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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통상장관, 제주서 양자회담… ‘제네바 협의’ 닷새만

    미·중 통상장관, 제주서 양자회담… ‘제네바 협의’ 닷새만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협의 이후 닷새 만에 제주에서 다시 만나 관세 후속 논의 등을 두고 고위급 양자회담에 나섰다. 1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제주에서 미·중이 고위급 양자회담을 시작했다. 미·중 양자회담은 지난 10~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협의 이후 닷새 만이다. 양자회담에는 ‘제네바 협의’ 두 주역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리청강 중국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부부장이 참석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각각 상호관세를 115%포인트 낮춰 미국의 대중국 관세를 30%로, 중국의 대미국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90일 동안 적용되는 임시 조치지만, 관세전쟁 속 해빙 모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측의 관세 조치가 90일간 유예된 만큼 이날 양자회담에서 추가 관세 인하나 수출통제 등진전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메타, 조용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임명

    메타, 조용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임명

    메타는 조용범 동남아시아 총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7월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조 신임 대표는 14년간 메타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14~2018년엔 메타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직을 맡았다. 메타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 맥킨지&컴퍼니와 한국 IBM에서 근무했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조 신임 대표는 “잠재력 넘치는 아태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해 지역 내 비즈니스의 성장과 협업에 긍정적 영향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중국 광저우 현지서 국제회의 유치전 펼쳐

    경북 포항시, 중국 광저우 현지서 국제회의 유치전 펼쳐

    경북 포항시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홍보전을 펼친다. 15일 포항시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광저우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역량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간 관광 협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7개국 130개 도시의 지방정부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TPO의 올해 첫 공동마케팅 사업인 국제관광전에서 회원 도시 대표단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회 개최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설명회를 통해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국제 규모 행사 운영 경험을 강조하며 TPO 총회 유치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와 개최 역량을 적극 피력했다. 지역 주요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해맞이광장, 해상 스카이워크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도 소개했다. 또한 최근 열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등 대규모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사례와 시민 참여 중심의 안정적인 행사 운영 기반과 여건도 강조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아시아 주요 도시와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제관광기구와의 전략적 연계로 TPO 총회 유치를 현실화하고, 포항을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마이스 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포착” [핫이슈]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포착”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평화 회담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전선의 주요 지점으로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전선 내에서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역시 14일 오전 “지난 하루 동안 전선에서 발생한 교전은 163건에 달한다. 러시아군은 주로 도네츠크주(州)의 토레츠크와 포크롭스크 인근으로 진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최대한 많은 영토를 확보하고 평화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춘계 공세를 경고해 왔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사령관은 지난달 “러시아의 공세가 강화됐다. 대규모 공세는 사실상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평화 협상을 앞두고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3년 만에 마주 앉는 러-우크라, 푸틴은 결국 불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 독일, 폴란드 정상들은 러시아에 30일 휴전 합의를 촉구하며 제재 부과를 경고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15일 튀르키예에서 직접 대화하자고 제안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상끼리 직접 대화하자고 역제안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이 온다면 회담에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푸틴 대통령이 발표한 평화 협상 대표단 명단에 그의 이름은 빠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도 회담 불참을 결정했다. 이번 회담은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특사가 중재할 예정이다. 직접 참석하지 않는 푸틴, 평화 회담 제안한 진짜 속내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하자고 먼저 제안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의 추가 제재 압박이 통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었다. 그러나 실상은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협상에 묶어둔 채 시간을 끌기 위한 속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4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에서 직접 평화 협상을 하자고 제안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협상에 묶어두려는 의도일 뿐, 진지한 평화 달성 의도는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재처럼 소모전을 이어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 돌파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보다 훨씬 더 심각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러시아는 막대한 무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반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지원이 끊어지면 하루아침에 전황이 불리해진다는 점도 노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며 위협했으나,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는 않았다. 결국 푸틴 대통령은 ‘평화 협상’이라는 미끼를 던져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끄는 사이, 전쟁을 장기화해 우크라이나의 완전 패배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카네기 러시아-유라시아 센터의 타티야나 스타노바야 선임연구원은 뉴욕타임스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이 서서히 약화한 끝에 결국 붕괴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시에 친러 성향인 트럼프와의 관계도 지키고 싶어한다”라며 “튀르키예 협상은 쇼에 불과하며, 휴전이나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조건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 틱톡에 생중계된 ‘탕’ 총소리…멕시코 女 인플루언서, ‘라방’ 도중 총격 사망

