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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파리에선 좋은 기억”

    안세영 “파리에선 좋은 기억”

    “파리는 저에게 운도 많이 따랐던, 좋은 기운이 있는 곳입니다. 컨디션도 많이 올라와서 이번에 파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저도 기대됩니다.” 올림픽과 더불어 최고 권위 대회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원정을 앞둔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대회 2연패 달성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금 몸 상태는 대표팀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고, 남은 기간 대회 일정에 맞춰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 3위에 그쳤던 안세영은 2023년 대회 때 정상에 오르며 본격적인 안세영 시대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에서는 단식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 앞서 같은해 3월 파리에서 열렸던 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에서도 안세영은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올해 대회는 오는 25일 파리에서 개막해 31일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안세영을 비롯해 남자 복식 세계 1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와 여자복식 4위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등 13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2023년 대회에서는 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과 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까지 금메달 3개를 거머쥐며 최고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올림픽이 있어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일본 사령탑으로 한국을 상대했던 박 감독은 “올해 대회에 라이벌인 중국은 26명, 일본이 23명, 인도네시아는 20명이 참가하고 신흥 강국으로 부상 중인 대만은 30명 규모로 선수단을 꾸렸다”면서 “우리는 경쟁국에 비해 적은 인원이 출전하지만 2년 전 워낙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부담이 된다. 그만큼의 성적을 내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게임 신작 ‘게임스컴 2025’ 대거 출격… 글로벌 정복 시동 건다

    K게임 신작 ‘게임스컴 2025’ 대거 출격… 글로벌 정복 시동 건다

    크래프톤 ‘인조이’ 등 3개 IP 출품넷마블 ‘몬길’ 삼성 부스서 시연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선보여카카오게임즈·엔씨소프트도 출동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5’에 대거 참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K-게임의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은 19일(현지시간)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20일부터 닷새 동안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엔 크래프톤을 비롯한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이 총출동한다. 크래프톤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게임스컴을 찾는다. 지난 3월 공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필두로 ‘PUBG:블라인드스팟’, ‘PUBG:배틀그라운드’ 등 총 3개의 지식재산권(IP)을 전시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엔 인조이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한다.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새 테마 ‘차하야’도 선보인다. 넷마블은 삼성전자 부스에 서브컬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만큼 부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몬길:스타 다이브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펄어비스도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선 신작 ‘붉은 사막’의 새로운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붉은 사막은 출시일이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됐으나 구체적인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상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도 협력했다. 관람객들은 AMD의 하드웨어와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6·G8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중세 좀비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전시하며,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는 B2B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비공개 쇼케이스를 통해 2025~2026년 글로벌 라인업을 소개한다.
  • 웰컴금융그룹도 ‘랜섬웨어 해킹’… 사이버 보안 우려 고조

    예스24와 SGI서울보증에 이어 웰컴금융그룹도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이버 보안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인 대부업체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는 최근 해외 해커 조직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고객 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8월 초 공격 사실을 알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에 피해 신고를 했으며 금융당국에도 공격 사실을 알렸다. 추가로 해당 대부업체 외 다른 계열사에도 해킹 피해가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한 러시아계 해커 조직은 다크웹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힌 상태다. 이들은 “웰컴금융그룹 모든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며 “여기에는 고객 이름, 생년월일, 자택·사무실 주소, 계좌, 이메일 등 수많은 정보가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웰컴금융그룹은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매우 무책임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커 조직은 확보한 내부 자료가 1.024테라바이트(TB) 규모이며 파일 개수로는 132만개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중 실제 내부 문서로 보이는 일부 자료들도 ‘샘플’로 게시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관련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웰컴금융그룹의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는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항은 없다. 이후 발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실제 부실채권(NPL)으로 분류돼 대부업체로 넘어간 저신용자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이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우크라 이어 유럽 정상 만난 트럼프… ‘영토·안보 맞교환’ 수싸움

