. 지난 연말 정 전 의원이 특별사면을 받은 뒤 다시 관계가 복원되고 있었다”며 거짓 증언 의혹을 부인했다. 민국파는 그 증거로 올해 1월 열린 정 전 의원 지지모임에서 정 전 의원 바로 옆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프레시안에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이 23일 오후 민국파는 수행을 하던 게 아니라 미권스 카페에 글을 올리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민국파는 “밖에서 이동 중에도 PC 환경이 뒷받침되면 언제든 글을 올렸다”면서 “또 수행원 노트북을 빌려 종종 카페 상황을 체크하고 긴급한 공지를 올리곤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국파는 정 전 의원이 23일 오후 1~2시에는 모친이 입원한 을지병원에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오후 1시 전 이미 병원에 도착해 있었고, 병원엔 점만 찍고 나와서 (렉싱턴 호텔로) 이동했다”며 원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국파 거짓말” 정봉주 “당일 렉싱턴 호텔 안 갔다” 재반박

    “민국파 거짓말” 정봉주 “당일 렉싱턴 호텔 안 갔다” 재반박

    정 전 의원 새벽 3시반 보도자료 배포“민국파와 당일 같이 있지 않았다” 주장 정봉주 전 의원과 그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려는 정 전 의원과 그의 성추행 의혹을 입증하려는 프레시안의 치고받는 싸움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정 전의원이 12일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기 위해 사건 당일 시간대별 증거를 제시하자,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의 측근인 ‘민국파’ 인터뷰를 통해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현 켄싱턴 호텔)에 갔다”고 보도했다. 당시 기자지망생이어던 A씨는 렉싱턴 호텔에서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 측은 다시 13일 오전 3시 30분쯤 보도자료를 내고 민국파의 인터뷰는 허위보도라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는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 전 의원과 같이 있었다.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렉싱턴 호텔에 오후 1~2시쯤 들러 30~40분 가량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23일 1~2시 렉싱턴 호텔에 간 사실이 없다”면서 “23일 당일 렉싱턴 호텔에 가서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이미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이 되었건 A씨를 렉싱턴 호텔에서 단둘이 만난 사실이 없다”며 재차 강조했다.민국파의 증언에 대해서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게 정 전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민국파라는 사람은 미권스 카페지기 중 한 명으로 본인 직업이 있는 사람이지, 나를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 무렵 저와 계속 같이 있었던 사람도 아니다”라면서 “민국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객관적 근거로만 반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당일 모친이 오후 1시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을지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에 어머니 병문안을 빨리 마쳤다해도 오후 2시 전에 여의도 렉싱턴 호텔까지 이동할 수 없다며 민국파의 증언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민국파는 23일 오후 나와 함께 있지 않았다. 계속 같이 있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라면서 “민국파는 당일 오후 2시 17분쯤 미권스 카페에 PC로 쓴 것이 분명한 글을 올렸다. 민국파가 나를 수행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은 더 이상 허위보도를 하지 말고 사과하거나 진실이라 믿고 있다면 가진 자료를 모두 공개하기 바란다”면서 “이런 방식의 보도는 공공성이 강한 언론을 사적으로 이용해 나를 협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퇴하고 버티고 반박하고… 난감한 민주당

    사퇴하고 버티고 반박하고… 난감한 민주당

    성추행 의혹을 받은 민병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거듭된 사퇴 결정 재고 요청에도 끝내 12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소속 인사들의 성폭력 및 불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난감해하고 있다.민 의원은 이날 “이미 밝힌 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면서 “제가 한 선택으로 제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디에 있건 공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원내 1당 유지에 1석이라도 아쉬운 터라 민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 그러나 민 의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 의원의 사직서가 처리되면 민주당 의석수는 121석에서 120석으로 줄어들며 원내 2당인 자유한국당(116석)과는 4석 차이가 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동대문을을 포함해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민주당은 여성 당직자 특혜공천 및 불륜 의혹이 제기된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의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다. 그러나 박 예비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 6일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이날부터 재개해 당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박 예비후보는 불륜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부부 및 가정생활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이성과 교제하는 것은 불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이 보도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반박하며, 서울시장 출마 뜻을 굽히지 않았다. 정 전 의원은 “정정보도와 사과가 없으면 프레시안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과 당시 일정을 같이했던 과거 측근이 “성추행 의혹이 있던 그날 문제의 호텔에 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정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서울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어리 기자-정봉주 진실 공방..민국파 “렉싱턴호텔 들렀다” vs 정봉주 “불가능”

    서어리 기자-정봉주 진실 공방..민국파 “렉싱턴호텔 들렀다” vs 정봉주 “불가능”