    틱톡에 생중계된 ‘탕’ 총소리…멕시코 女 인플루언서, ‘라방’ 도중 총격 사망

    멕시코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과 이틀 전 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성 정치인이 유세 도중 자신의 딸 등과 함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여성을 겨냥한 총기 살해가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CNN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겸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마르케스(23)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멕시코 할리스코 주(州) 사포판에 있는 자신의 미용실에서 틱톡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숨졌다. 당시 남성 두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미용실 앞에 도착했으며, 이중 한 명이 마스크를 쓴 채 미용실에 들어와 마르케스에게 “당신이 발레리아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마르케스가 “네”라고 답하자 남성은 돌연 총을 꺼내 마르케스를 향해 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검찰에 따르면 마르케스가 총에 맞아 숨지는 장면이 틱톡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그의 틱톡 계정은 14일 삭제됐지만 온라인에는 그가 숨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다. 검찰은 “미용실에 찾아온 남성이 마르케스에게 이름을 물어 신원을 확인한 것에 비춰봤을 때 살해 용의자는 면식범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면서 누군가의 요청을 받아 그를 살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이 ‘페미사이드(여성 살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UN “여성 살해 용의자, 95% 이상이 ‘무죄’”앞서 이틀 전인 11일에는 베라크루스 주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라라 구티에레스 후보가 거리에서 유세 도중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구티에레스가 지지자들과 포옹하고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20발이 넘는 총성이 울렸고, 구티에레스는 함께 유세하던 딸과 지지자 등 4명과 함께 총에 맞아 숨졌다. 이 장면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돼 충격을 안겼다. NYT는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 젠더 관념에 기반해 여성을 살해하는 ‘페미사이드’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궬프 대학교 사회학과의 파울리나 가르시아 델 모랄 교수는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에서는 남성들이 여전히 여성의 몸에 대해 자격이 있다고 여긴다”면서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뿌리 깊은 성차별 문화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유엔(UN)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멕시코에서 5만명 이상의 여성이 살해됐지만, 이중 유죄 판결을 받아 처벌받은 비율은 5%에도 못 미친다. 델 모랄 교수는 “경찰 및 법원은 여성 살해 사건을 수사할 때 피해자가 입고 있던 옷이나 피해자의 행동 등에 초점을 맞춰 피해자의 탓으로 돌린다”면서 “남성들이 처벌받지 않고 여성을 죽일 수 있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이에 여성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폭력에서 안전한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 ‘더티 해리’ 필리핀 전 대통령, 감옥에서 압도적 당선 [월드핫피플]

    ‘더티 해리’ 필리핀 전 대통령, 감옥에서 압도적 당선 [월드핫피플]

    12일 치러진 필리핀 중간선거에서 감옥에 수감된 로드리고 두테르테(80) 전 대통령이 압도적 득표율로 다바오시 시장에 당선됐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ICC) 구치소에 수감 중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명목으로 초법적인 대규모 살상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탐정 ‘더티 해리’를 본떠 ‘두테르테 해리’라 불리며 마약 거래상 등을 사법 절차없이 6000명에서 최대 3만명 총살했다. 그는 지난 3월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체포돼 네덜란드 헤이그의 ICC로 압송됐으며 수감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ICC 재판에서 종신형을 받아 풀려나지 못할 경우 다바오시 부시장으로 출마한 아들 세바스티안이 시장직을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ICC의 요청에 따라 필리핀 경찰이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갑작스럽게 체포하자 지지자들은 정치 보복이자 납치라고 부르며 분노했다. 2016년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 고향인 다바오에서 22년간 시장직을 역임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경쟁 후보보다 8배나 많은 표를 받았다. 범죄로 국제 법정의 단죄를 받고 있지만 그 사실이 고향에서는 더욱 지지표를 결집시킨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에서는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 권력을 장악하고 세습하면서 부패나 비리를 저질러도 정계에 다시 복귀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2016년 아키노 3세에 이어 처음 당선되면서 “나는 특권층의 자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부친은 1950년대 다바오 주지사 및 마르코스 대통령 비서관 등으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동했고, 자식들도 아버지 후광으로 정치인이 됐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 사라는 아버지로부터 다바오 시장 자리를 물려받아 정치 경력을 쌓은 뒤 2022년 대선에서 경쟁자인 봉봉 마르코스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당선됐다. 아시아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1983년 베니그노 아키노 전 상원의원 암살사건으로 낙마했던 독재자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전 대통령 가문도 부활했다. 아키노 전 상원의원이 3년여 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마닐라 공항에서 비행기에서 내리던 중 암살되자 필리핀 군중은 21년간 집권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을 끌어내렸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에 이어 아키노 전 의원의 부인 코라손 아키노가 대통령에 올랐고, 아들 아키노 3세도 대통령이 됐다. 하지만 아키노 3세가 대통령(2010~2016년)을 지내던 시기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 봉봉 마르코스 2세는 2010년 상원의원이 됐다.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도 2014년 83세 고령에도 고향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하원의원에 재선됐다. 2022년 봉봉 마르코스는 두테르테에 이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마르코스와 두테르테 두 족벌 가문은 필리핀 상원 의석을 각각 5명씩 나눠 가지며 합종연횡을 이어가고 있다.
  • 백종원도 백기 들었다…‘빽다방’마저 가격 오른다