    우크라 이어 유럽 정상 만난 트럼프… ‘영토·안보 맞교환’ 수싸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안 논의를 위해 백악관에서 대좌했다. 지난 2월 이른바 ‘백악관 노 딜’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젤렌스키 지원을 위해 나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유럽연합(EU) 주요국 정상들과도 연쇄 회동했다. 지난 15일 미러 정상의 알래스카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요구한 대로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양보하는 대신 미국과 EU 국가들로부터 안전보장을 약속받는 맞교환안을 놓고 고도의 수싸움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을 상대로 “크림반도 반환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으며 영토 양보를 압박했다. 그는 회담 전날인 17일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오바마 대통령 시절 빼앗긴 크림반도는 돌려받을 수 없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도 불가능하다. 어떤 것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올렸다. 휴전협정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고 못박은 것이다. 또 ‘나토 가입 불가’ 문구를 전체 대문자로 표시하며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이 약속할 안전보장 수위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 약속을 제안할 경우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은 잠재적으로 (나토 조약) 5조에 따른 안보 보장 제공 준비가 돼 있지만, 나토가 아닌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에서 제공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18일 소셜미디어(SNS)에 “러시아가 이 전쟁 참여 대가로 보상받아서는 안 된다”며 돈바스 영토 요구를 일축했다. 또 그는 전날에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일부를 억지로 내놔야 했던 수년 전과는 달라야 한다. 안보 보장 약속을 받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던 1994년과도 달라야 한다”고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돈바스 지역 양보는 헌법 파괴”라는 반론이 팽배한 가운데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가 평화협상의 첫 단추라기보다 ‘시간 벌기용’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협상전을 의식한 러시아 역시 자국의 안전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는 엑스(X)에 “(러시아에 대한 안전보장은) 나토의 악명 높은 ‘동진 중단 약속’보다 훨씬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준비 회담도 가졌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 지원을 위해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과 관련해 “이번 협상이 나토 동맹의 결속력 시험대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주일대사에 이혁 전 주베트남대사가 각각 내정됐다. 18일 대통령실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의 내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23~24일) 및 방미(24~26일) 일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이번 대사 인선이 양국과의 정상회담 및 이후 실무 협의 등을 고려해 전략적 외교 채널을 확립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히는 부분이다. 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이에 앞서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전 대사는 외무고시 13회 출신으로 주일대사관 공사, 외교부 동북아1과장,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을 거친 ‘일본통’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일 외교정책의 중심에 있었던 덕에 일찌감치 주일대사 후보로 거론됐다. 이 전 대사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외시 동기 관계이기도 하다.
  • [사설] 美日 연쇄 회담, 中 특사단 파견… 실용외교 진면목을

    [사설] 美日 연쇄 회담, 中 특사단 파견… 실용외교 진면목을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시점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3일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25일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25일을 전후해 중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한다.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지난달 말 상호관세 15% 등 무역 협상은 봉합했지만 조선·에너지 등 대미 투자, 농산물 등 비관세장벽 등에 대한 세부 협상이 남아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가 서로 윈윈하는 차원에서 합의해야 할 현안들이다. 이와 함께 미국이 추진하는 ‘한미동맹 현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과 국방비·방위비분담금 인상 등 안보 의제들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70년이 넘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애초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뤄질 것으로 보였던 한일 정상회담이 이례적으로 방미 직전 열리게 된 것도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향방을 가늠할 척도다. 관세전쟁 시대에 한일 간 경제 분야 등 협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난 한일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과거를 직시하고 앞으로 60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도출해 미측에 전달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본 측이 요구하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등은 국민 건강권 문제이니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 대통령이 일본,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중국에 특사단을 보내기로 한 것은 한중 관계도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한중수교일(24일) 등 일정을 고려해 특사단 방중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미측의 대중 제재와 상관없는 환경, 인적 교류 등 협력 강화는 시급한 과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 후 “완전한 평화협정을 신속하게 체결하자는 러시아의 요구에 우크라이나가 응해야 한다. 러시아는 매우 큰 강대국이고 우크라이나는 그렇지 않다”며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했다. ‘총성 없는 외교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정교한 4강 외교를 바탕으로 우호국과의 연대·협력 강화를 통해 국력을 키워야 한다.
  • 미일 만나고 중엔 친서… 李대통령 ‘실용 삼국지’