    정봉주 전 의원이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가 제기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반박한 가운데 이날 밤늦게까지 진실공방을 벌였다. 프레시안 측은 닉네임 ‘민국파’라는 정봉주 전 의원 팬클럽 전 카페지기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 당일 렉싱턴 호텔에 들른 건 사실”이라는 주장을 내놨지만, 정봉주 전 의원은 “시간상 불가능하다”면서 또 반박했다.●정봉주 팬클럽 전 카페지기 “렉싱턴 호텔 들른 건 사실” 주장 프레시안은 12일 정봉주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이 사건 당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들렀다고 보도했다. ‘민국파’씨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봉주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면서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차로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 ‘민국파’씨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을 새벽부터 수행했다고 말했다. 전날인 22일 대법원에서 유죄 선고 확정을 받은 뒤 당장 구인당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합정동 근방 카페에서 민변 관계자들을 만나고, 점심 무렵엔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민국파’씨는 정봉주 전 의원이 병원에 다녀온 뒤 다시 민변 사람들을 만나러 합정동으로 복귀하는 길에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약속이 있으니까 가야한다’고 해서 갔다”고 증언했다. 그는 렉싱턴 호텔에 오후 1~2시쯤 정봉주 전 의원을 내려줬다“면서 ”나는 운전을 못 하니, 운전했던 수행비서 1명이 더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같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봉주 전 의원이 호텔에 머무른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고 기억했다. 약 30분에서 길게 잡아야 40분 정도로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나오자 다시 부랴부랴 합정동으로 갔다고 했다. 12월 23일이라는 날짜와 렉싱턴 호텔이라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 ‘민국파’씨는 “워낙 사안이 긴박하게 돌아서, 1분 1초도 허투루 쓸 시간이 없었다”면서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되게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렉싱턴 호텔에 가야 한다’고 하니…”라고 답했다. 이어 “거기다가 (정봉주 전 의원의 어머니가 입원한 을지병원에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를 들렀다가 합정으로 가면 괜히 돌아가는 것이니, 그래서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민국파’씨는 프레시안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이유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이 폭로 이후 자신에게 가장 먼저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항상 자신과 같이 있었으니 ‘민국파’씨에게 반드시 연락하리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연락이 없었고, 보도자료에서 ‘렉싱턴 호텔에 전혀 간 적이 없었다’고 말해 ‘민국파’씨는 곤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미투 음모론’까지 퍼져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웬만하면 안 나서려고 했는데…(정봉주 전 의원이) 이렇게까지 안 몰고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정봉주 “시간상 불가능…민국파 동행 주장은 거짓말”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을지병원에서 어머니를 병문안한 시간이 ‘오후 1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기 때문에 피해자 측이 정봉주 전 의원과 만남이 있었다고 하는 오후 2시 전까지 여의도 렉싱턴 호텔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민국파라는 사람은 마치 2011년 12월 23일 저와 계속 같이 있었던 것처럼 말했다고 하지만 이것도 거짓말”이라면서 당일 오후 2시 17분쯤 민국파가 미권스 카페에 올린 글을 첨부했다. 이 글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카페글은 복잡한 서식 등이 적용돼 있어, 차량을 통해 저를 수행하는 도중 모바일에서 작성했다고 볼 수 없고, PC에서 글을 올린 것이 분명하다”면서 “따라서 민국파가 저를 수행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프레시안은 더 이상 허위보도를 하지 말고 사과를 하거나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자료를 모두 공개하기 바란다”면서 “이런 방식의 보도는 공공성이 강한 언론을 사적으로 이용해, 저를 협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도 정봉주 전 의원은 ‘민국파’씨의 증언을 부인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어머니가 응급실로 실려간 시간이 낮 12시 17분이고, 내가 입원실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렉싱턴 호텔로 이동해 30~40분쯤 머물렀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홍대로 넘어간 시간이 오후 3시를 넘어야 한다”면서 “홍대로 건너가 명진 스님을 만난 시각이 오후 2시 30분이고, 사진에 찍힌 시각이 오후 3시 54분이다. 시간상으로 계산해도 전혀 기록이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민국파’씨에 대해 “미권스 카페에서 문제가 된 인물”이라면서 “그 친구가 그 날짜와 시간을 기억하는 게 말이 안 된다. 민국파가 감정이 있어서 ‘악의적인 기억’을 쏟아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민국파’씨와 일정을 동행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민국파씨는 나의 수행비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선거캠프 준비 와중, 자필 반성문을 제출하며 용서를 빌던 분이 또 예전 버릇을 못 버린 듯 하다. 해당 시간대에 대한 상세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겠다”며 민국파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국파는 누구?…문재인 지지 놓고 갈라선 정봉주 팬클럽 카페지기

    민국파는 누구?…문재인 지지 놓고 갈라선 정봉주 팬클럽 카페지기

    정봉주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자 정봉주 팬클럽 카페지기였던 ‘민국파’씨가 “2011년 12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간 건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민국파’씨는 12일 프레시안을 통해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 정봉주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면서 “12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의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에서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로 민변 관계자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오후 1~2시쯤 여의도 렉싱턴호텔을 들렀다”고 말했다. 그는 정봉주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30~40분쯤 머물렀다고 기억했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당일 오후 1시 넘어 어머니 병실에 갔고, 오후 2시 30분에 홍대 쪽에서 명진 스님을 만났다”면서 “시간상 맞지 않는다”고 재반박했다. 진실 공방이 뜨거워지자 ‘당일 렉싱턴 호텔에 갔다’고 주장한 ‘민국파’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민국파’씨는 회원 수 20만명에 달하는 정봉주 팬클럽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의 카페지기였다. 그는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 수감 중이던 2012년 7월까지도 정봉주 전 의원과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2년 7월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봉주 전 의원의 광복절 특사 명단 포함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국파’씨와 정봉주 전 의원은 2012년 8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갈라선 것으로 전해진다. 미권스가 2012년 8월 19일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하자 다음날 정봉주 전 의원은 자필 편지를 통해 미권스의 결정을 반박한 것이다. 정봉주 전 의원이 ‘민국파’씨에게 카페지기를 그만둘 것을 요구했지만 ‘민국파’씨는 경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임하지 않겠다고 맞서기도 했다. ‘민국파’씨는 정봉주 전 의원과 갈등 끝에 같은 해 9월 4일 카페지기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봉주 기자회견에 피해자, 프레시안 통해 입장문 발표(전문)

