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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7월 11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선거를 진행해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환경수자원,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도시안전건설, 도시계획관리, 교통,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10개 상임위원장 구성을 완료했다. 각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결과는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장 서윤기(더불어민주당, 관악2), 행정자치위원장 문영민(더불어민주당, 양천2), 기획경제위원장 유용(더불어민주당, 동작4), 환경수자원위원장 김태수(더불어민주당, 중랑2),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창원(더불어민주당, 도봉3), 보건복지위원장 김혜련(더불어민주당, 서초1),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기대(더불어민주당, 성동3),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인제(더불어민주당, 구로4), 교통위원장 김상훈(더불어민주당, 마포1), 교육위원장 장인홍(더불어민주당, 구로1)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신임 신원철 의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오늘 완료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었다”며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시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제10대 서울시의원 110명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딱 걸렸어’…2년전 차량 도난사건 범인, 알고보니 경찰

    ‘딱 걸렸어’…2년전 차량 도난사건 범인, 알고보니 경찰

    중국의 한 남성이 2년여 전에 도난당한 차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차에 탑승한 운전자가 다름 아닌 경찰관이었기 때문이다. 10일 중국 온라인 매체 더페이퍼는 중국 북서부의 한 경찰관이 도난차량을 운전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정지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016년 2월 차 소유주의 아들 장씨가 중국 산시성 시안시 취장구의 경찰서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장씨는 금전적 문제로 얽힌 사람들이 아버지의 차를 훔치려 한다고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고소장을 접수한 장씨는 경찰서 주차장으로 되돌아갔으나 우려한 바대로 자신이 타고 온 아버지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이 사건 수사에 나섰지만 2년 2개월 동안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올해 4월, 장씨는 친구들과 함께 취장구의 한 길거리에서 익숙한 차를 목격했다. 위조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를 개조한 부분이 있어 도난당한 차량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차량을 막아선 뒤 그 자리에서 즉시 경찰에 신고한 장씨는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도난 차량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성이 바로 경찰관 왕씨였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은 왕씨가 어떻게 그 차를 소유하게 됐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장씨와 금전 분쟁에 연루돼 맨 먼저 차량 절도 혐의로 의심 받은 사람들과 관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일로 왕씨는 1개월 비급여 정직 처분, 벌금 3000위안(약 50만원) 지불 명령과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벌점 12점을 받았다. 사진=시나 닷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시안게임서 北과 코리아하우스 운영할 생각”

    “아시안게임서 北과 코리아하우스 운영할 생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아시안게임에서) 북측과 함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체육회) 자체적으로는 논의가 끝났다. 현재 북측과 협의 중”이라며 “면적이 넓어야 하기 때문에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 세 군데를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측에서 옥류관 평양 냉면을 만들어 (코리아하우스에서) 드리고 싶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냉면을 먹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회 기간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홍보 공간이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최전방 기지의 역할을 한다. 체육회에서는 2004년 아테네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주요 대회 때마다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계아시안게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꾸리는 것에 이어 처음으로 코리아하우스를 공동 운영하는 방안까지 추진하는 것이다. 이 회장은 “종전 아시안게임과 다른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화해를 기반으로 공동 입장에다 단일팀도 구성한다는 점”이라며 “단일팀을 결성하는 카누 드래건보트에서 금메달 1∼2개를 따 보자고 남북이 의기투합했다. 이번 주말 북측 카누 선수들이 방남해 우리 선수들과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이나 진천호에서 합동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단일팀이 메달을 따는 경우에 대해서는 “남측도 북측도 아닌 제3의 영역, 즉 단일팀이 딴 메달로 기록된다. 남자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 병역 혜택을 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반도기에 독도를 그려 넣는 것을 ‘정치적 의사 표시’라며 일본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선 “북측과 공동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고 실효 지배를 하고 있다. 독도를 표기하지 말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정치적 개입 아니냐”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독도를 표기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의견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종합 2위 목표”…우리에게 일본은 없다

