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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 농구화 판매로 억만장자 등극

    미국의 힙합 가수 겸 음반 제작자인 카녜이 웨스트(42)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농구화 덕분에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포브스는 25일(현지시간) 웨스트의 재산이 1억 3000만 달러(약 1600억원)로 집계돼 ‘1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유명 연예인 킴 카다시안(40)의 남편이기도 한 그는 세계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루이뷔통과 협업하며 패션업계에 발을 디뎠다. 2013년 나이키와 농구화 브랜드 ‘에어이지’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에어조던’ 시리즈를 이끈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나이키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2015년부터 아디다스와 새 파트너십을 체결해 신발과 의류 등을 만들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손흥민 예상 이적료 851억원…세계적 스타 호날두도 넘었다

    손흥민 예상 이적료 851억원…세계적 스타 호날두도 넘었다

    해병 손흥민, 2주차부터 사격훈련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28)의 이적료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4월 전 세계 선수 시장가치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를 6400만 유로(약 851억원)로 책정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독보적 1위을 차지한 손홍민은 전 세계 공격수 가운데 19위에 자리했다.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달리는 티모 베르너(24·라이프치히)가 손흥민 바로 뒤인 20위였다. 선수의 미래 가치도 포함되는 이적료 특성상 통상적으로 선수 나이가 많을수록 연봉은 올라가고 이적료는 낮아진다.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가 1억 8000만 유로(약 2395억원)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고, 같은 팀 네이마르(28)가 1억 2800만 유로(약 1703억원)로 뒤를 이었다. 35살 호날두는 예상 이적료가 6000만 유로(약 798억원)로 공격수 중 23위다. 호날두와 함께 축구계를 지배해 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억 1200만 유로(약 1490억원)로 8위에 올랐다. 한편 26일 에프엠코리아 등 축구팬들이 모이는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병역특례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지난 20일 해병대에 입소한 손흥민이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서 촬영한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짧은 해병 머리를 하고 ‘139’라는 번호가 가슴에 붙은 빨간 활동복 차림이었다. 입소 1주차에 군가, 경례법, 제식훈련 등 정신교육을 받은 손흥민은 2주차부터는 K2 소총을 지급받아 20발, 야간 10발 등 실제 사격 훈련에 들어간다. 최루탄이 가득찬 밀폐 공간에서 방독면을 벗고 숨을 한 번이라도 들이마시면 얼굴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는 악명 높은 화생방 훈련도 받는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의 주역으로 병역특례 대상자인 황의조(28·보르도)는 다음달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해병은 3주 훈련이지만 육군 훈련소는 4주 훈련으로 더 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빨간 활동복에 까까머리 손흥민 해병대 훈련 사진 화제

    빨간 활동복에 까까머리 손흥민 해병대 훈련 사진 화제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제주도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사진이 공개돼 국내는 물론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손흥민은 이번 주 본격적인 2주 차 훈련에 돌입한다. 입소한 20일부터 받은 1주 차 훈련은 ‘정신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군가, 경례법, 제식훈련 등을 주로 받는다. 2주 차부터는 K2 소총이 지급된다. 손흥민은 체육-예술요원으로 3주 압축 훈련을 받지만, 일반 훈련병과 마찬가지로 집총 제식훈련과 총검술을 배우고 실제 사격도 경험한다. 사격에서는 영점 사격을 한 뒤 주간 20발, 야간 10발을 쏘는 것까지 일반 훈련병과 똑같이 한다.화생방 훈련도 받아야 한다. 26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의 최근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짧은 해병 머리를 한 손흥민은 빨간 활동복을 입고 환하고 웃고 있다. 활동복 왼쪽 가슴 부위에는 ‘139’라는 번호가 붙어있다. 영국 언론 ‘더 선’ 등도 손흥민이 해병대 훈련소에서 어떤 훈련을 받게 되는지 상세하게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의 주역인 황의조(28·보르도) 역시 내달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의 선배인 방송인 안정환은 기초군사훈련에 대해 “2년간 받을 것을 4주에 다하니 무척 힘들다”고 방송에서 말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광저우金’ 조혜연 프로바둑기사 9단, 1년간 스토킹한 남성 고소