    백종원도 백기 들었다…‘빽다방’마저 가격 오른다

    요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빽다방’이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주요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더본코리아는 15일 빽다방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지난해부터 국제 원두 시세의 급등과 고환율 지속, 각종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일부 메뉴의 가격을 부득이 소폭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아메리카노(핫)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오르며 카페라떼와 카라멜 마키아또, 카페모카도 각각 200원씩 인상된다. 다만 더본코리아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자 아메리카노(아이스)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커피의 ‘샷추가’는 1샷당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 그밖에 식혜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인상되며,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고메버터 소금빵은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오른다. 쫀득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각각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 커피의 주산지인 브라질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극심한 가뭄 또는 폭우로 수확량이 줄면서 국제 원두 가격은 수년 째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커피의 수입물가지수는 2020년에서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약 157% 급등했다. 이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던 저가 커피 브랜드마저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저가 커피 3대장’ 중 하나인 컴포즈커피는 지난 2월 아메리카노 등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메가MGC커피도 지난달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 인상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가맹점주와 고객을 위한 본사 전액 지원 이벤트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빽다방 멤버십 회원에게 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최 의장은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만남이 양측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의 바다’로도 불림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은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서울교통정보센터, 서울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를 방문해 서울시의 우수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면담에는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 콘돔 꿀꺽 삼킨 러시아인… ‘보름달 파티’ 성지서 마약 사고팔다 덜미

    콘돔 꿀꺽 삼킨 러시아인… ‘보름달 파티’ 성지서 마약 사고팔다 덜미

    콘돔에 대마초를 넣어 삼키는 방법 등으로 태국에 마약 밀반입을 한 30대 러시아인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보름달 파티’로 유명한 태국 남부 휴양지인 코팡안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관광경찰이 러시아 국적의 36세 남성 데니스 비추크를 체포했다. 오토바이를 주차 중이던 비추크에게 경찰이 다가와 심문하자 그는 말이 빨라지면서 땀을 흘렸고, 자신의 크로스백을 가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이 가방을 열어 보니 4개의 콘돔 안에 코카인 9.42g, 해시시 415.72g, 환각버섯 13.56g 등 마약류가 들어 있었다. 비추크는 경찰 조사에서 입국 당시 대마초가 들어 있는 콘돔을 삼켜 세관 검사를 통과했고, 코팡안에 도착한 후 배출해 다른 관광객들에게 판매했으며 큰 이윤을 남겼다고 진술했다. 그는 대마초를 판 돈으로 외국인으로부터 1g당 4000밧(약 17만원)에 코카인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 보성 6개 축제 하나로 더하니… 세대 불문 61만명 즐거움 나눴다