    “종합 2위 목표”…우리에게 일본은 없다

    金 65개 등 총 208개 메달 예상 기량 오른 日과 치열한 다툼될 듯 北 농구·카누·조정 단일팀 합류다음달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예고됐다. 태극전사들은 1998년 방콕 대회 때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6개 대회 연속 종합 순위 2위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최근 일본의 약진으로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한국선수단은 그러나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왔지만 절대 질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이재근 선수촌장은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당초 금메달 75개 정도는 딸 것이라고 보고를 받았지만 우리가 강세를 보였던 종목에서 일본이 급부상했다”며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전폭적 지원이 이뤄지고 시스템도 고도화된 일본이 메달을 잠식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50개 정도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에 조사한 결과 60개 이상으로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 75개에서 65개로 전망치가 줄었다. 종합 2위를 놓고 일본과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은 모두 208개(금메달 65개, 은 71개, 동 72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8년에는 65개, 2002년 부산대회에서는 96개, 2006 카타르 도하에서는 58개,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는 76개, 2014년 인천대회 때는 79개의 금메달을 따낸 데 견준다면 이번에는 목표치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한국의 주력 종목인 양궁, 사이클, 유도, 볼링, 레슬링 등에서 일본의 기량이 올라와서 목표 수정이 불가피한 때문이다. 태권도(9개), 양궁·펜싱(이상 7개), 유도(5개), 사이클(4개) 등 강세 종목에서 목표치인 금메달 39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여자 양궁의 장혜진은 “지난 월드컵 혼성 경기에서 일본에게 진 적이 있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며 “의식은 하지 않겠지만 각자 선수들이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연 남자 유도 대표팀 감독은 “4년전 인천 대회 때는 금메달을 한개를 땄었는데 그때는 세대 교체 기간이었다. 지금은 세대 교체를 완료했다”며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이 금메달 2개, 한국도 금메달 2개를 보고 있다. 그 이상은 플러스 알파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김택수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도 “경기력 자체는 일본이 현재 중국을 위협할 정도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에 지기 싫다”며 “금메달 1개 정도를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국 선수단의 결단식은 다음달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39개 종목에서 779명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여자 농구, 조정, 카누에 북한 선수단 30여명(선수 26명, 임원4명)이 합류해 단일팀을 이룰 예정이다.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무역전쟁’ 미·중, 세계 시장점유율 경쟁 격화

    ‘무역전쟁’ 미·중, 세계 시장점유율 경쟁 격화

    미국과 중국의 세계 시장점유율 각축 전쟁이 뜨겁다. 미국이 정보기술(IT) 부문에서 맹추격하는 중국을 경계해 ‘관세폭탄’을 퍼붓고 중국이 맞대응하며 무역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두 나라의 시장 선두 다툼 경쟁도 치열하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요 71개 품목에 대해 ‘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기준 미국 24개, 일본 10개, 중국이 9개 품목에서 선두를 치지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10일 보도했다. 한국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의 1위 품목은 제자리 걸음이다. 미국은 1위 품목이 전년보다 1개, 중국은 2개 품목이 증가했다. 스위스는 5개 품목을 선두에 올려 놓아 유럽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중국 롄상(聯想·Lenovo)을 제치고 1위에 복귀한 게 눈에 띈다. 미 기업은 의료용 및 일반용 의약품, 스마트용 운영체제(OS)·안티바이러스 등 소프트웨어 품목과 주식거래·인수합병(M&A) 등 금융 부문에서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중국은 ‘중국제조 2025’ 정책을 추진하며 첨단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화웨이(華爲)는 스웨덴 에릭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품목에서는 화웨이와 오포(OPPO), 샤오미(小米) 등 3개사가 3~5위를 차지해 2위 미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다. 미국의 견제를 받는 감시카메라 품목도 중국 기업이 강세다. 하이크비전과 더파테크놀로지가 1~ 2위를 차지하며 합계 40%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한국은 스마트폰과 조선, 대형 액정패널, 중소형 OLED,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평면TV 품목에서 1위에 오랐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조선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1~3위를 휩쓸었다. 대형 액정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1위를 기록했다. 중소형 OLED는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D램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삼성전자가 1위로 나타났다. 평면TV는 삼성전자 1위에 올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단독] ‘대체복무’ 양심적 병역거부자 사회봉사로 예비군훈련 대체?

    [단독] ‘대체복무’ 양심적 병역거부자 사회봉사로 예비군훈련 대체?