    ‘광저우金’ 조혜연 프로바둑기사 9단, 1년간 스토킹한 남성 고소

    일면식도 없는 스토커, 우승한 경기 전날도 난동조씨, 靑청원에 ‘솜방망이’ 스토커 처벌법 비판경찰에 신변보호와 스토커 강력 처벌 촉구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바둑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따낸 ‘바둑여제’ 조혜연(35) 프로바둑기사 9단이 지난해부터 1년간 자신을 스토킹한 남성을 경찰에 고소했다. 조씨는 갈수록 험악해지는 스토킹을 견디다 못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4일 조씨로부터 지난 17일 재물손괴·협박·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남성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현장조사에도 A씨가 현장에 나타나 임의동행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고소장에 적시된 사실관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흉악한 스토커를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삼십대 미혼여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A씨로부터 당한 피해를 알렸다. 이날 오후 9시 35분 현재 1497명이 하루 만에 청원에 동의했다.“공권력이 가두기는커녕 구류도 못해벌금 5만원에 훈방조치가 전부” 바둑 학원을 운영하는 조씨는 “A씨가 1년 전부터 저의 사업장에 나타나 갖은 욕설과 고함을 치고 있다”면서 “초등학생들은 스토커를 보고 놀라 트라우마가 생겼다. 학부모들의 불안과 근심도 엄청나다”고 불안해했다. 조씨는 “22일 밤에는 으슥한 곳에서 나타나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한 시간 정도 고함을 쳤다”면서 “그간 경찰에 3차례 신고했으나 사실상 훈방 조치했다. 그래서 오늘인 23일도 사업장에 나타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고 썼다. 조씨는 스토킹 관련 처벌이 약해서 재발하는 것 같다며 신변 보호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조씨는 “공권력이 이 사람을 가두기는커녕 구류도 하지 못한다”면서 “바둑 교습소의 어린 학생과 학부모도 피해를 입고 두려워하는 데까지 이르렀는데, 그간 경찰에 신고한 결과는 벌금 5만원이나 훈방조치 등이 전부”라고 솜방망이 처벌을 비판했다. 조씨는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현행 스토커처벌법이 너무 경미하고 미약한 처벌을 해서 아닌가 싶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스토커처벌법을 강력 범죄로 다뤄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스토커, 조혜연 찾아가 학원 벽에 음담패설·모욕 낙서 조씨는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신원 미상인 남성에게 1년여 동안 스토킹 피해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조씨는 그간 겪었던 스토킹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조씨는 일면식도 없던 한 남성이 자신의 직장 건물 외벽에 지속해서 협박성 낙서를 남기는가 하면, 흉기를 들고 찾아와 협박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한 남성이 처음 교습소에 나타나 ‘조혜연을 보러 왔다’며 횡설수설하기에 잘 달래서 보냈지만 이후에도 반복해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씨에 따르면 교습소 건물 벽에 ‘사랑한다’, ‘보고싶다’, ‘널 원한다’ 등 낙서를 남기기 시작했고 “조혜연은 나와 결혼한 사이”라며 허위 사실도 주장하고 다녔다. 심지어 구애 문구를 넘어 ‘더러운 여자’ 등 모욕적인 낙서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낙서의 양이 건물 외벽을 덮어 참다 못한 조씨의 아버지가 벽을 도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창호 9단도 꺾은 ‘바둑여제’ 조혜연대주배 남녀 최강자 여자 최초 우승자결승전 전날 스토커 찾아와 고성 소동 조씨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바둑여제’였지만 경기 전날에도 스토커의 행각에 떨어야 했다. 조씨는 지난 10일에는 여자 최초로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에서 우승했는데 결승전을 하루 앞둔 9일에도 조씨를 있는 바둑 학원을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지난 22일 밤에는 으슥한 곳에서 나타나 온 동네에 들릴 만큼 큰 소리로 한 시간 정도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11살의 나이로 1997년 프로에 입단한 조씨는 2002년 세계여자바둑대회 우승을 거둔 뒤, 프로 통산 우승을 5번이나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03년 제9기 여류국수전과 이듬해 제5기 여류명인전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정상급 기사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단체 종목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7년 8월 지지옥션배 결승에서는 이창호 9단과 대국해 반집 차이로 승리하며 우승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치적 고향’ 산시성 찾아 현장 행보… 시진핑, 코로나 민심 잡기

    ‘정치적 고향’ 산시성 찾아 현장 행보… 시진핑, 코로나 민심 잡기

    중국이 코로나19 종식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치적 고향’인 산시성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을 직접 챙기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감염병 사태로 인한 민심 이반과 사회 혼란이 커지자 자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이곳에서 공산당과 중앙·지방정부에 ‘쓴소리’를 해 기강을 잡으려는 취지다. 23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은 시안의 산시자동차와 시안교통대, 다탕불야성거리 등을 시찰하며 기업 생산활동과 주민 생활상을 두루 살폈다. 시안의 대표적 번화가인 다탕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민들과 인사하며 손을 흔들었다. 시 주석은 지난 21일에도 산시성 안강시 평리현 시찰에서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참관했다. 한 주민의 가정을 방문해 담소도 나눴다. 20일에는 시안 근처 친링뉴베이량 자연보호구역을 점검했다. 이곳은 최근까지 부패 권력자들이 지은 호화 별장 1000여채가 난립했던 곳이다. 시 주석은 2014년부터 6차례나 별장 철거 지시를 내렸지만 자오정융 당시 산시성 서기 등 현직 간부들이 지역 토호세력을 비호하고자 이를 이행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별장은 2018년에야 철거됐고 자오 전 서기 등은 부패 혐의로 낙마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출신이지만 산시성은 고향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의 아버지이자 중국에서 존경받는 정치원로인 시중쉰이 시안에서 66㎞ 떨어진 푸핑현 출신이어서다. 시 주석은 이곳의 남다른 지지를 발판 삼아 코로나19 종식 이후 리더십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는 “친링의 불법 건축물을 교훈으로 삼아 산시성 간부들은 절대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신화통신도 시 주석의 산시성 시찰에 대해 “특수한 장소가 연상을 불러일으키고 각급 당원·간부를 각성하게 만든다”고 평론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황의조는 논산행…다음달 7일 기초군사훈련 입소

    황의조는 논산행…다음달 7일 기초군사훈련 입소

    손흥민처럼 “리그 중단 때 병역 의무 이행”···리그앙은 6월 중순 재개 목표2018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 손흥민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의조(28)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23일 축구계에 따르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최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귀국했다. 황의조는 다음 달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매체도 이날 “황의조가 군사훈련을 위해 5∼6주 자리를 비운다”고 보도했다. 아사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병역특례 대상이 되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황의조는 기초군사훈련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다. 지난 20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제주도 해병대에 입소한 손흥민 처럼 황의조 또한 리그앙이 지난달 13일부터 중단돼 당분간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구단과 협의해 국방 의무를 수행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리그앙은 6월 중순 재개가 목표다.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CJ 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턴업’ CJ 더마켓 런칭 기념 이벤트

    CJ 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턴업’ CJ 더마켓 런칭 기념 이벤트

    CJ 제일제당은 40~60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리턴업(Returnup)의 전속 모델로 가수 성유리를 발탁했다. 리턴업(Returnup)은 성유리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브랜드 감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에 알맞아 발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성유리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리턴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CJ 제일제당의 공식 스토어인 CJ 더마켓에 런칭 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이에 리턴업(Returnup)은 CJ 더마켓 런칭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기간 내에 리턴업(Returnup)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5명), 리턴업 인기 & 신제품 6종(발효플러스 비타민, 아이시안 루테인 지아잔틴40+, 노르웨이 오메가3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킷 각 2개월분(10명)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눈 건강 기능 식품, 다이어트 제품, 기초 영양 제품, 뼈 건강 케어 제품 등 리턴업(Returnup)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눈 건강을 위한 리턴업 아이시안 루테인 지아잔틴 40+와 리턴업 아이시안 루테인+아스타잔틴 60+은 눈 건강과 비타민미네랄을 함께 담은 신제품으로, 자신의 연령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더불어 최근 활동적인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리턴업(Returnup)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팻다운 잔티젠을 출시 했다. 팻다운컷 잔티젠은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자닌(Fucoxanthin)과 석류에서 추출한 푸닉산(punicic acid)이 결합한 복합 추출물 잔티젠을 활용한 제품으로 체지방, 내장지방, 몸무게, 허리둘레 감소 효과 및 기초대사량 증가 효과가 인체실험을 통해 확인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40세 이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며 “CJ 더마켓 런칭 기념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리턴업(Returnup)을 체험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최종예선 선수들 줄부상… 내 몸 떼어주고 싶었다”