    미일 만나고 중엔 친서… 李대통령 ‘실용 삼국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 기간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일본·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중국과의 관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사단은 오는 24일 전후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은 1992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한 지 33주년이 되는 날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중수교일부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외교부와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특사단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여당 내 ‘중국통’으로 평가되는 김태년 의원, 박정 의원이 포함됐다. 또한 외교부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등을 지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이사장은 한중수교를 이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한 특사단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친서에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의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 주석과의 직접 면담도 추진 중인데 성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선 다음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식’에 이 대통령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양국 관계 관리를 위해 기념식 직전 특사단을 파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승절은 중일전쟁과 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국가급 행사다. 올해 80주년을 맞아 시 주석은 해외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대규모 열병식을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이미 우리 정부에도 이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지원받았으니 말 들어라?… ‘관치’ 그림자 속 시들어가는 K컬처[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지원받았으니 말 들어라?… ‘관치’ 그림자 속 시들어가는 K컬처[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지원하되 간섭않는다 원칙 사라져”문체부, 도서전 보조금 2년째 끊어공무원 출신 국악원장 거론도 논란정부 지원 대상 자율·점검 균형 필요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문화 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꽃을 피웠다. K팝을 필두로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중동 등 세계로 나아가는 추세다. 2016년 60억 달러(약 8조 7000억원) 수준이었던 콘텐츠 수출액은 2019년 100억 달러를 처음 넘었고 2023년 133억 달러를 돌파했다. 세계적인 콩쿠르 등에서도 한국 연주자가 두각을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국가문화지수 종합 순위는 10위다. 문화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국가 투자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민간을 과도하게 통제하는 ‘관치’에 대한 논란도 불거진다. 이재명 정부에선 이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지금의 ‘K컬처’는 그 시작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문화 정책에서 찾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전 대통령은 문화를 21세기 전략 산업으로 보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속에서도 처음으로 정부 전체 예산의 1%를 문화 분야로 배정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했다. 당시 기조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문화 정책을 만들고 문화예술 단체나 예술가에게 지원금을 주는 구조가 이어지며 관치 논란도 뒤따랐다. 그 부작용이 최고조에 이른 게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불거진 ‘문화계 블랙리스트’다. 당시 정부는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 명단을 작성하고 의도적으로 각종 지원에서 배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2018년 5월 종합발표에 따르면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이 8931명, 단체가 342개로 집계됐다.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등을 받은 봉준호 감독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피해 문화예술인 단체인 ‘블랙리스트 이후’의 정윤희 디렉터는 이에 대해 “소통을 거부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관료 독재’로 볼 수 있다”면서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처럼 윤석열 정부 들어 관료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첫 문체부 수장이었던 박보균 전 장관 시절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와의 갈등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국제도서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 전 장관은 2023년 8월 “5년간 도서전 입장료 등 수익금 상세 내역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출협을 ‘이권 카르텔’로 규정하고, 윤철호 회장 등을 수사 의뢰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달 7일 관련 사건을 ‘혐의 없음’(불송치)으로 종결했다. 출협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서울국제도서전에 대한 근거 없는 수사 의뢰는 감사와 수사까지 합쳐 2년 넘는 시간 동안 협회와 업계를 옥죄는 수단으로 기능했다“면서 “독서 정책, 저작권 정책, 각종 예산 집행, 민관협치 구조의 파괴 등 윤석열 정부 시기 출판 정책은 육성이 아니라 억압이라고 불러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이 퇴임 전 진행한 인사는 ‘알박기’ 논란도 불렀다. 올해 초 인사혁신처가 추린 신임 국립국악원장 후보 3명 가운데 문체부 고위 관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악계 반발을 불렀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민간만 지원하던 국악원장 공모에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대통령령을 개정한 사실도 확인됐다. 유 전 장관은 지난 4월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과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를 임명·승인했다. 5월에는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과 우상일 국립문화공간재단 대표를 임명하는 등 정권 교체기에 인사권을 과하게 휘둘렀다는 지적을 받는다. 문체부가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5개 단체 이사회의 통합에 나서고 국립예술단체 지방 이전 방안을 문화예술계와 별다른 상의 없이 추진하다가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문화연대의 김재상 사무처장은 “문체부 지원을 받는 문화예술기관이나 문화예술인을 시혜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지원해 주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는 식의 접근, 나아가 ‘지원해 줬으니 우리 말을 들어야 한다’는 식의 관치 문화가 여전하다”고 꼬집었다. 새 정부에서는 관과 민이 소통하는 통로를 넓히고 예술가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예산이 새지 않도록 점검하는 구조를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세준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는 “지원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확인하는 게 당연하다. 특히 중앙 정부 입김이 잘 닿지 않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문체부는 각종 지원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지원 대상의 자율과 점검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짚었다. 과거 정부의 관치 관련 피해 역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 디렉터는 “법을 마련해 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비슷한 문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李, 한국계 최초·이라크전 참전 美상원의원 접견

    李, 한국계 최초·이라크전 참전 美상원의원 접견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한미 조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들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계 최초로 미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상이 용사인 태미 더크워스 의원을 만났다. 이날 접견에는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자리했다. 김 의원과 더크워스 의원은 방한 기간에 한국 조선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조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정부는 미국 측에 신규 조선소 건설, 조선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유지·보수·운영(MRO) 등을 포괄하는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제안한 바 있다. 두 의원은 한국 업체와의 회동에서 미국 해군의 비전투용 함정을 공동 건조·정비하는 프로젝트 합작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용 소형 선박 건조 방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 해군 함정의 정비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두 의원은 미국 조선소에 대한 한국 조선업체의 투자 유치 가능성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더크워스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을 거론하면서 “그들과 미국 본토에 있는 조선소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민 2세대인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상원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2009년 이라크 전문가로 국무부에 입부해 2013~2015년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하며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기여했다. 2018년 뉴저지주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계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더크워스 의원은 여성이자 아시아계 첫 미 육군 헬기 편대장으로 이라크 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은 상이 용사다. 민주당 소속으로 2016년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첫 참전 여성 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李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대통령실 “추후 공식 발표”