    매해 사회봉사 참여 방안 유력 ‘예비군 기간 산입 복무’ 등 거론국방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제 신설 방안을 구상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예비군 훈련’을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현재 모든 대체복무자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기 때문에 전역·소집해제 후 8년간 예비군에 소속된다. 하지만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집총은 물론 군복을 입는 것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대체복무를 이행한 뒤 예비군 훈련도 힘든 상황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입영·집총 거부자(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도에서 예비군 훈련을 어떤 형태로 대체할지 곧 검토에 착수한다”며 “일반 예비군과의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떠오르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예비군 대체복무 형태는 크게 두 가지다. 매해 일정 시간을 정해 사회봉사에 참여토록 하거나 현역복무 대신 대체복무를 할 때 예비군 기간을 가산해 복무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대체복무에 예비군 기간을 산입하는 방식은 매해 훈련에 참석하는 일반 예비군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예비군 날짜보다 긴 기간을 정해 매해 사회봉사에 참여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선례도 있다. 올림픽에서 3위 이내, 아시안게임에서 1위로 입상해 병역특례를 받은 체육·예술 요원은 특기를 살려 34개월간 대체복무를 하되 총 544시간의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 대체복무제도는 국방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 안을 마련한 2007년 이후 10년 이상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달 28일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을 헌법불합치라고 판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국방부가 바로 형평성에 맞는 대체복무제를 내놓겠다고 입장을 밝힌 데에도 이런 배경이 있다. ‘합숙 형태의 복무, 현역의 1.5~2배에 이르는 복무 기간, 소방·복지 등 복무 분야’라는 대체적인 공감대도 있다. 하지만 예비군 문제는 국방부가 마련한 2007년 대체복무방안에도 없었다. 현재는 정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기소하고 처벌(징역 1년 6개월)한 뒤, 병역거부자가 복역을 마치면 병역법에 따라 예비군 편성에서 제외된다. 헌재가 결정한 대로 내년 말까지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가 마련되면 예비군 의무도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또 병역의무를 마친 뒤에 집총을 거부하는 소위 ‘양심적 예비군거부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양심적 예비군거부자는 향토예비군설치법(향군법)에 따라 처벌(벌금)을 받지만 앞으로는 처벌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예비군은 1∼6년차(7~8년차는 대기)까지 짧게는 6시간에서 길게는 4일간의 훈련을 받는다. 또 전역일로부터 8년째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예비군에 편성된다. 한편 병무청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입영일자 연기가 시작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8명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일 연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미·중, 무역전쟁 속 제품별 1위 ‘엎치락뒤치락’

    미국과 중국의 세계 시장점유율 각축 전쟁이 뜨겁다. 미국이 정보기술(IT) 부문에서 맹추격하는 중국을 경계해 ‘관세폭탄’을 퍼붓고 중국이 맞대응하며 무역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두 나라의 선두 다툼 경쟁도 치열하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요 71개 품목에 대해 ‘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24개, 일본 10개, 중국이 9개 품목에서 각각 선두를 치지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10일 보도했다. 한국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별 4위에 랭크됐다. 한국과 일본의 시장점유율 선두 품목 수는 제자리 걸음이다. 미국의 1위 품목이 전년보다 1개 늘어나고 중국은 2개 품목이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스위스는 5개 품목을 선두에 올려 놓아 유럽 국가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4개 품목을 1위에 올려 놓은 미국에서는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중국 롄상(聯想·Lenovo)을 제치고 1위에 복귀한 게 눈에 띈다. 미 기업은 의료용 및 일반용 의약품, 스마트용 운영체제(OS)·안티바이러스 등 소프트웨어 품목과 주식거래, 인수합병(M&A) 등 금융 부문에서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중국은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중국제조 2025’ 정책을 추진하며 첨단 기술을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화웨이(華爲)는 스웨덴 에릭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싱(中興)통신(ZTE)도 4위를 차지했다. 저가 공세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스마트폰 품목에서는 화웨이와 오포(OPPO), 샤오미(小米) 등 중국 3개사가 3~5위를 차지해 2위 미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들 3개사의 합계 시장점유율은 24.3%로 1위 삼성전자(21.6%)를 앞섰다. 중국은 강세를 보이는 가정용 에어컨, 세탁기 등 백색가전에서 선두를 지키면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견제를 받는 감시카메라 부문에서도 중국 기업 하이크비전과 더파테크놀로지가 1~ 2위를 차지하며 합계 40%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반면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은 디지털 카메라 등 전통적 강세 부문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신성장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은 스마트폰과 조선, 대형 액정패널, 중소형 OLED,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평면TV 품목에서 1위에 오랐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조선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1~3위를 휩쓸었다. 대형 액정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1위, 삼성전자가 3위를 기록했다. 중소형 OLED는 삼성전자가 1위, LG디스플레이가 2위에 올랐다. D램은 삼성전자가 1위, SK하이닉스가 2위를 차지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삼성전자가 1위로 나타났다. 평면TV는 삼성전자 1위, LG전자 2위로 강세를 보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가자, 자카르타로!’ D-39