    “올림픽 최종예선 선수들 줄부상… 내 몸 떼어주고 싶었다”

    지난 9일 2019~2020시즌 남녀 배구 시상식에서 가장 울림이 큰 소감을 밝힌 선수는 한송이(35·KGC인삼공사)였다. 포지션별 최고를 가리는 ‘베스트7’으로 뽑힌 그는 “시상식에 참가할 때마다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들블로커로 옮긴 첫해 상을 받아 기분 좋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배구선수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한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잘 쓰지 않는 ‘선한 영향력’이라는 표현은 흰색 단발로 180도 변신한 그의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송이는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배구 명문 한일전산여고 3학년이던 200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그는 2003 슈퍼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V리그 출범 원년인 2005~2006시즌 소속팀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고 2007~2008시즌에는 ‘배구여제’ 김연경(당시 흥국생명)을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이재영·다영(24) 쌍둥이 슈퍼스타가 등장하기 전 그는 친언니 한유미(38) KBS 해설위원과 함께 한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자매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언니와 함께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를 36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렸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20년 넘게 지키던 포지션(레프트)에서 센터(미들블로커)로 떠밀리는 수모(?)도 겪었다.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그의 나이와 맞물려 한송이의 시대가 저무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25경기(110세트)에 출전해 230점, 공격 성공률 40.71%를 기록했고 블로킹 4위(세트당 0.636개), 속공 7위(38.24%)에 오르며 부활했다. 바뀐 포지션으로 베스트7에 뽑힌 건 배구 역사상 한송이가 처음이다. 팬들한테 ‘회춘송이’라는 별명을 새로 얻은 그와 21일 전화 인터뷰를 했다. -시즌 끝나고 어떻게 지내나. “집에서 잘 쉬고 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지낸다.” -베스트7 시상식 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무슨 뜻인가. “나는 공인이다. 공인은 좋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에서 얘기했던 거 같다. 일단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 같은 팀 선수들이 나도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끔 선수로서 성실함을 보여 주고 싶다. 운동 외적으로도 기부 등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 누군가는 모르고 있었던 일일 수도 있다. 내가 하면서 함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 -열한 살 때 배구를 시작해서 20년 넘게 레프트로 뛰다가 센터로 전향했다. “쉽지 않았다. 솔직히 처음에 센터를 하라고 했을 때 싫었다.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었으니까.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투정을 많이 부렸지만 팀에 지금 필요한 건 센터였다. 어쩔 수 없었다. 비시즌에 센터 훈련만 정식으로 하면서 센터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백업처럼 뛰다가 붙박이로 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센터로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벤치멤버가 됐을 때 어떻게 극복했나. “윙으로 뛰었을 때는 주전이었는데 포지션을 바꾸면서 벤치를 계속 왔다갔다했다. 그러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코트에 나서는 게 두려웠다. 센터로 자리잡고 나서 떨어졌던 자존감을 회복하려 했다. 스스로를 다독였다. 너는 더 잘할 수 있고. 아직 더 보여 줄 수 있는 게 많다고. 왜냐하면 나는 못했던 선수가 아니니까. 주장이었던 선수가 벤치를 왔다갔다하면서 안타까워했던 팬들도 많았다. 레프트를 계속 했으면 좋았겠지만 센터로 선수 생활을 이어 가는 건 감사한 일이다. 센터를 하면서 굉장히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보셨던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 거다. ‘코트에서 한송이가 참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포지션을 전향한 뒤 베스트7에 뽑혔는데 레프트와 센터를 오고간 경험이 도움이 되나. “나는 나이가 많다. 윙을 하기에는 파워가 떨어진다. 하지만 센터 중에서는 파워가 좋은 편이다. 윙을 할 때의 볼 펀치력이 아직도 남아 있어 도움이 된다. 내가 처음부터 센터 스윙을 했다면 센 공격이 안 나왔을 거다. 또 상대 윙이 어디를 때릴지 감이 있는 거 같다. 나도 윙을 때릴 때 그렇게 했으니까. 빈 공간을 보고 때릴 때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나오는 코스들이 있다. 윙의 입장으로 생각하는 게 도움이 되는 거 같다.”-지금은 이재영·다영 선수가 쌍둥이 자매로 여자배구 흥행을 이끌고 있지만 사실 원조는 한유미·한송이 선수인데. “우리는 재영이, 다영이 자매랑은 달랐던 거 같다. 포지션도 같았고 나이차도 좀 있었다. 재영이, 다영이는 워낙 예쁘고 인기도 많고 잘하고 있다. 여자배구가 인기가 많아진 데는 연경이 공이 제일 크지만 재영이, 다영이도 큰 역할을 했다. 선배로서 되게 멋있다고 생각한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때 벤치에서 후배들을 목청 터져라 응원하던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국가대표팀에 5년 만에 선발됐다. 2016 리우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두 대회 다 선수로 가고 싶었는데 해설로 갔다. 해설을 하면서 얼마나 뛰고 싶었겠나. 이제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벤치를 왔다갔다하고 시합도 못 뛰었으니까. 운이 좋게도 기회가 왔다. 팀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그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내내 행복했다. 물론 경기는 못 뛰었지만 벤치에서 호흡할 수 있는 게 감사했다. 선수들이 몸이 안 좋아서 멀쩡한 내 몸을 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웠다. 대회가 끝났는데 너무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이 계속 났다. 선수들한테 정말 고마웠다.”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졌을 때 마음이 어땠나. “아쉽다. 우리한테는 마지막 올림픽이니까. 해란이, 연경이, 수지, 효진이 진짜 마지막 올림픽이다. 선수들은 다음 1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예선전 끝나고 “해란아, 올림픽 가서 우리 메달 같이 따자”고 말했다. 그런데 1년이 미뤄지면서 해란이가 은퇴 발표를 했다. 해란이랑 동갑에 입단동기다. 안타깝지만 선수 이후의 삶을 응원해 주고 싶다. 한편으로는 ‘나도 (배구 코트를 떠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구나’라고 느꼈다. 내년에 대표팀에 선발될지 모르겠지만 1년 동안 도전할 기회가 생겼으니 나를 만들어서 올림픽에 꼭 나가야겠다.” -팬들이 “한송이, 마흔 살까지 하자”고 얘기한다. 마흔다섯까지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글쎄, 마흔다섯까지는 안 하고 싶다. 지금 당장 은퇴를 해도 이상할 나이가 아니다. 사실 최근 3년 동안 시즌을 잘 못 치르고 경기에 나가는 시간이 줄었을 때 은퇴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 스스로 이렇게 은퇴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최근 2~3년 동안 코트에서 보여 준 게 없었다. 은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보여 주고 하자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 좀더 잘하는 모습으로 내가 ‘이만하면 됐다. 이 정도면 후회나 미련 없이 배구에 많은 걸 바쳤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 은퇴하고 싶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잠잠해진 중국…부동산 시장은 ‘들썩’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잠잠해진 중국…부동산 시장은 ‘들썩’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서 중대형 도시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이 시작된 분위기다.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지난 3월 기준 전국 70개 중대형 도시의 신규 및 중고 주택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부동산 시장의 활력이 높아졌다며 21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대비 1~3선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은 각각 △0.2% △0.3% △0.2% 등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승폭은 전월 대비 △0.2%p △0.2%p △0.1%p 확대됐다. 이는 3월 기준 상당수 중대형 도시에서의 코로나19 사태가 통제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조업 재개에 나선 효과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지난 1~2월 시기 잠잠했던 수요가 방출되면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평가다. 다만,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초대형 4대 도시 중 신규 주택 가격이 상승한 곳은 상하이(0.1%)와 선전(0.5%) 두 곳에 그쳤다. 이 시기 베이징은 전월 가격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 광저우는 0.5% 하락했다. 같은 시기 1~3선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 역시 소폭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1~3선 도시는 각각 △0.5% △0.2% △0.1% 등 상승했다. 이 시기 중국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1~3선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 상승폭 역시 전월 대비 △0.3%p △0.2%p △0.2%p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초대형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은 각각 △0.2% △0.3% △1.6%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광저우는 0.2% 하락했다. 광저우 지역의 이 같은 부동산 가격 하락 현상은 이 일대의 부동산 재고가 높다는 점에서 빠른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부동산 시장의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 일대의 부동산 회복세가 감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이 시기 선전 지역의 중고 주택 가격 상승이 큰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전월 대비 선전 지역 부동산 가격의 상승폭이 전국 상위에 링크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전 지역 집 값 상승률은 지난 24개월 만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싱크탱크센터 옌웨진 연구총감은 “현재로는 선전에서 한 채의 중고 주택 부동산을 구매, 소유하기 위해서는 최소 200만 위안(약 3억 5000만 원) 상당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높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정부가 나서서 빠른 시일 내에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할 것이다. 특히 선전 지역은 인구 쏠림 현상이 심한 도시로 토지 공급과 임대 시장의 규모를 증가시키는 후속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2선 도시에서의 중고 주택 가격 상승 현상도 확인됐다. 이는 지난 1~2월 연속 2선 도시의 중고 주택가격이 같은 수준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해 업계 상황의 호조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3선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 역시 3월 기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 시기 중국 각 지역 정부의 인재 유치 정책이 속속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위안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선전 △광저우 △시안 등 전국 50여 곳의 지방 정부가 잇따라 인재 유치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선전 지역 정부는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석사 학위 이상자에 대해 후커우(戶口)를 발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유치 전쟁을 본격화 했다. 또, 이 시기 선전 지역에 정착할 예정인 4년제 이상 졸업자는 일정 금액 이상의 정착 지원금을 보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커웨이(杨科伟) 커얼루이애널리스트 팀(克而瑞研究中心)은 “중앙 당국과 지방 정부 사이의 부동산 시장 부양 및 기조가 상이한 상태”라면서 “중앙 당국의 경우 주택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 거주 목적이라는 정책 기조를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중앙과 지방 정부 사이의 힘겨루기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 같은 부동산 정책의 상이성이 변화될 가능성은 적지만 부분적으로 완화되는 등 시장의 호조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안양시, 스마트신기술 접목 도시안전 구석구석 살핀다.