    보성 6개 축제 하나로 더하니… 세대 불문 61만명 즐거움 나눴다

    ‘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이 2019년부터 진행하는 통합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매년 시기별로 다르게 열리는 지역의 10여개 축제를 통합해 개최한다. 코로나19로 4년 동안 멈췄지만 전국 최초로 통합형 축제로 치러진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에는 우천에도 67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 처음으로 시대를 선도하며 ‘초대박’을 터뜨린 보성군은 올해 통합축제에도 농촌 지자체로는 드물게 61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보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보성녹차는 오랜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신뢰도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산품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K티 자존심 ‘보성다향대축제’ 군은 차와 연계한 기업 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차의 역사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보성은 이 같은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보성다향대축제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었다. 보성의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은 이번 통합축제는 차문화·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세대를 넘고 장르를 아울러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다. ‘보성군민의 날’ 열린 개막식 올해 통합축제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등 보성군의 상징성이 뚜렷한 6개 축제가 동시에 열려 5월 보성을 ‘축제의 수도’로 만들었다. 보성군민의 날인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군민, 관광객, 청년·청소년 등 총 1만 5000여명이 운집했다. 축제는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로 막을 올렸다. 보성청년연합회 발대식, 전 세대가 함께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4560명의 군민이 참가한 전 군민 오징어게임,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 등이 연이어 펼쳐졌다. 보성다향대축제는 ‘K티’ 세계화를 향한 출발점이다. 다신제, 찻잎 따기, 전통 덖음 체험, 보성티마스터컵,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80여종의 프로그램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바주 축제 교류단과의 교류 및 전시회는 보성차의 세계화, 축제의 국제화를 향한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 1만명 뛴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풀, 하프, 10㎞, 5㎞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20년의 전통을 지닌 대회다. 코스는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완만한 경사 덕분에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성지’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케냐 국적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하고, 김 군수와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MBN ‘뛰어야 산다’ 출연진인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일국과 아들인 대한·민국·만세도 함께 달려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심진석씨가 2시간 31분 20초 92,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씨가 3시간 11분 28초 9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역대 최다인 5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해발 667m의 산세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150㏊ 규모의 철쭉 군락지와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산 코스는 보성의 자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상에서 열린 산신제례와 푸르미예술단의 사물놀이, 목공 놀이, 편백나무 자르기, 보성 특산물 판매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급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역대급 호응과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넘은 319명의 전국 소리꾼과 고수가 경연에 참가했다. 보성은 대한민국 판소리 5대 가(歌) 중 하나인 서편제의 발상지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지역의 예술혼과 민족의 정서를 담아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과 역대 대통령 수상자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소리와 북소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해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한단영(38·여)씨가 수상했다. 상금 4000만원을 받은 한씨는 차세대 명창의 자리에 올랐다.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는 김강유(25·여)씨가 차지했다. 채희설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장은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보성의 소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감동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반짝 ‘보성데일리콘서트’ 보성통합축제는 밤에도 멈추지 않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보성데일리콘서트’는 ‘디너파티’ 콘셉트를 도입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축제로 진화했다. 일부 구간에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관람객이 지역 음식을 배달해 식사와 공연을 즐겼다.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농특산물 판매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 한미 ‘환율’ 접촉에… 원달러 장중 1300원대로

    한미 재무당국이 환율 정책을 놓고 협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국의 대면접촉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00원대로 급락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로버트 캐프로스 미국 재무부 차관보는 지난 5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양국 외환시장 운영 원칙을 공유하고 환율 정책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환율’은 한미 통상협의 안건 중 하나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를 줄이고자 약달러를 기반으로 한 ‘원화 강세’를 바라고 있다. 한미 접촉 소식이 전해지자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야간 거래에서 전일 대비 22.50원(1.59%) 내린 1395.0원까지 떨어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당국자가 외환시장 운영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는 소식에 달러 매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에 원화 절상을 요구할 것이란 시장의 관측이 수급에 반영됐단 것이다. 다만 한미 환율 협상이 아직 합의 단계에 이르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장관급 2+2 통상협의 이후 기재부와 재무부가 실무급 협의를 한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리 위 보름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리 위 보름달

    3년째 전쟁을 이어 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협상을 이틀 앞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고속도로 다리 위로 커다란 보름달이 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평화 협상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회담에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로이터 연합뉴스
  • 적대국에 손 내밀고, 우방과 밀당… 외교·경제 두 토끼 노리는 트럼프

    적대국에 손 내밀고, 우방과 밀당… 외교·경제 두 토끼 노리는 트럼프

    집권 2기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중동을 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경제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독재정권이 무너진 시리아의 제재 해제를 발표하고 이란과의 핵협상 의지도 강하게 표명했다. 종전 협상을 두고 신경전 중인 ‘최우방국’ 이스라엘 방문은 생략해 철저히 자국 이익에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흐마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을 만났으며 이 회담엔 사우디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동석했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알샤라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며 관계 정상화를 모색했다. 25년 만에 시리아와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알샤라 대통령에 대해 “젊고 매력적이며 투사였던 강한 과거를 갖고 있다”면서 “잘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란, 러시아의 후원을 받던 시리아의 알아사드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지난해 12월 수립된 새 정부는 친서방·친아랍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협상에 대해서도 “나는 영원한 적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이란과 협상하길 희망하지만 그러려면 이란이 테러 지원을 멈춰야 하고 핵무기를 보유해서도 안 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의 지역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핵협상 중인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는 또 자신의 집권 1기 때 체결한 아브라함 협정(이스라엘과 중동 국가 간 관계 정상화 합의)에 사우디와 시리아의 합류를 권유하고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멘에서도 미국의 휴전 선언을 무시하고 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는 이스라엘을 달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중동 방문으로 이스라엘이 소외되지 않으며 미국이 걸프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이스라엘에도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 “새달 나토 정상회의, 한국 차기 대통령 외교 데뷔 무대로”

