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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퀀타매트릭스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퀀타매트릭스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14일 오전 9시 15분 퀀타매트릭스(31769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퀀타매트릭스는 개장 직후 5분간 541,956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50원 오른 4,550원이다. 한편 퀀타매트릭스의 PER은 -3.79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ROE는 -163.64%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SGA(049470)는 현재가 911원으로 주가가 29.96%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코리아나(027050)는 현재 3,585원으로 18.32%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이녹스(088390)는 18.15% 상승하며 1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14.93%의 급등세를 보이며 639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더바이오메드(214610)는 현재가 6,640원으로 12.54% 상승 중이다. 7위 삼륭물산(014970)은 현재가 11,210원으로 11.43% 상승 중이다. 8위 SGA솔루션즈(184230)는 현재가 728원으로 10.81% 상승 중이다. 9위 피코그램(376180)은 현재가 3,725원으로 9.24% 상승 중이다. 10위 아미노로직스(074430)는 현재가 1,149원으로 9.12%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MDS테크(086960) ▲8.35%, 뉴키즈온(462310) ▲8.06%,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 ▲7.72%, 현대바이오(048410) ▲7.69%, 싸이닉솔루션(234030) ▲7.62%, 비케이홀딩스(050090) ▲7.14%, 이뮨온시아(424870) ▲7.14%,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 ▲6.95%, 앱트뉴로사이언스(270520) ▲6.75%, 온코크로스(382150) ▲6.44%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7월 14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6.70%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62,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762,531주를 기록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2.3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0.00%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검색비율 4위 한미반도체(042700)는 개장 초반부터 3.56%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검색비율 5위 한국전력(015760)은 2.03%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위 HLB(028300)는 등락률 2.34%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 한화솔루션(009830)은 0.71%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8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2.5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위 NAVER(035420)는 0.59% 하락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현대바이오(048410)는 12.57%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화장품(123690) ▲20.83%, 현대로템(064350) ▲3.41%, 에이피알(278470) ▲3.31%, 이뮨온시아(424870) ▲10.18%, 포스코퓨처엠(003670) ▲0.36%, 알테오젠(196170) ▲0.34%, 한화오션(042660) 0.00%, POSCO홀딩스(005490) ▼0.62%, 카카오(035720) ▼1.00%, 삼성SDI(006400) ▼1.1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김정은, ‘호화 요트’ 띄우고 ‘특급 호텔’ 연회…푸틴 오른팔과 도원결의 (영상) [포착]

    김정은, ‘호화 요트’ 띄우고 ‘특급 호텔’ 연회…푸틴 오른팔과 도원결의 (영상)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호화 요트를 띄우고 특급 호텔에 상을 차렸다. ‘푸틴의 오른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맞이 차원에서다. 12일 러시아 외무부와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2일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 회담은 김 위원장의 호화 전용 요트에서 이뤄졌다. 13일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요트를 타고 원산 바다를 가르는 모습과 요트 내부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마주앉은 장면을 송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환영을 받았다”라며 김 위원장과 라브로프 장관이 요트 위에서 두 손을 맞잡고 포옹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씨 일가는 영국 초호화 요트 제작업체인 ‘프린세스사’의 80억원 상당 요트 등을 여러 대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새로 등장한 중형 요트에는 워터 슬라이드까지 설치돼 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에도 이 요트에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 최선희 외무상 등 고위 간부를 태우고 갈마해안관광지구 개장식에 참석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을 원산으로 초청한 데는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그는 라브로프 장관 환영 연회도 최근 개장한 관광지구 내 명사십리 호텔에서 열었다. 김 위원장은 라브로프 장관을 원산으로 초대한 이유에 대해 “최근 외교 활동을 매우 적극적으로 하고 계셔서 평양보다는 원산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좀 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브로프 장관에게 “(원산 관광지구) 개장 이후 첫 외국 손님”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라브로프 장관은 배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러시아대사를 가리키며 “첫 손님은 대사였다”라며 웃었다. 마체고라 대사는 원산 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바 있다. 라브로프 “푸틴, ‘가까운 미래 접촉’ 희망”김정은 “북러, 모든 전략적 문제 견해 함께해”요트 안에서 김 위원장과 마주앉은 라브로프 장관은 차기 북러 정상회담을 거론했다. 그는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따뜻한 인사를 보냈고, 모든 합의를 이행할 의지를 확인했으며, 아주 가까운 미래에 당신과 직접 접촉을 이어가기를 기다린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 초대를 수락한 상태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오전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3시간 넘게 ‘2차 전략대화’를 했다며 “아주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유익한 대화였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조로(북러) 두 나라는 동맹관계수준에 부합되게 모든 전략적문제들에 대하여 견해를 함께 하고 있다”며 “두 나라 사이에 구축된 높은 전략적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의 2차 전략대화에 대해서는 “두 나라의 조정조화된 외교적 립장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긍정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크라이나사태의 근원적 해결과 관련하여 로씨야지도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성원할 용의”를 확언하면서, 러시아 승리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라브로프 “남북 대화, 北 관심사에 대해서만 지원할 것”…‘뒷배’ 자처러 “北 현 지위 부정 시도에 단호히 반대” 한러관계 개선 더 중요해져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방북을 통해 러시아가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변수임도 선명히 드러냈다. 러시아가 남북·북미 대화 중재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신호를 발신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12일 최 외무상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 회복을 도울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수용할 수 있는 틀 내에서만, 그리고 북한이 관심을 둔 문제에 대해서만 행동할 것”이라고 답했다.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긴 하지만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북한의 든든한 뒷배가 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우리는 구체적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행동은 한국의 전 대통령, 전 행정부 때와 같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은 핵 요소를 포함한 군사 훈련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일본·미국의 삼각 동맹이 발전하는 가운데 있다”며 “이는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적 안정에 기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발송을 적극적으로 말리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음에도 그걸로는 부족하다면서 한미일 군사협력을 문제 삼은 것이다. 새 정부 들어서도 한미일 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원하면 이것부터 중단하라고 이재명 정부를 압박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북러외교장관회담 뒤 나온 공보문에도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공보문에서 러시아 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현 지위를 부정하려는 임의의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국가의 안전과 주권적 권리를 수호하려는 조선 측의 정당한 노력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지”를 표명했다. ‘현 지위’라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투명하지만,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흔들지 말라는 뜻이 녹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을 염두에 둔 반응일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는 동맹국인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지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과 협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향후 남북대화에서도 러시아 변수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라고 짚었다. 우리로선 대 러시아 관계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냉랭해졌던 한러관계는 북한의 러시아를 위한 파병 이후 더 차가워졌다. 러시아와 관계가 호전되면 우리의 의사를 러시아를 통해 북한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남북관계에 더는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 “복음 불모지에 예수 사랑 전파하자”