    안양시, 스마트신기술 접목 도시안전 구석구석 살핀다.

    경기도 안양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스마스신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안전을 확보할 다양한 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시설로 이동식 폐쇄회로(CC)TV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방지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보안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식 CCTV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장소에 집중 설치한다. 녹화뿐만 아니라 센서 감지기가 장착, 경고방송과 화면송출이 모두 가능해 무단투기 예방에 더욱 효과일 것으로 보인다. 또 불법주정차 안내시스템을 평촌동 벌말초등학교 앞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예방해 운전자와 보행자 상호 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민식이법’시행으로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따른 운전자 처벌이 대폭 강화된 데 따른 조치다. 관양동과 박달동, 안양6동 주택가 일대에는 스마트보안등 30개를 설치한다. 스마트보안등은 발광다이오드(LED)조명과 IoT 기능이 탑재된 양방향 점멸기 그리고 인체감지센서가 작동해 밝기를 자동조절 하는 ‘디밍제어’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특히 양방향 무선통신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제어로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 특성에 맞는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단독인터뷰] 여자배구 스타 한송이 “이렇게 떠나면 안된다 생각해”

    [단독인터뷰] 여자배구 스타 한송이 “이렇게 떠나면 안된다 생각해”

    지난 9일 2019~2020시즌 남녀 배구 시상식에서 가장 울림이 큰 소감을 밝힌 선수는 한송이(35·KGC인삼공사)였다. 포지션별 최고를 가리는 ‘베스트7’으로 뽑힌 그는 “시상식에 참가할 때마다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들블로커로 옮긴 첫해 상을 받아 기분 좋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배구선수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한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차례 언급하며 유명해진 ‘선한 영향력’이라는 표현은 스포츠계에서는 좀처럼 쓰지 않던 표현이다. 이 말은 시상식에서 흰색 단발로 180도 변신한 그의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송이는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배구 명문 한일전산여고 3학년이던 200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그는 2003 슈퍼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V리그 출범 원년인 2005~2006시즌 소속팀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고 2007~2008시즌에는 ‘배구여제’ 김연경(당시 흥국생명)을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이재영·다영(24) 쌍둥이 슈퍼스타가 등장하기 전 그는 친언니 한유미(38) KBS 해설위원과 함께 한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자매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언니와 함께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를 36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렸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20년 넘게 지키던 포지션(레프트)에서 센터(미들블로커)로 떠밀리는 수모(?)도 겪었다.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그의 나이와 맞물려 한송이의 시대가 저무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25경기(110세트)에 출전해 230점, 공격 성공률 40.71%를 기록했고 블로킹 4위(세트당 0.636개), 속공 7위(38.24%)에 오르며 부활했다. 바뀐 포지션으로 베스트7에 뽑힌 건 배구 역사상 한송이가 처음이다. 팬들한테 ‘회춘송이’라는 별명을 새로 얻은 그와 21일 전화 인터뷰를 했다.-시즌 끝나고 어떻게 지내나. “집에서 잘 쉬고 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지낸다.” -베스트7 시상식 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무슨 뜻인가. “나는 공인이다. 공인은 좋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에서 얘기했던 거 같다. 일단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 같은 팀 선수들이 나도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끔 선수로서 성실함을 보여 주고 싶다. 운동 외적으로도 기부 등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 누군가는 모르고 있었던 일일 수도 있다. 내가 하면서 함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 -열한 살 때 배구를 시작해서 20년 넘게 레프트로 뛰다가 센터로 전향했다. “쉽지 않았다. 솔직히 처음에 센터를 하라고 했을 때 싫었다.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었으니까.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투정을 많이 부렸지만 팀에 지금 필요한 건 센터였다. 어쩔 수 없었다. 비시즌에 센터 훈련만 정식으로 하면서 센터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백업처럼 뛰다가 붙박이로 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센터로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벤치 멤버가 됐을 때 어떻게 극복했나. “윙으로 뛰었을 때는 주전이었는데 포지션을 바꾸면서 벤치를 계속 왔다갔다했다. 그러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코트에 나서는 게 두려웠다. 센터로 자리잡고 나서 떨어졌던 자존감을 회복하려 했다. 스스로를 다독였다. 너는 더 잘할 수 있고. 아직 더 보여 줄 수 있는 게 많다고. 왜냐하면 나는 못했던 선수가 아니니까. 주장이었던 선수가 벤치를 왔다갔다하면서 안타까워했던 팬들도 많았다. 레프트를 계속 했으면 좋았겠지만 센터로 선수 생활을 이어 가는 건 감사한 일이다. 