    李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대통령실 “추후 공식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미·주일 대사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외교부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주미대사로, 이혁 전 주베트남대사를 주일대사로 각각 내정했다. 정부는 양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사절 접수국의 사전 동의)을 요청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유엔 대사로는 노규덕 전 본부장이 내정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주일대사로는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이 전 대사는 2009년 주일본 공사를 거치며 현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이 대통령의 미국·일본 방문을 앞두고 주미대사와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추후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동남아 호텔 공짜 음료, 제발 마시지 마세요”…실명된 남성 호소

    “동남아 호텔 공짜 음료, 제발 마시지 마세요”…실명된 남성 호소

    라오스의 한 호스텔에서 메탄올이 든 음료를 마시고 실명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BBC 뉴스는 지난 11월 라오스의 인기 관광지 방비엥에서 발생한 메탄올 중독 사망 사건의 생존자인 칼럼 맥도널드(23)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칼럼은 투숙객에게 위스키와 보드카샷 등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는 호스텔에 묵고 있었다. 그는 이를 탄산음료에 섞어 마셨고 다음날 베트남에 도착했을 때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칼럼은 “눈에 만화경처럼 눈부신 빛이 들어왔다. 베트남 국경에 도착했을 때 눈앞에 놓인 행정 서류들을 읽을 수 없었다”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식중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베트남의 숙소에 도착했을 때 그는 심각성을 깨달았다. 칼럼은 “친구들과 함께 호텔 방에 앉아있었는데 너무 어두웠다. 친구들에게 ‘왜 어둠 속에 앉아있냐? 불을 켜야지’라고 말했다. 그런데 불은 이미 켜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이다. 그는 다행히 치료를 통해 현재 시력을 되찾았다. 칼럼은 “그날 6명이 죽었다. 그 중 2명은 아는 사람이었다”며 “메탄올 중독으로 친구가 죽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비엥의 한 호스텔에서 메탄올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신 후 호주인 2명, 덴마크인 2명, 미국인 1명, 영국인 1명이 숨졌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호스텔 바에서 제공한 술을 마신 데다 체내에서 고농도 메탄올이 발견되면서 주류에 메탄올이 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라오스 경찰은 같은해 11월 25일 해당 호스텔 매니저 겸 바텐더 즈엉득토안(34)을 포함한 직원 8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자로 나이는 23~44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매일 저녁 투숙객에게 라오스산 보드카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사망 사건이 발생한 날에도 100여명이 술을 마셨으나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불법 주류 제공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메탄올은 공업용 알코올 중 하나로, 술의 주 성분인 에탄올과 냄새가 유사하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 물질로 분류된다. 체내에 들어가면 급성 중독 및 두통·현기증·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술의 양을 늘리고 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위해 에탄올 대신 값이 저렴한 메탄올을 다른 음료에 불법 첨가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인도 한 마을에서 메탄올로 만든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이안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2명이 메탄올이 함유된 술을 마시고 사망했고, 같은 해 6월 태국에서도 불법 제조된 술로 4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메탄올 중독은 전 세계적인 문제지만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9년 이후 4만명 이상이 메탄올에 중독됐으며 약 1만 4200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20~40%에 이른다.
  • 무료로 ‘미술여행’ 떠나볼까…대한민국 미술축제 대표 프로그램

    무료로 ‘미술여행’ 떠나볼까…대한민국 미술축제 대표 프로그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미술여행’ 예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술여행’은 전문 기획자와 해설사와 함께 미술관·화랑·비엔날레 등을 둘러보며, 작품과 작가를 둘러싼 이야기를 깊이 듣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직접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의 미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예술단체가 주관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국 5개 권역, 14개 코스로 9월 중 운영된다. 경기·강원권에는 뮤지엄 산, 여주미술관, 이함캠퍼스 뮤지엄으로 이어진 코스를 선보인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우민아트센터, 당산 생각의 벙커 등 공예와 현대미술을 함께 둘러보는 두 개의 코스가 운영된다. 경상권에서는 대구와 부산에서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TX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대구사진비엔날레와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대구의 복합문화공간 무영당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벌, 금고미술관, 국제갤러리 부산 등 지역의 주요 전시공간을 둘러보는 4개의 코스가 준비됐다. 전라권은 광주와 담양에서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양동전통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인예술시장 등을 연계한 4개의 코스가 운영된다. 담양에서는 해동문화예술촌과 담빛예술창고에서 동시대미술을, 보임쉔 공예미술관에서 공예전시를 관람하고 다미담예술구와 관방제림에서 담양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제주권은 아름다운 산지천을 따라 함께 걷는 여행을 준비했다. 산지천갤러리, 김만덕 기념관, 큰바다영갤러리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제주의 청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올해 미술 여행은 전시와 지역의 관광명소를 결합해 전시 관람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도록 기획됐다”며 “다가오는 9월, 대한민국이 미술의 매력이 흠뻑 빠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술여행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축제 소개페이지에서 미술여행 예약 바로가기도 제공한다.
  • 안세영 “파리에선 좋은 기억, 꼭 정상에 서겠다”…세계선수권 출사표