    “복음 불모지에 예수 사랑 전파하자”

    세계침례교연맹(BW A) 총회장을 역임했던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호주에서 열린 BWA 제23차 세계대회를 빛냈다. 13일 극동방송에 따르면 BWA 23차 세계대회가 지난 7일부터 엿새 동안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135개국 3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김 목사는 10일 저녁 축하 행사 연설을 통해 “세상의 모든 크리스천이 복음과 진리의 대사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하는 온전한 삶을 살아 내며, 나아가 북한을 비롯한 복음의 불모지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전파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6·25전쟁 직후 미군 하우스보이(허드렛일하는 아이)였던 자신이 어떻게 칼 파워스 상사를 만나 미국 유학을 가게 됐고 또 안수를 받아 목사가 될 수 있었는지 영어 연설을 통해 전달했다. BWA 사무총장 일라이자 브라운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세계 침례교 1억 7000만명의 성도가 국가와 이념을 넘어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호주와 인연이 깊다. 김 목사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전 세계 200개국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국제기구 BWA의 최고지도자인 총회장을 지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였던 김 목사의 BWA 총회장 당선은 전 세계 교계의 큰 이슈였다. 김 목사의 당선이 한국 교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은 물론이다. 김 목사는 2000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렸던 제18차 대회 총회에서 BWA 총회장에 당선됐다. 김 목사의 연설 등에 이어 한국 전통 의상을 입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100명이 무대에 올라 찬양과 부채춤 등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큰 감동을 선물했다. BWA 세계대회는 5년 주기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1990년 제16차 대회가 열렸다. 김 목사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BWA 세계대회 일정을 마친 뒤 시드니로 이동해 12일 시드니새순교회, 13일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설교와 공연을 갖고 현지 교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 3주 만에 다시 세계 1위 잡은 K탁구 男복식

    3주 만에 다시 세계 1위 잡은 K탁구 男복식

    한국 탁구 남자 복식의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세계 1위인 ‘르브렁 형제’를 누르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3-1(4-11 13-11 11-5 11-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안 조는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에서도 ‘르브렁 형제’를 제압하고 우승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임-안 조는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이날까지 네 번째 우승컵을 합작했다. 세계 5위 임-안 조는 르브렁 형제의 거센 공세를 막지못하면서 첫 게임을 4-11로 넘겨줬다. 2게임에서도 6-10까지 밀리면서 게임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거센 추격전을 벌여 10-10 동점을 만들었으나 르브렁 형제의 반격으로 10-11로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임-안 조는 13-11로 2게임을 따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임-안 조는 3게임을 11-5로 따냈고 여세를 몰아 4게임도 11-6으로 잡으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임종훈은 전날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0-3(11-13 14-16 6-11)으로 완패하면서 3주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 우상혁, 국제대회 7연속 우승… “7위 추락 경험이 날 단단하게 해”

    우상혁, 국제대회 7연속 우승… “7위 추락 경험이 날 단단하게 해”

    우상혁(29·용인시청)이 올해 출전한 7개 국제대회에서 모조리 우승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인 동시에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우상혁은 올해 열린 실내 시즌 3개 대회(2월 체코와 슬로바키아, 3월 중국 난징)에서 정상에 올랐다. 실외 시즌에서도 4개 대회(5월 왓그래비티챌린지와 구미 아시아선수권, 6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7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은 2m15, 2m19, 2m23을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었다. 2m27은 2차 시기에서 성공했고, 2m30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 넘자 우상혁은 2m32를 건너뛰고 2m34에 도전해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스테펠라는 2m34를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m36에 도전했지만 두 번 연속 바를 건드리고 말았다. 13일 귀국한 우상혁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7위를 했던) 아픈 경험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대를 더 의식했다. 이제는 나에게 더 집중하고 있다. 한 단계 성숙해졌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데이터가 예술이 된 순간… “오케스트라처럼 디자인하다”

    데이터가 예술이 된 순간… “오케스트라처럼 디자인하다”