센터를 하면서 굉장히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보셨던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 거다. ‘코트에서 한송이가 참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포지션을 전향한 뒤 베스트7에 뽑혔는데 레프트와 센터를 오고간 경험이 도움이 되나. “나는 나이가 많다. 윙을 하기에는 파워가 떨어진다. 하지만 센터 중에서는 파워가 좋은 편이다. 윙을 할 때의 볼 펀치력이 아직도 남아 있어 도움이 된다. 내가 처음부터 센터 스윙을 했다면 센 공격이 안 나왔을 거다. 또 상대 윙이 어디를 때릴지 감이 있는 거 같다. 나도 윙을 때릴 때 그렇게 했으니까. 빈 공간을 보고 때릴 때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나오는 코스들이 있다. 윙의 입장으로 생각하는 게 도움이 되는 거 같다.” -지금은 이재영·다영 선수가 쌍둥이 자매로 여자배구 흥행을 이끌고 있지만 사실 원조는 한유미·한송이 선수인데. “우리는 재영이, 다영이 자매랑은 달랐던 거 같다. 포지션도 같았고 나이차도 좀 있었다. 재영이, 다영이는 워낙 예쁘고 인기도 많고 잘하고 있다. 여자배구가 인기가 많아진 데는 연경이 공이 제일 크지만 재영이, 다영이도 큰 역할을 했다. 선배로서 되게 멋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여자 배구 인기가 대단하다. 언제 체감하나. “지난 1월에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갔다 왔을 때 공항에 많은 기자들과 팬 분들이 왔을 때 인기가 많아진 걸 실감했다. 그때 정말 많이 놀랐다. 내가 예전에 국가대표 선수를 계속 하고 있었을 때 그 정도로 많이 오시지 않았다. 저로서는 되게 오랜만에 공항 출국 했는데 많은 인파가 몰린 걸 보고 놀랐다. “팬이 없는 프로 선수는 존재할 수 없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임해줬으면 좋겠다. 지든 이기든 누군가는 경기장에 오고 티비로 시청을 해주신다. 당연함이 아닌 감사함으로 대하는 것이 프로선수가 가져야할 마음인 거 같다.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때 벤치에서 후배들을 목청 터져라 응원하던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국가대표팀에 5년 만에 선발됐다. 2016 리우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두 대회 다 선수로 가고 싶었는데 해설로 갔다. 해설을 하면서 얼마나 뛰고 싶었겠나. 이제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벤치를 왔다갔다하고 시합도 못 뛰었으니까. 운이 좋게도 기회가 왔다. 팀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그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내내 행복했다. 물론 경기는 못 뛰었지만 벤치에서 호흡할 수 있는 게 감사했다. 선수들이 몸이 안 좋아서 멀쩡한 내 몸을 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웠다. 대회가 끝났는데 너무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이 계속 났다. 선수들한테 정말 고마웠다.”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졌을 때 마음이 어땠나. “아쉽다. 우리한테는 마지막 올림픽이니까. 해란이, 연경이, 수지, 효진이 진짜 마지막 올림픽이다. 선수들은 다음 1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예선전 끝나고 “해란아, 올림픽 가서 우리 메달 같이 따자”고 말했다. 그런데 1년이 미뤄지면서 해란이가 은퇴 발표를 했다. 해란이랑 동갑에 입단동기다. 안타깝지만 선수 이후의 삶을 응원해 주고 싶다. 한편으로는 ‘나도 (배구 코트를 떠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구나’라고 느꼈다. 내년에 대표팀에 선발될지 모르겠지만 1년 동안 도전할 기회가 생겼으니 나를 만들어서 올림픽에 꼭 나가야겠다.” -라바리니 감독이 선택한 이유는 뭐라고 보나. “사실 라비리니 감독님이 나를 선택한 게 아니다. 코치진들이 경기를 보러 다니는 시점에 내가 눈에 띄었다고 한다. 처음 내 영상을 코치진이 라바리니 감독님한테 보냈을 때 첫번째 대답은 “안돼”였고, 두번째는 “안돼”. 세번째도 “안돼”였다. 두세번 정도 더 보낸 뒤에 그제서야 오케이 사인을 들었다고 한다. 나는 감독님이 추구하는 센터는 아니었다. 감독님은 속공을 잘 때리고 외발 이동 공격을 잘하는 센터를 원했다. 내가 그 부분이 아직 부족하다고 봐서 처음에는 오케이를 안하셨던 것 같더라. 합류하고 나서는 그래도 좋아하셨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도 있었고, 감독님이 센터가 볼을 세게 때렸으면 했는데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세게 때릴 수 있는 선수여서 좋아하셨던 것 같다. 센터로서 경험은 적지만 레프트로서 국제 경험이 많았고 선수들을 잘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셨던 것 같다.” -통산 다섯번째로 블로킹 650개를 한 선수가 됐다. “레프트는 블로킹 범위가 좁은 반면 센터는 전 코트를 다 봐야 한다. 세터와의 싸움에서, 세터 폼을 보고 갈 때도 있지만 예측을 하고 갈 때, 그게 맞았을 때 재밌는 거다. 상대 세터 폼을 연구 많이 하면서 재미를 찾다 보니까 좋은 성적이 나온 거 같다.” -올시즌에 역대 세번째로 4000공격득점을 올렸다. 팀 내 득점은 디우프, 최은지 다음으로 많았다. “4000공격득점을 한 날에 아무도 말을 안해줘서 몰랐다. 전광판에도 안 나왔다. 그날 무관중경기여서 그랬을 거다. 끝나고 누군가 얘기를 해줬을 때 ‘아, 내가 오래했구나. 또 이렇게 하나의 기록을 세웠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황연주, 양효진 선수가 내 위에 있다. 최다 기록은 언젠가는 깨지지만 1,2,3호 기록은 깨지지 않는다. 거기에 내 이름을 올려놨다는게 뿌듯하다.” -앞으로 욕심나는 기록은. “첫번째는 다음 시즌에 5000득점을 달성하는 거다. 두번째는 200서브다. 블로킹은 올 시즌에 70개를 잡았으면,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이, 그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이 달성하는 식으로 하고 싶다.” -팬들이 “한송이, 마흔 살까지 하자”고 얘기한다. 마흔다섯까지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글쎄, 마흔다섯까지는 안 하고 싶다. 지금 당장 은퇴를 해도 이상할 나이가 아니다. 사실 최근 3년 동안 시즌을 잘 못 치르고 경기에 나가는 시간이 줄었을 때 은퇴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 스스로 이렇게 은퇴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최근 2~3년 동안 코트에서 보여 준 게 없었다. 은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보여 주고 하자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 좀더 잘하는 모습으로 내가 ‘이만하면 됐다. 이 정도면 후회나 미련 없이 배구에 많은 걸 바쳤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 은퇴하고 싶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장하성 “패스트트랙 추진… 한중 기업인 입국 돕겠다”