    정봉주 기자회견에 피해자, 프레시안 통해 입장문 발표(전문)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의혹은)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정면 반박한 가운데 피해자가 입장문을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을 향해 재반박했다.다음은 프레시안이 전한 피해자의 입장문. 정봉주 전 의원님의 입장을 잘 들었습니다. 너무나 참담합니다. 저를 단독으로 만나신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추행도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를 없는 사실을 꾸며낸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만났습니다. 성추행을 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무너졌습니다. 1. “날짜를 번복하고 있다”고요? 번복한 적 없습니다. 저는 ‘미투’ 이후 단 한 번도 사건 당일 날짜를 번복해 진술한 적 없습니다. 사건 당일은 여전히 변함없이 2011년 12월 23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그날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날 저는 정봉주 전 의원을 만난 후, 예정이 돼 있던 초등학교 동창 3명과의 크리스마스 모임을 위해 친구가 거주하던 오피스텔인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날 친구들과 만남은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저녁에 시작됐지만, 모임은 밤새 지속됐고 다음날인 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아침에 헤어졌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밤새 이야기를 나눴다는 기억은 동일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당시 저의 SNS에는 사건 당일 초등학교 동창들과 만난 날짜를 2011년 12월 23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기반으로 날짜를 12월 23일로 특정했습니다. 저는 날짜를 한 번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날짜가 번복됐다는 오해가 생긴 것은 당시 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고 나서부터입니다. 당시 이메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사건 당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전 취업을 준비하는 백수였습니다. 몇몇 친구들과 함께 가슴앓이를 하다가, 몇 주가 흐른 뒤 글로 저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경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메일이 추후 모종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게 잘못이었을까요. 저는 당시 이메일에 사건 시기를 크리스마스 전야 모임을 했던 주말인 ‘크리스마스 이브’로 회상해 적었습니다. 사적 이메일에 날짜를 특정한다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었으니까요. 당시 모임이 이틀에 걸친 모임이었다는 점 때문에 해당 이메일을 쓰던 당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단순하게 기재했을 것입니다. 정 전 의원의 실제 수감일 전에 발생한 숫자상으로 이틀에 걸친 모임 등을 제가 당시에 세세하게 특정해서 적은 후에 친구에게 사적으로 이메일을 보냈어야 했던 것인가요? 보통 사적 소통을 주고받는 사람들에게 ‘사건’의 기술이라는 것은 ‘어느 날 즈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메일의 내용으로 증언과 기사의 본질을 흐리려 하지 마세요. 그렇습니다. 애초에 사적 대화를 위한 이메일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메일을 공개하기 앞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저는 23일을 사건 날짜로 특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메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로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정봉주 전 의원이 사건의 본질인 ‘발생 자체’가 아니라, 사건 발생 날짜에 집착하며 그날의 알리바이를 보도자료로 뿌린 직후였습니다. ‘번복’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결심은 ‘당당하자’였습니다. 오히려 이메일 자체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왜곡할 경우 제 진정성이 해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당당하고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23일이라는 일관된 주장을 보지 않고, 또 이메일에 기록된 사건의 본질을 보지 않고 사적 대화를 하며 무심코 나왔던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표현을 집어 들고 ‘피해자가 날짜를 번복했다’고 호도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 할 것입니다. 2. 정봉주 전 의원은 악의적으로 ‘호텔룸’이라는 단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장소를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정 전 의원은 최초 증언에서 언급한 ‘렉싱턴 호텔(현 켄싱턴 호텔) 1층 카페’라는 단어를 악의적으로 ‘호텔룸’이라고 각색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초 보도 내용을 다시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실제 장소는 현재도 지금도 운영되고 있는 렉싱턴(현재는 켄싱턴) 호텔 1층 카페 겸 레스토랑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호텔 1층 카페’ 역시 ‘호텔’ 건물에 속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본질을 흐리려는 이런 방식의 설명을 늘어놓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만 들어주십시오. 저는 ‘명시적으로 ’호텔 1층 카페‘로 증언했고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렉싱턴 호텔 1층 카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정 전 의원이 저에게 문자로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0시, 예약자명 000‘이라고 문자를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수입이 없는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이름인 렉싱턴 호텔(현 켄싱턴 호텔) 1층 고급 카페 겸 레스토랑을 다닐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렉싱턴 호텔이라는 이름을 아는 건 이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당시 사건 발생 장소, 사건이 발생한 동선을 모두 묘사할 수 있습니다. 호텔 카페에 도착해 예약자명을 언급하니, 직원이 저를 6~8인이 앉을 수 있는, 창문이 없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방 안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안에는 벽면 앞에 옷걸이가 따로 배치돼 있었고, 성추행 사건은 바로 그 옷걸이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호텔룸이라고 했다느니, 장소를 번복했다느니 하는 악의적인 주장은 제 증언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3. ’얼굴을 들이밀었다, 입맞춤했다‘, 추행 행위에 대한 진술이 번복되고 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진술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껴안고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는 최초 증언 그대로입니다. 전 남자친구 이메일에서 언급된 ‘입맞춤했다’는 기술을 두고 제가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셨는데 정확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키스를 한 것이냐 안 한 것이냐. 이런 식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게 괴롭지만,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으니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그날 카페 룸 안에서 다급히 빠져나가기 위해 옷걸이에 걸린 코트를 가지러 가는 저에게 정 전 의원이 다가와 안고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기 위해 얼굴을 들이밀었고 입술이 스친 것이 팩트입니다.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입술이 스친 것입니다. 그 표현이 다르게 됐다고 행위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적 이메일에서 ‘입맞춤했다’고 언급된 부분을 두고, 제가 최초 증언했던 사실을 ‘번복하고 있다’고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날짜도, 장소도, 행위에 대한 기술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2011년 12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을 켄싱턴 호텔 1층 카페 룸에서 만났고, 정 전 의원은 제게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려고 했습니다. 24일 부분은 제가 언급한 적이 없으니, 답변도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적 이메일을 통해 뭉뚱그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4. 서어리 기자와 동문이다? 네. 저는 서어리 기자와 동문입니다. 서어리 기자는 정 전 의원의 추악한 성추행 실태를 고발한 기자이자, 당시 제가 당한 일을 들어주고 기억하고 끊임없이 위로해준 ‘증인’이기도 합니다.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서어리 기자가 정봉주 전 의원 미투 사건이 보도된 후, 제 주변 지인들에게 먼저 연락을 해 당시 사건에 대한 기억에 대한 진술을 받아 두었다고요? 터무니없는 소리입니다. 이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 내용 등 누가 먼저 발신을 했는지 충분히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확인될 일입니다. 이는 저희도 공개할 의향이 100% 있습니다. 당시 추잡한 기억을 떠올린 수많은 지인들이 ‘먼저’ 연락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기억하는 부분들을 함께 맞춰 나간 것입니다. 심지어 오늘(12일)도 증언을 해줄 수 있다며 2명의 지인이 추가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또한 이건 정 전 의원이 아닌 다른 많은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피해자의 신상이 확인 없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부분입니다. 피해자 공개가 곧 사건의 진실이 된다면 앞으로의 미투가 온전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왜 유독 성 추문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언제나 ‘피해자’에 초점을 두나요?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 대인사고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횡단보도가 아니어도 운전자의 부주의에 대해 책임을 더 묻습니다. 가속도가 붙은 자동차는 사람보다 강하니까요. 성 추문 역시 피해자가 ‘왜 방어하지 않았나’가 아니라 가해자가 ‘어떤 권력자이고, 어떤 의도로 다가왔는지’부터 따져 물어야 합니다. 가해자의 의도가 중요합니다. 그날 제가 무슨 일이라도 더 당했어야 제 주장에 힘이 실리는 건가요? 다만 저는 수사기관과 정치권의 해당사건 관련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자로 조사에 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5. 정봉주 전 의원의 오락가락 해명에 대하여 정봉주 전 의원님은 7일 오전에 프레시안에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하셨죠. 그리고 7일 석간 문화일보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셨죠. 그리고 나서 오늘(12일) ‘3시부터 5시까지’를 스스로 특정하여 그 시간에 명진 스님을 만나고 있었으니, 저를 만난 적도 없고, 성추행을 한 적도 없다고 하셨지요? 그 이후에 중앙일보 조간신문에“당시 A씨를 만난 건 맞다”면서도 “한 편의 완벽한 소설을 썼다”고 하셨지요? ‘당시 A씨를 만난 건 맞다’고 주장하셨는데, 만났던 사실이 없다고 스스로를 반박하셨습니다.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가 또 잘못 보도한 것이라고요? 잘못 보도를 한 것인지 아닌지는 밝혀질 것입니다. 진실은 하나이니까요. 특히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그날 렉싱턴 호텔에 가셨는지, 안 가셨는지 자체는 끝까지 밝히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저와 만났다는 시간도 스스로 자의적인 방식으로 특정하셨더군요. ‘3시부터 5시까지 만난 적이 없다’고 하셨고, 나아가 아예 저를 개인적으로, 단독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실을 말씀드립니다. 정 전 의원님은 저를 단독으로 만나셨습니다. 거짓말을 하고 계신 부분은 분명히 책임을 지셔야 할 것입니다. 저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서어리 기자와 제가 동문인 사실은 어떻게 알고 계신지요. 저와 서어리 기자가 나꼼수 지지자인 사실과 저희를 공식 모임에서 함께 두세 번 만났을 뿐이라고 하셨는데, 저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기억이 남아계신지요. 가해자가 피해자에 묻고 있는 상황, 이해합니다. 피해자가 가해자에 묻고 싶은 게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정 전 의원이 저를 만나지 않았다고 특정한 시점은 23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입니다. 그 시간에 명진 스님과 함께 있었고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고 함께 있었는지 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른 저녁 무렵” 명진 스님과 헤어진 후에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 의심 시간을 본인이 3시~5시 사이로 스스로 가정하고 그 시간에 저를 만난 적 없다는 것이 주장의 핵심입니다. ‘이른 저녁 무렵’까지 명진 스님과 함께 있었던 것인지도 불분명하게 기술이 돼 있습니다. ‘이른 저녁 무렵’은 몇 시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꼼수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23일을 통틀어 저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만남의 시간을 3-5시라고 특정해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당시 충분히 바쁘실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는 기다려야 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가량 늦어졌기에 기다리라는 문자가 계속 왔었고, 실제 장소에서 만나 사건이 발생해 그 장소에서 제가 먼저 빠져나오기까지는 채 20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바빠서 못 만났다고요? 오히려 그 빽빽한 일정 속에서 어떻게 저를 만날 시간을 낼 수 있었는지 자체가 저는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만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랍니다. 호텔에 갔는지, 안 갔는지 여부 자체는 끝내 언급이 없더군요. ‘법 기술’적 검토를 끝내셨겠지요. 정말 호텔에 안 가셨습니까? 6. 정 전 의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사가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록이든, 정 전 의원님이 원하시는 그 기록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마침 법적 대응을 하신다고 밝히셨군요. 좋습니다. 많은 생각이 듭니다. 술자리에서 시시콜콜하게 들리는 외모 평가, 가끔씩 들리는 예전에는 룸살롱 마음껏 드나들 수 있던 시절이었다는 자랑 아닌 자랑들, 기분 나쁜 시선들, 호의를 성적으로 다가와도 된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자의적 폭력들, 이 모든 공격에 대해 끊임없이 방어해야 하는 긴장감. 그리고 그 방어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당했다는 비난들. 그런 일들이 모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해 상대가 누구라도, 그런 일들은 다시는 발생하면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제 경험이 다른 이의 경험으로 반복 재생산되는 현실이 잘못돼 있다고 느꼈습니다. ‘미투’를 외치니 이런 평이 나오는군요. 7년 전 일을 구체적으로 기억했더니 ‘소설을 썼으며, 천재다’라고 하더니, 이젠 단어 몇 개의 차이로 ‘왜 번복하느냐. 의심스럽다’고 비난합니다.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고, 반성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살겠다고 하셨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침묵의 이틀 동안 모든 일 자체를 전면 부인 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과거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십시오. 후회하고 반성해야 변화의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있는 사실을 없다고 하시니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진실은 하나입니다. 저를 지우지 마십시오.‘법 기술’을 이용해 교묘히 회피하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오늘 보도자료에 너무나 부족한 부분이 많아 또 묻습니다. 반복되는 질문에도 지칩니다. 2시간의 ‘알리바이’를 떠나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 1층 레스토랑에 가신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그곳에서 저를 만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저를 만나셔서 강제로 껴안고 키스를 하려고 한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정봉주 성추행 피해자 (ilys123@pressian.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봉주 팬클럽 카페지기 “정봉주, 12월 23일 렉싱턴 호텔 갔다”