    [포토인사이트] ‘가자, 자카르타로!’ D-39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39일 앞둔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39개종목 960명(경기임원 181명, 선수 779명)이 출전한다. 2018. 7.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아시안게임을 향해’… 무더위 잊고 맹훈련

    [서울포토] ‘아시안게임을 향해’… 무더위 잊고 맹훈련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39일 앞둔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2018. 7.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아시안게임을 위해 더위도 잊고 맹훈련

    [서울포토] 아시안게임을 위해 더위도 잊고 맹훈련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39일 앞둔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국가 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2018. 7.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메달의 무게를 견뎌라’… 구슬땀 흘리는 국대선수

    [서울포토] ‘메달의 무게를 견뎌라’… 구슬땀 흘리는 국대선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39일 앞둔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국가 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2018. 7.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메달을 향해 맹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

    [서울포토] 메달을 향해 맹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39일 앞둔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국가 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2018. 7.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아시안게임을 위해 이 악물고’

    [서울포토] ‘아시안게임을 위해 이 악물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39일 앞둔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2018. 7.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북한팀 WKBL 출전, 먼 이야기가 아니다”

    “북한팀 WKBL 출전, 먼 이야기가 아니다”

    “(북한팀의 WKBL 출전이)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9일 취임 기자간담회에 나선 이병완(64) 한국여자농구연맹(WKLB) 신임 총재가 북한과의 리그 교류를 화두에 올렸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이 총재는 취임식도 하기 전에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대회(4~5일)에 참석했는데 이때 북한 농구 관계자들과 희망섞인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는 것이다. 아직 진지하게 논의된 것은 아니지만 남북통일농구대회,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에 이어 농구가 남북 스포츠 교류의 중심에 서는 모양새다. 이 총재는 “급작스럽게 평양에 가면서 여러가지를 느꼈다. (WKBL에) 평양팀을 만들어서 남북리그로 하게 되면 엄청난 농구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남북 관계 발전에도 호응을 가져올 기회가 아니겠냐는 말씀을 그쪽에서도 했다”며 “조급증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관계를 개선해 나아간다면 상상으로 머물 일이 아니라 상당히 가능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양팀 말고 함흥팀도 만들자는 이야기가 오갔는데 그런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 아닐까 생각한다”며 “(북한팀을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WKBL 7~8번째 구단을 만드는 게 더 힘들 것 같다. 함흥이든 평양이든 북한과 함께 하는 게 더 빠를 것이라는 희망섞인 기대를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구단이 팀 운영을 포기해 WKBL이 위탁운영에 나선 KDB생명에 대해서는 “막 장가왔는데 왜 아들을 안 낳느냐는 식으로 재촉하시면 안 된다”고 농을 섞어 반박했지만 중요하게 다룰 예정이란 점은 분명히 했다. 이 총재는 “(KDB생명이) 새 주인을 맞이하도록 하는 것이 당면 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농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 열정을 지닌 구단이 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금융업체가 모기업인 구단이 많은데) 이제 조금은 컬러가 달라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농알못’(농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당히 생소하고, 해왔던 분야가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영광스러웠던 역사를 조금이라도 되돌려 농구팬을 넓히는 역할을 어떻게 모색할지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통일농구 방북단 귀환…허재 “리명훈 못 만나 아쉬워”