    장하성 “패스트트랙 추진… 한중 기업인 입국 돕겠다”

    삼성 반도체 기술진 파견도 협의중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잦아든 가운데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국 정부와 ‘패스트트랙’ 운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포스트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고자 대규모 내수 부양책을 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대사는 20일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중 양국 간 항공편이 주 1회로 줄어들면서 중국으로 오는 우리 국민의 수가 크게 줄었다”면서 “우리 국민의 중국 이동도 극히 제한돼 중국 정부와 이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을 오가는 승객 수는 하루 평균 수십명 선에 그치고 있다. 그는 “항공편 문제와 관련해 한중 정상 간 통화에서 논의가 있었다. 한중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기업인에 대해 ‘그린 레인’이라고 불리는 패스트트랙을 운용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천공항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양국 검역관 주재하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증명서를 소지하고 입국하면 지정 격리 없이 곧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 대사는 “삼성도 시안에 반도체 기술진 교체를 위해 전세기를 파견하려고 준비 중”이라면서 “대사관도 시안시 정부와의 협의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관련해 그는 “중국은 절대적으로 내수에 의존해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는 중국 수출 비중(홍콩 포함)이 전체의 30%다. 이 부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심했던 우한이 정상화하는 시점에 우리가 가장 먼저 한국 기업 상품전 등 교류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제안했다. 중국 역시 환영의 뜻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장하성 “우한에서 한·중 교류행사 열자” 깜짝 제안

    장하성 “우한에서 한·중 교류행사 열자” 깜짝 제안

    취임 1년 장하성 대사 “中 내수부양은 한국에 기회”“한국 기업인의 中 입·출국 제한 풀기 위해 노력” 20일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제일 먼저 중국 후베이(湖北)성이나 우한(武漢)에서 한·중 교류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사는 코로나19 이후 한·중 교류 계획를 설명하며 “중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했던 우한이 정상화하는 시점에 우리가 제일 먼저 한국 기업 상품전 등 교류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중국 측에 제안했다”며 “중국 측 역시 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미만으로 수출보다 내수의 비중이 크다”며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이후 적극적인 내수 부양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우리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의 30%이기 때문에 중국 내수 부양에 따른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리 기업 상품의 세일즈 교류 협력을 가속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장 대사는 한국 기업인의 중국 입·출국 제한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지난달 28일부터 공무나 외교관 비자를 제외하고 기존 유효한 입국 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중국 입국이 잠정 중단됐다“며 “이와 관련해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필수 인력 이동에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장 대사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중 정상 간 통화에서도 논의가 있었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논의했다“며 “한·중 정부는 양국에서 인정받은 기업인의 경우 ‘그린레인’이라 불리는 패스트트랙을 운용하는 것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국 보건당국이 인증한 코로나19 음성 판정 증명서를 가지고 있으면 도착지에서 자가격리나 시설격리를 하지 않고, 재검사를 다시 한 번 실시해 음성 판정 시 즉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장 대사는 “대기업의 경우 이런 조치에 접근성이 좋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중소기업”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이 합의되면 중국 각 지방정부도 방역에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인 이동이 가능한 특정 지역을 명시적으로 확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며 멈춘 중국 시안(西安)의 삼성전자 반도체 2공장에 건설에 대해서도 “삼성이 시안에 반도체 기술진을 전세기로 파견하려고 추진 중”이라며 “대사관도 삼성과 시안시 정부 간 협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해병대 입소하는 손흥민 “팬·취재진 현장방문 자제 부탁”