    다음달 하순에 열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한국 정상이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는 6월 3일 선거에서 선출될 한국의 새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대면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NHK방송은 나토가 다음달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정상회의에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 정상을 초청한다고 14일 복수의 나토 당국자 말을 인용해 전했다. 정상회의 시점이 한국 대선 이후여서 한국의 차기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나토 정상회의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미 정상 회동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나토는 국방비 증액 논의에 집중하고자 회원국과 IP4 간 개별 회의는 열지 않을 방침이다. 대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IP4 정상과 트럼프 대통령이 참여하는 별도 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는 3년 전부터 인태지역 파트너국을 초청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압박 전선을 확장하려는 의도다.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 다음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첫 외교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의장국 초청으로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각각 회의에 참석했다. G7 정상회의에도 초청되면 새 대통령은 일주일 간격으로 다자 외교 무대에서 주요국 정상들과 교류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사태 이후 6개월 가까이 멈춰 선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설] 심각해진 제조업 공동화… 노동·규제개혁이 해법이건만

    [사설] 심각해진 제조업 공동화… 노동·규제개혁이 해법이건만

    한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서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12만 4000명 감소했다. 2019년 2월 이후 6년 2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제조업 취업자 감소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이어졌다.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일자리는 속수무책 줄어들고 있어 우려는 더 커진다. 제조업은 국내 고용시장을 지탱하는 주력 산업이자 400만명이 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 경제 축이다. 수출, 고용, 세수의 기반인 제조업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경제의 근본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제조업 위기는 청년 일자리 붕괴와 맞물려 한국 경제의 전망을 더 어둡게 한다. 지난달 20대 취업자는 17만 9000명이나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5.3%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12개월 연속 증가해 41만 5000명에 달했다.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미래세대의 실업률 증가는 결국 사회 불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어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제조업 공동화가 본격화되고 통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산업구조 전환 지연, 기술 경쟁력 약화 등이 겹친 결과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관세 충격, 고질적인 규제 발목 잡기에 국내 제조업체들은 미국과 동남아시아로 앞다퉈 공장을 옮기고 있다.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유인하는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은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투자 환경과 경쟁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다. 간헐적인 청년 고용 대책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은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 제조업 공동화와 일자리 감소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해법은 하나뿐이다. 노동개혁과 규제 완화의 근본적 처방을 더는 미루지 말아야 한다.
  • “권력 중독이 나라 망쳐… 새 대통령 적재적소 인사로 국민통합을” [이순녀의 이사람]

    “권력 중독이 나라 망쳐… 새 대통령 적재적소 인사로 국민통합을” [이순녀의 이사람]