    정봉주 팬클럽 카페지기 “정봉주, 12월 23일 렉싱턴 호텔 갔다”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반박한 가운데, 서어리 기자 측이 “사건 당일인 2011년 12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간 것은 사실”이라는 정봉주 팬클럽 카페지기의 증언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정봉주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씨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봉주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면서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차로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증언했다. ‘민국파’씨는 23일 정봉주 전 의원을 새벽부터 수행했다고 말했다. 전날인 22일 대법원에서 유죄 선고 확정을 받은 뒤 당장 구인당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합정동 근방 카페에서 민변 관계자들을 만나고, 점심 무렵엔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민국파’씨는 정봉주 전 의원이 병원에 다녀온 뒤 다시 민변 사람들을 만나러 합정동으로 복귀하는 길에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약속이 있으니까 가야한다’고 해서 갔다”고 증언했다. 그는 렉싱턴 호텔에 오후 1~2시쯤 정봉주 전 의원을 내려줬다“면서 ”나는 운전을 못 하니, 운전했던 수행비서 1명이 더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같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봉주 전 의원이 호텔에 머무른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고 기억했다. 약 30분에서 길게 잡아야 40분 정도로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나오자 다시 부랴부랴 합정동으로 갔다고 했다. 12월 23일이라는 날짜와 렉싱턴 호텔이라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 ‘민국파’씨는 “워낙 사안이 긴박하게 돌아서, 1분 1초도 허투루 쓸 시간이 없었다”면서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되게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렉싱턴 호텔에 가야 한다’고 하니…”라고 답했다. 이어 “거기다가 (정봉주 전 의원의 어머니가 입원한 을지병원에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를 들렀다가 합정으로 가면 괜히 돌아가는 것이니, 그래서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민국파’씨는 프레시안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이유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이 폭로 이후 자신에게 가장 먼저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항상 자신과 같이 있었으니 ‘민국파’씨에게 반드시 연락하리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연락이 없었고, 보도자료에서 ‘렉싱턴 호텔에 전혀 간 적이 없었다’고 말해 ‘민국파’씨는 곤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미투 음모론’까지 퍼져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웬만하면 안 나서려고 했는데…(정봉주 전 의원이) 이렇게까지 안 몰고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민국파’씨의 증언을 부인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어머니가 응급실로 실려간 시간이 낮 12시 17분이고, 내가 입원실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렉싱턴 호텔로 이동해 30~40분쯤 머물렀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홍대로 넘어간 시간이 오후 3시를 넘어야 한다”면서 “홍대로 건너가 명진 스님을 만난 시각이 오후 2시 30분이고, 사진에 찍힌 시각이 오후 3시 54분이다. 시간상으로 계산해도 전혀 기록이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민국파’씨에 대해 “미권스 카페에서 문제가 된 인물”이라면서 “그 친구가 그 날짜와 시간을 기억하는 게 말이 안 된다. 민국파가 감정이 있어서 ‘악의적인 기억’을 쏟아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민국파’씨와 일정을 동행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민국파씨는 나의 수행비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선거캠프 준비 와중, 자필 반성문을 제출하며 용서를 빌던 분이 또 예전 버릇을 못 버린 듯 하다. 해당 시간대에 대한 상세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겠다”며 민국파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어리 기자 ‘정봉주 보도’…프레시안 조합원 일부 “해명 요구”