    광주 亞문화전당 10주년 맞아 재회신작 4점 포함 융합 작품 7점 선봬이케다 “관객 본인만의 메시지 찾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관측 자료부터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유전자 정보까지 다양한 데이터가 40m 길이의 벽에 투사된 3개의 화면을 통해 끊임없이 흐른다. 양을 셀 수 없는 데이터는 수많은 점, 선으로 존재하며 때론 동심원 같은 모양을 만들어 내기도, 화려한 불꽃놀이처럼 한순간 퍼졌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데이터로 예술을 하는 일본 작가 료지 이케다(59)의 개인전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고 있다. ‘ACC포커스-료지 이케다’전이다. 2015년 ACC 개관 이후 이케다와 ACC가 10년 만에 재회했다. ACC 관계자는 “이케다는 예술과 기술, 사회와 문화의 융복합을 추구하는 기관의 비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작가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의 전시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4점을 포함해 오디오, 영상 등이 융합된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컴컴한 전시장으로 관람객을 이끄는 작품은 천장에 설치된 ‘데이터 플럭스’(data.flux)[n˚2]다. DN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하학적 패턴이 10m 길이의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끝없이 흐른다. 이 작품은 전시 공간으로 홀린 듯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신작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는 가로, 세로 10m의 바닥 스크린에 투사된 검은 원과 흰빛의 극명한 대비와 신체를 울리는 전자음으로 관람객의 새로운 감각을 깨운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2000년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 ‘데이터-벌스’ (data-verse) 3부작이다. 존재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입자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물리학 데이터까지 방대한 과학적 정보를 시청각적 경험으로 전환해 우리 세계의 새로운 차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화면과 고주파 사운드는 혼란 속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쏟아낸다. 전시에 맞춰 한국을 찾은 이케다는 자신을 ‘비주얼 아티스트’가 아닌 ‘작곡가’라고 표현했다. 그는 “개별 작품이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연동될 수 있게 철저히 계산해 디자인한다”고 설명했다. 사용하는 데이터에 관해서는 “정적인 데이터는 물론 초마다 변화하는 날씨, 세포의 분열과 같은 동적인 데이터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케다는 관람객들이 콘서트를 즐기는 것처럼 전시를 감상하길 바랐다. 그는 “콘서트에서는 누구도 (의도를) 질문하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경험과 감성에 기대어 작품에서 본인만의 메시지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28일까지.
  •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실체는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실체는

    정치적 압제·사회경제적 모순 탓하층민 중심으로 中 ‘천지회’ 출현독립적 조직으로 완전 붕괴 안 돼 무협 소설에는 비밀결사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실재했던 백련교의 경우 무림의 혼란을 이용해 왕조를 무너뜨리고 백련교의 나라를 세우려는 조직으로 나온다. 비밀결사는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목적 등을 위해 은밀하게 활동하는 단체다. 이평수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최근 발간한 학술서 ‘제국의 저항자들’에서 여전히 중국인의 생활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천지회’(天地會)를 꼼꼼히 분석해 동아시아 비밀결사의 실체를 재조명했다. 이 교수는 중국 비밀결사 연구로 성대와 중국 베이징대에서 각각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삽혈결맹, 소림오조, 삼합회 등 홍콩 무협·누아르 영화의 단골 소재로 익숙한 비밀결사는 왠지 모르게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반체제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도원결의, ‘수호전’에서 볼 수 있는 피로써 의형제를 맺던 전통까지 아우른다. 중국의 비밀결사는 ‘회당 비밀결사’와 ‘종교 비밀결사’로 구분된다. 천지회는 내부 문서인 회부를 토대로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하며 영향력을 발휘한 회당 비밀결사의 대표 격이며, 백련교는 남송 시대 불교 이단 종파인 백련종을 모태로 출현한 대표적인 종교 비밀결사체다. 그렇지만 하층민을 주요 구성원으로 정치적 압제, 사회경제적 모순, 문화적 충돌 등을 배경 삼아 자발적으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청나라 건륭 26년인 1761년에 본격 등장한 천지회는 청 말기에는 복건, 광둥, 광서 등 화남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해 19세기 쑨원의 혁명운동에도 적극 협력하면서 만주족을 무너뜨리고 한족을 일으키는 ‘반청복명’의 기치를 올리기도 했다. 이 교수는 천지회가 기존 태평천국이나 흥중회, 동맹회처럼 강력한 지도자를 구심점으로 일원화된 조직이 아니라 광둥을 중심으로 중국 내 각 지역과 해외에서 조직 설립과 와해를 끊임없이 반복했던 분산적, 독립적 조직이라는 특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천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1854년 ‘함풍 4년 반란’이 실패한 뒤에도 완전히 붕괴하지 않았다. 천지회를 지탱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인은 구성원들의 눈앞에 닥친 경제적 빈곤 상황을 해결하는 데 천착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천지회의 유산은 역사 과정에서 다양한 굴절과 변형을 거치며 오늘날 중국에 이어져 오고 있다”며 “비밀결사 이슈는 중국사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주제로 청나라 이후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 13년 만에 한국 온 ‘위키드’… 서사·무대·음악 완벽 몰입 [뮤지컬 리뷰]

    13년 만에 한국 온 ‘위키드’… 서사·무대·음악 완벽 몰입 [뮤지컬 리뷰]