    흑백논리 정치가 분열·대립 몰아대통령중심제 자체 한계도 원인국힘 단일화 사태도 권력욕 기인민주 ‘사법부 흔들기’ 정도 벗어나새 정권 전문가 중용사회 됐으면 ‘보은 떡고물’ 없어져야 국가 살아돈 많은 사람 세금 많이 내게 해야 종교는 정치의 윤리에만 관심을90도로 허리를 숙인 사내의 등 위에 거대한 산봉우리 세 개가 올려져 있다. 손봉호(87)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회고록의 표지 그림이다. 책 제목도 ‘산을 등에 지고 가려 했네’다. 철학자이자 시민운동가, 실천적 윤리를 강조하는 기독교인으로 고통받는 약자와 그늘진 곳을 두루 살피며 우리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그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이미지다. 나라가 어지러울 때마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온 우리 시대의 참 스승인 손 교수를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에서 만났다.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 정국 등으로 반년 가까이 나라가 큰 혼돈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분야 등에선 상당한 선진국이지만 딱 하나 뒤처지는 것이 정치 수준입니다. 사회를 통합하고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치가 외려 국민을 분열시키고 대립으로 몰아가고 있어요. 중간을 인정하지 않는 흑백논리가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세상을 선과 악, 두 개의 잣대로만 보면 극단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선과 악이 섞여 있는 복잡한 현실에선 절제와 겸손이 필요한데 지금 우리 정치인들에겐 그런 인식과 실천이 크게 부족합니다.” -보수 지지층에서도 국민의힘에 실망했다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워낙 큰 잘못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매달리는 한 절대 힘을 얻을 수 없어요. 권력에 눈이 멀면 뻔히 보이는 것도 무시하고 잘못된 전략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번 후보 단일화 사태도 당 내부에서 서로 권력에 욕심을 내다가 분열한 것이라고 봐요. 권력과 연관되면 체면이고, 윤리고 다 깔아뭉갤 수 있다는 걸 보여 줬습니다.” -대법원의 파기환송심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사법부 판결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전제니까요. 하지만 판결이 마음에 안 든다고 사법부를 흔드는 것은 상식과 정도를 벗어나는 일입니다. 사법부의 권위를 떨어뜨려서 국가와 국민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판결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왔다면 가만히 있었겠지요. 입법권을 쥐고 있다고 해서 이렇게 염치없이 정치를 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사회의 과도한 권력 지향성이 문제라고 지적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권력욕은 누구에게나 있고, 권력을 차지하려는 현상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와 수준이 문제라고 봐요.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으로 느껴질 만큼 권력에 집착합니다. 권력을 획득한 사람들이 특혜를 독점하고, 권력을 잃은 사람들은 억울하게 박해를 받았던 역사적 경험들이 쌓여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권력을 가진 정치인들이 신중하게 권한을 행사하고, 겸손하게 정치를 했다면 이 정도의 권력 중독과 정치 과잉은 없었을 겁니다.” -대통령 중심제의 한계도 정치 양극화의 원인으로 꼽으셨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이 워낙 막대하니까 그 밑에서 떡고물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지 않겠어요. 그러다 보니 정치에 관심을 갖는 국민도 늘어나게 됩니다. 안 그래도 권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라에서 선거의 승패로 모든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정치 제도는 맞지 않아요. 대통령 중심제를 지속하는 한 극단적인 정치 대립과 불안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내각책임제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새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국민통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인사권을 제대로 행사해야 해요. 국민이 보기에 ‘그 자리에 충분히 앉을 자격이 있다’고 수긍할 만한 인물을 뽑아야죠. 예전에 네덜란드에서 공부할 때 내가 다니던 대학의 교수가 총리 자리를 제안받았는데 자기는 경제 전문가니까 중앙은행장을 하겠다고 해서 놀랐던 적이 있어요. 전문가를 중용해야 능력 위주 사회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치는 지금보다 훨씬 조용해지겠죠.”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쉽지는 않겠지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겠습니까. 보은하겠다며 그 사람들에게 떡고물을 나눠 주지 말아야 자기도 살고, 나라도 사는데 그렇게 해본 대통령이 없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나마 제일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러다간 대한민국이 소멸할 것이란 암울한 경고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해야지요. 사교육에 돈을 쓸 필요가 없게 대학입시제도 등을 바꾸고, 주택 공급과 돌봄 제공 같은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프랑스처럼 출산율이 반등한 나라들의 선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빈부격차를 줄이려면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정치인들이 자꾸 세금 감면, 세금 감면 하는데 나는 돈 많은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게 해야 한다고 봐요. 그렇게 재원을 만들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복지 혜택을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5%인데 미국은 28%, 캐나다는 27%입니다. 장애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 국가가 보호하는 국민의 범위를 늘려야 합니다. 다만 현금을 나눠 주는 복지는 반대합니다. 자립할 수 있는 기반과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탄핵 반대 등 일부 보수 개신교 단체의 정치 집회가 논란이 됐습니다. 기독교계 원로로서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보시나요. “종교는 정치의 윤리적 측면에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치가 인권을 무시하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를 할 때 비판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넘어서 정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종교의 영역이 아닙니다. 대통령 탄핵 문제도 성명서 정도는 발표할 수 있겠지만 대중들을 모아 놓고 고함을 지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한국 사회가 발전하려면 구성원들이 어떤 점을 특히 유념해야 할까요. “정직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정치인과 공무원의 거짓말은 절대 용서해선 안 됩니다.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 유튜브도 발을 못 붙이게 해야지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큽니다. 팩트체크를 철저히 해서 사실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분명히 가려 주길 부탁합니다.” -최근에 회고록을 내셨습니다. 책 제목은 어떻게 정하신 건가요. “재미 화가인 김원숙 화백이 1995년에 나를 보고 ‘산을 옮기는 사람’이라며 그려 준 그림에서 제목을 가져왔습니다. 제대로 실천은 못 했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고통받는 약자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고자 했던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사장 직함이 한때 20개일 정도로 각종 시민단체, 복지기관, 기독교 단체 등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떤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내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젊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공익 단체를 만든 뒤 나를 찾아와서 도움을 청하는데 해 줄 건 별로 없고 이름이라도 빌려주자 해서 그렇게 된 거예요. 가장 관심을 기울인 건 장애인 권익 보호 운동입니다. 유학을 마치고 1973년에 귀국했는데 당시 지식인 사회에선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을 가장 고통받는 이들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장애인들이 그들보다 더 힘든 이들이라고 생각해서 장애인 단체를 찾아가 조금씩 도와줬어요. 우리나라에 장애인 복지랄 게 하나도 없던 시절이었지요. 1979년 장애인 복지단체 밀알 창립 때 고문을 맡았고, 이사장으로 있던 1996년에 자폐아동을 위한 밀알학교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했습니다. 그 후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장애인 학교를 세우기 위해 학부모가 무릎을 꿇어야 하는 현실은 그대로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기부와 나눔 운동에도 특별한 관심을 쏟으셨는데요.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선이라고 합니다. 나는 행복 추구보다 고통을 줄이는 것이 인간을 더 이롭게 하는 선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특히 가장 큰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줄이는 일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똑같은 빵이라도 굶주린 사람과 배부른 사람이 느끼는 가치는 아주 다르지 않습니까. 타인의 고통이 줄어들면 나와 내 가족이 고통을 당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기부를 통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줄이는 행동은 그런 측면에서 합리적 이기주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을 좀더 하고 싶으신가요. “환경보호에 더 힘을 쏟을 것 같습니다. 20년 전쯤 집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들인 이후로 전기료 걱정을 한 적이 없고, 전기차를 탄 지도 10년이 될 정도로 남들에 비해선 환경운동을 열심히 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걸 보면 훨씬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손봉호 명예교수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서울대에서 20여년간 사회철학과 사회윤리학을 가르쳤다. 한성대 이사장, 동덕여대 총장 등을 지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명선거시민운동협의회, 밀알복지법인, 샘물호스피스,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각종 사회단체를 이끌며 약자 보호와 나눔을 실천했다. 현재 교육의봄, 푸른아시아, 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오영훈 지사 “9월 한중 수교 33주년 행사때 중국해경에 명예도민증 수여”