    해병대 입소하는 손흥민 “팬·취재진 현장방문 자제 부탁”

    3주간 병역특례 위한 군사훈련 받아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병역특례를 위한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에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조용한 입소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측은 일찌감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피해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했다. 병역특례 체육인의 해병대 입소는 매우 이례적으로, 손흥민은 훈련 기간을 줄이는 차원에서 해병대 입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육군 기초군사훈련은 4주 일정이지만 해병대는 3주만 받으면 된다. 앞서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특례 대상이 됐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 가며 봉사 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는 것으로 간주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군사훈련 입소…“코로나19 때문에 배웅 나오지마세요!”

    손흥민 군사훈련 입소…“코로나19 때문에 배웅 나오지마세요!”

    20일 제주 해병대 9여단 입소···5월 8일까지 3주간 군사훈련한국 축구가 배출한 월드클래스 스타 손흥민(28)이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이곳에서 다음달 8일까지 약 3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의 입소 소식에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조용한 입소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측은 일찌감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피해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해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봉사 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는 것으로 간주된다. 육군 기초군사훈련은 4주 일정이지만 해군(해병대) 일부는 2019년부터 3주로 변경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로 지난 4월부터 중단되고 또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리그 중단 기간을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할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초군사훈련 기간을 줄이는 차원에서 해병대 입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복 터진 흥국생명 ‘슈퍼 쌍둥이’ 이재영·다영 모두 품었다

    복 터진 흥국생명 ‘슈퍼 쌍둥이’ 이재영·다영 모두 품었다

    이재영·다영, 초중고 내내 함께 운동 프로 데뷔 후 6년 만에 다시 ‘한솥밥’ 흥국생명, 국가대표 공격수·세터 보유 어느 팀도 범접 못할 왕조 재건 기대 남자 FA대어 나경복, 우리카드 잔류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이상 24)은 쌍둥이 자매다. 당연히 외모는 쉽게 구별할 수 없다. 배구선수로 성장한 과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주 중산초등학교 시절부터 경해여중, 선명여고에서 내내 같은 코트를 누볐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것도 나란히 고3 때다. 이재영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이다영은 그 이후 합류한 점이 다르다면 다르다. 그해 가을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재영은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고, 이다영은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소속팀은 달랐지만 태극마크 안에서 둘은 여전히 하나였다. 지난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등을 통해 여자배구 대표팀의 기둥으로 쑥쑥 자랐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대표팀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어머니 김경희(54)씨의 ‘배구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재영은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과 삼각편대를 구성하는 공격의 핵으로, 이다영은 팀을 조율하는 주전 세터로 자리를 굳혔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이제 대표팀뿐 아니라 프로팀에서도 함께하게 됐다. 흥국생명은 14일 “프리에이전트(FA) 선수 이재영, 이다영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는 프로 경력 6년을 채우면 FA 자격을 얻는데, 둘은 코로나19 사태로 조기 종료된 지금이 바로 그 시기다. 이재영은 그대로 눌러앉기로 했고, 동생 다영은 언니 소속팀의 러브콜을 받고는 흥국생명의 상징인 핑크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따로 또 같이’ 지낸 6년 만에 다시 한 몸뚱이가 된 것이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3년의 계약기간 동안 연봉과 옵션을 합쳐 각각 최소 18억원과 12억원을 보장받았다. 흥국생명은 ‘슈퍼 쌍둥이’를 보유하면서 아무도 범접하지 못할 ‘왕조 재건’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흥국생명의 전성기는 김철용 감독과 작고한 황현주 감독이 이끌던 2000년대 중후반이다. 2005~06시즌을 시작으로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2008~09시즌까지 세 시즌 내리 정규리그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침체기를 겪은 흥국생명은 박미희 감독을 영입한 2016~17시즌 다시 리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18~19시즌 역대 세 번째 통합우승을 신고하며 ‘재건’의 불을 밝혔다. 이재영·다영 동시 영입은 단순히 스타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는 사실보다는 둘의 기량이 내는 강력한 시너지에 더 초점이 맞춰진다. 키 178㎝의 단신이지만 이재영은 유연한 탄력과 탁월한 운동 신경이 특출하다. 상대 블로커들보다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네트를 장악한다. 여기에 반 박자 빠른 ‘팔색조 토스’를 뿌려대는 이다영은 언니의 어깨를 더 가볍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은 대표팀에 있을 때부터 “재영이와는 호흡이 잘 맞아 토스를 올리기에도 편안하다”고 말해 왔다. 이재영 역시 “다영이는 점프와 스피드가 좋다. 빠른 토스를 뿌려 주면 내 공격도 더 강해진다”면서 “둘이 원래 잘 맞았는데, 흥국생명에서 함께 뛰게 돼 영광이다. 예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자프로배구 FA 최대어인 레프트 나경복(26)은 원소속팀 우리카드와 계약 기간 3년, 연봉 4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보건·의료용 마스크 재난 발생 전에 비축한다