    통일농구 방북단 귀환…허재 “리명훈 못 만나 아쉬워”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대회를 치른 남측 선수단과 대표단이 6일 돌아왔다. 허재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은 북한 선수 리명훈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군 수송기편으로 평양을 떠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을에 서울에서 통일농구대회를 개최하기로 되었습니다만 그 사이에도 코리아오픈탁구대회 그리고 아시안게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남북 체육교류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 장관은 “남측 선수단과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평양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주실 수 있도록 애써주신 남과 북의 관계자분들 선수단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앞서 조 장관 등 우리 방북단은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의 환송을 받으며 평양 순안공항을 떠났다.남녀 농구 선수단과 조명균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 등 방북단 101명은 지난 3일 방북, 북측과 남녀 선수별로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치렀다. 15년 만에 다시 평양을 다녀온 허 감독은 “감회가 새로웠지만 리명훈을 못 만나 아쉽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15년 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했는데, 이번에도 응원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3년 친분을 쌓았던 북한 리명훈과 재회했나’라는 질문에 “리명훈은 몸이 조금 안 좋은 것 같아 못 만났다”라며 “대신 리명훈과 함께 뛰었던 선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꽤 높은 직책을 가진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허재 감독은 북한 대표팀의 전력을 묻는 말에 “키는 작지만, 체력적인 면이 좋더라”라며 “개인기는 우리가 더 나은 것 같다”면서 “우리는 부드러우면서 강한 농구를 구사하는데, 북한은 약간 딱딱한 면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워즈 현실화?…中 ‘레이저 소총’ 테스트 영상 공개

    스타워즈 현실화?…中 ‘레이저 소총’ 테스트 영상 공개

    최근 국내에서도 보도돼 화제가 된 레이저 소총의 실제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레이저 소총 'ZKZM-500'의 제작사가 관련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의혹을 일축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소련의 대표적인 AK-47 소총과 모양이 비슷한 이 총의 이름은 ZKZM-500. 이 레이저 소총은 최대 1㎞ 거리에 있는 물체를 타격할 수 있어 마치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레이저총의 현실판으로도 보인다. 다만 영화에서처럼 사람에게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피부 조직을 태워 큰 고통을 느끼게 만든다. SCMP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로 작동되는 이 레이저 소총은 15㎜ 구경으로, 무게는 3㎏, 조준 사거리는 800m다. 레이저 소총의 개발사는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성 소재 ‘중국 과학아케데미 광학·정밀기계 연구소’로 향후 인질범 구출 작전 등 대테러 작전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식이 SCMP에 처음 보도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으나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레이저 총의 성능이 매우 과장됐다는 것. 이에 연구소 측은 지난 5월 실시된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소리나 육안으로는 레이저가 발사되는 것을 알 수 없으나 타깃이 불에 타는 것은 확인된다.  연구소 측은 "이 총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레이저 소총"이라면서 "향후 레이저 대포와 드론용으로도 개발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소총과 같은 위력을 갖고 있지 않아 비살상용 무기지만 당국에 엄격한 통제 하에 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달 탁구 코리아오픈 대회에 북한팀 온다… 8월에는 창원에서 사격대회 참가

    이달 탁구 코리아오픈 대회에 북한팀 온다… 8월에는 창원에서 사격대회 참가

    남북이 통일 농구대회를 계기로 이뤄진 체육 실무회담에서 북측 선수단의 방한 계획이 정해졌다. 양측은 지난 5일 밤 평양 고려호텔에서 실무회담을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북측에서 먼저 남북통일농구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 남측 정부 대표단에게 회담을 제안해 남측이 응했다. 밤 11시45분부터 6일 오전 1시8분까지 평양 고려호텔에서 노태강 문체부 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상 부상이 만나 체육 실무회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참가의 구체적인 참가 계획이 정해졌다. 우선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 북한은 선수 16명, 기타 9명 등 총 25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3일 출국하는 일정이다. ITTF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 북한 남자 8명, 여자 8명이 코리아오픈에 참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북측에서 이미 ITTF에 대회 참가 의사를 통보해 이루어진 일이었다.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8월31일~9월15일)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규모와 일정도 확정됐다. 8월31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9월15일 출국한다. 선수단 규모는 21명이다. 다만 북측이 국제사격연맹(ISSF)에 통보하지는 않았다.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 문제는 기본적으로 대한체육회가 북한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협의하기로 했다. 남측 선수 명단은 이미 북측으로 전달됐다. 남측에서 주최하는 통일농구는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가을에 개최’한다는 기존 방침을 이어갔다. 남측 입장에서는 예술단 공연과 함께해 시너지를 낼지, 공연과 통일농구를 각각 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남북 화해 분위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단일팀과 관련해 남측은 북측에 합동훈련을 가능하면 빨리 하자고 요청했다. 조정과 카누는 남측으로 내려와 훈련하기로 했다. 대동강 훈련은 조정과 카누가 북측의 중점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울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일 북한 탁구 선수들 입국, 심야 체육회담에서 결정된 일들