    탄탄한 서사 위에 화려한 무대를 얹고 강렬한 음악을 뿌린 뮤지컬 ‘위키드’가 돌아왔다. 13년 만에 찾아온 내한 공연이다. ‘위키드’의 원작은 그레고리 매과이어의 동명 소설(1995)로, 라이언 프랭크 바움의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1900)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캐릭터에 주목했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소녀 엘파바가 동물과 인간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먼치킨랜드에서 금발 소녀 글린다와 우정을 나누고 마법사의 독재와 동물권 박탈 등에 대항하며 서쪽 마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2003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뒤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0억 달러(약 8조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콘텐츠다. 한국에서는 2012년 호주 투어팀이 내한해 초연한 뒤 2013, 2016, 2021년 한국어 공연으로 이어지며 4개 시즌에 걸쳐 누적 관객 9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2년 동안 ‘위키드’는 음악 속도를 높이고 유머를 현지에 맞게 녹이는 정도로 변화했을 뿐 초연 연출 조 만텔로의 오리지널 버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팀 역시 1막은 화려한 글린다의 등장부터 에메랄드 시티, 날아오르는 엘파바 등 볼거리로 가득 채웠고, 2막은 각각의 드라마를 담은 텍스트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우리 오즈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은 다채로움”(딜라몬드 교수), “많은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던져 주는 일”(마법사)이라는 대사나 엘파바가 사악한 마녀가 되는 과정은 지금 우리 사회가 투영된다. ‘위키드’에는 ‘중력을 넘어서’(Defying Gravity), ‘파퓰러’(Popular), ‘단 하루’(One Short Day), ‘비극의 시작’(No Good Deed), ‘널 만났기에’(For Good) 등 인기 넘버가 수두룩하다. 1막과 2막에 모두 나오는 ‘악한 자, 넌 위키드’(No One Mourns the Wicked)와 ‘그 소녀는 내가 아냐’(I’m Not That Girl)는 상황이 변하면서 가사의 의미가 다르게 전달되는 묘미가 있다. 특히 ‘중력을 넘어서’ 중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I hope you’re happy)의 경우 한국어 공연에서는 그때그때마다 번역이 조금씩 달라졌지만 영어 공연에선 그대로 반복되면서 소녀들의 감정 변화를 잘 드러낸다. 그 끝에 엘파바가 빗자루를 타고 상승하는 장면은 기술, 조명, 음악 등이 어우러져 극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지난 12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올린 개막 공연에서 엘파바는 한국 공연 메인인 셰리든 애덤스 대신 직전 싱가포르 공연에서 주역을 했던 조이 코핀저가 맡았다. 코핀저는 대사에선 다소 날카로운 목소리를 냈지만 1막을 마무리하는 ‘중력을 넘어서’와 2막 ‘비극의 시작’을 부를 땐 시원하고 묵직하게 지르는 고음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아역으로 무대 경력을 시작해 뮤지컬 ‘프로즌(겨울왕국)’의 안나까지 화려한 경력을 가진 코트니 몬스마는 금발의 글린다 그 자체다. 발랄하고 귀여운 표정과 몸짓이 극 흐름에 따라 변모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더욱 잘 표현한다. ‘위키드’는 서울에서 시작해 11월 부산, 내년 1월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 간다.
  • ‘최고 권위의 종합 대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통과 현대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최고 권위의 종합 대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통과 현대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단일 장르로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서예 종합행사다. 한국 서예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화를 이끄는 축제의 장이자 전북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행사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1997년 처음 열렸다. 세계적인 대학 스포츠 행사인 ‘97 동계 유니버시아드(U)대회’를 유치한 전북이 외국인들에게 보여 줄 지역의 문화예술 축전행사로 개최했다. 첫 회부터 국내외 서예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서예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축 역할을 해 왔다. 전북문화예술의 세계화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자치단체 전시행사가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국제적인 예술행사로 자리잡은 모범 사례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매회 전 세계의 명망 있는 서예 작가가 앞다퉈 출품했다. 제1회 왕둥링(王冬齡·중국)을 비롯해 시무라 미쓰시(일본), 박원규, 이화자 등 그랑프리 작가 14명을 배출했다. 이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 국제적인 작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전북이 세계 유일의 서예비엔날레 개최지로서 서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글 서예의 세계화를 앞장서 이끌면서 국제적인 인재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 것이다.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서예 간의 거리를 좁혀 서예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 서예가 국제 서예계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도 했다.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전시 교류,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문화외교를 수행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드높였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202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한자 서예보다는 한글 서예가 중심이 되는 전시, 청년 및 신진작가로 하여금 실험적 예술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예계가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젊은 세대와도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과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외 교류를 통해 한국 서예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 속의 예술로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도 계속된다. 행사 기간 14개 시군의 지역특산품과 관광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삼척, 英 맨시티와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강원 삼척시가 세계 최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협업해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수준의 축구 교육 노하우와 지역 스포츠 인프라가 어우러진 첫 사례로, 지역 아동·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대한민국 스포츠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 국제 규격을 갖춘 최신식 축구 전용 경기장 등 유소년 스포츠 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맨체스터 시티 구단 역시 삼척시를 아시아 지역 내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운영지로서 주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축구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문화를 몸소 체험할 기회를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삼척을 대한민국 스포츠 교육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축구교실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운동을 넘어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수의 글로벌 스포츠 기관들과 협력해 미래 세대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JP모건 “2년 내 코스피 5000”… 공매도 잔고 급증 ‘조정 베팅’도

    JP모건 “2년 내 코스피 5000”… 공매도 잔고 급증 ‘조정 베팅’도

    기업 지배구조 개혁 성공 땐 탄력올해 남은 기간 3200~3500선 전망국내 전문가 “불가능한 목표 아냐”기업 구조 개선·수익 창출이 관건9일 공매도 순보유 잔고 9조 넘어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바짝 근접한 가운데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이 2년 내 코스피가 500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공매도 전면 재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조정장이 올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0일 3183.23으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11일엔 장중 3216.69까지 오르며 심리적 저항선인 3200선도 돌파했으나 전날보다 0.23% 내린 3175.7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21년 7월 6일 3305.21로 이를 경신하기까지 불과 130포인트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및 신흥국 가운데 핵심 비중 확대 시장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3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코스피 지수가 향후 약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탄력을 받을 경우를 전제로 한 관측이다. 코스피 5000 달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다. JP모건은 올해 남은 기간 코스피는 3200~3500선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봤다. 국내 전문가들도 이른바 ‘5000피’가 달성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본다. 이를 위해선 기업 구조 개선과 실적 상승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리나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8.3%씩 늘었다. 산업 구조가 비슷한 중국, 일본과 대비해 저평가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한다면 코스피 5000이 도달하기 힘든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3년 내 코스피 4000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관건은 이 기간 기업이 얼마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라고 했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9조 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3조 9156억원) 이후 최대 규모로 3개월여 만에 131% 급증한 것이다. 국내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것이라는 데 베팅한 자금이 늘었단 얘기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0.19%에서 0.35%로 커졌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판단한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실제 떨어졌을 때 사서 되갚는 투자 기법이며,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빌려온 주식을 매도하고 남은 수량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은 “지수가 오르면 시가총액이 늘어나서 공매도 순보유 잔고도 늘어날 수 있고 이후 주가가 급등해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을 위한 주식 재매수)이 나올 가능성도 봐야 한다”고 했다.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을 줄이고자 주식을 사들이는 숏커버링이 나타나는데, 이 수요가 커지면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
  • ‘일주일에 248만원’ 北 원산리조트, 첫 관광객맞이