    안세영 “파리에선 좋은 기억, 꼭 정상에 서겠다”…세계선수권 출사표

    “파리는 저에게 운도 많이 따랐던, 좋은 기운이 있는 곳입니다. 컨디션도 많이 올라와서 이번에 파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저도 기대됩니다.” 올림픽과 더불어 최고 권위 대회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프랑스 파리 원정을 앞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이 대회 2연패 달성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금 몸 상태는 대표팀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고, 남은 기간 대회 일정에 맞춰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는 3위에 그쳤던 안세영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렸던 2023년 대회 때 정상에 오르며 본격적인 안세영 시대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고,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 앞서 그해 3월 파리에서 열렸던 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에서도 안세영은 시상대 최정상에 섰다. 올해 선수권 대회는 오는 25일 파리에서 개막해 31일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안세영을 비롯해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조와 여자복식 4위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조 등 13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2023년 대회에서는 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과 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까지 금메달 3개를 거머쥐며 최고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까지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을 상대했던 박 감독은 “올해 대회에 라이벌인 중국은 26명, 일본이 23명, 인도네시아는 20명이 참가하고 신흥 강국으로 부상 중인 대만은 30명 규모로 선수단을 꾸렸다”면서 “우리는 경쟁국에 비해 적은 인원이 출전하면서도 2년 전 워낙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부담은 되지만 그만큼의 성적을 내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국제 섬 포럼 개최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국제 섬 포럼 개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섬의 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 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와 연계한 이번 포럼은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5년 9월 4일부터 이틀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한국과 그리스, 대만,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 등 10개국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해 섬 관련 연구기관과 섬 주민 등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은 개회식과 함께 이탈리아 사사리대학교 글로리아 풍게티(Gloria Pungetti) 교수가 ‘섬의 생물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국내‧외 섬 전문가들의 ‘섬 문화 다양성의 현황과 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섬 주민들이 겪는 문화 변화와 과제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종합 토론이 열린다. 둘째 날은 ‘섬 문화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미래’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한 섬 지역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섬 관광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섬박람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섬 포럼을 통해 섬이 단지 지리적 공간을 넘어 독특한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산임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섬 포럼을 국제적 위상을 갖춘 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두고 개최되는 D-365 기념행사는 9월 5일 금요일 18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 푸틴, ‘민간인 살해 멈출거냐’ 질문받자 이런 표정…대답은? (영상)

    푸틴, ‘민간인 살해 멈출거냐’ 질문받자 이런 표정…대답은? (영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알래스카에서 만난 자리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받고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장에 나란히 앉아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ABC뉴스 수석 정치 전문기자인 레이첼 스콧이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에 동의하는가?”라고 물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질문을 듣자마자 심하게 얼굴을 찌푸렸다. 입꼬리를 내리거나 눈을 굴리면서 고개를 좌우로 젓는 등 황당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스콧 기자가 “민간인 살해를 멈출 건가?”라고 추가로 질문하자 푸틴 대통령은 역시 불쾌한 표정으로 손을 입가에 가져간 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결국 이 기자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질문에 대한 답을 듣지 못한 채 회담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그는 “내가 던진 질문에 푸틴 대통령이 답을 했지만 내용이 불분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도 물었으나 푸틴 대통령은 역시 잘 들리지 않는다는 듯한 몸짓으로 대답을 대신했다”고 덧붙였다. ‘눈 뜨고 코 베인’ 트럼프, 푸틴의 요구는?푸틴 대통령은 6년 만에 한 테이블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을 넘겨주면 평화 협상이 가능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6일 유럽 고위 관리 2명을 인용한 보도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철수하면 현재의 전선을 기준으로 휴전하고 우크라이나 또는 유럽 국가를 재공격하지 않겠다는 것을 서면으로 약속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현재 루한스크의 거의 전부, 도네츠크의 약 75%를 장악했으나 도네츠크 서부의 전략적 요충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직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러시아로부터 단순 휴전을 끌어내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래스카 회담 직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인 휴전이 최우선 목표이며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러 제재로 추가 압박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막상 회담이 끝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포기를 조건으로 내건 푸틴의 평화 협상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급선회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내어주고 평화 협정에 사인한다면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안보 우산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개전 이후부터 줄곧 요청해왔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거센 갈등이 예상된다. 착잡한 젤렌스키, 미국 도착…힘 보태는 유럽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종전안 협상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늦은 저녁 미국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일부를 억지로 내놓아야 했던 수년 전과는 달라야 한다. 1994년 ‘안보 보장’을 받았으나 그 보장이 작동하지 않았던 때와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4년 러시아에 의해 크림반도를 강제로 빼앗겼다. 이 사건은 국제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불법 병합이었지만, 우크라이나는 결국 힘의 논리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보다 앞선 1994년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영토와 주권을 보장받는다는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당시 미국·영국·러시아가 함께 보증국으로 나서면서, 우크라이나는 안전을 담보 받았다고 믿었다. 그러나 결국 러시아가 침공 전쟁을 시작하면서 약속을 어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스스로 시작한 이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미국과 유럽 우방국들, 우리 공동의 힘을 통해 러시아가 진정한 평화에 동의하도록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 15분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이어 오후 2시 15분에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정상들과도 함께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하루 앞두고 화상 회의를 열어 공동 입장을 조율했다. 유럽 각국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논의에서 우크라이나의 협상 참여 보장, 전투 중단, 미국의 강력한 안보 지원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 (영상) 푸틴에게 이런 표정이…‘민간인 살해 멈출거냐’ 질문에 대답은? [포착]