    오영훈 지사 “9월 한중 수교 33주년 행사때 중국해경에 명예도민증 수여”

    “제주어선 침수 사고로 선원들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해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陈建军) 중국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에 동중국해에서 침수 중이던 제주어선 구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된 제주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t)’의 승선원 8명 전원을 중국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한 데 따른 감사 표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중국 해경의 인도적 구조 활동은 한중 우호관계와 제주·중국 간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오는 9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해경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첸 지안쥔 중국 총영사는 “중국어선들도 한국의 도움으로 지나해 7건을 구조받았다. 다친 중국 선원들이 제주에서 정성껏 치료받았다”며 “양국 우호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해경 관계자 초청에 대해 “영사관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제주도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제주와 칭다오 간 해상물류 노선이 빠른 시일 내 개통되고, 더 많은 중국 도시와 제주 간 항공 직항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동석한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은 “우리 조합 소속 어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중국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구조된 것에 어업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어업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제주도와 중국 해경이 협력해 근해연승어선들의 안전한 조업에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6시 11분쯤 동중국해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한 ‘887어진호’의 승선원 8명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으로, 구조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은 15일 오전 9시쯤 화순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아·태 교육장관들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해야…AI활용 협력하자”

    아·태 교육장관들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해야…AI활용 협력하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의 교육 수장들이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등 기술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에서 20개 회원경제체는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는 2016년 제6차 페루 회의 이후 9년 만에 열렸다. 한국에서 회의가 개최된 것은 2012년 제5차 경주회의에 이어 13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총 21개 회원경제체 중 미국·중국 등 20곳의 대표단 20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회원 경제체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 교육 격차 해소가 가장 큰 과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해야 하고, 이는 경제적 번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동성명서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혁신, 글로벌 교육협력과 교육에 대한 접근성 확대, 양질의 교육 강화와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을 위한 방향성 등이 담겼다.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 없는 경제 성장은 많은 공동체를 소외시킨다”며 “소외 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 장관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학습자들은 AI와 같은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컴퓨터 과학 교육을 통해 기술을 창조할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AI의 교육 내 적절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을 포함한 공동 노력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결·혁신·번영을 키워드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성명에는 ▲AI 활용 교수·학습 콘텐츠·교수 방법론·평가시스템 우수 사례 공유 ▲디지털 교육 자원의 접근성·가용성 개선 ▲평생학습·기술직업교육훈련 확대 ▲낙후 지역 교육발전 지원과 구조적 불균형 해결책 제안 등이 담겼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다”며 “AI 활용 윤리와 규범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 (영상) 푸틴 격노할 듯…‘불덩어리’ 된 630억짜리 러軍 방공망, 드론에 박살 [포착]