    ‘일주일에 248만원’ 北 원산리조트, 첫 관광객맞이

    북한이 스페인 휴양도시 베니도름을 벤치마킹해 강원도 원산 갈마지구에 건설한 복합리조트가 지난 7일부터 첫 러시아 관광객들을 맞았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을 열고 이달 1일 내국인을 대상으로 먼저 이곳을 개방한 바 있다.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의 사흘 일정을 포함한 1주일간의 북한 여행 비용은 1800달러(약 248만원)로, 러시아 노동자 평균 월급보다 60%가량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 여행사 3곳이 이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두 차례 추가 여행상품 판매가 예정돼 있다. BBC가 입수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초기 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주요 대상은 중국과 러시아다. 북한이 제작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의 지도에는 해변에 43개의 호텔, 인공호수 주변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이 표시돼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이날 원산에서 열린 북러 외무장관 회담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이곳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러시아는 항공편 운항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SNS에 “APEC 챙겨 달라”… 金총리 “경주 가는 중” 26분 만에 댓글

    李대통령 SNS에 “APEC 챙겨 달라”… 金총리 “경주 가는 중” 26분 만에 댓글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소셜미디어(SNS)로 업무 지시를 주고받는 등 공개 소통을 이어 가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7시 40분쯤 X(엑스)에 김 총리의 계정을 ‘멘션’(언급)하면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련 인프라 시설 진척 사항을 잘 챙겨 주기 바란다”고 올렸다. 그러자 김 총리는 26분 후쯤 “대통령님, 지금 그렇지 않아도 현장 1차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고 있다”며 “점검 후 바로 보고드리겠다”는 답글을 올렸다. 김 총리는 같은 날 오후 2시 35분쯤 X를 통해 이 대통령에게 “점검을 마치고 기차 안”이라며 “내주부터 매주 경주의 숙소 등 신축 현장을 챙기고 다음주에는 총문화감독 등과 문화콘텐츠 점검을 하려 한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언급하며 “내주 15일에 인프라 관련 준비 점검, 16일에 문화 관련 보고와 토론 준비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에는 X에 ‘트친소’(트위터 친구를 소개합니다) 글을 올리며 “강훈식 비서실장이 X 계정을 통해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실 만한 정보는 물론 일상에 작은 웃음을 더해 드릴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릴 예정이라고 한다”고 했다. 강 실장은 11일 이 대통령의 글을 인용하면서 김 총리 취임 뒤 이 대통령이 강 실장에게 “머슴이 둘이 됐다, 강 실장은 좋겠다”고 말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강 실장은 “새 정부는 더 많은 ‘일잘’(일을 잘하는) 머슴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시진핑, 경주 APEC 참석할 것”

    李대통령 “시진핑, 경주 APEC 참석할 것”

    EU 윤여준·佛 강금실 등 첫 특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다고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전했다. 시 주석이 APEC에 참석한다면 11년 만의 방한이 된다. 정 전 주필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정 전 주필은 “시진핑이 APEC 정상회담(회의)에 올 거다, 이렇게 이 대통령이 얘기를 했다. 온다고 본다, 올 거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전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APEC 정상회의에) 와야 하는데 아직 결정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정상 통화를 하며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한 바 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4년 7월 박근혜 정부 때가 마지막이었다. 오는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 이 대통령은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정 전 주필이 전했다. 정 전 주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이례적으로 전승절에 참석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이 너무 나갔다’는 인식을 표현해 “상당히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내가 알아서 (그분을) 추천한 것은 아니고 추천받은 것인데,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딱하다”고 말했다고 정 전 주필은 전했다. 또 정 전 주필은 “저 진숙(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어떠냐”고 말하니 이 대통령이 “아마도 곧 정치적 선택이 있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고 했다. 자진 사퇴를 기대한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중 누가 대표가 됐으면 좋겠느냐”는 정 전 주필의 질문엔 웃으며 “이기는 편이 내 편”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분이 되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정 전 주필은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가 중요하다”는 정 전 주필의 말에 “대기업들과 곧 접촉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망설임 없이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유럽연합(EU) 특사단을 14일 파견한다. 프랑스에는 15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영국에는 16일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인도에는 같은 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특사단을 이끌고 떠난다.
  • 기지촌에서 N번방까지…25년차 인권운동가 “디지털 성범죄 중장기 계획 절실” [월요인터뷰]

    기지촌에서 N번방까지…25년차 인권운동가 “디지털 성범죄 중장기 계획 절실” [월요인터뷰]