    서어리 기자 ‘정봉주 보도’…프레시안 조합원 일부 “해명 요구”

    민주당 복당을 신청하고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한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서울시장 경선 포기는 없다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이날 “프레시안은 아무런 팩트체크 없이 보도를 강행했다. 서어리 기자와 A씨 등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로서 ‘나꼼수’의 지지자였다고 한다. 이들과 공식 모임에서 두 세 번 만났을 뿐 단독으로 A씨를 만나지도 성추행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12월 23일과 24일 행적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당시 알리바이를 제시,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프레시안은 앞서 지난 7일 2011년 12월 23일 호텔 카페 룸에서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보도했고, 정 전 의원은 이에 당일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프레시안은 A씨가 정 전 의원의 수감일을 착각해 성추행을 당한 일자를 착각했을 수 있다며 성추행 날짜가 12월 24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후속 보도를 내놨다. 이와 관련 프레시안 홈페이지 내 조합 커뮤니티에서도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신을 프레시안 조합원 대의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서어리 기자의 정기총회 출석 및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한 것인지, 반박할 수 없을 증거가 있는지, 검증한 사실을 지금까지 독자에게 잘 전달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다른 조합원 역시 “여러 조합원과 후원 회원분들이 이번 기사 건으로 실망해 떠나간 상황이고, 근본적으로 기사 전체에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대의원 총회에서 이를 얘기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봉주 “프레시안과 서어리 기자, 정정보도 없으면 고소”

    정봉주 “프레시안과 서어리 기자, 정정보도 없으면 고소”

    민주당 복당을 신청하고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한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성추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서울시장 경선 포기는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혹 보도에서 특정한 성추행 시간과 장소에 본인이 없었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정 전 의원은 “저는 2011년 12월 23일(금요일)이건, 2011년 12월 24일(토요일)이건 간에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A씨를 만난 사실도 성추행한 사실도 없고, 그 전후에도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프레시안은 앞서 지난 7일 2011년 12월 23일 호텔 카페 룸에서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보도했고, 정 전 의원은 이에 당일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프레시안은 A씨가 정 전 의원의 수감일을 착각해 성추행을 당한 일자를 착각했을 수 있다며 성추행 날짜가 12월 24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후속 보도를 내놨다. 정 전 의원은 4차에 걸친 프레시안 보도는 말바꾸기로 일관되어 있다면서 ‘입맞추기에서 입맞추려고 다가갔다’, ‘23일이 아닌 크리스마스 이브’, ‘호텔 룸이 아닌 레스토랑, 카페 등’으로 자주 말을 바꾸며 자기 부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레시안은 아무런 팩트체크 없이 보도를 강행했다. 서어리 기자와 A씨 등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로서 ‘나꼼수’의 지지자였다고 한다. 이들과 공식 모임에서 두 세 번 만났을 뿐 단독으로 A씨를 만나지도 성추행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12월 23일과 24일 행적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분단위로 쪼개 당시 알리바이를 제시하면서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 1시간 여를 앞두고 기사가 나왔다. 당시 나는 대법원 판결 이후 코피가 터질 정도로 정신적 충격에 휩싸여서 당시 상황을 잘 기억을 못하는데, 닦달을 하듯 물어봤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증거들을 확인하며 부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에게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요구하는 바이며, 그렇지 않을 시에는 법적으로 고소도 불사하겠다. 방송에서 수차례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어리 기자와 프레시안의 보도를 지적하고 고소를 하더라도 A씨를 고소하지 않는 건, A씨가 허위로 주장했는지 아니면 프레시안이 허위로 썼는지 확인해야 하고 #미투 운동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봉주 “성추행 보도는 대국민 사기극”…정면 반박