    보건·의료용 마스크 재난 발생 전에 비축한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품귀 현상을 빚었던 보건용·의료용 마스크가 정부에서 지정하는 ‘재난관리자원’에 포함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기관 차원에서 미리 체계적으로 비축하고 관리해 감염병 재난 시 의료진 등 핵심 대응 인력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관리자원의 분류 및 시스템 이용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고시안은 방역에 필요한 보건용 마스크와 의료용 마스크, 보안경, 손 소독제 등 외피용 살균소독제, 화학물질 보호복, 열 감지용 적외선 카메라 등을 재난관리자원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매년 이들 물품의 비축관리계획을 세우고, 일정 수량을 미리 확보해놓거나 사전계약 등을 통해 긴급 상황 시 바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재난관리자원은 각종 재난의 수습에 필요한 장비, 자재, 인력 등 자원을 정부에서 지정해 고시해 놓은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자원을 비축·관리해야 한다. 재난관리자원으로 방역용품을 추가한 것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빚어진 ‘마스크 대란’이 계기가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최소한 의료인이나 현장 방역업무 종사자들이 사용할 만큼의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구비해놓아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지자체 등 재난관리기관에서는 해당 물품을 의무적으로 비축·관리하되 비축 수량 등은 자체적으로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재난관리자원은 장비·자재 174종과 인력 29개 팀(단체)이 있다. 장비는 굴삭기·덤프트럭 등 126종, 자재는 제설용 염화칼슘 등 48종이고 인력은 구조구급·의료방역 분야를 중심으로 29개 단체가 지정돼있다. 개정고시안은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감염병 환자용 격리시설과 이재민용 임시주거시설, 긴급생활안정에 필요한 이동주택 등 시설도 재난관리자원으로 추가했다. 현재는 재난관리자원을 장비, 자재, 인력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지정하는데 여기에 시설도 지정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개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시행되는 6월 4일에 맞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미국 “중국이 흑인 차별” vs 중국 “미국은 아시안 차별”

    미국 “중국이 흑인 차별” vs 중국 “미국은 아시안 차별”

    평소 개와 고양이처럼 으르렁대는 미국 국무부와 중국 외교부의 대변인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이란 위기를 맞아 어느 때보다 서로 핏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미국과 중국, 양 강대국(G2) 다툼의 원인이 됐다. 모간 오타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서 흑인에 대한 광범위한 차별과 학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남부 광저우 지역에서 살거나 유학 중인 케냐인들이 집에서 쫓겨나 길거리에서 자야만 했으며, 슈퍼마켓에서 생필품도 살 수 없었다고 지난 10일 케냐 시티즌TV의 보도를 전했다. 케냐 방송뉴스를 인용한 미 국무부 대변인의 이와 같은 주장에 중국 외교부는 발끈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항상 좋은 친구이자 형제로 변함없는 우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국제 사회가 협력해 코로나 대유행을 대응해야만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 국무부 대변인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특히 아프리카 유학생들은 중국의 보살핌을 잘 받았고, 우한에서는 3000여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물렀다”며 “중국 정부의 통제 정책은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었으나 아시아인들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형제들의 개별적인 사건을 적절하게 처리해 중국과 아프리카 대륙의 우정이 미국의 틈새를 흔드는 전략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알리고 공개적이고도 투명한 절차로 약 두달만에 바이러스를 통제해냈다”며 “미국은 1월 초에 바이러스를 보고받았고 2월 2일 중국과의 교통을 단절했지만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뉴욕 근교 하트 섬에 코로나 사망자를 매장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가족조차 볼 수 없는 비극적인 장례를 애도했다. 그는 또 중국은 미국 의료진을 돕기 위해 많은 의료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다수는 흑인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전체의 사망자 중 인종 비율은 없지만 시카고에서는 코로나 사망자의 68%가 흑인으로 알려졌다. 흑인이 시카고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 전문가들은 흑인의 코로나 사망률이 높은 이유로 버스 운전수, 슈퍼마켓 계산원 등 사회적 격리가 불가능한 직업에 종사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4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58만명, 사망자는 2만 3000여명이다. 세계적으로 확진자 숫자는 192만여명에 이르며 사망자는 11만9000여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부 “마스크·손 소독제, 재난관리자원으로 관리”

    정부 “마스크·손 소독제, 재난관리자원으로 관리”

    코로나19 사태 초기 품귀 현상을 빚었던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이 재난관리자원으로 지정된다. 14일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자원의 분류 및 시스템 이용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고시안은 방역에 필요한 보건용 마스크와 의료용 마스크, 보안경, 손 소독제 등 외피용 살균소독제, 화학물질 보호복, 열 감지용 적외선 카메라 등을 재난관리자원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매년 이들 물품의 비축관리계획을 세우고, 일정 수량을 미리 확보해놓거나 사전계약 등을 통해 긴급 상황 시 바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재난관리자원은 각종 재난의 수습에 필요한 장비, 자재, 인력 등 자원을 정부에서 지정해 고시해 놓은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자원을 비축·관리해야 한다. 재난관리자원으로 방역용품을 추가한 것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빚어진 ‘마스크 대란’이 계기가 됐다. 당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방역작업에 투입된 인력 등이 쓸 물량마저 부족해 재사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지자체에서 미리 관리하도록 한 것.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최소한 의료인이나 현장 방역업무 종사자들이 사용할 만큼의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구비해놓아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지자체 등 재난관리기관에서는 해당 물품을 의무적으로 비축·관리하되 비축 수량 등은 자체적으로 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개정고시안은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감염병 환자용 격리시설과 이재민용 임시주거시설, 긴급생활안정에 필요한 이동주택 등 시설도 재난관리자원으로 추가했다. 이 같은 내용은 개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시행되는 6월 4일에 맞춰 적용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CCTV에 찍힌 염산테러 현장…동양인 혐오 범죄 기승

    CCTV에 찍힌 염산테러 현장…동양인 혐오 범죄 기승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동양여성 염산테러 당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동양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3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동양인 염산 테러 사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의 한 주택가에서 동양인 여성 A씨가 의문의 남성에게 염산 테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39세의 동양인 여성 A씨는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염산 테러를 당했다. 집 앞에 앉아있던 정체불명의 남성이 빠르게 다가오더니 A씨에게 염산을 뿌린 것이다. A씨는 남성이 뿌린 염산에 고통스러워하며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갔다. 씨는 염산테러로 인해 상반신과 얼굴, 그리고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대한 혐오 범죄와 인종 차별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현지인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져왔다”며 베트남계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지난 1일 SNS에는 미국인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양인 혐오 계정이 등장하기도 했다. ‘안티아시안클럽뉴욕’ 계정에는 “내일 우리는 총으로 차이나타운에서 만나는 모든 아시아인을 쓸어버릴 예정이다. 그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역이나 인종 차별을 피하기 위해 전염병에서 특정 지역이나 국가, 사람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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