    범죄자에겐 솜방망이 처벌 여전정부 피해자 지원도 있으나 마나 1992년 경기 동두천 미군 기지촌에서 한국 사회를 경악시킨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26세였던 미군 클럽 종업원 윤금이씨가 미군에 의해 신체가 훼손된 채 처참하게 살해된 것이다. 신학대학원 재학 중 현장연구로 동두천 기지촌 여성들의 쉼터인 ‘다비타의 집’의 활동을 접한 조진경(56)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13일 서울 은평구 센터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그때의 경험을 회상했다. “사건 공동대책위에서 현장 사진을 봤는데 너무 끔찍했습니다. 이게 지금 우리 땅에서 일어나는 현실이구나 온 몸으로 느꼈어요.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한 장의 사진은 조 대표가 25년째 성착취 여성을 위해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 10여년간 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에서 인권의 가장 취약한 고리에 놓인 여성들을 도왔고, 2012년 십대여성인권센터(센터)를 설립해 10대 여성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견하고 치유·회복까지 통합 지원하는 국내 최초 기관으로 지난해까지 총 3만 4144명을 상담하고 6980건의 법률 지원을 했다. 최근에는 ‘N번방’ 등 대규모 성착취를 고발하고 관련 법 개정을 이끄는 등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여성 인권을 위해 활동해 온 공로로 길원옥 여성평화상(2018), 아쇼카 한국 펠로 선정(2019), 포스코 청암상(2022) 등 수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조 대표는 성착취 범죄가 계속되는 현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솜방망이 처벌이 여전하고 정부의 피해자 지원도 부족하다”고 지적한 그는 이재명 정부에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음은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성매매 여성 지원을 계속 하게 된 계기는. “2001년 한국교회여성연합회에 간사로 합류하게 됐는데 어느 날 야근 중 사무실에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필리핀인 수녀가 “이태원 클럽에 댄서로 취업한 필리핀 소녀가 성폭행을 당했는데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등도 거절했으니 꼭 도와 달라”는 전화였다. 도저히 외면할 수 없어서 돕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피해자는 원래 15세인데 25세로 여권을 위조해 단 2주 만에 한국에 들어온 거였다. 이후에도 이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 운명인가 싶었다. ‘가출한 딸을 찾아 달라’는 한 아버지의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 딸이 성매매 업소에 팔려 간 것이었다.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였지만 결국 딸을 찾았다. 현장에 피해자가 너무 많았다. 여성들이 성착취와 폭력에서 빠져나오게 돕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현장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성매매는 개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필리핀 소녀가 여권을 위조해 순식간에 입국하는 건 공권력 묵인 없이 불가능하다. 인신매매, 업주의 착취 모두 국가가 개입된 구조적인 문제다. 성착취 현장은 인간의 가장 어두운 욕망과 잔인함, 위선을 드러내는 ‘현경’(검은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들이 다 모여 있다.” “성매매 현장, 인간의 잔인함 드러내는 검은 거울”-10대들을 위한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여성들을 돕다 보니 업주들한테 표적이 됐다. 정신적으로도 지쳐 잠시 캐나다에 갔다가 귀국했는데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에서 하던 사이버 또래상담 사업을 맡아 달라는 연락이 왔다. 위기 경험이 있는 비슷한 나이대 여성들이 온라인으로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2012년 ‘사이버또래상담실’을 열었고 이게 센터의 모태가 됐다. 이런 활동이 중요한 건 많은 성매매 여성이 청소년기에 성 산업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가정이나 학교에서 폭력을 당한 경우가 많다.” -사이버또래상담 반응은 어땠나. “또래 상담은 훨씬 효과적이었다. 성착취 정황을 빠르게 포착했다. 피해자와의 라포(신뢰 관계)도 잘 형성됐다. 당시 PC 등 유선 통신 발달로 청소년들이 24시간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었다. 연평균 4000건을 상담했는데, 다른 정부 지원 사업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예산이 끊기면서 2022년 말 중단됐다. 수많은 범죄를 예방한 사업인데 전문성을 이어 가지 못해 매우 아쉽다.” “IT기술 변하며 성착취도 바뀌어…사례 쏟아져”-현장에서 본 온라인 성착취의 변화 양상은. “성착취 구조는 정보기술(IT) 발달과 궤를 같이한다. 2014년부터는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익명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돈을 미끼로 아동·청소년을 성매매에 유인하는 식으로 변화했다. 동영상 촬영·전송이 가능해지자 2017년쯤부터 피해자가 영상·사진 유출로 협박당하고 촬영물을 강요당하는 범죄가 등장했다.” -이 무렵 발생한 장애아동 ‘하은이’ 성착취 사건(2016), 서울 관악구 14세 소녀 살해사건(2015) 모두 채팅앱으로 연결된 남성이 가해자였다. 하은이 사건은 1심에서 피해자의 자발적 성매매로 판단돼 패소했다. “두 사건 모두 공동대책위를 꾸려 가해자 처벌을 이끌어냈지만 법적 한계가 컸다. 당시 법은 ‘아이들이 앱에 접속했다’는 이유로 자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니 아이들이 피해를 봐도 처벌될까 봐 신고를 못 한다. 피해자를 보호할 수도, 가해자를 처벌하기도 어려웠다. 아동·청소년을 ‘피해자’로 확실히 규정해서 처벌받지 않게 법을 고쳐야 했다. 피해 아동·청소년을 단순히 ‘불량한 아이들’로 보는 사회 통념과도 싸워야 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에 나선 이유인가. “여러 사건을 공론화하며 개정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2013년부터 법개정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정부가 미온적이었는데 2019년 텔레그램 ‘N번방’을 계기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2020년 통과됐다.” -법개정 이후 성과와 한계를 꼽는다면. “성매매 대신 ‘성착취’라는 용어가 정착됐다. 전국 17개 시도에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도 생겼다. 우리도 서울시 센터를 맡고 있다. 그런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은 그나마 시 지원 인력까지 6명인데 다른 지역은 3명이다. 폭증하는 범죄를 3명이 감당해야 한다.” -미성년자 딥페이크 사건을 비롯해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솜방망이 처벌이 여전해서다. 2023년 강원도에서 SNS를 통해 만난 초등학생을 성착취한 남성 6명이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 났다가 시민단체가 대응하니까 2심에서 구속됐다. 플랫폼에 대한 처벌도 강하게 해야 한다.” “SNS·오픈채팅 성착취물 유포…중장기 계획 세워야”전담기구로 대응 시스템 필요-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최근에는 SNS나 오픈채팅처럼 손쉬운 경로로 성착취물 유포·판매가 확산하고 있다. 일반적인 단속과 감시로는 잡기 어렵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어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오픈채팅방 성범죄를 찾아내고 있다. 지금까지 700~800건을 적발했다. 일반 대화 메시지에서도 성착취 관련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가 꼭 해야 할 일을 꼽는다면. “디지털 범죄 대응 전담 기구를 만들어 5~10년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모니터링·예방·지원을 민간에 다 맡길 게 아니라 국가가 시스템화해야 한다. 온라인에서의 혐오·폭력·성착취를 처벌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도 강화해야 한다. 윤리 교육도 시급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법이 제대로 적용되는지 감시하고 가해자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 회복을 위한 법률·심리·의료 지원을 두텁게 하고 싶다. 인식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다양한 교육자료도 만들고 싶다. 디지털 성착취는 국경 없는 범죄다. 한국의 아청법 개정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성착취 대응 기준을 마련하는 국제연대 활동도 하고 싶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2001년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간사, 2003년 성매매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사무국장을 거쳐 2003~2009년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을 위한 다시함께센터 소장으로 일하며 성매매방지법 제정과 성매매 피해 여성 지원 활동을 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십대여성인권센터를 설립해 아동·청소년 상담과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
  •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핫이슈]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핫이슈]