    (영상) 푸틴에게 이런 표정이…‘민간인 살해 멈출거냐’ 질문에 대답은?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알래스카에서 만난 자리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받고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장에 나란히 앉아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ABC뉴스 수석 정치 전문기자인 레이첼 스콧이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에 동의하는가?”라고 물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질문을 듣자마자 심하게 얼굴을 찌푸렸다. 입꼬리를 내리거나 눈을 굴리면서 고개를 좌우로 젓는 등 황당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스콧 기자가 “민간인 살해를 멈출 건가?”라고 추가로 질문하자 푸틴 대통령은 역시 불쾌한 표정으로 손을 입가에 가져간 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결국 이 기자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질문에 대한 답을 듣지 못한 채 회담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그는 “내가 던진 질문에 푸틴 대통령이 답을 했지만 내용이 불분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도 물었으나 푸틴 대통령은 역시 잘 들리지 않는다는 듯한 몸짓으로 대답을 대신했다”고 덧붙였다. ‘눈 뜨고 코 베인’ 트럼프, 푸틴의 요구는?푸틴 대통령은 6년 만에 한 테이블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을 넘겨주면 평화 협상이 가능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6일 유럽 고위 관리 2명을 인용한 보도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철수하면 현재의 전선을 기준으로 휴전하고 우크라이나 또는 유럽 국가를 재공격하지 않겠다는 것을 서면으로 약속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현재 루한스크의 거의 전부, 도네츠크의 약 75%를 장악했으나 도네츠크 서부의 전략적 요충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직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러시아로부터 단순 휴전을 끌어내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래스카 회담 직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인 휴전이 최우선 목표이며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러 제재로 추가 압박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막상 회담이 끝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포기를 조건으로 내건 푸틴의 평화 협상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급선회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내어주고 평화 협정에 사인한다면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안보 우산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개전 이후부터 줄곧 요청해왔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거센 갈등이 예상된다. 착잡한 젤렌스키, 미국 도착…힘 보태는 유럽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종전안 협상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늦은 저녁 미국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일부를 억지로 내놓아야 했던 수년 전과는 달라야 한다. 1994년 ‘안보 보장’을 받았으나 그 보장이 작동하지 않았던 때와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4년 러시아에 의해 크림반도를 강제로 빼앗겼다. 이 사건은 국제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불법 병합이었지만, 우크라이나는 결국 힘의 논리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보다 앞선 1994년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영토와 주권을 보장받는다는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당시 미국·영국·러시아가 함께 보증국으로 나서면서, 우크라이나는 안전을 담보 받았다고 믿었다. 그러나 결국 러시아가 침공 전쟁을 시작하면서 약속을 어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스스로 시작한 이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미국과 유럽 우방국들, 우리 공동의 힘을 통해 러시아가 진정한 평화에 동의하도록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 15분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이어 오후 2시 15분에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정상들과도 함께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하루 앞두고 화상 회의를 열어 공동 입장을 조율했다. 유럽 각국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논의에서 우크라이나의 협상 참여 보장, 전투 중단, 미국의 강력한 안보 지원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 한국 농구 꺾은 팀들의 결승…호주, 1점 차로 중국 이기고 아시아컵 3연속 우승