    정봉주 “성추행 보도는 대국민 사기극”…정면 반박

    정봉주 전 의원이 7년 전 여대생을 성추행했다는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혹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서울시장 경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혹 보도에서 특정한 성추행 시간과 장소에 본인이 없었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정 전 의원은 “저는 2011년 12월 23일(금요일)이건, 2011년 12월 24일(토요일)이건 간에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A씨를 만난 사실도 성추행한 사실도 없고, 그 전후에도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프레시안은 앞서 지난 7일 2011년 12월 23일 호텔 카페 룸에서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보도했고, 정 전 의원은 이에 당일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정 전 의원은 당시 일정을 미리 준비한 도표로 정리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프레시안이 말하는 사건 일시는 렉싱턴 호텔 레스토랑에서 티타임 시간으로 운영하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기사에 따르면 저는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홍대 인근에서 명진 스님을 만났고, 늦은 오후까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염주, 영치금 등을 선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나 명진 스님의 기억으로 이 모임은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명진 스님을 만나고 있던 오후 3시 54분에 저와 명진 스님 등을 찍은 사진이 존재한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은 또 “2011년 12월 24일 일정도 살펴봤는데, 오전에는 배우 문성근, ‘나는 꼼수다’ 멤버들 및 보좌진, 일부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도 마석에 있는 고(故) 문익환 목사님 묘소에 참배했다”고 설명했다.이후에는 점심 식사, 광진구 W 호텔에서 아내와 커피 마시기, 광진구의 카페에서 수감 이후 대책 논의, 귀가로 일정이 이어져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추행했다는 보도는 허위라는 게 정 전 의원의 설명이다. 정 전 의원은 “저는 프레시안의 허위보도로 이미 많은 것을 잃었으나 여기에서 좌절하지 않고 허위보도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나아가 서울시장 출마 의사는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레시안 사이트는 이날 오후 잠시 접속을 차단했다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프레시안 측은 “긴급 서버 점검으로 점심시간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공지를 내걸었다. 이후 접속이 재개되자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의 기자회견 전문을 실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봉주, “프레시안 주장 반박할 증거 있다. 12일 기자회견”

    정봉주, “프레시안 주장 반박할 증거 있다. 12일 기자회견”

    프레시안 반박 확실한 증거..“한번에 정리될 것”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주장을 반박할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11일 밝혔다.정 전 의원은 이날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혹 보도와 관련, “저쪽이 계속 시간과 장소를 번복하고 말을 바꾸는데 그 시간과 장소에 내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줄 사진이 있다”면서 “한번에 정리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 증거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정 전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기자가 아니라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내가 계속해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 프레시안이 이를 전혀 보도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성추행 의혹이 폭로되자 즉각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에 대해서는 “아니면 아니라고 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면서 서울시장 경선 출마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는 “물 흐르는 듯이 하겠다”면서 “잘못이 있으면 정치를 안 하는 것이고, 잘못이 없으면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대 파트너 ‘런던 銅’ 정재성, 자택서 사망…부정맥 질환 추정

    이용대 파트너 ‘런던 銅’ 정재성, 자택서 사망…부정맥 질환 추정

    정재성 삼성전기 남자팀 감독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배드민턴계가 충격에 빠졌다. 36세.9일 경찰에 따르면 정 감독은 이날 오전 경기 화성 자택 거실에서 잠자다 숨진 상태로 아내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정 감독이 3년 전 건강 검진에서 부정맥 결과를 받았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 감독은 ‘셔틀콕 스타’다. 2005년 태국오픈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서 28회나 정상에 올랐다. 특히 셔틀콕 간판 이용대(30)와 오랜 ‘단짝’으로 유명세를 더했다. 2006년 고등학교 2학년이던 이용대와 처음 짝을 이룬 그는 그해 도하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동고동락했다. 2009년 남자복식 세계 1위에 등극하는 등 한동안 세계 배드민턴 코트를 지배했다. 특유의 성실함과 타고난 파워로 단신(168㎝) 열세를 극복해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줄곧 올림픽 금메달 1순위로 꼽혔지만 큰 경기와 인연을 맺지 못해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용대는 소속팀 요넥스에 “아무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빈소는 경기 수원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3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일 오전 11시, 장지는 수원 승화원(031-219-4605)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전문]“정봉주에게 나는 거짓말쟁이 유령?…미투 입에 담지도 말라”

    [전문]“정봉주에게 나는 거짓말쟁이 유령?…미투 입에 담지도 말라”