    드론, 최전방서 빠질 수 없는 존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전선은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교착 상태의 이면에는 ‘드론’의 존재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 전장에서는 드론 없는 작전을 상상하기 어렵다. 양국은 드론을 통해 지상군의 병력과 장비를 24시간 감시하고 움직임이 포착되면 곧장 자폭 드론 공격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군은 움직임 자체를 극도로 신중하게 통제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전선의 변화는 점점 더디게 진행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어떻게 진화했고 현재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촬영용 드론이 살상 병기로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초기만 해도 전쟁의 주도권은 탱크와 장갑차 등 전통적 무기가 쥐고 있었다. 드론의 역할은 제한적이었고 주로 감시와 정찰 목적이었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하면서 상용 드론이 군사 작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2000 달러(약 270만원) 수준의 드론이 러시아군의 병력 이동을 촬영해 우크라이나군의 매복 작전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후 드론에 간단한 폭탄 투하 장치를 부착하거나 폭약 자체를 실은 자폭 드론이 등장하면서 그 위력은 전장을 재편하기에 이른다. 특히 일인칭시점(FPV) 자폭 드론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측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우크라, 드론 물량 공세 우크라이나는 FPV 드론의 부족한 폭발력을 생산량으로 메우는 전략을 택했다. 2023년 약 80만 대였던 FPV 드론 생산량은 지난해 220만 대로 급증했고, 올해에는 최소 45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사일이나 포탄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면서도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의 군사 지원이 지연되며 탄약이 고갈된 2023년, FPV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에 사실상 ‘생명줄’ 역할을 했다. 드론, 대규모 진격 전술 멈추게 해지난해 초부터는 러시아도 FPV 드론을 대규모로 도입하면서 드론 전쟁의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탱크나 장갑차를 앞세운 전통적 기갑 진격은 자폭 드론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났고 대신 소규모 병력이 드론의 감시망을 피해 기동하는 방식으로 전술이 전환됐다. 약 1200㎞에 이르는 전선에서 움직임이 둔화한 것은 이런 변화의 반영 때문이다. 군의 이동이 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극도로 신중해졌다는 의미다. 전파 방해 무력화 ‘광섬유 드론’ 등장도가장 최근에는 러시아가 선보인 ‘광섬유 FPV 드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드론과 조종사를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해 조종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대 20㎞ 길이의 케이블로 인해 활동 범위는 제한되지만, 기존 전파 방해(재밍)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최근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광섬유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군을 효과적으로 격퇴한 바 있다. 공격만 아냐… ‘보급’ 역할도 부상 드론은 이제 공격뿐 아니라 병참의 일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전장의 보급선이 끊기거나 드론 감시망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자 우크라이나는 식량과 탄약, 보조배터리 등을 실어 나르는 ‘뱀파이어 드론’을 전선에 투입했다. 이 드론은 야간 투시 장비를 탑재하고 약 9㎏의 물자를 운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차량형 지상 드론도 활용되고 있다. 원격조종 자동차형, 선박형, 사륜오토바이(ATV)형 드론 등 다양한 형태의 드론 전력이 시험 되고 있다. 드론이 만든 전쟁의 새 표준드론은 단순히 기존 무기의 보조 수단을 넘어 전쟁의 양상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적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무력화하며 병참선마저 보조하는 이 새로운 무기는 앞으로의 분쟁에서도 전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드론의 기술적 혁신과 생산력 경쟁이 곧 전장의 우위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전쟁의 미래가 드론 위에 쓰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드론, 최전방서 빠질 수 없는 존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전선은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교착 상태의 이면에는 ‘드론’의 존재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 전장에서는 드론 없는 작전을 상상하기 어렵다. 양국은 드론을 통해 지상군의 병력과 장비를 24시간 감시하고 움직임이 포착되면 곧장 자폭 드론 공격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군은 움직임 자체를 극도로 신중하게 통제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전선의 변화는 점점 더디게 진행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어떻게 진화했고 현재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촬영용 드론이 살상 병기로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초기만 해도 전쟁의 주도권은 탱크와 장갑차 등 전통적 무기가 쥐고 있었다. 드론의 역할은 제한적이었고 주로 감시와 정찰 목적이었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하면서 상용 드론이 군사 작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2000 달러(약 270만원) 수준의 드론이 러시아군의 병력 이동을 촬영해 우크라이나군의 매복 작전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후 드론에 간단한 폭탄 투하 장치를 부착하거나 폭약 자체를 실은 자폭 드론이 등장하면서 그 위력은 전장을 재편하기에 이른다. 특히 일인칭시점(FPV) 자폭 드론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측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우크라, 드론 물량 공세 우크라이나는 FPV 드론의 부족한 폭발력을 생산량으로 메우는 전략을 택했다. 2023년 약 80만 대였던 FPV 드론 생산량은 지난해 220만 대로 급증했고, 올해에는 최소 45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사일이나 포탄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면서도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의 군사 지원이 지연되며 탄약이 고갈된 2023년, FPV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에 사실상 ‘생명줄’ 역할을 했다. 드론, 대규모 진격 전술 멈추게 해지난해 초부터는 러시아도 FPV 드론을 대규모로 도입하면서 드론 전쟁의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탱크나 장갑차를 앞세운 전통적 기갑 진격은 자폭 드론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났고 대신 소규모 병력이 드론의 감시망을 피해 기동하는 방식으로 전술이 전환됐다. 약 1200㎞에 이르는 전선에서 움직임이 둔화한 것은 이런 변화의 반영 때문이다. 군의 이동이 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극도로 신중해졌다는 의미다. 전파 방해 무력화 ‘광섬유 드론’ 등장도가장 최근에는 러시아가 선보인 ‘광섬유 FPV 드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드론과 조종사를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해 조종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대 20㎞ 길이의 케이블로 인해 활동 범위는 제한되지만, 기존 전파 방해(재밍)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최근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광섬유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군을 효과적으로 격퇴한 바 있다. 공격만 아냐… ‘보급’ 역할도 부상 드론은 이제 공격뿐 아니라 병참의 일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전장의 보급선이 끊기거나 드론 감시망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자 우크라이나는 식량과 탄약, 보조배터리 등을 실어 나르는 ‘뱀파이어 드론’을 전선에 투입했다. 이 드론은 야간 투시 장비를 탑재하고 약 9㎏의 물자를 운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차량형 지상 드론도 활용되고 있다. 원격조종 자동차형, 선박형, 사륜오토바이(ATV)형 드론 등 다양한 형태의 드론 전력이 시험 되고 있다. 드론이 만든 전쟁의 새 표준드론은 단순히 기존 무기의 보조 수단을 넘어 전쟁의 양상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적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무력화하며 병참선마저 보조하는 이 새로운 무기는 앞으로의 분쟁에서도 전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드론의 기술적 혁신과 생산력 경쟁이 곧 전장의 우위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전쟁의 미래가 드론 위에 쓰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JP모건은 ‘5000피’ 간다는데…‘하락 베팅’ 공매도 잔고는 재개 후 최고치