    15일 북한 탁구 선수들 입국, 심야 체육회담에서 결정된 일들

    이달 대전에서 열리는 탁구 코리아오픈대회와 다음달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여하는 북한 선수단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됐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원길우 체육상 부상이 통일농구 이틀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5일 밤 11시 45분부터 6일 오전 1시 8분까지 평양 고려호텔에서 만나 두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북측이 먼저 회담을 하자고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코리아탁구오픈대회에 참여하는 북한 선수단은 25명(선수 16명, 기타 9명)으로 확정됐고 오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3일 출국하게 된다. 전날 국제탁구연맹(ITTF) 홈페이지에 게재된 대로 선수는 남녀 8명씩 참가하도록 확정됐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ITTF 주관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달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는 같은달 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가 다음달 15일 같은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일정에 합의했다. 북측은 선수단 규모를 21명이라고 전했지만 아직 국제사격연맹에 공식 통보한 것은 아니다. 아시안게임 단일팀 문제는 기본적으로 대한체육회가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협의하는 것으로 지난달 28일 합의된 사항에 따라 남측 선수 명단은 이미 전달한 상태다. 단일팀은 판문점선언의 중점 협의 사항이기 때문에 어려움 있더라도 서로 협의해서 같이 해결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남측은 가급적 합동 훈련을 빨리 시작해 단일팀 구성한 취지를 십분 살리자고 요구했다. 조정과 카누는 남측으로 내려와서 훈련하는 것으로 정리됐고 대동강 훈련은 곤란하다는 반응을 들었다. 여자농구의 경우 우리 선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원칙을 세웠고 북측도 큰틀에 뜻을 함께 한 상태다. 남측에서 개최하는 통일농구 경기 시기도 9월이 아니라 가을에 연다는 데만 합의한 상태다. 남측이 예술단 공연과 맞물려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각자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공동취재단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2014년에도 엿 세례…달걀 투척 섭섭하지만 받아들여”

    기성용 “2014년에도 엿 세례…달걀 투척 섭섭하지만 받아들여”

    2018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국가대표팀 은퇴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조금 길을 터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이 많이 든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5일 JTBC ‘뉴스룸’에서 “지난 10년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몸도 옛날보다는 조금 망가졌다. 월드컵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시안컵에 대해서도 “상당히 고민 중”이라며 “제가 팀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될지 그런 부분이 가장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수들과 신태용 감독님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는 16강에 못 가서 아쉬움이 남는다. 주장으로서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는 게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월드컵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많이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독일전을 잘 마무리해서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게 선수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대표팀 해단식에서 일부 팬이 선수들을 향해 달걀을 던진 사건에 대해 “현장에 있어서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지만 선수로서는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면서도 “저도 2014년 월드컵 끝나고 공항에 왔을 때 축구 팬분들이 저희에게 엿 세례를 하셨다. 인간이니까 감정적으로 섭섭하지만 아무래도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충분히 그런 것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성용은 “결혼을 하기 전까진 축구가 인생의 전부였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가정이 생기니까 좀 밀려났다. 그래도 인생에 있어서 축구는 여전히 제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축구를 통해 많은 신세를 졌다. 사랑도 받고 대표 선수도 됐고 유럽에도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라고 답했다. 기성용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지난 6년간 활약했던 스완지시티를 떠나 뉴캐슬에 합류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북한 탁구 남한에 온다…17일 코리아오픈 참가

    북한 탁구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ITTF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코리아오픈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ITTF 주관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 동안 대전에서 열리는 이 대회 참가 명단에는 지난 5월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 때 남북단일팀을 구성했던 북한 여자대표팀의 ‘간판’ 김송이를 비롯해 남녀 각 8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5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북한의 코리아오픈 참가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날 통일농구 방북단 숙소인 고려호텔을 방문,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환담하면서 “남측에서 열릴 탁구와 사격 경기 대회에 북측이 참가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공식화했다. 대한탁구협회는 북한의 대회 참가를 위해 엔트리 제출 시한을 6월 17일에서 나흘 연장했다. 8월 사격세계선수권대회에도 북한이 나선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지난 1월 국제연맹을 통해 대회 참가를 요청했는데, 이날 김 부위원장이 참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확인했다. 북한 사격이 국내에 모습을 보이는 건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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