    한국 농구 꺾은 팀들의 결승…호주, 1점 차로 중국 이기고 아시아컵 3연속 우승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에 아픔을 안겼던 호주가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호주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중국에 90-89로 신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호주(조별리그 A조 1차전)와 중국(8강)이 최종 무대에서 만난 것이다. FIBA 랭킹 7위 호주가 30위 중국을 압도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예상외 팽팽한 경기였다. 호주는 처음 아시아컵에 참가한 2017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3번의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세 대회 연속 전승 우승으로 아시아에는 적수가 없다는 걸 재확인했다. 결승에선 포워드 제이비어 쿡스가 30점 9리바운드, 가드 제일린 갤러웨이가 23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호주 리그(NBL)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이현중(나가사키 벨카)과 함께 뛰었던 윌리엄 히키도 15점,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잭 맥베이는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중국은 가드 후밍쉬안이 3점 5개 포함 26점을 몰아쳤으나 4쿼터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에이스 센터 후진추도 2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후진추는 한국전에서도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후밍쉬안은 17분을 넘게 뛰며 득점하지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6경기 평균 14.2점을 올린 갤러웨이에게 돌아갔다. 갤러웨이의 3점 성공률은 66.7%에 달했다. 베스트5에는 갤러웨이를 비롯해 맥베이, 후진추, 왕쥔제(중국), 시나 바헤디(이란) 등이 선정됐다. 3·4위전에서 이란이 뉴질랜드를 79-73으로 물리쳤는데 바헤디가 19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22년에 이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 [포착]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러, 중국산 레이저로 우크라 드론 요격

    [포착]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러, 중국산 레이저로 우크라 드론 요격

    미래 전쟁에서나 볼법한 레이저 무기가 이제는 실제 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의 이동 방공부대가 장거리 공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레이저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FP-1 공격 드론이 러시아의 레이저 무기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FP-1은 최대 1600㎞의 항속거리와 120㎏의 폭탄을 달고 러시아의 후방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의 레이저 무기는 과거 훈련장에서만 시험했지만 최근에는 실전에 적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는 레이저가 장거리 드론 요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러시아 방공 무기고에 새로운 무기가 추가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레이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장거리 드론의 속도와 비행 고도를 높이고 순항 및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가 사용한 레이저 무기가 중국이 개발한 저고도 레이저 방공시스템(LASS)일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공정 물리연구원(CAEP)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광학 조준 센서와 30㎾(킬로와트) 레이저를 장착한 포탑 탑재형 플랫폼으로, 출력은 10~20kW이며 약 1.5㎞ 떨어진 드론 등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데 보조 장치가 더해지면 최대 3㎞ 떨어진 적 드론까지도 센서를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요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역시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레이저 무기 시스템 ‘트리주브’(Tryzub·삼지창)의 첫 테스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트리주브가 최대 3000m 거리의 드론과 유도폭탄,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등을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등이 현재 개발 중인 레이저 무기는 고출력 에너지를 직접 표적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기술이다. 마치 SF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기술이지만 빛의 속도로 목표물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정밀 타격과 연속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레이저 무기는 차세대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영국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인 ‘드래건파이어’(DragonFire)는 1㎞ 거리에서 동전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정확도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4만명 참가 중국 사상 최대 열병식…20m 수중드론 첫선

    4만명 참가 중국 사상 최대 열병식…20m 수중드론 첫선

    오는 3일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가운데 2차 예행연습에서 초대형 무인 잠수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주말 이틀동안 밤을 이용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 2차 연습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지난 9~10일 주말 동안 진행된 1차 열병식 연습에는 2만 2000명이 참가했는데, 이는 1만 5000명 규모였던 2019년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열병식보다 7000명이 더 많은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번 2차 열병식 연습에서 눈에 띈 중국의 첨단 무기는 초음속 대함 미사일과 도로 이동식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등이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수포로 가려진 첨단 무기들 일부가 노출됐는데 이 가운데는 무인 수중 차량, 거대 레이저 무기, 드론 함대, 무인 지상 차량, 차세대 탱크와 장갑차 등이 있었다. 2차 열병식 리허설에는 1차 때보다 더 많은 약 4만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YJ 시리즈의 신형 대함 미사일은 YJ-15 미사일 외에도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이는 YJ-17, YJ-19, YJ-20 등이 열병식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YJ-17은 중국 최초의 극초음속 활공체(HGV) 미사일인 둥펑(DF)-17과 유사한 독특한 극초음속 활공체를 탑재한 것으로 보여 시선을 끌었다. 트레일러에 실린 초대형 무인 잠수정(XLUUV)도 두 종류나 목격됐는데, 이 중 하나는 AJX002였다. 어뢰 모양의 AJX002는 길이가 약 18~20m에 펌프 제트 추진 방식을 사용하며, 러시아의 포세이돈 핵어뢰와 유사하다. 핵추진 무인 수중 어뢰인 포세이돈은 2018년 러시아가 처음 공개한 것으로 지구 종말을 가져온다는 의미의 ‘둠스데이 무기’란 별명을 갖고 있다. 포세이돈은 수중 드론의 자율성과 어뢰의 파괴력을 결합한 무기로, 핵탄두와 재래식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FTV는 AJX002가 “중국판 포세이돈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열병식 예행연습을 통해 처음 공개된 최신 초대형 무인잠수정은 2종에 최소 6대가 목격됐으며 이 가운데 4대는 ‘AJX002’라는 모델이고 나머지 2대는 그보다 약간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대형 수중 드론이 핵무장인지 핵 추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군 대변인은 열병식에 전시될 모든 무기는 “국내에서 생산되어 사용 중인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기술 발전과 전쟁 형태의 진화에 적응하고 미래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무원 정보판공실은 오는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열병식 준비 상황을 소개한다.
  •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