    (영상) 푸틴 격노할 듯…‘불덩어리’ 된 630억짜리 러軍 방공망, 드론에 박살 [포착]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가 값비싼 무기로 꼽히는 러시아군의 지대공 방공망 시스템과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발리스타’의 드론 조종사가 러시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Buk-M3와 우라간(Uragan)-1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면서 “전장에서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이러한 목표물의 격추는 신속한 정찰 작전과 드론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발리스타 부대의 정찰팀은 임무 수행 중 러시아군의 핵심 방공 자산으로 꼽히는 Buk-M3를 식별했다. 근처에는 전투에 곧장 투입될 수 있는 우라간-1 MLRS도 배치돼 있었다. 발리스타 부대 대원들은 목표물을 확인한 후 공격형 드론을 발사해 두 무기에 직접 타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탄약을 포함해 약 4500만 달러(한화 약 6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Buk-M3가 완전히 파괴돼 이 지역의 러시아군 방공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작전에서 사용한 드론의 정확한 기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FPV(1인칭 시점) 드론, 우크라이나가 자체 생산하는 대표적 저가 자폭 드론인 슈라이크 드론, 방수 처리된 골판지를 접어 만든 드론인 골판지 드론 등이 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FPV 드론의 1대당 가격은 40~70만원, 슈라이크 드론은 약 60만원, 골판지 드론은 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Buk-M3 파괴, 러시아군에 상당한 재정적 손실”이 공격에서 Buk-M3와 우라간-1 MLRS가 함께 파괴되면서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노린 러시아군의 집중 로켓 능력이 약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 작전은 드론 기반 타격 전술의 효율성 증대와 정찰 및 기동 부대 간의 고도화된 협력을 강조한다”면서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는 실시간 정보와 정밀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의 다층 방어 및 화력의 핵심 요소에 계속 도전하는 동시에, 이를 약화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Buk-M3 시스템 파괴는 러시아군에게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이 공중 및 지상 작전을 실시할 때 더욱 안전한 통로를 제공한다”면서 “러시아군은 고가의 방공 자산을 분산 배치하거나 드론 대응에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해야 할 수 있다. 이는 러시아군의 군수 및 작전 역량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파괴된 러시아군의 Buk-M3는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형 중거리 지대공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공중 표적, 정밀 유도 무기, 전술 탄도 미사일 등 최대 70㎞ 거리에 있는 표적 36개를 동시에 요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 공습에 파괴된 또 다른 무기인 우라간-1 MLRS는 최대 사거리가 약 34㎞인 다연장로켓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곡사포와 함께 대규모 화력 지원 및 지역 초토화 임무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넓은 지역에서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으며, 서방의 다연장로켓에 비해 파괴력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곧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푸틴 참석할까한편, 러시아는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평화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직접 협상이 마침내 성사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협상장에 직접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는 평화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재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경우 이스탄불을 전격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15일 이스탄불에 도착해 우크라이나 측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누가 러시아를 대표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北, 현재 ICBM 10기…10년 뒤 50기까지 늘릴 듯” 美 정보기관

    “北, 현재 ICBM 10기…10년 뒤 50기까지 늘릴 듯” 美 정보기관

    북한이 앞으로 10년 안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50기까지 보유할 수 있다는 미군 정보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국방정보국(DIA)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을 위한 골든돔: 미국 본토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미사일 위협’이란 평가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주요 적대국들의 미사일 전력이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DIA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약점을 겨냥한 새로운 미사일 체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란은 2035년까지 우주 발사체를 이용하는 ICBM을 개발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 전역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를 가진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현재 보유한 ICBM을 10기 이내로 추정하고 10년 이내 40기를 더 양산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DIA는 이어 ICBM이 일반적으로 단일 핵탄두나 복수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면서 “현존하는 ICBM으로 타격할 수 없는 미국 본토 지역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이 미국의 적대국 중 가장 많은 ICBM을 보유했다면서 현재 400기에서 10년 후 700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어 러시아가 ICBM을 350기에서 400기까지 늘릴 수 있고 이란도 이 미사일을 새롭게 60기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DIA는 이번 평가에서 ICBM 외에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두 가지 유형의 초음속 무기인 초음속 활공체(HGV)·초음속 순항 미사일(HCM), 지상공격용 순항미사일(LACM), 부분궤도 폭격체계(FOBS)의 위협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이 중 ‘우주 궤도 미사일’이라고도 부르는 FOBS는 ICBM과 같이 대기권 내에서 비행하는 전통적 무기체계와 달리 미사일을 지구의 저고도 궤도까지 올려보낸 뒤 역추진 로켓으로 감속시켜 대기권으로 재진입, 목표물을 타격하는 개념이라고 DIA는 설명했다. 이 기관은 또 이 무기를 ICBM과 비교하면 탄도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고 목표물에 도달하기까지 비행하는 거리도 짧은데다 남극권을 지나기 때문에 기존의 방공체계로 막아내기가 더 어렵다고 부연했다. 미국은 앞서 2021년 중국이 FOBS의 시험비행에 성공하자 강한 경계심을 표현한 바 있다. DIA는 이번 보고서에서 FOBS를 활용하는 우주 핵미사일의 잠재적 성장세가 러시아보다 중국에서 두드러질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 이 무기를 2035년까지 중국은 60기, 러시아는 12기까지 늘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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