    정봉주 전 의원에게 7년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이 모든 의혹을 부인한 정 전 의원의 보도자료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 이 여성은 “정 전 의원의 보도자료를 보면 나는 거짓말쟁이 유령이다. 내가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고 증언하면 적어도 내 존재는 인정할까”라면서 “차라리 나를 고소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현직 기자인 피해자 A씨는 9일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에 자신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정 전 의원 낸 보도자료를 읽었다”면서 “‘사실이 아니다.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대목을 읽을 때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고 적었다. A씨는 “정 전 의원이 부정한 것은 사실관계의 부정이겠지만 그건 제 존재와 인격을 부정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보도자료를 내고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11년 11월 23일 자신의 행적을 상세히 나열하며 ‘당일 성추행 장소라고 언급된 호텔에 간 적이 없고 성추행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강제로 여성을 껴안고 키스를 하는 행위 정도는 기억에도 남지 않는 사소한 일인가”라면서 “왜 늘 기억은 피해자의 몫이어야 하는 것인가. 혹시라도 사과하지 않을까 기대한 내가 바보”라고 밝혔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가까운 날이라는 기억과 작은 기록의 단서들이 23일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당일 정 전 의원을 만난 뒤 친구들을 만나 성추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고 정 전 의원이 보낸 문자와 통화기록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성추행 장소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내가 안내 받은 방은 창문이 없고 하얀 커버가 덮인 테이블이 있고 6~8인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룸이었던 걸로 기억난다”면서 “그 레스토랑 룸 안에은 옷걸이가 따로 있었는데 황급히 나가려고 옷걸이 쪽으로 다가가 코트를 입는 나에게 정 전 의원이 급히 다가와 껴안고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떠올렸다. A씨는 “정 전 의원의 보도자료 속에서 나는 유령,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면서 “거짓말쟁이 유령이 6~7년 전부터 치밀하게 날조해 정 전 의원을 매장시키려 오늘을 기획했다는 이야기”라며 글을 이어갔다.그는 “(정 전 의원이) 나라는 존재를 아예 모르는 건지, 내가 익명으로 증언을 해서 그런 건지 묻고 싶다”면서 “혹시라도 내가 마음을 바꿔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고 증언하면 그때는 적어도 내 존재는 인정할까”라고 물었다. A씨는 7년 전 정 전 의원을 정치인으로서 지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민주사회에서 정치인을 지지하면 성적으로 다가간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현실이 서글프다”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치인을 지지하는 행동이 다른 의므로 해석된다면 이 사회에서 여성이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얼마나 될까”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정 전 의원은 미투(나도 당했다)라는 말을 입에도 담지 않길 바란다”면서 “차라리 나를 고소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A씨가 프레시안에 올린 입장문 저는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기사에 등장한 피해자 A입니다.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이 낸 보도자료를 읽었습니다. ‘사실이 아니다.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 이 부분을 읽을 때 제 가슴은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아직도 이 절망스럽고 두려운 지금의 감정이 무엇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 전 의원이 부정한 건 사실관계의 부정이겠지만, 그건 저의 존재와 인격을 부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정 전 의원의 그 한마디 때문에 잊지 못할 그날의 상처도 이제 저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이구나 하는 절망스러움,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가 하는 두려움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정 전 의원의 보도자료에는 ‘기억’이라는 말이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 그날 행적을 일목요연하게 재구성한 뒤에, ‘내 알리바이가 증명하니까 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어’라는 논리를 얹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사람의 성폭력 기준에서는 강제로 여성을 껴안고 키스를 하는 행위 정도는 기억에도 남지 않는 사소한 일이라는 말인가 하는 생각에 이르니 숨이 막히고 소름이 돋습니다. 왜 늘 ‘기억’은 피해자의 몫이어야 하는 것인지요. 혹시라도 사과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살 떨리는 심정을 억누르면서, 오늘 정 전 의원의 입장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저는 정 전 의원이 23일 무슨 일정이 있었는지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 사람을 만난 날이 23일인지 24일인지가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크리스마스에 가까웠던 날이라는 기억과 오래전이라 대부분 사라져버렸지만 아직 남아있는 작은 기록의 단서들이 23일을 가리키고 있을 뿐입니다. ‘그날’, 저는 여의도에서 정 전 의원을 만나고, 원래 약속이 돼 있던 모임을 위해 초등학교 동창이 살고 있는 일산으로 갔습니다. 위로를 받고 싶었고, 제가 당한 사건을 친구에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친구에게 정 전 의원이 새벽에 저에게 만나자며 보냈던 문자와 통화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일로 충격을 받았던 당시 그 친구도 그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시 장소에 대해서도 대강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안내 받은 방은 창문이 없고 하얀 커버가 덮인 테이블이 있고, 6~8인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룸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 레스토랑 룸 안에는 옷걸이가 따로 있었는데 정 전 의원은 황급히 나가려고 옷걸이 쪽으로 다가가 코트를 입는 저에게 급하게 다가와 껴안고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또렷하게 기억하는 그날 악몽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정 전 의원이 낸 보도자료 속에서 저의 ‘존재’는 유령입니다. 세상에 없는 사람입니다. 거짓말쟁이 유령이 6~7년 전부터 치밀하게 날조해 정 전 의원을 매장시키려 지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면서 오늘을 기획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는 명함을 받던 날부터 나꼼수 멤버들과 어울렸던 뒷풀이 자리, 정 전 의원과의 개인적 만남 등을 프레시안에 증언했습니다. 그런데 저라는 존재를 아예 모르는 건지, 아니면 제가 익명으로 증언을 해서 그렇다는 건지 정 전 의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마음을 바꿔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고 증언하면 그때는 적어도 제 존재는 인정할까요? 7년 전 저에게 정 전 의원은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자 열심히 뛰는 훌륭한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들은 한 때 정 전 의원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지지자였던 저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민주사회에서 정치인을 지지하면 성적으로 다가간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시민으로서 정치인을 지지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 행동이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면, 여성이 이 사회에서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활동은 얼마나 될까요? 마지막으로 정 전 의원이 이제 제발, 정말로 제발, ‘미투’라는 말을 입에도 담지 않기를 바랍니다.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제가 감히 미투 물결에 동참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정 전 의원 같은 사람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차라리 저를 고소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처음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던 그대로요. 이상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단 승차 승객에게 얼굴 물린 中 버스 운전기사

    무단 승차 승객에게 얼굴 물린 中 버스 운전기사

    중국에서 한 남성이 버스 요금 문제로 다투다 버스기사의 얼굴을 물어버렸다. 9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세 남성이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기사 장씨에 따르면, 세 사람 모두 술이 취해 있었다고 한다. 장씨는 무단 승차하던 이들에게 버스표를 사라 말했고, 그 중 한 남성이 장씨에게 다가갔다. 버스기사는 “그 사람이 고함을 치며 욕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나를 꾸짖었다. 어쩔 수 없이 버스를 세워야했다. 그러나 버스를 세우자 이번에는 때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은 버스기사 장씨의 얼굴을 때렸고 말리는 승객들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고는 상체를 구부려 장씨의 얼굴을 물어버렸다. 장씨는 공격 받는 동안 응수하지 않으려 했으나, 그가 버스에서 내리지 못하게했다. 다른 승객들이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조사를 위해 해당 남성과 친구들을 체포했다. 한편 현지언론은 무차별 공격을 당한 장씨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돼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슈퍼맨’ 대박이, 빵 가져간 친구에 서러움 폭발 ‘눈물 펑펑’