    광주여자대학교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MAUM) 교육’을 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을 기치로 내걸었다. 화장품학과,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해 현장 친화적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장학 제도를 바꿔 합격자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해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인가. 교육부로부터 대학기관평가 인증(2024~2028년)을 획득하고, 지방대학활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10년 연속 취업연계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 경쟁력’을 가진 대학이란 사실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광주여대가 실현하려는 미래 여성인재 양성교육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RISE 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광주여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현안을 발굴·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총 10개의 단위 과제와 ‘RISE 연계 늘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과제는 광주형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The 품多: 지역민 모두를 품다’ 프로젝트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돌봄 계열 학과와 MAUM 돌봄 융합전공을 연계해, AI·IoT·보건 융합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정책 개발, 컨설팅, 서비스 품질 개선까지 수행한다. 지역 돌봄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또 다음과 같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청년 창업과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KW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뷰티·헬스케어 R&D 플랫폼 ‘G-코스메디케어 실증 스튜디오’ ▲청년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 ‘KWU-취업-기업 ON Coevolving’ ▲도심 문제 해결형 ‘KWU-WithUs 리빙랩’ ▲대학-지역사회 자원 공유 ‘ON버시티’ ▲8개 대학 연합 ‘MAUM ON 공유대학’ ▲재직자 평생학습을 위한 ‘MAUM LIFE UP 미래대학’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을 돕는 ‘R2S 생태계 구축’이다. ‘RISE 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연구·봉사 기능을 지역과 공유·순환시키는 플랫폼이 되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지역 현장에서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해결하며, 개인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신설 학과로 넓어지는 진로 선택광주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 화장품학과,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 진로 상담을 하고 단계별 전공 선택 가이드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화장품학과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K-뷰티 산업 수요에 대응해 신설하기로 했다. 화장품 기초 연구부터 임상·품질관리·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해 기능성 화장품 연구원, 제품기획자, 뷰티 테크 전문가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첨단 실습 인프라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친화적 전문가를 길러낼 방침이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광주여대가 ‘여자 양궁 명문 대학’으로 쌓아온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런던·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교수가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와 경험을 공유한다. 운동 손상 예방과 회복, 체력 증진을 아우르는 스포츠 의학 기반 교육을 통해 재활 트레이너, 스포츠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광주여대는 항공서비스학과, 미용과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등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객실승무원 누적 합격자 478명으로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며, 항공서비스 분야 명문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 미용과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4년제 학과로, 석·박사를 배출하고 전국 미용 교사 130명, 미용 교수 29명을 배출했다. 국내 뷰티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광주·전남 최초 동물보건사 양성 학과다. 교직과정을 운영하며 취업 연계 지원 체계를 갖췄다. 간호학과는 디브리핑 평가 시스템과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운영하며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AI미디어콘텐츠학과, 식품콘텐츠학과 등 다채로운 전공을 통해 여성 인재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광주여대는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수시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소득분위 8구간 이내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전액 감면하고, 그 외 합격자에게 100만원 장학금과 30만원의 생활 장려금을 지급한다. 재학생 장학제도 역시 풍부하다. 성적 향상 장학금과 근로 장학금, 나비마일리지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하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69.3%(2024년 기준)로, 재학생 1인당 연평균 458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주거 안정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기숙사는 1,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광주 전역에 무료 스쿨버스를 운행한다. 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사계절 캠퍼스 조경 등 학생 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 ◇MAUM 교육, 지성과 인성의 결합광주여대의 정체성은 ‘마음교육’이다. 지난 2015년부터 1·2학년 필수 교양과목으로 편성된 마음교양은 자기 이해·감정 표현·마음챙김·공감과 소통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식과 실무 능력을 사회에 환원한다. 이같은 성과로 교육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된 유일한 지방 사립대학이 됐다. 올해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융합학부 마음교육학과’를 신설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와 마음의 힘을 교육하고 있다. 이신재 총장은 “MAUM 교육은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광주여대만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여대는 전국 4년제 여자대학 가운데 9년 연속 취업률 1위(2011~2019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5년 연속 추진하게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역량을 공인받았다. 평생지도교수제, 전공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광주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총 842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Ⅰ, Ⅱ와 지역인재, 성인학습자 전형 등으로 다양성을 보장한다. 면접은 인성 중심으로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재 총장은 “광주여대는 실용학문 특성화와 여성교육의 전통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여성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문적인 성취 뿐 아니라 지역과 산업을 긴밀히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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