    JP모건은 ‘5000피’ 간다는데…‘하락 베팅’ 공매도 잔고는 재개 후 최고치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바짝 근접한 가운데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이 2년 내 코스피가 500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공매도 전면 재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조정장이 올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0일 3183.23으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11일엔 장중 3216.69까지 오르며 심리적 저항선인 3200선도 돌파했으나 전날보다 0.23% 내린 3175.7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21년 7월 6일 3305.21로 이를 경신하기까지 불과 130포인트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및 신흥국 가운데 핵심 비중 확대 시장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3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코스피 지수가 향후 약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탄력을 받을 경우를 전제로 한 관측이다. 코스피 5000 달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다. JP모건은 올해 남은 기간 코스피는 3200~3500선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봤다. 국내 전문가들도 이른바 ‘5000피’가 달성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본다. 이를 위해선 기업 구조 개선과 실적 상승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리나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8.3%씩 늘었다. 산업 구조가 비슷한 중국, 일본과 대비해 저평가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한다면 코스피 5000이 도달하기 힘든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3년 내 코스피 4000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관건은 이 기간 기업이 얼마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라고 했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9조 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3조 9156억원) 이후 최대 규모로 3개월여 만에 131% 급증한 것이다. 국내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것이라는 데 베팅한 자금이 늘었단 얘기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0.19%에서 0.35%로 커졌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판단한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실제 떨어졌을 때 사서 되갚는 투자 기법이며,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빌려온 주식을 매도하고 남은 수량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은 “지수가 오르면 시가총액이 늘어나서 공매도 순보유 잔고도 늘어날 수 있고 이후 주가가 급등해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을 위한 주식 재매수)이 나올 가능성도 봐야 한다”고 했다.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을 줄이고자 주식을 사들이는 숏커버링이 나타나는데, 이 수요가 커지면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
  • 이현중 더블더블 활약 앞세운 한국 남자 농구, 일본에 평가전 2연승…18·20일에는 카타르와 평가전

    이현중 더블더블 활약 앞세운 한국 남자 농구, 일본에 평가전 2연승…18·20일에는 카타르와 평가전

    오는 8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출전을 앞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해외파 듀오인 이현중과 여준석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에 평가전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13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서 일본에 84-69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같은 곳에서 치른 일본과의 1차전에서도 14점차로 승리한 한국은 일본에 평가전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18일과 20일 같은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른다. 한국은 8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다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하는데 호주, 카타르, 레바논과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비록 가와무라 유키(시카고)와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 등 핵심 자원이 빠진 사실상의 ‘1.5군’의 일본을 상대로 우리 해외파 듀오의 기량을 점검한 기회였다.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일본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아시아컵에서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도 1차전은 물론 이날 경기에서 이현중의 진가가 빛났다. 신장과 힘, 활동량, 슈팅 능력 등을 겸비한 이현중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일본을 괴롭혔다. 이현중과 여준석을 앞세워 25-20으로 1쿼터를 끝낸 한국은 2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현중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다. 이정현까지 3점슛 1개 포함 5득점을 보태며 한국은 전반전에 50-34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 김종규가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넣는 동안 유기상도 화력을 지원하면서 70-44까지 스코어를 벌려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안준호 감독은 이현중과 여준석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현중이 22분 18초만 뛰며 19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으며 여준석도 23분 23초를 뛰며 15점 9리바운드 7도움으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안영준까지 3점 1개 포함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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