    ‘슈퍼맨’ 대박이, 빵 가져간 친구에 서러움 폭발 ‘눈물 펑펑’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11일 방송분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학을 맞아 태국을 찾은 축구선수 이동국네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설아, 수아, 시안이는 태국의 한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우러지며 수업을 들었다. 특히 시안이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데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간식 시간이 되자, 시안이는 스스로 빵과 시리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시안이와 같은 수업을 듣던 한 아이가 시안이가 미리 구워 둔 빵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안이는 서툰 영어로 ‘가져가지 말라’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상대 아이는 이를 알아듣지 못하고 빵을 가져가버렸다. 서러움이 폭발한 시안이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후 어떤 상황으로 전개됐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봉주 성추행’ 주장 여성 “날짜 착각”…“새벽에 ‘와줄 수 있냐’ 문자 받아”

    ‘정봉주 성추행’ 주장 여성 “날짜 착각”…“새벽에 ‘와줄 수 있냐’ 문자 받아”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적극 부인한 가운데 피해 정황을 폭로한 여성 A씨 측이 “성추행은 사실이었다”며 재반박에 나섰다. 진실공방이 확산되는 모양새다.9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의 지인들은 피해 사실 증언에 나섰다. 프레시안은 당시 피해자와 교제하던 남자친구 B씨가 A씨로부터 받은 이메일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A씨는 성추행이 있었던 날로부터 약 2주가 지난 뒤 B씨에 보낸 이메일에서 “여의도 한 호텔 로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정 전 의원을 만나 마지막 포옹을 하고 악수하는 데 정 전 의원이 입을 맞췄다. 순간 놀라 그를 밀쳐내고 나왔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다”면서 “‘네가 마치 애인 같구나, 어느 언론사 전형이 진행 중이냐, 성형도 해 줄 수 있다, 일이 이렇게 풀리지 않으면 졸업도 축하해주려 했었다’는 그 사람의 말이 모욕 그 자체였다”고 적었다.이런 내용은 앞서 A씨가 7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다. A씨는 “2011년 12월 23일 정 전 의원이 키스를 시도했다”고 했으나, 이메일에서는 정 전 의원이 입을 맞췄고 크리스마스 이브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프레시안에 “정 전 의원의 수감일을 잘못 기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A씨의 친구 정모씨는 “당시 A씨가 정 전 의원이 새벽에 보낸 문자를 보여줬는데 ‘와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현 켄싱턴 호텔) 룸에 간 사실이 없고 A씨를 만난 사실도 없다.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올봄, 슈퍼맨이 돌아온다

    [프로야구] 올봄, 슈퍼맨이 돌아온다

    올 시즌 프로야구 판세를 흔들 ‘유턴파’가 시범 경기를 앞두고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돌아온 박병호(32·넥센), 김현수(30·LG), 황재균(31·kt) 얘기다.2018시즌 KBO리그는 오는 13일 시범 경기 개막으로 기지개를 켠다. 21일까지 계속될 시범 경기는 팀별 4개팀과 2차전씩 8경기 등 모두 40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8월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리그가 중단되는 탓에 시범 경기 일정이 당겨지고 경기 수도 줄었다. 정규 시즌도 24일로 앞당겨 개막된다. 해외 전지 훈련을 해온 10개 구단은 지난 6일 넥센을 시작으로 줄지어 귀국해 시범 경기에 대비한다. 올 시즌 KBO리그는 유턴파와 강민호(삼성), 민병헌(롯데) 등 이적생들이 선보일 화끈한 방망이에 기대감이 크다. 강백호(kt), 윤성빈(롯데) 등 걸출한 신예와 새 외국인 선수 등이 어우러져 페넌트레이스는 더욱 가열될 태세다. 이들이 앞서 선보일 시범 경기도 덩달아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그 중에서도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설 유턴파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뜨겁다. 박병호가 단연 관심의 대상이다. 올해 판도와 개인 타이틀을 뒤흔들 최고 거포다. 미국 진출에 앞서 4년 연속 홈런·타점왕 동시 달성의 역사를 썼고, 2014~15년에는 첫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생산했다. ‘전설’ 이승엽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들이다. 자신이 빠진 지난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과 진검 승부에 나선다. 그는 캠프 5경기에서 홈런 타율 .273(11타수 3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4번타자로 줄곧 나서 팀 내 믿음도 여전하다.김현수는 2015년까지 통산 10시즌 동안 타율 .318에 142홈런 771타점을 쌓은 ‘타격기계’다. 그는 당초 예상과 달리 두산의 맞수인 LG 유니폼을 입었다. KBO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 2위에 해당하는 4년 115억원에 사인했다. 타선 부재에 시달린 LG의 ‘해결사’ 몫을 해내야 하는 부담을 떠안았다. 김현수는 캠프에서 일찍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현재 6경기에서 홈런 두 방과 2루타 3개 등 타율 .429(14타수 6안타)에 4타점을 올렸다. 다만 김현수는 ‘2번 타자’를 중시하는 류중일 감독의 의중에 따라 중심 타선에 설지는 불확실하다.짧게 빅리그를 경험한 황재균은 롯데를 떠나 kt에 안착했다. kt는 황재균이 중심 타선과 3루수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적임자로 믿고 거액(4년 88억원)을 투자했다. 지긋지긋한 꼴찌 탈출의 ‘미션’을 부여받은 셈이다. 하지만 그의 방망이는 예열되지 않았다. 이날 현재 4경기에 출장해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동안 시험한 ‘레그킥’도 서둘러 완성해야 할 시점이다. 빅리그에서 아쉬움만 가득 안고 돌아온 이들이 국내에서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부산서도 내년부터 LPGA대회 개최

    부산 해운대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가 열린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구영소 아시아드CC 대표, 마이크 완 LPGA 회장, 존 포다니 부회장은 7일 시청에서 조인식을 하고 내년부터 3년간 LPGA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골프경기를 위해 조성된 아시아드CC는 LPGA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인 리스 존스 디자인 컴퍼니와도 계약하고 골프장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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